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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김경수 지사, 무릎 꿇고 예 올리는 ‘이곳’

    [포토] 김경수 지사, 무릎 꿇고 예 올리는 ‘이곳’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 헌다례에 참석해 예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 어벤져스 비켜라… ‘뽀통령’ 납신다

    어벤져스 비켜라… ‘뽀통령’ 납신다

    뽀로로 극장판… 실사 영화 피카츄·알라딘 가족애·사제 관계 다룬 외화 작품도 개봉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행사가 유독 많은 5월이다. 극장은 온통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도배된 상황이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오랜만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영화도 적지 않다. 어린이들의 진정한 히어로 ‘뽀통령’부터 부모의 진한 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작품까지 5월의 스크린을 채울 작품이 풍성하다.지난 25일 개봉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인 ‘뽀로로 극장판’ 다섯 번째 시리즈다. 전설 속 보물을 찾아 떠난 뽀로로와 친구들이 우연히 손에 넣은 지도를 따라 신비의 보물섬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이후 대부분의 작품이 하루 관객 1만명을 동원하기 힘든 상황에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주말인 지난 28일 하루 12만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유일한 대항마는 ‘뽀통령’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포켓몬스터 캐릭터 피카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5월 9일 개봉)도 가족 관객들에게 반가운 작품이다.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피카츄가 자신의 말을 유일하게 알아듣는 팀 굿맨(저스티스 스미스)과 실종된 굿맨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작고 귀여운 외모와는 다른 피카츄의 걸쭉한 목소리와 거침없는 입담이 웃음을 유발한다. ‘19금’ 농담과 차진 욕설을 내뱉는 마블의 히어로 ‘데드풀’을 연기한 배우 라이언 레이널즈가 피카츄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5월 중 개봉)을 비롯해 못생긴 인형들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애착 인형이 되기 위해 무한도전을 펼치는 애니메이션 ‘어글리 돌’(5월 1일 개봉), 뱀파이어와 좀비, 마녀, 유령 등 각종 몬스터들이 운영하는 놀이공원에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몬스터 랜드’(5월 16일 개봉)도 스크린을 찾는다. 부모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의 크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작품도 있다. 새달 9일 개봉하는 ‘벤 이즈 백’은 누가 뭐라 해도 내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모성의 절절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하던 엄마 홀리(줄리아 로버츠) 앞에 재활원에서 마약 중독 치료를 받고 있던 아들 벤(루커스 헤지스)이 나타나면서 전개된다. 벤이 돌아온 뒤 집 유리창이 깨지고 반려견이 사라지는 등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홀리는 몰랐던 벤의 놀라운 과거를 알게 된다. 잔잔하게 시작한 영화는 범죄영화 못지않은 스릴과 긴장감으로 끝까지 눈을 붙든다. 이야기의 골자는 단순하지만 작품이 지루하지 않은 건 끝끝내 문제아 아들을 포기하지 않는 엄마의 복잡한 내면을 훌륭하게 표현한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력 덕분이다. 지난해 개봉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국내에서 많은 팬을 확보한 티모테 샬라메가 주연한 ‘미스 스티븐스’(2일 개봉)는 평소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만 실은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연기에는 재능이 있지만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요주의 인물 빌리(티모테 샬라메)와 연기를 좋아하는 완벽주의자 소녀 마고(릴리 라인하트), 흥이 넘치는 매력의 소유자 샘(앤서니 퀸틀)과 이들을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 스티븐스(릴리 레이브)가 연극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품은 빌리가 자신과 묘하게 닮은 선생님 스티븐스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며 그녀를 위로하는 과정을 주로 조명한다. 내면의 상처를 숨긴 스티븐스 역시 빌리가 문제아라는 편견을 거두고 서서히 마음을 연다. 다만 빌리가 스티븐스에게 품는 감정이 선생님에 대한 단순한 관심인지 여인을 향한 애정인지는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제 간의 애틋한 정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요즘 같은 인간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다가서는 모습은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극장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하다 구타 당한 남성

    극장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하다 구타 당한 남성

    홍콩에서 한 남성이 지난 24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관람을 위해 줄 서 있던 관객들을 향해 영화의 주요 줄거리를 외치다 구타당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대만의 한 매체를 인용하며 홍콩 코즈웨이 베이에 있는 극장 밖에서 한 남성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남성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먼저 관람한 뒤 이후 회차의 관람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향해 영화의 주요 내용을 외치다 원한을 산 것으로 보인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실제 사진 속 남성이 스포일러로 인해 구타를 당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 네티즌은 자신이 직접 현장에 있었으며 누군가 큰 소리로 스포일러하는 것을 들었다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초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감독인 안소니·조 루소 형제는 ‘스포일러 금지’를 당부했다. 그들은 지난 16일 자신들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 소식을 알리며 “관객 여러분께 한 번 더 간곡히 도움을 요청한다”면서 “당신이 스포일러 당하길 원치않는 것처럼 곧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다른 사람에게 스포일러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들은 이어 “타노스(영화 속 악역)는 여전히 당신의 침묵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11년간 마블 유니버스 대장정의 마지막을 그린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24일 개봉한 지 5일 만에 500만 관객 돌파 앞두고 있을만큼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만큼 스포일러를 경계하는 목소리도 높다. 극장 인근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어벤져스의 스토리와 관련한 대화를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이 붙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한 노하우도 공유되고 있다. 영화 관람 전까지는 관련 기사나 댓글을 주의하는 편이 좋다. 영화와 관련이 없는 기사 댓글로도 스포일러를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영화 관람을 위해 찾은 극장에서도 방심은 금물이다. 극장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에서 불시에 스포일러를 당할 수 있어서다. 때문에 좌석에 앉기 전까지 이어폰을 끼는 편이 좋다는 의견도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한강 ‘퓨처 라이브러리’ 올해의 작가 선정

