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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스타킹에 잉크 뿌린 40대 집행유예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스타킹에 잉크 뿌린 40대 집행유예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길가는 여성 스타킹에 잉크를 뿌린 혐의(재물손괴)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호관찰과 120시간 사회봉사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월 14일 오후 대구시 동구 한 건물 앞에서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 B씨(23)를 몰래 뒤따라가 다리 부분에 검은색 잉크를 뿌리는 등 동구 일대에서 여성들의 스타킹에 잉크를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작은 플라스틱 통에 담긴 검은 잉크를 여성 허벅지 뒷부분에 뿌렸다. A씨는 다음날인 15일 오후에도 미니스커트를 입은 또다른 여성 C씨(21)를 따라가 엉덩이 부분 등에 검은 잉크를 뿌렸다. A씨는 스타킹을 착용한 여성들을 상대로 자신의 성적 만족을 얻기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시가 7만원 상당의 미니스커트와 총 1만 5000원 상당의 스타킹 2개를 망가뜨린 재물손괴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배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고,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서울광장] 그들만의 당연지사/전경하 논설위원

    [서울광장] 그들만의 당연지사/전경하 논설위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의 경북대병원 자원봉사에 대해 “누구나 신청만 하면 가능했다”라고 했을 때 의아했다. 자원봉사는 신청기간, 자원봉사기간, 봉사인원이 정해져 있다. 이 기준에 맞춰야 봉사할 수 있다. 정 후보자 딸과 아들이 했다는 2016년 1월 11~15일 자원봉사는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 따르면 신청기간은 2015년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였다. 역시 두 사람이 자원봉사했다는 2016년 7월 25~29일의 신청은 그해 7월 1일부터 8일까지 받았다. 봉사 인원은 매일 20명이었다. 자원봉사포털에서는 정해진 인원을 넘으면 신청이 안 된다. 수시나 편입학에 유리하거나 편한 ‘꿀 자원봉사’를, 시험기간 등을 빼놓고 하려면 인터넷 ‘손품’은 물론 ‘광클릭’이 필수다. 두 사람은 2016년에 진행된 경북대 의대 편입 절차에 맞춰 그해 자원봉사를 했다. 쉽지 않은 ‘행운’이다. 물론 더 큰 행운은 월 임대료 2000만원 수입이 있는 교수 아버지다. 상류층 자녀로 태어났다고 다 잘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추락에는 ‘유리바닥’이 있다. 능력 있고 노력도 하면 부모 재력과 네트워크의 ‘사다리’ 덕분에 다음 단계 진입이 쉽다. ‘조국 사태’처럼 때론 ‘스펙’(지원자의 자격 요건)·추천서 품앗이, 허위 인턴 증명서도 등장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아니었다면 그 사실들은 공개되지 않았을 게다. 알려지지 않은 불법·편법 사례들은 얼마나 많을까. 불법·편법이 아닌 우호적인 환경도 있다. 사립대 중 일부는 자기 대학 교수 자녀에게 등록금을 전부 또는 일부 받지 않는다. 누가 어느 교수 자녀라는 것은 자연스레 알려진다. 지도교수의 관심과 배려는 자신감을 높여 준다. 국립대는 감사원 지적으로 2002년 2학기부터 교수 자녀에 대한 등록금 지원을 없앴다. 지도교수 추천 등을 통한 장학금은 가능하다. 정 후보자 딸이 서울대 재학 시절 지도교수 추천으로 장학금을 받았던 것처럼 말이다. 통계청의 ‘2021 사회조사’에 따르면 자녀 세대의 계층 이동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상층 47.1%, 중층 33.8%, 하층 21.3%다. 응답자가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계층을 골랐다. 모든 계층에서 자식 세대의 계층 이동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10년 전보다 10% 포인트 이상 줄었다. 계층 이동 사다리는 사라지고 부모 능력에 따라 자녀 운명이 결정되는 ‘세습사회’가 되고 있다. 계층 이동을 늘리는 데는 공교육이 기본 조건이다. 초중고 학생은 최근 5년 사이 40만명 줄었는데 사교육비는 4조 7000억원 늘어 지난해 역대 최고인 23조원이 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관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2012년 8%에서 2018년 15%로 늘었다. 공교육 몰락의 증거다. 능력껏 자녀에게 해 준 일이 문제가 될 때는 억울하다 할 일이 아니라 그걸 누리지 못한 사람들에게 미안해할 일이다. 자녀들이 누린 기회를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도덕적이다. 생각에서 머물지 않고 행동하면 더욱 좋지만 그런 사람들은 소수에 그친다. 본인이 상층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남을 배려하고 자녀에게도 그렇게 가르쳐야 한다. 그렇게 하고 싶지 않고, 해야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면 공직에 안 나오면 된다. 그런데도 공직을 맡으면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씻지 못할 오명을 남기는 사례를 너무 많이 보지 않았나. 상류층의 염치도 필요하지만 인사 검증팀도 바뀌어야 한다. 검증팀에 검경, 국세청 등 사정기관 공무원도 필요하지만 보통의 청년도 넣자. 청년 세대 눈높이에서 바라봐야 문제가 보인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기에 후보자와 가족의 행적에 많은 해명을 요구할 거다. 그 문제의식이 공정의 첫걸음이다.
  • 김옥열 ㈜화신 회장 계명대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

