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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관광객, 75만원 이하 물품 구입 땐 반출 확인 없이 부가세 최대 5만원 환급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75만원 이하 물품을 구입하면 물품 반출에 대한 확인 없이 부가가치세를 최대 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1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여파로 급감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외국인 관광객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 특례규정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지금까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세액을 환급받으려면 출국장에서 세액이 1만원 이상인 경우 확인을 받아야 했다. 개정령안은 환급 기준을 5만원으로 지금의 5배로 인상토록 했다. 5만원 환급 기준에 해당하는 물품 가격은 75만원 정도다. 정부는 또 사업주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실업자를 고용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임금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령안도 의결했다. 또 안전 인증을 받은 전기용품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의 종류를 줄이고 주기를 늘려 사업자의 부담을 줄인 ‘전기용품안전관리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아울러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확정했다. 이 밖에 정부는 2014 회계연도 공기업·준정부기관 결산 보고 안건도 의결했다. 한국전력 등 30개 공기업과 예금보험공사 등 81개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들 111개 기관의 전체 자산은 725조원, 부채는 515조 8000억원, 자본은 209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수익(총매출)은 전년도 대비 4.9% 증가한 264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22.5% 증가한 19조 6000억원, 당기순이익은 98.3% 증가한 11조 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단독] 뮤지컬·연극표값 내년부터 싸진다

    내년부터 ‘명성황후’ 등 국산 뮤지컬과 연극 표값이 10%가량 싸질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등에서 여는 어린이 교실 수강료도 내려간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연극을 비롯한 국내 창작 공연에 붙는 부가가치세 10%를 면세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은 미술, 음악, 사진 등의 창작품에만 부가세를 면제해 왔다. 기재부 측은 “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 창작품도 부가세를 면세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 이번 2015년 세법개정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국 작품 번안 공연이나 해외 단체의 내한 공연은 예외다. 예컨대 같은 뮤지컬이라고 하더라도 원작이 영국인 ‘맘마미아’에는 부가세가 붙고 오리지널 국산인 ‘명성황후’에는 안 붙는다. 공연계는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가격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한 공공극장 관계자는 “상업극이 아닌 순수 연극은 어차피 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 구조여서 면세분을 곧바로 티켓 가격에 반영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물관, 과학관, 미술관도 부가세 면세 대상 교육기관에 추가됐다. 그동안 사설학원은 부가세가 면세였는데 박물관 등에서 하는 교육과정에는 세금이 붙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서울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내년부터 달라지는 세법 2제] 외국인 사전면세 ‘원숍’ 20만원까지

    [내년부터 달라지는 세법 2제] 외국인 사전면세 ‘원숍’ 20만원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사전 면세 한도가 ‘원숍(One shop) 20만원’ 수준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한 가게에서 산 물건 20만원어치까지는 즉석에서 세금을 돌려준다는 의미다. 지금은 금액에 관계없이 면세 가게에서 물건을 사더라도 반드시 출국 때 인천공항에서 세금을 돌려받아야 한다. 20만원을 넘어서는 물건은 지금처럼 공항에서 사후 면세를 받아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액물품 사전 면세 한도를 가게당 20만원 이하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컨대 부가가치세(10%) 2만원이 붙은 20만원짜리 물건을 샀다고 하자. 앞으로는 물건을 산 가게에서 곧바로 2만원을 떼고 18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공항 세관에서의 물품 확인도 생략된다. 앞서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 명동 등 면세 상점에서 물건을 살 때 상점 측이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등의 세금을 바로 돌려주는 사전 면세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이 공항 환급 창구에서 길게 줄을 서는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서울신문 8월 3일자 1면> 이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사후 면세 업무를 보는 6개 사업자와 여기에 가맹된 상점에 세금 환급을 위한 별도 전산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다만 기재부는 과도한 환급과 외국인 관광객을 악용한 국내 거주자의 물건 구입 등을 막기 위해 1인당 총액 한도를 두기로 했다. 하루에 최대 환급받을 수 있는 한도와 한 번 여행 왔을 때 받을 수 있는 환급 한도를 설정하겠다는 것이다. 이상길 기재부 부가가치세제과장은 “총액 한도는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이후 시행령에 담을 계획”이라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형태와 환급 편의성 등을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수익률 높은 소형 94% ‘용인센트럴 코업호텔&오피스텔’ 견본주택 교대역 인근

