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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놀이터 모래밭 기생충 등 세균 득실

    어린이놀이터 모래밭 기생충 등 세균 득실

    어린이놀이터 모래밭에 기생충 등 세균이 득실거리는 것으러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김광수 의원은 259회 임시회 마지막 날 “고양이 똥 모래놀이터 세균 온실!”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놀이터의 긴박성을 지적하며 시급한 조치를 요구했다. 김의원은 “지난 1~2월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어린이 놀이터 모래밭에서 고양이 배설물이 어렵지 않게 눈에 띄는 것이 이상하다 싶어 주변에 있는 놀이터 다섯 곳을 더 조사해봤는데 실태는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며 “최근에 주변을 살펴보면 길고양이 수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고, 서울시만 하더라도 그 개체수가 약 25만 마리에 이른다”고 하였다. 고양이 배설물로 인한 어린이놀이터 모래밭 오염문제는 실로 심각하다. 고양이는 배설을 하고 흙이나 모래로 덮는 성질이 있어, 겉으로 봐서는 안보일지라도 모래 속을 들여다보면 배설물이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다. 김의원은 최근에 방송 된 영상자료를 공개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지난 4월 15일,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은 충청북도 국공립 어린이집 모래놀이터의 위생 상태를 검사해 발표했는데 140개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16개 시료에서 기생충 알이, 21개 시료에서는 유충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모래 놀이터의 위생이 이토록 위험한 수준에 이르게 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애완견이나 고양이 배설물 때문”이라고 했다. 서울은 어린이 놀이터의 바닥 소재를 한때 고무매트로 바꾸는 붐이 일었다가 고무매트가 “아이들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모래로 다시 바꾸는 일이 일어났고, 지금은 모래와 고무매트를 혼용해서 쓰고 있다. 그리고 4~5년 전부터 각 자치단체에서는 어린이 놀이터의 오염된 모래를 정화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소독하고, 교체도 해 주고 있다. 그러나 예산상의 문제로 10년이 넘은 모래를 교체도 못하는 곳도 많이 있다. 서울의 25개 구 중 6개 구는 모래 세척 예산이 전무하고 종로구를 비롯한 10개 구 역시 연간 세척회수가 1회에 불과해 위생 상태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들 기생충들이 일시적인 소독으로 제거되지 않을 뿐더러 길고양이 배설물 등에 의해 수시로 오염되기 때문에 소독의 의미가 없다는 것이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고양이나 개에서 나오는 기생충은 심각한 위험요소라는 것이다. 김의원은 또 열심히 모래세척을 하는 자치단체는 놀이터에 “모래 소독 일시 : ㅇㅇ년ㅇㅇ월ㅇㅇ일, 깨끗하고 안전한 모래에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라고 쓰고 있다며 지금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터무니없는 글귀를 써 놓았다고 지적했다. 길고양이의 출입을 차단하지 않고 모래를 소독하거나 세척하는 것은 헛수고 이고 예산만 낭비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각 구청은 어린이놀이터 모래밭 청결 대책을 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가부-피앤지, 한부모가족 위해 봉사활동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과 한국피앤지 이수경대표는 28일 서울 용산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해오름빌을 방문, 한부모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피앤지가 한부모가족에 5년간 연간 5000만원 규모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한부모 시설 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여가부와 작년 12월 맺은 ‘한부모가족을 위한 엄마손길 캠페인’ 운영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은 여가부와 한국피앤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용산구 성심모자원, 성북구 영락모자원, 노원구 동광모자원 등 서울 시내 4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4단 책장, 3단 책꽂이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DIY(Do-It-Yourself) 가구로 만들어 개별 한부모가족에게 증정하고, 한부모가족들이 밝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물 외벽을 색칠하고 담장 벽화를 그렸다.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샴푸, 세제, 섬유 유연제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개별 가구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 수요에 맞게 봉사했다. 권용현 차관은 “이번 봉사활동처럼 각 기업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보람을 느끼는 사례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며 “여가부도 오늘처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2015학년도 전문대 입시 결과 분석

    2015학년도 전문대 입시 결과 분석

    지난해 입시에서 137개 전문대학 평균 지원율과 등록률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학이 매년 모집인원을 줄이고 있지만, 지원자는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5학년도 전문대학 입시 결과 평균 지원율은 8.5대1로 지난해 대비 0.8% 포인트 증가했다. 등록률은 99.0%로, 지난해 대비 1.1% 포인트 뛰었다. 이는 전년 대비 2015학년도 모집인원이 9000명 감소했지만, 전문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지원자는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입시에서 지원자는 154만명으로 147만명이었던 전년에 비해 7만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 등록률은 최근 5년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으로 재입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 지원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국 127개 대학에 5489명이 지원했다. 전년보다 505명이 더 지원해 10% 포인트 증가했다. 이 중 1379명이 등록했다. 전공별로는 실용음악이 평균 경쟁률 20.0대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응용예술 전공이 12.5대1로 평균 10대1을 웃돌았다. 언어, 간호·보건, 디자인, 교육, 기계, 방송·영상 등도 8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4년제 대학에서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학과들도 인기를 끌었다. 신발 패션 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신발 특성화 학과인 ‘신발패션산업과’, 자동차 사고로 손상된 차량·사람의 손해사정을 판별하는 ‘자동차손해보상과’, 해킹 등 사이버 범죄 수사 인력을 양성하는 ‘포렌식 정보보호과’, 영상기술 특성화학과인 ‘3D입체영상과’ 등 이색학과의 입시 등록률은 평균 99.3%로 전체 대비 0.3% 포인트 높았다. 전문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색 입학생들도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부산경상대 호텔관광경영과에 열세 살의 최연소로 입학한 박초운양과 같은 대학 사회복지행정과에 최고령으로 입학한 신미순(73·여)씨의 나이 차이는 무려 60세다. 박양은 미국 유학 후 귀국해 검정고시를 보고 입학했다. 의료봉사를 위해 보건대학 치위생과에 입학한 몽골 유학생 강얼지체첵(32·여)은 어렸을 적 꿈인 의사의 첫걸음을 한국에서 내딛는다. 고교 졸업 후 의대에 합격했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몽골의 신다르항대에서 한국어학에 입학했다가 치과봉사활동에 큰 관심을 두고 대구보건대 치위생과로 유학을 결정했다.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돼 전문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색학과는 맞춤식 교육과정으로 운영돼 취업에 유리하고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높아서 주목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비즈+]

