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봉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파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배추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박철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재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45
  • 간 총리 체제 첫 관문 새달 참의원 선거

    간 총리 체제 첫 관문 새달 참의원 선거

    일본의 간 나오토 신임총리가 6일 관방장관에 센고쿠 요시토(64) 국가전략상, 재무상에 노다 요시히코(53) 재무 부대신을 각각 내정했다. 행정쇄신상에는 초선인 렌호(42) 참의원 의원을, 국가전략상에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의 측근인 아라이 사토시(64) 총리보좌관을 기용하기로 했다. ●친미 노선 선회, 소비세 인상할 듯 간 총리는 특히 당 간사장에 반(反)오자와 전 간사장의 선봉인 에다노 유키오(46) 행정쇄신상을 발탁했다. 당정의 핵심 요직을 반오자와 계열의 인물들로 채운 셈이다. 다음달 11일 치러질 참의원 선거의 승리를 위해 탈오자와 색깔을 분명히 했다. 나머지 각료 11명은 국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유임시켰다. 간 총리는 7일 열리는 민주당 중의원·참의원 양원 총회에서 인사 방침에 대한 동의를 얻은 뒤 8일 아키히토 일왕의 재가를 받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간 총리는 당과 내각을 한 손에 장악함으로써 당정 일체의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오자와 그룹을 적으로 돌려놓고는 국정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게 간 총리의 고민이다. 오자와 그룹에 속한 중의원·참의원 의원은 150여명으로, 이는 민주당 전체 의원 423명의 3분의1이 넘는다. 여차하면 당을 쪼개 새 정당을 창당하거나 다른 당과 합당, 새로운 정권을 탄생시킬 수도 있을 만큼 막강하기 때문이다. 오자와 전 간사장은 지난 1993년 “일본의 미래는 없다.”며 자민당에서 탈당한 이래 네 차례나 창당과 합당을 반복했다. 실제로 오자와 그룹은 간 총리가 반오자와 그룹 일색으로 조각과 당직인선을 추진하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오자와 전 간사장은 지난 4일 당 대표 경선 때 자신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을 고려, 후보를 내지 않았지만 오는 9월 말 대표 선출에서는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을 정도다. 간 총리는 당 대표 경선에서 오자와 그룹의 지원을 받은 다루토코 신지 중의원 환경위원장을 국회대책위원장에 내정하고, 친오자와 계열의 하라구치 가즈히로 총무상을 유임하는 방식으로 ‘화합인사’의 모양을 갖췄지만 오자와 그룹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간 총리는 하토야마 전 총리의 사임을 불러일으킨 오키나와현의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와 관련해 미·일 정부의 합의안을 준수할 것으로 보인다. 간 총리는 이날 새벽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양국) 합의를 기본으로 확실히 대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카다 가쓰야 외상의 유임으로 한·일 외교관계도 기존 기조에서 변화가 없을 것 같다. 소비세 인상론자들이 대거 중용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간 총리를 비롯해 센고쿠 관방장관 내정자, 노다 재무상 내정자는 심각한 국가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세 인상을 요구해 왔다. ●간 총리 지지 여론 60%대 여론은 일단 간 총리체제에 우호적이다. 교도통신이 4일과 5일 실시한 전국 긴급전화 여론조사에서 간 총리에게 ‘기대한다.’는 응답자는 57.6%에 달했다. 아사히신문은 59%, 마이니치신문 63%, 도쿄신문 조사에서는 57%를 기록했다.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 지지율의 20%선과 비교, 큰 변화다. 민주당 지지율도 지난달에 비해 무려 15.6% 포인트 오른 36.1%로 상승, 자민당의 20.8%와 차이를 벌렸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테이크 아웃 여행] 호국의 달, 자녀 학습 위한 ‘애국여행’

