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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E&S, 코로나 극복 지원 40억 출연

    SK E&S, 코로나 극복 지원 40억 출연

    SK E&S가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40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SK E&S는 23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간기업이 협력재단과 손잡고 진행하는 최초의 전국 단위 지원사업이다. SK E&S는 지원 대상 업체를 직접 선발하고 협력재단은 기금 활용 검토와 집행을 담당한다. SK E&S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품 및 금전 기부, 봉사활동, 취약계층 고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소상공인 32곳과 사회적기업 49곳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임대료가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포스코, 매달 지역 어르신들 찾아가 청소·식사 봉사

    포스코, 매달 지역 어르신들 찾아가 청소·식사 봉사

    포스코는 각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직원의 업무 특성이나 기술, 취미와 연계한 다양한 재능봉사도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지역별 재능봉사단이 77개에 달할 정도로 확대됐다. 2008년 시작한 ‘섬김이 봉사단’이 대표적이다. 포항제철소 한 제강부 직원의 제안으로 13명의 직원이 모여 창단한 섬김이 봉사단은 2014년 포항제철소 전 부서가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확대돼 현재 41명의 멘토와 43명의 멘티가 활동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물으며 매달 1~3회 가정을 방문해 말벗과 청소, 장보기, 식사 등을 함께 한다. 연고가 없는 어르신이 돌아가시면 장례도 지원하고 있다. 이종철 섬김이 봉사단장은 “인연을 맺었던 어르신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건강 악화 등으로 한 번 모이기도 쉽지 않지만 주어진 상황에 맞춰 어르신들을 섬기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홀몸노인 상대 비대면 봉사

    구로구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봉사활동을 펼친다. 코로나19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노인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이를 위해 저소득 홀몸노인 약 150명을 대상으로 각 동 자원봉사캠프 상담가들이 유선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말벗봉사를 실시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017명을 대상으로 명절 연휴 중 1회 이상 안부도 확인한다. 또 복지관, 어르신돌봄센터 등과 함께 떡, 한과, 밑반찬 등을 마련해 관내 형편이 어려운 노인 1200가구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 신정원 안양 만안구보건소장, 치매극복 기여 대통령상 수상

    신정원 안양 만안구보건소장, 치매극복 기여 대통령상 수상

    경기 안양시는 신정원 만안구보건소장이 치매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유공자 시상식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수상했다. 신 소장은 안양형 치매관리체계와 치매안심병원 건립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벤치마킹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치매조기발견과 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치매환자 교육자료 ‘행복한 뇌운동’ 3천부를 전달했다.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방수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미세먼지 마스크 등 조호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게다가 치매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지방기술서기관인 신 소장은 1986년 공직에 입문,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 도입에 따른 치매안심센터 설치와 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멈춰 버린 시기에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확산 등 치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어렵지 않은 우리가족,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가정환경 조성에 공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 돕는 비대면 봉사활동 시범사업 추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취약계층 청소년 돕는 비대면 봉사활동 시범사업 추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는 비대면 봉사활동 시범사업을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비대면 봉사활동 시범사업은 ▲시각 장애 청소년을 위한 영어 음성 책자 제작 및 점자 책자 제작 지원 ▲청각 장애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홍보 영상물 제작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돌봄 활동 등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각 장애 청소년을 위한 영어 음성 및 점자 책자 제작 지원 활동은 국립서울맹학교와 협력해 14명의 중·고등학생 봉사자가 9월 말까지 총56권의 영어 음성 및 점자 책자 제작을 진행한다. 청각 장애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교육 영상 및 홍보 영상 제작 활동은 12명의 청소년이 오는 11월까지 참여해 국립서울농학교 수업에 필요한 교육 영상 제작과 홍보 영상물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이다.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돌봄 활동은 10월부터 11월까지 대학생 봉사자와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에서 모집한 다문화 초등학생을 연계해 학습 및 고민·진로 상담 등을 진행하는 활동이다. 또한 다문화 청소년의 메이커 활동을 도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물건을 제작함으로써 사회 참여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메이커 활동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개발한 활동으로 목재를 이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물건을 제작, 기부하는 일련의 사회 참여 활동이다. 아울러 매 회 지도자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한다. 시각 장애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심여자고등학교 유선아 학생(17)은 “이번 점자책 제작을 통해 시각 장애인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며 “영어 번역과 음성 책자 제작을 하면서 나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다양한 협력 기관과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전문성 및 효과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며, 활동이 종료되는 12월에는 비대면 봉사활동 운영 사례와 성과를 담은 자료집을 제작 및 배포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적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청소년 봉사자가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의 참여 방식의 하나로 비대면 봉사활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민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

