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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미아방지용 팔찌 만들며 사회문제에 관심을

    서울 종로구는 오는 19일 까지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 ‘2020 슬기로운 봉사생활’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청 다목적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5회 차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활동에 사회문제를 접목시켜 의미를 더했다. 미아방지용 구슬팔찌 만들기(안전분야), 천연 삼베수세미 만들기(환경분야),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공동체분야) 등이 진행된다. 평소 학업으로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웠던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그들의 어려움에 공감함은 물론, 환경이나 미아예방과 같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미아방지용 구슬팔찌 만들기’는 어린이집 전화번호가 새겨진 팔찌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아들이 외부활동 시 착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관내 어린이집에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 삼베수세미 만들기’는 환경보호를 위해 ‘지구시민운동연합’과 협업해 진행한다. 지구시민교육 진행 후 삼베수세미를 손수 만들고 관내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게 된다.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시각장애인용 정보화기기를 다뤄보고 보행 체험 등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들을 그림 또는 메시지로 작성해 SNS 등에 업로드한다. 이로써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비해 축소하여 진행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슬기로운 봉사생활’에 참여하며 청소년들이 구정 및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정총리 “수도권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검토”

    정총리 “수도권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내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상황이 조금 더 악화되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어렵게 이어가고 있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국민들께서는 이번 연휴 기간 방역수칙만은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어 수도권 집단 감염 대응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우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에 준하는 방역 대응조치를 신속히 검토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확진자가 집중된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도 행정명령 등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급증하는 등 수도권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충북 옥천에서 하려던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취소했다. 정 총리는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일일 국내 확진자 수가 어제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대단히 높은 상황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휴기간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중대한 고비”라며 “방역당국과 관계부처는 수도권 방역관리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국민들도 좀 더 높은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총리는 “광복절인 내일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에도 일부 단체가 집회를 강행하려 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서울시와 경찰에 엄정 대처를 주문했다. 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집회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겠지만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이어 관계장관회의에서도 “불법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역 어르신 생신 챙기기… 손 맞잡은 중랑 봉사단체

    지역 어르신 생신 챙기기… 손 맞잡은 중랑 봉사단체

    서울 중랑구 고등학생들로 이뤄진 봉사활동 동아리 ‘아는 손주’와 면목4동 ‘행복나누리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 챙기기에 나섰다. 중랑구는 면목4동 행복나누리협의체와 고등학생 아는 손주 봉사단 10명으로 구성된 생일잔치 지원팀이 매월 생활이 어려워 생신을 챙기지 못하는 어르신을 찾아뵙고 생신 선물과 생신상을 차려 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아는 손주 단원인 강현준 학생은 “저희의 방문이 어르신께 이렇게 큰 기쁨일 줄 몰랐다”면서 “친손주처럼 대해 주시니 제 할아버지·할머니 같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자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회복지사와 방문간호사도 동행해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복지서비스도 연계해 주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산불 때 헌신 못 잊어 달려왔죠”… 철원 향한 속초의 보은

    “비가 또 오기 전에 하나라도 더 복구합시다.”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피해를 입은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와 정연리 마을에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복구에 탄력이 붙고 있다. 13일까지 철원 수해지역에서는 개인과 단체 등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2225대의 장비와 1만 2800여명의 공무원이 동원돼 응급복구에 나섰다. 전국 각지에서 구호물품도 답지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동해안 대형 산불 진화의 도움을 잊지 못하고 속초시 자원봉사자 37명이 이길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주희 속초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해 동해안 주민들이 산불피해를 극복하는 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절대적이었다”며 “당시 철원에서도 도움을 줬기에 이번 집중호우로 철원에 침수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도움이 될까 싶어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길리 마을 안 공동식당에서는 경기도안경사협회 회원 10여명이 이길리 주민들을 위한 안경제작 봉사활동을 하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당시에도 지역을 찾아 어르신들의 돋보기 안경을 제작해 줬다. 이명석 안경사협회장은 “피해 주민들이 힘을 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안경사들이 가게 문을 닫고 왔다”며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서 봉사하며 느낀 따뜻한 마음을 이곳 주민들에게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14일부터 주말인 15일까지 영서지역에 또다시 50∼150㎜, 최고 200㎜의 비가 더 내린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응급복구 손길이 더 바빠졌다. 자원봉사에 나선 온미선(58)씨는 “수해를 입은 이길리에 와 보니 어느 하나 사람의 손길을 빌리지 않으면 복구가 불가능하다”며 “비가 또 내리기 전에 주민들이 거처하는 곳이라도 빨리 복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업에서는 코오롱그룹이 임시주택을 지어 주겠다는 의향을 보내왔다. 강원지역에서는 이번 폭우로 이재민이 216가구 422명 발생해 현재 136가구 288명의 피해 주민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임시 주거시설과 친인척 집 등에 분산돼 불편한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이길리 농민 김광렬(51)씨는 “수확철 고추를 잃고 집이 폭우로 쑥대밭이 됐지만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찾아 도움을 줘 힘이 생긴다”고 반겼다. 철원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상승세 탄 통합, 호남 민심 얻기 총력… 새 정강정책 1호 ‘기본소득’

