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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체된 4-H연합회에 활력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침체된 4-H연합회에 활력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농업 문선호 한국농수산대학 4-H회에 가입 후 13년간 활동하면서 침체된 4-H연합회를 정비하고 활성화했다. 특히 제주 지역에 특화된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회원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 고령화 대비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 신기술 보급 확산을 위한 교육 이수 등 4-H회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여성·고령 농업인, 지역 보육시설에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 작두콩 커피 개발 ‘아이디어’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작두콩 커피 개발 ‘아이디어’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농업 김지용 커피 대용품인 ‘작두콩 커피’ 개발로 각종 아이디어 경연대회에서 다수 입상했다. 사업화에 성공해 식품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고 지역 농가와의 수매계약을 통한 지역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창업농과 예비창업농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확보 등 특강과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앞장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앞장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농업 이수아 농촌융복합산업의 고부가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 특산품 ‘배빵’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으며 지역 인재들과 공동으로 김장 나눔 등 지역 복지 증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나무잎을 활용해 포장한 ‘대잎양갱’을 출시하고 농촌 지역 폐비닐 수거, 친환경 택배 자재 활용 등 친환경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 드론 방제로 농촌 고령화·노동력 부족 해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드론 방제로 농촌 고령화·노동력 부족 해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스파머’라는 드론방제단을 창립해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했다. 홍천 10개 읍면 중 8개 읍면에서 드론을 통한 방제에 참여하는 등 고령화된 농가에서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인 방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는다. 2975㎡ 규모의 스마트팜 온실을 제작해 딸기를 재배하고 다른 청년 농업인들의 기술 성장을 지원했다. 토마토와 멜론(2모작), 배추, 감자 등을 재배해 고급 과채류 및 엽채류의 재배와 유통 과정에 참여했다.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교육 등 젊은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5개 과정의 농업인 교육을 수료했으며 코로나19 시기 관내 72개교 방역에 나서는 등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 신기술로 농어업 혁신 앞장… 풍요로운 농어촌 미래 연다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 후원오늘 프레스센터서 21명 시상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43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수상자 21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수입 농수산물 시장이 개방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등 농어촌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풍요로운 미래를 책임질 농어업인을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 2016년까지 ‘농어촌청소년대상’이라는 이름으로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오다 2017년부터 19~39세로 넓히고 명칭도 바꿨다. 지난해까지 본상 687명과 공로상 84명 등 총 771명의 차세대 농어업경영인이 선정돼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심사위원이 ▲농어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 ▲적극적 농어업 활동으로 농어촌 소득 증대에 기여 ▲건전한 청년 생활과 단체활동 경력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올해에도 인구 감소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농어업 분야에 신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 농어업인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드론을 이용한 방제 사업으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온실형 스마트팜을 통해 과학적 재배를 시도한 박근호(농업부문)씨, 폐수를 재활용하고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뱀장어 양식 기술을 도입한 윤태형(수산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14개 국가서 보고 느끼고… 빛고을 아이들, 글로벌 리더 첫발 떼다

