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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워라밸’… 수평적 소통 ‘레벨업’

    CJ제일제당 ‘워라밸’… 수평적 소통 ‘레벨업’

    CJ제일제당이 임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실천을 위해 수평적 소통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주요 임원진과 직원들의 소통 강화 프로그램인 ‘임스타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워라밸의 일환으로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업무를 끝내기 위해서는 유관·협업 부서 간 공감과 격의 없는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인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과 ‘임원’에서 이름을 따온 임스타그램은 경영진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문화행사, 봉사활동, 레저 등의 외부 활동 콘텐츠를 기획하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상의하달’식 기존 행사와 달리 격의 없는 수평적 형태로 임직원 간 소통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그 예로 신현재 대표는 지난 20일 직원들과 남산 둘레길을 걸었다. 강신호 대표는 지난 10일 수제맥주 강의를 듣고 직접 맥주를 만드는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재호 경영지원총괄은 지난달 말 직원들을 집으로 초대해 바비큐 파티를 열기도 했다. 매달 3명씩 올해 30명 이상의 임원들이 임스타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사단법인 우리희망, ‘사랑의 음식나누기’ 무료급식 봉사활동

    사단법인 우리희망, ‘사랑의 음식나누기’ 무료급식 봉사활동

    지난 23일, 사단법인 우리희망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 개포동 강남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음식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00여명의 장애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부대찌개와 족발을 점심식사로 대접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부함식당, 불불이족발 등 외식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주식회사 비앤비푸드시스템, 강남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우리경매, 레드크리에이티브컴퍼니, 미래에셋금융서비스, 피플인사이드가 후원으로 이뤄졌다. 우리희망 황성일 대표는 “국내외 소외된 취약계층의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자립을 돕는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급식봉사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위해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학종, 문제 많아… 정시 모집 늘려야”

    -“학생, 학부모 숨 좀 쉬게 하라. 내신, 동아리, 독서, 봉사활동, 과목별 세특, 각종 교내대회…. 이 엄청난 것들을 다 챙겨도 합격이 보장되지 않는 깜깜이다.” -“수시 비율 80%에 포기할 수도 없고. 1학년 때 내신 망친 아이는 3년 내내 설 땅이 없다.” -“내신 낮은 아이도 희망 갖고 살 수 있게 수시와 정시를 반반씩이라도 맞추라.” -“정시 확대하라. 학생부 기재 항목을 간소화하겠다는 마당에 무엇으로 공정한 평가를 하겠나.” -“학생부 한 줄 더 기록되려고 아이들이 선생님 눈치 살피고 요령만 부리게 하는 게 학종이다.” -“자율동아리 조직 시점을 1학기 내내 가능하게라도 해 달라. 신학기 며칠로 제한하는 것은 학교의 행정편의주의다.” -“학종으로는 학생 혼자 준비해서 명문대 절대 못 간다. 재수생, 검정고시생의 패자부활전은 원천봉쇄된다.” -“수능 최저기준 없애면 명문 자사고 학생들은 전교 꼴찌도 상위권 대학에 깜깜이 입학한다.”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선거 때 보자”… 高1 엄마들, 80% 넘는 수시 전형에 ‘부글부글’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선거 때 보자”… 高1 엄마들, 80% 넘는 수시 전형에 ‘부글부글’

