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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박찬욱, ‘백상’ 세 번째 대결, 누가 웃을까?

    봉준호-박찬욱, ‘백상’ 세 번째 대결, 누가 웃을까?

    오는 26일 제46회 백상예술대상의 화려한 막이 열린다. 올해 영화부문 경쟁작들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의 작품상 맞대결.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해운대’, ‘국가대표’, ‘의형제’ 등의 영화와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올라 있다. 두 감독이 백상예술대상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4년 열린 제4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각각 ‘살인의 추억’과 ‘올드보이’로 첫 대결을 펼친 결과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며 먼저 웃었다. 박찬욱 감독은 2001년 ‘공동경비구역 JSA’로 감독상을 수상한 후 2번째 수상이었다. 그해 시상식에서 ‘올드보이’의 윤진서가 신인연기상 여자부문까지 수상한 반면 ‘살인의 추억’은 주요 부문에서 하나의 트로피도 챙기지 못했다. 두 감독은 2007년,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괴물’과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다시 경쟁했다. 이번에는 ‘괴물’이 작품상을 받으며 봉준호 감독이 3년 전 결과를 뒤집었다. 대신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 출연했던 정지훈(비)은 신인연기상 남자부문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1승 1패의 성적을 나누어 갖고 있는 두 감독의 세 번째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이 감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박찬욱 감독은 감독상 후보에 오르지 못해 감독상 부문에서의 대결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영화 ‘마더’는 작품상, 감독상은 물론 최우수연기자상 남자부문(원빈)과 최우수연기자상 여자부문(김혜자), 시나리오상의 후보에도 올라 몇 개 부문을 수상할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앵글은 기억한다, 그 순간을

    앵글은 기억한다, 그 순간을

    국내에 1000만대가 판매됐다는 DSLR 카메라를 소유했다면 7월11일까지 서울 여의도동 63스카이아트미술관에서 열리는 ‘더 모멘트-순간을 기억하다’전에 들러볼 만하다. 배병우, 김아타, 육명심, 김미루, 윤정미, 최영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18명의 작품 59점을 만날 수 있다. 작품 대부분이 이미 전시, 혹은 발표됐던 것들이지만 여러 작가의 대표작과 화제작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사진은 도시, 자연, 사람의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안세권은 사라져 가는 도시의 모습을 가장 정확한 기록의 매체인 카메라로 담아왔다. 청계천 고가도로가 철거된 모습을 기록한 2004년 작 ‘청계천에서 본 서울의 빛’은 봉준호 영화 감독이 사서 화제가 됐다. 전시를 기획한 권아름 큐레이터는 “기둥만 남은 콘크리트 구조물이 괴물의 촉수처럼 철근을 머금은 모습이 영화 ‘괴물’에 영감을 불어넣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90년대 이후 국내 사진예술의 발달을 이끈 배병우의 소나무 사진도 소주제인 ‘마음의 고향, 자연’전에서 만날 수 있다. 오랫동안 패션 사진작가로 활동했던 최영돈은 흑백사진, 엽서, 봉투, 우표, 훈장, 도서관 대출카드 등 세월의 흐름을 켜켜이 간직한 대상을 모아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낸다. 그의 작품 ‘젊은 날의 초상’은 100여년 전 이후의 흑백사진을 모아 또 다른 세월의 초상을 표현했다. 우리나라 사진교육 1세대로 후학을 키우며 작품 활동도 한 육명심은 이외수, 장욱진, 중광 스님, 김기영 등 예술가의 정신세계를 흑백 인물사진으로 구현했다. (02)789-5663.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영화 ‘마더’ AFA 최우수작품상 등 주요부문 후보

    영화 ‘마더’ AFA 최우수작품상 등 주요부문 후보

    오는 23일 저녁에 열리는 제4회 AFA(Asian Film Awards)에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김혜자) 등 주요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 영화제에는 ‘마더’ 외에도 ‘박쥐’(감독 박찬욱)의 송강호, ‘잘 알지도 못하면서’(감독 홍상수) 등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각본상 후보로 지명됐다. ‘마더’의 원빈과 ‘똥파리’의 김꽃비는 남녀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영화제는 아시아지역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세계 각지의 투자자들과 미팅을 통해 투자 유치와 공동제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홍콩아시아필름파이내싱포럼(HAF, Hongkong Asian Film Financing Forum)의 마지막날에 개최된다. 포럼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영화 ‘마더’ 스틸컷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진위 정상화 촉구 영화인 1000인 선언