    한강 ‘퓨처 라이브러리’ 올해의 작가 선정

    맨부커상 수상 소설가 한강이 노르웨이 ‘퓨처 라이브러리’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주노르웨이 대사관은 25일 한강이 퓨처 라이브러리에 작품을 보관할 역대 다섯 번째 작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시작한 ‘퓨처 라이브러리’ 사업은 100년간 매년 1명씩 작가 100명의 작품을 선정한 뒤 노르웨이 오슬로 외곽 숲에 100년간 심어둔 나무 1000그루를 사용해 오는 2114년에 출판한다는 내용의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아시아 지역 작가가 퓨처 라이브러리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는 처음이다. 한강은 이 행사에서 100년 동안 개봉하지 않을 작품 이름을 발표하고 ‘독자와의 대화’, 저자 사인회 등을 연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800만명 돌파한 KT ‘올레tv’ 미개봉 할리우드 영화도 본다

    800만명 돌파한 KT ‘올레tv’ 미개봉 할리우드 영화도 본다

    2030·3040·시니어별 특화 서비스 새달 ‘키즈랜드 3.0’ ‘룰루낭만’ 출시KT가 IPTV 서비스인 ‘올레tv’ 가입자 800만명 돌파에 맞춰 할리우드 주요 제작사들이 만든 국내 미개봉 영화들을 독점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개편한다. KT는 23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2008년 11월 국내 최초로 IPTV를 상용화한 뒤 약 10년 5개월 만인 지난 18일 가입자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0년간 5조 4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 기간 국내 IPTV 생산 유발 효과는 20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KT는 10년간 세대별 미디어 이용 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라 영화 구매율이 높은 20~30대를 겨냥한 ‘올레 tv 초이스’, 영유아 자녀를 둔 30~40대를 위한 ‘키즈랜드 3.0’,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 특화 서비스 ‘룰루낭만’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올레 tv 초이스는 워너브러더스, 소니픽처스, NBC유니버설,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파라마운트픽처스, 이십세기폭스 등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의 국내 미개봉작을 단독 개봉하는 서비스다. 전문가들이 엄선한 화제작을 매주 1편씩 업데이트해 연말까지 30여편을 제공한다. 반려견 영화 ‘더웨이홈’, 2억 달러 누적 매출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스몰풋’, 원작 소설이 7000만부 이상 팔린 애니메이션 ‘캡틴 언더팬츠’, 배우 마고 로비가 출연하고 제작한 ‘터미널’ 등이 차례로 공개된다. 5월부터는 키즈랜드 3.0 서비스를 시작하고 6월부터는 ‘핑통령’으로 불리는 ‘핑크퐁’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IPTV 업계 단독으로 서비스한다. 5월 1일 출시되는 ‘키즈랜드 잉글리시’는 미국 국공립학교 교재 출판사인 스콜라스틱과 단독 제휴해 세계 최초로 IPTV를 통한 스콜라스틱 영어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음달 출시되는 ‘룰루낭만’은 중장년층이 관심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기존 시니어 전용관의 메뉴를 재구성하고 화면을 키웠다. 박일권 KT 미디어콘텐츠담당 팀장은 “올레 tv 초이스는 가입자 800만명의 플랫폼 파워를 활용해 극장 의존적 유통 구조를 탈피하려는 것”이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싸게 가져오기보다 많은 분에게 소개하고 매출을 극대화해 콘텐츠제공업체(CP)에 수익을 많이 돌려주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가입자 800만 넘은 올레tv, 국내 미개봉 할리우드 영화 단독 공급

    가입자 800만 넘은 올레tv, 국내 미개봉 할리우드 영화 단독 공급

    KT가 IPTV 서비스인 ‘올레tv’ 가입자 800만명 돌파에 맞춰 할리우드 주요 제작사들이 만든 국내 미개봉 영화들을 독점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개편한다. KT는 23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2008년 11월 국내 최초로 IPTV를 상용화한 뒤 약 10년 5개월 만인 지난 18일 가입자 8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0년 간 5조 4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 기간 국내 IPTV 생산 유발효과는 20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KT는 10년간 세대별 미디어 이용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라 영화 구매율이 높은 20~30대를 겨냥한 ‘올레 tv 초이스’, 영·유아 자녀를 둔 30~40대를 위한 ‘키즈랜드 3.0’,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 특화 서비스 ‘룰루낭만’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올레 tv 초이스는 워너 브러더스, 소니픽쳐스, NBC유니버설,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파라마운트픽쳐스, 이십세기폭스 등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의 국내 미개봉작을 단독 개봉하는 서비스다. 전문가들이 엄선한 화제작을 매주 1편씩 업데이트해 연말까지 30여편을 제공한다. 반려견 영화 ‘더웨이홈’, 2억 달러 누적 매출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스몰풋’, 원작소설이 7000만부 이상 팔린 애니메이션 ‘캡틴 언더팬츠’, 배우 마고 로비가 출연하고 제작한 ‘터미널’ 등이 차례로 공개된다. 5월부터는 키즈랜드 3.0 서비스를 시작하고 6월부터는 ‘핑통령’으로 불리는 ‘핑크퐁’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IPTV 업계 단독으로 서비스한다. 5월 1일 출시되는 ‘키즈랜드 잉글리시’는 미국 국공립학교 교재 출판사인 스콜라스틱과 단독 제휴해 세계 최초로 IPTV를 통한 스콜라스틱 영어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다음달 출시되는 ‘룰루낭만’은 중장년층이 관심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기존 시니어 전용관의 메뉴를 재구성하고 화면을 키웠다. 박일권 KT 미디어콘텐츠담당 팀장은 “올레 tv 초이스는 가입자 800만명의 플랫폼 파워를 활용해 극장 의존적 유통구조를 탈피하려는 것”이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싸게 가져오기보다 많은 분에게 소개하고 매출을 극대화해 콘텐츠제공업체(CP)에 수익을 많이 돌려주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유시민 “‘새로운 노무현’ 10주기 행사” 100억 모금 진행

