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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난 공무원 ‘세 주먹’ 동작구가 반짝★반짝

    별난 공무원 ‘세 주먹’ 동작구가 반짝★반짝

    “영정사진 찍어 주는 이색 공무원을 아시나요?” 동작구청 공무원들이 구민들을 위해 이색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구청 내에서 괴짜 직원으로 통하는 김충범 건축관리팀장은 구청의 사진 담당 직원이 아닌데도 행사 때마다 사진기를 들고 나타나 셔터를 누르기 바쁘다. 대한민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2년 전부터 지역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찍고 있다. 그는 인화한 사진을 사비를 들여 액자에 넣어 전달하는 정성까지 보인다. 지금까지 김 팀장이 영정사진을 찍은 노인은 200여명이나 된다. 김 팀장은 “처음에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나타나는 세월의 흔적을 담고 싶었다. 그러다 한 어르신이 인물사진 대신 자기 영정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뒤로 계속 양로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전산과에서 사진 담당을 맡은 김형길 주무관은 구를 방문하는 사진기자들에게 촬영 포인트를 알려주는 등 홍보요원을 자처하고 있다. 2011년에 공직에 들어선 김 주무관은 구청에서 일하기 전까지 전라일보 사진부 부장으로 근무했다. 선배 기자 출신으로 후배들이 원하는 포인트를 잘 살리는 것으로 꽤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동작구 사회복무요원(옛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는 조은일씨는 구청의 대표 성악가로 짜하게 이름을 날리고 있다. 현재 세종대 4학년 휴학 중으로 성악 전공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자랑하는 그는 구청 조례 때마다 앞장서 가곡을 부르는 등 이색적인 재능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동작구에는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직원들이 더러 있다”면서 “이러한 이색 경력과 능력이 주민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고, 또 이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고 반겼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춘희’ 읽어 보셨나요… 독서 권하는 그 애틋한 마음을

    ‘춘희’ 읽어 보셨나요… 독서 권하는 그 애틋한 마음을

    “주변에 도서관이 없어서 겪은 불편이 싹 달아났어요.” 지난 3일 송파구 장지동 글마루도서관에서 열린 ‘도란도란 도서관 이야기’에 참가한 주민 30여명은 입을 모아 기쁨을 표시했다. 도서관 개관 40일을 맞아 박춘희 구청장이 마련한 간담회다. 도서관 이용 소감과 더 바라는 점 등을 아낌없이 얘기했다. 도서관은 단지 책을 보는 공간만은 아니다. 임혜진(39)씨는 새로운 도전 기회를 잡았다. 임씨는 “육아에 전념하다 아이들을 다 키우고 이제 사회로 복귀하고 싶었는데 막막했다”며 “이곳에서 영어 동화 읽어 주기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글마루도서관은 잠실롯데타워 건설에 따른 지원금으로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장지동을 위해 새로 지은 것이다. 구는 이곳을 지역 도서관을 통합 관리하는 허브 도서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 정책엔 한계가 있지만 책이 주는 값진 경험과 지식엔 한계가 전혀 없다”며 “언제 어디서나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도 그랬다. 모든 곳에 책을 뿌려뒀다. 석촌호수에 ‘공원 속 책장’, 버스정류장엔 ‘두 줄 책장’, 성내천 물놀이장엔 ‘피서지문고’를 만들었고 ‘책 읽는 택시’까지 도입했다. 책을 나눠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동주민센터나 전통시장 곳곳에 기증받은 책으로 꾸민 도서관을 만들었다. 노인 희망자를 뽑아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전래 동화와 전래 동요를 들려주는 ‘이야기 할머니’ ‘이야기 할아버지’로 탈바꿈시켰다. 출판 생태계 보호도 빠질 수 없다. 1995년 84곳에서 이젠 19곳으로 줄어든 동네 서점을 보호하기 위해 홍보물을 만들고 새마을문고와 매칭 운영, 도서 판매전 개최 등을 지원했다. 박 구청장은 “내년엔 지역별 특성을 살린 도서관 프로그램 개발, 생애 주기별 독서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구민들 모두의 ‘책 읽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굶주린 강아지 8마리, 서로 잡아먹어…동물학대 충격