    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 약 1700명이 ‘영화진흥위원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영화인 1000인 선언’을 16일 발표했다. 이들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영화전용관과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재공모 ▲시네마테크 지원사업 공모 철회와 서울아트시네마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한국영화아카데미 정상화 등을 촉구했다. 이날 현재 선언에 참가한 이는 변영주·방은진·홍형숙·김조광수·양익준·임순례·최동훈·허진호 감독, 배우 권해효·문성근, 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대표, 김영덕 영화프로듀서조합 프로듀서, 최진욱 전국영화산업노조위원장, 최현용 한국영화단체연대회 사무처장, 이용배 한국영화아카데미비상대책위원장 등 1692명이다. 스태프, 작가, 제작자, 영화 관련 학과 학생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영진위가 구체적인 사업평가와 의견수렴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공모를 밀어붙여 필연적 파행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영진위는 각종 공모사업 등과 관련해 영화계와 불협화음을 빚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추격자’ 추격한 ‘의형제’, ‘살인의 추억’ 넘어서나

    ‘추격자’ 추격한 ‘의형제’, ‘살인의 추억’ 넘어서나

    영화 ‘의형제’가 개봉 38일만에 전국 관객 500만을 돌파했다. 이로써 ‘의형제’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중에는 첫 500만 돌파의 주인공이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의형제’는 지난 주말(3월 12일~14일) 전국 347개 상영관에서 18만1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수 511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55만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2주 연속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3월 11일 개봉 작 중 ‘의형제’를 넘어선 영화는 뤽 베송이 제작을 맡은 ‘프롬파리 위드러브’ 한 편으로 ‘의형제’보다 약 7000명 많은 18만 8000여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이로써 영화 ‘의형제’는 개봉 당시부터 비교가 되곤 했던 나홍진 감독의 2008년 작 ‘추격자’의 최종 흥행스코어를 넘어섰다. ‘추격자’가 관객 500만을 넘어선 것은 개봉 후 8주가 지나서였으며 전국 관객 507만명에서 관객몰이가 중단됐다. ‘추격자’를 넘어선 ‘의형제’의 다음 목표는 어떤 영화가 될까. 개봉 6주차를 넘어서며 관객 동원율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정윤철 감독의 2005년 개봉 영화 ‘말아톤’(전국 관객 약 514만)은 쉽게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전국 관객 약 525만)을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로 전망되고 있다. 그 다음 목표가 될 ‘가문의 위기’(전국 관객 약 563만)와 ‘투사부일체’(전국 관객 약 610만)까지 넘어설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달까지 눈에 띄는 대작 영화 개봉 일정이 없는 상황이어서 전망은 비교적 밝은 편이다. 사진=영화 ‘의형제’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동원 vs 고수, ‘초능력자’서 맞수 대결

    강동원 vs 고수, ‘초능력자’서 맞수 대결

    외모와 연기력을 갖춘 두 배우 강동원(29)과 고수(32)가 맞대결을 펼친다. 제작사 영화사집은 15일 “초능력자와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스릴러 ‘초능력자’에 강동원과 고수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극중 신비로운 외모 속에 살별한 초능력을 숨기고 있는 초능력자로 분한다. 다른 사람의 의식을 일시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강동원의 초능력자는 평범하고 조용하게 사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데다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버린 임규남(고수 분)을 만나면서 갈등에 빠지게 된다. 강동원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된 고수는 초능력자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문제의 남자 임규남 역을 맡았다. 착실한 직장인이자 평범한 소시민인 임규남은 부당한 일 앞에선 물불 안 가리는 성격으로, 우연히 초능력자의 정체를 알게 돼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영화 ‘전우치’에 이어 ‘의형제’로 흥행 2연타를 날린 강동원과 ‘백야행’으로 파격적인 스크린 컴백을 시도한 고수는 ‘초능력자’를 통해 전과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우치’의 악동 도사였던 강동원은 신비한 매력을 품은 남자로, ‘백야행’의 고독한 살인자 고수는 천방지축 캐릭터로 각각 분하는 데 이어, 이들의 화려한 액션 연기도 예고돼 있다. 한편 ‘초능력자’는 단편영화 ‘올드보이의 추억’으로 2004년 미장센 단편영화제 액션장르 최우수상을 받은 김민석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봉준호 감독과 김지운 감독의 조감독을 지낸 김민석 감독은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각본을 쓰기도 해 첫 장편 연출작인 ‘초능력자’에도 깊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더’, 12일 美 개봉…NYT “김혜자, 연기 지독하다”

