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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립 노인 2명 사망… 피해 느는데 동해안 17일부터 사흘간 또 큰 눈

    고립 노인 2명 사망… 피해 느는데 동해안 17일부터 사흘간 또 큰 눈

    강원 영동 지역에서 폭설로 고립됐던 주민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강원도가 막바지 제설·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6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고성 거진읍 고립 마을에서 노인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폭설로 인한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고립 마을 인명 구조와 제설·복구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5일 고성 거진읍 산북리 외딴 마을에서 함께 살던 최모(66), 김모(71) 할아버지가 방 안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 숨져 있는 것을 혹한기 훈련을 하던 군부대 장병들이 발견했다. 숨진 할아버지들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에서 요양을 하기 위해 내려와 거주하다 변을 당했다. 같은 날 강릉 강동면 외딴집에서는 홀로 9일 동안 고립됐던 환자 이모(55·여)씨가 특수구조단 헬기로 구조됐다. 암과 불안장애 등을 앓는 이씨는 지난 7일부터 폭설에 고립됐고 외부와 연락을 취하며 홀로 일주일을 버티다 이날 구조됐다. 이처럼 인명 피해가 늘고 17일부터 사흘 동안 이 지역에 또다시 큰 눈이 올 것이라는 소식에 각 기관, 단체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막바지 제설 작업과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루 5만 1000여명의 인원과 1530여대의 장비가 동원돼 골목길과 마을길을 잇는 제설 작업과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책본부는 18일까지 고립 마을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을 완전히 정상화시킬 계획이다. 피해액도 눈덩이처럼 늘어 이날까지 모두 498곳 61억 38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17일 밤까지 동해안과 산간에 5∼2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이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법원, 함께 살던 처형 성추행 피고인에 집행유예

    대구지법 제12형사부(최월영 부장판사)는 처형을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권모(38)씨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장 문제로 구미에 있는 처형의 집에 아내와 함께 살고 있던 권씨는 지난해 6월 처형의 방에 술 취한 상태로 들어가 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되지만 이 때문에 피해자의 방을 자신의 방으로 착각하거나 피해자를 아내로 잘못 알 정도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미약했다고는 볼 수 없다”면서 “잠든 피해자를 추행해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해자의 관계,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연석 근황, 밸런타인데이 누구와 함께? ‘옆에 있는 여자 누구?’

    유연석 근황, 밸런타인데이 누구와 함께? ‘옆에 있는 여자 누구?’

    유연석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근황을 전했다. 배우 유연석은 1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 아프리카에서 생애 가장 특별한 밸런타인 데이를 보내고 있어요”라며 “에티오피아의 작은 학교에서 만난 ‘츠께’ 총리가 되고픈 너무나 이쁘고 큰 꿈을 가진 아이. 꽃한송이에 해맑게 웃어 보인다. 만나서 반가워 츠께”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유연석과 츠께라는 소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준비된 꽃과 초콜릿이 눈길을 끈다. 유연석은 지난 11일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과 오랫동안 기획하고 준비했던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그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교실 개선 작업을 돕고, 현지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낸다. 소속사에 따르면,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유연석은 봉사활동 기간 동안 아프리카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한편 유연석은 최근 영화 ‘은밀한 유혹’에 캐스팅돼 배우 임수정과 호흡을 맞춘다. 사진 = 유연석 트위터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고]

    ●박유철(광복회장)유종(미국 거주)씨 모친상 지환(GGGI 국제변호사)지윤(JTBC 기자)지선(한국산업은행)씨 조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38 ●홍성부(전 대우건설 회장·전 신한 회장)성태(경서외과병원 원장)성야(인하대 명예교수)성본(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이희륭(전 농협중앙회 감사)장윤식(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사회학과 교수)씨 장인상 김애령(영소아과병원 원장)씨 시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4 ●한영미(나은병원 대표원장)영호(티아이종합건설 대표)영진(아이비엠티 대표)씨 부친상 14일 인하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32)890-3191 ●유병숙(대전시 홍보총괄담당 주무관)씨 부친상 14일 대전 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2)220-9971 ●정철영(창원시 복지문화여성국장)씨 모친상 13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55)270-1951 ●성백균(국가유공자자녀의료봉사단 소금회 고문·성백균치과 원장)백우(동진PNP 대표)씨 모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40분 (02)3010-2232 ●이영모(한국수출입은행 기업성장지원부 부장)씨 모친상 14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779-1526 ●이상봉(패션디자이너)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02)3010-2294
  • 청주에 무료 실버영화관