    [테이크 아웃 여행] 호국의 달, 자녀 학습 위한 ‘애국여행’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애국여행’이라는 주제로 국내 이색 여행이 있어 눈길을 끈다.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호국선열들을 기리는 행사가 지역마다 늘어나고 있어 자녀를 갖고 있는 부모가 호국과 애국이라는 단어를 학습시키기 위해 여행 겸으로 현장을 찾고 있다.이는 요즘 아이들에게 호국, 애국이라는 단어가 낯설고 현충일과 6.25를 모르는 자녀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위해서다. 더불어 여행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애국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옥션숙박을 담당하는 양승재 팀장은 “애국여행은 여행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국가의 소중함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과 경험이 될 것”이라며 “또한 주요 여행지의 경우 교과서 내용과도 연계가 되기 때문에 교육적인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애국 열사들의 흔적이 가득한 충남으로 떠나자충남은 항일열사를 비롯해 위인들 생가를 찾아볼 수 있는 충절의 고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식민지 세월의 아픔과 독립열사들의 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예산은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 충의사가 있다. 윤봉길 기념관에는 그의 귀중한 유물 56점을 비롯해 짧은 삶을 볼 수 있는 영상이 준비돼 있다.아산에서는 이순신장군의 혼이 서린 현충사를 둘러 볼 수 있으며 홍성은 김좌진 장군 생가와 한용운 생가 등도 찾아볼 수 있다.특히 충남에는 리솜스파캐슬을 비롯해 온천수로 인정받는 덕산온천이 위치해 있어 가족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이에 따라 옥션숙박에서는 ‘애국여행’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숙박시설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최저 5만원(산울림팬션 등)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센트럴관광호텔의 경우 예약 시 생수, 목욕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호국의 역사를 안고 있는 강화도강화도는 외세와 맞선 항전의 유적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으로 대몽항전의 상징인 삼별초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배중손 장군이 항몽 근거지로 삼았던 용장산성과 최후를 맞은 남도석성이 있다. 이어 남도석성의 경우 조선시대 개축한 상태로 보존이 잘돼있는 곳이다.또 강화도에는 조선의 수도 한양을 지키던 전략적 요충지 초지진도 있다. 초지진은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 함대를 물리친 곳이다. 하지만 고종 8년에는 미국 아시아함대의 로저스 중장에게 처음으로 함락됐으며 그 후에는 일본과 굴욕적인 강화도조약을 맺어야 했던 비운의 현장이기도 하다.이곳에는 아직도 당시의 치열한 전투를 떠오르게 하는 포탄 흔적이 생생히 남아 있어 자녀들을 위한 역사 학습 체험 현장으로 좋은 곳이다.◆ 6.25 결사 항전지, 경상북도 칠곡칠곡군은 다가오는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유적이 많다. 먼저 다부동전적기념관은 탱크모양으로 디자인돼 있어 외벽에는 6.25 당시의 격전 모습을 엿 볼 수 있다.이어 부근에는 6.25 전쟁을 기념해 6.25㎞로 조성한 탐사코스를 돌며 당시 상황을 체험할 수도 있다.또한 왜관지구전적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일대에서 벌어졌던 격전을 기념하여 건립된 곳이다. 6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당시 사용되던 무기류와 피복 등을 관람할 수 있다.호국의 다리는 대구와 부산의 함락을 막기 위해 폭파된 곳이며 철교의 형태로 다시 복원돼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파주 임진강변파주는 자유의 다리, 평화의 종각, 도라전망대가 있어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적합하다.자유의 다리는 1953년 휴전협정 때 유엔군과 국군 포로를 교환하기 위해 건립한 임시 목교로 다리 끝 벽면엔 숱한 사람들의 통일 기원 메시지가 담긴 천조각과 종이, 셔츠 등이 걸려 있다.도라전망대는 개성을 비롯한 북한 땅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북한의 소탈한 농촌 생활과 어린 소년들의 군사훈련을 관측할 수 있다. 또 평화 누리공원에서 통일의 염원을 담은 이색적인 조형물들을 둘러 볼 수 있다.이에 옥션숙박에서는 파주에 위치한 헤이리, 평화누리공원 바람개비 동산 등을 최저 1만 9,900원부터 저렴하게 이용할 수 는 상품도 내놨다. 여행 상품은 헤이리 예술마을을 비롯해 프로방스 마을, 바람개비 공원 등을 방문한다.◆ 북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자녀의 꿈이 늠름한 군인이라면 태풍전망대를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다.지난 1991년 개관한 태풍전망대는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국군 전망대로 비끼산 최고봉인 수리봉에 자리 잡고 있다.전망대에서 휴전선까지 거리가 고작 800m에 불과해 맑은 날에는 망원경으로 개성 부근까지 볼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 2km 떨어진 필승교 부근에 위치한 전시관에서는 강으로 떠내려 온 북한 생활필수품, 일용품, 간첩의 침투장비 등을 관람할 수도 있다.옥션숙박에서는 고성 부근의 콘도, 펜션 등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특히 아이파크 콘도는 최저 3만 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고성 금강산콘도 객실 예약 시 커피, 햄버거, 주유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사진=강화도 광성보, 강화도 광성보 용두돈대, 독립기념관, 평화누리공원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박철우 삼성화재行… 연봉3억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최대어 박철우(25)가 현대캐피탈을 떠나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로배구 삼성화재는 31일 “박철우와 계약기간 3년간 프로배구 역대 최고 연봉인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종전 연봉 최고액(2억원)을 1억원이나 뛰어넘는 역대 최고 대우다. 박철우의 지난 시즌 연봉은 1억원으로 무려 200%나 올랐다. 박철우는 원소속구단인 현대캐피탈과 1차 협상 만료일인 20일 재계약이 불발되자, “내 몸값을 시험해보고 싶다.”면서 FA 시장에 나왔다. 2003년 12월 현대에 입단한 박철우는 6년간 ‘용병급 토종’으로 불리며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해왔다. 3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쥔 삼성화재는 주전 공격수들의 노령화로 전력보강이 시급하던 차에 국가대표 공격수인 박철우를 영입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캐나다 출신 외국인선수 가빈 슈미트(24)와 박철우의 ‘쌍포’를 앞세워 이번 시즌에도 독주체제를 확립하게 됐다. 특히 박철우는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의 딸인 신혜인(25)과 연인 사이로 삼성으로의 이적 여부가 팬들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결국 박철우가 삼성으로 이적함으로써 이는 현실이 됐다. 박철우는 “현대캐피탈에서 우승하고 떠났으면 좋았는데 안타깝다.”면서도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겠다. 삼성화재가 우승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한·일·중 정상회의] 한·일·중 꿈나무 편지 2020통 타임캡슐에