    14개 국가서 보고 느끼고… 빛고을 아이들, 글로벌 리더 첫발 떼다

    인권 주제 프랑스·스위스 등 방문331명 학생 현지서 다양한 체험“유엔서 일하고파” 새 꿈 품기도5·18민주화운동 알리기 플래시몹K팝 공연 등 한국문화 홍보 앞장 “이탈리아 친구들의 열정이 대단했어요. 오페라 공연을 감상하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제 꿈인 성악가가 되기 위해 연습하고 또 연습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어요. 이탈리아에서 경험한 것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난 7월 이탈리아에서 진행한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문화예술 탐방에 참가한 광주금호고등학교 2학년 A 학생의 소감이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른 나라 학생들의 삶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광주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취지가 결실을 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공약으로 내세운 국제교류 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를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 교육감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광주 학생들을 세계 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실행에 옮긴 게 이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감은 평소 광주 학생들이 해외에 나간 경험이 많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했다.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보여 주고 새로운 세상을 보는 눈을 갖게 해 주고 싶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5명의 고등학생이 민주·인권을 주제로 프랑스와 스위스를 다녀왔다. 학생들은 유엔 인권최고사무소를 방문하고 다른 나라 학생들을 만나 대화하고 어울리며 함께 인권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은 유네스코본부를 방문해 유네스코 마스터클래스에서 발표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기도 했다. 올해 331명의 학생이 14개 국가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신의 꿈을 키웠다.●12가지 주제를 가진 체험활동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12개의 주제를 가진 체험활동이다. 민주와 인권, 평화·통일, 해외 역사·문화 탐방,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디지털, 문화예술 분야가 있다. 또 외국의 특성화고 현장학습과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다. 동북아시아 국제교류와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청소년 해외 봉사, 해외 학술 탐방 등도 있다. 고등학생들은 아직 백지이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면 새로운 꿈을 갖게 된다.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장덕고 2학년 B 학생은 체험을 통해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B 학생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도 뉴스를 찾아 들으며 사회 이슈를 파악하기도 하고 모의 유엔 동아리나 회장단 활동을 하면서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이 교육감의 교육철학인 ‘고기를 잡아 주는 것도 아니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닌,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자’에 맞는다. 바다를 그리워하면 스스로 고기 잡는 법을 넘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는 것이다. 광주시교육청이 강조하는 구호 ‘다양한 실력이 미래’와 맞닿아 있다.●플래시몹 직접 준비하고 K팝 공연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세계에 한국 문화와 5·18민주화운동도 알린다. 5·18민주화운동을 인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데 기여한다. 호주에서 진행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의 경우 학생들이 직접 배운 우리나라 음식을 홈스테이 부모들에게 대접하며 K음식을 홍보했다. 상일여고 2학년 C 학생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 학생들과 5·18민주화운동 플래시몹과 K팝 공연을 펼친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플래시몹을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는데요. 처음 보는 스무 명의 친구들과 대형이나 작은 동작을 맞추느라 모두가 고생했어요. 링컨기념관 앞에서 공연할 때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 주시더라고요. 특히 존스홉킨스대 학생들이 K팝 공연을 보고 뜨겁게 호응해 줘서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컸고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우리 문화에 자부심 느껴요” 학생들 공연은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높은 K팝 위상 덕분에 좋아하는 노래와 가수에 관해 얘기하면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 문화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내년에 재정이 어려워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의 확고한 신념에 따른 조치다. 이 교육감은 열정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독일에서 이뤄진 평화·통일 현장 탐방을 앞두고 라이프치히교육청을 방문해 국제교육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관계를 다졌다. 미국 동부에서 진행한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서는 유학 시절의 어학 실력과 경험을 살려 학생들의 가이드 역할을 했다. 탄자니아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부터 다문화, 과학·융합, 생태전환교육, 실용예술, 체육 등 5개 분야를 신설해 주제를 더욱 다양하게 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접하는 공동체를 지역사회, 우리나라, 세계 등 동심원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 ‘글로벌 리더 팔도 한 바퀴’,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를 진행할 방침이다. 광주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성장 시기에 맞춰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성공은 교육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응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학생들이 세계 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짤랑… 뜸해진 현금, 찰칵… QR로 찍죠, 활활… 그래서 따뜻

