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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3개월 만에 구속…돈스파이크 부인이 내린 결정

    결혼 3개월 만에 구속…돈스파이크 부인이 내린 결정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김민수)가 실연의 아픔으로 마약에 손을 댔다는 주장이 나왔다. 돈스파이크측 법률대리인 A씨는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부인을 만나기 전 어떤 여성을 만난 후 인생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다. 이 여성이 다른 남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되면서 관계가 깨졌고 폐인처럼 지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그러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됐다. 사실 돈스파이크는 아내와 교제를 시작한 후 마약 하는 걸 들킨 적 있다. 그때 아내가 떠나려고 하자 그는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절박한 느낌이 들어 빌었고, 결혼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어렵게 결혼했는데 3개월 만에 마약으로 구속된 것”이라며 “아내는 고민 끝에 돈스파이크 곁에 남기로 했고, 절대 삶을 포기하지 말고 체념하지 말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자신을 용서하고 감싸준 아내에 대한 은혜를 갚는다는 심정으로 죽기 살기로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9차례에 걸쳐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구입하고, 총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더불어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지난 1월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80시간 수강, 약 3985만 원의 추징금 등을 선고했다.
  • 법원 “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 정당”

    법원 “조민, 의전원 입학 취소 정당”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한 부산대의 결정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 금덕희)는 6일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허가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 선고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의 경력사항 허위 기재, 위조 표창장 제출은 원고의 어머니인 정경심 전 교수의 확정된 형사판결에서 충분히 인정된다. 부산대가 입학허가를 취소하기 전에 법령, 학교 규칙을 따랐기 때문에 절차상 하자도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 과정에서 조씨 측은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가 의사면허 취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입시의 공정성, 의사에게 요구되는 윤리의식, 일반의 신뢰 등 입학허가취소 처분의 공익적 필요를 고려할 때, 그 공익상 필요가 원고의 불이익을 정당화할 만큼 크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씨의 변호인단은 항소하겠다고 했다. 조씨가 항소와 함께 효력 정지 집행정지 신청을 내고,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당분간 의사 자격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입학 취소 처분이 확정될 경우 의사면허 취소 처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인스타그램에 “의사로서의 모든 수익 활동을 포기하고 무의촌 등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며 “의사면허가 살아 있는 동안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했다. 또 “오늘은 아버지 생신입니다. 모든 걸 내려놓은 저보다는 아버지가 더 마음 아파 하시겠지요. 오늘은 가족과 함께 보내고자 합니다”고 덧붙였다.
  • ‘뇌성마비’ 연기한 여배우, 후유증 고백 “실제로 턱 돌아가”

    ‘뇌성마비’ 연기한 여배우, 후유증 고백 “실제로 턱 돌아가”

    배우 문소리가 영화 ‘오아시스’ 이후 후유증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온화한데 기존쎄 김희애, 인자한데 기존쎄 문소리가 유일하게 반응하는 주제는 바로 술. 자꾸 스몰토크해서 살짝 기 빨리는 영상’이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문소리는 2002년 영화 ‘오아시스’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해당 영화에서 문소리는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한공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역할을 위해 실제 환자들을 찾아갔다는 문소리는 “그 전에 교육봉사활동을 했다. 하지만 친해지기 어려웠다”며 “많이 친해진 것 같아 하룻밤 자려는데 또 그렇게 다르더라. 밥이 안 넘어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이 날 괴롭힌 것 같다. (자괴감에 영화를) 못하겠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턱관절이 돌아가 얼굴이 변형되기도 했다는 문소리는 “6개월 이상 한쪽 방향으로만 쓰니 턱이 돌아가고 어깨가 올라갔다”면서 “지금도 계속 운동한다. 안하면 아프기 때문”이라며 후유증을 고백했다.
  • 난방비 부담 공감, 천변 걸으며 소통…표심 얻은 주민·생활밀착 선거운동

