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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 지하보도 관리원 조을갑씨

    덕수궁 지하보도 관리원 조을갑씨

    덕수궁 지하보도에서 하룻밤을 보낸 노숙자에게 조을갑(57)씨는 꽤나 부담스러운 존재다.아침 단잠의 여부가 그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조씨의 직업은 지하보도 관리원.지난 1989년 5월부터 중구청 소속 상용직으로 지하차도와 보도를 청소하고 관리해왔다. 덕수궁 지하보도에 온 지는 1년이 조금 넘었다.지하보도 관리는 원래 여자가 맡았는데 IMF체제 이후 노숙자들이 증가하자 남자로 교체됐다. “노숙자 20여명이 날마다 여기서 잠을 청합니다.깨우면 ‘나도 국민이기 때문에 권리가 있다.’면서 버티기도 하는데 인간적으로 안됐다는 생각도 들죠.하지만 저도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정 안되면 경찰을 부릅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로 마감되는 조씨의 일과는 노숙자들을 깨우는 것으로 시작된다.그들이 빠져나간 공간에는 밤새 잠자리로 쓰인 박스가 2m가량 흔적으로 쌓인다.추위로 노숙자가 더 몰리는 겨울에는 박스의 높이가 몇 미터를 훌쩍 뛰어넘는다.조씨는 매일 아침 박스를 수집해 수거인에게 넘긴다. “노숙자들은 이 일대 상가나 폐지 수합장에서 박스를 가져와요.노숙자들도 자는 위치가 정해져 있어서 처음 온 사람에게는 텃세도 부립니다.술에 취해 서로 싸우기도 하고요.” 덕수궁 지하차도는 다른 곳에 비하면 노숙자가 많지 않은 편이다.서울역 지하도 등에는 교회나 일부 사회봉사단체에서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장기 체류자까지 있다.하지만 덕수궁 지하차도는 조용하고 깨끗하며 상대적으로 노숙자의 수가 적은 장점이 있다. 게다가 이곳은 시청이나 의회 등과 가까워 청결상태에 특별하게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한 노숙자는 “해가 떨어지면 딱히 할 일이 없어 일찍 자리를 펴고 잠을 청한다.”면서 “덕수궁 지하차도는 보행자가 적어 좋다.”고 말했다. 조씨는 바닥이 어는 겨울을 빼고 거의 매일 물청소를 한다.매일 아침이면 노숙자들이 먹다 남긴 음식물이나 오물로 바닥이 심하게 어지럽혀져 있다.더군다나 휴일로 일요일을 하루 건너뛰면 월요일 아침에는 일이 배가 된다. “겨울에는 노숙자들이 종이를 모아 불을 피우기도 하는데 행여 대형 사고로 이어질까 겁나요.아침에 그을음이 남은 것을 보면 밤새 불을 피웠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시청 앞에 광장이 들어선 뒤 노숙자들은 데이트족에게 구걸하기 시작했다.말하자면 시가 이들에게 생업을 위한 활동무대를 제공한 셈이다. “하루만 쉬어도 쓰레기가 많이 쌓이는데 인력을 줄인다니 걱정입니다.요새 경기가 좋지 않아 노숙자들의 숫자가 더 늘었어요.” 7월부터 구조조정에 들어가 격일제 근무를 하게 된 조씨의 걱정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덕수궁 지하보도 관리원 조을갑씨

    덕수궁 지하보도에서 하룻밤을 보낸 노숙자에게 조을갑(57)씨는 꽤나 부담스러운 존재다.아침 단잠의 여부가 그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조씨의 직업은 지하보도 관리원.지난 1989년 5월부터 중구청 소속 상용직으로 지하차도와 보도를 청소하고 관리해왔다. 덕수궁 지하보도에 온 지는 1년이 조금 넘었다.지하보도 관리는 원래 여자가 맡았는데 IMF체제 이후 노숙자들이 증가하자 남자로 교체됐다. “노숙자 20여명이 날마다 여기서 잠을 청합니다.깨우면 ‘나도 국민이기 때문에 권리가 있다.’면서 버티기도 하는데 인간적으로 안됐다는 생각도 들죠.하지만 저도 청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정 안되면 경찰을 부릅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로 마감되는 조씨의 일과는 노숙자들을 깨우는 것으로 시작된다.그들이 빠져나간 공간에는 밤새 잠자리로 쓰인 박스가 2m가량 흔적으로 쌓인다.추위로 노숙자가 더 몰리는 겨울에는 박스의 높이가 몇 미터를 훌쩍 뛰어넘는다.조씨는 매일 아침 박스를 수집해 수거인에게 넘긴다. “노숙자들은 이 일대 상가나 폐지 수합장에서 박스를 가져와요.노숙자들도 자는 위치가 정해져 있어서 처음 온 사람에게는 텃세도 부립니다.술에 취해 서로 싸우기도 하고요.” 덕수궁 지하차도는 다른 곳에 비하면 노숙자가 많지 않은 편이다.서울역 지하도 등에는 교회나 일부 사회봉사단체에서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장기 체류자까지 있다.하지만 덕수궁 지하차도는 조용하고 깨끗하며 상대적으로 노숙자의 수가 적은 장점이 있다. 게다가 이곳은 시청이나 의회 등과 가까워 청결상태에 특별하게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한 노숙자는 “해가 떨어지면 딱히 할 일이 없어 일찍 자리를 펴고 잠을 청한다.”면서 “덕수궁 지하차도는 보행자가 적어 좋다.”고 말했다. 조씨는 바닥이 어는 겨울을 빼고 거의 매일 물청소를 한다.매일 아침이면 노숙자들이 먹다 남긴 음식물이나 오물로 바닥이 심하게 어지럽혀져 있다.더군다나 휴일로 일요일을 하루 건너뛰면 월요일 아침에는 일이 배가 된다. “겨울에는 노숙자들이 종이를 모아 불을 피우기도 하는데 행여 대형 사고로 이어질까 겁나요.아침에 그을음이 남은 것을 보면 밤새 불을 피웠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시청 앞에 광장이 들어선 뒤 노숙자들은 데이트족에게 구걸하기 시작했다.말하자면 시가 이들에게 생업을 위한 활동무대를 제공한 셈이다. “하루만 쉬어도 쓰레기가 많이 쌓이는데 인력을 줄인다니 걱정입니다.요새 경기가 좋지 않아 노숙자들의 숫자가 더 늘었어요.” 7월부터 구조조정에 들어가 격일제 근무를 하게 된 조씨의 걱정이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아름다운 ‘사회문화사업’ 경쟁

