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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에도… 가평 수해복구 자원봉사 줄이어

    폭염에도… 가평 수해복구 자원봉사 줄이어

    연일 최고기온 39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피해가 컸던 경기 가평군 조종면·청평면·설악면 일대엔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27일 이른 아침, 고양·일산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60여명이 가평 상면에 있는 한 우렁이 사육농장 앞에 도착했다. 투명 비닐하우스 농장 내부는 그야말로 찜통이었지만, 의용소방대원들은 집단 폐사한 우렁이 사육농장 내부 수로에 쌓인 진흙을 손수레와 삽으로 퍼내는 등 마치 자신의 일처럼 구슬땀을 흘렸다. 일부 대원은 바닥 진흙에 빠지거나 손에 물집이 잡힌 채 작업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조종면 대보2리 마을회관 앞마당에는 진흙으로 난장판인 폐가구와 가전제품이 곳곳에 쌓여 있었다. 주민 김모(67)씨는 “땀에 흠뻑 젖은 분들이 우리 집 담장까지 말없이 정리해주고 가는 걸 보고 눈물이 났다”며 “미안하고도 고맙다”고 울먹였다. 다른 현장에서도 경찰, 소방, 군 장병, 자원봉사들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 발생 일주일이 지나면서 폭우로 무너졌던 도로는 대부분 복구돼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고, 끊겼던 통신도 거의 정상화됐다. 하지만 여전히 마을 곳곳에 수해 흔적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날 대전에서 온 대학생 자원봉사자 박모(22)씨는 “피해가 이렇게 클 줄 몰랐는데 현장에 와보니 마음이 무겁다”며 “땀이 끊임없이 나지만 어르신들이 고맙다고 하실 때마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월세 190만원 아파트 팔고 ‘2층 버스’ 택했다”…‘미친 선택’의 속사정은?

    “월세 190만원 아파트 팔고 ‘2층 버스’ 택했다”…‘미친 선택’의 속사정은?

    영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집을 팔고 중고 2층 버스를 구입해 독특한 주거공간으로 개조했다. 그녀는 버스 위층을 자신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아래층을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스테프 린지(38)는 월 임대료 1000파운드(약 190만원)를 받을 수 있었던 자신의 아파트를 지난해 매각하고 1만 8000파운드(약 3350만원)에 중고 2층 버스를 구매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온 ‘버스에서 사는 삶’에 대한 꿈을 실제로 이뤄냈다. 틱톡에서 @lindziadhd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며 1만 6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스테프는 “집을 팔고 나서 이 2층 버스를 사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녀가 올린 영상은 32만 4000회 이상 조회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DIY’(Do it yourself) 경험이 많진 않았다. 하지만 ‘일단 시작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대규모 개조 작업에 뛰어들었다. 그녀는 버스 이름을 ‘버스 디퍼런트’(Bus Different)라고 지었다. 영상에는 스테프가 망치로 천장의 조명을 제거하고, 나무를 자르며, 페인트칠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해보면서 작업에 몰두했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스테프는 “정말 피와 땀과 눈물로 가득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노력 끝에 스테프는 버스 개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C급 운전면허’도 취득했다. 2000파운드(약 372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들었다. 하지만 이 면허로 전국 어디든 버스를 몰고 다닐 수 있게 됐다. 스테프는 여러 축제에 버스를 가져가 상까지 받았다. ‘밴 라이프 문화’를 기념하는 밴라이프 페스티벌에서도 수상했다. 버스 1층에 마련한 도서관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라는 목표도 달성했다. 얼마 전에는 노팅엄까지 버스를 직접 운전해 가서 허크널 데이 유치원의 어린이들과 교사들을 버스 안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유치원 ‘독서 장려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 행사였다. 스테프는 “이런 활동이 제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가치와 완벽하게 부합한다”면서 “어린이들이 책 읽기에 재미와 관심을 느끼도록 돕는 일이 정말 보람있다”고 전했다. 다만 버스 생활의 몇 안 되는 단점 중 하나는 연료비다. 스테프에 따르면 150마일(약 241㎞) 가는 데 100파운드(약 18만원)가 든다. 틱톡 이용자들은 스테프의 도전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사람은 “정말 대단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사용자는 “독립성과 끈질긴 의지가 멋지다. 행운을 빈다”며 그녀의 결심을 칭찬했다. “정말 멋지다! 이런 미친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긴 게 대단하다! 용감하다! 그냥 해낸 것이 훌륭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 주말에도 수해 복구 계속…적십자 9일째 쉼없는 긴급구호

