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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종무식’…나에게 어울리는 상 하나쯤은 주자/ 김인규(전 부천 오정구청장)

    ‘나만의 종무식’에서 받는 상’…“나에게 어울리는 상 하나쯤은 주자”/ 김인규(전 부천 오정구청장) 어느새 한해를 마무리는 시점이다. 직장인들은 12월 31일이면 자기가 속한 곳에서 종무식을 갖는다. 한해의 마지막 날까지 근무를 마치고 각 부서에서 수고한 임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의식이다. 관공서나 대기업에서는 이날 명암이 갈리는 일이 많다. 특히 떠나는 사람과 그 자리를 채우는 인사발령이 있어서 수십 년 정든 곳을 떠나는 이들은 참석을 하지 않는가 하면, 승진자들은 그 어느 해보다 행복한 종무식을 맞기도 한다. 종무식에서는 상(賞)을 수여하는 일도 빠지지 않는다. 상이란 제도는 삼국시대로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주로 나라에서 주는 것이 전통이었으나, 이제는 다양하게 확대돼 소속된 직장이나 단체 동우회, 동창회 더 나아가 부모가 자식에게 주기도 한다. 상이란 맡은 일을 잘해서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주는 물심양면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상을 받는 사람에게는 그 상의 격을 떠나 기분 좋은 일이다. 따라서 직장이 없는 이들은 ‘나만의 종무식’을 가져 보면 어떨까?. 나만의 종무식에서 올 한해 자신이 잘한 일을 돌아보며 내가 나에게 상을 주는 것이다. 그러면 나에게 어떤 상이 어울릴까? 각자가 하나씩 정하다 보면 고민도 따를 것이다. 자랑할 만한 것이 너무 많아서 혹은 내놓을 만한 것이 없어서도 고민일 것이다. 그렇더라도 나에게 어울리는 상을 한 가지씩은 꼭 정해서 나에게 상을 주도록 해보자. 일테면 이런 상들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정년이 지난 이가 용돈을 벌어 집에 신세를 지지 않고 한해를 보냈다면 ‘자급자족상’, 꾸준히 공부해서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면 ‘노력상’, 지역을 위해 처음으로 봉사단체에 가입해 봉사활동을 했다면 ‘봉사상’, 규칙적인 운동으로 병원 신세를지지 않았다면 ‘건강상’, 그동안 아무리 노력했으나 실패로 끝난 술과 담배를 끊었다면 ‘끈기상’, 어학이나 음악 등 새로운 취미활동을 조금이라도 배우기 시작했다면 ‘초보상’, 배우자에게 그동안 못했던 일을 했다면 ‘배우자상’ 등등 각자의 생활환경과 조건에 따라 신선하고 다양한 제목의 상들이 있을 것이다. 직장을 은퇴한 이들이나 본의 아니게 일찍 직장을 나온 이들, 가정에만 충실했던 이들, 자녀들과 유대관계가 좀 나아진 이들 등등…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다가오는 31일에 ‘나만의 종무식’을 준비해 보자. 세월호 사건으로 계절을 제대로 느껴 보지도 못하고 무겁게 지낸 올 한해였다. 청와대 문서 유출 파문으로 대통령의 리더십은 손상됐고, 밥값도 못하는 국회에 대한 실망감은 깊어만 가고 있지만,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우리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나만의 종무식’을 가져 보기를 권해 본다.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여수제일교회 침통 “생후 11개월 아기와 선교사 부부 실종”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여수제일교회 침통 “생후 11개월 아기와 선교사 부부 실종”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료 교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28일 여수 제일교회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로프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탄 한국인은 박씨와 박씨의 아내 이경화(36)씨, 생후 11개월된 딸 유나양이다. 여수고와 순천대를 졸업한 박씨는 어려서부터 줄곧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에 전념하는 등 신앙심이 투철하고 선교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학 재학 중에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고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평신도로서 선교사 활동을 해왔다. 박씨는 미혼 상태에서 4년간 캄보디아로 파송돼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전문 사역자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1년 10개월간 한국에 머물다가 다른 지역 선교를 준비하던 중 두달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선교사는 주로 한국어와 컴퓨터를 가르치며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언어와 문화 훈련으로 선교를 준비하다 사고를 당했다. 한국에 머무는 기간 이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파송은 여수제일교회의 선교비 후원과 선교단체의 사역훈련 후원으로 이뤄졌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이 교회 출신인 박씨는 초등학생때부터 주일학교에 나가며 신앙생활을 해왔다고 교회 관계자는 말했다. 