    KT와 SK텔레콤이 사회문화사업에서도 경쟁 구도를 드러내고 있다. 이 사업은 KT가 3년전 ‘사랑의 봉사단’ 이름으로 먼저 시작했고,최근엔 ‘한국통신문화재단’을 ‘KT문화재단’으로 이름을 바꿔 문화사업 분위기를 일신했다.SK텔레콤은 수천억원 규모의 관련 재단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4일 두 업체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수천억원대의 사회공헌기금 출연을 추진 중이다.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선 최고 2000억원의 기금을 만들어 10월까지 재단을 만들 계획이다.SK텔레콤의 지난해 순이익 1조 9000여억원의 10%에 이르는 액수다.기금은 저소득층 가정을 돕고,가출 청소년의 자활,장애청소년 정보화 등 청소년 복지활동 지원 등에 쓰일 전망이다. 이동통신시장의 강자인 SK텔레콤은 그동안 단발성 사회공헌사업을 했지만 수익 규모에 견줘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최근 이윤의 사회환원 분위기속에 KT의 사회공헌 활동도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SK텔레콤보다 3년 앞선 2001년 ‘KT사랑의 봉사단’을 출범시켰다.지난해 사회공헌부를 사회공헌팀(상무급)으로 승격시켜 공익사업과 자원봉사,기부협찬 등으로 세분화했다.한 해에 1000억원 정도의 예산으로 285개 분야에서 62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은 한 해에 4회 이상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공익사업으로는 ‘인간사랑,환경사랑’이란 이름으로 ‘청각장애인 소리찾기사업’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하고 있다.한 해에 10명씩 지원하고 있다.임태영 사회복지부장은 “자연문화유산 보존운동의 일환으로 청정지역인 강원도 동강의 개발부지를 매입,전통가옥을 지어 훼손을 막고 있다.”며 차별화한 환경보호운동을 강조했다. KT는 또 1990년 출범,정보통신문화를 일궈온 한국통신문화재단을 지난 1일자로 ‘KT문화재단’으로 바꿔 새롭게 출발했다.문화재단은 다양하게 발전하는 ‘정보통신 문화와 예술’의 대중화와 정보통신 분야의 학술 및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정보통신강국이 되면서 겪고 있는 정보화 역기능 해소에 역점을 둘 참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토막소식]

    ●도봉구 무료 한방진료 실시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낮 12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창3동 창동노인복지센터에서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한방진료는 도봉구한의사회와 한국마사회 창동점 기업봉사단,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다사랑 한방봉사단’이 주관한다. 진료를 원하는 노인은 진료 하루 전인 수요일까지 예약해야 한다.(02)906-2968∼9. ●광진구 땅값 최고 ‘건대글방’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화양동 6의 1 ‘건대글방’ 자리로 조사됐다. 구가 실시한 2004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에서 이 지역은 ㎡당 1050만원으로 조사됐다.또 땅값이 가장 싼 곳은 중곡동 산3의 5로 ㎡당 1만 6100원이다. 구는 이달 한달 동안 이같은 내용의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신청을 접수한다.(02)450-1495.
  • [나눔세상] 필리핀 오지서 5년째 의료·시설지원 중앙대봉사단에

    커다란 타월도 소용없었다.가만히 있어도 줄줄 흐르는 땀은 펌프 주변의 돌위에 비처럼 후두둑 떨어졌다. 그러나 조용태(26·경제 2년)씨 등 봉사단 용수팀원들이 누구 하나 공동우물에 펌프를 설치하는 손길을 멈추지 않았다. “가장 가까운 공동우물도 2㎞나 떨어졌습니다.이곳 주민들이 느끼는 물의 소중함은 한국과 다릅니다.아예 여기에 뼈를 묻고 갈 겁니다.(웃음)” 중앙대 해외자원봉사단(단장 백우진 생화학과 교수)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무료진료 등 필리핀 시골마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로 5년째.그동안 무료진료를 받은 주민들만도 1만명에 달한다. 26일 첫 봉사지는 세부섬 론다 지역의 랑잉마을.25일 현지에 도착해 열대야 속에서 밤잠을 설친 단원들은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봉사활동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학생대표 오승환(25·경영 3년)씨는 “한국과는 느끼는 절박함의 정도가 다르다.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곳 초등학교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한 임호경 소아과 교수 등 의료봉사팀들도 몰려드는 환자에 “밥 먹을 시간조차 아깝다.환자 한 명이라도 더보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필동병원 외과의사 박준석(31)씨는 “첫 날 180여명,둘째날 340여명 등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의 환자가 찾아왔다.”면서 “약간의 위생상식과 기본의약품만 있어도 완치됐을 환자가 많은데….”라고 안타까워했다. 학교 공터에서는 태권도팀과 사물놀이팀,어린이지도팀 등이 아이들을 모아놓고 한국문화 전파에 여념이 없었다. 손뼉을 치며 태권도 이단옆차기 등을 관람하던 1학년 카스텔리오(9)양은 “동작이 커서 멋지다.”며 즐거워했고,교사 에스트레일리아 마가초(64·여)는 “(사물놀이의) 리듬이 낯설지 않다.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된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필리핀 보이스카우트의 호세 리잘(42) 사무총장은 “중앙대 봉사단의 활동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형제국 사람들의 우정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백우진 단장은 “도착한 다음날,론다 주민 100여명이 ‘깜짝선물’로 환영 공연을 열어주는 등 우리는 언제나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아간다.”면서 “학생들이 ‘서로 나눔’을 경험한 것만으로도 가치있는 소득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글 사진 론다(필리핀)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토막소식]