    29일부터 MBC 건축박람회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38회 MBC건축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동아전람-사이버 건축박람회’와 병행해 동시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냉난방 기자재, 공공시설 및 조경, 전원주택, 조명, 디지털프린팅·사인, 가구전이 선보인다. 350여 업체가 참여해 3000여 아이템을 전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02)780-0366. 대상, 청정원 자원봉사팀 운영 대상은 전사적으로 65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전국 73개 시설에서 매월 1회 3시간 이상씩 평일 근무 시간을 이용해 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대상 임직원들과 청정원 주부봉사단 등이 모여 사랑의 반찬 세트 2000개를 만들었다. 이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벤츠, C200·E220 등 11개 차종 리콜 고급 승용차로 알려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판매한 C200, E220 승용차 등 11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2759대를 리콜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C200 승용차는 연료탱크 내 장착된 공급 라인 결함으로 시동 꺼짐이 발생했다. E220 승용차 등 10개 차종은 엔진오일이 흘러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3년 12월 16일부터 2014년 10월 23일까지 제작된 C200 승용차,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 2월 12일까지 제작된 E220 승용차 등 10개 차종이다.
  •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 어르신에 무료 촬영 장수사진 선물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 어르신에 무료 촬영 장수사진 선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aT는 23일 임직원 봉사활동 단체인 ‘aT 사랑 나눔단’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농촌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준다고 밝혔다. aT는 이달 들어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별관에 카메라와 조명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지난 16일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고 23일, 30일 등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한다. 광주와 전남 나주에 사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고급 액자에 넣어 선물한다. 일반 사진관에서 찍으면 3만~4만원이 들어 농촌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다. 다음달에는 주변 요양병원, 노인회관 등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촬영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5월 8일 어버이날과 15일, 22일, 29일 등 매주 금요일에 촬영한다. 간단한 머리 손질과 화장은 인근 지역 학생들의 협조로 이뤄지고 점심 식사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은 aT 홍보실(061-931-0123)에, 단체는 전남사회복지협의회(061-285-8945)로 접수하면 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전국 농촌 마을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LG화학,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 캠프’ ‘공학 교실’ 운영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LG화학,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 캠프’ ‘공학 교실’ 운영

    LG화학은 “청소년에게 미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방향 아래 지방사업장 인근 학교와 복지시설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학습 활동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LG화학은 이 같은 철학의 일환으로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젊은 꿈을 키우는 주니어 공학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는 LG화학이 2005년부터 전국 사업장 인근 청소년들을 초청해 여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5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 올해는 지난 1월 13일부터 한 달간 네 차례에 걸쳐 전국 각지의 중학교 1, 2 학년생 500여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LG화학은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전국의 초·중학교에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이 같은 활동을 베트남으로 확대해 호찌민시 나베현에 위치한 짱떤킁 초등학교와 휴맨직업기술학교에 각각 도서관을 지어 기증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일부 대표 공헌 활동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까지 대상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두산그룹, 사진 통해 갖는 청소년 자아 성찰의 기회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두산그룹, 사진 통해 갖는 청소년 자아 성찰의 기회

    두산 사회공헌 활동의 바탕에는 ‘인재의 성장과 자립’이라는 철학이 있다. 이 같은 철학이 가장 잘 나타나는 활동은 서울 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2~고1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여행자’ 프로젝트다. 2012년부터 시작된 시간여행자 프로젝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사진’을 매개로 자아 성찰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가들로부터 사진 찍는 방법을 배우면서 세상과 자신을 관찰할 기회를 갖는다. 지난해 말에는 서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전시회에는 시간여행자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솔직한 심경이 담긴 에세이와 사진 300여점이 걸렸다. 두산의 사회공헌 활동은 계열사로도 이어진다. 두산중공업은 창원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지자체 정책사업 지원, 지역 우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답게 핵심 시장인 베트남, 인도, 동남아시아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생산 공장이 있는 베트남에서는 의료봉사 활동과 담수설비 지원, 장학사업은 물론 현지 직원 1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사회봉사단을 통해 현지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교통안전공단, 보호아동 돌보고… 자동차 방문검사도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교통안전공단, 보호아동 돌보고… 자동차 방문검사도