교인들은 해외선교부를 통해 생사 확인 등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한 관계자는 “박 선교사는 평신도 선교사로서 현지에서 접촉할수 있는 가난한 이웃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교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축으로 신도들과 더불어 선교사의 가정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생후 11개월 아기와 선교사 부부 사고” 충격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생후 11개월 아기와 선교사 부부 사고” 충격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료 교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28일 여수 제일교회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로프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탄 한국인은 박씨와 박씨의 아내 이경화(36)씨, 생후 11개월된 딸 유나양이다. 여수고와 순천대를 졸업한 박씨는 어려서부터 줄곧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에 전념하는 등 신앙심이 투철하고 선교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학 재학 중에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고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평신도로서 선교사 활동을 해왔다. 박씨는 미혼 상태에서 4년간 캄보디아로 파송돼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전문 사역자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1년 10개월간 한국에 머물다가 다른 지역 선교를 준비하던 중 두달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선교사는 주로 한국어와 컴퓨터를 가르치며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언어와 문화 훈련으로 선교를 준비하다 사고를 당했다. 한국에 머무는 기간 이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파송은 여수제일교회의 선교비 후원과 선교단체의 사역훈련 후원으로 이뤄졌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이 교회 출신인 박씨는 초등학생때부터 주일학교에 나가며 신앙생활을 해왔다고 교회 관계자는 말했다. 교인들은 해외선교부를 통해 생사 확인 등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한 관계자는 “박 선교사는 평신도 선교사로서 현지에서 접촉할수 있는 가난한 이웃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교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축으로 신도들과 더불어 선교사의 가정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한국인 생후 11개월 아기 포함” 충격적 상황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한국인 생후 11개월 아기 포함” 충격적 상황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료 교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28일 여수 제일교회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로프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탄 한국인은 박씨와 박씨의 아내 이경화(36)씨, 생후 11개월된 딸 유나양이다. 여수고와 순천대를 졸업한 박씨는 어려서부터 줄곧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에 전념하는 등 신앙심이 투철하고 선교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학 재학 중에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고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평신도로서 선교사 활동을 해왔다. 박씨는 미혼 상태에서 4년간 캄보디아로 파송돼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전문 사역자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1년 10개월간 한국에 머물다가 다른 지역 선교를 준비하던 중 두달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선교사는 주로 한국어와 컴퓨터를 가르치며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언어와 문화 훈련으로 선교를 준비하다 사고를 당했다. 한국에 머무는 기간 이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파송은 여수제일교회의 선교비 후원과 선교단체의 사역훈련 후원으로 이뤄졌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이 교회 출신인 박씨는 초등학생때부터 주일학교에 나가며 신앙생활을 해왔다고 교회 관계자는 말했다. 교인들은 해외선교부를 통해 생사 확인 등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한 관계자는 “박 선교사는 평신도 선교사로서 현지에서 접촉할수 있는 가난한 이웃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교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축으로 신도들과 더불어 선교사의 가정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2명 탄 에어아시아機 추락] 실종 선교사의 부모 “믿어지지 않는다” 외부와 접촉 끊어