    ●도봉구 무료 한방진료 실시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낮 12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창3동 창동노인복지센터에서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한방진료는 도봉구한의사회와 한국마사회 창동점 기업봉사단,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다사랑 한방봉사단’이 주관한다. 진료를 원하는 노인은 진료 하루 전인 수요일까지 예약해야 한다.(02)906-2968∼9. ●광진구 땅값 최고 ‘건대글방’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화양동 6의 1 ‘건대글방’ 자리로 조사됐다. 구가 실시한 2004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에서 이 지역은 ㎡당 1050만원으로 조사됐다.또 땅값이 가장 싼 곳은 중곡동 산3의 5로 ㎡당 1만 6100원이다. 구는 이달 한달 동안 이같은 내용의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신청을 접수한다.(02)450-1495.˝
  • [인사]

    ■ 법무부 ◇승진(3급)△법무부 출입국기획과장 閔光植(4급)△법무부 체류심사과 元鍾澤△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총무과장 李仁揆△서울〃 관리〃 梁重吉◇전보(3급)△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장 金南一△부산〃 직무대리 金址春(4급)△법무부 출국관리과장 辛泳孝△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입국심사국장 金益煥△〃 출국심사국장 金世一△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국장 朴鍾吉△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羅銀燮△제주〃 玄慶山△여수〃 魯炳淑△대전〃 成樂承△마산〃 張世根△청주외국인보호소장 金昌錫 ■ 국세청 ◇세무서장△삼성 鄭泰萬△인천 金榮國△성남 鄭連成△의정부 金長壽△북대구 趙明衍△금정 鄭埰敦 ◇세무서장 직무대리△강릉 李榮周△속초 安熙昇△군산 林秉坤△전주 房九萬△정읍 沈棋淑△해남 金東均△김해 姜昌赫 ■ 서울시교육청 ◇승진△학생교육원 서무과장 鄭然弘△어린이도서관장 金順子△학교보건원 지방의무서기관 李尙恩◇전보△교육연구원 총무부장 韓良奎△중부교육청 관리국장 劉善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南聖國△영등포 평생학습관장 李芳杰△교육연구원 서무과장 趙永權△과학전시관 〃 申將浩△〃 관리과장(직무대리) 金興培△도봉도서관장 陳在碩△서대문〃 李淑子△학교보건원 건강증진과장 姜允珠 ■ 서울보증보험 ◇1급 승진△동래지점장 金基周△광주〃 尹勝煥△홍보실장 丁玄榮△총무부장 高鉦坤△상품수리〃 辛潽善△자산운용〃 朴哲◇본사 부서장 전보△통신채권부장 南相益△신용채권〃 辛時煥△인사〃 鄭相燦△심사〃 朴柱煥△영업지원〃 林東煥△재무관리〃 任昌淳△경영연구실장 張學道◇지점장 전보△부천 洪斗杓△일산 鄭京春△서산 崔相煥△구로 趙國濟 ■ 한국지역난방공사 △관리본부장 李鍾 ■ 푸르덴셜투자증권 ◇부사장△인사본부장 閔喜卿△리테일영업〃 宋東根◇상무△정보전략담당 빈센트김△강남영업본부장 朴龍萬△강북〃 李靑載△강서〃 宋修鎬△충호〃 林洋熙◇부서장△투신법인1부 鄭敏鎬△투신법인2부 安東洙◇지점장△서초 林壽根△원주 趙授晧△압구정 魏圭範△올림픽 蔡東順 ■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이사 구안옹△판매·지원본부장(부사장) 孫永福 ■ 삼성증권 ◇승진△투자정보팀장 李康赫△의정부지점장 李相大△IB지원팀장 成宗河△6시그마추진팀장 金鎭永◇지점장 전보△서교 徐成元△강서 金周晃△영등포 李東勳△여의도 高敬泰△대구 李棋勳◇팀장 전보△영업지원 鄭英完△영업교육 徐台濩△마케팅전략 朴仁壽△PB지원 朴大雄△랩운용 金英權△온라인지원 朴宰鏞△고객지원 梁仁輔△주식영업 金基泰△일반법인 蔡熙成△금융기관 金雨洙△공공기관 鄭泰勳△파생상품 李正寬△FIG·공기업 朴商鎬△TMT 徐相勳△재무 崔漢善△감사 金弘謙 ■ 단국대 (서울)△교육대학원장 李璨敎△예술조형대학장 朴鍾勳△사회과학〃 宋云錫△사범〃 朴元熙△음악〃 白美英△학생지원처장 겸 사회봉사단장 姜在哲△총무처장 金康雄△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張淏星△정보통신원장 겸 정보화책임관 李在董(천안)△인문과학대학장 高惠仙△법정〃 吳烈根△경상〃 崔章鎬△생명자원과학〃장 金貞宇△예술〃 金相洛△체육〃 崔鍾振△의과〃 金明昊△교무연구처장 겸 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金秀福△입학관리처장 겸 교양학부장 南輔祐△학생지원처장 겸 사회봉사단장 李裕燦△학사재 관장 李永愛(법인)△사무처장 겸 신캠퍼스설립추진위원회 사무처장 金善泰(의료원)△의과대학부속병원장 李永奭△의과대학부속병원 사무처장 黃仁善 ■ 목원대 △입시홍보처장 韓完洙△입시홍보처 입학관리과장 金容賢△〃 홍보〃 權景泰 ■ 내일신문 (편집국)△논설주간 鄭世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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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승진(3급)△법무부 출입국기획과장 閔光植(4급)△법무부 체류심사과 元鍾澤△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총무과장 李仁揆△서울〃 관리〃 梁重吉◇전보(3급)△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장 金南一△부산〃 직무대리 金址春(4급)△법무부 출국관리과장 辛泳孝△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입국심사국장 金益煥△〃 출국심사국장 金世一△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국장 朴鍾吉△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羅銀燮△제주〃 玄慶山△여수〃 魯炳淑△대전〃 成樂承△마산〃 張世根△청주외국인보호소장 金昌錫 ■ 국세청 ◇세무서장△삼성 鄭泰萬△인천 金榮國△성남 鄭連成△의정부 金長壽△북대구 趙明衍△금정 鄭埰敦 ◇세무서장 직무대리△강릉 李榮周△속초 安熙昇△군산 林秉坤△전주 房九萬△정읍 沈棋淑△해남 金東均△김해 姜昌赫 ■ 서울시교육청 ◇승진△학생교육원 서무과장 鄭然弘△어린이도서관장 金順子△학교보건원 지방의무서기관 李尙恩◇전보△교육연구원 총무부장 韓良奎△중부교육청 관리국장 劉善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南聖國△영등포 평생학습관장 李芳杰△교육연구원 서무과장 趙永權△과학전시관 〃 申將浩△〃 관리과장(직무대리) 金興培△도봉도서관장 陳在碩△서대문〃 李淑子△학교보건원 건강증진과장 姜允珠 ■ 서울보증보험 ◇1급 승진△동래지점장 金基周△광주〃 尹勝煥△홍보실장 丁玄榮△총무부장 高鉦坤△상품수리〃 辛潽善△자산운용〃 朴哲◇본사 부서장 전보△통신채권부장 南相益△신용채권〃 辛時煥△인사〃 鄭相燦△심사〃 朴柱煥△영업지원〃 林東煥△재무관리〃 任昌淳△경영연구실장 張學道◇지점장 전보△부천 洪斗杓△일산 鄭京春△서산 崔相煥△구로 趙國濟 ■ 한국지역난방공사 △관리본부장 李鍾 ■ 푸르덴셜투자증권 ◇부사장△인사본부장 閔喜卿△리테일영업〃 宋東根◇상무△정보전략담당 빈센트김△강남영업본부장 朴龍萬△강북〃 李靑載△강서〃 宋修鎬△충호〃 林洋熙◇부서장△투신법인1부 鄭敏鎬△투신법인2부 安東洙◇지점장△서초 林壽根△원주 趙授晧△압구정 魏圭範△올림픽 蔡東順 ■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이사 구안옹△판매·지원본부장(부사장) 孫永福 ■ 삼성증권 ◇승진△투자정보팀장 李康赫△의정부지점장 李相大△IB지원팀장 成宗河△6시그마추진팀장 金鎭永◇지점장 전보△서교 徐成元△강서 金周晃△영등포 李東勳△여의도 高敬泰△대구 李棋勳◇팀장 전보△영업지원 鄭英完△영업교육 徐台濩△마케팅전략 朴仁壽△PB지원 朴大雄△랩운용 金英權△온라인지원 朴宰鏞△고객지원 梁仁輔△주식영업 金基泰△일반법인 蔡熙成△금융기관 金雨洙△공공기관 鄭泰勳△파생상품 李正寬△FIG·공기업 朴商鎬△TMT 徐相勳△재무 崔漢善△감사 金弘謙 ■ 단국대 (서울)△교육대학원장 李璨敎△예술조형대학장 朴鍾勳△사회과학〃 宋云錫△사범〃 朴元熙△음악〃 白美英△학생지원처장 겸 사회봉사단장 姜在哲△총무처장 金康雄△퇴계기념중앙도서관장 張淏星△정보통신원장 겸 정보화책임관 李在董(천안)△인문과학대학장 高惠仙△법정〃 吳烈根△경상〃 崔章鎬△생명자원과학〃장 金貞宇△예술〃 金相洛△체육〃 崔鍾振△의과〃 金明昊△교무연구처장 겸 교수학습개발센터소장 金秀福△입학관리처장 겸 교양학부장 南輔祐△학생지원처장 겸 사회봉사단장 李裕燦△학사재 관장 李永愛(법인)△사무처장 겸 신캠퍼스설립추진위원회 사무처장 金善泰(의료원)△의과대학부속병원장 李永奭△의과대학부속병원 사무처장 黃仁善 ■ 목원대 △입시홍보처장 韓完洙△입시홍보처 입학관리과장 金容賢△〃 홍보〃 權景泰 ■ 내일신문 (편집국)△논설주간 鄭世溶
  • 자유총연맹 새틀짜기 가속