    교통안전공단의 살뜰한 이웃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소재 아동보호시설인 이든 아이빌을 방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봄맞이 대청소, 화단 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한 오영태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전시성이나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외딴 섬이나 깊은 산골에 사는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자동차검사 서비스’도 눈에 띈다. 공단은 대형화물자동차에 자동차검사가 가능한 특수검사기기를 설치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해 자동차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기는 공단이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했다. 이 밖에도 공단은 봉사단을 중심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정기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어르신 관광 프로그램, 결식 아동 돕기 프로그램, 독거노인 이사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사회를 위해서는 1사 1촌, 1사 1교 자매결연 활동도 펼친다.
  •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효성그룹, 베트남서 무료 진료 봉사 ‘미소원정대’

    [꿈과 행복을 주는 기업] 효성그룹, 베트남서 무료 진료 봉사 ‘미소원정대’

    효성그룹의 베트남 현지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미소원정대는 효성이 진출해 있는 해외 사업장을 중심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 소외 주민들의 건강을 무료로 진료하는 효성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효성은 2011년부터 매년 여름 효성의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 공장과 타이어코드 공장이 위치한 베트남 동나이주를 방문해 무료진료를 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주민 17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를 했다. 여기에는 건국대학교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의사진 24명과 베트남 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 활동도 펼쳤다. 미소원정대는 티엔푸옥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1학년생 350명에게 치약칫솔세트를 선물하고 칫솔질교육을 펼쳤다.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 예정자 100여명을 대상으로는 임신과 출산 교육을 했다. 2011년부터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금까지 4900여명의 베트남 주민들을 진료한 효성은 2013년부터 한의학과를 보강하고 매년 진료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나눔으로 건넌 빈곤의 굴레

    나눔으로 건넌 빈곤의 굴레

    김소희(18·경기 부천 덕산고3)양이 캄보디아 땅을 처음 밟은 것은 2013년 1월. 한국스카우트연맹의 ‘힐링 봉사단’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과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의 어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때 김양은 캄보디아의 궁핍한 현실을 온몸으로 느꼈다. 김양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달러면 빈민 가정(4인 기준)이 이틀 정도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돈이라고 들었다. 그 얘기를 듣고는 캄보디아 사람들을 도와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김양은 2013년 6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이 공모한 ‘나눔 페스티벌’에서 캄보디아 어촌에 배를 기부하고 싶다는 ‘나눔계획서’를 제출했다. 김양의 기획이 채택되면서 실제 모금 활동으로 이어졌다. 같은 해 7월부터 4개월 동안 460여명에게서 약 300만원을 모았다. 김양은 기부금을 가지고 지난해 2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어촌을 다시 찾았고, 2.8m 길이의 배 4척을 빈민 가정 4곳에 한 척씩 전달했다. 김양은 작은 소망이 이뤄진 것이 그저 신기하다고 했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배를 받은 어민들이 엄지를 치켜들면서 고마워했어요. 그분들이 좋아하니까 나도 많이 기뻤어요.” 김양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청소년 필란트로피스트’상을 받았다.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65개의 비영리재단·국제구호단체·모금기관 등 전문기관들이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기금을 출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세원, 아내가 불륜 의혹 제기하자 결국…

    서세원, 아내가 불륜 의혹 제기하자 결국…

    서세원 불륜의혹 해명 “주진우 기자와 홍콩여행간 것일뿐” 서세원 불륜의혹 해명 서세원이 주진우 기자와 여행을 간 것이 불륜의혹의 발단이 됐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아내 서정희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목사 겸 개그맨 서세원의 5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서세원 측 변호인은 “2014년 4월 피고인(서세원)은 고 이승만 대통령을 영화화하자는 제안을 받았고 시나리오 정리차원에서 해외 여행을 가게 됐다”면서 “평소 절친이자 진보적인 시각을 지닌 주진우 기자의 조언을 듣고자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세원 측은 “원래 예정됐던 일본 대신 주기자의 출장 장소인 홍콩으로 가게 됐는데 여행 후 피해자(서정희)가 누구와 갔느냐며 추궁, 당시 봉사활동 차 교회를 찾았던 한 여성 신도를 언급하며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신도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었고 욕설과 항의를 하기도 했다”면서 “주진우 기자의 해명으로 오해가 풀리는 듯 했으나 이후 다시 의심이 시작됐다. 장모님이 보는 앞에서 머리채를 잡고 ‘같이 죽자’며 이혼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말다툼 도중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세원이 서정희의 다리를 잡고 복도를 끌고가는 모습 등이 CCTV에 포착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정희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초 ‘마을공원 돌보미’ 신청하세요

