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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통장, 소외층 묵은 때 빼고

    복지통장, 소외층 묵은 때 빼고

    홀몸노인 등 이불 빨래 봉사…안부 확인 등 작은나눔 실천 “뽀송뽀송한 이불을 받아 든 할아버지의 환한 얼굴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구슬땀을 흘립니다.” 1일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 주민센터 5층에 마련된 ‘남2 사랑나눔 빨래방’에서 지역 어려운 이웃의 이불 빨래를 하는 김남수 통장협의회 회장은 얼룩진 이불을 세탁기에 넣으며 이렇게 말했다. 김 회장은 “사실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이불 빨래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민간주도형 복지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서대문구는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는 지역 ‘통장’의 명칭을 ‘복지통장’으로 바꾸고 새로운 임무를 부여했다. 동네를 가장 잘 아는 통장들에게 복지 사각지대를 비추는 등대 역할을 맡긴 것이다. 복지통장의 첫 번째 성과가 남가좌2동에서 나왔다. 35명의 통장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 주민센터 한편에 세탁기 두 대를 마련했다. 복지통장 3개조로 나눠서 매주 10여곳의 홀몸 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이불 등을 가져다 깨끗하게 빨아서 배달하고 있다. 이들은 무료 빨래 세탁 서비스를 통해 이웃의 청결과 위생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세탁물을 거둬들이고 되돌려 주는 과정에서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의 소소한 불편함을 해결하는 등 복지통장으로 활약 중이다. 남가좌2동 통장협의회는 “운영 상황을 봐 가며 대상 가구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면서 “빨래방 사업이 마을 공동체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유명무실했던 통장들이 모여서 지역 사회의 그늘을 밝힌다”면서 “빨래방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이웃돕기 사업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민·관 함께 복지전문성 더하고

    민·관 함께 복지전문성 더하고

    복지정책·수요파악 등 전문화…사각지대 없이 소외층 맞춤지원 “아이고 감사합니다. 전기가 끊길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다니.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최모(51·동대문구 장안1동)씨는 만나는 동네 주민에게 이렇게 감사 인사를 하고 다닌다. 몸이 불편한 남편과 둘이 사는 최씨는 도시가스와 전기, 케이블방송 등 각종 공과금 96만원을 내지 못한 장기체납자로 가스공급 중단 및 단전을 통보받은 상태였다. 또 남편과 반지하에 거주하는 등 주거 환경도 매우 열악했다. 자포자기 상태였던 최씨에게 장안1동 ‘찾아가는 동사무소’(이하 찾동)와 이웃 주민들이 구세주처럼 다가왔다. 복지플래너(복지담당 공무원)의 상담으로 공과금 긴급 지원을 받았다. 또 동대문구의 민간 지역복지공동체인 보듬누리가 최씨의 집을 도배하고 수도·전기 시설 등을 고쳐 주었다. 찾동과 보듬누리가 함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운 것이다. 동대문구는 지난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찾동’과 기존 보듬누리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의 복지정책이 한층 전문화되고 어려운 이웃의 복지 수요를 종합적·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보듬누리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동대문구만의 독특한 복지공동체 모델로 ‘1대1 희망결연’과 ‘동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사업이다. 특히 동희망복지위원회는 이웃의 복지 문제를 지역 주민들이 직접 해결해 나가는 마을 단위 봉사조직으로 구의 14개동에서 식당 사장부터 가정주부까지 주민 1183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7월부터 지역 14개 모든 동에서 시작한 찾동 사업은 기존의 민원?행정 기능 중심이던 동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복지 기능과 주민공동체 거점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기다리던 복지, 행정업무 중심’에서 ‘찾아가는 복지, 주민 중심’으로 전환했다. 찾동을 통해 구는 체계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관리하고 마을공동체를 주축으로 하는 복지 생태계를 만들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직원과 37만 동대문 주민이 함께한 보듬누리 사업과 찾동이 결합하면서 많은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미식축구 선수와 자폐증 소년의 ‘유쾌한 점심’ 감동

