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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하는 기업 특집] 효성, 베트남 어린이·노인에 맞춤 안경 제공

    [함께하는 기업 특집] 효성, 베트남 어린이·노인에 맞춤 안경 제공

    효성은 2011년부터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省) 지역의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미소원정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9000여명의 베트남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효성 미소원정대는 동나이성 년짝현(縣) 푸옥티엔 초등학교와 롱토 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500여명의 기초 건강검진도 진행했다. 올해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내과·산부인과·정형외과·한방과 및 가천대 길병원 치과센터,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의료진 28명이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과 함께 무료 진료에 나섰다. 현지 주민의 시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료진의 의견을 받아들여 안과 진료 과목을 신설하고, 지난 8월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들에게 돋보기 안경 300개를 제공했다. 또 푸옥티엔·롱토 초등학교 학생들 건강검진을 실시한 뒤 저시력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 검사를 진행하고, 44명의 어린이에게 맞춤 안경을 제작해 줬다.
  • 동작구 “학원비 걱정 마세요”

    동작구 “학원비 걱정 마세요”

    자녀의 사교육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를 위해 서울 동작구가 지원에 나섰다. 구는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인 ‘행복한 배움터’의 내년 수강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한 배움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대학생들로부터 비용 부담 없이 국어와 영어, 수학 등 교과목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사는 중학교 1~3학년생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명 이상씩 소그룹을 이뤄 최대 주5일씩 수업을 듣는다. 수강료는 물론 교재료도 무료이며 수업은 노량진에 있는 동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동작구자원봉사센터(02-824-0019)에 문의한 뒤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중앙대와 고려대 등 대학생 자원봉사자 8명이 강사를 맡고 있으며 학습 지도는 물론 생활 상담도 해준다. 동작구는 내년 배움터 교육을 원하는 학생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대학생 자원 봉사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원봉사센터 사이트 ‘1365 포털시스템’(www.1365.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정숙 자치행정과장은 “높은 사교육비가 부담돼 출산할지 고민하게 된다는 청년층의 사연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지자체가 학원비 부담을 줄여줄 방법이 더 없을지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대학 정시 특집] 한성대학교, 예술·ICT디자인학부 제외 수능으로만 평가

    [대학 정시 특집] 한성대학교, 예술·ICT디자인학부 제외 수능으로만 평가

    가군(156명)과 다군(246명)으로 나눠 403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전형으로 정원외 선발인원은 1명이다. 예술학부와 ICT디자인학부를 제외한 모든 학부에서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한성대는 외국어 교육, 해외연수, 교환학생제도, 국내외 봉사를 통한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융합형 인재상을 실현하기 위해 인문, 예술, 사회, 공학 등 여러 분야의 학문을 융합한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했다. 재학생 전원에게 자기 계발 및 취업 목적의 교육에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교육장학금제도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 조규태 입학처장은 “한성대는 2015학년도 재학생 대비 장학금 수혜율(인원)이 214%에 이를 만큼 풍성한 장학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진로 선택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장기적으로는 성공적인 인생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 개발과 품성을 키워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기고사는 예술학부 중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부문은 내년 1월 11일, 동양화·서양화 부문은 14일에 진행한다. ICT디자인학부는 24일에 실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초 합격자는 1월 20일에 발표한다. ICT디자인학부와 면접학과는 합격자 발표를 2월 2일에 한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enter.hansung.ac.kr).
  • [대학 정시 특집] 서강대학교, 수능 4개 영역서 90%·학생부 비교과 10%

    [대학 정시 특집] 서강대학교, 수능 4개 영역서 90%·학생부 비교과 10%

    가군에서만 정시 모집을 시행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회 또는 과학탐구(2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 가능하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2과목) 영역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직업탐구 2과목을 응시해야 지원 가능하다. 일반전형에서는 전체 정원의 28%를 선발한다.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계열별로 수능에서 지정된 4개 영역 성적 90%와 학생부 비교과 10%를 합산하고, 여기에 한국사 가산점을 더해 뽑는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한다. 다만 인문사회계열 지원자는 제2외국어, 한문 영역도 사회 또는 과학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선택 반영할 수 있다.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10%를 반영하는 학생부 성적은 비교과영역(3학년 2학기까지 출결 및 봉사)만 반영한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한국사 가산점은 수능 등급에 따른 가산점 체계에 따라 적용된다. 인문사회계열은 3등급까지,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10점 만점을 받는다. 임경수 입학처장은 “수학,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다른 영역에 비해 높은 점을 주목하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ogang.ac.kr).
  • [실험영상] “경찰이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실험영상] “경찰이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지난 1일 경찰청 페이스북에 공개된 실험 영상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경찰을 꿈꾸는 그대에게!’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영상은 경찰 지망생들과 어린 아이들에게 각각 “경찰이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대답은 크게 달랐다. 영상은 먼저 경찰지망생들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이들은 체력시험의 비중이 높다거나 점수 비중이 높은 주요 시험 과목을 공략해야 한다거나, 경찰 시험 준비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해야 한다는 등 그야말로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실질적인 답변을 내 놓았다. 이어 어린 아이들에게 같은 질문을 해봤다. “아이들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를 시작으로 “방학 때 봉사활동을 많이 가야 되고…”, “착한 사람이어야 되고…”, “짜증 내면 안 되고… 성실하고, 용기 있고, 솔직하게…”라며 순수한 답변들을 쏟아냈다. “왜 경찰이 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어떤 할머니가 수레를 끌고 가는데 경찰이 도와줬다”고 답하며,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 억울한 사람들이 없게…”,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나중에 커서 꼭 멋있는 경찰이 되겠다”는 등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영상을 지켜본 경찰지망생들은 조금 전 자신들의 답변에 머쓱해했다. 한 경찰지망생은 “수험생활에 지치다 보니까 원래 뭘 하고자 했는지, 잃어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찰지망생은 “기본적인 것을 많이 놓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같은 질문을 해봤다. 한 경찰지망생은 “정말 위험한 상황에서 국민 한 분을 위해서 내가 그 위험한 곳으로 갈 수 있을 건지…”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진지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청 뉴미디어소통계 서광원 경감은 “경찰관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경찰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현업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초심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14일 오후 3시 현재 조회수 13만여 회, 좋아요 4100여개 등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영상=경찰청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역대 최대규모 공직 일자리 정보 ‘한눈에’