    굶주린 강아지 8마리, 서로 잡아먹어…동물학대 충격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 8마리가 함께 죽은 채 발견됐는데, 이들이 갇힌 상태에서 서로를 잡아먹은 흔적이 함께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동물보호협회(이하 RSPCA)측은 최근 레스터셔주에 사는 샘 헤씬(39)이라는 여성 집의 주방에서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종(種) 강아지 8마리가 모두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RSPCA가 공개한 사진은 강아지 6마리의 사체와 2마리의 유골이 주방 한쪽에 마구 흐트러져 있는 잔혹한 모습을 담고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샘 일가는 생후 6개월 된 강아지 8마리 주위에 철망을 두른 뒤 보살피지 않고 주방 문을 잠근 채 방치했다. 이 여성에게는 두 자녀가 있었지만, 평소 아이들에게 주방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집의 다른 공간에서 요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조사중인 경찰은 “사체 주변에서 참기 힘들 정도의 악취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강아지들의 얼굴에는 서로를 할퀸 듯한 깊고 큰 상처가 많았다. 집 곳곳은 몇 년 째 치우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들은 배고픔에 시달리다 서로를 잡아먹기 위해 공격한 것으로 보이며, 결국 이중 일부는 잡아먹힌 뒤 뼈만 남은 잔혹한 현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이웃 주민들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들려오는 강아지들의 울음소리를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샘은 법원에서 징역 18주와 봉사활동 200시간 등을 선고받았으며, 평생동안 애완동물을 키우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사진=위는 자료사진, 아래는 학대 현장 사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소영 나눔 다큐 ‘엄마의 꿈’ 출연

    고소영 나눔 다큐 ‘엄마의 꿈’ 출연

    배우 고소영이 미혼모(일명 ‘싱글맘’)들의 이야기를 담은 MBC 나눔 특집 다큐멘터리 ‘엄마의 꿈’에 출연한다. 3일 MBC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기획한 이 다큐멘터리는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는 싱글맘들을 조명한 내용으로 5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싱글맘들과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 왔던 고소영은 이 방송에서 복지관 봉사활동과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멘토가 돼 주는 모습을 공개한다.
  • 국민가수 꿈 버릴 수 없는, 나는 다문화 가수다

    국민가수 꿈 버릴 수 없는, 나는 다문화 가수다

    다문화 150만 시대에도 다문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오해와 편견은 여전하다. 4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EBS 휴먼 다큐멘터리 ‘다문화 사랑’의 ‘웬청쒸의 나는 다문화 가수다’편에서는 한국에 반해 귀화를 결심하고 한국 무대에서 국민 가수를 꿈꾸는 중국 출신의 가수 웬청쒸(48)씨를 만나본다. 그는 유복한 가정에서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자랐다. 끼 많고 애교 많은 이 소녀는 17세에 ‘연예인 공무원’이라 불리는 ‘중국 국립 가무단’ 단원으로 발탁된다. 가무단 순회공연으로 ‘웬청쒸’라는 이름을 전국에 알리기 시작했고, 타이완의 등려군이 부른 ‘첨밀밀’을 다시 불러 중국 본토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1989년 중국 CCTV-LNTV 가요대상, 1992년 중국 MTV 가요대상 등 각종 상을 휩쓸며 그녀는 ‘제 2의 등려군’으로 승승장구한다. 그러나 화려한 인기와 부를 누리던 그는 어느날 중국에서 홀연히 사라졌고 20년 후 대한민국 부산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대의 젊었던 그가 모든 것을 포기하도록 만든 것은 다름아닌 한국과의 만남이었다. 가무단 활동 시절, CF 촬영차 방문했던 한국은 그녀에게 신세계로 다가왔다. 당시 그녀의 눈에 한국은 그저 모든 게 아름답게만 보였다. 그녀는 어렸고 용감했다. 노래 실력만큼은 자신 있었기에 새로운 도전도 전혀 두렵지 않았다. 중국에서처럼 한국에서도 잘나가는 가수가 되리라 결심한 그는 한국인으로 귀화한 후 ‘헤라’라는 예명으로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한국 무대의 벽은 높았다. 긴 무명생활 탓에 생활고도 심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였다. 외국인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을 극복하기는 힘들었다. 심지어는 ‘중국 냄새가 난다’며 무작정 그의 노래를 비난한 사람도 있었다. 중국으로 돌아갈까도 생각했지만 실패했다는 이유로 돌아가기엔 자존심이 상했다. 더구나 이젠 내 나라가 된 대한민국에서 꼭 성공하고 싶었다. 한국에서 활동한 탓에 중국에 있는 부모님의 임종도 지키지 못한 그는 아직도 부모님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을 글썽인다. 그 죄스러운 마음에 시작한 것이 양로원 봉사활동이다. 부모님 연배의 어르신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구성진 트로트도 한 소절 뽑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단다. 또한 그녀가 한국에서 자리를 잡고 새롭게 시작한 일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다문화 예술인들의 모임인 ‘한국다문화예술원’을 만들고, 다문화 가족의 멘토가 되어주는 등 각종 다문화 관련 활동과 봉사 활동을 한 그녀는 얼마 전 ‘대한민국 모범기업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무대에서 귀화인 최초로 ‘국민 가수’가 되고 싶다는 그의 목표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커버스토리] SM엔터테인먼트 매니저들 어떻게 뽑나

