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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쓰레기집’ 지원, 지자체 6곳 중 1곳만 예산 편성

    [단독]‘쓰레기집’ 지원, 지자체 6곳 중 1곳만 예산 편성

    ‘쓰레기집’ 예산 편성 지자체 16.2%자원봉사·민간업체 지원 등에 의존집 안에 쓰레기를 가득 쌓아 두고 사는 ‘쓰레기집’ 가구가 아동학대·고독사 등 위기의 징후로 지목되고 있지만 쓰레기집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예산을 마련한 지방자치단체는 6곳 중 1곳에 그친다. 쓰레기집 가구의 대부분이 사회적 취약계층이고 그대로 방치하면 건강 악화뿐만 아니라 범죄와 사망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신문이 229개 기초 지자체에 정보공개청구를 신청해 확보한 최근 4년간 쓰레기집 지원 예산액을 분석한 결과 올해 예산을 배정한 지자체는 총 37곳(16.2%)으로 나타났다. 37곳의 평균 예산액은 871만 3230원이다. 쓰레기집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는 추세를 반영하듯 예산을 배정하는 지자체는 매년 늘고 있다. 2018년 쓰레기집 지원 예산을 배정한 지자체는 15곳(6.6%)에 불과했지만 2019년 27곳(11.8%), 지난해 31곳(13.5%)으로 점차 늘었다. 별도로 책정된 예산이 없다 보니 주민센터나 구청 복지 공무원들은 자원봉사와 민간 청소업체의 무료 지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진행된 쓰레기집 청소 1255건 가운데 민간 도움과 연계한 경우는 578건(46.1%)으로 파악됐다. 청소 지원의 절반 가까이 민간 자원에 기대 처리한 것이다. 민간 업체의 도움을 받아 쓰레기집을 청소한 지자체 94곳 가운데 지자체에서 사용한 비용이 ‘0원’인 곳, 다시 말해 공적자금을 한 푼도 쓰지 않은 지자체만 45곳이었다. 쓰레기집 청소 1회당 소요된 금액은 평균 51만 4544원으로 집계됐다. 이 돈은 쓰레기 배출에 필요한 봉투를 구매하거나, 정리 업체를 고용하는 데 쓰였다. 서울 시내 한 주민센터 복지 담당 공무원은 “한 번 청소할 때 50만~70만원 정도 든다. 쓰레기집 지원 예산이 따로 없어 복지관 사례관리 예산을 끌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청소 지원 비용이 필요하면 다른 복지 관련 사업비에서 긴급하게 차출하는 것이다. 쓰레기집의 심각성을 인지한 일부 지자체는 청소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인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가 있으면 쓰레기집 전용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기가 수월하다.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48개 시군구 기초지자체가 저장강박·적치가구 지원 조례를 마련했다. 2018년 9월 부산 북구의회를 시작으로 2018년 7곳, 2019년 10곳, 2020년 16곳, 올해 9월까지 15곳 등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한 기초의회가 계속 늘고 있다. 쓰레기집 청소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한 부산 북구의회 김효정 구의원은 “쓰레기집이 영구임대단지 등 소외계층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으니 가끔 치워 주는 동네 봉사 행사처럼 여겨졌다”면서 “조례를 만들어서 체계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원을 받은 10가구 중 7가구는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말했다. 청소 지원뿐만 아니라 거주자의 정신 건강 치료를 돕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해 10월 쓰레기집 지원 조례를 제정한 경기 성남시 조정식 시의원은 “쓰레기집 청소 지원과 심리 상담을 연계할 수 있도록 조례에 심리 상담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尹 ‘왕’자 보고 웃었다…안 보이는 데 그리지 그랬냐”

    이재명 “尹 ‘왕’자 보고 웃었다…안 보이는 데 그리지 그랬냐”

    송영길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사람”정청래 “왠지 박근혜 ‘우주의 기운’ 연상돼”이재명 경기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손바닥에서 포착된 ‘임금 왕(王)’자에 대해 “‘왕’자를 보니 갑자기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 생각이 나서 웃었다”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지난 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 후 취재진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자 “댓글을 재밌게 읽은 것이 있는데, ‘무당’ 층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라며 “웃어넘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답답해서 그랬겠지만 안보이는 데 새기지 그랬다 싶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서 후보들과 공방을 벌이다 손바닥에 ‘왕’자를 새긴 모습이 포착돼 역술적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윤 전 총장 측은 “지지자가 격려 차원에서 그려줬는데, 분장실에서 잘 지워지지 않아 방송에 그대로 나왔다”고 해명했다.이에 대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러다가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 시대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조롱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가장 봉사해야 할 1번 일꾼인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주술에 의거한 것인지, ‘왕’자를 써서 부적처럼 들고나오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냐고 했더니, 윤석열 후보가 가리는 부적으로 ‘왕’자를 적어 나온 것 같다. 참으로 가관”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헌법 1조도 모르는 자가 부끄럽게도 손에 ‘왕’자를 새기고 토론회에 나왔다. 정신머리도 썩었지만, 왠지 박근혜의 ‘우주의 기운’이 연상된다”며 “차라리 왕자 복근을 만드시라”고 말했다.
  • 윤석열 손바닥에 ‘王’자...송영길 “최순실 시대로 돌아갈라”

