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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자에게/ “임금 체불업체 지속 관리·지도 단속을”

    -“‘어글리 코리안’국제 망신”기사(대한매일 12월20일자 7면)를 읽고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노무 관리를 제대로 못해 현지인들로부터 ‘어글리 코리안’으로 낙인찍히는 등 국제적 망신을 당하고 있다니 참으로 부끄럽기만 하다.임금을 받지 못하는 현지 근로자들이 우리 대사관으로 몰려와 시위를 하고 심지어 한국인 관리직원을 납치하기까지 한다니 대책이 시급하다고 본다.이는 우리의 경제성장과 그간 국제사회에서 쌓은 공든 탑을 일순간에 무너뜨리는 저속하고도 비열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임금 체불은 비단 해외진출 기업뿐만이 아니라고 본다.국내에서도 임금을 제때 지불하지 못하는 기업이 부지기수라고 한다.더욱이 국내 기업에 취업한 불법 체류자 등 외국인들은 제때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문제는 이들 업체 중에는 기업 사정이 어려워 금방 쓰러질 듯한데도,업주는 아무런 피해 없이 떵떵거리며 사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체불임금에 대한 정부의 단속은 언제나 사후약방문 식이다.기껏 설이나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 업체에 임금지급을 독려하는 것이 고작이다.바라건대,명절 때 한시적으로 체불임금 지급 독려를 할 게 아니라 평소 이런 업체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 단속을 철저히 하여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박동현 서울 관악구 봉천동
  • 독자의 소리/ 지하철 투신자살 예방대책을 외

    지하철 투신자살 예방대책을 지난 13일 서울 지하철 5호선 화곡역에서 한 남자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또 같은 날 부산 지하철에서도 한 남자가 선로에 뛰어들어 숨졌다.올해 지하철 선로에 몸을 던져 자살한 사람만도 30명이 넘는다니 아연실색할 노릇이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만든 지하철에서 자살과 사고가 부쩍 늘고 있으니 안타깝다.지하철당국은 러시아워 등에 공익요원을 배치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일부 승강장에 안전 펜스를 설치했지만 이 역시 계단 가까운 곳에 띄엄띄엄 놓여있어 너무 형식적이다. 이대로 방치하면 한국이 지하철 사고와 지하철 투신 자살률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을지도 모른다.지하철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으려면 전동차가 정차해야 문이 열리는 안전 시스템을 하루빨리 설치해야 한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달력 재활용지 사용했으면 새해를 앞두고 갖가지 그림과 사진을 담은 달력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달력 용지가 고급종이라는 점이 아쉽다. 달력은 날짜 확인과 음력,절기,생일이나 결혼기념일,경조일에 대한 정보 등을 얻는 것으로 족하다.그런데 일회용이나 다름없는 달력에 비싼 최고급 용지를 사용한다는 것은 지나친 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만든 달력들이 집안에서 흔히 방치되고 있어 안타깝다. 개중에는 사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달력도 적지 않다.앞으로 달력을 만들 때 재활용지를 사용하면 어떨까. 또한 여분의 달력이 있다면 양로원이나 불우시설 등에 나눠주는 것이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자원절약 차원에서도 좋다고 생각한다. 김미라(edutops@edupia.com)
  • 청각장애인인권센터 현판식

    한국농아인협회(회장 주신기)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봉천동 협회에서 ‘청각장애인인권센터’ 현판식을 갖고,오후 3시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개소 기념 세미나를 연다.(02)871-4857.
  • “교회연합 위해 한기총과 의견차 좁힐것”KNCC 새회장 김순권목사

    “개신교 교회일치와 연합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과거 군사정권 시절 사회정의와 인권을 위해 앞장섰던 KNCC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복음과 선교를 병행,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새 회장에 취임한 김순권(사진·62·서울 봉천동 경천교회 담임) 예장통합(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은 24일 “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대한 개신교 안팎의 기대와 관심이 지대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현재 보수교단의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협의 추진중인 개신교 연합기구 탄생에 대해 “교회연합의 큰 원칙에서 당연히 추진해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합쳐야 한다.’는 당위성에 쫓겨 서두르다 보면 더 큰 갈등과 마찰을 낳을 수 있다.”고 못박았다. “한기총과 KNCC가 단일기구 발족에 집착하기보다는 양 기구가 사안별로 의견을 좁혀 차근차근 연합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양 기구가 각기 갖고있는 정체성을 훼손하는 쪽으로 몰아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김 신임회장은 개신교계에서 친화와 추진력이 강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내년 봄 한반도 6자회담에 관련된 각국 기독교 대표들을 한국에 초청해 ‘세계 생명을 위한 평화선교대회’를 열 계획이다. 김성호기자 kimus@
  • 독자의 소리/ 교사가 문제집 복사 나눠줘 외