    유시민 “‘새로운 노무현’ 10주기 행사” 100억 모금 진행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3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재단 사무실에서 기자단감회를 갖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를 기념해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의 10주기 슬로건을 ‘새로운 노무현’으로 정하고, 다음달 한 달 동안 서울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첫 행사는 이달 25일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을 주제로 열리는 노무현재단과 김대중도서관의 공동학술회의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치사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판문점 선언 1주년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5일 봉하마을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의 집 어린이 투어, 봉하 그리기 대회, 5월 역사 이야기, 전통 탈춤과 강강수월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노무현재단은 또 5월 11∼19일 대전, 광주, 서울, 부산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차례로 시민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시민문화제는 체험·나눔 부스 운영과 토크콘서트,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유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노 전 대통령의 기일인 5월 23일에는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추도식을 엄수한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한다. 추모 행사와 별도로 노무현재단은 윤태호 작가와 함께 제작한 10주기 기념품을 오는 29일부터 알라딘(www.aladin.co.kr)을 통해 판매한다. 노 전 대통령의 저서와 연보 등 7권을 엮은 ‘노무현 전집’을 5월 3일 출간하고, 배우 문성근 씨가 낭독한 ‘운명이다’ 오디오북과 전자책도 공개한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노무현시민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5월 2일부터 건축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노무현시민센터는 노 전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를 계승하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키워갈 민주주의의 열린 플랫폼’이라는 콘셉트로 올해 6월 착공해 2021년 개관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중국서 ‘어벤져스4’ 24일 개봉, 사전 판매 사상 최고 기록

    중국서 ‘어벤져스4’ 24일 개봉, 사전 판매 사상 최고 기록

    북미보다 더 큰 영화시장으로 도약한 중국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24일 개봉하는 가운데 사전 입장권 판매액수가 5억 위안(약 850억원)을 돌파했다. 미국 등에서 26일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는 한국과 중국에서는 이틀 빠른 24일 0시부터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어벤져스’는 한국에서도 96.9%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고 세계적으로는 개봉 첫 날 약 9억 달러(약 1조 300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에서 ‘어벤져스’ 입장권은 장당 평균 64.8 위안에 팔리고 있으며 심지어 1000 위안 짜리도 등장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어떤 극장들은 일부러 입장권 가격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중국 영화 당국은 서비스 수수료가 실제 입장권 가격의 10% 이상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영화 상영시간은 약 3시간에 이른다. ‘어벤져스’ 입장권 판매는 중국에서 12일부터 시작됐으며 약 10시간 만에 1억 위안의 판매액을 기록해 가장 빠른 시간에 사전 판매액 1억 위안 돌파 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중국은 5월 1일부터 4일간의 노동절 연휴에 돌입해 ‘어벤져스’의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우싱 베이징사범대 교수는 관영 글로벌타임스를 통해 “중국 영화 팬들에게 첫 영화 상영에 참여하는 것은 신성한 의식에 가까우며 그들은 스포일러(줄거리 사전 공개)를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말 없던 춘향이 목소리에 충격… ‘말하는 활동사진’ 시대 열리다

