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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리조치 아내·딸 데려오라”며 도시가스 방출, 협박한 가정폭력남

    “분리조치 아내·딸 데려오라”며 도시가스 방출, 협박한 가정폭력남

    가정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아내와 딸을 집에 데려오라며 도시가스를 방출하며 협박한 50대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가스방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술에 취한 채 집 안에 도시가스를 방출시키고 라이터를 켜 폭발시킬 것처럼 해 인근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죄책이 가볍지 않다. 다만 인명 및 물적 피해가 없고, 일부 주민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8월 23일 오전 5시 24분쯤 세종시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경찰서에 전화해 “(분리조치된) 아내와 딸을 집에 데려와라. 당장 데려오지 않으면 다 죽게 될 것이다. 가스가 새는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면서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도시가스를 방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관문을 열라”고 계속 요청했지만 거부하다가 강제로 문을 열려고 하자 못내 열어준 뒤 경찰 등이 집 안으로 진입하자 “다가오면 불을 켜겠다”며 라이터로 불을 붙일 것처럼 협박하기도 했다. A씨는 가정폭력으로 분리조치가 이뤄져 아내·딸과 떨어지자 격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재판부는 “A씨가 수사 및 재판 단계까지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집행유예 이상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집행유예 배경을 설명했다.
  • 해남군의회 전국 최초 ‘아침식사 조례’ 화제

    해남군의회 전국 최초 ‘아침식사 조례’ 화제

    전국 해남군의회에서 전국 최초 제정한 ‘아침식사 조례’가 화제다. 18일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쌀 소비 촉진과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이 대표발의해 제정한 이 조례는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의 지원범위, 아침식사 실태조사 등 계획수립 ▲관내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아침 간편식 개발 및 소비 촉진 ▲지역농협·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발의 이후 최근 여·야 정치권이 경쟁적으로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이 조례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이 아침밥을 먹고 인증하면 상품을 증정하는 ‘아침먹고 땡!’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에서는 해남군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매주 화요일마다 학생들과 직장인에게 주먹밥과 과일 등을 담은 아침 도시락을 전달하는 ‘아침밥은 먹고 다니니?’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대학 구내식당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함께 해남군의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 문화’ 조성에 큰 호응이 이어지자, 지난 2일 전남도의회도 도내 대학과 근로자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내용의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박종부 의원은 “아침 식사는 현대인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해남에서 시작된 작은 바람이 전남도를 거쳐 전국적으로 확산해 전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이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해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남군의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해 더욱 더 힘을 내 봉사할 수 있도록 군은 물론 직원들과 협의해 지역 상인들이 피해없고 시장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설] ‘노조 탈퇴하면 해고’ 황당 단협, 기관장도 책임 물어야

    [사설] ‘노조 탈퇴하면 해고’ 황당 단협, 기관장도 책임 물어야

    고용노동부가 479개 공공기관의 노사 단체협상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민간의 모범이 돼도 모자랄 공공 영역이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허탈하기만 하다. 가입 대상인 직원이 노조에 가입하지 않거나 탈퇴하면 해고한다는 단협은 발상 자체가 충격적이다. 노조 활동 방해가 우려되면 채용하지 못하고 노조가 채용을 거부하면 수용해야 한다는 단협도 도장을 찍은 기관장이 누구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공공기관이 국민이 아니라 노조와 지도부에 봉사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노사 관계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난 공공기관은 조사 대상의 37.4%에 이르는 179곳이나 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할 것 없이 관계 법령을 지키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다고 해도 좋을 지경이다. 법령을 위임받은 지침·명령보다 단협의 효력을 앞세우는 것은 물론 단협에 맞춰 조례·규칙을 제정·개정하도록 한 사례도 있었다. 기관의 정원과 구조조정, 성과상여금을 노조와 합의해야 하는 단협도 있었으니 해당 기관은 사실상 노조에 경영을 위임한 꼴이다. 불법 단협에 거리낌이 없었으니 이런 공공기관의 배짱이 감탄스럽기만 하다. 정부 부문 노사관계에서 위법행위가 범람하고 있는 책임은 당연히 노사 모두에 있다. 고용부는 불법적인 만큼 원천적으로 무효인 단협과 노조 규약은 먼저 시정명령을 내리고 불응하면 형사처벌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그러자 한국노총은 “단협이 위법하다면 공공 부문의 사용자도 같이 처벌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고 한다. 정확한 지적이라고 본다. 정부는 특히 지난 정부 시절 민주적 기관 운영과 불법적 기관 운영을 혼동해 공공기관 노사관계를 황폐화한 책임자들을 철저히 가려내 엄하게 책임을 묻지 않으면 안 된다.
  • 프리지아 근황…새 가족 생겼다

