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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남기 유족 “부검영장 공개·사망진단서 변경요청”

    백남기 유족 “부검영장 공개·사망진단서 변경요청”

    경찰 물대포에 맞아 숨진 백남기씨 유족들이 경찰의 부검영장 공개와 사망진단서 변경을 요구했다. 4일 백남기씨 유족과 백남기 투쟁본부는 측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종로경찰서에는 부검 영장 전문 공개를, 서울대병원에는 사망진단서 변경을 요구했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하면서 부검 장소와 참관인, 촬영 등 절차를 유족과 협의해 결정하고 부검 실시 시기·방법·절차·경과에 관해 유족 측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 및 공유하라는 단서를 달았다. 투쟁본부 측은 또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의대가 합동 특별조사위원회를 열어 사망진단서가 작성 지침원칙에 어긋난다는 점을 확인했음에도 담당 의사의 재량으로 작성할 수 있이니 문제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을 규탄하며 “지침에 위반된 것이라면 당연히 고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백선하 교수가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혜화경찰서장의 협조 연락을 받은 서울대병원장의 지시로 백씨를 수술하게 된 부분에서 외압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혹도 제기했다. 이들은 서울대병원에 공문을 보내 백씨 사망 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고치는 사망진단서 변경을 요청하는 한편 부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또 병원의 업무기록지를 통해 사망의 원인을 밝힐 수 있을지 판단하기 위해 업무기록지 촉탁 신청을 법원에 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故 백남기 대책위, 사망진단서 정정 요청

    [서울포토] 故 백남기 대책위, 사망진단서 정정 요청

    경찰의 물대포로 인해 사망에 이른 故 백남기 농민 유가족과 변호인단이 4일 서울 종로구 이화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사망진단서를 들어보이며 종로 경찰서 협의에 대한 유가족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부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부검영장 공개와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된 사망진단서 변경을 요구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대병원 “외압 없었다” 했지만…고 백남기씨 사인 두고 가중되는 논란

    서울대병원 “외압 없었다” 했지만…고 백남기씨 사인 두고 가중되는 논란

    3일 서울대학병원과 고 백남기씨의 주치의가 기자회견을 통해 진단서 작성 과정에서 외압이 없었음을 밝혔으나 백씨의 사인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가중되는 양상이다. 사망진단서 논란이 계속되자 서울대병원측이 구성한 서울대병원 특별위원회는 3일 기자회견에서 백씨 사망진단서에 대해 논란이 되는 것처럼 일반적인 사망진단서 작성 형태와 차이가 있고, 작성 지침 원칙에 어긋난다는점을 인정했다. 다만 백 씨의 진단서 작성과정에 외압이 작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백씨의 주치의인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치료·진단서 작성 관련해 어떤 형태의 외압도 없었다”며 “의료인으로서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 기준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라고 해명했다. 백 교수는 논란이 된 사망진단서를 자신이 불러주는 내용에 따라 전공의(레지던트)가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의 이윤성 위원장(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은 백씨의 사망진단서에 사망의 종류가 ‘외인사’가 아니라 ‘병사’로 기재된 데 대해 사망진단서 작성 지침에 어긋난다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사망 원인의 판단은담당 의사 재량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급성신부전이 외상에 의한 급성 경막하출혈인 것은 맞지만, 주치의가 헌신적인 치료를 해 상태가 안정된 이후 합병증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병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통계청과 대한의사협회의 공식적인 지침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해명이다. 통계청이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발행한 ‘사망진단서 작성안내’ 책자에는 “외상의 합병증으로 질병이 발생하여 사망하였으면 사망의 종류는 외인사입니다”라며 “질병 외에 다른 외부 요인이 없다고 의학적 판단이 되는 경우만 병사를 선택합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통계청은 이 책자에서 전신화상을 입은 이후 치료 중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면, 사망의 종류는 ‘병사’가 아니라 ‘외인사’라고 구체적인 기재 사례까지 들어 설명했다. 이 위원장도 “만약 내가 주치의였다면 ‘병사’가 아니라 ‘외인사’로 기록했을 것”이라며 “외인사로 표현하는 게 사망진단서 작성 원칙에 더 적합할 수 있다”고 언급했을 정도다. 그러나 지침과 어긋난 사망진단서 수정을 권고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사망진단서는 의료기관이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작성하는 문서이므로 이렇게 써라, 저렇게 써라 강요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당시 환자 가족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원치 않아 체외 투석 등 치료가 시행되지 않았고 그것 때문에 사망했다고 봤다”며 “환자가 최선의 진료를 받은 후에도 사망에 이르렀다면 ‘외인사’로 표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 가족이 체외투석 등에 동의했다면 환자가 연명할 수 있었는데 해당 치료를 하지 못해 백씨가 사망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유족들은 주치의 해명에 납득할 수 없다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백씨 장녀 도라지씨는 3일 저녁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 당일 이미 수술 불가 결론이 난 상태였는데 백 교수가 와서 수술을 하겠다 했다”면서 “백 교수는 ‘연명치료를 하다 보면 장기부전으로 돌아가실 것’이라면서 실제 벌어진 일을 그때 예상을 다 하셔놓고 인제 와서 ‘가족이 연명치료를 거부해 병사에 이르렀다’고 주장하시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백씨의 사위는 “레지던트가 사망진단서를 쓸 때 내가 옆에 있었는데 상급자와 통화를 하면서 ‘병사요?’라고 세 번 되묻더라”면서 “신찬수 진료부원장이나 백 교수에게 지시를 받는 것 같았다”고 주장하기 까지 했다. 서울대병원의 기자회견은 백씨의 사망진단서 문제와 관련해 진단서 작성이 원칙에 어긋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주치의인 백 교수가 내린 ‘병사’ 판정을 ‘담당 의사의 재량’ 등을 이유로 인정한 셈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경찰은 서울대병원의 이날 기자회견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법의학자인 이윤성 위원장은 부검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부검 여부는 의학적 판단이 아니다”라면서도 “법의학적 입장에서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몰린 사건은 부검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검영장 집행과 관련, 일단은 유족의 답을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 부검 시행에 대한 협의 요청 공문을 보내 이달 4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요청한 만큼 일단 유족의 답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의과대학생 809명 “고 백남기 농민 죽음은 명확한 외인사” 공동성명 (전문)