    상승세 탄 통합, 호남 민심 얻기 총력… 새 정강정책 1호 ‘기본소득’

    10개 분야 정강정책 초안엔 ‘개혁·변화’경제혁신·부동산정책·정치개혁 등 담아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대결에서 약 4년 만에 역전에 성공한 미래통합당은 13일 전북 남원 수해복구 현장에 총출동해 ‘호남 민심’ 끌어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새로 만든 정강·정책의 초안도 이날 선보이며 개혁과 변화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통합당 국회의원, 보좌진, 당원 등 300여명은 이날 남원 용전마을 등 수해 지역 봉사 활동에 나섰다.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지난해 8월 이맘때 ‘장외투쟁’에 당력을 집중했던 것과 달리 통합당은 각 지역 조직을 동원해 수해 봉사자를 대거 모았다. 이날 강대식·양금희 의원은 당원 각각 40여명, 이만희 의원은 지방의원 30여명, 김병욱·배현진·정운천 의원은 당원 20여명 등과 함께 남원을 찾았다. 특히 15일 취임 100일을 맞는 주호영 원내대표는 예정됐던 기자간담회도 미루고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현장정치’에 집중했다. 주 원내대표는 현장에서 “긴급재난구호기금보다 더 절박한 돈이 어디 있나”면서 “(재난지원금 상향을) 최소한 3~4배는 해야 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또한 수해 현장 일손 부족을 강조하며 “어려움이 생긴 지역에 우리 당이 조직적으로 자원봉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최근 연일 호남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 10일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이 전남 구례를 방문한 이래 나흘 연속 이 지역을 찾았다. 통합당은 또 전북 전주 출신의 정운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국민통합특별위원회도 발족했다. 특위는 통합당 현역 의원들이 호남에 ‘제2의 지역구’를 두고 자매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호남 명예의원제’를 도입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비대위는 이날 2개월간 준비한 새 정강정책 초안을 선보였다. 10개 분야로 꾸려진 정강정책의 첫 항목에는 김 위원장이 화두를 던진 ‘기본소득’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제 혁신을 위해서는 시대에 뒤처지는 법 제도를 적극 타파하고, 산업계의 요청이 신속하게 정부에 전달·심의되는 패스트트랙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국민이 살고 싶은 곳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하고 금융규제를 완화해 누구나 노력하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치 개혁에는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지방의회 청년 의무공천, 피선거권 연령 인하 등이 담겼다. 김병민 정강정책특위 위원장은 “좌우이념에 치우친 정책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서 발전할 수 있는 과제를 적시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이날 공개한 초안을 바탕으로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안을 만든 뒤 다음달 2일 열릴 전국위원회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현장] “이런 적 처음” 기자회견 미루고 300명과 호남 찾은 주호영