    추민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은 22일 도내 자원봉사자의 봉사시간에 대하여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경기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추 의원은 “현재까지 경기도내 자원봉사자에 대한 관련단체 및 우수봉사자 지원은 있었으나, 마일리지와 같은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부족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에 따른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자원봉사의 무보수·자발성 등을 고려한 수준에 따라 지역화폐 등을 지급한다면 지역상권 활성화 및 젊은 계층의 봉사활동 참여도 상승효과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추 의원은 “특히 이번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봉사활동은 경기도민의 모범이 됐다”며 “이러한 경기도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참여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자원봉사자들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자원봉사활동의 범위 내에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에 관한 활동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도내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시간에 따른 마일리지를 부여하여 일정 기준에 따라 지역화폐 및 상품권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제347회 임시회 의안으로 접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매 파트너’ 김정숙 “치매 친화 사회로…모친, 대통령 사위 못 알아봐”(종합)

    ‘치매 파트너’ 김정숙 “치매 친화 사회로…모친, 대통령 사위 못 알아봐”(종합)

    “치매, 국민 모두의 문제”“작년 ‘치매 파트너’ 수료 받았다”2018년 “친정어머니도 치매” 알려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공포와 편견에서 벗어나 환자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 친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자신이 ‘치매 파트너’ 수료증을 획득했다는 점도 알리며 어르신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영상 축사에서 “치매는 국민 모두의 문제”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여사는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다. 누구도 치매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언급했다. 김 여사는 “정부는 환자들이 언제라도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 역시 지난해 치매안심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파트너’ 수료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김 여사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속에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누구보다 힘든 하루하루를 견디고 계실 것”이라면서 “어르신들이 마지막까지 존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여사는 과거에도 자신의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점을 밝히는 등 치매 문제에 대해 꾸준히 메시지를 보내 주목 받았다. 김 여사는 2017년 12월 서울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뒤 “제 어머니는 치매를 앓고 계셔서 딸도, 대통령 사위도 알아보지 못한다”며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김 여사는 2018년 5월 8일에는 경기 남양주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친정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저를 알아보지 못한다. 오늘 이곳에 오니 우리 어머니를 뵙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해 10월에는 벨기에에서, 11월에는 싱가포르 방문 등 해외순방 기회를 활용해서도 현지 요양시설을 들러 치매 환자들을 만났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진전문대 23일부터 수시 2541명 모집