    50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거대 조직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연맹)이 국민통합을 위한 시민·사회단체로 탈바꿈되고 있다.시국이 어수선할 때면 으레 확성기를 통해 안보와 반공을 외치던 가두 선전차량도 요즘은 보기 힘들다. 연맹은 과거 반공위주 활동으로 인한 ‘정체성’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틀짜기가 한창이다.‘개혁적 보수’를 자처하며 이념운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신규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이 가운데는 북한의 주민과 어린이 돕기,탈북자들에 대한 지원사업도 포함돼 있다.이미 지난해 북한주민들을 돕기 위해 양말·내의 등을 보냈고,올해도 용천역 폭발사고로 4000만원을 모아 보냈다. 국민통합을 위한 활동에도 팔을 걷어붙였다.최근에는 전국에서 7000명으로 구성된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을 발족시켰다.이들은 전국의 읍·면·동별로 20명씩 봉사단을 구성,하루 5명씩 조를 이뤄 등·하굣길 학생보호와 우범지역 방범순찰 활동을 벌인다. 전국 각 지부·지회가 나서 독거노인 지원,백혈병 어린이돕기 헌혈운동,수해 복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해외 봉사활동도 활발하다.방학때면 학생들을 주축으로 해외봉사단을 구성,라오스·몽골·베트남 등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이라크 난민돕기 운동도 주도적으로 펼쳤다. 연맹은 이미 지난 2002년 7월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를 갖는 NGO’로 가입됐다.권정달 총재는 “시대 흐름에 따라 연맹도 젊어지고 한층 역동적으로 변했다.”면서 “건강한 민주공동체 건설,국민통합,북한 개혁개방 지원 등 이념운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연맹측의 가장 큰 변화는 대북관계다.그동안 북한을 철저히 주적(主敵)으로 여겨왔다.하지만 앞으로는 정권과 주민을 분리,이념과 사상은 배척하되 정부의 개혁교류는 지지하기로 하는 등 입장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런 변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국민통합 단체로 변신하는데 밑바닥 회원들까지 의식변화가 필요하지만 아직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특히 오래된 회원들일수록 변화에 시큰둥하다.이에 대해 권 총재는 “여전히 극좌·극우에 대해서는 반대하지만 가치있는 보수는 지켜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합리적인 진보세력과도 교류를 늘려 국민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맹의 변신은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에서도 감지된다.새로운 사업을 펼치려면 그만큼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하지만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데 드는 자금을 정부에 요구하지 않는다.본부에 있는 예식장과 주차장,자동차극장 운영 등으로 충당하고,새로운 수익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자립경영 기반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한국전력이 민간에 매각한 한전산업개발주식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도 했다. 장수근 홍보매체본부장은 “과거에는 정부지원금이 있었지만 지금은 프로젝트 선정에 따른 순수 사업비만 지원받고 있다.”며 “자립갱생을 위한 여러 가지 수익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재계 인사이드] 행복 전도사로 나선 최태원 회장

