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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새마을방역봉사대 발대식 개최

    동대문구, 새마을방역봉사대 발대식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4일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새마을지도자동대문구협의회의 주관으로 ‘2024년 새마을방역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중랑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 방역기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에는 EM흙공 던지기,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중랑천 정화 활동을 벌였다. 새마을방역봉사대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동별로 반을 편성하여 골목길 및 관내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동대문구를 위해 방역봉사에 힘써 주시는 새마을방역봉사대에 감사드린다”면서 “방역 활동 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구에서도 원활한 방역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농아인의 날, 서울시의 모든 농아인이 눈으로 듣고 환하게 웃는 그날까지”

    문성호 서울시의원 “농아인의 날, 서울시의 모든 농아인이 눈으로 듣고 환하게 웃는 그날까지”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서대문구지회 서대문구수어통역센터를 방문하여 농아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한편, 농아인을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마련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 문성호 의원은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수어로 인사말을 시작해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며 서대문구 뿐만이 아니라 서울시 내 모든 농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더욱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며 인사했다. 문 의원은 이어서 3일 하루 간 수어통역 봉사자들이 서대문구 내 14개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농아인을 위한 문자음성변환기 사용 실태 점검을 다녀온 결과를 전달받은 후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서대문구 14개 동 주민센터에 문자음성변환기를 보급했는데 막상 실태 조사 결과를 보니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의무적으로 활용하지 않은 부분에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라 쓴소리로 답했다. 이어서 “김봉관 센터장님의 말씀대로 문자음성변환기는 비단 농아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청력에 손상을 입은 이나 청력이 감퇴한 어르신이 소통하는 데에도 효율적인 기기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이, 대면 접촉을 피하고 특히 비말 감염을 주의하는 상황이라면 이 변환기의 효율을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농아인만을 위한 기기로 인식되어 의무적으로 활용하지 않은 실태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수어통역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해 보니 현행 운영 근거가 되는 조례는 물론, 서울시에서 계획한 바가 실제로는 딱히 긍정적인 효율을 가져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제324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를 통해 바로잡을 것”이라 다짐했으며, 마침 문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시정질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모든 서울시민과 공무원이 또 하나의 언어인 수어를 배워 능숙하게 소통할 수는 없지만, 우리에겐 이를 메꿀 수 있는 훌륭한 과학 기술이 함께하고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하여 서울시 내 모든 농아인이 눈으로 듣고 환하게 웃는 그날까지 이 한 몸 불태울 것”이라며 다짐했다.
  • 양천구, 반려동물 함께 하는 ‘Y-펫밀리 축제’ 개최

    양천구, 반려동물 함께 하는 ‘Y-펫밀리 축제’ 개최

    서울 양천구는 오는 8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일대에서 지자체 최대 규모 반려동물 문화행사 ‘Y-펫밀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강아지 모양의 양천구 지형을 살린 특화 축제인 이번 ‘Y-펫밀리’는 목동로데오 패션문화거리 2차선 도로 34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스테이지존 ▲플레이존 ▲쉼터존 ▲플리마켓존 ▲체험존으로 운영된다. 이번 ‘Y-펫밀리’ 축제에서는 전국 최초로 아시아 어질리티 챔피언십 한국 국가대표팀의 화려한 전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어질리티’는 반려견과 한 팀을 이뤄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종목이다. ‘Y-펫밀리’ 축제에서는 프로팀이 선보이는 세계 수준의 허들 · 터널 · 타이어 · 시소 · 위브폴 5개 코스 완주 과정을 직관할 수 있다. 또한, 국제 프리스비 대회 출전 한국 대표 2팀도 원반던지기 시범공연을 통해 반려 스포츠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구는 축제 시작과 함께 반려견 입양문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유기견 입양 기념식’도 개최한다. 유기견 입양 기념식에 선정된 구민에게는 반려견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숙소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려견 토크콘서트’에는 유기견 봉사활동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방송인 서동주씨와 아시아 어질리티 국가대표 감독 김민성 씨가 무대에 올라 ‘유기견 인식 및 펫티켓 문화’를 주제로 유기견 구조 활동, 입양 사연,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많은 인파에 대비해 행사 당일 인근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교통정리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안전관리 인력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또한, 반려동물 물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근 동물병원 5곳과 협조해 긴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자체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Y-펫밀리’ 축제는 성숙한 반려문화의 출발점이자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양천구의 야심찬 프로젝트”라면서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반려동물에 대한 따뜻한 인식 확산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반려친화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해 누구나 살기 좋은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감사패 받은 김흥국 “한동훈, 전당대회 들이대야”

    국민의힘 감사패 받은 김흥국 “한동훈, 전당대회 들이대야”