    전국 의과대학생 809명 “고 백남기 농민 죽음은 명확한 외인사” 공동성명 (전문)

    서울대병원이 별도의 위원회를 꾸려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국의 의학도 809명이 “백씨의 죽음은 외인사임이 명확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5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809인은 3일 ‘같이. 우리의 길을 묻습니다’ 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의료는 무엇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며 “의학적인 오류 의문을 남긴 채 부검 가능성을 열어준 사망진단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법원이 발부한 고 백씨에 대한 부검영장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외인사임이 명확한 故 백남기씨의 죽음에 대한 잘못된 진단서로 의사 전체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상황을 저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라며 “의사들조차 해당 사망진단서를 비판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에 근거한 부검영장을 신뢰할 수 있는가” 라고 말했다. 이들은 앞서 성명을 발표한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들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신뢰와 긍지, 환자와 양심을 외면하게끔 만든 권력의 칼날 앞에 장차 대한민국 의료를 책임져야 하는우리마저 침묵한다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의료에 대한 불신이 이 사회를 덮쳐올 것”이라 경고하며 선배들에게도 목소리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성명문은 각 학교 학생회 단위가 아닌 개인 학우 단위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성명문 전문이다. <같이. 우리의 길을 묻습니다.> 지난 9월 30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선배님들께 의사의 길을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故 백남기 씨의 사망진단서가 의학적으로 어떠한 오류를 품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이번 사건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반추하고 선배님들과 동기들에게 연대를 요청해보려 합니다. 의료는 무엇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에 의료인들은 돈이나 명예, 정치적 상황을 비롯한 그 무엇보다도 진리와 자신의 직무를 중요시하는 태도를 배우며 다른 직업들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습니다. 이는 그것이 단순한 인격도야의 길이어서가 아니라 그 자체로 국민보건과 의료체계를 유지하는 의사의 핵심적인 역할이고 사회적인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의사의 상징이 된 것 역시 이런 이유 때문이며 앞서 나아가신 선배님들로부터 정치색과 이념으로 편을 가르기 전에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환자의 자율성을 존중하라 배워온 것도 이 때문입니다. 작금의 상황은 이러한 가르침을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의학적인 오류와 의문을 남긴 채 부검 가능성을 열어준 사망진단서를 저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외인사임이 명확한 故 백남기 씨의 죽음에 대한 잘못된 진단서로 의사 전체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상황을 저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의사들조차 해당 사망진단서를 비판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에 근거한 부검영장을 신뢰할 수 있으며, 나아가 어떻게 환자들에게 의사들을 믿고 스스로를 맡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혹여 단순한 실수가 아닌 다른 이유 때문에 해당 사망진단서가 이런 오류를 범하게 되었다면 의사와 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결국 국민 보건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참된 의료인이라면 응당 이에 침묵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직업적 양심을 지켜야하지 않겠습니까. 신뢰와 긍지, 환자와 양심을 외면하게끔 만든 권력의 칼날 앞에 장차 대한민국 의료를 책임져야하는 우리마저 침묵한다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의료에 대한 불신이 이 사회를 덮쳐올 것입니다. 하여 저희는 선배님들께 배운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과 연대하려 합니다. 또한 선배님들께 고개를 돌려 감히 청합니다. 서울대 학생들의 물음에 동문 선배들이 답했듯, 저희가 앞으로 걸어 나갈 길이 결코 혼자 걷는 가시밭길이 아님을 보여주십시오. 우리가 선배님들의 품에서 배운 지식이 현실의 권력과 위협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음을 보여주십시오. 면면한 걸음으로 이어 오신 선배님들의 신뢰의 발자취가 한순간의 외압과 회유에 흔들리지 않음을 보여주십시오. 기로에 선 저희가 의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선배님들, 부디 목소리를 내 주십시오. 2016년 10월 3일 15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809인 ※ 위 성명문/공동서명은 각 학교의 학생회 단위가 아닌 개인 학우 단위로 작성되었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백남기 유족 부검 반대, 조국 “검경이 이 문제 계속 끌고 가는 이유는..”

