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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바른 월경용품 종류·사용법 알려주세요”…60% 여성청소년 ‘13~14세’ 초경

    “올바른 월경용품 종류·사용법 알려주세요”…60% 여성청소년 ‘13~14세’ 초경

    “생리대 자판기는 비싸고 믿지 못해 이용 안 해요. 학교에서 월경용품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 교육을 받고 싶습니다.” 충남의 중·고등학교 90%의 여성 청소년들이 성교육과 별개로 월경용품의 종류와 사용법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8월과 9월 천안지역 중·고교생 여성 청소년 1545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한 여성청소년 월경 경험 조사를 1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성교육과 별개로 ‘월경의 용품과 올바른 사용법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희망하는 월경 교육내용은 응답자의 42.5%가 ‘탐폰·생리컵 등 월경용품 소개’라고 응답 했다. ‘올바른 생리대 사용법’과 ‘생리대 교체 주기’ 답변도 각각 17.9%와 14.3%를 차지해 여성 청소년들의 월경용품의 종류와 사용법에 관심이 높았다. 반면 실제로 학교에서 월경용품과 관련된 교육을 받은 응답자는 26%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학교나 공공시설에 비치된 생리대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유료 생리대 자판기의 가격 부담(48%)과 비치된 용품에 대한 불신(32%), 눈치가 보임(14%) 등이 차지했다. 조사 대상자들의 초경 나이는 13~14세가 60,7%를 차지했고, 11~12세 29%, 10세 이전과 16~17세가 각각 0.6%로 조사됐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생리대는 2004년 부가세 면세 제품이 됐지만, 1개당 평균 가격 331원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월경은 여성이 매달 겪는 생리현상이 아닌 여성의 건강권 문제고 결국 인권의 문제로, 학교 안 월경 교육과 공공생리대의 확대, 월경용품 보편지급까지 공공의 영역에서 고려하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대법 “SKT 단말기 보조금, 할인액 아냐… 과세 대상”

    SK텔레콤이 고객에게 지원한 단말기 구입 보조금은 에누리 금액이 아니므로 부가가치세를 매기는 것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SK텔레콤이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가가치세 경정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의무 사용 기간을 약정한 고객에게 판매 대리점을 통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보조금 총 2조 9439억여원을 지급했다. 세무당국이 여기에 10% 부가가치세를 징수하자 SK텔레콤은 보조금이 부가가치세법상 과세표준에서 제외되는 ‘에누리액’에 해당한다며 이를 돌려달라고 경정청구를 했다. 하지만 거부당하자 2014년 소송을 제기했다. 쟁점은 단말기 보조금을 에누리 금액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였다. 당시 부가가치세법 등은 ‘재화 또는 용역 공급 시 에누리액’은 과세표준에서 빼 주되 장려금 등은 공제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1·2심은 모두 SK텔레콤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보조금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에 관해서는 공급가액에서 차감되지 않는 장려금에 불과하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대법 “SKT T약정 할부 지원금, 통신요금 ‘에누리액’ 아냐…부가가치세 부과 정당”

    대법 “SKT T약정 할부 지원금, 통신요금 ‘에누리액’ 아냐…부가가치세 부과 정당”

    SK텔레콤이 고객에게 지원한 단말기 구입 보조금은 에누리 금액이 아니므로 부가가치세를 매기는 것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SK텔레콤이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가가치세 경정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의무 사용 기간을 약정한 고객에게 판매 대리점을 통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보조금 총 2조 9439억여원을 지급했다. 세무당국이 여기에 10% 부가가치세를 징수하자 SK텔레콤은 보조금이 부가가치세법상 과세표준에서 제외되는 ‘에누리액’에 해당한다며 이를 돌려달라고 경정청구를 했다. 하지만 거부당하자 2014년 소송을 제기했다. 쟁점은 단말기 보조금을 에누리 금액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였다. 당시 부가가치세법 등은 ‘재화 또는 용역 공급 시 에누리액’은 과세표준에서 빼 주되 장려금 등은 공제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1·2심은 모두 SK텔레콤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보조금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에 관해서는 공급가액에서 차감되지 않는 장려금에 불과하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부모 사망 숨기고 상속세 탈루… ‘지능적 탈세’ 자산가 99명 세무조사

    부모 사망 숨기고 상속세 탈루… ‘지능적 탈세’ 자산가 99명 세무조사

    국세청이 부모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상속세를 내지 않는 등 지능적·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자산가 99명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자산가 A씨는 국내에 거주하면서 해외로 이주한다고 허위 신고한 뒤 외화를 반출해 해외에 거주하는 자녀에게 자금을 증여했다. 미성년자인 자녀는 증여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 근로소득자인 B씨는 자산가 아버지로부터 거액의 재산을 자신의 해외계좌로 이체 받은 뒤 다시 자신의 국내 계좌로 넘겨 증여를 받았다. B씨는 이 돈으로 고가의 아파트를 장만하는 등 호화 사치생활을 누렸지만 증여세는 내지 않았다. 국내 거주하는 C씨는 해외로 이주한 아버지가 수년 전 사망했는데도 이를 숨기고 아버지 명의의 건물에서 임대소득을 올리며 상속세를 탈루했다. C씨는 아버지 사망 사실을 은폐하려고 임대소득에 대한 부가세·소득세를 아버지 명의로 신고하는 치밀함을 보였다.제조회사 사주 D씨는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받고, 실제 근무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가공 인건비를 계상해 수십억원의 법인소득을 유출했다. 탈루한 자금은 임직원·친인척 명의의 차명계좌로 분산해 관리하며 은닉했다. D씨는 또 차명계좌로 빼돌린 자금을 고액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억원의 이자·배당 등 투자수익을 올리고도 금융소득 합산과세를 회피했다. 자금 일부를 자녀가 집을 사는 데 쓰라고 편법 증여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해외 자금거래를 포착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변칙 상속·증여에 강력히 대응하고자 앞으로 ‘해외이주자 통합조회 시스템’을 개발해 해외 이주자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 해외직구 시 물품 입항일 같아도 합산과세 없이 면세 받는다

