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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를 ‘꿈’꾸는 스크린, 월드컵 특수 ‘정조준’

    축구를 ‘꿈’꾸는 스크린, 월드컵 특수 ‘정조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내달 11일부터 개최된다. 이에 스크린은 영화 ‘맨발의 꿈’, ‘꿈은 이루어진다’ 등 월드컵 특수를 노리는 축구 소재의 영화들을 쏟아내며 상반기 흥행에 도전할 전망이다. 먼저 축구영화 ‘맨발의 꿈’(감독 김태균)은 남아공 월드컵 개막 하루 전인 6월 10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10억’, ‘작전’ 등에서 열연한 연기파 배우 박희순 주연의 ‘맨발의 꿈’은 동티모르의 ‘히딩크’로 불리는 김신환 축구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는 사업 실패 후 한국을 떠난 전직 축구선수와 축구화 한 켤레 없던 동티모르 아이들이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타게 되는 감동을 그린다. ‘맨발의 꿈’의 제작 관계자는 “‘맨발의 꿈’은 전 세계 최초로 동티모르 로케이션 촬영을 시도했다.”며 “극중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 역시 동티모르 현지에서 아역 배우들을 선발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또 ‘꿈은 이루어진다’(감독 계윤식)는 월드컵과 한반도의 고질적인 문제인 남북 관계를 함께다뤘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중계를 듣기 위해 모인 비무장지대(DMZ) 초소 내 남·북한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꿈은 이루어진다’는 축구팬인 북한 병사들의 월드컵 중계 사수 작전을 코믹하게 담았다. 영화 ‘상사부일체’ 이후 약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성재는 ‘꿈은 이루어진다’에서 축구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북한군 분대장으로 분해 능숙한 북한까지 선보인다. 또 강성진, 정경호 등 연기파 조연들이 가세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월드컵 개최 연도이자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인 2010년에 맞춰 개봉하게 된 ‘꿈은 이루어진다’ 오는 27일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캠프비, 드림슈거픽쳐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발언대] 금융강국 코리아 ‘포효’만 남았다

    [발언대] 금융강국 코리아 ‘포효’만 남았다

    당사의 기업구조조정 업무를 수행하는 삼성동 아셈별관은 요즘 밤새도록 불이 켜져 있다. 26층 해운업계 구조개선팀에서는 해운업 구조조정을 위한 선박 매입 및 실사가 한창이고, 27층 기업개선부에서는 최근 M&A 시장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을 맡고 있다. 채권인수부에서는 부동산 PF 인수채권에 대한 처리방식을, 부동산사업부에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미분양 대책에 따른 리츠와 펀드방식의 장단점에 대해 연구 중이다. 사실 그동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같은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IMF 외환 위기 당시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금융부실 자산을 신속히 정리했을 뿐 아니라, 투입된 공적자금을 모두 회수하고도 약 5조원의 잉여금을 초과 회수하는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후 부실채권시장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부실채권을 대상으로 하는 ABS를 발행했고, 많은 부실기업을 정상화시켜 구조조정시장의 리더, 경제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굳혀왔다. 글로벌 금융위기 돌파를 위한 구조조정기금의 첫 투입사례는 해운업 구조조정분야다. 해운업계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고자 정부는 당사에 선박펀드를 조성해 해운사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단 자금압박을 받는 선사의 배를 사고 선사는 그 배를 계속 운항하면서 생기는 수익으로 용선료를 내고, 몇 년 후 배를 다시 사가는 구조다. 당사는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총 23척, 7194억원 상당의 선박을 선사들로 부터 매입했으며 올해 말까지 20여 척의 선박을 추가로 인수할 예정이어서 국내 1위 선박운용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캠코 선박팀의 실적은 지난해 말 대외기관 표창으로 인해 더 빛을 발하고 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금융위원회,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표창을 독식한 것인데 당사 창립 이래 한 팀에서 대외 4개 기관 표창이라는 그랜드슬램을 최초로 달성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가슴 뿌듯한 일이다. 선박금융과 더불어 최근 캠코에서 가장 바쁜 부서 중의 하나를 들자면 바로 대우인터내셔널의 매각을 주관하고 있는 기업개선부 M&A 팀이다. 현재 논의되는 금융권 메가뱅크나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으로 향후 2~3년 간은 국내 M&A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30조원 정도의 M&A 매물 가운데 유일하게 성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포스코와 롯데가 참여하는 대우인터내셔널 정도다. 현금 동원력이 풍부한 두 기업에서 입찰에 참가하면서 다른 매물까지 인수할 여력이 줄어든 것이다. 충무로에서 흥행성이나 작품성 있는 영화라도 블록버스터급 영화 개봉 시기는 피해서 개봉하듯 M&A 시장도 인수가능 대상자의 시기나 인수여력 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캠코는 지난해 5월부터 이러한 흐름을 간파하고 매각 기회를 선점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고 과감하게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에 대한 준비를 끝마쳤다. M&A 시장에서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취임 이후 공기업 선진화를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나를 비롯한 임원 기본 연봉 40% 삭감한 바 있다.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임원보수를 성과에 따라 차등화하는 ‘임원 성과관리 제도’도 시행했다. 지난해 9월에는 국책은행을 제외한 금융 공기업 중 최초로 전직원 연봉 평균 5%를 삭감하고 연차 25% 이상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보수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했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공적 소명을 가진 캠코가 노사간 상생의 파트너십을 가지고 나아갈 때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볼 때, 최근 조심스럽게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캠코는 국가 경제의 안전망으로 그 중추작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금융 강국 코리아의 포효를 느끼는 그 순간까지 말이다. 이철휘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D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 Up & Down

