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봉사단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한옥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7월 7일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성형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 친구
    2026-08-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02
  • [사설] 디지털 평등사회

    정부는 계층과 지역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 정보화 추진대책을 6일 발표했다.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열린 정보화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이 대책 가운데는 내년 이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컴퓨터교육을 필수화하고 저소득층과 농어촌에 대한 정보화 투자를 본격화하는 내용들이 포함됐다.우리는 이같은 정보화 추진대책이 전국민에게 정보화 마인드와 능력을 심어 주어 디지털 평등사회를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1세기는 정보와 지식이 경제의 기반이 되는 사회이다.이런 사회에서 정보격차는 곧바로 빈부 격차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정보 격차 해소는 개인 차원의 노력에만 맡겨둘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다.최근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책포럼에 참석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지적했듯이 “정보화 물결에 적응하지 못하면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이같은상황에 처한 국민을 방치하는 것은 국가 사회 조직에 엄청난 마찰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현재 국내 컴퓨터 사용인구는 남자가 67%,여자가 33%로 남녀간의 격차가 크고 인터넷 활용도 역시 소득과 학력(대졸 이상 48.2%,중졸 이하 2%)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한 조사 결과는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급속한 디지털 혁명 진행 속도에 맞추어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보 격차 해소 방안을 정부가 다각도로 마련한 것은 평가받을 만하다. 문제는 예산 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질 것이냐 하는 것인데 총선을 앞둔 선심용 발표라는 왜곡된 시각을 불식하기 위해서도 무엇보다 앞선예산 집행이 요구된다.의욕이 앞서 현실이 무시되는 잘못도 경계해야 한다. 전국 1만개 학교에 컴퓨터 실습실과 학내 전산망을 구축하고 교사 33만명에게 PC를 지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이 방안이 실시되기 앞서 각급학교 컴퓨터 실습실을 제대로 운영할 교사들이 부족한 현실부터 먼저 개선해야 할것이다.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효율적인 정보화 교육을 위한 방안으로‘대학생 정보화 봉사단’을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것도 검토해 볼만하다. 정보화 소외 계층 1,000여만명이 정보화 교육을 받고 읍·면까지 초고속 인터넷망이 구축돼 정보 접근의 불균형과 불평등 현상이 없어진다면 우리는 정보화 선진국의 진입조건을 갖추게 된다.그러나 국민 정보화 교육과 인프라가완벽하게 갖추어진다 해도 내실있는 콘텐츠가 구축되지 않으면 정보 식민지에 머무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 김대통령, 北에 APEC 가입 제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1일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에 관심을 갖는 것은아·태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북한이원할 경우 아·태경제협력체(APEC) 활동에 초빙회원 자격으로 참여하고,나아가 APEC에 정식 가입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아·태지역의 경제·재무 각료 및 저명한 경제학자 등이참석한 가운데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APEC 서울포럼’ 개막연설에서 이같이 제안하고 “APEC 회원국 기업들의 북한 진출도 고려해 볼 때이며,위험부담을 느낀다면 경험이 있는 한국의 기업과 공동진출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APEC의 새로운 번영과 화합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김대통령은이어 “북한이 어려울 때 IBRD·IMF·ADB와 같은 국제기구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북한이 APEC에 도움을 청할 경우에도회원국이 적극 도와줄 수 있는 공식채널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이기호(李起浩)청와대경제수석은 “사전 협의결과,미국과 일본은 이에 동의했으며,뉴질랜드 필리핀 등은 의미있는 제안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전하고 “사전 지지표명은 상당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역내 국가들의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 적절한 국제금융기구에 투기성 단기자본의 급격한 유출입을 감시하는 ‘헤지펀드 모니터링채널’을 조속히 설치하고 경제위기 위험도를 사전에 경보해주는 외환위기예측모델을 회원국 공동으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또 역내의 예기치 않은 재난 발생에 대비,정부와 민간이 공동 참여하는 ‘APEC 사회안전망’의 창설과 인터넷 대학인 ‘APEC 사이버 교육망’(APEC Cyber Education Network) 구축 등도 제안했다.정부는 인터넷 대학의 본부를 서울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김대통령은 “청년인터넷봉사단이 구성돼 정보화 낙후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대통령의 제안은 이번 포럼에 참석한 회원국 고위 재무관료간의 논의를 거쳐 오는 11월 브루나이에서 열릴 제11차 APEC 정상회의에서채택될예정이다. 양승현 박정현 김환용기자 yangbak@
  • 4·13총선 D-13/ 선거전 이모저모