    [현장] “이런 적 처음” 기자회견 미루고 300명과 호남 찾은 주호영

    취임 100일 기자회견 미루고 전북 남원 찾아정운천 “12년간 보수정당 이렇게 한 적 없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3일 전북 남원 수해 상황을 둘러본 뒤 “재난지원금을 적어도 3~4배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은혜 대변인, 최형두 원내대변인 등 소속 의원 27명, 보좌진, 당원 등 약 300명과 함께 이곳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통합당은 지난 10일부터 나흘째 호남에서 수해복구 활동, 피해지원 관련 간담회를 하며 전력을 쏟고 있다. 15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주 원내대표는 당초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이를 14일로 미루고 봉사활동을 했다.주 원내대표가 호남지역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한 것은 지난 10~11일 전남 구례에서 1박 2일간 봉사활동을 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주 원내대표를 비롯한 봉사자들은 30도가 넘는 기온에 습한 날씨 속에서 골목에 나와 있는 잔해들을 치우고 가재도구 등을 닦는 등 집안 정리를 도왔다. ●“재난지원금 턱없이 부족…더 많이 지원해야” 전북 전주 출신의 정운천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 때부터 12년간 있으면서 이런 위기가 있을 때 (보수정당이) 호남에서 이렇게까지 참여하는 모습은 한 번도 없었다.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현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정이 재난지원금액을 2배로 올렸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며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이 위기를 겪을 때 돕는 것이고, 재난을 당하신 분에게는 국가가 훨씬 더 많이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겨우 200만원밖에 안 주는 틀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 국회가 열리는 대로 이 틀을 바꾸는 것부터 제일 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정부가 수해 지원과 관련한 예산이 확보돼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이번 수해 규모를 5000억원 정도로 잡고 있는데 너무 낮게 잡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번 수해와 4대강 사업의 연관성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는 데 대해서는 “논쟁거리가 안된다”며 “정권마다 정권의 시각으로 보니까 자꾸 그쪽에 유리한 해석을 한다. 수질 과학자들이 보면 저절로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노력한 만큼 국민들이 알아주시는구나 생각”그는 통합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우리 조사에서는 많이 뒤처져 있는 것도 있어서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면서도 “노력한 만큼 국민들이 알아주시는구나라는 믿음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결산국회, 정기국회에서 법안이든 예산이든 정책이든 국민이 아쉬워하고 필요한 것을 여당보다 더 정교하게 잘 만들어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허석 순천시장, 황전·구례 수해지역 방문 위문품 전달

    허석 순천시장, 황전·구례 수해지역 방문 위문품 전달

    허석 순천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지원을 위해 13일 황전면과 구례군을 방문했다. 허 시장은 황전면 용림마을과 구례군청을 방문, 침구세트 각 30채와 100채를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구례읍 5일시장 일대와 마산면 냉천마을과 황전 용림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상심이 큰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 직원, 유관기관과 자원봉사단체의 역량을 결집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침구세트 130채는 순천시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300만원으로 마련했다. 허 시장은 황전면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2일 구례군 피해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군 단위 여건이 안되면 읍·면·동 단위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구례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고무장갑 김정숙vs하이힐 멜라니아…노웅래 “클래스가 달라“

    고무장갑 김정숙vs하이힐 멜라니아…노웅래 “클래스가 달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재난 패션’을 비교했다. 노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의 사진을 나란히 올렸다. 노 의원은 “수해 봉사 패션, 클래스가 다르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수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을 비공개로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노 의원은 이 사실을 언급하면서 “2017년 8월 텍사스 허리케인 하비가 왔을 당시 하이힐 선글라스 패션으로 방문한 멜라니아 영부인이 떠오른다”고 했다. 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를 대비시키면서, 김 여사의 ‘진짜 봉사’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숙 여사는 앞서 12일 수해 피해 지역인 강원도 철원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김 여사의 철원 방문은 비공개 일정이었으나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김 여사의 봉사활동 내용과 사진을 공개했다. 김 여사는 집중호우에 물에 잠긴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예고 없이 찾았다. 김 여사는 오전 8시 40분부터 편안한 복장으로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침수 피해를 본 집의 가재도구를 씻고, 흙이 묻은 옷을 빨고, 널브러진 나뭇가지 등을 날랐다. 점심시간에는 배식 봉사활동도 하고 오후 2시쯤 상경했다. 한편 노 의원은 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9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靑 “문의 많아 알려드린다” 김정숙 여사 ‘몰래 봉사’ 사진 공개(종합)

    靑 “문의 많아 알려드린다” 김정숙 여사 ‘몰래 봉사’ 사진 공개(종합)