    故 백남기 유족 부검 반대, 조국 “검경이 이 문제 계속 끌고 가는 이유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9일 법원의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발부와 관련해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기에 영장집행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영장이 재청구되자 법원은 가족입회 등 여러 조건을 걸어 영장을 발부했다. 영장발부판사는 양쪽 입장을 생각하면서 나름 ‘절충묘수’를 두었다”라고 해석했다. 조 교수는 검경이 이 문제를 계속 끌고 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첫째, 경찰의 법적 책임을 사회적으로 모호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둘째 박근혜 정권의 시커먼 ‘오장육부’와 다 연결된 ‘최순실 게이트’를 물타기 하기 위해서다. 셋째, 유족 및 시민들의 격분과 격동을 유발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91년 정원식 총리 달걀세례 사건을 생각하며 빌미를 주면 안 된다. 강하게 그러나 무겁고 진중하게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청 국감, 여당 불참으로 파행…‘故 백남기 부검’ 비판

    경찰청 국감, 여당 불참으로 파행…‘故 백남기 부검’ 비판

    안전행정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가 29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유재중(새누리당) 안행위원장 등 여당 위원들의 불참으로 결국 파행을 겪었다. 국감장인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본청에는 안행위 야당 간사인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 위원들만 참석했을 뿐 여당 위원들은 국감 시작 시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박 의원은 25일 사망한 백남기 농민 시신 부검영장이 전날 발부된 사실을 거론하며 “이 문제들에 관해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는 게 도리여서 여당 위원장을 설득했지만 원활히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야당은 이날 강제로 사회권을 행사하지는 않았다. 대신 백씨 시신 부검영장 발부 등 현안에 관한 의견을 위원들이 자유롭게 밝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작년 11월1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백씨가 물대포에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녹화된 ‘광주11호’ 살수차 CC(폐쇄회로)TV를 공개하면서, 당시 백씨에게 살수한 ‘충남9호’ 살수차 사용결과보고서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보고서에는 당일 오후 6시 5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충남9호가 종로구 서린교차로 앞에서 시위대를 향해 경고살수 1회, 곡사살수 3회, 직사살수 2회 등으로 4천ℓ를 살수했다고 기재돼 있다. 박 의원은 그러나 “당시 충남9호 인근에 있던 광주11호 CCTV상으로는 충남9호가 처음부터 시위대 머리를 향해 직사살수했고, 백남기 농민이 쓰러지기 전 한 번도 곡사나 경고살수가 이뤄진 적이 없다”며 경찰의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경찰청 관계자는 “당시 충남9호 운용요원들이 집회 종료 후 새벽까지 청문감사관실 조사를 받은 뒤 기억을 더듬어 보고서를 작성해 일부 부정확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충남9호 CCTV를 보면 현장에 도착해 직사살수 전 한 차례 경고살수를 한 사실이 확인된다”고 해명했다. 경찰 출신인 같은 당 표창원 의원은 “유족에게 동의를 구하려는 노력도 없이 검증영장이 청구됐고, 필요성과 상당성, 정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법원이 기각했음에도 경찰은 다시 검찰과 협의해 검증영장을 재청구했다”며 “경찰 수사권 독립을 위한 노력을 지금으로서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오전 11시 30분쯤 저마다 의견 개진을 끝낸 야당 안행위원들은 경찰청에서 대기하면서 유재중 안행위원장 출석을 기다리다 오후 1시께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故 백남기 농민 빈소 지키는 시민들