    [162명 탄 에어아시아機 추락] 실종 선교사의 부모 “믿어지지 않는다” 외부와 접촉 끊어

    28일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인 여수제일교회 선교사 박성범(37)·이경화(35)씨 부부와 딸 유나(11개월)의 가족이 사는 전남 여수 덕충동 자택은 비통함에 젖어 있었다. 박씨의 아버지 박춘식(69)씨와 어머니 김선자(64)씨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들은 뒤 “믿어지지 않는다”며 외부와의 접촉을 끊었다. 친척들과 교회 신도들이 박씨 부모의 자택을 찾아 함께 TV 뉴스 등을 보며 눈물을 훔치는 등 애타게 소식을 기다렸다. 특히 유나의 돌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와 박씨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여수고교와 순천대를 졸업한 박씨는 어려서부터 줄곧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 생활에 전념하는 등 신앙심이 투철하고 선교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의 부모도 각각 집사와 권사로 활동할 만큼 신앙이 독실한 집안이었다. 박씨는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평신도로서 선교사 활동을 해 왔다. 김성천 여수제일교회 담임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고 (인도네시아에) 가라고 했지만 박 선교사가 열정이 있어서 평신도 선교사로 선교지에 가기를 원해 허락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캄보디아에서 4년 동안 선교 활동을 하고 여수로 돌아온 박씨는 1년 10개월간의 안식년을 보내고 2개월 전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박씨는 안식년 기간에 12년 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선교 활동을 해온 이씨와 결혼했다. 박씨 부부는 3개월짜리 관광비자로 인도네시아로 떠났으며 이번에 만료 시한이 다가온 비자를 갱신하러 싱가포르로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현지에서 한국어와 컴퓨터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며 정착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박씨는 인도네시아가 이슬람국가이기 때문에 선교사 신분으로 나가지 않고 컴퓨터 교사로 파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담임목사는 “박 선교사는 성품이 맑고 밝아 항상 모범이 됐다”며 “아주 헌신적이고 봉사 정신이 남달랐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제일교회는 충격 속에서도 사고 수습에 나섰다. 이날 현지 선교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교회는 곧바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해외선교부를 통해 생사 확인 등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여수제일교회 침통…비상대책위 구성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 여수제일교회 침통…비상대책위 구성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한국인 3명이 전남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박성범(37)씨 가족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료 교인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 28일 여수 제일교회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를 떠나 싱가로프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탄 한국인은 박씨와 박씨의 아내 이경화(36)씨, 생후 11개월된 딸 유나양이다. 여수고와 순천대를 졸업한 박씨는 어려서부터 줄곧 여수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에 전념하는 등 신앙심이 투철하고 선교에 대한 신념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대학 재학 중에 기독교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고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평신도로서 선교사 활동을 해왔다. 박씨는 미혼 상태에서 4년간 캄보디아로 파송돼 컴퓨터를 가르치는 등 전문 사역자로 활동했으며 귀국 후 1년 10개월간 한국에 머물다가 다른 지역 선교를 준비하던 중 두달 전 인도네시아로 파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선교사는 주로 한국어와 컴퓨터를 가르치며 봉사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언어와 문화 훈련으로 선교를 준비하다 사고를 당했다. 한국에 머무는 기간 이씨와 결혼해 딸을 얻었다. 파송은 여수제일교회의 선교비 후원과 선교단체의 사역훈련 후원으로 이뤄졌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이 교회 출신인 박씨는 초등학생때부터 주일학교에 나가며 신앙생활을 해왔다고 교회 관계자는 말했다. 교인들은 해외선교부를 통해 생사 확인 등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한 관계자는 “박 선교사는 평신도 선교사로서 현지에서 접촉할수 있는 가난한 이웃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교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주축으로 신도들과 더불어 선교사의 가정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점자도서관서 봉사활동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점자도서관서 봉사활동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26일 오전 여가부 직원 20여명과 함께 서울 강서구 강서 점자도서관(관장 박정근)을 방문,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낭독 녹음과 타자 입력, 프로그램 교실에 참여하며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장관과 여가부 직원들은 이날 시각장애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해 에세이집 ‘길을 묻는 청소년’(윤문원 지음) 중 편지글 일부와 그림 동화책 ‘구름빵’(백희나 지음), ‘꽃들에게 희망을’(트리나 폴러스 지음), ‘지각대장 존’(존 버닝햄 지음)을 녹음 제작했다.  이날 이후에도 여가부 모든 직원이 입력 봉사에 동참해 ‘칸트의 집’ ‘십대를 위한 인성 콘서트’ 등 ‘청소년 도서 시리즈집’을 제작, 점자도서관에 비치토록 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봉사활동을 마치며 “특별한 재능이라 생각되지 않는 것들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며 나눔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매년 연말,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 온 여가부 직원들은 연말 일회성 봉사로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강서 점자도서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 장관은 봉사활동과 아울러 여성가족부가 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에 위탁해 제공하는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며 장애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할 계획이다. 김주혁 기자 happyhome@seoul.co.kr
  • “우리 사회가 장애인 더 배려하고 보듬어 주기를”

    “우리 사회가 장애인 더 배려하고 보듬어 주기를”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학교를 떠난 제자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픕니다.” 성탄 전날인 24일 서울시교육상을 받으러 교육청을 향하는 이순영(60) 서울애화학교 미술 교사는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다. 교단에서 보낸 30여년, 가정 여건 등 각종 어려움으로 학교를 떠났던 학생들이 잊혀지지 않아서다. 이 교사는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미술 지도 및 수화반 운영, 학생 상담 등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들의 자존감을 키워 준 공로를 인정받아 특수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진로·직업교육으로 미술에 재능이 있는 학생의 자립을 지원하고, 활발한 가톨릭농아선교회 활동 등으로 청각장애 학생들을 남몰래 돕기도 했다. 현재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청각장애를 지닌 이 교사는 대학원까지 장애인을 위한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를 다녔다. 장애인을 위한 교육제도나 시설을 찾기 어려운 시절이었다. 그는 “일반 학교를 다닐 때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며 “장애 차별이 심해 외딴섬에 홀로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미대에 진학해 한국을 대표하는 운보 김기창(1913~2001) 화백에게서 사사하며 화가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대학원에서 서울농학교에 봉사활동을 간 것이 삶의 전환점이 됐다. 같은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지도해 본 순간, 그들과 계속 같이하고 싶어졌던 이 교사는 특수교육으로 전공을 바꾸고 특수학교 교사가 됐다.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며 “스승이자 친구, 동행자이면서 가족”으로 30년을 보낸 이 교사는 “장애라는 짐을 지고 있지만, 이 세상에 자기 설 자리가 있다고 믿고, 열심히 자기 일을 개척하고 있는 제자들을 볼 때면 참 행복하다”고 미소 지었다. 새해 정년을 맞는 그는 “장애인들은 대개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사회의 편견 때문에 자기가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장애인 교육을 조금 더 배려해 주고,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이 교사와 함께 신용산초 김수명 교사, 신상중 노장호 교사, 삼성초등학교를 각각 제35회 서울시교육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손연재 유소연, 월드비전 연탄배달 봉사… ‘얼굴만큼 예쁜 마음씨’