    ●각당 지도부 유세.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30일 여야 지도부는 전국을 누비며 ‘부동표’ 공략에 열을 올렸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취약지역,자민련은 강세지역을 주로공략했다.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경북 영주(위원장 李光熙)와 청송·영양·영덕(위원장 尹英鎬) 정당연설회에 참석,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여권의 TK(대구·경북)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면서 한 표 행사를 당부했다. 서대표는 “김대통령은 전라도의 대통령도,경상도의 대통령도 아닌,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남은 3년만이라도 나라를 위해 그 분에게 힘을 모아드려야한다”면서 “세계가 하나되는 이 때에 지방을 갈라서는 절대 안된다”고 역설했다.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α 의석’이 기대되는 충북 충주(위원장 李源性)와 강원 정선(위원장 金宅起) 등지에서 ‘안정론’을 설파하며 힘을 보탰다.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은 서울 강북지역 순방에 나서 황학동중앙시장,전농시장,장위시장 등 재래시장과 백화점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현정권은 ‘3·15 부정선거’를 뺨치는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면서 “특히 경찰은 야당 여성 운동원에 대해 알몸 수색을 하는 등 극도의모멸감을 주는 비인권적 방법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민주당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인천 지역에서지원 유세를 펼쳤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온양온천역 앞 광장에서 열린 아산지구당(위원장 元喆喜) 정당연설회에 참석,“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별별 소리를다하고 돌아다니지만 과반수를 못채우고 16대 총선 후 결국 우리에게 도와달라고 할 것”이라면서 “자민련은 양당을 조절하면서 정치를 더 이상 시끄럽지 않게 하겠다”고 ‘캐스팅 보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충청도에서 이가 빠진 것처럼 한군데라도 빠지면 힘을 못쓴다”면서“충청도가 똘똘 뭉쳐 자민련 후보를 전부 국회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민국당 조순(趙淳)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지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조대표는 고향인 강원도 강릉을 방문,릴레이식 지원유세를 벌인 데 이어 31일 주문진에서 열리는 정당연설회에 참석한다. 장기표(張琪杓)선대위원장도 서울 노원,성북,강북 지구당 정당연설회에서지원 연설을 했다. ●개인 유세.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은 30일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유세전을 펼쳤다. *창원을에 출마한 권영길(權永吉) 민주노동당 대표측의 자원봉사자들은 황사비로 지저분해진 시민들의 차를 닦아주면서 한 표를 호소하는 ‘노력 봉사형’ 작전을 구사했다. 권후보측 자원봉사자 200여명은 29∼30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창원시내상남동,사파동,반송동 등 대형 아파트단지 주차장을 돌며 차를 닦아주고 차유리에 ‘기호 5번 권영길 후보의 자원봉사단입니다’라고 적힌 딱지를 붙여홍보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곽수천(郭秀泉)·김남욱(金南勖)의원과 김정태(金貞泰) 동구의회 의장 등 자민련 소속 지방의회 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한나라당 김칠환(金七煥)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김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젊고 패기있는 김칠환 후보를 돕는 것이 낙후된 동구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탈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릉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최각규(崔珏圭)후보측은 20여명의 젊은 선거운동원들이 대학가 등 시내를 돌며 최근 유행하는 테크노댄스를 추며 테크노열풍을 선거전에 활용하고 있다.무소속 황학수(黃鶴洙)후보는 서민증을 겨냥, 양복을 입지않고 누런색 민방위복장에 ‘황씨 아저씨' 라고 쓴 어깨띠를 하고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경북 포항지역 2개 선거구에 출마한 6명의 후보들은 ‘로고송’ 대결을 펼쳐 흥미를 돋웠다.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후보는 ‘다함께 차차차’ 등 5곡,같은 당 이병석(李秉錫)후보는 ‘세계로 가는 기차’ 등을 개사한 로고송을 선보였다. 민주당 김병구(金柄九)후보는 ‘네박자’ 등 4곡,같은 당 신원수(申元壽)후보는 ‘민주당가’ 등 7곡에 자신의 이름을 개사해 넣은 로고송을 제작중이다.민국당 허화평(許和平)후보는 대중가요 대신 자체적으로 작사·작곡한 ‘내일의 미래 허화평’을 담은 로고송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산 서구에 출마한 민국당김광일(金光一)후보는 개인연설회와 거리유세를 하면서 선거운동원들에게 야구유니폼을 입히고 선거운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후보는 “야구에서 제일 강한 타자가 4번인데 서구에서 제일 강한 후보는4번인 김광일’이라고 기염을 토했다.이 곳이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정치적 고향인 점을 고려,92년 대선 때 사용한 로고송을 개사해 쓰고 있다. 총선특별취재반
  • 지하철역‘공연예술 무대’새탄생