    해외직구 시 물품 입항일 같아도 합산과세 없이 면세 받는다

    앞으로 해외직구한 소액 물품들이 배송 지연 등으로 같은 날에 한국에 들어오더라도 공급자와 구매일이 다르면 기존과 달리 합산 과세를 하지 않고 관세·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을 준다. 관세청은 5일 서울세관에서 2022년도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전자상거래 관련 국민 편의 및 수출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소액면세제도를 악용하기 위한 의도적인 분할·면세 통관이 아닌데도 구매 물품의 입항일이 같다는 이유로 합산 과세하는 기준을 삭제키로 했다. 현재 150달러(미국발 200달러) 이하 자가 사용 해외직구 물품에 대해서는 관세·부가세를 면제하고 있다. 다만 동일한 해외 공급자로부터 동일 날짜에 구매했거나 2건 이상의 구매 물품이 동일 날짜에 입항하는 경우 합산 과세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100달러와 150달러 물품 2개를 다른 날에 해외직구했지만 배송 문제로 같은 날에 입항했다면 기존에는 합산과세돼 세금을 냈어야 했지만, 이번 방안에 따라 각각에 대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해외직구 이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통관 완료 내역을 확인하고 세금을 조회·납부하며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통관 고유부호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오픈마켓 물품 구매 시 고객 가입 정보와 개인통관 고유부호 발급 정보의 일치 여부를 자동 검증키로 했다. 타인 명의 사용자도 처벌하도록 관세법 개정도 추진한다.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하고자 목록통관(특송업체의 통관 목록 제출만으로 수출입신고가 생략되는 통관) 수출이 가능한 세관을 기존 인천·평택·김포 3개 공항의 세관에서 전국 34개 세관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기업 간 무역을 중심으로 한 현재 관세법 체계를 보완해 전자상거래 맞춤형 제도를 신설키로 했다.
  • ‘납세자에 수수료 부담 전가’...국세 납부 카드 수수료, 10년간 1조원 넘어

    ‘납세자에 수수료 부담 전가’...국세 납부 카드 수수료, 10년간 1조원 넘어

    국세의 카드납부로 발생한 수수료가 최근 10년간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자에게 카드 수수료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결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국세의 카드납부로 인한 수수료는 1조 1678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납부 수수료는 2018년 800억원, 2019년 870억원, 2021년 1250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부가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등 국세를 카드로 납부하면 최대 0.8%의 수수료를 납세자가 부담해야 한다. 국세 300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2만 4000원의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한다는 얘기다. 자동차세·주민세 등 지방세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게다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카드결제와 현금결제로 인한 차등 대우는 원천 금지돼 있다.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결제를 거절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강 의원은 “법을 위반하는 국세청과 이러한 공백을 방치하고 있는 금융위원회 모두가 공범”이라며 “수수료 부담은 국민과 영세 소상공인 등에게 전가되고 있다. 법령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내년 감면되는 세금만 70조… 재정건전성 목표 달성 가능할까

    내년 감면되는 세금만 70조… 재정건전성 목표 달성 가능할까

    내년에 비과세, 소득·세액공제 등으로 감면되는 세금이 총 7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감세 확대로 곳간이 비는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건전성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가 6일 국회에 제출한 ‘2023년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내년 비과세·공제 등을 통한 국세 감면액은 총 69조 3155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감면되는 세목은 소득세로 40조 3988억원(58.3%)으로 집계됐다. 2021년 34조 5618억원에서 올해 37조 2715억원으로 늘어났고, 40조원이 넘는 건 내년이 처음이다. 대표적인 소득세 감면 제도에는 보험료 특별 소득·세액공제(5조 8902억원), 근로장려금(5조 2452억원),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3조 4191억원) 등이 있다. 소득세 감면액은 늘어났지만 비중은 2021년 60.6%, 올해 58.6%, 내년 58.3%로 소폭 줄었다. 소득세 감면액 비중이 줄어든 반면 법인세 감면액 비중은 더 늘었다. 내년 법인세 감면액은 12조 7862억원(18.4%)으로 국세 감면액의 5분의1 수준까지 높아졌다. 이전 감면 비중은 2021년 15.6%, 올해 17.8%였다. 법인세 감면 제도에는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4조 5117억원), 통합투자세액공제(2조 4186억원) 등이 있다. 법인세 감면액 비중이 늘어난 건 개인보다 법인에 주는 감면 혜택이 커졌다는 의미다. 내년 부가가치세 감면액은 11조 3210억원(16.3%)이었다. 지난해 10조 1755억원(17.8%), 올해 10조 5930억원(16.7%)으로 부가세도 소득세처럼 감면액 규모는 늘고 비중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소득세나 부가세 인하 혜택보다 법인세 인하 혜택 규모가 커 감면 비중이 늘어난 것 같다”면서 “법인세 감면으로 기업 투자를 유도하면 경기가 살아나 세수를 확보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 상속·증여세 감면액은 2조 2194억원(3.2%), 개별소비세 감면액은 1조 422억원(1.5%)으로 추산됐다.
  • 내년 깎아주는 세금 70조… 정부, 감세·건전성 두 마리 토끼 잡을까

