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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두라스 사법부, ‘교도소 학살사건’ 女재소자 15명에 징역 1만 4400년 선고 [여기는 남미]

    온두라스 사법부, ‘교도소 학살사건’ 女재소자 15명에 징역 1만 4400년 선고 [여기는 남미]

    교도소에서 학살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여자재소자들에게 온두라스 사법부가 천문학적인 중형을 선고했다. 여자재소자들이 받은 형량을 합하면 1만 년을 훌쩍 넘어선다.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직범죄 사건을 담당하는 온두라스 제2형사재판부는 여자교도소에서 46명을 학살한 혐의로 기소된 여자재소자 15명에 각각 징역 920년을 선고했다. 피살된 피해자 1명당 징역 20년 꼴로 무거운 처벌을 내린 것이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를 볼 때 피해자 46명의 죽음에 기소된 15명이 모두 관련돼 있으며 책임을 구분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이같이 판결했다. 학살 혐의로 15명에 선고된 형량만 무려 1만 3800년에 이른다. 하지만 중형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당시 살인미수에 그친 4건의 사건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해 피고 각각에게 징역 13년4개월을 선고했다. 또 범죄단체 결성 혐의로 징역 6년, 교도소 내 방화 혐의로 징역 15년, 총기류 불법 소지 혐의로 징역 4년, 총기를 이용해 질서를 깬 혐의로 징역 1년을 피고 각각에게 선고했다. 피고인석에 앉은 여자재소자 한 사람이 받은 징역 총량은 959년4개월, 15명에 선고된 형량을 모두 합하면 징역 1만 4390년에 달한다. 현지 언론은 “피고가 많은 사건이긴 하지만 한 번의 재판에서 이처럼 천문학적 형량의 선고가 무더기로 나온 전례는 찾아볼 수 없다”면서 이례적으로 기록적이고 역사적인 판결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의 사건은 2023년 6월 온두라스 국립여자교도소에서 발생했다. 온두라스의 한 범죄카르텔 조직원인 여자재소자 15명은 경쟁 관계에 있는 또 다른 범죄카르텔의 조직원들을 살해하기로 작당하고 군사작전을 전개하듯 움직이면서 학살을 저질렀다. 사건이 발생한 날 오전 7시 45분 행동을 개시한 여자재소자 15명은 교도관 4명을 순식간에 제압해 감방에 가두고 교도소 열쇠와 재소자명단을 강탈했다. 적대적 관계의 범죄카르텔 조직원들 수감돼 있는 건물과 감방을 파악한 15명은 무장한 상태로 기습을 시작했다. 교도소 측은 충돌을 우려해 경쟁관계인 2개 범죄카르텔 조직원들을 분리해 수감했었다고 한다. 총기와 흉기 등으로 무장한 여자재소자 15명은 적진을 기습해 무차별 살인을 자행하고 인화물질을 뿌린 후 불까지 질렀다. 이 공격으로 무려 46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건은 온두라스 교정 역사상 교도소에서 발생한 가장 끔찍했던 학살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 46명 중 23명의 시신에선 총기나 흉기로 공격을 받은 흔적이 발견됐다. 나머지 23명의 시신은 불에 타 부검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한다. 검찰은 재판에서 사건을 치밀한 작전에 따라 감행된 참혹한 학살이었다고 규정했다. 한편 이 사건을 계기로 온두라스에선 교도소 운영 실태에 대한 비판도 불거졌다. 사회에선 총기까지 반입이 가능하다는 게 확인됐다면서 허술하기 짝이 없는 교도소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살인 즐기려면 건강해야”…아이·여성만 노린 정남규 [살인마의 얼굴]

    “살인 즐기려면 건강해야”…아이·여성만 노린 정남규 [살인마의 얼굴]

