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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동거녀 살해…상습폭행 때 체포됐지만 선처로 풀려나 결국

    30대 동거녀 살해…상습폭행 때 체포됐지만 선처로 풀려나 결국

    동거녀를 상습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30대가 선처로 풀려난 지 한달 뒤 결국 동거녀를 살해했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유모(39)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4일 새벽 관악구 봉천동 한 주택에서 동거녀 A(35)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무직인 유씨는 피해자와 생활비 등 경제적인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앞서 유씨는 지난 3월말 A씨를 폭행하고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방화 미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경찰이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염려가 없는 점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을 고려해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유씨를 조사한 뒤 상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유씨는 지난해 12월부터 A씨에 대해 지속적으로 폭행을 일삼아와 모두 4차례나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폭행으로 당연히 구속영장이 나올 줄 알았지만, 기각이 돼 의아했다”면서 “기각 사유를 납득할 수 없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거녀 탄원에 구속 피한 남성, 결국 동거녀 살해

    동거녀 탄원에 구속 피한 남성, 결국 동거녀 살해

    동거녀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나온 30대가 한달 여 뒤 결국 동거녀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사실혼 관계인 동거녀 A(35)씨를 살해한 혐의로 유모(39)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4일 새벽 관악구 봉천동 한 주택에서 동거녀 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무직인 유씨는 A씨와 생활비 등 경제적인 문제로 말다툼하다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유씨는 지난 3월 말 A씨를 폭행하고 집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방화 미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경찰은 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염려가 없는 점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을 고려해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유씨를 조사한 뒤 상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유씨는 지난해 12월부터 A씨에 대한 지속적인 폭행으로 모두 4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폭행으로 당연히 구속영장이 발부될 줄 알았지만, 기각돼 의아했다”며 “기각 사유를 납득할 수 없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물을 달라”… 가뭄 식수난

    [그때의 사회면] “물을 달라”… 가뭄 식수난

    1960년대 서울의 상수도 보급률은 50~60%였다. 10가구 중 네댓 가구는 우물물이나 공동수도에 의존했다는 말이다. 가뭄이 심할 때면 우물도 말라붙고 수돗물도 제한적으로 공급해 시민들은 고통을 겪었다. 특히 마실 물조차 구하기 어려운 고지대 주민들의 고통은 극심했다. 1965년 봄 서울에 6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닥쳤다. 기우제도 지냈지만 소용없어 동네 우물은 바닥을 드러냈고 공동수도도 물이 나오지 않았다. 독립문 근처에 살던 주민들은 물을 구하러 15리(약 6㎞)나 떨어진 봉원사나 세검정까지 다녔다(경향신문, 1965년 6월 2일자). 자기 땅인지는 모르지만 봉이 김선달처럼 약수를 돈을 받고 팔았다. 홍제동 논골약수터에서는 한 여인이 물 한지게를 2원씩에 팔아 한 달에 400~500원을 번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다. 쌀 한 가마 값이 3500원일 때이니 수입이 적지 않았다. 보광동 공동수도는 시간을 정해서 제한급수를 했는데 물을 확보하려고 24시간 주민들이 장사진을 쳤다. 시에서는 급수차를 운영했는데 몇 대에 불과해 급수차 운전기사는 주민들이 모아준 돈을 받는 비리에 엮일 만큼 갑의 위치에 있었다. 도심지도 예외는 아니어서 고급주택은 수세식 화장실에 물이 나오지 않아 악취가 진동했고 목욕탕은 휴업할 수밖에 없었으며 음식점도 물이 없어 문을 닫았다. 서울시는 군의 도움을 받아 공동우물을 새로 팠지만 물 부족을 해결하지 못했다. 1970년에도 가뭄이 극심했다. 물을 구하려는 경쟁은 범죄를 불렀다. 서울 성북구의 어느 동에서 물을 얻으러 간 아낙네와 물을 못 주겠다는 집주인 사이에 싸움이 붙어 살인사건으로 번졌다(경향신문, 1970년 6월 1일자). 서울 용두동에서는 수도관에 구멍을 뚫어 수돗물을 중간에서 빼낸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에서는 급수차 물을 받으려고 서 있다 새치기 시비가 붙어 폭행사건으로 이어진 일도 있었다(동아일보, 1970년 5월 23일자). 시위와 농성도 잦았다. 서울 봉천동 주민들은 상도동 배수펌프장으로 몰려가 물을 달라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1966년 8월 서울 염리동 주민 200여명은 서울시청 2층으로 몰려들어가 “물을 달라”며 집단농성을 벌였다. 1967년 7월 서울 구로동 주민들이 선거 전에 그나마 나오던 물이 선거가 끝난 뒤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며 서울시청 안에서 농성하는 바람에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서울 응암동 시영아파트 주민들도 넉 달째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시청에서 물을 달라며 농성했다. 수도 사정은 점차 나아졌지만 마실 물이 부족한 상황은 1990년대 초까지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사진은 1968년 5월 서울의 어느 동네에서 급수차의 물을 받으려고 물지게를 지고 줄지어 선 시민들. 손성진 논설주간 sonsj@seoul.co.kr
  • 그린 특구 꿈꾸는 관악, 450억원 투자