    말 없던 춘향이 목소리에 충격… ‘말하는 활동사진’ 시대 열리다

    1935년부터 1939년까지 조선영화계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발성영화의 성공’ 그리고 ‘영화기업의 모색’일 것이다. 1935년 10월 단성사에서 첫 번째 토키(발성영화) ‘춘향전’이 개봉하며 조선영화계는 발성영화기로 들어섰고, 이후 ‘조선영화주식회사’(대표 최남주)와 ‘고려영화사’(대표 이창용)라는 양대 회사의 설립으로 조선영화 제작은 활기를 띠게 된다. 하지만 제국·식민지 체제의 영화 제작이 순조로울 수만은 없었다. 조선영화인들은 일제 당국의 눈치를 살피고 스스로 표현의 수위를 조절하며 영화를 만들면서도, 무엇보다 수익을 내는 것이 중요한 상업영화의 논리를 지켜야 했다. 게다가 1937년 중일전쟁 발발을 기점으로 당국은, 민간의 상업영화에도 국책선전 도구로서의 역할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었다. 어쩌면 이 시기 조선영화인들은 제국의 이등 국민이라는 정체성보다는 예술적인 욕망과 상업적인 이익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들의 최대 관심사는 조선의 향토색을 전시하거나 제국의 이데올로기를 반영한 영화를 만들어 일본으로 수출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1940년대 초반에 들어서면 이러한 민간 주도의 영화 제작 자체가 불가능해지고 영화계 역시 전시체제로 진입하게 된다.●조선어 토키 ‘춘향전’의 성공 일반적으로 유성영화와 발성영화를 혼용해서 쓰는 일이 많지만 엄밀히 말하면 둘은 구분되는 개념이다. 영화 매체가 처음 등장했을 때 무성영화(silent film)의 상태였고, 이후 소리를 입히려는 이런저런 시도들이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유성영화(sound film)다. 한편 발성영화는 유성영화의 여러 기술 단계를 거쳐 사람의 목소리가 화면 속 인물의 입모양에 맞춰 나오는 것을 말한다. 발성영화를 뜻하는 ‘토키’(talkie)가 바로 ‘말하는 활동사진’(talking picture)에서 나온 말임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1927년 워너 브러더스가 제작한 장편 토키 ‘재즈 싱어’의 성공으로 할리우드 영화산업은 본격적인 발성영화의 시기로 진입했다. 활동사진 시절 조선의 풍광을 배경으로 조선 사람들이 나와 움직이는 장면만으로도 관객들이 놀랐던 것처럼 토키 ‘춘향전’(1935) 역시 조선인 관객들에게 큰 충격과 흥분을 안겼다. 조선의 생활과 풍경이 지니고 있던 소리들뿐만 아니라 조선 사람들의 말소리가 처음으로 스크린을 통해 들렸던 것이다. “조선어가 화면에 움직이는 조선인의 입에서 들리는 것이 마치 양요리에 질린 사람에게 김치 맛이 정답인 듯”하다는 기사(동아일보 1935년 10월 11일 자)가 나오는 가운데 단성사는 ‘춘향전’을 보고 듣기 위한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물론 조선영화의 발성 시대가 1935년을 기점으로 단박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1930년 1월부터 할리우드 토키 영화가 북촌의 영화상설관에서 상영돼 조선인 관객들의 주목을 끌자 무성영화에 머물렀던 조선영화계 역시 토키 제작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주목한 것이다. 그 첫 번째 시도는 무성영화 최고의 스타 나운규와 최초의 조선인 촬영기사 이필우가 의기투합한 ‘말못할 사정’에서다. 둘은 1930년 내내 토키 제작을 모색했지만 영화는 마치 그 제목처럼 성공하지 못했다. 당시 조선영화계의 자본과 기술로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이후 5년의 시간이 걸려 이필우는 조선의 첫 번째 토키 영화로 ‘춘향전’을 내놓는 데 성공한다. 그 제작 기반은 조선영화인과 일본영화인의 협업으로 영화를 만들던 경성촬영소였다.●조선 발성영화의 산실 ‘경성촬영소’ 한국영화사라는, 민족국가의 영화사를 구성하기 위한 영화사가들의 작업에서 일제강점기는 가장 예외적이고 불균질한 시기다. 조선영화는 조선영화인들의 참가로만 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존의 영화사는 녹음을 맡은 이필우와 연출과 촬영을 맡은 이명우 형제의 작업으로 ‘춘향전’의 제작 과정을 기록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우선 영화를 제작한 경성촬영소는 와케지마 슈지로라는 재조선 일본인 흥행사가 소유한 스튜디오였다. 또 녹음에 사용한 토키 시스템 ‘조선폰’은 이필우가 직접 개발한 것이 아니라 일본인 녹음기사 나카가와 다카시가 일본에서 들고 온 시스템을 사용한 것이었고, 그는 녹음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당시 경성촬영소에는 일본 쇼치쿠 출신의 야마자키 후지에가 감독으로 입사해 조선 이름 김소봉으로 활동하고 있었다.물론 일본인 흥행사의 자본으로 일본영화계에서 개발한 토키 기술이 사용됐다고 하더라도 ‘춘향전’의 토키 작업을 주도하고 성공시킨 인물이 이필우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후 그는 경성촬영소의 발성영화 3회작인 ‘홍길동전 속편’(1936)부터 혼자서 영화 전체의 동시녹음에 성공했고, 그가 개선한 ‘노이스레스 P. L 시스템 조선폰’은 ‘미몽’(1936) 등 이후 영화에서 활용됐다. 한편 1930년 이필우와 함께 발성영화를 시도했던 나운규는 1936년 ‘아리랑 제3편’으로 토키에 성공한다. 차상은이 자본을 댄 한양영화사가 제작하고 나운규가 주연과 연출을 동시에 맡았다. 하지만 이 영화 역시 녹음은 일본에서 불러온 기사가 담당했고 한양영화사의 토키 작업도 한 편으로 그치고 말았다. 조선영화계의 열악한 환경과 이를 극복하려는 조선영화인들의 고군분투를 여실히 보여 주는 대목이다.●‘조영’·‘고영’ 양대 영화기업의 등장 이후 경성촬영소는 1938년 11월 동양극장 지배인 최상덕과 고려영화사의 이창용에 의해 공동 인수된다. 조선인 영화사의 경성촬영소 인수는 비록 1930년대 후반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조선영화인들이 조선영화계를 주도하는 계기가 됐다. 촬영기사 출신인 이창용은 토키 ‘춘향전’의 전국 배급에 성공하며 일약 전도유망한 영화사업가로 떠올랐던 인물이다. 1936년 고려영화사를 설립한 그는 1938년 조선인들의 만주 이민을 그린 ‘복지만리’(1941)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영화제작에 뛰어든다. 이창용은 다른 이들보다 한발 앞서 당국의 의도를 읽어내는 기획력과 일본, 만주까지 배급 시장으로 아울러 제작하는 추진력으로 1930년대 말 1940년대 초반의 조선영화계를 주도한 인물이다. 1939년 9월에는 경성촬영소의 기자재를 이전하고 도쿄에서 새로 구입한 토키 시스템을 설비해 남대문촬영소를 만들었다. 영화 ‘수업료’(1940)와 ‘집없는 천사’(1941)의 실내 공간은 바로 여기서 촬영된 장면들이다. 광산사업가 최남주가 대표인 조선영화주식회사는 1년여의 모색 끝에 1937년 설립됐다. 1938년 박기채의 연출로 창립작 ‘무정’(1939)에 착수했고, 1939년에는 일본영화계의 대형 스튜디오를 본뜬 의정부촬영소를 낙성했다. 하지만 ‘조영’의 제작은 ‘새출발’(이규환 감독·1939년)과 ‘수선화’(김유영 감독·1940년)까지 단 세 작품에 그쳤다. ‘조영’과 ‘고영’을 필두로 조선의 모든 영화제작사는 1942년 9월 일제가 설립한 단 하나의 국책영화사로 흡수됐기 때문이다. ‘조영’과 ‘고영’에 소속돼 영화에 대한 야망을 불태웠던 영화인들 역시 대부분 조선영화제작주식회사에 입사해 군국주의 선전영화를 만드는 데 동참하게 된다.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 나이지리아 리조트에 무장괴한 침입..영국인·자국민 2명 사망, 4명 납치