    충북 청주시가 홀몸 노인들을 위해 시립도서관에서 무료 실버영화관을 운영한다. 영화는 다음 달부터 넷째주 토요일마다 상영된다. 시는 지역 홀몸 노인과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을 초청해 영화를 보면서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시는 상영작을 결정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조사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유연석 근황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에티오피아 봉사 ‘훈훈’

    유연석 근황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에티오피아 봉사 ‘훈훈’

    ‘유연석 근황’ 배우 유연석이 근황을 공개했다. 유연석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 아프리카에서 생애 가장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고 있어요. 에티오피아의 작은 학교에서 만난 츠께. 총리가 되고픈 너무나 이쁘고 큰 꿈을 가진 아이. 꽃 한송이에 해맑게 웃어 보인다. 만나서 반가워, 츠께”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근황 사진에는 에티오피아 소녀와 함께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유연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연석은 지난 11일 국제구호개발기구(NGO) 월드비전과 함께 오랜 기획 단계를 거쳐 준비해 온 봉사활동을 위해 아프리카로 출국했다. 네티즌들은 “유연석 근황 훈훈하다”, “유연석 근황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네”, “정말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다”, “유연석 근황, 그가 더 좋아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연석 트위터(유연석 근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웃과 나눌 밸런타인데이 선물

    이웃과 나눌 밸런타인데이 선물

    13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대한적십자사 주최 제빵 봉사 활동에 참가한 미혼 남녀 커플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빵을 만든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강서구민 3명중 2명 “도시농업 체험 원해”

    강서구민 3명중 2명 “도시농업 체험 원해”

    강서구는 구민의 관심사와 요구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3 사회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조사를 통해 구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과 각종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조사는 주거·생활, 교육, 교통, 경제, 보건·복지, 문화·여가, 공공행정, 기타 8개 분야에 75개 항목으로 나뉜다. 지난해 9월 24일부터 10월 9일까지 표본 2000가구의 15세 이상 4618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문답식으로 했다. 조사에 따르면 구민들은 도시농업, 자원봉사활동 등에 관심이 많았다. 구 사업 중에는 방화로 개통과 강서둘레길 조성 등 녹색·교통 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예컨대 구민 3명 중 2명은 도시농업 체험활동을 희망했다. 이 가운데 마을 공동체 도시텃밭 운영이 36.7%로 가장 높았다. 옥상텃밭 교육(24.1%), 상자텃밭 교육(23.6%), 도시농업 교육(15.7%) 순이다. 구민 5명 중 2명은 기부한 경험을 가졌거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 방법으론 자동응답전화(ARS) 이용이 55.5%로 최다였다. 참여율에선 50대가 47.3%로 가장 높았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 활동과 도시농업 희망체험 희망 비율로 봐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해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구 홈페이지 통계사이트(www.gangseo.seoul.kr/site/sta/index.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보다 나은 구민의 삶을 위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소중한 자료로 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시아사랑나눔(ACC), 불우청소년 지원프로젝트 가동