    지난 4·10 총선 때 국민의힘 유세를 도운 가수 김흥국씨가 4일 국민의힘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오늘부로 섭섭한 마음을 다 풀겠다”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들이대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2024 총선 지원 연예인 자원봉사단’ 간담회를 열고 김흥국을 비롯해 아나운서 김병찬, 방송인 조영구 등 총선 유세를 지원했던 연예인들을 모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진작에 모시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어야 했는데 당의 여러 형편상 오늘에서야 자리가 마련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우리 정치인들도 깊이 본받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술인 여러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각자의 소신과 신념에 따라 정치적 입장을 견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응원하는 것이 당당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저희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흥국은 “늦게나마 보수 우파 연예인을 국민의힘 당사까지 초대해 주신 황우여 비대위원장, 성일종 사무총장, 김민전 수석대변인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부로 섭섭한 마음을 다 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뉴스에 나갈 것 같은데 보수 우파가 뉴스에 나가면 자리가 없어진다. 좌파 연예인들은 선거 끝나면 제자리로 복귀가 되는 데 우파 연예인들은 아직도 복귀가 안되고 있다”면서 “(우파 연예인들이)국민의힘을 위해 마음 편하게 나올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김흥국은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한 전 위원장을) 만나보니까 너무 순수하고 착하고 약속을 철저히 지킨다”라며 “그렇게 인기가 많고 나와달라고 국민들이 그러는데 (전당대회에) 나와야 하지 않겠냐. 물어보고 싶은데 못 물어보겠다. (한 전 위원장이) 들이대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30일 한동훈 전 위원장과 단둘이 종로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두 시간 정도 만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은 “내 느낌에 (한 전 위원장이) 조금 외로운 것 같았다”며 “지금 백수라는데 누구랑 대화를 하고 싶어도 대화 상대가 없지 않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답답하니까 도서관도 가고 미술관도 가고 운동도 하는 모양”이라며 “2시간 넘게 얘기를 했는데 (한 전 위원장이) 갈 생각을 안 했다”고 했다. 김씨는 또 “완전히 형제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 성병 숨기고 관계… 병 옮긴 20대 남성, 항소심서 감형

    성병 숨기고 관계… 병 옮긴 20대 남성, 항소심서 감형

    성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숨기고 여러 차례 성관계 갖는 등 상대 여성에게 병을 옮긴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 장찬)는 지난달 23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 사이 헤르페스 2형 등 성 접촉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 3종류에 감염됐다는 판정을 받고도 2022년 4월 피해자를 만나 안전조치 없이 세 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A씨와 마지막 성관계를 한 이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A씨와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지난해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A씨는 2심에서 “피해자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기관과 1심에서 공소사실을 자백했고, 자백의 임의성을 의심하는 사정을 찾기 어렵다”며 “피해자가 성관계 이전에 같은 질환으로 진료받은 적이 없는 점을 종합하면 바이러스를 감염시켰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에게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다소 술을 마신 상태에서 미필적 고의로 범행에 이른 점 등을 보면 원심의 형이 무거워서 부당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했다.
  • 트럼프 “내가 감옥 가면 대중이 한계점 도달” 소요사태 부추겨

    트럼프 “내가 감옥 가면 대중이 한계점 도달” 소요사태 부추겨

    성추문 입막음 의혹 사건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징역형 선고 가능성에 대해 “난 괜찮다”며 의연한 듯 말하면서 방송 인터뷰 내내 무죄를 주장했다. 이 와중에 “대중이 어떤 지점에서 한계점(breaking point)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미 언론은 2021년 1·6 의회 폭동 같은 소요 사태를 부추긴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친트럼프 매체로 꼽히는 폭스뉴스의 ‘폭스앤드프렌즈’(Fox&Friends)와 평결 후 첫 인터뷰를 가졌다. 90분간 이뤄진 인터뷰에서 그는 “재판을 한 뉴욕은 민주당 텃밭이라 평결이 편향됐다”고 주장하고, 그가 첫 법무장관으로 임명했던 제프 세션스 등 자신에게서 돌아선 인물들에 대해서는 “악한 자”, “미친 사람들”이라고 언급했다. 인터뷰에서 자신의 지지자들의 말이라면서 “그들이 (유죄를)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내가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대중이 힐러리 클린턴(2016년 대선 경쟁자)을 감옥에 가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CNN은 “클린턴을 가둬야 한다는 주장은 트럼프가 직접 한 것”이라며 팩트 체크 보도를 냈다. 트럼프 캠프는 11월 대선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할 인력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이날 전했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가 지난 4월 발표한 10만명 규모의 ‘대선 감시단’이 대선 결과를 다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변호사, 선거감시원,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라는 것이다. 악시오스는 “트럼프가 2020년 대선 때처럼 다시 ‘선거 조작’을 주장하려는 징후”라며 “올해 대선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이미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 생후 두달된 강아지 잡고 ‘들개’라며 보상금 타낸 유기동물보호소