    내년 깎아주는 세금 70조… 정부, 감세·건전성 두 마리 토끼 잡을까

    내년에 비과세, 소득·세액공제 등으로 감면되는 세금이 총 7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감세 확대로 곳간이 비는 상황에서 정부가 재정건전성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획재정부가 6일 국회에 제출한 ‘2023년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내년 비과세·공제 등을 통한 국세 감면액은 총 69조 3155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감면되는 세목은 소득세로 40조 3988억원(58.3%)으로 집계됐다. 2021년 34조 5618억원에서 올해 37조 2715억원으로 늘어났고, 40조원이 넘는 건 내년이 처음이다. 대표적인 소득세 감면 제도에는 보험료 특별 소득·세액공제(5조 8902억원), 근로장려금(5조 2452억원),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3조 4191억원) 등이 있다. 소득세 감면액은 늘어났지만 비중은 2021년 60.6%, 올해 58.6%, 내년 58.3%로 소폭 줄었다. 소득세 감면액 비중이 줄어든 반면 법인세 감면액 비중은 더 늘었다. 내년 법인세 감면액은 12조 7862억원(18.4%)으로 국세 감면액의 5분의1 수준까지 높아졌다. 이전 감면 비중은 2021년 15.6%, 올해 17.8%였다. 법인세 감면 제도에는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4조 5117억원), 통합투자세액공제(2조 4186억원) 등이 있다. 법인세 감면액 비중이 늘어난 건 개인보다 법인에 주는 감면 혜택이 커졌다는 의미다. 내년 부가가치세 감면액은 11조 3210억원(16.3%)이었다. 지난해 10조 1755억원(17.8%), 올해 10조 5930억원(16.7%)으로 부가세도 소득세처럼 감면액 규모는 늘고 비중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소득세나 부가세 인하 혜택보다 법인세 인하 혜택 규모가 커 감면 비중이 늘어난 것 같다”면서 “법인세 감면으로 기업 투자를 유도하면 경기가 살아나 세수를 확보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 상속·증여세 감면액은 2조 2194억원(3.2%), 개별소비세 감면액은 1조 422억원(1.5%)으로 추산됐다.
  • 인도서 목숨건 섹시댄스… BJ들 현재 상황

    인도서 목숨건 섹시댄스… BJ들 현재 상황

    인도 길거리에서 섹시춤을 춘 BJ 일행의 근황이 전해졌다. 아프리카TV BJ 박수박과 여울은 지난 28일 인도 여행을 생중계했다. 두 사람은 얇은 끈이 달린 채 가슴 부분이 깊이 파인 상의를 입고 인도 길거리를 걸었다. 단지 관광만 한 게 아니라 섹시 댄스도 췄다. 당연히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박수박과 여울 주변엔 인도 남성들이 몰려 들었다. 이에 BJ들이 행여나 심각한 범죄 피해를 당할까봐 우려가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실시간 목숨 건 방송’이라는 타이틀로 캡처본이 퍼졌다. 당시 방송에서 두 사람은 “별풍선 받으려고 인도 여행 온 거 아니다. 새로운 그림 보여주고 싶고, 재밌는 방송 하고 싶어서 용기 내서 온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중간에 긴 상의를 겹쳐 입기도 했다. 이어 “이렇게(섹시한 의상) 입는 것에 대해 현지 사람들한테 다 물어봤는데 ‘No problem’이라고 했다. 빈민촌만 안 가면 된다더라. 가이드한테도 다 물어보고 역무원한테도 허락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요한 건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위험하지만, 중간중간 그 사람들을 알아서 쳐내 주는 사람들도 있다. 선 넘지 않는 선에서 방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의 방송 중 별풍선도 계속 쌓였다. 별풍선 1개가 부가세 포함 110원인데 박수박과 여울의 목표는 5만 개, 550만 원이었다. 박수박은 지난 29일에도 공지를 통해 “여행 방송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천연가스 가격 10배 뛰었다… 英 내년 가구당 에너지 요금 921만원

    천연가스 가격 10배 뛰었다… 英 내년 가구당 에너지 요금 921만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에너지 전쟁’에 유럽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1년 사이 천연가스 가격이 10배 뛰어오르고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9월 인도분 네덜란드 TTF 가스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1메가와트시(MWh)당 295유로까지 치솟았다. 이날 종가는 276.75유로로, 1년 전인 지난해 8월 23일(26.78유로)보다 10배나 뛰어오르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초 장중 300유로를 찍었던 가스 선물 가격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유럽으로의 천연가스 공급량을 전체 용량의 20%로 줄인 지난달 말부터 다시 수직 상승했다. 지난 19일에는 가스프롬이 노르트스트림1의 유지보수를 이유로 오는 31일부터 3일간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불안감을 키웠다. 천연가스 가격 폭등의 충격파는 유럽 전역의 에너지 가격과 물가 상승, 유로화 급락 사태로 번졌다. 이날 씨티은행은 내년 1분기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8.6%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지난달 10%를 돌파했는데, 18%를 웃도는 상승률은 1976년 오일쇼크의 여파로 영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던 시기와 맞먹는다. 표준가구를 기준으로 한 에너지 요금 상한선은 연 1971파운드(약 312만원)에서 내년 4월 5816파운드(921만원)로 오를 것이라고 씨티은행은 내다봤다.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지난달 사상 최고치인 8.9%를 기록한 가운데 유로존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에서도 올가을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에 다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럽의 경기 침체 우려에 ‘강달러’ 현상까지 겹치며 유로화 가치는 2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유로화는 장중 0.9928달러에 거래돼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1달러=1유로’의 기준선이 무너졌다. 유럽 각국은 정부와 업계 모두 물가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프랑스 유통업체 카르푸는 프랑스 내 1400여개 매장에서 100여개 필수 품목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도 다음달부터 2개월여간 자사의 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을 ℓ당 0.20유로(270원), 이후 연말까지 0.10유로(130원) 인하할 방침이다. 지난 6월과 7월 물가상승률이 10%를 넘어선 스페인은 전기요금 부가세 인하와 휘발유 가격 보조, 임대료 상한 등의 대책을 쏟아 내고 있다. 그럼에도 에너지 대란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캐나다를 방문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을 타진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서부 가스전에서 동부 연안 항구까지의 거리가 멀고, LNG를 유럽으로 직수출할 인프라도 부족하다며 난색을 표했다. 북유럽 에너지 대국인 노르웨이는 자국의 에너지가 부족해질 경우 전력 수출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내놔 영국과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의 에너지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5~10년간 힘든 겨울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 정부, 치솟는 커피값 잡으려다 업계만 잡나