    교사가 문제집 복사 나눠줘 며칠전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가 경시대회에 대비한다면 교사가 내준 시험지를 들고 왔다.함께 문제를 풀고는 문제지를 자세히 보니 문제집을 그대로 복사한 것이 아닌가.특정 문제집에서 쓰는 캐릭터가 있었고,문제집의 인쇄된 쪽수까지 그대로 나와 있었다.특정 출판사의 문제집을 그대로 복사해 풀어오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교사가 아이들에게 해당 출판사의 문제집을 사보라고 강요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참고서 채택에 따른 사례비가 근절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암암리에 이런 일이 자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더욱 아쉽고 서글픈 건 교사가 아무 노력도 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정도라면 시험문제도 문제집에서 그대로 출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 아닌가.이런 행위가 교사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상품권 발행 번호 부여하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상품권을 분실했거나,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으면 답답할 때가 많다. 은행에서 발행하는 수표는 10만원짜리에도번호를 부여하는데,상품권은 30만원에서 50만원에 이르는 고액권이라도 번호가 없어 찾기가 어렵다. 현행 유가증권은 상품권 문화상품권 도서상품권 구두상품권 기름상품권 등 너무나 많은데 발행회사는 마음대로 상품권을 내면서 분실이나 도난에 대비한 어떤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유가증권법을 하루빨리 개정하여 잃어버린 상품권을 빠른 시일 안에 찾을 수 있도록 고유번호를 부여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우연히 습득한 사람이나 절취한 사람이 부정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백철준(서울 구로경찰서)
  • 새달 아파트 3만가구 집들이

    연말 아파트 입주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51개 단지,3만 136가구로 조사됐다.11월 입주 아파트 2만 177가구보다 무려 1만여 가구가 늘어난 올들어 최대 물량이다. 서울에서 23개 단지 9489가구,경기 12개 단지 1만 188가구,인천 2개 단지 752가구,지방 16개 단지 9707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권인 역삼동 금호베스트빌과 한강이 바라보이는 염리동 LG자이,지하철9호선 역세권 아파트인 등촌동 현대 아이파크 등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안양 비산동 삼성래미안,대림e-편한세상 등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잇단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으로 매기가 사라지면서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대규모 물량이 쏟아져 나와 전셋값도 안정세를 띠고 있다.실수요자라면 물건이 많이 나왔을 때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 ●서울 봉천동 2500가구 단지 입주 서울 강남권 아파트로는 역삼동 금호베스트빌 183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 걸어서 10분거리.학군·교통·생활편익시설이 뛰어나다.간혹 매물이 나오고 있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아파트는 봉천7-2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2496가구의 초대형 단지.롯데백화점과 봉천종합시장이 걸어서 2∼3분 거리.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걸어다닐 수 있다.강남 진입도 쉽다.워낙 대단지라서 입주가 본격화되면 팔자 매물이 쏟아지고 주변 아파트 전셋값을 끌어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 등촌동 현대 아이파크는 1363가구로 큰 편이다.31∼89평형의 중대형 단지로 2007년도에 개통예정인 9호선 등촌동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팔려고 내놓은 물건이 많지 않고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입주 시작과 나오는 급매물을 노려볼 만하다.마포구 염리동 LG자이 아파트 534가구도 지하철5호선 마포역과 공덕역이 걸어서 5분거리.15층 이상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57평형 아파트에는 웃돈이 1억원정도 붙어 있다.강북구 미아동 풍림아이원 2017가구도 입주 채비를 마쳤다. ●안양 삼성 래미안 3800가구도 입주 대기 안양 평촌 신도시 건너편 비산동 삼성래미안 아파트는 3806가구의 초대형 단지.과천·안양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려 있다.관악산 조망 여부에 따라 3000만원 추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그동안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입주가 시작되면 다시 거래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안양시 호계동 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1752가구도 다음달 말 입주할 예정이다.금정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아직까지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다. 용인에서는 기흥읍 보라리 현대모닝사이드1차 1112가구가 연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대구 북구 구암동 칠곡화성그랜드파크 716가구도 연말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KNCC 새 회장에 김순권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18일 제52회 정기총회를 열어 예장통합(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인 서울 봉천동 경천교회 김순권(62) 담임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장로회 신학대 본과를 졸업하고 KNCC 부회장,대한성서공회 이사,KNCC 선교훈련원 운영위원장 및 실행위원을 역임했다.현재 예장통합 서울관악노회 성서신학원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
  • ‘눈높이 교육상’ 시상

    강영중(姜榮中)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은 14일 오후 5시 서울 봉천동 눈높이보라매센터 한마음홀에서 제12회 ‘눈높이 교육상’ 시상식을 갖는다.
  • “삶에 지친 이웃 가슴 데워줬으면”/소외계층 위해 전국순회공연 김갑수 ‘배우세상’ 대표

    “먹고 살기도 바쁜데 무슨 연극이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삶에 지친 이들이야말로 누구보다 문화적 혜택이 절실할지 모릅니다.” 지난 11일 저녁 서울 도봉구 길음사회복지관내 지하 강당.배우 김갑수(46·극단 배우세상 대표)씨와 동료 연기자 20여명이 연극 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었다. 전국 10개 도시를 돌며 가난한 이웃들에게 창작극을 무료로 선보이는 공연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24일 인천을 시작으로 과천,평창,제천,전주,김천,마산,대전,광주를 거쳐 12월15일 부산에서 막을 내리는 숨가쁜 일정이다. 영화와 TV,연극무대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는 김씨가 이처럼 소외계층을 위한 순회공연에 발벗고 나선 것은 지난 2월 대한성공회에서 운영하는 서울 봉천동 ‘나눔의 집’과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그는 “사회와 가정에서 버림받고 힘든 삶을 이어가는 이웃들을 가까이 지켜보면서 후원금 얼마 내고,자원봉사하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물질적 도움도 중요하지만 메마른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온기로서 연극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무료공연이지만 처음부터 위안잔치식의 허술한 공연은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다.난생 처음 연극을 대하는 이들에게 번듯한 극장에서 제대로 된 연극을 보여주고 싶었다.그래서 중극장 규모의 창작극을 고집했고,눈덩이처럼 불어난 예산을 메우기 위해 여기저기 후원금을 구하러 뛰어다녔다.다행히 “경제적 지원 못지않게 문화복지도 절실하다.”는 그의 설득에 공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로또공익재단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순회공연에 나설 연극의 제목은 ‘통북어전’.KBS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작가 이미애씨가 쓰고,윤우영씨가 연출을 맡았다.죽음을 앞둔 재벌회장 ‘통북어’씨,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는 아들,어느 자활후견기관 재활용작업장에서 일하는 서민들의 애환을 엮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공연마다 지역 주민 대여섯명을 섭외해 직접 무대에 서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씨는 “절망 속에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이 연극이 삶의 희망과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내년쯤 ‘한국문화복지공연제작단’(가칭)을 발족할 생각입니다.이런 행사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하기엔 어려움이 많습니다.연극뿐만 아니라 무용이나 클래식도 전국을 돌며 공연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문의(02)987-4829. 글·사진 이순녀기자 coral@
  • 방수현·나경민·이현일등 발굴 “6번째 팀 창단이 마지막 꿈”/배드민턴 ‘스타제조기’ 신명길 교사