    생후 두달된 강아지 잡고 ‘들개’라며 보상금 타낸 유기동물보호소

    동물 구조 및 보호 위탁업체가 어린 강아지를 대형 유기견(들개)으로 분류해 포획 보상금을 타내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기견 구조·보호 업무를 위탁업체에 맡긴 지자체는 제대로 된 확인이나 명확한 기준 없이 포획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가 올해 포획한 들개 36마리 중 21마리가 6개월 미만의 강아지였다. 앞서 사하구는 한 업체에 들개(대형 유기견) 포획 사업과 유기동물보호(입양) 사업을 위탁했다. 들개는 포획이 까다롭다는 이유로 일반 유기견과는 달리 포획 보상금이 지급된다. 사하구는 들개 포획 시 1마리당 30만원가량의 포획 보상금과 15만원가량의 보호비를 업체에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들개로 포획돼 안락사된 개 중에는 장애인 봉사견으로 활약할 만큼 순종적인 성격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리트리버 종도 포함돼 있었으며, 올해 2월 9일 포획된 생후 3개월 된 강아지는 입양공고에 올려진 뒤 약 한 달 뒤 안락사된 것으로 드러났다.동물단체는 “포획 보상금이 적지 않다 보니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개나 강아지까지도 무분별하게 업체가 포획해 안락사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동물단체는 포획된 들개 중 대부분이 서류상 자연사로 분류된 점이 이상하다며 업체가 유실·유기 동물을 안락사시킨 뒤 자연사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다. 지난해 부산 전체 유기동물 자연사 비율은 약 60%로 전국 평균 27%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사하구의 올해 대형 유기견 개체별 구조내역서를 살펴보면 4월 10일 포획된 생후 2개월 미만 강아지는 같은 달 14일부터 10일간 입양공고를 냈지만 새 견주를 찾지 못해 자연사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동물보호단체는 “지자체가 사실상 위탁업체에 들개포획사업과 유기견 입양 사업을 맡기고 제대로 된 확인 없이 포획 보상금을 지급하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기견·들개 구분 모호…지자체마다 기준 달라” 들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지자체마다 기준이 다른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들개는 오랫동안 잡히지 않고 사람과 친화적이지 않으면서 공격성이 있거나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개를 뜻한다. 그러나 부산의 기초단체들은 신고가 들어온 유기견을 대부분 들개로 분류하고 있었다. 들개(대형 유기견) 포획 사업인데 어린 강아지들을 포획한 것에 대해 사하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작은 강아지라고 공격성이 없거나 신고가 안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며 “작은 강아지도 포획이 힘든 부분이 있어 포획 보상금이 지급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지자체 유기동물 담당자는 “포획 업체가 들개라고 하면 구청 담당자가 특별한 확인 없이 들개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자체가 들개와 유기견을 정확히 구분할 기준도 능력도 없다”고 털어놨다. “버려지는 개들을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 들개가 늘어나는 상황은 사하구 뿐만이 아닌 다른 지자체들도 고민하는 문제다. 그러나 포획 같은 사후대책이 아닌 버려지는 개들을 줄이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강신영 부산시 동물복지지원단장은 “들개는 대부분 유기견이 1~2세대를 거치면서 야생성을 갖게 된다”며 “유기 동물이 발생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 주인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 들개가 발견될 경우 주인을 찾아서 과태료를 부과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동물 학대를 막고 유실 또는 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2014년부터 동물 등록을 의무화해 미등록일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17만 8000마리의 의무등록 대상 반려견 중 등록된 반려견은 276만 6000마리로 등록률은 절반을 겨우 넘긴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44명…누구도 처벌받지 않았다 [사건파일]

    ‘밀양 여중생 성폭행’ 44명…누구도 처벌받지 않았다 [사건파일]

    최근 백종원씨가 다녀간 식당에 20년 전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근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2004년 1월 울산의 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A양은 알코올 중독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렸고, 어머니는 이혼해 집을 나가 외로웠다. 그러던 중 인터넷에서 알게 된 밀양지역 고교생 박모군을 만나러 밀양에 갔다가 박군의 선·후배 고교생들에게 집단성폭행을 당했다. 박군은 A양을 유인해 쇠파이프로 내리쳐 기절시킨 후 12명과 성폭행했다. 뿐만 아니라 그 모습을 캠코더와 휴대전화로 촬영해 협박에 이용했다. 그렇게 1년 동안 저질러진 끔찍한 범행에 가담한 밀양 고교생은 무려 44명에 이른다. A양은 수면제 20알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2일 만에 깨어났고, 울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A양의 어머니는 2004년 11월 25일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딸의 신분을 보호해달라’는 A양 어머니의 간절한 부탁에도 언론에 사건 경위와 피해자의 신원을 그대로 노출했다. 대면조사에서도 여경 대신 남성 경찰관이 심문을 맡았고, A양은 “네가 먼저 꼬리친 것 아니냐” “네가 밀양 물을 다 흐려놓았다” 등의 폭언을 들어야했다. 그 해 12월 6일 창원, 밀양, 울산 등지의 PC방과 도서관 등에서 덜미가 잡힌 44명이 울산 남부경찰서로 연행됐고, 가해자와 가해자 부모들은 A양에게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했다. 가해자 중 한 명의 부모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왜 피해자 가족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야 하나”라며 “왜 그래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 피해 입은 건 생각 안 하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피해자 부모를 향해 “딸자식을 잘 키워야지. 그러니까 잘 키워서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지”라고 2차 가해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어 “여자애들이 와서 꼬리치는데 거기에 안 넘어가는 남자애가 어디있나”라며 “억울하다. 사람들이 지금 입이 없어서 말 못하는 것 아니다”라고도 했다. 해당 인터뷰는 2022년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2′에서도 다뤄졌다.피해자는 트라우마로 고통… 굴곡진 삶 피해자의 삶은 여전히 참담하다. 당시 피해자를 무료변론하며 앞장서서 도왔던 강지원 변호사는 “피해자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악몽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사건 이후 신상이 노출되며 서울로 전학,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성폭행으로 인한 여러 합병증에 시달렸다. ‘죽고 싶다’며 여러 차례 자살시도를 하는 바람에 폐쇄병동에 입원됐지만 그 와중에 가족들이 합의를 강권했다. 피해자는 피의자 가족들에게 합의서와 선처를 바란다는 탄원서를 써줬고, 그의 아버지는 합의금으로 5000만원을 받았다. 이 중 1500만원은 전셋집을 마련하는 데 쓰고, 나머지는 친척들과 나눠 가졌다. 정작 피해자에게는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았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피의자들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되는 도중에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했다. 피해자는 끝내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 당시 충격 때문에 트라우마를 겪고 일용직을 전전하며 굴곡진 삶을 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자신을 도왔던 변호사와도 연락을 끊었다. 44명, 그 누구도 형사처벌 받지 않았다 밀양 집단성폭행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된 가해 학생 44명 중 단 한 명도 형사 처벌을 받지 않았다. 검찰은 이 중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10명만 기소했다. 나머지 34명 중 20명은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으로 전과가 기록되지 않는 소년부에 송치했고, 13명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소권이 없다며 풀어줬다. 한 명은 다른 사건에 연루돼 창원지검에 이송됐다. 소년부로 송치된 20명 중 4명은 소년원 1년, 16명은 봉사활동 및 교화처분을 받았다. 2005년 4월 울산지법은 기소된 10명 전원에 대해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사건으로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고등학생으로서 진학이나 취업이 결정된 상태이고 인격이 미성숙한 소년으로 교화 가능성이 적지 않아 소년부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결국 울산지법이 2005년 4월 기소된 10명에 대해 부산지법 가정지원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리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 가해자 중 한 명은 사건 발생 14년 후 재판부가 선처한 ‘교화 가능성이’이 무색하게 불법 고리사채업을 하다 구속돼 징역형을 살게 된 사실이 전해졌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전기공사협 전남도회,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

