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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 겨울 녹이는 양천구 48t ‘김치의 기적’

    추운 겨울 녹이는 양천구 48t ‘김치의 기적’

    “김장 김치만 냉장고에 가득해도 겨울나기 걱정이 한결 덜하지요.”(서울 양천구민 A씨) 서울 양천구는 경기침체로 여느 때보다 춥고 어려운 겨울, 관내 기업·단체·복지관·종교단체 등과 구민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총 48t 상당의 김장김치를 저소득 취약계층 7700여 가구에 나누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다음달 10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한다. 올해는 목동힘찬병원, 목민교회, 씨앤씨학원, 양천구기독교연합회,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마트목동점이 참여해 25,000kg, 1억 20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했다. 김치는 전달식 당일 각 동으로 배송되어 가구당 5kg씩 5000세대에 전달된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일 목동공영주차장에서 ‘행복나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공단 임직원과 로타리클럽 3640지구 봉사단원 300여 명이 참여해, 총 1000kg 상당의 김장김치를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전달했다. 지역 내 교회에서도 온정이 이어졌다. 지난 19일 목동제일교회는 8년째 진행하고 있는 월동프로젝트 ‘따뜻한 의식주’ 프로젝트를 통해 교인,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40kg을 630가구에 지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월동준비를 위해 정성과 힘을 보태주신 구민 봉사자분들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에 전달된 48t의 김치만큼 탄탄하고 내실 있는 복지행정을 추진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음악과 사랑에 둘러싸여”…‘세계 최장수 남성’ 영국인 112세로 별세

    “음악과 사랑에 둘러싸여”…‘세계 최장수 남성’ 영국인 112세로 별세

    생존하는 세계 최장수 남성으로 기네스에 기록됐던 영국의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가 향년 112세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티니스우드의 유족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티니스우드가 전날 사우스포트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다면서 그의 마지막 날은 “음악과 사랑에 둘러싸여 있었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고인이 훌륭한 자질을 많이 갖고 있었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지적이고 결단력 있고 용감하며 어떤 위기에도 침착했으며 수학에 재능이 있었고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티니스우드가 은퇴 후에도 교회 장로로 봉사하며 설교를 하는 등 ‘활동적인 은퇴 생활’을 보냈다면서 최근 그의 생일에 행운의 인사를 보내준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유족들은 또 티니스우드가 항상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을 좋아했다면서 수년간 고인을 돌봐준 간병인 등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티니스우드는 지난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수 비결에 대해 “운이 좋았을 뿐”이라며 “장수하거나 단명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티니스우드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특별한 식단은 없다면서도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을 곁들이는 영국 요리인 ‘피시 앤드 칩스’를 가장 좋아해 금요일마다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미러와 한 인터뷰에서도 “다음에 언제 피시 앤드 칩스를 먹으러 갈까 기다리면서 젊음이 유지된 것 같다”면서 ‘절제’가 건강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타이태닉호가 침몰한 해인 1912년 8월 26일에 태어난 티니스우드는 2020년 영국 최고령 남성이 됐다. 고인은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로열 메일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셸과 BP에서 회계사로 일하다가 1972년 은퇴했다. 또한 1942년 결혼했으나 1986년 사별했으며 유족으로는 딸 한명과 손주 4명, 증손주 3명이 있다. 티니스우드는 올해 4월 기존 최고령 남성이었던 베네수엘라인이 114세로 별세하면서 기네스로부터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받았다. 고인은 100세가 된 201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생일 카드를 받기도 했다. 한편 역대 최고령 남성은 116년 54일을 산 일본인으로, 지난 2013년 사망했다. 세계 최고령 여성이자 최고령자 역시 일본인으로 현재 116세이다.
  • “고생만 하다 떠나신 것 같아”…장기기증 한 70대 어머니, 눈물 흘린 아들