    영진전문대 23일부터 수시 2541명 모집

    영진전문대가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2541명을 선발한다. 전체모집 정원의 96.9%이다. 이번 수시에서는 모든 계열·학과 모든 전형에서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기소개서 제출을 폐지했다. 비교과 전형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생부 비교과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고3 수험생과 재수생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봉사활동 및 수상경력은 서류심사 평가에서 제외한다. 1단계 서류심사 점수와 2단계 면접 점수를 합산,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진전문대는 우수한 취업 성과를 낸 ‘컴퓨터정보계열’, ‘컴퓨터응용기계계열’, ‘부사관계열’의 2021학년도 정원을 확대했다. △컴퓨터정보계열은 20명(288명→308명), △컴퓨터응용기계계열 20명(420명→440명), △부사관계열 10명(190명→200명)을 증원한다. 컴퓨터정보계열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IT분야에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수한 기업으로부터 인력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 스마트 제조 기술 분야에 대한 인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 맞춰 정원을 늘린다. 부사관계열은 부사관 임관 및 전문대 최초 RNTC를 창설, 운영하며 육해공군의 부사관 인력 확충에 발맞춰 증원한다. 또 보건의료행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2021학년도에 ‘보건의료행정과’를 신설한다. 40명 정원인 ‘보건의료행정과’는 이 학과는 △ IT와 경영서비스 등을 융복합한 보건의료행정서비스 교육, △ 병원 및 지역거점 중형 병원 중심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맞춤형 교육, △ 보건의료인으로서 갖춰야할 봉사와 서비스 정신을 함양할 인성교육, △ 환경 변화에 발맞춰 정보화, 글로벌 역량 및 평생학습역량 함양 등을 통해 명품 보건의료행정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영진전문대는 산업현장에 맞춘 주문식교육으로 취업 최강, ‘취업률 전국 1위’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많은 국내외 기업과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 명품 인재를 양성해 취업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올해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서 취업률 81.3%(2018년 졸업자 기준)로 2천 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유일한 80%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10년 전부터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 결과, 올해 교육부 공시에서 해외취업 157명(2018년 졸업자)을 기록했다. 전문대 중 최초로 해외취업 100명 선을 돌파했고, 이들이 취업한 곳은 소프트뱅크, 야후재팬, 라쿠텐 등 해외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대다수다.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우리 대학은 재학 중인 학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로 전과할 기회를 확대해주고자 전과제도 비율을 정원의 20%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입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도록 장학금 지급 범위도 확대하고 신설했다”며 “입학 성적 장학금 혜택을 파격적으로 증대해 ‘영진프라이드장학금’을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까지 장학금 50만원 일괄 지급한다. 또한, ‘영진주문식교육장학금’은 대상 인원을 200%로 확대하여 수업료의 25%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신입생 중 장학금 대상자들에게 추가로 ‘입학금장학금’으로 입학금 100%를 지원하는 등 영진 신입생들에게 영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입생들에게는 성적과는 관계없이 소득분위에 따라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I, II형에 대한 장학 혜택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 처장은 “안정적인 취업을 목표로, 그리고 해외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험생이라면 영진전문대를 주목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 광진구, 내 손으로 만드는 정책…‘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모집

    서울 광진구, 내 손으로 만드는 정책…‘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모집

    서울 광진구가 지역 내 어린이·청소년의 주체적인 구정참여와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3기 광진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참여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9세 이상 19세 미만 어린이·청소년 30명으로, 활동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이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으로 선발되는 학생들은 아동권리·의회운영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치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또 학생들은 두 차례의 정례회를 통해 어린이·청소년 정책과 예산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관련 정책 제안, 토론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활동기간 중 캠페인·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면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된다. 1년간의 임기 동안 의회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8일까지 구 교육지원과로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라나는 아동·청소년들이 지역현안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14세 이상에서 올해는 9세 이상 어린이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제3기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한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을 배우고 정책을 직접 발굴해보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55년 의술 베푼 치과의사·30년 무료급식소 이끈 구두닦이 ‘LG 의인상’

    55년 의술 베푼 치과의사·30년 무료급식소 이끈 구두닦이 ‘LG 의인상’

    55년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의술과 음식을 베풀며 봉사해 온 팔순의 치과 의사가 이달 ‘LG 의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LG복지재단은 광주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무료진료와 급식 봉사를 펼쳐 온 박종수(80) 원장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공서에서 구두를 닦으며 30년간 보수 없이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을 운영하며 이웃을 돌본 조영도(46) 총무이사도 ‘LG 의인상’을 받았다. 박 원장은 치과대 졸업반이었던 1965년부터 시작한 의료 봉사를 팔순이 된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면서 3만명의 환자를 무료로 치료해 왔다. 그는 매주 일요일 부인과 함께 의료 취약 지역과 도서 지역을 찾아 의료 봉사를 하고, 자신의 병원으로 환자를 데려와 진료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1991년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 설립을 후원했다. 설립자인 허상회 원장이 세상을 떠난 2년 전부터는 식당을 운영하는 복지법인 대표를 맡았다. 사랑의 식당은 하루 평균 600여명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을 대접한다. “봉사는 운명과 사명이라 생각한다”는 박 원장은 “사랑의 식당을 독거노인,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증진센터가 있는 시설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이사는 무료급식소를 처음 여는 일부터 시작해 현재는 총무이사로 30년간 한결같이 식재료 구입, 식당 위생 관리, 배식 등의 일을 보수를 받지 않고 도맡아 왔다. 조 이사는 “가난했던 청소년 시절 받았던 도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됐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변함없이 봉사하겠다”고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55년간 무료진료·급식 베푼 팔순 치과의사에 ‘LG의인상‘