    역대 최대규모 공직 일자리 정보 ‘한눈에’

    공직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박람회가 오는 9~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로 6회를 맞는 공직박람회에는 정부부처를 포함한 중앙행정기관 45개, 헌법기관 2개(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원), 광역지방자치단체 17개, 공기업 10개 등 모두 77개 기관이 참가한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관련 정보는 ‘대한민국 공무원 되기’ 홈페이지(www.injae.go.kr)에서 얻을 수 있다. 참석이 어려운 수험생들은 관련 자료 및 촬영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먼저 이틀에 걸쳐 오전 11시~오후 5시 20분 마련되는 직종별 채용설명회가 눈에 띈다. 외교관 후보자, 경찰, 장교 및 부사관, 소방공무원, 지역인재 등의 분야를 망라한다. 아울러 관련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개별 기관들의 주관으로 다양한 경력채용과 특수직렬 채용 정보를 인사담당자로부터 직접 제공받고 개인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도 부스를 마련해 취업준비생에게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전액 무료 취업지원 서비스인 ‘취업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9일과 10일 오후 12시 40분~1시 면접 준비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면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사처 면접 담당 공무원이 면접특강을 선물한다. 9급 기출문제에서 5개 과목(국어, 영어, 한국사, 선택 2과목)을 문제 정답률 기준으로 난이도를 조정해 수험생 본인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도 9일과 10일 오후 3시 45분~4시 55분 제공한다. 해외 일자리 안내, 취업활동을 넘어 공공행정, 사회복지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해외봉사단 정보, 공기업과 중소기업 채용정보 부스를 만들어 공직 이외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명사 특강도 열린다. 9일 오후 2시~2시 50분 여행가이자 국제구호 전문가인 한비야씨가 ‘1그램의 용기를 보탭니다’라는 제목으로, 10일 같은 시간에는 EBS 역사강사 이다지씨가 ‘불합격을 피하는 한국사 공부법’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박제국 인사처 차장은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공직사회의 모습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지향적 정부의 면모에 대한 퀴즈 풀이와 함께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도록 프로그램을 특화했다”며 “제도적으로는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5급 공채 면접을 2일에서 1일로 줄이는 등 면접제도 개선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따뜻한 이웃사랑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 참여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따뜻한 이웃사랑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 참여

    서울디지털대학교(SDU) 및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SDL)은 지난 11월 18일 마포구 거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겨울철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오영 총장과 이영수 부총장을 비롯한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의 교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교직원들은 성금 174만 원을 모아 연탄 3,000장을 마포구 소외계층에 기부하고, 그 중 900장은 마포구 용강동 거주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정오영 총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라는 경영 이념에 맞게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봉사활동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에 동참한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은 2017학년도 1학기 개강에 앞서 현재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습과정 평가인정 심사 중에 있다. 따라서 평가인정 결과발표 전까지 ‘사전등록 예약신청 이벤트’를 오픈해 내년도 학습과정을 미리 준비하는 학습자들에게 과목당 등록금 5만 원 혜택 등 다양한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평생교육원 이벤트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자격증 과정 및 학점은행제에 대한 문의사항은 교육원 대표번호 및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게시판 상담, 학습설계 상담, 카카오톡 상담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 상생 특집] 현대차그룹, 저소득엔 ‘창업차’ 장애인엔 ‘특수차’ 지원