    전기공사협 전남도회, 전기안전점검 봉사활동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회장 김광길)가 한국전력공사 목포지사(지사장 허인수)와 함께 최근 전남 신안군 압해읍 일원에서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개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기사랑봉사단(단장 장창호)주관으로 전기공사협회 회원과 한전 목포지사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18세대의 전기설비 안전 점검과 등기구 교체 등 개보수 활동을 했다. 전기사랑봉사단 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회 회원과 한전 직원 등 40명이 참여해 18세대의 전기설비 안전 점검과 등기구 교체 등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과 더불어 목포 전기공사 경영자협의회는 화장지 등 생필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광길 전남도회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을 보면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즐거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전기사랑봉사단은 매년 전남도내 22개 시·군의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기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전기공사업경영인 봉사단체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중곡동 진성지역아동센터에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 가져

    전병주 서울시의원, 중곡동 진성지역아동센터에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 가져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달 30일 광진구 중곡동 진성지역아동센터에서 NH농협은행 서울본부와 함께 사랑의 기부금 나눔행사를 가졌다. 전 의원은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기부금 전달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달한 기부금은 광진 아동·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달식을 함께 한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에 낸 기부금(3억 3300만원) 중 약 2억 1000만원(5월 29일 기준)에 달하는 사회공헌 기금을 NH농협은행 관내 영업점을 통해 서울 각 지역 100여곳의 취약계층 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나눔을 실천한 NH농협은행 서울본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이어나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이번 기부금 나눔행사가 지역공동체 간 상생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성추문 입막음 돈’ 당사자 대니얼스 “트럼프 감옥 보내야”

    ‘성추문 입막음 돈’ 당사자 대니얼스 “트럼프 감옥 보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당사자인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45)가 유죄평결을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감옥에 보야 한다고 말했다. 대니얼스는 1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지 선데이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트럼프 전 대통령)가 징역형을 받고 불우한 사람들을 위한 사회봉사 명령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여성 쉼터의 자원봉사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니얼스는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면서 그의 대선 출마를 비판했다. 이번 재판에서 지난달 초 증인으로 출석한 뒤 침묵을 지켜왔던 그는 배심원들이 빠르게 유죄평결을 내려 “깜짝 놀랐다”고 했다. 유죄 평결에 대해서는“배심원들이 쳐다보는 가운데 법정에 선 것은 겁이 났지만 증명하고 싶고 원했던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면서 “앞서 말해왔듯이 나는 계속 진실을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대니얼스는 이번 유죄평결로 정의가 실현됐더라도 자신은 트럼프 지지자들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내게는 끝이 아니며 절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는 유죄겠지만 나는 여전히 그 남겨진 것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토로했다.대니얼스는 전직 성인영화 배우이자 2006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진 뒤 입막음 대상이 됐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그는 앞선 증언에서 2006년 미 네바다주의 관광명소 타호 호수 인근에서 골프 대회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호텔 스위트룸으로 저녁 식사를 초대받았고, 이후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코언을 통해 대니얼스에게 13만 달러(약 1억7000만원)를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뉴욕 맨해튼 주민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지난달 30일 이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받는 34개 범죄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만장일치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재판 담당 판사인 후안 머천 판사는 오는 7월11일 형량을 선고하기로 했다. 가능한 선고 형량은 최대 4년의 징역형부터 보호관찰, 벌금형 징역형 집행유예 등이 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과가 없다는 점, 77세로 고령이라는 점 등에서 실제 수감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유죄평결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권 가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의 변호사인 얼리나 하바는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일 수감되더라도 11월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바는 BBC의 대담 프로그램 ‘로라 쿤스버그와 함께하는 일요일’에 출연해 이번 재판이 조작됐으며 검찰이 정치적으로 조정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가 “정치적이고 선택적인 기소의 희생자”가 됐다고 말했다. 하바는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 출마했으며 그와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나라에는 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는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MZ 창업자들의 어려움, ‘사람’ 속에서 풀어냈죠”

    “MZ 창업자들의 어려움, ‘사람’ 속에서 풀어냈죠”