    손연재 유소연, 월드비전 연탄배달 봉사… ‘얼굴만큼 예쁜 마음씨’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연탄배달 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손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지난 22일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복지관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프로골퍼 박인비·유소연·고진영·김민선·백규정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과 스포츠 전문기업 IB월드와이드 직원을 포함한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14가정에 연탄 2000여 장, 쌀, 라면을 직접 배달했다. 손연재 선수는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동참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직접 어르신들에게 연탄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인비 선수도 “작은 봉사로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면서 “작은 손길이지만 일회성이 아닌 매년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고 전했다. 월드비전 송파복지관 전재현 관장은 “아직도 연탄을 쓰는 집이 있을까 하겠지만 이 지역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연탄이 필수”라면서 “따뜻한 연탄 한 장이 이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봄교실에 교대생 투입…특기·적성교육 매일 운영

    초등학교 저학년 가운데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 학생에게 방과 후 수업을 제공하는 초등돌봄교실의 특기·적성 교육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초등돌봄교실에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매일 1개 이상 운영하게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학년 초등돌봄교실에서 요리, 음악, 연극, 과학 실험 등의 체험 활동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됐다. 초등돌봄교실은 현재도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 때문에 외부 강사 초빙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교육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2000만원인 초등돌봄교실 1개의 운영비 단가를 내년에는 25% 정도 올리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예비 교사인 교육대생의 초등돌봄교실 봉사활동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대학생 봉사활동 동아리단 등과 연계해 교육 기부를 유도하는 동시에 퇴직 교원, 학부모 등의 참여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초등돌봄교실에는 오후돌봄 5938개 학교의 1만 966개 교실에 22만 1310명, 저녁돌봄 1834개 학교 2018개 교실에 2만 189명이 등록돼 있다. 교육부는 또 내년 초등학교 3~4학년을 위한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초등돌봄교실을 3~4학년으로 확대하려던 계획을 수정해 마련한 것이다. 교육부는 초등돌봄교실 확대를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6600억원을 요청했지만 기획재정부와 합의가 되지 않아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은 학생들이 수업이 끝나는 2~3시 이후 일반 교실이나 특별 교실에서 1~2시간 숙제, 독서 등의 자율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軍가산점 1인 5회·합격자 수 10% 내로 제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는 18일 군 복무를 이행한 병사가 취업할 때 보상점을 부여하고 복무 기간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것을 포함한 22개 혁신 과제를 확정해 국방부에 권고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그동안 민감한 문제로 여겨졌던 군 성실복무자에 대한 보상과 군 사법제도, 국방인권옴부즈맨 등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해 여성계의 반발 등 군 복무 가산점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병영문화혁신위는 22사단 최전방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 사건과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을 계기로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복무제도 혁신, 병영 생활 및 환경 개선, 군 인권 개선 등의 분야에서 혁신 과제를 검토해 왔다. 혁신위는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친 사람에게 취업 시 만점의 2% 내에서 보상점을 부여하되 1인당 5회로 제한하고 합격자 수는 10% 내로 제한한다는 권고안을 확정했다. 다만 복무 중 중징계를 받은 병사는 보상점 부여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또 각종 봉사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사회적 추세를 고려해 군 복무 기간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도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자격증, 복무 기간 동안 세운 공적이 포함된 군 복무 역량 인정서를 발급해 취업과 대학 진학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밖에 현역 복무 부적격자의 군 입대를 차단하기 위해 입대 예정자를 상대로 실시한 병무청 심리검사 방식을 개선하고 심리검사 인력을 늘릴 것도 권고했다. 심대평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오늘 권고안에 대해 국방부는 향후 국회 국방위원회, 인권 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위와 연계해 내년 4월까지 최종 혁신안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삼성엔지니어링 등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수상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대표(개인)와 삼성엔지니어링, 전주YWCA(이상 단체)가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을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18일 MBC 상암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제10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시상식’을 열고 김진실(홀트학교 3학년) 학생과 배현미(21)씨 등 청소년 4명, 부산 중구 청소년 문화의 집 ‘늘품’ 과 함양중 ‘함양학생연극회’ 등 동아리 8개팀(청소년 부문) 등 총 15명(팀)을 시상했다.  개인 및 단체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씩이 수여되고, 청소년의 경우 개인은 50만원, 동아리는 1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조 대표는 중학생 딸의 학교폭력 해결 활동을 하면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느끼고 14년 동안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6년 같은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를 구성하고, 국내 최초 학교폭력피해자 치유 전담기관인 해맑음센터를 지난해 개소해 학교폭력피해 학생을 안정시켜 가족과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로 수상했다.  단체 부문 수상자인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중흠)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및 청소년의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임직원들이 매월 학교를 방문, 환경 강의와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교육 콘텐츠인 ‘꿈나무 푸른교실’을 2000년 오픈해 어린이·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18년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전주 YWCA(대표 이영희)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97년 발족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월 1회 이상 합동단속반을 구성,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과 업주 대상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교주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순찰대(Youth Patrol)를 조직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청소년 개인 수상자로는 지적장애(3급)가 있으면서도 적극적인 학교생활과 또래 친구들을 위해 식사, 목욕보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진실(홀트학교 3학년) 학생, 소년원 출원생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도로공사 콜센터에 당당히 입사해 자신과 같은 처지의 후배들에게 꿈을 갖도록 모범을 보이고 있는 배현미(21)씨 등 4명의 청소년이 선정됐다.  청소년 동아리 수상자로는 어르신과 1대 1로 짝꿍이 돼 함께 영화 관람, 공예품 만들기 활동 등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부산 중구 청소년 문화의 집 ‘늘품’, 시골지역에서 장애 학생 인식개선을 위한 연극을 제작 공연하고 장애인식 개선 영상물(UCC)과 전자책을 제작한 함양중 ‘함양학생연극회’ 등 8개 동아리가 선정됐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이번 시상식에서 그동안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지도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여가부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각자의 끼와 잠재력을 발휘하고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지난 2005년 제정돼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여 격려하고 사회에 알리기 위한 상이다.  각계 각층의 인사로 구성된 ‘청소년푸른성장대상위원회’(위원장 나승일)는 개인·단체·청소년·청소년 동아리 4개 부문에 접수된 총164명(팀)에 대해 예비 심사, 본심사 및 현지 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5명(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걸스데이,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홍보대사 위촉