    [서울포토] 故 백남기 농민 빈소 지키는 시민들

    법원이 경찰의 물대포에 의해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영장을 발부한 가운데 29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앞에서 밤새 빈소를 지킨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 故 백남기 농민을 추모하며…

    [서울포토] 故 백남기 농민을 추모하며…

    법원이 경찰의 물대포에 의해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영장을 발부한 가운데 29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안행위 경찰청 국감 파행…野 “백남기 농민 직사살수 모습 확인돼”

    안행위 경찰청 국감 파행…野 “백남기 농민 직사살수 모습 확인돼”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가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결국 파행됐다. 국감장인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본청에는 안행위 야당 간사인 박남춘(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당 위원들만 참석했을 뿐 유재중(새누리당) 안행위원장을 포함한 여당 위원들은 국감 시작 시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박 의원은 25일 사망한 백남기 농민 시신 부검영장이 전날 발부된 사실을 거론하며 “이 문제들에 관해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는 게 도리여서 여당 위원장을 설득했지만 원활히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야당은 이날 강제로 사회권을 행사하지는 않았다. 대신 백씨 시신 부검영장 발부 등 현안에 관한 의견을 위원들이 자유롭게 밝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이날 년 11월 4일 1차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백씨가 물대포에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녹화된 ‘광주11호’ 살수차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 박 의원은 해당 영상을 근거로 광주11호 살수차 요원이 당시 백씨의 부상 사실을 알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백씨에게 살수한 ‘충남9호’가 물대포 직사 전 경고와 곡사살수를 했다는 보고서 내용과 달리 인근에 있던 광주11호 CCTV에는 처음부터 시위대를 향해 직사살수하는 모습이 확인된다며 경찰의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 출신인 같은 당 표창원 의원은 “유족에게 동의를 구하려는 노력도 없이 검증영장이 청구됐고, 필요성과 상당성, 정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법원이 기각했음에도 경찰은 다시 검찰과 협의해 검증영장을 재청구했다”며 “경찰 수사권 독립을 위한 노력을 지금으로서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렬 전 판사 “백남기 조건부 부검영장 유효 논란…무책임한 법원”