    [커버스토리] SM엔터테인먼트 매니저들 어떻게 뽑나

    과거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조직폭력배들이 회사를 세워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엔터테인먼트가 하나의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연예기획사 역시 선진화된 스타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그중에서도 동방신기, 보아, 소녀시대 등 K팝 스타들을 배출한 ‘아이돌의 산실’ SM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연예계에서 단연 최고의 스타 시스템을 자랑하는 곳이다. SM에는 가수와 연기자를 발탁해 데뷔시키고 활동을 이어가기까지의 모든 과정마다 이를 담당하는 팀이 따로 있다. 가수의 경우 신인 발굴과 곡 수집, 안무 구상과 콘셉트 결정 등 단계별로 관장하는 팀이 있는 것. 이 과정은 SM엔터테인먼트의 총 프로듀서인 이수만 회장의 진두지휘하에 유기적으로 진행된다. 1990년대 후반까지는 국내 작곡가와 안무가들로 앨범을 채웠으나, 지금은 해외 작곡가 450여명과 연을 맺고 토니 테스타 등 세계적인 안무가가 참여하는 등 국제적인 규모의 스타 양성 시스템을 갖췄다. 한 스타가 거쳐 가는 각 단계들을 총괄하는 건 스타를 담당하는 매니저다. 총 60여명인 매니저들은 각 팀에서 이뤄지는 의사결정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그룹 엑소의 ‘늑대소년’ 콘셉트, 슈퍼주니어의 활발한 개인 활동, 소녀시대의 절도 있는 군무 등 아이돌 그룹들의 성공 전략 하나하나가 각각의 팀과 매니저들의 손을 거친다. 탁영준 실장은 “한 스타의 장기적인 플랜을 기획하는 게 매니저”라면서 “스타와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 인생 전반에 걸친 길을 제시하는 관계를 맺는다”고 설명했다. 엑소의 매니저 이승환씨는 슈퍼주니어를 담당하다 2011년 1월 엑소의 팀 윤곽이 잡혔을 때부터 이들을 맡았다.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하며 장단점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구상했다. 멤버들과 형 동생처럼 지내며 함께 봉사활동도 다녔다. 이씨는 “슈퍼주니어를 담당하면서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며 팀워크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알았고, 엑소를 키워낼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SM은 매니저를 선발할 때 특정한 자격 조건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다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덕목은 신뢰와 성실성이다. 탁 실장은 “서로 간의 신뢰 속에 말단 직원들도 최고 결정권자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면서 “정해진 시간에 많은 일을 동시에 해내면서 또 하나의 일에 집중해 단시간에 끝낼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장재진 회장 나눔봉사 대상에