    황수정 논설위원이 진단했습니다-2022학년도 대입개편안 ‘낀 학년’ 고1 교실의 혼돈수시 경쟁 대‘수시’ 학생부 관리가 관건인데 비중 큰 자율동아리 지도·운영 특목·일반고 출발부터 80%를 웃도는 대입 수시 전형에 내신과 학생부(학교생활기록부)가 부실한 학생들은 설 땅이 없어졌다. 정시를 뚫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일. 교육부는 2022학년도 입시개편안을 국가교육회의로 떠넘겨 놓았다. 8월 개선안 확정 발표를 앞두고 세간에서는 중3이 직격탄을 맞았다지만, 혼돈은 고1 교실이 더하다. 지금의 분위기로는 중3에게는 정시의 문이 다소라도 넓어질 것이고, 무엇보다 학생부의 복잡한 기재 항목이 대폭 손질될 여지가 있다. 교육부는 정책숙려제를 도입해 말썽 많은 학생부를 손보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이 모두는 중3들부터 적용된다. ‘낀 학년’ 고1은 그래서 신학기부터 앞이 캄캄하다.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소논문, 교내상 등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아야 ‘80% 수시 시대’에 낙오자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엄마들은 고1 아들딸들을 “저주받은 말띠”라 탄식한다. 현실을 모른 채 학종(학생부종합전형) 확대를 밀어붙인 교육부와 김상곤 장관을 성토하다 그 불똥을 진보교육감들에게까지 옮겨붙였다. “선거 때 보자!”지난달 학부모 총회가 열린 경기도의 한 일반고 1학년 교실. 새 담임교사를 처음 대면한 자리에서 엄마들은 궁금한 게 많았다. 자율동아리는 언제쯤 어떻게 만들어야 하느냐고 묻자 교사의 답은 뜻밖이었다. “굳이 안 해도 된다. 학생부의 동아리 기재란에는 500자만 적을 수 있다. 자율동아리를 힘들게 해봤자 (학교가 운영하는) 정규동아리 활동 내용과 섞어서 기록해야 하니까 어차피 몇 자 쓰지도 못한다.” ●일반고 자율동아리 운영 학교장에 달려 엄마들은 귀를 의심했다. “수시 전형에 대비하려면 자율동아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자율동아리를 한 학생에 두 개씩 권장하는 학교도 있다는데.” “담임이 입시 현실을 너무 모른다. 비상이다.” 그날 밤 엄마들의 단톡방은 설왕설래로 시끄러웠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일반고의 현실이 이렇다. 수시 전형의 관건인 학생부 관리가 어떤 학교, 담임을 만나느냐에 따라 복불복인 실정이다. 이러니 이제 막 시작하는 1학년 학부모들은 분통이 터진다. 정성희씨는 “정부가 특목고를 없애겠다니 고민 끝에 둘째딸을 일반고로 보냈다. 후회막급이다. 큰딸이 다닌 외고에서는 학기 초 담임의 지도로 전교생 모두 일사불란하게 자율동아리를 조직했다”고 말했다. 고교 동아리 활동은 학교가 운영하는 정규동아리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꾸리는 자율동아리로 나뉜다. 대입 수시 전형이 80%인 현실에서 학생부에 비교과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흔적을 드러내려면 자율동아리는 필수 항목이다. 그럼에도 특목·자사고와 일반고 학생들은 신학기 출발선에서부터 격차가 속수무책으로 벌어진다. 일반고의 3, 4월은 동아리 전쟁으로 진을 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부모 박선희씨는 “3, 4월에 그것도 열흘 남짓 만에 적성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학교가 정한 구성원 수에 맞춰 자율동아리를 만들고, 연간 계획서까지 제출하라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꼬집었다. 갓 입학한 학생들이 진로 성향이 비슷한 친구가 누군지 어떻게 파악하느냐는 것이다. 자율동아리 제도가 공평해지려면 교육부는 일반고의 교장, 교사들을 집중 연수라도 먼저 시켜야 한다는 불만이 거세다. “학생이 학교와 담임의 역량에 따라 유불리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은 그 자체로 불공정 게임”이라고 성토한다.일반고의 자율동아리 관리 수준은 실제로 편차가 심각하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종에 대비한 비교과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184개 일반고에 해마다 1억원 안팎의 지원금을 주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관계자는 “지원금을 더 달라며 적극적인 학교가 있는 반면 회계 처리가 귀찮으니 동아리 지원금을 줄여 달라는 학교도 있다”고 귀띔했다. 학종의 근간인 동아리 운영이 학교장의 의지에 좌우된다는 얘기다. 실제로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전국 2350개 고교의 동아리 수는 평균 82개. 자사고는 이보다 훨씬 많은 123개였다. ●부모가 자료 수집… 탐방기관도 수소문 이러니 답답한 학부모들은 ‘동아리 대리전’에 뛰어든다. 학원을 운영하는 김시정씨는 “지난달 답답한 마음에 학급 엄마들의 단톡방에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주자는 공지를 띄웠다. 그룹을 짜서 주제와 세부 계획서 작성을 엄마들이 도와주자고 제안한 것”이라면서 “내신 챙기기도 바쁜 아이들이 자율동아리 활동까지 제대로 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데, 그게 수시 전형의 평가장치라니 기가 막힐 뿐”이라고 혀를 찼다. 김씨는 이번 학기 내내 자율동아리 자료를 대신 수집하고 탐방 기관까지 수소문해 주기로 했다. 입시 컨설팅 학원을 찾아 아예 돈으로 해결하기도 한다. 자율동아리 개설부터 기록 노하우까지 책임지는 컨설팅 학원은 강남의 대치동에만 있는 게 아니다. 학종의 스펙을 쌓아 주는 학원들은 흔하다. 대치동에 대형 컨설팅 학원을 두고 신도시 학원가에 분원을 낸 김모 원장은 “내신이 3·4등급대라면 자율동아리 활동만 잘해도 학종으로 ‘인 서울’이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토대로 진로나 학과를 찾아주고 맞춤형 동아리와 세부 프로그램, 과세특(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을 꾸준히 관리해 준다. 이런 맞춤 서비스를 받으려면 한 학기에 200만~300만원이 들어간다. ●“내신 3·4등급도 ‘인 서울’ 가능” 장담도 수시 전형을 일찌감치 포기하지 않는 이상 봉사활동도 접을 수 없다. 시간만 채우는 것은 의미가 없고 ‘스토리’를 만들어 진로와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찾아 일관성 있게 참여했다는 학생부의 기록을 곧이곧대로 믿는 입학사정관이 있을까. 아직도 있다면 그게 신기하다”고 현장에서는 입을 모은다. 전공에 적합한 봉사활동처를 구하는 작업은 하늘의 별 따기다. 신학기 즈음에 지자체의 여러 기관이 약간명을 공개모집하지만, 클릭 경쟁을 뚫거나 최종 면접을 통과하기가 어렵다. 학부모 신지영씨는 “사회복지사인 지인에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관내의 봉사 대상을 물색해 달라고 통사정했다”며 “자원봉사 사이트에서 모집하는 단발성 프로그램은 학종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제대로 하려면 일일이 부모들 숙제”라고 토로했다. ●학생은 정규·자율동아리 차이도 몰라 소논문이나 교내상이 학종의 평가 장치인 것 역시 해묵은 성토 대상이다. “도대체 학종에 좋다는 소논문은 누가 어떻게들 써먹는지 딴 세상 이야기”라는 불만을 쏟아낸다. 소논문 작성 요령을 알려 주는 학교가 있지만, 부모의 손이 안 가도 될 정도로 관리해 주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아들을 공대로 보내겠다는 엄혜주씨는 “대학교수들이 미성년 자녀를 왜 자신의 논문에 공저자로 올리는 꼼수를 쓰는지 알 만하다”고 말했다. 학종을 확대한다면서 학생부에 수상 이력만 기재되는 교내상도 학부모들은 납득하기가 어렵다. “학습 과정의 성실도를 보겠다는 것이 학종인데, 교내 대회를 아무리 참여해도 상을 못 받으면 한 줄도 기록되지 않는다. 앞뒤가 안 맞는다”고 지적한다. 학부모 계은숙씨는 “교내 상의 개수도 학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딸이 다니는 학교는 과학중점 고교라 문과생을 위한 상이 손꼽을 정도”라고 했다. 내신이 낮으면 어차피 학생부를 입시에 활용할 수 없으니 내신 우수생들에게 교내상을 대놓고 몰아주는 학교도 많다. 학종에 대비하겠다면 1학년 1학기부터 내신과 비교과 활동을 잠시도 놓쳐서는 낭패다. 그런데 복잡한 학종 대비법을 정작 학생들이 잘 모르는 현실에 학부모들은 속이 터진다. 여학생들에 비해 꼼꼼하지 못한 남학생의 엄마들은 사정이 더하다. 김진경씨는 “정규동아리와 자율동아리의 차이와 활용도를 모르는 아이도 많은데, 학교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준비 교육을 해주지 않는다”고 답답해했다. “학생부가 관건이라면 신학기 정규시간에 학생들에게 비교과 활동의 중요성과 요령이라도 숙지시켜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최소한의 준비 작업이라도 해 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sjh@seoul.co.kr
  • 조원석 교통사고 “차량 정지 중 뒤쪽에서 들이받아” 현재 상태는?

    조원석 교통사고 “차량 정지 중 뒤쪽에서 들이받아” 현재 상태는?

    개그맨 조원석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9일 조원석이 서울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원석은 “차량이 정지해 있었는데, 다른 차량이 뒤쪽에서 들이 받아 추돌 사고가 났다”며 “가벼운 접촉 사고라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뒤에서 충돌이 있었기 때문에 목과 허리가 불편한 정도다. 그래도 며칠 정도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원석은 지난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듬해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이후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로 유명세를 탔다. MBC와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다 ‘2018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에서 한국언론기자협회 중앙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물고문 저지른 보육교사들, 실형 대신 사회봉사명령 그쳐

    물고문 저지른 보육교사들, 실형 대신 사회봉사명령 그쳐

    부산의 한 아동보호시설에서 몇년에 걸쳐 물고문을 포함해 아동에게 상습적으로 가혹 행위를 한 혐의로 보육교사 7명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이 아닌 사회봉사명령을 받아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부산가정법원은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된 부산 금정구 A 아동보호시설의 전직 보육교사 7명에게 봉사활동 40시간과 아동학대 예방 교육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20~30대 여성들인 보육교사들은 2010~2014년 시설에 수용된 13~14세 아동 5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가정법원에 송치돼 보호처분을 받았다. 보육교사들은 아동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 물건을 훔쳤다는 등의 이유로 육체적인 가혹 행위는 물론 사실상의 물고문까지 가했다. 오줌을 싼 벌로 물을 가득 채운 고무 대야나 욕조에 아동의 머리를 강제로 밀어넣었다가 빼기를 반복한 것이다. 한 보육교사는 아동들을 줄 세워 앉힌 뒤 수저 없이 손으로 식판의 밥을 먹게 했다. 다른 보육교사는 아동의 머리채를 잡고 벽에 쥐어박고 밀폐된 장롱에서 잠자게 했다.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나무 막대기로 발바닥을 때리는 것은 흔한 일이었고, 여자아이에게 팬티만 입혀 30분간 복도에 세워두는 일도 있었다. 사탕을 얻어먹었다고 냉장고 속에 있던 사탕 30개를 한꺼번에 다 먹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4년간 상습적으로 일어난 보육교사의 가혹 행위는 2015년 한 아동이 교회 선생님에게 이런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금정구청은 아동전문보호기관과 사실 확인에 나섰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아동학대 혐의로 보육교사 9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지만 검찰은 이들을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7명만 가정법원에 송치했다. 이 때문에 아동학대 혐의를 받은 보육교사들이 형벌 대신 사회봉사 등 보호 처분에 그치게 됐다. 해당 보육교사들은 사건이 공론화되기 전에 모두 A 보호시설을 그만둔 상태다. 박민성 사회복지연대 사무처장은 “부모 보살핌을 받는 아이들이 이 같은 학대를 당했다면 보육교사들이 과연 사회봉사 명령만 받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경찰과 검찰 조사, 재판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법률대리인 도움을 받으며 피해를 있는 그대로 진술해 사건 진실이 규명됐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이어 “아동학대를 저지르면 사회봉사명령이 아닌 강한 처벌이 우선돼야 하며 아동학대 이력이 있으면 관련 시설 등에 근무를 못 하게 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금정구청은 법원 결정 이후 A 시설에 보호 중인 60여명의 아동을 다른 기관에 전원시키고 1개월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협순천시지부와 순천농협, 풍년농사 지원 영농발대식