    아시아사랑나눔(ACC), 불우청소년 지원프로젝트 가동

    아시아 어린이와 청소년 지원단체인 아시아 사랑나눔(ACC·총재 김종구)은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 후원으로 2014년 청소년 행복나눔을 위한 ‘방과후 학습교육 지원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ACC는 최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심사위원회를 열어 서울지역의 아동 및 청소년 30명을 선발, 1인당 20만원씩의 방과후 특기적성 활동비를 매월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들은 1년간 ACC의 지원 아래 특기적성 활동을 하게 되며, 소질에 따라 이후에도 계속 지원대상자로 선발될 수 있다고 아시아사랑나눔 측은 설명했다.    김종구 총재는 “이번에 지원 대상이 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이나 가정적 불행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본보기들”이라며 “연맹에서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적성을 계발하고 특기를 신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ACC는 한국 아시아권의 불우한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발족한 단체로, 현재 몽골 등 7개국에 현지 본부가 설립돼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전문가 포럼과 의료봉사,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오고 있는 국제 NGO단체이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할머니! 뜨개질 가르쳐 주세요 목도리 떠서 이웃과 나눌게요~

    할머니! 뜨개질 가르쳐 주세요 목도리 떠서 이웃과 나눌게요~

    관악지역 경로당 노인들이 어려웃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노인 여가 활동 장소이자 쉼터로만 여겨졌던 경로당이 그 역할을 복지 공동체로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관악구는 지역 내 경로당 노인들이 털실로 모자나 목도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99 행복나눔 충전소’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한 일 없이 경로당에 모여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을 안쓰럽게 여기던 한 주민이 경로당 중심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해 이 사업을 꾸리게 됐다. 삼성동에 거주하는 유현숙(54·여)씨는 “처음에는 재료비를 대지 못해 재활용 옷에서 재료를 모아 뜨개질을 했으나 지난해 11월 서울시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사업에 선정되며 재료 구입에 어려움이 없어져 좋다”고 말했다. 봉사 활동은 삼성동 원신경로당을 거점 삼아 시작됐다. 우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털실 고르기, 재료 선택, 뜨개 모양 만들기 등 뜨개질 전문 교육이 실시됐다. 배우는 것에만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 원신경로당에서는 청소년 뜨개질 체험 교실을 열기도 했다. 전문 강사와 어르신들이 청소년 60여명에게 뜨개질을 가르치고 함께 양말, 목도리, 모자 등을 만들어 저소득층 이웃에게 기부했다. 체험 교실은 여름방학에도 운영한다. 빼어난 솜씨를 뽐내는 어르신들은 오는 25일 동 주민센터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다문화가정 대상 교육에도 나선다. 뜨개질 봉사 활동은 구립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순회 교육을 통해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마을을 위해 뜨개질을 하고 그 마음을 이어받은 청소년들이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며 “이웃을 위한 복지 공간으로 거듭난 경로당이 따뜻한 관악을 만들고 있다”고 반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나눌수록 커니다’ 공유의 행복] 독거노인, 방 못구한 대학생 ‘룸 셰어링’

    [‘나눌수록 커니다’ 공유의 행복] 독거노인, 방 못구한 대학생 ‘룸 셰어링’

    서울 노원구가 독거노인들과 방을 구하지 못한 대학생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행복한 ‘공유’에 나섰다. 노원구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룸 셰어링’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6개 대학(광운대, 인덕대,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성서대)에 다니거나 휴학한 사람과 임대 가능한 방을 소유한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부부다. 임대료는 양쪽에서 협의해 시세의 50%쯤으로 결정한다. 임대 기간은 6개월이며 합의로 연장 가능하다. 구가 사전에 신청 노인의 집을 방문해 방 크기와 상태, 주변환경 등을 조사한 뒤 정보를 대학생에게 제공함으로써 면담을 거쳐 선택하도록 한다. 집수리 업체인 일촌나눔하우징과 손잡고 학생이 입주할 방의 도배·장판 등 간단한 수리를 돕고 구립재활용센터와 연결해 책상, 서랍장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사 서비스도 뒤따른다. 말벗, 가사 돕기, 컴퓨터 사용법 등 노인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대학생에겐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준다. 김성환 구청장은 “외로운 어르신의 노후생활 지원과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의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봉사, 이보다 빵빵할 순 없다