    장재진 회장 나눔봉사 대상에

    오리엔트바이오 장재진(오른쪽)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3년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 시상식에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 회장은 그간 바이오 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 온 점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오리엔트바이오 제공
  • [소비자 만족 위해 뛰는 기업들] CJ

    [소비자 만족 위해 뛰는 기업들] CJ

    CJ그룹의 사회공헌이 진화하고 있다. 일방적인 기부나 봉사활동에서 돈도 버는 개념의 ‘공유가치창출’(CSV)로 변화했다. CSV는 기업이 관여한 지역사회의 경제·사회적 조건 개선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업체, 소비자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하자는 것이다. CJ는 최근 창립 60주년을 맞아 CSV 경영의 본격 실천 계획을 밝히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계절밥상’은 이 같은 상생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 사례다. 우리 땅에서 난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매장 입구에 그 지역 농부가 직접 경작한 농작물을 홍보, 직거래하는 ‘계절장터’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와 농촌 간 상생고리를 마련한 새도운 시도라 할 수 있다. 계절밥상은 지난 7월 1호점 개점 이후 9월에 2호점, 이달에 3호점을 연이어 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CJ오쇼핑이 200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1촌 1명품’도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를 육성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월 6회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농민들은 판로를 확보하고 경제적 자생력을 가질 수 있으며, 고객들은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1촌 1명품 프로그램을 위해 기부된 방송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51억원에 달하며, 지난 6월 기준 61개 농가가 참여해 누적 매출액 251억원을 기록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에스원, 2020년엔 세계 10대 보안회사 진입”

    “에스원, 2020년엔 세계 10대 보안회사 진입”

    에스원은 27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고객·신사업·해외시장’을 사업방향의 핵심 키워드로 삼고 2020년 세계 10대 보안회사 진입을 선언했다. 윤진혁 사장은 이날 에스원 충남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창립 36주년 ‘New S-1 혁신박람회’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의 관계 강화와 신사업 확대, 해외시장 공략이 향후 보안시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에스원은 고객의 불만 등을 사내망의 팝업창을 통해 공유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시큐리티 영역에서 홈 시장을 넘어 건물관리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중국법인 외에 몽골법인도 설립해 해외사업도 늘릴 계획이다. 올해 에스원은 세콤 홈블랙박스를 출시하며 홈 시큐리티 시장을 확장했고, 차량관제시스템과 안심폰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동체보안을 넘어 개인 보안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임직원들은 800포기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120여 명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 동대문구 시대 열린다

    동대문구는 충남 아산시로 옮긴 경찰수사연수원 휘경2동 부지에 내년 10월 안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본부가 들어온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한국산업인력공단법에 의해 설립된 공공 법인이다. 기술사, 기사기능사, 공인중개사 등의 자격시험 검정을 비롯해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기능올림픽 관련 업무, 근로자 고용 촉진 사업 등을 시행한다. 연수원 부지는 대지 7217㎡(2183평), 건축 연면적 1만 4415㎡(4360평) 규모다. 공단 서울본부는 1~2층에 사무실과 필기시험실, 3∼4층에 컴퓨터실과 채점실, 5층에 조리시험실, 지하 1층에 동포취업교육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마포구 공덕동 공단 본사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울산시로 옮긴다. 서울본부는 기능을 확대하고 경찰수사연수원 건물 리모델링을 거친다. 서울본부는 새 청사에 열린 쉼터, 회의실 무료 개방 등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지역본부와 협력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직업·진로교육, 기능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등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서울본부엔 공단 직원(62명), HRD고객센터(58명), 한국기술자격검정원(12명) 등 132명의 인력을 배치하게 된다”며 “이전이 마무리되면 상권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견인차 몫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수원여자대학교, 지역단체와 함께 사랑의 김장 및 연탄나눔 봉사 시행