    ‘마을 공원을 내 손으로 가꾼다.’ 서울 서초구는 주민 스스로 가까운 마을 공원을 돌보는 ‘공원돌보미(Adopt-a-Park)’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원돌보미 제도는 마을 공원을 인근 주민이나 종교단체, 학교, 기업 등이 입양(Adopt), 수시로 돌보면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미국의 도로돌보미(Adopt-a-Highway)에서 유래했다. 1985년 미국 텍사스 주 교통국에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일정 구간의 도로를 관리하게 했다. 자치단체는 청소 비용을 줄였고 지역 주민들은 지역 소속감이 높아졌다. 도로돌보미를 이어서 나무돌보미(Adopt-a-Tree), 공원돌보미(Adopt-a-Park) 같은 여러 가지 ‘공공재 돌보미’(Adopt-a-Programs)들이 생겨났다. 서초구에는 111곳 54만㎡의 공원이 있다. 공원관리와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주민과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관리를 원하는 가까운 공원을 선택한 후 해당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공원돌보미는 공원 내 꽃과 나무를 심거나 잡초 뽑기, 쓰레기 줍기, 화단 가꾸기 등 공원 구석구석을 맡아서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원돌보미 참여자(단체)에게는 청소용품을 지급하고,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줄 뿐 아니라 공연이나 전시회 같은 문화행사 장소도 제공해 준다. 구 관계자는 “공원돌보미는 주민들의 세금을 사용하지 않고 공원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에 자원봉사하기를 원하는 주민들의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꼼꼼한 학생부… 생생한 자소서… 커지는 대학門

    꼼꼼한 학생부… 생생한 자소서… 커지는 대학門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는 ‘재료’, 자기소개서(자소서)는 ‘요리’로 불린다. 맛있는 요리를 하려면 재료가 좋아야 한다. 하지만 좋은 재료를 가지고도 요리를 망치는 사례가 많다. 전문가들은 학생부를 토대로 자소서를 엮어 내라고 조언한다. 두 가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입시업체인 진학사와 에듀진의 도움으로 남은 학생부 관리와 이를 통한 자소서 작성법을 20일 알아봤다. ●학생부, 창의적 체험활동·진로희망사항 등 10가지 구성 입학사정관은 학생부와 자소서를 보고 학생의 성실함, 자기주도성, 리더십, 인성과 환경까지 파악한다. 그래서 이 두 전형에는 학생이 성취한 모든 기록과 교사의 평가가 집약적으로 담겨야 한다. 동시에 다른 학생들과의 차별성도 보여야 한다. 서울의 한 여대 입학사정관은 “입학사정관 한 명이 한 해 입시에서 1000명이 넘는 학생의 서류를 점검한다. 그저 그런 내용의 학생부와 자소서는 결국 묻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학생부는 ▲인적사항 ▲학적사항 ▲출결상황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수상경력’은 교내에서 수상한 내용을 입력하는 난이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대회가 개최된다면 지속적으로 참여해 결과를 내는 것으로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교내 상 가이드라인에 따라 경시대회 및 공인인증시험과 유사한 대회, 교과명이 명시된 교내 상이 금지됐지만 경시대회의 내용과 수준이 수업 중에 배운 내용과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제한하지 않는 것으로 완화됐다.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이수시간과 특기사항을 입력하는 난이다. 자신의 특기와 흥미와 관련이 깊은 교내 동아리가 없다면 스스로 자율동아리를 만드는 것도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런 과정을 자소서에 담는 방법도 권한다. 자율동아리는 학기 초에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학생이 직접 지도교사를 섭외하고 동아리 운영계획서를 제출해 만들 수 있다. ‘교과학습발달상황’은 이수한 과목과 성적을 표기한다. 교과의 특성과 특기할 만한 사항을 문장으로 기록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으로 구성됐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교과 성적을 반영할 때 수치를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성적의 변화 추이를 통한 역경 극복, 지원한 학과와 관련된 교과의 성적 특성, 주변 학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한다. 최근 자소서가 ‘스토리텔링’ 형태로 바뀌는 점에 주목하자. 성적의 좋고 나쁨도 중요하지만 왜 성적이 올라갔는지, 동기는 무엇이었는지 꼼꼼하게 진단하고 좋은 재료로 만들 필요가 있다. ●최근 자소서 ‘스토리텔링 형태’… 활동 결과보다 과정 중요 학생부 활동은 결국 자소서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자소서 문항 1은 학습, 문항 2는 체험활동, 문항 3은 봉사활동, 문항 4는 자율 문항이다. 서로 다른 내용을 요구하지만 결국 4가지 문항이 한 명의 학생을 설명해 주는 자료다. 대입 자소서 공통양식인 4개 문항 내용이 서로 연계되도록 유기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항 1·2는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쓰라’고 돼 있다. 활동 과정에서 정신과 마음을 성숙하게 한 점이 무엇인지, 실패와 시행착오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실패를 극복하고자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설명해야 한다. 문항 3은 실천한 사례를 들고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 하지만 배려, 나눔, 협력 등의 가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쓰는 수험생도 많다. 대학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은 지원자의 생각이 아니라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한 사례와 경험이다. 자소서를 쓸 때에는 구체적으로 쓰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의 두 가지 사례를 비교해 보자.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꾸준하게 공부하려 노력하고, 이런 점들은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순히 공부만 하는 친구들과 다르게 저는 많은 바탕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학교 재학 중에는 … (중략) … 독서를 즐겼으며 토론하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지속적으로 했으며,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 (중략) …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직을 꿈꾸는 저에게 마음먹고 공부할 수 있게 한 계기가 있습니다 … (중략) … 봉사활동으로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을 때였습니다. 아이들이 제 수업에 집중하면 질문하는 것으로 보고 희열을 느꼈습니다. … (중략) … 매일 하루에 한 시간씩 단어장의 내용과 오답노트의 내용을 숙지하고자 … (중략) …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적도 있었지만 3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방과후수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노력했습니다.” ●경험 나열보다 가장 의미 있는 것으로 구체적 작성 입학사정관들은 첫 번째 자소서를 가리켜 일반적인 내용을 추상적으로 기록한 나쁜 사례로 본다. 반면 두 번째 자소서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학생의 가치관도 뚜렷이 드러났다. 한 입시 전문가는 이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나열하기보다 가장 의미 있는 경험을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어떤 사람인지 증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신이 택한 학과의 전공 적합도에 대한 열정과 이를 위한 노력의 흔적 등을 일관성 있게 작성해야 한다. 구체적인 사례가 빠진 미사여구와 과시적 표현으로 범벅이 된 자소서는 신뢰를 주지 못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5/1까지 참가 신청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5/1까지 참가 신청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이사장 김선동)은 오는 18일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lobal Youth Service Day, GYSD)’을 기념해 5월 4일부터 30일까지 27일간 전국에서 한국행사를 개최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9~24세 청소년(개인), 가족(청소년 포함), 청소년 동아리·단체 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5월 1일까지 주소지 관할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GYSD 활동을 완료한 청소년은 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명의의 활동증명서(국·영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상 3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 9팀의 우수사례를 선정, 9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YSD)은 1998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자원봉사행사로, 매년 4월 셋째 주 주말에 전 세계적으로 개최된다. GYSD는 매년 100여개 국가에서 기념되고 있으며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세계적인 봉사의 날이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영부인이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돼 행사에 참여한다. 한국에서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을 중심으로 2001년부터 GYSD를 기념하는 국제적 활동에 동참해 오고 있다. 김선동 KYWA 이사장은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 날’을 통해 한국 청소년들이 폭 넓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함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환경미화원 엄마의 보답