    수익률 높은 소형 94% ‘용인센트럴 코업호텔&오피스텔’ 견본주택 교대역 인근

    수익형부동산의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상품별 투자방법이 떠오르고 있다. 그중 오피스텔은 교통이 좋고 배후수요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하며 대형평형보다는 저렴한 소형평형이 수익률이 비교적 높게 나온다. 포스코 ICT와 중앙건설이 시공을 맡은 ‘용인센트럴 코업호텔&오피스텔’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삼구역 M1-1-2블록에 분양중이다. 대지면적 5,006.00㎡, 연면적 44,479.33㎡, 지하4층~지상17층, 국내 최대운영사인 코업의 ㈜S&B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코업오피스텔 426실, 용인대학교와 10년간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게스트하우스 300실 총 726실로 구성된다. 코업오피스텔은 지상9층~지상17층, 전용면적 △H1 25.47㎡, △H2 26.80㎡, △H3 50.61㎡, △H4 52.01㎡ 네 가지 타입이며 용인대학교 게스트하우스는 지상3층~지상8층, 전용면적 △G1 25.47㎡, △G2 26.80㎡, △G3 49.62㎡ 세 가지 타입이다. 선호도가 높고 환금성이 좋은 소형(25.47㎡, 26.80㎡)은 전체의 약 94%를 차지한다. 용인시는 2020년 광역시급 인구 12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센트럴 코업호텔&오피스텔’은 10분이면 용인대, 명지대, 송담대, 강남대를 통학 할 수 있어 역삼도시개발지역의 노른자 땅으로 손꼽힌다.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찾는 관광객 1,000만명(경기도 전체 관광객의 74.3%)의 숙소로 활용돼 기대감을 준다. 또한 우리랜드, 백남준 아트센터, 한택식물원, 자연휴양림, 경기도립박물관, MBC 드라마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관광, 휴양 시설 등도 입지해 있다. 4개 대학교가 인접해 약2만8천명의 대학생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교통도 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세권(150m)으로 강남역 50분, 서울역 1시간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삼가대촌간 우회도로(2017년 3월 예정)가 개통이 되면 서울까지 약 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해져 교통망도 우수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700m거리에 위치하고 수원삼성디지털시티, 동탄삼성사업장 11km로 승용차를 이용하면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 용인시의 숙박시설 가동률은 91.8%로 다른시·도의 70%수준에 비해 월등히 높다. 사업지 바로 옆의 역북, 역삼도시개발사업으로 약 2만5천명이 유입되면 숙박시설은 더욱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시설은 완전히 호텔식으로 인테리어를 꾸몄으며 가전 및 생활필수품 50여 가지, 약 600만원 상당의 제품을 무료로 비치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진입을 위해 호텔형 오피스텔로 개발한다. 역삼도시개발구역에는 5,292세대 공동주택 중 1차로 포스코건설에서 2,446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역북도시개발구역에는 신영과 대우에서 지웰푸르지오 1,259가구를 7월 초에 오픈하여 3일 동안 21,000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에는 세종건설에서 623세대 골드클래스 용인역북과 우미건설과 우심개발산업에서 지난 4월 1,260세대 역북우미린 센트럴파크를 공급하였다. 국내 최대 운영사인 코업이 운영을 지원해 공실, 부동산 복비, 관리에 대한 걱정도 없다. 실투자금 5천만원으로 5년간 계약(2년마다 임대료 협의조건)이며 G1타입기준으로 월 52만원(부가세 포함)의 월세가 10년간 확정 지급된다. 분양가는 주력타입(G1,H1) 호실 당 1억2,600~1억2,700원(대출60% 적용시 실투자금 2,500만원대~4,500만원대) 선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무이자 융자), 잔금 30%로 계약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견본주택은 2호선,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 1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분양계약과 동시에 선임대차 계약(장기임대 5년~10년)이 체결되며 준공은 2017년 07월 예정이다. 02-6490-7757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가세 신고 않고 ‘카드 대신 현금’… 매출액 속여도 국세청은 압니다