    어린 선수들의 가쁜 호흡과 구슬땀으로 가득한 배드민턴 코트 한편에서 이들을 안쓰럽게,그러나 대견스럽게 지켜보는 이가 있다.서울 강남구 도곡동 대도초등학교 신명길(사진·57·서울 관악구 봉천동) 교사. 자그마한 키에 구부정한 어깨,어눌한 말투….‘서울 특구’ 강남의 교사라기보다는 차라리 걸쭉한 농주 한잔에 하루 시름을 쉽게 잊는 촌부에 가까운 모습이다.하지만 그가 바로 한국 배드민턴계의 ‘스타제조기’이자 ‘전도사’로 불리는 ‘셔틀콕의 대부’다.그는 지난 28년 동안 숱한 스타를 배출했고,전근가는 곳마다 배드민턴팀을 창단해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효자 종목’으로 이름을 날린 한국 배드민턴의 젖줄 노릇을 해왔다. 인천 출신인 그는 제물포고와 서울교대를 나와 지난 1971년 ‘천직’으로 굳게 믿어온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다.75년 배드민턴 특별활동 시범학교였던 신림초교에 부임하자 지도교사로 뽑혀 꿈에도 생각지 않았던 ‘셔틀콕’과 운명적으로 만났다. 동네 어귀에서 가끔 본 배드민턴만을 기억하고 있던 그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스피드는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왔다.일과를 마치면 배드민턴에 시간과 정열을 몽땅 쏟았고,결국 배드민턴팀을 본격 육성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 다음 전근지인 도신초교에서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끌어모아 힘겹게 배드민턴팀을 창단했다.이때 96애틀랜타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방수현(은퇴·미국 거주)을 처음 만났고,당시 4학년인 방수현이 대성할 재목임을 한눈에 알아봤다.“배드민턴 선수는 키가 클수록 유리한데 수현이는 하체가 길고 엉덩이가 치켜올라가 키가 클 것으로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방수현의 아버지인 코미디언 방일수씨 등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에 가로막혔고,무려 1년간의 줄다리기를 치르고 나서야 방수현에게 라켓을 쥐게 만들었다. 86년 영등포초교에 부임해서도 같은 방법으로 팀을 만들었다.당시 길러낸 선수가 현재 김동문(삼성전기)과 함께 세계 혼합복식을 호령하고 있는 나경민을 비롯해 여자단식 국가대표 김경란(이상 대교눈높이),내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사상 첫 남자단식 금메달을 노리는이현일(김천시청) 등.이후 그는 독산초교와 한산초교 등으로 옮겨가면서 배드민턴팀을 잇따라 창단했고,99년 현재의 대도초교에도 팀을 만들었다. 그는 학생들에게 인간성과 창의력을 강조한다.다양한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다운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운동 선수에게도 마찬가지다.운동선수는 바른 자세(체력)를 갖춰야 하며,자율적(능동적인 생각)이면서 단계적(기술)인 지도가 보태질 때 비로소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생각하는 선수’로 자란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래서 그는 ‘이중모션’이나 ‘비틀어 때리기’ 등 고난도 기술은 아예 가르치지도 않는다.이같은 기술은 상급학교에서 배워도 충분하다는 생각에서 직선타 위주로 훈련시킨다.자라나는 어린 선수들이 근육을 혹사당하면 중·고교로 진학하면서 잇단 부상에 신음하는 등 성장에 저해가 된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현재 대도초교에서는 나경민의 뒤를 이을 유망주 성지현과 김수진(이상 여·6학년)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올해 사상 최연소 태극마크를 단 장수영(여·원촌중3)도 그의 제자다.그는 학교를 한번 더 옮겨 여섯번째 배드민턴팀을 창단한 뒤 정년을 맞는 것이 마지막 소망이다. 그는 배드민턴 감독이지만 3학년 담임과 교무부장도 함께 맡고 있어 하루 일과가 무척 빠듯하다.“33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교직생활을 뒤돌아보면 배드민턴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습니다.” 그의 배드민턴 사랑은 좀체 식을 것 같지가 않다. 글 김민수기자 kimms@ 사진 이언탁기자 utl@
  • 독자의 소리/ 추수철 농산물 도둑대책 시급 외

