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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인간 취급해라”, “선풍기에 매달겠다”…초등생에 폭언한 교사 ‘집행유예’

    “투명인간 취급해라”, “선풍기에 매달겠다”…초등생에 폭언한 교사 ‘집행유예’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생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40대 교사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차주희)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42)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사회봉사 80시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도 함께 명령했다. 앞서 지난 3월 중순 대전 중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A씨는 3학년 학생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의 반 학생 3명이 급식을 먼저 먹으러 가자, 같은 반 학생들에게 “3명은 전학을 갔으니 투명인간 취급해라”라고 말했다. 이후 피해 아동 3명의 책상을 복도로 이동시키고 바닥에서 수학 문제를 풀게 하거나 교실 구석에 서 있게 한 혐의도 받는다. 또 피해 아동들에게 “받아쓰기 노트를 가져오지 않으면 선풍기에 목을 매달아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폭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초교 담임교사로서 피해 아동들을 보호 감독해야 하지만 수업 시간에 욕설 및 폭언을 하고 일부 아동들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등 정서적 학대 행위를 저질렀다”면서 “횟수, 학대행위 정도 등을 비춰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유대관계 형성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잠재적 위험성이 매우 큰 범죄”라면서 “다만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며 피해 아동 측과 합의에 이른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판시했다.
  •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흉기 던진 30대…집행유예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흉기 던진 30대…집행유예

    아파트 베란다에서 과도 등을 밖으로 던진 3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울산지법 형사1단독 정한근 부장판사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12일 오후 3시쯤 자신이 사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식칼 등 흉기 4개와 플라스틱 칼집 1개를 아래 1층 출입구를 향해 던졌다. 당시 주변을 지나던 행인의 5∼6m 뒤로 식칼 등이 떨어졌지만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업무상 스트레스로 혼자 술을 마시다가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행인이 맞아 상해를 입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며 초범인 점, 미수에 그친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춘천 미화원들, 15년간 길에서 주운 동전 8000만원 기부

    춘천 미화원들, 15년간 길에서 주운 동전 8000만원 기부

    환경미화원들이 거리를 청소하면서 주운 동전에 쌈짓돈을 더해 15년간 8000여만원을 저소득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강원 춘천시 소속 환경미화원들은 2007년 길거리를 청소하며 모인 동전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기부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18개 읍면 사무실에 있던 저금통 50개를 채워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지역 아동들을 위한 점심나누기 행사에 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현금 사용이 줄어들면서 길에 동전도 점차 사라졌지만 이들은 후원을 멈추지 않았다. 십시일반 돈을 내 본격적인 정기 후원에 나섰다. 월드비전은 26일 이렇게 기부한 금액이 올해까지 859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후원에 동참한 박훈주(50)씨는 “저희가 하는 일이 지역 주민과 밀접한데, 더운 날에는 시원한 물도 주시고 이런 것들이 고마워서 우리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게 없을까 논의하다가 떠오른 게 동전 기부였다”면서 “처음엔 50명 정도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춘천시 미화원 전체인 125명이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결국 미래니까 우리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도와 보자고 뜻을 모았다”며 “후원한 아이들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엽서를 받았을 때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를 토대로 또 다른 봉사단체도 결성했다. 설비나 수리 기술이 있는 미화원 10여명이 모여 ‘새벽을여는사람들’이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1년에 다섯 차례 정도 지역사회 독거노인과 장애인 집수리 자원 봉사도 하고 있다.
  • 뾰족한 첨탑은 빼고 일상은 더하고…권위 내려놓은 개포동교회