    2D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 Up & Down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기대되는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가 북미 시장보다 일주일 앞선 29일 국내에서 먼저 개봉했다. 미국 만화출판사 마블코믹스의 인기 캐릭터를 실사(實寫)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2008년 선보인 1편은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제외하곤 슈퍼 히어로 영화가 힘을 못 쓰던 국내 시장에서 관객 43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바타’ 이후 대작들이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변환돼 개봉하는 경우가 잦았으나 관객 눈높이를 만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는 가운데 2억달러(약 2200억원)가량을 쏟아부은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언맨2’는 일반(2D) 디지털 영상으로 승부를 건다. 영화의 흥행요소와 반감요소를 업(Up) & 다운(Down)으로 짚어 본다. 125분. 12세 이상 관람가. ■아드레날린 100% ‘아이언맨2’는 아드레날린 100%의 영화다. 속도, 싸움, 폭발 모두 흘러넘친다. 스스로 아이언맨이라고 밝힌 세계적인 무기 재벌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슈트(suit·의상)를 빼앗아 가려는 정치권 농간에 저항하면서 세상을 구한 영웅 대접을 톡톡히 즐긴다. 그러나 아이언맨의 에너지원인 원자로 문제 때문에 독성물질에 중독돼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점차 절망에 빠져든다. 스타크 가문에 아버지가 개발한 원자로 원천기술을 도둑맞았다고 생각하는 러시아 과학자 아이반 반코(미키 루크)는 위협적인 전투 슈트를 직접 개발해 ‘위플래시’로 다시 태어난다. 또 다른 군수업자 저스틴 해머(샘 록웰)까지 위플래시와 연합해 아이언맨 타도에 나서면서 양측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이게 된다. 1편에서 아이언맨 슈트를 사양했던 제임스 로드(돈 치들)도 슈트를 입게 되고 위플래시 역시 원격 조종할 수 있는 로봇들을 대량으로 만들면서 1대1 싸움이 아니라 떼거리로 붙는 싸움으로 스케일이 커진다. 지중해 연안 모나코에서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원 그랑프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펼쳐진 아이언맨과 위플래시의 첫 격돌도 인상적이다. 온 몸으로 때우는 맨손 액션은 새로 등장한 캐릭터 블랙위도(스칼렛 요한슨)가 유일하게 선보이는데 꽤 완성도가 높다. 토니가 비서인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와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이 양념으로 들어가 있다. 1980년대 헤비메탈 팬이라면 음악도 솔깃하다. 호주 출신 록밴드 AC/DC의 열혈 팬답게 존 파브로 감독(토니의 운전기사 해피 호건 역으로 출연)은 AC/DC의 ‘슛 투 스릴’과 ‘하이웨이 투 헬’로 영화를 여닫는다. 1편에서는 ‘백 인 블랙’이 삽입됐다. 액션 장면에서 울려대는 아이언맨의 둔탁한 쇳소리와 브라이언 존슨의 찢어지는 듯한 금속성 보컬이 무척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미키 루크가 개발한 위플래시가 전자 채찍을 휘둘러서 그렇기도 하지만, 메탈리카의 히트곡 ‘위플래시’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미키 루크는 화려하게 재기해 화제를 모았던 지난해 영화 ‘더 레슬러’에서 “음악은 역시 80년대가 최고지. 90년대 음악들은 마음에 들지않아. 커트 코베인이 모든 것을 망쳤어.”라고 읊조려 올드팬들을 흡족하게 했다. 혹 감독과 뜻이 통했을까.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지루해지는 120분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고 한다. 새롭지 않다면 잘 섞어야 한다. 비율을 잘 조절해 묘약을 만들어 내야 한다. 화려한 슈퍼 히어로 영화의 속편에 대해 관객들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더욱 강력해진 적? 이에 맞서 향상된 주인공의 능력? ‘아이언맨2’에서 가장 세진 것은 다름 아닌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쇼맨십이다. 토니는 기존의 대다수 슈퍼 히어로와는 달리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며 더욱더 대중의 주목을 받는다. 그런데 토니는 아이언맨을 개발하기 이전에도 타고난 매력과 재력으로 셀레브러티(유명 인사)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았다. 그래서 문제다. 슈퍼 히어로로서 아이언맨의 매력이 아닌 재벌가 개구쟁이로서 토니의 유머 넘치는 화술과 좌중을 사로잡는 쇼맨십을 보여 주는 것에 영화가 쏠리다 보니 125분이라는 상영 시간이 이따금 지루해진다. 펄럭이는 성조기를 배경으로 아이언맨 때문에 전쟁이 없어지는 등 국제 정세가 안정됐다고 토니가 자랑하는 부분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표적인 장면. 지구는 미국이 지킨다는 할리우드의 거만함이 엿보이며, 상대적으로 이란이나 북한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부분과 맞물려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긴다. 떼로 몰려다니는 것을 제외하면 적들이 그리 강력하지 않다는 점도 재미를 떨어뜨린다. 특히 두목 격인 위플래시가 허무하게 쓰러지는 것을 보면 제대로 된 악당 한 명으로 최고 긴장감을 선사했던 ‘다크 나이트’와 비교된다. 마블 코믹스의 또 다른 작품을 위한 ‘떡밥’을 여기저기 뿌려놨는데 아이언맨 자체 이야기에 제대로 섞이지 않아 초점이 흐려지기도 한다. 2008년 개봉한 ‘인크레더블 헐크’의 마지막 장면에 토니가 나왔다는 것을 기억하는지.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총출동할 영화 ‘어벤저스’에 대한 포석이었다. ‘아이언맨2’도 이를 노골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1편에서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간 뒤 깜짝 등장했던 비밀조직 ‘실드’의 국장 닉 퓨리(새뮤얼 잭슨)는 2편에서 토니를 위기에서 건져 내는 한편 적극적인 영입 작전을 펼치는 등 비중이 늘어난다. 마블의 최고 섹시 캐릭터 블랙 위도가 실드 소속으로 현란한 액션을 선보이지만 눈요깃감 인상이 짙다. 마블의 대표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도 스쳐 지나간다. 마블의 히어로물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관객이라면 이 같은 요소들은 재미있다기보다 뜬금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제동 좌파논란은 아직도 진행형?

    김제동 좌파논란은 아직도 진행형?

    지난해 5월 2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모인 추모객은 18만명에 달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방송인 김제동은 유족들의 청을 받고 이날 노제의 사회를 맡았다. 평소에도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당당히 밝혔던 김제동은 이 사건을 계기로 소위 ‘방송인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 아니냐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김제동은 노제 사회 이후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란과 쌍용을 잊지 맙시다. 우리 모두 약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맙시다.”라는 글을 올려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당시 누리꾼들은 “쌍용차 사태에 대한 시기적절한 발언”이라며 김제동의 발언을 긍정하는 쪽이 많았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김제동은 ‘좌파 방송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졌다. 특히 김제동이 2009년 10월 1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자신이 진행하던 KBS 2TV ‘스타골든벨’에서 하차하자 ‘방송인 블랙리스트’에 대한 논란은 더 거세졌다. 또한 이 시기에 방송인 김구라가 김제동을 향해 “좌파 제동”이라고 언급한 동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김제동은 김구라의 발언에 대해 “인정한다. 나도 살아야 하니까 좌파 제동으로 해달라.”고 재치있게 답변을 했다. 노제 사회에서 좌파 발언까지..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김제동의 이 답변은 최근 다시 반복됐다. 현지 시간으로 24일 미국 하버드대 특강에 강연자로 나서 “나는 좌파가 뭔지 우파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다. 노 전 대통령 노제에서 사회를 본 것 같고 좌파라고 한다면 기꺼이 좌파를 하겠다.”고 발언한 것. 김제동은 다음달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진행되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의 사회를 맡을 가능성도 크다. 추도식 행사를 진행하는 홍보사에서 김제동에게 공식적으로 사회를 맡아 줄 것을 요청을 했고, 김제동은 “거절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타골든벨’에 이어 MBC ‘환상의 짝궁’에서도 하차한 김제동은 현재 케이블채널 Mnet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제동쇼’로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제동쇼’는 현재 첫 녹화를 마친 상황이며, 하버드대 특강을 마친 김제동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시애틀에서도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언맨2’, 예매율 66% ↑.. 2010년 ‘최고치’

