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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서 친구와 부딪쳐 넘어진 5살…이틀만에 숨져(종합)

    어린이집서 친구와 부딪쳐 넘어진 5살…이틀만에 숨져(종합)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놀던 5살 남자아이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친구와 부딪친 뒤 입원 이틀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5)군의 부모는 이달 23일 오전 10시쯤 인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아들이 숨졌다며 112에 신고했다. A군 부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다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싶다고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조사 결과 A군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뛰어놀다가 다른 친구와 충돌 후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영상에서 두 아이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며 달리다가 앞을 살피지 못하고 부딪치는 모습이 담긴 장면을 확보했다. 이 사고로 A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쳤으며 부모가 직접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만에 끝내 숨졌다. A군은 사고 직후 어린이집에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부모가 직접 병원으로 데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는 한편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넘어질 때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면서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학대 정황은 없었지만, 사고 전후로 어린이집 측 과실이 있었는지 추가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어린이집에서 놀다 넘어진 5살…이틀만에 숨져

    어린이집에서 놀다 넘어진 5살…이틀만에 숨져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놀던 5살 남자아이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5)군의 부모는 이달 23일 오전 10시 인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아들이 숨졌다며 112에 신고했다. A군 부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다쳐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싶다고 경찰에 요청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조사 결과 A군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뛰어놀다가 다른 남자아이와 충돌 후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A군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쳤으며 부모가 직접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 만에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는 한편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CCTV 영상에는 두 아이가 밖에서 뛰어놀다 부딪히는 모습이 나오며, 학대 정황은 없었다. 경찰은 사고 전후로 어린이집 측 과실이 있었는지 추가로 확인한다는 입장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설] “사망 인과성 없다” 독감 백신 접종, 일선 혼란 없어야

    질병관리청이 잇따른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과 관련해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예방접종사업은 질병청 일정대로 진행된다. 정은경 질병청장의 이런 내용의 브리핑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의 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접종 후 사망자 26명에 대한 사인을 검토한 결과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매우 낮아 특정 백신을 재검정하거나 무료 접종 중단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전문위는 그 근거로 백신 접종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수분 내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의심되는 사례가 없고, 같은 제조번호의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람 가운데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된 사람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사망자 20명에 대한 부검에서도 13명의 사인은 백신 접종과는 관계없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으로 드러났다.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가 잇따르자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접종을 보류하고, 병의원에서는 접종을 중단했다. 게다가 질병청의 접종 사업 계속 발표가 있은 직후 대한의사협회가 접종 1주일 유보를 권고하면서 혼선을 가중시킨 측면이 있다. 국가가 설치한 감염병관리위원회 산하 예방접종전문위가 내린 결론인 만큼 지자체와 일부 병의원이 접종을 멋대로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잘 정리하길 바란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유행을 예고했다. 한국에서도 독감은 매년 3000명이 사망하는, 코로나19에 못지않은 감염병이다. 예년에 비해 빠른 속도로 독감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나 접종 후 사망이 잇따르자 접종이 주춤해졌다고 한다. 당국은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걷힌 게 아닌 만큼 추후 사망 사례가 나오면 신속한 검사와 설명을 통해 신뢰를 확보하면서 독감 접종이 제때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접종 후 사망’ 26건 “백신과 관련 없다… 접종 계속돼야”

    ‘접종 후 사망’ 26건 “백신과 관련 없다… 접종 계속돼야”