    정부, 치솟는 커피값 잡으려다 업계만 잡나

    세제 혜택을 통해 치솟는 커피값을 잡으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28일부터 수입 생두 부가가치세 면제, 지난달 20일부터 커피원두 수입 전량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단행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부터 세제 혜택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8일 자평했다. 그러나 커피업계는 “무관세 효과는 미미한데 가격 인하 압박만 세지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정부는 지난 5월 ㎏당 7284원이던 관세청 집계 생두 수입가격이 6월 7249원, 7월 7221원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하락세이지만 실상 지난달 생두 수입가는 1년 전 지난해 7월 가격인 ㎏당 4083원에 비해 76.8% 인상된 수준이다. 이에 지난달 대규모 생두 수입사들의 전월 대비 가격 인하폭은 ㎏당 300~2500원 정도에 그쳤다. 오히려 네스프레소와 이디야커피가 캡슐커피 가격을 최근 5% 이상 올리는 등 소비자 체감 커피값은 연초 오른 가격 그대로이거나 더 오르는 중이다. 부가세·관세 인하 효과가 발휘되지 않은 데는 다섯 가지 요인이 작동했다. 우선 최근 2년 동안 국제 원두가격이 급격하게 치솟았다. 지난해 7월 파운드당 1.69달러(약 2200원)였던 아라비카 원두 선물가격이 1년 새 1.27배가 될 정도로 가격이 뛰었다. 또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이 겹치며 물류, 배송, 포장, 임금 등이 함께 올랐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미국, 콜롬비아, 베트남 등에서 수입하는 원두값에는 이미 관세 효과가 반영돼 있기에 추가로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 어려운 상태다. 역으로 수입 시 결제 화폐인 미 달러 가치가 최근 상승한 탓에 원두 수입 비용 부담이 커진 게 네 번째 이유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커피 업체들이 원두를 직접 수입하지 않고 있어 관세·부과세 인하를 직접 경험해 소비자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더욱이 원두 수입부터 인스턴트 커피 제조까지 커피와 관련된 모든 산업에 관여하는 동서식품의 경우에는 세제 혜택 단행 전인 올해 초 이미 8년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한 터였다. 업계에서는 정부 조치를 ‘세제 혜택’이라기보다 ‘커피값 동결 압박’으로 보는 기류도 감지된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커피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은 원두값보다 임대료·인건비 등의 비중이 더 크다”며 “소비자로서는 정부의 면세 조치에도 기업이 가격을 올리려는 것으로 느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실상 업체에 가격을 올리지 말라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 [안미현 칼럼] 尹 정부 경제정책 ‘방향성’은 뭔가/수석논설위원

    [안미현 칼럼] 尹 정부 경제정책 ‘방향성’은 뭔가/수석논설위원

    요즘 사석에서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성을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새 정부 탄생을 염원했다는 사람들조차 고개를 갸우뚱하기는 마찬가지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경제관료를 가장 많이 중용한 윤 대통령으로서는 억울할 듯싶다. 경제부총리는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의 비서실장부터 국무총리까지 그 똑똑하다는 기획재정부 출신을 포진시키지 않았던가. 그도 모자라 ‘경제고문’까지 뒀다. 그런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걸까.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물가 안정이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공언했다. 그런데 내놓은 카드는 감세와 가격 통제다. 수요를 억제해야 하는데 도리어 값을 깎아 주며 소비를 유인한다. 가격 통제엔 부가가치세만 한 게 없다. 모든 재화와 서비스에 10%씩 붙으니 이를 내리면 즉효다. 그런데 정부의 감세안에는 정작 부가세만 빠져 있다. 물가만 놓고 보면 앞뒤가 안 맞는다. 지금의 물가 상승이 ‘공급’에 주로 기인하니 그나마 이해한다고 치자. 더 이상한 것은 건전재정과 감세다. 한덕수 총리는 “전임 정부 때 재정이 너무 망가졌다”며 확장재정을 접고 건전재정으로 돌아서겠다고 공표했다. 그런데 정부의 세제개편안대로라면 5년간 60조원의 세수가 줄어든다. 아무리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쥐어짜고 정부 부처 지출을 줄여도 수입에서 이렇게 구멍이 크게 뚫리면 메울 길이 막막하다. 정부는 조세 부담이 줄어든 기업들이 투자와 고용을 늘리게 되면 경제가 성장해 세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반박한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은 이런 주장을 향해 “오랜 세월 허구임이 입증됐음에도 결코 생명력을 잃지 않는 좀비 같은 아이디어”라고 일갈한다. 실제 우리에게도 이명박 정부 때 법인세 등을 깎아 줬지만 투자는 늘지 않았던 전례가 있다. 물론 과거에 그랬다고 이번에도 그러라는 법은 없다. 크루그먼은 최근의 인플레 예측도 틀려 반성문을 쓰기도 했으니까. 감세가 투자와 고용을 직접 늘리진 못하더라도 ‘기업하는’ 여건을 개선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니 정부 주장이 ‘작동’할 수는 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런데 건전재정과 감세를 동시에 들고나오니 또 헷갈리는 것이다. 어디 이뿐인가. 국가 돌봄이 꼭 필요한 곳은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장담한다. 코로나 등으로 양극화가 심해진 데다 고물가까지 겹쳐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미국, 영국이 되레 증세를 추진하는 배경이다. 세금을 깎아 주면서도 나라 곳간을 튼튼히 하고 어려운 국민도 살뜰히 보살핀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안타깝게도 현실은 조금 다르게 작동한다. 가장 기본적인 복지 잣대(기준중위소득)와 코로나 지원금조차 ‘재정 부담’을 이유로 줄이려다가 여론의 반발 등에 밀려 원상복구시킨 정부다. 윤 대통령이 약속한 생계급여 인상(중위소득의 30%→35%)과 주거급여 인상(46%→50%) 등은 손도 못 댔거나 찔끔 올렸을 따름이다. 재정 부담을 줄이려면 기초연금 월 10만원 인상, 병사월급 200만원 인상 등 불요불급한 공약부터 접으라는 조언이 들끓어도 정부는 요지부동이다. 대통령실에서 신호를 줘야 하는데 윤 대통령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용감하게 건의하는 참모가 있는 것 같지도 않다. 그러니 새 정부 경제정책에 ‘말 따로, 행동 따로’라는 걱정이 따라붙는 것이다. 모레까지 휴가인 윤 대통령은 휴양지도 포기하고 ‘방콕 칩거’를 선택했다. 구두 밑창 닳아 가며 진정성 있게 열심히 하는데 왜 국민들이 알아주지 않는지 야속해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 고민해야 할 건 추상적인 ‘열심히’가 아니라 구체적인 ‘어떻게’다. 이도 저도 아닌 처방전으로는 국민 마음을 돌리기 어렵다. 아무리 ‘민생’을 외친들 느껴져야 느끼는 거다.
  • 매출 450% ‘껑충’ 뛴 면세점 위스키