    뾰족한 첨탑은 빼고 일상은 더하고…권위 내려놓은 개포동교회

    교회 하면 떠오르는 것이 첨탑과 드높이 달린 십자가다. 다양한 종파들이 경쟁하듯 곳곳에 들어선 개신교 교회들은 조금이라도 더 눈에 띄기 위해 높이 세운 십자가에 빨간 네온사인을 설치했다. 붉은 십자가로 불야성을 이루는 것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비판에 빛 공해 논란까지 일으키는 교회 건축이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최근 개신교 교회 건축은 첨탑의 권위적 형태를 버리고 친근하고 부드러운 형태로 도심 속에 자리잡아 이웃에게 따스한 위로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모두를 위한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준공한 서울 개포동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가 대표적인 사례다. 100여개의 교회를 디자인해 자칭 타칭 ‘교회 건축 전문가’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이은석(코마건축사사무소) 경희대 교수가 디자인했다.재건축과 재개발의 광풍을 타고 개포동에는 고가의 아파트 숲이 조성돼 있다. 조금 남아 있는 숲 덕분에 아파트 가격은 전국 최고가를 다툰다. 고층 아파트의 범람을 피할 수 있는 곳은 몇몇 중고등학교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외의 지역도 있었다. 강남구 선릉로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옛 골목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구역이 있다. 복잡한 소유권 문제로 재개발이 어려운 상가주택지역이다. 개포동 교회는 도심 재개발의 불균형 속에서 신구 지역의 경계에 지어졌다. 해를 가득 받으며 서 있는 교회를 골목에서 바라보면 밝은 색의 외장재와 부드러운 곡선, 단순한 외양 덕분에 전체적으로 온화한 느낌이다. 첨탑도, 꼭대기에 십자가도 없이 웅장하지도 권위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그윽한 존재감이 골목 전체를 따스하게 비추는 듯하다.“현대의 교회 건축은 신앙적 구도의 성소임과 동시에 심리적으로 피폐해진 도시민들에게 영적인 평화와 위안을 베푸는 장소가 돼야 합니다. 종교를 떠나 모두에게 가깝게 다가가도록 첨탑의 권위적 형태를 과감히 버리고, 친근하고 부드러운 형태와 따스한 외장재를 선택함으로써 도심 속에 정겹게 자리잡도록 했습니다.” ●기존 붉은색 벽돌 건물 철거하고 신축 이 교수는 “전통적인 종교 건축에서는 세속으로부터의 망명과 같이 분리된 공간을 지향했지만 현대 도시의 교회는 예전 동네 어귀마다 있었던 오래된 느티나무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누구에게나 휴식처, 안식처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종교적 가치를 내세워 스스로 고립되기보다 교회가 능동적으로 세상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은 ‘들린 건축, 열린 가치’라는 개념으로 요약되고, 교회 건축물로 구현된다. 교회가 방어적 성채처럼 되지 않도록 거대한 볼륨은 공중으로 들어 올리며, 그 아래로 소통의 공간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형식이다. 사비석(화강암의 일종) 마감의 볼륨이 바닥에서 들려 있고, 저층부 교류 공간의 열린 가치를 극대화한 개포동교회에 그 철학이 잘 반영돼 있다. “전통적으로 교회란 소통보다는 구별을 추구했고, 최근까지의 교회는 그런 모습이었지만 21세기의 교회는 소통이 안 되면 존립이 불가능합니다. 어떻게 하면 공공성을 띠고 이웃과 잘 소통이 되게 하는가가 디자인에서 최대의 관건이었습니다. 약간의 종교성만 띠도록 상징성이나 장식성을 최소화하고, 대신 교회 건축이 공공성을 가지면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기존에 자리한 붉은색 벽돌 건물을 철거하고 신축하는 프로젝트는 현상설계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즐비한 상가 건물들에 꽉 막힌 성채처럼 여겨졌던 붉은 벽돌의 교회당 건물 대신 들어서는 신축 교회는 도시의 가로가 교회를 통해 막히지 않고 반대편으로 소통하도록 디자인했다. 주차장 입구에서 보면 확연히 드러나는 ‘V’자형 기둥이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이 교수는 “넓지 않은 부지에서 주차장 진입이 용이하도록 지상 볼륨을 들어 올릴 때 캔틸레버(건물 본체에서 튀어나온 부분)의 지지를 돕는 구조적 해결책일 뿐 아니라 들린 볼륨 아래로 열린 가치가 유입되는 건축 특성을 드러내는 상징”이라고 설명했다.●주민·인근 직장인들도 찾아오는 쉼터 기존 건물에서 아쉬웠던 ‘열린 가치’를 전체 볼륨을 들어 올림으로써 극대화했고, 이렇게 만들어진 1층은 사방을 유리로 처리해 해가 잘 들고 안과 밖이 소통되도록 했다. 로비는 마을회관처럼 모두에게 열려 있다. 누구든 이용할 수 있도록 로비에 무인 커피자판기를 갖춘 북카페, 건물의 벽면을 따라 만들어진 실내 산책로(책의 길), 조용히 책을 보거나 소모임을 가질 수 있는 교류의 공간 등을 만들었다. 낮 시간에는 인근 주민들이 찾아와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아이들은 와서 공부도 하고 책도 읽는다. 주변 사무실의 직원들은 점심식사 후 들러서 커피를 마시며 쉬어 가는 장소로도 애용하고 있다. ●佛 노트르담 뒤오성당서 영감 교회의 부드럽고 자유로우면서도 단순한 외관은 이 교수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현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가 말년에 설계한 프랑스 롱샹의 노트르담 뒤오성당 외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프랑스 유학 중 여러 차례 방문하고 연구를 많이 하면서 수없이 스케치를 해 봤던 터라 롱샹 성당의 지붕 곡선이 자연스럽게 디자인에 반영됐던 것 같다”면서 “개포동교회는 두 개의 곡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지점이 마치 버선코 모양을 하고 있는데 오똑 솟아 있는 부분이 첨탑 효과를 내는 식으로 상징성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남측 면과 서측 면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에 외벽을 덧대 십자가 모양을 만들었다. 십자가를 따로 세우지 않고 건축물에 녹아들게 하는 디자인은 대전 목양교회(1999)에서 처음 시도했다. 복잡한 도시 골목길 안쪽에 사각의 단순한 볼륨으로 지어진 교회에서는 빛과 대리석의 조화로 성스러움을 상징했다. 비록 작지만 고상하고 견고하며 도심 건축이 갖춰야 할 컨텍스트를 소중하게 여긴 작업으로 꼽힌다. 포항의 숲속 동네 등산로에 있는 푸른마을교회, 삼각형 디자인의 하늘보석교회, 공공에 봉사하는 교회의 새로운 기능을 담은 새문안교회 등 그가 디자인한 100여개의 교회에는 첨탑 십자가가 없다. 이 교수는 “고딕성당은 하늘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인간의 기원을 담아 첨탑을 높게 쌓아 올렸고 우리나라 개신교도 지금껏 뾰족탑을 가진 고딕성당 같은 모습을 추구했지만 그런 추상적 가치에 묶여 있을 이유가 없다”며 “종교적 상징성을 최소화하면서 구성원들이 이웃과 더불어 일상적인 삶을 경건하고 풍요롭게 담도록 공공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내부를 관통하는 1층 로비를 통해 교회 정문으로 나가면 후면 도로로 연결된다. 정문 옆으로 건물을 따라 오르는 계단은 붉은 벽돌로 돼 있다. 이전 벽돌 교회당의 외장재를 바닥 마감재로 재활용한 것이다. ‘순례자의 길’이라 이름 지어진 벽돌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1층에서 3층 대예배당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다. 이 교수는 “이전 교회의 흔적을 밟으며 교회의 역사를 회상하고 주변 주거지와 시선이 차단된 좁은 길을 감아돌면서 순례자의 마음과 가까워지도록 공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내부 공간은 외부의 단순함과 달리 매우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3층 본당(그랜드채플)은 창문을 최소한으로 두어 집중하도록 했다. 둥근 모양의 천장에 박힌 조명들이 마치 하늘의 별을 보는 느낌이다. 정면의 경우 대칭적으로 만들어 권위를 주기보다는 비대칭 구조로 디자인해 현대성을 가미했다. 설교단도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다. 신자들이 앉는 장의자도 이 교수가 한국용 장의자로 미니멀하게 디자인했다. 그랜드채플 외에 교회는 소극장 규모의 그레이스홀, 콘서트홀,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전경이 좋은 옥상에는 식당을 두었다. 개신교 교회 건축의 현대화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 교수는 “너무 권위적이고 엄숙하지 않으며 공공성을 추구하는 21세기 교회 건축이 추구하는 바를 좀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 건축은 예배만 드리기 위한 웅장한 대형 집회실보다는 일상적 삶을 돕는 인간적 공간들을 다양하게 담아낼 필요가 있다”며 “종교 건축의 가치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교회의 공공성을 어떻게 적극적인 사회적 프로그램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 건축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함혜리 칼럼니스트
  • 이브날 12만명 동시 확진…英 성탄절에도 백신접종 총력