    난방비 부담 공감, 천변 걸으며 소통…표심 얻은 주민·생활밀착 선거운동

    지난 5일 실시된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강성희(50) 후보가 당선되면서 진보당은 전신인 통합진보당 해산 뒤 8년 만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강 당선자가 39.1%를 득표해 친민주당 무소속 후보를 넉넉한 표 차로 제칠 수 있었던 데는 생활밀착형 선거운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팬덤 정치, 혐오 정치에 매몰된 기성 거대 정당들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강 당선자가 지난해 12월 출마 선언을 할 때만 해도 그의 당선을 예측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진보당원들은 지난해 말부터 전주 시내에 원룸 등을 얻고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의 손톱·발톱을 깎아 주고, 어깨를 주물러 주고 마사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거창한 정치 구호보다는 겨울철 급등한 난방비와 전기료 등 생활과 연결된 의제로 서민들의 애환에 공감했다. 선거운동원들은 동네 공원에서 진행되는 에어로빅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천변에서 조깅하는 시민들과 함께 걷는 등 주민밀착형 선거운동을 했다. 주말이면 1000명이 넘는 당원들이 전주 곳곳을 누비며 쓰레기를 주웠다. 대출금리 인하 3법, 옛 대한방직 부지 금융허브복합센터 개발, 전북형 공공은행 설립 등 생활밀착형 공약도 꾸준히 내놨다. 특히 강 당선자는 고질적인 ‘색깔론’ 프레임을 정면 돌파했다. “전주시를 반미 투쟁기지로 만들 수 없다”는 임정엽 후보의 주장에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지는 못할 망정 독재자가 탄압할 때 쓰던 ‘색깔론’이 말이 되느냐”고 받아쳤고, 유권자들은 구태의연한 색깔론 공세를 오히려 심판했다. 진보당의 약진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때부터 이미 예고됐다. 당시 정의당이 기초의원만 6명을 배출한 반면, 진보당은 광역 3명, 기초의원 17명(서울·경기·충북 각 1명, 울산 2명, 광주 6명, 전남 5명, 전북 1명)을 당선시켰다. 울산에서는 구청장 1명을 당선시키는 쾌거도 이뤘다. 다만 약진이 내년 총선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임기가 1년 2개월로 짧고,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 선거인 만큼 민주당이 무공천을 결정한 것도 강 당선자에게 유리했다. 강 당선자는 진보당 대출금리인하 운동본부장,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비정규직 노조를 만들어 정규직화를 끌어낸 노동조합 간부 출신으로, 전국택배노조 전북지부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 정유라, ‘조민 입학 취소 판결’에 “오늘은 국수”

    정유라, ‘조민 입학 취소 판결’에 “오늘은 국수”

    최서원씨(개명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6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것에 대해 “공정한 판결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씨의 입학 취소 소송 패소 기사를 공유한 뒤 “난 입학 취소에 선수 자격정지까지 채 100일도 안 걸렸는데 오래도 가네”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우야둥둥. 이걸 시작으로 공정한 판결 기대한다. 오늘은 (국수 먹겠다)”며 국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앞서 조씨는 지난해 4월 부산대가 자신의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결정을 내리자 부산대를 상대로 입학 허가취소 처분 결정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조씨는 이번 판결에 따라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후에는 입학 무효와 함께 의전원 졸업생 신분을 잃게 된다. 또 조씨의 의사면허는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이 확정될 경우 행정절차법에 따라 조씨의 의사면허 취소 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씨는 “입장을 밝히지 않으려고 했으나, ‘준 공인’이 된 이상 간단히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이미 법원 판결이 나기 전부터 스스로 의사로서의 모든 수익 활동을 포기하고 무의촌 등에서 정기적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앞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법적으로 싸워나가되, 의사면허가 살아있는 동안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동시에 “오늘은 아버지 생신이시다. 모든 걸 내려놓은 저보다는 아버지가 부모로서 더 마음 아파하시겠지요. 오늘은 가족과 함께 조용히 보내고자 한다”고 했다.
  • “학업 스트레스 참작” 탈의실 불법촬영 의대생 집행유예