    프리지아 근황…새 가족 생겼다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송지아)에게 새 가족이 생겼다. 프리지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평생 함께할 둘째를 맞이 하기 위해 수개월을 고민하고 유기견 봉사를 다니면서 보았는데 이렇게 이쁘고 가여운 아이들이 많은데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구요. 제가 이름도 지어줬던 꿀떡이 기억하시나요? 이 아이를 임시보호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꿀떡이가 “세상에서 하나뿐인 시고르자브종! 공주”라며 “사실 꿀떡이라고 지어주긴 했지만 제가 한 집에서 같이 생활하다보니 베베라는 이름이 더 찰떡이라 최근에 개명했어요. 이제 베베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베베공주는 한번도 사람의 손을 타본적 없는 길거리 강아지 구조견이에요. 안락사 명단에 올라가있던 아이를 구조한 아이라 제가 더 마음이 쓰이고 임시보호를 결정하기 전 베베 꿈도 많이 꿨어요 (거의 짝사랑). 더 자세한 이야기는 곧 유튜브를 통해서 알려드릴게요”라고 기약했다. 한편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명품 가품 착용 논란에 휩싸인 후 자숙 기간을 보내다가 5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유튜브로 복귀했으며, 최근 배우 강예원이 공동 대표로 있는 소속사 효원CNC와 결별하고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 LG화학 여수공장, 취약계층 소방용품 지원

    LG화학 여수공장, 취약계층 소방용품 지원

    LG화학 여수공장이 지난 18일 여수소방서와 함께 율촌면 도성마을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의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용품을 전달, 설치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LG화학의 주택용 소방용품 전달식은 2021년 4월, 여수소방서와 체결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화재예방 안전망 확보 업무협약’ 의 일환으로 4년간 총 1500 세대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며, 올해는 330가구가 수혜를 받는다. 특히 올해는 여수소방서 지원으로 소방용품 전달과 함께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화재취약가구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주고, 소방용품 사용법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 LG화학 여수공장 박준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재 예방은 물론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화재 없는 안전한 공장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노화 방지를 위한 ‘도전, 청춘골든벨!’ 과 걸음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랑의 실버카’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bbb 코리아, 통역 자원봉사·정보기반 모바일 앱 출시

    bbb 코리아, 통역 자원봉사·정보기반 모바일 앱 출시

    bbb 통역앱 사용자 중심 서비스 디자인 적용채팅, 사진전송 등의 기능을 통해 더욱 정확한 통역 도움19일 bbb 통역 3.0 신규서비스 설명회…온소스퀘어 진행 bbb 코리아(회장 김인철)는 bbb 통역앱 신규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19일 오후 3시 온드림소사이어티 온소스퀘어(서울 명동)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bbb 신규서비스가 제안하는 기술과 자원봉사의 협력’을 주제로 bbb 통역서비스의 변천사 및 서비스와 디자인으로 보는 신규서비스 UX 출시과정 발표, bbb 통역 앱 시연 등이 진행되며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전면 개편된 bbb 통역앱은 쉽고 빠르게 통역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UX를 적용했다. 통역 요청자가 자신이 처한 상황 정보를 키워드로 선택하면 통역봉사자 앱으로 전달되는 기능이 도입돼 봉사자가 통역이 시작되기 전에 요청자가 처한 상황 즉, 맥락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보다 효율적인 응대가 가능해졌다. 또 통역 중 구두설명이 어려울 경우엔 문자나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채팅기능을 이용하여 통역에 필요한 추가 정보를 봉사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bbb 통역 서비스 디자인 연구에 참여한 이경호 교수(UNIST 디자인학과)는 “bbb 통역서비스는 앞으로 기계통번역의 단순한 언어 치환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문화적 요소와 뉘앙스까지 고려한 진정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최미혜 bbb 코리아 사무총장은 “bbb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면모를 경험하도록 돕는 조력자이자 한국의 따뜻한 마음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bbb의 성과는 인간과 기술의 가장 우수한 결합사례”라고 덧붙였다. 한편, bbb 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언어·문화 NGO다. 20개 언어로 24시간 통역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48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2002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년간 110만 건 이상의 통역 요청을 받았다. 언어 소통이 되지 않을 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bbb 통역’을 다운로드해 이용하면 된다.
  • “마약 30회 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