    주말에도 수해 복구 계속…적십자 9일째 쉼없는 긴급구호

    대한적십자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9일째 긴급구호와 복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기록적 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1만 1151세대, 1만 5747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24일 기준), 현장에는 자원봉사자와 심리상담사 등 적십자 인력들이 쉼 없이 투입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호우 직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20~21일 광주, 경기, 충남, 전남, 경남 등 16개 시군구에서 사전 피해 조사를 진행하며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금까지 2793명의 적십자 직원과 봉사원, 심리 활동가들이 광주·전남, 경남, 충남, 전북, 경기 등 수해 현장에 투입됐다. 이재민 대피소에는 총 425동의 쉘터가 설치됐고, 심리적 충격 완화를 위해 95명의 재난심리상담사가 배치돼 489명에게 상담을, 125명에게는 심리적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현장에는 구호급식차량, 이동세탁차량, 회복지원차량 등 재난구호차량도 동원됐다. 적십자는 이재민과 복구 인력 1만30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세탁 지원 7073㎏(154세대), 회복 지원 248명 등을 수행했다. 응급구호세트 1979개, 비상식량세트 203개, 담요 358점을 포함해 총 5만 8217점의 구호 물품이 현장에 전달됐다. 생수, 컵라면, 간식, 발열 식품 등도 즉시 지원됐다. 폭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난 24일부터는 본격적인 복구작업도 시작됐다. 적십자 봉사자들은 세탁 차량을 활용해 침수된 침구와 의류를 세탁하고, 피해 가구를 방문해 진흙으로 덮인 가재도구를 씻어내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남 등 농가 피해가 큰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정리, 토사 제거, 낙과 수거 등 농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지난 22일과 24일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현장에서 봉사자들과 함께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실감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십자는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주말에도 경남, 충남, 경기 가평 등지에서 재난복구 활동은 계속된다. 가평군 상면에서는 25~26일 이틀간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600명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외 지역에서도 무료 급식, 세탁 봉사, 심리 상담, 피해 시설 정비가 이어진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재해구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필수 생활용품, 식사, 심리상담 등 긴급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 가평 등 호우피해 6개 지역 재난구호지원금 2억원 교부

    가평 등 호우피해 6개 지역 재난구호지원금 2억원 교부

    행정안전부가 이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6개 시군에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2억 원을 교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기 가평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경남 의령군·산청군·합천군 등 6곳이다. 해당 사업비는 임시주거시설 운영, 재해구호장비 임차, 구호물품 제공, 현장 봉사자 급식 및 소모품 구입 등에 사용된다. 정부는 피해 초기부터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트라우마센터 등을 중심으로 심리지원 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 23일에는 민·관 협업기구인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열어 기관 간 협업체계와 심리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이재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재난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극한 호우 뒤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 직원들이 지게꾼 된 사연?

    극한 호우 뒤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 직원들이 지게꾼 된 사연?