    “고생만 하다 떠나신 것 같아”…장기기증 한 70대 어머니, 눈물 흘린 아들

    삶의 끝에 누군가를 살리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떠나고 싶다던 70대 여성이 뇌사상태에 빠져 장기기증을 통해 1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2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안명옥(70)씨는 지난 7월 1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지난 10월 13일 끝내 뇌사추정상태를 진단받았다. 이후 가족들 동의를 얻어, 안씨는 간장을 기증했다. 안씨는 지난 2021년 기증희망등록을 신청하며 삶의 끝에 누군가를 살리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떠나고 싶다고 가족에게 이야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그 약속을 이뤄주고자 기증을 결심했으며, 좋은 일을 하고 떠나고 싶다고 했던 그 말을 지켜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 정읍에서 8남매 중 첫째로 태어난 안씨는 내향적이고 조용한 성격으로 사람을 대할 때는 진심을 다했다. 또 작고 약한 동물을 보면 안쓰러워하는 순수한 마음을 가졌다고 한다. 젊은 시절에는 재봉사로, 최근까지는 건물 청소일을 하며 사회에 도움이 되고 일을 할 수 있다는 데 늘 보람을 느끼며 성실히 일을 했다. 또한 몸이 아파도 병원 한번을 찾지 않고, 언제나 쉬지 않고 움직이며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가족을 보살피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안씨의 아들 송진용씨는 “어머니는 누구보다 더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고 돌봐주셨다. 고생만 하시고 떠나신 거 같아서 더 아쉽고 안타깝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삼열 기증원장은 “아름다운 사랑이 누군가의 생명이 되는 기적이 됐다. 더 많은 생명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기증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임신한 12세 소녀 “가족 먹여 살리려 결혼했죠”…난민의 처참한 현실[핫이슈]

    임신한 12세 소녀 “가족 먹여 살리려 결혼했죠”…난민의 처참한 현실[핫이슈]

    자국의 탄압을 피해 타국으로 떠나 난민이 된 뒤 생계를 위해 조혼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10대 초반 소녀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23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얀마의 로힝야족 10대 소녀들은 무슬림 소수민족을 표적으로 삼는 잔혹한 군사 탄압을 피해 방글레시아로 피난을 떠났지만, 생계를 위해 말레이시아서 강제로 결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교 신자가 다수인 미얀마에서 이슬람교 계열의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은 오랫동안 박해를 받아왔다. 특히 2010년대 후반에는 로힝야족 약 100만 명이 군부 정권의 잔혹한 탄압을 피해 방글라데시 등 인근 국가로 몸을 피했다. 고향을 떠나 난민이 된 이들은 방글라데시의 난민캠프에서 생활했지만, 난민캠프의 환경도 열악하기는 마찬가지다.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먹고 살만한 일자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결국 난민캠프에서 살던 로힝야족 소녀들의 선택은 조혼이었다. 말레이시아에 자리잡은 로힝야족 남성들은 어린 소녀와 결혼하는 조건으로 방글라데시에 남아있는 ‘어린 신부’의 가족에게 재정적 지원이나 결혼지참금 등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로힝야족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미얀마를 탈출해 방글라데시 난민캠프로 들어왔다가 말레이시아로 떠나 조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 일부 부모들은 어린 딸이 결혼을 해서라도 열악하고 위험한 방글라데시 난민캠프에서 멀리 떨어진 말레이시아로 가는 것이 훨씬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많은 로힝야족 10대 소녀들은 결혼을 하러 말레이시아로 가는 과정에서 인신매매업자에 의해 또는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뒤 남편에 의해 신체적‧성적 폭력을 당할 위험에 노출돼 있다. 말레이시아 페낭에 있는 국경없는 의사회(MSF) 소속 병원에서 일하는 닐루파는 SCMP에 “지난해 11~12월 이후 임신한 로힝야족 10대 소녀들이 늘어났다. 임신한 12~13세 소녀들은 자신에게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녀들에게 왜 그렇게 어린 아니에 결혼하느냐고 물었더니, 모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답했다”면서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로힝야족 소녀와 여성은 대부분 불법체류자이고, 이들은 체포의 두려움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집에 갇혀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힝야족 소녀와 여성을 살리는 ‘나비 기호’말레이시아 국립대학과 말레이시아 과학대학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많은 로힝야족 여성들은 생존을 위해 배우자에게 의존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아동 결혼과 임신, 폭력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페낭에 있는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병원은 신체적 또는 성적 폭력의 피해를 입은 로힝야족 여성을 위한 의료 지원을 제공한다. 현지 의료진은 배우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로힝야족 소녀와 여성들이 자신의 피해사실을 알릴 경우 배우자에 의해 쫓겨나거나 가족에게 해가 갈 것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다. 의료진이 이런 로힝야족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나비 기호’다. 병원 건물 내 곳곳에는 나비 문양의 카드들이 붙어 있다. 피해를 입은 여성이 은밀하게 나비 문양을 가리키면, 의료진은 이 여성이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접근한다. 또 로힝야족 난민들에게 임신 초기의 위험과 위협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이 역시 폭력에 노출돼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동 진료소에서 ‘비공식적인’ 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페낭 난민 네트워크의 자원봉사자이자 로힝야 난민 출신인 아부는 SCMP에 “아동 조혼은 우리 지역 사회에서 매우 큰 문제이므로 이를 줄일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활동은 적어도 이곳 말레이시아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속초소식지 ‘속초홀릭’, 구독자들 “만족”