    미식축구 선수와 자폐증 소년의 ‘유쾌한 점심’ 감동

    한 대학 미식축구 선수의 행동 하나가 미국 현지에 잔잔함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N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몬트포드 학교에서 함께 점심을 먹은 보 파스케(11)와 트레비스 루돌프(20)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화제가 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보와 트레비스다. 현지에 큰 반향을 일으킨 사연은 이렇다. 플로리다 주립대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 중인 트레비스는 30일 팀 동료들과 함께 지역 봉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 학교를 찾았다. 트레비스와 보가 만난 것은 점심시간 때였다. 학생들로 가득찬 식당에 나홀로 쓸쓸히 식사를 하고 있는 보를 목격한 것. 이에 트레비스는 '같이 먹어도 되겠냐?'고 물었고 이에 보는 흔쾌히 점심을 함께했다. 보가 넓은 식탁에 홀로 앉아 점심을 먹는 이유는 있다. 바로 자폐증을 앓고 있기 때문. 트레비스는 "잠깐 동안이었지만 보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아이가 가장 많이 한 이야기는 자신이 얼마나 플로리다를 좋아하는지 자랑하는 것이었다"며 웃었다. 두 사람의 식사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은 학교 친구를 통해 촬영돼 보의 모친인 레아에게 전해졌다. 그리고 사진은 사연과 함께 페이스북에 공유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엄마 레아는 "사진을 본 순간 트레비스가 보여준 호의에 너무나 감동받았다"면서 "아들이 학교에서 혼자 밥먹는 날이 많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잔인한 말이지만 아들이 혼자 밥 먹고 홀로 생일파티하는 것을 꺼리지 않아 한편으로는 자폐증이 고맙기도 하다"고 말했다. 사연이 현지 언론을 통해 크게 보도되자 주인공인 트레비스는 쑥스러운 표정이다. 트레비스는 "몇 년 전 나 역시 보와 같은 꼬마였다"면서 "당시 대학 풋볼 선수와 NFL 선수들이 나에게 줬던 충격을 지금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의 기억으로 나 역시 누군가의 삶을 조금이나마 좋은 방향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소나눔마을, 캄보디아 명문대 BBU와 국제봉사캠프 교류 협약

    비소나눔마을, 캄보디아 명문대 BBU와 국제봉사캠프 교류 협약

    국제개발협력 NGO 비소나눔마을이 캄보디아의 명문대학인 Build Bright University(이하 BBU)와의 국제봉사캠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BBU와의 협약은 비소나눔마을이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더 나은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는 교류프로그램을 통한 봉사정신 함양,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교육적 교류, 봉사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 예방 등 한국 봉사단원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설립돼 많은 국내·외 개발사업과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비소나눔마을은 개발도상국의 ‘마을결연성장’을 주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을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 리더를 만들고 마을 사람들의 재능을 키우고 직업교육 등을 시행하여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나눔의 비전과 소망을 나누는 것이기 때문. 그렇기에 비소나눔마을은 개발도상국에 교육, 의료, 소득증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지역개발사업(ADP: Area Development Project)을 진행하고 있다. 비소나눔마을이 ADP 사업의 일환으로 일년에 두 번 진행하는 국제봉사캠프는 국내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1~2주 동안 개발도상국에서 봉사활동과 교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하계 국제봉사캠프는 캄보디아의 타케오주와 칸달주에서 진행됐는데, 비소나눔마을 단원들은 현지에서 구성된 또래의 봉사단들과 짝을 이뤄 언어적 어려움과 문화적 소통 등의 차이를 줄여가며 모든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했다. 청소년팀은 타케오주, 청년팀은 칸달주에 각각 파견돼 지역의 어려운 마을과 학교에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인 단기봉사를 진행했으며 교육봉사를 비롯해 아이들 머리 감겨주기, 식수 정수활동 등의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캠프 이후에도 마을의 위생이 지속 가능하도록 지역 보건소에 이샴푸와 정수제 등을 전달했으며, 마을 사람들과의 충분한 논의 후 선정한 학교에 우물과 개수대, 탱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물 걱정 없이 학교 출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우물 준공식을 진행했다. 비소나눔마을 관계자는 31일 “이번 캠프는 BBU와의 협약으로 한국 단원들이 보다 안전한 제도 안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활동 후 캄보디아 학생들과 함께 앙코르와트에 방문해 현지 문화를 느끼고 소통하는 등 양국 단원들이 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비소나눔마을은 수도시설 없이 빗물로 생활용수와 식수를 사용하는 빈민가 마을을 위한 ‘캄보디아 우물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깨끗한 식수를 나누는 우물 건립에 기증을 할 경우 캄보디아 지역에 설치되는 우물의 명패에 기증자의 소중한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다. 후원은 비소나눔마을 홈페이지 ‘후원하기’ 코너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콘개그맨들이 만든 김포시 홍보영상 ‘김포행’ SNS서 화제