    ‘마더’, 12일 美 개봉…NYT “김혜자, 연기 지독하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5개 도시에서 제한 개봉된다. ‘마더’의 미국 배급사 매그놀리아픽쳐스는 “‘마더’는 캘리포니아 어빈의 유니버시티 타운 센터 6 시네마, 뉴욕의 링컨 플라자 등 5개 도시, 6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후 19일에는 캘리포니아 버클리, 텍사스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등 15개 도시에서 개봉하는 데 이어 26일에는 호놀롤루, 뉴헤이븐, 오스틴 등 18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봉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더’는 현재 4월 중순까지 개봉 도시와 상영관을 확정한 상태다. 제한 개봉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의 유력 언론들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김혜자의 열연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12일 ‘지독한 사랑, 이 엄마를 화나게 하지 않는게 좋다’(Fierce Love: Better Not Make This Mom Angry)는 제목의 리뷰를 게재했다. 뉴욕타임스는 ‘마더’ 속 김혜자의 스틸이미지와 함께 놀라운 재능을 가진 봉준호 감독의 네 번째 작품으로 ‘마더’를 소개했다. 또 주연인 김혜자가 대단하고 지독한 열연(monumental, ferocious performance)를 펼쳤다고 호평했다. 한편 ‘마더’는 한국 영화의 대표작으로 지난 7일 열렸던 제82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됐으나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대신 ‘마더’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에서 열리는 그린글로브 시상식에서 박찬욱 감독의 ‘박쥐’ 등과 함께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뉴욕타임스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단신]

    ●영화를 전공하지 않았던 봉준호, 이영재, 이수연, 임상수 감독은 어떻게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까.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한 감독들의 데뷔작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이 마련됐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의 조직 개편과 맞물려 영화아카데미 위상이 축소되고 운영이 파행을 겪자, 영화아카데미 동문이 ‘한국영화아카데미 정상화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다. 16일부터 나흘 동안 매일 오후 7시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 이영재 감독의 ‘내 마음의 풍금’, 이수연 감독의 ‘4인용 식탁’, 임상수 감독의 ‘처녀들의 저녁식사’가 차례로 상영된다. 작품 상영 뒤에는 각 감독들이 동문 후배 감독들과 특별 대담을 한다. 18일에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서울을 배경으로 한 독립영화에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필름과 비디오로 제작하는 장·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 가운데 서울이 배경으로 30% 이상 비쳐지는 30편을 선정해 장편은 5000만원, 단편은 1000만원까지 순제작비의 50% 이내에서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내용은 서울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seoul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행하는 영화산업 정보지가 또 이름을 바꿔 달았다. 영진위는 최근 ‘한국 영화’ 3월호를 선보였다. 2010년 한국 영화산업 지형도를 살펴보는 한편, 영화제작 상황판 등을 담았다. 1999년 이후 매년 10차례 ‘한국영화 동향과 전망’을 발간하던 영진위는 이 잡지가 너무 학술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2008년 12월 폐간하고, 이듬해 6월 ‘시노’를 선보였다. 하지만 올해 1월호까지 8차례 나오고 간판을 바꾸게 됐다.
  • 박찬욱 감독, 한국인 최초 오스카상 주인공?

    박찬욱 감독, 한국인 최초 오스카상 주인공?