    윤석열 손바닥에 ‘王’자...송영길 “최순실 시대로 돌아갈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TV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긴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이에 대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송 대표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러다가 최순실 시대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지난 세 차례의 TV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그린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송 대표는 “왕의 시대, 모든 권력기관을 사유하는 시대에 대해 국민들이 국정농단을 심판하고 촛불혁명으로 새 정부가 만들어졌는데, 국민을 위해 가장 봉사해야 할 1번 일꾼인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술에 의거한 것인지, ‘왕’자를 써서 부적처럼 들고 나오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후보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지지자들이 토론이 있을 때마다 응원한다는 뜻에서 손바닥에 적어주신 것”이라며 “성의를 받은 것이라 숨길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 실종자가 실종자 수색을?…실종된 터키 취객, 수색팀서 발견

    실종자가 실종자 수색을?…실종된 터키 취객, 수색팀서 발견

    실종자가 실종자를 찾는 황당한 상황이 터키에서 벌어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 해외언론은 터키 북서부 이네괼의 숲에서 벌어진 수색 소식을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28일 밤. 당시 주민 베이한 무틀루(50)는 술에 취한 채 친구들과 떨어져 집으로 돌아오다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에 그의 아내와 친구들이 몇 시간 동안 연락을 취하다 돌아오지 않자 당국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수색대와 인근 주민들까지 합세해 어두운 숲속을 샅샅이 뒤졌으나 아무리 찾아도 실종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한참을 헤매던 수색대원 중 한 명이 안타까운 마음에 실종자 이름을 불렀다. 어딘가 쓰러져 있을지도 모르는 실종자에게 소리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수색대원이 실종자 이름을 부르자마자 곧장 “나 여기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함께 있던 수색대원 중 한 명이 손을 들고 나선 것. 실종자는 다름 아닌 이날 수색대에 자원봉사자로 합류했던 실종자(?) 무틀루였다. 현지언론은 술에 취해 숲속을 돌아다니던 그가 무심코 수색대에 합류했으며, 자신을 찾는 줄도 모르고 그들과 함께 실종자를 수색했다고 전했다. 한 마디로 실종자 본인이 본인을 찾아다닌 셈이다. 실종 상황은 종료됐지만, 허탈함을 금할 수 없었던 경찰은 그에게 자초지종을 따져 물었다. 그러자 이 남성은 “너무 가혹하게 처벌하지 말아달라. 우리 아버지가 알면 날 죽이려 들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경찰은 그래도 실종자를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실종자에게 어떠한 처벌이나 징계를 내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복지 사각지대 없애려면 발품 팔아야”

    “복지 사각지대 없애려면 발품 팔아야”

    4회 연속 베스트 구의원에 선정“어르신 돌보는 지역사회 만들 것”“의정활동의 답은 늘 ‘현장’에 있습니다. 끊임없이 주민들을 만나며 귀를 열어야 해요.” 30일 서울 동대문구 의회 집무실에서 만난 신복자 부의장은 “지방자치 2.0 시대에 구의원이 해야 할 일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을 발굴해 국가가 돌볼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토대를 만드는 것에 있다”면서 “이를 위해 부지런히 뛰어다니고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50년 넘게 동대문구를 지키고 있는 신 의원은 동대문구공무원노동조합에서 2년마다 선정하는 베스트 구의원에 2012년부터 4회 연속 뽑힌 자타공인 ‘베테랑 구의원’이다. 지난해엔 제7회 대한민국 행복나눔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부문 ‘의회행복지수공헌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의회에선 6, 7, 8대 의원을 역임하고 6대 운영위원장을 엮임하고 8대 동대문구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일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팔을 걷어붙히는 신 부의장은 특히 저출산·고령화라는 사회적 위기에 따른 ‘노인 복지’에 관심이 많다. 그는 “최근 폐지를 줍는 어르신이 있었는데, 오랜 우울증으로 사회 생활을 하지 못하는 딸과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집에 산다는 이유로 몸이 아픈 데도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사정을 듣고 집에 찾아갔더니 한겨울에도 난방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신 부의장은 “주민센터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찾아내 주민과 구의 교량 역할을 하는 것이 기초의원 아니겠냐”면서 “주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개인적 상황들을 관찰하고 돌봐 드릴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것이 나의 의정 목표”라고 강조했다.
  • 영등포, 외국인 방역에 총력… 코로나 검사·백신 접종 ‘원스톱’

    영등포, 외국인 방역에 총력… 코로나 검사·백신 접종 ‘원스톱’