    김옥열 ㈜화신 회장 계명대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

    김옥열 ㈜화신 회장이 계명대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회장은 화신 대표이사, 동아정기 대표이사, 경하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 주한온두라스공화국 명예영사, 주한모로코왕국 명예총영사, (사)유라시아친선협회 이사장, 대구시 새마을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수여사를 통해 “훌륭한 기업인이면서 꾸준히 민간 외교와 사회봉사 등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김 회장께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두 다리 잃고 약혼녀 보내고…‘불의의 사고’ 범인은 나였다 [판도라]

    두 다리 잃고 약혼녀 보내고…‘불의의 사고’ 범인은 나였다 [판도라]

    “김상현(40·가명) 피고인 사건 선고하겠습니다.” 이름이 불리자 법원 직원이 김씨가 탄 휠체어를 밀었다. 머리가 하얗게 샌 김씨는 판사가 범죄사실부터 주문을 읽는 내내 고개를 숙이고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3분 남짓한 선고가 끝나자 직원이 다시 휠체어를 밀어 비좁은 길을 빠져나갔다. 그의 죄는 ‘음주 뺑소니’. 2020년 6월 서울 동작구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34%의 만취 상태로 도로의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주행을 하다가 차량 2대와 교통사고를 냈다. 두 번째로 부딪힌 택시는 폐차를 해야 했을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김씨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김씨가 낸 사고로 4명이 다쳤다. 1차 사고 피해자가 입은 상해는 전치 2주 정도로 비교적 가벼웠지만 2차 사고 피해자인 택시 기사와 승객은 각각 갈비뼈와 목뼈가 부러져 전치 4주·8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다. 제일 크게 다친 건 김씨 자신이었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더 큰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사고 이후 1년 넘게 병원 신세를 지느라 지난 3월 기소 15개월 만에야 첫 재판이 열렸다. 그날 그는 범죄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음주 도주치상죄는 구속율이 높은 중범죄지만 김씨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김씨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신현일 판사는 지난달 21일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다쳐서 하반신이 마비되는 상해를 입은 점을 참작해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를 선고한다”면서 “피고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과 사회봉사 명령은 따로 부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성(29·가명)씨는 음주운전 사고로 연인을 떠나보냈다. 지난해 10월 부산 북구에서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뒤에 태우고 오토바이를 몰다 도로 좌측 중앙화단 연석을 들이받았다. 이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바닥으로 떨어진 여자친구는 외상성 뇌출혈로 결국 숨졌다. 두 사람은 곧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이씨는 음주운전과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이씨를 선처해달라며 10차례 넘게 재판부에 탄원서를 냈다. 사고가 없었더라면 더없이 다정했을 장모와 사위였다. 재판부는 유족의 탄원과 연인을 잃은 피고인이 깊이 자책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달 29일 이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음주운전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길 수 있는 범죄인데도 매해 40%가 넘는 재범률을 유지하고 있다. 김씨와 같은 시각 선고공판이 진행된 피고인들 중 유일하게 실형을 선고받은 이도 음주운전 상습범이었다. 이미 벌금형 전과가 있는데 또 음주운전을 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피고인도 여럿이었다. 재판부는 그들을 향해 “다음에 또 오면 구속”이라면서 “준법운전강의를 똑바로 수강하라”고 다그쳤다.
  • ‘서울시장 선거’ 링 오른 송영길 “하루에 지지율 1%씩 올리겠다”