    지하철 역사가 시민들의 열린 공연예술무대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29일 지하철역사를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메트로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달 말부터 지하철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운동장역과 2·4호선이 만나는 사당역,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등 3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펼쳐진다. 21세기 패션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동대문상권에 위치한 동대문운동장역에서는 31일 밤 대형 패션쇼가 벌어진다.밤 9시30분 홍대입구역에서 시작된 전동차 안 모델들의 패션쇼가 밤 10시쯤 동대문운동장역에 이르면서 공연예술로자연스레 연결되는 것.‘정(停)과 동(動)’을 주제로 섬유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표현하는 4인 퍼포먼스와 17명의 전문모델이 참가하는 ‘헤어 & 메이크업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이같은 동대문운동장역 패션쇼는 앞으로 매월 1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사당역에서는 4월 1일 ‘열린 문화,어울마당’ 행사가 오후 2∼4시 사이 마련된다.지하철공사 멜로디회의 연주와 중·고생 10여명으로 구성된 댄스동아리의 춤을 비롯해 세미클래식 노래,광석교회 현악팀 등이 출연한다.월별로참가자를 바꿔가며 매월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같은 날 성신여대입구역에선 오후 3시부터 ‘성북구민과 함께 하는 쌈지공원 토요예술무대’가 1시간동안 마련된다.현악3중주,기공무예,기타와 오카리나의 합주 등이 선을 보인다.특히 경찰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성북경찰서 봉사단도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와 함께 5월부터 을지로입구역 등 10개 역에서 매주 2차례씩 ‘거리의 악사’공연을 마련하고,충무로역·경복궁역 등에서는 음악·무용·연극등 분야의 전문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해 매월 1차례 3일씩 기획공연을 가질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을 단순한 교통수단으로서 뿐아니라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4월 1일부터 시청역에 안내도우미를 배치,일반시민과 외국인승객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외국어 기초회화가 가능한 공익근무요원 3명을 시청역사 안의 덕수궁·시청삼성플라자 방향 대합실에 배치해 1∼2개월 정도 시범운영한 뒤 합정역,충무로역,삼성역 등 20개 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총선연대 첫 ‘후원의 밤’ 행사

    총선연대의 첫 ‘후원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열(崔冽) 공동대표와 박원순(朴元淳) 상임집행위원장 등 총선연대 지도부와 자원봉사단,오숙희(吳淑姬) 한국여성민우회 김포지부 대표,최병모(崔炳模) 변호사,최영애(崔永愛) 한국성폭력상담소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총선연대는 “참석자들이 낸 현금 700만원과 ‘후원증표’ 판매액 3,000만원등 3,7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정치인의 참여는 배제했다.총선연대는 정치인으로부터 후원금과 화환을 받는 것도 거절했다. 총선연대는 행사에서 ‘총선연대 칵테일’‘100인 유권자위원회 칵테일’등을 판 수익금 일부를 총선연대 후원금으로 낸 서울 종로구 인사동 D카페와매주 20만원의 후원금을 내고 있는 소설가 김낙경씨 등 5명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선물로 전통자기를 전달했다. 이랑기자 rangrang@
  • 마포 대대적 환경정비 나선다