    정남규는 밤마다 문을 열고 들어와 여성과 아동, 힘으로 맞서기 어려운 사람들을 노렸다. 무차별처럼 보였지만 표적은 늘 약자였다. 그는 집 안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가장 잔인하게 보여준 연쇄살인범이었다. ‘살인마의 얼굴’은 충격적 사건을 통해 범죄의 수법과 심리를 추적한다. 똑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경고 신호도 함께 짚는다. 2004년 1월 경기 부천의 한 놀이터에서 어린이 2명이 사라졌다. 아이들은 16일 뒤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범인이 아이들을 질식시켜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훗날 드러난 진실은 더 끔찍했다. 이 사건이 수도권을 공포로 몰아넣은 정남규 연쇄살인의 출발점이었다. 첫 범행 뒤에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같은 달 말 서울 구로구에서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혔고 2월 초에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했다. 범행은 그렇게 수도권 전역으로 번져 갔다. 정남규는 그해부터 약 2년 3개월 동안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사형이 확정된 연쇄살인범이다. 그의 범행 뒤 사람들은 집 안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똑똑히 알게 됐다. 집 문 열고 들어왔다…공포는 잠든 집에서 시작됐다 정남규 사건의 핵심은 침입이었다. 그는 밤의 틈을 노렸다. 길을 걷는 사람을 덮치기도 했지만 더 무서운 건 집 안에서였다. 문을 잠가도 안심할 수 없고 불을 끄고 누운 뒤가 더 위험하다는 불안이 번졌다. 범행은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부천 사건 이후 그는 서울과 경기 지역을 오가며 비슷한 유형의 살인과 중상해를 반복했다. 정남규가 남긴 공포는 잔혹함만이 아니었다. 누구나 안심하던 밤을 통째로 무너뜨린 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집이 안전하다는 믿음 자체를 깨뜨렸다. 사람들은 늦은 밤 현관문을 다시 확인했고 작은 인기척에도 잠을 설쳤다. 집에 들어가면 끝이라는 믿음이 깨졌다는 점에서 정남규 사건은 단순한 연쇄살인 이상의 충격으로 남았다. 여성·아동만 노렸다…무차별 같았지만 표적은 분명했다정남규는 아무나 덮친 것이 아니었다. 실제 피해자는 여성과 아동, 저항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는 힘으로 제압하기 쉬운 상대를 골랐고 그 취약함을 범행에 이용했다. 그래서 이 범행은 더 비열했다. 무차별처럼 보였지만 칼끝은 늘 가장 약한 쪽을 향했다. 정남규는 저항하기 어려운 대상을 골라 공포를 극대화한 범죄자였다. 여기서 정남규 사건은 더 섬뜩해진다. 화를 참지 못해 사람을 해친 것이 아니라 약한 상대를 찾아가 힘의 차이 자체를 범행에 이용했기 때문이다. 피해는 더 컸고 공포도 더 오래 남았다. 문 열고 들어와 흉기 휘둘렀다…범행은 같은 방식으로 반복됐다 정남규의 범행은 늘 비슷했다. 밤, 주택가, 흉기. 피해자와 장소는 달라도 범행 방식은 같았다. 한 번의 우발적 범행이 아니라 같은 방식으로 계속 되풀이될 수 있었기 때문에 더 위험했다. 그는 범행을 거듭할수록 더 대담해졌다. 밤 시간대를 고르고 생활 반경을 파고들며 흉기를 들었다. 짧게 공격하고 빠져나가는 방식이 반복됐다. 그 결과 도시의 밤 전체가 공포에 잠겼다. 수법도 섬뜩했다. 그는 피해자를 오래 미행하기보다 골목에 숨어 있다가 목표가 나타나면 덮쳤고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상대를 돌려세운 뒤 공격한 것으로 전해진다. 단순히 죽이려 했다면 뒤에서 급습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는 피해자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마주 보며 즐기려 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살인 즐기려면 건강해야”…완전범죄 집착까지 보였다 정남규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인물은 아니라는 점도 드러났다. 그는 범행을 거듭할수록 더 치밀해졌다고 전해진다. CCTV가 많은 지역을 피하고 발자국을 남기지 않으려 신발창을 손봤으며 과학수사 관련 자료를 읽고 범행 기사를 스크랩해 두기도 했다. 특히 “살인의 쾌락을 더 오래 즐기려면 건강해야 한다”는 취지로 술과 담배를 끊고 매일 10㎞를 달리며 식단 관리까지 했다는 전언은 이 사건을 더 소름 끼치게 만든다. 순간의 분노로 사람을 죽인 게 아니라 계속 사람을 죽이기 위해 몸까지 관리한 것이나 다름없다. 더 섬뜩한 건 이 치밀함에 우월감까지 섞여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다른 연쇄살인범을 자신보다 아래라고 여겼고 더 많이 더 완벽하게 죽이고 싶었다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 2만원 강도인 줄 알았다…장독대 뒤에서 드러난 정체 정남규는 2006년 4월 22일 검거됐다. 시작은 연쇄살인 수사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푼돈 강도 사건이었다. 