    환경미화원 엄마의 보답

    환경미화원의 장학금 기부가 화제다. 자신의 근무처이자 아들이 다녔던 대학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 의미를 더했다. 주인공은 올해로 29년째 부산의 부경대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양해숙(57·여)씨. 양씨는 그동안 한 푼 두 푼 어렵게 모았던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고 16일 부경대가 밝혔다. 양씨는 “아들이 4년간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아 공부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대학에 전달했다. 양씨가 부경대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86년. 공무원이던 남편과 시부모를 모시고 살았던 양씨는 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7살과 4살짜리 아들과 딸을 시어머니에게 맡겨 두고 미화원 일을 시작했다. 양씨는 “처음에는 창피했지만 그래도 직장이 생겼다는 자부심으로 힘든 일도 주위의 따가운 시선도 참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시절 양씨의 두 자녀는 엄마가 환경미화원이라는 사실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고 자랑했다. 양씨의 아들은 부경대 재학 당시 쓰레기를 가득 실은 손수레를 끄는 어머니를 발견하면 스스럼없이 달려와 도우며, 친구들에게도 ‘우리 엄마’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고 한다. 양씨의 아들은 대기업 입사시험 면접에서도 “제 어머니는 제가 다니는 대학에서 청소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라고 당당히 밝혔다고 한다. 양씨는 “매일 아침 시어머니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출근하는 바람에 소풍이나 운동회, 졸업식 등의 행사를 한 번도 제대로 챙겨 주지 못했는데도 아이들이 잘 자라 주어서 감사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양씨는 “아들이 지난 2008년 이 대학의 경영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대기업에 당당히 합격했을 때가 가장 기뻤다”고 털어놨다. 현재 아들은 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준비 중이다. 양씨는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정년까지 계속 일할 계획이다. 퇴직 후에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나누며 살 각오이다. 양씨는 “34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남편은 얼마 전 퇴직했고 딸도 결혼해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며 “아들이 좋은 짝을 만나 예쁜 손자를 안아 보는 것이 소원이다”고 말했다. 양씨는 “장학금을 기부한 것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과 학교, 사회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 것이다”고 소박한 뜻을 밝혔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열린세상] 소완에 의한 단상/문흥술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열린세상] 소완에 의한 단상/문흥술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주말에 벚꽃이 눈송이처럼 날리는 동네 천변으로 산책을 나갔다. 천변은 꽃구경을 나온 이들로 가득했다. 사람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꽃을 보고 환한 미소를 띠며 탄성을 지르고 있었다. 데이트를 나온 듯한 젊은 남녀는 남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입맞춤을 한다. 김소월은 ‘진달래꽃’에서 “영변에 약산/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라고 하면서, 떠나간 임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진달래꽃에 담아 노래하고 있다. 문순태의 ‘철쭉제’에는 남북 이념 대립으로 서로 갈등하던 인물들이 만개한 철쭉 앞에서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봄꽃은 모든 이를 사랑에 빠뜨리는 묘약인 모양이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간이의자에 앉아 있다가 산책을 하는 동네 노인을 만났다. 노인은 늘 단벌옷을 입고 동네 쓰레기도 치우고 파지도 모은다. 처음에는 먹고살기 힘들어 그러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노인은 빌딩을 소유한 재력가였다. 그런데 자가용도 없이 살면서 불우 이웃을 돕고 각종 봉사활동도 한다는 것이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나는 몹시 부끄러웠다. 나는 나도 모르게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에 길들여져 색안경을 끼고 노인의 검소함을 남루함으로 왜곡한 것이었다. 그런데 더 부끄러운 것은 노인을 만나 대화를 나눈 후였다. 남루하면 좀 어때. 마음이 부자면 됐지. 노인의 그 말을 듣고 나는 내 안에 색안경이 또 남아 있었다는 걸 느꼈다. 젊은 시절 친구의 주선으로 미팅을 한 적이 있다. 나와 짝이 된 여학생은 대뜸 나에게 경상도 사람이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하자 여학생은 안색을 싹 바꾸면서 경상도 사람들은 무뚝뚝하고 목소리 크고 무서운 사람으로 알고 있다면서 찬바람을 일으키며 자리를 떠났다. 이청준 소설 ‘굴레’의 주인공은 신문사 기자 채용 면접에 갔다가 특정 지역 사람이라는 이유로 수모를 겪는다. 경상도니 전라도니 따지는 지역주의라는 색안경에 나도, 또 이청준 소설의 주인공도 당한 것이다. 연암 박지원은 ‘열하일기’에서 ‘소완(素玩)에 의한 인식’을 강조하고 있다. 조선 사회를 지배하는 유교 이념과 그 이념에 의한 우상화의 논리에 길들여진 눈으로 대상을 보지 말고 모든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가령 관운장상을 신으로 우상화하는 성인들은 동네 사당에 있는 관운장상에 감히 다가가지 못한다. 하지만 그 이념에서 자유로운 어린아이들은 그 상을 흙으로 만든 조각상 그 자체로 보고 눈도 찔러 보고 콧구멍도 쑤셔 본다는 것이다. 조선 후기에 연암이 이미 투명한 시선을 강조했건만 아직까지 우리는 사회를 지배하는 잘못된 풍조나 나쁜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듯하다. 잘못된 색안경 논리는 젊은이들의 연애에도 작동하는 모양이다. 제자들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남자를 만날 때 혈액형을 따진다는 것이다. 한 제자의 설명에 의하면 A형은 ‘소세지’(소심하고 세심하고 지랄 같고), B형은 ‘오이지’(오만하고 이기적이고 지랄 같고), O형은 ‘단무지’(단순하고 무식하고 지랄 같고), AB형은 ‘지지지’(지랄 같고 지랄 같고 지랄 같고)라는 것이다. 나는 뜨끔했다. 가장 지랄 같은 혈액형 소유자니까. 그런데 이 경우 작동하는 색안경은 혈액형주의라고 해야 하나. 산책을 마치고 저녁에 친구들과 소주를 한잔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 한 친구가 세월호 인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내게 물었다. 성향이 다 다른 친구들이라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한참 망설이는데, 색안경을 끼고 동네 노인을 대한 일이 떠올랐다. 그래서 색안경을 벗고 세월호 참사를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친구들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했다. 그때 낮에 꽃구경을 하던 사람들이 생각났다. 그들 중에서 선글라스를 낀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들은 그저 맨눈으로 꽃을 꽃 그 자체로 바라보고 감탄할 뿐이었다. 나는 봄꽃에서 사랑과 화해를 읽는 시인의 마음과, 관운상의 눈동자와 콧구멍을 찔러 보는 어린아이 같은 편견 없는 태도와, 꽃과 교감하는 상춘객들의 눈과, 거리낌없이 사랑을 나누는 젊은이들과 같은 열정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하려다가 그만두었다. 누군가는 이런 내 생각도 색안경이 아니냐고 말할까.
  • ‘경계선지능’ 청소년들 배움… 노원 대안학교서 싹 틔운다