    농협순천시지부와 순천농협, 풍년농사 지원 영농발대식

    농협순천시지부와 순천농협이 지난 16일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 300여명과 함께 2018년 영농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범농협적으로 전국 동시 실시된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온 국민과 함께 하는 농가소득 5000만원의 시작’을 기치로 내걸고 풍년농사를 지원하는 의지를 다졌다. 행사 후에는 관내 농가 4개소에서 고추심기·복숭아 적화·미나리하우스 철거·밭 제초 작업 등의 일손을 도왔다. 농협순천시지부는 관내 농협은행 5개 지점, 농신보 순천권역보증센터 직원과 함께 ‘순천미인농협봉사단’을 결성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판욱 지부장은 “본격적인 농사철인데도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일손 부족현상이 심각하다”며 “온 국민이 농촌인력지원에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물 플러스] “남 속이지 않고 선하게 살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깁니다”

    [인물 플러스] “남 속이지 않고 선하게 살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깁니다”

    “인간은 반드시 뿌리가 있고, 뿌리에서 나무가 자라 마디가 생기고 열매가 열립니다. 운명은 뿌리에서 나무가 자라듯 바꿀 수는 없지만 ‘남을 속이지 않고 선하게 살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평생동안 외길을 걸어오며 당대를 대표하는 수경학(壽鏡學)의 대가(大家)인 백파카운셀러상담원(한국수경학연구원) 백파 원장의 이야기다. 수경학은 운명을 통찰하는 학문으로 동양철학의 정수가 담긴 학문이다. 수경학의 창시자이자 불세출의 명인인 윤대현 백파 원장은 남다른 ‘통찰력과 선견지명’으로 심오한 수경학의 경지를 터득, 국내의 유일무이한 수경학 대가로 평가된다. 관록(貫祿)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희망’을 쏘고 있는 백파 원장은 ‘상담활동’ 외에도 봉사,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 공공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본지는 ‘세종시’ 사랑에 빠진 수경학의 명인 백파 원장을 만나 지난 생애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현재 백파 원장의 충북 청주 제1사무실과 서울 종로구 제2사무실에는 예약 없이는 상담이 어려울 정도로 상담자가 끊이지 않는다. 그의 통찰력이 신통하기 때문이다. 수경학은 풍수지리와 사업, 직업, 상호명, 가정문제, 작명, 운세 등 많은 분야의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이 백파 원장을 찾고 있다. 백파 선생은 지난 1960년대 기업들이 태동하던 시기에는 기업인들과의 인맥을 이어오면서 우리나라 산업계의 발전은 물론, 지리학을 통한 도로, 도시개발 등 국가 기반시설 기획에도 많은 기여를 해 온 인물이다. 사주는 물론, 태어난 시에도 초시, 중시, 말시로 세분화하여 판단하고 상담자 집안의 본과 지역까지 감안해 운명을 통찰하는 백파 선생은 상담자가 모든 것을 허물없이 털어놓고 상담하며 운명과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카운셀링으로 정평이 나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에 국운이 걸려 있다” 백파 선생의 통찰력과 예지력은 참으로 신기할 정도다. 해외에서도 백파 선생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지난 2002년부터 미국의 한인방송과 CBS 방송 등에서 5년간 재미교포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수경학 상담활동을 펼친 바 있다. 매일 진행된 ‘즉문즉답’을 통해 명쾌한 운세판단과 가이드를 제시해 인기를 누렸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미국, 중국 등 세계 39개국으로 특별 초청되어 국운과 글로벌기업의 장래를 카운셀링하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백파 선생은 최근 세종시의 발전을 통한 국가 융성 전략을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세종시를 가장 사랑한다고 말한다. 백 원장은 박정희 대통령 당시 책사를 역임하면서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을 최초설계했던 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행정수도 이전을 준비했던 풍수지리 및 명리학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백 원장은 이미 1973년도부터 국가 수뇌부에 현재의 세종시 자리인 당시 공주군 장기면, 의상면, 연기군 금남면, 남면 등 일대에 나라의 수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정부 차원에서도 백파 원장의 의견을 신뢰하여 큰 관심을 가지고 본격적인 수도 건설을 위한 실사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수도 이전은 미뤄졌지만 백파 원장의 제언에 힘입어 금남면 일대는 항상 수도 이전 최적지로 정치권의 관심을 받았고,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권에 이르러 본격적인 세종시 건설로 이어지게 되었다. “1970년대 초 지금의 세종시 지역에 큰 사고가 있었고 그때 나는 국가 수뇌부의 요청으로 그 지역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금의 세종시 지역을 면밀히 살펴보고 지형이 너무나 좋아서 나라의 수도 자리로 국가 수뇌부에 건의했고 이를 계기로 정부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곳이 되었습니다. 당시 일부 사람들은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오늘날 세종시의 탄생을 볼 때 제 예견이 맞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1973년부터 국가 수뇌부에 현재의 세종시 위치로 수도가 옮겨져야만 나라가 편안해진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가보시면 세종시의 지형적 구조가 굉장히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풍수적으로 판단하면 계룡산, 갑하산과 대전 동학사, 마곡사 줄기를 볼 때에 현 세종시의 운기는 바람이 불어 내려와서 쉬었다 가는 형국입니다. 즉 하늘이 내린 땅이라는 뜻입니다. 이 땅은 일반인 중에서도 잠을 못 자거나 피로하거나 정신이 어지러울 때 이곳으로 거처를 옮기면 몸이 회복되는 명당 중의 명당입니다. 그만큼 대단한 지형이고 그래서 이미 40여년 전부터 국가 수뇌부에서도 수도 이전자리로 기획해 왔던 곳입니다.” 백파 원장의 지론이다. 세종시의 현재 위치는 하늘이 내린 자연환경과 지리적 여건으로 과거에도 수차례 국가 융성을 이끌 도시 건설의 최적지로 꼽혀왔던 곳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세종시의 위치는 1500년 전 삼국시대 백제의 두 번째 수도였으며, 조선 건국기에는 서울보다 유력한 왕도의 후보지로 거론됐던 곳이기도 하다. 수경학의 창시자이자 불세출의 명인 수경학은 목숨 ‘수’, 거울 ‘경’자로 동양철학의 정수가 담긴 학문이며 백파 원장은 수경학의 창시자이자 불세출의 명인이다. 백파 원장이 태어난 고향은 옛날 경상남도 동래군 장안면 좌천리 187번지이고, 아버지 윤만갑과 어머니 조재현의 장남으로 1941년 12월 24일 태어났다. 그는 확실히는 모르나 주위 분들이 말하기로 그 당시 어려운 시대였지만, 나름대로 먹고사는 것은 별다른 문제 없이 살아왔다고 한다. 그는 당시 시절은 잘 모르고 주위 사람들 말로 들은 것뿐이다. 백파 아버지는 삼남매로, 누님 한 분과 남동생 한 분이 계셨는데, 누님은 일찍 세상을 떠나 남동생 한 분만 계셨다고 한다. “아버지는 당시 제가 태어난 지 8개월만에 호열자라는 전염병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9일 만에 어머니마저 돌아가셔서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 삼촌댁에 가게 되어, 그곳에서 1년 정도 지냈다”고 한다. 당시 너무 어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삼촌은 건달로 삼촌과 함께 생활하던 부인은 정식 결혼도 하지 않고 술집에 종사하는 여자였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다고 한다. 그 후 제 나이 돌이 막 지났을 때 도저히 삼촌댁에서 생활할 수가 없는 처지가 되었던 모양으로 먼 친척의 도움으로 자라던 동네 인근 옥정사라는 절의 비구니 스님이 저를 키워주었다고 한다. 백파 원장의 소회다. 