    25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둘러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백신과의 연관성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며 독감 백신 접종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이 지난 22일까지의 사망 사례 26건을 부검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1차적으로 보고받고 독감 백신 접종 후 “백신과의 관련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예방접종으로 인한 피해여부 및 보상, 피해보상 기준 및 방법 등을 심의하는 조직으로 의사, 약품 전문가, 예방접종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해조사반장인 김중곤 서울의대 명예교수는 24일 브리핑에서 “우선 6명은 사망과 백신이 전혀 관계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나머지 20명도 백신과의 관계가 정확히 입증될 수 없었다”며 “백신과 사인과의 관계는 거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사망과 백신이 전혀 관계없다’고 결론이 난 6명의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1차 부검에서는 육안으로 판별할 수 있는 사망 원인이나 명백한 질병이 있는지를 주로 확인했다. 1차 부검에서 특별한 소견이 나오지 않은 사례에 대해서는 2차 부검을 통해 인과관계를 판단한다. 2차 부검에서는 조직 검사나 혈액검사 등을 통해 종합적인 판단이 이뤄진다. 사망과 백신의 인과관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길랭·바레 증후군’ 등 두 가지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났는지도 봐야 한다. 대한백신학회 회장을 역임한 강진한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나필락시스는 육안으로 보기만 해도 임상의사들은 알 수 있다. 평균 12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야 하는데 수백만명 중에 한 명꼴”이라고 설명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접종 후 2∼3일 후 근력 마비부터 시작돼 조기 사망과는 거리가 멀다. 동일 제조번호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김 교수는 “(동일 제조번호에서) 현재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사망했다고 (인과관계가) 인정된 분은 없기 때문에 아직은 예방접종을 중단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도 “백신 제조과정을 보면 항원이 되는 바이러스를 증식해 정제하고 일정한 양을 나눠서 주입하는데 독성 문제가 있다고 하면 제조번호가 같은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모두 문제가 있어야 한다. 아직 그런 연관성은 안 보인다”며 접종을 권유했다. 22일 이후 신고된 사망 사례도 같은 과정을 거쳐 사망과 백신 인과관계를 판단하게 된다. 전날 오후 1시까지 총 48명이 ‘백신 접종 뒤 사망’ 사례로 신고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박능후 “독감 접종 염려 송구…믿고 예방접종 받아달라”

    박능후 “독감 접종 염려 송구…믿고 예방접종 받아달라”

    정부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사망과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접종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해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부 당국자로서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다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현재까지 검토한 26건의 사망 사례는 시간적 근접성이나 기저질환, 부검에서 모두 예방 접종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따라 예방 접종 사업을 지속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백신 접종과 사망자 발생 사이의 인과관계가 없는 상황에서 단순하게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것은 비과학적인 태도”라며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것이 오히려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요인이 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나왔다”고 전했다. 박 1차장은 “백신은 수많은 생명을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과학적으로 또 역사적으로 검증된 수단”이라며 “계절 독감은 국내에서만 매년 3000여명이 사망하는 위험한 감염병으로, 접종의 이익이 부작용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계절독감 동시유행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저질환자는 장시간 추운 날씨에 밖에서 접종을 기다리면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의 평가를 신뢰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독감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사례는 48명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3~24일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를 잇따라 열어 사망자의 사인 등을 분석한 뒤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다섯 나라 거쳐 파라과이 들어온 비료 컨테이너에 일곱 구 시신