    스크린골프장을 운영하는 A씨는 고객에게 요금을 깎아 주겠다며 현금을 내도록 유도했다. 카드 매출은 국세청이 바로 알기 때문이다. 현금 매출은 부가가치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세청에 딱 걸렸다. 매출의 10%가량을 본사에 수수료로 내는데 국세청이 이 자료를 입수해 3000만원의 세금을 물렸다. 인테리어 전문 C회사도 병·의원에 공사비를 할인해 준다며 현금을 받았다. 세금계산서를 끊어 주지 않고 탈세를 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의 병·의원 공사 자료를 본 국세청으로부터 수억원의 세금 고지서를 받았다. 13일 국세청은 올해 1기 부가세 확정신고 기간인 오는 27일까지 총 425만 사업자가 부가세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은 1~6월, 법인은 4~6월 매출이 대상이다. 국세청은 고소득 자영업자와 변호사 등 전문직 중 탈세 가능성이 있는 67만명에게 성실신고 지원 자료를 보냈다. 매출 자료를 미리 확보해 내야 할 세금을 알려 주는 등 처음부터 제대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다음달부터 탈세 혐의 사업자를 골라 사후검증과 세무조사를 한다. 적발되면 40%의 가산세까지 물린다. 올해부터 부가세도 신용카드로 전액 낼 수 있다. 영세 자영업자는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에 가입할 필요 없이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한 번에 세금을 내면 된다. 매출이 없다면 홈택스 스마트폰 앱으로 간단히 신고하면 된다. 번 돈이 없어도 사업자 근로장려금(EITC)을 받으려면 신고해야 한다. 경기 침체로 매출이 떨어진 약 40만명의 사업자는 부가세 환급액을 예전보다 열흘 빠른 다음달 15일까지 받는다. 재고가 쌓이면 매출보다 매입이 많아서 낼 부가세보다 돌려받을 부가세가 더 많아진다. 국세청은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세금을 빨리 돌려주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그리스·차이나 쇼크] 화끈? 그리스 파격 개혁안… 은퇴연령 67세로 상향

    [그리스·차이나 쇼크] 화끈? 그리스 파격 개혁안… 은퇴연령 67세로 상향

    그리스 정부가 9일(현지시간) 내각회의를 거쳐 국제 채권단에 제출한 개혁안은 ‘화끈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마감 시한을 2시간 남기고 내놓은 개혁안은 주요 쟁점인 연금과 부가가치세에서 채권단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부채 탕감 및 만기 연장과 함께 최소 535억 유로(약 67조 1542억원)의 3차 구제금융을 지원받아 파국을 막겠다는 그리스 정부의 고민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개혁안의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구제금융만 챙기고 개혁은 뒷전으로 미루는 ‘양치기 소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마감 시한 불과 두 시간 남기고 제출… 외식업 부가세율 23%로 높여 이번 개혁안에서 그리스는 상당한 성의를 보였다. 세수 증대와 재정 지출 삭감을 통해 향후 2년간 재정 수지 개선 규모를 최대 130억 유로(약 16조 3178억원)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제출했던 추가 개혁안의 79억 유로보다 50억 유로 이상 많은 것이다. 세수 증대를 위해 법인세율을 종전 26%에서 28%로 인상하고, 외식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세율을 현행 13%에서 23%로 올렸다. 저소득 노령연금 폐지 시점이 2017년에서 2019년으로 2년 미뤄졌을 뿐 연금 개혁은 당초 제시한 오는 10월보다 3개월 앞당겨 바로 실시하기로 했다. 가디언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의 입장 변화가 읽힌다”고 전했다. 반면 “뼈를 깎는 긴축을 반대한다”며 국민투표에서 61% 넘게 치프라스 정권을 밀어줬던 지지층의 격한 반발이 예상된다. 그리스 의회는 10일 세수 증대와 연금 개혁 법안을 상정해 표결할 방침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2주간의 은행 영업 중단으로 경제가 마비되면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제금융은 챙기고 개혁은 미루는 양치기 소년 될 것” 지적도 일각에선 이번 개혁안이 3차 구제금융을 끌어내기 위한 ‘무늬만’ 개혁안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협상 타결 이후 정국 운영을 주도하기 위해 치프라스 정권은 긴축을 혐오하는 내부 반발을 무마해야 한다. 집권 시리자뿐 아니라 연금과 부가세 개혁에 저항할 노조와 노년층, 청년그룹 등을 설득해야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또 2년간 3억 유로를 삭감하겠다는 국방비도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분야다. 그리스의 국방 예산은 국내총생산(GDP)의 2.4%인 45억 유로다. 장비나 인프라 투자가 아닌 12만여명의 병력을 꾸리는 데 국방비의 73%가 소요된다. 일자리 프로그램의 성격이 강해 인건비 비중이 독일(50%)이나 미국(35%)보다 월등히 높다. 이웃 터키와의 긴장 관계도 삭감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결국 씨티그룹 등 금융회사들은 이날 그리스 경제가 취약하고 실질적 개혁 합의가 쉽지 않다며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 가능성이 오히려 커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대형 상용차 시장에도 수입차 맹위

    국내 시장에서 상용차 부문에서도 수입차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7일 국내 수입 대형 상용차 점유율 1위인 볼보트럭코리아는 중형 트럭인 FL 시리즈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열린 FL 시리즈 출시 행사에 참석한 크리스토프 마틴 볼보그룹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트럭 총괄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는 향후 5년 동안 중대형 트럭 판매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 높이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국내 상용차 시장은 중소형 분야에서는 국산차들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나 대형 이상 크기에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25.6%를 기록하며 수입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까지 국내 누적판매 1만 5000대를 예상하고 5년 후에는 현재의 두 배인 누적 3만 2000대 이상의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출시된 볼보트럭코리아 FL 시리즈는 8800만원(부가세 포함,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29g의 유혹…LG전자 여성용 ‘미니 헤드셋’ 출시