    짤랑… 뜸해진 현금, 찰칵… QR로 찍죠, 활활… 그래서 따뜻

    네 살배기 온정에 미소 기부금 10% 줄었지만전화·온라인 후원 계속 작년 4만여명 자원봉사 “수고하세요. 구세군 아저씨.”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앞 구세군 자선냄비에 1000원짜리 지폐를 넣던 고사리손이 잠시 멈춰 서더니 인사를 건넸다. 네 살 꼬마는 “좋은 데 써 주세요”라고 말한 뒤 귀여운 토끼 캐릭터가 그려진 기부자 감사 스티커를 받아 들고 한참을 신기한 듯 바라봤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신문 기자가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를 하면서 만난 기부자 중에서는 부모님 손을 잡고 꼬깃꼬깃한 지폐를 넣는 아이들이 유독 많았다.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기부의 손길이 예전보다 줄었다고 하지만 연말을 맞아 온정을 나누려는 마음은 여전했다. 자선냄비의 위치를 알리는 커다란 종을 손에 쥐고 흔든 지 30분 만에 팔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렇게 흔들지 마시고, 팔을 90도 이내 정도만 들었다가 내리세요. 맑은 소리를 내는 게 중요해요.” 사관학생 송혁성(39)씨의 조언을 들은 이후에야 아픔이 줄어들었다. 때아닌 겨울비에 손이 시릴 때도 있었지만 구세군을 상징하는 빨간색 롱패딩 덕분인지 기부자들의 손길 덕분인지 추위를 느낄 새가 없었다. 구세군 자원봉사는 누구든 구세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봉사를 희망하는 날의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세군에 따르면 봉사를 통해 마음을 전달한 자원봉사자만 지난 한 해 기준 4만 4000여명이었다. 이날 자원봉사를 시작한 뒤 등장한 첫 기부자는 서류 가방을 들고 지나가던 30대 직장인이었다. 가방 안 깊숙한 곳을 한참 뒤적거리던 그는 만원 지폐를 꺼내 자선냄비에 넣고 말없이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이어 어린이 기부자, 관광객까지 15명 정도가 자선냄비에 마음을 보탰다.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은 월요일인 데다 겨울비까지 내리면서 기부자 수는 평소보다 적었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하루 동안 300여명이 자선냄비를 통해 기부했다. 다만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기부심리가 위축되고 현금 사용이 줄어들면서 구세군 모금은 예전 같지 않다. 구세군에 따르면 1~7일 기준 자선냄비를 통해 모은 기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정도 감소했다. 20년 가까이 명동 일대의 구세군 자선냄비를 맡아 온 임석재 사관은 “몇 시간만 자선냄비 앞에 서 있어 봐도 예전보다 기부가 크게 줄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전했다.지난달 통계청이 내놓은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년 동안 기부한 적이 있는 사람의 비중은 23.7%로, 10년 전과 비교해 10.9% 포인트 줄었다. 기부하지 않은 이유로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46.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구세군은 지난해 자선냄비를 통해 약 23억 3000만원을 모금했다. 올해는 모금 목표액을 25억원으로 설정하고 전국 330여곳에서 이달 말까지 모금을 이어 갈 예정이다. 현금이 없어도 기부할 수 있도록 QR코드와 전화를 통한 후원도 안내하고 있다.
  • 장제원 첫 결단… 압박 커진 김기현

    장제원 첫 결단… 압박 커진 김기현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총선 불출마 공식 선언에 이어 김기현 대표가 자신의 거취를 두고 장고에 돌입했다. 김 대표까지 불출마 선언이나 당 대표 사퇴 등의 결단을 내릴 경우 여당 내 용단이 이어지고 야당 역시 ‘혁신 경쟁’ 압박을 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12일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공개 일정을 비우고 잠행에 들어갔다. 13일 정책의원총회도 김 대표의 사퇴 결단을 둘러싸고 격론과 내홍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소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대표는 내일(13일)까지 당 대표실로 출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홀로 불출마 선언, 당 대표 사퇴 등 다양한 방안과 함께 용퇴 선언 시점 등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주 내에 결단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의 한 축인 장 의원이 지도부와 별다른 상의 없이 주류 희생의 물꼬를 트면서 김 대표의 결단 시점도 당초 내년 1월에서 앞당겨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날 여권에서는 “내려놓고 잠시 멈추면 더 큰 길이 열리지 않겠나”(이용호 의원), “판을 뒤엎으면 대안이 보인다”(홍준표 대구시장), “사즉생은 김기현 대표가 물러나는 것”(김태흠 충남지사) 등 김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일부 친윤 초선 의원들이 김 대표를 엄호했지만 김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기는 어렵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길 부탁한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나. 이제 떠난다”며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는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소위 ‘주류 희생’을 요구한 지 39일 만에 나온 첫 응답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진 않았으나 여권의 인적 쇄신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기류가 읽힌다. 불출마 결정과 관련해 장 의원과 대통령실 사이에 직접적인 사전 교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여당에 혁신의 기회를 연 반면 아직 이렇다 할 중진의 용단이 없는 더불어민주당에는 경고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장제원 총대에 빨라진 김기현 ‘결단 시계’... 불출마? 사퇴?