어린 시절 백파 원장은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송파 큰스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당대 수경학의 대가(大家)로 성장했다. 그는 남다른 통찰력과 예지력을 가진 인물로 심오한 수경학의 경지를 터득하여 국내 유일무이한 수경학 대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해인사 송파 큰스님이 자식처럼 키워주셨고, 스님께서 수경학과 지리학을 집중적으로 공부시켜주셔서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던 중 큰스님이 타계하시고 큰스님과 인연이 있던 고마우신 동명목재 강석진 회장과 국제그룹 양정모 회장의 도움으로 거처를 마련하여 큰스님이 가르쳐주신 수경학을 통한 상담업을 부산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백 원장의 소회는 계속되었다. 그 당시 속칭 ‘총각도사’라는 소문이 부산지역은 물론 전국에 자자했고, 백 원장을 만나려면 3~4일은 걸려야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정도로 이름이 났다. 심지어 백 원장의 상담소 주위에 조그마한 여인숙과 여관이 있었는데 그에게 상담을 받기 위해 손님들이 기다리는 기간에는 주위 숙박업소들이 방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고 한다. “당시 국가 수뇌부의 높은 분들은 물론, 지금은 굴지의 재벌이 된 많은 기업의 창업 회장들의 운명을 상담해 주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도 저는 절에서만 자라서 돈의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부모의 얼굴도 모르고 형제 하나 없는 단신으로 생활해왔기 때문에 사리사욕을 취하지 않으며 살아왔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시절의 나는 왜 돈과 세상 물정을 모르고 오로지 상담과 수경학 공부에만 집중했는지 아쉬울 때도 있습니다.” 그는 서민부터 국가 최고위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접해왔다. 특히 60년대 우리나라 기업들이 태동하던 시절 기업인들과 인맥을 이어오면서 우리나라 산업계 발전은 물론 지리학을 통한 도로, 도시개발 등 국가 기반시설 기획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그 당시는 산업발전의 태동기였기 때문에 지금처럼 기업집단을 ‘그룹’이라는 말로 부르지도 않았고, 지금은 누구나 아는 세계적인 기업들도 당시엔 이름조차 생소한 시절이었습니다. 저는 기업들이 사업상 새로운 성장을 시작할 때 또 사업전략을 수립할 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이 형성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백파 원장은 한국 현대사의 산증인으로서 정계 수뇌부와 국내 굴지의 그룹 총수들의 곁에서 도움을 주며, 국운은 물론 사업 방향과 인재 등용 등 중요한 결정에서 상담활동을 해왔다.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의 저서와 정태수 한보그룹 전 회장의 증언에서도 백파 선생이 언급된 바 있기도 하다. 백파 선생은 고 박정희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財界(재계)에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최순영 신동아그룹 회장, 양정모 국제그룹 회장, 강석진 동명목재 회장, 한보 정태수 회장, 럭키 구본은 회장, 두산 박용성 회장 등 이루 다 말할 수 없이 많은 인사와 교류했다. 오해와 억울함으로 굴곡진 세월 호사다마(好事多魔)일까. 백파 원장은 어처구니없게 구설수에 휘말리고, 불필요한 고생까지 하게 되는 굴곡을 겪게 된 일도 있다. “지금도 제게 피해를 줬던 얌체 같은 정치인들을 생각하면 정말 치를 떨 정도입니다. 너무나 억울하게 많이 당하고 금전적인 손실도 많았어요. 백 원장은 말한다. 예를 들어볼까요? 제 상담객 중에는 사업적으로 어려운 일을 겪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들은 납품, 사업 인허가 등 여러 가지 애로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돈만 밝히는 얌체 같은 정치인들은 저를 통해 접근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장담하고 정치후원금을 원했고, 저는 순진하게 남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에 그 말을 믿고 상담객에게 정치후원금을 받아 정치인에게 전달하면 그 뒤로 정치인은 나 몰라라 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리고 일이 처리되지 않으니 상담객은 나를 사기로 고소합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정치인에게 경찰이 전화하면 정치인들은 그런 일 없다고 발뺌하여 나만 억울하게 당한 것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검사, 경찰 등 사법기관에서 편파적으로 저를 처벌하여 억울했던 울분의 세월을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습니까.” 백파 원장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기가 찰 노릇이지만 일개 개인이 힘을 가진 고위공직자를 당해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현실에서 모든 누명을 백파 원장이 뒤집어쓸 수밖에 없었다. 당시 법조계에서는 무조건 전과가 있다 하여 전후 충분한 조사 없이 백 원장에게 벌을 주기도 했고, 심지어 조사관은 백 원장의 말은 듣지도 않고 고위직의 말만 믿고 사건을 처리하기도 했다. 백파 원장은 금전적인 이익만을 챙긴 고위직 대신 자신이 죄를 뒤집어쓰고, 이후 자신을 언제 보았냐는 듯 하는 그들을 보며 사회의 비정함과 비열함을 느꼈다고 한다. 배신과 모함으로 얼룩진 고난의 세월을 견디며 오늘을 버티어 왔다. 봉사와 나눔의 대부(代父) 그러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수경학의 대가인 백파 원장의 명성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기부활동 외에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 밥차’ 활동, 지역 봉사활동,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 공공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남을 속인 적이 없고, 단 십원도 남에게 손해를 끼친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정치인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범법자 취급을 받으며 재산까지 다 빼앗긴 것이 지금도 말할 수 없이 억울합니다. 정치인의 모략에 빠져 전과가 생겼고, 또 전과가 있다 하여 이후 사건에서도 일방적으로 누명을 쓴 것이 가슴에 사무칠 정도로 억울합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남을 속이지 않고 선하게 살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기기 때문에 앞으로 더 베풀고 나누며 살려고 합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상담을 받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분들은, 망설이지 마시고 방문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똑같은 상담을 정성껏 진행하더라도 형편이 어려우신 분들께는 절대 사례금도 받지 않고 언제든 무료로 상담해드리고 있습니다. 제 나이 팔십이 넘고 보니 언제 이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주위 여러분들을 최대한 도우며 살고 싶습니다.” 백파 원장의 ‘사랑과 정’이 담긴 뜻이다. 백파 원장의 선견지명의 카운셀링은 그의 관록(貫祿)과 통찰력이 더해져 상담자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파 원장은 지금도 상담이 맞지 않을 경우 일절 상담료를 받지 않는다. 백파 선생은 오직 누굴 도우면 도왔지 피해나 주고 신세 지지는 않고 오늘날까지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만일 제가 돈을 벌자는 마음을 먹었다면 재벌 회장쯤 되었을 것입니다만 그런 미련은 없고 그저 그동안 잘 먹고 잘 살고 ‘지금도 늘 누굴 무엇을 도와드릴까’만 생각한다는 원장. 그는 굴곡진 인생에서 배운 ‘지혜와 통찰력으로 사회에 봉사한다’는 신념으로 상담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세종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 한다는 백파 원장. ‘봉사와 나눔의 대부(代父)’ 백파 원장의 향후가 기대된다. 홍의석 객원기자 hong5960@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보훈가족 찾아가 노후 주택 수리 “희망 나누려다 현실을 배웁니다”