    “마약 30회 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작곡가 돈스파이크(46·본명 김민수)에게 2심에서 징역 5년이 구형됐다. 비슷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다른 사례를 고려하면 1심 형이 너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검찰은 18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창형 이재찬 남기정) 심리로 열린 돈스파이크의 2심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체포될 때까지 약 30회 마약을 투약했고 3천회 이상 투약할 수 있는 양을 소지했다”며 “대중에 영향을 끼치는 위치인데도 다른 사람에게 마약을 제공하고 같이 투약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사회에 모범이 돼야 함에도 가족과 지인,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고통과 실망을 드렸다”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고 반드시 중독에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작년 10월 구속기소 됐다.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건네고 20g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이는 통상 필로폰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에 달한다. 1심은 그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985만 7500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을 명령했다. 2심 선고기일은 내달 15일로 잡혔다.
  • 서울 금천구, ‘오픈 당신의 금천 마켓’ 개최

    서울 금천구, ‘오픈 당신의 금천 마켓’ 개최

    서울 금천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기 실천을 위한 ‘오픈 당신의 금천 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행사로 진행하며 △주민 참여 중고 플리마켓 △자원봉사캠프·동아리 공동 바자회 △재활용품 교환 및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민 참여 중고 플리마켓에서는 사전 접수한 50개 팀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물물교환할 수 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따라 판매업자 등의 상업적 판매와 음식 판매는 금지된다. 자원봉사 캠프와 동아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바자회 부스에서는 청바지, 니트류, 아동복 등 다양한 의류가 판매된다. 비닐봉투 사용을 지양하기 위해 물품 구매자에게는 장바구니가 제공된다. 재활용품 교환 부스에서는 투명페트병(30개), 우유팩(1kg), 폐건전지(20개)를 종량제봉투(1매) 또는 휴지(1롤)로 교환할 수 있다. 1인 1일 최대 5매(롤) 한도다.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는 양말목 공예 체험 부스와 주방세제 리필스테이션 및 에코마일리지 홍보·가입 부스로 구성된다. 양말목 공예 체험은 양말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이용하여 냄비받침, 액세서리 등을 만드는 공예 프로그램이며, 주방세제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할 주민은 500ml 이내의 빈 용기를 가져오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금천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 한계 넘는 도전…인제 설악그란폰도 열린다

    한계 넘는 도전…인제 설악그란폰도 열린다

    강원 인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인 ‘설악 그란폰도 대회’가 열린다. 인제군은 2023 설악 그란폰도 대회를 오는 20일 상남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란폰도 월드투어(GFWT·Gran Fondo World Tour) 시리즈 중 가장 힘든 F등급 코스로 인증받은 설악 그란폰도 대회는 올해 GFWT 챔피언십을 겸해 치러진다. 챔피언십은 GFWT 가입 22개 시리즈 대회 가운데 오직 1개만 지정한다.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인 그란폰도는 도로용 자전거를 이용해 정해진 코스를 시간 안에 완주하는 비경쟁 방식 대회다. 올해는 챔피언십(208㎞) 부문 70명, 메디오폰도(105㎞) 2500명, 그란폰도(208㎞) 3100명 등 총 5670명이 출전해 열띤 레이스를 벌인다. 메디오폰도는 인제라이딩센터 인근에서 출발해 원당삼거리∼진동2교∼오미재고개 등을 거쳐 라이딩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고, 그란폰도는 메디오폰도 코스의 진동2교에서 갈라져 한계령∼오색약수∼원당삼거리 등을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로 짜였다. 인제군과 설악그란폰도 조직위원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 소방과 협력해 교통을 통제하고 구급차와 간호 인력을 배치한다. 김춘미 인제군 체육청소년과장은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그룹, ‘함께 멀리’… 배려·지원으로 상생 경영에 앞장