    매출 450% ‘껑충’ 뛴 면세점 위스키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해외여행 재개와 MZ세대(20~30대)의 적극적인 소비가 면세점 ‘위스키’ 매출을 밀어 올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3개월간(5~7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위스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0%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담배(250%), 화장품·향수(220%), 주얼리·시계(210%)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코로나19 기저효과를 고려하더라도 폭발적인 수요라는 설명이다. 위스키의 인기 요인으로는 시중보다 최대 70%까지 싼 가격이 꼽힌다. 위스키는 관·부가세에 주세와 교육세 등 약 160%의 세금이 붙어 면세점에서 사면 크게 저렴해진다. 더욱이 최근 물류난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출고가가 높아진 만큼 면세점 가격의 매력도는 더 높아졌다. 일례로 발렌타인 30년은 백화점에서는 127만원, 주류전문점에서는 95만원에 팔리지만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주말 할인까지 받아 3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홈술’ 문화가 퍼지면서 2030세대의 위스키 소비가 늘어난 것도 매출 상승에 보탬이 됐다. 실제 롯데면세점의 올해 내국인 위스키 매출 가운데 20~30대의 매출 구성비는 34%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24%)보다 10% 포인트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주류 면세 한도를 1병에서 2병으로 늘린 만큼 위스키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담배·향수·시계 보다 더 샀다...면세점 ‘위스키’ 매출 450% 껑충

    담배·향수·시계 보다 더 샀다...면세점 ‘위스키’ 매출 450% 껑충

    방역조치 완화로 인한 해외여행 재개와 MZ세대(20~30대)의 적극적인 소비가 면세점 ‘위스키’ 매출을 밀어올리고 있다.롯데면세점은 최근 3개월간(5~7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위스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0%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담배(250%), 화장품·향수(220%), 주얼리·시계(210%)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코로나19 기저효과를 고려하더라도 폭발적인 수요라는 설명이다. 위스키의 인기 요인으로는 시중보다 최대 70%까지 싼 가격이 꼽힌다. 위스키는 관부가세에 주세와 교육세 등 약 160%의 세금이 붙어 면세점에서 사면 크게 저렴해진다. 더욱이 최근 물류난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출고가가 높아진만큼 면세점 가격 매력도가 더 높아졌다. 일례로 발렌타인 30년은 백화점에서는 127만원, 주류전문점에서는 95만원에 팔리지만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주말 할인까지 받아 3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홈술’ 문화가 퍼지면서 2030세대의 위스키 소비가 늘어난 것도 매출 상승에 보탬이 됐다. 실제 롯데면세점의 올해 내국인 위스키 매출 가운데 20~30대의 매출 구성비는 34%로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24%)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주류 면세 한도를 1병에서 2병으로 늘린 만큼 위스키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고물가에 소득세 손질… 연봉 7800만원 직장인, 최대 83만원 덜 낸다