    55년간 무료진료·급식 베푼 팔순 치과의사에 ‘LG의인상‘

    55년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의술과 음식을 베풀며 봉사해온 팔순의 치과 의사가 이달 ‘LG 의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LG복지재단은 광주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무료진료와 급식 봉사를 펼쳐온 박종수(80) 원장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공서에서 구두닦는 일을 하며 30년간 보수 없이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 운영을 맡아 묵묵히 이웃을 위해 힘써온 조영도(46) 총무이사(46)도 ‘LG 의인상’의 영예를 안았다.박 원장은 치과대 졸업반이었던 지난 1965년부터 시작한 의료 봉사를 팔순이 된 지금까지 55년간 꾸준히 이어오면서 3만명이 넘는 이들을 무료로 치료해 왔다. 그는 매주 일요일 부인과 함께 의료 취약 지역과 도서 지역을 방문해 의료 봉사를 하고, 자신의 병원으로도 환자를 데려와 진료하기도 했다. 그는 의료봉사 활동을 하면서도 지난 1991년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 설립을 후원했다. 이어 설립자인 허상회 원장 세상을 떠난 2년 전부터는 사랑의 식당을 운영하는 복지법인의 대표를 맡아 오고 있다. 사랑의 식당은 하루 평균 600여명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한다. “저에게 있어 봉사는 운명과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는 박 원장은 “사랑의 식당을 독거노인,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증진센터가 있는 시설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이사는 무료급식소를 처음 여는 일부터 시작해 현재는 총무이사로 30년간 한결같이 식재료 구입, 식당 위생 관리, 배식 등 운영과 관리 업무를 돈 한 푼 받지 않고 도맡아 왔다. 조 이사는 “가난했던 청소년 시절 받았던 도움에 조금이나 보답하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됐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변함없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을 비롯한 사랑의 식당 봉사자들은 본인의 치료비조차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명 치료를 거부하고 ‘사랑의 식당을 영원히 지켜달라’고 했던 허상회 설립자 뜻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현장에서 급식을 제공하기 어려워지자 도시락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달하고 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한 평생을 어려운 이웃들을 지나치지 않고 봉사를 해온 두 분의 공동체 의식과 이웃 사랑 정신이 우리 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기려 제정됐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의암호 실종 40일… 평생 봉사해온 아빠, 기다리고 있어요 아직”

    “의암호 실종 40일… 평생 봉사해온 아빠, 기다리고 있어요 아직”