    “학업 스트레스 참작” 탈의실 불법촬영 의대생 집행유예

    교내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다른 재학생들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대생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주대 의과대학 재학생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과 사회봉사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6월말 경기 수원시 아주대 의대 건물 탈의실에서 수납장에 카메라를 설치해 남녀 재학생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탈의실은 의대 건물 내 사물함 뒤편에 임시로 마련된 공간으로, 재학생들이 한 명씩 들어가 사용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은 개방형 공간으로 남녀 학생 다수가 상의 등 겉옷을 갈아입을 때 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다른 남학생에 의해 발각됐다. A씨 측은 범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학업 스트레스와 절친한 친구의 사망 등으로 시작된 우울증으로 약을 오래 먹고 있던 와중에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결심공판 때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김 판사는 “학교라는 특수성 있는 공간에서 친구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고, 의대생에 대한 사회적 기대나 신뢰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범죄가 발각된 뒤에도 ‘휴학 허락을 받기 위해 사고 쳤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고, 일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만 “촬영된 내용이 심각하지 않은 점, 초범인 점, 학업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이 이 사건 범행에 영향을 미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2심서 檢 “은닉 재산으로 사업 시도… 반성 안 해”

    ‘마약 혐의’ 돈스파이크 2심서 檢 “은닉 재산으로 사업 시도… 반성 안 해”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6·본명 김민수)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이 “은닉한 재산과 빼돌린 금원으로 사업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돈스파이크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6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창형·이재찬·남기정) 심리로 열린 돈스파이크의 항소심 1회 공판에서 “마약류 범죄로 기소된 다른 연예인들과 돈스파이크의 공범 등은 실형을 선고받은 점을 고려해달라”며 실형을 선고받은 돈스파이크 공범의 판결문 등을 추가 증거자료를 제출해 채택됐다. 검찰은 그러면서 “돈스파이크가 민사소송 제기를 우려해 허위 가등기를 했다”며 “저작권 역시 양도하는 등 사행행위를 해 은닉한 재산과 빼돌린 금원으로 사업을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반성을 진심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돈스파이크의 구치소 접견 녹취록도 증거로 신청했고, 돈스파이크 측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증거로 채택됐다.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새로 제출된 증거를 조사하기 위해 다음달 18일 2회 공판을 열고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2회 공판에선 돈스파이크에 대한 피고인 신문도 진행된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어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다만 1심 재판부는 검찰이 구형한 대로 추징금 3985만 7500원을 명령했고,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도 명령했다.
  • 조민, 입학취소 판결에…“준 공인이 된 이상 입장을 밝힙니다”

    조민, 입학취소 판결에…“준 공인이 된 이상 입장을 밝힙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6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취소 관련 선고재판에서 자신의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되자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올렸다. 조씨는 “입장을 밝히지 않으려고 했으나, ‘준 공인’이 된 이상 간단히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법원 판결이 나기 전부터 스스로 의사로서의 모든 수익 활동을 포기하고 무의촌 등에서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법적으로 싸워나가되, 의사면허가 살아있는 동안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심정을 올렸다. 이어 조씨는 “오늘은 아버지 생신입니다. 모든 걸 내려놓은 저보다는 아버지가 부모로서 더 마음 아파하시겠지요. 오늘은 가족과 함께 조용히 보내고자 합니다”라고 끝을 맺었다.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 금덕희)는 이날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부산대)는 이 사건 처분에 앞서, 행정절차법 등 관련 법령에 정해진 사전통지, 의견청취, 청문 주재자 청문 등의 절차를 모두 거쳤고, 학칙에 따라 내부 기관인 교무회의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조사, 의결을 거쳐 입학취소 처분을 신중하게 결정하였기에 절차상 하자는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입학원서 및 자기소개서의 경력 사항 허위 기재 및 위조 표창장 제출은 원고의 어머니 정경심에 대한 확정된 형사판결 등 관련 증거를 통해 충분히 인정돼 입학 허가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원고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복지부 “항소 안하면 의사면허 취소 절차” 조씨가 항소를 한다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장 3년 정도 걸릴 수 있다는 것이 법조계의 예측이다. 조씨가 이번 판결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앞으로 30일 후, 내달 6일 후에야 부산대 의전원 합격이 취소되고, 취소 절차에 돌입할 수 있다. 여기에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면허 취소 처분 사전 통지와 당사자 의견 청취 등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절차를 마쳐야만 조씨가 2년 전 취득한 의사면허 역시 의료법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복지부는 이날 조씨의 판결 관련한 질의에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는 2주 이내에 해야 하며, 항소를 하지 않는 경우 1심 판결로 조민의 입학 취소가 확정된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사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선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야 한다. 또 의사면허 취소 처분 권한은 복지부가 갖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입학취소 처분이 확정되면 행정절차법에 따라 조씨의 의사면허 취소 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법원, 조민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는 정당