    수원여자대학교, 지역단체와 함께 사랑의 김장 및 연탄나눔 봉사 시행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정기언, www.swc.ac.kr)는 지난 11월 23일 화성시 장안여중에서 ‘2013 사랑의 김장 및 연탄나눔’ 봉사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서청원 국회의원, 정기언 수원여대 총장, 금종례 도의원, 김정상 우정읍장 등의 내빈과 함께 수원여대, 사랑한모금회, 기아자동차 3공장, 조암 새마을금고, 삼괴고 등에서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만든 김장 4,500kg과 연탄 7천장은 화성시 거주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되었다. 본 봉사는 지난 2006년 수원여대가 화성시 우정읍과 1촌-1교 자매마을 협약을 맺은 이래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취약계층 주민 가사봉사, 밑반찬 지원, 이미용봉사 등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작년부터는 이 지역 농촌청소년들을 다양한 내용의 직업체험봉사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서청원 국회의원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기언 수원여대 총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수원여대 박복희 사회봉사단장과 임승규 부단장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수원여대는 관공서, 기업, 주민단체 등 지역 내 여러 기관들과 봉사협약을 체결하여 협력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1촌-1교 농촌봉사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 대상 ‘어린이 대학’, 이동세탁봉사, 진로체험봉사 등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공헌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정기언 총장은 “수원여대는 성실•박애•봉사의 건학이념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비전으로 ‘사회공헌대학’을 선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학교, 주민단체 등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적 신임 부총재 김선향씨

    한적 신임 부총재 김선향씨

    영문학자인 김선향(69)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이 대한적십자사(한적) 부총재에 선임됐다. 북한대학원대에 따르면 한적은 26일 서울 중구 남산 본사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한적 수요봉사회 운영고문인 김 이사장을 신임 부총재로 선출했다. 김 신임 부총재는 지난 2000년 한적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2010년부터 2년간 위원장을 맡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지난해 9월부터 한적 수요봉사회 운영고문을 겸하고 있으며, 한적이 전국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의 부인이기도 한 김 부총재는 지난 1969년부터 40여년간 영문학자로 이화여대·경희대·경남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2010년부터 북한대학원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박봉 쪼개니 더 커졌다, 용산구의 이웃사랑

    “월급에서 조금씩 자발적으로 기부한 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합니다.” 서울 용산구 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1직원 1가정 결연사업’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지난 3년간 직원들이 이렇게 십시일반 기부한 돈이 벌써 1억 5800여만원에 달한다. 구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고자 구청 공무원들이 월급 일부를 기부하는 운동을 전개해 왔다. 최소 한 달 3000원부터 1000원 단위로 자신이 원하는 기부 금액을 정하면 매달 20일 월급 통장에서 기부금이 자동이체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전체 1200명의 직원 가운데 41%에 달하는 493명이 기부에 참여 중이다. 매달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관리·운영한다.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관내 149명이 월 3만원의 후원금 혜택을 받고 있다. 구 직원들은 ‘1직원 1가정 결연사업’과 같은 경제적인 지원 외에도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구청 직장동호회 중 일부 회원들은 사회복지시설을 월별, 분기별로 찾아 청소와 목욕 봉사 등을 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기업 직접 사회공헌 37.5% 13년 전 5% 비해 대폭 늘어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 파트너십 인식 조사’ 결과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비용의 62.5%는 기부에, 37.5%는 직접사업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직접사업 비중은 전체 사회공헌 비용 중 기업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임직원의 봉사활동에 쓰인 경비로, 2000년 전체 5%였던 점을 감안하면 10여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사회공헌 체계가 잡힌 2000년 이후부터는 매년 직접사업 비중을 30%대로 유지하고 있다. 직접사업은 성금 형태의 단순 기부보다 기업이 가진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많고 업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이미지 개선과 홍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실업계 고등학생도 해외봉사단원 됐다