    “평생 남을 위해 봉사만 해 오신 아빠, 하루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의암댐 사고로 실종된 권모(57·춘천시 기간제 근로자)씨의 딸 미진(25·가명)씨는 아빠의 생환소식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고 있다. 함께 사고를 당한 실종자들은 모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15일로 실종 40일째를 맞는 아빠만 여전히 실종된 채 돌아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악몽과 같던 의암댐 사고가 났던 지난달 7일은 권씨가 춘천시에 근무하기 시작한 지 꼭 한 달 하고 6일째 되던 날이다. 첫 봉급을 받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평소 수영도 잘 못하고 물을 싫어했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환경감시를 위해 행정선(환경감시선)을 탄다는 데 대해 자부심이 컸다. 사고 순간에도 그는 남을 먼저 생각했다. 그는 앞서가던 경찰정이 전복되면서 의암댐 수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를 구조하기 위해 나섰다가 행정선이 전복되며 실종됐다. 당시 구조된 권씨의 동료는 ‘행정선에 탔던 근로자들이 뜻을 같이해 물길에 휩쓸려 가는 경찰과 공무원을 살리자며 전복된 경찰정에 접근했다가 같이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먼저 전복된 경찰정을 나 몰라라 하고 급물살을 헤치고 뱃머리를 돌려 살아 나올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로 경찰정과 행정선, 보트 등 3척의 배가 전복돼 8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이들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 1명은 스스로 헤엄쳐 살아났고, 또 다른 근로자 1명은 댐 하류에서 구조됐지만, 나머지 6명은 실종됐었다. 이후 실종자 5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권씨만 지금까지 실종 상태다. 미진씨는 “남들을 위해 평생 봉사했고, 끝까지 타인을 구하기 위해 애쓰다 실종된 아빠의 뜻이 헛되지 않았다고 세상이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중에 ‘의인’으로 기록되어 명예라도 찾았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권씨는 넉넉하지 않은 삶이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다. 수십년 동안 일하면서도 퇴근 후 새벽까지 이웃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만은 잊지 않았다. 교통사고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도 쉬지 않았다. 권씨는 그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감사패와 상도 많이 받았다. 미진씨는 “남을 위해 평생 봉사를 열심히 했던 아빠가 남들의 수색 봉사 대상자가 됐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기만 하고 믿기지 않는다”면서 “그렇게 근면하고 성실하며 내가 제일 존경했던 아빠가 너무도 보고 싶다”며 울먹였다. 권씨가 실종된 뒤 미진씨는 주변의 만류에도 실종자 수색에 동참했다.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마련해 준 임시숙소 펜션에 머물러 있기에는 너무도 애가 탔기에 고모와 같이 3주일 동안 고무장화를 신고 북한강 상류를 헤매며 아빠를 애타게 찾았다. 실종된 아빠를 찾으려고 애써 준 분들에게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른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밥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고 수색에 나서 준 춘천시와 소방·경찰 관계자는 물론 자율방범대원과 민간봉사대분들의 은혜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큰딸인 미진씨는 아빠 실종 이후 가족들 앞에서는 눈물을 참는다. 아빠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무용에 대한 꿈을 접고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미진씨는 아픈 허리 때문에 일을 못하는 엄마와 대학 졸업반인 두 동생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어렵고 힘들더라도 아빠처럼 가족을 위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진씨는 “추석이 가까워지고 날씨가 추워지는데…사랑하는 아빠 소식은 여전히 없다”면서 “아빠, 빨리 돌아오세요. 우리가 정말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글 사진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문 대통령 “빈틈 없는 구조, 해경 자랑스럽다”