    ‘서울시장 선거’ 링 오른 송영길 “하루에 지지율 1%씩 올리겠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D-20 서울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며 저를 대신해 박성준 비서실장님이 후보 등록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지지율 1%씩 올릴 각오로 뛰겠다“며 ”서울 시민들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적었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무교동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송영길 뚜벅이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는 ”대선 기간 쇠망치로 머리를 맞아도 쓰러지지 않고, 컷오프돼도 쓰러지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며 ”일하는 시장,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는 시장 송영길과 서울을 함께 바꿔 보자“고 말했다.송 후보는 ”이번 시장 선거는 겉모양에 신경 쓰는 스타일리스트를 뽑을 거냐, 팔을 걷어붙이고 민생현장을 띄워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하는 시장을 뽑을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뚜벅뚜벅 시민 속으로 들어가서 1000만 시만의 마음을 모아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오 시장 측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는 ‘준비된 서울 전문가’와 대통령 견제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준비 없이 출마한 ‘실패한 인천시장’과의 대결“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 측도 전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내각이 지역, 성별 안배도 안 돼 있다. 이런 집단에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보내서 무슨 효과가 있겠냐“고 밝혔다. 
  •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반려나무 입양해 224그루 나무심기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반려나무 입양해 224그루 나무심기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반려나무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반려나무 입양을 통해 식물과 함께하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숲 조성 기금으로 사용하는 활동이다. 호반사랑나눔이는 224개의 반려나무 화분을 한달 동안 키운 뒤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트리플래닛은 호반사랑나눔이 이름으로 강원도 산림 재생을 위해 나무 224그루를 심는다. 이는 사내 봉사활동 공모를 통해 임직원이 제안한 것으로 캠페인 진행 비용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 교육부, 스승의날 기념 교원 3182명 포상·표창

    교육부, 스승의날 기념 교원 3182명 포상·표창

    교육부가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교원 3182명에게 정부 포상과 표창을 수여한다. 스승의 날 기념 유공 포상은 국내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 해외 교육기관, 평생교육시설 등에서 남다른 봉사와 헌신을 한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훈·포장 34명, 대통령표창 95명, 국무총리표창 109명,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 2944명이다. 오는 20일에는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이 서울 영등포구 교직원공제회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국민과 교육기관의 추천을 받은 교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10명에게 수여한다. 대상 2000만원, 분야별 수상자는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스승의 날 기념 웹페이지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스승님께 감사카드 보내기, OX 퀴즈, 퍼즐 맞추기 등의 이벤트와 함께 아침 조회 등을 담은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교원들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교육공동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배우는 즐거움과 가르침의 보람으로 활력이 넘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교의 불필요한 업무를 덜어내고,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혁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여성농업인 노동력 등 다양한 역할에도 ‘주변인’ 전락

    여성농업인 노동력 등 다양한 역할에도 ‘주변인’ 전락

    여성농업인은 노동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돌봄 및 관리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위상은 ‘조력자’ 또는 ‘주변인’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성농업인의 위상 및 지위 향상을 위해 ‘공동경영주’ 제도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농촌 지역사회에서 여성농업인 지위와 정책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52.5%가 전체 농사일의 50% 이상을 담당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지만 공헌하는 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 1224명(여성 848명·남성 3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가부장적 문화가 지역사회 모든 곳에 영향을 미쳤고, 여성의 과소대표성과 비공식 노동에 대한 불인정, 성별 분업, 여성에 대한 폭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의 대표성과 관련해 2020년 기준 지역농협 조합원 211만여명 중 여성 조합원이 70만여명으로 33.3%를 차지하나 임원 비율은 9.0%에 불과했다. 특히 여성은 농업뿐 아니라 마을 공동밥상, 돌봄 활동까지 담당하지만 여성의 역할, 마을에 대한 ‘봉사’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했다. 인권 보호의 문제점도 확인됐다. 농촌에서 여성 인권에 대한 침해는 주로 여성에 대한 성폭력·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성적 침해 형태로 많이 나타났다. 특히 청년 여성농업인이 성적 침해 문제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인권 침해가 여성에 대한 남성의 침해뿐 아니라 인식차이에 따른 여성 간 침해로 나타나기도 했다. 보고서는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한 대책으로 민간 부문은 행정기관이 인력·재정 지원을 통해 개입할 수 있는 협동조합과 같은 공식화된 조직 결성 필요성을 제시했다. 정책 과제로 여성농업인의 대표성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동경영주’ 제도의 법제화를 들었다. 공동경영주의 권한과 자격요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비롯해 농업 경영주에 공동경영주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농협 임원 중 여성의 비율을 높이는 것도 실질적인 발언권 확보에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임소영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농촌사회에서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기아 AutoLand광주 파트장협, 장애인 초청 야구관람 동행