    ‘아이언맨2’, 예매율 66% ↑.. 2010년 ‘최고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아이언맨2’가 올해 개봉작 중 최고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이언맨2’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아이언맨2’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서 예매율 66.26%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개봉하거나 개봉을 앞둔 영화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이다. ‘아이언맨2’는 포털사이트 네이트의 예매율에서도 59.2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개봉한 전편보다 훨씬 강력해진 ‘아이언맨2’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이언맨 수트와 새로운 캐릭터, 섹시한 여비서들의 맞대결 등을 펼치며 2010년 상반기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펠트로 외에 스칼렛 요한슨과 미키 루크, 사무엘 잭슨 등 새로운 톱스타들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영화 ‘아이언맨’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신성, 영화계 도전장..일본 열도 접수 태세

    초신성, 영화계 도전장..일본 열도 접수 태세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6인조 남성그룹 ‘초신성’ 이 일본 영화계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24일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초신성은 다음달 11일 개봉하는 영화 ‘너에게 러브송을’에 출연한다. 초신성은 영화에서 한국의 인기그룹으로 분한다. 특히 멤버 성제가 남자 주인공을, 일본의 실력파 배우 미나미사와 나오가 여주인공을 맡는다. 초신성 멤버들은 모두 일본어로 연기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화 ‘너에게 러브송을’ 은 도쿄 록본기의 토호시네마즈 등 4곳에서 4일 한정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 1월 20일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Last Kiss’ 로 오리콘 차트 4위에 오르기도 한 초신성은 오는 5월 일본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스크 시각]전교조, 박멸과 공존 사이/심재억 사회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전교조, 박멸과 공존 사이/심재억 사회부 부장급

    전교조의 결성 취지는 지금도 유효하며, 만약 유효하다면 2010년 4월 이 시점에서 그 존재가 무슨 의미를 갖는가? 새삼스럽게 이런 문제를 들추는 것은 최근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전국의 전교조 소속 초·중·고교 및 유치원 교사 6만여명의 명단을 전격 공개한 행위의 정당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다. 조 의원의 돌출행동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이 “명단을 일반에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결정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이어서 더 주목된다. 그는 “법원이 명단 공개를 가처분 대상으로 결정한 것 자체가 월권”이라며 오히려 법원의 결정을 문제삼았다. 그러나 그가 “문제될 게 없다.”고 한 것은 자의적 판단일 뿐 현실은 그렇지 않다. 먼저 가시화되는 문제는 해당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의 동요다. 명단이 공개되자 조 의원의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교육현장에서 실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는 대립과 갈등 등 동요의 조짐이 확인되는 대목이다. 동요란 상식 혹은 생각과 다른 축에서 빚어지는 상황이다. 우리 사회가 법적, 정서적으로 이미 전교조를 용인했음을 감안하면 누가 전교조 소속이냐, 아니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형식적이나마 지금까지 한 묶음이었던 교원집단을 분열시켜 전교조를 ‘좌파 이적단체’나 ‘반체제 집단’으로 규정하고 온갖 색깔을 덧칠해 온 보수적 교원단체와 친여 주변 조직들이 공세와 박해의 표적으로 겨냥하게 했다는 점이 더 심각한 동요의 진앙일 수 있다. 비리 혐의로 지금은 영어의 몸이 된 공정택 전 서울시 교육감은 선거 때 “전교조에 자녀 교육을 맡길 수 없다.”고 외쳐댔다. 그런 그가 백년대계라는 교육을 비리의 독배와 주저 없이 바꿔치기했다. 부패한 주류 교육권력이 저지른 이런 비리의 ‘내림’은 곳곳에서 지린내를 풍겨왔다. 권력이 그렇듯 교육도 경쟁을 통해 스스로 신봉하는 가치의 우월성을 확인시켜야 한다.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 우리 교육의 지향점은 무의미한 레토릭으로서의 ‘백년대계’였지 모든 교육자들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전인교육은 결코 아니었다. 1989년, 엄혹한 공안정국 속에서 전교조가 결성됐을 때, 국민들이 걸었던 기대는 ‘전교조가 지배하는 교육’이 아니었다. 그들이 주창한 ‘민족’이나 ‘민주’의 교육적 구현도 아니었다. 암울한 교육현장에서 참교육의 기치로 주류 교육권력과 경쟁해 주기를 바랐다. 자본주의의 온갖 폐해가 집적돼 돈놀음판, 힘겨루기판이 되어버린 지금의 교육계도 그렇지만 그 시절에도 교육은 정치적 이해에 따라 걸핏하면 잘라내고 떼다 붙여 재조립한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었으므로. 물론 전교조의 행적이 항상 옳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그들이 꿈꾼 교육적 가치는 지금도 유효하며, 이 시대가 정신적 빈곤과 물질적 불평등, 폭력적이고 기만적인 제도와 관행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실체적 관점에서 보면 그들의 존재는 여전히 현실적 필요 속에 있다. 일제에 동조해 민족을 개조하려 들었던 교육자들, 독재의 통치이념에 순응해 학생들의 여린 뇌를 마치 두부 빚듯 조악하고 강고한 세뇌의 틀에 짜맞췄던 교육자들, 그 속에서 교육을 팔아 배를 불리고, 교육을 팔아 명예를 샀던 교육자들이 아직도 교육계의 주류로 존재하는 한 적어도 전교조는 그런 몰가치를 구축(驅逐 )하는 지지축의 하나로 존재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전교조를 상생의 경쟁자보다 ‘괴멸’의 대상으로 인식한 조전혁 의원의 의도는 확실히 음모적이고, 대립적이다. 전교조를 절멸시켜 온전하게 교육을 장악하려는 ‘교육 독점’의 의도가 읽히기 때문이다. 물론 정답은 없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권력이 그렇듯 교육도 선의의 목표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는 점이다. 경쟁하지 않는 모든 것은 절대화하고, 절대화는 곧 부패다. 그렇다면 지금의 전교조 역시 말살이나 박멸의 대상이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미 불구이고 불능인 우리 교육을 최종적으로 참살하는 비극의 전조이기 때문이다. jeshim@seoul.co.kr
  • 0원 개봉 ‘섹스볼란티어’, 밀라노국제영화제 진출

    0원 개봉 ‘섹스볼란티어’, 밀라노국제영화제 진출

    조경덕 감독, 한여름 주연의 영화 ‘섹스볼란티어’가 오는 5월 5일 개막되는 제10회 밀라노국제영화제의 감독상과 편집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0원(永遠) 개봉 선언과 15세 관람가 등급 판정으로 화제가 된 ‘섹스볼란티어’는 장애인의 성항유권과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문제를 제기하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아 온 영화로 국내에서는 22일 개봉한다. ’섹스볼란티어’의 국제영화제 수상경력은 화려하다. 2009년 상파울루국제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도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브론즈 레미상을 수상했다. 또한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과 부에노스아이레스 독립국제영화제 등에도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한편 늘 화제를 몰고 다녔다. 한편 영화 ‘섹스볼란티어’는 웹사이트(곰TV, 맥스무비, 벅스뮤직, 유씨네)를 통해 온라인 0원 개봉하며, 다음 주부터는 IPTV에서도 볼 수 있다. 사진=영화 ‘섹스볼란티어’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지혜 한효주 한혜진, 3인3색 ‘한복매력’ 발산