    “너도나도 창업하고 스타트업 하는 시대잖아요. 저도 많이 망해봤죠. 걱정만 한다고 되나요. ‘사람’ 속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강점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끌어내는 일종의 ‘청년 창업 허브’를 표방하는 사단법인 미라클클럽의 김용우 대표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MZ들은 익숙한 분야도 취약한 분야도 명확하다. 하지만 사람을 통한 학습 능력으로 모두 보완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자신이 기획한 유튜브 콘텐츠 ‘힙합 수도전’이 유연하게 900만 조회수를 찍은 것을 계기로 MCN(Multi Channel Network·다중 채널 네트워크)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보기 좋게 망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이 당시 경험을 두고 “창업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멋모르고 뛰어들었다”고 돌아봤다. 김 대표는 “학창 시절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고, 지방대를 나왔다. 그럼에도 패기 하나로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뒷심이 안 났다”라며 “창업 지식이 현저히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창업 지식을 얻기 위해 김 대표는 여러 소모임을 다녀봤다고 한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정보와 노하우를 나누기보다는 단발성 모임으로 끝나는 상황이 반복되는 데 대해 아쉬움을 느꼈고, 자신이 직접 모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사람이 모일수록 각자의 전문성이 서로의 보완재 역할이 되는 과정을 목격했다. 예를 들어 MZ 세무사에게 ‘온라인 바이럴’은 너무 어려웠고, MZ 마케터에게 ‘세금 문제’가 너무 어려운 이슈라면, 이들이 서로 소통하며 서로를 보완해주는 시너지를 목격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를 발전시켜 분과별로 구성원을 모았고,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을 구상했다. 김 대표는 “한 후배가 사람이 모여 만드는 것이 사단법인이고, 거기서 저 같은 애로사항을 가진 이들을 돕자고 하더라”라며 “살면서 봉사활동 한 번 안 해봤지만 내 삶과 직결되는 문제를 마주하니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렇게 출범한 미라클은 지난 2월 공식 창립총회를 마친 뒤 분과별 MZ 창업가들의 고민 해결 창구가 되어주고 있다. 산학협력부터 각종 민원 해결을 비영리로 모두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솔직히 나도 돈을 좋아해서 사업을 시작한 사람인데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곤 생각 못 했다”며 “저 같은 비주류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면 또 다른 이들도 가능하지 않겠는가”라고 전했다.
  • 9000여명이 함께한 9일간의 동행···광양제철소 봉사활동

    9000여명이 함께한 9일간의 동행···광양제철소 봉사활동

    광양제철소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9일에 걸쳐 진행한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대장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매년 특별 봉사주간을 선정해 이 기간동안 전 세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는 포스코 고유의 나눔 문화다. 지난 2010년 시작해 15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지속하고 있다.올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광양제철소에서는 협력사 임직원들을 비롯한 9000여명의 봉사자들이 지역 사랑에 앞장섰다. 9일간 동행 속에서 광양제철소는 헌혈, 지역 어르신 일손돕기, 장애물 없는 광양 만들기 후원, 장애인가정 물김치 제작 및 배달, 사회복지시설 개선사업 등 다채로운 나눔활동을 펼쳤다.광양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펼친 봉사활동은 200건 이상에 달한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대규모로 활동한 맞춤형 연합봉사와 농가 환경개선 등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8일 광양시와 함께 광양시 용지마을에서 연합봉사를 펼쳤다. PHP 우수공급사와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임직원들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오랜기간 방치된 마을 생활쓰레기와 폐 잡목들의 폐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시 저곡마을에서 대청소 활동을 했다. 또 기부자인 임직원이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제안하면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금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체마타와 연계한 봉사활동이 대대적으로 이뤄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9000명 이상의 광양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구슬땀을 흘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 [추신] “악성민원 방지 대책, ‘원점 재검토’ 하라고요?”