    기아 AutoLand광주 파트장협, 장애인 초청 야구관람 동행

    기아 AutoLand광주 파트장협의회는 최근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로 초대해 KIA 타이거즈 야구경기 관람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야구관람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감소세와 2년 만에 프로야구관중 전면 입장 허용에 따라 평소 거동이 불편해 제대로 된 문화·여가생활을 영위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장애인들에게 야구 경기 관람 통해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야구경기 관람 행사에는 기아 AutoLand광주 파트장협의회와 광주장애인문화협회 회원 300여 명이 함께 했다. 기아 AutoLand광주 파트장협의회 관계자는 “2년 만에 장애인과 함께한 야구 관람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참된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파트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로 장애인들의 문화·여가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전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활짝 핀 ‘장애인 사랑’

    전남 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활짝 핀 ‘장애인 사랑’

    “제게 온 행운과 행복이 체전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에게도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순천에서 열리는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역 언론인인 이기장(63) 뉴스깜 대표가 경품 1등 상품인 오브제 냉장고(500만원 상당)를 받아 장애인 단체에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전날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개막식에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1등 행운을 안은 이 대표는 “내게도 이런 축복이 왔다는게 믿기지 않았다”며 “몸이 불편한데도 웃음을 짓고 있는 장애선수들을 보고 오히려 고마운 느낌이 들어 곧장 기부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길 항상 응원하겠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 대표는 장애인협회가 예산이 부족하다고 판단, 제세공과금(22%)까지 자신의 사비로 직접 내주기로 했다. 그는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부단장, 순천교도소 교정협의회 사무국장, 순천시의회 의정비 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성군 홍보대사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 장애인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도내 22개 시군 5000여명의 선수들이 22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개회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인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김성일 전라남도의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비대면 걸음 기부로 쪽방촌 여름나기 돕는다

    현대엔지니어링, 비대면 걸음 기부로 쪽방촌 여름나기 돕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소셜임팩트 플랫폼 빅워크와 함께 비대면 걸음 기부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돕는 캠페인을 펼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5일까지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5’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측정되는 걸음을 현대엔지니어링에 기부하기로 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주거 취약계층인 서울시 5개 쪽방촌 주민들에게 후원물품이 전달되는 방식이다.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가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진행된 이 캠페인을 통해 총 5만 1000여명의 임직원 및 일반인 참가자가 총 25억 5000만 걸음을 모아 쪽방촌 주민들에게 방한의료, 전기매트, 각종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는 7억 걸음으로 목표 달성 시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여름 혹서기 대비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쉽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통령 특사 된 ‘내조의 여왕’

    대통령 특사 된 ‘내조의 여왕’

    젤렌스키 부인과 2시간 만난 뒤 바이든에 전화해 전쟁 참상 설명 외교 제약 남편의 ‘눈과 귀’ 역할 난민 위한 선물·美기지에 조미료 남편이 못 챙긴 ‘소프트 외교’도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눈과 귀’ 역할을 톡톡히 해낸 부인 질 바이든 여사에게 국제사회의 눈이 쏠리고 있다.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바이든 여사가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에서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두 시간가량 만난 뒤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올라 처음으로 전화를 건 사람이 바이든 대통령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통화에서 대통령에게 자신이 만난 이들이 겪었던 공포가 얼마나 컸는지,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얼마나 느꼈는지 등을 설명했다고 한다. 이는 외교 등 문제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지 못하는 남편 대신 바이든 여사가 퍼스트레이디로서 ‘비교 불가한 보좌관’ 역할을 한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또 영부인에게 돈이나 전투기를 보낼 권한은 없지만,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얼마나 큰 관심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일을 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의 동반자: 20세기의 영부인’을 쓴 작가 마이라 구틴도 “때때로 영부인은 대통령이 갈 수 없는 곳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며 영부인만이 할 수 있는 ‘특사’ 역할에 주목했다. 또 바이든 여사가 해외를 순방하면서 대통령이 챙기지 못하는 부분을 섬세하게 뒷받침하는 ‘소프트 외교’를 연습할 수 있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일례로 지난 6일부터 동유럽을 순방한 바이든 여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루마니아 흑해 부근에 배치된 미군 기지였는데 바이든 여사는 조미료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50갤런(189ℓ)의 케첩을 기지로 가져갔다. 또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내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위해 백악관 로고와 바이든의 서명이 새겨진 담요와 티셔츠, 세면도구 세트, 카드놀이, 크레용, 향초 등이 가득 담긴 7개의 트렁크를 갖고 다녔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언론에 당신이 무엇을 하고, 무엇을 들었는지 말해 달라”며 기자들과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렇게 일을 마치고 슬로바키아 코시체 공항에 도착한 바이든 여사의 옷깃에는 젤렌스카 여사의 보안 담당 부서장이 선물한 우크라이나 국기 배지가 달려 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 “내조의 여왕, 질 바이든”…우크라서 美대통령 ‘특사’ 역할