    그린 특구 꿈꾸는 관악, 450억원 투자

    서울 관악구가 올해 친환경 도시농업공원 조성, 관악산 가족 캠핑장 조성 등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총 4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총 23개 공원녹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시비 440억원, 구비 6억원, 국비 2억원, 한전비 2억원 등 총 4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우선 주민 누구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농업공원’이 삼성동 산86-6 일대 1만 5000㎡(4537.5평)의 규모로 올해 완공된다. 숲을 활용한 체험공간인 ‘관악산 모험숲’은 대학동 205-1 일대에 조성된다. 봉천동 비안어린이공원과 신림동 서원어린이공원을 특색 있는 테마형 공원으로 탈바꿈해 5월 5일 어린이날 이전에 개장한다. 또한 관악산 선우지구에 시비 21억원을 투입해 ‘실내 배드민턴장’을 건립한다. 생태다리인 관악산 녹지축 연결사업은 시비 54억원을 투입해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낙성대 인근에 시비 125억원을 투입해 ‘관악산 가족 캠핑장’이 조성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주민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리고, 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암진단 기술로 스마트팜 만들고 대학 옥상서 빗물로 배추기른다

    암진단 기술로 스마트팜 만들고 대학 옥상서 빗물로 배추기른다

    4차산업혁명이 이야기면서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농업분야에서도 첨단기술로 무장한 농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1일 서울대 공대에 따르면 한무영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건물 옥상에 빗물을 받아 식물을 기르는 ‘오목형 식물 텃밭’을 조성하고 이정훈 기계항공공학부 교순는 센서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등을 조성해 실제 배추 같은 채소를 길러 수확한 뒤 김장을 담가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 교수가 공대35동 옥상에 조성한 오목형 빗물 텃밭은 가운데는 움푹 들어가 있고 가장자리로 갈수록 높아져 빗물이 중앙에 모이도록 한 장치로 빗물을 받아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농업에서 필수적인 물 공급을 빗물을 모아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무영 교수는 “오목형 옥상 빗물 텃밭은 건물의 버려진 공간인 옥상을 활용해 만들기 때문에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에 노출되는 최상층의 전기 및 난방료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홍수를 예방할 수 있다”며 “빗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농작물이 더 잘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해당 빗물 텃밭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대학과 지역간 유대를 강화해 준다는 부수적 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18일에는 해당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300여 포기를 이용해 김치를 담가 서울대 내 유학생들과 대학이 위치한 관악구의 불우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옥상 텃밭 김장 잔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이정훈 교수는 세계 최초로 MEMS(미세전자제어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이 교수는 피 한 방울로 암을 진단하는 체외진단 센서를 개발하는데 사용한 MEMS 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식물 상태를 확인하고 최적의 생장 조건을 만들 수 있는 스마트팜을 만들었다. 이를 활용하면 식물 체내 물관을 지나는 수분의 흡수 속도나 식물이 빨아들인 비료농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이 교수가 개발한 스마트팜 기술은 관악구 봉천동 도시농업텃밭 일대에 시범 적용됐다. 이 교수는 “이제 농부들도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면서 간단히 농작물을 관리하고 실내에서 원격으로 농작물을 생산하고 출하하는 것이 일반적인 농사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농학자와 공학자, 생명과학자가 함께 농업혁명을 이끌게 될 것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국헌 서울대 공대 학장은 “공학자들이 앞장서서 전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물과 식량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공학자와 농학자가 협력해 네덜란드 푸드밸리 같은 첨단 식량생산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관악구 “마을 기자에 도전하세요”

    관악구 “마을 기자에 도전하세요”

    서울 관악구가 청소년, 대학생, 주부, 은퇴자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관악마을기자학교’(기자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기자학교는 주민이 직접 마을을 찾아 지역정보를 발굴, 취재할 수 있는 기자단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이번이 7기째다. 강좌는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봉천동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촬영과 영상편집 등 이론강의와 실습은 물론 글쓰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법 등 강의가 준비된다. 특히 기자 출신인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특강도 마련돼 있다. 구는 “수료생은 관악구 주민소통기자단, 지역방송 시민기자단 등으로 활동하며 관악구의 다양한 사업을 구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김현철 경제보좌관 54억 1위…박수현 대변인 -6400만원