    29g의 유혹…LG전자 여성용 ‘미니 헤드셋’ 출시

    LG전자가 6일 여성용 미니 사이즈 헤드셋 ‘LG 톤플러스 HBS-500미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목에 두루는 부분인 넥밴드의 길이가 22㎝로 기존 제품들보다 2㎝ 짧다. 무게는 29g으로 기존 제품보다 3g 가볍다. 배터리는 통화 9시간, 음악 재생 7.5시간, 대기 500시간을 지원한다. 흰색과 금색 두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7만 9000원(부가세 포함)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그럴 수도 있지”…차 수리비 300만원 눈감아준 이웃

    “그럴 수도 있지”…차 수리비 300만원 눈감아준 이웃

    가까운 친구는 물론 가족 사이에도 사소한 금전적 갈등이 큰 싸움으로 비화되는 모습은 안타깝게도 드문 광경이 아니다. 그런데 적지 않은 차량 수리비용을 ‘그럴 수도 있는 법’이라며 감면해준 좋은 이웃의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본명을 밝히지 않은 영국 네티즌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한 장의 유머러스하고도 감동적인 수리비 청구서 사진을 소개했다. 이 네티즌은 “우리 집 3살짜리 아이가 차 문을 열다가 실수로 이웃집 차량 문을 손상시켰다. 우리는 즉시 찾아가 솔직히 털어 놓은 뒤 수리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웃이 계속 수리비 청구를 하지 않아) 오늘 어서 수리비용 내역을 알려달라고 재촉했더니 이런 청구서를 건넸다”고 간단히 내막을 설명한 뒤 “참으로 멋진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웃이 건넸다는 ‘차량 수리비용 청구서’의 내용은 우선 ‘수리 및 도색 비용 1500파운드’와 ‘부가세 300파운드’라는 심각한 항목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다음에는 ‘수리를 기다리며 수없이 마신 음료수 값’, ‘수리를 기다리며 수없이 먹은 과자 값’이라는 익살스런 항목으로 넘어가더니 각각 28파운드와 10파운드를 청구하고 있다. 이윽고 청구서 맨 마지막 항목에는 ‘이런 일도 있는 법’(These things happen) 이라며 총 비용 1838달러가 전부 감면돼 있다. 맨 아래에는 “한 가지 부탁할게 있다면 우리가 부재중일 때 택배 좀 잘 받아달라는 것뿐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훈훈하게 끝맺고 있다. 사실 1800파운드는 차량 문 하나의 수리비용이라고 보기엔 과한 면이 있는 만큼 일부 네티즌들은 수리비용 자체가 농담이라는 의견을 내비쳤지만, 그 금액의 크기에 상관없이 선선히 이웃을 위해 피해를 감수하는 모습은 분명 “본받을 만 한 삶의 자세”라는 점에는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영화 관객 2억명 시대, 수용자 중심 지원 사업 필요”

    한 해 영화 관객 2억명 시대, 영화산업의 한 축인 관객 지원 정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정재형)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영화·영상문화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포럼’을 열고 한국 상황에 적합한 관객 지원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영화평론가협회 측은 “정부의 지원 사업이 지나치게 공급자 중심으로 쏠리면서 관객 및 수용자에 대한 지원책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영화·영상문화가 도약하고 성숙해지려면 양질의 콘텐츠를 구분하고 지지할 수 있는 수용자의 존재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아람찬 목원대 조교수는 “국내 초·중·고교에서의 영화 교육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하고 있는데 전문적이고 대중적인 부분을 추구하는 영화진흥위원회와 다양한 영화 교육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서울영상미디어센터가 함께 영화 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영화 교육의 질적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학 박사 김준덕씨는 “프랑스의 영화산업조직위원회(CNC)는 14세 이하 청소년에 대한 영화 관람료를 대폭 할인해 주는 특별 할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CNC처럼 강력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처럼 부가세율을 낮추고 영화발전기금의 현행 세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영화 평론가 윤성은씨는 “현재 대학 영화 교육 역시 이론보다는 제작에 치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관객 교육이 절실하다”면서 “외부적인 자원의 추가 확보보다는 현재 책정된 사업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며 영화인 문학 강의 등 일반 관객에 대한 서비스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LG U+ “고객 맞춤형 비디오 서비스”

    LG U+ “고객 맞춤형 비디오 서비스”