    한지혜 한효주 한혜진, 3인3색 ‘한복매력’ 발산

    한지혜, 한효주, 한혜진. ‘한 씨’ 성으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배우 3인방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한복의 고전미를 과시한다. 이준익 감독의 사극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기생 백지로 분한 한지혜, MBC 드라마 ‘동이’의 타이틀롤 한효주, SBS 드라마 ‘제중원’의 석란 아씨 한혜진은 작품 속에서는 고전미를, 각종 행사 현장에서는 현대적인 세련됨을 연출하며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 한지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속 기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조선 최고의 기녀 백지로 분한 한지혜는 우아한 한복을 입고 고전적인 농염함을 드러낸다. 평소 동양적인 미모로 사랑받은 한지혜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임진왜란 발발 당시를 배경으로 하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한지혜는 짧은 저고리와 풍성한 치마, 가체를 동원해 풍성하게 쪽진 머리 등 임진왜란 직후의 한복 양식을 선보이며 요염함과 처연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반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제작보고회와 언론 시사회에서는 튜브톱의 리틀 블랙 드레스와 하얀색 원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해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 한효주, 조선시대의 캔디 ‘동이’ 한효주는 드라마 ‘대장금’의 이병훈 PD가 연출하는 사극 ‘동이’에서 조선시대 숙종의 후궁이자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의 삶에 도전했다. 그는 조선 왕실의 음악과 무용을 담당한 장악원의 노비에서 후궁의 첩지를 받고 왕의 생모가 되는 파란만장한 생애를 연기한다. 지난 2월 진행된 ‘동이’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한효주는 수수한 노비의 옷과 궁중 감찰부의 나인 의상, 내명부 숙빈의 궁중 의상 등 총 3벌의 한복 자태를 미리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동이의 장악원 노비 시절을 연기 중인 한효주는 차츰 높아지는 신분에 따라 더욱 우아한 한복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면 지난달 열린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한효주는 풍성한 스커트 라인의 리틀 블랙 드레스로 현대적인 우아함을 드러냈다. 또 지난해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연인 호흡을 맞춘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 언론 시사회에서는 블랙 컬러의 롱 베스트로 캐주얼한 매력을 더했다. ◆ 한혜진, 구한말의 신여성 + ‘제중원’의 여의사 드라마 ‘제중원’에서 신여성 석란으로 분한 한혜진은 구한말의 화사하고 독특한 한복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통역을 담당하는 역관의 딸로서 신문물에 익숙한 석란은 서양 직물로 만든 이색적인 한복과 큼직한 나비 장신구 등을 매치하며 자유분방한 신여성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최근 방송된 ‘제중원’에서 한혜진은 한복을 벗고 본격적인 구한말 양장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도 발산하고 있다. 한편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한혜진은 물고기 비늘 같은 디자인이 특징인 누드톤의 시폰 블라우스와 트위드 소재의 미니스커트, 화려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또 올해 초 영화 ‘용서는 없다’의 언론 시사회 현장에서는 핫핑크 컬러의 미니 드레스로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사아침, DRM미디어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준익, 홍상수, 이창동...감독들 대결 ‘볼만’

    이준익, 홍상수, 이창동...감독들 대결 ‘볼만’

    4월 29일을 시작으로 3주동안 한국과 세계의 명감독들이 같은 날 개봉을 앞두고 있어 자존심을 건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테이프는 한국의 이준익 감독과 할리우드의 재주꾼 존 파브로 감독이 끊는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라는 서사 대작으로 ‘왕의 남자’의 천만관객 신화를 꿈꾼다. 영화는 임진왜란 직전 왕이 되려는 반란군과 그에 맞서는 맹인검객의 운명적 대결을 그린다. 같은 날 상반기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는 존 파브로 감독의 ‘아이언맨2’도 개봉한다. 1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언맨2’에는 감독이 직접 극중 토니 스타크의 비서로 출연하기도 한다. 두 편 모두 4월 29일 개봉. 5월 5일에는 칸영화제 진출작인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와 거장 짐 쉐리단 감독의 ‘브라더스’가 동시에 개봉한다.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두 남자가 통영 여행 중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난 줄 알았지만, 결국 비슷한 인연들이 엮였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감독의 작품 중 6번째로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최다 초청 기록을 세웠다. 사소한 일상까지도 놓치지 않고 인간의 삶을 리얼하게 그려내는 감독 특유의 섬세한 시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의 왼발’, ‘아버지의 이름으로’ 등의 역작을 만든 짐 쉐리단 감독의 ‘브라더스’는 죽은 줄로만 알았다가 돌아온 형(토비 맥과이어 분), 그 사이 서로를 인정하게 된 동생(제이크 질렌할 분)과 형의 부인(나탈리 포트만 분), 잃어버린 시간 동안 변해버린 그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의심과 깊은 비밀을 다룬 휴먼 멜로 영화다. 토비 맥과이어, 제이크 질렌할, 나탈리 포트만 등 쟁쟁한 주연 배우들과 짐 쉐리단 감독의 안정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5월 13일에는 이창동 감독과 임상수 감독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이 나란히 공개된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 ‘시’는 경기도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 손자와 함께 살고 있는 여인이 난생 처음 시 쓰기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60년대 스타 윤정희의 스크린 컴백은 물론 역시 같은 날 개봉하는 ‘하녀’와 함께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매 작품마다 놀라운 영상 혁명을 이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은 영웅 로빈후드를 그린 서사 액션대작 ‘로빈후드’로 관객을 찾는다.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감독답게 화려한 볼거리와 10년 만에 다시 만난 러셀 크로우와의 완벽환 호흡을 예고한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무총리실 ◇서기관급 파견 △재정금융정책관실 금융정책과장 임수현 ■감사원 ◇일반직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공공기관감사국장 정태문 ■기상청 ◇고위공무원 전보 △수치모델관리관 이우진◇고위공무원 승진임용△강원지방기상청장 박관영 ■대한주택보증 ◇파트장 <전보>△경영관리팀 최종원 이진용△인사팀 이호철△총무팀 강홍민△영업관리팀 서훈성△주택금융센터 유경찬△서울중앙지점 이정석△서울강남지점 최재관 최성권△남부지점 김성호△광주지점 오규섭△서울관리1센터 이상을△서울관리2센터 공대운△서울관리3센터 천일<승진>△채권관리팀 이종도△서울강북지점 강원석△남부지점 임공수△부산지점 윤명규△대구지점 이창하△대전지점 김성수△서울관리2센터 강신균△서울관리3센터 노찬현△서울관리3센터 최종운 ■강제동원피해자지원위원회 ◇부이사관 △사무국 조사심의관 겸 조사1과장 이진흥◇서기관△지원심사관 박판수<과장>△운영지원 정락선△기획총괄 이명식△조사2 정혜경△조사3 허광무△조사4 권봉두△심사1 최장관△심사2 강석환△심사3 이인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정책기획본부장 박구선△경영관리〃 오동훈△인사총무실장 황병용 ■서울대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신희영△학생〃 최민호 박웅양△연구〃 박정규△기획조정실장 박기호 ■한국해양대 △대학원장 남기찬△도서관장 김윤식△학생생활〃 최철영△박물〃 하세봉△종합인력개발원장 정영석 ■한국대학신문 △대표이사 겸 발행인 박성태 ■엠유마케팅 △대표이사 민국홍△전무이사 유호진 ■사노피아벤티스 △한국 R&D 담당이사 이승주 ■MBC플러스미디어 ◇임명 △편성제작본부장 이은우<센터장>△경영 김봉하△편성 조성미△기술 정재관<팀장>△미래전략 조범△경영기획 임장식△광고전략 이동연△광고1 남현우△방송사업 장세종△마케팅홍보 임택삼△편성 박성호△편성운영 서흥교△제작1 장재혁△제작2 손인철◇전보△광고사업본부 사업센터장 조정현 ■GM대우 ◇부사장 승진 △기술연구소장 손동연△국내차량생산·파워트레인생산·노사부문 전영철△인사 및 변화관리 부문 크리스 테일러
  • 조선시대 왕관 日유출 확인