    고물가에 소득세 손질… 연봉 7800만원 직장인, 최대 83만원 덜 낸다

    정부가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 줄이기 첫 번째 대책으로 ‘소득세 과세표준(과표) 구간 조정’ 카드를 꺼냈다. 소득세가 ‘유리지갑’ 봉급 생활자들의 피부에 가장 와닿는 세금이라는 판단에서다. 그간 물가는 매년 평균 1.3%씩 상승했는데 소득세 과표와 세율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사실상 ‘소리 없는 증세’가 이뤄져 왔다. 하지만 정부가 이번에 세율까진 손대지 않아 월급쟁이들의 감세 체감도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1일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에 소득세 과표 하위 2개 구간 상향 조정안을 담았다. 과표 ‘1200만원 이하 6%’를 ‘1400만원 이하 6%’로, ‘1200만~4600만원 15%’를 ‘1400만~5000만원 15%’로 고치는 방안이다. 세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과세 구간을 높여 세금을 줄여 주겠다는 것이다. 하위 과표 구간을 고치는 건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예컨대 지금까지 15%의 세율을 적용받았던 ‘연봉 3000만원(과표 1400만원)’인 사람은 과표 구간이 상향되면 한 단계 아래의 6%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세액은 30만원에서 22만원으로 8만원(27%) 줄어든다. 연봉 7800만원(과표 5000만원)인 사람의 소득세는 현행 530만원에서 개정 후 476만원으로 54만원(5.9%) 감소한다. 다만 정부는 연봉이 1억 2000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액 공제한도를 5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축소해 혜택의 폭을 줄였다. 정부는 식대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 한도를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물가 상승으로 커진 외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세금을 물리지 않는 식대비 한도는 2003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른 후 19년간 유지됐다. 비과세 한도가 올라가면 원천징수 금액이 적어져 월급에서 떼 가는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 월 식대 20만원에 평균적인 소득·세액공제를 적용했을 때 연봉 4000만~5000만원 소득자는 18만원, 8000만원 소득자는 29만원의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소득세 감소분과 식대비 비과세 혜택 최대치를 더하면 줄어드는 세 부담은 최대 83만원에 달한다. 정부는 주거비 부담 대책으로 무주택 가구주가 부담하는 월세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최대 12%에서 15%로 상향하기로 했다. 전세·월세보증금 원리금 상환액의 소득공제 한도도 연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 대학 입학 전형료, 수능 응시료를 교육비 세액공제(15%) 대상에 추가한다. 영유아용 기저귀·분유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완전히 면제하기로 했다.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는 승용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 산업을 육성하고자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되는 도서·공연 등 문화비 대상에 영화관람료를 포함하기로 했다. 퇴직자의 근속연수 공제를 확대해 퇴직소득세 부담도 덜어 준다.
  • 하이브리드의 렉서스, 순수 전기차까지 라인업

    하이브리드의 렉서스, 순수 전기차까지 라인업

    ‘하이브리드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일본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최근 하이브리드(HEV)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NX 350h’를 비롯해 자사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NX450h+’와 순수 전기차 ‘UX300e’를 동시에 국내에 선보였다. 하이브리드차 우선 전략을 통해 전기차 전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해 온 렉서스는 각 지역의 에너지 사정과 고객 수요를 녹인 전동화 라인업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적합한 탄소중립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10일 렉서스에 따르면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최초의 PHEV 모델과 HEV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GA-K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차체를 더욱 가볍고 강하게 만들어 운전자의 의도에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응답하는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NX 450h+는 ℓ당 복합연비 14.4㎞(휘발유), 3.8㎞/◇(전기) 수준의 높은 경제성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발휘한다. 1회 충전 순수 전기 주행 거리가 56㎞(복합 기준)에 이른다. UX 300e에는 54.35◇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도심 드라이빙에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약 233㎞(상온 복합 기준)이며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100%까지는 약 80분이 걸린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와 NX450h+는 각각 6500만원, 7100만원부터. UX 300e는 549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 “연매출 8000만원 미만 간이과세자도 부가세 확정신고 25일까지”