    걸스데이,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홍보대사 위촉

    걸그룹 걸스데이가 17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홍보대사로 선정, 위촉됐다. 걸스데이는 앞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수행하는 청소년 관련 상담복지 정책 및 서비스 알리기에 나선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걸스데이가 아프리카와 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콘서트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평소 꾸준한 선행을 펼치는 모습이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도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이미지와 부합하여 홍보대사 위촉을 제안했다. 권승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은 “선행을 몸소 실천하여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인기가 많은 걸스데이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도 창조적인 상담복지서비스 개발과 보급으로 세계적인 청소년 상담복지 전문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이금형 전 부산경찰청장 청예단 고문 위촉

    이금형 전 부산경찰청장 청예단 고문 위촉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민병성)은 최근 용산구 갈월동 청소년미디어센터소재에서 위촉식을 갖고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을 국가 중요 현안인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인권 보호에 앞장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 전 청장은 2013년 제38대 경찰대학장, 2014년 제24대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지냈으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했다.  청예단은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 민간의 힘으로 1995년 설립한 단체로서 20여년간의 시민운동과 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광진구 16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광진구 16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광진구의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는 김만수(46)씨는 쉬는 날이 없다. 쉬는 날에도 자신이 가진 이사 기술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다. 지난 10일에는 보증금을 올려 주지 못해 보금자리를 옮겨야 하는 슬기네의 이사를 도왔다. 한 달에 쉬는 날이 며칠 되지 않아 봉사활동을 하는 날은 1년에 10번 정도. 김씨는 “대부분 안타까운 사연을 갖고 이사를 하는 것이라 마음이 무거울 때가 많다”면서 “그래도 적은 비용이나마 아끼게 됐다고 고마워하는 이웃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매주 경로당을 찾아 한글을 가르치는 최옥희(52)씨는 할머니들과의 수다가 기다려진다. 최씨는 “살아온 세월만큼 다양한 사연을 가진 분들이 많다”면서 “한글을 가르쳐 드리지만 인생의 지혜는 내가 배우는 것 같다”며 수줍어했다. 최씨가 활동하고 있는 광진구 세종한글교실봉사단에서 한글을 배운 노인은 벌써 60명이 넘는다. 광진구는 지역을 따뜻하게 만든 이들을 위해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에선 유공자 표창과 시상, 재능나눔봉사단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자원봉사 활동 사진전, 친환경 실천운동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구는 올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유공자 4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올해 봉사 실적이 300시간 이상인 실적 우수자 10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다양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사랑을 실천하는 숭실사이버대 연합동아리 ‘따스아리’ 화제