    이브날 12만명 동시 확진…英 성탄절에도 백신접종 총력

    영국이 크리스마스에도 백신 접종에 매달렸다. 25일(현지시간) BBC는 잉글랜드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오미크론 변이 위협에 맞서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NHS잉글랜드는 이날 1~3차 백신 수천 개를 공급했다.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런던과 맨체스터, 스윈든, 이스트본 등 최소 8곳에서 접종이 이뤄졌다. 이스트요크셔주 브리들링턴 메디컬센터 의료진도 성탄절 연휴를 반납했다. 이날 BBC 취재진과 만난 자야 오튜누리는 “나눔의 크리스마스다. 희망과 선물을 주고받는 날이다”라고 밝혔다.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 의료진이 지역사회에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시간’이라는 답이 나왔다. 우리가 크리스마스에 병원 문을 연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요에 따라 백신접종센터 운영 시간을 3시간 연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북런던 소재 약국에서 일하는 페닐 랄지도 크리스마스 백신접종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그는 “약국 주인이자 절친한 친구가 1월에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나에게도 유가족에게도 끔찍한 경험이었다”면서 “그 이후 백신접종 자원봉사에 나섰다. 다른 사람들은 나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BBC는 이밖에 런던 크로이던대학병원 등이 크리스마스 당일과, 이튿날인 26일 ‘복싱데이’까지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다만 NHS 연계 병원과 자원봉사자 운영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백신접종소는 27일까지 문을 닫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영국 일일 신규 확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크리스마스이브였던 24일 신규 확진자는 12만2186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만 명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통계청(ONS)은 26일이면 런던 시민 10명 중 1명이 감염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같은 확산세의 중심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있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에 따르면 24일 신규 확진자 중 2만3719명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였다. 같은 날 기준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총 11만4625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확진자가 폭증하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차 접종을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24일 성탄절 연설에서 “부스터샷을 완료하는 것이 가족과 이웃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 英여왕의 성탄메시지 주인공…‘73년 사랑’ 필립공 누구