    마포구는 오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가로환경 및 건물·주택개선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명실상부한 국제수준의 도시환경을 갖추기로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포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중점 정비대상 및 특수사업 8개분야 22개 단위사업을 선정하는 한편 세부추진 대상으로 모두 2만9,214건을 최종 확정했다. 우선 예산 2억4,000여만원을 들여 관내 주요도로인 연장 5.2㎞의 서강대로와 서교로,토정로를 집중 정비하기로 했다. 또 노고산동에서 상수동으로 이어지는 서강대로 1.5㎞ 구간에 대해서는 서강대교 입구 고물수집상 밀집지역의 가로변 시설물을 철거해 쾌적한 거리로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이밖에도 서교로 1.8㎞ 구간에서는 인근 홍익대와연계해 거리 곳곳에 벽화를 그려넣거나 대규모 미술전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지역축제로 자리잡게 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이같은 관내 취약지구 정비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달 1일을 ‘우리 동네 깨끗이 하는 날’로 정했으며,구청 및 동사무소 직원으로 구성된 환경순찰반 및주부 환경순찰단,40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자원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주택가 뒷골목,지천,학교주변지역 등을 대상으로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노승환(盧承煥)구청장은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서 펼치는 이번 사업에 주민 및 각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자치구 이색동아리 활동 ‘눈길’

    지방자치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자치구 단위의 소그룹 활동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특히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 모임이많아져 지역공동체 의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양천구에서는 지난달부터 ‘사랑의 빵 나누기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43명의 주부들이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마다 신정4동 은행정 어린이집에 모여 생활보호대상자와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할 빵을 만들고 있다.4월중에는신정동 재활용전시장 안에 20여평 남짓한 빵굼터가 만들어지고 아울러 ‘환자도우미 자원봉사 동아리’‘외국인 자원봉사 동아리’ 등도 구성될 예정이다. 성북구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의 ‘반찬 만드는 아줌마들’은 사랑과 봉사의전위부대를 자임하고 있다.95년부터 6년째 15명의 주부들이 매주 2가지 이상반찬을 만들어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접하고 있다. 특히 엄마가 손수 만든 반찬을 아이들이 전달하도록 해 남을 돕는 즐거움과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배우는 산교육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 강서구에 가면 남녀 중고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GHS’(Glad Heart Serve)가 있다.지난해 4월 탄생한 GHS는 매주 토요일마다관내 사회복지관에서 어린이를 위해 학습지도를 하거나 무의탁 노인을 위한반찬배달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매월 1차례씩 경기도 송추의 한국보육원을찾아가는 일도 학생들에겐 큰 보람이다. 강동구에서는 지난 95년부터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비 봉사단’이 유명하다.메마른 땅에 단비와도 같은 촉촉한 사랑을 베푼다는 뜻을가진 이 봉사단의 회원은 모두 18명으로 6년째 할머니·할아버지들의 머리손질을 해주고 있다. 23일에는 ‘성동구 노인 서비스 기동대’가 출범했다.미장·보일러·인테리어 등의 기술을 가진 60세 이상 노인 30명으로 구성돼 각 가정과 어린이 보육시설을 찾아다니며 수리를 해줄 예정이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동아리 활동이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북한 유고작가 초대전

    21세기 통일봉사단은 14일 ‘북한 유고작가 초대전’을 20일부터25일까지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제3전시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명을 달리한 재북화가 길진섭,정관철,문학수,윤형련,라찬근,한상익과 월북 화가김주경,림홍은,정현웅,최재덕 등 10명의 유작 86점이 전시된다.21세기 통일봉사단은 북한작가들의 그림을 판매,수익금을 북한어린이를 돕는 대북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 [우리구 역점사업] 강북구

    강북구(구청장 張正植)는 구정의 최대 목표를 사랑이 넘치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두고 있다. 민과 관이 공동으로 지역사회운동을 펼침으로써 주민 스스로 ‘이웃사촌’정신을 갖도록 해 온정이 넘쳐나는 복지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강북구가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십시일반(十匙一飯)의 생활화’이다.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 말까지 주민 2만여명이 4억3,800만원 상당의 성품·금품과 1억3,400만원 상당의 쌀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8,8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또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사랑실천운동’에 나서 저소득층을 도울 후원자를 적극 발굴,같은 기간동안 5,608세대에 9,000만원을 지원했다.번동 3단지종합복지관에 설치된 푸드뱅크를 통해 결식학생 965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빵과 우유 통조림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자를 통한 복지프로그램 운영도 남다르다.1,2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자원봉사센터’에 등록시켜 홀로노인,장애인가정 등을 방문해 밑반찬만들어주기,이·미용봉사,한방진료,빨래해주기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특히 방학중에는 청소년자원봉사단인 ‘자봉이’를 운영,노인가정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도록 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있다. 노인복지에도 적극적이다.지난해 9월 ‘노인복지카드’를 도입,노인들이 목욕탕 약국 등 960개 업소를 이용할 때 20∼30%의 할인혜택을 받도록 하고 있다.오는 6월에는 수유5동에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실질적인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저소득층에게 장례차량을 지원하는 등 각종 장례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장례서비스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음악회를 통한 난치병청소년 돕기도 강북구만의 독특한 지역공동체 프로그램이다.지난해 9월 ‘청소년 한마음음악회’를 열어 수익금 2,200만원으로난치병 청소년 7명에게 300만∼400만원씩 전달한 강북구는 이를 매년 개최하기로 하고 오는 9월에도 ‘제2회 청소년 한마음음악회’를 열어 수익금 4,000∼5000만원을 올릴 계획이다. 장정식 구청장은 “법정 생활보호대상자 외에도 생활이 어려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면서 “행정의 틀을 벗어나 민과 관이 함께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새내기’공군 헌병장교들 매월 꽃동네 돕는다