그는 서울 영등포 신길동의 반지하 빌라에 침입해 2만 4000원을 훔쳤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잠자던 20대 남성의 얼굴을 향해 파이프렌치를 휘둘렀다. 잠에서 깬 피해자가 달려들었고 비명을 들은 부친까지 가세해 가까스로 그를 제압했다. 하지만 체포가 곧 끝은 아니었다. 수갑이 채워진 상태에서 순찰차에 타는 척하다가 경찰관을 밀쳐내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골목마다 형사들을 배치해 불시 검문에 들어갔지만 빌라촌은 갈림길이 많은 데다 날도 밝아오고 있었다. 결국 검거를 마무리한 건 주민 신고였다. 현장에서 불과 15m 떨어진 가정집 옥상 장독대 뒤에 한 남자가 웅크린 채 숨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형사들이 들이닥쳤을 때 그는 수갑을 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한때는 도망칠 듯 버티던 그는 사방을 에워싼 형사들 앞에서 결국 체념했다. 수도권을 떨게 한 연쇄살인범은 그렇게 붙잡혔다. 처음엔 단순 강도범처럼 보였다. 하지만 형사들이 그의 가방을 열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안에는 파이프렌치와 가면 마스크, 벌집무늬 고무가 붙은 장갑, 밑창을 도려낸 운동화가 들어 있었다. 하나같이 예사롭지 않은 물건들이었다. 파이프렌치 톱니 사이에 검붉게 굳은 흔적까지 확인되자 형사들은 그가 단순 강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수도권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살인범의 정체가 그제야 밝혀졌다. 왜 더 일찍 못 막았나…같은 범행인데도 늦게 읽혔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뒤였다. 연쇄범죄는 한 번만 놓쳐도 피해가 연달아 커진다. 정남규 사건은 그 사실을 가장 잔인하게 보여준다. 범행은 반복됐지만 사건들은 더 일찍 같은 범행으로 묶이지 못했다. 밤의 침입과 흉기 사용, 약자 표적이라는 공통점이 한참 뒤에야 드러났고 그사이 사람들은 계속 다치고 죽었다. 정남규 사건은 수사기관이 범행의 잔혹함만이 아니라 같은 범행이 되풀이된다는 점을 더 빨리 알아챘어야 했다는 질문을 남긴다. 범인의 얼굴보다 범행 패턴을 먼저 읽었어야 했고 개별 사건보다 반복되는 구조를 더 빨리 좁혔어야 했다. 연쇄범죄는 늦게 알아챈 만큼 대가가 커진다. 지독하게 즐겼다…검거 뒤에도 반성은 없었다 정남규는 검거 뒤에도 사람 죽이고 싶다는 욕망과 쾌락을 숨기지 않았다. “1000명은 죽일 수 있었는데”라는 식의 말부터 “피 냄새를 맡고 싶다”, “더 이상 살인을 못 할까 조바심이 난다”는 취지의 진술까지, 그의 입에서 나온 건 후회가 아니라 더 죽이고 싶다는 집착이었다. 그는 사람을 죽인 뒤 성취감을 느꼈다는 취지로도 말했다. 범행을 설명하는 태도는 담담하다 못해 기괴했다. 사람의 죽음을 죄책감이 아니라 충족감으로 기억한 셈이다. 실제 수사에 참여한 권일용 교수도 정남규에 대해 살해 자체보다 살해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 인물이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 진술 태도도 섬뜩했다. 그는 범행을 설명하면서 거의 동요하지 않았고 지난 일을 떠올리듯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다고 전해진다. 현장 검증에서도 자신을 비난하는 시민들과 맞서려 했고, 마스크를 내린 채 웃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한다. 사형 선고 뒤에도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는 재판부를 향해 국가와 사회가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다는 식으로 책임을 돌렸고 항소심과 상고심 과정에서도 “담배는 끊어도 살인은 못 끊겠다”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 이후에는 빨리 사형을 집행해달라는 탄원서까지 낸 것으로 전해진다.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범행 욕구만 드러냈다. 정남규 사건이 남긴 결론…집 안도 안전하지 않았다정남규 사건의 결론은 분명하다. 이 사건은 많이 죽인 살인범의 기록이 아니라 침입형 연쇄살인이 도시의 밤과 일상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보여준 사건이었다. 집 안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두려움과 약한 사람부터 먼저 노린 범죄의 비열함이 이 사건을 오래 남게 만들었다. 정남규는 2009년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사건이 남긴 공포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여성과 아동, 힘없는 사람들부터 먼저 쓰러지는 범죄가 얼마나 비열하고 치명적인지 그리고 그런 범죄를 더 빨리 막지 못했을 때 도시 전체가 어떤 불안을 떠안게 되는지를 이 사건은 똑똑히 보여줬다. 정남규는 약자를 노린 침입형 살인이 얼마나 오래 상처를 남기는지 보여준 이름으로 남아 있다.
  • 광주 ‘묻지마 살인’ 20대 살해범 계획 범죄…이틀 전부터 흉기 소지