    [기업 상생 특집] 현대차그룹, 저소득엔 ‘창업차’ 장애인엔 ‘특수차’ 지원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서 국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듯 그룹은 국내 대표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이프무브’(교통안전문화 정착), ‘이지무브’(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그린무브’(환경보전), ‘해피무브’(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 등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의 대상과 범위는 확대하고, ‘자립지원형 일자리 창출’(드림무브), ‘그룹 특성 활용’(넥스트무브) 등 2개 분야를 추가했다. 이지무브는 장애인 대상 이동편의 사업에서 교통약자 및 사회적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사업으로, 세이프무브는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서 교통, 재난, 생활 등 사회안전문화 정착사업으로, 그린무브는 환경보전사업에서 환경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사업으로, 해피무브는 자원봉사 활동 사업에서 임직원 및 고객 참여 확대 사업으로 확대했다. 새로 추가된 드림무브는 청년 및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넥스트무브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기술,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폭넓게 활용하는 내용이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기프트카 캠페인’은 서민 자립지원 성과를 내놓으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기프트카 캠페인’은 저소득층 이웃의 성공적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용 차량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시즌6 캠페인까지 총 216대 차량을 지원했다. 관계자는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창업용 차량을 지원받은 주인공들은 월 평균 소득이 지원 전 대비 2~3배 이상 증가했으며, 꾸준히 300만~400만원 이상의 월소득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도 여럿 배출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교통 약자인 장애인의 이동성 향상과 어린이들의 통학길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아차가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가족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초록여행’ 사업은 2012년 6월 출범 이후 올해 11월 현재 누적 운행일수 1만일을 넘었다.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제공하거나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교통안전 전문기관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함께 통학사고로부터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통학차량 및 안전장치 장착을 지원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학부모 및 보육기관으로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지원 신청을 받아 보육기관 10곳을 최종 선정, 스타렉스 통학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이들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 봉사를 하도록 하고, 대학생 교사에게는 사회인 멘토단과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주는 ‘H점프스쿨’을 운영 중이다. 2013년부터 매년 시행돼 1기 50명, 2기 75명, 3기 100명에 이어 올해 125명으로 매 기수마다 교사 선발을 늘리고 있다. 대학생들은 1년여간 주 8시간씩 지역아동센터 열린공부방 등 서울, 경기 지역 20개 학습센터에서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교과 전 과목을 가르친다.
  • 한국마사회,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멘토링 사회공헌 활동

    한국마사회,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멘토링 사회공헌 활동

    한국마사회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일대일로 연결해 학습과 진로에 도움을 주는 ‘렛츠런x공부의신 멘토링’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 필요성을 인지해 ‘청년 희망 일자리 찾기 지원사업’, ‘발달장애청년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장외발전소를 문화공간센터로 변경해 평일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강좌와 특강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멘토링 사업을 통해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지역 주민과 소통을 하고 있다. ` 2016렛츠런x공부의신 멘토링은 한국마사회의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이 청소년들에게 학습노하우만 전수하는 단순 멘토링의 의미 이상을 갖고 있다. 대학생과의 1:1 관계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청소년시기의 갈등을 대화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배워 성적향상은 물론 스스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참가하고 있는 진혜민멘티는 멘토링 시작3개월째인 1학기 기말고사에서 영어점수가 40점이 올랐으며 이화여대를 다니는 멘토의 학교를 방문해 목표대학도 생겼다. 멘토링 작성일지에는 멘토가 알려준 방법으로 취약과목을 공략하고 격려를 받아 공부의 자신간이 생겼다고 적었다. 한국마사회가 주최하고 중앙일보플러스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2016렛츠런x공부의신은 지난 5월1일 시작으로 올해 12월30일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또한 멘토링이 완료된 후에는 해단식이 열려 멘토링 기간 동안 열심히 한 우수 멘토,멘티들을 선정해 장학금과 해외어학연수 티켓을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론] 교육 미래 걸린 학생부종합전형/김응빈 연세대 입학처장·시스템생물학과 교수

    [시론] 교육 미래 걸린 학생부종합전형/김응빈 연세대 입학처장·시스템생물학과 교수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제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이 융합, 발전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 보여 줄 미래의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3월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에서 알파고가 승리함으로써 이런 변화가 상상 속의 일이 아님을 보여 주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특히 교육 분야에서 어떤 인재를 키워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은 너무나 중요하며, 그 답은 너무나도 명확하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단순하게 지식을 많이 보유한 사람이 아니라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필요한 것을 찾고 이를 융합시켜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교육 과정도 당연히 이러한 변화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하고, 향후 대학의 경쟁력은 이러한 인재를 제대로 평가하고 올바로 키우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대학마다 모집 비중을 늘리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갖는 정량평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도입됐다. 객관식 문제 풀이 위주인 수능은 도입 취지와 달리 지식의 양을 측정하는 데에는 유용하다. 하지만 지식을 습득하게 된 동기나 이를 통합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따라서 정량 지표 위주의 학생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생활 속에서 보여 준 학생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 관심 분야에 대한 동기와 발전 과정 등을 대학의 특성에 맞게 평가하자는 것이 학생부 위주 평가의 근본 목적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스펙보다 잠재력을 평가한다. 교과 등급과 더불어 각 과목별 성취 기준에 따른 성취 수준의 특성, 학습활동 참여도 및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본다. 비교과 활동도 활동을 많이 했느냐보다는 지원자의 관심 분야가 어떤 것이고, 이를 위해 얼마나 주도적으로 노력했는가에 의미를 두고 평가한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본래 취지를 도외시한 채 단순히 우수한 내신과 많은 수상 실적 및 봉사활동 시간 등 정량적인 지표가 우선이라는 오해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급기야 최근에는 담당 교사도 모르게 무단으로 학생부를 수정하려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2007년 입학사정관제로 시작된 학생부종합전형은 꾸준히 비중이 확대됐다. 2015학년도 비중은 16.1%였는데 2016학년도 18.9%를 거쳐 2017학년도 20.5%로 올랐다. 이런 변화 속에서 최근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예컨대 강의 위주의 수업이 학생 활동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수행평가와 발표, 토론 중심의 수업이 진행돼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함양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창의적 체험 활동이나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독서와 인성 교육을 강조하고, 진로 체험의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현장의 변화가 온전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한 것이라 할 수는 없지만 기여한 바가 큰 것은 분명하다고 본다. 이런 학생부종합전형이 바람직한 전형으로 안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적 신뢰다. 이를 얻기 위해서는 교육 당국과 대학, 고등학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교육 당국은 시스템 전반에 대한 혁신을 통해 학생부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대학은 입학사정관들에 대한 전문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등학교는 학생들을 더욱 충실히 지도하고, 교육 과정의 상세한 내용을 학생부에 사실대로 충실히 잘 기록해 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이 잘 뿌리내린다면 학교 현장이 변화하고 대학이 잠재력 있는 인재를 길러 낼 수 있게 된다. 그 변화가 학생부종합전형을 더욱 건실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과거 극복과 미래 비전을 담고 있는 제도라면 인내를 가지고 지켜보아야 한다. ‘백년대계’라고 하는 교육 제도라면 두말할 나위가 없다. ‘장작불은 들쑤시면 탈 난다’는 속담이 머릿속을 맴돈다.
  • 한국관광대 관광중국어과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통역자원봉사