    다섯 나라 거쳐 파라과이 들어온 비료 컨테이너에 일곱 구 시신

    석달 동안 다섯 나라를 거쳐 파라과이 항구에 도착한 컨테이너 안에서 일곱 구의 시신이 나왔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유해다. 파라과이 경찰은 지난 7월 21일(이하 현지시간) 세르비아의 한 항구를 떠난 배에 실렸던 이 비료 컨테이너는 크로아티아, 이집트, 스페인, 아르헨티나를 거쳐 파라과이 항구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들 모두 불법 이민을 노린 이들로 보이며 세 명은 모로코, 한 명은 이집트 출신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셋의 신원은 밝혀내지 못했다고 부검의 파블로 레미르가 밝혔다고 영국 BBC가 24일 전했다. 모두 성인 남성들로 보이는 희생자들은 질식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레미르는 덧붙였다. 컨테이너 안에서는 세르비아 택시 영수증과 전화카드 등이 발견됐다. 아순시온의 농업회사 직원들이 컨테이너를 열어 본 뒤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다. 파라과이 검찰의 마르첼로 살디바르는 로이터 통신에 “출신 국가에서 세르비아에 도착한 이들이 멀지 않은 크로아티아로 넘어가려 했지만 갇힌 공간에서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시간을 잘못 잰 것이 비극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스킷이나 물병, 통조림 등을 준비한 것으로 봐 희생자들은 72시간만 견디면 되는 것으로 계산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말 끔찍하고 굳이 이를 전해야 하는지 주저할 수밖에 없는데 시신들은 모두 비료의 화학 성분이 촉발시킨 영향인 듯 썩어 없어져 머리카락과 뼈만 남은 상태라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와우! 과학] 아직 풀리지 않은 인체의 신비…‘제4의 침샘’ 발견

    [와우! 과학] 아직 풀리지 않은 인체의 신비…‘제4의 침샘’ 발견

    우리 몸에서 새로운 인체기관이 발견돼 의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 19일자 보도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연구소 등 연구진이 최신 뇌스캔 기술로 코안(비강)과 목구멍(인후)이 만나는 부위에서 기존 기술로 알 수 없던 새로운 침샘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침샘은 3대 주요 침샘이라고 해서 얼굴 좌우에 대칭해 턱밑샘(악하선)과 혀밑샘(설하선) 그리고 귀밑샘(이하선)이 한쌍씩 존재하고, 1000개의 작은 침샘(부타액선)이 입천장과 볼 그리고 잇몸 등 입안 전체에 퍼져있는 것으로만 알려졌다. 침샘은 침(타액)을 내보내는 샘이라는 명칭대로 침을 분비하는 데 입안과 목구멍 등을 매끄럽게 해줘 말하는 것은 물론 음식물을 삼키기 쉽게 한다. 또 음식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을 아밀라아제가 녹여내 그 안의 독특한 맛과 풍미를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이런 침샘은 방사선 치료에 취약해 단 한 번의 방사선 조사로도 기능을 잃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침샘 근처에 종양이 있는 경우 정말 검사를 통해 침샘을 피해서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사실 이번 연구 성과는 처음에 우연 덕분이었다. 연구진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신체 장기·기관으로 전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전립선-특이 세포막항원’(PSMA)이라는 방사선 의약품을 투여한 뒤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검사를 진행하던 중 새로운 침샘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연구진은 처음에 새로운 침샘은 해당 환자만이 지닌 특수한 경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른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같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새로운 침샘은 모든 환자에게 존재하는 보편적인 인체기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더욱더 적접적인 기법으로 부검과 3D 검사를 통해 새로운 침샘의 정체를 확인하기로 했다. 그 결과 이 새로운 침샘은 코안과 목구멍이 만나는 접합 부위인 이관융기(torus tubarius)에 존재하며 침을 공급하는 큰 관으로 연결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즉 제4의 침샘으로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침샘은 다른 곳에서 생성된 침을 코안과 목구멍의 접합 부분에 공급함으로써 입안과 목구멍을 축이고 삼키는 행위를 돕는 일종의 침 밸브와 같은 기능이 있다고 추정되는 것이다. 또 부검을 진행한 연구자 역시 “이 침샘이 매우 찾기 어려운 곳에 있으며 맨눈은 고사하고 기존 영상 스캔 기술로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로 앞으로 의학 서적에는 이번에 발견된 침샘이 새로운 인체기관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성과는 방사선 치료 현장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유럽 ‘방사선종양학회지’(Radiotherapy and Oncology) 최신호(9월 22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난해 독감백신 접종 후 7일내 사망 노인 1500명”

    “지난해 독감백신 접종 후 7일내 사망 노인 1500명”