    5월 임명 참모들보다 평균 9억이상↓ 金 경제보좌관, 예금만 31억원 넘어 지난 6월 임명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현철 경제보좌관으로 54억원을 신고했다. 가장 적은 사람은 박수현 대변인으로 마이너스(-) 6400만원이었다. 22일 관보에 게재된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6월에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 28명의 평균 재산은 10억 2100만원이었다. 지난 5월에 임명된 참모들의 재산신고액과 비교하면 9억 5000만원가량 줄었다. 당시에는 장하성(93억 1900만원) 정책실장, 조국(49억 8900만원) 민정수석 등 고액 재산가가 다수 포함됐고 실장·수석 등 고위직이 많아 재산 평균액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김 보좌관이 총 54억 36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5월에 임명된 청와대 참모들을 포함해도 장 실장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자 중 유일한 차관급인 김 보좌관은 예금만 31억 3100만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돼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와 양천구 목동 복합건물 등 부동산 보유액은 17억 800만원이었다. 다음으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미국 변호사 출신인 신지연 해외언론비서관으로 총 24억 67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이 13억 100만원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과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등을 소유해 11억 8300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박 대변인은 재산공개 대상자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된 부동산이 없는 대신 예금이 2억 2100만원가량 있었지만, 채무가 2억 8600만원에 달해 부채가 자산보다 6400만원 정도 많았다. 이호승 일자리기획비서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김형연 법무비서관, 황덕순 고용노동비서관, 김우호 인사비서관,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 이진석 사회정책비서관, 정태호 정책기획비서관, 정혜승 뉴미디어비서관 등 9명은 1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차관급 이상 60% 다주택자…靑 참모 평균 재산은 10억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차관급 이상 60% 다주택자…靑 참모 평균 재산은 10억

    고위직 39명 중 25명 2주택 이상 신고 강경화·박은정 오피스텔 등 3채 보유김상조, 배우자 공동 아파트와 전세권 최근까지 재산이 공개된 문재인 정부의 장·차관급 공무원 가운데 10명 중 6명이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장·차관급 공무원 39명 가운데 배우자 소유의 주택을 포함해 집이 두 채 이상인 다주택자는 총 25명(64.1%)이다. 지난달 25일 재산이 공개된 고위공직자는 지난 5월 31일 기준 새 정부 들어 임명된 고위직 인사다. 장·차관급은 22명이고, 이 가운데 다주택자는 15명(68.2%)이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고위공직자는 그 이후부터 6월 말까지 임명된 인사로 장·차관급 공무원은 17명, 이 중 다주택자는 10명(58.8%)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 3채를 갖고 있다. 강 장관은 총 35억 424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건물 재산이 19억 526만원으로 53.8%를 차지했다. 본인 소유로 서울 관악구 봉천동 다세대주택 건물(104㎡·2억 8700만원)이 있고,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 명의로 서대문구 연희동 단독주택 건물(217㎡·14억 4000만원)과 종로구 운니동 오피스텔(9㎡·1826만원) 등이 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도 아파트 2채와 오피스텔 1채를 갖고 있다. 종로구 청운동 아파트(132㎡·5억 8100만원)와 종로구 내수동 오피스텔(56㎡·2억 1443만원)은 본인 명의다. 내수동 오피스텔은 연구공간으로 쓰고 있다고 신고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아파트(156㎡)는 배우자 명의로 신고했는데, 7억 6400만원 상당이다. 아울러 충북 제천시 신월동에 있는 건물(59㎡·9620만원)은 창고 등으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의 총재산신고액은 18억 8666만원으로 이 중 건물 신고액만 16억 5563억원(87.8%)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120㎡·10억 910만원)를 신고했다. 또 공동 명의로 성동구 금호동3가 아파트(145㎡·1억 6500만원) 전세권을 신고했다. 김 위원장의 재산신고액은 총 18억 267만원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본인 소유 건물은 없다. 대신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59㎡·5억 8800만원)가 있고, 본인 명의로 경기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127㎡·5억 5000만원)에 대한 전세권이 있다. 또 송파구 문정동에 업무용 사무실(31㎡·8056만원) 분양권을 갖고 있다. 김 부총리의 총재산은 21억 6769만원으로 건물 재산은 총 12억 1856만원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김동연 21억·강경화 35억…文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김동연 21억·강경화 35억…文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관보를 통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6월 임명돼 8월까지 신고 절차를 마친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내역을 보면 김 부총리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 의왕 소재 127㎡(38평) 아파트를 5억5000만원 전세권 등 21억 6769만원을 신고했다. 8056만원 상당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사무실 31.29㎡(9평) 분양권도 보유했다. 부인은 서울 도곡동 아파트 60㎡을 5억 8800만원(실거래가)에 소유했다. 우선주인 삼성SDI우 주식 964만원어치도 갖고 있었다. 김 부총리 본인은 보유한 주식이 없다. 차남은 1억 136만원을 예금으로 보유했다. 장남은 2013년 10월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관보에는 ‘장남 사망시 수령한 보험금을 차남에게 전액(8798만원) 증여’라고 적혀있다. 모친의 재산은 독립 생계를 이유로 신고하지 않았다. 김상조 위원장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청담동 120㎡ 아파트와 서울 금호동 145㎡ 아파트 전세권 등 18억 2700만원을 신고했다. 여기에는 김 위원장 부모 명의의 1억 900만원 상당의 땅이 포함됐다. 증권사 계좌에 1억 3100원 어치가 있었지만 그가 직접 보유한 주식은 없었다. 강경화 장관은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35억 4200만원 규모 재산을 보유했다. 이 가운데 본인 재산은 11억 6800만원이었다. 배우자와 별도로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104㎡ 면적의 다세대 주택도 갖고 있었다.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재산 신고액 1위는 54억 3627억원을 신고한 김현철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이다.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대치동 109㎡ 아파트를 갖고 있고, 배우자 명의로 서울 목동에 105㎡ 상가 건물도 보유했다. KG이니시스와 포스코켐텍, S&T모티브, SK텔레콤 등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4억 9900만원어치 주식을 본인 명의로 소유했다. 박근혜 정부 출신 인사 가운데는 김경환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 35억 8158만원, 방문규 전 보건복지부 차관 34억 3086만원, 장병화 전 한국은행 부총재 33억 6153만원 등이었다. 이밖에도 최종현 전 외교부 특명전권대사 51억 8497만원, 성영훈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44억 6603만원, 박효종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31억 1042만원을 신고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강경화·김동연·김상조 등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 공개