    한국관광대 관광중국어과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통역자원봉사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 재학생들이 통역자원봉사 활동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 15학번 이윤진, 김다현 학생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명동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자원 봉사 활동을 했으며, 이번 학기 중에는 15학번 오연경 학생이 통역자원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에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설치한 관광안내소다. 서울 곳곳에 11개의 안내소가 있으며, 통역자원 봉사자들은 담당 지역에서 외국어를 구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 이윤진 학생은 “처음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길을 안내하는 게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았지만, 점점 재미가 붙어 관광 정보까지 설명하게 됐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중국어를 많이 쓰고 듣고 할 수 있어 참 좋았다. 평소 관광통역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지라, 앞으로 진로 결정에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다현 학생은 “길을 안내하고 응대하면서 일반 중국어 회화가 아닌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며 “수업시간에 배운 관광 관련 용어들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선배들의 통역봉사 현장을 방문했던 16학번 이지현 학생은 “무더운 날씨에도 밝은 모습으로 봉사에 임하는 것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배들처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에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으며 취업 방향도 자세히 알려줘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는 오는 9월 29일까지 2016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성적은 최우수 1개 학기 전 과목 평균 등급을 반영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원서접수 및 자세한 모집요강은 한국관광대학교 홈페이지 내 수험생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관광대학교는 관광중국어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입시멘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운영해 학과 정보가 필요한 수험생이나 학부모에게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덕대 방공유도무기과 졸업생 70& 軍장학생-86% 군 간부 진출

    대덕대 방공유도무기과 졸업생 70& 軍장학생-86% 군 간부 진출

    대덕대학교 방공유도무기과가 육군 장학생과 3사관학교 진학 등 군 간부 진출에서 11년 연속으로 좋은 성과를 내며 군 간부 인력 양성 전문학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덕대 방공유도무기과는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졸업생의 69%인 378명이 육군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86%(468명)가 군 간부로 진출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11년 간 졸업생 566명의 진출 현황을 살펴보면, 군장학생은 378명으로 이중에서 306명(56%)이 군장학생 부사관으로 임관, 장교로 진출하기 위해 3사에 진학한 인원은 78명(15%)이다. 기술부사관은 65명(12%), 여군부사관은 19명(4%)이 임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간부 진출뿐만 아니라 졸업율과 취업률도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지난 11년간 입학생 중 94%(605명중 566명)가 졸업했고, 2015년 졸업자 기준의 정보공시 취업률은 97.1%로 대학 내 최고이며, 단순 취업률은 11년간 96%에 달한다. 군 간부 이외 삼성탈레스, 두산인프라코어, JCA몬트론 등에 36명이 취업했으며, 경북대와 충남대, 공주대, 동국대, 한밭대 등으로 진학한 학생은 24명이다. 대덕대 방공유도무기과는 육군의 방공운용과 유도무기 병과로 진출할 수 있는 학과로, 수업을 통해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취업이 일반부사관과 보다 수월한 편이다. 방공유도무기과의 교육 목표는 첫째로 국가관과 리더십, 희생 및 봉사정신을 함양한 군 간부 양성이며, 둘째는 방공무기의 운용과 관리기술 능력을 갖춘 성실하고 유능한 인력 양성, 셋째는 대공무기와 유도무기 분야의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정비기술 인력 양성이다. 주된 교육 과정으로는 국가관, 군대체계, 군대윤리, 육군의 지대공무기를 운용 및 정비하는 방공무기운용과 대공포정비, 유도무기정비, 포병작전 병과의 초급간부가 담당하는 군사기술 등이 있다. 특히 최첨단의 대공·유도무기 체계인 천마, 발칸, 비호, 신궁 등의 운용 및 정비능력을 키워 군대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미리 갖춘 전문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대덕대는 육군본부와 학군제휴를 맺고 육군종합군수학교, 육군방공학교와도 협약을 통해 군 장비의 교육을 하고 있으며, 3사관학교와 자매결연 등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충남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공주대 기계자동차학부 등과 연계교육과정으로 무시험 편입을 시행해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방공유도무기과는 1차 평가인 필기시험(지적능력평가)에 대비해 교과목과 방과 후 자율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배양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신체검사와 체력측정, 면접 등은 집중적인 훈련과 연습으로 함께 준비한다. 이러한 과정으로 매년 평균 35명의 학과 학생들이 육군 장학생에 선발된다. 한편 대덕대 방공유도무기과는 오는 29일까지 수시1차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직무 비전·스킬·애사심 ‘三成인재’에 꽂힌 삼성