    수해로 고립된 마을에 왕복 8km 지게 지고 나흘간 구호품 전달 지난 20일 경기 가평군에 내린 집중 호우로 고립된 마을 주민을 위해 매일 4시간씩 지게를 지고 걸어가 물과 식량을 공급한 공무원들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서 화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 소속 신희섭·박수완 주무관 등 10명의 직원은 용추계곡 상류의 가평군 가평읍 중산리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매일 4시간씩 왕복 8km를 지게를 지고 걸어가 긴급구호 물품을 날랐다. 20일 내린 폭우로 중산리마을 입구까지 2km 이상의 도로가 유실되면서 마을 내 6가구 80대 어르신 7명이 고립됐고, 전기와 수도, 전화도 모두 끊긴 상태였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의 구조 요청은 받은 경기도 연인산도립공원(가평군 가평읍) 직원들은 마을에 필요한 물품들을 파악한 후 가평읍에서 생수, 양초, 라면, 의약품 등을 공급받았다. 한 번에 120kg이 넘는 짐을 6~8명씩, 각자 20kg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게에 짊어지고 도립공원 직원들은 탐방안내소에서 4km 떨어진 마을까지 길도 없는 곳을 헤치며 다녔다. 마을을 다녀온 직원들은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힘든 것도 모르고 다녔다”고 소감을 밝혔다. 24일 늦게 도로가 임시 개통돼 현재는 가평군자원봉사센터와 군인 등이 주민이 필요한 짐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가평군에 내린 비로 도로가 유실되고 산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너무 크다”면서 “신속하게 응급 복구가 진행돼 마을 어르신도, 주민들도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명륜당 임직원·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호우 피해지역 식료품 지원

    명륜당 임직원·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 호우 피해지역 식료품 지원

    (주)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임직원과 가맹점주가(이하 명륜나눔봉사단)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주거지를 잃거나 생활 기반을 상실한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명륜나눔봉사단은 식료품 중심의 구호 물품을 적십자사에 전달하고,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 긴급 지원 활동에 동참했다. 구호물품 2,000세트는 피해 이재민들에게 우선 공급되며, 남는 수량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추가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주 지역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와(봉선점 최병규 대표, 송정점 김세정 대표, 운암점 김범신 대표, 두암점 박보건 대표, 수완점 정대식 대표) 가족, 임직원 등 총 14명의 봉사단원이 지원 활동에 동참했다. 명륜나눔봉사단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호우 피해지역 가맹점주들과 뜻을 모아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긴급 재난 시 대응을 위해 민관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륜진사갈비는 지난 2019년부터 가맹본사 임직원과 가맹점주와 함께 독거 어르신 장마철 물품 지원, 화재 취약계층 소방시설 지원, 전국 산불 예방 캠페인, 경북 산불 진화 소방 공무원 식사 제공 등 재난 예방·발생 시 마다 신속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역쪽방상담소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개소 1주년 성과공유회’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역쪽방상담소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개소 1주년 성과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4일 서울역쪽방상담소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에서 열린 ‘개소 1주년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이 사업은 단순한 치과 진료를 넘어, 시민의 존엄과 자립을 회복시키는 따뜻한 복지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민·관·학 협력의 모범 사례로서의 지속적 운영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서울시 윤종장 복지실장, 우리금융미래재단 장광익 사무국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박영석 대학원장과 권호범 교수,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 한동헌 센터장, 온누리복지재단 송영범 대표, 서울역쪽방상담소 유호연 소장, 센터 이용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서울시 자활지원과 김미경 과장이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구강관리플러스센터’는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무료 치과진료소로, 현재 돈의동과 서울역쪽방촌 두 곳이 설치되어 있고 주로 쪽방촌과 주거취약지역 주민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1일 열린 센터 개소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참석해 사업의 출발을 함께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년간의 운영결과를 살펴보면, 센터는 총 833명의 주민에게 1948건의 진료를 제공했으며, 서울대 교수진과 미국 치과의사 등 198명의 치과의사와 295명의 치과위생사·대학원생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틀니 ▲신경치료 ▲충전 ▲보철 ▲검진 등 다양한 치료를 무료로 지원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센터의 지난 1년 운영성과 보고와 함께, 주민들의 치료 경험 공유, 감사패 전달, 기념 떡케이크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 따뜻한 감동을 더 했다. 김 의원은 “서울 한복판에서 의료 접근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분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센터가 단순히 치아만 고치는 곳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일으켜 세우는 복지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역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정밀한 치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협의하겠다”라며 “1년간의 성과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틀니 치료를 넘어 임플란트 등까지 확대하고 시혜성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정책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소득 노출 우려에”…울산·경남서도 소비쿠폰 선불카드 금액 스티커로 가려 지급