    광주 ‘묻지마 살인’ 20대 살해범 계획 범죄…이틀 전부터 흉기 소지

    광주 도심 심야 시간대 10대 여고생을 이른바 ‘묻지마 살인’한 20대 남성은 범행 이틀 전부터 흉기를 소지하고 다니며 누군가를 죽이려 한 계획 범죄였음이 드러나고 있다. 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일면식 없는 고교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장모(24) 씨는 “어차피 죽을 거 누군가 데리고 가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로 사흘째 접어든 경찰 조사에서 불특정 행인을 이번 범행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자백했다. 장 씨는 범행 이틀 전부터 흉기 2점을 소지한 채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2점의 흉기는 모두 주방에서 쓰는 칼로, 범행 도구로는 1점만 쓰였고 나머지 1점은 포장이 뜯기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주변을 배회하던 중 우연히 두 차례 마주친 여고생 피해자를 1차 범행 대상으로 삼아 살해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에서 여고생의 사망 원인은 경부 자창(날카로운 도구에 의한 찔림)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하고자 장 씨 스마트폰의 디지털포렌식 조사를 의뢰했다. 이어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 검사를 하기로 했다. 장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 성폭행 후 살해당한 16세 소녀…범인은 70대 할아버지였다

    성폭행 후 살해당한 16세 소녀…범인은 70대 할아버지였다

    인도에서 70대 할아버지가 10대 손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자신의 16세 손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70대 남성 프란발라브 다스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이들의 거주지에서 피해 소녀의 시신을 수습한 뒤 다스를 긴급 체포했다. 조사 결과 피해 소녀는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오는 동안 상습적인 성 학대에 노출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재혼 후 타지에서 근무 중이던 피해자의 친부가 딸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귀향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수사가 본격화됐다. 현지 법원은 다스의 연령 등을 고려해 14일간의 사법 구금 처분을 내렸으며, 경찰은 이 기간에 보강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지 경찰은 “성폭행 후 살해라는 극악무도한 범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조만간 나올 부검 결과가 사건의 경위를 밝히는 결정적 증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생후 19일 딸 살해 후 “장례비 주세요”…SNS 립싱크 30대母에 英 ‘경악’

    생후 19일 딸 살해 후 “장례비 주세요”…SNS 립싱크 30대母에 英 ‘경악’

    생후 19일 된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영국 여성이 소셜미디어(SNS)에 딸의 장례비를 기부해달라고 요청하고 립싱크 영상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법원은 이 여성에게 살인죄를 인정하고 종신형 선고를 예정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BBC,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30세 니콜 블레인은 생후 19일 된 딸 테아 윌슨을 격분 상태에서 살해한 혐의로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고등법원에서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 블레인은 지난 2023년 7월 14일 스코틀랜드 그리녹의 자택 바닥에서 딸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다른 아이가 자신의 딸을 떨어뜨려 다치게 했으며 당시 자신은 잠들어 있었기 때문에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한다고 항변했다. 출산 후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블레인은 범행 이후 벌인 기이한 행동으로 현지에서 논란을 빚었다. 범행 직후 그는 SNS에 여러 개의 동영상을 올렸다.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하더니, 며칠 후에는 지지를 호소하며 작은 관에 실을 말과 마차를 빌리기 위한 장례 비용 후원을 애원했다. 블레인은 한 영상에서 가수 웨스 넬슨의 노래 ‘포에버’에 맞춰 립싱크를 했다. “다음 생에는 당신이 나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저 당신 옆에서 깨어나고 싶어요”라는 가사가 담긴 곡이었다. 그는 딸을 안고 있는 사진과 아기 옷, 인형을 껴안은 사진도 올렸다. 13초짜리 영상에서는 “관에 넣을 테아의 물건들과 함께 자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배심원들은 블레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검 결과 아기에게 갈비뼈 골절과 함께 두개골 3곳 골절 등 치명적인 상해가 발견됐지만, 블레인은 딸의 죽음이 “예기치 못한 비극”이었다고 변명했다. 재판에서 병리학자는 아기의 상해 일부가 둔기로 인한 외상이었으며, 나머지는 심하게 흔들렸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러한 부상이 일반적으로 교통사고처럼 큰 충격에서 발생하는 유형이며, 다른 아이에 의해 생겼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아기의 부상이 “생존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의학적 소견도 나왔다. 배심원단은 블레인이 격분 상태에서 딸을 살해했다고 판단했다. 스콧 판사는 다음 달 선고 공판에서 블레인에게 종신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 8개월 아들 리모컨으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친모 긴급체포