    “엄마 나 행복해.” 5살 무렵부터 말문이 트인 경계선지능청소년 한주형(14)군은 15일 문을 여는 대안학교 ‘예룸예술학교’의 준비과정에 다녀온 첫날 부모에게 이런 말을 했다. 한군은 ‘느린 학습능력’으로 인해 그간 학교에 가기가 힘들었다. 이런 경계선지능청소년(장애는 아니나 지능이 평균보다 낮음)은 우리나라에 80여만명에 이른다. 예룸예술학교는 노원구가 경계선지능청소년을 위해 만든 중학교 과정 위탁형 대안학교다.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경계선지능청소년을 위해 만든 국내 최초의 예술 대안학교다. 14일 노원구에 따르면 올해는 20여명을 입학시킨다. 수업은 국어·영어·수학 등 보통교과와 대안교과로 진행된다. 특히 대안교과에는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순수예술분야가 대부분이다. 경계선지능청소년의 예술적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한편 사회 자립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연관람, 아티스트와의 만남, 문화소통 체험, 현장순회 활동, 봉사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도 함께한다. 또 구는 청소년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2012년 9월부터 중학교 1학급과 고등학교 2학급의 위탁형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중·고등 과정의 ‘나우학교’, 고등 과정의 ‘참좋은학교’ 등으로 바리스타, 제과·제빵, 창의체험 활동 수업 등의 대안교과를 주로 가르친다. 김성환 구청장은 “위탁형 대안학교 학생은 수업은 대안학교에서 받지만 졸업 때는 원적 학교에서 졸업장을 받게 된다”면서 “이번에 문을 여는 경계선지능청소년들을 위한 예술형 대안학교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이주배경청소년 꿈 이뤄요