    속초소식지 ‘속초홀릭’, 구독자들 “만족”

    강원 속초시 시정소식지 ‘속초홀릭’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속초홀릭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92%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시민 144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속초홀릭에서 시민들이 선호하는 코너는 속초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루는 ‘라이프인속초’와 ‘메이킹속초’로 조사됐다. 기획특집, 문화마당, 속초툰도 호응을 얻었다. 퀴즈와 삼행시 등 독자가 참여하는 콘텐츠와 지역 작가 및 봉사자, 출향 인사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속초홀릭은 매월 5000부 발행돼 우편으로 배달되거나 버스정류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되고 있다. 권금선 시 시민소통과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콘텐츠와 디자인을 보강하며 더욱 유익하고 편리한 소식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명태균 구속적부심 청구…“김영선과 거래 정치자금·공천 대가 아냐”

    명태균 구속적부심 청구…“김영선과 거래 정치자금·공천 대가 아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명태균(54)씨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26일 창원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명씨 측 청구서가 접수됐고 제3형사부(부장 오택원·윤민·정현희)로 배당됐다고 밝혔다. 구속적부심은 수사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에 달라며 법원에 요청하는 제도다. 법원은 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 48시간 안에 심문을 열어 구속 적법성을 결정해야 한다. 심리 결과는 심문 종료 후 24시간 안에 나온다. 법원은 27일 오후 심문을 진행할 전망이다. 명씨 측은 30쪽 분량 구속적부심사 청구서에서 “우리 법은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 피의자를 구속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법원은 명씨가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이유가 있음을 전제로 하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사건 관련자인) 김태열(미래한국연소장)과 배모씨·이모씨(2022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중 김태열은 애초 구속영장이 청구되지 않았고, 배모씨·이모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된 점을 볼 때 명씨 구속 사유는 김영선 전 의원과 정치자금 7600여만원을 주고받은 혐의에 국한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피의사실은 명씨가 정치자금을 기부받았다는 것으로, 이 경우 명씨는 정치자금법에서 규정하는 ‘그 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에 해당해야 한다”며 “하지만 법리를 볼 때 명씨는 ‘그 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치자금법상 명씨는 김영선 후보자 후원회 간부 혹은 후원회 유급사무직원, 정당 간부 등이 아닌 자원봉사·무급 사무직원으로 김영선 공천을 받고자 활동한 사람에 불과하므로 ‘그 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은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결국 ‘그 밖에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닌 명씨는 7600여만원을 받았다 하더라도 이는 ‘정치자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명씨 측은 또 정치자금법에서 말한 ‘공직선거에 있어 후보자를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명씨는 김영선 공천 활동을 위한 단계에서부터 공천이 확정될 때까지 어떠한 금전을 수수하거나 공천이 되면 사후에 수수하기로 의사를 합치하거나 표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금품 수수와 관련해 이번 의혹 핵심 제보자인 강혜경씨 측 진술이 변화하는 점, (공천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강씨 측 진술·녹음 파일이 간접·전문 증거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종합할 때 명씨가 ‘공직선거에 있어 특정인을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금원을 받았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설명도 내놨다. 명씨가 일관되게 (김 전 의원과 거래는) ‘공천 대가성이 아닌 대여금 변제’를 주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명씨 측은 또 ‘현금 전달 여부’가 쟁점이 된 사건에서 ‘강씨가 김 전 의원에게 받은 돈을 명씨에게 전달했다’는 진술 등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애초 공천 대가로 언급된 돈(9600여만원)과 구속영장에 기재된 금액(7600여만원)에 차이가 있고, 현금 전달 혹은 김영선 집무실 책상 서랍에 돈을 두었다는 강씨 주장 역시 일시·횟수 등을 볼 때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내놨다. 명씨 측은 이와 함께 ‘건강상태’를 들며 불구속 필요성을 언급했다. 명씨 측은 “명씨 무릎은 3개월간 물리치료·안정가료를 하지 않으면 영구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명씨는 현재 너비 80㎝ 정도 되는 독방에서 힘들게 수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수술한 다리가 굳어 몸을 제대로 가누기조차 힘들고, 혈압도 187로 높게 나오고 있으므로 우선 제대로 된 치료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속적부심사에 따른 석방을 할 수 없더라도 보증금 납부를 조건으로 피의자 석방을 명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다. 앞서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법원에 낸 명씨 구속영장 청구서에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 23일 자신 명의 계좌에서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 계좌로 505만 5000원을 송금했고 강씨는 이를 현금으로 인출해 명씨에게 전달했다”며 “이를 비롯해 명씨는 2022년 8월 23일부터 지난해 11월 24일까지 16차례에 걸쳐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정치자금 7620만원을 받았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또 명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 고령군수 예비후보자 배모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자 이모씨에게 공천 대가 등으로 각 1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법원이 이번 구속적부심을 인용하면 명씨는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는다. 기각되면 구속 상태가 유지된다. 김 전 의원은 아직 구속적부심 청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아산상 大賞에 24년간 우간다 의료 봉사 임현석 원장