    문 대통령 “빈틈 없는 구조, 해경 자랑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이 “해양경찰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명을 다해 주고 있다”면서 “대단히 감사하며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14일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우리 해경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해경은 지난 11일 통영 매물도 주변 해상에서 일어난 선박화재 당시 승선원 60명 전원을 구조한 데 이어 13일에는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어망에 걸려 표류하던 요트에 탑승했던 12명을 모두 구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언급하며 “신속한 출동과 구조활동이 인명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반복적인 훈련과 노력이 빈틈없는 인명구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힘든 시기임을 고려해 지난 10일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사회공헌 봉사활동으로 변경했다고 들었다”며 “국민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국민 생명을 지키는 해경이 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 해경이 자랑스럽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긴장하며 묵묵히 바다를 지키는 해경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평생 봉사만 해 오신 아빠... 하루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평생 봉사만 해 오신 아빠... 하루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평생 남을 위해 봉사만 해 오신 아빠... 추석이 가까와 오는데 하루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의암댐 사고로 실종된 권모(57·춘천시 기간제 근로자)씨의 딸 미진(가명·25)씨는 아빠의 생환소식만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고 있다. 함께 사고를 당한 실종자들은 모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15일로 실종 40일째를 맞는 아빠만 여전히 실종된채 돌아오지 못하고 있어 가슴이 미어진다. 평소 가족들에게는 사랑을 아낌 없이 주던 아빠였고, 이웃을 위해 수십년 동안 봉사활동을 해 오신 정이 많은 아빠였기에 실종됐다는 사실이 더욱 믿기지 않는다. 미진씨는 “저녁 시간만되면 ‘아빠 왔다’며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현관문으로 금방 들어오실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아빠는 20년이 넘도록 이웃들을 위해 자율방범대 봉사활동을 해 왔다. 크고 작은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남들보다 먼저 앞장섰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방역 활동에도 동참할 만큼 봉사정신이 남달랐다. 수십년 동안 일하면서 퇴근 이후 새벽시간까지 이웃의 안전을 위해 꼬박꼬박 봉사활동만은 챙겼다. 교통사고를 당해 허리와 무릎이 좋지 않았음에도 봉사활동 만큼은 빠지지 않았다. 이런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 받아 그동안 지자체 등으로부터 감사패와 상도 많이 받았다. 미진씨는 “남을 위해 평생 봉사에 열심이었던 아빠가 남들의 수색 봉사 대상자가 됐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기만 하고 믿기지 않는다”면서 “그렇게 근면하고 성실하고 봉사에 열심이던 아빠가 너무도 보고 싶고, 존경스럽다”고 울먹었다. 사고를 당하던 날은 아빠가 춘천시에 근무하기 시작한지 꼭 한달 6일째 되던 날이다. 첫 봉급을 받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평소 수영도 잘 못하고 물을 싫어했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환경감시를 위해 행정선(환경감시선)을 탄다는데 대해 자부심이 컸다. 사고 순간에도 아빠는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했다. 앞서가던 경찰정이 전복 되어 의암댐 수문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보고 이를 구조하기 위해 나섰다가 행정선도 전복되며 실종됐다. 당시 구조된 아빠 동료들은 ‘행정선에 탔던 근로자들이 뜻을 같이해 물길에 휩쓸려 가는 경찰과 공무원을 살리자며 전복된 경찰정에 접근했다가 같이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먼저 전복된 경찰정을 내몰라라하고 급물살을 헤치고 뱃머리를 돌려 살아 나올 수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로 경찰정과 행정선, 보트 등 3척의 배가 전복돼 8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이들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 1명은 스스로 헤엄쳐 살아났고, 또다른 근로자 1명은 댐 하류에서 구조됐지만 나머지 6명을 실종됐었다. 이후 실종자 5명은 숨진채 발견됐고, 권씨만 지금까지 실종 상태다. 미진씨는 “남들을 위해 평생 봉사 했고, 끝까지 타인을 구하기 위해 애쓰시다 실종된 아빠의 뜻이 헛되지 않았다고 세상이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중에 ‘의인’으로 기록되어 명예라도 찾았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이웃 주민들도 늘 살갑게 대해주던 아빠가 실종됐다는 소식에 가족일처럼 망연자실하며 안타까와하고 있다. 아빠는 가족들에게도 살갑고 사랑을 많이 주던 ‘사랑꾼 아빠’로 남아있다. 미진씨는 “아빠는 이웃도 챙겼지만 엄마와 3남매 등 가족들을 참 많이 아꼈다”며 “웃음을 잃지 않았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던 따뜻한 아빠였다”고 회상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으로 가족들은 해외 여행 한번 가지 못했지만 주말이면 아빠 차를 타고 음악을 들으며 춘천주변을 드라이브하며 여행을 대신했다. 아빠는 자식들이 어렸을 때부터 등하교를 꼬박 챙겨주며 눈높이에 맞춰 어려움을 들어주며 조언해 주던 해결사였다. 또 평소에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해 왔지만, 자식들이 장성한 지금까지도 하루에 몇번씩 휴대폰이나 카톡으로 ‘딸 사랑해~’ ‘우리딸 예쁘다’며 사랑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허리가 아픈 엄마를 위해 수시로 아이스크림을 사 주고 애정표현을 하며 지내 이웃에서도 금슬좋은 부부로 정평이났다. 가까이 큰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85세 할머니에게도 늘 찾아 살피는 자상한 자식이었다. 미진씨는 “얼마전에는 친구와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는데 아빠가 아꼈던 용돈 7만원을 주었다”며 “‘많이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아빠의 말이 지금도 귓가에 쟁쟁한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아빠가 실종된 뒤 미진씨는 남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실종자 수색에 동참했다.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마련해준 임시숙소 펜션에 머물러 있기에는 너무도 애가 탔기에 고모(48)와 같이 실종자 수색에 나서 3주일 동안 고무장화를 신고 북한강 상류 주변을 오르내리며 아빠를 찾아 다녔다. 실종된 아빠를 찾기 위해 애써준 분들에게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미진씨는 “새벽부터 해질때까지 밥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고 수색에 나서준 춘천시, 소방, 경찰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자율방범대원, 민간봉사대분들의 은혜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고 감사했다. 미진씨는 아빠 실종 이후 가족들 앞에서는 슬픔을 참는다. 아빠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대학에 진학해 무용수가 되려던 꿈을 접고 지역에서 디자인 관련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미진씨는 “추석이 가까와지고 날씨가 추워지는데... 사랑하는 아빠 소식은 여전히 없다”며 “꿈속에서라도 살아 돌아오신다는 소식을 간절히 빌고 또 빈다”고 눈물을 흘렸다. 글·사진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포토] 국민의힘, 경주서 태풍피해 복구활동