    장제원 총대에 빨라진 김기현 ‘결단 시계’... 불출마? 사퇴?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총선 불출마 공식 선언에 이어 김기현 대표가 자신의 거취를 두고 장고에 돌입했다. 김 대표까지 불출마 선언이나 당 대표 사퇴 등의 결단을 내릴 경우 여당 내 용단이 이어지고, 야당 역시 ‘혁신 경쟁’ 압박을 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12일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공개 일정을 비우고 잠행에 들어갔다. 13일 정책의원총회도 김 대표의 사퇴 결단을 둘러싸고 격론과 내홍이 심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취소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대표는 내일(13일)까지 당 대표실로 출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김 대표는 홀로 불출마 선언, 당 대표 사퇴 등 다양한 방안과 함께 용퇴 선언 시점 등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주 내에 결단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의 한 축인 장 의원이 지도부와 별다른 상의 없이 주류 희생의 물꼬를 트면서 김 대표의 결단 시점도 당초 내년 1월에서 앞당겨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날 여권에서는 “내려놓고 잠시 멈추면 더 큰 길이 열리지 않겠나”(이용호 의원), “판을 뒤엎으면 대안이 보인다”(홍준표 대구시장), “사즉생은 김기현 대표가 물러나는 것”(김태흠 충남지사) 등 김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일부 친윤 초선의원들이 김 대표를 엄호했지만 김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르기는 어렵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한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나. 이제 떠난다”며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는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소위 ‘주류 희생’을 요구한 지 39일 만에 나온 첫 응답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진 않았으나 여권의 인적 쇄신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기류가 읽힌다. 불출마 결정과 관련해 장 의원과 대통령실 사이에 직접적인 사전 교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여당에 혁신의 기회를 연 반면, 아직 이렇다 할 중진의 용단이 없는 더불어민주당에는 경고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르포] 기자가 직접 구세군 종 울려보니…팍팍한 살림에도 여전한 기부 손길