    아산상 大賞에 24년간 우간다 의료 봉사 임현석 원장

    제36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24년간 의료 봉사활동을 해 온 베데스다 메디컬센터의 임현석(59) 원장이 선정됐다. 쪽방촌 주민 등 의료 사각지대 환자를 위해 51년간 의료 봉사를 해 온 요셉의원 고영초(71) 원장은 의료봉사상을 받았다. 사회봉사상은 26년간 개발도상국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에 힘써 온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에 돌아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서울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아산상 시상식을 열고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임 원장은 우간다 빈민층 40만명의 ‘주치의’로 살았다. 현지 민간병원의 30~50% 비용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빈민 지역 주민과 장애인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다. 의료봉사상을 받은 고 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근무하며 의료 봉사에 참여해 의료 사각지대 환자 3만여명을 치료했다. 정몽준 재단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소외된 분들이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과 의무”라고 말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다.
  • “봉사 성과·비전 공유”… 로타리 연수회 27일까지

    “봉사 성과·비전 공유”… 로타리 연수회 27일까지

    국제 민간봉사단체 로타리가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 로타리 연수회’를 열었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는 스테퍼니 얼칙 국제 로타리 회장 등 세계 로타리 지도자들이 참석해 봉사 성과와 비전을 공유한다. 국제 로타리는 전 세계 200여개국 4만 5000개 클럽의 120만 회원이 활동하는 국제적인 민간봉사단체다. 얼칙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7년 100주년을 맞는 한국 로타리가 역동적인 봉사 플랫폼으로 세상의 필요에 부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구 한국 로타리 100주년 기념회장은 축사를 통해 “10만 회원들이 한국을 선진 봉사대국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자 애쓰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로타리를 더 많이 알려서 매력적이고 동참하고 싶은 단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軍·경찰·세관 은퇴견’ 입양 땐 병원비·사료 지원

    ‘軍·경찰·세관 은퇴견’ 입양 땐 병원비·사료 지원

    정모(33)씨는 2021년 2월 ‘페임이’(코카스파니엘)를 입양했다. 2019년생 페임이는 마약탐지견으로 훈련받았지만 최종 선발되지 못한 ‘불용견’이었다. 입양하고 보니 부담이 컸다. 월 사료값만 10만원이 넘는데 아파서 진료를 받거나 정기검진을 받으면 들어가는 돈이 배 이상 뛰었다. 정씨는 “공무원도 퇴직하면 연금이 나오듯 국가를 위해 일한 동물도 대우를 해줘야 입양하려는 이들의 부담이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국가봉사동물 진료비 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한국펫사료협회 등 민간단체와 함께 경찰견, 검역·세관 탐지견 등 국가봉사동물 은퇴견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진료비와 사료값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회원사 34개소 동물병원에서 은퇴견을 대상으로 전과목 진료비를 30% 할인한다. 한국펫사료협회는 5개 회원사가 참여해 온라인 및 대리점에서 사료를 20~50% 할인 지원한다. 한국반려동물장묘협회는 11개 회원사에서 장례비를 30% 할인한다.
  • “중국 놀러 오세요” 中 무비자 30일 연장에…여행주, 일제히 ‘환호’