    사랑을 실천하는 숭실사이버대 연합동아리 ‘따스아리’ 화제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정성이 더욱 절실한 계절이다. 서울시민의 기부액이 3년 연속 줄어들 정도로 불황의 여파로 기부 문화나 봉사 문화가 위축되고 있지만, 학생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는 교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숭실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 학과장 조문기 교수. 노인복지 분야의 석학인 조 교수가 숭실사이버대학교의 연합봉사동아리 ‘따스아리’의 지도교수까지 맡으며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조 교수는 “한센병 환자를 치유하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중 사회복지 특히 노인복지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소록도에서 3박 4일간 지내면서 복지의 신념을 세우게 됐다”며 “ 돌림병으로 오인 받기도 하고 무차별 낙태 및 모든 차별의 원인으로 그분들의 삶을 보면서 복지와 나눔, 봉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조문기 교수가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따스아리’는 숭실사이버대학교의 노인복지, 사회복지, 소방방재, 상담심리, 법학과 학생들의 연합동아리다. ‘따스아리’는 최근 소방방재학과의 이창우 교수님의 조언으로 화재경보기도 무상으로 지원받아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한 소방방재학과 재학생들이 구로노인종합복지관과 협조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돌며 취약점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화재경보기 외에도 각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을 확인하고, 5가정에 말벗, 가사지원, 복지정보제공, 간식제공, 방충망설치 등의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정용 뽁뽁이도 설치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왔다. 조 교수는 “아직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몇 가정 뿐이지만, 독거노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작은 일들을 실천하고, 구로구와 동작구로 자원봉사의 영역을 넓혀 나갈 생각”이라며 “숭실사이버대학의 특성에 맞추어 본 대학의 중심지인 동작구의 복지기관과 연합하여 좀더 많은 어르신을 마주하며 자원봉사 영역을 넓혀서 어르신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탄력있는 자원봉사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다양한 인재들의 신•편입을 돕기 위해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혜택 제공 등의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입학 지원자 중 특별장학 대상자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주부,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자 등을 비롯해 현역군인 및 예비역 이르는 군장학제도, 목사, 전도사 등 그 가족까지 포함한 교역자 장학제도까지 도입하는 등 다양한 전형별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201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12월1일부터 진행한다. 자세한 입학전형 및 상담은 전화(02-828-5501) 또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http://go.kcu.a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마음으로 낳은 아이 58명 모두 내 천사죠”

    “마음으로 낳은 아이 58명 모두 내 천사죠”

    “20년 동안 58명의 아이를 마음으로 낳았어요. 위탁모 활동을 시작한 뒤 두 번 큰 수술을 받았는데 그때마다 아기들이 준 힘으로 일어날 수 있었죠. 잠시나마 가족이 돼 준 천사들 덕에 참 행복했습니다.” 위탁모 이순임(57)씨가 1994년 7월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위탁모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20년 동안 입양을 보낸 아기는 무려 58명. 위탁모는 입양 대상 아동들을 양부모가 정해질 때까지 길러 주는 역할을 한다. 이씨는 신생아부터 생후 두 달의 아이들을 짧게는 반 년, 길게는 30개월까지 키워 보냈다. 이씨는 암 수술을 받고 입·퇴원을 반복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우연히 위탁모를 알게 됐다. 남편은 “건강도 좋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돌보느냐”며 반대했다. 하지만 이씨도 굽히지 않았고, 첫 인연으로 도현이를 품에 안았다. 남편도 막상 도현이를 만나자 누구보다 아끼고 든든한 지원군으로 변했다. 몸이 불편했던 아기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선천성 장폐쇄증을 앓던 준성이는 대장을 20㎝ 이상 잘라 내는 수술을 하느라 입·퇴원을 반복하고, 특수 분유를 먹어야 했다. 30개월 동안 키운 수혁이는 발육이 늦어 언어·놀이치료를 했다. 이씨는 “말을 못하는 게 꼭 내 잘못 같아 열심히 가르쳤고, 누가 수혁이에게 모자란다는 말을 하면 속이 상해 아이를 안고 울었다”며 “입양 갈 때 떨어지지 않으려 몸부림치던 수혁이가 지금도 눈에 선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5년 전 그는 15년 근속상을 받아 프랑스·노르웨이·덴마크에서 자신이 길러 보낸 아이 7명을 만나는 기회를 얻었다. 이씨는 8일 홀트아동복지회로부터 20년 근속상을 받았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자생의료재단, 올해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 수상