    서울 영등포구가 도림동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2일부터 대림동 서울특별시남부도로사업소 내 테니스장으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대림1동 보건분소에서 운영되던 ‘찾아가는 접종센터’도 선별검사소와 같은 장소로 이전한다. 대림동은 지역 내 외국인 거주 비율과, 유동 인구 비율이 높은 곳이다. 구는 검사소 이전 설치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 증가 추세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외국주민의 접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되는 검사소에는 모두 3대의 검체채취 부스는 설치된다. 검사소와 접종센터 곳곳 중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원활하고 신속한 검진이 이루어지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검사소는 오는 2일부터 운영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백신 접종센터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의 기간 중, 평일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단 17일, 24일, 31일은 일요일임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백신의 종류는 ‘얀센’으로 만 30세 이상의 내·외국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불법체류자도 불이익 없이 검사와 접종이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검사와 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선별진료소의 운영과 접종 전 과정을 세심히 챙겨,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인천지법 “믿기 어려울 대담한 범죄”라면서 ‘선고’는 … .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여고생을 모텔로 끌고가 옷을 벗긴 후 변기속 물을 머리에 뿌리는 등의 확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남녀 5명중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3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7)양과 B(17)양에게 각각 장기 2년∼단기 1년 8개월과 장기 1년∼단기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C(16)군과 공동감금이나 공동상해 방조 혐의로 기소된 다른 10대 남녀 청소년 2명 등 3명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김 판사는 “피고인들 중 일부는 1시간 35분동안 피해자를 감금했고 머리채를 잡거나 협박해 옷을 벗게 하는 등 소년들이 저지른 범죄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가학적이고 대담한 범행을 했다”면서 “피해자는 상당히 중한 상해와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양은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피고인들 모두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나이가 어린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검찰은 A양 등 5명에게 장기와 단기로 나눠 징역 1∼5년을 각각 구형했었다. A양 등은 지난 6월 16일 오후 9시쯤 인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 3급인 D(16)양을 폭행해 얼굴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D양 머리를 변기에 내려찍고 침을 뱉었으며 담배꽁초 등이 담긴 재떨이를 비롯해 음료수·샴푸·심지어 변기통 속 오물을 D양 몸에 붓기도 했다. 당시 D양의 어머니는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치를 확인한 뒤 해당 모텔로 찾아가 오물을 뒤집어쓴 채 알몸 상태인 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D양의 어머니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A양 등은 딸의 옷을 벗긴 채 때리며 린스·샴푸·바나나·재떨이·씹던 껌·변기통 물을 머리에 붓고 동영상까지 촬영했다”며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했다. 가해자 중 일부는 경찰에서 “D양이 험담을 하고 다닌다고 생각해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 “내가 나를 찾아다녔네” 실종 터키 취객, 본인 수색팀에서 발견

    “내가 나를 찾아다녔네” 실종 터키 취객, 본인 수색팀에서 발견

    실종자를 찾고 보니 수색대 중 한 사람이었다. 28일 터키 매체 휘리예트는 실종자 본인이 본인을 찾아다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터키 북서부 이네괼에서는 숲에서 사라진 실종자를 찾느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함께 술을 마시다 사라진 남성이 몇 시간째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와 친구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수색대는 깜깜한 밤 어두운 숲속을 샅샅이 뒤졌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실종자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인근 주민까지 합세해 이곳저곳을 수색했지만 실종자에 대한 단서 하나 찾지 못했다. 한참을 헤매던 수색대원 중 한 명은 안타까운 마음에 실종자 이름을 목놓아 불렀다. 술에 취해 어딘가 쓰러져 있을지도 모를 실종자에게 신호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간절한 외침이 가 닿은 걸까. 수색대원이 실종자 이름을 부르자마자 곧장 “나 여기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실종자 이름을 부르는데 수색대원 중 한 명이 손을 들고 나선 것이다. 실종자는 다름 아닌 수색대에 자원봉사자로 합류한 인근 주민 베이한 무틀루(50)였다. 현지언론은 술에 취해 숲속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그가 무심코 수색대에 합류했으며, 자신을 찾는 줄도 모르고 그들과 함께 실종자를 수색했다고 전했다. 한 마디로 실종자 본인이 본인을 찾아다닌 셈이다. 실종 상황은 종료됐지만, 허탈함을 금할 수 없었던 경찰은 그에게 자초지종을 따져 물었다. 그러자 이 남성은 “너무 가혹하게 처벌하지 말아달라. 우리 아버지가 알면 날 죽이려 들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실종자가 바로 곁에 있는 줄도 모르고 오랜 시간 인력을 낭비한 경찰은 그래도 실종자를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실종자에게 어떠한 처벌이나 징계를 내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파키스탄 결핵 퇴치 공로’ 도파시재단 고촌상 수상

    ‘파키스탄 결핵 퇴치 공로’ 도파시재단 고촌상 수상

    종근당고촌재단이 지난 28일 제16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고촌상은 파키스탄의 사회봉사 비영리단체인 ‘도파시재단’(Dopasi Foundation)이 수상했다. 도파시재단은 파키스탄 최초로 결핵 종식을 위한 교섭단체와 결핵 관련 특별조직을 구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결핵에 취약한 광부의 치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장착된 휴대용 엑스레이를 사용해 결핵을 조기 진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파키스탄 내 결핵 환자들의 치료 공백을 줄이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결핵 환자를 위해 헌신한 단체에 올해의 고촌상을 수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고자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 포함 총 10만 달러(1억 1800여만원)를 지원한다.
  • “유관순 열사 덕에 자유·번영 누려”…‘순국선열 선양’ 마음 다하는 중랑