    나이지리아 리조트에 무장괴한 침입..영국인·자국민 2명 사망, 4명 납치

    나이지리아의 한 리조트에 무장괴한이 침입해 영국인 구호단체 직원 등을 살해하고 관광객 4명을 납치했다고 AFP통신과 가디언 등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은 지난 19일 나이지리아 서북부 카두나에서 남쪽으로 60㎞ 떨어진 카주루 캐슬 리조트에 무장괴한들이 침입해 산발적으로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영국인 여성 1명과 나이지리아인 남성 1명이 숨졌다. 괴한들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다른 5명도 납치해 데려갔으며 이 중 1명은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사건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나 세력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숨진 영국인 여성은 구호단체 직원인 페이 무니(29)라고 가디언은 유족을 인용해 전했다. ‘머시 코스’라는 이름의 비정부기구에서 2년간 일해온 그는 남자친구인 매슈 오구체와 휴가를 즐기던 중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페이는 가족과 친구, 학생과 동료에게 영감이 되어주는 사람이었다.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그녀의 용기와 믿음이 다른 사람들은 두려워하는 곳으로 그녀를 이끌었다. 우리는 그녀와 그녀가 짧은 생애 동안 이룬 모든 것들이 자랑스럽다. 그녀에 대한 기억은 언제나 소중하게 남아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카두나를 포함한 나이지리아 서북부는 몸값을 노린 무장괴한을 내외국인 대상 납치 범죄가 종종 일어난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과 이슬람국가(IS)가 테러를 자행하는 데다, 기독교를 믿는 농부들과 이슬람을 신봉하는 유목민 간 유혈 충돌까지 빈발해 치안이 매우 불안정하다. 지난 1월에도 미국인 관광객 2명과 캐나다 관광객 2명이 무장괴한에 납치되고 이들을 호위하던 경찰관 2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동북부의 치복에서는 보코하람이 2014년 270명의 여학생을 납치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현재까지 인질 상태로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마블 광팬 잡자”… 어벤져스 마케팅 활활

    “마블 광팬 잡자”… 어벤져스 마케팅 활활

    SK브로, 출시된 영화 ‘VOD 패키지’ 판매 KT, AR앱 ‘히어로 카드’ 찾으면 5G 체험 카카오페이지, 댓글 추첨 영화 티켓 증정 캐릭터 셔츠·콜라 출시… 인증샷 이벤트도영화계 최고 기대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2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마블 마니아들을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해 국내에서 1121만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으로 벌써부터 암표가 등장하는 등 신드롬적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는 젊은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어벤져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어벤져스 패키지’를 다음달 31일까지 B tv와 옥수수에서 한정 판매한다. 패키지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극장 예매권과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시리즈 등 마블이 출시한 18편의 VOD 중 선호하는 작품을 골라 관람 또는 소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T는 마블 히어로를 잡으면 5G 구축망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5G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증강현실(AR) 이벤트 앱 ‘캐치히어로즈’를 깔고 5G 커버리지 지역에서 등장하는 아이언맨, 캡틴마블, 토르 등 140여종의 마블 히어로 카드를 찾으면 홈페이지의 ‘5G 커버리지 지도’에 반영된다. LG유플러스는 영화 개봉에 맞춰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AI 스피커 ‘U+AI_어벤져스’를 출시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에 이어 마블 스튜디오와 손잡고 ‘어벤져스 수퍼 콜라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는 개봉일인 24일 한국 최초 상영회를 개최한다. 카카오페이지 앱에 열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작품 홈의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상영회 티켓을 증정한다. 상영회는 500석 규모로 진행되며 당첨된 이용자들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게임 업체에서도 ‘어벤져스’ 특수를 노리고 있다. 넥슨은 모바일 카드 게임 ‘마블 배틀라인’에 신규 스테이지 ‘어벤져스: 타임 스톤의 수호자’를 오픈하고 어벤져스 캐릭터 카드 9종을 추가했다. 유통업계도 흥행보증수표인 어벤져스 특수를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와 이마트 의류자체브랜드(PB)인 데이즈, 유니클로는 최근 어벤져스 캐릭터 티셔츠를 선보였다. 코카콜라는 어벤져스 캐릭터를 담은 ‘코카콜라 제로 마블 스튜디오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해 마블 마니아의 컬렉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는 다음달 2일까지 하남·코엑스몰·고양에서 ‘2019 마블 마니아 인 스타필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높이 2m의 실물 크기 타노스와 주인공 영웅들의 시그니처 무기가 전시된 포토존이 마련되며,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봄꽃 씨앗을 증정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스크린에서 만나는 그때 그 감동… ‘노팅 힐’, ‘판의 미로’, ‘그녀’ 등 명작 재개봉

