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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파란색 1’ 해명 “그간 해왔던 일… 정부 기준”

    MBC ‘파란색 1’ 해명 “그간 해왔던 일… 정부 기준”

    날씨를 소개하며 파란색 숫자 1을 내보내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던 MBC가 해당 사안에 대해 해명했다. MBC는 29일 뉴스데스크 방송에서 기후환경팀장이 직접 나서 어떻게 내보내게 됐는지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에어코리아’에 지난달 27일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최젓값이 세제곱미터당 1마이크로그램까지 떨어졌다고 나타났다”면서 “자치구별로 살펴봤더니 강동구와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등 서울 곳곳에서 오전 시간대 초미세먼지 농도가 1이 기록됐다”고 했다.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2월에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마이크로그램이 자주 관측되는 것은 드물다는 게 MBC의 설명이다. 이에 기획 회의에서 이를 부각해 설명하기로 하면서 방송에 나오게 됐다. MBC는 과거 방송 자료를 인용해 “날씨 정보에 그날의 초미세먼지 농도 극값을 내세우는 건 종종 해왔던 일”이라며 “색상은 환경부에서 낮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파란색을 입혔다”고 밝혔다. 환경부 표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란색, 녹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표시한다.MBC는 “뉴스데스크 기존 날씨 코너에서도 이 색상들을 적용해 왔다”면서 “숫자 1이 사라진 뒤 서울 시내 맑은 대기질을 보여주는 CCTV 화면들을 내보냈다. 또 2월임에도 서울이 2주 이상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전하고 이는 이번 겨울에 평년과 다르게 눈·비가 너무 잦았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여느 날과 같이 뉴스데스크는 2024년 2월 27일의 날씨도 과학적이고 유용한 내용으로 충실히 전달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총선이 다가온 시기에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1을 사용하면서 MBC의 방송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그간 민주당 편향 방송을 해온 MBC이지만 이건 선을 넘었다”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MBC는 과거 전국 3대 도시 날씨를 소개하며 서울, 광주와 더불어 영남 지역 대표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경남 양산의 날씨를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적 있다. MBC 제3노조도 “큰 파란색 숫자 1은 민주당의 상징색으로 기호 1번을 표현하는 듯했다”며 “기상캐스터의 손짓 1은 선거방송인지 날씨 예보인지 모를 정도의 혼동을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담당자에게 확인한 결과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을 가리킨 적이 없었다”며 “강동구의 새벽 1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1′을 가리킨 적은 있으나, 서울 중심권 27일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8마이크로그램,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1마이크로그램이었다”고 지적했다.
  • MBC 날씨뉴스에 ‘파란색 1’…국힘 “노골적 선거운동” 방심위 제소

    MBC 날씨뉴스에 ‘파란색 1’…국힘 “노골적 선거운동” 방심위 제소

    국민의힘은 MBC 뉴스가 날씨를 전하는 도중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1’ 그래픽을 사용한 것을 두고 “노골적인 선거운동”이라며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했다. 파란색 숫자 ‘1’은 지난 27일 MBC 저녁 뉴스 말미 기상 캐스터가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1이었다”고 전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이 캐스터는 숫자를 가리키거나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어 보이면서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보도가 선거방송 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을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유독 MBC에서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행사 영상은 군집한 인파가 등장하지 않고 클로즈업된 사진만 보인다는 지적이 있다”며 “인파가 몰린 현장을 마치 일부러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처럼 보일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 MBC에 대해 지난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해 최근 법원은 정정보도를 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며 “왜곡되고 공정하지 못한 보도의 끝은 정해져 있다”고 경고했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민주당의 정당기호 ‘1’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부각해 사실상 노골적인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강조했다.
  • 인구소멸·설 연휴 밥상 민심 기획 참신… 정치 보도, 균형감 더 신경써야