    한화그룹, ‘함께 멀리’… 배려·지원으로 상생 경영에 앞장

    ‘함께 멀리’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철학이 담긴 말이다. 이에 한화그룹은 2023년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물론, 현재와 미래 세대 그리고 협력사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예술(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 문화축제(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물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과 무료 배포 및 각 계열사가 진행하는 연중 지속되는 기부·봉사활동이 한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월 한화그룹의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와 협업 중인 1500여개사의 협력사 대금 1100억원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약 40억원어치의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화는 협력사 관리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협력사의 핵심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 임치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 기술개발 및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협력사의 성장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또 인력채용 및 회사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 박람회’를 그룹 주요 계열사와 함께 추진 중이다. 한화그룹은 기업 간 상생 외에도, 상장계열사는 물론 한화에너지 등 비상장 계열사도 ‘한화그룹 ESG 위원회’를 설립해 기업의 환경과 안전,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 ‘연봉 3억6천’ 산청 내과 전문의 5차례 공고 끝에 채용

    ‘연봉 3억6천’ 산청 내과 전문의 5차례 공고 끝에 채용

    1년 가까이 공백 중인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가 5차례에 걸친 공고 끝에 뽑혔다. 산청군은 60대 내과 전문의 A씨를 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4차 채용공고 당시 뽑혔으나 이승화 군수와 면담까지 마치고 난 뒤 돌연 근무를 포기한 지원자다. 당시 그는 ‘노예 계약이다’, ‘공무원이 진료에 관여한다’ 등 전문의 채용과 관련한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 때문에 근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에도 마땅한 지원자를 찾을 수 없었던 군이 ‘(악성 댓글은) 전혀 사실이 아닌 낭설’이라고 설득해 근무 승낙을 받아냈다. 충청권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 중인 A씨는 의사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내달 12일부터 2년간 정식 근무에 들어가며, 근무는 2년 연장할 수 있다. 연봉은 3억 6000만원이다.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로 업무는 외래·입원 환자 진료, 건강상담 등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5차례에 걸쳐 내과 전문의에 대한 채용 공고를 냈다. 지난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이어진 내과 전문의 5차 채용 공고에서도 지원한 전문의는 1명도 없었다. 현재 산청군보건의료원에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과, 일반의, 치과, 한방과 전문의와 공중보건의 등 9명이 진료를 보고 있다. 군은 내과 전문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 교수들이 매주 1회 산청으로 넘어와 진료를 봐준다고 밝힌 바 있다.
  • ‘뇌전증 병역비리’ 배우 송덕호, 1심서 집행유예 2년

    ‘뇌전증 병역비리’ 배우 송덕호, 1심서 집행유예 2년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송덕호(본명 김정현·30)씨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는 17일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김 판사는 “초범이고 수사기관부터 범행을 자백한 점, 이후 재검 등을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송씨는 병역 브로커 구모(47·구속)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고 허위 진단을 받아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를 받는다. 송씨는 2013년 2월 첫 신체검사에서 3급 현역 판정을 받은 뒤 여러 차례 입대를 연기했다. 2021년 3월 3급이 나오자 같은 해 4월 브로커 구씨에게 1500만원을 주고 병역면탈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씨는 발작 등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 허위 진단을 받고 결국 지난해 5월 경련성 질환으로 보충역인 4급 판정을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 공판에서 송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 ‘뇌전증 병역비리’ 배우 송덕호, 1심서 집행유예 2년

    ‘뇌전증 병역비리’ 배우 송덕호, 1심서 집행유예 2년

    허위 뇌전증(간질)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고 한 배우 송덕호(30·본명 김정현)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는 17일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송씨는 구속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모(47)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고 허위 진단을 받아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를 받는다. 송씨는 2013년 2월 첫 신체검사에서 3급 현역 판정을 받은 뒤 여러 차례 입대를 연기했다. 2021년 3월 재차 3급이 나오자 같은 해 4월 브로커 구씨에게 1500만원을 주고 병역 감면 방법을 의뢰했다. 송씨는 구씨의 지시대로 발작 등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 허위 진단을 받고 결국 지난해 5월 경련성 질환으로 신체등급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 공판에서 송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수사기관에서 범행을 자백한 점, 이후 재검 등을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2019), ‘슬기로운 의사생활’(2020), ‘D.P.’(2021)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 美 그린베레 출신 베테랑, 우크라 바흐무트 전투 중 사망 [월드피플+]