    실업계 고등학생도 해외봉사단원 됐다

    제빵·제과, 자동차 정비, 용접, 컴퓨터 교육 등을 전공한 실업계 고등학생 31명이 정부의 해외봉사단원으로 선발돼 내년 2월부터 8개월 동안 기술전수 등 해외봉사 활동을 벌인다. 대상은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베트남 등 4개 동남아 국가의 직원훈련원과 기술학교이며, 기계 및 컴퓨터 등의 기술을 전수한다. 실업계 고등학생을 주체로 한 정부의 해외봉사 활동은 처음이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앞으로도 해마다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은 25일부터 출국 전까지 국내에서 영어와 현지어, 국제개발협력 등에 대해 필요한 교육을 받는다. 코이카는 25일 경기 성남시 시흥동 코이카 본부에서 이들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드림봉사단’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코이카는 이와 함께 이날 ‘개발원조의 날’ 기념식, 신임 홍보대사 위촉식, 해외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신임 홍보대사에는 연기자 박보영, 가수 닉쿤, 가수 나르샤 등이 위촉됐다. 개발도상국에서 활동해 온 해외봉사자 8명에게는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1994년부터 에티오피아에서 20년 동안 아동급식 지원, 학교설립 등에 헌신해 온 밀알복지재단의 정순자(58)씨가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1992년부터 중국·몽골 등에서 치과교정 교육에 헌신한 한국치과교정연구회의 고 김일봉(2012년 사망)씨와 국제구호개발기구인 기아대책의 송장헌(51)씨에게 돌아갔다. 송씨는 1996년부터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을 위한 복지센터 건립 등 교육 지원 사업을 벌였다. 외교부 장관 표창은 2006년부터 모로코·요르단에서 장애 아동과 난민 아동에 대한 봉사활동을 벌여온 한지혜(29) 코이카 해외봉사단원이 받았다. 코이카 이사장상은 코이카봉사단원인 이상윤(48)·강경애(54)씨에게 각각 수여됐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장 표창은 동티모르에서 2007년부터 6년 5개월 동안 공정무역 커피 사업과 교육환경개선 등 지역개발 사업을 수행해 온 YMCA의 양동화(34)씨가 받았다.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장 표창은 탄자니아, 남부 수단 등에서 9년 4개월 동안 식수 공급 활동을 벌여 온 써빙프렌즈의 이동선(54)씨가 받았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포토] 닉쿤·나르샤·박보영 ‘코이카 홍보대사 위촉’

    [포토] 닉쿤·나르샤·박보영 ‘코이카 홍보대사 위촉’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4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보영과 가수 닉쿤(2PM),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즈) 등이 참석해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영은 MBC ‘코이카의 꿈’ 페루(2011년), 엘살바도르(2012년), 인도네시아(2013년) 편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가수 닉쿤과 나르샤도 각각 탄자니아(2012년)와 네팔(2012년) 편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8개월간 개발도상국으로 파견되는 특성화고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봉사단 1기 발단식과 에티오피아에서 20년간 교육과 봉사활동을 해 온 정순자 한별학교 교장 등 8명에게 해외봉사상이 수여됐다. ‘개발원조의 날’은 한국이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2009년 11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 2010년부터 매년 코이카 본부에서 기념식을 진행해 왔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닉쿤·나르샤·박보영 ‘코이카 홍보대사 위촉’

    [포토] 닉쿤·나르샤·박보영 ‘코이카 홍보대사 위촉’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4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보영과 가수 닉쿤(2PM),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즈) 등이 참석해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영은 MBC ‘코이카의 꿈’ 페루(2011년), 엘살바도르(2012년), 인도네시아(2013년) 편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가수 닉쿤과 나르샤도 각각 탄자니아(2012년)와 네팔(2012년) 편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8개월간 개발도상국으로 파견되는 특성화고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봉사단 1기 발단식과 에티오피아에서 20년간 교육과 봉사활동을 해 온 정순자 한별학교 교장 등 8명에게 해외봉사상이 수여됐다. ‘개발원조의 날’은 한국이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2009년 11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 2010년부터 매년 코이카 본부에서 기념식을 진행해 왔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코이카 홍보대사 박상원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보영