    [한·일·중 정상회의] 한·일·중 꿈나무 편지 2020통 타임캡슐에

    이명박 대통령과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30일 오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2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갖기에 앞서 별실에서 따로 만나 담소를 나눴다. ●MB·원자바오 운동 소재 담화 이 대통령은 원 총리가 숙소인 제주 중문단지 근처를 아침에 산책했다는 얘기를 듣고 “중국에서도 평소 그렇게 산책을 하시냐?”고 물었고 원 총리는 “늦게 자더라도 아침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 정신이 맑아진다. 수십년 동안 해 왔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열심히 사는 분들은 아침 습관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틀 전까지 여기도 날씨가 매우 안 좋았다고 하더라. 지금 날씨가 좋은 걸 보니까 모든 일이 잘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어 부인 미유키 여사와 함께 온 사실을 언급하며 “밖의 경치가 한국 드라마에서 많이 본 경치라고 집사람이 얘기하더라.”라고 소개했다. 회의가 끝난 뒤 세 나라 정상은 ICC의 야외 조각공원에 타입캡슐을 묻었다. 타임캡슐에는 ‘여기 제3차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한·일·중 10세 어린이 2020명의 3국의 평화와 번영과 우정을 기원하는 편지를 타임캡슐에 넣어 2020년까지 이곳에 보관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봉인했다. 타임캡슐 옆에는 불로장생을 의미하는 수령 30년, 4.5m 크기의 해송을 심어 3국의 우호관계를 상징했다. 이어서 우리나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의 게이단렌(經團聯),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관계자 등 기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한 ‘비즈니스 정상회의’를 열었다. 여기서는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 및 금융협력 강화, 투자환경 개선, 에너지·환경 및 표준화 협력, 관광을 포함한 인적교류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 ●한·일기업인 비즈니스 정상회의 한·일 간 ‘내조 외교’도 펼쳐졌다.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하토야마 총리 부인 미유키 여사를 제주의 한 호텔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김 여사는 미유키 여사와 반갑게 포옹한 뒤 “제주도 경치도 보여 드리고 싶어서 여기까지 모셨다.”면서 “아침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하셨을 텐데 여기서 피로를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미유키 여사는 창밖의 바닷가 풍경을 보며 “한 폭의 그림 같다.”면서 우리 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서귀포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신민아-이승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서 호흡

    신민아-이승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서 호흡

    ‘남자들의 로망’ 신민아와 ‘누나들의 로망’ 이승기가 만난다.배우 신민아와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 후속작으로 오는 8월 방송될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신민아는 2007년 KBS 2TV 드라마 ‘마왕’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드라마에서 구미호 역을 맡았다. 또 지난해 40%대의 최고 시청률을 자랑한 SBS ‘찬란한 유산’에서 선우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승기는 극중 구미호 신민아에게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순수한 남자의 역할을 맡았다.신민아와 이승기는 드라마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는 거라 두 사람이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500년 이상 봉인됐던 구미호가 봉인에서 풀려난 후 인간 남성과 애틋한 관계를 맺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SBS ‘미남이시네요’, MBC ‘환상의 커플’ 등 히트작을 만든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차기작이며 SBS ‘스타의 연인’의 부성철 PD가 메가폰을 잡았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민아, ‘구미호’ 출연결정 “이승기와 시너지효과”

    신민아, ‘구미호’ 출연결정 “이승기와 시너지효과”

    배우 신민아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다. 신민아는 오는 8월 방송될 SBS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여자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홍자매 작가(홍정은·홍미란)와 이승기의 출연으로 여주인공에 누가 캐스팅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여주인공 구미호 역에 청춘스타 신세경, 그룹 투애니원의 산다라박, 전지현 등 톱스타들이 잇달아 거론되며 기대감을 높여왔던 터다. 신민아 소속사 AM 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와 드라마 등 몇 작품을 놓고 고민하다 ‘구미호’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 및 매력적인 캐릭터, 이승기와의 시너지 효과 및 홍자매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전격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5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구미호(신민아 분)가 우연히 봉인에서 풀려난 후 인간 남성(이승기 분)과의 간 떨리는 핑크빛 동고동락을 그린 독특한 콘셉트의 드라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이승기와 신민아로 주연배우를 확정한 뒤 나머지 배역 캐스팅에 주력하며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마 저는 세상 꼭대기에 있어요”