    [르포] 기자가 직접 구세군 종 울려보니…팍팍한 살림에도 여전한 기부 손길

    “수고하세요. 구세군 아저씨.”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앞 구세군 자선냄비에 1000원짜리 지폐를 넣던 고사리손이 잠시 멈춰 서더니 인사를 건넸다. 네 살 꼬마는 “좋은 데 써 주세요”라고 말한 뒤 귀여운 토끼 캐릭터가 그려진 기부자 감사 스티커를 받아 들고 한참을 신기한 듯 바라봤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신문 기자가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를 하면서 만난 기부자 중에서는 부모님 손을 잡고 꼬깃꼬깃한 지폐를 넣는 아이들이 유독 많았다.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기부의 손길이 예전보다 줄었다고 하지만 연말을 맞아 온정을 나누려는 마음은 여전했다. 자선냄비의 위치를 알리는 커다란 종을 손에 쥐고 흔든 지 30분 만에 팔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렇게 흔들지 마시고, 팔을 90도 이내 정도만 들었다가 내리세요. 맑은 소리를 내는 게 중요해요.” 사관학생 송혁성(39)씨의 조언을 들은 이후에야 아픔이 줄어들었다. 때아닌 겨울비에 손이 시릴 때도 있었지만 구세군을 상징하는 빨간색 롱패딩 덕분인지 기부자들의 손길 덕분인지 추위를 느낄 새가 없었다.구세군 자원봉사는 누구든 구세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봉사를 희망하는 날의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세군에 따르면 봉사를 통해 마음을 전달한 자원봉사자만 지난 한 해 기준 4만 4000여명이었다. 이날 자원봉사를 시작한 뒤 등장한 첫 기부자는 서류 가방을 들고 지나가던 30대 직장인이었다. 가방 안 깊숙한 곳을 한참 뒤적거리던 그는 만원 지폐를 꺼내 자선냄비에 넣고 말없이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이어 어린이 기부자, 관광객까지 15명 정도가 자선냄비에 마음을 보탰다.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은 월요일인 데다 겨울비까지 내리면서 기부자 수는 평소보다 적었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하루 동안 300여명이 자선냄비를 통해 기부했다. 다만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기부심리가 위축되고 현금 사용이 줄어들면서 구세군 모금은 예전 같지 않다. 구세군에 따르면 1~7일 기준 자선냄비를 통해 모은 기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정도 감소했다. 20년 가까이 명동 일대의 구세군 자선냄비를 맡아 온 임석재 사관은 “몇 시간만 자선냄비 앞에 서 있어 봐도 예전보다 기부가 크게 줄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전했다.지난달 통계청이 내놓은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년 동안 기부한 적이 있는 사람의 비중은 23.7%로, 10년 전과 비교해 10.9% 포인트 줄었다. 기부하지 않은 이유로는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46.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구세군은 지난해 자선냄비를 통해 약 23억 3000만원을 모금했다. 올해는 모금 목표액을 25억원으로 설정하고 전국 330여곳에서 이달 말까지 모금을 이어 갈 예정이다. 현금이 없어도 기부할 수 있도록 QR코드와 전화를 통한 후원도 안내하고 있다.
  • 전남도, ‘2023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전남도, ‘2023 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전남지역 60만 지원봉사자의 화합을 다지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2023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가 열렸다. ‘도약하는 전라남도, 함께날자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열린 자원봉사자대회는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활동 영상 상영과 우수자원봉사센터 표창과 우수기업 현판 수여, 우리의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2023년 한 해 헌신적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77명의 단체·기관, 자원봉사자가 도지사 표창을, 20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 11명에게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자원봉사 우수기업 8개에는 자원봉사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했다. 자원봉사 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시상은 목포시가 최우수상, 광양시와 장성군이 우수상, 장려상은 여수시와 순천시, 구례군, 노력상은 보성군, 함평군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2023년은 자원봉사자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참여가 많았다”며 “전남만의 다양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이뤄내도록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2024년도 대한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2024년도 대한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이 지난 11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150만원을 전달했다. 12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변하지 않는 희망, 적십자회비’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시작된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에 동참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하남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제11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박복년 회장, 김봉순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소중한 회비를 모아 국내외 재해 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생계지원, 보건·안전교육 등 다양한 인도주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라며 “적십자의 인도적인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도록 하남시의회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강 의장은 “118년의 기간 동안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하면서 지금도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어려운 이웃과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연말을 맞이해 보다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돼 우리 지역사회가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재난구호활동과 취약계층 사회봉사,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인도주의 사업의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계좌이체, 은행 ATM, 대한적십자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참여 시 1월 국세청 연말 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HD현대1%나눔재단, ‘HD현대아너상’ 대상 수상자로 전주 ‘얼굴 없는 천사’ 선정

