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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득 어렵다”…박정훈 ‘무죄’에 임성근 ‘발끈’ 왜?

    “납득 어렵다”…박정훈 ‘무죄’에 임성근 ‘발끈’ 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에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무죄를 선고받은 것을 두고 10일 반발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박정훈 대령이 항명죄를 저질렀는데 이와 달리 판단한 군판사의 조치는 일반 보병인 저로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전날 중앙지역군사법원은 박 전 단장의 항명 혐의에 대해 상부의 이첩 보류 명령이 분명하지 않았고 이첩 중단 명령은 근거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군형법상 항명죄가 성립되려면 정당한 명령에 불응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애초에 정당한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임 전 사단장은 판결문에 박 전 단장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조사 내용의 민간경찰 이첩 보류를 명확히 지시받지 않았다는 취지의 내용이 적혀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법률전문가가 아니기에 법적인 관점에서 판결 내용이 타당한지 판단하는 데 한계가 많다”면서도 “다만 판결문 내용 중 제가 사관생도 시절부터 장군이라는 고위 장교에 이르기까지 그간 배운 바와 경험한 바에 상치되는 점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임 전 사단장은 “국방부 장관의 명시적 명령의 내용을 사령관과 그 참모가 명확히 인식한 상태에서, 또 그 명령의 수명 여부 및 수명 방법에 대해 결론을 맺지 않은 상태에서 참모가 사령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장관의 명시적 명령에 반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을 합법으로 허용하는 나라가 없다. 그런 군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생각에 김 전 사령관과 박 전 단장이 국방부 장관의 구체적인 명령 내용을 정확하게 인식한 이상, 박 전 단장의 입장에서 김 전 사령관으로부터 ‘장관의 명령에 반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점에 대한 명시적 승인을 받지 않은 이상 항명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판결문을 보면 이첩 보류 지시에 대한 항명과 이첩 중단 지시에 대한 항명을 나눠 다루고 있다”면서 “이첩 보류 지시의 경우 그간 정당한 명령인지 여부가 가장 중대한 이슈였음에도 불구하고 군판사는 그러한 지시 유무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판단을 회피했다”라고 지적했다. 임 전 사단장은 앞서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됐으나 지난해 7월 경북경찰청이 그에게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채 상병의 유족들이 이의신청을 하면서 현재 대구지검의 수사가 진행 중이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도 고발돼 수사받고 있다. 전날 무죄 판결 직후 박 전 단장 측은 국방부에 항소를 포기하라고 요구한 상태지만 군검찰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군인권센터도 이날 “공소권 남용의 주범인 국방부검찰단에 즉시 항소 포기를 요구한다. 한 사람의 양심 있는 군인을 집단 린치했던 군이 국민 앞에 사죄할 길은 항소 포기와 복직뿐”이라며 군검찰의 항소 포기 촉구 서명운동을 개시했다. 군검찰이 항소할 경우 2심 재판은 민간법원에서 진행된다.
  • 둔기로 학생 폭행하는 경찰들…‘기숙사 옥상 사망사건’에 中발칵[포착]

    둔기로 학생 폭행하는 경찰들…‘기숙사 옥상 사망사건’에 中발칵[포착]