    [동호회 엿보기] 보훈가족 찾아가 노후 주택 수리 “희망 나누려다 현실을 배웁니다”

    “드물게라도 주말 봉사를 하자는 차원에서 결성된 ‘희나모’(희망을 나누는 모임)가 11년이 됐습니다. 사랑을 나누자는 의도였는데, 도리어 저희가 보훈 현실과 사각지대를 느끼고 배우게 됐죠.”국가보훈처 경남동부보훈지청에 근무하는 장지희(43·7급) 희나모 총무는 13일 “1년에 2회씩 형편이 힘든 노인 보훈 대상자의 노후 주택을 손봐 주는 ‘해피하우스’ 활동을 하고 있다”며 “시간이 나면 밭에서 양파를 뽑는 봉사나 김장 봉사도 나간다”고 말했다. # 23곳 주택 개선… 말보다 발로 ‘해피하우스’ 2006년 상반기부터 경남동부보훈지청(당시 창원지청)의 전 직원 20여명은 인근 두산중공업 내 국가유공자 모임인 ‘육육회’(현충일인 6월 6일에 만들어서 붙인 이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이듬해 상반기 봉사 동호회 희나모를 결성했다. 현재는 회원이 27명으로 늘었고, 동호회 운영비는 월급에서 5000원씩 모아 충당한다. “봉사는 주로 토요일에 하는데 평균 14~15명 정도가 참여합니다. 육육회 회원도 10명 이상 참여하고, 보훈 대상자 중에 사정이 힘든 분들을 주로 돕습니다. 동호회 운영비는 작은 돈이지만 주택 개선 사업에 보탭니다.” # 6·25 참전 용사 파지에 쌓인 열악한 집 기거 장 총무는 지난해 11월 방문한 창원 시내의 한 노후 주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88세 6·25 참전용사와 부인이 사는 곳이었는데 파지를 너무 많이 쌓아둬 마당에 쥐가 나오는 등 주거 환경이 열악했다. 실내는 어둠침침하고 전기 배선 문제도 있었다. “남자 회원들이 리어커에 산더미 같은 파지를 실어 고물상에 팔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습니다. 전등은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하고 콘센트도 교체했죠. 무엇보다 노인 분들은 폐쇄성이 강해 살던 대로 지내려 하기 때문에 동행한 복지관 직원이 지속적으로 설득했습니다.” # “책상 업무 아닌 현장 보니 사각지대 이해” 이들은 현재까지 23곳의 노후 주택을 개선했고 다음달 26일 24번째 집을 방문한다. 정 총무는 봉사의 기쁨도 있지만 보훈 현장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외 지역보다 도심에 사정이 딱한 보훈 대상자가 많습니다. 서류상 자식이 있으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부양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보훈 사각지대인 겁니다. 국가유공자 업무를 하면서 그 분들의 삶 자체에 관심을 두었는지 반성도 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업무가 지겨울 때도 있는데 현장에서 유공자와 대화를 나누면 그분들을 본질적으로 이해하자는 마음이 듭니다.” 그는 대부분의 유공자 노인들이 노후 주택 공사를 할 때 노인정에 가 있으라고 권해도 “이렇게 추워도 우리집을 고쳐주는데 그럴 수 없다”며 연신 “고마워”란 말을 되뇐다고 전했다. “봉사를 하며 말만 ‘보훈가족’이 아니라 진짜 내 할아버지를 돕는 거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6·25 참전용사들과 전몰 유족들은 정말 어려운 시대를 관통해 살아온 분들입니다. 사회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순천시 삼산동, 아이와 함께 하는 ‘징검돌 가족봉사단’ 운영

    전남 순천시 삼산동이 ‘징검돌 가족봉사단’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독거노인에게는 고독감을 덜어주고, 학생들은 노인 공경 체험과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징검돌 가족봉사단’은 삼산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부모와 초·중·고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 활동이다.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전화 등 주 1~2회 말벗과 안부를 살피는 고독사 예방 봉사단이다. 독거노인과 1대 1로 결연을 맺는다. 이돈영 삼산동장은 “공공복지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따뜻한 손길이 가장 절실하다”며 “많은 주민들이 애정을 갖고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프로야구] 공 피했던 양의지, 제재금 300만원 못 피했다

    [프로야구] 공 피했던 양의지, 제재금 300만원 못 피했다

    KBO, 고의성 안 따지고 징계 유소년 봉사활동 80시간 포함 두산 포수 양의지(31)가 제재금 3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80시간 징계를 받았다. KBO는 1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고의성 여부를 떠나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않아야 할 위험한 상황 발생에 대해 벌칙 내규 7항에 따라 제재했다”고 밝혔다. 또 “이런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향후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벌칙 내규 7항에 따르면 감독, 코치 또는 선수가 심판 판정 불복 등의 언행으로 구장 질서를 문란케 하였을 때 유소년봉사활동, 제재금 300만원과 출장정지 30경기 이하의 처벌을 내릴 수 있다. 상벌위는 양의지의 고의성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출정 정지까지 내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김태형 두산 감독이 사태 직후 양의지를 벤치로 불러 질책한 것 등을 감안하면 상벌위의 고의성 여부 판단엔 논란 여지를 남겼다. 양의지는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7회말 바뀐 투수 곽빈의 연습투구 때 낮게 날아온 공을 잡지 않고 피했다. 정종수 주심은 황급히 피해 다치지는 않았다. 앞서 양의지는 7회초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를 두고 “양의지가 고의로 공을 놓쳤다”는 지적을 받았다. 양의지는 “순간 공을 놓쳤다”고 항변했다. 결국 논란은 상벌위로 넘어갔다. 상벌위 징계 확정에도 불구하고 보고를 받은 정운찬 KBO 총재가 “다시 심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상벌위는 2차 회의에서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재심 요청에 대해 장윤호 사무총장은 “징계 수위를 떠나 논란 확산 가능성을 신중히 확인해 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양의지, 벌금 300만원+유소년 봉사 80시간 징계