    인구소멸·설 연휴 밥상 민심 기획 참신… 정치 보도, 균형감 더 신경써야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7일 제171차 회의를 열고 2월 한 달 동안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석사과정),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저출생에 따른 인구 위기와 지방소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낸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 전’ 기획이 구체적인 사례와 실태를 중심으로 대안을 제시해 몰입도가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경제 기사 중에서는 20일자 ‘경제의창’에서 한국과 대만의 증시 상황을 비교한 부분이 창의적이었다고 평가했고, 4·10 총선 보도와 관련해서는 설 연휴 앞뒤로 진행한 ‘밥상 민심’ 관련 보도가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다만 전문적인 정치·경제 용어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주문했다. 또 정치 양극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균형감 있는 보도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김재희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 전’ 기획을 잘 봤다. 서울신문이 주제를 잘 잡는 게 인구 문제와 동물권 문제 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잘 썼다. 소멸 5분 전으로 치달은 우리나라 인구 위기의 현장 사례를 발굴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부분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인구 위기에 대한 심각성이나 저출생 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은 많아도 실질적인 대안을 발굴하는 기사는 적은데, 해당 기사는 지방의 교육 문제와 지역 소멸에 대한 혜안을 제시했다. 특히 5일자 지면에 실린 ‘380조 쏟아붓고도 0.72명’ 기사는 출산율 제고 정책의 문제, 제로섬게임의 한계 등을 논리적으로 잘 분석했다. 지방 인재 육성을 다룬 13일자 기사는 폐교 위기를 맞이한 강원 양양의 현북초등학교가 정상화되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 줬다. 이재현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 전’ 기획 가운데 5일자에 실린 원정 출산 관련 기사가 인상 깊었다. 한 지역의 출산지원금 제도가 제로섬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해 신선했다. 대책으로 정부의 재정 지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출산율 증가를 목표로 하는 정책의 복잡성과 이중성을 드러내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로 아래 기사를 보면 모범으로 강진군 사례를 들면서 이 지역도 출산지원금을 통해 출산율을 높였다고 보도했다. 위 기사에서 제시한 비판적 시각과 일관성이 결여된 것처럼 보였다. 출산지원금만으로 출산율을 높이려는 접근은 단기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런 맥락에서 오히려 지자체가 출산지원금이 아니라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 출산율을 증가시킨 사례를 분석하고 기사에 담았다면 보다 일관성 있고 심도 있는 논의를 끌어낼 수 있었을 것 같다. 허진재 이번 기사(1일자 1면 식물조직 저출산委 3개의 벽 깨야 산다)를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예산, 인력, 권한을 주지 않는 조직에 국가 최대 현안을 해결하라고 책임만 지운 건데 역대 정부가 위원회를 어떻게 관리했는지 지적한 좋은 기사였다. 이 기사 덕분인지 몰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위원회를 부총리급으로 편제·개편하겠다고 했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사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윤광일 저출생 같은 경우 논조의 일관성과 차별화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해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1일자 저출산위원회 기사가 1·3면에 크게 났는데, 이건 ‘5분 전’ 기획이랑 관련 없이 따로 취재한 기사였다. 기획을 긴 호흡으로 하다 보니 중복된 내용들이 나온다. 김재희 총선 기획에서는 설 연휴 기사가 눈에 띄었다. 총선 기사는 독자의 피로도도 높고 단독과 차별점 있는 기사를 쓰기가 힘들기 때문에 기획 콘셉트로 승부해야 한다고 본다. ‘총선 입맛 가를 민심 사첩반상’(9일자 1·3면) 기사가 총선을 앞두고 독자의 입장에서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시의성과 콘셉트를 잘 잡았다고 본다. 정치 쟁점을 사첩반상으로 잘 정리했다. 설 직후 수도권·충청·호남·영남 시도위원장에게 들은 민심을 정리해 가족들이 나눴을 법한 내용(13일자 3면 “한동훈 효과” “명품백 분노”…여야 1년 만에 1%P차 초접전)을 다뤘다. 설 명절과 맞물려 기사 제목과 구성이 돋보였다. 허진재 총선 기사에서 이민영 기자의 ‘정치 인사이트’는 눈에 띄었고 바라던 기사였다. 언론에서 팩트를 전달하는 건 당연한 책무지만, 그것만 하다 보면 차별화가 적어질 수밖에 없다. 여의도 블라인드도 소프트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화젯거리, 대화 소재로 좋았다. 다만 정치 인사이트가 3주마다 나와서 기간이 너무 길다. 총선도 있으니 더 자주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독자들이 요구하는 기사는 다른 곳에서 못 보는 것이다. 윤광일 정책 비교에 지면을 할애한 점도 돋보였다. 16일자(4면 한동훈 “목련 피는 4월, 다수당 돼 국가배상법 통과·이재명 “거점 국립대 9곳 투자해 서울대 10곳 만들 것”) 같은 경우에서도 양당 정책을 다른 매체보다 차별성 있게 보도하려는 게 보였다. 총선 보도에서 공천 관련 ‘가십’(흥미 위주)이 지나친 건 아쉬운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나중에 보면 오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친명(친이재명), 비명(비이재명) 갈등을 다루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중심 사천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여당은 공천이 잘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오늘 기사를 보면 김건희 공천 얘기도 나오고 용산 핵심 이원모 비서관 같은 분들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너무 앞서서 어느 당이 문제 있다고 부각하면 다른 당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최승필 경제 기사 중에서 정말 창의적인 게 대만과의 비교 기사(20일자 19면 안보 지형 닮은 韓·대만…주주친화 정책에 증시 성적표 엇갈렸다)였다. 우리나라 증시가 밸류업(가치 향상)을 추진 중인데 그것과 맞물려 우리와 대만 상황이 대단히 유사하다. 소위 디스카운트돼 있는데 주력 산업이 반도체다. 그런데도 대만 증시가 우리보다 4배 높다는 건데 대만 전문가의 코멘트를 딴 게 의미 있었다. 최근 본 기사 중 가장 창의적인 기사였다. 주가연계증권(ELS) 기사에서는 적합성의 원칙에 대한 설명이 없어 아쉬웠다. 전세사기 기사에서는 ‘5대 체크리스트’와 ‘4대 요소’를 정리해서 보여 줬다. 김영석 서울신문이 새로운 독자층을 확보하려면 깊이가 있어야 하고 남들이 모르는 걸 보여 줘야 한다. 그런 점에서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 예컨대 2, 3일자 기사에 이동통신 3사(SKT·KT·LG U+)에 이어 제4이동통신사로 ‘스테이지엑스’를 선정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건 28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28기가헤르츠는 뭘 할 수 있는지 등을 얘기해 주면 좋을 텐데 그런 게 없었다. 총선 보도에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뭔지, 통합형 비례정당이 뭔지, 위성정당은 왜 필요한 건지 등의 설명이 충분치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이걸 제대로 아는 국민은 10명 중에 1명밖에 안 될 거다. 옳다 그르다를 떠나 이건 이런 의미가 있다는 걸 설명해 주는 박스 기사가 필요해 보인다.
  • “건강하고 원기 왕성한 80세 남성”…주치의가 본 바이든