    “엄마 저는 세상 꼭대기에 있어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13세 소년 조던 로메로가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을 새로 썼다. 로메로의 대변인 롭 베일리는 22일(현지시간) 로메로의 등반대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50m) 정상에서 위성전화로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지금껏 에베레스트 최연소 등정은 2001년 네팔의 템바 체리(당시 16세)가 갖고 있었다. 로메로의 블로그에 게재된 성명에서도 “이제 꿈이 이뤄졌다. 모두가 믿을 수 없을 만큼 행복해 보인다. 지금까지 여정을 응원해 주고 용기를 준 모든 이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어렸을 때 학교 복도에 걸려 있던 세계 7대륙 최고봉 그림에 영감을 받아 도전을 시작한 로메로는 9세 때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의 정상을 밟은 뒤 7개 대륙의 최고봉을 정복하는 목표를 세웠다. 에베레스트는 처음 도전이다. 인터넷 GPS 추적으로 로메로의 여정을 지켜본 어머니 리 앤 드레이크는 “아들이 전화로 ‘엄마 저는 세상의 꼭대기에 있어요.’라고 했다. 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로메로는 정상에 ‘행운의 토끼 발’을 남겨 놓았으며 인근 사원의 승려가 선물로 준 씨앗을 심었다고 AP는 전했다. 로메로는 마지막 목표인 남극 대륙의 빈슨산(4897m) 등정을 위해 오는 12월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아파’(50)라는 이름을 가진 네팔인 셰르파는 이날 20번째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자신의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네팔 등반 담당부서의 틸락 판데이는 “세르파인 아파가 오전 8시34분쯤 다른 셰르파 몇명과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다.”고 밝혔다. ‘슈퍼 셰르파’로 불리는 아파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20번째 등정을 확인한 뒤 “기후변화에 따른 히말라야 산맥의 훼손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등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파는 1989년 처음 에베레스트의 정상에 발을 디딘 이후 거의 해마다 올랐다. 라이벌에 해당하는 동료 셰르파인 치헤왕 니마는 에베레스트를 16차례 등정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하프타임] 현대캐피탈 박철우 재계약 불발

    남자 프로배구 자유계약(FA)선수인 박철우(현대캐피탈)가 20일 소속 구단인 현대캐피탈과의 재계약에 실패, 21일부터 31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하게 됐다. 박철우가 팀 잔류를 선택하지 않고 공개 시장에 나오면서 삼성화재행이 유력시된다. 박철우는 신치용 감독의 딸 신혜인과 교제하고 있어 2009~2010 시즌 중반부터 박철우가 FA 자격을 얻으면 삼성화재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권영민, 레프트 송인석 등과도 재계약을 못 했다. 삼성화재 이형두, 우리캐피탈 이동엽, KEPCO45 정평호 등 6명도 원소속 구단과의 협상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한편 삼성화재 세터 최태웅과 리베로 여오현, 현대캐피탈 센터 이선규는 역대 최고 연봉인 2억원에 나란히 재계약했다.
  • 제천 한방엑스포 원정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기원 및 대충청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장도에 오른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 등정에 성공했다. 제천시는 세계적인 산악인 허영호(56)대장 등 제천 출신 산악인 6명으로 구성된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17일 오전 8시40분(현지시간) 위성전화를 통해 에베레스트 등정을 알려왔다고 18일 밝혔다. 정상에 오른 대원은 허 대장과 아들 재석(26)씨, 신승권(40)·김동식(41) 대원 등 총 4명이다. 에베레스트 부자 동시 등정은 세계 최초다. 등정에 성공한 대원들은 안전하게 캠프 4지점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 산악인의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드높이면서 오는 9월16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한방엑스포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신세경, 치열한 경쟁 뚫고 ‘구미호’ 낙점

    신세경, 치열한 경쟁 뚫고 ‘구미호’ 낙점

    신세경이 8월 초 방영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구미호’)의 주인공으로 최종 결정됐다.그동안 신세경은 이 드라마의 출연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오다 최근 제작진에게 출연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중 주인공 구미호 역을 맡은 신세경은 이승기와 호흡을 맞추며 이승기는 구미호에게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순수한 남자로 분한다. 이 작품은 드라마 ‘찬란한 유산’ 이후 1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이승기와 홍자매 작가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전지현,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산다라박 등 인기 스타들이 구미호 역을 맡을 주역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신세경이 이 ‘드림팀’에 합류하게 된 것. 한편 ‘구미호’는 500년 이상 봉인됐던 구미호가 봉인에서 풀려난 후 인간 남성과 애틋한 관계를 맺게 된다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5일 경희중·고 50주년 기념식

    경희중·고 총동창회(회장 승명호 동화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는 15일 오후 5시30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타임캡슐 봉인식, 기념조형물 제막식, 장학금 전달식과 동문연예인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본게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본게 언제인가?