    법원, 조민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는 정당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녀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을 취소한 부산대의 결정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부산지법 제1행정부(금덕희 부장판사)는 6일 조 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허가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 선고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부산대가 조 씨의 입학허가취소처분을 하기 전에 행정절차법 등 관련 법령에 정해진 사전통지, 의견청취 등 절차를 모두 거쳤고, 학교규칙에 따라 교무회의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조사 등을 거쳤으므로 절차상 하자는 없다”고 판단했다. 또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의 경력사항 허위 기재, 위조 표창장 제출은 원고의 어머니인 정경심 전 교수의 확정된 형사판결에서 충분히 인정된다. 반대로 원고가 제출한 자료들만으로는 형사 재판의 사실 판단을 채용하기 어렵다고 볼 특별한 사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 과정에서 조 씨 측은 의전원 입학허가취소가 의사면허 취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처분으로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입학허가취소 처분으로 원고가 입게될 불이익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입시의 공정성, 의사에게 요구되는 윤리의식, 일반의 신뢰 등 입학허가취소 처분의 공익적 필요를 고려할 때, 그 공익상 필요가 원고의 불이익을 정당화할 만큼 크다”며 받이들이지 않았다. 부산대는 정경심 전 교수 재판에서 동양대학교 표창장이 위조라는 판단이 나오자 지난해 4월 조 씨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취소를 결정했다. ‘허위 서류를 제출하면 입학을 취소한다’는 당시 모집요강이 근거다. 이에 조 씨는 이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판결로 조씨는 의사 면허를 잃을 수 있는 상황에 처했지만, 당분간은 자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조 씨는 2021년 1월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의사 면허를 취득했다. 하지만 의대·의전원 졸업자만 의사면허 취득 자격이 있다고 규정한 의료법에 따라 부산대 의전원 입학이 취소되면 의사 면허 취득도 취소된다. 다만, 지난해 입학취소 처분의 효력 정지를 구하는 집행정지 신청에서 법원이 본안소송 판결 선고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는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해 당장 의사 자격을 잃지는 않는다. 조 씨가 항소와 함께 효력 정지 집행정지 신청을 내고,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의사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조씨의 변호인단은 이날 선고 즉시 항소 의사를 밝혔다. 조씨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 판결이 나기 전부터 의사로서 모든 수익활동을 포기하고 무의촌 등에서 정기적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은 법적으로 싸워나가되, 의사면허가 살아있는 동안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 피아니스트 조성진, 호암상 역대 최연소 수상

    피아니스트 조성진, 호암상 역대 최연소 수상

    호암재단은 피아니스트 조성진(29)을 비롯한 5명과 1개 단체를 ‘2023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임지순(72)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최경신(54)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62)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49)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진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이다. 물리·수학 부문 수상자인 임 교수는 ‘계산재료 물리학’ 분야를 새롭게 개척한 세계적 이론물리학자다. 화학·생명과학 부문 수상자인 최 교수는 에너지 과학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친환경 수소 생산의 획기적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학상 수상자인 선 교수는 리튬이온 전지의 안정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의학상을 받는 헤이기스 교수는 암세포가 암모니아를 영양분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증식을 가속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암 치료법 개발의 새 지평을 열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2015년 한국인 최초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 정상급 연주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연과 최고의 독주 무대를 펼쳐 온 현대 국제 클래식 음악계의 ‘젊은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조성진은 예술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 ‘저장강박’ 어르신 돕는 금천… “공동체 복원”[현장 행정]