    “건강하고 원기 왕성한 80세 남성”…주치의가 본 바이든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다시 주목 받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29일(한국시간)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관저에서 나와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 탑승하면서 이런 일정을 공지했다. 그는 언론에 “건강 검진을 위해 월터 리드(군병원)에 간다”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검진 요약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2월 16일에도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다. 당시 케빈 오코너 백악관 주치의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건강하고 원기 왕성한 80세 남성”이라면서 “대통령은 여전히 직무에 적합한 상태에 있고 어떤 예외 없이 그의 모든 책무를 완전히 이행한다”고 평가했다. 1942년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81세로 역대 최고령 현직 대통령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문제는 재선 도전에 있어서 가장 큰 리스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 유출 및 불법보관 혐의를 수사한 로버트 허 특검의 보고서에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이 제한적이라고 명시되면서 최근 고령 리스크가 재부각된 상태다.바이든 “나만큼 늙은 트럼프, 부인 이름조차 기억못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TV 토크쇼에서 자신보다 4살 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그는 대략 나만큼 늙었지만, 자기 부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신 건강 문제를 거론하는 등 공세 모드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의 발언은 앞서 지난 주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수단체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 연설에서 부인 멜라니아를 ‘머세이디스’라고 불렀다는 소셜미디어(SNS) 등의 주장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멜라니아가 아닌 자신의 대통령 재임 기간 백악관 전략커뮤니케이션 선임 고문을 지낸 인사이자 CPAC 행사 주최 측에 속한 머세이디스 슐랩을 지칭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지난달 NBC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약 4분의 3이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응답자의 절반은 민주당 지지자였다.
  • [포토] 서동주, 파격 시스루 수영복 화보

    [포토] 서동주, 파격 시스루 수영복 화보

    방송인 서동주가 파격적인 수영복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서동주는 지난 23일 자신의 채널에 수영복 전문 브랜드의 화이트 시스루 수영복을 착장한 화보를 올렸다. 햇살이 드는 창가에 기대앉아 꽃을 든 서동주는 화장기 없는 청순한 분위기에도 감탄을 자아냈다. 탄탄한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독특한 디자인의 수영복 덕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부각시키는 사진에 팬들의 반응도 폭발했다.
  • 대만 국민당 부주석 방중…中, 대만 야당을 ‘대화 파트너’로

    대만 국민당 부주석 방중…中, 대만 야당을 ‘대화 파트너’로

    대만 제1야당 국민당의 샤리옌 부주석이 26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대만 최전방 진먼다오 해역에서 중국 어선 전복 사고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을 수습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이날 국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어선 전복 사고로 양안(중국과 대만) 소통과 대화 부재 심각성을 절감했다”면서 “샤 부주석이 방중 기간에 사고 피해자 가족에 애도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당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양안 대화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당국 간 협상 채널이 없으니 국민당이라도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 부주석은 다음달 3일까지 샤먼과 광저우, 난창, 항저우, 쿤산, 상하이 등을 방문한다. 그는 올해 1월 13일 치른 총통선거를 한 달여 앞둔 지난해 12월에도 중국 남부 5개 지역을 순방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2월 샤 부주석 방중 초청을 시작으로 3월에는 마잉주 전 총통의 성묘 여행을 허락했다. 5월에는 롄성원 국민당 부주석을 초청해 중국과 대만이 ‘한 집안’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중국은 2016년 차이 총통 집권 이후 대만 정부와 접촉을 꺼려왔다. 지난 총통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갈망했으나 민주진보당이 3연임 집권에 성공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일각에선 중국이 친미·독립 성향 민진당과 공식적인 교류를 거부하고 공산당에 개방적인 국민당을 ‘대화 파트너’로 삼아 진먼다오 어선 사고 등을 논의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경전철 사업 지속”

    문성호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경전철 사업 지속”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GTX 사업으로 인해 서울시가 경전철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우려를 종식 시킬 수 있는 서울시 입장이 확인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22회 임시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도시교통실장, 균형발전본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질문을 통해 경전철 사업의 건재함을 확인하고, 서울시 지역별 교통불균형 해소와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한 경전철 신설의 단초인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 사업비 500억 이상,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대규모 건설, 정보화 사업 등을 시행하기 전에 사업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조사로, 합리적인 재정 집행을 목적으로 한다. 문제는 2019년 기획재정부가 수도권 대상 예비타당성조사 지표 중 기존에 있던 ‘지역균형발전 지수’를 삭제하고 ‘경제성’ 항목을 강화한 이후 서울지역 철도사업 중 예비타당성검사를 통과한 사례가 전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의원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이라는 근본적인 가치와 정책 기조가 존재하고 서울시 내 그간의 불균형 발전으로 인한 교통취약지역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에 집중된 예타 지표는 경전철 사업 등 소외지역 개발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지역균형발전평가를 포함해 지역 낙후도에 따라 가점 혹은 감점을 분석해야 함을 주장한 서울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 도시교통실과 균형발전본부는 정부대상 예타지표 변경을 건의하는 한편, 예타 경제성 항목의 비용편익 부분에서 점수를 올릴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특히 ‘강북횡단선’ 사업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조로 기재부와 국토부에 적극 의견 개진을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상반기 중 도출된 개선안을 국토부와 KDI에 제안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문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정부사업인 GTX로 인해 서울시 경전철 사업 접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해 시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린다.”라고 질의했다. 이에 오 시장은 “GTX로 인해 오히려 교통소외지역이 더 부각될 것이고, 역사 간 거리가 먼 GTX 특성상 경전철은 분명 필요하다. 경전철 사업 지속한다. 수두권 예타 개선해 경제성 이외 비중 높여 강북지역(비강남지역) 교통 불편 해소위해 정부와 심도있게 논의, 교통소외지역 해소하겠다”라고 답변했다.
  • 여야 ‘시스템 공천’ 서로 삿대질