    한국인 감독 중에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이 기대되는 인물은 누구일까. 국내 최대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아카데미 수상자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처럼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이 기대되는 감독은 누굴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박쥐’의 박찬욱 감독이 1위로 뽑혔다.박찬욱 감독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등 다수의 흥행작들을 선사한 한국 최고의 감독이다. 이미 국내 영화제에서 수 많은 상을 휩쓴 그는 57회 베를린 영화제 알프레드 바우어상, 62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실력을 입증 받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국내외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있는 박찬욱 감독은 47%의 지지를 얻어, 봉준호 감독을 제치고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다수의 해외 수상경력을 보유한 그가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을 기원하는 팬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봉준호 감독 외에 거장 임권택 감독과 이창동 감독이 뒤를 이었다.올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는 후안 호세 캄파네야 감독의 ‘눈의 비밀’이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한 가운데, ‘지중해’로 1992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는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영화 ‘애즈 갓 커맨즈’는 오는 4월 1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상예술’ 트로피는 누구에게?

    ‘백상예술’ 트로피는 누구에게?

    영화 ‘의형제’의 강동원과 ‘국가대표’의 하정우, ‘마더’의 김혜자, ‘내사랑 내곁에’의 하지원 등 국내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배우들이 제4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제46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일 영화 부문의 후보자와 후보작을 각각 공개했다. 올해의 최우수남자연기상 후보에는 강동원과 하정우를 비롯, ‘마더’의 원빈과 ‘거북이 달린다’의 김윤석, ‘김씨표류기’의 정재영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의 꽃’으로 가장 많은 시선을 모으는 최우수여자연기상 부문에는 ‘국민 엄마’ 김혜자, ‘해운대’와 ‘내사랑 내곁에’로 흥행 2연타를 친 하지원, ‘박쥐’의 김옥빈, ‘애자’의 최강희, ‘파주’의 서우 등이 연기력과 레드카펫 드레스 패션을 함께 겨룰 예정이다. 감독상의 후보에는 지난해 천만 관객을 달성한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과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 ‘마더’의 봉준호 감독, ‘의형제’의 장훈 감독, ‘파주’의 박찬옥 감독 등이 선정됐다. 특히 ‘해운대’와 ‘의형제’는 작품상과 시나리오상에도 이름을 올려 시선을 모은다. 2010년의 첫 신인연기상에서는 ‘똥파리’로 신인감독상에도 후보로 오른 양익준과 ‘해운대’의 이민기, ‘국가대표’의 김지석, ‘국민 남동생’ 유승호 등이 남자 부문의 경합을 벌인다. 여자 부문은 ‘킹콩을 들다’에서 10kg 가까이 살을 찌우며 역도 선수로 거듭난 조안, ‘하모니’의 반항소녀 강예원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또 혜성처럼 나타나 충무로에 충격을 안긴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똥파리’의 양익준뿐만 아니라 ‘애자’의 정기훈 감독, ‘킹콩을 들다’의 박건용 감독, ‘작전’의 이호재 감독, ‘인사동 스캔들’의 박희곤 감독 등이 각축전을 벌인다. 한편 제46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괴물’ 제치고 역대흥행 1위

    할리우드 3차원(3D) 입체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모든 한국 영화를 따돌리고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 동원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한국 영화 시장의 흥행사를 새로 썼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이날 오전 4시30분 기준으로 관객 1304만 711명을 동원했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 뒤 72일 만에 지난 2006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80일 만에 세웠던 1301만 9740명을 넘어선 것. 극장 입장권 판매 매출액도 1211억여원을 기록하며 2위 ‘해운대’(810억원)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아바타는 북미 지역을 제외하고 세계 일곱 번째로 한국에서 1억달러의 매출을 돌파하기도 했다. 최대 680여개관에서 상영되기도 했던 아바타는 현재에도 3D 122개관을 중심으로 전체 250개 안팎의 상영관을 유지하고 있다. 예매율도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워낙 장기 흥행을 이어 가고 있기 때문에 아바타가 어느 선까지 도달하느냐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학이 끝나 평일 관객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3월4일 3D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흥행 여부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아바타 흥행왕좌①] 아바타, 난공불락 한국을 사로잡다