    개콘개그맨들이 만든 김포시 홍보영상 ‘김포행’ SNS서 화제

    영화 ‘부산행’에 이어 ‘김포행’이 소셜네트위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김포행은 개그맨 권재관씨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만든 경기 김포시의 홍보 동영상이다. 김포시는 ‘부산행’을 패러디한 ‘김포행’ 영상이 페이스북 4만여건 등 조회 수가 15만건을 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권씨의 5살배기 아들과 개그맨 조윤호씨가 무료 찬조 출연했다. 다가오는 2018년 도시철도가 완공되고 첨단산업단지인 골드밸리와 한강수로도시가 개발 중인 살기 좋은 김포에 와서 살아보라는 내용이 동영상의 줄거리다. 현재 ‘김포행’ 홍보 영상은 서울역과 삼각지, 명동의 대형 전광판에서도 볼 수 있어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최근에는 영상을 보고 재미있다며 무료로 송출하겠다는 광고업체까지 나섰다. 극장에서 영화 상영 전 관객들에게 무료로 홍보 영상을 보여주겠다는 제안이다 김포시 페이스북(www.facebook.com/gimpocity.kr/videos)과 블로그(blog.gimpo.go.kr/220785427890), 유튜브(www.youtube.com/watch?v=XBrUiWY6MQg) 등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의 홍보대사인 권씨가 거의 무료 봉사로 만든 홍보 영상이 누리꾼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발전하는, 살기 좋은 김포시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문화재 지킴이‘를 찾아서] 선조들 유산 지키는 고사리손들

    [‘문화재 지킴이‘를 찾아서] 선조들 유산 지키는 고사리손들

    초교 동아리로 확산된 ‘풀뿌리 활동’ 月1회 청소 등 관리하며 의미 되새겨 “우리 지역에 이렇게 많은 문화재가 있는 줄 몰랐어요. 내 손으로 우리 지역 선조들이 남긴 문화재를 지킨다는 데 자부심도 느끼고 뿌듯해요.” 지역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고사리손들이 나섰다. 인천 경원초등학교 문화재지킴이 동아리 ‘감성봉사동아리’와 ‘나눔누리단’이다. 1990년대 성인 중심의 시민단체에서 시작된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중·고교를 넘어 초등학교까지 확산되면서 진정한 풀뿌리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감성봉사동아리와 나눔누리단은 지난 4월 4·5학년 30여명이 주축이 돼 출범했다. 4학년으로 이뤄진 감성봉사동아리는 정영선(40) 교사가, 5학년 중심의 나눔누리단은 전성집(48) 교사가 이끌고 있다. 정영선 교사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은 학교 정화 활동 등 학교 사랑이 지역 사랑으로 넓어진 결과”라고 했다. 두 동아리는 매달 한 번씩, 둘째 주 또는 넷째 주 토요일에 지킴이 활동을 한다. 지역 문화재 현장을 찾아 쓰레기를 줍거나 잡초를 뽑는 등 정화활동을 하고, 문화재 전문가에게서 해당 문화재의 유래, 의미, 역사 등도 배운다. 지난 4월 9일 인천 동구 영화관광경영고에서 문화재지킴이 교육을 받은 이후 1907년 건립된 창영초등학교(인천유형문화재 제16호), 1908년 축조된 석문인 홍예문(인천유형문화재 제49호), 1892년 개점한 일본58은행 인천지점(인천유형문화재 제19호) 등 지역 내 여러 문화재를 찾아 지킴이 활동을 했다. 5학년 권가원양은 “인천향교에 갔을 때 파손된 부분을 복원한 걸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전해졌으면 좋았을 텐데, 원모습을 잃어버린 것 같아 슬펐다”고 했다. 5학년 강민지양은 “선생님께서 문화재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 줘 몰랐던 것까지 알게 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전성집 교사는 “현장에서 아이들이 진심을 다해 문화재를 아끼고 위하는 모습을 볼 때면 코끝이 찡해진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여름김장 나누기’ 첫 제안 이혜경 서울시의원 4년째 봉사활동