    봉사, 이보다 빵빵할 순 없다

    “조리 기구를 쓰는 게 서툰 점도 있지만 반나절 동안 빵을 만들며 서 있는 게 보통 일은 아니네요.” 지난해 동대문구 주최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시니어 자원봉사자가 남긴 말이다. 동대문구가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빵 만들기 및 전달 봉사 프로그램’을 달마다 테마를 달리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서울시 금고인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월 봉사 활동의 주제는 ‘‘이’야기빵’이다. 대화가 단절된 가족들에게 빵을 만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3일부터 ‘2월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18일 빵 만들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vol.ddm.go.kr)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2127-4228)로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구는 3월 ‘삼’삼오오 빵, 4월 ‘사’랑나눔 빵, 5월 ‘오’순도순 빵, 6월 ‘육’학년 빵, 7월 ‘칠’순빵, 8월 ‘팔’로(follow)빵, 9월 ‘구’수한 빵, 10월 ‘십’시일반 빵 등 달마다 다양한 테마를 갖고 봉사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우리은행 동대문구청점의 후원으로 모두 열한 차례에 걸쳐 자원봉사자 189명이 참여해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했고 직접 만든 빵을 지역 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용산지역 학생들 마을 가꾸기 앞장

    서울 용산구가 지역 학생들과 마을 가꾸기에 나선다. 구는 마을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고 학생들은 자원봉사를 할 기회를 갖기 때문에 일거양득인 셈이다. 용산구가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과 함께 전봇대와 도로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유동광고물(벽보, 전단) 제거 등 깨끗한 지역 만들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봉사에 나선 학생에게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구는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사회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정비를 통해 환경개선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깨끗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과 불법광고물 정비에 대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학교 선생님에게 자원봉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봉사활동이 또 다른 교육이며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는 성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주로 이면도로와 학교 주변, 학생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주변을 중심으로 신고하지 않고 부착한 모든 광고물을 없애는 작업을 한다.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자유 시간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유도할 방침이며 지역 16개 동 주민센터나 도시디자인과에 사전 신청만 하면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단순히 확인서 하나 받기 위한 참여가 아닌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소치] 러 백만장자, 도살 직전 유기견 140마리 구출

    [소치] 러 백만장자, 도살 직전 유기견 140마리 구출

    소치 동계올림픽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도살 위기에 처한 유기견 수 천 마리의 목숨을 구한 부호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평소 개를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베이식 엘리먼트(Basic Element)사 올레그 데리파스카(Oleg Deripaska, 46) 회장은 소치 올림픽이 개막하기 얼마 전 떼죽음 위기에 놓은 개를 ‘입양’하고 있다. 당초 소치올림픽위원회는 유기견 수 천 마리가 소치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도살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상황이었다. 이 같은 소식은 미국 ABC뉴스가 이달 초 최초로 보도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소치 경기장 주변에서는 이미 많은 개들이 숨을 거둔 채 발견됐으며, 개 포획을 위한 사설업체가 전적으로 이를 담당하고 있었다. 당시 사설업체 측은 개들을 죽이는 데에 독극물과 덫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행위가 명백한 동물학대라는 비난이 쏟아지면서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소식을 접한 데리파스카 회장은 거금을 들여 소치 인근에 보호소를 마련하고 유기견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이 이를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140여 마리가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현지 동물보호가들은 이미 수 백 마리가 사설업체에 의해 죽임을 당했을 것으로 추측하며, 소치시와 사설업체의 정식 계약이 있었던 만큼 유기견 도살이 여전히 자행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치시 유기견의 구세주가 된 데리파스카 회장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내 생애 첫 애완견은 작은 우리 동네에 돌아다니던 유기견이었다”면서 “5년간 우리는 매우 가까운 친구로 지냈다”며 짧게 동기를 밝혔다. 한편 세계 최대의 알루미늄 회사의 대표인 올레그 데리파스카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기업가 중 한 명이며, 지난 해에는 40대의 젊은 나이에 러시아 최대 부호의 자리에 올라 화제가 됐다. 사진=위는 포토리아, 아래는 데리파스카 회장이 마련한 소치 유기견들의 쉼터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대 추천 도서 100선 ‘읽어라, 청춘’] 영유아~노년층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확대