    조선시대 왕관 日유출 확인

    조선시대 임금이 사용했던 왕관과 투구, 갑옷이 일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왕조의궤환수위원회(이하 환수위) 사무처장 혜문 스님은 제작연도가 19세기로 추정되는 익선관(翼善冠), 용봉문(龍鳳紋) 투구 및 갑옷을 일본 도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환수위는 일본 내 한국 문화재 실태 확인을 위해 지난 6~10일 일본을 찾았다. 도쿄박물관을 방문한 일행은 박물관 관계자로부터 조선시대 익선관과 투구, 갑옷의 소장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투구와 갑옷은 권력을 상징하는 용과 봉황, 여의주가 화려하게 장식돼 있어 임금이 의전 때 착용했던 것으로 보이며, 익선관은 임금이 평상시 착용하던 모자다. 투구와 갑옷은 국내에서 아직 발견된 예가 없다. 환수위는 궁내청 소장 ‘조선왕실의궤(朝鮮王室儀軌)’도 5종이 더 있음을 확인했다. 지금까지는 76종 158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환수위가 일본 공산당 가사이 아키라 의원에게서 입수한 ‘조선왕실의궤 소장 일람’에 따르면 총 81종 167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확인된 의궤 5종은 1903년 고종이 순비 엄씨를 황귀비로 봉하는 의식을 기록한 ‘진봉황귀비의궤’를 비롯해 ‘책봉의궤’ 2종, ‘빈전혼전도감도청의궤’, ‘화성성역의궤’다. 환수위는 와세다대 연극박물관이 갖고 있는 양주별산대 가면, 도쿄박물관에 있는 금산사 향로 등도 확인했다. 혜문 스님은 “한 나라 왕의 투구와 갑옷, 왕실 문서를 이렇게 빼앗겼다는 것은 망국 100년을 맞는 시점에서 심히 반성해야 할 문제”라면서 “국회 차원의 반환위원회를 시급히 구성하고 일본 측 의원 등과 교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신세경 “황정음 질투? ‘준혁학생’은 나밖에 없어”

    신세경 “황정음 질투? ‘준혁학생’은 나밖에 없어”

    “준혁 학생은 세경이 밖에 없다.” 배우 신세경이 최근 종영한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준혁 학생으로 분한 윤시윤에게는 자신 밖에 없다고 말해 시선을 모은다. 신세경은 1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준혁 학생은 나 밖에 없다. 황정음에게 질투 안 난다.”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지붕킥’에서 과외 선생님과 학생으로 호흡을 맞췄던 황정음과 윤시윤은 올해 개봉하는 영화 ‘고사2’에서도 교생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날 예정이다. ‘자붕킥’에서 신세경에게만 일편단심이었던 준혁 학생 윤시윤이 황정음과 또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이다. 신세경은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질투가 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 준혁 학생은 항상 나 밖에 없다.”고 당찬 대답을 내놨다. 한편 차세대 ‘CF귄’으로 급부상 중인 신세경은 새 광고 촬영 현장에서 숨겨왔던 섹시미를 마음껏 표출하며 촬영 현장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고난이도의 요가동작 역시 무리 없이 소화하며 건강미를 과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화영-배두나 모녀, 스크린 맞대결

    김화영-배두나 모녀, 스크린 맞대결

    모녀가 스크린 대결을 펼쳐 화제다. 주인공은 ‘공기인형’의 배두나와 그녀의 어머니인 연극 배우 김화영. 엄정화 주연의 영화 ‘베스트셀러’에는 주 무대가 되는 별장 주변을 맴도는 수상한 인물이 나온다. 남루한 행색에 낡은 보따리를 꼭 끌어안고 다니는 ‘송원장’ 역을 맡은 배우는 한국 연극계의 베테랑 김화영이다. 김화영은 다름 아닌 배두나의 어머니. ’베스트셀러’가 15일 개봉하면서 현재 개봉 중인 배두나 주연의 ‘공기인형’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공기인형’은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로 배두나는 이 영화에서 성 대용품 인형인 공기인형 노조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배두나는 이 영화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화영은 ‘유리동물원’, ‘미친 사람들’, ‘딸의 침묵’을 포함한 수많은 연극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배두나가 제작한 연극 ‘그녀가 돌아왔다’에서 김화영이 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사진=영화 ‘베스트셀러’ 스틸이미지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배우 연기변신 ‘국가대항전’ ①한국 대표 ‘엄정화’

    여배우 연기변신 ‘국가대항전’ ①한국 대표 ‘엄정화’

    연기자의 변신은 엄연히 무죄다. 오히려 좋은 변신은 배우가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15일 개봉하는 세 편의 영화에서 한·미·일 대표 여배우 세 명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베스트셀러’를 통해 스릴러에 도전하는 한국의 엄정화와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를 통해 팜므파탈로의 변신을 꾀한 일본의 나카야마 미호, 그리고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를 통해 다정하면서도 굳센 엄마로 변신한 미국의 산드라 블록이 ‘연기변신 대전’에 참여한 세 주인공들이다. ◆ 발랄한 커리어우먼에서 호러퀸으로...’베스트셀러’의 엄정화 관객들의 기억 속에 배우 엄정화는 대체로 발랄하고 자유분방한 커리어우먼으로 각인 돼 있다. ‘싱글즈’의 동미나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연희는 번듯한 직장을 갖고 있으며 연애에 있어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여성들이다. ’Mr.로빈 꼬시기’의 민준, ‘홍반장’의 혜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유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엄정화가 맡은 여성들은 외국계 M&A 회사에서 일하거나(’Mr.로빈 꼬시기’) 의사(’홍반장’,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며 늘 멋진 남성들과 연애에 빠진다. 그런 면에서 영화 ‘베스트셀러’의 희수는 ‘오로라 공주’의 순정만큼이나 엄정화의 필모그래피에서 눈에 띄는 역할이다. 극중 희수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쓰기 위해 늘 신경을 예민하게 벼른다. 소설가를 전문직 여성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그다지 발랄하지 않은 건 사실이다. 로맨스도 따로 없다. 이는 엄정화가 출연한 영화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엄정화는 대부분의 영화에서 주연 배우였지만 ‘베스트셀러’에서만큼 영화를 혼자 이끌어간 적은 없었다. 대부분 상대 남자 배우와의 연기호흡이 중요했었고 감우성, 황정민, 김주혁 등은 엄정화의 좋은 파트너였다. 하지만 ‘베스트셀러’의 상대역 영준(류승룡 역)은 엄정화를 받쳐주는 역할이다. 극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엄정화 혼자서 이끌어 간다. 엄정화는 특히 이부분에 욕심을 냈다. 그녀 스스로 “여주인공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한다. 그리고 엄정화는 흥미로운 만큼의 무게감을 잘 이겨냈다. 엄정화는 희수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체중감량에 맨발 투혼까지 불사하며 열의를 보였다.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엄정화의 연기변신은 성공적이다. ‘베스트셀러’에 함께 출연한 류승룡의 표현대로 이 영화는 엄정화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영화 ‘베스트셀러’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중문화 ‘친정엄마’를 말하다