    8개월 아들 리모컨으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친모 긴급체포

    경기 시흥시에서 생후 8개월 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쯤 시흥 자택에서 생후 8개월 된 아들 B군의 머리를 TV 리모컨으로 여러 차례 때리는 등 학대해, 14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폭행 당일 B군을 부천의 한 병원에 데려갔으나, 두개골 골절 등 심각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입원시키지 않고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군은 집에서 의식을 잃었고, A씨는 13일 다시 병원을 찾았으나 결국 다음 날 숨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자택에 설치된 홈캠(가정용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씨 부부가 아이를 혼자 둔 채 장시간 외출하는 등 방임 정황도 확인했다. 처음에는 “아이를 씻기다 넘어뜨렸다”고 진술했던 A씨는 경찰 추궁 끝에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1차 소견에서 “머리 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잠을 자지 않고 보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친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방임 및 학대 방조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우루과이, 해변에 좌초한 대형 범고래 ‘안락사’ 조치…“인간 개입이 동물복지?” 비난도 [여기는 남미]

    우루과이, 해변에 좌초한 대형 범고래 ‘안락사’ 조치…“인간 개입이 동물복지?” 비난도 [여기는 남미]

    우루과이가 해변에 좌초한 범고래를 안락사 조치했다. 우루과이 당국은 마지막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밝혔지만 사람이 개입한 건 잘못이라는 비난 여론도 일각에선 제기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루과이 정부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유명한 해안도시이자 휴양지인 푼타 델 에스테에서 좌초한 범고래를 안락사시켰다. 푼타 델 에스테 해변 모래사장에서 범고래가 좌초한 상태로 발견된 지 하루 만이다. 안락사한 범고래의 사체는 중장비를 이용해 수도 몬테비데오로 옮겨졌다. 좌초한 범고래는 길이 4.2m, 체중 1300kg 정도 나가는 수컷 개체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범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여러 차례 애를 썼다고 한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극도로 쇠약한 상태였던 범고래는 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현장에 달려갔던 수의사 나타샤 엘리오풀로스는 “범고래가 기력을 되찾고 스스로 바다로 돌아가도록 영양제를 놔주면서 휴식을 취하도록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상태를 지켜보던 수의사 등 전문가들은 범고래의 생존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엘리오풀로스는 “이미 건강 상태가 위중해 범고래가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채 임종을 맞이할 것이라는 데 전문가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우루과이 당국의 고민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자연사하도록 조용히 지켜볼 것인지 아니면 안락사로 고통을 줄여줄 것인지 옵션은 두 가지였다. 고심하던 당국은 결국 두 번째 옵션을 선택했다. 엘리오풀로스는 “매우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동물복지 차원에서도 고통을 줄여주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일각의 반대 의견도 있었으나 결국엔 모두 안락사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당국은 안락사시킨 범고래 사체를 수도 몬테비데오로 옮겼다. 부검을 통해 범고래가 극도로 쇠약해진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서다. 수의사들은 “좌초한 상태로 발견된 범고래가 마르지 않은 점으로 볼 때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보긴 힘들다”면서 병명을 확인하기 위해선 반드시 부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루과이 당국의 안락사 결정을 놓고 일각에선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스스로 바다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쇠약한 상태였다고 해도 사람이 개입해 생명을 끊은 건 잘못이었다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최고의 동물복지란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모든 걸 자연의 순리에 맡기는 것”이라면서 “인위적으로 야생의 범고래를 죽이고 동물복지 운운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회복이 불가능했다면 자연사하도록 놔두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와 관련해 우루과이 환경부는 “정해진 프로토콜을 모두 준수하고 결정한 절차였다”고 해명했다.
  • 외도 의심해 동거 여친 살해한 태국인 “고의 아냐” 상해치사 주장

    외도 의심해 동거 여친 살해한 태국인 “고의 아냐” 상해치사 주장

    여자친구가 외도하고 있다고 의심해 살해한 30대 태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광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송현)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태국 국적 외국인 A(31)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월 10일 전남 나주시 주택에서 같은 국적인 여자친구 B(20대)씨를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동거하고 있던 B씨가 외도하고 있다고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법정에서 “범행 자체는 인정하지만 살인의 고의성은 없었다”며 상해치사를 주장했다. 검사는 부검 감정인에 대한 증인 신문을 통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재판부는 5월 27일 A씨에 대한 재판을 속행하고 재판 절차를 종결할 예정이다.
  • 벚꽃 구경 여성 팔 깨물어버린 89세男, 체포 후 사망…日경찰 “사인 조사 중”

    벚꽃 구경 여성 팔 깨물어버린 89세男, 체포 후 사망…日경찰 “사인 조사 중”