    강경화·김동연·김상조 등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 공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 내역이 두 번째로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임명·퇴임한 72명의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내역을 1차로 공개한 데 이어 22일 2차 내역을 관보에 게재했다. 2차 공개는 지난 6월에 임명돼 8월 말까지 재산신고 절차를 마친 고위공직자들이 대상이다.강경화 위원장은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35억 4200만원 규모 재산을 보유, 그 가운데 본인 재산은 11억 6800만원이었다. 배우자와 별도로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104.22㎡ 면적의 다세대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김상조 위원장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0.22㎡ 아파트,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145.16㎡ 아파트 전세권 등 총 18억2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여기에는 김 위원장 부모 명의의 1억900만원 상당의 땅이 포함돼 있다. 증권사 계좌는 1억3100원 어치가 있었지만 직접 보유한 주식은 없었다. 김동연 부총리는 본인 명의의 경기도 의왕시 127.96㎡ 아파트 전세권,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59.98㎡ 아파트 등 21억6800만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다. 모친의 재산은 독립생계를 사유로 신고하지 않았다. 김현철 경제보좌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109.0㎡ 면적 아파트가 있었고, 배우자 명의로 서울 양천구 목동 104.86㎡ 면적 상가 건물이 있었다. KG이니시스, 포스코켐텍, S&T모티브, 대정화금, SK바이오랜드, 메디포스트 등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4억9900만원 어치 주식을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명 “문무일은 사법파동 성명 앞장섰던 형”

    이재명 “문무일은 사법파동 성명 앞장섰던 형”

    이재명 성남시장이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문 후보자가 “이 시대의 최대 과제인 적폐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의 첫길을 제대로 열어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1987년 사법연수원생 시절 비공개동아리 ‘기모임’에서 문 후보자를 처음 만난 인연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두 사람은 사법시험(28회)·사법연수원(18기) 동기다. 이 시장은 “집단행동이 금지된 공무원 신분이었지만, 우리는 제적 등 중징계를 무릅쓰고 직선제 개헌과 군사독재 정권 타도를 위한 투쟁을 피할 수 없어 시민과 함께 거리로 나섰다”고 말했다. 1988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정기승 대법관을 대법원장으로 지명하자 법조계의 반대로 2차 사법파동이 시작됐고, 사법연수생들도 집단서명으로 의사를 표명하고자 했지만 연수원이 제지했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날 저녁 (서울 관악구) 봉천동 여관에 문무일·최원식 등 몇몇 연수생이 다시 모여 밤을 새우며 토의한 끝에 반대서명을 하기로 결의했다”면서 “두벌식 타자기로 성명서를 작성해 복사한 뒤 법원·검찰에 나가 있는 연수생들의 서명을 받기 위해 전국으로 흩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185명이 참여한 반대 성명서가 발표됐고, 대법원장 지명은 철회됐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모든 것을 건 싸움이었지만, 다행히 민주화로 처벌과 징계를 면했다. 이 모든 일에 형으로서 앞장섰던 문 후보자는 군법무관을 마친 후 검찰을 지망해 검사가 됐다”면서 “노동인권 변호사로 생계조차 어려웠던 나는 실망스러운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사회 변화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검사를 지망하는 것도 당시로서는 일종의 용기였다. 검찰에서 할 일이 있다는 형의 각오와 결의를 믿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사로서 최선을 다했고, 특수부 검사로서 능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이제 대한민국 모든 검사의 지휘자가 될 형이 여전히 초심을 간직한 채 용기와 결단으로 적폐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의 첫길을 제대로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믿는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비즈+] 11번가-CU ‘무인택배 서비스’