    “유관순 열사 덕에 자유·번영 누려”…‘순국선열 선양’ 마음 다하는 중랑

    류 구청장 “공동체 위해 생각하는 시간”내일까지 자율 추모·음악공연도 진행망우리공원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연말 ‘망우공간’ 만들어 교육의 場 활용“유관순 열사의 목숨을 바친 헌신이 있어서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난 28일 서울 중랑구 망우리 역사문화공원 유관순 열사 합장분묘 묘역. 검은 두루마기를 입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 관계자, 유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유관순 열사 순국 제101주기 추모식에서 추념사를 했다. 류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추모식에 참석한 인원의 숫자는 조촐하지만, 유관순 열사에 대한 추모의 깊이는 여느 때보다 깊다”면서 “지역 공동체와 주민을 위해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의 독립을 목소리 높여 외쳤고, 일제의 모진 고문으로 숨진 유관순 열사가 묘지도 없이 무연고자 2만 8000명과 합장된 경위와 이유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후손인 우리가 합장 과정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추모글을 남기고, 다 같이 ‘만세 삼창’을 했다.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송곡여중 국악동아리에서는 추모곡을 부르고 연주했으며 송곡여고와 혜원여고 학생은 추모글을 낭독했다. 김유나(18) 양은 추모글에서 “열여덟의 한 소녀에게 조국을 지킨다는 일이 얼마나 버거웠을지, 현재를 살아가는 열여덟의 제가 감히 해아려본다”면서 “열사님의 나이가 돼 보니 그 시절 열사님의 용기가, 또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센 다짐이 무엇보다도 위대했다는 사실을 새삼 마음 깊숙이 새기게 된다”고 했다. 구는 다음 달 1일까지 자율 추모 기간으로 운영한다.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상설 헌화대에서 추모할 수 있다. 인물가벽 앞에서 하루 2번 중랑아티스트의 추모 음악공연도 진행된다. 중랑구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 근현대사 격동의 시기를 살다간 많은 인물이 잠든 망우리공원을 주민과 함께 서울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이태원 묘지 무연분묘 합장묘역 정비사업을 통해 노인,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데크 길을 설치하고 진입로를 정비했다. 또 87개 단체 1000여명 주민이 ‘영원한 기억봉사단’이란 이름으로 망우리공원 묘역을 1대1로 결연해 직접 가꾸고 있다. 중랑구는 서울시로부터 지난해 7월 망우리공원 관리권을 이양받고 올해 7월에는 전담부서인 망우리공원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올해 말에는 망우리 공원에 지상 2층 전체 면적 1247㎡ 규모의 거점시설인 ‘중랑망우공간’이 조성된다. 이 시설에는 카페, 전망대, 홍보전시관, 교육실 등을 갖춰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단독] 경찰자부심의 상징 ‘청장 표창장’…징계 깎을 때 꺼내는 ‘비리 면죄부’

    [단독] 경찰자부심의 상징 ‘청장 표창장’…징계 깎을 때 꺼내는 ‘비리 면죄부’

    응급실 음주난동 A경위 파면 대신 ‘해임’성매매 단속 누설 B경감 해임 아닌 ‘강등’ 징계자 1571명 중 11.1% 징계 수위 낮아져경찰청 “뇌물·성비위자 등은 적용 안 돼”2019년 6월 광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만취한 경찰 간부 A경위가 난동을 부렸다. A경위는 응급실 의료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하고 모욕하는 등 음주소란을 피웠다. A경위는 모욕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됐고, 징계위원회 내부에서도 파면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하지만 A경위가 받은 최종 징계처분은 파면보다 한 단계 낮은 해임이었다. 앞서 A경위가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파면을 당하면 퇴직금과 공무원 연금이 각각 절반만 지급되지만, 해임은 금품수수와 같은 중대한 비위가 아니면 전액 지급된다. 표창장 덕에 A경위는 퇴직금과 연금을 전액 챙길 수 있었다. 국민을 위해 성실히 봉사한 경찰관에게 수여되는 경찰청장 표창 등이 징계 처분 시 ‘면죄부’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징계받은 경찰관 1571명 가운데 174명(11.1%)이 포상이나 표창 등을 통해 징계 수위를 경감받았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9명(전체 대비 11.7%), 2019년 46명(10.7%), 2020년 45명(10.6%), 2021년 1~8월 34명(11.3%)이었다. 가장 가벼운 징계인 견책까지만 통계로 관리하는 점을 고려하면 표창 등으로 낮은 수위의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무원의 징계는 중징계인 파면·해임·강등·정직과 경징계인 감봉·견책 등으로 나뉜다. 경찰청 예규에 따라 국무총리 이상의 표창을 받거나 경감 이하는 경찰청장 또는 중앙행정기관 차관급 이상 표창을 받았다면 징계 수위를 한 단계 낮출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징계 심의 대상자가 감경 대상 상훈·표창 등을 받은 공적이 있다면, 징계를 감경할 수 있다”며 “다만 금품수수나 성비위, 음주운전, 갑질 등의 주요 비위에 대해서는 상훈 감경을 적용할 수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B경감은 지난 6월 9일 강등 처분을 받았다. 2018년 4월 성매매업소 단속 중 직원의 부탁을 받고 단속 정보와 수사 진행상황을 누설해 해임될 뻔했지만, 경찰청장 표창을 받은 기록이 있어 징계 수위가 한 단계 낮아졌다. 박재호 의원은 “경찰은 직무 특성상 일반 공직자보다 더 높은 도덕성과 공직윤리 수준이 요청되고 있는 만큼, 표창으로 인한 징계 감경 제도를 엄격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진 피로회복 키트 전달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진 피로회복 키트 전달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7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의료진들에게 피로회복 키트를 전달했다. 임시선별 검사소,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들을 위해 건강음료 및 간식키트를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이송했다. 건강음료 및 간식키트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마련했다. 도내 임시선별 검사소,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중인 의료진들을 위해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 건강음료와 피로회복 키트 구성은 홍삼활기력, 레모나, 쿠키 등 3종셋트다.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임시선별 검사소 14개소, 선별진료소 57개소, 생활치료센터 2개소 등 총 73개소에서 근무중인 의료진들에게 배달된다. 허강숙 전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연일 증가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격무와 피로에 시달리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키트를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센터장은 “지원해주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과 관계자분들이 힘을 내고, 건강관리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제16회 고촌상에 파키스탄 비영리단체 ‘도파시재단’ 수상