    [추신] “악성민원 방지 대책, ‘원점 재검토’ 하라고요?”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악성 민원 법적 대응 방침 발표 후에도 공무원에 “쓰레기야” 폭언·욕설 여전부산·강릉 홈페이지 공무원 익명제 도입악성민원 대책 ‘원점재검토’ 청원 봇물“제대로 일 안하고 공무원 권리만 찾네” 정부 “민원공무원 보호 최소한의 조치”“원문정보공개·정책실명제 내실 강화”공무직도 공무원과 동일하게 보호 적용 정부가 ‘악성 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5월 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한 지 한 달이 됐습니다. 각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학교, 공공기관 등에는 폭언·폭행을 일삼는 민원인에 대해 법적 대응 요령을 담은 ‘민원인의 위법 행위 대응지침’이 내려졌습니다. 지난달 29일 배포된 ‘2024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에는 각 기관에 매년 민원 담당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의무 보호조치 이행 계획을 세우도록 했습니다. 지침에는 폐쇄회로(CC)TV, 안전유리 등 안전장비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법적 대응 전담 부서에 기관 차원에서 고소장 작성부터 공판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책이 나온 결정적 계기는 지난 3월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 김포시청 9급 공무원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온라인 카페에 이 신입 공무원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24시간 간섭과 무차별 괴롭힘이 이어졌습니다. 자기 뜻대로 민원이 안 풀린다고 공무원을 무릎 꿇려 뺨을 때리고 가슴을 발로 차는 등의 도를 넘는 악성 민원 사례는 수두룩합니다. 민원 공무원을 폭언·폭행으로 위협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반복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다른 민원인의 민원 처리에 큰 지장을 주는 악성 민원은 2022년 4만 1559건 등 해마다 4만~5만건에 달합니다.민원 불만에 탁자 집어 던져 유리 박살택시비 안 준다고 시청 입간판 불 질러김포시, 욕설에 서류 던진 민원인 고발검찰, 악성민원인 무고죄 불구속기소하남시 ‘팀장급 민원처리 추진단’ 신설 그러나 정부의 대대적인 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6일에는 시청 당직자에게 택시비를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 40대 노숙인이 경기 이천시청 입간판에 불을 질렀습니다. 앞서 22일에는 민원 처리에 불만을 품은 A씨가 전북 남원시 덕과면사무소를 찾아 탁자를 집어던져 유리 칸막이가 산산조각이 나 경찰에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죠. 약간의 변화도 있었습니다. 대책 발표 2주 뒤인 지난달 16일 긴급 복지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러 왔다가 서류 보완 요청을 받은 남성이 30대 담당 공무원에게 수차례 욕설을 하고 서류를 집어 던지자 김포시는 정부의 개정 대응지침에 따라 해당 남성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자신의 해고가 천안노동청 근로감독관에 임용된 지 불과 3개월밖에 안 된 신임 공무원 탓이라며 허위 사실과 처벌 요구를 반복해 국민신문고에 올리며 해당 공무원을 극단적 선택으로 몰아간 악성 민원인 B씨를 무고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지난달 30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악성·반복적 고발로 담당 공무원을 무고한 악성 민원인에게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었죠. 더는 ‘너는 공복(公僕), 나는 세금 내는 민원인’이라며 억지와 행패 부리는 것을 봐주지 않겠다는 얘기입니다. 조직 문화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경기 하남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어렵고 복잡한 민원은 신임 공무원이 아닌 담당 부서 팀장이 직접 민원인을 상대해 처리를 도와주는 ‘민원 처리 팀장 책임상담제’를 운영 중입니다. 부서 간 주관부서가 불분명해 떠넘기기 대상이 된 ‘핑퐁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팀장급 26명으로 구성된 ‘민원 처리 추진단’도 만들었습니다. 홈페이지에 공무원 익명화 조치 비판에정부 “이름 사전공개 법적 의무 아냐” 신원 노출에 따른 무차별 인신공격을 막기 위해 홈페이지 직원 이름을 비공개 전환하는 지자체도 속속 생기고 있습니다. 부산 연제구청에 이어 강원 강릉시도 지난 13일부터 홈페이지 내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죠. 같은 맥락에서 행안부는 지난달 30일 민원인이 폭언·폭행과 목적이 정당하지 않은 반복 민원이나 공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민원인 등이 징계를 요구하는 경우 그 경위를 참작해 징계 의결하도록 지방공무원 징계·소청 규정과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그러나 홈페이지에 공무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익명화가 실효성은 없으면서 자칫 익명 뒤에 숨어 소통을 거부하고 책임 행정을 소홀히 하는 게 아니냐 하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민원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행정안전부와 국민신문고에는 ‘공무원이 민원 처리 등 제 할 일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자기 보호와 권리만 주장한다’는 취지의 청원이 이어지고 이번 대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부처에서 민원 처리가 제대로 안 됐을 경우 발생하는 후속 민원까지 관리해달라는 등의 온갖 민원이 쏠리는 행안부는 대책 발표 이후에도 전화를 받는 공무원을 “쓰레기”로 부르며 막말하는 고압적 악성 민원이 끊이지 않아 민원 처리 공무원이 눈물을 펑펑 쏟았다는 후문입니다.“홈페이지에 공무원 이름 비공개는 개인정보 침해 부작용 최소화 조치”“민원공무원 보호와 국민 편의 균형 고려업무 특성에 맞게 조정 대상 자율 결정” 행안부는 지난달 29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공무원 이름을 홈페이지에서 ‘강○○’으로 명기하는 것은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무원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 홈페이지상 공무원 정보공개 수준을 조정했다는 것이죠. 다만 홈페이지에서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하더라도 정보공개법에 따라 정보공개를 청구하거나 민원처리법 상 민원을 처리할 때 공무원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공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얼마든지 확인하고자 한다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행안부는 “홈페이지에 직원의 성명과 직위 등을 사전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정보공개법 상 의무는 아니다”라면서 “직원 정보 공개 수준 조정은 민원 공무원 보호와 국민 편의 간 균형을 고려해 업무 특성에 맞게 조정 범위와 대상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공무원의 복지부동과 ‘책임행정 거부’ 우려에 대해 “대책에는 민원처리 개선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과제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안부는 정책 결정을 위한 결재 문서와 이력, 담당자 등을 공개하는 원문정보공개, 정책실명제 등 현행 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정부 “민원제기, 전화 아닌 ‘서류’가 공식”민주노총, 공무직 차별 주장에 “민원 공무원과 동일하게 법적 보호 중” 행안부는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응답자 93.2%, 민원 공무원 보호 필요), 해외 주요국 민원 환경 및 법제도 연구용역, 공무원 노조와의 소통, 행정기관 민원 담당 공무원 면담 등 수많은 검토를 거쳐 만들어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탁상행정,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낸 대책이 아니라는 입장이죠. 행안부 관계자는 1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민원 제기는 법적으로 전화가 아닌 ‘서류’로 하게 돼 있으나 국민 편의를 고려해 받아주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대책은 대국민 설문조사와 연구용역, 노조·민원 공무원 면담 등을 거쳐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행안부는 민주노총 등 일각에서 ‘공무원만 보호하지 말고 콜센터 직원 등 공무직, 계약직 근로자들의 악성 민원 대책도 마련하라’는 주장에 대해 민원처리법 제4조 제2항을 언급하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악성민원 대책은 민원처리법에 따라 공무직, 계약직 근로자 등 민원을 처리하는 모든 담당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원처리법 4조에는 행정기관의 장에게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조치 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무직·무기계약직 근로자는 공무원은 아니지만 이미 민원 공무원과 동일하게 보호 강화 대책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이들만을 위한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에는 표심을 의식해 악성 민원에도 덮고 ‘쉬쉬’하며 민원 대책 지침을 이행하지 않는 기관장과 악성 민원인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신설하지 못했지만 형사법, 정보통신망이용촉진·정보보호법 등 다른 법으로 처벌이 가능합니다.타인 인격 멋대로 훼손할 권리 누구에게도 없어… 상호 존중 필수 사회에서 통용되는 한 개의 법 제도가 만들어지고 실효성을 가지는데 많은 시간과 사회 구성원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인식의 변화는 그만큼 어려운 일이지만 ‘내 뜻대로 안 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신체와 인격, 명예를 마음대로 훼손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일을 처리할 때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공무원이 민원 처리를 할 때 마음가짐 역시 홈페이지에 익명화 도입 전후가 다르지 않아야겠습니다. 신속한 민원 처리와 ‘소통 행정’의 주체는 공무원이니까요. 대한민국 헌법 제7조는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진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나와 있습니다. 공무원도 세금 내는 국민이자 사회구성원입니다. 이번 대책이 진짜 악성 민원을 가려내고, 다수의 정상 민원에 대한 국가의 행정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제17회 물사랑·환경사랑 숏폼 공모전 및 체험행사’ 성료···시민 500여명 참석