    대중문화 ‘친정엄마’를 말하다

    한국 여성들에게 친정엄마는 각별한 존재다. 힘들고 고된 시집살이에도 언제든 달려가 품에 안길 수 있는 곳. 그런 의미에서 친정엄마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고유명사 같은 존재다. 변화를 따라가기도 벅찬 숨가쁜 디지털 시대. 2010년 스크린과 공연장에서는 아날로그의 대명사 ‘친정엄마’를 이야기하고 있다. ●희생과 헌신적 사랑… 영화 ‘친정엄마’ 김해숙은 지난 6일 영화 ‘친정엄마’ 시사회가 끝난 뒤 열린 간담회에서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올해 아흔넷 되신 친정엄마를 모시고 살고 있는데, 아프셔서 어디 함께 가지도 못하네요. 평생을 저만을 위해 살아오신 분인데…. 생각만 해도 가슴속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오고, 가장 힘들고 외로울 때 생각나는 존재가 친정엄마가 아닐까요?” “엄마라는 존재는 제 전부인 것 같아요. 제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주고 늘 저를 격려해주시죠. 제가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그 분만큼 자식을 낳아서 잘 키울 수 있는 자신이 서지 않아서예요. 제가 세상에서 가장 닮고 싶고 존경하는 분이에요.”(박진희) 22일 개봉하는 영화 ‘친정엄마’는 이처럼 희생과 헌신적인 사랑의 상징인 친정엄마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엄마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더 애틋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친청엄마. 영화는 딸 하나를 키우는 ‘초보엄마’ 지숙(박진희)이 어느날 갑자기 친정엄마(김해숙)를 찾아가면서 시작된다. 시골 고향집으로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떠올리는 엄마의 기억은 무엇하나 변변한 것이 없다. 아버지의 거듭된 폭력에도 힘들다는 내색도 하지 않고, 본인의 끼니는 대충 때워도 자식들의 밥은 칼같이 챙겼던 엄마. 지숙은 그런 엄마가 학교에 찾아오자 무식하고 촌스럽다며 교실 밖에서 돌려보낸다. 하지만 엄마에게 지숙은 언제나 자랑스러운 딸이다. 시골에서 제대로 된 뒷바라지 한번 못했지만, 장학생으로 대학에 들어가 방송작가가 된 딸이 대견스럽기만 하다. 아들보다 더 먼저 챙기며 애지중지 키웠던 딸은 결혼해 애기엄마가 됐지만, 엄마 눈엔 아직도 어린 아이다. 어느날 연락도 없이 혼자 찾아온 딸에게 근심거리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잊고지낸 보편적 가치의 소중함 영화 ‘친정엄마’는 고혜정 작가의 베스트셀러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원작이다. 주인공이 고씨 성의 방송작가로 설정되는 등 상당부분 작가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해 에피소드가 자극적이거나 작위적이지 않다. 연극으로 먼저 올려져 전국에서 13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등 지난해 공연계 ‘엄마 신드롬’을 주도하기도 했다. 연극에서 엄마 역을 맡은 강부자가 호소력 짙은 연기로 관객들의 누선을 강하게 자극했다면, 영화는 최대한 감정의 과잉을 자제하고 영상으로 절제된 슬픔을 전달한다. 영화가 뻔한 신파조에 그치지 않고 영화적 완성도를 갖추게 된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유성엽 감독은 ‘제3자’인 남성의 시각에서 보다 객관적으로 감정의 완급을 조절했다. 대신 영화는 억지 감동보다 보편적 감성에 호소한다. 별 기대없이 극장에 들어섰다가 전혀 뜻하지 않은 장면에서 눈물이 고이는 것은 ‘친정엄마’라는 고유명사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기 때문이다. 스크린 속 엄마 연기만 12번째라는 ‘국민 엄마’ 김해숙의 관록있는 연기는 관객들이 각자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처럼 영화 ‘친정엄마’는 모정을 통해 현대인들이 잊고 사는 보편적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유성엽 감독은 “사회가 너무 각박해지다 보니 스스로를 돌아보는 여유가 없어졌다.”면서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보편성이 지닌 가치 속에서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친구같이 변하는 모녀관계… 뮤지컬 ‘친정엄마’ 오는 29일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모녀 사이의 공감대에 방점이 찍힌다. 나이가 들수록 여성이라는 동질감이 강해지고, 친구 사이로 변하는 모녀 관계. 뮤지컬 ‘친정엄마’는 비슷한 삶의 무게를 지고 같은 길을 걸어가는 여성들만의 공감대에 주목한다. 작품은 상당 부분 친정엄마 김봉란의 인생 궤적을 좇는 데 할애한다. 참외서리, 수박서리에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열여덟 봉란은 가수의 꿈을 꾸는 말괄량이 소녀였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60대 초반이 된 엄마가 딸을 시집 보낼 준비를 하면서 겪는 갈등, 결혼한 딸과 친정엄마가 겪는 일상의 해프닝 등이 때론 코믹하게 때론 진지하게 그려진다. 친정엄마 역에는 김수미와 선우용녀가 더블캐스팅됐다. 김수미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의 코믹한 엄마를, 선우용녀는 재치있고 소녀적 감성을 간직한 친구같은 엄마를 연기한다. 딸에는 오정해가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결혼한 딸이 아기엄마가 되고, 딸이 아기를 낳은 후 엄마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뮤지컬로 옮기면서 음악과 쇼적인 부분이 강조됐다. 모녀 관계를 소재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맘마미아’가 추억을 떠올리는 그룹 ‘아바’의 친숙한 음악들로 히트 뮤지컬이 된 것에 착안했다. 가수 유영석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님과 함께’, ‘사노라면’, ‘단발머리’, ‘아파트’ 등 익숙한 가요들을 뮤지컬 삽입곡으로 재편곡했다. 강시우 제작 PD는 “같은 소재의 연극이나 영화에 비해 다양한 음악과 시각적인 효과로 차별성을 뒀다.”면서 “늘 아옹다옹하는 친정엄마와 딸의 애증관계와 애틋함, 무한한 사랑을 관객들이 100% 공감할 수 있는 얘기들로 감동과 웃음을 함께 버무리겠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글로벌 시대] 하룻밤의 기적은 없다/박현정 크레디트스위스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글로벌 시대] 하룻밤의 기적은 없다/박현정 크레디트스위스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