    英여왕의 성탄메시지 주인공…‘73년 사랑’ 필립공 누구

    “나의 사랑하는 필립, 익숙한 웃음이 하나 사라졌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는 힘들다는 것을 올해 특히, 이해하게 됐다.” 엘리자베스 2세(95) 영국 여왕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 메시지의 주인공은 73년을 함께하고 먼저 떠난 남편 필립공이었다. 여왕은 필립공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는 책상에서 1947년 신혼여행에서 찼던 사파이어 브로치를 달고 카메라 앞에 섰다. 여왕은 “마지막 순간 짓궂게 반짝이는 눈망울은 내가 그를 처음 봤을 때만큼 밝았다. 그의 봉사 정신, 지적 호기심, 어떤 상황에서도 재미를 짜내는 능력은 억누를 수 없었다”라며 “나와 가족이 그를 그리워하는 만큼 그도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즐기길 바랄 것”이라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우리가 바라던 대로 축하할 수는 없겠지만 캐럴을 부르고, 트리를 장식하고, 선물을 주고받는 등 여전히 많은 전통을 즐길 수 있다”라고 국민들을 위로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오전 여왕이 머무는 윈저성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침입을 시도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윈저성 건물 안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왕실에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공주와 만나, 여왕의 남편으로 필립공은 100세를 두 달 앞둔 지난 4월 99세의 일기로 버킹엄궁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왕세자, 앤드루 왕자, 에드워드 왕자, 앤 공주 등 자녀 4명, 윌리엄 왕세손 등 손주 8명에 여러 증손주를 뒀다. ● 서열 1위 공주와 만난 몰락한 왕손 필립공은 1921년 6월 10일 그리스 코르푸섬에서 그리스 앤드류 왕자의 늦둥이 외아들로 태어나 그리스와 덴마크 양국에서 모두 왕위 승계대상이었다. 그러나 이듬해 큰 아버지가 군부에 그리스 왕좌를 빼앗기고 필립공의 가족도 영국 해군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하게 됐다. 필립공은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 학교를 다니다 영국으로 옮겨 외가 친척들과 함께 지냈다.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다. 어머니는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거의 만나지 못했고 아버지는 모나코로, 누나들은 모두 독일인과 결혼을 해서 떠났다. 필립공은 다시 독일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또 스코틀랜드의 기숙학교로 가는 등 불안정한 생활을 계속했다. 그 와중에 독일에 있던 누나와 조카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여왕과 필립공의 사랑은 1939년 7월 다트머스 왕립해군학교에서 시작됐다. 아버지 조지 6세를 따라온 13세 공주는 잘생기고 활기찬 18세 필립공에게 반했다. 필립공은 졸업 후 영국 해군에 입대했지만 편지를 주고 받으며 애정을 키웠고 8년 만인 1947년 11월 20일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을 위해 그리스와 덴마크 왕위계승권을 포기했고 영국인으로 귀화했으며 성을 영국식으로 ‘마운트배튼’으로 바꾸고 성공회로 개종했다. 조지 6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1952년 2월 6일 엘리자베스 2세가 여왕에 즉위하면서 왕의 사위였던 필립공은 신분이 바뀌었다. 찰스 왕세자가 다이애나비와 결별하는 등 자녀들이 이혼하거나 구설에 휘말리고, 손자인 해리 왕자는 왕실을 뛰쳐나가는 등 바람 멎는 날이 없었지만 여왕 부부는 큰 분란 없이 지내왔다.● 은퇴까지 여왕 따라다닌 ‘외조의 왕’ 1997년 결혼 50주년 금혼식에서 필립공은 “내가 할 일은 첫째도, 둘째도, 그리고 마지막도 결코 여왕을 실망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공은 2017년 은퇴하기까지 여왕의 공식 행사를 따라 다니고 수백개 자선단체를 지원하며 외조에 힘썼다. 1999년 여왕 국빈 방한 때도 동행했고, 다이애나비 사망 때 어린 손자들을 보호하고 장례식 행렬에서 손자들과 함께 걸어주었다. 자신의 작위를 딴 ‘에딘버러 공작상’이라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만들어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운영 중이고 환경운동에도 나섰다. 스포츠맨으로 유명한 그는 폴로 등 말을 타며 하는 운동을 즐겼고 항공기 조종 실력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97세에 운전을 하다가 전복사고가 나기도 했다.
  • 아내 불륜 의심 “얼굴에 염산 뿌리고 징역 갈꺼야” 협박한 남편, 집유

    아내 불륜 의심 “얼굴에 염산 뿌리고 징역 갈꺼야” 협박한 남편, 집유

    별거 중인 아내와 지인간에 불륜을 의심해 아내에게 염산테러를 협박하고, 지인과 아내가 탑승해 있는 차량을 뒤쫓아가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특수협박 등의 혐으로 기소된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성준규 판사는 특수상해, 특수협박,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등에 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잇따라 범행했고, 승용차를 이용한 범행은 위험성이 컸으나, 특수상해 및 특수재물손괴 범행이 다행히 피해의 정도가 그리 크지 않고 폭행 범행 유형력 행사의 정도도 중하다고 보기 어려우며, 이 사건 범행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별거 중인 아내와 지인인 C씨의 불륜 관계를 의심해 지난 3월21일 경기 김포시 주거지에서 별거 중이었던 아내 B씨(44·여)에게 전화를 걸어 “니 얼굴에 염산 뿌리고 나 징역 갈꺼야”라고 말하면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 4월4일 오전 2시44분쯤에는 경기 수원 한 도로에서 아내 B씨와 C씨(45)가 함께 타고 있던 그랜저 승용차를 뒤쫓아가 고의로 뒷범퍼를 3차례 들이 받아 차량 수리비 90만원이 들도록 손괴하고, B씨와 C씨가 전치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또 당시 112순찰차를 보고 정차해 있던 C씨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을 하기도 했다. 그는 범행 전인 4월2일 B씨의 그랜저 승용차에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뒤, 수집된 위치정보를 이용해 B씨가 있던 곳을 찾아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 ‘산타 변신‘ 백군기 용인시장, 어린이집·청소년 생활시설에 깜짝 선물