    ‘제17회 물사랑·환경사랑 숏폼 공모전 및 체험행사’ 성료···시민 500여명 참석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환경의 날을 맞아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제17회 물사랑·환경사랑 숏폼 공모전 및 체험행사’가 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도지부 주최로 1일 오후 1시 30분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열린 행사는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가 후원했다.허동균 순천교육장, 김영진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이복남·최미희·신정란·이세은 순천시의원, 백운석 순천시 미래산업국장,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류상철 조례종합사회복지관장, 최정원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 고영우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장, 이병덕 순천시 재향군인회장 등 50여개 기관·단체장 등도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김미영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은 “많은 분들이 날씨도 더운데 왜 오후 두시에 행사를 하느냐는 질문을 주셨는데 예전에는 6월이면 봄이었지만 지금은 한 여름으로 그만큼 지구의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같은 온난화의 위기 속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는 일은 우리의 몫이다”며 “실천 운동과 홍보를 통해 더 나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자원봉사자상 분야에 조순애·양남순·황경화 씨가 순천시장상, 김영임·이민정·정자영 씨가 순천시의장상을 수상했다.숏폼 공모전에 접수된 50여편 중 본선 진출작 31편을 순천영상미디어센터에 심사를 의뢰해 대상(2편·전남교육감상), 우수상(2편·순천교육장상), 장려상(10편·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장상, 순천농협 조합장상, 순천광양축협 조합장상)을 선정했다.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본선 참가자 17명에 대해서는 참가자상으로 기프트콘을 지급하고, 수상자에게는 총 200여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또 대상과 우수상 작품을 상영한데 이어 물사랑 환경사랑관·어린이 체험관·탄소배출 포인트 활용관·천연자원 활용관·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회원들은 조례호수공원 행사장 주변을 줍깅으로 행사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 이재용, 3년 연속 삼성 호암상 시상식 참석…전영현 DS 부문장 취임 후 첫 공개 석상 “두루 보고 있다”

    이재용, 3년 연속 삼성 호암상 시상식 참석…전영현 DS 부문장 취임 후 첫 공개 석상 “두루 보고 있다”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이 3년 연속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하고 호암 이병철 창업 회장의 인재 제일 철학과 사회공헌 정신을 잇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삼성 호암상(옛 호암상)은 이건희 선대 회장이 호암 이병철 창업 회장의 인재 제일 철학과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했다. 과학, 공학, 의학, 예술,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내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는 국내외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34회를 맞이했다. 그간 총 176명의 수상자에게 343억원의 상금을 수여해왔다. 올해 수상자는 혜란 다윈(55) 미국 뉴욕대 교수(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고 남세우 미 국립표준 기술연구소 연구원(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이수인(44) 미 워싱턴대 교수(공학상), 피터 박(53) 미 하버드의대 교수(의학상), 한강(54) 소설가(예술상), 제라딘 라이언(76) 수녀(사회 봉사상) 등 6명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31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4 삼성 호암상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과 지인 및 호암상 관계자,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실시간 중계됐다.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수상자 고 남세우 연구원을 대신해 배우자인 킴벌리 브릭먼 박사가 대리 수상했다.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훌륭한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수상자는 여성 수상자가 전체의 3분의 2로 역대 최고인 4명에 이르러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의 다른 면을 보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하다”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을 수상한 혜란 다윈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미국 내 생명과학 분야에서 한국인을 찾기는 여전히 어려운데 호암상이 꿈을 좇는 전 세계 한국 과학자들에게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공학상을 받은 이수인 교수도 “많은 분이 저의 호암상 수상과 인공지능(AI) 연구에서 영감을 받아 공학자의 길을 선택하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과학, 의학, 사회와 인류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의학상을 받은 피터 박 교수는 “암과 여러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계속하며 한국 학생들이 더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했다. 예술상을 받은 한강 소설가는 “올해는 제가 첫 소설 발표한 지 30년이 된 해”라며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더 먼 길을 우회해 계속 걸어가 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 봉사상을 받은 제라딘 라이언 수녀는 “장애인들이 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가며 동등하게 일할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과 가족, 후원자, 봉사자들과 함께 노력해왔다”며 “장애인의 삶을 중요하게 만드는 데에 많은 이들이 함께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랜디 셰크먼 UC버클리 교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며 한국인의 정신과 창의성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이어진 만찬에는 지난해 삼성 호암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축하 공연 등이 열렸다.그간 이재용 회장은 2021년 국가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자는 제안을 통해 삼성 호암상 과학 분야 시상을 2개 부문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삼성 호암상 운영과 학술 및 연구사업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호암재단에 2021년부터 3년째 총 8억원의 개인 기부를 이어가며 선대의 인재 제일 철학을 계승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동행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삼성 호암상 수상자들은 지난 30일 삼성전자, 삼성바이오, 삼성서울병원 등 임직원 약 36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 호암상 수상자가 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시상식에도 이 회장을 포함한 삼성 경영진 50여명이 총출동했다. 반도체 사업의 새 수장을 맡은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노태문·이정배·박용인·최시영·박학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에서 퇴임한 김기남 상임고문 등도 함께했다. 취임 후 첫 공개 석상에 나선 전 부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취임 후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두루 보고 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 이별 통보 전 애인 협박 유명 BJ, 항소심서 형량 늘어