    “소득 노출 우려에”…울산·경남서도 소비쿠폰 선불카드 금액 스티커로 가려 지급

    금액이 표시된 소비쿠폰 선불카드 제작을 두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울산시 일선 지자체가 스티커로 금액을 가린 뒤 주민에게 지급하고 있다. 경남 역시 선불카드에 적힌 금액을 스티커로 가려 교부하고 있다. 25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울산·경남 지역에서 지급되는 선불카드에는 애초 오른쪽 위에 금액이 표시돼 있었다. 은행 측은 지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려는 의도로 금액을 표시, 카드를 제작했지만 곧 이용자 소득 수준을 노출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자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조치”라고 질타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에 시정을 권고했다. 이에 울산·경남에서도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울산시는 소비쿠폰 신청 시작일인 21일부터 울산 지역 5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마다 시 소속 공무원 1명과 자원봉사자 2명 등 총 3명씩 지원인력을 파견했다. 카드 지급을 담당하는 한 공무원은 “카드에 적힌 금액을 먼저 보여드리고 나서, 현장에서 스티커를 붙이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 역시 카드와 동일 색상의 스티커 혹은 지자체 로고를 새긴 스티커로 선불카드에 적힌 금액을 가려 교부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부산시, 경기도, 충남 일부 시군 등에서도 금액이 표시된 선불카드가 제작돼 스티커를 붙이는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광주시는 금액별로 카드 색상을 달리했다가 큰 비판을 받고 색상을 하나로 통일해 지급하고 있다. 한편 각 지자체는 부정유통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쿠폰을 재판매하거나 현금화 등 적발 때 가맹점 등록 취소, 소비쿠폰 지급액 전부 또는 일부 환수, 과태료 부과, 관계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 등 엄중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 “같이 요리하고, 함께 밥 먹고”…영등포구 ‘공유주방’이 바꾼 따뜻한 일상

    “같이 요리하고, 함께 밥 먹고”…영등포구 ‘공유주방’이 바꾼 따뜻한 일상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 누구나 함께 요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유주방’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25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영등포동 자치회관 3층에 개관한 공유주방 ‘함께쿡쿡’은 약 196㎡(60여평) 규모다. 여러 인원이 동시에 조리하고 함께 식사할 수 있어 반찬 나눔 봉사, 자조모임 등 다양한 지역 활동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같은 해 12월에는 문래동 목화마을활력소 1층에 공유주방 ‘목화수라간’이 문을 열었다. 약 37㎡(11평) 규모의 이 공간은 1인 가구나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개인 조리대와 인덕션을 갖추고 있어 청년 대상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며,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목화수라간에서 진행된 ‘영등포반찬회’는 청년 1인 가구 대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 치 반찬을 함께 만들며 관계를 형성하는 소통형 모임이다. 혼자 밥을 먹는 것이 익숙한 청년들에게 ‘같이 요리하고 함께 먹는’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높은 수요로 1개 반을 추가 개설하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2기 참여자 모집도 예정돼 있다. ‘영등포반찬회’ 1기 마지막 모임에는 최호권 구청장도 참여해 청년들과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생활 속 고민과 지역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구는 ▲영등포동 ▲문래동 ▲도림동 ▲양평2동 ▲신길6동 총 5곳에서 공유주방을 운영 중이다.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직능단체 등과 협력해 다양한 계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청년 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인 만큼,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유주방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대관·체험’ 게시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 어르신 등 1인 가구는 바쁜 일상 속에서 밥 한 끼 챙겨 먹는 일도 쉽지 않다”라며 “공유주방이 이웃과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소통을 나누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는 19~39세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보양식 삼계죽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 중이다. 영등포동 공유주방 ‘함께쿡쿡’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 누리집 내 참여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가능하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어르신 대상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교육 현장 동행