    양의지, 벌금 300만원+유소년 봉사 80시간 징계

    KBO가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31·두산 베어스)에게 벌금 3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80시간의 처벌을 내렸다.KBO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양의지의 징계를 확정했다. 두산 포수 양의지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 경기, 7회말 바뀐 투수 곽빈의 연습투구 때 공을 잡지 않고 살짝 피한 탓에 공이 주심을 향해 날아갔다. 화들짝 놀란 정종수 주심이 황급히 피해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이 상황에 앞서 양의지는 7회초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를 두고 “양의지가 불만을 표하고자 공을 일부러 놓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양의지는 “순간 공이 보이지 않아 놓쳤다”고 해명했다. 결국 양의지는 KBO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KBO 상벌위원회는 한 시간 동안 논의해 KBO리그 규정 벌규내칙 7항에 따라 벌금 3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80시간의 징계를 정했다. 장윤호 KBO 사무총장은 “상벌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야구계 인사 등 여러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했다. 하지만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KBO와 심판위원회 등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순수한 상벌위의 의견만으로 결론 내리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며 “상벌위가 적절한 결론을 내렸다고 본다”고 밝혔다. KBO 상벌위는 내규 7항이 정한 벌금 중 최고 수위인 300만원을 양의지에게 부과했다. 그러나 팀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출장 정지 처분은 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상경력·부모정보 빼고 단순화… ‘깜깜이 학종’ 불신 없앨까

    수상경력·부모정보 빼고 단순화… ‘깜깜이 학종’ 불신 없앨까

    기재 항목 10개→7개 축소 검토 숙려제 뒤 6월 확정… 내년 적용 자소서·추천서 폐지 여부도 논의‘학교생활기록부를 슬림화하면 학생부종합전형 불신이 사라질까.’ 교육부는 11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과 함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신뢰도 제고 방안도 공개했다.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신입생을 뽑을 때 평가자료로 쓰는 학생부를 단순히 학교 생활 중심으로 적도록 해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 등으로 손가락질 받던 학종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는 취지다.시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생부의 기재 항목을 현행 10개에서 7개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학생부는 ▲인적사항 ▲학적사항 ▲출결상황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 ▲진로 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을 ‘인적·학적사항’으로 통합하면서 부모의 정보(이름·생년월일) 등을 빼 단순화하고 수상 경력과 진로 희망사항 항목을 없애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수상 경력은 사교육을 유발하고 학생들 사이의 과도한 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고 비판받았다. 또 학생의 희망 진로는 언제든 바뀔 수 있는데 학생부에 한 번 기록하면 정정하기 어렵고, 가정 형편에 따라 희망 직업이 차이 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남은 7개 항목 안에 들어가는 세부 내용 중에는 방과후학교 활동(교과학습발달상황)과 봉사활동·자율동아리,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청소년단체활동(이상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을 기재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소논문도 정규 교육과정에서 지도를 받았을 때만 학생부에 쓸 수 있도록 한다. 자격증과 인증 취득상황은 현행대로 쓰되 학생 진로와 관련 없는 ‘스펙 쌓기’가 이뤄질 우려가 있어 대입 자료로 제공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사들의 학생부 기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중 특기사항은 기존 3000자에서 1700자로 줄이고,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도 1000자에서 500자로 줄인다. 이런 내용의 학생부 신뢰도 제고 방안은 여론조사와 국민 모니터링단 의견 조사 등 ‘숙려제’를 거친 뒤 교육부가 오는 6월까지 확정한다. 기재 항목 조정은 내년 고1부터 적용하되 글자 수 제한 등 일부 내용은 고교 전 학년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별도로 국가교육회의도 학종 전형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쟁점은 대학들이 평가 기준을 공개할지,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신입생의 고교별·지역별 정보를 공개할지,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를 폐지할지 여부다. 교육부의 학생부 정비 시안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학종이 공정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와 “학종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손태진 풍문고 교사는 “이번 시안은 사교육업체 등 학교 외부의 도움을 받아 학생부 평가를 좋게 받는 부작용을 막겠다는 의도”라면서 “금수저 전형 논란을 종식하려는 취지”라고 평가했다. 반면 안연근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학지원센터장은 “애초 학종 전형의 목적은 학생을 다각도로 평가하겠다는 것인데 학생부 기재 요소를 너무 많이 덜어내면 대학은 학종에서도 내신 성적만 보고 학생을 뽑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학생부의 평가 항목과 요소가 줄어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고, 대학은 수험생의 출신 고교를 서열화해 평가에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입시 성적이 좋은 특목고나 비평준화 지역 및 강남 지역 고교의 학생들이 유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종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학생부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안 센터장은 “일부에서는 ‘학종이 수능 100% 전형보다 사교육이나 학부모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아 불공정하다’고 말한다”면서 “하지만 수능 성적도 주거 지역과 고교 유형에 따라 극명히 갈리는데 이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수능 성적이 좌우된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손 교사는 “학교에서 학종 모의 평가를 하면 평가 교사가 달라도 학생 순위가 크게 변하지는 않는다”면서 “학종 공정성에 대한 대중의 의심은 과도하게 증폭된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학부모들은 자녀가 어떻게 학교 생활을 해야 학생부 평가를 잘 받는지 몰라서 불만인 만큼 평가 기준을 투명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광주 주부 정미주씨,신문은 글쓰기 선생님이자 살아있는 교과서입니다

    광주 주부 정미주씨,신문은 글쓰기 선생님이자 살아있는 교과서입니다

    “아이들 교육에는 신문 만큼 중요한 자료가 없습니다.그래서 ‘살아 있는 교과서’라 불리기도 하죠” 스마트폰만 펼치면 넘쳐나는 뉴스 속에서 오로지 종이신문만을 고집하는 정미주씨(53·광주 남구)는 요즘 신문활용교육(NIE) 전도사로 뛰느라 하루가 바쁘다. 올해로 6년째다.정씨는 11일 “수업을 준비하다보면 늘 세상이 새롭게 보이고 내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운다”며 신문의 가치를 치켜 세웠다. 그의 일상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른 아침 눈을 뜨자마마 지역과 중앙 일간지를 ?는다. 그날의 주요 이슈를 메모하고, 신문활용 수업 일정을 짠다. 그는 광주 남구 도담·양지·대촌·봉주 등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초·중학생들의 방과후 수업을 맡고 있다. 신문을 활용한 글쓰기,토론,독서 등을 가르친다. 그는 아이들이 직접 신문 기사를 읽도록한다. 이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뉴스의 배경과 사회적 의미,연관 어휘까지 보충 설명을 곁들인다. 가령, 핫 이슈인 남북예술단 평양공연 관련 신문기사 속에서 ‘통일’이란 단어가 나오면 한국전쟁과 평화 정착방안 등을 설명해 준다. 무등산이 주제인 기사는 산의 보존 가치와 생태,환경 등을 알려주고 ‘맵핑’ 방식으로 생각을 정리하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이 기사를 읽은 뒤 쓴 글에 대해서는 일일이 ‘코멘트’를 달아준다. 그는 “기사를 놓고 ‘스토리리 텔링’ 방식으로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호기심이 생긴 아이들로부터 질문을 받게될 때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정씨가 ‘신문 교육’에 나선 것은 외동 아들(23)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범한 주부였던 그는 아들에게 초등학교 6년 동안 글쓰기와 신문읽기를 지도하면서 ‘교육 효과’에 자신감을 얻었다. 그때 만든 신문스크랩이 책장을 가득 메울 정도다. 아들의 신문 일기는 그가 초등 6학년이던 2008년 ‘엄마 때문에 못살아’란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전국의 백일장을 휩쓸다시피한 아들은 중학교를 마칠때 ‘파란 하늘에 젖어’란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어 ‘2013년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엄마의 극성스런(?)까지한 신문 활용교육이 주변의 시선을 끌었다. 정씨는 이후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지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 내친김에 사회복지사,아동 심리지도사,NIE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땄다. 정씨 자신도 용아박용철 백일장, 사랑의 일기 공모전 등 여러 대회에서 참여,각종 상을 탈만큼 문학적 소양이 남다르다. 정씨는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신문기사는 객관적이고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한다”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종합적인 사고와 학습·글쓰기 능력을 향상 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엄마들이나 선생님들에게도 신문활용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봉사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의 틀을 갖게 하려면 어른들의 지도가 필요하며, 신문 활용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주부 정미주씨,신문은 글쓰기 선생님이자 살아있는 교과서입니다