    ‘저장강박’ 어르신 돕는 금천… “공동체 복원”[현장 행정]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금천구 독산3동의 한 골목길 어귀에서는 청소 차량이 분주히 오가고 있었다. 어느 순간 퀴퀴한 쓰레기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냄새의 근원지인 3층 주택에 다다르고 보니 환경미화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쓰레기를 치우는 데 여념이 없었다. 한 봉사자는 “오전부터 치우는데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혀를 내둘렀다. 봉사자들 사이에서 목장갑을 끼고 쓰레기가 담긴 마대를 옮기던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웃집이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돼 나왔더니 실제로는 문제가 더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유 구청장이 이날 찾은 현장은 저장강박증이 의심되는 독거 어르신의 집이었다. 1~3층과 옥상, 집 왼편 마당엔 플라스틱 바구니와 빈 생수통, 장판 등이 가득 차 있었다. 어르신이 수년간 짐수레로 골목길을 돌며 실어 나른 쓰레기였다. 심지어 집 앞까지 각종 상자와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는 상태였다. 집 안에 들어서니 집인지 쓰레기장인지 구별하기 어려웠다. 이날만 2.5t 청소 트럭 9대가 동원됐다. 한 환경미화원은 “쓰레기들 사이에서 어르신이 쭈그리고 주무셨다고 한다”면서 “대부분 삭아 버려 재활용조차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주민들의 민원도 빗발쳤다. 한 주민은 지난 1월 구청장 직통 문자상담 번호로 “어르신 옆집에 살면서 5년째 창문을 열어 본 적이 없다. 사람이 죽어 나가야 해결이 되겠냐”고 토로했다. 이에 유 구청장은 어르신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어르신의 집이 사유지에 해당하는 데다 과태료를 부과하면 오히려 상황이 악화할 수 있어서다. 결국 다른 가족들이 설득한 끝에 어르신이 수거를 수용하면서 이날 구청이 나설 수 있었다. 저장강박 어르신 문제는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저장강박이라는 병리적 현상이 나타난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비슷한 사례가 재현될 수 있어서다. 금천구의 1인 가구 비율은 2021년 기준 43.6%로 서울시 자치구 중 3위에 해당한다. 1인 가구 중 40대 이상은 52.5%, 65세 이상 비중은 17.9%에 달한다. 급속한 고령화 추세를 고려하면 금천구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독거 어르신에 대한 다방면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유 구청장은 “저장강박 증세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어르신이 사회적 일자리에 동참하도록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거 어르신 문제는 사회 병리적 현상인 만큼 행정력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면서 “이웃들이 서로 관심을 갖고 교류를 활성화하도록 지역 공동체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피아니스트 조성진, 삼성호암상 ‘예술상’ 수상

    피아니스트 조성진, 삼성호암상 ‘예술상’ 수상

    호암재단은 피아니스트 조성진(29)을 비롯한 5명과 1개 단체를 ‘2023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부문별로는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임지순(72) 포스텍 석학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최경신(54)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 공학상 선양국(62) 한양대 석좌교수, 의학상 마샤 헤이기스(49)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조성진 피아니스트, 사회봉사상 사단법인 글로벌케어 등이다.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수상자인 임 교수는 고체물질 형성에 필요한 총에너지를 정확히 계산할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을 고안해 ‘계산재료 물리학’ 분야를 새롭게 개척한 세계적 이론물리학자다.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수상자인 최 교수는 에너지 과학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 광전극 물질과 촉매 연구를 통해 친환경 수소 생산의 획기적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학상 수상자 선 교수는 리튬이온 전지 양극재 연구를 통해 전지의 안정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의학상을 받는 헤이기스 교수는 암세포가 암모니아를 영양분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증식을 가속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암 치료법 개발의 새 지평을 열었다. 예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2015년 한국인 최초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 정상급 연주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연과 최고의 독주 무대를 펼쳐온 현대 국제 클래식 음악계의 젊은 거장이라고 재단 측은 소개했다. 조성진은 예술 부문에서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회봉사상을 받는 글로벌케어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보건의료 비정부기구(NGO)다. 지난 26년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현장을 비롯한 18개국의 각종 재난 현장에 긴급 의료팀을 파견하는 등 전염병 퇴치와 빈민 진료에 앞장서 왔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6월 1일 열린다.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삼성호암상을 통해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포상해왔다. 올해까지 총 170명의 수상자에게 325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호암재단은 또 올해 8월 삼성호암상 수상자 등 최고의 석학들을 초청해 전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회도 열 예정이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식목일에 돌아보는 아사카와 다쿠미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식목일에 돌아보는 아사카와 다쿠미

