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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양천구 무료세탁서비스

    [현장 행정] 양천구 무료세탁서비스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천구가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빨래도우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양천구 전 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수혜 노인과 장애인 수가 두 배로 늘었다. ●모든 서비스 3일이면 OK 23일 오전 11시 양천구 목3동 다세대주택의 쪽방. 부엌까지 합해야 3평 남짓한 현정숙(78)씨의 집을 빨래봉사원 박양숙(66·목2동)씨가 찾았다. 일주일에 두 번 찾는 박씨의 방문은 단순한 빨래봉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현씨는 지난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한 이후 바깥 나들이는 물론 간단한 집안일조차 할 수 없는 처지. 박씨는 전구 갈기부터 방 청소까지 2시간 정도 일한다. 집은 작아도 집안일은 끝이 없는 법, 쉴 사이 없이 손과 몸을 움직이던 박씨가 대충 일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이불빨래를 챙기려는 순간 현씨가 막아선다. 박씨에게 빨랫감까지 안길 순 없다며 손사래를 친다. “염치 없지 뭐. 아우 박씨가 더없이 고맙지만 신세만 지는 것 같아 늘 부끄러워….” 박씨처럼 양천구에서 어려운 이웃의 빨래를 도맡아 하는 자원봉사자는 모두 27명. 무료 세탁서비스는 자원봉사자가 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사회복지관내 세탁기를 이용해 빨래를 한 후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수거에서 배달까지는 늦어도 3일 정도 걸린다. 무료에 원스톱인 만큼 웬만한 세탁소 서비스는 저리가라다. ●이용자의 90%가 독거노인 현재 250여명이 무료 세탁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있다. 양천구는 그동안 3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해 오던 ‘무료세탁 서비스’를 신목동과 신월동까지 5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덕분에 한 달 전 120명이던 이용자 수는 무려 두배로 불어났다. 무료세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저소득층부터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까지 다양하지만 독거노인들의 이용률이 90%를 넘는다. 양천구는 빨래 서비스에 밑반찬 제공과 말벗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또 장애인 단체 등과 연계해 장애인에 대한 지원의 폭도 점차 늘려 가기로 했다. 양천구 주민생활지원과 조민주 주임은 “반응이 좋은 만큼 무료세탁사업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누구나 위생적이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하지만 묵묵히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목동종합사회복지관 황성운 과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드릴 수 있는 혜택이 너무 약소하다.”면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봉사를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3만여원 내면 20만원어치 ‘봉사’

    경기도는 15일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가사 및 활동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소득 수준이 전국 월평균 소득(4인가족 기준 353만 2000원)의 100% 이하이거나, 치매 중풍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4500여명을 선정해 각 가정마다 봉사원을 파견, 식사·목욕·청소·세탁·외출·생필품 구매 등을 돕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노인은 본인이 매월 3만 6000원을 선납하면 20만 2500원의 서비스 이용권이 제공돼 주말을 제외한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 2∼3회, 월간 27시간의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기본 2시간 2만 1000원에 1시간 추가 때마다 5500원이 부가된다. 도는 봉사원 파견 등 노인돌보미 사업 주관시설로 61곳을 선정했으며 이들 시설에서는 유급봉사원을 900여명 고용,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Seoul In] 치매노인에 가사지원 서비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가정에 ‘노인돌보미 가정봉사원’을 지원한다. 식사·세면, 화장실 이용, 취사·청소·세탁 도우미 등 가사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13일까지 건강보험증, 가구소득증명자료 등을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65세 이상 노인 중 가구소득, 재산,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18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월 본인부담금 3만 6000원을 납부하면 월 27시간 범위 안에서 5월부터 12월 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과 410-3355.
  • 올해 달라지는 것들