    스크린에서 만나는 그때 그 감동… ‘노팅 힐’, ‘판의 미로’, ‘그녀’ 등 명작 재개봉

    명작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감동을 안긴다.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영화들이 스크린에 다시 걸리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지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걸작들이 관객들의 곁을 다시 찾는다.1999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노팅 힐’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 재개봉했다. 세계적인 스타 애나 스콧과 영국 런던 노팅 힐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윌리엄 태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노팅 힐과 할리우드를 넘나드며 펼쳐지는 꿈같은 로맨스의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의 젊은 시절을 스크린에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다.‘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2006년 선보인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새달 2일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1944년 스페인 내전 후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만나게 된 소녀 오필리아(이바나 바쿠에로)가 자신이 지하 왕국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정을 담았다.인간과 인공지능 운영체제의 사랑이라는 소재로 관객들의 이목을 끈 영화 ‘그녀’도 5년 만에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새달 29일 개봉하는 ‘그녀’는 사랑의 상처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두려워하는 손펼지 대필 작가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스칼릿 조핸슨)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배우는 과정을 그렸다. 인간 관계는 물론 사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독창적인 로맨스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스파이크 존즈 감독은 자신의 첫 시나리오를 장편 영화화한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어벤져스4’ 예매량 4시간 만에 35만장 돌파…과열 조짐

    ‘어벤져스4’ 예매량 4시간 만에 35만장 돌파…과열 조짐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어벤져스4)의 예매량이 예매 개시 4시간 만에 35만장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의 예매량은 오후 10시 기준 35만장을 넘어섰고, 예매 점유율 84.2%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어벤져스4’에 대해 “전투 장면 등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돼있지만, SF 액션 영화의 장르적 특성상 현실감이 저하돼 폭력성과 공포의 표현 수위는 보통 정도”라며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매겼다. 영등위 등급 분류 심사가 나오자마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2D 포맷 상영관 예매에 들어갔다. 4DX 3D, IMAX 3D 포맷 상영관 예매는 18일 오후 6시 이후 시작된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인 CGV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2시간가량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티켓 재판매 사기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CGV는 이날 홈페이지에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과 함께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통한 예매 티켓 재판매 사기 등 각종 피해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우려된다”면서 “티켓 재판매자로 확인될 경우 CJ ONE 아이디 사용 제한, 강제 탈퇴 및 예매 내역 취소 등 관련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어벤져스4’는 전편에서 살아남은 어벤져스 영웅들이 빌런 타노스와 전투를 벌이는 내용으로, 지난 10년간 마블 영화를 집대성했다. 상영 시간은 3시간 2분에 이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어벤져스:엔드게임‘ 치열한 예매 전쟁… CGV 온라인 접속량 폭주로 접속 지연

    ‘어벤져스:엔드게임‘ 치열한 예매 전쟁… CGV 온라인 접속량 폭주로 접속 지연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치열한 예매 전쟁이 시작됐다. 16일 오후 6시부터 상영관 예매를 시작한 CGV 등 주요 극장의 웹사이트는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접속이 지연됐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예매 개시 1시간 30분 만에 ‘어벤져스:엔드게임’ 예매 관객 수는 14만명을 넘어섰고 예매 점유율은 70%에 달했다. 한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어벤져스:엔드게임’에 12세 관람가 등급을 매겼다. 상영 시간은 3시간 57초다. 영등위는 16일 “타노스에 맞서 어벤져스 멤버들이 모여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내용의 SF액션 영화로, 전투 장면 등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지만 SF액션 영화의 장르적 특성상 현실감이 저하되어 폭력성과 공포의 표현 수위가 보통 정도”라며 12세 관람가 등급을 매긴 이유를 밝혔다. 영화 상영시간이 3시간에 달하는 만큼 극장들은 상영 횟수를 늘리기 위해 조조 상영시간을 앞당기고 심야상영 시간을 늦췄다. 롯데시네마의 일부 상영관은 아침 6시 35분부터 조조 상영을 하거나 새벽 3시에 시작하는 심야상영을 편성하기도 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주영훈, 경호처 女직원에 관사 가사도우미 일 시켰다” 주장에 靑 “민정수석실서 조사”

    “2017년 하반기부터 가족 빨래·청소 해 밥 해달라는 요청은 거절” 언론 보도에 주 “공적공간 청소… 가사 일 사실무근” 주영훈(63) 대통령 경호처장이 청와대 경호처 시설관리팀 소속 무기계약직 여성 직원 A씨에게 관사 가사도우미 일을 시켰다는 주장이 8일 제기됐다. 그러나 청와대는 경호처장 관사는 국유재산법에 따른 국가관리시설이며 경호처 직원들의 체력단련 시설인 ‘연무관’ 환경 미화와 경호처장 관사 1층의 공적 공간(회의시설) 청소를 한 것은 기획재정부의 공무원주거용 재산관리 규정에 따른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지시로 민정수석실에서 관련 의혹을 조사·확인하기로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A씨는 경호처 일반직(종전 기능직)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뒤 2017년 상반기 무기계약직으로 경호처 시설관리팀에 재취업한 공무직 근로자다. 시설관리팀은 경호처 사무실과 건물을 점검·관리하거나 환경미화 등을 맡는다. A씨는 지난달 말 지방으로 이사 가면서 경호처 일을 그만뒀다. 앞서 한 언론은 A씨가 2017년 하반기부터 서울 종로구 궁정동의 주 처장 관사로 출근해 주 처장 가족의 빨래와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했고, 주 처장 가족이 밥을 해 달라는 요청도 했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주 처장의 입장을 전달했다. 주 처장은 “가족이 밥을 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고, 해당 직원이 빨래를 한 일도 없다”며 “경호처장 관사 1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적공간으로 규정에 따라 담당직원이 청소해 왔다”고 덧붙였다. 주 처장은 “이런 보도가 나온 것 상황 자체가 내 불찰”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4년 청와대 경호실 공채를 통해 임용된 주 처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경호실 ‘가족부장’을 맡아 대통령 관저 경호를 담당했다.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내려가 경호팀장을 맡았다. 2017년 대선 때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광화문대통령 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발탁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청와대 “주영훈 경호처장 가사도우미 보도, 사실무근”