    서울 중랑구 망우리 묘지 안에는 우리가 좀처럼 알지 못하는 일본인의 무덤이 있다. 무덤 203363호라 돼 있다. 아사카와 다쿠미(淺川巧·1892~1931)의 무덤이다. 추모석이 눈길을 붙든다. “한국의 산과 민예를 사랑하고 한국인 마음속에 살다 간 일본인 여기 한국의 흙이 되다” 절묘하게도 식목일을 사흘 앞둔 지난 2일이 야마나시현 출신으로. 조선총독부 산림과에 근무하며 산림 녹화에 힘썼던 그의 92주기였다. 당시 한국 잣나무는 2년을 길러야 양묘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그가 고안한 양묘법 덕에 1년으로 줄일 수 있었으며, 2011년 기준 국내 인공림 37%에 잣나무가 심겨져 있다. 아사카와는 조선의 민둥산을 푸르게 하는 것이 소명이라 믿고, 전국을 돌며 맞는 수종을 고르고 식목을 거듭해 자연 상태 흙의 힘을 이용하는 ‘노천 매장법’ 방식으로 조선오엽송 종자를 싹 틔우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의 형은 ‘조선 도자기의 신’으로 불린 아사카와 노리다카. 그 자신도 조선 공예를 사랑했다. 형에게 조선 도자기 파편을 구해 보내줘 형이 조선 백자의 아름다움에 눈뜨게 했고, 본인은 조선의 소반(밥상)을 연구하며 조선 문화의 독창성을 높이 샀다. “올바른 공예품은 친절한 사용자의 손에서 차츰 그 특유의 미를 발휘하므로 사용자는 어떤 의미에서는 미의 완성자라고 할 수 있다.… 조선의 소반은 순박, 단정한 아름다움이 있으면서도 우리 일상생활에 친히 봉사하여 세월과 함께 아미(雅美)를 더해가므로 올바른 공예의 대표라고 칭할 수 있다.” 야나기 무네요시가 민예운동을 시작한 배경에는 조선 백자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 야나기 무네요시는 강점기 경복궁에 조선민족미술관을 세웠는데 지금의 국립중앙박물관이다. 아사카와는 형제가 함께 수집한 조선백자 등 미술품 3000여점을 조선민족미술관에 기증했고, 지금 우리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람하고 있다. 고향인 야마나시현 호쿠도시에 형제 기념관이 세워졌다. 에미야 다카유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2012년 영화 ‘백자의 사람: 조선의 흙이 되다’가 두 나라에서 개봉됐다. 조선일보는 ‘4일 오전 아흔두 번째 기일을 맞아 망우리 묘지에서 추모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두 나라 인사 50여명이 모였고, “한일 간 어두운 과거사와 해묵은 감정들, 오늘 내리는 이 봄비에 다 털어냅시다”란 추모사가 있었다고 전했다. 추모식을 주최한 ‘아사카와 노리다카·다쿠미 형제 현창회’가 알리지 않았는데 중랑구에 거주하는 일본인들도 직접 현장을 찾았다고 했다. 처음 추모식에 참석했다는 소리꾼 장사익(74)씨가 가장 먼저 헌주(獻酒)를 했고 무반주로 ‘아리랑’과 ‘봄비’ 두 곡을 불렀다. 장씨는 “나는 몰랐는데 한국의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해준 것이 고맙다”며 “한일 교류에 있어 문화의 힘과 중요성을 다시 실감한다”고 했다. 정부가 지난달 강제징용 배상 해법으로 발표한 ‘제3자 변제’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심규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장도 참석해 추모사를 낭독했다. 심 이사장은 “한국은 현재 일본 문제로 과거와 미래가 싸우고 있는데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갈등한 당신의 삶에서 작은 용기를 얻고자 한다”며 “당당하게 현재를 살다 간 당신을 등불 삼아 저도 험한 산길에 난 작은 오솔길을 걸어보겠다 다짐한다”고 했다. 이동식 현창회 회장은 “아사카와의 마음을 일본인도 많이 알게 돼 한국과 일본이 더 좋은 친구로 새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현창회 간사를 맡고 있는 함재경씨는 “한일이 정치 문제로 시끄러워도 민간 교류는 계속되어야 한다”며 “코로나가 끝난 만큼 내년에는 일본에서도 더 많은 인원이 추모식에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신문이 어떤 의도를 갖고 추모식을 보도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조선의 숲을 이토록 푸르게 살리는 데 공헌했고, 조선 백자의 아름다움에 반한 일본인의 마음과 그의 말만 돌아보고 싶다. “피곤으로 지쳐 있는 조선이여, 다른 사람을 따라 흉내를 내기보다 갖고 있는 중요한 것을 잃지 않는다면, 멀지 않아 자신으로 찬 날이 올 것이다.”
  • ‘녹색 봉사’ 스타벅스, 창경궁에 1000그루 나무 심기