    “내조의 여왕, 질 바이든”…우크라서 美대통령 ‘특사’ 역할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눈과 귀’ 역할을 톡톡히 해낸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행보에 국제사회의 눈이 쏠리고 있다.AP통신은 9일(현지시간) 바이든 여사가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마을 우즈호로드에서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두 시간 가량 만난 뒤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올라 처음으로 전화를 건 사람이 바이든 대통령이었다고 보도했다. 영부인은 이 통화에서 대통령에게 자신이 만난 이들이 겪었던 공포가 얼마나 컸는지,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얼마나 느꼈는지 등을 설명했다고 한다. 이는 외교 등 문제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지 못하는 남편 대신, 바이든 여사가 퍼스트레이디로서 ‘비교 불가한 보좌관’ 역할을 한 것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또 영부인이 돈이나 전투기를 보낼 수 있는 권한은 없지만,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얼마나 큰 관심이 있는지 국제사회에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일을 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의 동반자: 20세기의 영부인’을 쓴 작가 마이라 구틴도 “때때로 영부인은 대통령이 갈 수 없는 곳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며 영부인만이 할 수 있는 ‘특사’ 역할에 주목했다. 또 바이든 여사가 해외를 순방하면서 대통령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부분을 섬세하고 친근하게 뒷받침하는 ‘소프트 외교’를 연습할 수 있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일례로 지난 6일부터 동유럽을 순방한 바이든 여사의 첫 번째 목적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루마니아 흑해 부근에 배치된 미군 기지였는데 바이든 여사는 조미료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50갤런(189ℓ)의 케첩을 기지로 가져갔다. 또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내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위해 백악관 로고와 바이든의 서명이 새겨진 담요와 티셔츠, 세면도구 세트, 카드놀이, 크레용, 향초 등이 가득 담긴 7개의 트렁크를 갖고 다녔다. 난민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언론에 당신이 무엇을 하고 들었는지 말해달라”며 기자들과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렇게 일을 마치고 슬로바키아 코시체 공항에 도착한 바이든 여사의 옷깃에는 젤렌스카 여사의 보안 담당 부서장이 선물한 우크라이나 국기 핀이 달려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 [속보] ‘일하는 영부인’ 기대 모은 김건희 여사, 사업 접는다

    [속보] ‘일하는 영부인’ 기대 모은 김건희 여사, 사업 접는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해외 미술품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조만간 폐업 또는 휴업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 관계자는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코바나컨텐츠가 영리 회사인 만큼 김 여사가 휴업이나 폐업 쪽으로 정리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일단 적극적 행보 없이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 외에는 개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기조로 풀이된다. 다만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를 비영리 법인으로 전환해 공익사업을 할 수 있다는 추측성 보도는 검토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김 여사가 큐레이션 경험을 활용해 공익 활동 및 봉사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 역시 구체적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김 여사는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면서 마크 로스코 전, 알베르토 자코메티 전 등 굵직한 기획전을 연달아 성공시킨 바 있다.한편 김 여사는 이날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는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김 여사는 취임식이나 주민 환영 행사 등 공개 일정에 모두 동행했지만, ‘조용한 내조’ 차원에서 시종일관 한 발짝 물러선 채 윤 대통령 뒤를 따랐다.
  • 명궁도시 광주 ‘2022 양궁월드컵’ 개막 카운트다운

    명궁도시 광주 ‘2022 양궁월드컵’ 개막 카운트다운

    광주시가 개막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10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광주 양궁월드컵’은 17일부터 22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25년 개최가 확정된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전초전으로, 38개국 381명의 선수단(선수 270명, 임원 등 11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 9일 호주선수단 12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특별수송버스로 선수단 숙소에 처음 도착해 코로나19 PCR 검사와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이어 11일 버진아일랜드, 13일 홍콩, 브라질 선수단 입국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안산, 김제덕 등 한국선수단을 비롯해 대부분 참가국이 광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기장 시설물 설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예선과 본선경기(5월17~20일)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은 기능실 물품 반입을 완료하고 대형 전광판, 발사통제석 등 시설물 설치작업을 1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결승경기(5월21~22일)가 열리는 광주여대 특설경기장은 19일까지 800여 석 규모의 관람석 등 시설 설치를 완료한다. 이틀간의 결승경기는 SPO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또 대회 시작에 앞서 11일 자원봉사자발대식, 12일 미디어데이 등이 열리며, 15일에는 대회 리허설이 진행된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지난 9일 본선경기장인 광주국제양궁장과 결승경기장인 광주여자대학교를 찾아 시설물 설치 상황을 점검하고 상무지구 선수단 지정숙소와 경기장간 셔틀버스 운행노선도 살펴봤다. 조 부시장은 “광주는 기보배, 최미선, 안산을 비롯해 역대 올림픽 양궁금메달 수상자를 6명이나 배출한 명실상부 양궁의 도시다”며 “이번 양궁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2025년 열리는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역대 최고 명품대회로 치러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동훈, 자녀 스펙 논란에 “송구”…조민 일기장 압수 여부 “잘못 아신 것”