    올해 달라지는 것들

    올해부터 투기지역뿐 아니라 비투기지역에서도 부동산의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 기준으로 과세되고,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50%로 중과된다. 건강보험료가 6.5% 인상되고 장애수당·장애아동 부양수당 지급대상이 확대된다. 아울러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되고 서울·인천·경기지역의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실시된다. 올해부터 주변 생활에서 달라지는 각종 제도를 알아본다. ■ 세 제 ▲서비스업 사업용토지 종부세 경감 관광호텔업·유원시설업·휴양업·스키장업·대중골프장업·유통단지·화물자동차공동차고지·도심지역 공장 등의 사업용토지에 대해서는 공시가격 200억원을 초과시에만 0.8%의 종합부동산세 단일세율이 적용된다. ▲종합부동산세 물납 환급 허용 종부세액이 1000만원을 넘을 경우 현금 대신 부동산이나 주식 등으로 세금을 대신 납부할 수 있다. 종부세 부과가 취소되면 물납한 재산으로 환급을 받게 된다. ▲공익사업용 수용 부동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정부에 토지를 수용당하면 양도소득세를 기준시가가 아닌 실거래가로 내야 한다. 다만 원활한 공익사업 수행을 지원하고 양도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9년까지 양도세액의 10%(채권보상분은 15%)가 감면된다.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 도입 소수공제자 추가공제가 폐지되고 대신 다자녀 가구 추가공제가 도입된다. 근로소득자 가구 내 기본공제대상자(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가 1인인 경우 100만원,2인인 경우 50만원이 추가공제되던 데서 올해부터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자의 기본공제대상자인 자녀가 2인이면 50만원,3인 이상이면 1인당 100만원의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농·수협 조합예탁금 비과세 시한 3년 연장 2000만원 이하 농·수협 예탁금 이자소득세 비과세 시한이 올해부터 3년 연장된다.20세 미만 미성년자의 가입은 전면 제한된다. ▲사업용 계좌 도입 복식부기의무가 있는 개인사업자들은 개인용 계좌가 아닌 사업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변호사·의사·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은 무조건 사업용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인건비나 임차료 등은 반드시 사업용 계좌에서 지출해야 한다. 올해는 제도 계도기간이나, 내년부터는 페널티가 주어진다. ▲매입자발행 세금계산서 제도 도입 오는 7월부터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 제도가 도입된다. 매입자가 재화를 구입할 때 매출자가 세금계산서 발행을 거부하면 매입자 스스로 세금계산서를 발행, 세무당국에 신고하면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치자금 세액공제제도 개선 10만원의 정치자금을 내면 주민세 1만원을 포함해 11만원을 환급받던 데서 올해부터는 낸 액수만큼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취학 전 아동 교육비 소득공제 대상 확대 취학 전 아동 교육비 공제 대상이 유치원, 영유아보육시설, 학원 등에서 수영장, 태권도 등 체육 교습소까지 확대된다. ▲체포자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도입 밀수입, 관세포탈범 등을 통보하거나 체포한 자, 또는 범죄물품을 압수한 자 등으로 규정된 신고포상금 지급대상에 4월부터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자가 추가된다.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기한 연장 4월부터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기한이 종전보다 10일 연장돼 납세의무자가 부족세액 징수예고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로 늘어난다. ▲기본 관세율 개편 철광석과 동광 등 기초원자재 309개 품목의 관세율이 0%로 바뀌고, 카제인산염 등 114개 세율 불균형 물품의 관세율도 조정된다. 현행 50%인 냉동 삼겹살의 관세율이 25% 내려가는 등 404개 품목의 기본관세율이 정상화된다. ▲채권이자 소득 원천징수세율 인하 금융기관 등 원천징수 의무자가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내국법인이 발행하는 채권의 이자소득을 비거주자에게 지급하면 원천징수세율이 올해부터 25%에서 14%로 인하된다. ▲영농자녀가 증여받은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 감면 자경농민이 18세 이상 영농자녀에게 일정 규모 이하의 농지 등을 증여하면 2011년 말까지 증여세를 감면해주되 감면한도는 5년간 합산해 증여세액 1억원까지로 축소한다. 증여받은 농지 등을 제3자에게 양도할 경우에는 증여자의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세를 과세한다. ▲가산세 제도 변경 모든 세목에 대하여 가산세율을 통일적으로 규정해 무신고 20%, 과소신고 10%, 부당한 방법에 의한 무신고, 과소신고 40%의 가산세율을 각각 적용한다. ▲경정청구제도 개선 원천징수대상 근로소득자 등 내국인에 대해서만 허용하던 경정청구를 올해부터는 원천징수대상 비거주자 및 외국법인으로 확대한다. ▲ 중소기업 지원설비 손금산입제도 도입 대기업이 사업에 사용하던 설비를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할 경우 손금에 산입한다. ■ 금 융 ▲새 1000원권·1만원권 발행 21일 새 1000원권과 1만원권이 발행된다. ▲서민금융회사 자기앞수표·직불카드 발행 가능 서민금융회사들의 자기앞수표 및 직불카드 발행이 올해 중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협 출자금 예금 보호대상 제외 올해부터 신협 출자금은 신협 예금자보호기금의 보호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상품 설명 제도 개선 보험 상품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요약한 수준이던 상품요약서가 4월부터는 보험 계약자의 실제 가입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된 상품 설명서로 대체된다. 상품 설명 누락 등으로 인한 부실 판매를 막기 위해 보험 계약자는 상품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음을 서술식으로 직접 기재해야 하며 무자격자의 보험 모집을 막기 위해 보험 모집자 실명제가 실시된다. ▲무사고 운전기간 보험료 할인율 자율화 무사고 운전 기간에 따른 보험료 할인율이 자율화돼 손해보험사마다 달라진다. 최고 60%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무사고 운전 기간이 7년 이상에서 8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차량 모델별 보험료 차등화 4월부터 차량 모델별로 자동차 보험료가 차등화된다. 자가용 승용차의 자기차량 손해 담보에 한해 적용되며 보험료 변동 폭은 ±10% 이내다. ▲비거주자의 유사 원화계정 통합 외국인이나 해외 교포 등 비거주자가 보유할 수 있는 원화계정은 모니터링 목적을 위해 용도별로 구분, 일반 계정과 투자계정으로 나뉘고 일반계정은 다시 비거주자 원화계정과 비거주자 자유원계정으로, 투자계정은 증권투자전용, 선물투자전용, 증권발행전용 원화계정으로 각각 세분화된다. ▲공인회계사 시험 제도 개편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회계학 등 관련 과목을 24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1차 시험의 영어 과목은 토플과 토익, 텝스 등 공인 영어시험으로 대체되며 인터넷으로만 응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물가안정목표 변경 근원인플레이션 2.5∼3.5%인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 목표가 올해부터 소비자물가 3.0±0.5%로 변경된다. ■ 부동산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세 비투기 지역에서도 양도소득세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과세된다.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 1가구 2주택자가 집을 팔 경우 양도소득 세율이 일률적으로 50%로 부과된다. 지난해까지는 양도차익에 따라 세율이 9∼36%로 달랐다.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 상향 종합부동산세 과표적용률이 70%에서 80%로 높아진다. 종부세 과표적용률을 2009년까지 100%로 높이는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땅 수용때 대토보상 가능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건설 등의 공익사업으로 인해 땅을 수용 당한사람은 현금뿐 아니라 토지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대토보상이 가능하도록 토지보상법 개정안을 올 상반기에 국회에 낼 계획이다. ▲15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가능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아파트는 리모델링이 가능해진다. 지난해까지는 가능 연한이 20년이었다. 리모델링으로 늘릴 수 있는 한도는 전용면적의 30%까지이며 최대 9평이다. 전용면적이 늘어나지 않으면 10년만 지나도 리모델링할 수 있다. ▲신축주택 비과세 특례 폐지 신축주택에 대한 1가구 1주택 비과세 특례제도가 올해 말로 사라진다.1998∼2003년에 지어진 공동주택 60여만 가구의 최초 입주자로서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올해까지 기존 주택을 매각해야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기간 연장 하반기부터 부동산을 사고 판 뒤 실거래가를 60일 이내에만 신고하면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지금은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매도자·매수자 중 한 쪽이 신고할 수 있다. ▲아파트 분양권·입주권도 실거래가 신고 아파트 분양권과 재건축·재개발조합원의 입주권을 사고 팔 때도 실거래가를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 분양권은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20가구 이상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30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아파트이며 상가나 오피스텔 분양권은 제외된다. ▲무단 증축 옥탑방 양성화 기간 종료 무단 증축된 옥탑방 등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의 양성화 기간이 8일로 끝난다. ▲부동산개발업자 등록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개발업을 하려면 건설교통부장관에게 등록한뒤 매년 사업실적 등을 보고해야 한다. ▲임대주택사업자 부도내면 5년간 사업 금지 3월부터 임대주택사업자가 부도를 낼 경우 5년 동안 임대사업을 하지 못한다. 국민주택기금의 이자를 1년 이상 연체해도 부도를 낸 것으로 취급된다. ▲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 시범실시 아파트 가격을 내리기 위한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분양방식이 시범실시될 예정이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는 임대료를 내고 빌리고 건물만 분양받는 방식이며, 환매조건부는 건물·토지를 모두 분양받지만 되팔 때 공공기관에 분양가에다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가격에 되팔 수 있는 주택이다. ▲민간 주택 분양가 상한제 9월부터 민간택지의 아파트도 분양가를 규제받는다. ■ 교 육 ▲대학수학능력시험 9등급제 시행 2007학년도까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으로 제공되던 수능 성적이 2008학년도부터 1∼9등급으로만 제공된다.2008학년도 수능은 11월 15일 실시된다.