    [포토] 국민의힘, 경주서 태풍피해 복구활동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정희용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이철우 경북지사와 지방의원, 국회의원 보좌진, 당원 등이 12일 경북 경주에서 태풍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연합뉴스
  • [대학 수시 모집 특집] 중앙대학교, 논술·학생부교과·실기전형, 봉사활동 만점 부여

    [대학 수시 모집 특집] 중앙대학교, 논술·학생부교과·실기전형, 봉사활동 만점 부여

    총모집인원의 69%인 3383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실기전형 지원자 전원에게 봉사활동 만점을 부여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414명, 학생부교과 60%와 서류 40%가 적용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17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학과별로는 1명씩만 추천할 수 있다. 단 서울캠퍼스의 경우 최대 3명까지만 추천 가능하다.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 고른기회 등을 포함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58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 100%로 면접이 없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 SW인재 모두 서류 100%로 전형 방법은 동일하지만 평가요소와 반영비율 등에는 차이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교육활동의 어려움을 감안해 서류 평가를 진행한다. 808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논술의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하여 출제하는 등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AI학과와 첨단소재공학과를 신설, 내년도 입시부터 각 40명씩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dmission.cau.ac.kr) 참조. (02)820-6393.
  • [대학 수시 모집 특집] 서울시립대학교, 논술고사 101명 선발… 단계별 전형 폐지

    [대학 수시 모집 특집] 서울시립대학교, 논술고사 101명 선발… 단계별 전형 폐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3.2%인 1172명을 선발한다. 101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폐지해 논술 60%와 교과 40%로 단순화했다. 193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영역 10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여야 한다. 737명을 모집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100%)에서 2~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50%)와 면접평가(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산업디자인학과는 모집인원 전원을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하며 전형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험생의 분산을 위해 논술고사를 1교시에서 2교시로 늘렸고 고사시간도 변경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업 결손과 학생부 기록 부실 등의 환경을 고려하며, 고3 재학생에 한해 비교과활동의 창의적체험활동 중 봉사활동 3학년 기록 실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면접시간은 15분에서 10분으로 축소됐으며 면접 및 실기고사 일정도 변경됐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admission.uos.ac.kr) 참조. (02)6490-6180~1.
  • [대학 수시 모집 특집] 동국대학교, 논술우수자·실기 전형, 비교과 성적 만점 처리

    [대학 수시 모집 특집] 동국대학교, 논술우수자·실기 전형, 비교과 성적 만점 처리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8.2%인 2049명을 선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논술우수자 및 실기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출결·봉사활동) 성적을 만점 처리한다. 실기위주 전형의 미술, 연극, 스포츠문화 전형은 실기고사 방법 및 지원자격 등이 변경됐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456명을 선발한다. ▲Do Dream ▲Do Dream(소프트웨어) ▲불교추천인재 ▲고른기회통합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종합 100%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인재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서류종합 100%로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의 추천인원은 고교별 최대 5명으로 제한하며 계열별 최대 3명까지 추천 가능하다. 452명을 선발하는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수시모집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자연계열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실기위주전형은 문학, 체육교육, 미술, 연극, 영화영상, 스포츠문화 등 6개 전형에서 총 141명을 모집한다. Do Dream(소프트웨어) 전형이 신설되면서 실기(SW) 전형은 폐지됐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ipsi.dongguk.edu) 참조. (02)2260-8861.
  • [대학 수시 모집 특집] 학종으로 8만 6083명 선발… 비대면 면접 도입