    자생의료재단, 올해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 수상

     국내 최대 규모의 공익 한방의료재단인 자생의료재단이 8일 국회의사당 강당에서 진행된 ‘2014 세종대왕 나눔봉사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이와 함께 이날 대상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총재상’과 ‘아름다운 대한국인상’도 함께 수상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자생의료재단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돕자’는 설립 취지에 따라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독거노인, 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구호활동,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구제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자생의료재단 임직원들은 인술을 근본으로 하는 한의학의 뜻을 계승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더울 폭넓게 펴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2014년에 전국의 자생한방 병의원 17곳을 의료재단에 편입시켜 국내 최대규모의 공익한방의료재단으로 거듭났으며, 이를 근거 삼아 더욱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한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관하고, 각 정부부처와 국회상임위원회, KBS, 대한적십자사 및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권위의 봉사대상으로,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을 맡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박혜경, 데뷔 17년만에 中 진출…현지 가수와 듀엣곡

    박혜경, 데뷔 17년만에 中 진출…현지 가수와 듀엣곡

    ‘천상의 목소리’ 박혜경이 데뷔 17년만에 마침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박혜경은 최근 중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맥스스타 Group(www.wuxian.com)과 계약을 맺었고, 12월 15일 베이징에서 중국 록음악의 대부 친융(秦勇)과 듀엣으로 신곡 ‘웨이아이즈더마’(한국곡 그대안의 블루 리메이크곡)을 발표한다. ‘웨이아이즈더마’는 사랑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슬픈 발라드곡으로 대만의 유명작사가인 허세창이 중국 가사를 썼다. 이에 맞춰 같은날인 15일 오후 3시에 홍대 에반스라운지에서 중국 싱글앨범 발표회와 오랜 기간 박혜경을 응원했던 한국 팬클럽을 초청하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쇼케이스 에서는 박혜경이 그간 자신을 응원해준 한국 팬에게 가장 먼저 중국에 진출하는 노래를 들려 주고, 가수로써의 역량을 더욱 키워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팬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앨범 발표회에는 향후 박혜경의 중국 음반 활동을 담당하게 될 중국 맥스스타 Group의 당월명 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향후 중국 활동의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며 한국내에서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진출과 활동을 가장 많이 알고있는 나라짱닷컴 주호성 대표가 참석해 박혜경, 당월명회장과 함께 중국 진출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박혜경이 계약한 중국회사 맥스스타는 장나라의 중국음반유통과 Exo 첫중국진출 쇼케이스를 진행했던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올해 그 활동반경을 한국으로 넓혀 한국지사를 설립하여 중국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한국엔터테인먼트사 및 가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능동적인 한류진출에 힘을 보탠다. 박혜경은 “중국에서 “한류 가수”가 아닌 가수 본연 이고 싶고, 중국 진출이 아니라 호기심을 가득안고 중국을 배우고 느끼면서 중국인의 노래를 듣고 싶고 중국인에게 나의 노래를 들려 주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 하였다. 특히 이번 박혜경의 중국 진출에 있어 가장큰영향을 준 중국 가수 친용은 현재 중국내에서 한국의 ‘부활’ 정도의 네임밸류를 갖고 있는 중국 인기록밴드 흑표밴드(黑豹乐队)의 리드보컬출신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던 중에 아들이 자폐증을 앓는 사실을 알게 되자 돌연 그룹을 해체하고 아이를 위해 10년동안 아이를 위해서만 살게된다. 대안학교를 만들고 중국 전역을 돌며 아이와 함께 같은 처지의 자폐아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 감동스토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박혜경은 그런 친용의 감동스토리를 전해 듣고 음악적 교류를 제안 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한국의 인기 듀엣곡 “그대안의 블루”를 중국어 버전으로 리메이크하여 약 1년여의 녹음과 재녹음을 통하여 이번 싱글 곡을 발표하게 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년 전 ‘낙후의 상징’ 코리아가 이젠 ‘희망의 상징’

    40년 전 ‘낙후의 상징’ 코리아가 이젠 ‘희망의 상징’