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출 주민 직선제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주민 직접선거로 선출하고, 교육위원회가 시도의회 내 상임위로 전환된다. ▲교장공모제·수석교사제 시범실시 교장직을 완전 개방하는 교장공모제 시범학교가 50여개에서 150개로 확대된다. 수업과 학생지도에 탁월한 교원을 우대하는 수석교사제는 9월 시범도입된다. ▲대안교육기관 대안학교로 설립 인가 비정규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이 일정 요건을 갖추면 대안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학원 중간에 그만둬도 수강료 환불 3월23일부터 학원, 교습소 등의 수강을 도중에 그만둘 경우 남은 시간만큼 수강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한국어능력시험 연 2회 실시 매년 9월 한차례 실시되던 한국어능력시험이 응시인원 증가로 4월,9월 두 차례 실시된다. ■ 교 통 ▲승용차 안전테스트 항목에 보행자 안전성 추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승용차 안전테스트 목록에 보행자 안전성이 추가된다. ▲국도에도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시내뿐 아니라 국도에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된다. ▲외국 항공사 블랙리스트제 도입 상반기부터 사고 위험도가 높은 외국 항공사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운항을 제한하는 ‘블랙리스트’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 법 무 ▲13세 미만인 자에 대한 유사강간 처벌 강화 폭행이나 협박에 의해 구강, 항문 등 신체 내부에 성기를 삽입하거나 성기에 손가락 등 신체 일부나 도구를 삽입하는 행위에 대해 기존에는 유사강간으로 1년 이상 징역 또는 500만∼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했으나 올해부터 ‘강간’에 준해 3년 이상 징역으로 처벌된다. ▲장애인 보호시설 종사자의 장애인에 대한 폭력행위 처벌 장애인 보호·교육시설의 장 또는 종사자가 보호·감독의 대상이 되는 장애인에 대해 위계 또는 위력으로 간음·추행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마련돼 간음의 경우 7년 이하 징역, 추행의 경우 5년 이하 징역에 처해진다. ▲통신매체 이용 음란죄의 법정형 상향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죄의 법정형량이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의 유통행위 처벌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타인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해 촬영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했으나 올해부터 촬영물을 배포, 판매, 임대 또는 공연히 전시, 상영할 경우도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영리 목적으로 유포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성폭력범죄 피해자 전담조사제 도입 성폭력범죄 피해자의 조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성폭력범죄 전담 검사 또는 전담 사법경찰관이 담당한다. ▲방문취업 비자 신설 단순방문비자와 취업비자가 ‘방문취업(H-2)’ 비자로 통합 발급된다. ■ 경 찰 ▲대전·광주지방경찰청 신설 7월에 대전지방경찰청과 광주지방경찰청이 신설된다. ■ 노 동 ▲외국인 고용허가제 일원화 병행 실시되고 있는 산업연수생제와 고용허가제가 고용허가제로 일원화된다. ▲주40시간 적용 사업장 확대 7월부터 주40시간이 적용되는 사업장이 100인 이상 사업장에서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주40시간 적용 사업장은 2008년 7월에는 2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금지 7월부터 비정규직 근로자를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것이 금지된다. 올해는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부문 사업장에서 차별이 금지되고 2008년 7월에는 100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 환 경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전국 18개 국립공원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국립공원 내 사찰 관람료는 사찰 측이 별도로 징수할 수 있다. ■ 국방·보훈 ▲병 전역전 건강검진 사단 의무대에서 간 기능 등 23개 항목을 검사한다. 추가적인 정밀 검진이 요구되면 군 병원에서 재검진이 이뤄진다. 오는 5월부터 일부 부대를 대상으로 12사단 및 25사단 의무대, 철정·양주병원에서 시범 실시된다. 검진 시기는 전역 5∼6개월전 병사를 대상으로 한다. ▲군인 봉급 인상 상병 기준 6만 5000원이던 봉급이 8만원으로 오르고 간부는 봉급 1.3%, 성과상여금 1.2% 등 2.5% 인상된다. 부사관후보생은 8만 3600원에서 10만 2800원으로 오른다. ▲군납 면세담배 판매량 줄여 병사 1인당 면세담배 판매량은 월 10갑에서 5갑으로 줄어든다. ▲귀환 국군포로·가족 지원제도 일반탈북자로서의 혜택 외에 가족단위로 4960만원 범위 내에서 별도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본인이 부담하는 진료비와 약제비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예비군 교통비 지급 예비군 훈련 때 점심값 3500원 외에 교통비 1800원이 추가 지급된다. 동원훈련과 향방작계훈련 장소에 각각 1시간,30분 전에 입장하지 않으면 불참 처리된다. 휴일을 이용한 훈련이 모든 부대로 늘어난다. ▲학점 취득 가능 병영 내에서 대학의 e러닝 강좌 수강을 통해 연간 6학점 범위 내에서 소속 대학의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예비역 장교 부사관 임용 예비역 장교를 부사관으로 임용할 때 중사 계급을 부여하고 박사 학위자 임용시는 초임 계급을 소위에서 대위로 상향 조정한다. ▲장병 급식 개선 쫄면, 생우동, 치킨너깃, 홍게 살 등의 메뉴가 신설되고 꼬리곰탕, 한우고기, 비엔나소시지, 조기, 주꾸미 등의 급식량이 늘어난다. ▲국가유공자 보상금 인상 매월 23만 4000∼165만 6000원 지급되던 보상금은 월 25만 7000∼175만 7000원으로 6.1∼9.8% 인상된다. 고엽제 후유증 수당도 월 27만 7000∼57만 2000원으로 6.1∼7.9% 올린다. 간호수당도 월 56만 2000∼108만 9000원으로 5∼7.5% 인상된다. 한국전쟁 전몰군경 자녀수당은 월 43만 9000∼49만 6000원으로 17∼18.2% 오른다. ▲효창공원 독립공원으로 조성 서울 효창동 효창공원을 올해까지 262억원 투입해 독립운동 공원으로 조성한다. 재향군인회에서 위탁관리해온 영천·임실 국립호국원이 국가보훈처로 이관된다. ■ 문 화 ▲인터넷 컴퓨터 게임 시설 제공업 등록제로 변경 인터넷 컴퓨터 게임 시설 제공업자는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게임 결과물에 대한 환전업 금지 게임산업법의 개정에 따라 게임을 이용해 획득한 경품, 점수, 게임머니 등 유·무형의 결과물을 환전, 환전 알선, 재매입하는 행위를 업으로 하는 게 금지된다.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의 경품제공 금지 오는 4월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물에 대해서는 경품을 제공할 수 없게 된다. ▲초등학생용 학습참고서 도서정가제 대상 제외 발행일 1년 이내의 간행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 정가로 판매해야 하지만 초등학생용 학습참고서는 도서정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신설 경주·부여·창원·나주에 이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산하 5번째 지방연구소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신설된다. 충북과 강원, 경북 북부 지역 일대의 문화재 조사를 전담한다. ▲국제공항·항만 문화재 감정관실 이관 인천공항과 부산항을 비롯한 국제공항·항만의 문화재 감정관실이 관할 광역자치단체 소속에서 문화재청으로 이관된다. ▲문화재매매업 허가제 전환 문화재 매매업이 신고업종에서 허가업종으로 전환된다. ▲소규모 발굴조사비 국고 지원 확대 소규모 농업·어업 관련 시설에 대해서만 정부가 발굴비를 지원하던데서 소규모 공장부지(1322㎡ 이하 면적)에 대해서도 발굴조사비를 지원한다. ■ 전국 생활 ▲서울·인천·경기 대중교통 환승시 요금 할인 올 하반기부터 서울·경기·인천의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시행돼 환승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설치 한려수도 국립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가 오는 3월 완공된다. ▲부산시 컨테이너세 폐지 부산항 항만 배후도로 건설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한 컨테이너세(지역개발세·20피트 1개당 2만원)가 폐지된다. ▲부산시교육감 전국 최초 주민 직선 오는 2월말 임기가 끝나는 부산시 교육감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주민 직선으로 선출된다. ▲인천공항 철도 개통 인천국제공항역-공항화물청사역-운서역-검암역-계양역-김포공항역을 12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철도가 오는 3월22일 개통된다. ■ 농림·해양수산 ▲배추·무 포장유통 전면 확대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에서는 의무적으로 포장된 배추와 무만을 거래해야 한다. ▲쌀 표시 기준 강화 쌀과 현미의 경우 표시된 품종과 다른 품종이 20% 이상 섞여있으면 ‘거짓표시’ 판정을 받아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축산물 표시 기준 강화 축산물 가공품의 경우 표시 대상이 현행 5가지 이상 주요 원재료에서 모든 원재료로 확대된다. 소시지, 발효유, 아이스크림, 분유 등 6가지 가공품에 대해서는 영양소 표시도 의무화된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 개선 오는 3월28일부터 현재 4종류인 친환경농산물 인증 종류가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등 3가지로 간소화된다. 축산물의 경우는 ‘무항생제 축산물’이라는 인증 종류가 신설된다. ▲농촌지역 여성 이민자 지원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결혼 이민자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50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우리말 방문 교육과 생활 상담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대상 확대 농사 환경이 열악한 농가를 지원하는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적용 대상이 늘어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경지 경사도가 14% 이상인 육지나 도서개발촉진법상 도서지역에 적용되고 있던데서 경사도 기준이 7%로 완화되고 모든 도서지역에 확대 적용된다.