    일요일마다 홍콩의 공원과 시내 곳곳에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길바닥에 삼삼오오 자리를 깔고 앉아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 필리핀 가정부들의 모습이 그것이다. 휴일을 맞아 딱히 갈 곳도, 다른 방법으로 여가를 즐길 경제적 여유도 없는 이들은 이런 식으로 모국인들과 모여 휴식과 사교를 겸한 시간을 보낸다. 현재 홍콩에는 약 14만명의 필리핀인이 월 50만~6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으며 가정부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필리핀은 해외에서 일하는 약 1000만명의 자국민이 모국으로 송금하는 외화가 GNP의 14%를 차지하는 국가다. 홍콩에서 만나는 이 같은 풍경은 노동력 수출이 경제의 버팀목인 나라의 적나라한 초상이다. 상당수가 대졸학력임에도 불구하고 타국에서 남의 아이를 키우며 돈을 버는 여성노동자들의 가슴 아픈 현실이기도 하다. 이들은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동경하는, 세계를 무대로 일하는 글로벌 노마드와는 정확히 반대지점에 위치해 있다. 저임금 노동력을 밑천으로 어쩔 수 없이 타국으로 내몰려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며 일하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글로벌 노마드인 것이다. 지금 이들이 속한 시간대가 필리핀이 아시아의 촉망받는 부자나라였던 1950, 60년대였다면 어땠을까 상상해 본다. 이들의 모습은 그리 멀지 않은 과거, 중동의 건설현장에서 땀 흘렸던 우리네 아버지들과 고학력임에도 불구하고 단순노동이나 영세자영업에 종사했던 초기 한국이민자들을 떠올리게 한다. 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선족 가사도우미들이나, 차별을 견디며 산업현장의 그늘에서 묵묵히 일하는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모습과도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홍콩의 일요일 풍경 속에서 내가 태어난 나라가 어딘지에 따라 현재 내 삶의 지형 또한 많이 달라져 있었을 거라는 생각에 닿게 된다. 직업인으로서 나의 여정도 많은 부분 시대적 특수성을 반영한 수혜의 결과물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꾸준한 경제성장을 구가하던 한국의 경제상황과 지금보다 나았던 청년취업환경, 세계화의 열망 속에 국내에서도 급속히 글로벌화가 진행되던 비즈니스 환경, 여성인력의 활약이 두드러진 유망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던 점, 영어능력이라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자산으로 인해 누릴 수 있었던 직업적 기회 등 내가 속한 시대의 변화와 운이 잘 맞아떨어졌던 것이다. 능력주의를 신봉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개인의 성공과 안위를 그 사람의 능력과 직결시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개인의 삶이란 태생적 조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자신의 의지에 반해 자신이 속한 시대적 배경의 수혜자가 될 수도, 희생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말콤 글래드웰은 그의 베스트셀러 ‘아웃라이어’에서 성공의 비밀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뒤집은 바 있다. 성공이란 개인적 차원의 성취만으로 볼 수 없으며, 사회적 지원과 환경적 요인을 토대로 한 환경과 기회의 강력한 조합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전쟁의 상흔만 남은, 아시아의 세 번째로 가난한 농업국가에서 세계역사상 유례없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통해 세계은행이 꼽는 ‘고소득 경제국’이 된 나라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기성세대의 땀과 노력에 진정으로 존경을 보낼 필요가 있다. 이젠 경제를 넘어 ‘국격’을 논하는 시대의 한국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찌 보면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이들이 세상의 중심축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중국의 기세와 위상은 날이 갈수록 무서울 정도로 달라지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맞이하게 될 이런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는 정확히 점칠 수 없다. 분명한 건 하룻밤의 기적은 없다는 점이다. 10년 후 홍콩의 일요일 풍경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는 아무도 모른다. 시대의 변화에 얼마나 열린 사고로 슬기롭게 대처하는가가 모두의 과제인 이유다. 찰스 다윈은 이렇게 말했다. “살아남는 것은 제일 강한 종도 아니고, 제일 똑똑한 종도 아니다. 살아남는 것은 변화에 가장 잘 대응하는 종이다.”
  • 여야 서울시장 경선 불붙었다

    ■ 한 ‘정책대결’ 점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여의도 당사에서는 나경원·김충환·원희룡 의원이 순서대로 줄줄이 모습을 드러내 선거 정책을 쏟아냈다. 특히 원 의원과 나 의원은 민주당 유력 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 선고에 따라 경선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서울과 경기·인천이 연계하는 ‘메가 서울 구상’을 내놓았다. 그는 “서울·경기·인천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고,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한강 뱃길로 중국, 일본 등의 세계도시와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총리 문제에는 “사실상 야당 후보로 확정된 만큼 최초 여성 서울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여성대결 구도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안전 및 기후변화 정보 등을 공유하는 ‘동북아 도시간 협력’을 제안했다. 그는 “한강 교량은 물론 서울시가 건설 중인 한강 인공섬에 대해서도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안전한 서울’을 제창했다. 한 전 총리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한 전 총리가 시정(市政)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묻지 않았다.”면서 “이제는 ‘한 전 총리가 일을 잘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서울 시정개혁안’을 발표했다. “2008년 서울시 본청 부채만 1조 6800억원으로 2004년에 비해 57% 늘었다.”며 오세훈 시장을 겨냥했다. 시민예산참여제의 도입과 여성부시장 기용도 약속했다. 원 의원은 이어 “안이한 경선 일정은 우리 모두를 위태롭게 한다.”며 후보검증 청문회 도입, 경선운동기간 열흘 이상 확보, TV토론회 3회 이상 개최, 동서남북 권역별 토론회 실시 등 4가지 조치를 요구했다. 나 의원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경선 연기와 함께 권역별 경선제도 도입, TV토론회 3회 이상 개최 등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당초 이날 하려던 출마선언을 연기하면서 “현직인 만큼 선거 관련 일정은 천안함 인양과 수습과정 등을 고려해 그 시기와 수위를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민 ‘정치보복’ 부각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한명숙 전 총리가 정치 보폭을 넓히면서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한 전 총리는 검찰의 추가 수사를 의식해 검찰과 정권의 ‘정치 보복’을 부각시키는 한편 본격 선거전에 대비해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한명숙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서울 합정동 노무현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법무부장관·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열린 공대위 간부회의에서 한 전 총리는 “검찰이 4개월 동안 터무니없는 사실로 망신과 모욕을 주었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또 시작이니, 참으로 사악하고 치졸한 정권”이라고 소회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총리는 전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무죄 선고 뒤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한 전 총리는 권양숙 여사와 한참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대통령님이 돌아가셨을 때 국민들 가슴 속에 한이 맺혔는데, 일단 한 번 풀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으로 옮겨 자서전 사인회를 열었다. 한 전 총리는 12일에는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소속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당초 22일 서울시장 출마선언이 예정돼 있었지만, 천안함 침몰 사건 등을 감안해 일정을 늦추는 방안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전 총리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되자, 일찌감치 바닥을 훑어온 이계안 전 의원 등은 잔뜩 경계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민주당은 적벽대전처럼 동남풍만 불면 다 되는 것으로 알지만, 사실 손권·유비 연합군은 10만개의 화살을 준비해서 이긴 것”이라면서 “당내 경선으로 모든 이야기를 걸러 본선에서 한나라당의 공세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되는 7월 서울 은평을 재·보선에서 승리해 대권 후보로 부상하는 게 옳다.”고도 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문화계는 스토리 무한변신중