    제16회 고촌상에 파키스탄 비영리단체 ‘도파시재단’ 수상

    종근당고촌재단이 지난 28일 제16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고촌상은 파키스탄의 사회봉사 비영리단체인 ‘도파시재단(Dopasi Foundation)’이 수상했다. 도파시재단은 파키스탄 최초로 결핵 종식을 위한 교섭단체와 결핵관련 특별조직을 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결핵에 취약한 광부의 치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장착된 휴대용 엑스레이를 사용해 결핵을 조기 진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파키스탄 내 결핵환자들의 치료 공백을 줄이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두헌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결핵환자를 위해 헌신한 단체에 올해의 고촌상을 수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고자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 포함 총 10만 달러(1억 1800여만원)를 지원한다.
  • LG디스플레이, 임직원 한마음으로 코로나 피해 지원

    LG디스플레이, 임직원 한마음으로 코로나 피해 지원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들과 합심해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임직원 사회공헌 기금’은 LG디스플레이의 가장 대표적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각자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출연하는 방식이다. 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이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돕는 데에 사용된다. LG디스플레이는 봉사 활동비를 지급하거나 우수 봉사자 포상 제도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3만 4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봉사 활동 기간은 총 55만 6000여시간에 이른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를 장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 차례에 걸쳐 열린 사내 판매 행사를 통해 회사와 임직원 3000여명은 약 2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이 중 LG디스플레이가 구매한 물량은 2200여명의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또한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다섯 곳에는 이동식 에어컨, 대형 선풍기, 그늘막, 냉동고 등을 설치해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 포스코, 손편지·건강기능식품으로 의료진 응원

    포스코, 손편지·건강기능식품으로 의료진 응원

    포스코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인천 연수구 보건소를 찾아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이 정성껏 작성한 감사 편지와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이번 응원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돼 지쳐 있을 의료진을 위로하고 추석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포스코는 인천 연수구 보건소를 시작으로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있는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수도권 지역의 보건소와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에 응원 메시지와 건강기능식품이 담긴 선물세트 3000여개를 차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응원 메시지는 캘리그래피 재능봉사단을 비롯해 포항과 광양, 서울에서 근무하는 300여명의 포스코 직원들이 직접 쓴 손편지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는 지난 2월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에게 응원 키트 2500여개를 전달했다. 응원 키트를 사회적기업이 만든 업사이클링 백팩에 넣어 전달함으로써 의료진에게는 감사를 나누고 사회적기업도 지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뒀다.
  • 키울 사람들이 키워야 댕댕이도 행복합니다