    [대학 수시 모집 특집] 학종으로 8만 6083명 선발… 비대면 면접 도입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3일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지난 1학기 개학이 연기되면서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비롯한 내년도 대입 일정이 줄줄이 순연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내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26만 7374명(77.0%)이다. 전체 대입 전형 중 수시모집 비율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전년도(77.3%)보다 0.3% 감소했다. 대입 공정성 문제를 놓고 지난 2018년 1년간의 공론화 끝에 마련된 ‘정시 30% 룰’(2022년도 대입에서 수도권 대학 정시모집 비율 30% 이상으로 확대)의 영향으로 대학들이 2021학년도부터 점진적으로 정시모집 비율을 확대한 데 따른 결과다. 그러나 수시모집 비율 축소에도 대학들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오히려 확대해 전년도(21.1%)보다 늘어난 24.8%(8만 6083명)를 학종으로 선발한다. 연세대가 학종 선발인원을 573명(52.5%)이나 늘린 것을 비롯해 한국외대(168명), 동국대(76명), 숙명여대(31명) 등 서울 15개 대학 중 10개 대학이 학종 선발인원을 늘렸다. 다만 2022학년도부터는 정시 확대와 학종 축소가 본격화된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은 75.7%로 줄어들고 학종 비율도 22.9%(7만 9503명)로 1.9% 포인트 줄어든다. 서울 주요 대학의 경우 정시모집 비율이 40%에 육박하면서 학종 비율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만큼 학종을 준비해 왔던 수험생들은 2021학년도 대입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코로나19로 인한 전형 변경 사항이 많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고려대와 동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등은 ‘비대면 면접’을 도입한다. 사전에 제시된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을 녹화해 제출하는 ‘영상 업로드’ 방식이나 지정된 고사장에서 녹화하는 ‘현장 녹화’, 지정된 고사장에서 면접관과 화상으로 만나는 ‘실시간 화상 면접’ 등 세 가지 방식이다. 연세대가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로 연기한 것을 비롯해 논술과 면접, 실기고사 일정을 조정한 대학도 상당수다. 학사일정 차질로 인한 고3의 불리함을 배려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서울대는 학종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기존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연세대는 학생부 비교과 활동 중 고3에 해당하는 수상경력과 창의적체험활동, 봉사활동 실적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부분의 대학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학생부를 정성 평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서 대학별 변경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정경심 유리한 증언 나왔지만… 檢 질문엔 “기억 안 나”

    정경심 유리한 증언 나왔지만… 檢 질문엔 “기억 안 나”

    강 교수 “엄마 돕는 조민 기특해 상 권유”前 조교 “표창장 일련번호 조교가 붙여”정경심(58) 동양대 교수의 재판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동양대 표창장과 관련해 ‘조민을 동양대에서 봤다’거나 ‘표창장 일련번호는 원래 조교가 알아서 붙인다’는 등 정 교수에게 유리한 증언들이 쏟아졌다. 검찰이 이에 진술을 파고들자 증인들은 “기억이 안 난다”는 태도를 보였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임정엽)의 심리로 진행된 정 교수의 28차 공판기일에는 조씨가 동양대에서 봉사활동을 한 2012년 당시 입학처장이었던 강모 교수와 교양학부 조교 이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변호인 측 증인으로 나온 강 교수는 이날 “조민이 서울에서 영주까지 와서 엄마를 돕는 게 기특해서 다른 교수들에게 봉사상을 주자고 권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은 “조민이 실제 봉사활동하는 모습을 봤냐”며 따져 물었고, 강 교수는 “정 교수로부터 얘길 전해 들었다”고 답했다. 강 교수는 “조씨를 학교에서 여러 차례 봤다”고 진술했지만 이내 “2012년 여름 본관에서 한 번 본 건 분명하지만 다른 건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후 증인으로 나선 이씨는 정 교수가 총장 직인 파일을 이용해 딸의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검찰 측 논리를 흔드는 진술을 내놨다. 상장과 수료증 등을 만들 때 총장 직인은 “조교가 임의로 일련번호를 부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검찰은 조 전 장관 아들의 상장 등 4명의 상장을 제시하며 “일련번호가 569번부터 차례로 부여돼 있다”면서 “증인 주장처럼 1부터 매겨져 있지 않다”고 채근했다. 그러자 이씨는 “기억이 없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정 교수의 재판은 오는 24일을 끝으로 증인신문이 마무리된다. 지금까지 63명의 증인이 출석했으며 남은 증인은 8명 정도다. 1심 선고는 이르면 오는 11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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