    美 그린베레 출신 베테랑, 우크라 바흐무트 전투 중 사망 [월드피플+]

    미 육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미국인이 러시아 용병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과의 전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아이다호 출신의 니콜라스 메이머(45)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메이머는 20년 이상 미군에 복무한 베테랑으로 지난 2018년 퇴역했으며 특히 ‘그린 베레'(Green Berets)로 불리는 미 육군 특수부대 출신이다. 메이머는 지난해 폴란드에 머물며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그해 5월 참전을 결심했다. 그는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20년 이상 군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들(우크라이나)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군사 훈련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우크라이나에 처음 도착한 그는 군 경험이 있는 서구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민간 군사회사에서 일한 후 대피 및 물품 지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에서 머물렀다. 이후 그는 우크라이나 방위군 훈련을 돕는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메이머는 바그너 그룹을 위시한 러시아군의 포격 과정에서 바흐무트의 한 건물 안에 있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16일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바흐무트에서 미국인이 전사했다고 주장하며 메이머의 아이다호 운전면허증과 보훈증을 공개한 바 있다. 프리고진은 SNS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우리는 그(시신)를 관에 넣고 존경을 담아 성조기로 덮은 뒤 미국에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 ‘천안 대학생 안전보안관’ 등 캠퍼스·지역사회 “우리가 지킵니다”

    ‘천안 대학생 안전보안관’ 등 캠퍼스·지역사회 “우리가 지킵니다”

    지자체+지역대학 “캠퍼스 등 안전 책임”89명 ‘천안시 대학생 안전보안관’ 발대9개대학 313명 ‘서울 대학생 순찰대’ 활동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대학의 학생들이 손을 잡고 캠퍼스 순찰과 폭력 예방 캠페인 등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자체와 학생들이 함께 데이트 폭력·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의 범죄로부터 캠퍼스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17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공개모집을 통해 모인 89명의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천안시 대학생 안전보안관’이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2년간 천안지역 9개 대학가 주변에서 안전 위반 행위를 중점적으로 신고하고, 안전 점검의 날 등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안전 문화 확산 역할을 담당한다. 발대식에 앞서 이들은 심폐소생술 실습과 안전신문고 활용 방법 등 3시간의 필수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해 ‘안전 보안관’으로서 활동 자격을 갖췄다. 시는 불법 주정차 등의 신고를 제외한 안전 신고 또는 안전 문화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에게 1일 최대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의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에서는 9개 대학 313명의 학생이 직접 캠퍼스 안전을 지키는 ‘대학생 순찰대’가 지난 2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대학생 순찰대’는 캠퍼스 치안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대학을 만든다는 목표로 지난해 10월 처음 만들어졌다. 이들은 12월 말까지 야간시간 캠퍼스 일대를 순찰한다. 학내 음주·취침 제재 및 계도, 불법 카메라 점검, 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펼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학생들의 순찰 활동을 돕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을 비롯해 방범 조끼, 야광봉, 전자 호루라기 등을 지원한다. 대구시와 지역대학도 캠퍼스 주변 취약지역 순찰 활동을 위한 대학생 중심의 ‘캠퍼스 안전 지킴이단’을 구성하고 지난 1일부터 여성 대상 범죄와 폭력 예방을 위해 순찰 활동에 나섰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들이 범죄예방과 안전 위험 요소 발굴 등으로 안전한 대학가와 지역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조식 시범 운영학교 찾아 배식봉사 동참

    김혜영 서울시의원, 조식 시범 운영학교 찾아 배식봉사 동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16일 조식 시범학교를 운영 중인 서울 은평구 선일여자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대상 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조식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교원 및 급식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현재 선일여자중학교는 정의여고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조식 시범 운영학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조식 시범 운영학교는 기숙사가 없는 일반학교에도 수요가 있는 경우 아침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0대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력을 위해 현재 기숙사가 있는 학교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조식을 일반학교에서도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요청으로 시작됐으며 안정적인 조식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무엇보다도 법적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지난 3월 28일 일반 학교에서도 조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조례상 근거를 마련한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함께 조식을 먹으러 온 학생들을 위해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조식 메뉴는 밥, 국 등의 통상적인 식단이 아닌 와플, 핫도그, 주먹밥 등의 간편식으로 꾸려졌다. 배식봉사 후 김 의원은 “선일여중 전교생 400명 중 80%가 한 번이라도 조식을 먹은 적이 있다고 답했을 정도로 조식 제공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조식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직접 와서 체감하고 보니 일반학교 조식 도입 최초 제안자로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조식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상당하지만 조식 운영을 위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추가 예산과 조리원 인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동 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뿐만 아니라 서울시, 자치구, 민간단체 등이 서로 협력해 일반학교 대상 조식 운영이 계속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저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조례 개정 등 제도적인 개선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조식 운영 체계가 구축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승 존경, 제자 사랑’ 문화 확산