    [포토] 코이카 홍보대사 박상원의 바통을 이어받은 박보영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4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박보영과 가수 닉쿤(2PM),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즈) 등이 참석해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신임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영은 MBC ‘코이카의 꿈’ 페루(2011년), 엘살바도르(2012년), 인도네시아(2013년) 편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가수 닉쿤과 나르샤도 각각 탄자니아(2012년)와 네팔(2012년) 편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8개월간 개발도상국으로 파견되는 특성화고 학생들로 구성된 드림봉사단 1기 발단식과 에티오피아에서 20년간 교육과 봉사활동을 해 온 정순자 한별학교 교장 등 8명에게 해외봉사상이 수여됐다. ‘개발원조의 날’은 한국이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2009년 11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 2010년부터 매년 코이카 본부에서 기념식을 진행해 왔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삼성그룹,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

    삼성그룹, 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

    삼성그룹은 21일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이 1999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누적 기탁금은 3200억원에 달한다. 삼성그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2013년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임직원과 협력단체 대표 총 35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지급했다. 삼성중공업 ‘건강지기봉사팀’은 임직원 80명이 13년간 거제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수지침, 발마사지, 뜸·부황 등 건강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봉사팀상을 받았다. 김성국 삼성카드 부장은 1997년 결혼비용을 아껴 3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26년간 꾸준한 봉사와 기부를 실천해 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중국삼성 임직원, 삼성 지역전문가, 대학생이 참여하는 교육봉사 활동인 ‘서부양광’에는 사회공헌프로그램상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삼성수원꿈쟁이학교’를 운영하는 수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사회공헌파트너상을 받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봉사 하고파, 송파 볼런테인먼트의 기적

    봉사 하고파, 송파 볼런테인먼트의 기적

    봉사활동, 요즘 참 많이들 하지요. 그런데 왠지 뭔가 착한 일을 억지로 하는 게 떠오르나요?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파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18살 우제연입니다. 이번에 송파구 주최 ‘볼런테인먼트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볼런테인먼트가 뭐냐고요. 자발적인 나눔(volunteering)과 재미(entertainment)를 합친 말인데요, 좋은 일을 하자는 게 봉사활동인데 우거지상을 쓰면서 억지로 할 필요가 뭐 있나, 즐겁고 재미나게 하자는 뜻에서 만든 말입니다. 에이, 그게 말이 쉽지 어디 그렇게 되냐고요? 전 그렇게 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면 제 꿈이 경찰이거든요. 원래 제가 제일 관심을 보였던 건 청소년 선도활동입니다. 어릴 적부터 해외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보낼 약값 마련을 위한 인형만들기, 전통놀이를 통해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 같은 이런저런 봉사활동을 많이 했거든요. 그땐 저도 이런저런 생각을 했어요. 남들 노는 시간에, 남들 공부하는 시간에 나 혼자 이런 거 하는 건 쓸데없는 시간낭비라는 걱정. 그런데 지금은 봉사활동을 안 했더라면 내가 뭘 할 수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했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됐답니다. 더 좋은 건 제 꿈을 찾은 겁니다. 어릴 적엔 막연하게 건축가가 되고 싶다 생각했는데, 여러 봉사활동 끝에 청소년 선도활동이 저에게 잘 맞고, 선도활동을 현장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직업이 경찰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경찰서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강동경찰서에 봉사활동 나가서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한 시간 듣고, 지구대에서 순찰차를 타고 학교 주변을 돌았던 봉사활동 첫날이요. 순찰 뒤엔 경찰서를 돌아다니면서 수사과, 형사과, 경제과가 무슨 일을 하는지 설명도 들었습니다. 어린 여학생이 무슨 경찰서를 다니냐고 걱정해 주시는 분도 있었고, 저도 살짝 겁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경찰관 아저씨들이 세심하게 배려해 주셨고, 또 제가 꼭 하고 싶은 일을 봉사활동을 통해 미리 체험해 보는 기회잖아요. 힘들고 어렵다기보다 흥미진진하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가슴 두근거리면서 경찰이 돼서 반드시 청소년선도계에서 일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는 기회였으니까요. 자, 이 정도면 즐겁고 재미있는 자원봉사가 이해되셨나요?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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