    김종배 경기도의원, 어르신 대상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교육 현장 동행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 은 7월 24일(목),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탄소중립교육’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기후정책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현장을 직접 지원하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교육은 기후 위기 대응 실천 활동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의 앱 설치 및 사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흥시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배 의원은 인사말에서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 사용과 같은 일상 속 실천이 기후 위기 대응의 큰 힘이 되며, 어르신 여러분께서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기후 정책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종배 의원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역화폐로 보상받는 시대가 열린 만큼, 기후 정책에서도 어르신들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종배 의원은 “현재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누적 가입자 수는 134만 명에 달하지만, 60대 이상 가입자는 20만 명으로 전체의 15%에 불과하다”며,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과 실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강의, 앱 설치 및 실습 교육, 1:1 맞춤형 지도로 구성되어 진행됐으며,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탄소중립지원센터, 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현장 지원에 함께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기후 정책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디지털 교육, 정책 설계, 현장 소통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SBS ‘희망내일위원회’, 하반기 사회공헌사업 의결...광복 80주년 역사성, 소외계층 지원 강조

    SBS ‘희망내일위원회’, 하반기 사회공헌사업 의결...광복 80주년 역사성, 소외계층 지원 강조

    SBS 사회공헌 총괄 기구인 희망내일위원회는 지난 7월 24일(목) 전체회의를 열고 기후 위기와 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들을 조명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심의, 의결했다. 우선,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 TV>는 상반기에 이어 ‘조혼’ 이라는 비극에 갇힌 아프리카 소녀들의 눈물겨운 사연들을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또,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그동안 조명 받지 못했던 에티오피아, 태국 등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질병과 가난 속에서 살아가는 후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담은 특집 프로그램으로 지금껏 잊혀 지내온 고려인 후손들의 삶을 그려낸 ‘되찾은 빛, 되돌아오지 못한 영웅들’과 국권 침탈시기 멕시코, 쿠바로 이주한 한인들의 고난의 이민사와 독립운동 흔적을 탐사 추적하는 ‘쿠바로 간 화성인’ 등 특집 다큐를 광복절에 맞춰 방송하기로 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도 이어가기로 의결했다.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드림위드버디’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SBS 희망내일위원회 위원장인 방문신 사장은 “올해 SBS 사회공헌사업은 광복 80주년, 한국전쟁 75주년 등 시대적 역사성을 강조해 준비했고, 기존의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한층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방 사장은 특히 “이 같은 사회공헌사업의 취지가 사회적으로 더 확산되고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식 나눔 사회공헌사업인 SBS D포럼은 ‘제로 시대의 재설계, 다시 쓰는 혁신’을 주제로 선정했다. 트럼프 시대 고 관세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불확실성 속에서 대한민국이 구조적 저성장에서 벗어날 시스템을 어떻게 재설계할 수 있을지 그 방안을 모색한다. SBS 희망내일위원회는 올해 확대 개편한 ‘기후환경대상’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제작한 환경다큐멘터리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심층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밖에 ‘올해의 작가상’, ‘민원봉사대상’ 등 기존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성동구, ‘폭우 피해’ 홍성군 복구 현장에…자원봉사·커피차 지원

    성동구, ‘폭우 피해’ 홍성군 복구 현장에…자원봉사·커피차 지원

    서울 성동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을 찾아 피해 복구와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충남 홍성군에는 평균 387㎜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 농경지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구는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등 민간 자원봉사 협력기관과 함께 지난 24일 자원봉사 인력과 커피차를 보내는 등 재해 현장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이날 구 재난바로봉사단을 비롯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홍성군 갈산면 등지에서 토사와 퇴적물 제거, 침수 잔해물 정리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온종일 펼쳤다. 현장에는 인력 및 현지 주민을 위한 음료 500인분이 담긴 커피차도 마련됐다. 자원봉사자 조직과 지원을 이끈 배문찬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수해 복구처럼 도움이 절실한 순간, 먼저 손을 보태는 일이야말로 지역사회가 서로를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닿을 수 있도록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대표는 “성동구와 함께 나눔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수해 복구도 그 연장선에서 함께한 것이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따뜻한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수해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건 정성을 담은 빠른 손길이라는 생각에 여러 기관과 힘을 모았다”며 “복구 활동에 앞장서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성군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LG생활건강, 수해지역에 20억원 상당 생필품 지원