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의 해양투기 금지 육상폐기물 중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의 해양투기가 금지되고 총 해양투기 허용량도 800만t으로 감축된다. ▲항만노무공급 상용화 부산항 북항 중앙부두와 감천항 중앙부두의 노무인력이 부두운영회사에 상시 고용된다.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 한국분교 개설 외국계 교육기관인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의 한국분교가 광양에 문을 열고 단기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단기과정은 연간 500명 안팎의 고교생이나 업계 인력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원양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강화 오는 7월부터 원양산 수산물의 원산지는 해역명과 해당수역 관할 국가명까지 표시하도록 의무화된다. ▲수산물 품질인증대상 품목 확대 수산물 품질인증 대상 품목이 기존 112개에서 136개로 확대된다. ▲2t 미만 선박·수상호텔도 선박검사 의무화 2t 미만 선박과 수상호텔도 선박검사가 의무화된다. ■ 여 성 ▲영유아 보육료 지원 확대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지원 대상 가구가 종전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된다. 아동 연령별 지원단가도 종전 15만 8000∼35만원에서 16만 2000∼36만 1000원으로 증액된다. 만 5세아 무상보육료 지원 대상도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9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되며 지원단가는 15만 8000원에서 16만 2000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아 무상보육료는 종전 35만원에서 36만 1000원으로 증액된다.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의 두 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단가도 종전 4만 7000∼10만 5000원에서 8만 1000∼18만 1000원으로 오른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강화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발효됨에 따라 피해자를 2년간 장기 보호할 수 있는 보호시설이 신설되고, 외국인 보호시설도 설치된다. 피해자와 동반 아동이 거주지 이외 지역으로 취학 또는 전학할 수 있게 되고 학교 관계자의 비밀 보장이 의무화된다. 피해자가 치료비를 신청할 경우 정부에서 가해자 대신 치료비를 지급하게 된다. ▲성매매클린지수 도입 지방자치단체의 성매매 방지 정책과 성산업 실태를 조사, 지자체별 성매매클린 지수 순위를 매년 한두 차례 발표한다. ▲결혼이민자가족 아동양육지원 결혼 이민자 가족 아동양육 지원 도우미를 양성, 대상 자녀의 언어와 건강, 학교 생활 등을 지원하게 된다. ■ 보건 복지 ▲기초생활보장제 부양의무자 범위 축소 수급권자의 1촌 직계 혈족 및 그 배우자, 생계를 같이 하는 2촌 이내의 혈족에서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로 축소된다. ▲기초생활보장제 외국인 특례 도입 국적을 취득하기 전에도 외국인 배우자에게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을 부여한다. ▲긴급지원제도 생계비 지원기준 상향 긴급지원을 위해 생계비를 지원할 때 최저생계비의 60%만 주던 데서 100%로 확대 지급한다.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표시제도 의무화 영업장 면적이 300㎡ 이상인 중·대형 음식점 중 갈비나 등심 등 쇠고기 구이류를 조리·판매하는 식당은 원산지 및 식육의 종류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국내산 쇠고기의 경우 국내산 표시와 함께 식육의 종류(한우·젖소·육우)를 구분하여 병행 표시해야 하고, 수입산 쇠고기는 수입 국가명을 표시해야 한다. ▲장애수당 및 장애 아동부양수당 수급자 등급판정 심사 운영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해 중증 장애인(1∼2급)으로 등록해 오던 것을 의료기관의 진단서에 의해 중증 장애인으로 진단 받은 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위탁심사를 거쳐 중증 장애인으로 등록한다. ▲운전면허증 등 장기기증희망자 표시제 도입 장기의 기증·이식 활성화를 위해 운전면허증 등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각종 증명서에 장기 기증 희망자임을 표시한다. ▲순수생체장기기증자 유급휴가비 지원 장기를 기증한 근로자가 신체검사나 장기 적출 등을 위한 입원을 할 경우 해당 기간에 대해 1일당 5만원씩의 유급휴가비를 지원한다. ▲장애수당·장애아동부양수당 지급대상 확대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에 한해 중증 장애인에게 월 7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2만원, 장애아동 부양 수당으로 7만원씩 주던 것을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에게 13만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에게 12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3만원씩 지급한다. 장애아동부양수당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 중증장애인에게 20만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에게 15만원, 경증 장애인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 ▲보건·복지 상담전화의 통합 아동학대(1391), 노인학대(1389), 푸드뱅크(1377), 위기가정(1688-1004), 노인치매(1588-0678) 상담 전화가 없어지고, 대신 보건복지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로 통합 운영된다. 다만 아동학대(1577-1391), 노인학대(1577-1389), 푸드뱅크(1688-1377) 상담 전화는 129번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생애전환기 전 국민 일제 건강진단 실시 연령별·성별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전 국민 건강검진 가이드라인이 개발·보급되고 16세,40세,66세 등 전환기 연령에 우선 적용한 뒤 점차 전 연령대로 확대된다. ▲실비노인요양시설 지원 서민층 노인이 실비노인(전문)요양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료(월 43만∼70만원)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 왔으나, 실비노인요양시설은 월 22만원, 실비전문요양시설은 30만원을 지원한다. ▲노인돌보미 제도 시행 서민층 노인이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이용할 때 경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으나 서민층 노인에게 월 20만원 상당의 이용권이 제공된다. ▲종합재가지원센터 설치 지원 재가노인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재가지원센터가 새로 설치돼 가정봉사원 파견서비스, 주간·단기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건강보험 보험료율 조정 직장가입자는 표준보수월액의 4.48%로, 지역가입자는 등급별 적용점수에 139.9점을 곱해서 산정한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6.5% 인상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피부양자의 인정기준 변경 이자 및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이 연간 4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피부양자에서 제외한다. ■ 산 업 ▲에너지 다소비업자 에너지 진단 의무화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00 TOE(석유환산톤)가 넘는 에너지 다소비업자는 에너지 진단기관으로부터 5년 주기로 에너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산업기술단지 입주자에 대한 국·공유지 임대·매각 산업기술단지 사업시행자에 대해서만 국·공유지 매각과 임대가 가능했으나 오는 7월부터는 산업기술단지 입주자에 대해서도 매각과 임대가 가능해지며 입주자는 임대토지에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다. ▲산업기술단지 입주기업의 공장등록 특례 산업기술단지 내에 공장의 등록이 불가능하지만 오는 7월부터는 건축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건축물 제한에 특례가 허용돼 산업기술단지 내에 입주기업의 공장등록이 허용된다. 다만 도시형 공장으로 허용대상이 한정되고 공장면적도 전체 건축물 연면적의 일정비율로 제한된다. ■ 정보통신 ▲저소득층 통신요금 감면대상 확대 월 소득평가액 14만원 이하 저소득층에서 모든 저소득층으로 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시내전화, 시외전화, 이동전화 서비스 외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도 감면 대상이 된다. ▲미인증 및 개조·변조·복제기기 관련 처벌 강화 미인증 기기를 제조·수입한 자와 판매자는 물론 미인증 기기를 무선국에 설치한 자에게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인증 받은 기기의 성능을 개조·변조·복제한 자와 개조·변조·복제한 기기를 판매하거나 판매를 목적으로 진열·보관·운송한 자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등기우편물 무인배달 시스템 시행 수취인에게 등기우편물을 무인배달 수취함에 배달했음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준다. ▲철도 승차권 우체국 창구 교부 및 배송 서비스 시행 철도승차권 예약시스템에서 티켓을 예약한 후 우체국 창구나 자택(직장)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권리 소멸되는 우편환 등에 대한 지급방법 개선 소멸시효가 도래한 우편환 및 우편대체 지급증서에 대해 지급청구 만기일을 알리도록 하고, 국고귀속 후에라도 수취인이 천재지변, 의식불명 등으로 지급청구를 할 수 없거나 수취인의 사망으로 상속인이 증서의 존재를 알지 못한 경우에는 지급된다. ■ 과학기술 ▲핵융합 에너지 개발 추진 핵융합 에너지에 관한 원천기술을 국제사회에서 선점할 수 있도록 국가 핵융합위원회가 구성된다.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결과 개인명의 특허출원 및 등록 금지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결과로 특허를 출원하는 경우 국가지원으로 연구성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개인 명의의 특허출원이나 등록이 금지된다. ▲원자력연구소, 원자력연구원으로 개명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소속이 정부 산하기관에서 공공기술연구회로 바뀌고, 명칭도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바뀐다. ▲대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확대 대기업의 연구·인력개발비 가운데 외부 위탁 연구. 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이 40%에서 50%로 확대된다. 대덕특구 내 첨단기술 기업이나 연구소 기업에 대해 소득발생 후 3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전액 면제하고 이후 2년간은 50% 감면한다.
  • 나눔의 의미, 다시 한번!