     “열심히 공부해서 자폐 장애가 있는 동생을 치료하고 싶어요.”  다문화 청소년 재희(가명·16)양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동생의 치료비 때문에 힘들어 하는 부모님께 학원을 보내달라고 말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재희는 동생을 미워하기보다는 나중에 신경외과 의사가 돼 동생을 치료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재희는 성적우수에 모범적인 학생으로 주위에서 칭찬이 자자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영어학원을 다니고 싶었다. 그동안 부모님께도 말하지 못했던 학원비를 이번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300만원 지원 받게 됐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이사장 김교식)은 이주배경청소년 맞춤형 진로지원 사업인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의 올해 지원 대상자를 지난달 16일까지 모집한 결과 47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우수사례 참여 청소년 18명과, 신규 참여자 29명이다. 다문화·탈북을 비롯한 이주배경청소년 등 만14~24세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은 11개월간 학과목 학습, 예·체능, 자격증 취득 등 교육비 및 교육진행에 필요한 재료비를 최대 300만원지원받게 됐다.  포스코와 여성가족부의 업무협약에 따라 2014년부터 시작된 장기 프로젝트다. 작년에는 성악 등 예체능, 학업성취도향상, 검정고시, CAD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4명의 청소년에게 교육비가 지원됐다.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서 근무하는 실무인력이 담당 사례관리자가 돼 진로상담, 고민상담 등의 멘토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교육이 진행된다.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사업은 교육비 지원 외에도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을 위해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참여자와 포스코 임직원이 함께 구리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서 내년 2월까지 월 1회 봉사활동을 진행한 다. 2월에는 1년 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확인할 수 있는 우수참여자 및 담당자 시상, 우수사례발표 등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선혜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은 “장기적인 맞춤형 교육비 지원은 성장기 청소년에게 무엇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며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역량 개발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러한 기회를 발판 삼아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 더 나아가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1%나눔재단 관계자는 “지난 2월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당시 뿌듯해 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청소년들이 포스코임직원의 나눔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2015년에는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청소년들이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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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특목고 학생들 사이에서 어학연수, 유학 바람이 급격히 사그라지고 있다. 하버드를 비롯한 아이비리그로의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인데도 불구, 이러한 기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대부분 학생들의 답변은 이제 영어공부를 위해 굳이 해외를 다녀오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이 풍토는 학생들이 '영어 학습기'를 이용해 내신성적 관리와 SAT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 화제가 되면서 강남 8학군에까지 더욱 확산되었다. 이제는 공인영어시험 시장까지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그 화제의 중심에 일명 이인혜 뇌새김영어'로 알려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이 있다. 날로 치열해지는 교육 시장에서 이미지와 단어를 접목시키는 워드 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은 학습자들의 리뷰를 반영하여 다른 영어학습법과 차별화된 효과로 누적학습자 150명을 돌파, 인기몰이 중이다. ◈’뇌새김 워드프리미엄’ 97.5% 암기법으로 3주만에 3천단어를 암기해 어휘의 힘은 영어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둥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시험이든 시험지를 받아 들었을 때, 아는 어휘가 대부분일 때와, 모르는 어휘만 많을 때의 자신감 차이는 점수로 이어진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증가하는 필수 암기 단어뿐 아니라 졸업 후에 필요한 토익, 토플 등 2,485개의 수많은 단어까지 외워야 한다. 이처럼 단어암기가 얼마나 지루하고 시간을 잡아먹는 일인지 잘 알기에, 이러한 고민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영단어 암기시간을 대폭 덜어주고자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워드프리미엄은 '재미'를 콘셉트로 영어단어에 관련 이미지를 접목해 자연스럽게 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모국어 학습법으로, 좌뇌와 우뇌를 자극해 영어 연상력을 높이고 한번 외운 단어는 장기적으로 기억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 1시간에 150단어를 순간 암기 할 수 있으며, 실험결과 97.5%라는 경이적인 암기율을 얻어내었다. 또한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 현재는 미국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공교육 교재로 채택된 후 드러난 놀라운 성과!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전국 40여개 각급 학교에 납품됐고, 이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을 활용해 영어공부를 하는 1만9천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평균 44%의 성적 상승효과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영어1등급에 해당하는 96점 이상의 점수를 얻은 학생들도 다수 늘어나, 대학 진학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은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한 상태로 현재는 미국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 같은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면에는 16만여 개에 달하는 단어와 단어 암기에 최적화 된 이미지를 조합해내는 방대한 작업을 이끈 위버스마인드 정성은(36) 대표의 뚝심과 열정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대 집적시스템연구소에서 연구원 생활을 한 후 유명 게임회사에서 사업본부장까지 지내다 지난 2009년 전격적으로 어학기시장에 뛰어들어 위버스마인드 설립 3년 만에 매출 200억 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낸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는 이미 매출 300억 원을 돌파한 상태다. 이 같은 초고속 성장은 교육업계에서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사례다.그래픽과 학습요소가 적절히 섞이지 못하면 재미와 학습능률 모두 만족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디지털기기에 콘텐츠를 집어 넣는다고 모두 스마트 러닝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정 대표의 지론이며 이 같은 생각이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 탄생 아이디어의 시발점이 됐다. 엄친딸 교수 이인혜가 말하는 뇌새김 워드프리미엄 처음에 97.5% 암기율이라는 말에 의구심이 좀 들었지만, 사용해보니 암기력이 매우 탁월하게 향상되었고, 정말 97.5% 암기되는구나..생각했습니다..중, 고등학교 시절 항상 단어장을 쓰며 단어를 암기했었는데, 시간이 좀 흐르면 머릿속에서 남지 않을 때가 많아, 되풀이해서 외우곤 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뇌새김 워드 프리미엄’은 단순히 단어를 쓰면서 외우는 것 보다 훨씬 잘 외워지고 머릿속에도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림연상이라 머리에 오래오래 세겨지는 기분입니다. 저는 방송활동을 하다보니, 학창시절에 친구들보다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어요.. 그래서 습관적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선호하는데, ‘뇌새김워드’는 저처럼 공부시간이 부족한 분들에게 시간을 절약해주는 아주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틈틈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혼자 빠르게 단어를 암기할 수 있을 것 같고, 내가 학창시절 때 이런 학습기가 있었다면.. 더 좋은 학교를 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전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을 해보고.. "와~ 정말 세상 좋아졌네! 요즘 학생들 정말 공부 재밌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때는 단어장 들고 다니며, 깜지 써가면서, 죽을힘을 다해 영단어를 외웠는데, 이런 학습기가 있었다면 억지로 외우지 않고, 즐겁게 학업에 임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는 특히 영어를 못하면 대학도, 취업도 어려운.. 영어가 필수인 시대에요.. 영어 말고도 자격증이다 봉사활동이다.. 쌓을 스펙은 점점 많아지고, 시간은 부족하고. 그래도 어차피 할 영어공부라면 좀 더 쉽고 즐겁고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워드 프리미엄은 지루한 단어 공부도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고,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게 큰 장점이란 생각에 뇌새김 워드프리미엄을 추천합니다. 다들 고생 없이, 즐겁게 영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5년을 기업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정대표는 연내 뇌새김 워드교실을 정규 수업에 활용하는 학교의 수를 100개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며 신규 출시된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을 통해 개인고객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위버스마인드는 영어 학습 콘텐츠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특허받은 뇌새김 학습법의 탁월한 학습효과를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일간 무료로 '뇌새김 워드프리미엄(http://www.brain-study.co.kr)'을 이용해 볼 수 있는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와 관련한 무료상담전화(1566-7182)를 운영하고 있다. 무료체험 바로가기
  • [단독] 경찰 형님 만난 문제아 희망 심고 책임감 ‘쑥쑥’