    11번가는 CU와 무인택배 서비스인 ‘11Pick(십일픽) 라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11번가는 최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CU서울대파인점에 첫 전자 라커를 설치했으며, 8월 말까지 전국 100곳의 CU편의점에서 무인택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11번가에서 주문한 물품을 편의점 외부에 설치된 전자 라커에서 찾는 서비스다. 배송 완료 후 고객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은 인증번호를 전자 라커에 입력하면 택배 물품을 찾을 수 있다.
  • 강경화, 위장전입·세금 체납 “깊이 반성”…논문 표절엔 “사실무근”

    강경화, 위장전입·세금 체납 “깊이 반성”…논문 표절엔 “사실무근”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세금 늑장 납부 문제는 “깊이 반성하고 사과를 드린다”면서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7일 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은 지금까지 강 후보자에게 제기된 여러 의혹들과 관련한 질문을 쏟아냈다. 먼저 강 후보자는 2000년 자녀의 특정 고교 진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사실에 대해 “공직자로서의 판단이 매우 부족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사과했다. 앞서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은 지난달 21일 강 후보자 지명 사실을 발표하며 “장녀가 미국에서 1년간 고등학교에 다니다가 2000년 한국으로 전학을 오면서 1년간 친척집에 주소를 뒀다”고 밝혔지만, 친척집이 아니라 실은 당시 이화여고 교장이 전세권을 갖고 있던 집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 후보자는 “제 아이는 내내 국내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안식년을 맞은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1년 고등학교를 다녔다. 제가 휴가를 내고 갔을 때 딸이 미국 학교 생활에 적응하느라 무척 고생했다”면서 “딸이 국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까 걱정이 돼서 제가 잘 알고 있던 모교(이화여고)를 다니면 아이가 쉽게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마음에 그렇게 했는데, 제 판단이 부족했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또 ‘증여세 늑장 납부’ 문제에 대해 “거제도 집을 두 딸에게 넘겨 주며 증여세 (납부가) 미진한 점, 큰딸에게 사업비 2000만원을 주면서 증여세를 안 낸 일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자료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세금 문제가 드러났을 때 저와 남편은 ‘세금 안 낸 것은 빨리 내는 게 납세자의 자세’라고 했고, 그래서 증여세를 뒤늦게 낸 것”이라며 사과했다. 앞서 강 후보자의 가족은 두 딸 명의로 된 거제도의 주택을 구입한 뒤 수년간 증여세를 내지 않다가 강 후보자가 외교장관 후보에 지명된 후에야 납부해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그러나 강 후보자는 논문 표절 의혹에는 “인정할 수 없다”면서 “일부 따옴이라든가 각주가 어디서 왔다는 것에 대해 미진한 점은 실수였지만 전체로 봤을 때 제 작품”이라고 잘라 말했다. 강 후보자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주택 매매가를 실거래가보다 축소 신고해서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재건축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머니께서 제 이름을 넣었고, 실제 매매 대금은 시공자가 직접 받아간 것으로 시공회사와 매수자가 직접 했기 때문에 어머니도 몰랐고 나도 전혀 몰랐다”면서 “재건축으로 증가된 4개 세대는 시공업체 소유이므로 매각에 의한 조세 납부 의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남편이 부산 해운대의 부동산을 구매하여 증여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에는 “남편이 가족의 휴식처로 이용하기 위해 두 명의 명의가 필요하다 해서 큰딸 이름을 썼다”면서 “증여 의도가 전혀 없이 구입했으며, 수요가 없어서 몇 달 뒤 파는 과정에서 딸에게 간 게 없어서 증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강 후보자는 공직에 임하는 자세를 묻는 청문위원들의 질의에 “미국에서 돌아와서 학교에 자리를 잡으려 했을 때 보따리 장사(강사)를 하다가 교수가 되지 못했는데, 저를 보고 많은 여학생이 학업을 포기했다는 소리를 최근에 들었다”면서 “이 자리에 임하는 제 결의가 강하다는 것을, 공직 생활에 헌신할 결의가 돼 있다는 걸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오늘 슈퍼 청문회… 강경화 불꽃 공방 예고