    직무 비전·스킬·애사심 ‘三成인재’에 꽂힌 삼성

    삼성그룹이 20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인재 선발에 나섰다. 삼성은 전체 채용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예년 수준인 1만여명을 뽑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나 이 행운의 1만명에 속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도입된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첫 관문인 직무적합성평가를 넘지 못하면 ‘삼성 고시’라 불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에도 응시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 직무적합성평가는 삼성맨이 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 요건이다. 삼성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서울신문이 20일 취업 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에 올라온 삼성그룹 직무적합성평가 합격자 50명(전자 계열사 4곳과 삼성물산 등 총 5곳)의 스펙 및 자기소개서를 살펴본 결과 삼성이 선호하는 인재는 미래 비전이 뚜렷하고 학부 시절 삼성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직무와 관련된 인턴·수상 경험이 있는 자로 압축됐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한 합격자는 삼성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 “가까운 미래에 획기적인 생산 혁신을 이룰 3D 프린터의 개발을 제안하기 위해서”라고 썼다. 지난 상반기 삼성물산 지원자는 “가상현실(VR) 기술이 대두되면서 리조트 부문 수요가 잠식될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에버랜드와 기어VR의 컬래버레이션(협업) 사례처럼 약점을 기회로 만들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다. 사회적 이슈를 적는 항목에서는 소신을 밝힌 지원자가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삼성 반도체 백혈병 사태와 관련해 한 지원자(2015년 하반기 삼성전자 지원)는 “반재벌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지금 삼성만의 차별화된 행보가 필요하다”면서 “1000억원 상당의 기부금 출연이 당장 부담이 되고 손실로 보이지만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는 돈으로 환산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삼성은 1년 전 채용 방식을 직군별로 다양화하면서 출신 대학 등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반영하지 않기로 했지만, 합격자의 면면을 보면 서울 4년제 대학 출신이 40%(20명)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수도권 대학 출신이 28%(14명)를 차지했다. 어학연수, 봉사활동 등 직무와 관련 없는 경험보다는 자격증 보유(66%), 인턴 경험(42%) 등이 유리했다. 스펙 자체가 점수화되기보다는 직무 역량 및 적성 등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객관적 근거로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점도 아예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합격자 중 학점 3점대 미만은 없었다. 이번 공채에서는 보다 직무 중심적인 ‘준비된’ 인재가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대학에서 수강한 전공과목을 전부 적어 내도록 했기 때문이다. 삼성 관계자는 “직무와 관련된 내용을 얼마만큼 공부했고,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기 위함”이라면서 “경험과 관련된 스토리로 지원자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美 워싱턴주 대한부인회 초청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美 워싱턴주 대한부인회 초청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노원5)은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부인회(이사장 산드라 잉글런드)를 서울시의회에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산드라 잉글런드 이사장을 포함한 8명의 대한부인회는 김광수 의원의 소개로 먼저 서울시의회 본 회의장을 방문하여 의회를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곧 의원회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서울의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대한부인회는 보건복지위원회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김광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에 있어서 활발한 정책을 펼치고 있고, 최근에는 에너지공사를 설립하여 에너지복지까지도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곧 서울시복지정책에 대해 관계자의 설명이 있었고 특히 혼자 사는 어르신 복지, 가정폭력 여성과 아동보호시설, 자원봉사자에 대한 활용방안,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간담회가 이어졌다. 대한부인회는 간담회의를 마치면서 그동안 비영리단체로 워싱턴에서 활동하면서 미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있는데 그것은 “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선정해 준 것” 이라고 했다. 제2외국어의 선정은 한국을 세계화 시키는 데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제2외국어 선정을 위해 노력 해 줄 것을 요청 할 것이라고 했다. 워싱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한부인회는 1972년에 시작하여 지금은 1,300여명이 활동하며 12곳의 카운티와 시에 사무소를 두고 다양한 범위에서 복지기관으로 탈바꿈하여 움직이고 있다. 현재 3,400만 달러의 정부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대 교수 수당·바우처 늘려 ‘간접 임금 인상’

    서울대 교수 수당·바우처 늘려 ‘간접 임금 인상’