    일본에서 벚꽃 구경 중이던 여성을 깨물어 체포된 고령의 남성이 돌연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TV아사히 계열 ANN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5일 낮 효고현 가와니시시의 꽃놀이 명소인 자연공원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올벚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고령의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남성이 사람을) 깨물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오사카 출신의 A(89)씨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피해 여성 B(49)씨가 뭔가 주의를 주자 돌연 B씨의 오른팔을 깨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A씨는 비교적 차분한 상태였으나 경찰관 2명이 순찰차로 연행하려 하자 혐의를 부인하며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경찰은 A씨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 들것에 실어 순찰차에 태웠는데 그 직후 안색이 나빠졌고 불러도 반응이 없는 등 의식이 흐려졌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이에 곧바로 체포 상태를 해제하고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약 1시간 30분 뒤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경찰은 체포 과정에서 A씨를 강하게 압박하는 등의 물리적 행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응 과정에서 미숙한 점은 없었다고 본다”면서 부검 등을 통해 지병 여부와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라고 밝혔다.
  • 매맞는 딸 곁 지키다…사위 가정폭력에 희생된 엄마

    매맞는 딸 곁 지키다…사위 가정폭력에 희생된 엄마

    대구 ‘여행용 가방 시신’ 사건의 피해 여성은 가정폭력을 일삼는 사위로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딸 부부와 함께 생활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조모(27)씨의 폭행으로 숨진 5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9월 조씨가 자신의 딸 최모(26)씨와 결혼한 직후부터 딸 부부와 함께 살았다. 경찰은 최씨가 가정폭력을 당하자 A씨가 딸을 보호하기 위해 같이 살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딸 부부가 올해 2월 경산에서 대구의 한 오피스텔로 이사한 뒤에도 같이 생활했는데 이때부터 조씨는 “이삿짐 정리를 빨리 안 한다”, “시끄럽게 한다” 등 갖은 이유를 들며 장모에게도 손찌검을 하기 시작했다. 이를 보다 못한 딸이 집을 떠날 것을 권유했으나 A씨는 듣지 않았다. A씨 모녀는 조씨의 폭행과 보복이 두려워 주변에 알릴 엄두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위의 폭행을 몰랐던 A씨의 남편 B씨는 딸 부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A씨가 2주 가까이 연락하지 않아도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제대로 된 병원 치료도 받지 못하던 A씨는 지난달 18일 새벽부터 1시간 넘게 이어진 사위의 폭행에 끝내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예비 부검 결과 갈비뼈와 골반 등의 부위에서 다발성 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는 범행 직후 장모의 시신을 세로 50여㎝·가로 40여㎝·두께 30㎝ 크기의 여행용 가방에 억지로 넣었다. 이후 최씨와 함께 도보로 20분가량 떨어진 신천변으로 가 가방을 유기했다. 조씨는 최씨가 신고할 수 없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일상을 통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조씨와 최씨를 이르면 8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패륜 범죄는 집안일이라 주변에서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지자체나 지역 사회 공동체가 촘촘한 안전망을 갖춰서 위험 가정을 발굴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캐리어 시신’ 피해자, 사위에 맞으면서도 병원 한번 못갔다

    ‘캐리어 시신’ 피해자, 사위에 맞으면서도 병원 한번 못갔다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피해자인 50대 여성은 수개월간 사위로부터 폭행을 당하면서도 제대로 된 병원 치료 한번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사위 조모(27)씨가 이번 사건 피해자인 장모 A(사망 당시 54세)씨를 손발 등으로 폭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쯤으로 조사됐다. 조씨는 “집안에서 시끄럽게 군다”, “물건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A씨를 무차별 폭행했다. A씨는 딸 최모(26)씨가 혼인 직후인 지난해 9월쯤부터 남편에게서 폭행을 당하자 이를 보호하려는 등 이유로 대구 중구에 있는 원룸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월 오피스텔형 원룸으로 이사한 후에도 함께 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사위의 폭행에도 제대로 된 병원 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지난달 18일 주거지 내에서 1시간 넘게 폭행을 당하다 결국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시신에서는 갈비뼈와 골반 등 여러 부위에서 다발성 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인은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사로 추정됐다. 숨진 모친과 마찬가지로 남편 폭행에 시달려온 A씨의 딸 최씨는 가해질 보복이 두려워 이러한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 실제 조씨는 “범행 사실을 경찰 등에 신고하지 말라”, “연락이 오면 받지 말라”고 하는 등 범행을 알리지 못하도록 최씨의 일상을 통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은 조씨가 장모 A씨 사망 직후 시신 유기 방법 등을 검색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포렌식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예비 부검으로 드러난 사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추가 부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러한 수사 절차를 밟은 뒤 이르면 오는 8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북구 칠성동 신천에서 캐리어가 담긴 시신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조사 끝에 당일 조씨와 최씨를 긴급체포했다.
  • 장모 살해 후 캐리어에 유기한 사위·딸 구속…“도주 우려 있다”