    “우리가 추구하는 ‘뉴SK’의 기업 가치는 고객과 주주,종업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 극대화가 중요한 척도가 될 것입니다.이를 실천하지 못하는 기업은 성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최태원(사진 오른쪽·왼쪽은 부인 노소영씨) SK㈜ 회장이 지난 4월 SK그룹 창립 51주년 기념식에서 강조한 말이다.최 회장은 이때부터 ‘뉴SK’의 성장동력을 ‘행복 극대화’로 규정했다.이어 신임 임원 대화,신임 팀장 대화,울산대공원 2차 기공식,계열사 CEO(최고경영자) 토론회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업의 역할은 주주와 종업원,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에게 얼마나 많은 행복을 줄 수 있느냐.”며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5일 재계 총수들의 ‘청와대 회동’에서도 소외 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1979년 최종현 전 회장과 손길승 회장이 구축한 ‘SK매니지먼트 시스템(경영관리 체계)’을 행복 극대화로 수정·지시했다.이르면 오는 9월 최 회장만의 독특한 색깔이 가미된 경영이념이 나올 것 같다. 최 회장의 이런 변화는 지난해 ‘SK사태’를 겪으며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기존 경영 시스템으로는 프로세스의 변화만 있을 뿐 큰 틀의 개혁은 불가능하다고 본 것이다.또 사회적 가치관이 달라지면서 ‘개발 시대’의 최고 선(善)이 경제발전의 기여였다면 앞으로 기업의 존재 가치는 이윤 추구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의 행복에 얼마나 공헌하느냐가 좌우할 것으로 파악한 것이다. 계열사들도 최 회장의 이런 인식에 공감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SK텔레콤은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켰고,SK㈜는 부서별로 매주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신입사원 교육에도 봉사 활동은 필수 교육과목으로 채택됐다.SK 관계자는 “최 회장의 행복 극대화는 기업이 성장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낮은 곳’에도 관심을 쏟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벌 2세가 아닌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최 회장의 행보가 한국 기업경영 패러다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동심 청소년 봉사단 하반기 발대식

    진민자(陳敏子) 청년여성문화원 이사장은 20일 동심청소년봉사단 30명을 초청,하반기발대식과 부산지역 문화체험을 통한 워크숍을 갖는다.˝
  • 창립 50주년 맞는 자유총연맹 권정달 총재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유와 민주,인권과 평화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위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오는 16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전국적으로 50만명의 회원이 속한 사회단체로는 흔치 않은 ‘생일’이다.이 연맹의 권정달(68) 총재는 지난 3월 대의원 선거인단을 통해 재선출돼 사실상 ‘제2의 연맹’을 이끌어가고 있다. 권 총재는 “(연맹을)보수이념을 추구하는 운동단체로 보는 시각은 이제는 과거의 한낱 편견일 뿐”이라면서 “사회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국민적 사회단체로 이미 탈바꿈했다.”고 강조했다.‘열린 마음 열린 사회’‘사랑의 연결고리 잇기’ 등 각종 캠페인을 통해 봉사활동 단체로 거듭났다는 것이다. 특히 16일 전국 규모의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등하교길 학생보호 △청소년 탈선 예방 및 선도 △학교폭력예방 △우범지역 방범순찰 등의 활동을 맡게 된다. 뿐만 아니다.지난해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 국제 NGO로 정식 가입한 것도 달라진 것 중 하나다.기아와 빈곤,질병에 허덕이는 나라를 찾아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북한의 용천역 폭발사고 때에는 4000여만원을 모금해 지원했다. 그는 연맹의 정체성에 대해 “개혁적 보수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북한정권과 주민은 분리해 봐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극좌와 극우를 반대하고,지킬 가치 있는 보수를 지키고 또 발전적 진보를 아우르는 국민통합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선출직으로 뽑힌 것에 대해 책임이 무겁지 않으냐고 하자 그는 “참으로 할 일이 많다.”고 했다.우선 조직 구성원을 지금의 50만명에서 100만명까지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조직 또한 더욱 젊게 할 것이라고 했다.수익사업에도 아이디어를 창출해 재정자립도를 안정화하는 것도 중요한 숙제라고 말했다. “탈북자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이들을 적극 수용해 통일에 대비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해나가는 단체가 될 것입니다.남북 교사모임,탈북자 예술단 지원 등도 이같은 취지에서 시작하고 있지요.” 김문기자 km@seoul.co.kr˝
  • 손연기 정보문화진흥원장 “세대·계층간 정보화 격차 줄일것”