    비공개로 철원서 수해복구 지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수해 피해 지역인 강원도 철원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김 여사의 철원 방문은 비공개 일정이었으나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김 여사의 봉사활동 내용과 사진을 공개했다. 김 여사는 집중호우에 물에 잠긴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예고 없이 찾았다. 김 여사는 오전 8시 40분부터 편안한 복장으로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침수 피해를 본 집의 가재도구를 씻고, 흙이 묻은 옷을 빨고, 널브러진 나뭇가지 등을 날랐다. 점심시간에는 배식 봉사활동도 하고 오후 2시쯤 상경했다. 2부속실 직원과 윤재관 부대변인만 김 여사를 수행했다. 수행 인원이 많을 경우 현장 복구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김 여사는 향후 철원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방문해 피해 복구를 돕는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연 이길리 이장은 “수해 복구하느라 경황이 없어 주민들이 처음엔 영부인이 왔는지 몰랐다. 침수 피해를 본 주택에서 청소를 돕고 돌아갈 때 주민들에게 힘내시라고 인사를 하고 갔다. 영부인이 마을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 주민들이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가 수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7년 7월 충북 청주 상당구의 한 마을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운 적이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수해에 與 전대 차질… 마음 급한 김부겸, 토론회 취소에 반발

    수해에 與 전대 차질… 마음 급한 김부겸, 토론회 취소에 반발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가 코로나19에 이어 기록적인 수해 피해까지 겹치면서 정상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예정됐던 지역 연설회와 TV 토론 취소 등에 따라 후발주자들의 마음이 조급해지면서 과격한 ‘친문(친문재인) 충성 경쟁’도 논란으로 떠올랐다. 김부겸 후보는 12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호남·충청 지역 연설회와 토론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한 결정에 공식 항의했다. 김 후보 캠프는 “당의 뿌리이자 매 선거 민주당에 승리를 가져다준 호남과 충청 지역의 중요성에 비추어 합동연설회를 전면 취소하는 것은 호남과 충청의 대의원, 당원분께는 매우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수해 복구 마무리 이후로 연기를 요구했다. 하지만 전준위는 일정을 모두 미룰 수는 없다며 불가 입장을 밝혔다.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 통화에서 “현재 코로나19와 설상가상 폭우 피해까지 겹친 상황에 사회 분위기와 정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천재지변에 준하는 상황이라 당원과 국민도 이해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의 한 의원도 “수해 복구에 당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복구의 가닥이 잡히면 정상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후보뿐 아니라 박주민 후보도 마음이 급하긴 마찬가지다. 최근 수해 복구 현장에서는 ‘국난극복’ 이미지가 강한 이낙연 후보가 자연스럽게 주목받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당 지도부가 충북 음성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을 때도 이 후보가 소속 의원들에게 전직 국무총리로서 재해 복구 관련 강의를 하는 등 후보로서는 ‘특별 대우’를 받았다. 이날 3인의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함께 나선 전북 남원 수해복구 봉사활동에서도 이 후보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코로나19에 폭우 피해까지 더해지면서 혁신 경쟁이 사라지고 친문 경쟁만 남아 전당대회가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한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최고위원 후보들 간에는 극렬 친문 지지자들을 향한 구애 경쟁이 도를 지나쳤다는 비판이 나온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과 온라인에서 설전을 벌인 이원욱·신동근 최고위원 후보를 향해 “좌토커 우토커(왼쪽 스토커, 오른쪽 스토커)”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른바 ‘친조국’(전 법무부 장관) 대표 주자인 초선의 김남국 의원을 극찬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이는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컷오프당한 이재정 의원을 지지했던 친조국 표심을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통합당, 호남 끌어안기 총력전