    여야 ‘시스템 공천’ 서로 삿대질

    거대 양당이 25일 상대 당의 ‘시스템 공천’을 사천(사적 공천)이라고 서로 비난하면서 정작 제 눈의 대들보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시스템 공천 가운데 당 지도부가 전적으로 점수를 매기는 정성평가 부분이 논란의 중심이다. 국민의힘은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전담하는 당무 기여도 평가의 객관성 논란이, 더불어민주당은 정성평가·다면평가의 보복 공천 활용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언론 메시지에서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을 따른다면 거액 불법 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 김 상황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현역 의원 평가 점수 중 당무 기여도를 전적으로 채점하는 데 대해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이라며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8년 전 정해진 기본 틀이 유지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공천 잡음이 크게 부각된 것은 민주당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이 불만을 제기할 뿐 아니라 탈당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의원 평가는 1000점 만점으로 이 중 220점(전체의 22%)이 정성평가인 데다 동료 의원·보좌진·당직자가 점수를 주는 다면평가(총 90점)도 정성평가에 속한다. 특히 다면평가가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이뤄져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특히 저조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공천 잡음이 적지만 ‘텃밭’인 영남권과 서울 강남3구 등의 컷오프(공천 배제) 발표가 남아 있다. 당무 기여도 부문의 경우 여의도 경력이 짧은 한 위원장이 현역 의원들을 평가하는 게 맞느냐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온다. 한 위원장은 우려 해소를 위해 세부 결과를 공개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당무 기여도 점수는 공천 심사에서 15%나 차지한다.
  • 여야 ‘시스템 공천’ 두고 서로 삿대질… 정성평가에 결국 지도부 입맛대로?

    여야 ‘시스템 공천’ 두고 서로 삿대질… 정성평가에 결국 지도부 입맛대로?

    거대 양당이 25일 상대 당의 ‘시스템 공천’을 사천(사적 공천)이라고 서로 비판하면서 정작 제 눈의 대들보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시스템 공천 속에 당 지도부가 전적으로 점수를 매기는 정성평가 부분이 논란의 중심이다. 국민의힘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전담하는 당무 기여도의 객관성 논란이, 더불어민주당은 정성평가·다면평가의 보복 공천 활용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언론 메시지에서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 따르면 거액 불법 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고 비판했다.반면 민주당 김 상황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현역 의원 평가점수 중 당무 기여도를 전적으로 채점하는 데 대해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이라며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8년 전 정해진 기본 틀이 유지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공천 잡음이 크게 부각된 것은 민주당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이 불만을 제기할 뿐 아니라 탈당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의원 평가는 1000점 만점으로 이 중 220점(전체의 22%)이 정성평가인 데다, 동료의원·보좌진·당직자가 점수를 주는 다면평가(총 90점)도 정성평가에 속한다. 특히 다면평가가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이뤄져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특히 저조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공천 잡음이 적지만, ‘텃밭’인 영남권과 서울 강남3구 등의 컷오프(공천 배제) 발표가 남아 있다.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가 채점하는 ‘당무 기여도’ 부문의 경우, 벌써 여의도 경력이 짧은 한 위원장이 현역 의원들을 평가하는 게 맞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우려 해소를 위해 세부 결과를 공개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당무 기여도 점수는 공천 심사에서 15%나 차지한다.
  • 해남군 쇼핑몰 ‘해남미소’ 그린해피데이 대박

    해남군 쇼핑몰 ‘해남미소’ 그린해피데이 대박

    전남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기획전 ‘그린해피데이’가 대박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월 3번째 수요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그린해피데이는 해남미소 입점 농수특산물 중 일부를 하루 동안 50% 정도 대폭 할인 구입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1일 올해 첫 행사에서 단 하루 만에 1억2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대박행진의 예고하고 있다. 제철 농수산물이나 해남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명품 특산물, 인기 상품들은 조기 매진 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린해피데이는 지난해에도 총 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힘든 시기에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행사를 마련했다”며 “더욱 알찬 행사로 해남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어르신 복지 제도 마련...“노년의 행복한 삶에 기여”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어르신 복지 제도 마련...“노년의 행복한 삶에 기여”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이 발의한 ‘하남시 노인교육 지원 조례안’, ‘하남시 노인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지원 조례안’이 23일 제327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부의장에 따르면, 이번에 제정된 2건의 조례안은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노인의 복지증진과 교육의 필요성이 부각 되어 마련했다. 특히 ‘하남시 노인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 지원 조례안’은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 무인 정보 단말기 등‘스마트 기기’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교육지원을 제도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노인교육 지원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을 하남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으로 정의하고 ▲노인교육지원계획의 수립·시행 ▲노인교육 사업으로 노인교육 프로그램개발, 노인교육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노인 스마트 기기 활용 교육지원 조례안’은 노인 스마트 기기활용 교육 지원계획을 3년마다 수립해야 하며, 스마트 기기 이용현황에 대한 실태조사와 기본방향을 설정하여 교육사업 등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박 부의장은 “오는 2025년이 되면 우리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 초과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인교육 및 여가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스마트 기기’의 특성상 이용자의 정보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조례제정으로 법적 제도가 마련된 만큼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박 부의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문화활동·교육지원 등 노년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정책지원에 방점을 두겠다”라고 강조했으며, 어르신의 디지털 친화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시설이 마련된 인근 지자체의 ‘스마트 경로당’ 등을 벤치마킹해 하남시 노인복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조태열 외교, G20 회의서 “단합된 대북 대응에 주도적 역할 해달라”