    ‘녹색 봉사’ 스타벅스, 창경궁에 1000그루 나무 심기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3일 스타벅스 바리스타 50명이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산앵두나무 300그루를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 한 해 창경궁에 진달래, 미선나무, 히어리 등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문화재 보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스타벅스 제공
  • “60여년 전, 돈 없는 19살 도와준 역무원”…철암역에 날아든 편지

    “60여년 전, 돈 없는 19살 도와준 역무원”…철암역에 날아든 편지

    어린 시절 열차이용에 도움을 줬던 역무원을 잊지 않은 한 여성이 60여년 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4일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철암역으로 편지와 10만원의 통상환증서가 담긴 우편이 도착했다. 편지를 보낸 우모씨는 “60여년 전 19세 소녀일 당시 태백을 떠나 본가인 (경북) 예천으로 가야 하는 사정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당시 철암역에서 예천으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고개를 넘어 철암역으로 향했으나 승차권을 구매할 돈이 없는 상황에 철암역 역무원의 선행으로 열차를 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우씨는 “때마침 들어오는 열차에 고마움을 표현할 사이 없이 철암역을 떠나 은혜를 갚지 못한 채 60여년이 흘렀다”며 “잊지 못할 역무원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화섭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어르신께서 철암역을 이용하고, 당시 역무원의 친절에 대해 약 63년이라는 시간 동안 잊지 않고 기억해주심에 감사와 감동을 느낀다”며 “더욱 친절한 한국철도 강원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 강원본부 측은 우모 씨에게 감사함의 의미를 담은 편지와 선물을 보내 화답했다. 우씨가 보낸 금액을 철암역 명의의 봉사 성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포토多이슈] 식목일 앞두고 나무심기 봉사

    [포토多이슈] 식목일 앞두고 나무심기 봉사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4일 식목일을 하루 앞두고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광장내 유휴공간에서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가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가졌다.이날 활동은 용산구와 협업하여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서울용산경찰서,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CJ CGV, GKL(그랜드코리아레저), GKL사회공헌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등 17개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 참여했다.도심 내 녹지 공간 조성과 주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효창공원앞 역 일대 300㎡ 면적 규모에 자산홍 4,800주를 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하여 심었다.
  • “일회용품 싹~ 깨끗한 친환경 은평 가꿔요”[현장 행정]

    “일회용품 싹~ 깨끗한 친환경 은평 가꿔요”[현장 행정]

    “일회용품을 줄이면 저희 세대뿐 아니라 어린 세대들이 함께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어요.”(김미경 은평구청장) 지난달 27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일 은평구 환경지킴이’를 자처했다. 이날 주민 100여명과 함께 ‘2023 은평구 민관 합동 환경정비 대청소’에 참여해 지역 청소를 도우며 만나는 주민마다 은평구가 실시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응암역 앞 너른마당에 모인 응암1·3동, 역촌동, 신사1동에서 대청소 자원봉사에 나선 주민과 구청 직원 100여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대청소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이렇게 함께 모일 기회가 흔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다른 지역보다 환경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주민들께서 은평의 미래 환경도 지켜 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주변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직접 만나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부탁했다. 구는 지난달부터 구청사 내에서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구청사 외에 동주민센터, 구청 내 산하기관 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금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도 일회용품 반입 금지 협조를 구하고 있다. 다회용품 무인 반납기도 설치해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공공기관 외에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집단급식소나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고 매장면적이 33㎡를 초과하는 도소매 업소에서는 1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한 구의 환경 지키기 운동 취지에 공감해 주시는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대대적인 지역 환경 정비도 실시했다. 김 구청장은 불광천 인근 빗물받이에 유입된 낙엽과 담배꽁초 등을 깨끗하게 정리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거리 청소에도 직접 나섰다. 구에서도 은평로와 연서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등 대형청소차 16대를 투입해 물청소를 벌였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계절 대청소의 날 운영 등 주민 자율 청소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웃었다.
  • 용산 14일까지 꿈나무 장학생 332명 모집