    공군 사관후보생 103기 출신 헌병장교 25명이 다달이 월급에서 1만원씩 떼어 불우이웃 돕기에 나선다. 지난달 소위로 임관한 ‘새내기’ 공군 헌병장교 26명은 매월 25만원을 모아 앞으로 3년후 제대할 때까지 충북 음성의 사회봉사단체인 ‘꽃동네’에전달키로 했다. 이같은 결의는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이들 새내기의 교육을 맡았던 조성태(趙成泰·28) 중위의 제의에 따라 이뤄졌다.조 중위는 교육훈련 당시 ‘꽃동네’ 소식지를 나눠주며 동참을 유도했다. 후원에 참여한 윤상수(尹相洙·27·서울대대학원 법학과졸) 소위는 “많은액수는 아니지만 급여중 일부를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고말했다. ‘꽃동네’ 관계자는 “공군 장교들의 정성이 의지할 곳 없고,얻어먹을 힘조차 없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보라매 헌병 25형제’는 오는 13일 교육을 마치고 전국의 공군부대에 배치된다. 노주석기자 joo@
  • 사이버테러 국가차원 근절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킹,컴퓨터 바이러스 유포 등의 사이버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이 마련된다. 정부는 25일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 주재로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안병엽(安炳燁) 정보통신부장관,조성태(趙成台) 국방부장관 등 9개 부처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테러방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사이버테러 범정부 대책을 마련,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사이버테러가 발생할 경우,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다음달중에 한국정보보호센터내에 112나 119와 같은 긴급전화를 갖춘 ‘사이버테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또 4월말까지 사이버테러기술지원단을 구성,사이버테러 유형분석과 복구 지원에 나서고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기술지원봉사단’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6월까지 재경부와 법무부,정통부 등 관련부처별로 부문별대책을 수립한 후 이를 취합해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을지연습과 연계,민·관 합동으로 가상 사이버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사이버테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정보보호 전문인력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정보통신교육원 등 관련기관에 3∼6개월간의 단기연수 과정을 신설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대학내정보보호연구센터를 지정해 고급인력을 배출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문인력의 해외유학을 적극 지원하고 정보보호 ROTC제도와 사이버공익요원·의경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정부는또 사이버테러행위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제정을 올해안에 마무리하고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전자 상거래 등 인터넷비즈니스의 활성화를 위축시킬 뿐아니라 국가안보를 해치고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사이버테러를 국가의 ‘공적’(公敵)으로 규정하고 이에대한 국가적 차원의 효율적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새달부터 소형공사 시민감시 나선다