    통합당, 호남 끌어안기 총력전

    미래통합당이 연일 호남 끌어안기에 몰두하고 있다. 수해 복구 봉사활동, 광주 국립 5·18 민주묘역 참배 등 일정을 연달아 소화한다. ‘호남 명예의원’ 제도도 검토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통합당 의원들은 12일 전북 남원, 전남 구례, 경남 하동을 차례로 방문하고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수해 복구를 위한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당은 지난 10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구례 지역을 깜짝 방문한 뒤 사흘 연속 이 지역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보다 한 발 빠른 행보였다. 13일에는 주호영 원내대표를 필두로 당 소속 의원·보좌관·당직자 등 250명이 남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주 원내대표는 당초 국회에서 열기로 했던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도 미루고 수해 복구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통합당은 또 전북 전주 출신의 정운천 의원을 위원장을 한 국민통합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특위는 지역 통합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총선에서 (호남) 후보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등 전국정당으로서 미흡했던 점을 반성하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이 저를 국민통합특별위원장으로 내정했다. 그동안 홀대받은 호남을 챙기고 극심해진 지역장벽을 해소해 국민통합에 앞장서라는 의미”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위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호남에 ‘제2의 지역구’를 두고 자매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호남 명예의원’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의석이 1석도 없는 호남에서 차근차근 뿌리를 내려 진정한 의미의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비례대표 공천에서 호남 출신 인사를 일정 비율 이상 포함하도록 하는 비례할당제를 당헌당규에 담는 방안도 거론된다. 19일에는 당 지도부의 5·18 묘역 참배가 예정돼 있다. 김 위원장 등은 묘역 참배 후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를 만나는 등 지역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최근 여러 차례 비공개 회의에서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의 구속수감과 관련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또 ‘탄핵에 대한 명확한 입장이 부족했다’는 점을 지난 총선 패인 중 하나로 지목한 ‘총선 백서’ 초안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도 같은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북부 주요 침수피해 현장점검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북부 주요 침수피해 현장점검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최근 집중호우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도의원들과 함께 경기북부 주요 침수피해 지역을 집중점검하며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점검은 침수지역 현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현국 의장이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장현국 의장 등 의원들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천 군남홍수조절지’, ‘포천 화적연 일원 캠핑장’, ‘가평 산사태 주택 매몰지’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먼저 이날 오전 10시쯤 연천 군남홍수조절지에 집결해 권재욱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장에게 군남댐 운영과 홍수조절 상황보고를 받고 군남댐 수위 현황을 살펴봤다. 군남댐은 임진강 본류에 위치한 홍수조절 전용댐으로, 지난 5일 기록적 폭우로 계획홍수위인 40m에 도달했으나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위 28.06m로 안정세에 들어섰다. 이와 관련, 의원들은 기상이변으로 기후예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장현국 의장은 “댐 방류량 조절 실패 시 즉각 수해가 발생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류량과 시기를 치밀하게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권재욱 지사장은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북한 황강댐의 방류량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군남댐과 한탄강댐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군남댐 직하류 제방을 보강해 홍수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의원들은 포천 화적연 일원 캠핌장 등 침수현장을 방문했다. 화적연은 한탄강지질공원 지질명소 중 한 곳으로 이번 호우로 캠핑장 면적 전체가 물에 잠기고 천변 모래사장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의원들은 토사물이 30cm 안팎으로 쌓인 탐방안내소와 안전난간 등을 둘러본 뒤 긴급복구 현황을 청취하며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주택이 매몰돼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평 산사태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가평군 및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사고현장을 면밀히 살펴봤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군 관계자 등에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방문을 마친 장현국 의장은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철두철미하게 마련해야 한다”며 “수해현장에서 파악한 재난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실시할 수 있는 현실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에는 진용복(더불어민주당·용인3)·문경희(더불어민주당·남양주2) 부의장 등 의장단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군포4),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더불어민주당·안양1)이 동행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구 의원인 유상호(더불어민주당·연천)·김우석(더불어민주당·포천1)·이원웅(더불어민주당·포천2·김경호(더민주, 가평) 의원이 함께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번 장마기간 중 ▲평택공장 매몰사고 현장 점검(8월5일) ▲침수지역 봉사활동 실시(8월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집중호우 대응상황 파악(8월11일) 등 수해극복을 위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남 끌어안겠다”…통합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발족

    “호남 끌어안겠다”…통합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발족

    미래통합당은 12일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통합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특히 그간 소홀했던 호남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외연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특위 위원장에는 전북 전주 출신 재선의원인 정운천 의원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위는 지역 통합을 위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총선에서 (호남) 후보도 제대로 내지 못했고, 호남에서 지지도 받지 못해 전국정당으로서 미흡했던 점을 반성하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통합당은 최근 수해를 입은 호남 지역에서 발 빠르게 달려가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19일 광주를 찾아 5·18 묘지에 참배하고 호남지역 경제인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통합당은 이에 발맞춰 국민통합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와 정책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보온병 포탄’ 잊었나… 보여주기식 못 벗어난 정치인 수해 복구