    LG유플러스가 다음달 1일 ‘고객 맞춤형 비디오 포털’을 새로 열고 비디오 서비스에 속도를 낸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9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롱텀에볼루션(LTE) 비디오 포털’ 출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비디오 서비스는 비디오를 보여 주는 게 전부였다”면서 “LTE 비디오 포털은 모든 비디오를 모바일에서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중심이 된다는 뜻의 ‘미 센트릭(Me-Centric)’ 개념을 제시했다. 기존의 동영상 포털과 다른 점에 대한 질문에는 “유튜브나 구글은 전 세계에서 매일 생성되는 데이터를 모두 짊어지고 가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하고 싶어도 쉽게 할 수 없다. 그걸 우리가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TE 비디오 포털에서 강원도 춘천에서 ‘맛집’이나 ‘여행’을 검색하면 춘천 관련 맛집이나 여행 관련 영상이 먼저 뜬다. 스마트폰 위치 정보를 이용해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추천하는 개념이다. 사전 수준 테스트를 바탕으로 이용자 실력에 맞는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일부 학습 비디오를 추천하는 기능도 눈에 띈다. LTE 비디오 포털은 기존의 자사 인터넷(IP)TV인 ‘U+HDTV’와 ‘유플릭스 무비’ 콘텐츠 10만편에 15개 외국어 학습 동영상, EBS 수능특강, 내셔널지오그래픽 영상 등을 더해 모두 13만여편의 비디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동영상 특화 데이터 요금제인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가입자는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사 가입자도 ‘LTE 비디오 포털’ 서비스를 별도 가입할 수 있다. 요금은 월 1만 7000원(부가세 별도)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231마력, 작은 거인의 매력

    231마력, 작은 거인의 매력

    지난 26일 가뭄 속 단비가 조금씩 흩뿌리던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미니 JCW’를 만났다. 미니 JCW는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을 기록한 레이싱 선수 ‘존 쿠퍼’ 이름을 따 ‘존 쿠퍼 워크스’(John Cooper Works)의 약자를 붙인 미니의 고성능 모델이다. 영종도 드라이빙센터는 BMW 신차 출시행사 및 시승행사 등으로 종종 방문했지만 미니를 운전해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가장 먼저 진행된 코스는 좁은 콘 사이를 빠른 속도로 돌아 미니의 핸들링 성능을 체험하는 ‘짐카나’였다. 오전에 내린 비로 노면이 젖어 있었지만 단단한 미니의 핸들링을 경험하기엔 오히려 더 좋은 조건이었다. 좁은 콘으로 복잡하게 만들어진 코스에서 미니가 급격하게 회전하며 만들어 내는 타이어 마찰음은 경쾌했다. 민첩하게 돌아가는 차체도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두 번째 코스인 트랙 주행에서는 미니 JCW만의 매력이 한층 더 크게 다가왔다. 드라이빙 모드를 스포츠로 두고 직선 주로에서 가속페달을 있는 힘껏 밟자 조그마한 차체가 도로 위를 튕기듯 앞으로 치고 나갔다. 남성적이면서도 미니만의 귀여움도 느껴지는 배기음은 흥분을 배가 시켰다. 짧은 시간 동안 시속 40㎞의 계기판이 순식간에 170㎞까지 올라갔다. 미니 JCW는 새로운 2.0리터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31마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32.7kg·m다. 운전의 재미와 함께 11.9km/ℓ의 상대적으로 높은 연비도 미니 JCW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장점이다. BMW코리아는 국내에서 미니를 구입한 오너들을 대상으로 지난 27~28일 ‘미니 드라이빙 아카데미 37’도 진행했다. 미니 JCW와 미니S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기자가 경험했던 짐카나와 트랙 주행 등을 통해 ‘미니의 오너’라는 자부심을 배가시킨다는 게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BMW코리아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미니 드라이빙 아카데미 37’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니 JCW는 충분히 매력적인 차이지만 그만한 대가는 생각보다 적지 않다. 미니 JCW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4890만원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추가 유예 없다” 디폴트 카운트다운… 그리스 ‘운명의 48시간’

    “추가 유예 없다” 디폴트 카운트다운… 그리스 ‘운명의 48시간’