    HD현대1%나눔재단, ‘HD현대아너상’ 대상 수상자로 전주 ‘얼굴 없는 천사’ 선정

    HD현대1%나눔재단은 12일 ‘HD현대아너상’ 대상 수상자로 ‘얼굴 없는 천사’를, 최우수상 단체부문에 민간의료단체인 ‘열린의사회’, 개인부문에 무료·반값 진료로 봉사해온 의사 윤주홍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영웅을 발굴, 지원해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HD현대1%나눔재단이 올해 새롭게 제정한 상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익명으로 전주시에 성금을 기부해 전주시 소외계층의 생계와 학업을 돕고 있는 ‘숨은 영웅’이다. 본인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 채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린다. 지난 2000년 58만 4000원을 시작으로 23년 동안 기부한 금액은 8억 8000만원에 달한다.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주민이 늘어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상금 2억 원을 전주시에 전달해 ‘얼굴 없는 천사’가 평소 밝혀온 뜻에 따라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7월부터 공모를 통해 후보를 선정했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심사위원의 최종심사에 더해 급여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임직원의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다. HD현대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숨은 영웅이 많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소외이웃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그들을 돕는 영웅에 대한 지원도 이어 나감으로써 나눔의 선순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공헌대상 의정대상’ 수상

    정준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공헌대상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교육, 문화, 체육, 환경, 의정, 봉사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수상자를 발굴해 공헌을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유범진 이사장, 조경태 국회의원과 유기홍 국회의원이 공동대회장에 위촉됐고 또한 MBN, MHN스포츠뉴스, 스포츠한국, (사)전국지역신문협회 등이 후원사로 나섰다. 정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서울시민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친환경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특히 현실로 다가온 기후 위기 시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 녹지공간 확보, 신재생에너지, 깨끗한 수돗물 공급 등 깨끗하고 맑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정책의 개선 요구 등 서울시의 시민편의적 행정의 변화를 끌어냈다. 또한 ‘서울시 대기환경개선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인간과 생태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해로운 물질인 오존(O3)의 전구물질인 VOCs의 회수를 위해 VOCs 배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의 범위를 확대한 규정을 마련해 생활 주변 소규모 배출원 관리의 단초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면서 “서울시를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견제로 지속가능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기구한 복희씨 객석도 울렸다[연극리뷰]

    기구한 복희씨 객석도 울렸다[연극리뷰]

    남은 게 악뿐이어서일까. 가난한 복희는 뻔뻔하다. 실적 미달로 자신을 자르려는 미싱공장 사장에게 “봉사활동 하는 셈 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나 쫓아내면 신고할 거다”라며 되레 으름장도 놓는다. 복희가 이렇게 처절하게 버티는 건 하나밖에 없는 어린 딸 연아를 지키기 위해서다. 빚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어나자 복희는 잘못된 선택을 한다. 장기매매.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마취를 받는 순간에도 복희는 당당함을 잃지 않는다. 그러나 장기를 가져간 사람이 약속한 돈을 주지 않자 둘은 한바탕 몸싸움을 벌인다. 그러다 복희는 실수로 상대를 죽이고 만다. 법은 복희의 편이 아니었다. ‘장기매매가 불법인 걸 알고 있었다’면서 우발적 살인에 대해 15년 형을 선고받는다. 하마터면 해외로 입양될 뻔한 연아는 다행히 복희의 친언니 내외가 기르기로 한다. 훗날 복희와 연아는 재회하지만 예전처럼 엄마와 딸로 지내기에는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다. 뻔뻔하고 당당하던 복희는 오간 데 없고 그저 체념할 수밖에 없는 중년의 슬픈 여성만 덩그러니 남겨진다. 서울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오는 17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복희씨’는 부조리한 제도 아래에서도 악착같이 버티는 주인공 복희의 삶을 조명한다. ‘세상에 저런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로 절망적이고 기구한 복희의 절규에 객석에서는 훌쩍이는 소리가 새어 나오고 관객들은 휴지로 눈가를 닦는다. ‘복희씨’는 극단 22세기씨어터의 대표인 장명식 연출가의 창작극으로 ‘2023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마지막까지 구원받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갈 운명의 복희를 앞세워 차갑고 지독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장 연출은 “따뜻한 세상이 오길 꿈꾸며 이 차가운 이야기를 극장에 올린다”며 “어딘가 우리의 삶과 닮은 그들의 서사를 보면서 관객들의 마음이 위로받고 치유되길 꿈꾼다”고 말했다.
  • “임혜동, 김하성 돈으로 카지노 가고 명품 사…다른 빅리거도 협박”