    추수철 농산물 도둑대책 시급 잦은 비와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큰 농민들은 우울하게 가을걷이를 마무리하고 있다.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애써 수확해 놓은 농산물을 훔쳐 가는 파렴치한 사례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안타깝고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자식처럼 가꾸고 사랑하며 키워 수확한 농작물을 하루 아침에 잃은 농민들은 허망하고 서글픔만 더할 것이다. 농심을 울리는 절도행위는 당장 근절되어야 한다.절도범들이 농촌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자율방범대를 만들어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한 방법이라지만,농촌에 남은 분들이 대부분 노약자들이라 이마저 여의치 않다니 안타깝다. 정부가 수확철만이라도 농촌지역에 특별방범령이라도 내려 농산물 절도를 막아주었으면 좋겠다.농민이 흘린 피땀의 결정이자,삶의 토대이고 보람인 농산물을 훔쳐가는 일은 막아야 한다.치안력을 집중하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예방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 박동현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광버스 음주가무 자제를단풍철을 맞아 디스코장을 방불케 하는 관광버스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경찰관으로서 예사롭게 볼 수가 없다. 안전띠도 매지 않은 승객들이 음주가무를 일삼는 바람에 관광버스가 흔들흔들하면서 달리는 광경도 자주 본다. 운전자가 승객이 차안에서 안전운전이 어려울 만큼 춤을 추는 등 소란행위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도로교통법은 분명히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입 관광버스 운전기사는 단골손님을 확보한다며 승객들의 흥을 돋우는 음악을 틀어주면서 음주가무를 부추긴다.대구지하철 참사 같은 대형사고가 안전불감증 때문에 일어난 것처럼 방심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관광버스 업체는 승객안전을 위하여,시민들은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관광버스 차내의 음주가무를 없애야 할 것이다.당국도 관광버스안에 노래방 기계 등 음주가무를 조장하는 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백철준 서울 구로경찰서 경찰관
  • ‘교육산업의 방향’ 학술세미나

    송자(宋梓) ㈜대교 회장은 10일 오후 1시30분 서울 봉천동 눈높이보라매센터 3층에서 ‘평생학습사회에서의 교육산업의 방향과 과제’ 등을 주제로 교육학술세미나를 연다.
  • WOMEN JOB/전업주부 탈출기