    재정 위기를 겪는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의 72억 유로(약 9조원) 추가 지원의 전제 조건인 구조개혁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미묘한 변화가 감지됐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감수할 수 있다는 분위기마저 풍기던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21일 협상 타결을 위한 새 타협안을 제시했다. 그리스 총리실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치프라스 총리가 유럽 정상들과 통화하며 그리스 사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서로에게 이익이 될 새 협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1월 집권한 그리스의 급진좌파연합(시리자) 내 실용파로 분류되는 야니스 드라가사키스 부총리가 증세 부분에 역점을 둔 새 협상안 마련을 주도했다. 그리스의 입장 선회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긴급 정상회의에서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 디폴트 사태가 실현된다는 압박감이 작용한 결과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스 은행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예금 50억 유로(약 6조원)가 인출되는 뱅크런이 벌어졌고, 국제통화기금(IMF)과 국제 채권단의 대표 격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는 등 안팎으로 그리스 정부에 불리한 환경이 조성된 국면이기도 하다. 앞서 합의 없이 끝난 18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채권단은 ▲부가가치세 적용 확대를 통한 증세 ▲연금 수령 기준을 67세로 높이는 연금 삭감 ▲해고 절차 간소화로 대표되는 노동시장 개혁 등을 그리스에 제안했다. 하지만 그리스 정부는 가계가 연금 삭감과 같은 추가 긴축을 감당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며 채권단의 제안을 수용하는 데 난색을 표시해 왔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 가운데 부가세 증세 요구 등을 비판하며 공개적으로 채권단을 비난하기도 했다. 채권단에 강경했던 그리스였지만, 가장 큰 위협인 ‘시간’ 앞에서 기세가 꺾인 모습이다. 당장 22~23일 EU 정상회의가 무위로 끝나 30일 그리스가 IMF에 16억 유로를 못 갚으면 디폴트, 즉 국가 부도가 현실화된다. 6월 만기분을 갚더라도 다음달 10일부터 열흘 동안 60억 유로 이상의 원리금 상환일이 돌아온다. 그리스의 총국가부채는 3150억 유로에 달한다. 그리스 내에서 채무 변제를 촉구하는 시위대와 추가 긴축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맞서며 내홍이 이어진 반면 채권단은 관망하며 그리스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지난 5일 3억 유로의 채무를 유예해 줬던 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추가 유예는 없다”고 그리스에 통보했다.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가 채권단과 합의하려면 결단이 필요한데 아직까지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그리스 사태가 만성화된 터라 이제 와서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하든, 유로존 탈퇴를 감행하든 시장에 새롭게 미칠 파급이 적다”는 분석을 앞다퉈 내놓았다. 공은 그리스로 넘어간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알뜰폰 월 2만 900원에 음성·문자 무제한

    알뜰폰이 월 2만 900원짜리 ‘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며 ‘데이터 요금’ 경쟁에 가세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최저 요금제(2만 9900원)와 비교할 때 약 9000원 정도 싸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알뜰폰 시장에 적잖은 고객 유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뜰폰 업계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은 17일 최저 2만 900원(이하 부가세 별도)부터 시작하는 ‘더(The) 착한 데이터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요금제’ 5종을 선보였다. 모든 유·무선 통화와 문자가 무제한이다. 휴대전화기에 유심만 갈아 끼워 쓰는데 약정이나 위약금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보조금 대신 받을 수 있는 20% 요금 할인 혜택은 없다. ‘유심 209 요금제’(2만 900원)의 경우 유·무선 및 문자 무제한 이외에 데이터 300메가바이트(MB)를 준다. 영상을 30분 정도 시청할 수 있는 크기다. 다음달 데이터도 최대 100MB까지 당겨 쓸 수 있다. 데이터가 사실상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유심 499 요금제(4만 9900원)와 유심 599 요금제(5만 9900원)에 새로 가입하면 각각 월 5000원과 1만원을 깎아 준다. 동일 조건에서 이통 3사 요금제에 비해 각각 1만 5000원과 2만원가량 싸다.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만 가능하다. 앞서 지난 12일 업계 2위이자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링크는 1만원대에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놨다. 기본료가 1만 4900원이다. SK텔레콤과 SK텔링크 가입자끼리는 유·무선 통화를 무제한으로 쓴다. 월 1만 7900원짜리 요금제의 경우 음성·문자 무제한 이외에 월 1기가바이트(GB)를 제공한다. 오는 9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서다. 3G 단말기만 가능하다. 알뜰폰은 최근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8%를 기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그리스 중앙은행 “디폴트 발생하면 EU 탈퇴”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서로 맹비난하는 가운데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이 임박했다는 분위기다. 17일 그리스 중앙은행은 디폴트가 발생하면 그리스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그렉시트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아테네에서 베르너 파이만 오스트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채권단이 요구하는 연금 삭감안에 합의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유럽의 정치 지도자들이 계속 고집한다면 그 대가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주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았으나 지난 14일 실무 협상 이후 그리스와 유로존 채권단의 관계는 악화일로다. 협상 후 치프라스 총리는 TV 연설에서 “전기, 의약품에 부가가치세 증세를 요구하는 등 채권단이 내놓은 추가 연금 개혁 및 증세 요구는 그리스 국민들에게 굴욕감을 주려는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치프라스 총리가 유권자를 호도하고 있고, 채권단은 의약품 부가세 인상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비난전이 이어지면서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재개될 유로존 외무장관회의에서의 협상 타결 기대감도 사그라지고 있다. 특히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17일 의회에 나와 협상 타결을 위한 준비가 없다며 합의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3~24일 EU 정상회의마저 성과를 내지 못하면 이달 중 그리스의 디폴트가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은 술렁였다. 앞서 16일 그리스 채권 신용부도 스와프(CDS) 1년물 프리미엄은 연초에 비해 456% 치솟았다. ‘그리스 국가 부도’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셈이다. 그리스 증시는 3거래일 동안 13% 폭락했다. CNN머니는 바클레이즈 여신담당 지거 파텔의 말을 인용해 “그리스의 디폴트 확률이 75~80%에 이른다는 월가 의견이 증시와 CDS 프리미엄에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16억 유로(약 2조원)를 국제통화기금(IMF)에 갚아야 한다. 다음달에도 국제채권단에 35억 유로를 상환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800억 유로 규모로 가동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긴급유동성지원프로그램(ELA)이 유일한 자금 창구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메르스 비상-경제 타격] 소비 침체·관광 취소… “올 세수 펑크 10조 이상”