    장모 살해 후 캐리어에 유기한 사위·딸 구속…“도주 우려 있다”

    함께 살던 장모를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뒤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담아 유기한 20대 사위와 딸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손봉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존속살해·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사위 조모(27)씨와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딸 최모(26)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씨는 지난달 18일 새벽부터 대구 중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주거지에서 장모를 손과 발로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남편 조씨와 함께 시신 유기에 가담한 혐의다. 이들은 대낮에 주거지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의 북구 칠성시장 인근 신천변에 시신이 담긴 가방을 유기했다. 숨진 장모의 시신은 약 2주 뒤인 같은 달 31일 오전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모가 평소 집안에서 생활 소음을 내고 물건 정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예비 부검 결과 장모의 시신에선 갈비뼈와 골반 등 다수 부위의 다발성 골절 흔적이 발견됐다. 조씨는 평소 아내 최씨도 폭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들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 임진강서 나체 상태 시신 1구 발견… “남성 추정·북한 주민 가능성도”

    임진강서 나체 상태 시신 1구 발견… “남성 추정·북한 주민 가능성도”

    2일 경기 파주시 임진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문산읍 내포리 임진강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발견 당시 나체에 가까운 모습이었고,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소지품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을 수습한 뒤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부패가 심해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 내국인인지 북한인인지도 파악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 등으로 미뤄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으로 전해졌다.
  • “장모 왜 때렸냐” 묻자 노려본 사위… ‘캐리어 시신’ 20대 부부 영장심사

    “장모 왜 때렸냐” 묻자 노려본 사위… ‘캐리어 시신’ 20대 부부 영장심사

    장모를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뒤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담아 유기한 20대 부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이들 부부는 “망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대구지법 손봉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사위 조모(27)씨와 시체 유기 혐의를 받는 딸 최모(26)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쯤 대구 북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선 부부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 채 호송차에 탑승했다. 수사 당국은 두 사람이 말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접촉을 막기 위해 각각 다른 차로 호송하는 등 동선을 철저히 분리했다. 조씨는 “장모를 왜 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하면서도 호송차에 오르기 전 카메라를 노려보는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5분 뒤 나온 최씨 역시 흔히 볼 수 있는 20대 여성의 모습이었다. 최씨도 “어머니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호송차에 올랐다. 법원에서도 이들은 분리된 상태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두 사람이 각각 법정으로 들어갈 때 “폭행으로 인한 사망을 예상했느냐”, “시신 유기에 가담 이유가 무엇이냐”, “들킬 줄 몰랐느냐” 등의 질문이 빗발쳤으나 입을 열지 않았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쯤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조씨는 지난달 18일 새벽부터 대구 중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주거지에서 장모를 손과 발로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뒤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거지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의 북구 칠성시장 인근 신천변에 시신이 담긴 가방을 유기했다. 숨진 장모의 시신은 약 2주가 지난 지난달 31일 오전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모가 평소 집안에서 생활 소음을 내고 물건 정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예비 부검 결과 장모의 시신에선 갈비뼈와 골반 등 다수 부위의 다발성 골절 흔적이 발견됐다.
  • ‘대구 캐리어 시신’ 사위·딸 구속영장…“시끄럽고 정리 안 해서 폭행”

    ‘대구 캐리어 시신’ 사위·딸 구속영장…“시끄럽고 정리 안 해서 폭행”

    대구 신천에 방치된 여행용 가방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위와 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일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내 B씨에게는 시체유기 혐의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새벽부터 대구 중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주거지에서 장모를 손과 발로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뒤 같은날 오전 11시 30분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거지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의 북구 칠성시장 인근 신천변에 시신이 담긴 가방을 유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모가 평소 집안에서 생활 소음을 내고 물건 정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오전 진행한 예비 부검 결과 장모의 시신에선 갈비뼈와 골반 등 다수 부위의 다발성 골절 흔적이 발견됐다. A씨가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에서 숨진 여성의 딸 B씨도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B씨는 A씨의 강요에 의해 범행에 가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A씨가 평소 장모 뿐만 아니라 아내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 “장모 시끄럽게 굴어 폭행”…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피의자, 존속살해 혐의

    “장모 시끄럽게 굴어 폭행”…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피의자, 존속살해 혐의