    나눔의 의미, 다시 한번!

    ‘매년 12월5일은 자원봉사의 날.’ 5일 제1회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행정자치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다채로운 내용의 ‘자원봉사 박람회’를 열어 연말연시를 앞두고 나눔의 의미를 일깨웠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자원봉사는 나보다 못한 남에게 베푸는 일이 아니라 내가 마음의 풍요로움을 얻는 일이라는 점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봉사원들의 축제 5일 오전 서울 도봉구청 2층 대강당. 각 봉사단체는 부스로 모여든 방문객들을 상대로 봉사를 시연하는 등 하루종일 분주했다. 봉사원들은 밝은 표정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하세요.”라면서 새로 도움줄 곳을 찾았다. 제법 화려하게 꾸며놓은 오색 풍선과 알록달록한 부스가 눈길을 끈 2층 대강당과 1층 로비, 지하 1층 주민 음악당 주변에 모두 28개 부스가 마련됐다. 쌍문동노인복지센터 부스에선 발마사지를 서비스했다. 도봉서원복지관은 수지침을 시술하고, 여성의용소방대는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였다. 오후에는 봉사단체별로 준비한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화관무, 스포츠댄스, 수화공연, 장애아동 합주공연, 마술공연 등이 다소 어설프지만 다른 봉사원들과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도봉구는 지난 1년 동안 고생한 자원봉사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576명에게 ‘100마일’ 인증패를 수여했다. 우수 봉사원 45명 등에게는 최선길 구청장이 직접 표창을 했다. 마일리지 개념에 따라 1시간 자원봉사에 1마일이 부여된다. ●봉사원에 무료 보험가입 지원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시행된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을 통해 매년 12월5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했다. 올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봉사주간이기도 하다. 이 법은 올해 처음 시행됐지만 도봉구, 성북구, 동작구 등 몇몇 자치구는 이에 앞서 벌써 수년째 자원봉사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각 자치구는 주민과 지역단체가 스스로 만든 봉사단체를 정식으로 등록하고 평가회 등을 통해 실적관리와 지원을 한다. 봉사원들에게는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준다. 덕분에 자원봉사원들이 부쩍 늘고 있다. 도봉구에 등록된 봉사원은 모두 1만 3000여명.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면 9가구에 한 사람씩은 자원봉사자인 셈이다. 주민 봉사단체 외에 지역 상공인들과 공무원들의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도봉구에는 한국야쿠르트 등 21개 기업이 봉사단체를 운영한다. ●봉사는 ‘사랑의 바이러스´ 자원봉사는 ‘예방주사 없는 사랑의 바이러스’로 통한다. 봉사활동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은 다시 참여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는 것이다. 도봉실버센터에서 봉사하는 주부 홍춘옥(46)씨는 “시할아버지께서 봉사원들의 도움을 받은 뒤 고마움을 되갚겠다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나 지금은 오히려 딸과 이웃들에게 활동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최성희 팀장은 “봉사원들이 한결같이 ‘주는 게 아니라 받고 있다.’는 말을 하는 모습을 보면 더 많은 행정지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송파는 ‘자원봉사원 천지’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주민 61만여명 중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사람이 6만 8000여명에 이른다. 주민의 10%가 자원봉사자이다. 지난 1996년 민·관 협력체제를 갖춘 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한 이후 10년 동안 전국 최초로 1만시간을 봉사한 정영남(84)씨를 비롯해 1만시간 봉사자 4명을 배출했다. 일본어를 번역하고 한글교실을 운영하는 홍예숙(80)씨, 자율방범 활동을 하는 이만구(61)씨, 장애인 양재 지도와 목욕 봉사 등을 한 김도순(59)씨가 주인공들이다. 뿐만 아니라 5000시간 봉사자 14명,1000시간 봉사자 183명 등 봉사 마니아들도 상당수다.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200여개에 이른다.▲자원봉사를 화폐처럼 사용하는 ‘송파품앗이’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차량지원 봉사활동인 ‘사랑의 징검다리’‘아름다운 동행’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 활동인 ‘사랑의 집 꾸미기’ 등 독특한 아이디어 사업이 자랑거리다.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자원봉사의 날인 5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장애인 콜택시 ‘응급처치’ 가능

    장애인 콜택시를 타면 응급상황 발생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시설관리공단은 “장애인 콜택시 운전봉사원 전원이 응급처치사 자격 이수교육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1·2급 중증 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짧은 이동 중에도 근처 응급실을 찾는 일이 생긴다. 그동안 운전원의 응급 구호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병원으로 옮기는 데 급급했다. 공단은 “안전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운전원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어려운 이웃의 촛불’ 되리라

    ‘어려운 이웃의 촛불’ 되리라

    대한 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강덕기)는 25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제10회 서울적십자 봉사원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다지는 행사로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와 오세훈 서울시장 을 비롯, 적십자 봉사원 5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부터 오후 4시까지 식전행사, 봉사원서약식 및 우수봉사원 표창장 수여식, 봉사원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훈 시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지난 100년 동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사회의 위기 때마다 발벗고 나섰던 대한적십자사와 봉사원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나눔과 봉사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하루를 나고, 우리 사회가 더불어 가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사랑을 많이 나눠 주시기 바란다.”고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강덕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봉사원대회는 10회이지만 봉사하는 마음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100년 전부터 싹을 틔우고 있었다.”면서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의 벗이 되어주길 바라며 나눔의 참 의미가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릴 때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어려운 이웃의 촛불’ 되리라

    대한 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강덕기)는 25일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제10회 서울적십자 봉사원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다지는 행사로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와 오세훈 서울시장 을 비롯, 적십자 봉사원 5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부터 오후 4시까지 식전행사, 봉사원서약식 및 우수봉사원 표창장 수여식, 봉사원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훈 시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지난 100년 동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사회의 위기 때마다 발벗고 나섰던 대한적십자사와 봉사원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나눔과 봉사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하루를 나고, 우리 사회가 더불어 가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사랑을 많이 나눠 주시기 바란다.”고 봉사원들을 격려했다. 강덕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봉사원대회는 10회이지만 봉사하는 마음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100년 전부터 싹을 틔우고 있었다.”면서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의 벗이 되어주길 바라며 나눔의 참 의미가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릴 때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스텝 엉킨 ‘개성춤’

    여야가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의 ‘개성공단 춤 파문’을 놓고 22일 확전 양상을 보였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김 의장의 대국민 사과와 의장직 사퇴를 요구한 반면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사퇴 요구는 과도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건이 정치적 공방으로 번지고 있는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김동근 위원장은 당시 행사상황과 너무 다른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며 열린우리당 측에 당시 정황을 설명한 서한을 보냈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정권이 평양에서 핵실험 성공을 자축하는 집회를 갖던 날 여당 의원들은 북한 무용수의 장단에 맞춰 춤판을 벌였다.”면서 “핵불안 사태에 부채질한 꼴로 집권당 책임자로서 국민께 사죄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김 의장의 당직 사퇴를 요구했다. 국회 국방위 소속 같은 당 공성진 의원은 김 의장과 함께 춤을 춘 원혜영 의원의 국회 국방위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은 “북핵실험의 위기국면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야 할 여권의 최고책임자로서 불안을 가중시킨 점에 대해 김 의장은 즉각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당 의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개성공단 방문 취지의 본말이 전도됐다며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은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방문은 북의 2차 핵실험은 안 된다는 점과 대북 포용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온 것이 본질”이라면서 “짧은 해프닝만 확대 포장돼서 언급되는 등 본말이 전도되는 것은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당 고문인 천정배 의원은 개성공단 방문 소감문을 통해 “북의 핵실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평범한 식당 종사자의 권유에 따라 짧은 춤을 춘 것은 인간애의 발로였을 뿐”이라고 강조했다.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도 “김 의장에 대한 사퇴 요구는 개성공단 사업을 중단시키려는 악의적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동근 위원장은 개성 현지에서 보낸 서한에서 “김 의장은 봉사원들이 손을 잡겠다고 했지만 몇차례 거절하다 마지못해 응하는 수준으로 함께 손을 잡고 30여초간 좁은 무대에 올라간 것이 전부”라면서 “이를 두고 ‘춤판’, 심지어 ‘추태’와 ‘사고’라고 표현되는 것을 보면서 마치 내가 모욕을 받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안타까워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0일 당 비대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일일이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 측근은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려는 것이지 당내 일각서 요구하는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해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구혜영 박지연기자 koohy@seoul.co.kr
  • [세이프 코리아] 자원봉사 지원시스템