    키울 사람들이 키워야 댕댕이도 행복합니다

    공중방역수의사 재직 시절 개발 착수회원 수 35만명… 매년 1만여명이 입양지자체 보호소, 입양 경로의 70% 차지반려견 등록제 의무화에도 허점 많아보호소 폐쇄적인 문화에 운영 어려움‘준비된 입양’ 확인 후 신청 절차 거쳐13만 401마리. 지난 한 해 동안 구조된 유기·유실 동물의 숫자다. 이 가운데 안락사 또는 자연사로 사망한 동물은 5만 9736마리(45.8%)였다. 반려인을 잃었거나 반려인으로부터 버려졌다가 가까스로 구조가 됐지만, 절반 가까이는 가족을 찾지 못하고 끝내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것이다. 기존 반려인에게 돌아가는 경우는 11.4%, 새 가족에게 입양되는 사례는 29.6%에 불과했다.국내 유일한 유실·유기 동물의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를 운영하는 이환희(35) 대표는 수의사로 일하면서 이러한 현실을 목격했다. 그가 있던 현장에선 따뜻한 새 가족을 만날 기회조차 받지 못한 채 사라지는 동물들이 너무 많았다. 구조 동물과 새 가족이 만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대표는 28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원대한 계획으로 시작한 건 결코 아니다. 단지 간절함이 있었을 뿐”이라며 “고민하고, 공부하고, 여러 시도를 하면서 버려진 동물들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2013년 공중방역수의사(군 대체 복무) 시절 지방자치단체 동물보호소에서 일하면서 유실·유기 동물 문제를 겪었다. 생각보다 많은 동물이 구조된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 동물이 구조되고 나서도 제대로 알려지지 못해 안락사되는 경우도 많아 충격을 받았다. 입양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했다. 당시에 정부 동물보호관리 시스템이 있었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았다. 유실·유기 동물을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봤고, 공중방역수의사로 일하는 동시에 포인핸드 개발을 시작했다.” -수의사 일과 플랫폼 운영을 병행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쉽지 않았다. 이전에 없던 플랫폼이다 보니 개발부터 어려웠다. 2016년까지 수의사로 근무하면서 포인핸드를 운영했는데, 사용자가 10만명이 넘어가면서 병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병원에서 진료할 때 즉각적인 대응이 안 되니 이용자 불만이 커지고,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했다. 오랜 고민 끝에 ‘임상 수의사는 언제든 할 수 있지만, 포인핸드는 지금 그만둬선 안 된다’는 생각에 플랫폼 운영에 전념하기로 하고 수의사를 그만뒀다. 2019년까지 혼자 운영하다가 최근 인원을 충원했다. 현재 실사용자는 35만명 수준이다.” -포인핸드에선 어떤 구조로 입양 절차가 이뤄지나. “기본적으로 각 지자체 보호소에서 사진과 성별, 발견 장소, 특이 사항 등을 담은 공고가 올라오고, 이용자들은 해당 공고를 읽고 보호소에 연락해 입양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부분의 보호소는 기한을 15~20일로 두고, 그 안에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 동물을 안락사한다. 이외에도 동물을 임시 보호하면서 새 주인을 구하는 이용자들이 올린 글을 통해 입양이 이뤄지기도 한다.”-지금까지 포인핸드를 통해 얼마나 많은 유실·유기 동물이 가족을 찾았나. “1년에 1만~1만 2000명가량이 포인핸드를 통해 유실·유기 동물을 입양한다. 거기에 포인핸드에 올라온 공고를 읽고 따로 문의해 입양하는 사례도 있어 실제로는 더 많을 것이다. 지자체 보호소로 입양 문의가 가는 경로의 약 70%가 포인핸드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인데, 플랫폼 운영에 금전적 어려움은 없는지. “외견상 스타트업이지만 수익만을 추구하기 어려운 성격인 것도 사실이다. 애초에 돈을 벌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유기 동물 입양을 위한 공익적 모델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라우딩 펀딩을 통해 포인핸드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사람들에게 알리면서 리워드도 제공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캠페인에 참여해 굿즈 같은 리워드를 받는 방식이다. 지자체와 함께 진행하는 반려동물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버려지는 동물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각에선 반려동물 입양 때 반려인 자격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반려인 자격 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가장 큰 문제는 유기 동물을 키우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키운다는 점이다. 100% 예방할 순 없겠지만, 상당 부분 유기 건수를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키우는 사람뿐 아니라 동물 분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자격을 심사하는 등의 규제가 필요하다. 모든 단계에서 윤리 의식이 필요하다고 본다.”-다음달부터 반려견 등록 제도가 의무화된다. 효과를 어떻게 보는지. “자연스럽게 등록률이 올라가긴 하겠지만, 펫숍 등이 분양하는 단계에선 등록이 의무화되지 않아 사각지대는 여전히 남아 있다. 또 입양받은 뒤 등록을 안 하고, 산책도 안 시켜버리면 적발조차 힘들다. 결과적으로 보호자 자율에 맡겨야 하는 게 현실이다. 특히 내장형 인식칩과 외장형 인식표 가운데 하나만 된다는 점도 허점이다. 내장형 인식칩에 거부감을 느끼는 보호자도 있겠지만, 부작용이 없는 만큼 반려동물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 상황은 어떤지. “반려동물 선진국은 동물을 사고파는 것 자체가 불법이고, 펫숍이나 브리더를 통한 분양에 대한 규제도 심하다. 선진국에선 보호센터를 통한 입양이 대부분이고, 입양 절차도 까다롭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법 개정 시도가 있었지만, 관련 산업과 연계돼 민감한 문제여서 무산됐다.” -반려견을 중심으로 얘기를 나눴는데, 반려묘는 어떤 상황이라고 보는지. “우리나라에서 고양이에 대한 인식은 아직 높지 않다. 아직까지 유기묘는 유기견에 비해선 드문 편이다. 길고양이는 이미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동물로 인정돼 유기 동물 공고 대상이 아니지만, 어미에게 방치되거나 버림받은 새끼 고양이는 구조되고 공고에 올라오기도 한다. 다만 대부분 지자체 보호소가 개 중심의 환경이어서 새끼 고양이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결국 보호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자연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안타깝다.” -우리나라 지자체 보호소에 대한 생각은. “많은 지자체 보호소가 폐쇄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아쉽다. 보호소 대부분은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를 받지 않는다. 봉사자가 개입되면 이것저것 간섭하기 시작하고,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등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공중방역수의사로 보호소에서 근무할 때도 감정만 앞세워 ‘그 어떤 동물도 절대 안락사를 시키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봉사자도 있었다. 그런 일을 겪다 보니 지자체 보호소들은 외부와 단절되고, 구조된 동물이 입양되기 쉽지 않은 사례도 많아진다. 운영이 잘되는 동물보호단체와 공조가 원활히 이뤄지면 구조 동물들이 입양될 가능성도 커질 텐데, 아쉬운 부분이 많다.” -포인핸드가 나아가는 방향은. “사용자가 많이 늘어난 만큼 보호소에서 양질의 입양 상담을 하기 어려워진 게 현실이다. 입양 공고를 읽고 보호소에 전화를 걸 텐데, 보호소에서 유기 동물을 담당하는 공무원은 대부분 한 명이다. 동물을 입양할 준비가 전혀 안 된 사람, 부모님의 허락도 받지 못한 미성년자, 깊은 고민 없이 충동적으로 전화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 상담하는 태도가 좋지 못할 때도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포인핸드 플랫폼 안에서 중재 역할을 하는 기능을 만들고 싶다. 예를 들어 포인핸드를 통해 입양신청서를 제출하고, 신청서에 입양할 준비가 됐다고 판단되는 사람만 보호소와 연결이 된다면 허수를 가릴 수 있을 것이다. 또 입양 이후까지 지원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저렴하게 받거나 사료를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멤버십을 구축하는 방향도 고민하고 있다.”
  • 가족 떠난 빈자리, 버리지 못한 추억… 산더미 쓰레기가 채웠다