    “한국 대학을 졸업한 뒤 스리랑카로 돌아와 한국어 선생님이 되는 게 제 꿈이에요.” 18세 스리랑카 소녀 파와니 푼짜라는 한국어가 유창하다. 스리랑카 마타라 지역에 파견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단원에게 5년 전부터 한국어 수업을 받았기 때문이다. 파와니는 본래 공부와는 담을 쌓았었지만 코이카 봉사단원들의 지도를 받으며 조금씩 학업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어를 좋아해 지난해 열린 ‘제6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역대 최연소로 1등을 차지했다. 심지어 순자라는 한국 이름도 지었다. 대입을 앞두고도 한국어 공부에 열심이다. 한국어 선생님이 되는 것은 가난에 신음하던 스리랑카 소녀가 이루고 싶은 간절한 꿈이다. 지난달 27~30일 코이카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한 스리랑카 곳곳에서 한국 봉사단원들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수도 콜롬보에 있는 ‘코리안 클리닉’은 한방치료를 받으려는 현지인들로 이른 아침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많은 현지인이 우리나라 1960~1970년대 수준의 시설을 갖춘 일반 병원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좋은 한방치료를 받길 희망하고 있었다. 코리안 클리닉에서 한 시간가량 차량으로 이동하면 나오는 돔페 지역에는 코이카 지원으로 완공된 스리랑카 최초의 위생 폐기시설이 위치해 있다. 지난달 27일 이 시설 개소식에 참석한 수질 프리마자얀트 스리랑카 환경재생에너지부 장관은 “그동안 쓰레기를 그냥 매립하는 바람에 전염병이 많이 발생했는데 이젠 걱정을 덜게 됐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스리랑카 남부에 위치한 마타라 지역에서는 2004년 쓰나미로 인해 부서졌던 왕복 2차선 다리가 코이카에 의해 6차선 다리로 재탄생됐다. 소신드라 한둔게 마타라 시장은 “당시 스리랑카에서만 4만명이 사망할 정도로 피해가 컸는데 다리가 복구돼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웃었다. 1960~1970년대 스리랑카 사람들은 낙후한 지역을 가리켜 코리아라고 불렀다. 당시 스리랑카 사람들에게 한국은 동북아시아의 가난한 나라에 불과했다. 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25년간 내전에 신음했던 스리랑카 사람들은 그동안 몰라보게 성장한 코리아의 도움을 절실히 바라고 있었다. 한국 정부는 이에 호응하며 1987~2012년 사이에 무상원조로 9900만 달러(약 1100억원), 유상원조로 3억 1500만 달러(약 3500억원)를 지원했다. 201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공적원조(ODA)는 스리랑카 공여국·기관 가운데 6위다. 현재 코이카를 통해서도 76명의 단원을 스리랑카 전역에 파견해 현지인들을 돕고 있다. 장원삼 주스리랑카 대사는 “스리랑카의 경우 과거 포르투갈·네덜란드·영국에 식민지배를 당한 적이 있으며 천연자원도 풍부하지 않다”면서 “이런 점들이 한국과 닮았다고 생각한 현지인들은 코리아에 더욱 친근함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집중되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물량 공세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ODA 규모는 초라하다.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 9월 스리랑카를 방문해 13억 달러(약 1조 4000억원)가 소요되는 화력발전소 추진을 약속했고 100억 위안(약 1조 8000억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 콜롬보항에 건설되는 인공섬 프로젝트에도 14억 달러(약 1조 5600억원)를 지원하는 대신 인공섬의 3분의1을 중국이 소유하기로 했다. 같은 달 아베 신조 총리도 일본 정상으로서는 24년 만에 스리랑카를 방문해 안테나탑과 송신소 등의 정비비용으로 137억엔(약 1335억원)을 지원하고 연안 순시선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일본과 중국이 ODA 경쟁을 벌이는 이유는 스리랑카가 해상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이다. 이미 방글라데시의 치타공 항구 운영권과 파키스탄 과다르항 운영권을 확보한 중국은 콜롬보항까지 영향권에 넣어 남중국해-인도양-아프리카로 이어지는 ‘해상 실크로드’를 계획 중이다. 이들 세 곳을 지도에서 연결해 보면 진주 목걸이와 비슷한 모양이어서 ‘진주 목걸이 전략’이라고도 불린다. 일본·하와이(미국)·호주·인도를 잇는 ‘다이아몬드 전략’을 구상 중인 일본은 스리랑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중국의 ‘진주 목걸이’를 자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2010년 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며 매년 해외 원조를 늘리고 있지만 아직 다른 나라들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리랑카는 2009년 내전이 종결된 뒤 매년 6~8%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해상 교통의 요지로서도 중요하다”면서 “꾸준한 ODA 지원을 통해 한국과 스리랑카가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콜롬보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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