    ‘스승 존경, 제자 사랑’ 문화 확산

    천안시, 지자체 첫 ‘스승의날’ 눈길스승존경 운동 펼친 심대평 전 지사 참석 심 전 지사 “스승 공경 사회 조성 감사” 충남 천안시가 지방자치단체 자체적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열고 스승 존경 운동에 나섰다. 첫 스승의 날 행사에는 박상돈 시장의 고등학교 선배이자 인생의 스승으로 여기고 있는 심대평 전 충남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스승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스승의 날 행사를 연 건 전국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마당’을 통해 내 인생을 바꿔주고 영향을 준 스승, 힘든 시절 도움을 준 스승, 스승과 제자 간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 사연 등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선생님과 주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대한민국학생 발명전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벤처기업에 중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업가와 난타 동료들과 요양원에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사연들이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에는 도지사 시절 스승 존경 운동 펼쳤던 심 전 도지사가 참석해 천안시와 박 시장에게 스승 공경 사회적 풍토 조성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심 전 충남지사는 “스승의 날은 계승 보존할 가치가 있는 날로, 도지사 시절 시책으로 ‘스승 존경하기 운동’을 펼쳐왔다”며 “스승에 대한 고마움이 지금 이 시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승의 날의 소중한 가치가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행사가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고 박 시장의 시정철학에 공감하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인생의 스승이신 심대평 전 지사는 재임 기간 ‘스승 존경 운동’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며 “사제 간의 사랑과 존경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세종로의 아침] 국민 섬기기/송한수 신문국 에디터