    ‘도서관, 속을 채워라.’ 과거에 비해 책의 위상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멀티미디어 보급과 함께 종이책이 사라질 것이라던 10년 전의 우울한 예언 또한 실현되지 않았다. 오히려 대통령 소속 위원회인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올해 초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4~2018년)을 발표했다. 앞서 2009~2013년에 추진된 1차 계획 시기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공공도서관을 곳곳에 세웠다. 2008년 644개관이던 공공도서관은 2012년 828개관으로 늘고, 학교도서관 역시 1만 262개관에서 1만 1506개관으로 늘어 전체 학교에 100% 설치됐다. 외형적인 성장이 있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인프라 구축에 부실함이 드러난다고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판단했다. 공공도서관 1개관당 봉사대상 인구 수는 2012년 6만 1532명으로 일본(3만 9813명), 미국(3만 4493명), 영국(1만 4826명), 독일(1만 60명)에 크게 못 미쳤다. 전영웅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과장은 10일 “앞으로 5년 동안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학생 등 특정 계층뿐 아니라 전 세대가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독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유아에게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어린이·청소년에게는 도서관 활용수업과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장년에게는 취업·창업 정보와 인문정신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식이다. 특히 인구 급증이 예상되는 노인이 도서관에서 건강 정보를 얻고 재능기부를 하거나 재취업 정보를 얻는 공간으로 도서관을 활용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임 1년 지난 명예교황 베네딕트 16세 현재

    사임 1년 지난 명예교황 베네딕트 16세 현재

    지난해 2월 11일(현지시간) 교황 사임을 발표했던 베네딕트16세(87)의 모습이 10일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스플래시닷컴이 공개한 사진 속의 ‘명예교황’ 베네딕트 16세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한 저택에서 흰 외투 차림에 지팡이를 집고 산책하고 있다. 베네딕트16세가 “고령으로 직무수행이 어렵다”며 전격 사임을 표명한 지 꼭 1년만이다. 같은 달 28일 퇴임했다. 동시에 ‘명예 교황’에 추대됐다. 종신직인 교황의 생전(生前) 사임은 중세인 1294년 첼레스티노 5세의 사임 이후 처음이었다 닷컴 측이 찍은 사진은 베네딕트16세가 비서신부와 함께 거닐거나, 평신도 자원봉사자로 보이는 한 여성은 베네딕트16세의 차(茶)를 위해 레몬을 따고 있는 장면이다. 베네딕트16세는 로마 부근 카스텔간돌포에서 평신도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아빠의 반차휴가/전경하 경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아빠의 반차휴가/전경하 경제부 차장