    중국 북서부에서 10대 고등학생이 학교 기숙사 옥상에서 투신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학교와 경찰이 사건을 은폐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중국의 한 학교 기숙사에서 학생이 추락사한 뒤 폭력적인 시위가 발생했다. 시위 도중 경찰과 학생들이 무력 충돌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산시성(省) 웨이난시(市) 푸청에 있는 한 직업교육고등학교 남학생은 다른 학생과 말다툼을 벌였고 당일 밤 기숙사 건물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보고서에서 “숨진 학생의 몸에서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생긴 상처가 있었다. 수사와 부검 결과 단순 사고사로 판단돼 형사 사건에서 배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건이 알려진 뒤 현지 SNS에서는 학생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숨진 학생이 따돌림을 당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경찰과 언론의 주장에는 증거가 없으며, 학교와 경찰이 진실을 숨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숨진 학생의 가족 역시 고인의 몸에 난 상처가 높은 곳에서 떨어져서 생겼다는 경찰의 주장과는 거리가 있었으며, 경찰이 유가족에게도 오랫동안 숨진 학생의 시신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던 유족을 연행했고, 이 소식을 접한 재학생과 학부모, 인근 주민 등이 학교로 몰려와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 수천 명은 교문을 부수고 한꺼번에 학교로 진입했고, 현장에 있던 경찰 및 보안 요원들과 무력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둔기를 휘두르고 발로 차며 강경 진압을 시도했고, 머리에 피를 흘리는 등 심한 부상을 입은 사람도 속출했다. 시위는 사흘간 이어지다가, 학교 측의 만류로 중단됐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사고사’ 결론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SNS에는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관련한 소식들이 검열을 통해 삭제됐지만, 여전히 해외 SNS를 통해 시위대에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경찰의 모습이 확산하고 있다. BBC는 “중국에서 공개 시위가 드문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중국 당국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뒤 이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영매체도 이번 시위와 관련해 어떤 보도도 내놓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푸청현 공무원은 BBC가 현지에서 학생 투신 사망 관련 시위에 대해 문의하자, 그런 시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 “고백 거절당해서” 고시원 20대女 살해한 40대男 구속… 法 “도주 우려”

    “고백 거절당해서” 고시원 20대女 살해한 40대男 구속… 法 “도주 우려”

    같은 고시원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7일) 오전 10시 30분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다른 방에 투숙 중이던 여성 B씨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다음날(5일) 오후 4시 30분쯤 인근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자수했다. A씨는 경찰에 자수하기 전까지 하루 동안 B씨의 시신을 방 안에 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같은 고시원에 거주했을 뿐 별다른 친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이나 약물 등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씨에게) ‘번호를 알려달라’며 고백을 했는데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남편 니코틴 중독 살해’ 혐의 여성…대법, 징역 30년 뒤집고 무죄 확정

    ‘남편 니코틴 중독 살해’ 혐의 여성…대법, 징역 30년 뒤집고 무죄 확정

    남편을 니코틴 중독으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2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여성이 파기환송심 끝에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아내가 남편에게 건넨 음식물에 니코틴 원액이 들었다는 증거가 부족한데다, 남편이 자살했을 가능성 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주심 김상환 대법관)은 지난해 12월 2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2021년 5월 26∼27일 자신의 남편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물과 음식을 먹도록 해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남편은 26일 A씨가 건넨 미숫가루와 흰죽을 먹고 속쓰림과 흉통 등을 호소하며 그날 밤 응급실을 다녀왔다. 귀가한 남편은 27일 오전 1시 30분~2시쯤 A씨가 건넨 찬물과 흰죽을 먹었고, 오전 3시쯤 사망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니코틴 중독이었다. A씨는 자신의 외도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남편이 자살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2심은 살인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2023년 7월 원심 판결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A씨가 남편에게 건네준 찬물에 치사량이 넘는 니코틴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합리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고 봤다. 범행 전 남편이 자살을 시도한 점 등도 참작했다. 결국 수원고법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에 불복해 재상고했지만 대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 “고백했는데 거절당해서” 같은 고시원 20대女 살해한 40대男

    “고백했는데 거절당해서” 같은 고시원 20대女 살해한 40대男

    같은 고시원에 사는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자수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쯤 영등포구 도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다른 방에 투숙 중이던 여성 B씨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다음날 경찰에 자수하기 전까지 하루 동안 B씨의 시신을 방 안에 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같은 고시원에 거주했을 뿐 별다른 친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이나 약물 등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씨에게) ‘번호를 알려달라’며 고백을 했는데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부검 등을 통해 사인을 분석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친부 살해 무기수’ 재심 무죄… 김신혜 “25년이나 걸릴 일인가”