    전업 주부들은 말한다.“나도 일하고 싶다.”.아직도 “놀고 먹는 게 가장 좋은 팔자”라고 말하는 여성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주부들은 가사노동만 하는 데 만족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고등학교나 대학 졸업후 잠깐 직장을 가진 뒤 가정에서만 머물렀던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에 비유된다.청년 실업이 증가하는 요즘에 30∼40대의 아줌마가 일을 원하는 것은 ‘헛된 꿈’ 취급을 받기에 딱 맞다.그래서 자신의 능력을 살리고 싶은 여성들은 우울하다.구하면 열린다고 했던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롭게 직업을 구하는 데 성공한 여성들도 있다.이들의 특별한 ‘전업 주부 탈출기’를 소개한다. 장희숙(41·서울 관악구 봉천동)씨는 아직도 은행에서 일하던 시절의 꿈을 꾸곤 한다.97년,명예퇴직으로 직장을 떠났던 일을 “그동안 한 결정 중 가장 잘못한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직장을 떠난 후 딱 한달은 재미있었다.그러나 늘 나는 뭔가 일해야 한다는 생각에 젖어 있었다.”고 했다. 6년째 접어든 전업 주부의 일상을 접고 그는요즘 취업 전선에 뛰어들 준비로 바쁘다.지난 8월 말부터 마포신촌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리고 있는‘리본공예·비즈공예 쇼핑몰’ 강좌를 듣기 시작하면서 예전의 활달함도 되찾았다. “특별한 기술도 없는 입장에서 뭔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모험이었어요.뭘 해야 할지 막막했고….그런데 적은 자본으로 창업할 수도 있고,또 간단하지만 기술을 배워두면 좋을 것 같아 시작했는데,강좌가 끝난 후 시장조사도 할겸 재료도 살겸 동대문시장에 들러 감각을 익히는 생활이 즐겁습니다.”11월 말에 강좌가 끝나면 수강생 중 마음맞는 이들과 함께 쇼핑몰을 열거나,가게를 할 의논을 하느라 분주하다.“고1,중1 아이들의 사교육비가 최소한 60만원은 들어요.이것만 모으면 우리 부부 노후자금으로는 부족함이 없겠지만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열심히 해서 아이들 뒷바라지할 겁니다.” ●직장 그만둔 것, 가장 잘못한 결정 대학에서 전산학을 전공했지만 채 활용도 못한 채 89년 결혼했다는 이진희(36·서울 노원구 상계동)씨는뒤늦게 전공을 살려 직업을 구했다.올 연초부터 노원YWCA에서 ‘컴퓨터 강사’로 주부들은 물론 일반인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지난해 단기 컴퓨터강사 양성과정을 밟은 뒤 취업을 했다.그는 이제 달라진 삶의 충만감에 푹 빠져 있다.“진작 일을 찾지 않았던 것에 대해 후회할 정도로 만족해요.14년동안 살림만 하다보니 도대체 뭘 해야 할지,내가 뭘 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었는데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씨는 “중1인 아들이 가장 좋아한다.”며 “요즘엔 아이들도 엄마가 뭔가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요.특히 컴퓨터를 알게 되니 아이와 대화도 잘 되죠.” 라고 자랑했다. ‘대단하다.’고 말하는 주위의 전업 주부들에게 그는 컴퓨터를 배울 것을 권한다.“꼭 직업을 갖지 않더라도 달라지는 세상을 알기 위해서는 컴퓨터가 기본이니까요.주위 전업 주부들에게 제가 역할모델이 되고 있어요.” ●잃었던 자신감 되찾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결혼정보회사 ‘뮤즈’를 공동으로 경영하고 있는 김은미(37·구리시 교문동),민은주(32·서울 강서구 화곡4동),안효선(38·서울 양천구 목동),최정애(36·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씨도 역시 10년 안팎 경력의 전업 주부에서 웨딩플래너로 변신했다.웨딩플래너란 예식장 섭외부터 드레스와 예물,예단준비까지 결혼준비를 도와주는 직업이다.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간 웨딩플래너 교육을 받은 이들은 올 3월,여행사 한 편을 빌려 창업했다.이들은 지난 봄에 이어 두번째 결혼시즌을 맞으면서 요즘 신바람이 났다. 결혼 전 호텔리어였다는 김은미씨는 “나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다.”고 말했다. ●수입 100% 저축… 남편 수입으로만 생활 웨딩플래너란 시간제약이 없는 근무 조건과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도와주는 일인 만큼 성취감이 크다는 점을 매력으로 꼽았다.“솔직히 집에만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니 모든 게 얼떨떨했어요.전문적인 지식은 다소 부족하더라도 인간적인 면으로 밀고나가자는 전략이 맞아 떨어져 입소문이 나니까 자꾸 고객이 찾아오고 있어요.” 결혼식이 계절을 타기 때문에 수입이 한결같지는 않고,아직은 창업초라 기대에는 못미친다면서 ‘잘만하면 한달에 1000만원이란 거금도 벌 수 있는 직업’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남편의 수입으로 생활하고,자신의 수입은 몽땅 저금하고 있다는 김씨는 첫 수입으로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사줬고,2년후에는 가족과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김씨와 함께 일하는 안효선씨는 텔레비전을 통해 웨딩플래너란 직업을 알게 되면서 “결혼 경험도 있으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한지 3년만에 꿈을 이뤘다.“10년간 집에만 있다보니 대인 관계는 물론 매너도 부족해 영업일이 쉽지는 않았어요.하지만 말도 제대로 못하던 제가 직업을 가진 후 성격이 밝아졌어요.경제력을 갖는 것이야말로 세상을 제대로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격증 따 취직하기도 어렵지만 자격증에 도전하는 여성들도 있다.문춘희(35·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씨는 지난해 3개월간 교육을 받은 후 전산세무회계사무원 국가공인 2급자격증을 취득,연초부터 한 개인세무회계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시험공부하기 위해 독서실에가서 공부했어요.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일이라 선택했는데 정말 잘한 일인 것 같아요.”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자격증을 따도 나이 때문에 취직이나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는 그는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말했다.김경혜(49·서울 동대문구 청량리1동)씨도 전산세무회계사무원 국가공인 2급 자격증 소지자로 현재 취업 중이다. “20대도 취업못하는데 아줌마가 무슨 취직이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나,일해요!”라고 자신있게 얘기하는 여성들,그들의 얼굴은 해맑다. 허남주기자 hhj@ ■어디서 배울까 2002년 국내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49.5%로 미국(67.6%),일본(60.1%)에 크게 못미치며 0ECD국가 평균 59.3%와도 차이가 난다. 특히 고학력 여성의 비율은 선진국에 뒤처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8.7%로 활용도가 더 떨어지는 겻으로 나타났다.이는 미국(72.5%),일본(62.8%)과 정반대되는 현상이다. 많이 배운 여성일수록 직장을 갖지않는 한국적 현실을 단지 여성들이 가정에 안주하기를 바란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자녀양육부담이 여성 개인에게 집중된 현실에서 직업을 가진 여성들도 결혼과 임신·출산을 이유로 직장을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아에서 벗어난 전업주부들은 일을 찾고 있으나 특별한 기술도 없고,경력이 단절된 이 여성들이 일할 곳은 없다. 현재 비경제활동 여성은 958만명.그중 육아로 인한 비경제활동상태의 여성도 15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이들 가운데 취업을 원하는 여성은 약 15만명으로 추산된다.여성개발원 김태홍 박사는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 둔 전문대 졸업이상의 고학력자가 40%를 넘을 뿐아니라 30대에서는 무려 고학력자가 50.5% 이상이다.이들의 활용에 대한 새로운 정책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국내 전업주부 교육과정 여성부 산하 전국여성인력개발센터와 서울시여성발전센터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업 주부 재취업 유망직종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표참조) 전업 주부를 중심으로 취업희망 주부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전업 주부 재교육은 국가보조 80%와 자비 부담 20%로 실시돼 저렴하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신직업 위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테이크아웃 전문창업과정 등 소자본외식업 전문과정·가정식배달서비스과정·애견토털패션 전문과정 등을 비롯,미술지도사·방과후아동지도사·약국행정실무인 메디-팜 오피스전문가·문화체험지도사·논술지도사·한문지도사·케어복지사 등 다양하다. 지난해 여성부 지원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교육을 이수한 사람 879명 가운데 60% 이상이 취업했다. 전업주부교육을 맡고 있는 마포신촌여성인력개발센터의 박정숙 사무국장은 전업 주부가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나선 것만으로도 이미 ‘50%는 성공’이라고 말했다.“여자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사실이 뭔가 부족한 현실을 이야기하는 것같아 흔히 ‘자아 실현’이라고 미화시켰던 때가 있었지만 이젠 현실적으로 의식이 달라지고 있어요.아직도 육아문제,‘벌면 얼마나 버느냐?’는 부정적인 말이 덫이 되기는 하지만요.”그래서 박 국장은 전문적인 내용 외에 직업의식 훈련과 여성학 강좌도 포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에선 미국에서는 여성이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직업센터’를 설치,공공취업을 유도하고 있으며,‘성인진로상담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무료진로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95년부터 연방정부에서 여성재진입 고용서비스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주정부에서는 ‘WOW’라는 직업의식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타임스체인지’ 등 비영리기관에서는 직업탐색 워크숍과 교육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생애학습추진센터’를 통해 주부와 노인 등에 맞는 학습정보를 제공하고,‘여성센터’를 통해 여성직업교육훈련과 사회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허남주기자
  • 이달 전국 2만8000여가구 ‘집들이’