    주차금지 구역에 주차하거나, 근무 중에 술을 마시기도 했다. 화물차에서 물건을 슬쩍하기도 하고, 차가 밀린다고 갓길 주행을 한다. 싼값에 경기장에 들어가려고 얌체짓은 기본. 한입으로 두말하고 속임수도 쓰는 게 아버지의 방식이었다. 아버지는 이러한 자신을 스스로 자랑스러워 했다. 아들은 아버지가 부끄러웠다. 닮고 싶지 않았다. 농담의 대상이 되는 것도 진저리가 났다.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확신이 든 뒤에 그는 증오와 분노의 대상이었다. 어른이 된 아들을 대할 때도 변한 게 없었다. 작가가 돼 상을 받은 아들에게 의사가 되기를 바랐었다고 구시렁거리기 일쑤. 위독하다는 소식에 달려가자 택시를 타는 사치를 부렸다며 타박을 한다. 영화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언제입니까?’는 어릴 때 미움의 대상이었던 아버지가 나이가 들고 암에 걸려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아들의 감정과 아버지의 죽음 뒤 느꼈던 감정들을 담담히 그려낸다. 영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가운데 한 명인 짐 브로드벤트(사진 왼쪽)가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데 서툰 아버지 아서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조만간 국내 개봉하는 ‘싱글맨’으로 지난해 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와 올해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콜린 퍼스(오른쪽)가 아들 블레이크 역을 맡아 보여준 연기도 인상적이다. 묵묵하게 남편을 견뎌낸 아내 킴 역의 줄리엣 스티븐슨 또한 그렇다. 아버지가 세상을 뜬 뒤에 불현듯 아버지의 진심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는 블레이크와 남편이 세상을 뜬 직후 그의 곁에 누워 어깨를 들썩이는 킴의 모습은 단연 압권이다.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블레이크 모리슨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같은 제목의 소설이 원작이다. 모리슨은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했다. 2007년 제작된 작품이다. 지각 개봉인 셈. ‘언 에듀케이션’(2009)으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차세대 스타 캐리 멀리건이 잠시 얼굴을 비춰 반갑다. 청소년기의 블레이크 역할을 맡아 대선배들에게 주눅들지 않은 연기를 펼친 매튜 비어드도 ‘언 에듀케이션’에 동반 출연했다. 영화가 막바지에 던진 질문이 가슴을 맴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를 본 게 언제인가? 관을 태울 때? 뚜껑을 덮을 때? 마지막 숨을 내쉴 때? 일어나 뭔가 말할 때? 마지막으로 당신을 알아봤을 때? 마지막으로 웃을 때? 마지막으로 건강할 때? 마지막으로 말다툼했을 때? 평소 같은 아버지를 본 마지막 순간은 언제인가? 92분. 12세 이상 관람가. 27일 개봉.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성 세계 첫 8000m급 14좌 완등

    여성 세계 첫 8000m급 14좌 완등

    ‘작은 거인’ 오은선(44·블랙야크) 대장이 마침내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개 봉우리를 모두 밟은 ‘히말라야의 여제’가 됐다. 오 대장은 27일 오후 6시15분(이하 한국시간) 북면 버트레스 루트를 통해 무산소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8091m) 정상에 섰다. 오전 5시 캠프4(7200m)를 출발, 13시간여의 사투 끝에 이룬 쾌거였다. 초속 10m가 넘는 강한 바람과 영하 30도에 가까운 혹한, 지상에 견줘 3분의1밖에 안 되는 산소 등 온갖 악조건을 뚫고 일궈낸 ‘인간승리’이기도 했다. ☞[화보]오은선 대장,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성공 14좌 완등은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 남녀 통틀어서도 1986년 라인홀트 메스너(이탈리아) 이후 세계 20번째다. 2000년 7월 엄홍길(50) 대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이후 박영석(47·2001년), 한왕용(44·2003년) 대장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다. 이 역사적 순간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정상까지 쫓아간 KBS 정하영(44) 촬영감독 덕에 생생하게 전달됐다. 네팔인 셰르파 체징(29)과 옹추 다와(39)가 오 대장과 정 감독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오 대장은 정상에 오른 직후 태극기를 꺼내 들고 “국민과 기쁨을 나누겠다. 정말 고맙다.”며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오 대장은 14좌 가운데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와 두 번째로 높은 K2(8611m)를 제외한 12개 봉우리를 무산소로 올랐다. 오 대장은 캠프4로 내려와 휴식을 취한 뒤 28일 오후 베이스캠프에 도착할 예정이다. 17일 안나푸르나 등정에 성공, 13좌를 오른 에두르네 파사반(36·스페인)은 이날까지 마지막 남은 티베트의 시샤팡마에 오르지 못해 14좌 완등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파사반과 일부 외국 언론은 지난해 5월 오 대장의 칸첸중가 등정 의혹을 제기해 오 대장이 14좌 완등자로 공인받기 위해선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AP·AFP통신 등 세계 외신들은 오 대장의 히말라야 14좌 완등 소식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AP통신은 오 대장이 라이벌인 스페인의 에두르네 파사반을 제치고 히말라야 14개좌를 완등한 최초의 여성이 됐다고 평가했다. AFP통신도 오 대장이 안나푸르나 정상에 태극기를 꽂고 “만세”를 외쳤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산다라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물망..이승기 상대역

    산다라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물망..이승기 상대역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에서 이승기의 상대역으로 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산다라박은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에서 이승기의 상대역 구미호로 캐스팅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는 500년 이상 봉인됐던 구미호가 2010년에 봉인이 풀리면서 우리 곁에 인간의 모습으로 살게 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예쁘고 사랑스럽고 심지어는 능력까지 뛰어난 우렁각시 같은 구미호 여자 친구가 생긴다는 판타지가 담겨진다. 김선아, 장신영, 쥬니 주연의 ‘나는 전설이다’ 후속작인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는 SBS ‘찬란한 유산’ 에 출연했던 이승기의 컴백작으로 극중 이승기는 우연히 만난 구미호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한편 할리우드 영화 ‘트와일라잇’ 의 한국판 구미호 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는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대로 곧바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은선 ‘히말라야 女帝’ 되다] 한국 여성 산악 도전사