    조태열 외교, G20 회의서 “단합된 대북 대응에 주도적 역할 해달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북한 문제 대응을 위한 G20의 주도적 역할을 요청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21∼22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지정학적 갈등에 대한 G20의 역할’,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등을 주제로 진행된 G20 외교장관회의 세션에 참석해 발언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일련의 도발, 북러 군사협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 등 불법적 행위에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G20이 주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북한이 주민 인권을 희생시키면서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을 거론하며 북핵 등 안보 문제와 북한인권은 ‘동전의 양면’처럼 연계돼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등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사실도 소개했다. 한국은 주요 7개국(G7) 주도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인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에 신규 회원국으로 최근 가입한 바 있다. G20은 G7으로 대표되는 선진국과 주요 신흥시장국들이 함께 국제경제협력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원래 정치·군사안보 문제를 다루는 장은 아니지만 미국 등 서방 선진국과 중국·러시아,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 등 여러 진영에 참여국들이 걸쳐 있어 최근 G20 회의에서도 지정학적 대립 구도가 부각되는 분위기다. 조 장관은 이번 G20 참석 기간 캐나다, 인도네시아, 일본,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등과 별도로 양자 회담을 했으며 유네스코 사무총장과도 만났다. 또 미국과 브라질, 유엔이 공동 주최한 ‘아이티 위기 대응 회의’에 참석해 아이티 치안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여교사 화장실 몰카’ 고교생 2명…퇴학당하고 징역 살 처지

    ‘여교사 화장실 몰카’ 고교생 2명…퇴학당하고 징역 살 처지

    고교 3학년 때 여교사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10대 2명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23일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장기 5년~단기 3년을, 같은 또래 B군에게 장기 3년~단기 2년을 구형하고 취업제한 10년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B군은 지난해 3월 카메라를 구입해 A군에게 넘겼고, A군은 여교사 등 하체 부위를 부각해 44차례 불법 촬영했다. 또 이들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하거나 불법 소지했다”며 “죄질이 불량하고 사안이 중대하며 피해자들도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과 B군은 지난해 8월 자신이 다니던 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침입해 3차례에 걸쳐 불법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남학생 1명도 영상을 공유받았으나 경찰은 공모 등 혐의점이 없다고 봐 입건하지 않았다. 이들의 범행은 한 여교사가 화장실에 갔다 바닥에 떨어진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들통이 났다.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B군 등 3명을 퇴학 조치하고, 교사 심리 치료를 진행했다. 둘은 당시 고교 3년생으로 수능을 앞두고 있었다. A군은 이날 결심공판에서 “저의 선 넘은 행동으로 선생님들께 죽을죄를 지었다”며 “늦었지만 많이 후회하고, 앞으로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군도 “많은 걸 챙기며 도와주신 선생님들에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들 변호인은 “고교 3학년이었던 두 피고인은 모두 퇴학 처분을 받았고, 수사 단계에서부터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 매일 사죄하는 마음으로 산다”면서 “올바른 사회인이 될 기회가 필요하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3일 열린다.
  • “이스라엘 희생자 성기에서 수류탄·칼 발견”…하마스 끔찍한 만행 담은 새 보고서 공개

    “이스라엘 희생자 성기에서 수류탄·칼 발견”…하마스 끔찍한 만행 담은 새 보고서 공개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마을을 기습 공격하면서 민간인을 상대로 끔찍한 학살과 고문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하마스 대원들의 만행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가 공개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21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 강간위기센터협회(ARCCI)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마스는 성범죄를 하나의 무기로 활용하고, 도구를 이용한 성적 학대를 가하기도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뿐 아니라 어린이와 남성도 성폭력의 피해자가 됐으며, 어떤 경우에는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의 두려움과 굴욕을 배가시키기 위해 가족이나 친구 앞에서 강간이 행해졌다. 보고서는 생존자들의 증언을 인용해 “강간 피해자 대부분이 강간 도중 또는 그 직후에 살해됐다”면서 “성기 안에 칼이나 수류탄을 밀어넣는 가학적인 학대를 당한 강간 피해자도 있었다”고 전했다.한 생존자는 “(지난해 10월 7일 당일) 옷을 입지 않은 소녀와 여성들을 보았다. 시신의 일부는 상체가 없었고, 일부는 하체가 없는 시신들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생존자는 “소녀들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 강간을 당하는 것 같았다. 너무 많은 횟수의 강간을 당해서 골반이 부러진 소녀도 있었다”면서 “남성들은 성기가 잘리거나 성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고, 성기에 칼이 꽂힌 채 발견된 여성과 소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시신을 수습했던 구조대원 역시 ARCCI 인터뷰에서 “골반 부위에 심한 출혈이 있고 성기가 훼손된 상태로, 옷을 거의 입지 않거나 옷이 완전히 벗겨진 채 도착하는 시신을 많이 봤다”면서 “못이나 수류탄이 성기에 박힌 여성의 시신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공개된 증언에 따르면 하마스에 의해 끌려간 사람들도 성별 구분 없이 감금 기간 동안 성폭행을 당했다. 그들은 언제든 성적 학대를 당할 위험에 처해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해당 보고서는 성범죄가 일어난 정확한 횟수를 기록하거나 피해자들의 신원을 특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ARCCI 측은 “대부분의 피해자가 강간을 당한 뒤 살해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전쟁 초기 당시 성적 학대로 인한 사망자 수가 너무 많고 파괴 정도도 심해 성범죄 정황에 대해 정확히 기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마스, 이렇게까지 잔혹한 살인·강간 저지른 진짜 이유는? 하마스는 기습공격 당시 고문에 가까운 가학적인 성폭행뿐만 아니라 갓난아기를 참수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는 등 테러 이상의 만행을 저질렀다. 그 배경에는 오랫동안 이어진 ‘피의 복수’가 있다는 분석이 있다. 하마스는 그동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향해 무차별적인 폭격과 압박을 가했으며, 군사력에서 한참 뒤지는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응해 이렇다 할 큰 공격을 하지 못했다. 결국 보복이 보복을 부르면서 하마스는 그동안 이스라엘에 쌓여있는 분노와 보복을 그 어느 때보다 잔혹하게 퍼붓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또 하마스는 이스라엘 민간인을 처참하고 잔혹하게 살해함으로써 이스라엘의 더욱 가혹한 반격을 불러일으키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민간인에게 ‘받은 대로 돌려주는’ 보복 공격을 가하면 이 과정에서 가자지구 민간인들이 대거 희생될 것이고, 팔레스타인의 분노가 또 다시 끓어오르면서 이스라엘을 소멸시키겠다는 하마스의 존재가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마스의 잔혹함 배경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쪽의 분노가 수십 년 째 쌓여있는 역사가 있다. 이는 결국 양측이 오래된 영토분쟁 수준을 벗어나, 증오범죄 혹은 ‘인종 청소’의 성격으로서 이번 분쟁을 대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이승만 치켜세운 尹 “원자력 토대 닦아… 대단한 혜안”