    이달에만 전국에서 2만 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주인을 맞는다.올들어 최대 물량이다. 새 아파트는 수도권에 집중됐다.서울에 1만200여 가구,수도권에 8300여 가구가 집들이 채비를 하고 있다.부산에서도 3000여 가구가 입주 준비 중이다.본격적인 이사철이지만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주변 아파트값을 잡는 데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대형 단지 주목 관악구 봉천동 벽산 블루밍 아파트단지와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 단지가 눈길을 끈다.봉천동 벽산아파트는 2904가구 단지.14∼45평형이 골고루 들어선다.벽산아파트 입주를 계기로 주변이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타운으로 바뀐다. 남부순환도로를 따라 강남 접근이 쉽다.도심을 오가는 데도 어려움이 없다.단지가 워낙 커 매물이 풍부하다.원하는 평형·향을 골라 살 수 있다.장안동 현대아파트도 2182가구의 매머드급 단지.22∼42평형으로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한다.동부간선도로 옆 시영 아파트 재건축 아파트다. 단지는 비록 작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강남권 아파트도 있다.도곡동에는 31평형짜리 롯데캐슬 모닝아파트 60가구가 들어선다.서초동 현대슈퍼빌은 62∼102평형의 대형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아파트 645가구와 오피스텔 136실로 구성돼 있다.우면로,반포로,남부순환로가 바로 이어지고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붙어 있다.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를 이용,외곽으로 빠지기도 쉽다. 서초구 방배동 삼성 래미안1차 재개발 아파트 303가구는 역세권을 자랑한다.사당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과천,강남이 바로 이어진다.생활권은 사당역이지만 행정구역이 서초구여서 강남권 아파트에 들어간다. 동작구 상도동 삼성래미안 아파트도 이달 말쯤 입주를 시작한다.23∼40평형 431가구 단지이며,옆에 래미안3차 사업이 진행 중이다.숭실대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성남·안산 대형 단지 입주 임박 성남시 하대원동 주공 그린빌 1541가구도 입주 채비를 갖췄다.재개발 아파트로 주택공사가 지었다.24∼46평형.광교산과 대공원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지하철역은 모란역까지 승용차로 5분 거리.마을 버스를이용해도 된다.성남 거주자에게 권할 만하다. 분당에서는 정자동 주상복합 타운에 미켈란쉐르빌이 입주 준비를 하고 있다.38층짜리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로 오피스텔,원룸 등을 포함해 803가구 규모다.백궁역과 미금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옆에서는 분당 금곡동 두산위브 32∼56평형 656가구가 대기하고 있다.미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판교인터체인지와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강남 접근도 쉽다. 안산 고잔지구의 주공아파트 876가구와 인천 도림동 주공 아파트 642가구도 입주 준비를 마쳤다.매물이 한꺼번에 나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편이다.전세 물건도 나오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독자의 소리/ 가족모임서 호주제 토론 어떨까 외

    가족모임서 호주제 토론 어떨까 추석 연휴를 맞아 일가 친척이 다 모이면 공휴일을 축소하는 문제와 호주제 존폐문제 등 사회적 관심사를 놓고 토론을 벌이면 어떨까. 정부는 주5일 근무제가 국회를 통과하자,후속 조치로 공휴일을 축소하거나 토요일로 옮기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개인적으로는 1월1일,석가탄신일,성탄절은 폐지하고,식목일과 어린이날은 토요일로 옮기며,한글날은 공휴일로 부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그렇지만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이다. 호주제도 그렇다.반대하는 사람들은 전통 가족제도를 말살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찬성하는 사람들은 남녀 불평등 제도라는 논지를 펴고 있다.반대하는 사람들도,찬성하는 사람들도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보자는 것이다. 사회가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명절을 맞아 나이든 세대와 젊은 세대가 한 자리에 모여 상대의 생각을 확인하는 자리를 만들면 이해의 폭이 넓어져 친인척간 우애도 더 돈독해질 수 있을 것이다. 우승남·서울 노원구 상계동 버스정류장 불법주차 단속을 서울 롯데백화점 관악점 앞 대로 양옆에 버스정류장이 있다.이곳 정류장은 일반버스와 공항버스 리무진 정류장이 함께 설치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출·퇴근 무렵 이곳을 지나다 보면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손님과 건물내 별도 주차시설이 없는 상인들이 도로 바깥차선에 차량을 장시간 불법 주·정차해놓은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시내버스와 공항버스가 정류장에 접근하지 못하고 근처도로에 승객을 승·하차시켜 다른 운전자들의 운전에 방해가 되고 승객들 또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그런가 하면 시내버스의 경우 차량이 밀려있어 정류장 못 미친 지점에서 승객을 내려놓고는 탈 승객이 기다리는 정류장에는 접근조차 못하고 그냥 가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실정인데도 버스정류장을 비롯하여 주변 도로를 점거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이 없어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 바다의 불로초 다시마