    ‘친부 살해 무기수’ 재심 무죄… 김신혜 “25년이나 걸릴 일인가”

    아버지에게 수면제 탄 양주를 먹여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47)씨가 사건 발생 25년 만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6일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1부(박현수 지원장)는 김씨의 존속살해 사건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는 2000년 3월 7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서 아버지 A(당시 52세)씨에게 수면제를 탄 양주를 먹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았다. 김씨는 당시 수사 과정에서 “나와 여동생을 성추행한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다량의 수면제를 양주에 탔고 ‘간에 좋은 약’이라고 속여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정작 재판에서는 자백을 번복하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남동생이 아버지를 죽인 것 같다’는 고모부의 말을 듣고 동생 대신 교도소에 가려고 거짓 자백을 했다. 결코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진술 번복에도 1심 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에 이어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법원은 무죄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김씨에게 무기징역형을 확정했다. 당시 법원과 검찰은 김씨가 아버지 앞으로 거액의 보험을 들고 이 보험금을 받기 위해 고의로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봤다. 그러나 뒤늦게 경찰의 위법 수사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건은 재조명됐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영장 없이 김씨의 집을 압수수색하고, 폭행과 가혹행위로 자백을 종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에 김씨는 재심을 신청했고, 2015년 재심 개시 결정을 받았다. 하지만 재판은 7년여간 공전을 거듭하다 최근 심리가 재개됐다. 이날 재판부는 자백과 주변인 진술이 모두 증거 능력이 없다고 봤다. 특히 김씨의 자백은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한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수면제 30여알을 양주에 모두 녹인 뒤 타인에게 먹이는 방법으론 범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 피해자의 몸에서는 알약도 가루 형태의 약물도 발견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또 보험금을 노린 범죄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당시 보험설계사 자격이 있었던 김씨가 사건이 발생한 시점인 계약 후 2년 내에는 보험금을 받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고 봤다. 무죄 선고된 김씨는 이날 곧바로 장흥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그는 “아버지를 끝까지 못 지켜드려 죄송하다”면서 “이렇게 25년이나 걸려야 되는 일인가에 대해 (교도소) 안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재판을 변호한 박준영 변호사는 “24년간 무죄를 주장해 온 당사자의 진실의 힘이 무죄의 강력한 증거”라면서 “김씨와 그 가족이 삶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 평택 단독주택서 불, 60대 숨져

    경기 평택 단독주택서 불, 60대 숨져

    경기도 평택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자가 숨졌다. 5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29분쯤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60대 A씨가 숨졌다. 불은 발생 15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 안 거실 테이블 위에 있던 담배꽁초 등에서 불길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와 함께 살고 있는 아들은 “평소 아버지가 잦은 음주와 집 안에서 흡연했다”라고 경찰에 밝혔다. 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거제 한 등산로서 백골 시신 발견…경찰 부검 의뢰

    거제 한 등산로서 백골 시신 발견…경찰 부검 의뢰

    경남 거제시 한 등산로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거제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2시 54분쯤 거제시 덕포동 한 등산로에서 등산객이 백골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곳은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산길이었다. 시신은 사람 형체를 갖춘 채 앙상한 뼈만 남아 있었고 옷도 삭아 없어진 상태였다. 손발이 묶인 흔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되지 않아 연령대나 성별 추정도 불가능한 상태다. 경찰은 부검과 DNA 검사 등을 시행하고 실종자 명단과 대조하는 작업 등으로 신원 확인에 나설 계획이다.
  • 인천 미추홀 아파트 공사장서 지인 둔기 살해 50대 구속

    인천 미추홀 아파트 공사장서 지인 둔기 살해 50대 구속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일 아파트 공사장에서 지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인천지법 영장 전담 신지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시께 미추홀구 숭의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 사무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에 같은 공사 현장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는 A씨는 당일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머리뼈 골절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천 미추홀구서 지인 둔기로 살해 50대 체포