    3월부터 도로보수 등 모든 소규모 공사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교통불편사항등을 감시하게 된다.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는 17일 지역별로 소규모 공사를 시행할때 시민봉사단체나 명예퇴직 공무원 등 시민들로 구성된 명예감시관을 참여시켜 불편사항이나 교통상황 등을 점검,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중 명예감시관을 구성한 뒤 긴급공사는 끝난뒤 사후 확인으로,연차별 계획에 따른 공사는 수시 확인으로 보수 및 점검 등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 관리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지난해 기술전공 대학생 104명을 선발해 시설물 점검을 하도록 한 명예담당관 제도를 계속 시행하는 한편 한강교량,자동차전용도로 및 고가도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점검 매뉴얼을 제작하고 시설물 도면전산화 및 온라인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유권자 혁명” 뜨거운 한마당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를 몰아내는 유권자 참여정치의 새 장을 만듭시다.”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유권자 혁명’을 외쳤다.조선말개화기에 수많은 민초가 참가한 토론의 장이었던 만민공동회가 서울 한복판에서 100여년 만에 현대판으로 부활했다. 16일 낮 12시 서울 중구 명동 한빛은행 명동지점 앞에서는 총선연대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연대 주최로 ‘정치개혁을 위한 유권자 만민공동회’가 열렸다. 흰 옷을 입은 총선연대 소속 자원봉사단 7명이 미국 랩 음악인 ‘국민에게힘을’(Power to the people)이란 노래에 맞춰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을 몰아내자는 의미를 형상화한 춤으로 만민공동회를 시작했다.이어 시민들의 ‘3분 발언’이 진행됐다. 처음 발언대에 선 이상철(李相喆·66·농업·경북 경주)씨는 “이 나라에서가장 부패한 것은 정치”라면서 “정치권이 시민단체의 발목을 잡는 선거법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대통령은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회사원 안진걸(安珍傑·29·서울 동작구 흑석동)씨는 “많은 시민들이 총선연대의 낙천·낙선운동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정치권 인사들이 검찰 소환에도 응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정치개혁의 당위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올라온 김지범(金志範·19·부산대 토목공학과1)군은 “어린 내가봐도 정치가 말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시민단체들이 공천반대 운동을확실히 펴서 정치를 바꿔보자.파이팅”이라고 외쳐 박수 갈채를 받았다. 주부 한지양(韓知良·36·서울 중구 신당동)씨는 “정치권이 시민단체의 공천반대 인사 명단 발표와 관련해 음모설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정치인 물갈이를 위해 시민들이 단결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민 8명의 발언이 끝나자 총선연대 청년참가단 소속 3명이 여야 중진 정치인들의 모습을 희화화한 가면을 쓰고 등장,행사의 열기를 더했다.이들은 “생각할 것 없어,총선 때까지 적당히 음모론을 둘러대면 돼”라고 현 정치판을 비꼬았다. 만민공동회는 선거법 개정 서명운동,시민낙서판 설치 등 1시간30분 남짓진행됐다. 만민공동회는 광주에서도 열렸다.총선연대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서울과 지방에서 만민공동회를 열 계획이다. 이랑기자 rangrang@
  • 총선연대 ‘젊은 유권자’ 끌어안기

    ‘젊은 유권자를 잡아라’ 총선연대가 젊은 유권자들의 힘을 결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역감정과 학연에 휘말리기 쉬운 40대 이상보다 20∼30대가 낙천·낙선 운동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번 총선에서 20∼30대 유권자는 전체의 57%에 이른다.이들이 동참하면 ‘선거 혁명’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총선연대는 특히 젊은층들에게 친숙한 인터넷 사이트(www.ngokorea.org)를통해 공천반대인사 명단 공개,유권자 게시판,사이버 서명 등의 활동을 펴면서 낙천·낙선 운동 열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경숙(李京淑) 총선연대 사이버팀장은 “사이버 활동가 모집에 젊은이들이대단히 많이 몰렸다”면서 “젊은 유권자를 겨냥한 사이버 운동을 강화하기위해 자문교수 등의 도움을 얻어 다음주 안에 사이트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총선연대 사이트를 통해 활동하는 ‘사이버활동가’는 70여명.대부분이 20∼30대다.이들은 사이버기자단으로 총선연대 지지도 등을 사이버 공간에 올리고 전자우편(E-메일)으로 낙천·낙선운동 관련홍보자료를 보내는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총선연대 참여 단체인 서울YMCA가 지난 7일 ‘4·13총선과 한국사회 정치개혁을 위한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 것도 20∼30대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 대학생 봉사단들을 이용해 젊은층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퍼포먼스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서울 종로구 서울YMCA 앞에서 공천 반대 인사를 낙선시키는것을 의미하는 ‘쓰레기 분리수거’ 퍼포먼스를,지난 8일에는 ‘정치권의 구태의연한 쇠사슬’을 끊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지난 9일 공식사이트(www.netngo.or.kr)를 개설한 인터넷 신문 ‘대자보’와 통신개혁실천연합 등 15개 젊은 네티즌들의 모임 ‘총선정보통신연대’대표단도 10일 총선연대를 방문,낙천·낙선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총선연대 김기식(金起式)사무처장은 “젊은층이 동참하면 낙천·낙선운동이활기를 띨 것”이라면서 “20∼30대 유권자를 표적으로 한 사이버상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랑기자 rangrang@
  • 충남도, 자원봉사 홈페이지 구축