    [메르스 비상-경제 타격] 소비 침체·관광 취소… “올 세수 펑크 10조 이상”

    정부가 메르스 확산을 막지 못하면서 올해 세금이 10조원 넘게 ‘펑크’날 전망이다. 메르스 공포로 소비가 위축되고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부가가치세 수입 등에 타격이 예상돼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5일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돼 소비 침체가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부가세 감소폭이 커질 것”이라면서 “자영업자와 기업의 매출도 떨어져 올해 소득을 기준으로 내년에 내는 소득세와 법인세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 사태 전에도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수출과 수입이 줄면서 세수 실적은 좋지 않았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걷은 국세는 76조원이다. 올해 국세 수입 예산(210조 1000억원) 대비 진도율이 36.2%로 지난해 4월의 세수실적 대비 진도율(36.8%)보다 0.6% 포인트 낮다. 지난해 세금이 예산보다 10조 9000억원 모자랐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세수 펑크를 피할 수 없는 셈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4월 올해 세수가 6조원 펑크날 것으로 봤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달 세수 펑크 규모가 7조~8조원이 되면 성장률이 0.2%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만 해도 메르스 악재가 터지기 전이었다. 세금 전문가들과 경제예측기관들은 메르스로 인한 세수 부족분이 3조~4조원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때도 소비 침체 등으로 3조 1000억원의 세수 부족이 발생한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정지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메르스 사태는 아직 진행 중이어서 세수 펑크 규모가 세월호 참사 때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올해 세수 펑크가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성급한 전망이라고 반박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7월에 부가세 신고·납부가 있는데 4~6월 매출이 기준이고, 8월 법인세 중간예납도 1~6월 소득에 매긴다”면서 “메르스 때문에 소비가 줄어든 6월 한 달치로는 세금 감소폭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찬 홍익대 세무대학원 교수는 “재정절벽을 막으려면 빚을 내서 추가경정예산을 서둘러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경 편성은 재정건전성 악화를 수반하는 만큼 본격적인 증세 논의를 시작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김 교수는 덧붙였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뉴스 플러스] 알뜰폰 첫 1만원대 무제한 요금제

    SK텔링크가 12일 알뜰폰 업계 최초로 1만원대 3세대(3G) 이동통신 망내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기본료 1만 4900원(이하 부가세 별도)에 망내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착한망내무제한14’와, 1만 7900원에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 데이터 500MB를 제공하는 ‘착한망내무제한17’ 등 2종이다. 오는 9월까지 착한망내무제한17 요금제에 가입하면 데이터 2배 혜택을 적용받아 해지까지 줄곧 1GB의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 [사설] 악덕 성형 브로커 놔둬서는 의료한류 물 건너간다