    지난해 독감 예방접종 기간에 백신을 맞고 일주일 이내에 숨진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약 1500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과 상관없이 예방접종을 하고 사망했다는 통계가 그 정도 있는 상황”이라며 “예방접종하고 관련이 없는 사망자의 숫자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 예방접종 이후 사망한 노인이 예년보다 늘어났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올해는 아직 접종 기간이 끝나지 않아 우선 지난해 자료를 참고했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2013년에 65∼74세 인구 10만명당 11.3명이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75세 이상은 10만명당 23.2명으로 사망률이 더 높았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이런 자료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질병청이 통계청 자료 등을 취합해 계산했다. 질병청이 이 같은 사망자 수치를 공개한 배경에는 최근 독감 예방접종 후 노인 사망 사례가 잇따르는 것을 백신 탓으로 단정 짓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노환·기저질환 등으로 어르신이 숨지는 사례가 일정 규모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간과하면 독감 백신에 대한 불안이 과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하는 사람이 이날 기준 48명까지 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는 ‘백신을 맞아야 할지 모르겠다’, ‘맞기가 꺼려진다’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그러나 질병청은 전문가들이 사망자 26명의 부검 및 역학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 사업은 중단 없이 계속 이어가되,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사례는 앞으로도 신속히 조사해 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독감백신 사망 사례 48명…정은경 “예방접종과 연관 없어”(종합)

    독감백신 사망 사례 48명…정은경 “예방접종과 연관 없어”(종합)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24일 기준 48명이 발생해 전날보다 12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이들 사망 사례와 독감백신의 인과성이 매우 낮은 만큼 예방 접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후 사망 신고 사례와 관련해 예방접종피해조사반과 예방접종전문위윈회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 예방 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전날 진행했으며, 이날 오전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앞선 사망신고 사례 26건에 대해 부검결과 및 역학조사 등을 논의했다. 질병청이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20건의 중간 부검 결과를 보면, 심혈관질환 8명, 뇌혈관질환 2명, 기타 3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명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검을 하지 않은 6명 중 4명은 질병사와 질식사가 각각 3명, 1명이며,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정은경 청장은 “올해는 독감백신에 대한 많은 이슈가 있었고, 불안감이 있어 신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상온 노출, 백색 입자 백신과 사망도 연관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은경 청장은 부검을 받은 독감백신 사망자 중 심뇌혈관질환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 “겨울철에는 온도가 내려가면서 심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게 증가한다”며 “혈관이 수축되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따라 뇌혈관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일반적”이라고 분석했다. 트윈데믹 위험성 낮추기 위해 접종 필요정 청장은 “예방접종전문위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유행 상황하에 동시 유행(트윈데믹)에 따른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접종사업은 일정대로 추진하되, 어르신 예방접종 시에 충분한 예진과 또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을 충분히 관찰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도록 저희에게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수준은 예년보다 아직은 낮은 상태이고, 유행 시기가 더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 접종을 너무 서두르기보다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접종을 하는 분들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아달라. 대기하는 중에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만성질환 또는 알레르기 병력을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달라”며 “접종 후에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고,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망자 36명”…‘독감접종 계속’ 방침에도 곳곳서 혼선(종합)

    “사망자 36명”…‘독감접종 계속’ 방침에도 곳곳서 혼선(종합)