    이승만 치켜세운 尹 “원자력 토대 닦아… 대단한 혜안”

    윤석열 대통령이 원전 관련 민생 토론회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업적을 치켜세웠다. 윤 대통령은 22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14번째 민생 토론회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에서 “흔히 원자력 발전의 시작을 1978년 4월 고리 1호기로 기억하는 분이 많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원전의 기초를 다진 분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이 1956년 한미원자력협정 체결, 1959년 원자력원·원자력연구소 설립한 것을 언급하며 “서울대와 한양대에 원자력공학과를 설치해 연구개발의 토대를 닦았다. 실로 대단한 혜안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이어받아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9년 최초의 원자력 장기 계획을 수립해 우리 원전 산업을 일으켰다”며 “이렇게 시작된 원전이 싸고 품질 좋은 전기를 공급해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국으로 이끈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반도체 민생토론회와 이달 16일 과학 민생토론회, 21일 토지 규제 민생토론회에서도 박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민생토론회에서 이 전 대통령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흥행하며 역사적 재평가가 이뤄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최근 들어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을 거듭 부각하고 있다.지난 10일 설 연휴에는 해병 청룡부대(2사단)를 찾아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무적 해병’의 휘호를 받은 역사적인 부대”라고 언급했고 지난해에는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 사업에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건국전쟁’에 대해 “역사를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참모들에게 말하기도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창원을 비롯한 우리나라 원전 생태계가 고사 상태였다는 점을 여러 차례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은 우리 산업기반이고 원전 산업의 핵심 도시가 창원”이라며 “그런데 제가 취임 직후 창원을 방문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무모한 탈원전 정책으로 지역 원전 업계가 한 마디로 고사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탈원전이 추진될 때 잘 몰랐다”며 “나중에 월성 원전 사건이 감사원에서 검찰로 수사가 의뢰돼 사건 처리를 위해 자료를 보면서 탈원전이 큰일 날 일이구나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념에 매몰된 비과학적 국정운영이 세계 일류 원전 시설을 사장하고 기업과 민생을 위기와 도탄에 빠뜨렸었다. 그래서 저는 취임 직후부터 원전 정책과 원전 생태계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에도, 인수위 때도 왔었는데 고사라는 말처럼 땅이 완전히 말라서 물을 아무리 부어도 풀이 자라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원전 관련 기업들이 조금씩 숨을 쉴 수 있도록 노력해왔지만 앞으로 더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권이 바뀔지 안 바뀔지는 국민 전체가 선택하는 문제라 제가 말하기는 어렵지만 원전 직원과 연구자가 계속 연구할 수 있게 우리 정부 기간에는 최선을 다하고 국민을 잘 설득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원전 관련 기업인, 연구원, 대학생을 비롯해 창원·경남 지역 청년 근로자, 소상공인 등 시민 70여명이 참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완수 경남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등도 자리했다. 자신을 ‘경남의 아들’로 소개한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 사무관이 소형모듈원자로(SMR) 지원 정책을 언급하며 “아마 올해도 집에 빨리 들어가긴 힘들 것 같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산자부 장관이 경남의 아들을 원전 복원 주무과에 잘 배치를 한 것 같다”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 美 “23일 러 제재 패키지”… EU, 미사일 제공 北 제재