    “임혜동, 김하성 돈으로 카지노 가고 명품 사…다른 빅리거도 협박”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야구선수 출신 후배 임혜동(27)과 ‘음주 폭행’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임혜동이 김하성에게 받은 돈으로 카지노에 다녀오고 명품을 구입하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 정황이 알려졌다. 11일 디스패치는 임혜동이 김하성과 지인들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김하성과 임혜동은 각별한 형·동생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2020년 7월 후배 임혜동의 프로야구 입단 테스트를 도와줬고, 임혜동은 “야구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항상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하성은 2020년 10~12월 틈 나는대로 임혜동에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여러 차례 입금해주며 챙겼다. 같은 해 12월 31일 임혜동은 김하성에 “항상 신경 써주시는 거 다 안다”며 “우리 타지에서 힘들겠지만 그래도 함께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자”고 전했다. 이듬해 2월 김하성은 임혜동을 데리고 미국으로 갔다. 김하성이 자비로 고용한 개인 매니저였다. 월급 300만원을 지급했고 별도의 ‘식사 카드’를 지급해 식비도 충당할 수 있게 했다. 그런데 임혜동은 2021년 4월 귀국했고, 5월에는 김하성에게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 소식을 전했다. 2년여가 지나 김하성은 “임혜동에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임혜동도 언론에 직접 얼굴을 드러내고 김하성에 대한 폭로를 시작했다. 앞서 김하성과 임혜동은 미국에 가기 직전인 2021년 2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문제의 술자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 시기였음에도 김하성은 임혜동과 다른 야구선수 등을 불러 술을 마셨다. 김하성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고 병역 특례에 따른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 당시는 코로나19 방역 여파로 오프라인 봉사 활동 길이 막혀 있어 시간 채우기가 쉽지 않던 때였다. 임혜동은 병역특례 봉사활동 시간을 못 채워 병역 면제 어려움을 겪던 김하성의 특수한 상황을 지렛대 삼았다는 것이 김하성 측 주장이다. 김하성 측에 따르면 임혜동은 이 술자리를 빌미로 “경찰과 병무청에 신고하고 언론에 알리겠다. (병역 특례 못 받게 해서) 미국에서 야구 못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몇백억원을 벌 사람인데 10억원 정도는 받아야 보상이 될 것 같다”고 소속사를 협박했다. 당시 술자리에 합석한 야구선수 A씨는 “말다툼이 있었고 제가 고참이라서 이를 말렸다. 제가 임혜동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았는데, 김하성이 ‘너 형을 때렸냐’며 임혜동을 밀쳤다. 주먹이 오가는 싸움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 두 사람은 술자리를 끝내고 사우나까지 갔다. 임혜동이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다. 그러고는 다음날 둘이 함께 미국으로 갔다”고 덧붙였다. 아무튼 임혜동은 이를 빌미로 지속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했고, 2021년과 2022년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을 받았다. 김하성 측은 “당시는 방역법 위반 사실이 알려지는 게 무서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임혜동은 김하성에 받은 돈으로 사치를 부리며 소셜미디어(SNS)에 이를 과시했다. 야구선수 B씨는 “차도 바꾸고 카지노도 가고 명품 가방도 샀다.정말로 돈을 받긴 받았구나 싶더라”라며 임혜동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임혜동은 올해 김하성이 아닌 또 다른 메이저리거를 협박해 돈을 받아낸 것으로도 전해졌다. 정확한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김하성은 후배 야구선수인 임혜동에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6일에는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도 받았다. 반면 임혜동은 지난 7일 TV조선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술만 마시면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며 턱과 목, 배 등에 상처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 경북도의회 초우회, 이웃사랑 성금 전달