    ‘산타 변신‘ 백군기 용인시장, 어린이집·청소년 생활시설에 깜짝 선물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시립어린이집과 아동·청소년 생활시설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처인구 유방동의 시립유림어린이집과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며 자원봉사센터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백 시장은 시립유림어린이집 아이들과 만나 어린이집에서 준비한 선물을 한명 한명에게 전달하며 건강하게 잘 자라줄 것을 소망했다. 이어 남사읍의 선한사마리아원을 찾아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가 마련한 과자꾸러미를 선물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백 시장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려는 마음들이 느껴지는 따뜻한 하루였다”면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용인시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 4만 7000통 문자로 남친 극단 택하게 만든 유모씨 유죄 인정, 감옥행 모면

    4만 7000통 문자로 남친 극단 택하게 만든 유모씨 유죄 인정, 감옥행 모면

    두 달 동안 극단적 선택을 강요하는 내용이 대부분인 문자메시지 4만 7000통을 보내 결국 남자친구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비난을 한몸에 들었던 유모(23,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 씨가 감옥행을 모면했다. 보스턴 칼리지 학생이었던 유씨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서포크 고등법원에서 2년 6개월의 징역형 집행유예와 함께 10년의 보호관찰 명령을 받았다고 ABC 뉴스가 전했다. 그녀는 2019년 5월 20일 이 대학 졸업식 날 아침에 필리핀계 남자친구 알렉산더 어툴라(당시 22)가 극단을 선택한 뒤 자신이 보낸 문자메시지가 원인으로 지목돼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을 때 자신은 책임질 일이 없다고 부인했던 것과 확연히 달라졌다. 그녀는 사건 얼마 뒤 한국으로 돌아와 지내다 미국 검찰의 종용을 받아 그 해 11월 법정에 출두해 지금까지 한국에 귀국하지 않겠다고 여권을 반납하고, 매사추세츠주에만 머무르며 재판을 받아왔다. 그녀는 이날 선고를 앞두고 비자발적 고살(故殺, manslaughter) 혐의에 대한 유죄를 시인해 검찰과 양형 합의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 어툴라 가족도 이런 식의 해결에 동의했다고 레이철 롤린스 검사는 설명했다. 롤린스 검사는 “가족들은 사랑하는 어툴라도 이런 식으로 사건이 일단락되는 것을 (저세상에서)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300시간의 사회봉사를 이행하고 자신의 얘기를 책으로 출간하지 않는 등의 보호관찰 조건만 준수하면 교도소에 수감되는 것은 피하게 됐다. 한국에서 태어나 두 나라 국적을 모두 갖고 있는 유씨는 뉴저지주 세다르 그로브의 집에 머무르던 어툴라에게 두 달 동안 5만통 가까운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그 대부분은 차라리 죽어버리는 편이 낫겠다고 윽박지르는 내용이었다. 롤린스 검사는 “피고인과 어툴라의 18개월에 걸친 교제는 소란스럽고 건전하지 못했다. 그녀는 어툴라를 육체적·심리적으로 가차없이 학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어는 중요하다. 욕설과 조롱, 언어폭력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유씨는 이날 법정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그녀의 변호인 스티븐 킴 변호사는 의뢰인이 “깊이 깊이 뉘우치고 있는 멋진 젊은 여성”이라고 말했다.
  • 송년회 대신 연탄나눔 봉사...부산 아너소사이어티 나눔 몸소 실천

    송년회 대신 연탄나눔 봉사...부산 아너소사이어티 나눔 몸소 실천

    “송년회 대신 연탄나눔 봉사” 부산사랑의 열매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부산 아너소사이어티가 송년회 대신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 일대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정성우 부산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등 11명의 회원이 연탄 배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날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홀로 사는 노인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등 200여 가구에 각각 연탄 100장~150장을 지원했다.부산 아너소사이어티는 연탄 나눔봉사를 하고자 최근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펴 17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부산 연탄은행에 맡겼다. 정 회장은 “연말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에 참여한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은 기부뿐만 아니라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아동 양육시설을 방문해 시설 환경개선 봉사, 저녁식사 준비 및 제공, 아이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링 사업 등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올해 새로 23명이 가입해 현재 회원수가 237명으로 서울 344명, 경기 270명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
  • 정재호 종로구의원, 민주평통 ‘의장 표창’ 수상

    정재호 종로구의원, 민주평통 ‘의장 표창’ 수상

    서울 종로구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인 정재호 구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1년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활동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한 공이 큰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의장 표창은 민평통 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 표창이다. 시상은 지난 21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민평통자문회의 시상식에서 이뤄졌다.  정 구의원은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민평통 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열심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구의원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19기 민주평통 간사로 활동했다. 올해는 회장 직무대리로서 민평통 사업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다. 정 구의원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달콤한 사이언스] 초속 2300㎞로 달리는 산타, 우리집 몇 시에 올까 궁금하다면…