    ‘여름김장 나누기’ 첫 제안 이혜경 서울시의원 4년째 봉사활동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새누리당, 중구2)이 지난 8월27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KB국민은행과 중구청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권헌주 KB국민은행 중앙본부 대표와 KB국민은행 직원 150여 명, 이상열 신당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하여 인근의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약 47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4년째 매년 행사에 참여한 이혜경 의원은 “김치는 서민들에게 가장 만만하고 가장 든든한 반찬이지만 물가상승으로 김치마저 넉넉히 담그기 힘든 분들이 많다”며 “김치를 받고 좋아하실 분들을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누기’를 처음 제안한 것도 이혜경 의원이다. 2013년 8월 당시 이혜경 의원은 ‘여름이 되면 겨울 김장이 다 떨어지거나 너무 시어져서 먹기 어려운데,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여름에 새 김치를 담그기엔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여름 김장 나누기를 제안한 바 있다.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누기’는 현재 중구청의 복지사업의 일환인 드림하티 알짜기부 프로그램의 하나로 취약계층의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민간복지자원과 적극 연계하고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대한민국 충효대상’ 지역봉사공로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대한민국 충효대상’ 지역봉사공로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의원(새누리당, 강남1)은 8월 30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한국사회를 빛낸 ‘2016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2016년 지역사회봉사공로를 인정받아 의정, 의회, 정치, 행정, 사회봉사부문에서 지역사회봉사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충효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업, 종교, 체육, 언론, 방송 및 공직부분 등의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사람을 추천받아 각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8월 30일 오후2시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성중기의원은 평소 서울시의회의원으로 지역사회봉사문화의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서울시내의 복지사업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예산을 편성 하는 등 지역사회봉사문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16 대한민국 충효대상’에서 의정, 의회, 정치, 행정, 사회봉사 부문 ‘지역사회봉사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성중기의원은 수상소감으로 “서울시의회의 많은 선배, 동료의원님들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많은 선배, 동료의원님들을 대표해 받은 걸로 여기고 더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학동 훈장 “눈깔을 빼버린다”…주차시비로 욕설·폭행

    청학동 훈장 “눈깔을 빼버린다”…주차시비로 욕설·폭행

    30일 청학동 서당 훈장이 주자문제로 시비가 붙어 피해자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오원찬 판사는 지난 29일 특수폭행혐의로 기소된 청학동 서당 훈장 A씨(56)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A씨에게 160시간의 복지시설 사회봉사와 40시간의 폭력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훈장인 A씨는 지난 2월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한 빌라 앞에서 피해자 B씨와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A씨는 B씨에게 “XXX아, 눈깔을 빼버린다”는 등의 욕설을 했고 실제로 B씨의 눈을 2회 찌르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B씨가 “사과하라”고 말하며 차량 앞을 가로막자 차로 B씨의 양 무릎을 들이받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경자의원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대회’서 축사

    서울시의회 김경자의원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대회’서 축사

    서울시의회 김경자 의원(국민의당, 강서2)은 8월 27일 ‘제10회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대회’에 축사를 했다. 잠실한강공원에서 뚝섬한강공원에 이르는 1.6km 구간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장애인수영의 저변 확대와 장애편견 및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2007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대회는 그동안 철저한 준비로 단 한번도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치러 왔다. 김의원은 “장애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며,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대회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장애인수영연맹,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서울시, 대한장애인수영연맹 등이 후원한 행사로 특히, 최근 타 지역에서 치뤄진 오픈워터수영대회(실외수영)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김의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언제나 자원봉사자들이 이런 큰 행사의 숨은 주역이라고 생각한다.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서울시립대학교, ‘학교장 추천’ 논술전형으로 188명 선발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서울시립대학교, ‘학교장 추천’ 논술전형으로 188명 선발

    서울시립대는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로 100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170명, 학생부종합전형 488명, 논술전형 188명, 고른기회Ⅰ전형 122명, 고른기회Ⅱ전형 32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이 올해 신설됐다. 2016년 2월 이후 졸업한 국내 정규고 졸업(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비교과 영역인 출결, 수상실적, 봉사 등은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최저기준이 있다. 한국사는 수능최저기준에 포함되지 않지만 미응시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85명 늘었다. 2016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만 응시할 수 있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가린다. 논술전형은 학교장 추천제다. 3학년 정원의 3%(졸업생 0.5%)로 고교별 지원 인원에 제한이 있다. 지난해(2%) 대비 추천가능인원이 다소 늘었다. 지난해 자유전공학부와 교양교육부에 새로 개설한 융합전공학부를 더해 새로운 단과대인 ‘자유융합대학’이 생겼다. 김대환 입학처장은 “융합전공학부 소속 학생들은 기존 일반전공 하나와 2개 이상 학부·과의 교과과정으로 구성된 통섭전공 하나를 복수전공 형태로 이수하게 된다”고 말했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고른기회전형 올해 375명… 100명 늘어나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고른기회전형 올해 375명… 100명 늘어나