    [단독] 경찰 형님 만난 문제아 희망 심고 책임감 ‘쑥쑥’

    “경찰관님이 ‘네가 가족의 기둥’이라는 말을 자주 하셨어요.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들으니까 더욱 와 닿더라고요. 전에 없던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9일 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 박성훈(19·가명)군은 관악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이백형(39) 경위와 눈이 마주치자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 경위는 박군을 대견하다는 듯 바라봤다. 둘이 처음 만난 건 지난해 2월, 관악서 여성청소년계에서다. 박군은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 신분이었고, 당시 당직자가 이 경위였다. “눈에 살기가 가득한 소년이 한 명 들어왔어요. ‘대책 없겠구나’ 싶었죠.” 이 경위는 씩씩대는 박군을 앉혀 놓고 대화를 시도했다. 박군은 알코올 중독 증세가 있는 어머니와 새 아버지, 아버지가 다른 동생들 틈에서 자랐다. 운동에 두각을 나타내 중학교 3학년 때 유도에 입문했지만, 학교 폭력에 시달려 곧 그만뒀다. 고교 입학 후에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자퇴했다. 학교를 떠난 박군은 가출한 친구들과 어울리며 거칠어졌다. 어머니에게 버럭 화를 내고, 손찌검도 서슴지 않았다. “늘 술에 취해 있던 엄마가 미웠어요.” 박군은 고개를 떨궜다. 사연을 들은 이 경위는 ‘안타깝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원래 착한 아이인데, 관심을 못 받아 생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경위는 박군에게 수시로 안부를 묻는 한편, 집으로 초대해 자기 아이들과 어울리게 했다. 올 2월부터는 관악서에서 시행하는 ‘두드림 펀드’(Do Dream Fund)에도 참여시켰다. 두드림 펀드는 학교전담경찰관이 비행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5주간 주말마다 만나 상담, 봉사활동, 진로 체험, 캠핑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범죄 청소년의 재범을 막고자 시작됐다. 지난해 3월부터 75명의 청소년이 거쳐 갔다. 이 경위는 박군을 관악구에 있는 한 통신설비업체에 소개해 면접을 보게 했다. 박군은 이곳에서 1주일간 업무를 체험했다. 알코올 중독 증세가 있는 어머니(54)는 관악구 알콜중독센터에서 치료를 받게 했다. 이 경위의 지속적인 관심이 마음을 흔든 것일까. 시나브로 박군은 달라졌다.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대안학교에도 입학했다. “진로 체험을 해보니까 사회생활을 하려면 고교 졸업장은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는 12일 고졸 검정고시를 앞둔 박군은 ‘열공’ 중이다. 오랜만에 이 경위를 만난 박군 어머니는 손을 꼭 붙잡으며 부탁했다. “성훈이가 너무 좋아졌어요. 군대 갈 때까지, 취업할 때까지 우리 아들 손 놓으시면 안 돼요.” 이 경위가 박군에게 한마디했다. “이젠 형이라 불러라.” “네.” 박군은 싫지 않은 듯 싱긋 웃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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