    한동훈, 자녀 스펙 논란에 “송구”…조민 일기장 압수 여부 “잘못 아신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9일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딸 조민씨의 일기장을 압수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한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러한 지적에 “수사팀에 압수한 적이 있냐고 물으니 없다고 한다. 잘못 아신 것”이라고 답했다. ● 조 전 장관 반박에 “전혀 다르다” 조 전 장관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교 시절 일기장은 압수해갔다”고 반박하자 한 후보자는 “수첩, 일정표를 말한 것으로 일기장과 일정표는 전혀 다르다”고 재반박했다. 한 후보자는 조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70차례나 했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지적에도 “장소별로 말하는 것이기에 70차례를 했다는 게 아니다”라며 “70번 압수수색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조 전 장관 수사와 관련해 거짓말을 했다’는 주장에는 “금시초문”이라며 “전 이미 검사가 아니고 앞으로도 검사할 생각이 없다”며 “저야말로 검사로부터 독직폭행까지 당한 피해자로, 검찰 이익을 대변한다는 방식으로 앞으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에 사용 안 돼” 한 후보자는 논문 등 딸의 각종 스펙 논란과 관련해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실제로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 전혀 없고, 입시에 사용할 계획도 없다”고 했다. 또한 “그 시기가 지방으로 좌천되어 있을 때라서 상황을 몰랐다”며 “논문 수준은 아니며 고등학생이 연습용으로 한 리포트 수준의 짧은 글들, 2~3페이지 많으면 6페이지의 영문 글들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케냐 출신 ‘대필 작가’인 ‘Benson(벤슨)’이 ‘논문’을 작성했다는 보도를 두고는 “학습 과정에서 온라인 튜터로부터 도움을 받은 적은 있는데 벤슨이라는 사람하고는 어떤 접촉을 하거나 돈 받은 적은 전혀 없다고 한다”고 했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무료 수학 강의 전자책 자료는 관련 의혹 보도가 나온 후 원저작권자에게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딸의 봉사 활동 논란에는 “일회성이 아니라 3년 가까이 하고 있고 도움을 받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노트북 기부 “장려할 부분 아닌가” 노트북 기부 논란에는 “폐기처분을 할 것을 기증한 것인데 오히려 장려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반박했다. 최강욱 의원이 노트북 기부 주체가 ‘한○○’으로 한 후보자의 딸이라고 지적하자 그는 “그 부분은 ‘영리 법인’으로 돼 있는 걸 보면 ‘한국쓰리엠’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이 기부 주체를 딸로 보도한 한겨레를 고소한 상태다. 그는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느냐는 지적엔 “악의적 보도기 때문에 없지만, 나중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제 딸이 미성년 상태로, ‘좌표 찍기’ 후에 감당하기 어려운 욕설 등 공격을 당하고 있어서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저를 죽이겠다는 식의 이메일을 보내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각종 인터넷 자료가 삭제되고 있다는 지적에는 “봉사활동 가담자들도 다 미성년자”라며 “공격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자료를 내리는 걸 뭐라고 욕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 ● ‘스펙 판박이’ 지적에 “모른다” 딸의 스펙 쌓기 관련해 ‘처가까지 동원된 스펙 쌓기’라는 지적이 나오자 “제 공직 적합성을 보는데, 저와 관계없는 조카가 대학 간 걸 물으시면 할 말이 없다.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반칙이 있거나 위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무나 가질 기회는 아니며 제 딸이 운이 좋고 혜택받은 것”이라며 “딸에게 나중에라도 평생 봉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딸 스펙에 대한 민주당의 공세가 계속되자 청문회 시작 14시간 30분 만에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가 자녀 문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그는 10일 새벽까지 이어진 청문회에서 김종민 의원이 “논문 대필 의혹 등이 불거진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고 하자 “그렇게 한 것이 맞는다면 저도 그렇다고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지원을 받았고 제 아이여서 그럴 수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송구하다고 말하겠다”고 답했다.● “압수물 공개하라” “diary” 아닌가 조 전 장관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후보자의 대답에 재반박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는 “2019.9.23. 자택 압수수색 목록. 딸 일기장 압수하지 않았다고?”라며 ‘수첩’ 글귀가 수기로 적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후 “이제는 ‘일정표’라고 한다”며 “압수수색한 일기장 앞에 연별 월별 일정표가 있다. 그리고 그 뒤 부분에 날짜별로 딸의 내밀한 이야기가 적혀 있다. ‘일정표’라고 하는 압수물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후보자에게 하나만 물어본다. 압수해간 ‘수첩, 일정표’ 커버에 뭐라고 써 있었나”라며 “혹시 ‘diary’라고 새겨져 있지 않았는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말장난을 한다”고 덧붙였다.
  • 쌍둥이라도 다르다… 코로나 ‘슈퍼 면역자’ 비밀 풀리나