    서울 소재 국립 종합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모두 1489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 1078명, 논술전형 341명, 실기전형 7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전공우수자전형, 고른기회전형이 있다. 고른기회전형은 올해 선발인원을 100명이나 늘려 375명을 뽑는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481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60%, 서류 40%로 3배수를 고르고 나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면접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전공우수자전형은 221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서류 100%로 3배수,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합격자를 가린다. 논술전형은 341명(22.9%)을 선발한다. 학생부 30%(교과, 출결·봉사), 논술 70%로 합격자를 가린다.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수능 최저학력이 없으며 인문계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문·사회과학 관련 통합교과에서 출제하고, 자연계열은 수학만 출제한다. 조형대학 실기전형은 70명(4.7%)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교과) 100%, 2단계에서는 실기 100%를 적용한다. 또 평생학습자전형을 신설해 240명을 뽑는다. 엄인용 입학홍보본부장은 “올해 QS 아시아 대학평가 특성화 대학 부문 아시아 52위를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공학교육혁신 페스티벌 대상을 받는 등 학교의 학문적 위상과 평판이 매년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서강대학교, 전체 모집인원의 72%인 1143명 수시로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서강대학교, 전체 모집인원의 72%인 1143명 수시로

    서강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72.62%인 1143명을 뽑는다. 지난해처럼 논술, 학생부종합, 알바트로스특기자로 구분했다. 591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58명은 논술로 선발한다. 전형별로 모집단위를 제한해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은 외국어 55명, 수학과학 57명, 아트&테크놀로지 25명 등 13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주도형과 일반형 등 두 개의 전형으로 나눈다. 자기주도형은 2012년 3월 이후 국외고 학생에게, 일반형은 국내고 학생 중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학생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서류를 100% 정성평가하는 점이 공통이다. 학업성취도, 학교생활의 성실도, 관심 분야와 그를 위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정원 내 고른기회전형 중 사회통합전형은 다문화가정·군인자녀가, 고른기회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등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논술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교과 20%, 학생부비교과 2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등급, 무단결석 일수, 봉사활동 시간을 정량적으로 적용한다.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1단계에서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생부 등을 정성평가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면접 20%로 합격자를 가린다. 임경수 입학처장은 “지원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형·논술 가이드북, 전형 안내 영상 등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올려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남서울대학교, 교과위주·종합·실기위주 3가지 전형 모집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남서울대학교, 교과위주·종합·실기위주 3가지 전형 모집

    남서울대 수시모집 전형은 전년과 달라졌다. 수시모집 비율은 5% 늘어난 75%로 1763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도 달라져 수시 일반전형은 25명 증가한 1121명이며, 지역인재전형은 180명 그대로다. 확대한 학생부 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N+리더전형 모집인원이 전년도 170명에서 51명 늘어난 221명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이 44명을 모집해 모두 265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전년도와 같게 서류평가 100%로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비교과만으로 평가한다. 2단계에 학생부 교과 성적 40%, 면접 60%의 비율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학년별 교과성적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같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로 반영한다. 다문화 다자녀 전형을 신설, 25명을 처음 뽑는다.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 교과위주 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실기위주 전형 3가지로 모집하는 것이다. 학생부 교과 위주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90%와 비교과(봉사시간)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교과성적 제외)를 반영해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교과성적 40%와 면접 60%로 뽑는다. 실기위주 전형은 실기 70%와 교과성적 27%, 비교과(봉사시간) 3%로 예능계열에만 적용된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건국대학교, 모든 유형 전형서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건국대학교, 모든 유형 전형서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건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을 확대해 1305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전체 모집인원의 56.9%인 1895명을 올해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신설되는 KU학교추천전형, 논술전형인 KU논술우수자전형, KU고른기회전형 등 수시모집 모든 유형의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수능 성적에 관계 없이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640명으로 늘렸다. 기존 KU교과우수자전형과 지방 소재 학생들만 지원 가능했던 지역인재전형인 KU고른기회전형-지역인재를 통합해 KU학교추천전형을 새로 만들어 380명을 선발한다. 논술 위주로 평가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22명 줄어든 462명을 선발하며 전형방법은 논술고사 60%, 학생부 교과성적 20%와 비교과(출결, 봉사 등) 20%를 각각 반영한다. KU예체능우수자전형에서 유형별로 체육, 연기에 이어 디자인을 추가해 예술디자인대학에서 20명을 디자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100%(25배수 선발)와 2단계 학생부 20%, 디자인 실기고사 80%를 반영한다. 박찬규 입학처장은 “전형 간소화와 학생부 위주 선발 등의 기조를 유지했다”면서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수험생 부담 완화 등 대입 제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프로야구] ‘위협구’ 임창용 3경기 출장정지·사회봉사 징계