    한국 여성산악인의 해외원정은 다른 나라들보다 10여년 늦은 1980년대 비로소 시작됐다. 일본에서는 마카세코 나오코가 1974년 히말라야 마나슬루(8163m) 등정에 성공했다. 이어 다베이 준코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와 시샤팡마(8027m) 두 곳의 정상을 정복하면서 일본 여성들이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중 3곳을 등정했다. 한국여성산악회에 따르면 한국 여성이 최초로 참여한 히말라야 등정은 1982년이었다. 선경산악회 람중히말(6986m) 원정대의 기형희(당시 26)·윤현옥(당시 24)이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당시 여성은 남성원정대의 홍일점에 그쳤다. 여성으로만 구성된 최초 원정대는 한국매킨리원정대(6194m·대장 조희덕)였다. 1988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에 도전한 일행 중 지현옥·김은숙·이연희가 정상을 밟았다. 히말라야 8000m급 여성 도전은 1990년대 들어 시작된다. 1984년에 김영자(당시 31)가 안나푸르나(8091m)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산길에 카메라를 잃어버려 공인받지 못했다. 여성 히말라야 도전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은 1993년 한국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서원대 출신 고(故) 지현옥. 그는 1997년 가셰르브룸 1봉(8068m)을 처음으로 올랐다. 이듬해에는 여성 세계 최초로 가셰르브룸 2봉(8035m) 무산소 단독 등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일궜다. 1999년에는 안나푸르나 정복으로 8000m 4좌를 완등한 한국 최초의 여성 등반가로 기록됐다. 하지만 그는 하산길에 안나푸르나에 묻혔다. 2000년대 들어 여성들의 활동 영역은 히말라야 8000m 단독 등정, 거벽 등반 등 보다 다양해졌다. 2003년 오은선(44·블랙야크) 대장은 여성 최초로 매킨리 단독 등반에 성공했다. 그는 7대륙 최고봉 등반도 비슷한 시기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6년 말부터는 고(故) 고미영과 오 대장이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벌여 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팔레르모 슈팅’ 사랑과 함께 온 죽음의 그림자

    작년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애니 레보비츠 :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에서 레보비츠는 고상한 사진작가라기보다 대규모 프로덕션 그룹의 리더에 더 가까웠다. ‘팔레르모 슈팅’의 주인공인 독일의 유명 사진작가 핀에게도 사진예술을 위한 한가하고 고독한 여유 같은 건 허락되지 않는다. 그는 앞장서서 전 과정을 지휘하는 연출자로 행세한다. 한 장의 사진은 수많은 사람이 공동으로 작업한 결과물이다. 급기야 작업을 의뢰한 배우가 사진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얼굴을 내비치자, 핀은 도망치듯 이탈리아의 항구도시 팔레르모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여인의 신비한 매력에 빠질 즈음, 그는 누군가 자신에게 죽음의 화살을 겨누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빔 벤더스는 ‘로드 무비의 제왕’으로 불린다. 그의 이름을 알린 초기작 ‘시간의 흐름 속으로’에 붙은 다른 이름은 ‘길의 제왕’이고, 훗날 ‘이 세상 끝까지’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들었을 정도로 벤더스는 미지의 공간을 천착해 왔다. (보통의 영화와 달리)그의 영화에서 길은 목적이나 수단을 의미하지 않는다. ‘잘못된 움직임’에서 “무기력하고 지쳐 있을 뿐, 아직 자포자기의 심정은 아니야.”라고 읊조리던 빌헬름처럼, 벤더스의 인물들은 방황에 방황을 거듭할 따름이다. 인물과 마찬가지로 세상을 떠돌던 벤더스가 14년만에 고국 독일로 돌아가 만든 작품이 ‘팔레르모 슈팅’이다. 그런데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성격이 다르다. 쉬지 않고 장소를 옮겨 다니는 핀은 전형적인 벤더스의 인물이지만, 그의 발걸음은 구체적인 목적을 띠고 있으며, 그는 심각한 자세로 답을 찾는다. 결국 여행하던 자는 걸음을 멈추고, 움직임을 유지하던 영화는 정지의 이미지로 끝을 맺는다. 정신과 몸의 운동이 삶과 영화를 지탱하는 힘을 제공하던 때와 비교해 이번 작품에 대한 반응이 시큰둥했던 이유를 거기서 찾을 수 있다. 영상과 음악에선 젊고 세련된 감각이 여전하고, 영화의 주제인즉 옳은 말이나, 길의 동반자였던 벤더스가 갑자기 인생의 선배 노릇을 하려 드니 거북살스러울 수밖에. 물론 짐작되는 바가 없진 않다. 영화를 준비하던 중 잉마르 베리만과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죽음을 한날 접한 벤더스는 두 사람에게 작품을 바치기로 했다. 안토니오니와 작업을 함께했고, 베리만의 영화를 ‘영화사의 거대한 등대’로 흠모했던 벤더스는 헌사가 될 영화에 각별히 신중하게 임했을 게다. 문제는 그가 베리만의 ‘제7의 봉인’을 탐하면서 발생했다. 소외된 인물을 즐겨 다룬 그로선 차라리 안토니오니를 뒤따르는 게 훨씬 나았을 텐데 말이다. 죽음과 꿈을 연결한 판타지 끝에서 삶의 답을 든 채 ‘이렇게 살아’라고 권하는 태도는 벤더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20년 전, 비슷한 주제를 다룬 ‘꿈’을 만들던 여든 살의 구로사와 아키라조차 초월의 경지엔 도달하기 힘들었다는 사실을, 벤더스는 먼저 기억했어야 했다. 22일 개봉. 영화평론가
  • 한국은 국제 원자재시장 봉?