    이정렬 전 판사 “백남기 조건부 부검영장 유효 논란…무책임한 법원”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 사망한 농민 백남기 씨 시신에 대한 법원의 부검 영장 발부가 적절치 못했다는 전직 법관의 지적이 나왔다. 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몇몇 전·현직 판사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라며 “영장에 조건을 붙일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명백하지 않다 합니다”라고 밝혔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이 백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을 발부하면서 ‘부검 장소와 참관인, 촬영 등 절차를 유족과 협의해 결정하고 부검 실시 시기·방법·절차·경과에 대해 유족 측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 및 공유할 것’이라는 단서를 단 것에 대한 지적이다. 이 전 부장판사는 “조건이 붙은 영장이 유효한지, 무효인지에 대해서 견해가 일치하지 않습니다”라면서 “유효라는 분들은 법적으로 명백하게 금지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 합니다. 반대로 무효라는 분들은 법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 합니다”라고 ‘조건이 달린 영장 발부’에 대한 법조계의 다양한 견해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부검 영장 발부가 ‘분쟁 해결’이라는 법원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 전 부장판사는 “이 사건에서의 다툼 내용은 과연 부검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옳다면 영장을 발부하면 되고, 아니면 기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조건을 붙임으로써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상태가 되어 버렸다 합니다. 법률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다른데, 이런 영장을 가지고 어떻게 분쟁이 해결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충돌의 책임을 유족에게 떠넘긴 처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유족들은 부검 자체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런 분들한테 부검 장소와 부검 절차에 참여할 사람을 정하라고 하는 것은 유족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는커녕 완전히 무시한 것입니다”라며 “영장을 발부하기에도 기각하기에도 부담을 느낀 나머지 유족들의 의사에 따라 부검을 실시하는 것처럼 포장을 해 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족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라’는 조건은 불명확하기에 영장 발부로 인해 더 큰 다툼이 벌어지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전 부장판사 해당 글 전문. 법원이 백남기 선생님에 대한 (부검을 위한) 검증영장을 발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영장의 내용이 아주 생소합니다. 영장을 발부하면서 조건을 달았다고 합니다. 그 조건이라는 것이 ① 부검장소는 유족 의사를 확인하고 서울대병원에서 부검을 원하면 서울대병원으로 변경할 것 ② 유족이 희망할 경우 유족 1~2명, 유족 추천 의사 1~2명, 변호사 1명의 참관을 허용할 것 ③ 부검 절차 영상을 촬영할 것 ④ 부검 실시 시기, 방법, 절차, 경과에 관해 유족 측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것 등이라 합니다. 영장을 발부하기는 하되, 유족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서 내린 판단이라 합니다. 아는 몇몇 전·현직 판사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 분들이나 제가 과문한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조건이 붙은 영장을 본 적도 없고, 발부해 본 경험도 없다고 합니다. 의견을 모아 보았습니다. 영장에 조건을 붙일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명백하지 않다 합니다. 그래서, 조건이 붙은 영장이 유효한지, 무효인지에 대해서 견해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유효라는 분들은 법적으로 명백하게 금지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 합니다. 반대로 무효라는 분들은 법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리고, 무효라고 보는 분들 중에서도, 조건만 무효이기 때문에 조건이 안 붙은 영장으로 보아야 한다는 분도 계시고, 전체적으로 무효라고 보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런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첫째, 법원의 기본적인 임무를 망각한 판단이라 합니다. 법원의 기본적인 책무는 분쟁의 해결입니다. 이 사건에서의 다툼내용은 과연 부검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옳다면 영장을 발부하면 되고, 아니면 기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건을 붙임으로써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상태가 되어 버렸다 합니다. 법률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다른데, 이런 영장을 가지고 어떻게 분쟁이 해결되겠습니까? 오히려 분쟁이 더 조장되어 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법원의 기본적 책무를 망각한 영장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영장이 유효한 것이냐, 무효인 것이냐의 문제는 탁상공론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서울대병원 안팎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백 선생님의 시신을 지키고 계십니다. 이 영장을 집행하려 하는 경우 충돌이 벌어질 것임은 명백합니다. 만약 영장이 유효하다면? 집행을 막으려는 시민들의 행위는 공무집행방해죄를 구성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전과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영장이 무효라면? 그 영장에 따른 집행은 무효인 영장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에 위법한 공무집행입니다. 위법한 공무집행에 대항하더라도 공무집행방해죄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런 불명확한 영장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어떻게 하는 것이 적법한 행동인지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분쟁을 조장하는 영장이라는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조건만 무효여서 깨끗하게 발부된 유효한 영장이라면? 유족을 배려한답시고 조건을 붙인 것 같지만, 아무 조건 없는 영장이 되어 버려서, 오히려 유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헛수고를 한 것이 됩니다. 둘째, 부검을 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충돌의 책임을 비겁하게 백남기 선생님의 유족에게 떠 넘겨 버렸다 합니다. 조건에 의하면, 부검장소를 정하는데 유족의 의사를 확인하고, 부검절차에 참여하는 사람을 정하는데 유족의 희망에 따르라 합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백 선생님의 유족들께서는 부검 자체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런 분들한테 부검장소와 부검절차에 참여할 사람을 정하라고 하는 것은 유족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는커녕 완전히 무시한 것입니다. 영장을 발부하기에도 기각하기에도 부담을 느낀 나머지, 유족들의 의사에 따라 부검을 실시하는 것처럼 포장을 해 버린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비겁하고 무책임한 영장이라고 합니다. 셋째, 조건 자체도 불명확하다 합니다. 법적인 행위는 명료해야 합니다. 그래야 제2, 제3의 다툼이 생기지 않습니다. 조건에 의하면, 유족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라 합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가 되어야 ‘충분한’ 정보입니까? 설령 영장이 집행된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과연 충분한 것인지, 충분하지 못한 것인지 그 판단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런 기준을 제시해 주어야 할 임무를 가진 법원이 오히려 명확하지 않은 용어를 써서 더 큰 다툼이 벌어질 수 있게 해 버렸다고 합니다. 왜 이런 영장이 발부되어야 하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 영장은 무효입니다. 집행되어서는 안 되는 영장입니다. 한 때 법원에 몸을 담았던 사람으로서, 이런 영장을 맞이하시게 된 백 선생님과 유족분들께 법원을 대신하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백남기 유족 “부검 반대”·우상호 “부검한다고 두번씩 달려드는 건 처음 본다”