    [프로야구] ‘위협구’ 임창용 3경기 출장정지·사회봉사 징계

    2루 주자를 향해 위협적인 견제구를 던져 논란은 빚은 임창용(40·KIA)에게 3경기 출장정지와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가 내려졌다. KBO는 29일 서울시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임창용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7일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9회 초 2루 주자에게 위협 견제구를 던지는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을 한 임창용에게 리그규정 벌칙내규 제7항에 의거해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임창용의 출장정지는 30일부터 적용된다. 임창용은 지난 27일 두산전 9회 초 2사 2루 때 견제구를 던지려 했으나 2루 근처에 수비수가 없어 오재원(두산) 쪽으로 공을 던졌다. 오재원은 머리 방향으로 날아드는 공에 깜짝 놀라 주저앉았고, 김태형 두산 감독은 그라운드에 올라와 거세게 항의했다. 당시 KIA 관계자는 “사인이 안 맞았다”고 해명했고, 임창용도 다음날 오재원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며 일단락됐다. 하지만 KBO는 임창용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상벌위원회를 소집했고 징계를 내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퇴직 5060 동아리 지원… ‘중년의 벗’ 동작구

    사오정(45세가 정년), 오륙도(56세까지 회사에 남아 있으면 도둑)라는 표현이 흔히 쓰일 만큼 50세를 전후해 퇴직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퇴직 중·장년들은 갑자기 늘어난 시간을 알차게 보낼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동작구가 5060세대의 이러한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동아리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는 50세 이상 중·장년이 모여 만든 동아리들에 모임 공간 등을 지원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까지 구에 등록한 5060 동아리는 모두 17곳으로 회원 수는 188명이다. 활동 주제는 봉사활동과 한지공예, 재능기부 등 다양하다. 이들은 동작50플러스센터의 동아리실을 무료로 사용하며 활동하고 있다. 50세를 넘긴 동작구민 5명 이상이 모여 만든 동아리면 구에 등록할 수 있다. 구는 또 31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동작 커뮤니티즈’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각 동아리가 그동안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우수한 세 팀에는 활동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팀 중 한 곳인 ‘행복나눔 83봉사단’ 대표 김태희씨는 “젊었을 때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마음만 가지고 있던 봉사활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고 있다”면서 “마음 맞는 친구들이 생겨 행복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동아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중장년층의 사회 참여와 인생 재설계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손님 오면 집안이 ‘반짝반짝’

    손님 오면 집안이 ‘반짝반짝’

    서울시 장애인 복지 사이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서울시 등록 장애인 수는 39만 3380명이다. 이 중 10%(4만 518명) 정도인 청각장애인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서울 영등포구가 ‘초인등 설치사업’에 나선 이유다. 영등포구가 청각장애인 가정에 ‘초인종’ 대신 외부 세상과의 소통을 돕는 ‘초인등’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초인등이란 청각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보조기구로 방문객이 벨을 누르면 센서가 작동해 집안에 설치된 등이 반짝반짝 빛나는 장비다. 일반가정의 초인종과 같은 역할을 한다. 우선 구는 오는 11월까지 청각장애인 가정 45곳에 초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8일 ‘초인등 설치사업’ 발대식을 마친 구는 현재까지 15가구에 초인등을 설치했다. 사업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구의 영등포구 수화통역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센터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사랑의 수화교실’을 운영하고, 그 수료생으로 구성된 ‘손누리 봉사단’이 이번 초인등 설치 봉사에도 참여했다. 구와 센터가 손잡고 지역사회에 소통의 빛을 비추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초인등은 청각장애인 가정과 세상을 잇는 빛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업처럼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에게도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해 세심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너무 좋은 직장 찾지 마세요” 서울대 졸업생 맘 울린 축사