    인천 미추홀구서 지인 둔기로 살해 50대 체포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자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시쯤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 사무실에서 지인 B(50대·남)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 씨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A 씨가 사용한 둔기가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에 같은 공사 현장에서 일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A씨와 B씨는 당시 말다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B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했다.
  • ‘미숙아 병원 신세, 퇴원 후 위루관 생활’ 2세 딸…부모 학대로 사망

    ‘미숙아 병원 신세, 퇴원 후 위루관 생활’ 2세 딸…부모 학대로 사망

    두 살배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아빠는 구속되고, 엄마는 불구속 입건됐다. 대전경찰청은 26일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A씨의 아내 B(3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16일 오전 대전 서구 탄방동 자기 집에서 딸 C(2)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부는 이날 오전 1시 6분쯤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C양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9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사망했다. C양을 진료한 의료진은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등을 토대로 이튿날 A씨 부부를 긴급 체포했다. 국과수는 부검 후 “C양이 두개골 골절에 따른 뇌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C양은 미숙아로 태어나 오랜 기간 병원 신세를 졌고, 퇴원 후에는 집에서 복부에 위루관을 삽입한 상태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부부가 C양이 병원에서 퇴원한 지난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육아 스트레스’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부는 C양이 사망하기 전 입양 기관과 구청 등에 병원 치료비 부담을 호소하면서 입양을 문의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부부는 일정한 소득이 있는 일반적인 가정으로 복지 대상자는 아니었다. A씨 부부는 C양 외에 자녀 3명이 더 있는데 체포와 함께 ‘접근 금지’ 명령이 떨어지면서 분리 조치됐고, 현재 조부모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경찰은 나머지 자녀에 대한 학대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았다.
  • 고속도로 갓길 차량서 60대 목사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 없어”

    고속도로 갓길 차량서 60대 목사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 없어”

    성탄절 전날 고속도로 갓길에 세워진 승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은 60대 교회 목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 고양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일산IC 인근 갓길에 세워진 승합차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남성은 고속도로 순찰 중이던 경찰에 의해 차량 2열 좌석에서 발견됐으며, 흉기에 찔린 상태였다. 경찰은 사건 직후 남성의 신원 파악과 함께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 결과 처음에는 40대로 추정됐던 이 남성은 서울의 한 교회 목사인 60대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혼자 차량에 탑승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이 발견하기 약 12시간 전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차량 내부에서 A씨가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몸에서 자해 행위 시 나타나는 ‘주저흔’이 있었고 타살 등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날 교회도 문을 닫고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시신 부검 없이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살아있는 병아리 삼키다 질식사…35세男이 믿은 황당한 인도 미신

    살아있는 병아리 삼키다 질식사…35세男이 믿은 황당한 인도 미신

    인도에서 살아있는 병아리를 삼킨 남성이 질식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어처구니없는 미신에 대한 믿음으로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됐다. 인도 매체 힌두스탄 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에 사는 아난드 쿠마르 야다브(35)는 최근 집에서 쓰러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가족들은 그가 목욕탕을 다녀와서 현기증을 보이더니 쓰러졌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아난드를 부검했다. 부검 초기엔 별다른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난드의 기도를 절개했을 때 의료진은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사망자의 기도에서 병아리가 발견됐기 때문이었다. 병아리는 몸길이가 무려 20㎝에 달했다. 이 병아리가 아난드의 기도와 식도를 모두 막고 있어 질식사로 이어진 것이었다. 부검을 진행한 산투 백 박사는 “평생 1만 5000건이 넘는 부검을 해본 나로서도 처음 접한 광경”이라며 좀처럼 믿기지 않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웃 주민들은 아난드가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술사의 조언에 따른 미신 의식에 따라 살아있는 병아리를 삼킨 것으로 추정했다. 아난드는 결혼한 지 5년이 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족들은 아난드가 정말로 미신 의식을 행하고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알지 못하며, 아난드가 언제 어디서 병아리를 구해 왔는지도 모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난드가 주술사가 시키는 대로 의식을 행하다가 사망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조회수 올려야 해”…기찻길서 영상 찍다 열차 치어 사망한 인플루언서