    [세이프 코리아] 자원봉사 지원시스템

    “어렵사리 자원봉사단을 꾸렸지만 어디에 보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수해복구가 한창이던 지난달 중순. 한국의사협회는 의사와 간호사 등 100여명으로 10개팀의 의료 자원봉사단을 꾸렸다. 하지만 출발하기 직전,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생겼다. 의료봉사단이 가려고 했던 상당수 지역에는 이미 다른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었다. 재난 관련 자원봉사 단체에 자원봉사가 필요한 지역이 어디인지 문의했지만 소용없었다. 피해 규모와 자원봉사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재난안전 자원봉사 지원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뒤늦게 봉사단이 나갔지만 가장 의료지원 인력이 필요한 시기는 놓친 뒤였다. ●시스템 봉사 절실한 때 강원도의 집중호우 현장. 이곳의 주역은 생업을 포기하고 모여든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이 있었기에 주민들은 큰 고통을 줄일 수 있었다.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해 음지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착한 사마리아인’이다. 그렇지만 재난안전 자원봉사 지원시스템은 여전히 미비해 효율적인 봉사 활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자원봉사자 사전 교육과 민간 네트워크에 대한 정부의 지원 부족도 개선 과제로 손꼽힌다. 재난안전 자원봉사 지원시스템이란 각 지역의 피해 규모를 바탕으로 얼마 만큼의 자원봉사 인력이 투입돼야 하는지를 산출하는 체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재난은 피해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시스템 부재로 자원봉사가 피해 정도가 아니라 언론 노출 빈도를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에 따르면 올해 수해 복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30만여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에만 7만여명이 몰렸다. 인제군에도 1만명 이상 모여들었다. 두 지역은 물론 피해 규모가 컸다. 하지만 수해가 전국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나치다.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오현 조직팀장은 “각 단체들이 수해 정보를 언론에만 기대다 보니 특정 지역은 봉사자들의 일손이 남아도는 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인력난을 호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시스템 부재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자원봉사 시점도 늦어진다. 대부분 재해대응이 끝날 때쯤 이뤄진다. 수요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관점의 지원체계가 없는 탓이다.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 복구 기간과 피해복구 예산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시스템이 미비한 상황에서는 재해복구비도 그만큼 많이 책정된다. 지원이 늦어지게 되고, 복구가 늦어지면서 또다시 피해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시민 참여가 원칙돼야 재난안전 자원봉사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재난 관련 정보를 종합 관리하는 국가재난관리정보통신 시스템(NDMS)이 먼저 제대로 작동돼야 한다. 하지만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가 NDMS 정보 입력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부실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NDMS가 민관 합동으로 운영되고, 재난안전 자원봉사 지원에 필요한 기초 정보로 활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연세대 공학대학원 방재안전관리전공 이태식 지도교수는 “이장 등 지역 자원봉사 리더가 참여해 NDMS의 필수 정보가 되는 핵심 응급복구 시설 목록을 재해대응지도 형식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후 재해 피해 정보를 자원봉사자가 직접 입력하고, 이 정보가 전국적인 자원봉사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추는 자료로 활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굴착기나 덤프트럭 등 자원봉사에 필요한 자원을 사전에 조사·확보하는 것을 비롯해 ▲자원봉사단체와 시·군·구의 1촌 맺기 ▲자원봉사 보상 마일리지 ▲이동형 통신송수신기 등 재해경감·예방을 위한 안내시스템 등도 자원봉사 지원 시스템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히고 있다. 이 교수는 “재난 관리는 다양한 조직이 연계·통합되어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관료제적 위계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 연구기관 등이 각자 기능과 임무를 조정하고 중재할 수 있는 재해관리 통합구호조직체계가 확보되어야 재난안전 자원봉사 지원 시스템이 완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국재난안전 네트워크 기관·단체 15곳 참여 활동 출범 2년째 ‘걸음마’ 단계 재난안전 자원봉사 지원시스템은 미비하지만, 그 필요성은 정부나 민간부문 모두 일찍부터 절감하고 있었다. 이런 인식에 따라 2004년 만들어진 것이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www.kdsn.or.kr)이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는 하지만 재난·재해가 일어났을 때 복구와 지원에 참여하는 기관·단체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조정·협력이 이뤄지도록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단체는 15개에 이른다.▲대한적십자사와 ▲새마을운동중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민국의용소방대연합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한국구조연합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해병대전우회중앙회 등 10개 기관·단체가 정회원으로 참여한다. 또 ▲소방방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세대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 ▲한국산업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등 5개 기관·단체는 협력회원으로 힘을 함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를 상임대표로 정회원인 10개 기관·단체의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네트워크는 지난달 수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으로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자원봉사 사령탑’으로 역할을 수행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범국민 안전기원 걷기대회, 지난 1일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방 캠페인도 펼쳤다.9월과 11월에는 각각 재난안전 시민포럼과 안전한국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협력 회의와 함께 합동 훈련·교육도 한다. 아직은 참여 기관·단체의 활동을 집계는 하지만 역할 조정은 미흡하다. 국가의 예산지원도 별로 없다. 사무국도 참여 기관·단체가 추렴해서 운영한다.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관계자는 “최소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수 있을 만큼은 정부 예산이 지원됐으면 좋겠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이 좀 더 원활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특수법인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자원봉사자 실태 2002년 9월, 경남 김해의 수해 현장에 부산의 종교단체가 나흘 동안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보냈다. 그러나 이들은 장화나 장갑 등 수해 현장의 기본 장비조차 갖추지 않았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전염병 예방접종을 해달라.”고 상황실에 요구하는 바람에 도리어 자원봉사자가 아니라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각종 재난재해 현장은 정상적인 상황일 수 없다. 따라서 사전 안전교육과 자원봉사 교육은 상식에 속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재해지역 자원봉사의 실태는 이런 상식과 한참 동떨어져 있다.2003년 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의 적십자봉사원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는 사전 교육도 받지 못하고 준비도 없이 재해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현실이다. 사전교육이 없는 원인은 자원봉사 활동 자체가 무계획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무계획적 자원봉사는 최악의 경우 통제 불능 상태로 이어진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이 무엇인지 상관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과시형’ 봉사 활동에 그치곤 한다. 반면 미국 등 자원봉사 선진국에서는 교육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미국적십자사는 대형재해에 따른 ▲구호요령 ▲구호사업 ▲급식 ▲구호품 관리 등 모두 73개 강좌를 운영한다. 기간도 최대 4일까지 이뤄진다. 미국적십자사의 교육으로 전문봉사자가 되는 인원은 해마다 2000명이 넘는다. 적십자사 소속이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참여한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성기환 재난구호팀장은 “재해구호교육을 이수하면 일정 시간 민방위 교육을 면제해 주는 등의 혜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을 이수 정도에 따라 현장 활동에서도 일정한 역할을 부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자원봉사자 비상연락망 확충 등의 국가 차원의 사전 준비체계를 갖추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구정이삭]

    ●성동구 오는 10월까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운동을 한다. 이 운동은 새마을지도자와 사랑의 보일러교실 회원, 새마을부녀회, 나우리 회원 등 자발적인 주민단체가 함께 모여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봉사원들은 도배와 장판교체, 난방·전기·수도시설 정비를 한다. 이들은 분야별로 10명의 전문가도 있다.●동대문구 구민체육센터는 관내 소외계층과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키 위해 전문강사 2명이 오는 22일부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낮 12시∼오후 2시에 무료 스포츠 마사지 및 발마사지를 실시한다. 목통증과 어깨결림, 근육통을 앓는 노인에게 좋다. 대상은 55세 이상 동대문구 주민. 지난 14일부터 구민체육센터 1층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전화접수도 가능하다.(02)2247-9772.●동작구 소자본 창업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창업 예정자나 일반인에게 수준 높은 창업 관련 지식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창업절차와 지원제도, 창업 설계, 성공적인 창업자들의 마케팅 기업 분석, 점포의 입지선정과 업종별 창업전략 등이다. 한국소자본창업컨설팅협회장 등 4명의 전문강사와 창업 성공자가 나와 발표한다. 강좌는 대방동에 있는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29일과 30일 각각 4시간 30분씩 모두 9시간 동안 이뤄진다. 접수는 구홈페이지(www.dongjak.go.kr)나 전화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02)820-9731.●은평구 지난 13일 청사 1층에 웰빙체험상담실을 열었다.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금연상담가 등이 ▲올바른 식생활 방법 ▲적절한 운동 ▲금연 등의 실천을 돕는다. 대상은 영양 및 비만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다. 운동실태 수준측정과 음주상태와 금연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02)350-3609.●영등포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16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생활과학교실은 관내 22개동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1∼2개반씩 운영된다. 강사는 이화여자대학교의 WISE거점 센터의 과학전문강사가 나선다. 강의는 ‘산성비는 무서워’‘소금으로 얼린 슬러시’ 등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수강생은 반별 20∼30명씩 모집한다. 정원의 5%는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학생에게 기회를 준다. 수강료는 일반학생은 1만원.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는 전액 무료다.●강남구 보건소 장애우 치과를 삼성서울병원의 전문의료진에 위탁 운영한다. 치과는 수서동 718 강남스포츠문화센터 1층에 있다. 강남구치과의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할 때는 1∼2급 장애우들에 국한됐지만 이젠 관내 등록 전 장애인으로 확대됐고 전담 의료진이 하루종일 진료한다.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보철을 제외한 충치 및 치주질환치료, 아말감, 스케일링 등이 진료범위이다.●성북구 지역 주민의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을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만성질환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과 당뇨환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안암동사무소 2층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한다. 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은 교육 당일 오전 9시 30분∼10시에 접수하면 된다.(02)920-1919∼20.
  • [구청장 현장인터뷰] 유영 강서구청장