    “중국 놀러 오세요” 中 무비자 30일 연장에…여행주, 일제히 ‘환호’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한 가운데, 여행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참좋은여행은 전일대비 295원(5.97%) 오른 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모두투어(4.98%), 노랑풍선(3.14%) 등도 오르고 있다. 이러한 여행주들의 강세는 지난 22일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린 대변인은 “중국과 외국의 인적 교류를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 중국은 비자 면제 국가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달 3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불가리아·루마니아·크로아티아·몬테네그로·북마케도니아·몰타·에스토니아·라트비아·일본(총 9개국) 일반여권 소지자도 비자 면제 대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 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 학술·문화·종교·비정부조직 교류에 참여하는 사람이나 단기 자원봉사자, 해외 전문가 등이다. 무비자 방문 목적과 기간 확대 조치는 새로 추가된 9개국을 포함해 한국 등 38개 무비자 국가에 모두 적용된다.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차례대로 무비자 시범 정책 적용 국가를 확대해 온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 여행업계는 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지난 3일 “이번 깜짝 무비자 발표로 중국 여행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겨울철 중국 인기 여행지인 샤먼, 쿤밍, 리장 등과 2박 3일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칭다오, 다롄, 상하이, 베이징 등 대도시 여행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국은 일본, 동남아시아와 함께 우리나라 관광객의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면서 “무비자 입국을 계기로 장가계, 백두산 등 풍경 중심의 여행 상품을 넘어 베이징, 상하이 같은 도시 관광 상품들도 기획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중장년층을 넘어 젊은 층의 중국 여행 선호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비자 발급에는 원래 단체 6만원, 개인 11만원 정도의 비용과 일주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는데 이러한 절차가 사라지면 효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최근 인터파크투어는 다롄 만두홀릭, 항저우 채식홀릭, 충칭 훠궈홀릭 등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패키지 상품을 만들었는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항공업계도 늘어나는 중국 여행 수요에 발맞춰 중국 취항 노선을 확대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무비자 입국 호재로 중국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HD현대아너상 대상에 푸르메재단 선정

    HD현대아너상 대상에 푸르메재단 선정

    HD현대1%나눔재단은 제2회 HD현대아너상 대상 수상자로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HD현대1%나눔재단이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푸르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15개 산하기관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재활 의료사업, 장애 가족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2020년에는 발달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을 설립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년간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평범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최우수상 단체부문에는 미혼모 지원·상담 단체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개인 부문 및 1%나눔상 수상자로는 30년간 소외 계층을 위해 헌 구두와 신발 등의 수선 및 이발 봉사 등을 해 온 김병록씨가 이름을 올렸다.
  • ‘5분 일상정원도시’ 활짝 꽃피운 성동 [현장 행정]

    ‘5분 일상정원도시’ 활짝 꽃피운 성동 [현장 행정]

    “정원길, (마을)정원사 다 제 사촌들이네요. 하하하.”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금호나들목 인근에서 ‘한강 시그니처 정원’ 준공식이 열렸다. 주민들과 함께 정원 투어에 나선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자신의 이름에 빗대 농담을 던지자 뒤따르던 주민들이 “농담도 재미있게 하신다”며 박장대소했다. 용버들 나무가 장관인 버드나무 마당과 새들의 휴식 공간인 메타세쿼이아 숲이 한강의 정취와 어우러져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 조금 걸어가니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벤치와 기다란 테이블이 나타난다. ‘물멍 테이블’이라는 푯말이 놓여 있다. 정원의 설계를 맡은 백종현 HEA 대표는 “아침 햇살을 받거나 노을이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기 좋은 곳”이라며 “친구들과 연인, 가족들과 함께 와서 물멍을 즐기시라고 이름 붙여 봤다”고 설명했다. 정원을 뒤로 하고 ‘맨발걷기’ 산책로에 진입했다. 금호나들목부터 용비쉼터까지 조성된 맨발걷기 산책로는 마사길(530m)과 황톳길(100m)로 구성됐다. 구불구불 이어진 산책로 곳곳에 싹을 틔울 준비를 하는 튤립을 심어 놓았고, 황톳길 끝자락엔 세족대도 설치해 놨다. 정 구청장이 직접 신발을 벗고 맨발로 산책을 시작하자 주민들도 함께 맨발로 따라나선다. 정원과 산책로 조성 작업에 참여한 마을정원사 김모(53·여)씨는 “정원 가꾸기나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는데 우연히 알게 돼 (마을정원사) 봉사에 나섰다”며 즐거워했다. 성동구는 지난 2월 ‘5분 일상정원도시’ 성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이 열린 한강 시그니처 정원을 비롯해 ‘성동꽃마루’ 등 올해에만 24곳의 일상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한강 시그니처 정원은 한강 금호나들목 일대에 3200㎡ 규모로 조성된 주민 친화형 수변 정원이다. 애초 용비쉼터부터 금호나들목 구간은 그동안 서울시가 관리하는 구역이라서 구청의 손길이 닿지 못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힘입어 정 구청장이 지난 7월 서울시로부터 이 구간의 점용 허가를 받아냈다. 정원을 조성하는 데는 성동구에서 적극적으로 양성하는 마을정원사들의 활약이 컸다. 올 한 해에만 100명의 마을정원사가 위촉돼 활동 중이며 한강 시그니처 정원 조성에도 이들이 재능 기부로 동참했다고 한다. 정 구청장은 “프랑스 파리의 15분 도시 등 전 세계 대부분의 도시가 근거리 생활권을 지향하는 추세인데 성동구는 5분 내 정원에 도달할 수 있는 일상정원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정원을 누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2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푸르메재단’