    故 백남기 유족 “부검 반대”·우상호 “부검한다고 두번씩 달려드는 건 처음 본다”

    29일 법원이 고 백남기 농민의 부검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유족은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만든 사람들 손에 다시 아버지 몸이 닿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부검을 반대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또한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백남기 농민 가시는 길은 마지막 길 만큼은 국민들 애도 속에서 편안히 갔으면 좋겠다. 칼까지 휘둘러 뭐하는지 모르겠다”며 부검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한 농민의 죽음도 끝까지 갈등과 파국으로 모는 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도대체 이 정부가 곳곳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상처를 치유하기보다는 곳곳에서 오히려 갈등을 유발하고 자꾸 감정을 유발하는 정책만 피는데 도대체 왜 이러나”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번처럼 부검한다고 두번씩 달려드는 것은 처음 본다”며 “제가 1987년 이한열 열사가 병원에서 27일간 백남기 농민처럼 누워계시다 돌아가셔서 장례식 집행위원장을 했다. 그 후에도 수많은 장례식장을 봐왔는데 지난 30년 사이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한열 열사는 뇌속에 최류탄 파편이 있어 그 증거를 찾기 위해 부검했다”라며 “백남기 농민의 부검 이유가 뭔가. 생생히 영상으로 그 분 쓰러진 장면이 채증됐고 수개월간 병원에서 관찰한 의사들의 소견 외에 무엇이 또 필요한가”라고 반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상호 “백남기, 이한열 생각나게 해... 부검하는 이유 대체 뭐냐”

    우성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법원이 고 백남기씨의 부검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강도 높에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1987년 이한열 열사도 백남기 농민처럼 병원에서 누워있다가 돌아가셨다”면서 “이 열사는 뇌 속에 최루탄 파편이 있어 부검을 했는데, 백남기 농민을 부검하는 이유는 도대체 뭐냐”고 되물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생생한 영상으로 그 분이 쓰러진 장면이 채증됐고 수개월간 병원서 관찰한 의사들의 소견 외에 무엇이 또 필요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는 곳곳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보다는, 곳곳에서 오히려 갈등을 유발하고 감정싸움을 유발하는 정책만 편다”며 “도대체 왜 이러느냐. 왜 한 농민의 죽음을 끝까지 갈등과 파국으로 모는 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가 뭘 하고 있는지를 모르겠다. 너무 갈등이 많고, 도처에 싸우지 않는 곳이 없다”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후속대책을 논의하자”고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法,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발부…유족 “부검 절대 반대”

    法,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발부…유족 “부검 절대 반대”

    법원이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시위에 참석했다가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진 이후 이달 25일 사망한 농민 백남기(69)씨에 대한 부검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이 백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하면서 부검 장소와 참관인, 촬영 등 절차를 유족과 협의해 결정하고 부검 실시 시기·방법·절차·경과에 관해 유족 측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 및 공유하라는 단서를 달았다. 부검 장소와 관련해 유족의 의사를 확인, 서울대병원에서 부검을 원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아닌 서울대병원으로 부검장소를 바꾸라는 것이다. 참관인 역시 유족이 희망할 경우 유족 1∼2명, 유족 추천 의사 1∼2명, 변호사 1명의 참관을 허용하라고 적시했다. 법원은 또 부검 시 시신 훼손을 최소화하고 부검 절차를 영상으로 촬영하도록 했다. 영장의 유효기간은 다음 달 25일까지다. 법원은 “사망원인 등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되, 부검의 객관성·공정성·투명성 등을 높이기 위해 방법과 절차에 관한 구체적 조건을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경찰도 이날 “유족 측 입장을 고려해서 집행하므로 오늘 밤 영장 집행 계획은 없다”며 “내일도 유족과 접촉해 의견을 듣는 게 우선이다. 유족 의견을 최대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백씨의 유족들이 부검을 결사 반대하고 있어, 유효기간 내 영장 집행은 쉽지 않은 전망이다. 실제로 백씨의 딸 도라지씨는 영장 발부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이날 오후 10시30분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투쟁본부가 연 기자회견에서 “저희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만든 사람들 손에 다시 아버지 몸이 닿게 하고 싶지 않다”며 “우리 가족은 절대 부검을 원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김영오 백남기 투쟁본부 공동대표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투쟁본부는 부검에 절대 반대하며, 경찰이 부검을 강행하면 있는 힘을 다해 막아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기자회견에는 안호영·박주민·노회찬·윤소하 등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국회의원들도 참석했다. 경찰은 백씨에 대한 부검영장을 사망 당일인 25일 신청했다가 법원이 이를 한 차례 기각하자 의견서 등을 덧붙여 27일 재신청했다. 한편 지난해 민중총궐기 시위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옥중서신을 공개해 올해 11월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발부…집행 계획은 ‘아직 미정’