    [달콤한 사이언스] 초속 2300㎞로 달리는 산타, 우리집 몇 시에 올까 궁금하다면…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라는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오매불망 오늘 밤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아직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는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부모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몇 시에나 올까’라는 질문공세를 퍼부었을지도 모른다.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는 산타할아버지가 코로나 걸리지 않았을까라는 것도 아이들의 궁금증 중 하나이다. 지난해는 “산타가 2주간 격리조치로 1월 초에나 올 것”이라는 말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깊은 좌절에 빠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새서미 스트리스 친구들과 코로나19 타운홀 미팅’이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타는 면역력이 좋아 걱정말라고 안심을 시키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신종감염병팀장이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의대 마리아 밴커코브 교수도 “산타클로스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있으며 산타가 영공에 진입할 때 각국 정상들이 특별 검역완화 조치를 해준다면 선물은 문제없이 배달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올해도 파우치 소장은 언론에 등장해 “산타는 전염병에 대한 선천 면역성이 있고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기지도 않는데다가 어린이들을 위해서 최근 백신3차접종까지 마쳤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아이들에게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우리 동네, 우리 집에는 언제 올까하는 것이다. 물리학자와 항공공학자들의 계산에 따르면 산타할아버지가 하룻밤 사이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서는 루돌프가 끄는 썰매가 음속 100배를 넘는 초속 2272㎞로 이동해야 한다. 이 정도의 속도로 이동할 경우 비행장 옆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수 백배에 달하는 엄청난 소음(소닉붐)이 발생하기 때문에 선물전달하기 전에 아이들이 잠에서 깨거나 귀가 안들리게 될 수도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다시 계산한 결과 산타할아버지가 산타요정(엘프) 750명 정도의 도움을 받는다면 썰매는 시속 129㎞의 속도만으로도 전 세계 아이들에게 선물배달을 끝낼 수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상황은 영화 ‘크리스마스 연대기’에 잘 묘사돼 있다. 영화 속에서도 선물 배달시간이 촉박한 산타가 엘프들의 도움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더군다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때문에 산타할아버지가 집 안에 마련한 쿠키나 음료, 음식을 먹지 않고 이동하기 때문에 배달은 더 빨리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또 최근에는 산타 전용 웜홀이 있기 때문에 속도를 많이 높이지 않고도 먼 거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분석도 있다.이전까지는 산타할아버지가 우리 마을에 언제 오는지 궁금할 때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누리집(www.noradsanta.org)이나 사령부 전용 전화(1-877-Hi-NORAD)로 물어야 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노라드 산타추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포털사이트에서도 손쉽게 산타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다. 산타할아버지 위치를 알려주는 산타 트레킹 서비스의 원조는 노라드이다. 노라드는 냉전시대에 구 소련에서 날아오는 장거리 폭격기와 정찰기를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1958년 미국과 캐나다간 군사협정으로 만들어진 조직으로 현재는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에 대한 감시도 수행하고 있다. 산타트레킹은 미항공방어사령부(CONAD) 시절 우연히 잘못 걸려온 어린이의 산타위치 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1955년부터 66년째 레이더, 군사위성, 정찰기 등을 이용해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0시부터 가상의 산타클로스 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노라드는 24일 0시(한국시간 24일 오후 4시)부터 25일까지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알려주는 ‘산타 트레킹’ 서비스를 시작한다.산타 추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노라드 사령관이 직접 어린이들에게 성탄메시지를 보내고 산타가 선물을 무사히 전달할 수 있도록 호위 전투기 조종사를 선발해 임명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또 산타가 활동하는 24일부터 25일 새벽 6시까지 자원봉사자와 노라드 소속 군인 약 1500명이 산타 위치를 묻는 전화와 이메일에 답변을 한다. 하룻 동안 200여개국에서 1만 2000여 건의 이메일과 약 7만건의 전화가 걸려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이 한꺼번에 모여 응대하는 대면인력은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노라드 및 미국 북부사령관 글렌 밴허크 장군은 “올 크리스마스에도 노라드의 오랜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산타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안전히 전달하도록 하기 위해 노라드는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총장 비방‘ 우편물 유포한 前인천대 교직원 집유

    ‘총장 비방‘ 우편물 유포한 前인천대 교직원 집유

    퇴직한 교직원이 총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우편물을 학교와 언론사 등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 인천대 교직원 A(6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적시한 허위 사실은 그 내용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은 이러한 허위 사실을 관공서와 언론사 등지에 우편물로 보내는 계획적인 방식으로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가 중대한 심적 고통을 받았다고 보이는데도 피해가 보상되지 않았다”면서도 “피고인이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9일과 15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조동성 전 인천대 총장의 성추문 의혹이 담긴 우편물 90여개를 인천대 각 학과 사무실과 언론사 등에 발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보낸 우편물에는 ‘조 전 총장이 과거 다른 대학교에 재직할 당시 조교나 여학생과의 성희롱 사건에 연루됐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이 같은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인천대에서 일하다가 2014년 8월 퇴직했다. 앞서 조 전 총장 측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그가 우편물을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 [월드피플+] 아들 죽고 산송장 된 엄마, 30년 만에 노숙자의 대모로…CNN 올해의 영웅