    “사망 연관성 없어…접종 중단할 상황 아냐”20명 부검 완료…10명은 심·뇌혈관 질환“트윈데믹 차단 위해서라도 예방접종 중요”정부와 지자체 간 ‘엇박자’ 곳곳서 나타나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사례가 23일 현재 36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신고로, 질병관리청은 정확한 사인 등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질병청은 일단 1차 사인 분석결과를 토대로 백신 접종 계속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의 ‘접종 1주일 연기’ 권고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접종 보류’ 입장을 표명하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질병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접종 후 ‘중증’ 상태로 신고됐다가 사망한 사례는 2명이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발표와 비교해 사망자는 9명이 증가했고, 중증 신고 뒤 사망한 사람은 1명 늘었다. 현재까지 신고된 사망자 34명(중증 후 사망 제외)의 성별은 남성과 여성이 각 17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70대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80대 이상 12명, 40·50대 2명, 40대 미만 2명, 60대 1명 등이다. 사망자의 평균 나이를 보면 75세 안팎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남이 각 5명이고 이어 전남·경북 각 4명, 전북 3명, 대구·부산·인천·경기·강원 각 2명, 대전·충남·제주 각 1명이다. 전국적으로 독감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 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질병청은 이날 ‘예방접종피해 조사반 회의’를 열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들의 사인을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접종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질병청은 “(어제까지 보고된) 사망 신고사례 26명에 대해 심의한 결과 백신 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사반은 부검 결과 등에 대한 종합분석을 토대로 26명의 사망 원인이 모두 예방접종과 직접적인 인과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0명에 대한 부검을 완료한 가운데 13명의 사인은 심혈관질환(8명), 뇌혈관질환(2명), 기타(3명) 등으로 확인돼 예방접종과 관계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현재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검을 하지 않은 6명 중 4명은 질병으로 사망했거나(3명) 질식(1명)해 숨진 것으로 나타나 역시 백신 접종과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조사반은 일부 백신 제품에 대한 재검정이나 사용 중지(봉인)도 필요 없는 상황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앞서 질병청은 제조번호(로트번호)가 같은 백신을 맞은 사람 가운데 예방접종과 직접적인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증 이상 반응 사례가 2건 이상 나오면 해당 백신에 대한 재검정 및 봉인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질병청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독감까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독감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질병청은 24일 오전 예방접종전문위 회의를 다시 열어 여러 분석자료를 추가로 검토하고 향후 접종 계획에 대해서도 더 논의할 계획이다.그러나 정부와 각 지자체 간 ‘엇박자’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고령층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사망자가 잇따르자 서울 영등포구보건소는 전날, 경북 포항시는 이날 관내 의료기관에 접종을 보류해달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 예방접종과 사망 간 직접적 연관성이 낮아 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는 질병청의 판단과는 다른 것이다. 이에 질병청은 이날 오후 “향후 전체 국가 예방접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접종 유보 여부를 결정하지 않도록 안내를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독감 백신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단 1건도 인과관계가 밝혀진 바 없다”며 “국민 불안감 해소와 원인 규명, 의료기관 접종 환경 준비를 위해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접종 ‘이상반응’ 신고 789건…알레르기·발열 등 한편 올해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뒤 발열이나 두통 등 이상 반응이 있다고 보건당국에 신고된 사례가 8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질병청은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이 있다고 신고된 내용은 어제(22일)까지 총 789건으로,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상 반응 신고 사례 가운데 무료 접종이 542건, 유료 접종이 204건이었다. 증상별로 보면 알레르기 반응 179건, 발열 155건, 국소 반응 147건, 기타 283건 등이다. 이 가운데는 접종 후 사망했다고 보고된 사례 25건도 포함돼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독감백신 사망자 중 10명 심뇌혈관 사인…이상반응 총 789명