    법원,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발부…집행 계획은 ‘아직 미정’

    법원이 지난해 민중총궐기 시위에 참석했다가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져 이달 25일 사망한 농민 백남기(69)씨에 대한 부검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이 백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하면서 부검 장소와 참관인, 촬영 등 절차를 유족과 잘 협의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백씨에 대한 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아니라 서울대병원 등 다른 곳에서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 집행 계획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씨 유족과 시민단체들은 백씨의 사인이 물대포에 의한 외상이 명백하므로 부검이 필요 없다고 반발하면서 서울대병원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어 영장 집행시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앞서 법원은 경찰이 백씨의 사망 당일인 25일 신청한 부검영장을 한 차례 기각한 바 있다. 경찰은 이에 의견서 등을 덧붙여 27일 재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청 항의 방문 더민주 안행위 “백남기 농민 부검 부당”

    경찰청 항의 방문 더민주 안행위 “백남기 농민 부검 부당”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7일 경찰청을 항의 방문해 백남기 농민 부검 영장 재신청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했다. 박남춘 안행위 간사, 표창원 의원 등 더민주 안행위원 9명은 이날 경찰청에서 이철성 경찰청장을 면담해 백씨 부검과 관련한 논란을 하루빨리 끝낼 수 있도록 경찰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표창원 의원은 “경찰이 다른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고인의 명예와 생명, 유족의 아픔과 충격,시민들의 분노와 추모 분위기를 감안해 무리하게 다시 소명하거나 영장을 재청구하는 일이 없도록 간곡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부검과 관련한 논란만 종식된다면 유족 측에서도 (경찰청장의) 조문에 대해 충분히 협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이철성 청장은 “충분히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출신인 진선미·이재정 의원은 부검영장 신청의 부당성에 대한 법적 견해를, 경찰 출신인 표 의원은 시신 검시에 대한 일반적 원칙 차원에서 영장 재신청의 부당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남기씨 부검 영장 기각… 줄 잇는 조문 행렬

    백남기씨 부검 영장 기각… 줄 잇는 조문 행렬

    법원이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뒤 숨진 농민 백남기(69)씨의 부검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진료기록을 확보하는 한편 보강 수사 후 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찰과 상의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은 26일 백씨의 시신을 부검하기 위해 경찰이 검찰과 협의해 신청한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기각하고, 진료기록 압수 영장은 발부했다. 부검영장 기각에 대해 법원은 “부검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통상 부검 말고 다른 방식으로도 사인을 밝힐 수 있으면 부검영장을 기각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극히 이례적으로 부검영장이 기각되자 검찰과 경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서울대병원을 압수수색해 백씨와 관련한 진료·입원기록들을 확보해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법의관들의 의견을 듣는 등 보강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검찰과 협의해 재신청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이미 법원에서 ‘사인을 밝힐 다른 방식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영장을 재신청하더라도 다시 기각될 가능성이 크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이 불법 폭력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긴 하나 고귀한 생명이 돌아가신 데 대해서는 무척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백씨 빈소 방문에 대해서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을 비롯한 다른 분들의 고소·고발 사건 문제도 있어 신중히 판단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백남기 대책위 측은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사인이 명확한 고인에 대해 부검이 필요하다는 것은 사인을 병사로 뒤집어씌우려는 시도이자 고인을 두 번 죽이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책위는 투쟁본부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며 장기 투쟁을 예고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야권 인사와 시민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졌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전 대표, 김수민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곳을 찾아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만 있었어도 유족들의 마음이 나았을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박남춘, 이재정, 표창원, 진선미 등 더민주 의원들도 빈소를 찾았다. 추미애 더민주 대표도 빈소를 찾아 대책위와 대화를 나누고 “특검 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전남지역 지자체,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주노총 등도 지역에 잇달아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부검 영장 기각 백남기 사태에 변호사들 성명 “부검 요구, 패륜적 행태”