    서울 용산구가 오는 14일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을 꿈나무장학생 332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장학기금 조성 11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장학금 지급 대상을 대학생까지로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지난달 27일 기준 1년 이상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대학생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검정고시졸업학력증명서 제출 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100명) 30만원, 중학생(100명) 50만원, 고등학생(100명) 70만원, 대학생(32명) 200만원이다. 구는 가정환경이나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일반, 지역사회 봉사, 성적 우수, 특기 4개 분야로 구분해 선발한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일반, 지역사회 봉사)나 재학 중인 학교(성적 우수, 특기)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장학생을 선정하고 오는 6월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2010년 ‘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장학금에 담긴 지역사회의 응원을 가슴에 새기고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독립운동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 황기환 지사 외신 인터뷰 등 발굴

    “독립운동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 황기환 지사 외신 인터뷰 등 발굴

    “그는 작은 조국을 해방하기 위해 정력을 쏟아 인간의 자유와 국제적 정의라는 대의에 영웅처럼 봉사하였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 초이’의 실제 모델인 독립운동가 황기환 지사가 미국 뉴욕에서 눈을 감자 프랑스 신문 레 카이에 데 드루아 드 롬(1923년 10월 10일자)은 부고기사에 이렇게 썼다. 신문은 “한국의 프랑스 친구들은 1923년 4월 17일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애통했다. 그는 상냥하고 마음이 넓은 사람이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뉴욕헤럴드, 시카고트리뷴 인터뷰 등 황 지사의 독립운동 행적을 보여 주는 해외 언론 보도를 비롯한 미공개 자료 11점을 발굴해 3일 공개했다. 황 지사의 유해 봉환을 위해 후손을 수소문하다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과 프랑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찾은 것들이다. 보훈처는 이달 중 유해를 국내로 모실 예정이다. 발굴한 자료에 따르면 황 지사는 1886년 4월 평남 순천에서 태어나 19세이던 1904년 증기선(GAELIC호)을 타고 미국 호놀룰루로 입항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1918년 5월 미군에 자원 입대해 참전했다. 종전 후 프랑스에 남은 황 지사는 1919년 6월 베르사유에서 열린 평화회의에 참석하고자 파리에 온 독립운동가 김규식(1881~1950) 선생을 위해 대표단 사무를 돕고 임시정부의 파리위원부 서기장으로 임명돼 독립 선전활동을 벌였다. 황 지사의 진면목은 1919년 8월 25일자 뉴욕헤럴드 인터뷰에 나타난다. ‘한국에 자치권을 부여하겠다’는 일본 주장을 바로 받아쳤다. “우리가 싸우는 것은 일본과 동등한 권리를 위해서가 아니다. 한국인의,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을 위한 한국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것이다. 일본이 한국을 일본의 일부로 고집하는 한 극동에서의 평화는 없으며 한국인은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남양주에서 수십억 투자받은 대부업자 해외로 잠적

    향우회 등에서 쌓은 인맥으로 거액을 투자 받은 대부업자가 해외로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대부업자 A씨에게 거액의 돈을 투자했지만 연락이 끊겼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지난달 27일부터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현재까지 30여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소장에 기재된 피해금액을 합산하면 약 40억원~50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시작하려던 경찰은 A씨가 이미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우선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외교부를 통해 그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처를 할 계획이다. 피해자 중 일부는 “A씨가 남양주지역에서 봉사활동, 향우회 등의 활동으로 인맥을 쌓아왔고 대부업을 하면서 실제로 돈에 대한 이자도 지급하는 등 신뢰관계를 구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최근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을 짓겠다며 고수익을 약속받았는데 어느날부터 연락이 안됐다”는 취지로 신고 경위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권 무효화 조처가 우선 시급한 상황이므로 할 수 있는 조치는 최대한 서둘러 할 필요가 있다”며 “인터폴 공조수사는 물론, 사건을 지방경찰청 단위로 확대해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접수된 고소장 이외, 더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신속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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