    [아바타 흥행왕좌①] 아바타, 난공불락 한국을 사로잡다

    전 세계 영화의 역대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의 물결에 한국도 동참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마침내 오늘(27일) 봉준호 감독의 ‘괴물’(1301만 명)을 잡고 국내 개봉영화 역대 최고 관객동원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외화가 한국영화를 넘고 역대 관객 동원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998년 역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였던 ‘타이타닉’ 이래 12년 만이다. 흥행 왕좌에 오르게 된 외화 ‘아바타’는 1999년 ‘쉬리’ 이후 10년 넘도록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찬란하게 구축했던 한국 영화계에 파격을 던졌다. 27일 오전까지 ‘아바타’를 관람한 누적관객수는 1299만 585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11주차를 넘어서는 시점이지만 ‘아바타’는 아직도 주말 일일 관객 4만여 명을 동원하고 있어 기록 갱신이 확실시되고 있다. 1300만을 넘어선 ‘괴물’의 흥행 기록은 ‘난공불락’으로 각인됐었다. 하지만 ‘아바타’의 거센 공습으로 한국 영화계는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 50%”와 “역대 최고흥행작은 봉준호 감독 작품”이라는 자존심 중 하나를 접게 됐다. ‘아바타’의 찬란한 영광이 여기까지 미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전무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아바타’의 국내 오프닝 스코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20만 명으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과 ‘2012’의 기록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영상미학과 3D 상영 효과에 힘입어 ‘아바타’가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을 때도 국내 영화계에는 “외국영화의 1000만 관객 돌파는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아바타’의 국내 홍보마케팅을 담당한 영화인 관계자도 “1차 목표는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가진 ‘트랜스포머’(765만 명)를 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바타’는 국내 흥행 1위부터 10위까지를 점유하고 있던 한국영화들의 기록을 하나하나 제치기 시작했다. 3D 상영이라는 장점을 입은 ‘아바타’는 동원 관객이 아닌 영화 매출액 1위인 ‘해운대’의 수입 기록 역시 일치감치 제쳤다. ‘아바타’로 인해 한국영화의 아성이 단번에 무너지게 된 것이다. 영화관계자들은 ‘괴물’을 잡은 ‘아바타’의 최종 스코어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재도 3D 상영과 재관람 열기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5위권 내에 진입 중인 ‘아바타’의 관객 동원에 확실한 제동을 걸만한 작품이 없기 때문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내달 4일 개봉을 앞둔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 콤비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아바타’의 3D 상영을 잡지 못한다면, ‘아바타’가 국내 최초로 1400만 관객도 돌파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韓 역대영화 흥행 1위 D-1

    ‘아바타’, 韓 역대영화 흥행 1위 D-1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이번 주말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1위에 오를 예정이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25일부터 26일 오전까지 전국관객 2만 7954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총 누적관객 1296만 43명을 기록한 ‘아바타’는 현재 국내 역대 흥행 1위인 ‘괴물’(1301만 명)의 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아바타’는 개봉 11주차에 접어들었지만 평일 하루 평균 2만~3만 명을 동원하며 아직도 일일 박스오피스 5위 안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보유한 최고 관객수와 단 4만 9천여 명 차이를 보이고 있는 ‘아바타’는 주말인 27일 중 ‘괴물’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아바타’는 아직도 30%에 달하는 예매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영화 관계자들은 “‘아바타’가 기세를 몰아 3월까지 장기 흥행에 돌입할 경우, 국내 최초로 14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 20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괴물’까지 삼키나…흥행 신기록 ‘초읽기’

    ‘아바타’, ‘괴물’까지 삼키나…흥행 신기록 ‘초읽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국내 개봉 영화의 흥행 기록을 뒤집을 전망이다. 현재 ‘아바타’는 국내 개봉작 중 흥행 1위인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기록까지 10만여 명의 관객을 남겨두고 있다. 2006년작 ‘괴물’은 총 누적관객 1301만 명을 기록하며 부동의 흥행 1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개봉한 ‘아바타’가 국내 개봉 외화로서는 첫 1000만 관객 돌파를 이뤄낸 데 이어 식지 않는 흥행세로 ‘괴물’의 기록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2만 4546명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아 누적관객 1291만 283명을 기록했다. 개봉 10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아바타’는 평일 하루 평균 3만 명 내외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고 있어 이번 주 ‘괴물’의 최종 스코어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아바타’가 ‘괴물’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은 상당히 비관적이었다. 하지만 송강호, 강동원의 ‘의형제’와 지진희 주연의 ‘평행이론’을 제외하면 현재 국내 극장가를 크게 공략할 영화가 없어 ‘아바타’의 장기 상영은 3월까지도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 영화 ‘아바타’·‘괴물’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우성 주연 ‘호우시절’, LA 韓영화제 폐막작