    쌍둥이라도 다르다… 코로나 ‘슈퍼 면역자’ 비밀 풀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미국을 집어삼킨 2020년 4월, 뉴욕 퀸스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한 간호사 베빈 스트리클런드(49)는 종종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환자들을 돌봤다. 산소 마스크를 쓰고 있는 어르신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6주간 자원봉사를 하며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한 번도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쌍둥이 아들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걸려 함께 격리생활을 하면서도 감염을 피해 갔다. 코로나19에 저항하는 유전적 물질을 연구하는 안드라스 스파안 미국 록펠러대 박사는 스트리클런드를 비롯해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 없는 사람 5000여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간) 과학자들이 코로나19를 한 번도 겪지 않은 사람들을 연구하며 감염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전체 인구의 60%가량이 적어도 한 번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니퍼 누조 미국 브라운대 공중보건대학원 역학 교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의 유전자와 생물학적 특성을 연구하면 바이러스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어떻게 인체를 감염시키고 사람들을 아프게 하는지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신이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실을 모른 채 지나간 사람들이 적지 않아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없는 사람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고 WP는 덧붙였다.
  • 민주 “한동훈 가족판 스카이캐슬”… 韓 “조국 수사 사과할 일 아냐”

    민주 “한동훈 가족판 스카이캐슬”… 韓 “조국 수사 사과할 일 아냐”