    “아이들 교육에는 신문 만큼 중요한 자료가 없습니다.그래서 ‘살아 있는 교과서’라 불리기도 하죠” 스마트폰만 펼치면 넘쳐나는 뉴스 속에서 오로지 종이신문만을 고집하는 정미주씨(53·광주 남구)는 요즘 신문활용교육(NIE) 전도사로 뛰느라 하루가 바쁘다. 올해로 6년째다.정씨는 11일 “수업을 준비하다보면 늘 세상이 새롭게 보이고 내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운다”며 신문의 가치를 치켜 세웠다. 그의 일상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른 아침 눈을 뜨자마마 지역과 중앙 일간지를 ?는다. 그날의 주요 이슈를 메모하고, 신문활용 수업 일정을 짠다. 그는 광주 남구 도담·양지·대촌·봉주 등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초·중학생들의 방과후 수업을 맡고 있다. 신문을 활용한 글쓰기,토론,독서 등을 가르친다. 그는 아이들이 직접 신문 기사를 읽도록한다. 이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뉴스의 배경과 사회적 의미,연관 어휘까지 보충 설명을 곁들인다. 가령, 핫 이슈인 남북예술단 평양공연 관련 신문기사 속에서 ‘통일’이란 단어가 나오면 한국전쟁과 평화 정착방안 등을 설명해 준다. 무등산이 주제인 기사는 산의 보존 가치와 생태,환경 등을 알려주고 ‘맵핑’ 방식으로 생각을 정리하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이 기사를 읽은 뒤 쓴 글에 대해서는 일일이 ‘코멘트’를 달아준다. 그는 “기사를 놓고 ‘스토리리 텔링’ 방식으로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호기심이 생긴 아이들로부터 질문을 받게될 때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정씨가 ‘신문 교육’에 나선 것은 외동 아들(23)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범한 주부였던 그는 아들에게 초등학교 6년 동안 글쓰기와 신문읽기를 지도하면서 ‘교육 효과’에 자신감을 얻었다. 그때 만든 신문스크랩이 책장을 가득 메울 정도다. 아들의 신문 일기는 그가 초등 6학년이던 2008년 ‘엄마 때문에 못살아’란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전국의 백일장을 휩쓸다시피한 아들은 중학교를 마칠때 ‘파란 하늘에 젖어’란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어 ‘2013년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엄마의 극성스런(?)까지한 신문 활용교육이 주변의 시선을 끌었다. 정씨는 이후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지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 내친김에 사회복지사,아동 심리지도사,NIE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땄다. 정씨 자신도 용아박용철 백일장, 사랑의 일기 공모전 등 여러 대회에서 참여,각종 상을 탈만큼 문학적 소양이 남다르다. 정씨는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에서 신문기사는 객관적이고 폭넓은 시각을 갖게 한다”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종합적인 사고와 학습·글쓰기 능력을 향상 시킬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엄마들이나 선생님들에게도 신문활용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기꺼이 봉사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의 틀을 갖게 하려면 어른들의 지도가 필요하며, 신문 활용은 그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배우 김효진, 식용견 농장 구조 작업 동참...‘안타까운 눈물’

    배우 김효진, 식용견 농장 구조 작업 동참...‘안타까운 눈물’

    배우 김효진이 식용견 구조 작업에 힘을 보탰다.10일 배우 김효진(34)이 이날 오후 경기 남양주시 한 농장에서 동물권단체 케어와 함께 식용견 구조에 나섰다. 김효진은 동물보호단체 케어 홍보대사로 활동, 이날 도살을 앞둔 개들을 구조했다. 이날 구조된 개들은 치료를 받은 후 국내 입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은 작업 도중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한편 김효진은 평소 동물, 자연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동물권단체 케어 1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는 위촉식 이후 1000만 원을 기부, 동물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써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유기견·실종견 찾기 등에 관심을 가지며 봉사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4차산업 만지는 손, 배냇저고리·장난감 만드는 ‘따뜻한 금손’

    [동호회 엿보기] 4차산업 만지는 손, 배냇저고리·장난감 만드는 ‘따뜻한 금손’

    도면을 입력하면 제품을 뚝딱 만들어내는 3D 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여전히 아기자기한 수작업을 고수하는 직원들이 있다. ‘공예 동호회’ 회원들이다.# 8년 전 점심시간 짬내 직접 출산용품 만들기 시작 산업부 공예 동호회는 8년 전 만들어졌다. 당시 임신·출산을 했던 직원 10여명이 아기를 위해 배냇저고리 등을 손수 만들기 시작하면서 동호회로 발전했다. 특히 아토피가 있는 아기에게는 유기농 손싸개나 베개 등이 필요해서 직원들이 직접 천을 떼다가 바느질을 했다. 동호회를 만들고 지금까지 끌고 온 서가람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전문관은 “회원들 모두가 바쁘다보니 출산 준비를 따로 할 시간이 부족해서 점심시간에 짬을 내 육아용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8일 설명했다. 비전문가들이고 일주일에 한 번 점심시간에 모이다 보니 내복이나 수면조끼 등을 만드는 진도가 아기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다 만들었는데 훌쩍 커버린 아기에게 작아서 정작 입히지는 못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아이들 크며 품목도 머리핀·인형 등으로 바뀌어 초창기 멤버들 모두 출산한 뒤로는 자연스럽게 공예로 종목이 바뀌었다. 요즘은 6~10세 아이들이 좋아하고 갖고 놀 만한 공예품을 만든다. 서 전문관은 “회원들이 바빠서 집에 가서 만들지도 못하고, 다음주에 또 나오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점심시간 40~50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공예품을 만든다”면서 “특히 딸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머리핀이나 머리띠, 작은 인형, 꽃무늬 볼펜 등을 만들거나 자수, 리본 공예를 주로 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과 재능 기부에도 열심이다. 2016년과 지난해 정부세종청사 어린이집을 찾아가 엄마들에게 공예 강의를 했다. 만든 공예품을 연 2회 기부도 한다. 직접 사회단체 등에 전달하지 않고 어린이집에 준다. 그러면 아이들이 지역 벼룩시장 등에 나가 공예품을 직접 팔고 수익금을 주변 보육원에 기부한다. 동호회 차원에서 기부도 하고, 아이들에게 경제 관념과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 재료비 5000원 이내… 재능 기부도 꼬박꼬박 여성 직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공식 회원은 아니지만 그때그때 시간을 내 참여하는 직원들까지 포함해 회원이 30명 정도로 불었다. 재료비도 한 번에 5000원 밖에 안 한다. 2년 전부터 동호회에 나온 도화선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기획팀 사무관은 “공예를 배우려면 외부 문화센터에 가야 하는데 직장 다니면서 갈 시간이 없었다가 동호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찾아갔다. 업무 중에 ‘웰빙’ 느낌도 나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면서 “핼러윈 기간에 호박 모양의 머리핀을 만들어 제 딸과 친한 사무관에게 선물했더니 너무 좋아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재명 부부 괴롭힌 ‘혜경궁 김씨’ 논란의 진실은