    러시아의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옥중 돌연사를 둘러싸고 서방국가들의 연대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미국은 대러 ‘중대 제재’ 패키지를 예고했고, 유럽연합(EU)은 그의 사망에 대한 독립적인 국제 조사를 허용하라고 러시아에 촉구하고 나섰다. 존 커비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에서 “러시아 정부가 세계에 어떤 이야기를 하기로 결정한다 해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그의 정부는 나발니의 사망에 책임이 있다”면서 “그 대응으로 우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 지시에 따라 나발니에게 일어난 일과 2년에 걸친 사악하고 잔인한 전쟁 과정에서의 행동에 대해 러시아에 책임을 지우는 중대 제재 패키지를 23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NBC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 방위산업 기반의 다양한 요소들, 러시아 전쟁 시스템과 침략과 (자국민) 억압을 작동시키는 러시아 수입원들을 포괄하는 실질적인 패키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커비 조정관은 이에 대해 언급할 것은 없다고 답했다. EU 27개국은 21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러시아에 미사일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북한을 제재안 명단에 처음 추가했다. AFP통신은 강순남 북한 국방상이 러시아에 대한 미사일 제공과 관련해 제재 명단에 새로 추가됐으며, 북한 기업 일부도 같은 이유로 제재 명단에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합의된 제13차 대러시아 제재안에는 중국 본토에 소재한 기업도 처음으로 포함됐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2년이 되는 오는 24일에 맞춰 공식 승인될 예정이다. 나발니 의문사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대응 결집이 강화되는 것은 푸틴의 정적이었던 그가 생전에 가졌던 상징성이 유독 컸던 데다 다음달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푸틴 독주를 막을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외에서 푸틴 정권의 철권 통치와 부패를 폭로해 왔던 그는 사실상 푸틴의 유일한 대항마로 여겨져 왔다. 2021년 1월 귀국 직후 체포된 뒤 30년이 넘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의 반인권적 행보와 대비돼 그의 존재감은 더 부각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나발니 사망과 관련해 “영구 집권을 노리는 푸틴이 정치적 도전에 맞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가 다음달 대선을 앞둔 지금”이라고 분석했다. 그의 사망 원인을 두고선 옛소련 KGB(국가보안위원회)의 ‘원 펀치 기술’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영국 더타임스는 이날 인권단체 ‘굴라구.넷’(Gulagu.net) 창립자인 블라디미르 오세킨의 말을 인용해 나발니의 몸에서 발견된 멍이 KGB의 기술과 일치한다고 보도했다. 오세킨은 “영하 27도 추위에 2시간 30분간 노출돼 혈액 순환이 최저 수준이 된 나발니는 요원이 수초 안에 죽이기 쉬운 상황이었을 것”이라며 “KGB 특수부대는 주먹 한 방으로 몸 한가운데 심장을 쳐 죽일 수 있도록 훈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곳곳에서 검열, 통제를 강화하는 등 내부 단속에 나섰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우크라이나 지원 혐의로 미러 이중국적자인 33세 여성 크세니아 카바나를 반역죄 혐의로 체포했다. 그러나 현지 법률단체는 체포 명목이 우크라이나 자선단체에 51.8달러(약 6만 9000원)를 기부했다는 것이라고 맞섰다. 또 이날 모스크바 법원은 간첩 혐의로 구금 중인 에반 게르시코비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의 재판 전 구금 기간을 다음달 30일까지 연장했다. 침묵 중인 푸틴 대통령이 오는 29일 국정연설에서 나발니의 사망과 관련해 언급할지도 주목된다.
  • 한 달 새 4번 시장 찾은 尹… 대통령실 “민생행보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민생토론회를 비수도권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민생토론회 개최 지역의 재래시장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집권 3년차 국정 운영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민생’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점에서 재래시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총선을 염두에 둔 행보로도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21일 울산에서 민생토론회 일정을 마치고 울산 신정상가시장을 찾아 여러 점포에 들러 채소와 참기름, 건어물, 과자 등을 구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현장 상인들이 겪고 있는 여러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비 촉진 등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 한 달간 윤 대통령이 재래시장을 찾은 것은 지난달 23일 화재 점검차 방문한 서천특화시장을 시작으로 의정부 제일시장(1월 25일), 성수동 중곡제일시장(2월 8일), 부산 동래시장(2월 13일) 등 이날까지 모두 다섯 차례다. 재난 대응 성격이었던 서천특화시장을 제외하면 나머지 일정은 모두 당일 민생토론회를 마친 뒤 이뤄졌다. 민생토론회에서 ‘행동하는 정부’로서의 정책 추진 의지를 부각한 뒤 곧바로 재래시장을 찾아 서민을 챙기는 ‘따뜻한 정부’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다. 재래시장은 정치인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인 장소라는 점에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시장 방문에 대해 “민생 행보를 강화하는 차원”이라며 ‘민생’ 이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주일에 한 번꼴로 시장 방문이 이뤄질 만큼 잦아지는 건 총선을 앞두고 ‘바닥 민심’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뜻을 담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전임 문재인 대통령도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찾았다가 ‘총선용’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다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최근 행보와 선거를 연결 짓는 시각에는 선을 긋고 있다.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현직 의원이나 총선 예비후보는 윤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나 재래시장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 강민국 “이승만기념관, 국가보훈부가 지원해야”

    강민국 “이승만기념관, 국가보훈부가 지원해야”

    “박정희·김영삼·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모두 있어…건국 대통령 없었다는 것 어불성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설립을 촉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승만 대통령의 기념관 설립 및 국가보훈부의 지원을 촉구한다”며 “자유 민주주의 이념을 부정하는 세력으로부터 폄하돼 저평가된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업적을 국민 여러분께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금까지 건국 대통령에 대한 기념관이 없었다는 사실이 어불성설”이라며 “박정희·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모두 기념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이승만 대통령은 언론과 출판을 통해 일제의 만행을 알린 독립운동가이자 한미상호조약 체결을 통해 한미동맹의 근간을 세운 건국 대통령”이라며 “그럼에도 업적은 부정당한 채 과만 부각돼 기념관 설립이 번번이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국가보훈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예산을 지원하고 진영 논리에 떠밀려 외면받아 온 독립운동가 이승만의 공적을 제대로 조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설립 사업은 영화 ‘건국전쟁’ 흥행으로 국민 모금이 1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해 11월 500만원을 기부했다.
  • “브라더” 푸틴, 아우 김정은에 차 선물…北 자극한 ‘쿠바의 배신’

    “브라더” 푸틴, 아우 김정은에 차 선물…北 자극한 ‘쿠바의 배신’

