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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기 2583년 부처님 오신날/“청정한 종교로 거듭나기” 기원

    ◎조계종,「국악의 해」·「한국방문의 해」와 연계 다양한 행사/14일 동대문야구장서 봉축대법회/법요·경축·자비행사로 나눠 31가지 행사/불교문학의 밤·전시회·백일장·연극공연도 불기2538년(94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조계종은 올해 행사를 불교가 청정한 종교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는 가운데 외적으로는 국악의 해,한국방문의 해,정도 6백년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이에따라 조계종은 단독으로 크게 법요,경축,자비행사로 나누어 모두 31가지의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봉축행사 가운데 해마다 절정을 이루어온 봉축대법회의 경우 종전 여의도광장에서 동대문야구장으로 옮겨 오는 14일 하오6시에 연다.5만명이 참가할 이 법회에 이어 동대문야구장∼조계사에 이르는 3.6㎞구간에서 제등행렬을 펼친다.봉축대법회장을 동대문야구장으로 옮긴 것은 그동안 장시간에 걸친 제등행렬로 빚어진 교통불편 등을 감안한 것으로,종전의 여의도∼마포∼조계사 구간 12㎞에 비해 이번 행렬구간은 8.4㎞가 줄었다. 그리고 이번 봉축기간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여러가지 행사를 갖는다.불교소년·소녀합창단과 대한불청 서울지구노래단이 출연하는 14일 하오7시30분 파고다공원앞의 시민합창제와 같은 시간에 베풀어지는 서울 종로1가 종각앞의 우리가락 한마당,종교공원의 희망의 등불 밝히기 등이 그것이다.특히 올해는 자선행사로 장병위문과 재소자위로잔치 이외에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에서 송출된 외국인 근로자 초청법회 및 위안잔치(15일 하오5시 조계사 대웅전)와 정신대 할머니를 위한 나눔의 장(9일 상오11시)을 마련했다. 이밖의 중요행사는­. ▲자비의 등 가족잔치=8일 상오10시(장충단공원)▲자비의 탑 점화=18일 하오7시30분(시청앞광장)▲불교미술 1백년 전시회=10∼24일(공평아트센터)▲불교문학의 밤=13일 하오6시(조계사 문화회관)▲목미회작품전=13∼19일(목동회관)▲청소년 장학금지급=14일 하오3시(〃)▲국악공연및 만발공양=15일 정오(탑골공원)▲불교웅변대회=15일 하오1시(조계사)▲탑돌이법회=16일 하오6시30분(탑골공원)▲무사고기원 목탁달아주기=16일 상오8시∼하오3시(청기와예식장앞)▲창작무용 「환」공연=17∼22일(국립극장)▲봉축법요식=18일 상오10시(조계사 대웅전)▲청소년음악회=목동 파리공원▲극단 굴렁쇠 「홍길동」공연=21∼22일(예술의 전당)▲청소년 종합예술공연=22일 하오2시(동국대)▲어린이 백일장=22일 상오10시(목동회관)▲고려대장경 전산화 세미나=〃〃(조계사 1층강당)▲상원 연등회 의식=〃〃(덕수궁 석조전)▲법화경 사경대법회=24일 하오1시(장충체육관)▲서울 국제인형극제=27∼29일(목동회관)
  • 불타 자비광명 온누리에…/봉축행사 “다채”/5월 한달

    ◎대법회·제등행렬·평화의 탑 제등식 펼쳐/민족 대화합·통일의식 고취 오는 28일은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인류의 등불로 내리비춘 불기25 37년 「부처님오신날」.한국불교종단협의회(위원장 서의현조계종총무원장)는 소속 28개 종단이 참여하는 봉축위원회를 결성,5월 한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최근 일련의 훼불사건등 타종교와의 갈등이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기념행사는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부처님오신날」을 범국민적 명절로 승화시키고 민족대화합과 민족통일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2일 어린이찬불가대회(연꽃노래잔치),연합합창제(붓다의 노래),불교아동미술잔치등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28일 마지막 행사로 거행되는 법요식까지 각종 경축행사와 위문행사등이 전국 각사찰에서 다양하게 전개된다. 이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22일의 여의도 봉축대법회에 이어 펼쳐지는 제등행렬.이날 하오5시 「민족화합남북통일기원대법회」가 끝난후 6시부터 여의도광장에서 안국동 조계사까지 8㎞구간에서 펼쳐지는 이퍼레이드에는 약10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16일에는 고승법회,18일에는 호국광명등탑 점화대법회를 갖고 19일 하오5시30분에는 시청앞광장에서 평화의탑 점등식을 갖는등 통일·화합·결속·정진을 통해 모든 이의 소망을 승화시키는 의식을 갖는다. 서의현위원장은 이번 기념행사에 대해『민족의 대화합과 평화로운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2천만 불자들의 의지를 모아 시대개혁의 선구자적 역할을 책임지는 공동체의식 고조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이날을 불교도만의 축제일이 아닌 민족의 축제로 승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외언내언