    독감백신 사망자 중 10명 심뇌혈관 사인…이상반응 총 789명

    20명 부검 결과 심·뇌혈관질환 가장 많아검사 진행 중인 사례는 7명·기타 3명 방역당국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 신고가 이뤄진 26명을 조사하면서 그 중 20명에 대한 부검 결과 심·뇌혈관질환이 총 10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나머지 10명 중에선 검사가 진행 중인 사례 7명, 기타 3명이다. 부검을 진행하지 않은 6명 중 3명은 질병사, 또 다른 1명은 질식사로 조사됐다. 올해 독감 백신 접종 후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789명이며, 그 중 예방접종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또 동일한 제조번호(로트번호) 독감백신을 접종한 뒤 직접적인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는 2건 이상의 이상 반응(사망 포함)이 나올 때만 접종 중지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 사례 신속대응’ 자료를 발표했다. 질병청이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20건의 중간 부검 결과를 보면, 심혈관질환 8명, 뇌혈관질환 2명, 기타 3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명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검을 하지 않은 6명 중 4명은 질병사와 질식사가 각각 3명, 1명이며,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까지 신고된 이상 반응 중 무료 백신 접종자는 542명, 유료 백신 접종자는 204명이다. 이상 반응 유형은 국소반응 147명, 알레르기 179명, 발열 155명, 기타 283명 등이었다. 상온에 노출됐거나 백색 입자가 생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 사례가 신고된 경우는 98명이었다. 대부분 국소반응과 발열, 알레르기 등 경증이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신고된 사망자 36명(중증신고 후 사망 2명 포함)는 역학조사 및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을 진행 중이며, 동일한 제조번호(로트번호) 독감백신 접종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질병청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 현재까지 36명”

    질병청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 현재까지 36명”

    질병관리청은 23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발표와 비교해 사망자는 9명이 증가했다. 관련 사망자가 늘었지만,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 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질병청은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사망자 36명에 대해 “백신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단순 신고 통계”라고 설명했다. 실제 일부 사례의 경우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이 확인됐다. 지난 16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첫 번째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자로 기록됐던 인천지역 17세 고교생 A(17)군은 백신 접종과 관련 없는 사망으로 결론이 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A군의 사인은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는 감정 내용을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전날 통보했다. 관련 전문가들도 독감 백신 부작용으로 사망할 확률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백신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밝혀진 게 아무 것도 없는데 온 국민이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사망자) 숫자가 많아 보이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부산독감주사 이상반응 신고 43건... 58만5000여명 접종

    부산에서는 전체 독감 예방 접종자 중 58만 5000여명이 독감주사를 접종했다. 부산시는 전체 접종대상자 138만 4982명 중 42.2%인 58만 5120명이 독감주사를 맞아았다고 23일 밝혔다. 만18세 이하 대상자 46만 1779명의 63%인 29만838명,62세 어르신 81만 9842명 중 35.2%인 28만 8354명이, 임신부는 1만 7135명의 34.6%인 5928명이 접종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 보건당국은 “현재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는 43건이며 이 중 중증 이상 반응 신고는 1건으로 현재 접종과의 관련성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부산에서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가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나흘만에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4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호흡하지 못하고 누워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출동한 119가 A씨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씨는 4일 전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고,병원 측 권유로 독감 백신을 맞았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고령으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되지만,독감 예방 접종과의 연관성 확인을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남도, 지역 의료기관에 독감백신 보류 권고...사망자 4명으로 늘어

    전남 여수에서 70대 여성이,영암에서 50대 여성이 각각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독감 백신 접종 후 숨졌다. 이로써 지역에서는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70대 여성 A씨(전남 여수시)가 전날 오전 9시쯤 여수의 한 병원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 후 하루만에 숨졌다. 신경 골반 계통의 기저질환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A씨가 맞은 백신은 녹십자 제품으로 알려졌다. 전남 영암에서도 지난 14일 한 병원에서 유료로 독감백신을 접종한 50대 여성 B씨가 접종 후 닷새만인 19일 사망했다. 애초 뇌출혈 사망으로 판단됐지만,백신 접종 사실을 안 가족들이 이날 접종 후 사망 사실을 보건소에 신고했다. A씨와 B씨의 사망으로 전남지역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목포와 순천에 이어 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함께 조사에 나섰다. 일부 사망자에 대해서는 유족의 도움을 얻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자 독감백신 접종 중단을 지자체 차원에서 권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은 국가사업으로 지자체가 이를 중단시킬 수는 없지만 사망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기저질환이 있는 주민들에게 잠시 접종을 보류할 것을 의료기관에 권고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대구서 독감 백신 맞은 부산 80대 여성, 나흘 만에 숨져