    중국 관광객들에게 성형수술을 알선해 주고 수수료를 챙긴 불법 브로커 100여명이 또 무더기로 붙잡혔다. 어떤 브로커는 수술비를 10배 넘게 부풀렸다. 이들이 챙긴 수수료는 지금까지 확인된 액수만 24억원이 넘었다. 부풀린 수수료를 등쳐 먹는 브로커와 조직적으로 연계한 ‘사무장 병원’도 있었다. 의사 명의를 빌려 서울 강남에 성형외과를 개업한 전직 조폭은 고용 의사까지 두고 브로커에게 소개받은 고객을 시술해 왔다. 2009년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당국에 등록만 하면 누구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가 있다. 이후 외국인 환자 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25만명이 다녀갔다. 그중 미용성형 시술을 받은 중국인은 5만 6000여명이나 된다. 우리의 의료 수준이 뛰어나다는 인식과 한류 붐이 맞물려 중국인들을 집중적으로 움직인 결과다. 문제는 우후죽순 번지는 불법 브로커들이다. 미등록 브로커들이 서울의 성형외과 밀집 지역에서 판을 친다. 여행 가이드, 대학 조교수, 중국인 유학생 등 멀쩡한 직업의 브로커들한테 현지인들이 ‘봉’이 되고 있다. 의료 관광객이 늘면 성형외과들이 돈을 벌어야 하는데 사정은 딴판이다. 브로커들이 최고 90%의 수수료를 먹는 관행이 번지자 성형외과들이 오히려 당국에 불법 브로커 단속을 호소한다. 브로커 성형의 폐단은 꾸준히 터지고 있다. 올 초에는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중국인 여성이 브로커를 통해 한꺼번에 여러 부위의 미용 수술을 받다 뇌사에 빠졌다. 지난달 보건복지부는 외국인들이 브로커들에게 주머니를 털리지 않도록 국내 미용성형의 적정 수술비를 공개해 가이드라인으로 삼게 했다. 오죽했으면 그랬을까마는 한국이 바가지 의료비 천국임을 스스로 천명한 꼴이다. 이래서야 의료 한류는 얼마 못 가 사망 선고를 받을 게 뻔하다. 턱없는 바가지 의료 실태를 실시간 뉴스로 지켜보는 중국인들이 언제까지나 ‘호갱’이 돼 줄 리가 없다. 메르스 사태로 가뜩이나 의료 선진국의 이미지가 먹칠된 상황이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성형수술비 부가세 환급을 하나의 방책으로 제안하기도 한다. 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수술비를 신고하면 의료비를 뻥튀기한 불법 알선 행태가 상당 부분 드러날 수 있다. 강남의 성형외과 골목이 당장은 파리를 날리더라도 불법 브로커들을 철저히 뿌리뽑아야 한다. 그래야 의료 한류가 계속 살 수 있다.
  • 세월호 인양 예산 1000억원 기술점수 비중 90점으로 높여

    세월호 인양 예산 1000억원 기술점수 비중 90점으로 높여

    세월호 인양 작업에 들어갈 사업 예산이 1000억원으로 배정됐다. 기술점수 비중은 당초 80점에서 90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높아졌다. 국부 유출 우려를 없애기 위해 국내외 업체 간 컨소시엄을 이룰 경우 최대 8점의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월호 인양업체 선정을 위한 국제 입찰공고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선체 절단 없이 완전체 인양, 미수습자 유실 최소화 인양, 잔존유 회수 뒤 인양 등 세 가지 사항이 기본 조건으로 제시됐다. 인양비용은 부가세를 포함해 약 1000억원으로 결정됐다. 해수부는 당초 1200억원을 사업예산추정치로 발표했지만 세부 검토 결과 더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기준도 기술점수 비중을 더욱 높였다. 기술점수 90점, 가격점수 10점으로 배정했다. 아무리 낮은 가격을 써내더라도 기술점수가 76.5점이 안 되면 자동으로 탈락된다. 기술제안서 평가 항목 가운데 미수습자 유실 방지 대책 등 3개 항목의 배점은 각각 10점으로 가격 점수와 같다. 사업기간은 2016년 12월 31일까지이지만 해수부는 조기 인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SKT 새 요금제 가입자 첫날 15만명 돌파

    SK텔레콤은 월 2만원대(부가세 별도)에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자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밴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가 제품 출시 하루 만에 15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SK텔레콤의 요금제 사상 첫날 가입 고객 수로 최대 기록이다. SK텔레콤 사용자 간 무료로 통화하는 ‘T끼리 요금제’가 2013년 3월 출시 당시 이틀 만에 15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한 바 있다.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기존 음성 통화를 기준으로 요금이 부과되던 체계와 달리 데이터 사용량을 중심으로 요금을 매기는 상품이다. 최저가인 2만 9900원(부가세 별도)짜리부터 있다. 연령대로 볼 때 밴드 데이터 요금제 첫날 가입자 15만명 가운데 30대 30%, 40대 26%, 20대 20% 등 순으로 많았다. 50대 가입자도 17%에 달했으며, 10대는 1%, 60대는 6%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데이터 중심 요금제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요금제는 51요금제와 29요금제다. 51요금제는 월 5만 1000원(부가세 별도)에 유무선 통화 무제한은 물론 데이터가 6.5GB(영화 한 편이 약 1.2~1.4GB) 제공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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