    “한 해에 여러분들이 버리는 2만대 이상의 PC가 손질돼 저소득층에게 보급됩니다.그동안 1300만여명의 국민이 이곳을 통해 정보화 교육을 받았습니다.” 손연기(47) 한국정보문화진흥원장은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기관임을 의식한 듯 “음지에서 전 국민의 디지털화를 완성시켜 가는 곳”이라고 소개했다.진흥원은 세대·계층간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 역기능을 추적해 바로 잡아 가는 나침판 역할을 한다. 손 원장은 정보문화의 달인 6월 한달은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야 한다.전국에서 92개 정보문화 행사가 준비돼 있다.3일에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장애인 정보화제전’에 다녀왔다.그는 “청각·시각장애자,지체자들의 배우고자 하는 의지를 보면서 참 소중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정보화 격차가 줄고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계층간 정보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할 일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노인과 청소년간,일반인과 장애인간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뜻이다. 국제협력사업 얘기도 꺼냈다.말머리에 “진흥원이 국내보다도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모를 것”이라고 자랑도 했다.진흥원은 올해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300여명을 30여개 개발도상국에 파견한다.그는 이같은 공로로 지난 19일 그리스 아테네에 건너가 IT관련 국가기관들의 모임인 ‘WCIT’로부터 최고의 영광인 ‘글로벌 IT 최우수상’을 받았다. 손 원장은 진흥원의 일들이 돈도 벌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벌써 몇몇 국가에서는 문화원의 IT교육프로그램을 사겠다는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지난 95년 문화원 전신인 정보문화센터에 입사,숭실대에서 교수생활을 한 3년을 빼곤 진흥원과 역사를 같이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대한재활의학회 명예회장 신정순 박사

    “성실,오직 그것 하나지.” 뜻밖의 대답이었다.‘한국재활의학의 대부’ 신정순(申廷淳·77) 박사,그에게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는 적어도 이런 답변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한평생을 바치면서 한국재활의학의 기초를 닦은 일,크고 작은 사회단체 회장·이사 등을 역임하며 봉사해온 일로 미뤄볼 때 ‘예상답안’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다. 재차 ‘되도록 업적이나 공헌 위주로 말해달라.’고 질문했다.한참을 망설여 나오는 답이라곤 똑같다.“글쎄,난 잘 모르겠는걸.내 인생에서 내가 가장 자랑스럽고 자신있는 것은 이것 하나야.내 좌우명,‘성실’이라는 두 글자를 어떠한 경우에도 배신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걸 빼면 내 인생에 어떤 자랑거리가 또 있을까?” 기자의 ‘우문’에 명료한 ‘현답’을 들은 기분이다.만점짜리 오답이랄까. ●“성실이라는 두 글자 평생 배신 안 해” 대한재활의학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신 박사는 1957년 세브란스 병원에서 정형외과 수련과정을 시작한 이래 40여년을 재활의학의 기초를 닦는 일에 바쳤다.세브란스 병원장 등을 지내며 의사 본연의 활동 외에도 대한재활의학회,한국장애인재활협회,한국재활재단,뇌성마비복지회 등 재활의학 관련 단체들의 창립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92년 연세대 재활의학과 교수를 정년퇴임한 후에도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총재,한국재활재단 이사 등을 맡으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그이지만 거듭 “날 너무 대단한 인물처럼 쓰지는 말라.”고 부탁해 온다.“소문이 안 나서 그렇지 나보다 더 훌륭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난 그저 스승님들이 가르쳐주신 ‘의료는 곧 봉사’라는 말씀을 조금이나마 실천해 보려고 했을 뿐이야.” 신 박사는 51년부터 6년간의 군의관 생활을 통해 재활의학에 한평생을 바칠 것을 결심했다.“전장에 나가 수족을 잃은 군인들,민간인들,식량부족으로 제대로 먹지 못해 소아마비에 걸린 장애아동들….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어.53년 당시 주한미1군단 등이 모금해서 세브란스 병원 구내에 만들어준 ‘절단자 재활시설’이 있었는데,거기 가 보면 말도 못해.” 신 박사는 스승의 권유로 67년 홍콩으로 건너가 홍콩대학 부속병원인 퀸메리 병원,아동병원,재활센터 등을 돌며 선진 재활의학을 배웠다.“당시 우리나라에는 말로도 알려지지 않았던 첨단기술과 장비들을 마음껏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지.그때 참 자극 많이 받았어.” 68년 귀국한 신 박사는 박재주(사회사업가) 선생 등과 함께 신체장애자협회(현 장애인재활협회)를 세운다.“그때 정부나 학계,사회단체 어디 할 것 없이 장애인들에게 정말 무심했어.그런 반성에서 만들었지.지금은 그래도 훨씬 좋아진 거야.” ●6·25 참상 겪고 재활의학계 투신 신 박사는 “장애는 개인의 불행이 아닌 사회 전체의 불행이다.”라는 스승 주정빈 박사의 말씀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산다.“장애인 재활 문제는 단순한 의학만의 문제가 아니야.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책임져야 할 문제이지.특수교육,이동할 수 있는 권리 확보,노동권 보장….제대로 하려면 결국 사회 전 분야가 연관되지.그게 또 여러 사회단체 활동을 한 이유이기도 하고….” 신 박사는 71년 12월에는 문병기,정인회,신필수 박사 등과 함께 재활의학회를 창립했고 72년 4월에는 제2대 특수교육학회장으로 선출된다.75년부터는 국제사회봉사단체 ‘키비탄클럽’에 참가(아시아담당 총이사)해 장애아동들을 돕는다.“사실 한 것도 없는데 소리만 괜히 요란하지.” 잠시 웃던 신 박사는 “역시 가장 큰 보람은 치료했던 장애아동들이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된 것을 보았을 때 느낀다.”고 회상했다. “기억에 남는 환자는 역시 김인호라는 친구지.7살 때 연세재활원에 입원했는데 뇌성마비가 심해 팔다리도 쓰지 못하고 말도 제대로 못했어.그런데 이마와 혀로 교과서를 넘기면서 공부하고,입에 문 막대기로 전동타자기를 두드리며 필기하더니 고등학교 때부터 미국 유학 가서 성적우수 금메달도 여러번 탔지.나중에는 워싱턴 가톨릭대학교에서 우주물리학 박사 학위까지 땄어.91년인가 고맙다고 찾아왔는데 얼마나 기쁘던지….” ●“봉사는 복지사회의 소중한 자원” 그러던 신 박사는 “인호가 미국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휠체어 밀어주더라고 자랑할 때는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지금이야 많이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우리나라가 그런 쪽에는 좀 열악했거든.관공서에도 경사로가 제대로 없는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누군가의 도움없이 ‘평범’하게 살기란 거의 불가능했지.” “인호가 미국에 안 갔더라면 어떻게 됐을까.”라며 한국의 상황을 떠올리며 씁쓸해하던 신 박사는 “봉사는 복지사회의 윤활유”라고 강조했다.“꼭 장애인에 대한 봉사만 국한시켜서 말하는 게 아냐.선량한 시민정신에 의한 봉사는 복지사회의 소중한 자원이지.우리나라에서 상당히 부족한 희귀자원처럼 보이기도 하고.” 내리사랑일까.신 박사는 젊은 의료계 후배들에게 따끔한 한마디 당부를 잊지 않았다.“요즘 많이 힘든 것도 알고,국민들에게 오해받으면 괴로운 것도 알지….그렇지만 우리들 탓은 없을까.요즘 젊은 친구들이 흉부외과 등 ‘힘드는 과’는 기피하고 이른바 ‘손쉬운 과’를 선호한다고 들었어.이건 의술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사람이 다같이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봐.난 선생님들로부터 ‘의료는 봉사’라고 배웠어.그리고 적당주의를 싫어하는 성격 탓에 최선을 다해 봉사했지.그게 내 평생의 자랑거리야.개인적으로는 봉사정신 없으면 제대로 된 의사 아니라고 봐.내가 너무 구닥다리인가?(웃음)” ■그가 걸어온 길 ▲1927년 서울 출생 ▲51년 세브란스의과대학(연세대 의대) 졸업 ▲57년 육군 군의관 복무 후 예편 ▲63∼66년 삼육아동재활원 의료부장 ▲67∼68년 홍콩대 의대 연구생활 ▲72년∼현재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72∼82년 한국특수교육학회장 ▲72∼92년 연세의료원 재활원장 ▲78년∼현재 서태평양 뇌성마비학회 이사 ▲80년∼현재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이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 이사,부회장 ▲82∼84년 대한재활의학회장 ▲87∼91년 세브란스병원장 ▲89∼91년 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총재 ▲92년∼현재 한국재활재단 이사 ▲2001∼현재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 ▲2002∼현재 대한재활의학회 명예회장 글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사진 이종원기자 jongwon@ ˝
  • 아산서 지역노인의료봉사