    이별 통보 전 애인 협박 유명 BJ, 항소심서 형량 늘어

    이별 통보를 한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한 유명 인터넷 방송인(BJ)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이수민 부장판사)는 30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강요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BJ A(4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다만, A씨가 보낸 메시지는 정보통신망법상 ‘불안감과 공포감을 유발하는 문언을 상대방에게 반복적으로 도달하게 하는 행위’라고 볼 수 없다는 취지로 일부 무죄 판결했다. A씨는 앞서 지난해 2월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1심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2020년 5월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에서 전 여자친구 B씨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하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같은 해 2개월가량 B씨와 사귄 뒤 이별을 통보받자 계속 만나자며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며 허위 제보 글을 작성한 뒤 30개 언론사 기자에게 이메일로 보냈고, B씨가 다니던 회사 인터넷 게시판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2심 재판부는 일부 무죄 선고와 관련해 “솔직히 피해자 부모님께 상고 기회를 드리는 것”이라며 “전부 유죄 판결하면 피해자 측에서 더 이상 다툴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짧은 소견으로는 대법원에 가서 대법관님들의 판단을 받길 바란다”며 “일부 무죄 판결이 유죄가 되면 원심이 파기돼 형을 다시 정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2월 1심 선고 20여 일 뒤 피해자 B씨는 약을 과다 복용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고, 같은 해 9월 끝내 숨졌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해 인천지검에 “피해자 가족이 수긍할 수 있는 선고가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라고 직접 지시한 바 있다.
  • LG화학 여수공장, 릴레이 봉사활동 호응

    LG화학 여수공장, 릴레이 봉사활동 호응

    LG화학 여수공장 사내 동호회가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엘지화학 24개 사내 동호회 중 하나인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는 매월 스킨스쿠버 활동과 함께 수중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수지역 해변과 해수욕장 등을 찾아 폐그물과 각종 부유물 등 어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다. 사물놀이 동호회인 ‘천둥소리’는 32년째 요양원과 노인 복지관 등을 찾아 음악 공연을 펼치고 생필품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외국어 학습 동호회의 다문화 가정 대상 문화 체험 활동과 사진 동호회의 어르신 영정 사진 찍어드리기 봉사, 배드민턴 동호회의 소외계층 아동 대상 배드민턴 무료 강습 등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업무 기술을 활용한 봉사활동도 펼친다. LG화학 여수공장의 시설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공무 부문의 사회공헌 봉사단 ‘아름드리’는 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지역 48개의 유인도를 대상으로 전기 설비 점검 봉사를 실시한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기업도 지역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이라는 사회공헌 이념과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가진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남편 10억원, 아내 10억원…“부부가 나란히 복권 1등”

    남편 10억원, 아내 10억원…“부부가 나란히 복권 1등”

    부부가 함께 구매한 복권을 절반씩 나눠 긁었는데, 각각 1등 10억원씩, 총 20억원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당첨자는 “평소 착하게 살아서 복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30일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2000’ 53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전북 익산시 영등동 한 복권판매점이다. A씨는 아내와 함께 평소 자주 찾던 복권 판매점에 들러 스피또2000 10장을 구매한 뒤 집으로 가져왔다. 두 사람은 둘이서 5장씩 나눠서 복권을 긁었고, 당첨 여부를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총 당첨금 20억원 중 10억원 한장은 A씨가, 나머지 한 장은 아내가 긁은 복권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복권 2장이 동시에 당첨된 A씨는 총 20억원을 받는다. 스피또2000 1등 당첨금은 10억원으로, 2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장이 당첨되면 다른 장도 당첨돼 20억원을 수령할 수 있다. A씨는 “당첨된 사실을 확인하고 아내와 부둥켜안고 환호했다”며 “평소 봉사활동을 자주 하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했는데, 선하게 살아서 복을 받고 큰 선물로 돌아온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당첨금으로는 대출금을 갚고 노후계획에 보태고 자녀들에게도 나눠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불우이웃을 도우면서 더욱 착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 “미인이세요” 자숙 중이라던 유재환, 인스타 DM 폭로 터졌다

    “미인이세요” 자숙 중이라던 유재환, 인스타 DM 폭로 터졌다

    작곡비 사기 및 성희롱 의혹에 휩싸였던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35)씨가 또다시 일반인 여성들에게 접근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29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숙하시는 줄 알았던 그분, 이분 맞죠?”라며 유씨에게 받았다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유씨는 A씨에게 “넘나 미인이세용”, “너무 예쁘신데 재미나용”, “혹시 가사 같은 거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나요. 저는 음악을 만들거든용”, “생각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노래하셔도 되구요” 등 여러 메시지를 보냈다. 또 다른 누리꾼 B씨 또한 “자숙하신다던 분 맞나요?”라며 유씨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해 유씨가 자신에게 “너무나 미인이세요”라고 말을 걸었다고 주장했다. 유씨로 추정되는 계정에는 유명인을 인증하는 공식 마크 ‘블루체크’ 마크는 없으나 유씨의 인스타그램 부계정 아이디와 같아 의심을 사고 있다. 유씨는 작곡비 사기 논란과 성희롱 의혹에 휩싸이면서 자신의 공식 SNS를 폐쇄한 바 있다. 다만 유씨가 실제로 A씨와 B씨에게 DM을 보냈는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유씨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고 있다.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돼준 사람이 생겼다”며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을 알렸다. 그러나 결혼 발표 이후 유씨의 작곡비 사기·성희롱 의혹이 일었고 결국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작곡과 관련해 자신에게 의뢰를 취소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돈을 돌려주기로 했다고 밝힌 유씨는 성추행 및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지인 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를 드려 너무나도 죄송하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웃으면서 연락하고 지내서 몰랐다”며 “할 줄 아는 게 음악밖에 없어 자숙하고 음악으로 봉사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씨는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의 코너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방송인 박명수의 작곡가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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