    제2회 HD현대아너상 대상에 ‘푸르메재단’

    HD현대1%나눔재단은 제2회 HD현대아너상 대상 수상자로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 영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HD현대1%나눔재단이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푸르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15개 산하기관과 함께 장애인을 위한 재활 의료사업, 장애 가족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2020년에는 발달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을 설립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년간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평범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최우수상 단체부문에는 미혼모 지원·상담 단체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개인 부문 및 1%나눔상 수상자로는 30년간 소외계층을 위해 헌 구두, 신발 등의 수선과 이발 봉사 등을 해온 김병록씨가 이름을 올렸다. 권오갑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나눔 정신이 더욱 널리 퍼져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 ‘군 복무’ BTS 지민, 국군장병 위해 1억원 기부…꾸준한 선행 눈길

    ‘군 복무’ BTS 지민, 국군장병 위해 1억원 기부…꾸준한 선행 눈길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부친을 통해 국군 장병들을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23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최근 지민은 육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지민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지민은 부친을 통해 1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의 부친은 지난 9월 모금회에 직접 전화를 걸어 “나라를 위해 힘쓰고 계신 장병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싶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18년도부터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을 육군과 함께 운영 중이다. 지민이 기탁 성금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육군 장병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민은 앞서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왔다. 지민은 지난 2021년에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해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는 2018년엔 모교 후배들을 위해 교복비를 지원했고, 지난 2019년 고향인 부산광역시교육청에 교육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후 2020년 모교 부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1200개의 책걸상을 교체했으며, 2021년 전 세계 소아마비 환아들을 위해 비영리 국제봉사단체 국제로터리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지민은 2022년 강원도교육청 1억원 기탁에 이어 올해 4월 부산 동의과학대학교 장학금 전달까지 쉼 없이 기부 천사 행보를 걷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지민의 아버지가 군 복무 중인 지민을 대신해 경남도교육청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제5보병사단에서 군 복무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민은 지난 22일 열린 국내 최고 음악 시상식인 ‘2024 마마 어워즈 재팬’에서 대상격인 ‘팬스 초이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지민은 올해 7월 발매된 자신의 솔로 2집 ‘뮤즈’를 통해 국내외 큰 사랑을 받았다. 앨범은 미국 빌보드 ‘핫100’ 12위 진입을 포함,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까지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 백석대·백석문화대 ‘한마음 봉사’…사랑 나눔 대축제

    백석대·백석문화대 ‘한마음 봉사’…사랑 나눔 대축제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22일 교내에서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를 진행했다. 2003년 시작된 양 대학의 봉사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진행되다 최근 수혜자들의 요청으로 지난해부터 생필품으로 바꿨다. 양 대학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선물상자에 찹쌀·찰현미·찰보리 등 8가지 잡곡을 담았다. 이번 봉사에는 재학생·교직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선물 상자에는 8가지 잡곡과 함께 봉사자들이 사랑과 감사를 담아 작성한 카드도 담았다. 이날 만든 400개 선물상자는 천안시로 전달돼 지역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은 “유독 추울 거라는 올겨울이 오기 전 건강을 챙기실 수 있는 다양한 잡곡이 전달돼 기쁘다”며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잊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목숨 걸고 탈북…남한서 결혼해요” 北커플 깜짝 주례자는