    ‘보온병 포탄’ 잊었나… 보여주기식 못 벗어난 정치인 수해 복구

    진정성 잃으면 ‘정치적 봉사활동’ 역풍전문가 “국회서 어떻게 기여하나 봐야”역대 최장 기간 장마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수해 복구 현장을 찾는 정치인들을 향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정치활동의 일환으로 봉사에 동참했지만, 자칫 피해자 지원보다 ‘자기 홍보’에 무게를 둔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일 경우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는 것이다. 역효과의 대표적 사례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다. 심 대표는 지난 7일 경기 안성시 죽산면의 한 마을을 찾아 복구 작업을 벌였다가 소위 ‘인증샷’ 논란에 휩싸였다. 심 대표가 페이스북에 당시 사진을 올렸는데, 진흙투성이인 현장 상황과는 달리 심 대표의 옷과 신발이 너무 깨끗한 상태로 남아 있자 ‘보여 주기식’ 활동을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몰아친 것이다. 이에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11일 “옷과 장화가 깨끗하다는 지적이 있자 (사진을) 삭제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동떨어진 것”이라며 옷에 흙이 묻은 심 대표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하지만 한 정치권 관계자는 “굳이 흙 묻은 사진을 다시 공개한 것도 국민 보기엔 코미디”라고 지적했다. 과거 사례도 많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2017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 시절 충북 청주 수해지역을 방문했다가 누군가 잡고 있는 장화에 발을 넣는 사진이 찍혀 비판의 대상이 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도 2017년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본 텍사스주를 방문했을 때 힐을 신은 모습이 언론에 노출돼 도마에 올랐다.반면 탈북민 출신인 통합당 태영호 의원은 사진 한 장으로 인지도가 상승했다. 지난 6일 충북 수해현장을 찾은 태 의원이 헐렁한 바지에 진흙 범벅이 된 변기를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심 대표와 대비되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해로 민심이 예민해져 있는 상황에서는 사소한 차이가 진정성에 대한 다른 평가를 만든다고 풀이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정치인들의 현장 방문은 기본적으로 ‘정치적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며 “단 이때 국민 상식에 반하는 행동으로 진정성을 잃게 되면 봉사활동을 정치에 이용했다는 역풍을 맞으며 구태로 몰리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정치인이 재해 현장에서 지나치게 정치적이려고 하면 과거 연평도 포격 사태 당시 ‘보온병 포탄’ 발언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해프닝이 발생한다”며 “다만 국민들도 재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수에만 관심을 갖기보단 의원들이 국회에서 어떤 식으로 피해 복구에 기여하는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심상정·태영호, 같은 봉사 다른 평가 왜?

    심상정·태영호, 같은 봉사 다른 평가 왜?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수해 복구 현장을 찾는 정치인들을 향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국회의원은 ‘정치활동의 일환’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자칫 피해자 지원 보다 ‘자기 홍보’에 무게를 둔 듯한 모습을 보일 경우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는 것이다. 역효과의 대표적 사례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다. 심 대표는 지난 7일 경기 안성시 죽산면의 한 마을을 찾아 복구 작업을 벌였다가 소위 ‘인증샷’ 논란에 휩싸였다. 심 대표가 페이스북에 당시 사진을 올렸는데, 진흙 투성인 현장 상황과는 달리 심 대표의 옷과 신발이 너무 깨끗한 상태로 남아있자 ‘보여주기식’ 활동을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몰아친 것이다. 이와 관련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11일 “옷과 장화가 깨끗하다는 지적이 있자 (사진을) 삭제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동떨어진 것”이라며 옷에 흙이 묻은 심 대표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재해 현장을 찾은 정치인이 구설에 오른 사례는 많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지난 2017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 시절 청주 수해지역을 방문했다가 누군가 잡고 있는 장화에 발을 넣는 사진이 찍히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홍 의원은 ‘장화가 미끄러워 옆에서 잡아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후에도 ‘장화 의전’ 논란은 계속됐다. 미국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도 2017년 허리케인 하비로 피해를 본 텍사스 주를 방문했을 때 힐을 신은 모습이 언론에 노출 돼 도마에 올랐다.반면 탈북민 출신인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은 사진 한 장으로 인지도가 상승했다. 지난 6일 충북 수해현장을 찾은 태 의원이 헐렁한 바지에 진흙 범벅이 된 변기를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자 심 대표와 대비되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해로 민심이 예민해져 있는 상황에서는 사소한 차이가 진정성에 대한 다른 평가를 만든다고 풀이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정치인들의 현장 방문은 기본적으로 ‘정치적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단 이때 국민 상식에 반하는 행동으로 진정성을 잃게 되면 봉사활동을 정치에 이용했다는 역풍을 맞으며 더 큰 비판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정치인이 재해 현장에서 지나치게 정치적이려고 하면 과거 연평도 포격 사태 당시 ‘보온병 포탄’ 발언과 같은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이 발생한다”며 “다만 국민들도 재해 현장 발생하는 실수에만 관심을 갖기보단 의원들이 국회에서 어떤 식으로 피해 복구에 기여하는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정현복 광양시장, 수해 피해 구례군민 돕기에 나서