    대구서 독감 백신 맞은 부산 80대 여성, 나흘 만에 숨져

    부산에서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가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나흘만에 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4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호흡하지 못하고 누워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출동한 119가 A씨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씨는 4일 전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고,병원 측 권유로 독감 백신을 맞았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고령으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되지만,독감 예방 접종과의 연관성 확인을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속보] 부산 80대 여성, 대구 병원서 독감백신 접종 뒤 숨져

    [속보] 부산 80대 여성, 대구 병원서 독감백신 접종 뒤 숨져

    나흘 전에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부산 80대 여성이 숨졌다. 23일 오전 1시 54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호흡하지 못하고 누워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출동한 119가 A씨를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씨는 4일 전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고, 병원 측 권유로 독감 백신을 맞았다. 경찰은 A씨가 고령으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되지만, 독감 예방 접종과의 연관성 확인을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7세 고교생 사인, 독감 백신 접종과 무관”

    “17세 고교생 사인, 독감 백신 접종과 무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고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70대와 80대 남성이 숨지는 등 2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백신 접종 후 17명이 숨졌다. 지난 16일 첫 사망자 발생 이후 6일 만에 28명으로 늘었다. 서울과 강원, 경남북, 전남북 등 전국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서울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한 첫 사례가 보고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84세 남성과 79세 남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대전 유성구에서는 지난 19일 독감 백신 예방주사를 맞고 의식불명에 빠졌던 A(79·여)씨가 사흘 만인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숨졌다. 같은 날 백신을 맞고 하루 만에 목숨을 잃은 서구 관저동 B(82)씨에 이어 대전에서 두 번째 나온 사망자다. A씨 유족은 “매년 독감 백신을 맞았고, 이번에 접종하러 갈 때도 건강했었다”고 말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조사 결과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가 우려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백신이 아니어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이날 오전 6시쯤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C(7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6일 10대에 이어 두 번째다.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C씨는 지난 20일 인천 지역 한 내과의원에서 LG화학의 독감 예방 백신을 접종받았다. 연수구 보건소 측은 “같은 내과에서 90명이 같은 백신을 접종받았으나 이날 현재 C씨 이외 특별한 이상 증세는 없다”고 밝혔다. 오전 8시 30분쯤 전남 순천에서도 독감을 접종한 80세 남성 D씨가 사망했다. 이 남성은 혈압과 당뇨,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백신은 녹십자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이처럼 사망자가 전국에서 속출하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이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김모(64·서울 서대문구)씨는 “매일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데 정부는 이상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정확한 원인 규명과 확실한 대책으로 하루빨리 국민의 불안감을 씻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감 백신 접종 후 이틀 만에 사망한 인천 고교생의 사인이 백신과 관련 없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이날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부검 결과 고등학생 E(17)군의 사인은 백신 접종과 무관하다”는 감정 내용을 경찰에 통보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전국종합
  • “백신, 제조사 상관없이 효능 동일… 유료·무료주사 안전성 차이 없어”

    “백신, 제조사 상관없이 효능 동일… 유료·무료주사 안전성 차이 없어”