    수당 인상 등 정부 동의 필요 없어 강의 더 맡으면 100만원 지급 해외 봉사 땐 병원비 지원 추진 서울대가 수업 수당 인상과 바우처 제공을 통해 교수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본 교수과목 외에 추가로 수업을 할 경우 과목당 5만원에 불과한 수당을 사립대 수준인 100만원가량으로 현실화하고, 해외 봉사 활동을 할 경우 복지 바우처를 제공하는 식이다. 서울대가 간접적인 임금 인상 방법을 택한 이유는 제도적으로 급여 인상이 힘든 데다가 사회적 논란에 대한 부담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2일 서울대 관계자는 “교내 기획처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구성된 TF에서 성과급 정상화 및 복지 바우처 지급안 등을 담은 보고서를 만들었다”며 “향후 법인 이사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법인화 후에도 여전히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호봉제를 적용받고 있어 정부와 독립적으로 급여를 올릴 수 없다. 급여 기준을 바꾸려면 기획재정부 및 교육부 차관이 이사로 참여하는 이사회의 심의가 필요한데, 사회적 논란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게 학내 의견이다. 다만 수당 인상과 바우처 지급은 법인 이사회의 결정으로 가능하다. 보고서에는 서울대의 교육 수당이 사립대에 비해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교수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수당을 사립대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교과목 강의의 질에 따라 수당을 차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담겼다. 과제에 참석했던 한 교수는 “연세대는 기본 수업 외에 한 과목만 더 맡아도 학기당 약 100만원을 더 주고 영어 강의를 해도 100만원에 가까운 수당을 지급하는데, 서울대는 1과목은 아예 수당이 없고 2과목을 더 해야 10만원 정도가 나온다”며 “이런 비정상을 정상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외 해외 봉사에 적극적인 교수에게 병원비를 지원하는 복지 바우처를 지급하자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런 자구책 논의는 서울대의 열악한 근무 여건 때문에 인재들이 떠난다는 문제점에서 시작됐다. 서울대 정교수의 지난해 평균 급여는 1억 600만원이었다. 연세대(1억 6300만원), 성균관대(1억 3500만원), 경희대(1억 2800만원), 한양대(1억 2800만원) 등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최근 외국인 전임 교수들의 이탈이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던 한국 입양아 출신 엘리 박 소런슨(37) 교수가 홍콩 중문대로 옮긴 것을 두고 열악한 봉급과 연구 환경 등에 실망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 돌기도 했다. 지난해 같은 대학으로 이직한 서울대 건축학과 피터 페레토(44) 교수 역시 서울대 급여의 3배를 보장받았다. 여러 가지 이유로 최근 5년(2011~2015년)간 서울대를 떠난 교수는 65명으로, 직전 5년(2006~2010년)의 46명보다 19명(41.3%)이 늘었다. 반면 서울대 교수들의 임금이 적지 않다는 반박도 있다. 지난해 전국 대학의 정교수 연봉 평균은 9481만원이었고, 국공립대 평균 연봉은 9107만원이었다. 연간 10명 남짓의 교수가 떠나는 것도 2100명에 달하는 서울대의 정교수 숫자를 감안하면 0.5%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대학본부의 한 교수는 “바우처가 현금도 아니고 혜택도 크지 않을 텐데 교수 월급을 올려 주는 방안보다 근무 여건 개선 차원으로 봐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국내 반려동물 1천만 시대, 만만찮은 병원비에 동물약국 관심↑

    국내 반려동물 1천만 시대, 만만찮은 병원비에 동물약국 관심↑

    국내 반려동물이 1천만에 이르는 요즘, 보호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고민 가운데 하나는 반려동물의 병원비에 대한 부담이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동물병원의 경우 진료 및 치료비, 입원비, X-ray 등 장비 이용료와 수술비 등이 병원에 따라 천차만별인 데다 그 비용 역시 만만치 않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의 의식주와 관련한 다른 분야의 경우 시장의 확산으로 가격대도 넓은 폭으로 형성되어 있는 반면, 동물병원은 대체적으로 높은 비용이 드는 만큼 보호자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그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최근에는 비싼 동물병원 대신 동물약국을 찾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반려동물의 성장과정에서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나 해마다, 혹은 계절마다 권장되는 심장사상충약, 구충제 등의 동물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동물약국에서는 개, 고양이의 예방백신과 심장사상충약, 구충제, 진드기약, 피부약 등을 보호자들에게 상세한 복약지도와 함께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보호자가 직접 안전하게 예방접종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투약법과 용량, 부작용 등을 세심히 지도한다. 때마다 병원을 찾기가 망설여졌던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질병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유기를 방지하고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등 동물들의 복지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시설인 셈이다. 대한동물약국협회 관계자는 19일 “전국적으로 약 3,900여곳의 동물약국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러한 동물약국에는 동물백신과 심장사상충, 구충제, 피부용제 등 동물약품과 동물의 생리를 전공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산업과 동물보호 인식의 확산으로 전국 약학대학에 신설된 동물약학과목을 통해 동물약학을 전문적으로 이수한 약사들의 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동물약국은 동물병원에 비해 그 수가 적기 때문에, 대한동물약국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동물약국을 찾아볼 수 있도록 ‘전국동물약국지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3,900개의 동물약국을 대표하는 대한동물약국협회는 보호자의 경제적 상황에 맞춰 최소한의 약물치료를 가능케 하는 본연의 업무와 더불어, 매년 유기견보호소에 약품 지원 및 기부금 후원, 자원봉사를 진행하며 동물보호 및 복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년째 의료취약층의 ‘일일병원’ 중랑

    6년째 의료취약층의 ‘일일병원’ 중랑

    서울 중랑구가 아파도 제대로 진료받을 수 없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검진을 진행한다. 중랑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중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일일병원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2011년 시작된 일일병원은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중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고 고려대학교와 중랑구청이 후원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과 의료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교우회 소속 의사들은 해마다 2회씩 중랑구와 손잡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140여명의 의료취약계층을 진료해줬다. 이번 일일병원은 고려대 교우회 전문의료진 20명과 자원봉사자 35명이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료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안과, 한방, 초음파, 심전도검사, 정신과 등이다. 진료 희망자는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02-435-4149) 또는 방문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성수 구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사회를 돌아보면 집안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앞으로 일일병원 등의 행사를 더욱 확대해 모든 지역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스펙보다 스토리… ‘인 서울’ 합격문 열었다