    한국은 국제 원자재시장 봉?

    ‘한국 정부는 국제 원자재 시장의 봉인가.’ 산업용 국제 원자재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정부가 지난 10년 동안 원자재 가격이 대폭 오를 때마다 집중 구매하는 ‘상투(최고점)잡기’식의 매수를 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주가가 오르면 매수하고 떨어지면 매도하는 ‘개미 수준’의 초보적 손실을 반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이 입수한 ‘2000~2010년 원자재 비축 및 방출 현황’에 따르면 조달청은 국제 시세가 최고가를 기록할 때마다 구리·니켈·주석 등 주요 원자재를 집중 매수함으로써 시장 예측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의 원자재 해외 의존도는 96% 수준으로, 원자재가의 고공 행진은 경제에 주름살이 된다. ●국제시세 예측 번번이 실패 구리의 경우 2007년 조달청은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3만 9127t을 매입했다. 이 해 구리 시세는 t당 평균 7126달러로 10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이 t당 6731달러였던 2006년에는 1만 2614t만 사들였다. 최고가를 기록한 시점에서 전년보다 3배가량 매입량을 늘린 것이다. 올 3월 현재 구리 시세가 t당 7243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비싸게 사들인 셈이다. 니켈도 매매 패턴이 유사하다. 조달청은 t당 3만 7181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2007년에만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4669t의 니켈을 매입했다. 그러나 니켈 시세는 2008년 2만 1034달러로 전년보다 56%나 하락했다. 니켈 가격이 1만 4700달러로 크게 떨어진 2009년에는 매입을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이는 ‘거꾸로 행보’를 보였다. 3월 현재 니켈 시세는 t당 2만달러로 껑충 뛰었다. 주석, 알루미늄 등 다른 원자재 구매에도 허술함이 적지 않았다. 원자재 비축 사업에서 가격이 오를 때 더 상승할 것을 우려해 집중 매입하는 전략을 폈지만 결과적으로 국제 시세 예측에 번번이 실패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달청의 시장 분석이 민간 업체보다 늦다는 평가가 많다.”며 “정부가 원자재 시장의 ‘스팟(일회성) 물량’을 매입하다 보니 비싸게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희소금속도 비쌀때 매입 코발트의 경우 사상 최고가인 t당 평균 8만 6127달러를 기록한 2008년 50t을 사들였다. 2006년 4만달러, 2007년 6만 6000달러였던 시점에서는 단 1t도 매입하지 않았다. 다만 2009년 3만 9000달러에 추가로 62t을 매입해 60일분은 확보한 상태다. ‘산업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소금속 리튬은 지난해 처음으로 매입에 나섰다. 조달청의 원자재 비축 업무 인력은 총괄과 9명, 비축과 8명 등 모두 17명. 이 중 국제 원자재 시장 동향을 분석·예측하는 전문가는 지난 2월 영입된 ‘갑종’ 계약직 1명뿐이다. 조달청 주장대로 기존 연구원 2명을 합쳐도 정부 내 시장 분석 업무는 3명이 맡고 있다. ●전략·정보·판단력 부재가 원인 배 의원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이 정보와 분석력을 앞세워 중·장기적으로 원자재를 값싸게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 정부의 전략과 정보력, 시장 대응력이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지난해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자 비축 적기로 판단해 매입 물량을 크게 늘려 현재 비철금속 평균 39일분, 희소금속 57일분을 확보했다.”며 “한정된 비축 자금으로 대응하는 상황에서 원자재 시장 변동성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원자재 비축 자금은 2000~2005년 매년 2601억원이 편성된 후 2006년부터 증액돼 지난해 715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포기는 없다”…13세 소년, 에베레스트 도전