    [월드피플+] 아들 죽고 산송장 된 엄마, 30년 만에 노숙자의 대모로…CNN 올해의 영웅

    어린 아들이 죽고 산송장처럼 지내던 엄마가 30년 만에 노숙자의 대모가 되어 나타났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은 수년간 노숙자를 위해 헌신한 셜리 레인즈(52)가 올해의 영웅으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레인즈는 10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어 CNN ‘올해의 영웅’이 됐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그는 노숙자를 위해 헌신하며 봉사의 장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레인즈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스키드 로’ 지역을 무대로 꾸준히 봉사 활동을 펼쳤다. 스키드 로는 최대 8000명의 노숙자가 밀집한 빈민가로, 매춘과 마약에 찌든 우범 지대다. 레인즈는 그곳에서 노숙자의 대모 노릇을 충실히 해냈다.수상 소감에 나선 레인즈는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분명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저 역시 상처가 많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레인즈는 1990년 당시 2살이던 아들을 잃고 오랜 시간 방황했다. 약을 잘못 먹은 아들은 3번째 생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그 후로 30년 가까이 레인즈는 피폐한 삶을 살았다. 상실의 슬픔에 빠져 허우적대는 레인즈에게 쌍둥이 자매는 고통을 대의실현의 원동력으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레인즈는 2017년 9월 아들 기일에 노숙자 급식 봉사에 합류했다. 아들이 죽은 지 27년 만이었다.노숙자가 즐비한 스키드 로 거리에서 레이즈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아들이 죽고 난 후 나도 노숙자와 다를 바 없었다. 스키드 로 사람들을 보며 동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들을 잃은 엄마였고, 스키드 로 거리에는 엄마 없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나는 내 봉사가 공정한 교환이라고 생각했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렇게 레인즈는 스키드 로 노숙자들의 대모가 됐다. 매주 도시락 400개를 직접 만들어 노숙자들에게 전달하고, 머리카락을 다듬어줬다. 그의 미용 봉사는 곧 입소문을 타고 지역 사회에 퍼져나갔다. 여러 전문 미용사가 봉사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 대형 화장품 회사도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2년 만에 수십 명으로 늘어난 미용 봉사단은 공식 비영리 단체로 등록을 마치고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노숙자 수천 명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무료로 나눠주고, 거리 한쪽을 야외 미용실로 만들어 노숙자들을 맞았다. 레인즈는 “단순히 머리카락을 다듬고 얼굴을 매만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따뜻한 식사와 포옹 등 신체적 접촉으로 노숙자들도 사람임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신체적 접촉이 필요하다. 노숙자들에게 봉사단의 손길은 일주일 중 가장 멋진 접촉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코로나19로 봉사단 활동도 타격이 있었다. 야외 미용실 문도 한동안 닫아야 했다. 레인즈와 봉사단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노숙자들을 도울 방법을 궁리했다. 지역 보건부와 협력해 마스크, 살균제, 기타 방역물품을 노숙자들에게 제공하며 그들의 건강을 살폈다.다시 문을 연 야외 미용실에는 기존보다 더 많은 노숙자가 몰렸지만, 봉사단은 텐트와 침낭, 위생용품, 호신용 호루라기 등 필수품을 조달하며 모든 노숙자를 품으려고 노력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 초 4500명이었던 스키드 로 노숙자는 올해 8000명까지 늘었다. 특히 전염병으로 임시 보호소가 폐쇄되면서 여성 노숙자가 무방비 상태로 거리에 내몰렸다. 봉사단은 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썼다. 이 같은 헌신을 인정받아 레인즈는 CNN 올해의 영웅 자리에 올랐다. 레인즈는 “아들이 죽고 거의 30년을 어둠 속에서 살았다. 인생에 해가 뜨는 날이 없었다. 그런데 봉사를 하면서부터 내 삶이 나아졌다”고 고백했다.그는 “봉사가 늘 행복하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봉사한다고 아들을 잃은 고통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제 아들 이름을 입 밖으로 꺼낼 수 있게 됐다. 내가 봉사를 하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CNN 올해의 영웅’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고 인터넷 투표로 최종 후보 10명을 추린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을 올해의 영웅으로 선정한다. CNN에 따르면 최종 후보 10명에게는 각각 1만 달러(약 1200만원), 올해의 영웅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원)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성과평가회 및 따봉키트 전달식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성과평가회 및 따봉키트 전달식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공모 프로그램인 남도사랑봉사단·전남블루 재능봉사단·다문화 무지개봉사단 3개 분야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제 1회로  열린 성과평가회는 공모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단체를 시상함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단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단체별 사업성과 공유와 활동 등을 영상으로 구성해 시청함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과 나눔의 위대한 가치를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과 평가회에서는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내 23개 단체 중 남도사랑봉사단은 무안군남도사랑봉사단, 화순군남도사랑봉사단, 보성군남도사랑봉사단이 선정됐다. 전남블루 재능봉사단은 구례귀농귀촌협회, 스마일립스, 광양하이텍고 인터랙트푸른비전이 받았다. 다문화 무지개봉사단은 무안군가족센터 꿈드림 Catcher봉사단, 광양시가족센터 색동나무봉사단 등 총 8개 단체가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표창을 받은 단체들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소중한 상패를 주신 센터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열심히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재충전이 된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다문화 무지개봉사단이 손수 만든 유자청 360개를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를 통해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아동학대 시설에게 전달해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주었다. 허강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신 남도사랑봉사단, 전남블루 재능봉사단, 다문화무지개봉사단 모두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평가회가 공모사업 프로그램 활동을 생활속의 자원봉사 문화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고, 도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적 장애인 폭행·위협한 보호시설 원장...징역형 집행유예