    서교일(徐敎一) 순천향대 총장은 8일 오후 1시30분 충남 아산시노인복지회관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봉사단과 함께 지역 노인 500여명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편다.
  • 한전 사회봉사단 출범… 4000여명 참여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40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회봉사단을 6일 출범시켰다. 사회봉사단은 원활한 송·배전을 위해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고 있는 한전이 ‘거만한 공룡’이라는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사회에 공헌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에서 결성돼 주목을 끈다. 한전은 이날 서울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박원순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263개 봉사단과 400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2만여명의 직원 가운데 사무직 대부분이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이날 ‘세상에 빛을,이웃에 사랑을’이라는 구호 아래 이웃·환경·문화 사랑을 실천하고,재난·재해 복구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한전 봉사단은 미아 찾기,빈곤가족 돕기,불우청소년 자매결연,사랑의 집 고치기,푸른숲 가꾸기,오지마을 보안등 설치,야생동물 먹이주기,이재민 구호활동,오지마을 의료·전력지원 등의 활동을 벌인다. 회사와 직원들은 20억원의 봉사단 활동비를 마련하기로 했다.저소득층·장애인을 위한 전기요금 할인 등 사회공헌 비용도 지난해 25억원에서 올해 690억원으로 27배나 늘렸다. 한준호 사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발대식을 마친 뒤 본사 로비에 마련된 이동 헌혈대에서 헌혈을 했다.한 사장은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조금 높아 다음번 헌혈 대상자가 되었다. 한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직후 “투명한 경영이 21세기 경쟁력 확보에 관건”이라며 ‘나눔 경영’의 실천을 강조해왔다.그는 이날 “한전은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있고 모든 일을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면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참여와 나눔’을 실천할 때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중국 원전개발 등 해외자원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한전을 한단계 높은 세계적인 국민 공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정동영 ‘노인과 함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최근 행보는 소외계층 껴안기로 요약된다.이달 첫 휴일인 지난 2일 중증 지체장애인 시설을 찾아 위로한 이후 장애인 관련 행사를 열심히 챙기고 있다. 지난달 마지막 휴일에 경기 하남의 한 농가에서 일손을 거들며 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세운 것과 같은 맥락이다.이와 비슷하지만 6일 행사에는 더욱 각별한 의미가 더해졌다. 정 의장은 이날 한 봉사단체가 주최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문화탐방 나들이’ 행사에 참석했다.총선 이후 처음으로 노인 관련 행사에 나선 것이다.그는 ‘노풍’(老風·노인폄하 발언)의 악몽을 떨치려는 듯 철저하게 노심(老心)달래기에 힘을 실었다. 정 의장은 우선 “과거에는 예순이면 어르신 소리를 들었지만 이제는 70,80세에도 건강을 유지하고,일하려는 의욕도 높다.”고 치켜세웠다.그러면서 “현재 65세 노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8%인 400만여명에 이르고,오는 2020년에는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어르신의 건강을 활용해 보람있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게 이 시대 가장 큰 책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열린우리당은 고령화사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고령화대책기본법을 제정해 하나 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연기자 anne02@˝
  • 가정잃은 아이들을 19년째 ‘뒷바라지’