    가족 떠난 빈자리, 버리지 못한 추억… 산더미 쓰레기가 채웠다

    감성적인 카페와 이색적인 맛집들이 모여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용산구 해방촌. 화려한 골목 안쪽에 바퀴벌레가 우글거리는 김칠수(97·이하 가명) 노인의 반지하 집이 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김 노인은 시청각 장애가 있는 둘째 아들과 햇볕도 들지 않는 방에서 신문 한 부를 벗 삼아 지낸다. 거동이 불편한 부자는 낡아서 더는 쓸 수 없는 물건들을 추억인 양 끌어안고 산다.●쓰레기를 추억인 양 끌어안고 살다 김 노인은 한국전쟁 당시 설악산 부근에서 인민군에 맞서 싸웠다. 한때 일본 유학을 준비했던 김 노인은 공부를 포기하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러 나섰지만, 지뢰를 밟아 왼쪽 다리를 잃었다. 전쟁이 끝난 후 해방촌에 터를 잡았다. 옷감을 재단하고 옷에 단추를 달아 동대문에서 장사하는 큰형 가게에 납품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1970~1980년대까지는 장사가 꽤 잘돼 살림이 여유로웠다. 그러나 두 아들이 차례로 쓰러지면서 가세가 기울었다. 큰아들은 1995년 추락 사고로 척추를 다치고 나서 시름시름 앓다가 5년 만에 세상을 떠났고, 뇌수막염에 걸린 둘째 아들 수남(57)씨는 간신히 목숨은 건졌지만 시력과 청력이 크게 나빠져 중증 장애를 얻었다.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살던 집도 팔았다. 40년간 해 온 장사도 접었다. 그게 벌써 20여년 전이다.유난히 금실이 좋았던 김 노인은 약 10년 전 아내와 사별한 후 집안 정리를 아예 놔 버렸다. 수남씨는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는 아버지도 청소를 열심히 하셨다”고 기억했다. 사랑했던 아내와 큰아들의 빈자리에 옛 물건들이 차곡차곡 쌓였다. 옷감을 다룰 때 썼던 공구, 이제는 입을 일 없는 옷, 먼지가 뽀얗게 앉은 책 등 과거의 흔적들이 이제 막 생겨난 생활쓰레기들과 뒤엉켜 집 안을 채웠다.●민관협력단 꾸려 대청소… 1t 트럭 3대 오가 보다 못한 주민센터는 민관협력단을 꾸려 김 노인의 집을 치워 주기로 했다. 서울신문 기자들은 지난 11일 용산2가동 주민센터·지역사회보장협의체·더불어건축협동조합, 자원봉사자 등 17명과 함께 김 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에 동행했다. 오전 8시 30분쯤 바퀴벌레 연막탄을 터뜨리는 것으로 청소가 시작됐다. 이 집의 가장 큰 문제는 바퀴벌레였다. 방구석에 있는 상자를 건드리자 성인 엄지손가락 크기의 바퀴벌레가 툭 하고 떨어졌다. 신발이 들어 있는 상자를 열자 30마리가 넘는 바퀴벌레가 우르르 튀어나와 봉사자들을 질겁하게 했다.33.1㎡(약 10평) 남짓한 반지하 집에서 오래된 쌀 7포대, 유통기한이 5년을 훌쩍 넘은 김, 더러운 밥솥과 냄비, 바퀴벌레 배설물로 뒤덮인 서랍 등이 쏟아져 나왔다. 김 노인의 아내가 살아생전 썼던 재봉틀도 밖으로 꺼냈다. 총 1t 트럭 세 대가 오가며 폐기물을 날랐다. 물건을 버리려면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했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수남씨에게 일일이 “이거 버려도 되냐?”고 확인받았다. 청소에는 6시간이 걸렸다. 김 노인의 이웃들도 청소를 반겼다. 맞은편 집 아주머니는 “집 청소해 주니 내가 너무 고맙다”며 반색했다. 좁은 쓰레기집 안에서만 생활하던 김 노인은 대청소 덕분에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섰다. 청소가 진행되는 동안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복지사들은 김 노인과 함께 용산가족공원을 방문했다. 김 노인은 연못 속의 물고기를 보며 유난히 기뻐했다. 손가락으로 물고기를 가리키며 “어이구, 어이구”라고 탄성을 내뱉었다. 2시간 정도 산책한 김 노인은 태극기와 무궁화 앞에서 멈췄다. 국가유공자인 그는 잠시 군인 시절을 회상하는 듯했다. 복지사가 “무슨 꽃인지 아시냐”고 묻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기념사진을 몇 장 찍은 김 노인은 깨끗해진 자신의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버리기 아까운데…” 한바탕 실랑이 지난 7월 15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정미자(73) 노인의 집 앞에서도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날 구립풍납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정리수납협동조합과 함께 저장강박 증상을 보이는 정 노인의 집을 치웠다. 마지못해 청소에 동의한 정 노인은 청소 내내 돋보기안경까지 쓰고 살펴보며 전전긍긍했다. “어르신, 이 옷 버려요?”, “버리지 마. 이 옷은 새건데….”, “어르신, 이 시계는 쓰세요?” “시계 안 쓰는데, 그래도 버리면 안 되지.” 직원들과 정 노인은 승강이를 벌였다. 복지관 황은혜 팀장은 “어르신을 설득하는 데만 1년 6개월이 걸렸다”면서 “물건이 쌓여 있는 수준이 어르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돼 더는 미룰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약 20년 전 남편과 사별한 정 노인은 생계를 위해 폐품 수집을 시작했다. 현재는 아들 박주형(42)씨와 단둘이 산다. 남들이 버린 물건을 모아 생계를 꾸린 정 노인은 다른 사람 눈에는 쓸모없는 쓰레기에도 집착을 보였다. 특히 서랍이 비어 있는 모습을 견디기 어려워했다. 조합 관계자는 “청소 일주일 전 미리 짐을 빼놓았는데, 이날 본격적으로 청소하려 정 노인의 집을 찾으니 짐이 그대로 다시 서랍과 옷장에 들어가 있었다”고 귀띔했다. 24.8㎡(약 7.5평) 남짓한 정 노인의 집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 42개, 낡은 대야 14개, 4년 전 받은 새 수건, 5년도 넘게 꺼내지 않았다는 누렇게 바랜 도자기들, 장신구, 건전지, 실과 바늘 등이 쏟아졌다. 옷의 무게만 약 181㎏이었다. 쓸 만한 물건을 골라 고물상으로 보내고도 집 밖에는 50ℓ 종량제 봉투 7개와 100ℓ 봉투 1개 분량의 쓰레기가 남았다. 정 노인은 정리가 마무리되자 시원섭섭해했다. 그는 “짐을 빼니 아쉽지만 괜찮다”며 “새집으로 바뀐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 남성 팬 속여 8000만원 뜯어낸 여성 BJ...항소심서 감형된 이유는