    “너무 좋은 직장 찾지 마세요” 서울대 졸업생 맘 울린 축사

    “누구나 생각하는 좋은 직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상하 수직 관계가 확실해 존재감을 드러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너무 좋은 직장을 찾지 말기 바랍니다.” 40년 가까이 한센병 환자 치료에 매진해 온 김인권(65)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이 29일 서울대 졸업생들에게 한 말이다. 서울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제70회 가을 학위수여식에 초대돼 연단에 오른 김 원장은 중국 춘추시대 초나라 장왕 때의 재상 손숙오와 그의 아들 이야기를 들어 이같이 말했다. ●“내 스스로 선택한 봉직에 자부심” 그는 “제가 동요 없이 30여년간 한센병 환자를 치료하는 곳에서 봉직하게 된 제일 큰 힘은 이 선택을 내 자신이 했고, 이 선택이 결코 잘못되지 않았다고 느끼는 자부심”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어 “여러분들도 각자가 이 세상의 유일한 존재이고 꼭 필요한 존재인 만큼 때로 일이 잘 안 풀리고 실망하게 되더라도 스스로 독특한 능력이 있음을 잊지 않는다면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도 여러분 마음이 이끄는 대로 결정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결정하세요” 김 원장은 국내 인공관절 수술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197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그는 1980년 공중보건의로 국립소록도병원 근무를 자원했다. 3년간의 공중보건의 근무를 마친 그는 애양병원 정형외과 과장으로 부임했다. 한센인들의 참혹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어 한센병 치료기관인 이 병원을 택한 것이다. 1980년대 한센인 처우가 개선된 뒤로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집중했고, 고령 환자들을 위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여 비용을 파격적으로 낮췄다. 한 해 집도하는 수술만 3000여건에 이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사 851명, 석사 1000명, 박사 577명 등 총 2428명이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 대표로는 봉사단체 나눔실천단 단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해 온 최교윤(산업공학과·12학번)씨가 선정됐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위협 견제구 논란’ 임창용 ‘3경기 출장정지·봉사 120시간’ 징계 결정

    ‘위협 견제구 논란’ 임창용 ‘3경기 출장정지·봉사 120시간’ 징계 결정

    KBO가 2루 주자를 향해 위협적인 견제구를 던져 논란을 빚은 KIA타이거즈의 투수 임창용(40)에게 3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봉사활동 120시간 징계를 내렸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O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임창용을 상벌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수위를 정했다. KBO는 “지난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경기에서 9회초 2루 주자(오재원)에게 위협 견제구를 던지는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을 한 임창용에게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7항에 의거, 출장정지 3경기와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임창용의 출장 정지는 오는 30일부터 적용한다. 임창용은 27일 광주 두산전 9회초 2사 상황에서 2루 쪽으로 공을 던졌다. 정확히는 베이스가 아닌 주자 오재원 쪽을 향했다. 2루 근처에 수비수가 없는 상황이라 대비를 전혀 하지 않은 오재원은 머리 방향으로 날아드는 공에 깜짝 놀라 주저앉았고, 너무 놀란 나머지 중견수 앞까지 공이 굴러가는 상황에서도 3루에 갈 생각조차 못했다. 위험천만한 장면에 김태형 두산 감독은 거세게 항의했고, 이날 주심을 맡았던 이민호 심판위원은 두 선수 모두에게 경고를 내렸다.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지만 베이스가 아닌 주자를 향해 견제구를 던진 임창용은 팬의 질타를 받았다. KIA 구단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임창용 선수가 2루에 견제하려는 순간, 최병연 선수가 베이스 커버를 안 들어왔다. 사인이 맞지 않았고 고의로 던진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진위를 놓고 논란이 계속됐다. 임창용은 전날 광주 두산전에 앞서 이대진 투수코치와 함께 두산 더그아웃을 찾았다. 임창용은 “그럴 뜻이 아니었고 오재원 선수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오재원 역시 전날 일에 크게 개의치 않고 선배의 사과를 받아줬다. 둘은 사과와 용서로 일단락했지만 KBO는 임창용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상벌위원회를 소집했고 징계를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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