    [세종로의 아침] 국민 섬기기/송한수 신문국 에디터

    이쯤이면 스스로 “무엇을 하러 여기에 왔느냐”고 묻고 묻는다. 아무런 목적도 주어지지 않는다. 어떤 기약도 없다. 삽으로 힘들여 땅을 팠다가 ‘원위치’라고 시키면 메우기만 거듭한다. ‘거울이랑 가위바위보 하기’ 그만큼이나 금세 나자빠질 듯 힘겹다. 고통을 마침내 끝낼 것인가, 더욱 지독하게 눈덩이처럼 굴릴 것인가. 모든 것은 무슨 불평 탓인지 그저 후배들을 혼내려고 뺑뺑이를 돌린 선임 병사에게 달렸다. 한낱 평범한 ‘삽질’이라는 명사는 불행히도 이렇게 ‘아주 헛된 일’을 뜻하게 됐다고 한다. 나중엔 ‘포클레인 앞에 삽질한다’는 말로 도졌다. 누구를 비아냥대거나 깔보는 모양새, 비효율적인 처사를 비꼬는 표현이다. 일상생활에서 거의 굳었다. ‘삽으로 땅을 파거나 흙을 떠내다’라는 본래 의미는 이제 꼬리만 살짝 드러내고 있다. 뜬금없게도 이런 단어를 떠올린 계기가 물론 있었다. 한때 출입처에서 만난 공무원으로부터 부탁을 하나 받고서였다. 언론홍보 관련 책을 쓰는데 의견을 달라며 웃었다. 글 줄거리엔 그다지 보태거나 뺄 게 없었다. 문제는 책 제목이었다. 그도 고민이라며 담배 연기를 길게 내뿜었다. 필자는 ‘삽질하는 시장님’을 추천했다. 폭설이나 폭우와 같은 자연재해를 맞으면 단체장으로서 피해 현장에 서둘러 나가 삽으로 눈더미, 흙더미를 치우느라 비지땀을 쏟는데 바깥에선 도무지 알아주지 않는다는 대목을 원고에서 읽었기 때문이다. 정치인을 곱게 바라보지 않는 세태라, 필요한 곳에서 제대로 된 삽질을 열심히 한다니 왠지 기분이 좋았다. 천재지변 때 엉뚱한 행태로 ‘삽질’을 일삼는 적잖은 지도자들에 견줘 얼마나 반가운 모습이냐고 덧붙여 설명했다. 비록 신문이나 방송에 그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이 뜨진 않더라도 주민들은 거짓 없는 오롯한 땀방울을 또렷하게 기억할 것이다. 사실 보여 주고자 하는 티를 내는 꼬질꼬질한 지도층이야말로 어딘가 좀 모자라는 축에 속한다. 거짓 쇼타임은 급기야 들통나고 만다.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챗봇이니 뭐니 하는 요즈음 세상에 웬 삽질이냐고 되물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아무리 첨단을 외쳐도 삽질은 뜻밖에 많이 필요하다. 곤경에 빠진 국민을 아끼고 보듬는 진정성과 그렇지 못한 사이비 행동을 골라내기란 크게 어렵지 않다. 그래서 민심이 무섭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닌가. 이는 불가역적 진실이라고 부를 만하다. 언론에서 자연재해를 비롯해 국민 참상을 맞닥뜨리고도 안전 시스템을 가동하지 않거나 골프를 치는 것과 같은 비슷비슷한 유형의 파렴치 행위를 때마다 보도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대관식에서 “섬김을 받으러 오는 게 아니라 섬기려고 하노라”(I come not to be served but to serve)라고 만천하에 공언했다. 그러나 국왕이란 보통 사람들에겐 당연히 섬김을 받는 자리로 여겨진다. 먼저 그가 국민들에게 마음을 다해 봉사하고, 국민들은 그런 그를 깊이 존경하도록 하는 게 옳지 않을까. 개혁은 작은 것부터, 가까운 곳부터, 쉬운 것부터 하라고 했다. 무엇보다 손수 삽질을 마다하지 않는 자세로 나라를 이끌 지도자를 국민들은 기다린다. 그럴듯한 행사에 나가 호화찬란한 언변으로 눈도장만 찍을 게 아니라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는 민생 삶의 현장을 챙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머잖아 인력으로 맞서기 버거울 매서운 태풍이 잇달아 이 땅을 덮칠 터이다. 우리는 크고 작은 조직 곳곳의 지도자들을 어디에서, 또한 어떤 모습으로 발견하게 될 것인가.
  • 범죄 때문에… 앞다퉈 도심 떠나는 美 점포들[특파원 생생리포트]

    범죄 때문에… 앞다퉈 도심 떠나는 美 점포들[특파원 생생리포트]

    월마트, 노드스트롬, 스타벅스 등 미국의 대표적 소매 브랜드들이 앞다퉈 도심 매장을 폐쇄하고 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에 밀리거나 임대료가 치솟는 탓도 있지만 각종 범죄에 따른 손해에 결국 두 손을 들고 있다는 분석에 무게가 더 실린다. 14일(현지시간) 월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대형 매장 4개가 폐쇄됐다. 월마트는 성명에서 “17년간 이곳에서 수익을 내지 못했고 연간 수천만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며 시카고 매장 8개 중 나머지 4곳은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계속 영업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워싱턴DC 시내의 월마트 매장이 문을 닫았고 올해 미국 전역에서 총 20곳이 폐점될 예정이다. 유명 백화점인 노드스트롬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트필드 센터 매장을 포함해 15개를 폐쇄하고 대형약국체인점인 CVS는 내년 말까지 900여개 점포를 없앤다. 도심 매장의 철수 원인은 복합적이다. 경영난 끝에 지난달 파산보호를 신청한 생활용품 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는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을 원인으로 꼽았다. 매장 과잉이라는 지적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해져 수익이 줄었다는 분석도 있다. CNN은 치솟는 임대료로 대형마트 등이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을 떠나 피닉스, 휴스턴 등 ‘선벨트’(미국의 남부지역)로 향한다고 전했다. 가장 큰 원인은 범죄 등 도심의 치안 불안으로 평가된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의 안전을 이유로 뉴욕시의 매장 2개를 이번 달에 닫는다. 노조 결성 움직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치안 문제에 따른 잦은 영업 중단도 원인으로 꼽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트위터에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있던 너무나 많은 매장이 문을 닫고 있다. 세상의 종말을 연상할 정도”라고 썼다. 대표적인 유기농 식품 체인인 홀푸드마켓이 지난달 매장을 닫았고 유명 백화점 삭스피프스애비뉴가 오는 가을에 폐점한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도 지난 2월 주의회 예산 청문회에서 “문을 닫는 체인점이 늘고 있다. 그 매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범죄자들이 형사사법제도를 조롱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욕 등 대도시에서는 매장 영업시간에 들이닥쳐 진열장을 부수고 순식간에 물건을 집어 가는 이른바 ‘스매시 앤드 그랩’(Smash&Grab) 절도가 이어지고 있다.
  • 태국 총선, 왕실모독법 개혁 내세운 진보정당 돌풍