    남성 팬 속여 8000만원 뜯어낸 여성 BJ...항소심서 감형된 이유는

    자신의 남성 팬에게 계획적으로 수천만원을 편취한 20대 여성 BJ(인터넷방송 진행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남동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여성 BJ A(25)씨와 남자친구인 B(25)씨에게 각각 1심보다 가벼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두 사람에게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됐다. A씨는 지난해 5월 29일 대전 중구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 C씨에게 집에 급하게 돈을 쓸 일이 생겼다고 속여 8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B씨의 개인 빚을 갚기 위해 돈을 빌렸으며 수입이나 재산이 없어 변제할 의사·능력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C씨가 A씨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계획적으로 이용해 돈을 받아냈으며 받은 금액 총 8000만원 중 A씨가 1000만원을, B씨가 7000만원을 취득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갖고 있던 호감을 이용해 이뤄진 계획적 범행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라며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검사와 피고인 측은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심리상태를 악용해 돈을 편취한 것으로 엄중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라며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1심에서 피해자에게 2500만원을 변제하고 당심에 이르러 나머지인 5500만원을 전부 변제한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판시했다.
  • [오늘의 서울 톡]

    용산 ‘다문화 요리 대회’ 선착순 모집 용산구가 용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다음 달 16~17일 열리는 ‘제11회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할 다문화 가족 3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 역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센터에서 참가자 집에 이번 대회의 주재료인 꽃게를 배송하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음식을 만들고 요리 진행 과정 영상(2분)과 완성 사진을 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다음 달 22~23일 인스타그램에 각 팀의 요리 영상을 게시한 뒤 ‘좋아요’ 수를 고려해 1~3등을 뽑을 예정이다. 마포 매력 찾는 ‘SNS 콘텐츠 공모전’ 마포구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11월 5일까지 ‘제5회 마포구 SNS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my 2021, mapo를 담다, mapo를 닮다’이다. 마포구가 펼친 다양한 행정 서비스에 대한 경험부터 미담 사례, 마포의 명소나 맛집 등 마포와 관련된 순수 창작 콘텐츠를 개인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해시태그(#마포구SNS콘텐츠공모전, #마포구)를 달아 게시하면 된다. 마포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대문, 지역 빛낸 14명 ‘구민상’ 시상 동대문구가 지난 24일 구청에서 제30회 동대문구 구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구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14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의 동대문구민상 수상자(단체)는 ▲자랑스러운 구민상(대상 전농2동 마을행사 추진위원회, 금상 홍태철) ▲어버이상(대상 신서연, 금상 임원평) ▲효행상(대상 이은주, 금상 이승선) ▲봉사상(대상 홍승원, 금상 백현옥) ▲모범 청소년상(대상 손다영, 금상 이수연) ▲장애인상(대상 전선옥, 금상 김병택) ▲다문화가족상(대상 전현희, 금상 쟝린징)이다. ‘종로 별별 놀이터 교실’ 새달 시작 종로구는 어린이 친구들과 전래놀이를 즐기며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21년 종로 별별 놀이터 교실’을 운영한다. 교실은 10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혜명아이들놀이터와 세종마을어린이놀이터 두 곳에서 열린다. 매주 1회씩 총 4주간에 걸쳐 1·2기 기수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방치기, 비석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은 종로마을교사와 학부모전래놀이강사들이 이끈다. 대상은 관내 거주 8세에서 10세 어린이다. 신청은 종로교육포털에서 하면 된다.
  • 다도해상서 멸종위기 5종 서식 확인… 불가사리 유일 천적 ‘나팔고둥’ 포착

    다도해상서 멸종위기 5종 서식 확인… 불가사리 유일 천적 ‘나팔고둥’ 포착

    우리나라 고동류 중 가장 크고 불가사리의 유일한 천적인 ‘나팔고둥’이 다도해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6일 자원봉사 모임인 국립공원 시민조사단과 공동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양생태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팔고둥을 포함한 5종의 멸종위기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팔고둥이 다도해해상 해역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나팔고둥은 무분별한 채취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면서 2012년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나팔고둥이 불가사리를 잡아먹으려는 장면도 포착됐다. 나팔고둥과 함께 산호류 멸종위기종 2급인 산호류 4종도 확인됐다. 바다에 사는 소나무인 해송과 한국의 고유종인 유착나무돌산호·검붉은수지맨드라미·둔한진총산호 등이다. 유착나무돌산호는 다양한 해양 생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 변화를 감지하는 기후변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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