    오늘 슈퍼 청문회… 강경화 불꽃 공방 예고

    3野 “부적격”… 송곳 검증 별러 본회의 표결 대상 김이수 후보 판결 성향·아파트 분양이 쟁점 김동연 후보엔 추경 등 따질 듯 국회 인사청문회가 7일 위원회 3곳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김이수 헌법재판소장·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 대상자로 나선다. 문재인 정권 초반 국정 운영의 순항 여부가 이번 ‘슈퍼 수요일’의 성적표로 판가름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먼저 이날 청문회의 ‘뜨거운 감자’로는 강 후보자가 가장 먼저 꼽힌다. 야 3당은 강 후보자에 대해 이미 ‘부적격’ 판정을 내린 상태다.강 후보자는 딸의 위장전입·이중국적, 증여세 탈루, 건강보험료 부당 혜택,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을 사고 있다. 특히 해당 아파트에 15년 동안 전입·전출한 사람이 모두 25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검찰 수사 가능성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6일 “강 후보자가 2004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주택을 매도하면서 가격을 낮춰 신고해 소득세를 탈루했다”고 주장하며 자진 사퇴 및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외교부 측은 이날 강 후보자의 건보료 부당 혜택 의혹에 대해 “후보자와 장녀의 건강보험 관련 자격 요건에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김이수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대상자는 아니지만 본회의 표결로 낙마 여부가 결정되는 임명동의안 대상자이기 때문에 야당이 단단히 벼르고 있는 후보자 중 한 명이다. 야당은 김 후보자가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군을 태웠던 버스 운전사에게 사형 판결을 내린 전력을 문제 삼고 있다. 한국당은 사형을 선고받은 운전사의 부인을 청문회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또 한국당은 이날 김 후보자의 아들이 2006년 27세 때 경기 용인시 기흥읍의 한 아파트(약 45평형)를 투기 목적으로 3억 4000만원에 분양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교통법규를 26회 위반한 사실도 청문회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야 협치의 걸림돌로 지목된 문재인 정부의 11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최대 화두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문재인 정부를 향한 야당의 ‘청문회 공세’ 수위는 갈수록 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논의는 현재 표류 중이다. 오는 14일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1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야당과 협치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쇼(show)통’만 하는 게 아니냐”면서 “내가 하는 것이 무엇이든 정의고 선이라는 식의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한 새 정부 인사 참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한국당 “강경화, 주택가격 낮춰 신고해 소득세 탈루”

    한국당 “강경화, 주택가격 낮춰 신고해 소득세 탈루”

    자유한국당이 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소득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 2004년 봉천동 주택 3채를 매도할 때 실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고해 소득세를 탈루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강 후보자의 부동산 거래 내역을 토대로 “강 후보자는 2004년 8∼9월 봉천동 ‘닷컴산내빌’ 401호, 501호, 502호를 각각 9400만 원, 7700만 원, 7500만 원에 매도했다고 신고했다”면서 “그러나 501호와 502호 매수자는 은행으로부터 각각 채권최고액 1억 3000만 원의 근저당을 설정하고 대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은행의 근저당권 설정이 실제 대출금액의 130%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501호의 경우 실거래가액은 최소 1억 3000만 원은 됐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고 금액과의 차액만큼 소득세를 탈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당시 소득세법은 ‘취득 후 1년 이내의 부동산’의 경우 ‘양도가액을 실거래가격에 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2004년 7월에 보존등기가 된 해당 건물은 양도가액을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해야 하지만 강 후보자는 실거래가로 신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국당 외통위 간사인 윤영석 의원은 “강 후보자는 수많은 법적, 도덕적 의혹을 받고 있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본인 스스로 결단을 내려 물러나거나 문재인 대통령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악구, 관악산에 축구장 2개 크기 캠핑장 만든다

    관악구, 관악산에 축구장 2개 크기 캠핑장 만든다

    서울 관악구는 2019년까지 관악산 낙성대지구에 자연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관악산 캠핑장(그림)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관악구는 봉천동 256-1 일대에서 건축자재 야적장과 무단경작지, 비닐하우스 등 불법 시설을 밀어내고 캠핑장을 만든다. 캠핑장은 축구장 2개 크기인 1만 4300㎡로 조성된다. 자연친화형인 숲속캠핑장, 이용객의 접근성을 최적화한 오토캠핑장, 가족단위 화합을 위한 가족캠핑장 등 약 60면의 캠핑장으로 꾸며진다. 생태공원, 놀이터, 야생화원, 둘레길, 팔각정 전망대, 공동취사장, 잔디마당도 만든다. 키즈카페, 북카페, 매점 등이 들어선 종합지원센터도 별도로 구축한다. 사업비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는다. 우선 26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000㎡의 토지보상 등을 실시한다. 이후 잔여토지 보상 및 불법 시설물을 철거한 뒤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캠핑장 인근에 농촌체험 학습장인 낙성대 텃밭도 조성할 계획이다. 텃밭에서는 영어마을 캠프, 서울과학전시관, 연주대 조망, 둘레길 등과 연계한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캠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건강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관악산 캠핑장은 교통이 편리하고 경관이 수려한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힐링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판잣집과 달동네 <하>