    스펙보다 스토리… ‘인 서울’ 합격문 열었다

    최근 입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형을 꼽으라면 ‘학생부’ 위주 전형을 들 수 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주로 보는 ‘학생부 교과전형’ 선발 인원은 올해 전체 모집인원의 39.7%로 가장 많다. 학생부를 중심으로 비교과 영역을 주로 따지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지난해 전체 선발인원의 18.5%였지만, 올해는 20.3%, 내년에는 23.6%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학생부 위주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달리 정성적 평가 요소가 많은데다가, 대학들이 정확한 합격·불합격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이른바 ‘깜깜이’ 의혹도 받는다. 이 때문에 실제 합격사례를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일은 학생부 위주 전형을 대비하는 대입 전략의 기본이기도 하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발간한 ‘진학지도자료집’에 공개된 학생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학생부 위주 전형 대비법을 4일 알아봤다. ●수능 최저기준 충족한지 살펴야 서울대, 건국대,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한 서울의 거의 모든 대학과 지방 국립대 대부분이 학생부 교과전형을 시행한다. 교과 성적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선이 대개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철저한 내신 관리가 필수다. 교과 성적은 대학에 따라 반영 교과목과 반영 비율이 제각각이다. 교과뿐만 아니라 출결, 봉사와 같은 비교과 영역 일부를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는데, 대학마다 기준이 달라 유의해야 한다. A군은 교과 성적이 좋지 못하고, 눈에 띄는 특별한 비교과 활동도 없었다. 교과 평균등급은 4.15등급이었다. 수능 등급 역시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학생부 교과전형 합격선은 서울 주요 대학은 교과성적 평균 2등급대 초반 정도로 알려졌다. 서울과 수도권 소재 중위권 대학이나 지방대학의 합격선은 3~5등급 내외다. 이런 상황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만족할 수 있다면 합격의 문은 더 넓어진다. 교과와 비교과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없는 A군은 수능으로 대학을 노리기로 했다. 수능 과목 가운데 최저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국어와 탐구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지난해 수능 결과 국어 3등급, 수학 5등급, 영어 5등급, 탐구영역 4등급을 맞았다. A군은 지난해 한성대와 한림대, 경기대, 가천대, 인하대, 서울과기대에 원서를 냈다. 적성시험과 논술전형을 봤던 대학은 모두 떨어졌지만, 학생부 교과 전형을 치른 한성대와 한림대는 합격했다. 특히 두 대학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한 것은 물론이다. ●전공 적합성 부족하면 관련 활동 연계를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은 물론 비교과 활동에서 나타난 학업능력과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근 가장 증가세가 가파른 전형으로, 내년에 이뤄질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사실상 ‘대세’가 될 전망이다. 수시모집 전부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대를 포함해 고려대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1%를 모집한다. 서강대도 50% 이상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평가범위가 학교 내 활동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교생활에서 나타나는 학생의 성장 결과보다는 성장과정에 관심을 더 두는 점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비교과 영역을 교과와 얼마나 잘 묶어내느냐가 관건이다. 교과와 비교과를 따로 준비하기보다 학교 내 생활에 충실하면서 교과를 준비하고, 여기에 따른 성장 과정을 비교과에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효과적이다. 그래서 고교에서는 ‘스펙’이란 단어보다 ‘스토리’라는 단어를 더 선호한다. B군은 지원하려는 대학 전공과 연관성이 높은 학교 활동을 잘 정리해 합격한 사례다. 학생부 교과 기록에는 자연계열 학생의 기본적인 학업능력지표인 수학과 과학 교과가 우수하다고 기록됐다.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기록에서는 건축에 대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활동 기록이 적혀 있다. 발표수업에서 ‘농촌 빈집 실태, 문제점’(국어), ‘가우디의 삶과 가치관’(영어), ‘쓰레기, 재활용품 설치작품 소개’(미술) 등으로 건축 관련 활동을 했음을 강조했다. 비교과 활동에서도 폐교벽화작업과 같은 농촌봉사활동과, 건축답사부의 동아리 활동 등으로 건축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임을 보였다. 이 학생은 국민대 건축학부에 입학했다. 지원하려는 학과가 바뀌었을 때에는 연계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명확히 알고 자신의 역량을 몰입하는 모습이 대학에서 원하는 우수한 학생의 모습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례가 다반사다. 이 때문에 일관성을 잃고 여러 활동을 잡다하게 했다가 학생부 종합전형에 실패하곤 한다. C양은 중간에 진로를 바꾸고도 그간의 활동을 잘 연계해 성공한 사례다. C양은 영어를 비롯한 교과 성적과 관련 활동을 많이 했다. 하지만 목표하는 대학의 영문학과를 지원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성적. 여기에 2학년 때에는 경제에 관심이 생겨 경제동아리로 옮겨 활동하기도 했다. 얼핏 보면 전공에 대한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C양은 부족하다고 생각한 영어 능력과 경제 활동을 종합했다. 결국 지난해 이 두 가지 능력이 다 필요한 중앙대 국제 물류학과에 지원해 합격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동물 학살국’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민낯…선진국의 ‘동물권’은?

    ‘동물 학살국’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민낯…선진국의 ‘동물권’은?