    지난 16일 10대 청소년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숨진 뒤 사망자가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사망자 대부분이 무료 접종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료 접종이 안전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질병관리청(질병청)과 감염 전문의의 설명을 토대로 궁금증을 정리해 봤다. Q. 30명에 이르는 사망자 가운데 무료 백신 접종자가 20명이 넘는다. 유료 백신이 더 안전한 건가. A. 아니다. 독감 백신은 제조사와 상관없이 독감 예방이라는 효능·효과는 동일하며, 같은 기준에 따라 허가받은 백신이다. 유료 접종 백신과 무료 접종 백신의 효과 역시 차이가 없다. 통계를 봐도 사망자와 달리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유료 접종자가 154건, 무료 접종자가 277건으로 나타나 유의미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Q. 올해만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나온 건가. A. 아니다. 질병청이 공개한 ‘2009~2019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사망 사례 신고 현황’ 통계를 보면 2009년 8명을 시작으로 2010년 1명, 2011년 1명, 2013년 1명, 2014년 5명, 2015년 3명, 2017년 2명, 2018년 2명, 2019년 2명 등 모두 25명이 사망했다. 2012년, 2016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백신 접종 후 사망자 신고가 나왔다. 이 가운데 피해 보상이 인정된 사망 사례는 2009년 1명뿐이었다. 하지만 올해 유독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늘어난 건 사실이다. Q. 사망자가 급증한 건 사실인데 질병청은 왜 접종 사업을 중단하지 않나. A. 크게 보면 두 가지 이유다. 첫째는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만일 어느 한 제조사의 백신, 동일한 제조번호를 가진 백신을 접종하거나 특정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하고 사망자가 발생했다면 바로 중단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그러한 공통점이 없다. 제조 과정에서 독성물질이 들어갔다거나 의료기관에서 백신 보관을 잘못한 건 아니라는 것이다. 둘째는 10대 한 명을 제외하고는 사망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에 집중돼 있어 부검 결과를 통해 폐 증상 등 백신 관련 소견이 나오는지 지켜보겠다는 것이다.Q. 백신을 맞기 전 몸 상태가 중요한가. A. 그렇다. 특히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등은 건강한 상태에서 백신을 맞아야 혹시 모를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예진을 통해 의료진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접종 후에는 15~30분 정도 대기하며 중증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는 게 좋다. 은병욱 노원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의료기관에서 예진 없이 하루에 수백명씩 접종만 한 게 위험성을 키웠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무료 접종뿐만 아니라) 유료 접종에 대해서도 예진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독감백신 사망’ 하루 새 17명… 의협 “접종 일주일 미뤄야”

    ‘독감백신 사망’ 하루 새 17명… 의협 “접종 일주일 미뤄야”

    전국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백신 접종’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증폭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일주일간 백신 접종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으나 질병관리청은 사망과 백신의 연관성이 없다며 접종 강행 의지를 밝혔다. 22일 전국 지자체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서울에서 2명, 대구·경북에서 4명, 경남에서 3명이 숨지고, 인천과 전남 순천, 전북 임실, 대전, 강원 등 전국적으로 17명(오후 8시 현재)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6일 만에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독감 백신과의 연관성이 드러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21일 백신 접종 후 이틀 만에 경기 고양시에서 숨진 A(89)씨의 부검 1차 소견을 ‘사망 원인 미상’으로 밝혔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보고가 늘기는 했지만 ‘예방접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직접적 연관성은 낮다는 것이 피해조사반의 의견”이라며 “아직은 중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저희와 전문가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또 정 청장은 백신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예방접종을 일주일간(10월 23~29일) 잠정적으로 미룰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의협은 “예방접종 후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 기간에 안전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확보하라”고 요청했다. 의협은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안심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독감 접종’ 고양 80대, 사인 미상…정밀검사 한달 걸릴 듯

    ‘독감 접종’ 고양 80대, 사인 미상…정밀검사 한달 걸릴 듯

    “백신 관련성 여부 추후 통보 예정” 경기 고양시에서 독감 백신 접종 이틀 만에 숨진 80대의 사망 원인이 불분명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소견이 나왔다. 22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전날 숨진 A(89)씨에 대한 부검을 통해 ‘사망원인 미상’이라는 1차 소견을 구두로 경찰에 전달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40분쯤 고양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하고 나서 다음 날인 지난 20일 낮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지난 21일 오전 자택에서 쓰러져 사망했다. A씨는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A씨가 접종한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보령플루V테트라·A16820012)이며, 백신 운송 업체는 디엘팜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려면 한 달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약물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백신 관련성 여부 등을 추후 통보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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