    [그때의 사회면] 판잣집과 달동네 <하>

    판잣집 철거 문제는 정치 문제화하기도 했지만 근본 대책이 없이는 완전히 해결하기가 불가능했다. 당국과 철거민, 여론의 시소게임 속에서 판잣집은 1960년대 말까지 엄연한 주거의 형태로 남아 있었다. 농어촌 주민이 유입되면서 서울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도시 빈민층의 주거지인 판잣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강제 철거와 더불어 정착지 개발로 판잣집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교외에 국공유지를 확보해 가구당 24~36㎡의 땅을 나누어 줘 집단적으로 정착시킨 것이다. 대부분 변두리의 구릉지에 만들어졌다. 정착지는 정착지로 끝난 것이 아니라 주변에 무허가 건물이 광범위하게 들어서는 결과를 초래했다. 1959년에 서울 미아리를 시작으로 정착지를 조성했는데 ‘무허가 건물의 공인지대’나 마찬가지였다. 국공유지를 무단 점거해 거주하는 것을 사실상 묵인한 것이다. 값싼 농촌의 노동력을 공단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잠자리를 마련해 주지 않을 수 없었다. 1970년 무렵까지 정릉동, 도봉동, 쌍문동, 상계동, 하계동, 공릉동, 번동, 시흥동, 사당동, 신림동, 봉천동, 거여동, 가락동, 오금동, 염창동 등지에 정착지가 형성됐다. 판잣집을 대대적으로 정비한 사람은 김현옥(1926~1997) 전 서울시장이다. 1966년 부임하자마자 무허가 건물 실태를 조사해 13만 6650동을 철거하는 계획을 세웠다. 4만 6650동은 개량해서 양성화하고 나머지 9만동은 시민 아파트를 지어 이주시키거나 당시 경기 광주군(지금의 성남시)에 대단지 철거민 정착촌을 만들어 옮기려고 했다. 그런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이 와우아파트 붕괴 사고와 철거민들이 불만을 품고 소요를 일으킨 ‘광주대단지 사건’이다. 달동네라는 이름도 광주 대단지에서 유래한다. 강제 이주당한 주민들이 그들의 동네를 달이 가까이 잘 보인다는 의미에서 ‘달나라’로 불렀다고 한다. 1980년에 드라마 ‘달동네’가 방영되면서 산비탈에 있는 동네를 뜻하는 이름으로 일반화됐다. 달동네의 골목은 미로처럼 얽혀 있었다. 연탄 배달도 동네 어귀까지만 손수레로 실어 나르고 집까지는 지게에 10여장씩 지고 날라야 했다. 눈이 와 길바닥이 얼어붙는 겨울이면 연탄재를 부숴 뿌려 놓아야만 오르내릴 수 있었다. 1980년대 이후 달동네의 집들은 많이 개량돼 입식 부엌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그전까지는 대부분 연탄 아궁이를 썼다. 전국에서 연탄가스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동네가 봉천동이었다고 할 정도다. 방에는 백열등을 켰고 벽을 바른 도배지는 신문지였다. 재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달동네가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973년 ‘주택개량 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이 제정된 뒤부터다. 1980년대에 들어 도시 외곽의 달동네는 개발의 요지가 된다. 최후의 달동네 ‘난곡’도 철거되고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기 시작한 것은 2006년이다. 사진은 서울 어느 달동네의 옛 모습(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한끼줍쇼’ 서장훈 경리, 봉천동 도전 “구걸 성공보다 사람이 그립다”

    ‘한끼줍쇼’ 서장훈 경리, 봉천동 도전 “구걸 성공보다 사람이 그립다”

    규동형제가 1인 가구의 메카 봉천동에서 시청자와의 한 끼에 나선다. 18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경규와 강호동 그리고 게스트 서장훈, 경리가 서울 관악구 봉천동을 찾는다. 봉천동은 대학가가 위치해 있어 자취를 하는 학생들이 많으며 최근 혼자 사는 직장인들도 자리를 잡으며 다양한 싱글족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최근 ‘혼밥’, ‘혼술’족이 급속히 늘어나며 봉천동에는 1인 가구를 위한 맛 집이 자리 잡기 시작해 ‘샤로수길’이 형성되어있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 게스트로 나선 서장훈과 경리 역시 1인 가구로서 혼밥족과 많은 부분에 공감하며 대화를 나눴다. 모든 것에 신기해하는 게스트와는 달리 최근 밥 얻어먹기에 고난을 면치 못했던 이경규는 “혼자서는 밥을 잘 안 먹어 실패할 것 같다”며 불안해하기도 했다. 이경규의 예상대로 밖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주민들이 많아 대부분의 집이 비어있어 규동형제와 게스트를 당황하게 했다. 이들은 계속되는 무응답에 “구걸 성공보다 사람이 그립다”라며 간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1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늙은 아파트의 도시… 서울은 ‘공사 분쟁’ 중