    한 해 8만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유기동물 관리에 130억원 가량의 예산을 쓰는 나라. 바로 2016년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경제 규모로는 이미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고 자부하는 나라이지만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폭넓게 인정하고 있는 ‘동물권’(animal rights)의 개념조차 생소한 게 한국의 현실이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번식 기계’로 전락한 암컷 개와 번식 능력이 없으면 바로 생매장되는 강아지 등 ‘강아지 번식 공장’의 실태가 고발된 가운데 부산에서는 새끼 고양이 3마리 모두 두개골이 산산조각난 채 발견되면서 빈약하기만 한 현 동물보호법 개정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동물 복지 선진국들의 정책을 통해 우리의 열악한 동물권 실태를 짚어봤다.   1. [독일] 애완동물 매매를 법적으로 금지 독일에는 애견샵이 없다. 국가의 허가를 받은 전문 브리더(breeder·동물 사육자)만이 강아지 번식을 시킬 수 있고, 분양 절차 역시 까다롭다. 출생한 강아지는 곧바로 관리시스템에 등록된다.   반면 우리는 홈플러스나 이마트와 같은 대부분의 대형마트에 애견샵이 입점해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애견산업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직접 애완견을 분양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전에는 충무로의 ‘애견거리’가 애견 쇼핑 구역으로 유명했다. 2. [독일] ‘테마파크형 동물보호소’가 있다. 독일 전역에는 버려진 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 주는 동물보호소 ‘티어하임’이 500곳 이상 존재한다. 이 동물 보호소는 후원자들의 기부와 자원 봉사를 중심으로 대부분 민간 단체가 운영한다.   동물보호소에 있는 유기 동물은 대부분 새 가정에 입양되고 있어 안락사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안락사 결정 과정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동물 보호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동물보호소 수의사가 최종적으로 안락사를 결정한다. 따라서 독일은 도살 처분장이 전국에 단 한 곳이다.   한국에는 유기동물 보호소가 368개 정도 있다. 이중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의 상당수는 비전문적으로 운영돼 질병·개체 관리에 취약하다. 심지어 식용 거래를 위한 ‘개 농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의혹도 심심찮게 나온다. 이러한 사설 보호소는 전국에 100개 정도가 있다고 추정만 될 뿐 정확한 개수 파악조차 힘들다.   한국은 한 해 8만 마리 이상이 유기되고 버려진 반려 동물의 80% 이상이 안락사되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과 안락사 등으로만 한해 100억원 이상이 든다.   3. [독일]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독일은 1990년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문을 민법에 명시했다. 동물에게 사람과 물건 사이의 ‘제3의 지위’를 부여한 것이다. 2002년에는 동물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헌법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남의 동물을 다치게 하면 ‘재물손괴’로 처벌한다. 동물을 단순한 ‘물건’으로 취급하거나 소유자의 ‘재산’ 정도로 인식한다.   4. [미국] 동물 학대자의 신원을 공개한다.   미국은 동물 학대를 살인사건과 마찬가지로 주요 범죄로 간주하고 관련 자료 취합에 들어간다. 특히 테네시 주는 올해부터 주 법을 위반한 동물학대자의 신원을 온라인에 공개하기로 했다. 5. [미국] ‘28시간법’이 있다. 미국은 동물 수송 시 최소 28시간에 한 번씩 물, 휴식, 사료를 제공해야 하는 ‘28시간’ 동물보호법을 시행한다. 비록 사람의 식용으로 희생되는 동물일지라도 수송과정에서 동물에게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6. [공통] ‘동물법 전문 변호사’가 있다.   상당수 선진국에서는 동물법 전문 변호사가 고수익 직업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스쿨에서도 동물법을 정규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한국은 반려동물을 비롯한 각종 동물 권리와 관련한 소송이 거의 없어 관련 전문가를 찾아보기 어렵다.   7. [공통] 어린이 승객 요금을 내면 반려동물도 ‘대중교통 탑승’이 가능하다.   독일, 영국 등 일부 유럽 국가들과 미국의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반려동물을 대동한 대중교통 탑승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국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개 무료이거나 어린이 승객 요금에 해당하는 ‘할인운임’을 내면, 목줄을 착용한 반려동물은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대중교통 탑승에 있어 동물을 ‘휴대 금지 물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를 운송에 관한 약관 등에 이런 내용을 명문화하고 있다. 다만 이동장에 넣은 소형동물의 탑승은 제한적으로 된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지역인재 7급 학과성적, 상위 10% → 5% 상향

    인사혁신처는 12일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대학별 추천 대상자의 학과성적 기준을 상위 10%에서 5%로 높이는 내용의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안에 관련 규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봉사정신과 자질 등 인성평가도 강화된다. 또 앞으로는 졸업 5년 이후 추천을 제한하고 동일인이 2회 이상 추천을 받을 수 없다. 인사처가 주관하는 필기시험에 헌법 과목을 추가하고, 면접시험 응시 인원을 현행 최대 1.5배수에서 최대 2배수로 늘린다.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 내 지역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대학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인재에게 공직 진입의 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다. 학과성적과 영어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일정 성적을 갖춘 사람 중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응시할 수 있다. 서류전형, 공직적격성평가(PSAT), 면접으로 이뤄진다. 토익과 함께 토플, 텝스(TEPS), 지텔프(G-TELP), 플렉스(FLEX) 등 다른 영어능력검정시험도 인정한다. 인사처는 또 각 대학에 PSAT 모의시험으로 응시생을 가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생활의 충실성, 봉사정신과 성실성,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을 평가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이달 말 12개 대학과 가지는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방식을 논의한다. 이번 방안은 올해 허위 약시 진단서로 토익과 한국사능력시험 시간을 20% 더 연장받아 지역인재 수습직원 선발시험 응시자격을 얻은 청사 침입 공시생 송모(26)씨 등의 사례가 적발되면서 나왔다. 따라서 인사처는 한국토익위원회와 협의해 다음달 26일 치르는 시험부터 장애인 등록증 소지자에게만 시간을 늘려 주도록 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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