    대구에서 발생한 ‘캐리어 시신’ 사건 피해자인 50대 여성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 실시 결과 갈비뼈와 골반 등 다수 부위에서 다발성 골절이 확인됐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일 장모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하천에 유기한 혐의(존속살해 및 시체유기)로 사위 B(2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내 C(20대)씨는 시체유기 혐의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북부경찰서는 사망한 50대 여성 A씨에 대한 이러한 예비부검 결과를 내놓으며 “추정 사인은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사로 본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8일 오전 주거지에서 장모 A씨를 손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칠성동 신천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이유로 “A씨가 평소 시끄럽게 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시신을 유기하려고 걸어 이동하는 과정에서 딸 C씨도 함께한 것으로 조사됐다.
  • [속보]“시끄럽게 하지마” 장모 폭행해 살해한 사위…구속영장 신청 예정

    [속보]“시끄럽게 하지마” 장모 폭행해 살해한 사위…구속영장 신청 예정

    대구 신천에 방치된 여행용 가방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사위가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 숨진 장모는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긴급체포한 피해자 A씨의 20대 딸 B씨와 사위 C씨를 상대로 이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C씨는 A씨가 평소 집안에서 생활 소음을 내고 물건 정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고 한다. 실제로 전날 신천 잠수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에서는 멍 자국이 확인되기도 했다. 예비 부검 결과 갈비뼈와 골반 등 다수 부위의 다발성 골절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사로 사인을 추정하고 있다. 또한 약물이나 독극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있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C씨에게 존속살해 혐의를, B씨는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다만 B씨는 조사 과정에서 C씨의 강요에 의해 범행에 가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한 B씨의 몸에서도 멍자국이 발견돼 C씨가 평소 숨진 A씨 외에도 B씨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일단 금전 문제로 인한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딸 부부와 함께 생활해왔으며 남편과는 따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 사람은 지난 2월 현재 거주 중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 입주했다. 한편, B씨 부부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30분쯤 주거지에서 A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은 뒤 도보로 20여 분 거리인 칠성시장 인근 신천까지 이동해 유기했다. 시신은 약 2주 만인 지난달 31일 오전 발견됐다. 시신 발견 직후 경찰은 지문과 DNA 등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했다. 행적 조사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B씨 부부가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착수 10시간 30분 만에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 사위가 장모 폭행해 숨져…경찰 ‘대구 캐리어 유기 사건’ 수사 총력

    사위가 장모 폭행해 숨져…경찰 ‘대구 캐리어 유기 사건’ 수사 총력

    대구 신천에 방치된 여행용 가방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사위가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 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한 피해자 A씨의 20대 딸 B씨와 사위 C씨를 상대로 이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C씨는 둔기가 아니라 주먹과 발로 A씨를 폭행했다고 한다. 실제로 전날 신천 잠수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에서는 멍 자국이 확인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에게 폭행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고자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범행 현장인 B씨 부부의 주거지를 감식하고 이들을 상대로 가족 내 갈등 여부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했다. 경찰은 일단 금전 문제로 인한 범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딸 부부와 함께 생활해왔으며 남편과는 따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 부부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 30분쯤 대구 중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A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은 뒤 도보로 20여 분 거리인 칠성시장 인근 신천까지 이동해 유기했다. 시신 발견 직후 경찰은 지문과 DNA 등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했고 행적 조사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B씨 부부가 시신을 유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착수 10시간 30분 만에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 “이상한 냄새가 나요” 집주인 신고… 김포 주택서 50대 시신 발견

    “이상한 냄새가 나요” 집주인 신고… 김포 주택서 50대 시신 발견

    경기 김포시의 한 상가 빌라에서 홀로 거주하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김포소방서,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23분쯤 김포 고촌읍의 한 상가 빌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집주인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택 출입문을 개방한 뒤 집 안에서 숨진 A(50대)씨를 발견했다. A씨는 침대 위에 누워 있는 상태였으며 이미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한 뒤 상당 기간 방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보이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장모 폭행해 숨지게 하고 캐리어에 유기…경찰 “진술 확보”

    장모 폭행해 숨지게 하고 캐리어에 유기…경찰 “진술 확보”

    대구 신천에 방치된 여행용 가방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사위가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 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사체유기 혐의로 숨진 50대 여성의 20대 딸 A씨와 사위 B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B씨의 폭행으로 피해 여성이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 부부에게 관련 혐의도 적용해 이르면 이날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다만, 아직 B씨가 왜 장모를 폭행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또 A씨 부부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여성의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고자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도 이뤄진다. 한편, 이들은 지난 18일 대구 중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북구 칠성시장 인근 신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신은 약 2주가 지난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물 위에 수상한 가방이 떠다닌다”는 행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시신에서 DNA 등을 채취해 대구에 사는 55세 여성으로 신원을 파악했다. 이후 사망 전 행적과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 부부가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 부부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이던 중 이들이 같은날 오후 9시쯤 범행 일체를 시인하자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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