    평일 아침이면 초등학생 두 아들과 함께 집을 나서면서 학생들의 등교를 돕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을 만날 수 있다. 녹색어머니회는 ‘자원봉사단체’라지만 매년 학기 초가 되면 구성원 모집에 애를 먹는다. 오전 8시 전후에 시작해서 40분가량 진행되는 그리 길지 않은 자원봉사이지만, 하루 일과가 시작되는 시간이라 선뜻 나서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다. 참여를 부탁하는 가정통신문을 몇 차례 받거나, 반차를 내서라도 참여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주변 엄마들의 조언을 들을 때마다 이제 ‘녹색부모회’라고 바꾸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말은 생각의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생각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초등학생의 등교를 돕는 사람이 꼭 엄마일 필요는 없다. 맞벌이가 늘어나고 장려되는 상황에서 녹색어머니회의 구성은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이다. 까닭에 자원봉사 대상자가 해당 초등학교 학생의 부모여만 하는지도 짚어보고 싶다. 정부가 일하는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아빠의 육아휴직을 권장하는 방안을 내놨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대책 자체가 나온 것이 반갑다. 하지만 일하는 여성을 지원하는 대책은,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바꿔 나가는 작업과 병행돼야 한다. 세간에서는 명문대 진학 조건으로 엄마의 정보력과 아빠의 무관심 등을 꼽는다. 자녀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대학 진학 문제에 아빠가 무관심해야 한다는 것은, 자녀 양육에 있어 아빠의 방기를 합리화시키려는 사회적 변명처럼 들린다. 엄마가 진학의 모든 정보를 가져야 한다는 것은 학생들로부터 자기 결정권을 빼앗는 결과를 정당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사회를 더욱 그렇게 몰아간다. 주변에는 한 달에 한두 번씩이라도 학부모 카페에 들어가 최신 입시 정보를 검색하는 아빠들이 있다. 그중 한 고위공무원은 아빠의 무관심을 명문대 진학 조건의 하나로 꼽은 ‘통념 아닌 통념’은 학원들이 만들어 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회생활을 하는 아빠보다는 사회 경험이 적을 것 같은 엄마가 학원 입장에서는 다루기 쉽지 않겠느냐는 의혹에서다. 엄마의 정보력은 때로는 대학 입시의 다양성이 갖는 장점을 무력화시킨다. 지난달 발족한 국가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회의 한 위원은 얼마 전 만난 모임에서 제대로 된 대학입시제도가 공교육을 살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런데 어떤 입시제도를 만들어도 학원의 도움 등으로 자녀를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열성맘’에 번번이 져왔고 앞으로도 질 것 같아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고학력의 경력단절여성이 줄어드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아빠의 무관심을 천천히 바꿔 나가자. 아빠가 영유아의 양육을 위해 1년의 육아휴직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반나절이라도 양육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학부모 상담이나 공개 수업, 아이의 동네 병·의원 진료 등을 위해 반차를 가는 아빠의 모습이 익숙해져야 배우자 출산 휴가를 며칠 가고, 몇 개월이라도 육아휴직을 가는 것이 아빠의 낯설지 않은 권리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아빠의 반차는 일하는 여성의 불가피한 반차를 줄일 수도 있고, 반차의 활성화로 시간제 일자리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모습으로 자리 잡게 할 수 있다. lark3@seoul.co.kr
  •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 굳혀

    정몽준, 서울시장 출마 굳혀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사실상 출마를 굳혔다. 정 의원은 9일 “주거생활 수준을 높이는 게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같이 해야 할 일”이라며 구체적인 시정을 언급하는 한편 현 박원순 시장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러면서 박 시장과 대비되는 ‘일하는 시장론’을 꺼내기도 했다. 출마 공식화 시기에 대해서는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지역구인 동작구 주민 40여명과 관악산 등반을 나선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시정에 대해 생각해 왔고 서울시 전반을 위해 봉사할 기회가 있으면 무엇을 해야 할지도 생각해 왔다”며 “요즘 이전보다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서울시장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정 의원은 박 시장 평가를 부탁하는 취재진의 요청에 “제가 그런 평가를 할 계제인지…”라고 운을 뗀 뒤 “박 시장께서 ‘아무 일도 안 한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는데 우리 서울 시민들은 일을 열심히 하는 시장도 좋아할 수 있겠다 생각해 본다”고 밝혔다. 이에 취재진이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것이냐”고 묻자 정 의원은 “평소 생각인데 우리 생활에 필요한 게 의식주라고 하면 의와 식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됐다”며 “좋은 주택도 필요하고 좋은 직장과 주택이 너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주거정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정 의원이 주택 문제와 더불어 주택과 직장 간 출퇴근 문제 등 이른바 ‘생활 정치’와 밀접한 발언을 한 점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기존 ‘백지신탁’ 등 신상 관련 발언 발언이 주를 이룬 데서 구체적 정책으로까지 발언이 확대된 것이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대통령 자리가 제일 중요하지만 서울시장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같은 당에서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김황식 전 총리에 대해서는 “김 전 총리가 출마한다면 서울시나 당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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