    청와대 “주영훈 경호처장 가사도우미 보도, 사실무근”

    주영훈(63) 대통령 경호처장이 청와대 경호처 시설관리팀 소속 무기계약직 여성 직원 A씨에게 관사 가사도우미 일을 시켰다는 주장이 8일 제기됐다. 그러나 청와대는 A씨는 경호처 소속 직원으로 경호처 직원들의 체력단련 시설인 ‘연무관’ 환경 미화와 함께 경호처장 관사 1층의 공적 공간인 회의시설 청소를 담당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다만 청와대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지시로 민정수석실에서 관련 의혹을 조사, 확인하기로 했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상반기 무기계약직으로 경호처 시설관리팀에 들어간 공무직 근로자다. 시설관리팀은 경호처 사무실과 건물을 점검·관리하고, 환경미화 등을 맡는다. A씨는 지난달 말 지방으로 이사 가면서 경호처 일을 그만뒀다. 한 언론은 A씨가 2017년 하반기부터 서울 종로구 궁정동의 주 처장 관사로 출근해 주 처장 가족의 빨래와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을 했고, 주 처장 가족이 밥을 해달라는 요청도 했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경호처 공무원 직원이 경호처장 관사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해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경호처장 가족이 밥을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고, 해당 직원이 빨래를 한 일도 없다”며 “경호처장 관사 1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적공간으로 규정에 따라 담당직원이 청소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 부대변인은 또한 주 처장에게 직접 확인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도 “A씨는 공무직 직원으로 청와대 인근 경호시설물 환경 미화를 담당하는데 연무관과 긴급출동시설, 경호처장 관사 1층의 회의시설 환경미화도 담당한 것”이라고 했다. 1984년 청와대 경호실 공채를 통해 임용된 주 처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경호실 ‘가족부장’을 맡아 대통령 관저 경호를 담당했다. 노 전 대통령 퇴임 이후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내려가 경호팀장을 맡았다. 2017년 대선 때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광화문대통령 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경호실장으로 발탁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미세먼지에 관한 거의 모든 것(김동식·반기성 지음, 프리스마 펴냄) 민간 날씨정보회사 케이웨더의 CEO와 날씨 예보관이 쓴 미세먼지 이야기. 발생 원인과 심각성, 국내 오염도 현황,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 등을 담았다. 저자들은 “미세먼지를 저감해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겠다는 정부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392쪽. 2만 2000원.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노무현재단 엮음·펴냄) 고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생활하던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 주택을 기록한 책. 귀향 결심부터 집터를 정하던 과정, 정기용 건축가와의 만남과 설계, 입주와 일상, 지난해 5월 시민 개방에 이르기까지 10여년의 이야기가 촘촘하게 펼쳐진다. 264쪽. 2만 8000원.배드 블러드(존 캐리루 지음, 박아린 옮김, 와이즈베리 펴냄) ‘집에서 피 한 방울만 뽑으면 수백가지 건강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사람들을 현혹시켰던 미국 실리콘밸리 사상 최대의 사기극 ‘테라노스’ 사건. 퓰리처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존 캐리루가 사건의 전말을 취재했다. 468쪽. 1만 6000원.나의 마지막은, 여름(안 베르 지음, 이세진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존엄사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존엄사 합법화를 위해 생의 마지막을 바친 작가 안 베르. 59세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완성함으로써 전 세계를 슬픔에 빠뜨린 작가가 마지막으로 맞이한 봄과 여름의 풍경을 담았다. 156쪽. 1만 2800원.디저트의 모험(제리 퀸지오 지음, 박설영 옮김, 프시케의숲 펴냄) 식욕 중의 식욕이라는 달콤함을 가장 집약적으로 구현해놓은 ‘궁극의 미식’ 디저트. 다채로운 디저트들의 기원과 진화과정, 조리도구부터 시대별 코스, 아이스크림·초콜릿·젤리 등이 대중적인 디저트로 자리잡기까지의 역사를 음식 전문 저술가인 저자가 차려냈다. 316쪽. 1만 6800원.셀린(피터 헬러 지음, 김선형 옮김, 문학동네 펴냄) 첫 소설 ‘도그스타’로 주목받은 피터 헬러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자 그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탐정소설. 작가는 특유의 시적이고 서정적인 문체와 섬세하고 풍부한 묘사를 장르적 요소와 결합해 자신만의 특별한 탐정소설을 탄생시켰다. 화려하고 강력한 매력의 ‘할머니 탐정’ 셀린이 독자를 매료시킨다. 488쪽. 1만 5500원.
  • [열린세상] 환경 문제, 환경교육이 답이다/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열린세상] 환경 문제, 환경교육이 답이다/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환경 문제가 점점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대기, 수질, 토양, 해양 등등 지구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자연이 병들어 신음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제 대신 이제 신(神)이 된 자본주의가 신봉하는 ‘대량생산, 대량소비’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더욱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1972년 로마클럽 보고서는 지구가 유한한데도 우리 인류가 무한정한 성장을 추구한다면 결국은 파국적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가 나온 지 40년이 지난 후 멜버른대학교 연구소는 로마클럽이 ‘성장의 한계’에서 예측한 것들이 실제와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는 놀라운 결과를 발표했다. 이제 인류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려면 자본주의에서 생태주의로 방향전환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모든 환경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미몽에서 벗어나 더이상 자연환경에 위해를 가하는 행동을 자제해 나가는 환경교육을 생활화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일전에 전직 한전 사장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가장 깨끗한 에너지인 제5의 에너지는 바로 절전입니다. 난방 온도를 1도만 낮추고 냉방 온도를 1도만 더 올려도 한 해에 건설비만 8조원에 달하는 발전소 한 기를 안 지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덜 배출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말입니다.” 이런 행동을 유도하려면 환경 감수성(environmental sensitivity)을 길러 주는 환경교육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왜냐하면 환경 감수성이란 환경과 환경 문제에 대한 정서적인 반응으로 가치 형성과 태도의 근간을 이루기 때문이다. 환경 선진국인 독일이나 일본은 국민들의 환경 감수성 수준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독일에서는 대학교와 직업교육을 하는 일반학교 수업의 약 5%가 ESD(Education of Sustainable Development)에 할애된다. 환경교육 거버넌스가 매우 잘 발달되어 독일연방교육연구부(BMBF), 공익재단, 기업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환경교육과 연수에 매년 수백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이웃 일본도 중화학공업을 통한 국가발전의 부산물로 1960년대부터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환경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일본 환경교육은 중앙정부보다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더욱 발달되어 있는데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자기 지역에 고유한 환경 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 지역, 학교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어릴 때부터 친환경 마인드를 심어 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환경선진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환경교육 실태를 보면 그야말로 너무나 열악하다. 2018년 8월 29일자 환경경영신문은 ‘무너지는 환경교육, 환경부 손 놓고 있다: 미래 환경 교육은 낙제점’이라는 기사를 싣고 있다. 중·고교 462개교당 1명의 환경전공 교사가 있지만 이마저도 더 줄어들 추세라는 것이다. 전국 중·고등학교의 환경과목 선택률 조사에 따르면 2007년 20.6%에 달하던 환경과목 선택률은 2016년에는 8.9%로 급전직하했다. 물론 국회에서 환경교육진흥법을 2018년 5월에 개정해 학교장에게 환경교육의 책무를 부여함으로써 학교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지만, 실질적 재원 확보가 미흡해 일선 현장에서는 전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환경부의 지원을 받는 환경교육 시범학교는 전국에 16개교가 있지만 지원되는 환경 예산은 고작 연간 1억 300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라 생색내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환경교육 동아리 활동에 지원되는 지방자치예산도 전남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억원 미만에 머물고 있어 환경교육이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부터라도 환경부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후적 대응보다는 사전적 예방에 치중하는 정책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환경 문제는 그 특성상 한 번 발생하면 비용도 엄청나게 들지만, 완전 회복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사전에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생원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모든 국민이 환경 감수성을 체화해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강화에 예산 확충을 포함한 특단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박혁권과 열애설’ 조수향 누구? 출연작 보니..