    정현복 광양시장, 수해 피해 구례군민 돕기에 나서

    정현복 광양시장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구례군은 최근 폭우로 인해 구례취수장과 섬진강 취수장이 침수돼 산동면을 제외한 지역 상수도공급이 중단되면서 많은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 시장은 가장 시급한 마시는 물을 해결하기 위해 생수 2ℓ 9792개를 구례군에 지난 9일 전달했다. 이어 지난 10일 이동식 세탁차량 1대와 살수차량 2대를 지원했다. 자원봉사자 60명도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 시장은 “이웃 지역인 구례군에서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하루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힘든 상황 속에서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례군도 광양시에 힘든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적극 돕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례군의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을 군민들의 생활안정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낙연 “계단 아래부터 물청소한 격” 4대강 저격

    이낙연 “계단 아래부터 물청소한 격” 4대강 저격

    이낙연 “4대강 보 설치, 일의 순서가 잘못돼” 홍수 피해를 놓고 미래통합당이 이명박(MB) 정부의 4대강 사업 예찬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1일 4대강에 설치된 보(湺)로 인해 오히려 홍수 피해가 커졌다며 역공에 나섰다. 민주당 당권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이날 원내지도부 및 서울·경기 의원들과 충북 음성의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벌인 자리에서 “과거 4대강 (본류에) 보를 설치했는데 그게 잘한 것이냐 못 한 것이냐를 놓고 지금도 논쟁 중이지만 적어도 일의 순서는 잘못됐음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소하천과 개천은 두고 밑(본류)에만 (정비를) 했다. 마치 계단을 물청소하면서 아래부터 물청소하면서 올라가는 것과 똑같다. 그렇게 하면 해도 해도 끝이 없다”며 “위에서부터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가 출신 양이원영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4대강 보는 물을 가둬두는 역할”이라며 “제방이 무너진 이유가 보 때문인지는 조사가 더 필요하지만 보 시설물이 물의 흐름을 방해해서 홍수를 악화시킨 건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수 때 보의 수문을 열어도 지금처럼 시설물이 버티고 있으면 물이 빨리 빠져나가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서 보는 철거하고 제방은 보강하면 되는 것”이라고 썼다. 열린민주당의 김진애 의원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보를 통해) 일단 물그릇을 키워서 홍수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지금과 같은 집중호우 위기에서는 굉장히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며 “(보의) 용량을 벗어나다 보니까 수위가 올라가고 그래서 한번에 방류를 했기 때문에 섬진강과 낙동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라고 하는 것은 일단은 물의 흐름을 막는 것이라서 아무리 수문을 다 열어놓는다고 하더라도 물의 흐름이 원활치 않으니까 하류로 바로 내려가지 못한다. 4대강 재자연화와 관련해 낙동강이나 금강은 (보 철거에 대한)지역의 정치적 반대가 상당히 심각하다 보니 그동안 추진이 안 돼 왔는데 이번 홍수로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에 이 부분을 검증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다음 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 ‘4대강 보의 영향’ 조사 공개적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보회의에서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한 조사와 평가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댐의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서도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조사와 평가를 당부한다”며 “4대강 보가 홍수조절에 어느 정도 기여 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합당은 이날 원내지도부와 초선의원들이 호남 수해지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8·29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종인, 19일 5·18 민주묘지 참배…‘국민통합’ 이슈 선점 나서나