    충남도가 지자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자원봉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든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자원봉사자와 수요처를 연결해주는 자원봉사 인터넷홈페이지를 10일 개설한다. 홈페이지에 등록되는 자원봉사 수요처는 노인복지·아동복지·장애인복지시설 각 13곳,사회복지회관 11곳,정신질환자 수용시설 9곳 등 모두 59개 시설이다. 기업체 동아리와 YMCA 등 732개 단체가 자원봉사단체로 홈페이지에 올라 수요처와 맺어진다. 인터넷으로 http:///paekche.provin.chungnam.kr에 접속,사이버백제역사문화관내 자원봉사안내 사이트로 들어가면 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설’이 더 쓸쓸한 무의탁 노인들

    올해 무의탁노인들은 예년보다 더욱 춥고 배고픈 설을 맞게 됐다.정치의 계절을 맞아 사전선거운동 시비를 고려해 노인위안잔치가 취소된 탓이다. 서울 낙산사회복지관은 설을 나흘 앞둔 다음달 1일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서혼자 사는 외로운(독거) 노인 등 무의탁노인 100명을 선정해 하루동안 ‘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잔치’를 벌이기로 했으나 28일 이를 갑자기취소했다. 복지관측은 “행사에 참석할 정흥진 종로구청장과 남상회 하림각 회장 등이모두 4·13 총선에 나설 예정이어서 행사를 4월 이후로 연기했다”고 이유를 밝혔다.정 구청장은 복지관 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장이고 남 회장은 잔치음식과 행사장을 제공할 후원자.복지관측은 남 회장이 후원할 음식값이 200만원 이상에 달해,선관위에 질의한 결과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는 답변을받고 행사를 연기하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잔치를 기대하던 노인들이 크게 실망하게 됐다. 복지관측은 지난 연말 남 회장으로부터 구정때 노인위안잔치를 후원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구청측과 협조,행사를준비해왔다. 또 이웃 동신교회와 삼성생명으로부터 행사참석 노인에게 쌀 10㎏, 각종 건강음료,치약 등 선물세트를 선물로 주도록 요청, 승낙을 받아냈다.그리고 선물을 노인들이 사는 집으로 일일이 배달하는 계획까지 세웠다. 이와 함께 연예인봉사단체인 무궁화봉사회에 연락, 개그맨과 가수, 국악인 등이 노래와 춤등 여흥을 제공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복지관은 이들 후원 및 협조단체 등에 취소사실을 알리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복지관의 한 직원은 “이번 설때 창신동에사는 노인을 위로하려 했으나 예기치 않게 참석자들이 모두 총선에 출마하게돼 행사 자체를 미루게 됐다”면서 “대부분 노인들이 평생 처음으로 하림각 같은 좋은 음식점을 가보는 건데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박재범기자 jaebum@
  • ‘국민벤처 펀드’ 1조 조성

    벤처기업들이 올 상반기중 전 국민이 참여하는 1조원 규모의 ‘국민벤처펀드’를 조성하는 등 편중된 부의 사회환원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벤처기업협회 이민화(李珉和)회장(㈜메디슨 회장)은 25일 정부과천청사 산업자원부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뮤추얼 펀드 형태로 국민벤처펀드를 출범시키기로 했다”며 “궁극적으로 전체 국민의 20%를 이 펀드에 참여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또 벤처산업 발전에서 소외된 기초학술분야와문화,봉사단체 등 비정치적 민간공익단체에 대해 벤처기업들이 적극적으로기부하기로 하고 각 단체에 대해 기업당 1,000만∼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500여개 중견 및 선도 벤처기업들을 이사업에 동참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회 임원사들은 각 기업 스스로 공익재단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이미 ㈜메디슨,휴맥스 등 12개 업체가 재단을 설립하거나 설립의지를 밝히고 있으며 현재 총 출연금은 710억원 규모다.공익재단 운영은 원칙적으로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독립적으로 이뤄지며 재단별로 의료봉사와 학술지원,불우이웃 돕기,실직자 돕기 등에 재원이 쓰이게 된다. 한편 벤처산업 선도업체 대표들과 벤처 관련 교수,언론인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은 이날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 신관에서 ‘벤처 오피니언 리더스 클럽’ 결성식을 가졌다.이 회장은 “협력과 조화를 모토로 하는 벤처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차원에서 모임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낙선운동 ‘지역벽’ 깨야 성공