    “목숨 걸고 탈북…남한서 결혼해요” 北커플 깜짝 주례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무연고 북한이탈주민 부부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는다고 통일부가 22일 밝혔다. 김 장관은 24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리는 무연고 탈북민 부부 결혼식에 참석해 주례로 나선다. 신랑과 신부는 국내에 연고 없이 정착해 생활하던 중 지역사회의 탈북민 봉사단체 활동에서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한다. 두 사람은 성실하게 삶을 일구며 남한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자유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행복한 가정을 이룬 탈북 청년 부부에게 든든한 가족이 돼주고자 주례를 맡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주례사를 통해 이들의 만남과 결혼이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점을 강조하고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자유와 번영을 찾아 고난과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에 온 두 분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새 가정을 이루어 행복을 누리는 것은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탈북민들이 필요할 때 진정한 도움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커플이 결혼해 자녀를 낳으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개정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내년 4월 시행됨에 따라 탈북민의 출생 자녀는 대학 등록금과 특례 입학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정착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 1일 북한이탈주민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11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탈북민이 취업이나 자영업을 통해 소득 일부를 지정 계좌에 적립하면 정부가 매달 5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미래행복통장’ 제도의 가입 기간이 폐지된다. 기존에는 입국 후 5년 이내에만 가입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치료나 육아, 학업 등 불가피한 사유로 가입 기회를 놓친 약 3000여명의 탈북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탈북민의 정규 고등교육 지원 대상도 대폭 늘어난다. 그간 만 35세 이하의 탈북민들에게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해 왔는데 연령 제한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탈북민의 교육권 보호를 강화함으로써 자립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통일부는 개정안이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뿐 아니라 자유 통일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배움터 지킴이 한 달 수당 100만원도 안 돼···형평성 따라 처우 개선해야”

    김경훈 서울시의원 “배움터 지킴이 한 달 수당 100만원도 안 돼···형평성 따라 처우 개선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지난 21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예산 심의에서 중·고등학교 ‘배움터 지킴이’에 대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교육청 내 인건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서울시 중·고등학교에 배치된 배움터 지킴이는 등·하굣길 교통지도, 학교 내·외부인 출입 관리, 범죄 취약 지역 순찰 등으로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초등학교 ‘학교 보안관’과 역할은 비슷하지만 학교 보안관이 정식 채용을 통해 기간제로 근무하는 것에 비해 배움터 지킴이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담당하는 학교 보안관은 정식 채용을 통해 4대 보험을 보장받는 일원으로 근무하는 반면 교육청의 배움터 지킴이는 자원봉사자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며 “배움터 지킴이는 봉사활동에 따른 실비 보상 성격으로 하루 약 4만 8000원의 활동비밖에 지원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배움터 지킴이가 평일에 4시간씩 한 달을 꼬박 일해도 그 수당은 100만원이 채 안 되는 수준”이라며 “이는 학교 보안관과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으며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배움터 지킴이의 노고를 평가 절하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학교마다 배움터 지킴이의 인력과 근무 시간이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에 학생 안전 지킴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배움터 지킴이의 처우 개선 및 정당한 임금 책정을 통해 해당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이에 따른 배움터 지킴이의 책임감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교육청이 오래전부터 고민해왔던 부분”이라며 “제도 내에서 인력 운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 경북 최초 ‘새마을24시 마을돌봄터’…23일 구미서 문 연다

    경북 최초 ‘새마을24시 마을돌봄터’…23일 구미서 문 연다

    ‘아이 하나를 온 마을이 키운다.’ 경북 구미시는 23일 구미 상모동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 부속동에서 ‘새마을 24시 마을돌봄터’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 마을돌봄터는 경북에서 가장 큰 규모(전용공간 512㎡)로 돌봄·문화공간을 결합한 최초의 24시 운영 마을돌봄터다. 돌봄 전용공간, 수면실, 영어 교실 등을 갖췄다. 구미 지역 초등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돌봄터 운영은 돌봄 전문 교사 7명이 맡는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제공, 원어민 생활영어, 바이올린, 요리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심야 시간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평일은 24시간, 휴일은 오후 6시까지 하루 3회차(오전 1회, 오후 2회)로 운영한다. 1회에 최대 45명이 이용 할 수 있다. 평일 방과 후 정기 돌봄 대상자 20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23일부터 사전 예약(앱:북하다) 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호반그룹, 서초구와 ‘사랑의 김장 나눔’

    호반그룹, 서초구와 ‘사랑의 김장 나눔’

    호반그룹이 서초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서초구 봉사단체와 함께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을 돕자는 취지다.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과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서초구는 2000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호반그룹의 후원이 더해져 김장 나눔이 더욱 확대됐다. 참여한 봉사자들은 절임 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치를 준비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200박스와 호반그룹이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김치 500박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서초구 내 어려운 이웃 700가구에 전달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호반그룹 같은 든든한 협력 기업 덕분에 우리 구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은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해서 더욱 훈훈했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의 나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호반그룹은 이날 금천구 소재 혜명보육원에도 김장김치 200박스(2000㎏)를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2010년부터 혜명보육원과 매년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 나는, 우리는… 어떤 어른일까