    지적 장애인 폭행·위협한 보호시설 원장...징역형 집행유예

    지적 장애인을 폭행하고 위협한 보호시설 원장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 중구의 한 시설장 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전 11시 55분쯤 시설 내 교육실에서 지적 장애인을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A씨는 왼팔을 들어 자신을 때리는 듯한 태도를 보인 피해자를 보고 이같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18일 낮 12시 13분쯤 같은 피해자를 바닥에 넘어뜨린 뒤 “어디서 대드느냐”며 옷을 움켜잡고 소파 위로 끌고 갔다. 약 한 달 후에는 피해자의 몸 위에 올라타 무릎으로 피해자의 몸통 부위를 제압하는 등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A씨는 또 다른 지적 장애인 앞에서 샌드백을 죽봉으로 여러 차례 내리치며 정서적 학대를 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3년간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김 부장판사는 “자신의 책무를 망각한 채 이런 범행을 했다”며 “일부 범행은 교육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 보호자들 모두와 합의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걱정마! 산타 오실 거야”… 부모 5명 중 1명은 크리스마스 선물 스트레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걱정마! 산타 오실 거야”… 부모 5명 중 1명은 크리스마스 선물 스트레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이번 주 금요일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그렇지만 지난해 말과 비슷하게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합니다. 이 때문에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들고 올 수 있을까 걱정하는 어린아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올해도 “산타는 전염병에 대한 선천적인 면역성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산타는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옮길 위험도 없기 때문에 평소처럼 선물을 놓고 갈 것”이라고 아이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와 뒤이어 찾아오는 겨울방학을 오매불망 기다리겠지만 부모들은 어떨까요. 미국 미시건대 의대 소아과, 미시건대 의대 모트아동병원 공동연구팀은 많은 부모들이 크리스마스 선물과 아이들의 방학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1~18세 자녀를 둔 부모들 중 2020명을 무작위로 골라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으로 인한 부모의 정신건강 관련 설문조사로 얻은 것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 6명 중 1명은 크리스마스와 아이들의 방학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모 5명 중 1명은 아이들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다고 느낀다고도 응답했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방학에 대한 스트레스는 엄마들이 아빠보다 2배 이상 높았답니다. 그 때문인지 부모들의 3분의1 이상이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자녀가 학교에 가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연구진은 부모들이 자녀로 인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지도 물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꼽았고 그다음으로 음악감상, 운동, 종교나 봉사활동을 들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엄마들과 달리 많은 아빠들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일’을 택했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아빠들은 일 자체가 좋아서라기보다는 육아라는 스트레스 환경에서 도피하기 위해 ‘일’을 핑계로 대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이런 스트레스는 부모 스스로가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많은 부모들은 크리스마스나 방학 같은 때가 되면 자녀들이 어른이 돼서도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 주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크리스마스는 많은 매체에서 평소와 달리 사랑, 기쁨이 넘쳐나는 때로 묘사되는데 이를 현실로 만들려는 시도는 쉽지 않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한 부모의 노력이 스트레스가 된다면 부모의 말과 행동에 무의식적으로 반영되고 아이들에게 전해지면서 오히려 최악의 시간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시기가 길어지면서 아이, 어른 모두 몸과 마음이 지쳐 있지만 크리스마스 때만은 서로에 대한 기대감과 부담감을 조금씩 내려놓고 활짝 웃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 김정환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장, ‘대한민국 환경·봉사대상’ 지방자치의정부문 대상

    김정환 서울시 환경수자원위원장, ‘대한민국 환경·봉사대상’ 지방자치의정부문 대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정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작1)이 지난 21일 ‘제14회 대한민국 환경·봉사대상’ 지방자치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정환 위원장은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으로서, 탄소중립도시 서울, 친환경 지속가능 발전도시 서울, 건강한 도시 서울을 위해 환경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미래 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환경이다. 소중한 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있어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이상익 함평군수, 재임기간 급여 1억 6000만원 기탁

    이상익 함평군수, 재임기간 급여 1억 6000만원 기탁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1년 9개월 동안의 급여 1억 6000만원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에 기탁했다. 지난해 보궐선거로 군수에 당선된 후 ‘청렴 행정을 실천하고 오로지 군민에게 봉사만 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몸소 실천해 관심을 모은다. 22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상익 군수가 지난 20일 1년 9개월 재임기간 급여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이 군수는 후보시절부터 무보수로 군민에게 봉사하고 싶다며 급여 반납을 약속하고, 지난해 4월부터 재임기간 동안 월급과 수당 등 급여를 군 세입세출외현금 계좌에 보관해 왔다.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1993년 8월 범군민 애향운동으로 시작, 각계 각층의 모금운동으로 퍼지면서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군은 인재양성기금으로 매년 함평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도 182명(상반기 68명·하반기 11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군은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 등 장기적 재원마련을 위해 오는 2030년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출신 향우, 사회단체, 군민 등 다양한 참여로 기부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이 군수는 “우리 고장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에 쓰일 수 있어 더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장학금 조성에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토]“연탄 배달 칭찬합니다”

    [포토]“연탄 배달 칭찬합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왼쪽)이 22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일대에서 진행된 제14기 행복공감봉사단 봉사활동 기념행사에서 복권위원회 홍보대사 겸 행복공감봉사단장인 배우 김소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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