    4·13총선 낙천·낙선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는 ‘2000년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가 지역감정이 ‘유권자 혁명’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는 점을우려하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총선연대에서 열린 ‘전국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부산·광주 등 10개 권역별 대표자들은 낙선운동이 유권자들의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부산지역의 한 대표는 “영·호남에서는 시민단체들에 의해 명백하게 공천부적격자로 드러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각 당에서 당선 가능성만 보고 공천을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출마자들이 영·호남지역 주민들의지역 감정을 건드리면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총선연대 가입 단체인 한국여성의 전화 신혜수(申蕙秀)회장도 토론회에서“유권자들이 지역감정 때문에 정말 선출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표를 던지기보다는 다른 지역 사람이 싫어서 반대 쪽 인사를 선출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낙선운동의 성공 여부는 지역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공정한 표로 심판할 지 여부에달렸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총선연대는 지역감정이라는 걸림돌을 뛰어넘을 수 있는 대안을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 총선연대 김기식(金起植)부대변인은 “구체적 일정을 확정짓지는 못했지만다음달에 권역별 버스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지역주의적 투표를뿌리뽑자’는 내용의 유권자 행동 요령 등을 담은 전단을 돌릴 방침”이라고말했다. 총선연대는 ‘권역별 버스 투어’가 호남지역을 방문할 때는 영남지역 총선연대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의 방식으로 지역감정을 초월하는 투표 풍토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YMCA 김기연 정책기획부장은 “낙선운동 대상자가 없는 선거구에서는 ‘선거시민 자원봉사단’을 모집,운영할 방침”이라면서 “예컨대 영남지역 시민봉사단은 다른 지역 출신 후보가 원하면 그 후보의 선거 캠프를 돕는 등 선거시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감정이 낙선운동의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랑기자 rangrang@
  • 평양에 제약공장 설립 추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재미교포 단체인 국제전략화해연구소(ISR)가 북한에 제약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 선임연구위원인 전영일(田英一) ISR 소장은 12일 대북 의료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평양에 제약공장을 설립하기로했으며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소장은 “ISR가 원자재와 기술을 지원하고 북한의 보건성 등 관계 당국이 건물과 인력 등을 제공하는 협력 사업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기술 및 원자재 제공과 생산을 담당할 미국의 유수 제약회사 선정까지끝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전 소장은 새달 19일 ISR 의료화해봉사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북한측과부지,생산 규모,인력 운용 계획 등 제약공장 설립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최종적으로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북한측에서 시급히 필요한 항생제와 지사제를 매달 10만명분씩생산한 후 운영 성과와 북한측의 반응 등을 보아 가며 생산 규모와 품목의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hay@
  • 강북구, 청소년프로그램 다채 ‘눈길’

    최근 청소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강북구(구청장 張正植)가청소년들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천년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능력을 길러주고 건전한 인성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놀이공간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우선 청소년 관련 시책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중고생 28명으로 ‘청소년 구정 동아리’를 구성,이들로부터 청소년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건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98년부터 청소년들로 자원봉사단 ‘자봉이’를 구성,운영중이다.240명으로 된 이들은 도배 집수리 효도안마 이·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강북구는 이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소식지 ‘오손도손’을 펴내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음악회를 개최,청소년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수익금으로는 난치병 학생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일례로 지난해 9월개최한 청소년음악회에서는 입장료수익금 1,900만원을 올려 난치병 학생7명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4월의 ‘제1회 청소년 록·댄싱페스티벌’에 이어 5월에 청소년음악회를 개최,모두 2,500만원의 수익금을 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정보화마인드를 촉진시키기 위해 오는 3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경진대회를 열고 8월에는 가족정보찾기 경진대회도 준비해놓고 있다. 이밖에 청소년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8월 번동에 청소년 다목적운동장을 준공하고 12월에는 수유동에 청소년수련원을 개관할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오동근린공원에 청소년도서관도 완공한다. 강북구는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말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청소년대책 추진상황을 종합평가한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돼 3억원의 시상금을받기도 했다. 장정식 구청장은 “시상금 3억원을 청소년 시책사업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자매결연지인 경기 양평군과 전남 보성군 등에 청소년 캠프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