    정우성 주연 ‘호우시절’, LA 韓영화제 폐막작

    한국 톱배우 정우성과 중국 여배우 고원원이 호흡을 맞춘 영화 ‘호우시절’이 LA한국영화제 ‘2010 KOFFLA’(Korea Film Festival in Los Angeles)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다음달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막하는 LA한국영화제는 김정은과 진구 주연의 개막작 ‘식객: 김치전쟁’을 시작으로 미국에서의 한국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호우시절’은 7일 오후 12시 베벌리 뮤직홀에서 상영된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호우시절’은 중국 청두를 배경으로 다신 만난 연인 정우성과 고원원의 사랑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했다. ‘호우시절’과 ‘식객: 김치전쟁’ 외에도 신민아 주연의 ‘10억’과 ‘키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이범주가 주연한 ‘홍길동의 후예’, 차승원과 송윤아의 ‘시크릿’, 손예진과 고수 주연의 스릴러 ‘백야행’, 수애가 명성황후로 분한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 다양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 감독 특별전으로 류승완 감독의 영화 3편이 상영되며, 신인감독들의 영화를 조명하는 섹션에서는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와 장훈 감독의 ‘영화는 영화다’ 등이 현지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정창화 감독이 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LA한국영화제는 미국 최대의 한국 영화 축제다. 영화의 본고장인 할리우드와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아시아 영화 시장을 주도하고 한국 영화의 흐름을 미국 현지에 소개하는 등 활약하고 있다. 올해 LA한국영화제 개막식에는 개막작 ‘식객: 김치전쟁’의 두 주연배우 김정은과 진구가 참석할 예정이라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영화 ‘호우시절’ 스틸이미지, 예당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바타’ 흥행 2위…이제 남은 건 ‘괴물’

    ‘아바타’ 흥행 2위…이제 남은 건 ‘괴물’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역대 국내 개봉 영화 중 흥행 2위에 올랐던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를 넘어섰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아바타’는 14일까지 누적관객 1237만 989명을 기록해 ‘왕의 남자’(1230만 명)를 제쳤다. 국내 개봉 외화 중 최초로 1000만 관객의 벽을 넘은 ‘아바타’는 지난해 12월 개봉 이후 약 7주간 국내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이제 ‘아바타’는 역대 국내 흥행영화 중 봉준호 감독의 2006년작 ‘괴물’(1301만) 단 한 편만을 남겨둔 상태다. 현재 ‘아바타’는 개봉 9주째에 접어들며 박스오피스 ‘왕좌’에서는 내려왔지만, 식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설 연휴과 겹친 지난 주말 동안에는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객몰이를 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아바타’는 송강호와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를 비롯, 지난 11일 개봉한 할리우드 판타지 블로버스터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등에 박스오피스 상위권과 다수의 상영관을 내준 상태다. 하지만 3D 상영관과 아이맥스 상영관 등을 중심으로 관람 열기가 이어지고 있고, 예매점유율도 35% 이상(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한 영화 관계자는 “‘아바타’가 흥행 막바지에 달했지만, 2월까지는 꾸준히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하며 ‘아바타’의 1300만 관객과 ‘괴물’ 돌파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 = 영화 ‘아바타’·‘괴물’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봉준호 감독 ‘마더’, 3월 미국서 제한 개봉