    부검 영장 기각 백남기 사태에 변호사들 성명 “부검 요구, 패륜적 행태”

    서울중앙지법은 25일 숨진 농민 백남기(69)씨 시신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부검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 압수만 따로 집행하기보다 검찰과 협의 후 시신 부검 부분까지 포함해 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사들은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살수한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숨진 농민 고(故) 백남기(70)씨 사태에 대해 “부검 영장 신청은 패륜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백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경찰은 생전에 사죄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사후에도 패륜적 행태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찰은 가족과 변호사 등이 부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는데도 끝내 검찰에 부검영장을 신청했다”며 “법원이 검찰의 부검영장 청구를 기각한 것은 법적으로나 의학적으로나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족은 고인의 사망이 경찰의 직사살수행위로 인한 것임이 명백하기 때문에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명백히 밝혀 왔다”며 “부검의 대상에 해당하지 아니함에도 검찰은 영장신청을 해 고인에 대한 부검을 강행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위법성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부검영장 재신청을 감행하려 하고 있다”며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완전히 저버린 행위로, 먼저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사과와 더불어 예의를 갖추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민변은 끝으로 “검·경이 고인과 유족 앞에 최소한의 예의라도 지킬 뜻이 있다면, 다시 한 번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기는 부검 시도를 지금이라도 당장 멈춰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역시 성명을 내고 “국회 청문회까지 열렸지만 아직까지 이 사건에 대해 책임지거나 사과하는 사람이 없고, 왜 이런 불행한 사고가 생겼는지 그 원인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할 공권력 사용의 한계를 다시 점검하고, 남용 방지를 위한 정밀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백남기 부검 영장 기각 검찰 재청구 고심…심상정 “대통령, 망자에 대한 예의 지켜라”

    故 백남기 부검 영장 기각 검찰 재청구 고심…심상정 “대통령, 망자에 대한 예의 지켜라”

    서울중앙지법은 25일 숨진 농민 백남기(69)씨 시신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부검영장을 기각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진료기록 압수만 따로 집행하기보다 검찰과 협의 후 시신 부검 부분까지 포함해 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시위때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25일 숨진 농민 백남기(69)씨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부검을 둘러싸고 경찰과 진보단체가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백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서는 부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유족과 진보단체는 이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시신에 털끝 하나 못 건드립니다”라며 강력 반발했다. 심 대표는 “대통령께 경고합니다. 망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십시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생애로 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부시지 않아도 묵묵히 삶을 다바쳐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사실을 증명해내는 분들이 계십니다”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오롯이 빛나고 계실 대한민국 수많은 백남기들을 기억하며 삼가 어르신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남기 농민 사망, 부검 영장은 기각…“기각 사유는 안 밝혀” 왜?

    백남기 농민 사망, 부검 영장은 기각…“기각 사유는 안 밝혀” 왜?

    법원이 25일 숨진 농민 백남기(69)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26일 백씨의 시신 부검과 진료기록 확보를 위해 경찰이 검찰을 통해청구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영장에 적시된 압수·검증 대상 2가지 중 시신 부검 부분만 기각했는데, 기각 사유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사망 원인이 밝혀졌거나 부검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도 사인을 규명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부검 필요성과 상당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부검영장이 기각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진료기록 압수만 따로 집행하기보다 검찰과 협의 후 시신 부검 부분까지 포함해 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시위 당시 물대포에 맞은 이후 중태에 빠졌다가 25일 숨진 백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영장을 신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남기 농민 사망, 法, 부검 영장 기각…“기각 사유는 언급 안해”

    백남기 농민 사망, 法, 부검 영장 기각…“기각 사유는 언급 안해”

    법원이 25일 숨진 농민 백남기(69)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26일 백씨의 시신을 부검하기 위해 신청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각 사유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민중총궐기 시위 당시 물대포에 맞은 이후 중태에 빠졌다가 25일 숨진 백씨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백씨 유족과 진보 성향 시민단체는 백씨 사인이 경찰 물대포에 의한 외상임이 명백하므로 부검이 필요하지 않다며 반대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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