    부처님 오신날은 음력으로 4월8일.흔히 「초파일」이라고 부르는데 올해의 양력으로는 5월10일이다.아직 며칠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날을 기리기 위한 봉축행사는 이미 시작됐다.지난1일 서울 시청앞광장에서 「평화의 탑」점등식이 거행됐고 2일에는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대법회」가 봉행됐다.◆각 종단이 함께 마련한 이 법회에는 10만여명의 불자들이 찹가했는데 법요식이 끝난뒤 손에 손에 등을 들고 서울거리를 누비는 장엄한 제동행렬을 펼쳤다.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는 행사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뜻 깊은것은 「지혜를 밝히고 자비를 나누는」연등불사.제등행렬도 연등불사의 하나이다.◆연등불사의 참뜻은 「빈자일등」의 교훈에 담겨있다.돈많고 권력있는 사람들이 바친 크고 화려한 등보다 가난한 여인이 바친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등이 보다 귀중하다는점을 일깨워준 부처님의 가르침.작은것을 귀하게 여기는 정신,어떤 일이든 정성을 다하는 자세,자신을 겸허하게 낮추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그러나 오늘날연등불사는 돈많은 사람과 가난한 사람,권력있는 사람과 권력없는 사람을 가리는 잣대가 되고있으며 기복을 위한 방편으로 변질되어 있다.요즈음 불교계 일각에서 연등의 참뜻을 되살리기위한 「자비의 등 밝히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반가운 일이다.◆조계종 이성철종정은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내린 법어를 통해 『허망한 꿈속에서 꿈틀거리는 개체의 욕망과 거짓의 먼지를 털어버리고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재물이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권력이 있는 사람도 없는 사람도 모두 한 형제가 되자』고 호소했다.우리 모두가 가슴깊이 새겨야 할 부처님 말씀이다.
  • 새달 10일은 부처님 오신날/불교계 다채로운 경축행사

    ◎2일 여의도광장서 통일기원대법회/9일까지 설법회·탱화전·연극공연도 마련/10일 전국사찰서 일제히 봉축법요식 불교계 최대의 경축일인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대법회(5월10일)가 5월2일 하오6시 여의도 광장에서 봉행된다.또 「부처님 오신 날」당일 법요식은 상오10시부터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의현스님)는 최근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개최된 직할사찰 주지회의 실무자 대표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각종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당초 장내질서와 교통난 등을 들어 서울운동장으로 봉축대법회를 옮길 것을 검토한 봉축위는 시기가 촉박해 장소교섭이 어렵다고 보고 예년과 같이 여의도에서 법회를 갖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5월2일 「민족화합 남북통일기원대법회」란 주제로 열리는 봉축대법회는 이날 하오6시 명종·명고를 시작으로 예불·축원문봉독·봉축사낭독·법어·연등에 이어 세계평화와 북한동포및 민족화합을 위한 기원,그리고 사홍서원 순으로 1시간동안 진행되며 법회가 끝나는 7시부터 제등행렬을 펼친다.제등행렬은 여의도를 떠나 마포∼광화문∼조계사로 이어진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5월10일까지 한달간을 「부처님 오신 날 봉축의 달」로 설정한 봉축위원회는 봉축기간중 지속적으로 설법회와 강연회 등을 개최하고 관광사찰 등지에서는 확성장치를 통한 설법,녹음테이프를 방송하는 방법으로 산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복음을 전파하도록 했다. 봉축위는 특히 모든 신도들이 비불자 한사람씩을 동반해 봉축행사에 참여케 하는 한편 「불서 한권 전달하기」 「포교전단 배포」등도 병행키로 했으며 5월5일 어린이날에 각 사찰과 신행단체들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올해의 봉축문화행사는 연극 등 무대공연이 줄어든 반면 청소년·어린이와 불우이웃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특징. 무대공연물중 극단 「종」의 연극 「환생」이 오는30일 여수공연을 시작으로 5월2일과 3일 제주공연에 이어 남원 마산 포항 대구 등 10개 도시에서 공연되며 불교방송의 교성곡 「붓다」공연도 지난 24일 창원에 이어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서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구룡사의 다라니합창단은 5월1일(서초교육문화센터),올해 창단된 가릉빈가회는 5월3일(불교방송 공개홀)각각 자선음악회를 갖는데 가릉빈가회 공연에는 범조·시명·도신·심진스님등 음악포교사들이 출연한다. 전시프로그램중 통도사 박물관이 주최하는 「한국불화초본 특별전」(5월3일∼6월3일)은 보기드문 기획으로 탱화초본인 조선시대 의겸스님의 「괘불초」,유성화원의 「후불초」등 30여종 1백30여작품이 선보일 예정. 청소년교화연합회가 5월17일 동국대강당에서 마련하는 청소년종합예술경연대회에는 국악 연주 탈춤 무용 중창 시낭송 등 10여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이고 불교도총연합회와 문화예술인법회가 주관하는 청소년문학미술상(5월2일·충정사)행사도 열린다. 또 불자연예인과 함께 하는 각급 사암련·사찰주최행사와 각 신행단체별로 소규모 예술제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밖에 주요행사는 다음과 같다. ▲평화의탑 점등식=5월1일 시청앞광장▲원각사지탑돌이=5월7일 원각사지▲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원법회=5월9일 롯데호텔(소공동)▲한국의 불교학연구 세미나=5월22일 동국대 동국관세미나실▲어린이찬불가 경연대회=26일 동국대▲봉축전야제(자선효도 큰잔치)=5월8일 등촌동 88체육관▲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자선음악의 밤)=5월7일 KBS공개홀(승려음악인회 주최)▲재소자 위문및 수계=29일 안양교도소(4백명)▲등보시=5월1∼10일 서울 상계·봉천·구로·사당동 일원▲통일건강가족 마라톤대회=5월5일 목동회관단지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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