    [구청장 현장인터뷰] 유영 강서구청장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를 찾았는데 강서구 자원봉사센터를 적극 추천했어요.” 양천구 목동에 사는 이계향(45)씨는 거주지가 아닌데도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일한다. 이처럼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자원봉사자 관리와 운영에서 강서구가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강서구는 서울시 자원봉사인센티브 평가에서 5개구에 주는 우수상을 3년 연속 받았다. 현재 강서구민 10명 가운데 1명 정도가 자원봉사원으로 등록, 활동하고 있을 정도다. 강서구 자원봉사센터는 1995년 유영 현 강서구청장이 민선 1기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만들어졌다. 유 구청장은 “미국에서 자주 드나들었던 도서관에 직원이 200∼300명이나 되는데 이 가운데 2∼3명만 도서관 정식 직원이고 나머지는 모두 자원봉사자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 적이 있다.”면서 “미국인의 절반이상이 자원봉사자로 활동, 사회에 기여하면서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미국의 힘은 여기서 나온다.”고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어 “유학생 때 알게 됐던 선진국의 자원봉사를 우리나라에서도 이뤄보고 싶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강서구는 서울에서 저소득계층이 두 번째로 많은 자치구여서 시범실시를 하기에도 적합했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구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자원봉사센터를 자주 들른다. 지난 3일에도 유 구청장은 자원봉사센터를 찾았다. 단위봉사대인 실타래와 염창동 자원봉사부녀회의 간담회가 이뤄지고 있었다. 이날 간담회는 자원봉사를 통해 느낀 소감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 이들은 주로 영등포역 주변에서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거나 미인가시설에서 노인을 돕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의 대화 내용은 다소 예상밖이었다. 봉사활동과 가정의 화목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고등학생인 재훈이가 봉사활동을 한 뒤 남편과 내 말을 잘 따라요. 거리에 내몰린 사람들을 만나면 부모님의 고마움을 느낀대요.”“남편도 봉사활동하겠답니다. 엄마랑 애들이 봉사활동에 대한 대화를 많이 하니까 끼지 못 해 속상하답니다.” 실제 처음엔 자원봉사자 가운데 내신성적에 반영되는 봉사활동점수를 얻기 위해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은 여기서 얻는 가장 큰 기쁨은 점수가 아닌 가족간의 공통 관심사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던 유 구청장은 “요즘 학생들은 공부도 해야 하고 봉사도 해야 하고 고생이 많다.”면서 “그러나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는 자원봉사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거들었다. 11년 전 자원봉사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센터에 가입한 10개 종합복지관에 속한 봉사원 수는 모두 800여명. 현재는 5만 5000여명이 활동중이다. 강서구민이 55만 2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10명중 1명은 자원봉사자인 셈이다. 유 구청장은 자원봉사자 수가 급증한 배경에 대해 자원봉사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와 구민간의 입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센터에는 늘 자원봉사의 손을 필요로 하는 복지관과 시설, 종교단체 등 모두 46곳과 자원봉사를 원하지만 찾아갈 곳을 잘 모르는 중산층의 가족 등 봉사자들이 등록돼 있다.”면서 “월 한차례 발행되는 구정소식지 까치뉴스와 입소문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이다. 유 구청장은 “전국 30여개 자치단체가 이 네트워크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정부 예산만으로는 영세민을 돕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내 고장은 내 손으로 일군다.’는 자원봉사자의 활동이 잘 이뤄질 때 주민들의 내 고장 사랑이 생겨 선진국처럼 풀뿌리 민주주의가 잘 이뤄진다.”며 행정 철학의 일단을 내비쳤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출생 1948년 전남 여수 ▲학력 서울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외교학 석사,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경제학 석사,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국제정치경제학 박사 ▲약력 서울대 총학생회장, 펜실베이니아대 외교연구원,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연구조정실장, 재무부 관세심의위원, 경제기획원 경제개발계획 자문위원, 민선1기 강서구청장, 펜실베이니아대 동아시아학과 초빙교수, 민선3기 강서구청장 ▲가족 황남채씨와 1남 1녀 ▲취미 등산 ▲기호음식 김치찌개 ▲주량 소주 한 병 ▲애창곡 애모
  • 광주 적십자사 응급처치 대회

    ‘응급처치 솜씨 겨뤄 봅시다’ 오는 6일 광주시 북구 매곡동 전남도공무원교육원 안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강당에서 적십자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응급처치 경연대회가 열린다. 적십자사측은 2일 “이번대회는 ‘적십자 응급처치 생명을 구한다.’라는 주제로 지역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숨은 실력을 겨룬다.”고 말했다. 경연은 초·중·고·대학생과 일반부로 군인·소방관·경찰관·봉사원 등 100여개팀 1000여명이 겨룬다.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70세이상 노인들로만 봉사단 결성

    “젊은 시절 어렵게 살다가 약간 여유가 생겨 시작한 봉사활동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으니 멋쩍네요.”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00주년 기념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에서 영예의 ‘적십자봉사원 대장’을 받은 서울 하늘봉사회 김정자(70·여)씨는 수상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1976년 용산적십자 부녀봉사회에서 활동을 시작한 김씨는 지난 28년 동안 독거노인·결손가정·이재민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곁에 늘 함께 하려 애썼다.93년 결연한 시각장애인 할머니(78)가 갈 곳이 없어지자 집으로 모셔와 10년을 함께 살았다. 할머니 칠순 때에는 자비로 지역 노인들을 모시고 잔치를 벌였고 3명에게는 부부동반 제주여행까지 보내줬다. 그는 건강은 허락하지만 선뜻 봉사활동에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70세 이상 노인으로만 구성된 ‘하늘봉사회’를 결성했다. 현재 적십자 산하에 유일하게 노인들로만 구성된 봉사단이다. 지난 6월 기준 총 1만 4700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한 김씨는 2000년 서울시로부터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기도 했다.당시 김씨는 상금 100만원으로 용문동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잔치를 열었다.김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봉사활동을 벌여 이번 수상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서대문노인복지관 18일 개관

    서울시는 18일 서대문구 천연동 117-3번지에 노인 여가시설인 ‘시립 서대문 노인 종합복지관’을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25개 자치구마다 노인복지관을 모두 갖추게 됐다. 서대문 노인복지관은 모두 73억 4500만원의 시 예산을 들여 대지 1721㎡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227㎡ 규모로 지어졌다. 위탁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새문안교회 사회복지재단이 맡게 된다. 복지관은 외국어·컴퓨터 교육, 서예교실, 종이공예, 댄스 스포츠, 맷돌 체조, 장기, 바둑, 게이트볼 등 각종 프로그램과 물리치료, 체력단련, 건강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 실비 경로식당과 이·미용실을 갖추고 관내 독거·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가정봉사원 파견, 방문 이·미용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운데 65세 이상 중증 치매·중풍 노인을 연 90일(1회 45일 한도)까지 돌보는 ‘단기보호센터’와 ‘주간보호실’을 운영한다. 복지관의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으로서 회원 등록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02)363-9988.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구정 이삭]

    ●서울 성동구 보건소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12·19·26일(목) 오후 3시 5층 보건교육실에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출산·산후조리·모유수유법·임산부 체조 등을 배울 수 있다.(02)2286-7091. ●서울 중랑구는 12일(목) 오후 3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교양강좌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개최한다.(02)490-3410. ●서울 은평구는 13일(금) 오전 10시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2005년 여성학 무료강좌’를 개최한다.(02)350-1617. ●경기 안양시 노인복지센터는 16일(월)까지 무의탁·독거노인들을 위해 가사·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가정봉사원을 모집한다. 만 27∼45세의 사회복지전공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031)455-0551. ●서울 도봉구는 17일(화) 2005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예선전을 연다. 구 홈페이지(dobong.go.kr)에서 진행돼 따로 참가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초등부는 오후 6시부터, 일반부·학생부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본선은 25일 오후 3시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된다.(02)2289-1606. ●서울 강남구는 18일(수) 오후 2시 개포서근린공원에서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를 연다.10일(화)까지 학교단위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02)2104-1655. ●서울 금천구는 19일(목) 오전 10시 금천구 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제3회 여성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02)890-2355. ●경기 수원시 팔달구는 19일(목)∼20일(금) 3층 대회의실에서 운동처방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기초·체성분·영양검사 등으로 진행된다.(031)228-4176. ●경기 안산시는 21일(토)까지 ‘미소사진 공모전’ 참가작을 접수한다. 전문작가를 제외한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8×10인치 사진 3장까지 제출할 수 있다.(031)412-2261. ●서울 동대문구는 24일(화) 오전 10시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청소년 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초등·중등·고등부로 나뉜다.(02)2127-4251. ●서울 용산구는 25일(수)∼26일(목) 오전 9시∼오후 5시 구청마당과 보건소에서 ‘한마음 건강행사’를 연다. 건강교육·검진·상담 등이 진행된다.(02)710-3424.
  • [공직이 변해야 나라도 변한다] (13)정해룡 법무부 소년1과장