    한국과 쿠바 수교 이후 북한은 연일 러시아와의 우호 관계를 강조하고 있다. 20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산 승용차를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8일 선물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선물에 대해 김여정 부부장은 “조러(북러) 두 나라 수뇌분들 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친분 관계의 뚜렷한 증시로 되며 가장 훌륭한 선물로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정은 또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대통령 동지에게 보내시는 감사의 인사를 러시아 측에 정중히 전달했다”고도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방러한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산 고급승용차 ‘아우루스’(Aurus)를 소개한 바 있는데, 이 차량을 선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우루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고급 차량 브랜드로, 김 위원장은 당시 푸틴 대통령과 함께 뒷좌석에 앉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의 자동차 선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일 가능성이 크다. 대북 이전이 금지된 사치품에 해당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물론, 운송수단의 직간접적인 대북 공급·판매·이전도 2017년 12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2397호에 따라 금지돼 있다. ● “형제”…북한 자극한 ‘쿠바의 배신’ ‘전통 형제국’ 쿠바가 한국과 수교한 이후, 북한은 이처럼 러시아와의 교류를 대대적으로 부각하고 있다. 쿠바의 ‘배신’에 따른 타격을 러시아와의 밀착으로 만회하려는 의도다. 특히 양국의 ‘형제’ 관계를 강조하는 모양새다. 지난 15~17일까지 러시아의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 주관 국제회의 참석차 방러한 김수길 북한 노동당 평양시 당위원회 책임비서는 공개 연설에서 “미국과 서방 집단의 패권주의에 맞서 영웅적 싸움에 떨쳐 나선 형제적 러시아 인민과 장병들에게 전적인 지지 성원을 보낸다”며 러시아를 형제라 칭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도 지난해 10월 평양에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을 이례적으로 “형제”라고 불렀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김일성 시대 러시아에 대해 ‘사회주의 모국’ 등으로 묘사한 적은 있지만 북·러가 형제 사이란 표현은 관용적으로 쓰지 않던 표현”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반면 북한은 쿠바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통합러시아당 주관 국제회의에는 쿠바 측도 참석해 미국의 경제 제재를 비판했으나, 북한은 관련 보도를 내놓지 않았다. 쿠바의 입장을 충실히 보도해온 그간의 북한 행태와 차이가 있다. 북한이 한국과의 수교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김 위원장 생일인 광명성절(2월 17일)을 맞아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 겸 공산당 제1서기가 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린 것에도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김정일의 사진을 올리고 “북한 당과 정부, 고귀한 인민들에게 애정 어린 인사와 함께 그의 유산을 기억한다”며 “쿠바는 쿠바와 북한과의 우정, 연대, 형제애의 역사적 관계를 재확인한다”고 적었다.
  • [마감 후] 경호 단상

    [마감 후] 경호 단상

    ‘대통령 경호관은 단순한 보디가드가 아닙니다.’ 대통령경호처가 공직박람회에서 밝힌 기관의 인재상을 보면 대통령 경호원은 완전무결한 ‘철인’(哲人)에 가깝다. ‘냉철한 판단력과 두뇌 순발력으로 통합 경호작전을 주도하는 현장 지휘자’이고,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심, 글로벌 감각을 갖춘 소통형 인재’여야 한다. 더불어 임무를 위해 목숨을 바칠 용기가 있고, 철저한 자기관리로 항상 준비돼 있으며, 물질보다 명예를 소중히 하고, 배려와 공감의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니 이 정도면 플라톤이 말한 철인 그 자체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경호원의 이미지는 태권도, 유도, 합기도 등 단수를 합쳐 10단쯤 되는 무술 유단자, 만능 스포츠맨이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철인’(鐵人)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과거 경호원들이 보여 준 무술 시범이 매스컴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을지도 모른다. 경호처는 임기 초 대통령 부부 앞에서 경호 시범을 선보였는데, 대통령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새삼 깨닫는 순간도 바로 이 시범 행사를 보고 나서부터라고 한다. 이번 정권에서는 사라졌다는 과거 청와대의 임기 초 경호 시범 기사를 찾아보면 이를 지켜본 역대 대통령들은 “앞으로는 경호관 말을 잘 듣도록 하겠다”며 180도 달라진 경호관을 내비친다. 엄숙주의를 바꿔야 한다며 ‘낮은 경호’, ‘열린 경호’를 말하고 심지어 ‘경호처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대통령도 있었지만, 폭탄 테러와 같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몸을 날리는 경호원들의 모습을 한 번 보고 나면 그런 안이한 생각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당선인 신분이 되는 순간부터 붙기 시작하는 ‘1급 경호’가 처음에는 어색하고 귀찮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경호와 함께 한 몸처럼 5년을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 대통령의 운명이다. 24시간 묵묵히 대통령이라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일하는 역할을 누가 깎아내릴 수 있을까.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시기도 많고 오해도 많은 게 경호일지도 모르겠다. 정권마다 경호처장 경질 얘기가 안 나온 적이 없었던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대통령 축사 도중 소리를 지르다 카이스트 졸업생이 끌려 나간 ‘입틀막’ 경호 사태를 보면 앞서 말한 ‘통합 경호작전을 주도하는 현장 지휘자’, ‘소통형 인재’와 같은 이상적인 경호 인재상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아 아쉽다. 그 때문에 대통령 메시지도 소동에 가려 부각되지 못했다. 물론 퇴장당한 학생이 진보정당의 대변인이었다고 하니 행동의 순수성이 의심스러울 수도 있겠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졸업식에서 소리 지른 행동에 대해 여론이 마냥 쉽게 지지하지만은 않을 것도 같다. 그렇다고 대통령 신변에 직접 위해를 가하기 어려운 거리에서 꼭 그렇게 입을 틀어막고 쫓아내야 했을까. 진보당 강성희 의원처럼 대통령의 손을 잡고 놓지 않는 경호상 위해 행위가 있었는지도 의문이다. 대통령 경호관은 단순한 보디가드가 아니라고 하지 않았던가. 냉철한 판단력과 두뇌 순발력으로 사태를 다시 복기해 봤으면 좋겠다. 안석 정치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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