    자영업을 하는 김성호(41·부산 연제구 연산9동)씨는 하루종일 일하는 탓에 만성피로와 어깨 결림이 심했다.혈압도 140㎜Hg에 이르렀던 그는 거래업체 사람의 권유로 다시마 가루를 물에 타 마시기 시작했다.김씨는 “다시마 가루를 먹은 지 한 달만에 혈압이 20이나 내렸고 머리가 무겁고 어깨가 뻐근하던 증상도 사라졌다.”고 말했다. 주부 정미영(45·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씨는 큰 병을 앓은 적이 없지만 결혼 전부터 변비 때문에 고생해왔다.사나흘에 한번씩 배변을 했으며,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었고 변도 딱딱했다.변비엔 다시마가 좋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그녀는 매일 아침 다시마환 반움큼씩을 따뜻한 물과 함께 먹은지 3일만에 배변을 했는데,변이 부드럽고 양도 2배나 늘어났다. 컴퓨터회사에 다니는 이기형(31·서울 관악구 봉천동)씨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형이었다.혼자 사는 그는 아침은 건너뛰고 점심은 자장면,저녁은 고기 등으로 과식하는 불규칙한 식사의 연속이었다.지난 5월 배 고픔을 느낄 때마다 위에 통증이 왔다.정도가 점점심해져 일할 때나 잠잘 때도 통증을 앓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위궤양이란 진단을 받았다.그는 “식사를 야채류로 바꾸고 매일 다시마 가루를 물에 타 아침 저녁으로 마신 결과 2주만에 통증이 완화됐고,1개월뒤엔 거의 완치됐다.”고 말했다. ●건강식품에 이어 화장품도 나와 지난 8월 초 전남 완도군에서 다시마 축제가 열리는 등 다시마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고려도경에는 “다시마가 귀천을 막론하고 모두가 즐기고 입맛을 돋운다.”고 나와 있는 등 우리 민족은 오래 전부터 다시마를 즐겼다.이런 다시마가 요즘엔 가루·환(丸)·추출액 등 건강 식품에 이어 화장품도 나와 있을 정도다. 차가운 바다물에 사는 다시마는 지구상의 동·식물 중에서 가장 많은 80가지가 넘는 유·무기질을 가지고 있는 신비한 해초다.인체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요오드,칼슘,칼륨 등 수많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그래서 ‘미네랄의 보고’로 불린다.비타민도 풍부하다.비타민A는 토마토의 2.5배,비타민C는 1.5배에 이른다.비타민B도 풍부하다. 이런 다시마를 두고세계 최장수국 일본은 ‘바다의 불로초’라 하며 즐겨 먹고 있다.특히 세계 4대 장수마을인 일본 오키나와 주민들은 다른 일본 국민보다 다시마를 2배 이상 먹으며,오키나와 주민들의 암 발병률은 일본 평균의 3분의2밖에 안된다. 다시마는 현대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인 고혈압에 특히 좋다.다시마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의 일종인 라미나린이 혈압을 일시적으로 내리는 작용을 한다.또 다시마에 풍부한 요오드가 몸에 들어가면 요오드산으로 변화,혈압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는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억제한다.칼륨도 고혈압 발생의 원인이 되는 염분을 몸 밖으로 배설한다. 염분 배출에 특히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다시마의 수용성 식이섬유.우리 몸속의 나트륨을 흡착시켜 배설하기 때문이다. ●수용성 다당류 다량 함유 다시마는 항암작용에 좋다.말린 다시마의 45%를 차지하는 탄수화물에는 황산기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알긴산·퓨코이단 등의 수용성 다당류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일본 기타사토대학의 야마모토 이치로 교수는 발암물질을 먹인 쥐에게보통의 먹이,다시마 가루,다시마 삶은 물,다시마 고분자 추출물을 먹인 다음 6개월 뒤 발암률을 조사한 결과 보통 먹이 그룹은 78%,다시마 삶은물 71%,다시마 고분자 추출물 57%,다시말 분말 43%로 나타났다.다시마가 암발생 억제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다.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 가운데 하나가 비만이다.다시마의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소화 효소가 분해할 수 없는 식이섬유여서 칼로리가 거의 없다.다시마를 먹을 경우 열량을 증가시키지 않고도 포만감을 줘 고 칼로리로 인한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또한 이 식이섬유는 음식물의 장 통과시간을 짧게 해 변비에 좋고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체질 산성화 막아 다시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그래서 산성식품인 육류와 쌀밥 등과 함께 먹으면 체질이 산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자연식품이어서 많이 먹어도 괜찮지만 다시마 가루를 먹을 경우 하루 3∼4g정도를 물에 타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다시마는 저장하는 동안 표면에 하얀 가루가 생기는데 이는 곰팡이가 아니라 당 알코올의 일종인 만니톨이다.인체에 해롭지 않다. ■ 도움말 박희연 국립수산진흥원 생명공학연구단 연구사,안승춘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회장 이기철기자 chuli@
  • 독자의 소리 / 휴가, 자녀의 농촌체험 계기로 외