    김종인, 19일 5·18 민주묘지 참배…‘국민통합’ 이슈 선점 나서나

    새 정강 초안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 담아“통합당, 그동안 호남에 관심 두지 않아” 반성주호영, 구례 봉사활동 “호남,외롭지 않게 하겠다”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 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최근 호남 지역의 통합당 지지율 급상승을 토대로 ‘국민통합’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김 위원장이 이날 ‘대국민 메시지’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통합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주호영 원내대표와 함께 오는 19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지역 경제인들 및 5·18 단체와 면담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황교안 당시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가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가 시민들의 반발에 묘지를 참배하지 못했고, 약 2개월 뒤 비공개로 참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김 위원장은 5·18 참배와 함께 국민통합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 발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은 당 대표인 비대위원장 직할로 국민통합위원회도 만든다. 통합당은 새 정강 초안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담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강·정책특위가 마련한 최종안을 보고받았다. 김 위원장은 6·25 전쟁 때 광주로 피난하던 길에 조모가 북한군 빨치산에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광주에서 초·중학교를 다녔다. 김 위원장은 광주 방문 취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통합당이 그동안 지나칠 정도로 호남 지역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며 “당을 새롭게 운영하기 위해선 호남 민심도 파악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민통합’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 준비 호남에서의 통합당 지지율 상승에 대해서는 “호남에 대한 통합당의 관심에 (지역 민심이) 반응을 보인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과거 통합당엔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상징적인 지역인 호남에서 ‘국민통합’ 메시지를 던져 추가적인 지지율 상승 동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성인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3.2% 포인트 내린 35.1%, 통합당 지지율은 2.9% 포인트 오른 34.6%로 각각 집계됐다.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5% 포인트에 불과했다. 통합당은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 6.0% 포인트 상승한 18.7%의 지지율을 얻어 20.0% 지지율에 바짝 다가섰다. 통합당은 호남지역 수해복구 이슈도 선점했다고 판단, 현장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통합당은 지도부가 전날 섬진강 유역의 전남 구례를 찾은 데 이어 이날은 의원·보좌진·당원 등 100여명이 수해 복구에 팔을 걷었다. 주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역구(대구 수성갑) 당원 40여명과 함께 구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주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려울 때 함께 하는 게 국민통합을 위한 길 아니냐”며 “호남이 외롭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작업 초반이라 깨끗” 심상정, 수해 복구 사진 재공개(종합)

    “작업 초반이라 깨끗” 심상정, 수해 복구 사진 재공개(종합)

    심상정 흙 묻은 옷·장화 공개한 정의당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가 수해 복구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한 것에 대해 “다수 시민들께서 댓글로 재해지원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삭제했다”고 했다. 정의당 김종철 선임대변인은 11일 ‘보도유감’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몇몇 댓글을 인용해 ‘옷과 장화가 깨끗하다는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는 취지로 기사를 작성했다”며 “대단히 유감”이라고 했다. 김 선임대변인은 “심 대표의 사진은 복구 활동 초기에 잠깐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이라며 “실제 복구지원 활동에 참가한 당직자들은 복구 활동에 경황이 없어서 심 대표의 이후 복구 지원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하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옷과 장화가 깨끗하다는 지적이 있자 삭제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동떨어진 기사로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정의당은 심 대표의 옷과 장화 등에 흙이 묻은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옷과 장화 깨끗해 사진 삭제했다는 보도 대단히 유감” 앞서 심 대표는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산사태 피해 농가를 방문해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하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인증샷’ 논란에 휩싸였다. 심 대표는 당일 “오늘 정의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안성시 죽산면 산사태 피해 농가에서 수해복구 지원작업을 했다”고 밝히며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에는 류호정 의원 등 동료 의원들과 가재도구를 옮기는 심 대표의 모습이 담겼다. 심 대표는 이어 “다급한 긴급복구 현장에 실질적 도움도 못 되면서 민폐만 끼치게 되지 않을까 해서 늘 재해 현장 방문은 조심스럽다. 망연자실한 피해 주민들께 작은 위로라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적었다. 하지만 사진 속 심 대표의 옷과 장화 등이 너무 깨끗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심 대표는 이에 지난 9일 글만 남긴 채 사진을 삭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이낙연-김태년, 수해 복구 봉사활동

    [포토] 이낙연-김태년, 수해 복구 봉사활동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오른쪽)과 이낙연 당대표 후보(왼쪽)을 비록한 원내 지도부가 11일 오전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20.8.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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