    국세청 2022년 제1기 부가세 신고·납부 안내 개인 일반과세자와 법인사업자 등 613만명은 25일까지 올해 1기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법이 개정돼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과세자에게도 신고의무가 생겼다. 국세청은 7일 이런 내용의 2022년 제1기 부가세 신고·납부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개인 일반과세자 496만명, 법인사업자 117만명이 대상으로 지난해 확정신고 인원 592만명에 비해 21만명 늘었다. 세법 개정으로 직전연도 공급대가 합계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간이과세자에겐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생겼다. 올해 1~6월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간이과세자도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은 간이과세자는 직전 과세기간인 지난해 1~12월 납부세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예정부과세액(50만원 미만은 제외)을 25일까지 내면 된다. 국세청은 홈택스에서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할 수 있는 ‘미리채움 서비스’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부터는 판매·결제 대행 매출이 잇는 사업자도 관련 자료를 미리채움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업종별 맞춤형 신고 도움 자료도 확대 제공된다. 부동산 임대업 신고시에는 부동산공급가액 명세서에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입력하면 임대 수입 금액이 자동 계산된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개인 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은 2개월 연장된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집합 금지·영업시간 제한·시설 인원 제한 방역조치를 이행하고 매출액이 감소한 사업자 41만명이 대상이다. 단, 납부 기한만 연장될 뿐 신고는 오는 25일까지 마쳐야 한다. 중소기업이나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부가세 환급금 조기 지급 조치도 이뤄진다. 매출액 1000억원 이하에 3년 이상 계속 사업을 영위한 중소기업, 코로나19 관련 특별재난지역 사업자, 고용위기지역 사업자, 모범 납세자가 대상이다. 이들이 오는 20일까지 조기환급 신청을 하면 법정 지급기한인 다음달 9일보다 열흘 앞서 이달 29일까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 역동적인, 다재다능한…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역동적인, 다재다능한…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 국내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7일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새로운 버전 ‘타이칸 GTS’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순수전기차 타이칸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이번 GTS는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 사이에 있는 모델이다.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상징한다. 1963년 포르쉐 904 카레라 GTS가 공개된 뒤 모든 포르쉐 모델에 이 레터링을 붙은 파생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타이칸 GTS는 ‘가장 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한 타이칸’을 표방한다는 게 포르쉐의 설명이다. 런치컨트롤과 함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최대 598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3.7초다. 국내 인증 기준 주행가능 거리는 317㎞다. 5분만 충전해도 100㎞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두 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며 하나는 프런트 액슬, 다른 하나는 리어 액슬에 배치돼 사륜구동으로 움직인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를 포함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옵션 사양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통해 역동성을 강화했다. ‘위잉위잉’하는 우주선 소리가 나는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도 인상적이다. 업계 최초로 9개 구역으로 나눠 루프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했다. 선샤인 컨트롤 기능을 적용한 파노라마 루프는 일반 글래스 루프보다 열 차단 기능이 우수하다. 투명도는 투명과 불투명 외에 중간과 진한 단계로 나뉘며, 구역을 패턴으로 미리 정할 수도 있다. 4인승과 5인승 모델로 제공되는 신형 ‘타이칸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8030만원.
  • 첫 주택은 LTV 80%… 주민증 모바일 확인… 동물 수술, 동의 필수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첫 주택은 LTV 80%… 주민증 모바일 확인… 동물 수술, 동의 필수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올해 3분기 생애 첫 주택 구입자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80%로 올라가며 대출 규제가 완화된다.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져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수의사는 동물 수술을 진행할 때 소유주에게 구체적인 수술 내용을 설명하고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운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을 지날 때 보행자가 없어도 반드시 정지해야 한다. 출범 50일을 맞은 윤석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서울신문은 3일 37개 정부기관(부·처·청·위원회)에서 취합한 157건의 새로운 제도와 법규 가운데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정리했다.[세제·금융] 유류세 인하폭 30→37% 확대 소상공인 1억 내 특례보증 지원 ●유류세 인하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한 유류세 인하폭이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된다. 여야 합의로 교통·에너지·환경세법과 개별소비세법이 개정되면 인하폭이 최대 50%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가공식품류 부가세 면제 올해 7월부터 내년 말까지 플라스틱·알루미늄 파우치로 개별 포장돼 판매되는 김치·간장·단무지 등을 부가가치세(10%) 적용 없이 살 수 있다. ●자동차 개소세 인하 연장 승용차 개별소비세율 30% 인하(5.0→3.5%) 조치가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장된다. 혜택은 출고일 또는 수입신고일 기준으로 적용된다.●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LTV 완화 올해 3분기에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 대해 주택 소재지역·주택가격·소득과 상관없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80%로 완화된다. ●DSR 산정 시 장래소득 반영 폭 확대 올해 3분기 중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청년층의 대출이 과도하게 제약되지 않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장래소득 반영 폭이 확대된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 조정 프로그램 도입 10월 1일부터 코로나19 피해로 대출금 상환을 90일 이상 장기 연체한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환 일정을 조정해 주고 금리를 감면해 준다. ●자영업자·소상공인 특례보증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정상 영업을 회복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3조 2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 한 곳당 1억원(잠정) 한도 내에서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이 지원된다. 보증료 차감·심사 요건 완화 등 우대 사항도 적용된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올해 10월 중으로 불법 사금융 피해가 우려되는 최저신용자를 위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사람 가운데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이 대상이며,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을 통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등에서 공급한다. [산업·에너지] ‘위해성’ 어린이 제품 안전확인 무효 우주 개발 시설 민간서도 활용 가능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 정부의 방역 조치로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이 보상을 받을 때 상향된 보정률(90→ 100%)과 하한액(50만→100만원)이 적용된다. 손실보상 대상은 소기업·소상공인에서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중기업까지 확대된다. 혜택은 올해 1분기분 손실보상부터 소급 적용된다. ●장애인방송 확대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권을 확대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수어방송 의무 편성 비율이 확대(5→7%)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 재방송 비율이 축소(30→25%)된다. ●어린이 제품 안전확인 효력 상실 제도 시행 8월 4일부터 완구·학용품 등 어린이 제품에서 위해성이 발견돼 수거 명령을 받은 제품은 안전확인 신고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위해 제품이 시중에 동일한 신고 번호로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시행 올해 1월 제정된 산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기술 활용 촉진을 위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이 7월 5일 시행된다. 개인정보보호법 등 기존 권리보호 법령에서 규율하지 않는 산업 데이터 활용·보호 원칙을 제시해 기업이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주 산업 경쟁력 확보 12월부터 우주 산업을 집약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주 산업 클러스터가 지정되고 우주 개발 기반 시설을 민간이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우주 기술은 우주 신기술로 지정되고 우주 분야 성과의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도 원활해진다. ●국제특허출원, 웹 출원 방식으로 일원화 7월 1일부터 국제특허출원은 서류를 작성하지 않는 인터넷 웹 출원 방식(ePCT)으로 일원화된다. [국방·병무] 장병 하루 급식비 1만 3000원으로 인상 ●장병 기본급식비 인상 MZ세대 장병의 급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선택형 급식체계’ 도입과 물가상승 등을 고려해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 단가가 1만 1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인상된다. ●군 사법제도 개편 7월 1일부터 군인이 저지른 성폭력 범죄, 살인, 입대 전 범죄에 대해 군 사법기관이 아닌 민간 사법기관에서 수사와 재판을 담당한다. 군사재판 항소심(2심)은 고등군사법원 폐지로 민간법원인 서울고등법원으로 이관된다. ●병역·진로 연계 상담서비스 확대 입영을 앞둔 청년이 개인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가 확대된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온라인 가입 올해 6월부터 ‘나라사랑포털앱’을 통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에 한해 시행한다. ●국군체육부대 선수 병무청 모집·선발 올해 9월부터 국군체육부대(상무) 선수를 군이 직접 선발하지 않고 병무청이 체육특기병으로 모집·선발한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 단체 또는 프로경기 단체에 등록된 27세 이하 신체 등급 1~4급인 현역 입영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교육·복지·고용] 학자금 저리 전환대출 2.9% 적용 입양아 위탁 보호비 月 100만원 ●학자금 저금리 전환 대출 경제난과 취업난으로 이중고를 겪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2년 이전에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전환 대출이 7월 6일부터 2024년까지 시행된다. 전환금리는 2.9%가 적용된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부모가 만 24세 이하 청소년인 가구의 자녀에 대해 자녀 한 명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가 6개월(7~12월)간 지급된다. 중위소득 60% 이하인 청소년부모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청소년생활기록부 반영 대학 확대 2023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대체 서류인 청소년생활기록부를 통해 수시 전형 지원을 할 수 있는 대학이 전국 6개에서 11개로 확대된다. 청소년생활기록부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습 및 활동 내용을 대학 진학 시 활용하도록 한 제도다.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한부모 가구 등 저소득층 만 9~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제공되던 생리용품 바우처의 지원 대상이 만 9~24세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전체로 확대된다.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7월 4일부터 근로자가 아파서 일하기 어려울 때 생계 걱정 없이 쉴 수 있도록 상병수당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서울 종로, 경기 부천, 충남 천안, 경북 포항, 경남 창원, 전남 순천 등 6곳에서 시행되며 상병수당은 하루에 4만 3960원씩 지급된다. ●입양 아동 보호비 지원 새로운 가정을 만나지 못한 입양 대상 아동을 보호하는 모든 위탁 가정 부모에게 7월 1일부터 월 100만원의 보호비가 새로 지원된다. ●휴게 시설 설치 의무화 시행 8월 1일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서 휴게 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사업주는 1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휴게 시설의 설치·관리 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특고 산재보험 적용 확대 7월 1일부터 유통배송기사, 택배기사, 곡물 등 특정 품목 운송 화물차주 등 3개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환경] 돼지고기 등 축산물 온라인 경매 살균제 등 화학제품 안전기준 강화●동물 중대진료 사전 동의 의무화 7월 5일부터 수의사가 동물에 대해 수술 등 중대진료를 할 때 동물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진단명’, ‘수술 방법 및 내용’, ‘예상되는 후유증 또는 부작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축산물 온라인 경매 도입 비대면 거래 확대 등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코로나19나 가축전염병이 확산되는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유통하기 위한 온라인 경매 시스템이 7월부터 본격 도입된다. 경매는 우선 돼지고기부터 추진한다.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 확대 지난 6월 1일부터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구매할 때 쌓이는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이 현행 9%에서 15%로 확대됐다. 에코머니란 제휴카드(그린카드)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다양한 친환경 활동 시 소비자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는 포인트 리워드 서비스다.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충북 괴산군 동진천 일원에서 2022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산농가 사료 구매 비용 부담 완화 국제 공급망 교란에 따른 사료 가격의 급격한 인상에 대응하고자 축산농가 사료 구매 자금 금리를 1.8%에서 1.0%로 낮춰 지원한다. ●생활화학제품 안전·표시 기준 강화 7월 1일부터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섬유유연제, 살균제, 세정제, 세제, 표백제 등 39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강화된 안전기준 및 표시기준이 시행된다. ●기후변화영향평가 시행 9월 25일부터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이나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기후변화영향평가 제도가 시행된다. [행정·안전] 스쿨존 건널목, 보행자 없어도 정지●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시행 7월 12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가 시행된다. 전자정부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정부24’ 앱을 통해 제공되며, 실물 주민등록증으로 확인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녹색 여권 병행 발급 남색의 차세대 전자여권이 지난해 12월 21일 도입됐으나 종전 녹색 여권도 저렴한 수수료(1만 5000원)를 내고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청원 전면 시행 12월 23일부터 서면으로 청원 기관에 제출하던 청원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규정 7월 12일부터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에게 범칙금·과태료·벌금이 부과된다.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 앞 일시정지 의무화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된 무신호 횡단보도 앞에서 운전자는 보행자가 없어도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한다. 위반하면 범칙금 6만원, 과태료 7만원이 부과된다. ●중앙선 침범 라이더 고용주에게 과태료 부과 10월 20일부터 배달 라이더 등 이륜자동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침범해 도로교통법을 어겼을 때 고용주에게도 과태료 7만원이 부과된다.
  • 종부세 납부 100만명 시대… 상속·증여재산 100조 첫 돌파