    휴가, 자녀의 농촌체험 계기로 본격적인 휴가철이다.나름대로 계획이 있겠지만 하루쯤 시간을 내서 자녀들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한다. 도시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농촌을 주말농장이나 관광의 대상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자연의 소중함도 교과서를 통해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 뿐이다.이런 어린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 농산물이 어떻게 자라나 식탁에 오르는지,농촌의 현실은 어떤지,먹을거리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제대로 알 리가 없다. 어릴 적부터 자연과 자주 접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자연을 찾게 마련이다.일년에 한두번 정도라도 농촌을 찾는다면 나중에 어른이 됐을 때 느낄 자연과 농촌의 소중함과,자라면서 갖게 되는 정서의 풍요로움에 대해 교과서보다도 더 가치 있는 지식을 얻을 것이다. 이번 휴가기간 중에는 하루쯤 짬을 내 농촌을 찾아 온가족이 함께 땀을 흘리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최남이(경남 창녕군 영산면) 로버트 김 구명운동에 관심을 미국 연방교도소에 7년째 수감되어 있는로버트 김에 대한 국내 후원회가 만들어졌다는 기사를 읽고 반가웠다. 로버트 김 구명위가 발족되어 활동을 벌여오긴 했으나 별 소득이 없었던 터라 이번 후원회의 발족은 국민적 관심 고조와 함께 그 기대 또한 어느 때보다 높다고 본다. 지난 96년 미 해군 정보국에서 컴퓨터정보 분석관으로 근무하던 로버트 김이 주한 한국대사관에 군사기밀을 넘겨주었다며 이듬해 FBI가 체포하였을 때 국내외 언론과 방송이 떠들썩했던 기억이 새롭기만 하다. 우리 정부 당국과 정치인들이 적극적인 석방 구명 운동을 벌였더라면 그가 지금도 감방에 있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이번 후원회 발족이 일회용 또는 행사용으로 끝나지 않고 그가 감옥에서 석방될 그 날까지,더 나아가 그가 석방되어 국내에 돌아와 성공적 활동을 재개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 냉동업체대표 한달째 행불

    냉동장비 업체 대표가 한달여 동안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9일 서울 노량진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 J냉동 대표 김모(48)씨가 지난달 21일 오전 1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초등학교 동창회를 마치고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어졌다. 김씨는 당시 건물 매입 계약금으로 C은행 대방동 지점에서 발행한 5000만원짜리 수표 1장과 1000만원짜리 5장 등 모두 1억원 상당의 수표를 지니고 있었으며, 이중 1000만원짜리 수표 5장은 지난달 21일과 22일 서울 천호동 실내 경마장 등에서 현금으로 교환됐다. 경찰은 김씨의 수표 5장을 교환한 한모(37)씨 등 2명을 지난달 9일과 18일 장물 알선 취득 등 혐의로 구속했으며,한씨 등에게 이를 지시한 이모(42)씨를 특수강도혐의로 수배하고 뒤를 쫓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20代 승용차 상습털이범 구속

    주택가의 소형 승용차만 상습적으로 털어온 20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4일 관악구 봉천동과 신길동 일대에서 1000여 차례에 걸쳐 소형 승용차의 차문을 따고 금품을 가로챈 김모(27)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5일 밤 11시쯤 봉천동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김모(28)씨 소유의 프라이드 승용차 차문을 철사 옷걸이로 열고 현금 50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1000여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30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낮에는 찜질방과 PC방 등을 전전하다가 매일 밤 3,4차례씩 비교적 차문을 열기 쉬운 소형승용차만 골라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두걸기자 douzirl@
  • 독자의 소리/ 동계올림픽 유치실패 아쉬워 외

    프라하의 하늘에 ‘Yes,Pyeong Chang!’이라는 외침이 울려 퍼지기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실패했다.300만 강원도민을 포함해 온 국민이 2010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기에 실망과 좌절의 아픔은 더욱 크다.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3년여간 유치전을 펼쳐왔지만,텔레비전 앞에서 지켜보는 강원도민에게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는 불과 5분도 걸리지 않았다.짧은 순간이 무척 길게 느껴질 즈음 ‘밴쿠버’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눈물을 흘려야 했다. 그러나 이번의 실패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서 온 국민의 역량을 한곳으로 모아 2014년에 다시 한번 도전해야 할 것이다.그동안의 열의와 노력으로 작은 도시 평창을 세계에 알리게 된 것은 성공 못지않은 값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노광용(강원도 원주시 평원동) 남대문을 숭례문으로 표기하자 조선 한양 도성의 4대문은 남쪽의 숭례문과 동쪽의 흥인지문,서쪽의 돈의문,북쪽의 숙정문이다.특히 이중 숭례문은 남대문으로 잘 알려져 있다.여기서 이름이 나온 남대문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그러나 남대문의 본래 이름인 숭례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 도심을 운행하는 버스나 지하철 노선 안내도에도 모두 남대문이나 남대문시장으로 표기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요즘 도심의 좁은 골목에 이르기까지 기존 주소를 대신해 개성 있는 우리말 이름이 부여되고 있는데 국보 1호인 숭례문만은 수백년간 서울 도심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원래의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 예를 숭상한다는 의미로 다른 문과는 달리 세로로 씌어졌다는 숭례문을 널리 내외국인들에 알렸으면 좋겠다.시내버스 노선도나 안내방송에도 숭례문으로 표기했으면 한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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