    경북도의회 초우회, 이웃사랑 성금 전달

    경북도의회 초선의원 모임 초우회(회장 박규탁)는 11일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경북도지사실에서 개최된 성금 전달식에는 박규탁 초우회장과 최덕규 수석부회장 등 초우회 임원과 경북도지사가 함께 했으며,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규탁 초우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아졌다”라며 “초우회 회원들이 모은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도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경북도정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 공세로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도민에게는 따뜻한 의원으로서 도민 복리증진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우회는 조만간 도내 소외지역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획 중이며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쳤다. 지난 4일 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먼저 심사한 후, 5일부터 8일까지 경북도 실·원·국별 예산안 심사를 마치고, 8일 오후에는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예산안을 수정의결 했다. 이번에 심사한 경북도의 예산안 규모는 12조 6,078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12조 821억 원보다 5257억원(4.35%) 증가했으며, 이 중 일반회계는 11조 1193억원으로 전년도보다 6082억원(5.79%)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조 4884억원으로 825억원(5.25%)이 감소했으며, 경북도교육청은 5조 4541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 9229억원보다 4688억원(7.9%)이 감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의결된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도소관은 일반회계 67건, 79억원을 삭감한 후, 삭감한 예산은 불우이웃 연탄배달을 위한 청소년자원봉사단운영 사업예산 2억원을 증액하고 나머지 77억원을 내부유보금에 계상하여 향후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소관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는 38건, 143억원을 삭감해 좀 더 효율적인 미래인재 육성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예결특위에서 수정한 계수조정결과는 11일 경북도의회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 어르신 지혜로 만드는 은평… 은평촌장 153명 위촉

    어르신 지혜로 만드는 은평… 은평촌장 153명 위촉

    서울 은평구는 지난 8일 구청 은평홀에서 경로당 지역봉사지도원 ‘은평촌장’ 위촉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은평촌장’은 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신 주도의 사회활동 참여와 노인복지 증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 시작하는 은평구만의 사업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사회적 신망이 두텁고 경험이 많은 어르신 153명이 ‘은평촌장’으로 위촉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김상혁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장, 지역봉사지도원 등 160여 명이 위촉식에 참석했다. 내년부터 ‘은평촌장’에 위촉된 어르신들은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서게 된다. 주요 활동은 ▲경로당 운영관리 총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노인정책 홍보 및 안내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등이다. 경로당이나 지역사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월 4시간 이상 활동하면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여러분께서 지역봉사지도원인 ‘은평촌장’에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마을의 촌장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BNK경남은행 ‘BNK 위더스 자유적금’ 우대금리 제공 조건 변경

    BNK경남은행 ‘BNK 위더스 자유적금’ 우대금리 제공 조건 변경

    BNK경남은행이은 ‘BNK 위더스(With-Us) 자유적금’ 우대금리 제공 조건을 변경해 판매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BNK 위더스 자유적금은 △신규고객(0.50%p) △공동가입(1.50%p) △ESG실천(기부·봉사·헌혈 등)(0.50%p) 조건을 모두 충족 때 최대 2.50% 우대금리를 적용한다.이 중 △ESG실천(기부·봉사·헌혈 등) 우대금리 조건 충족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기존에는 상품 가입일 6개월 이내에 시행한 ESG활동만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만기일 전일까지 활동을 시행하면 인정 받을 수 있다. 또 기존에는 ESG활동 인증 서류를 상품 가입 때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만기일 전일까지만 제출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태수 고객지원본부 부행장은 “BNK 위더스 자유적금에 가입한 고객들이 ESG활동에 더 많이 참여했으면 하는 뜻에서 우대금리 조건 충족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며 “BNK 위더스 자유적금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올해 8월 출시한 ESG금융상품으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가입할 수 있다. 다양한 ESG활동으로 우대금리를 더 많이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 위더스 자유적금은 모든 조건 충족 때 가입 기간별로 세전 최고 연 5.00%(6개월 미만), 5.25%(12개월 미만), 5.55%(24개월 미만), 5.65%(36개월 미만), 5.75%(36개월)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로 최대 36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다. 가입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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