    13세 미국 소년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 등정을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빅베어 출신인 조던 로메로는 아버지와 새어머니, 길을 안내해줄 현지인 2명과 함께 정상을 향해 카트만두에서 지난11일(현지시간) 출발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메로는 5월 안에 정상에 다다르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면 세븐 서밋을 정복 하는 도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면 로메로는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는 세계 최연소 산악인이 된다. 지금까지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가장 어린 사람은 네팔 출신의 템바 체리. 2001년 16세에 등정에 성공했지만 동상으로 다섯 손가락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학교 복도에 걸려있던 세븐 서밋의 그림을 보고 도전을 결심했다는 로메로는 “상상만 해오던 걸 실현하게 돼 행복하다.”면서 “신체와 정신 모두 완벽하게 준비됐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면서도 로메로는 “절대 도전을 위해서 무리 하진 않겠다. 이건 도전의 첫 시도에 불과하다. 실패하면 몇 년이 걸리더라도 다시 도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의 아버지 폴은 “이 모든 건 아들의 결정이며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아들의 가방을 싸주고 한 걸음 뒤를 좇으며 바라봐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메로는 에베레스트 등정을 하면서도 베이스캠프에서 밀린 수학숙제를 하겠다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로메로는 10세 때 미국 최연소로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를 등정했으며 그 다음해 알래스카의 매킨리, 아르헨티나의 아콘카구봉을 잇달아 정복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공기관 감사 개방형 전환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공감법)’에 따라 70~80개 중앙행정기관,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인구 20만~30만가량의 134개 기초지자체 감사책임자가 내년 7월1일까지 개방형 직위로 바뀌어 새로 임용될 전망이다. 우선 감사원은 감찰관(감사)을 개방형 직위로 바꾸고 공감법이 시행되는 올 7월 전후로 외부 전문가를 임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책·고시·취업> 더 바로가기 정창영 사무총장은 18일 서울 삼청동 감사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체 감사기구가 감사원에 준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감법’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모든 자체감사기구를 규율하는 법으로 ‘6·2 지방선거’에서 뽑힐 지자체 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7월1일부터 시행된다. 자체 감사책임자는 ‘공감법’ 시행 이후 1년 이내, 즉 내년 7월1일 이전에 적정 자격을 갖춘 내·외부 전문가 중 개방형 방식으로 임명해야 한다. 단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 임용됨에 따라 공공기관 감사를 둘러싼 ‘낙하산 논란’은 남는다. 감사원 관계자는 “임용은 ‘공운법’에 따르지만 운영은 ‘공감법’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견제장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내년 7월 감사책임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인 뒤 적정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될 경우 교체를 권고할 방침이다. 감사책임자의 권한도 대폭 강화된다. 내·외부 기관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관련 문서나 물품 등을 강제 봉인할 수 있다. 감사책임자의 자격은 판사와 검사, 공인회계사 등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나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자체에서 감사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공무원 등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이 같은 공감법의 도입은 내부 감사가 ‘제 식구 감싸기’로 흐르는 등 문제점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감사원은 지난해 9월 103개 공공기관 중 53곳을 대상으로 감사결과 처리실태에 대한 표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감사의 독립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해 2월 3급 직원의 근무태도 불량, 음주 등을 적발하고 감사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처리방향과 처리수위를 기관장이 임의로 정했다. 서울시 남부교육청은 2008년 12월 영등포구의 한 중학교가 학교시설 사용료를 학교 회계 세입·세출예산에 넣지 않고 수당으로 나눠 가진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 결과는 적정한 것으로 허위 보고됐다. 2008년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방해해 벌금형이 확정된 한국도로공사 직원 29명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 징계시효가 지나자 감사심의위를 열어 불문처리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책 읽는 밤(KBS1 오후 11시30분) 최근 핀란드 교육 모델이 소개된 이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후쿠다 세이지가 지은 ‘핀란드 교육’이란 책이 지난해 10월 출간돼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그들의 교육이 한국의 상황에 적용 가능한 것인지, ‘핀란드 교실혁명’을 텍스트 삼아 우리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꼬꼬마 꿈동산(KBS2 오후 4시10분) 어느날 뿌루뿌루는 매카패카와 오믈리부, 뚜뚜 데이지 집에 놀러 가기로 한다. 매카패카는 예쁜 돌탑을 쌓아 보여주고, 오믈리부 집에서는 친구들이 예쁜 음악을 연주해 준다. 그리고 뚜뚜 데이지는 춤을 춰준다. 옆에서 보고 있던 퐁퐁 가족은 자기네 집에도 와달라고 소리를 지른다. ●희망특강 파랑새(MBC 오후 5시35분) 죽, 비빔밥, 국수, 덮밥 등 4개의 한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음식이 아닌 정성을 팔아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34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국내 1위의 고급 죽 전문 프렌차이즈 김철호 대표. 처음으로 돌아가더라도 기본을 지켜내는 것이 인생의 성공이라는 그의 음식 속 인생철학에서 발견한 희망메시지를 들어본다. ●제중원(SBS 오후 9시55분)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당하는 황정부를 보려고 황정이 다가가자 이곽이 재빨리 앞을 가로막는다. 황정부를 알아본 도양은 제중원 안으로 마당개를 끌고 가자고 한다. 한편 석란은 수술을 무사히 마친 황정을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도양은 석란이 낀 반지가 약혼반지냐고 묻는 호튼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프로열전(EBS 오후 10시40분) 30~40대 여성들을 주 독자층으로 하는 월간 여성지. 패션, 뷰티, 인테리어, 요리 등 다양한 정보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잡지 뒤에는 특종에 목말라 숨가쁜 하루를 사는 그들이 있다. 언제나 남들보다 한 달을 앞서 살고, 특종을 위해 발로 뛰는 사람들.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여성지 기자의 삶을 만나본다. ●돌아온 판관 포청천(OBS 오후 10시) 포청천은 황제에게 전조가 옥패만 찾아오고 백옥당은 체포하지 않았다고 아뢴다. 황제는 포청천에게 다시 체포 명령을 내린다. 옥패를 다시 찾은 황제는 태후에게 옥패를 보여 주고, 태후는 불길한 느낌을 따라 20년간 봉인 되었던 냉궁을 찾아간다. 포청천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20년 전 황궁 수령 태감을 찾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