    LG생활건강, 수해지역에 20억원 상당 생필품 지원

    LG생활건강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경남 산청군과 충남 예산군 등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20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지원 물품은 죽염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 테크 세탁세제, 피지오겔 크림, 휘오 순수 등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국가적 재난 사태를 맞아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이재민 분들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의 삶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18일부터 1차적으로 일부 수재 지역에 생활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롯데리아ㆍ엔제리너스ㆍ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도 지난 24일 산청 수재민을 위해 도넛과 커피 등의 구호식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됐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꽃재교회와 함께 마련한 어르신 여름잔치 ‘브라보시니어’ 현장 함께해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꽃재교회와 함께 마련한 어르신 여름잔치 ‘브라보시니어’ 현장 함께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3일 꽃재교회에서 열린 ‘제8회 브라보시니어’ 지역 어르신 초청 행사에 참석해 삼계탕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브라보시니어’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꽃재교회가 주관한 2025년 서울시 종교계 문화예술 공모사업의 하나로, 총 1800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투입된 지역 어르신 초청 행사다. 서울시는 종교시설을 거점으로 어르신들에게 영양 있는 식사와 문화공연을 제공하며 공동체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해당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의원을 비롯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성복 꽃재교회 담임목사 겸 감독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김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 예산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로 실현되는 현장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뉴왕십리오케스트라의 연주, 꽃재망구합창단의 합창, 구립 꽃초롱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성동구와 중구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함께했다. 구미경 의원은 배식 봉사에 직접 참여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스럽게 식사를 전하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구 의원은 인사말에서 “브라보시니어 행사를 위해 더운 날 음식 장만하시느라 애써주신 꽃재교회 봉사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김혜경 여사, 수해복구 현장서 봉사활동

    김혜경 여사, 수해복구 현장서 봉사활동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가운데) 여사가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기 가평군 백둔리를 찾아 마을회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민 지원 활동에 나선 군장병 300여명에게 줄 점심 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일정에서 김 여사는 침수 피해가 큰 가옥을 찾아 흙탕물로 뒤덮인 그릇과 가재도구를 씻어내는 작업을 했고 이후 점심 배식 봉사 후 자원봉사자들과 식사한 뒤 설거지를 하며 이날 활동을 마무리했다. 대통령실 제공
  • 외식업중앙회, 경남 수해 현장서 ‘한끼 나눔 봉사’

    외식업중앙회, 경남 수해 현장서 ‘한끼 나눔 봉사’

    한국외식업중앙회는 24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의령군을 찾아 푸드 트럭을 활용한 ‘따뜻한 한끼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김우석 외식업중앙회 회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들은 약 200명의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따뜻한 한끼를 대접했다. 중앙회는 또한 의령·산청·합천군의 피해 외식업주를 만나 7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 ‘일하는 밥퍼’ 사업 전국으로 확산되나

    노인들에게 단순노동 일자리를 주고 상품권 또는 현금을 지급하는 충북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지자체들 사이에서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어서다. 충북도는 24일 경기 의정부시 관계자들이 청주시 내덕2동 밥퍼 사업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업 추진 배경, 주요성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행정 노하우 등을 청취했다. 의정부시는 올해 들어 방문한 네 번째 지자체다. 앞서 경북도와 세종시, 전북도가 다녀갔다. 충남도, 경남도 등도 관심을 보인다. 서울시는 충북도와 우수정책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부터 ‘일하는 밥퍼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봉사단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사를 챙겨주고, 급식 기관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준다. 한달 30시간 근무하고 월 29만원 받는다.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제안으로 지난해 3월 이 사업을 시작했다. 김 지사가 공원에서 무료 급식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보고 스스로 밥을 사 먹을 수 있도록 소일거리를 만들어 주자고 했다. 밥퍼는 무료 급식 복지단체 이름에서 따왔다. 현재 경로당과 기타 작업장 등 총 136곳에서 진행된다. 하루 평균 1900여명이 농산물 손질, 공산품 단순 조립 등에 투입된다. 경로당 참여자들은 2시간 일하고 1만원을, 기타 작업장 참여자는 3시간 일하고 1만 5000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는다. 김왕일 충북도 노인복지과장은 “일하는 밥퍼는 노인 일자리와 지역경제, 사회참여를 동시에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이라며 “국가정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의보감 초고본 추정 책 연구 논문 발표…전문가들은 신중