    “조회수 올려야 해”…기찻길서 영상 찍다 열차 치어 사망한 인플루언서

    기찻길에서 영상 콘텐츠를 촬영하던 태국 인플루언서가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태국 서쪽에 있는 랏차부리 쭐랄롱꼰 다리 기차선로 인근에서 한 남성이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해당 남성은 자전거와 관련된 영상을 찍어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던 인플루언서였다. 남성은 사건 당일 오전 7시쯤 평소처럼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사고가 발생한 선로 인근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영상을 촬영하다가 열차가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열차 기관사는 “남성에게 경고하기 위해 여러 차례 경적을 울렸지만 제때 피하지 않았다.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열차와 추돌 후 선로를 따라 50m가량 끌려갔다. 그의 촬영 장비는 곳곳에 흩어져 있었고 시체는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당국은 더 자세한 조사를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 엉덩이 확대 수술 3일 만에 사망…英 플레이보이 모델의 비극

    엉덩이 확대 수술 3일 만에 사망…英 플레이보이 모델의 비극

    엉덩이 확대 수술을 받은 뒤 3일 만에 사망한 영국의 플레이보이 모델 태비 브라운(38)의 사연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미러 등에 따르면 브라운은 지난해 10월 가족에게 남미에 관광하러 간다고 둘러대고는 비밀리에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나 엉덩이에 지방을 주입하는 ‘브라질리안 버트 리프트’(BBL)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영국으로 돌아온 지 단 3일 만에 브라운은 ‘지방 색전증’으로 고통받았고, 같은 달 13일 런던 남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어머니의 신고로 병원에 이송된 그는 곧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검 결과 브라운이 최근에 엉덩이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남부 런던 검시청은 브라운의 골반에서 발견된 상처 등을 근거로 사망 원인을 지방 흡입에 따른 지방 색전증이라고 밝혔다. 드물긴 하지만 지방 색전증은 BBL 수술의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 수술을 브라운의 사망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BBL 수술 치명률은 4000건 중 1건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에서는 1만 2000파운드(2200만원) 이상의 고비용이 들지만 해외에서는 훨씬 저렴하게 시행되고 있다.
  • ‘육아 스트레스’ 30대 부부 2세 딸 학대 사망…‘머리뼈’ 골절

    ‘육아 스트레스’ 30대 부부 2세 딸 학대 사망…‘머리뼈’ 골절

    두 살배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부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대전경찰청은 30대 A씨 부부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16일 오전 대전 서구 탄방동 자기 집에서 딸 B(2)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부는 이날 오전 1시 6분쯤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B양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9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사망했다. 부부의 범행은 B양의 몸에서 멍 등 학대 의심 흔적을 발견한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해 드러났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이튿날 A씨 부부를 긴급 체포했다. 국과수는 B양 시신을 부검한 뒤 “두개골 골절로 인한 뇌출혈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A씨 부부는 경찰에서 “육아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부부의 또다른 자녀를 즉각 분리 조치하고 이 자녀에 대한 학대는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 장애 갖고 태어난 영아 숨지게 한 30대 부부 기소

    장애 갖고 태어난 영아 숨지게 한 30대 부부 기소

    한쪽 팔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영아를 산부인과 의사와 공모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부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은 살인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 기소하고, 남편 B(30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10일 청주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으며, 사망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사였다. 당시 A씨 부부는 경찰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바르게 누워있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가 홀로 자세를 바꿀 수 없는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부모 휴대전화에서 영아를 고의로 숨지게 하려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에 대한 혐의를 과실치사에서 살인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친부에 대해서도 살인혐의로 영장을 신청했으나 부양 가족이 있는 점 등을 이유로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다. 경찰은 산후조리원 내 폐쇄회로(CC)TV가 없는 장소를 알려주는 등 범행을 공모한 혐의(살인)로 산부인과 의사 C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증거도 이미 확보돼 이를 인멸할 우려도 인정할 수 없다는게 기각사유다. 경찰은 출산 전에 수차례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도 왜 장애 사실을 미리 몰랐냐고 부모가 항의하자 C씨가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C씨에 대한 보강 수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다.
  • 현대제철 당진공장 또다시 사망사고…‘2인 1조’ 작업 원칙 안 지켜져