    “진짜 우리 아빠 맞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다섯살 동규는 그를 보자마자 ‘아빠’라며 매달렸다.보육원에 적응을 못해 구석에서 혼자 울다가 그를 보자 금세 얼굴이 환해졌다.두살배기 홍지부터 열여덟살 성호까지 84명 ‘천사’들은 그를 ‘아빠’라고 부른다.경기 안양시 비산동 평화보육원에서 부모에게 버림받거나 홀로 남은 아이들에게 19년째 내리사랑을 실천하는 신진석(45)씨가 주인공. ●19년째 300여 천사의 아빠 자원봉사자로 처음 만났을때 “아빠”라고 외치며 문밖까지 쫓아 나와 떨어지지 않던 세살배기 소영이와 상희가 벌써 스무살 직장인으로 훌쩍 성장할 정도로 세월이 흘렀다. 신씨는 “아이들이 보육원 출신이라는 편견에 상처받지 않고 자라나 결혼도 하고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신씨는 1985년 겨울 여덟살짜리 남자아이가 수원역에서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하고 구걸하는 모습을 보고 수소문한 결과 보육원에서 생활한다는 사실을 알고 낯선 아이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 ●군고구마 판 돈으로 아이들 도와 신씨는 밤마다 안양 시내에서 군고구마를 팔며 모은 수익금 전부를 아이들을 위해 썼다.한번 얼굴을 익히고 정이 들자 아이들의 크고 작은 일에 빠질 수가 없었다.아이들이 아빠 없는 설움을 느끼지 않도록 입학식·졸업식·운동회 날이면 어김없이 따라나섰다. 보육원에서 맏형 격인 성호는 “어릴 때부터 정이 듬뿍 들었다.”면서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동생 30여명이 ‘아빠’에게 선물받은 운동화를 밤새 껴안고 잤다.”고 말했다.신씨는 ‘보육원 출신’이라고 놀리는 학교 친구를 때린 아이의 합의금을 마련하느라 남몰래 월급 수십만원을 털기도 했다. ●눈물로 하늘나라 보내기도 지난해에는 뇌수막염으로 숨진 열네살 지연이의 장례식을 직접 치렀다.신씨는 8개월 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던 지연이를 틈틈이 간병했으나 끝내 눈물을 삼켰다고 안타까워 했다.그는 “‘나가면 과자 사줘야 돼.’라며 웃음 짓던 지연이를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면서 “의식이 없던 지연이가 숨지기 전에 고개를 끄덕이며 알아보던 마지막 모습이 떠오른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신씨가 그동안 아빠 노릇를 하며 성장 과정을 지켜본 아이들만 300여명.부인과 아들도 동참하게 됐다.부인 김혜숙(35)씨는 “남편이 늘 보육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다니는 바람에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끼리 놀러 가본 적이 없다.”고 귀띔했다.외아들 원하(11·초등학교 5년)군은 “보육원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는 아버지에게 서운한 마음이 전혀 없진 않지만,그래도 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대학생과도 인연 신씨가 보육원 아이들과 인연을 맺으면서 대학생 연합봉사동아리 소속 젊은 후배들도 얻게 됐다.지난 88년 보육원생들의 급식비 인상문제를 두고 대학생 봉사단체들이 집회와 시위를 벌일 때 동참하다 경찰서 신세를 지기도 했다.신씨는 “당시 시위 덕분인지 한끼당 80원이던 급식비가 140원으로 올랐다.”고 회상했다. 그는 4일 안양시장이 수여하는 아동복지유공자 표창장을 받았다.신씨는 “아홉살 때부터 봐온 보육원 출신의 아이가 성장해 5년전 결혼식을 하는데,당당히 사돈 어른들과 인사를 나눈 기억이 가장 흐뭇하게 남는다.”면서 “갈수록 세상이 험해지지만 그래도 내 가족,내 아이들이 이렇게 많다고 생각하면 가슴 한 구석이 따뜻해진다.”고 빙긋이 웃었다. 안양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중랑, 사랑의 집 고쳐주기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와 새마을운동 중랑구지회는 22일 구청 광장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에는 도배·집수리·보일러 및 전기수리봉사반,후원회관리반 등 총 6개반 112명이 투입된다.문 구청장과 성백진 구의회의장이 작업복 차림으로 직접 참여해 썩은 벽지를 뜯고 새 벽지에 풀을 바르는 등 운동에 힘을 실어준다.중랑구 자원봉사연합회(회장 조길제)도 회원 55명을 파견,힘을 보탠다. 구는 동사무소와 동 주민자치회 등에서 추천받은 24가구에 대해 장마철이 오기전에 집수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건물과 담장에 색을 칠하고 싱크대와 보일러도 수리하거나 바꿔준다. 발대식을 마치고 문 구청장 등 봉사단은 묵2동 김영연(여·언어장애2급)씨 집을 방문,집수리 작업을 벌인다.중풍으로 근로능력이 없는 김씨는 지하 월세방에서 딸(중3)과 함께 어렵게 살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삼성, 얼굴기형수술 매년 10억지원

    삼성은 19일 얼굴기형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억원씩 들여 90여명에게 얼굴기형 수술을 해주기로 했다.지난해 연말 선포한 그룹차원의 ‘나눔경영’ 일환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위주로 지원한다. 연령 제한은 두지 않는다.삼성사회봉사단(www.samsunglove.co.kr)과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www.samsunghospital.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02)34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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