    태국 총선, 왕실모독법 개혁 내세운 진보정당 돌풍

    9년간의 군부 통치에 실망한 태국 국민들이 14일(현지시간) 총선에서 태국 사회에서 금기시되던 왕실모독법 개혁을 앞세운 전진당을 지지했다. 비공식 개표 결과이지만 전진당의 급부상은 지난 20여년간 이어진 ‘군부 대 탁신’이라는 태국의 정치 구도를 일거에 뒤집은 역사적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정치 신예 피타 림짜른랏(42) 대표가 이끄는 전진당이 유권자 5200만명 가운데 1400만표를 얻어 압승했다. 애초 패통탄 친나왓(36)을 총리 후보로 내세운 제1야당인 프아타이당이 득표 1위를 할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은 것이다. 이로써 2001년 이후 한 번도 제1당 자리를 내주지 않은 탁신계 정당의 ‘무패 신화’도 끝났다.이번 총선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영향에 있는 프아타이당은 1060만표,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현 쁘라윳 짠오차(69) 총리를 다시 후보로 내세운 루엄타이쌍찻당은 460만표를 얻는 데 그쳤다. 현지 방송 타이PBS는 하원 500석 가운데 전진당이 151석, 프아타이당이 141석, 루엄타이쌍찻당 등 친군부 정당은 두 개 정당을 모두 합해 76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수도 방콕에서는 득표수만으로는 33석의 의석을 전진당이 모두 차지했다. 40대 정치 신예가 전 총리의 딸과 육군참모총장 출신의 현 총리를 모두 제친 것이다. 피타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우리가 오늘 시작한다면 태국의 변화는 가능하다”면서 “당신들이 동의하든 안 하든 나는 총리가 될 것이고, 나를 뽑든 뽑지 않았든 봉사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젊은 시절 탁신 전 총리처럼 기업인 출신의 엘리트 정치인이다. 태국 최초로 하버드대에서 장학금을 받은 유학생으로 공유 자동차 업체 그랩의 임원으로 일하다 2019년 총선에서 전진당의 전신인 퓨처포워드당 후보로 당선됐다. 한때 탁신 일가를 도왔던 가문 출신으로 2012년 여배우와 결혼했다 7년 만에 이혼하고 딸 피핌을 키우고 있다. 퓨처포워드당은 2014년 현 쁘라윳 총리의 쿠데타 이후 처음 치러진 2019년 총선에서 하원 500석 중 총 81석으로 원내 제3당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군부 정권과의 대립 끝에 2020년 헌법재판소의 해산 판결로 해체된 퓨처포워드당 여파는 왕정과 군부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학생 시위로 이어졌다. 피타 대표가 개혁을 주장하는 왕실모독법은 학생 시위 이후 어린이를 포함해 230명 이상이 이 법때문에 실형을 선고받을 정도로 ‘민주화’ 억압 수단으로 이용됐다. 그는 연정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 놓으면서도 왕실모독법 개혁은 어떤 일이 있어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부는 2014년 쿠데타 이후 헌법 개정을 통해 상원의원 250명을 직접 임명하기 때문에 오는 7월 피타 대표가 총리 자리에 오르려면 연정이 필수적이다. 군부를 포함한 왕실과 기득권 진영이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그에게 정권을 순순히 내주지 않을 공산이 크다. 게다가 2019년처럼 전진당 역시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후 60일 이내에 공식 선거 결과를 발표해 정당별 의석 숫자가 확정되려면 몇 주가 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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