    문화계는 스토리 무한변신중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원 소스 멀티 유스’(One Source Multi Use·OSMU) 바람이 거세다. OSMU는 같은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해 파급효과를 노린다. 성공사례가 늘면서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문화계 전반에서 활용 시도가 활발하다. ●킬러 콘텐츠 3모작, 4모작 인기만화나 베스트셀러로 한 차례 검증받은 킬러 콘텐츠는 드라마를 통해 일단 대중화 작업을 거친다. 이후 연극이나 뮤지컬로 무대를 확장한다. 요즘엔 아예 드라마 기획단계부터 연극이나 뮤지컬 제작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 6일 개막한 연극 ‘옥탑방 고양이’는 소설과 드라마를 거쳐 무대에 오른 예다. 동거를 소재 삼아 20대 남녀의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렸다. 김유리 작가의 인터넷 소설이 원작이다. 2003년 김래원과 고(故) 정다빈 주연의 TV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다. 연극 무대에서는 탤런트 이선호와 황보라가 주연을 맡았다. ‘옥탑방 고양이’가 3모작이라면 ‘커피프린스 1호점’은 4모작이다. 소설에서 출발해 TV드라마와 연극을 거쳐 올여름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또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23일부터 연극무대에 오른다. 만화와 드라마에서 잇따라 성공한 원수연 원작 ‘풀하우스’는 오는 6월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로 선보일 예정이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인기 드라마 ‘궁’도 뮤지컬로 제작돼 9월 무대에 오른다. 정이현의 베스트셀러 ‘달콤한 나의 도시’는 지난 연말 드라마를 거쳐 뮤지컬로 공연됐고, 7월에는 드라마 ‘달콤한 인생’이 뮤지컬 도전을 대기 중이다. 드라마 ‘선덕여왕’도 종영하자마자 뮤지컬 무대로 옮겨갔다. ‘추노’와 ‘거상 김만덕’은 드라마에서 만화로 옮겨간 예다. ●장르 간 파급효과 겨냥 ‘OSMU’ 각광 영화계도 예외는 아니다. CJ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영화로 만든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창작뮤지컬이 영화로 만들어지기는 처음이다. 서울 대학로에서 4년째 장수 공연 중인 ‘김종욱’은 지금까지 1300회를 넘기며 25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친정엄마’는 고혜정 작가의 소설 ‘친정엄마와 2박3일’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앞서 강부자·전미선 주연의 연극으로 만들어져 대중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충무로 승부사’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는 윤태호 작가의 웹툰(인터넷 연재만화)을 영화로 만든 것으로 7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도 같은 제목의 박흥용 화백의 만화가 원작이다. 박혜정 이노기획 홍보마케팅팀장은 “갈수록 전통적인 영화 시나리오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스토리의 힘이 강조돼 원 소스 멀티 유스가 각광받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김동욱 “까부는 캐릭터 완결판 보여 드립니다” (인터뷰)

    김동욱 “까부는 캐릭터 완결판 보여 드립니다” (인터뷰)

    배우 김동욱과 마주앉았을 때, 조금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상대방까지 진지하게 만드는 뜻밖의 차분함 때문이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나 영화 ‘국가대표’, 8일 개봉하는 ‘반가운 살인자’까지 작품을 통해 대중 앞에 나선 김동욱은 만나자마자 하이파이브를 시도할 만큼 장난스러워야 했다. 하지만 이날 만난 인간 김동욱은 진지하고 유난히 예의바른 청년이었다. ◆ 깝동욱, 넌 어디서 왔니? “참 이상하죠. 제가 장난스런 연기에 ‘올인’한 캐릭터들만 기억해주시니 말이에요.” 사람들은 ‘커피프린스 1호점’과 ‘국가대표’, ‘반가운 살인자’ 라인으로 이어지는 김동욱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 장난기와 바람기를 겸비한 ‘커피프린스’ 하림이, 장난을 넘어 깐죽거리는 ‘국가대표’ 흥철이, 깝동욱이란 별명을 선사한 ‘반가운 살인자’의 정민이. “정신없이 까부는 저를 보여드린 작품은 딱 2편뿐이에요. 아, 이제 곧 ‘반가운 살인자’가 추가되니까 3편이네요.” 김동욱에게 유난히 잘 어울렸던 까불까불한 캐릭터. 이런 모습을 사랑한 대중들은 김동욱에게 ‘깝동욱’이란 별명을 선물했다. “애정을 갖고 지어준 애칭인데 싫을 수 없죠. 팬들이 찾아준 제게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이 바로 하림이나 흥철이, 정민이 같은 ‘깝동욱’이니까요. 하지만 ‘깝’은 원조인 ‘깝권’에게 양보하고 싶어요. 그분이 먼저 얻은 별명이니까요.” (웃음) 혹시 캐릭터와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김동욱은 고개를 저었다. “반대로 생각하면 대중들이 제게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잖아요. ‘또 깝동욱이야? 맨날 같은 역할만 하네.’ 하지만 그렇지 않고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주는데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김동욱은 파격변신에 대한 욕심도 없다고 했다. 그는 “캐릭터 자체에 얽매이는 걸 원치 않는다.”며 “나의 어떤 캐릭터를 위해 작품을 선택하고 캐릭터 때문에 작품을 포기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줄곧 그래왔던 것처럼. ◆ ‘국가대표’는 춥고, ‘커피프린스’는 신기했다 우연처럼 찾아온 대박이든 오랜 노력의 결실이든, 김동욱은 유독 장난이 심했던 캐릭터로 두 차례나 정점을 쳤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커피프린스 1호점’과 800만 관객을 울린 ‘국가대표’는 김동욱 본인에게 어떤 의미의 작품일까. 한참 생각하던 감동욱은 “‘국가대표’는 추웠던 영화고, ‘커피프린스’는 신기한 드라마다.”고 깔끔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답을 내놓았다. “‘국가대표’를 떠올리면 지금도 당시의 추위가 느껴져요. 머릿속과 가슴 속 깊은 곳까지 스며든 유일한 영화죠. 그것도 추위 때문에요.” (웃음) 또 김동욱이란 이름을 일본까지 알린 ‘커피프린스 1호점’은 아직도 신기하기만 한 작품이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그를 ‘하림이’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제가 맡은 하림이는 주인공도 아니었어요. ‘커피프린스’의 주역 윤은혜와 공유의 주변인이였죠. 하지만 사람들은 주인공이 아닌 캐릭터의 이름을 기억해 주시더라구요. 아직도 절 하림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국에 이런 드라마, 이런 캐릭터가 얼마나 있을까요?” ‘깝동욱’으로 2번의 성공을 이룬 김동욱은 영화 반가운 살인자에서 다시 한 번 코믹 연기를 펼친다.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쉴 새 없는 행보로 “여자 친구를 만들 시간도 없다.”고 고백한 김동욱. 그의 3번째 정상이 눈앞에 다가왔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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