    [공직이 변해야 나라도 변한다] (13)정해룡 법무부 소년1과장

    2004년 11월 광주의 어느 정보산업고등학교 강당에선 예수의 생애를 그린 록뮤지컬 ‘가스펠’이 공연되고 있었다. 배우는 얼마 전까지 ‘안산 소년원’으로 불렸던 안산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다. 무대에 오르자 자신을 에워쌌던 어두운 그림자를 씻어내기라도 하듯 혼신을 다해 극에 빠져들어갔다. 연기자와 관객이 함께된 공연은 그들에게 전문배우로 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단초가 되기에 충분했다. 무대 뒤편에서 공연 내내 손에 땀을 쥐고 있던 정해룡(55)법무부 보호국 소년 제1과장은 막이 내리자 그제서야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비행 청소년들의 ‘대부’ 정 과장은 1979년 7급 공채 소년보호직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 25년간 안양소년원장, 법무부 보호국 소년제2과장과 기획서기관을 거치면서 교화제도 혁신의 기반을 닦았다. 반세기 이상 어른들의 감옥과 다름없던 소년원을 학교로 탈바꿈시킨 주역이다. 소년원생들은 1990년부터 학교 교육을 받기 시작했지만, 대부분 학업에 흥미를 갖지 못했다. 일방적인 교육이 문제라고 진단한 그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일 방안을 생각했다. 체육, 연예 등 특기교육을 강화한 것이다. 영어와 컴퓨터과목도 개설했다.3000여명의 교육 자원봉사원도 모집, 교육의 질을 높였다. 정 과장의 노력은 2004년 소년원을 맞춤식 특성화 학교로 바꾸는 소년원법 개정으로 결실을 맺는다. 현재 서울지역 5개교를 포함해 전국 16개 특성화 중·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그는 “소년원의 폐쇄적 체계와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교정과 재범방지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학교로 바뀌면서 이들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바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문제아’에게 특혜를 베푸는 것 아니냐.”,“예산 낭비다.”라는 지적도 있었다. 야심찬 계획이 실패할 것이란 우려도 많았다. 운동과목을 개설하자 ‘문제아들에게 싸움질마저 가르치느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럴수록 그는 보다 많은 아이들을 더 자주 사회로 내보냈다. 가족과 사회와 접촉하는 기회를 늘리는 것이 교정의 출발점이라 믿어서이다. 가족관계를 회복시키고자 가정관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보호자들과 숙식을 함께하도록 했다. 덕분에 모든 학생들이 영어말하기 대회, 스키캠프, 문화 공연장 등 외부활동에 참여했다.2003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집을 지어 무주택 서민에게 제공하는 해비탯 운동에는 용접 등 관련 자격을 취득한 청소년 45명이 나섰다.“아이들은 ‘밖으로 내돌려도’ 우려하는 것처럼 도망가지 않더군요.”정 과장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각종 기술 교육과 창업지원제도도 강화했다. 그가 특성화 교육혁신을 지휘하면서 2818명이 취업하고 7166명이 컴퓨터 관련 전문 자격증을 획득했다. 컴퓨터 전문가가 된 청소년들이 설립한 벤처기업도 4개나 된다. 정 과장이 키운 아이들은 자신감을 얻고 사회와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고 한다. 6개월 이내 다시 비행을 저지르는 비율은 18.5%에서 9.9%로 1년 이내 재비행률은 33.2%에서 19.5%로 낮아졌다. 일본 NHK, 영국 BBC, 독일 ZDF 등에서도 다도예절, 악대반 등 학생 특별활동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저런 일들로 그는 2000년 공공기관 혁신대회 3위 입상,2001년 제1회 법조봉사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정 과장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를 짊어지고 있다.“가장 큰 장벽은 ‘전과자’란 낙인과 선입견입니다. 우리 사회가 한 순간의 실수를 ‘내 자식’의 일처럼 너그럽게 이해할 때까지 할 일이 많습니다.”그의 노력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농어촌 노인복지시설 5곳 시범운영

    내년에 농어촌 노인들을 위한 종합복지시설이 처음 도입돼 운영된다. 기획예산처는 내년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에 175억원의 국고를 지원, 요양과 치료, 레저, 재가시설 등을 갖춘 노인종합복지시설을 착공,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르면 연말쯤 지자체 선정작업에 착수하며 선정된 지자체는 최소 15억원 이상의 자체 자금과 부지를 확보해 복지시설을 완공해야 한다. 노인종합복지시설내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초생활보호대상자는 무료이며, 일반 노인들도 실비로 이용할 수 있다. 재가시설은 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 빨래, 청소 등을 도와주는 가정봉사원을 파견하는 일을 한다. 레저시설은 지역사회 노인들이 에어로빅, 운동, 영화관람, 학습 등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부는 또 내년에 20억원을 투자해 노인전문병원도 처음으로 설립,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진작 만들 걸” 노원구 지번도 인기

    서울 노원구가 제작한 한권의 지도책자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음식점,공공기관 등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심지어 은행,복지관 등 지도와 무관할 것 같은 기관도 ‘러브콜’이 한창이다.노원구는 ‘노원구 행정 동별 지번도’라는 지도책자를 제작해 지난달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가격은 권당 2만 5000원으로 원가는 2만 2000원 정도 들어갔다. 지도책자 치고 싼 값이 아니지만 구입러시를 이루고 있다. 지도제작자 노원구청 김종혁(54) 지적과장은 “이보다 정확한 지도는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A3 크기(축척 1/2300∼1/8200) 62쪽 분량의 휴대용 책자형 지도는 지적도와 수치지형도의 기본도면을 토대로 공부상 확인이 안되는 미세한 지형을 현장조사,실시간으로 변경·정리했다. 이 때문에 노원구에서 무슨 사업을 하든 이 지도책자가 있어야 할 정도다. 식당을 하더라도 정확한 배달과 배달시간 단축을 위해 필요하다.부동산중개업소도 마찬가지다. 상계8동 대산부동산 김홍중 대표는 “1·2·3종 주거지역 등 종세분화가 색깔로 표시돼 있고 변경된 지번도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어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필수품이다.”고 말했다. 이 지도는 아파트·공원·학교 등 주요 시설물은 물론 토지의 분할 및 합병 등 이동사항,도시계획상 용도지역과 한 평도 되지 않는 좁은 필지의 지번까지 세세히 수록했다. 관내의 모든 현황을 손바닥 손금 들여다보듯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담았다. 성주모(47) 우리은행 노원구청 출장소장은 “지역방문 섭외활동이나 대출할 때 담보물권 위치를 확인하는 데 필요하다.”면서 “지도가 정확하고 자세하게 돼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신축 중인 아파트의 건물 배치도와 평면도를 집어넣어 아파트 사업승인단계에서 아파트가 남향인지,북향인지,동간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등을 미리 알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이 굳이 구청 주택과를 방문해 이 같은 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없어졌다. 구는 부분적으로 필요한 지역만 구입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컬러 A2규격의 낱장 지도를 자체 제작 판매한다.장당 1500원(원가 1300원)이다. 널리 알리지도 않았지만 첫날 30여권과 낱장 70여쪽이 팔렸다.상계복지관 홍흥근(44) 부장은 “사회복지사의 재가복지사업,도시락 배달사업,가정봉사원 파견 등에 활용하기 위해 구입했다.”고 말했다.(02)950-3225.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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