    더불어민주당은 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부모 찬스’ 의혹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처럼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후보자는 “봉사활동은 오히려 장려할 일”이라고 발끈했다. 국민의힘은 “스펙쌓기가 왜 문제냐”며 한 후보자 엄호에 나섰다. 이번 인사청문 정국의 ‘하이라이트’나 다름없는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핵심자료 누락을 놓고 공전 끝에 이날 오후에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된 청문회에서 민주당은 후보자의 딸 관련 의혹에 화력을 집중했다.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가족판 스카이캐슬”이라며 드라마에 빗대 자녀 특혜 의혹을 거론했다. 그는 “장녀뿐만 아니라 조카들, 처가 식구들이 동원된 스펙 공동체”라며 “따님과 이종사촌의 스펙 관리가 똑같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용민 의원은 한 후보자 자녀의 전자책이 의혹 제기 이후 ‘온라인 마켓’ 아마존에서 사라진 것에 대해 “전형적인 증거인멸”이라고 꼬집었다. 한 후보자는 “논문 수준은 아니고 고등학생 연습용 리포트”라며 “그것이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 없고 사용될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다. ‘가족찬스’로 기업에서 노트북을 받아 기부 스펙을 쌓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기업에서 폐기처분할 불용 노트북을 기부한 것은 오히려 장려해야 할 것 아니냐”고 맞섰다. 그러면서 “좌표찍기를 당한 이후에 메일 등으로 감담할 수 없는 욕설이 와서 딸이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조 전 장관이 딸 조민씨가 의사가 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수사·재판을 받은 것과 같은 잣대를 한 후보자 가족에게도 갖다 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딸의 스펙 논란과 관련해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한 후보자는 “습작 수준의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수사까지 말씀하시는 건 과하다”고 반박했다. “우리 수사 기관이 먼저 투명하게 밝히면 어떤가”라는 민형배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는 “뭐에 대해 수사할지 모르겠다”고 맞섰다. 검찰이 조 전 장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딸 조민씨의 일기장을 압수했다는 주장에 대해 한 후보자는 “(당시) 수사팀에 압수한 적이 있냐고 물으니 없다고 한다. 잘못 아신 것”이라고 말했다. 청문회가 진행되던 도중 조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고교생 시절 일기장을 압수해 갔다’는 반박 글을 올린 것에 대해 민 의원이 지적하자 “그게 수첩을 말한 거다. 일정표다”라며 “(일기장과)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또한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먼지털이식 압수수색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선 “석 달 정도가 총수사기간이었다. 70번의 압수수색은 이뤄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사건을) 조작하고 있다는 음모론으로 대응해 더 깊이 파악하기 위한 수사가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 가족에게 사과할 의사가 없냐는 질의에는 “제가 사과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재확인했다. 한 후보자는 자녀의 ‘아빠찬스’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신문을 고소한 것이 ‘언론 재갈 물리기’라며 고소 취하 의사를 묻는 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지적에 “한겨레의 이번 보도는 ‘별장 성접대 보도’와 유사한 패턴”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악의적으로 명확하게 사실이 아님에도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겨레는) 제 딸이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정상적으로 기부했다고 입증한 걸 다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면 톱 제목에 떡 하니 ‘딸 명의로 기부했다’고 썼다”고 했다. 한겨레는 2019년 10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현 대통령 당선인)이 과거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별장 접대’를 받았다는 윤씨 진술을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이 확보했는데 검찰이 이를 덮었다는 취지의 오보를 했다. 한겨레가 해당 기사를 보도한 직후 윤 당선인은 “사실무근”이라며 한겨레 기자를 고소했으며 2020년 5월 한겨레가 사과문을 신문에 게재하자 취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한동훈 지키기’에 나섰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스펙을 쌓는 것이 왜 비난의 대상이 됐냐”면서 “그 과정에서 불법이 있거나 공정하지 못한 것이 잘못이지 조 전 장관과 같은 프레임으로 공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맹공을 퍼붓던 민주당이 머쓱해진 장면도 나왔다. 김남국 의원이 딸 논문 작성 의혹과 관련해 “공학 실험 관련 논문을 1저자로 이모하고 같이 썼다”고 지적하자 한 후보자는 “그런 얘기는 처음 들어 본다. 알려 달라”고 맞섰다. 김 의원이 한 후보자의 처가 쪽 조카가 외숙모인 이모 교수와 쓴 논문을 한 후보자의 딸이 이모와 쓴 것으로 오인해 잘못 질의한 것이다. 한 후보자는 입각통보를 받은 시기와 관련해서 “(발표) 전날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에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냐는 질문에는 “당선인 댁에 가서 인사를 드린 적이 있다”고 답하며 가까운 관계가 유지됐음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상설특검을 도입할 용의에 대해 묻자 “후보자 신분에게 물어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 청문정국 뇌관 한동훈 “검수완박은 잘못된 법”

    청문정국 뇌관 한동훈 “검수완박은 잘못된 법”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에 대해 “잘못된 법이 잘못된 절차를 통해 통과됐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 법은 74년간 이어져 온 사법시스템 골간을 바꾸는 개헌 수준의 입법으로 위헌 소지가 높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자는 검수완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등에 대해선 “임명되는지도 확실치 않기 때문에 미리 검토하지 않았다”라며 한발 물러섰다. 한 후보자는 ‘채널A 사건’으로 검언유착 의혹을 받은 것과 관련해 “누명을 씌우기 위해 공작한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한 후보자가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검수완박’이라는 표현을 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인사청문회에서 ‘한판 붙을래’라는 식으로 도발한 것으로 받아들여 한 후보자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 후보자는 김건희 여사와 300차례 이상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에 대해선 “당시 검찰총장과 연락되지 않았을 경우 한 것”이라며 “(추후) 특별히 영부인이 될 분하고 연락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딸의 노트북 기부와 논문 대필, 표절 의혹 등에 대해서 한 후보자는 “실제로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 없고 앞으로 사용할 계획도 없다”면서도 “반칙이나 위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무나 가질 기회는 아니며 딸에게 나중에라도 평생 봉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문열어

    성남시의료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문열어

    경기 성남시 산하 성남시의료원은 9일 말기질환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1인실과 4인실로 구성되어 총 15병상 규모이다. 병동내에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루어진 완화의료팀이 말기상태에서 환자를 힘들게 하는 통증을 비롯한 여러 증상을 조절하도록 돕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사회적, 신체적, 영적인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의료원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내년초에 등록할 예정이며,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혈액종양내과 최진호 과장은 “말기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겪게 되는 힘든 시간을 곁에서 함께하여 통증을 경감시키고 아픈 마음을 나누며 환자와 가족을 섬기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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