    동의보감 초고본 추정 책 연구 논문 발표…전문가들은 신중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시대 의학서 ‘동의보감’의 초고본으로 추정되는 고문헌을 다룬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 무형유산학과 교수는 다음달 발간되는 학술지 ‘연민학지’에 논문 ‘동의보감 초고본(初稿本)에 관한 연구’를 게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허준의 ‘동의보감’은 임진왜란 중이던 1596년 선조의 지시로 편찬을 시작해 1613년(광해군 5년) 처음 찍은 판본인 초간본만 전해졌고, 집필 구상을 담은 초고본의 경우 그 존재 자체도 알려지지 않았다. 최 교수는 “초고본은 중국 옌볜 일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던 선교사 김만식씨가 입수한 것으로, 지난 5월 검증 요청이 들어와 처음 접했다”며 “목차의 배열, 수정 지시, 교정부호, 가필의 흔적 등에서 이후 최종본으로 전개되는 기초 원고라는 점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초고본에는 임진왜란 발발 9일 전에 글쓰기를 마쳤다는 내용이 있다. 선조의 지시에 앞서 허준이 이미 ‘동의보감’ 집필을 시작한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진짜 초고본으로 확인된다면 엄청난 발굴이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입수 경위 확인, 서지학적 추가 연구 등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김충배 허준박물관장은 “실물을 접하지 않아서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정황적으로 알고 있던 내용과 안 맞는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하고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가지정문화유산 등재 역시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5월 소장자 측의 문의를 받고 신청 절차를 설명한 바 있다”며 “관할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심의를 거치면 이후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검토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 비공개로 가평 수해 현장 찾은 김혜경 여사, 군인들에게 직접 배식 봉사 [포착]

    비공개로 가평 수해 현장 찾은 김혜경 여사, 군인들에게 직접 배식 봉사 [포착]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기 수해 복구 현장에 비공개 일정으로 방문해 점심 배식 등 봉사활동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가평군 백둔리를 찾아 수해 복구를 위한 대민 지원에 나선 군 장병 300여명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줄 점심 준비와 배식을 돕는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이날 직접 오이냉국 등을 배식하면서 군 장병 등을 일일이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진심을 담아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봉사하기 위해 조용히 진행한 일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 여사는 오전에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피해 주택 등 수해 현장을 찾아 가재도구 등을 씻어내는 등의 봉사에도 참여했다고도 한다. 지난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도 이 대통령과 동선을 달리하며 ‘조용한 내조’에 힘써온 김 여사가 이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도 노출을 최소화한 채 물밑 지원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당시 김 여사는 종교시설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달 25일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전남 고흥군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했는데 이는 대선 당시 병원을 방문하며 ‘다시 오겠다’는 김 여사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이날 김 여사는 광주 남구 양림동 오월어머니집에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유족인 오월어머니들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하며 “대선 이후 다시 뵙자고 했던 약속을 지키러 오월어머니집을 찾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 호반그룹, 광주시에 호우 피해복구 성금 1억원 기부

    호반그룹, 광주시에 호우 피해복구 성금 1억원 기부

    호반그룹이 집중 호우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광주시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24일 오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호우피해 복구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광주시에 1억원의 재난구호성금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조억헌 서울신문 부회장과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억헌 부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호반그룹의 이번 기부가 광주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광주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호반그룹에서 보내주신 기부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고통을 받고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전한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1989년 설립된 호반건설을 모태로, 올해 창립 36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약 20만호의 주택을 전국에 공급했으며, 9800여명의 학생에게 17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 사업을 14년째 이어가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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