    ‘박혁권과 열애설’ 조수향 누구? 출연작 보니..

    박혁권(48), 조수향(28)의 열애설이 화제인 가운데 조수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수향은 2014년 영화 ‘들꽃’으로 데뷔한 배우다. 조수향은 영화 ‘들꽃’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이후 조수향은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 악역 ‘강소영’ 역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듀얼’, 영화 ‘눈길’, ‘소녀의 세계’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다. 조수향은 오는 5월 개봉하는 영화 ‘배심원들’에 출연한다. 한편, 이날 조수향은 배우 박혁권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스무 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2년 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지인들에게 열애를 공개하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열애설에 대해 박혁권 소속사 측은 “배우의 사생활 부분이어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수향의 새로운 소속사로 알려진 눈컴퍼니 측은 “전속계약을 맺은 시점이 아닌 터라 소속사도 아닌데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해찬, 창원성산 정의당 단일후보 지원 유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0일 경남 창원을 찾아 정의당 여영국 단일후보 첫 지원 유세에 나선다. 4·3 보궐선거 창원성산 단일화에 성공한 민주당과 정의당의 첫 지도부 합동 유세다. 여 후보와 권민호 전 민주당 후보, 지역 시민사회를 아우르는 민주진보촛불(가칭) 통합선대본부도 출범한다. 창원에서는 27일 실무준비단이 막바지 협의를 진행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사전투표(29~30일)가 끝나기 전 통합선본을 공식 발족한다고 전했다. 여 후보도 이날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권 전 후보와 민주당 지지자 껴안기에 나섰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단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신의”라며 “탄핵과 촛불을 부정하고 5·18 역사를 왜곡하는 세력에 함께 맞설 것”이라고 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도 “이번 단일화는 야합이 아닌 민생연합”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은 창원성산 단일화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 가고 있다. 정우택 한국당 의원은 “창원 성산 단일화는 역사의 오명으로 기록될 여야 단일화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건 좌파 야합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창원 성산(25~26일)과 통영·고성(24~25일)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7%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여 후보가 41.3%로 28.5%를 기록한 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5.3%, 손석형 민중당 후보는 4.6%였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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