    나는, 우리는… 어떤 어른일까

    거창할 것 없이 ‘인사’ 하나로도어른·아이는 마주보며 서로 채워‘노키즈존’ ‘민식이법’ 이면의간단한 해법의 불편함도 담아 과거 일곱 살 아이와 한 학원에 입학 상담을 간 적이 있었다. 학원 원장님은 나와 아이에게 명함을 각각 건네며 이름을 또박또박 말하고 인사했다. 마치 처음 보는 어른끼리 명함을 주고받는 것처럼 말이다. 난생처음 받은 명함에 아이가 당황했을 것이라는 짐작과 다르게 아이는 사뭇 진지하게 명함을 받아 들더니 이내 환하게 웃었다. 김소영(48) 작가의 신작 에세이 ‘어떤 어른’을 읽으며 떠오른 장면이다. 나도 다음에 어린이 취재원을 만나면 꼭 멋지게 명함을 건네야겠다고 다짐했던 것 같다. 작가는 전작인 ‘어린이라는 세계’를 통해 어린이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선을 알려 줬다면 신작에서는 ‘나는 어떤 어른이 돼야 할까’라는 물음에 힌트를 준다. 작가는 ‘어떤’의 자리를 채우기보다는 어린이가 어른을 보고 있음을, 보면서 배우고 깨닫고 변화하고 있음을 말한다. 어린이와 어른의 관계를 생각할 때 흔히 작고 약하고 미성숙한 어린이를 어른이 지켜보는 장면을 떠올리지만 어린이 역시 어른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어른을 보면서 세상이 어떤 곳인지 배우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궁리하며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것이 어린이가 하는 일이다. 이 과정을 기억하고 짐작할 수 있는 어른이라면 ‘어떤 어른’이어도 좋다고 작가는 말한다.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어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없는 것을 어린이에게 줄 수 없으니, 나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는 작가의 말처럼 실천이 필요하다.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 책 속 주인 잃은 강아지를 맡기기 위해 들이닥친 어린이들의 수선스러움을 내치지 않는 세탁소 사장님의 모습이나 ‘녹색 어머니’ 봉사활동을 하면서 등교하는 어린이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어른의 모습이면 된다. 작가는 자신이 운영하는 독서 교실에 어린이가 오면 꼭 받침이 있는 찻잔이나 사기로 된 머그잔에 차를 내준다. ‘어린이는 조심성이 없는데 혹시 깨뜨리면 어떡하냐’는 주변의 우려와 달리 여태 독서 교실에서 그릇을 깬 어린이는 단 한 명도 없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초보 운전자들이 조심성이 없어서 사고를 내는 게 아닌 것처럼 어린이들도 서툴러서 실수할 때가 더 많은 것뿐이라고, 경험과 연습이 필요할 뿐이라고 말이다. 신작에는 ‘노키즈존’(어린이 제한구역)이나 ‘민식이법’ 악용 사례 등에 대해 작가가 오래 고민하고 준비한 대답도 담겼다. ‘노키즈존’은 어린이에 대한 명백한 차별임을 주장해 왔던 작가에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예로 들며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비난하는 사람이나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일부러 장난치는 어린이 때문에 사고가 나도 어른 잘못이냐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에 대해 그는 “‘노키즈존’이라고 써 붙이는 간단한 해결책보다 서로의 사정을 헤아리고 조율해 가는 번거롭고 불편한 해결책이 더 합리적”이라고 응답한다. 깨지기 쉬운 장식품이 많아서 어린이 출입이 어렵다거나 음식이 뜨거워서 어린이가 돌아다니면 위험하기 때문에 어린이 동반석을 제한한다는 식으로 여러 이유를 설명하는 게 맞다고 말이다. “그래 봤자 결론은 똑같다고 하더라도 ‘노키즈존’이라는 말로 차별을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작가는 또 ‘어린이 박물관’, ‘어린이를 위한 전시’ 등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드는 것보다는 ‘모두를 위한 전시’를 추천한다. 어린이와 어른이 수시로 서로를 볼 수 있도록 같은 공간에서 같은 혜택을 누려야 서로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덮고 나면 어린이가 보기에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작가의 말대로라면 ‘계속해서 나아가는 어른, 나아지는 어른’이 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어린이들을 조금 더 유심히 바라보고 내가 어릴 때 좋아했던 어른의 모습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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