    이재명 부부 괴롭힌 ‘혜경궁 김씨’ 논란의 진실은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부인 김혜경씨에 대한 인신공격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이 전 시장은 5일 페이스북에 “인터넷과 SNS 상에서 아내를 향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도넘은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른바 ‘혜경궁 김씨’ 논란으로 뜨거웠다. ‘정의를 위하여(08_hkkim)’라는 트위터 계정을 쓰는 사람이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최근까지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고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 라이벌인 전해철 의원을 비방했는데, 이 사람이 김혜경씨로 추정된다는 해석이 퍼진 것이다. 계정 아이디가 김씨의 영문 이니셜과 같다는 게 근거가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전 시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할까 두렵다며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혜경궁 김씨’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은 “아내는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은 물론 인스타그램 같은 SNS 계정이 없고 하지도 않는다. 잠시 쓰던 카스(카카오스토리)조차 오래 전에 포기했다. 이것이 팩트의 전부”라고 주장했다.일각에서 김씨가 인스타그램에서도 활동했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이 전 시장은 “지금 돌아다니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대선 경선시 캠프 자원봉사자가 홍보용으로 시험삼아 만들었다 방치한 것으로 아내의 개인계정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전 시장은 “아내가 몹시 힘들어 한다”며 비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아내는 자기 이니셜을 넣은 익명계정을 만들어 누군가를 험하게 비방할 만큼 바보도, 나쁜 사람도 아니다”라며 “익명의 공간에서 아무 관련없는 계정에 ‘혜경궁김씨’라는 없던 이름까지 붙여가며 공격하는 것을 이제 멈춰달라”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김씨가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봉사활동을 하고 누구보다 대선 승리를 기뻐했다는 이야기를 강조하기도 했다.앞서 경기지사 경선 경쟁자인 전해철 의원 측은 이 전 시장에게 문제의 트위터 계정을 함께 고발하자는 제안을 했다. 김현삼 전해철 경선캠프 대변인은 지난 4일 “문제의 트윗 계정의 실체를 공동으로 규명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양측이 공동 명의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 트윗 계정을 고발하는 방법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한다. 이재명 예비 후보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 제안에는 답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승현♥’ 한정원 “연애 초부터 결혼 결심..‘동상이몽2’ 출연하고파”

    ‘김승현♥’ 한정원 “연애 초부터 결혼 결심..‘동상이몽2’ 출연하고파”

    농구 스타 김승현과의 결혼 소식으로 세간의 이목을 뜨겁게 달군 배우 한정원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이번 화보 촬영에서 한정원은 콘셉트마다 스토리를 정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체크 패턴의 보라색 원피스는 마치 봄을 연상케 하며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레드 드레스와 화이트 슈트를 착용해 예비 신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골프장에서 김승현과의 첫 만남을 생각하며 골프웨어를 선택한 그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남다른 의미가 담긴 화보를 완성했다. 이어 촬영을 마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먼저 5월의 신부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연애 초부터 결혼을 결심했다는 그는 “결혼을 앞두고 걱정되는 마음을 많이 가지는데 나는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안정되더라. 제2의 인생이 펼쳐지는 만큼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김승현의 매력에 대해 묻자 그는 “다정하고 섬세한 사람이다. 시골 촌놈 같은 느낌이 있다. 정 많고 순수한 모습이 좋았다. 또 대화를 나눌 때면 항상 배려 깊은 모습이 나를 감동케 한다. 이 남자랑 살면 여자로서 외롭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숫기 없이 쭈뼛한 모습으로 나에게 생애 첫 고백을 해줬다”라고 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껏 살면서 남자에게 음성으로 사랑한다고 말한적이 없다. 결혼식에서 축가를 들으며 처음으로 신랑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싶다”고 전하며, 오랜 롤모델인 故장진영 배우의 출연 작품 중 영화 ‘국화꽃 향기’는 남다른 의미가 있어 소중한 사람과 보기 위해 아껴뒀다며 남편과 함께 보고 싶다고 말했다.김승현의 애칭으로 ‘현데렐라’라고 답한 그는 “오빠는 술을 마시면 11시부터 졸기 시작하고 12시 전에는 꼭 집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현데렐라가 되었다”고 숨은 이야기도 공개했다.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한 배우 한정원. 당시 장혁을 보기 위해 촬영장에 찾아간 그는 즉석에서 캐스팅되어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한정원이라는 이름에 대중들의 인식이 깊지 않은 것에 대해 그는 “보다, 이다은 등 활동 이름이 많이 바뀌어 생소할 수 있다. 연기에 집중하기보다 예능 출연을 했던 날들이 많아 정체성을 잃어가기도 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오랜 연기 경력에도 불구하고 대표작이 없는 그는 “아쉬움은 없다.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성 있는 캐릭터로 나를 알릴 것”이라고 답하며 담담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로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어울리는 암울한 분위기의 연기를 해보고 싶다”며 임상수 감동의 작품 ‘하녀’와, ‘돈의 맛’을 꼽았다.배우 외 모델, 쇼핑몰 CEO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정원. 가수 제의를 받은 적도 있다고 전한 그는 “돋보이고 싶은 욕심과 질투가 많은 여성의 성향이 강한 걸그룹은 나와 맞지 않았다”며 연기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 친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의류 사업을 시작한 그는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부분도 놓칠 수 없었다고 사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덧붙이기도 했다. 평소 골프, 서핑, 격투기 관람 등 여러 가지 스포츠를 즐기며 여가 시간을 보내는 그는 친한 스포츠 선수에 관한 질문에 어렸을 적부터 친하게 지냈던 야구선수 김현수, 황재균, 민병헌을 언급하며 한기주 선수가 주최하는 봉사 단체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다양한 운동을 즐겨서일까 모델 남부럽지 않은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운동과 식단 조절을 꾸준히 하고 있다. 촬영 당일에는 아무것도 안 먹는 편이다”라고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대해 묻자 SBS 예능 ‘동상이몽2’를 꼽으며 “신랑과 함께한다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고, “결혼 후 아이를 빨리 가질 계획이다”라며 육아 관련 프로그램도 욕심냈다. 마지막으로 가지고 싶은 수식어에 대한 물음에 한정원은 “‘옆집 언니’처럼 편한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 대중들에게 나를 많이 보이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을지대 2018 여성지도자과정 운영기관에 선정

    을지대 2018 여성지도자과정 운영기관에 선정

    을지대는 경기 성남시 지원사업인 ‘2018 여성지도자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여성지도자과정은 성남시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을지대 평생교육원은 올해 13기 수료자를 배출하게 된다. 4월부터 7월까지 15주의 기본과정과 5주의 심화과정으로 운영될 13기 여성지도자과정은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및 문의는 성남시 가족여성과로 하면 된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자들은 여성 사회활동가로서 쌓은 소양을 바탕으로 현재 주어진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그동안 네트워크로 구성된 ‘성남시여성지도자협의회’를 통해 사회봉사 활동 및 시정 전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8년도 13기 성남시 여성지도자과정의 교육과정을 기획·개발한 김은주 교수(교양학부)는 지난 여성지도자과정과 차별화된 C·A·S·E역량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특히 해당 교육내용별 사회적 저명인사로 구성된 특강과 워크숍, 현장체험,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은주 교수는 “21세기 국제화, 지방화 시대로의 전개로 정치적, 사회적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에 여성들의 리더십과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조직 활동이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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