    현대제철 당진공장 또다시 사망사고…‘2인 1조’ 작업 원칙 안 지켜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또다시 근로자가 숨졌다. 2018년 12월 고 김용균(당시 24세)씨 사망사고로 산업안전보건법이 강화됐으나 이번 사건도 ‘2인 1조’ 작업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경찰과 현대제철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42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 A(59)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A씨는 기계 설비를 담당으로 사고 당시 제강공장 외부 설비를 점검하려고 현장에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이 배관에는 제철 용해 과정에서 생기는 질소나 일산화탄소 등 부생가스가 지나가 가스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가스 유출 현상이 발생한 곳에서 혼자 가스누출 점검 작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퇴근 직전에 혼자 나섰다가 퇴근 시간이 지나도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자 직원들이 현장으로 가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당시 A씨는 간이 산소통을 소지하고 마스크를 쓴 상태였다. 경찰은 질식사로 판단한 의료진의 설명에 따라 A씨의 시신을 부검하고 현대제철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노동 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을 조사 중이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관계자는 “사망사고여서 중대재해에 해당하고, 회사 측은 가스누출 보수작업이 제대로 됐는지 점검하러 갔다고 얘기하는데 근로자가 왜 혼자 갔는지, 사업주의 과실은 있는지 수사해 위반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사망 사고는 이번이 처음 아니다. 지난해 12월 5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사했다. 2022년 3월에는 50대 노동자가 금속을 녹이는 대형 용기로 추락해 사망하면서 현대제철은 대기업 중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같은 해 충남 예산공장에서는 2차 하청업체 근로자가 철골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이번에 또 작업 원칙이 무너진 사망 사고가 터져 국내 2위 철강사의 안전관리가 도마에 오르게 됐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업장에서의 안전은 물론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행동 하나하나가 안전의 가치에 부합하는지 되새기며 진정한 의미의 안전 문화를 체화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국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50대 근로자 사망…경찰 등 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50대 근로자 사망…경찰 등 조사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2분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있는 50대 근로자 A씨를 동료 직원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기계 설비를 담당하던 A씨는 사고 당시 제강공장 외부 설비 점검을 위해 현장에 나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설비는 제철 용해 과정에서 생기는 질소나 일산화탄소 등 제철 부생가스가 지나가는 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지난달 가스 유출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던 곳으로 A씨는 혼자 가스 누출을 점검하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A씨는 간이 산소통을 소지하고 마스크를 쓴 상태였다. 경찰은 질식에 따른 사망이라는 의료진의 설명을 토대로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부검을 의뢰하고 업무상과실치사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사망사고 원인… 일산화탄소 중독

    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사망사고 원인… 일산화탄소 중독

    지난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연구원 사망사고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확인됐다. 8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숨진 연구원들을 부검한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숨진 연구원들이 일산화탄소에 노출된 경위와 배기·환기 시스템 이상 여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2일 현대차 울산공장과 연구원 중 일부가 소속된 남양연구소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차량 테스트 관련 자료, 차량 테스트 공간(체임버) 설비 서류, 안전 관련 서류 등을 분석하고 있다. 또 안전 관련 책임자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도 진행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 테스트 상황을 그대로 재연해 검증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 분석하고 확인해야 할 자료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29일부터 현대차 울산공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특별감독을 진행 중이고, 안전보건 수칙 준수 여부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달 19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내 차량 테스트 공간에서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실내 공간에서 차량 성능과 아이들링(공회전) 실험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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