    종부세 납부 100만명 시대… 상속·증여재산 100조 첫 돌파

    지난해 상속·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세금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의 대물림’으로 표현되는 상속·증여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2020년 10월 별세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속재산에 대한 상속세가 지난해 신고된 영향이다. 국세청이 30일 공개한 2분기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상속·증여재산 가액은 총 116조 5000억원으로 2020년보다 64.1% 늘었다. 특히 이 회장 유족이 지난해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상속재산 가액은 140.9% 급증한 66조원에 달했다. 이 회장이 남긴 계열사 지분 가치는 20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상속세 신고 인원은 1만 4951명으로 전년 대비 29.8% 늘었다. 증여세 신고 건수도 26만 4000건으로 22.8% 증가했다. 국세청은 “부동산 세금 강화로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양도가 아닌 증여를 선택한 사람이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시지가 상승으로 지난해 종부세 납부자와 종부세액도 크게 늘었다. 종부세 결정인원은 101만 7000명으로 2020년보다 36.7% 증가했다. 종부세를 내는 사람이 100만명을 넘긴 건 처음이다. 종부세 결정세액은 7조 3000억원으로 87.2% 늘었다. 집값이 급등하고 과세가 강화되면서 종부세 납부자 수의 증가폭보다 세액의 증가폭이 2배 이상 컸던 것이다. 다만 종부세 결정인원과 세액은 지난해 고지인원(102만 7000명)과 고지세액(8조 6000억)보다는 소폭 줄었다. 지난해 법인세 신고 법인은 1년 전보다 8.1% 늘어난 90만 6000개, 총 부담 세액은 12.3% 증가한 60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업 매출은 크게 늘지 않았지만 비용 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불황형 흑자’가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귀속 부가세는 신고 인원이 746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부동산임대업 신고 인원이 162만 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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