    봉준호 감독 ‘마더’, 3월 미국서 제한 개봉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내달 12일 미국에서의 개봉을 확정했다. ‘마더’의 미국 배급사 매그놀리아 픽쳐스는 3일(현지시간) 영화 홈페이지를 개설해 오는 3월 12일 ‘마더’의 제한 개봉(limited release) 사실을 알렸다. “영화 ‘괴물’을 만든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마더’를 소개한 배급사 측은 약 2분 분량의 미국 개봉용 예고편과 포스터, 영화 시놉시스 등을 공개했다. 이에 미국 외신들은 “만약 ‘마더’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가 될 경우, 김혜자 역에 어떤 배우가 캐스팅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마더’는 미국 개봉일인 3월 12일에는 뉴욕과 어빈, 3월 19일에는 캘리포니아 버클리와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3월 26일에는 뉴헤이븐과 호놀롤루, 오스틴, 4월 2일에는 볼티모어와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차례로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마더’는 4월 16일까지의 개봉 도시와 상영관을 확정했다. ‘마더’는 지난해 5월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후 미국 배급사들로부터 리메이크 제의를 받은 바 있다. 또한 비록 후보작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제82회 아카데미영화상의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한국 대표작으로 출품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학술·종교플러스]

    ●김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 사진전 ‘바보천사의 미소가…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명동성당 입구에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 추모 사진전 ‘바보천사의 미소가 그립습니다’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김 추기경의 앨범에 남아있던 미공개 사진을 포함, 총 120여점의 사진이 걸린다. (02)2270-2595. ●제3기 불교상례지도사 과정 모집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은 새달 26일까지 제3기 불교상례지도사 과정을 모집한다. 6개월 과정으로 생사의례산업, 불교식 상·제례 실습, 장사행정, 장례 심리학 등을 배운다. (02)720-1079.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 제9기 수강생 모집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최고경영자 문화·예술과정(CAP) 제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박종원 한예종 총장을 비롯해, 이어령·황병기·안숙선·김덕수·봉준호 등 순수·대중 예술 분야 거장들이 주요 강사로 참여한다. 4월5~11월15일 총 25주 동안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26일까지. (02)746-9275~7.
  • ‘마더’ 영화기자가 뽑은 ‘올해의 영화상’ 2관왕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영화 담당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상’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김호일 부산일보 기자)는 2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을 열고, 7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이 상은 지난 한 해 국내 영화계의 성과를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해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제정한 것으로 31개 회원사, 54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가렸다.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은 ‘마더’가 차지했다. 이 작품에서 열연한 김혜자는 여자배우상을, ‘박쥐’의 송강호는 남자배우상을 받았다. 2009년 관객들에게 발견의 기쁨을 선사한 영화나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발견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에게 돌아갔다.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영화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영화인상은 지난해 5월 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정승혜 영화사 ‘아침’ 대표가 선정됐다. 올해의 홍보인상은 채윤희 올댓시네마 대표가 수상했다. 영화인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뽑은 올해의 영화기자상은 ‘CJ 투자·배급·극장 독과점 폐해 심각’ 기사를 쓴 이재성 한겨레 기자가 선정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봉준호 “진구에겐 ‘식객’ 기질 있었다”

    봉준호 “진구에겐 ‘식객’ 기질 있었다”

    봉준호 감독이 배우 진구의 ‘식객’ 기질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진구가 주연한 영화 ‘식객: 김치전쟁’(이하 식객2)의 시사회에 참석한 봉준호 감독은 “‘마더’를 촬영할 때부터 진구의 ‘식객’ 기질이 빛났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식객2’에서 진구가 밤새 대게를 잡아오는 장면을 언급하며 “‘마더’ 촬영 때 진구가 직접 낚시를 해 문어를 잡아와 스태프들과 나눠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때는 진구가 ‘식객2’에 캐스팅되기 전이었다. 진구에게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구가 잡아온 문어의 맛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는 봉준호 감독은 “‘식객2’는 그 문어의 맛처럼 맛있고 재미있는 영화”라고 호평했다. ‘식객2’는 전작 ‘식객’에서 선보였던 화려한 소고기 대결에 이어 최고의 김치맛을 찾기 위한 대결을 그린다. 전통적인 손맛을 고수하는 성찬과 한식의 세계화를 주장하는 요리사 장은(김정은 분)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국내 개봉한 식객은 내달 12일에는 뉴욕 등 미국 20개 도시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식객2’를 통해 음식 등 한국 고유의 문화를 미국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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