    늙은 아파트의 도시… 서울은 ‘공사 분쟁’ 중

    소음 피해 이웃 간 다툼 늘어나… 일부 주민 반대로 공사 중단도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공사 중 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반대해 기숙사 신축이 6개월간 중단됐습니다. 원만히 해결이 됐으면 좋겠는데 어렵네요.” 한국사학진흥재단 직원은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국유지(5164.4㎡)에 월 20만원짜리 대학생 기숙사를 지어 2018년에 문을 열 예정이지만 주민의 반대가 너무 거세다며 답답해했다. 18일 찾은 아파트에는 ‘독서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주세요’, ‘대학 기숙사는 대학 안으로’ 등의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다. 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기숙사를 짓는 동안에는 교통 혼잡과 소음을, 이후에는 대학생들의 고성방가를 문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노후 건물이 급증하고 자투리 토지 개발이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공사로 인한 분쟁이 늘고 있다. 주위 공사 현장의 소음이나 분진 때문에 심각하게 이주를 고민하거나 인테리어 공사의 소음 발생에 대해 입주민의 동의를 얻지 못해 공사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관악구 봉천동에 사는 김모(29)씨는 지난 8월부터 집 주변에서 진행되는 2건의 신축 공사로 아침잠을 이룰 수 없다며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주말이면 하루 종일 시끄러워서 아예 다른 곳으로 피신을 갑니다. 1인 가구가 많아서 그런지 봉천동이나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노후된 다세대주택을 부수고 원룸을 짓는 곳이 5곳은 족히 되는 거 같아요.” 최근 이사를 앞두고 내부 인테리어를 위해 바닥 철거 작업을 진행한 이모(32)씨는 “집이 6층인데 민원이 쇄도할까 봐 공사 이틀 전에 3층부터 9층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허락을 받았다”면서 “짜증을 내는 사람도 있었지만 민원 때문에 공사를 시작도 못 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인테리어 업자에게 들었다”고 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소음 민원은 4만 1286건으로 2014년보다 24.2%(1만 11건) 증가했다. 늘어난 민원 중 공사장 소음이 97%(9782건)로 대부분이었다. 2008년부터 서울시 환경분쟁제도를 통해 처리된 사건 602건 중 소음 관련 사건도 68.6%(413건)였다. 건축물 공사 분쟁의 가장 큰 이유는 노후 주택의 증가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동주택 1만 9980동 중 6027동(31%)이 입주한 지 25년이 지났다. 강동구는 노후 공동주택이 전체의 48%나 됐고, 금천·종로·노원구도 45% 이상이었다. 1980년대에 주로 개발된 강남구도 노후 주택 비율이 42%였다. 최창식 한양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서울은 먼지나 소음을 유발할 노후 건축물이 많고 시설 간의 간격도 좁고 과밀화돼 있다”며 “사회적 비용이 다소 발생해도 소음·진동을 줄이는 건설공법을 사용하고 공사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주변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협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특혜 의혹’ 우병우 子 소환 통보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이 우 수석 처가의 화성 땅을 차명 보유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모(61)씨를 18일 소환 조사했다. 이씨는 우 수석 장인인 이상달 전 삼남개발 회장이 운영하던 기흥컨트리클럽에서 총무계장으로 일했던 인물이다. 검찰은 우 수석 처가가 이씨 이름으로 화성 땅을 차명 보유하면서 탈세를 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실제 이씨는 1995년부터 2005년 사이 기흥컨트리클럽 인근 토지 1만 4829㎡를 사들였다. 공시지가로만 200억원이 넘는 거래였다. 이후 이씨는 2014년 11월 우 수석 부인과 세 자매에게 일부인 4929㎡를 주변 시세보다 낮은 7억 4000만원에 되팔았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최초 땅 매입 경위와 다시 땅을 매각한 이유, 자금의 출처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이후 잠적해 조사를 피하던 이씨가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다세대주택에 거주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차명 보유 의혹이 짙어진 상태다. 검찰은 곧 우 수석 부인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보직 특혜 의혹과 관련해 우 수석의 아들인 우모(24) 수경에게도 소환을 통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일 우 수경을 운전병으로 뽑은 이상철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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