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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 특집] 삼성그룹 - 매년 고교생 3000명에 학비 전액 지원

    [사회공헌 특집] 삼성그룹 - 매년 고교생 3000명에 학비 전액 지원

    삼성그룹 사회공헌의 중심은 삼성사회봉사단이다. 1994년 10월 창단 후 희망(Hope), 화합(Harmony), 인간애(Humanity) 등 ‘3H’를 기조로 삼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먼저 ‘희망’ 사업은 희망의 공부방과 열린 장학금, 희망의 작은 도서관 등 아동·청소년 복지향상과 장학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04년부터 전국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월 20만원씩 모두 300억원 정도를 지원했다. 또 2004년부터 매년 3000여명의 전국 1·2학년 고등학생을 선발, 1년 동안 등록금과 수업료, 학교운영비 등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자매결연과 재난구호, 시민단체와 파트너십 활동, 자연봉사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 사업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사회공헌이 시스템화됐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헌혈 캠페인과 창립기념봉사, 자원봉사, 연말이웃사랑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전국 100여개의 삼성자원봉사센터를 조성,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법률봉사단, 삼성의료봉사단 등 4200여개의 자원봉사팀이 업무 특성이나 특기, 취미를 살린 다양한 전문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에서는 삼성전자를 통해 자선모금행사 ‘Samsung Four Seasons of Hope’(희망의 사계절)를 진행하면서 2002년부터 2000만달러를 모금했다. 중국삼성은 ‘일심일촌(一心一村)’ 농촌 자매결연사업을 전개해 총 46개 농촌마을과 결연했고, 내년까지 애니콜 소학교 100개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계열사들도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SDS는 1995년부터 전국 소년원생과 장애 청소년 등에게 I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6년에는 ‘IT 나눔봉사단’을 발족하여 전국 그룹홈(아동, 청소년)의 홈페이지 구축을 진행중이다. 삼성중공업은 배의 도장 품질검사와 용접을 담당하는 팀이 인근 마을의 초등학교 체육 시설을 직접 도색, 개·보수를 지원하는 전문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삼성테크윈도 동호회 중심으로 전문음악 봉사팀을 구성, 지역사회의 조손 가정과 한부모가정 돕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아동들에게 악기 연주법을 가르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25명으로 구성된 ‘희망소리 합창단’을 창단,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학습력을 높이고 재활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현대건설 - 임직원·가족 10만명이 함께하는 나눔봉사

    [사회공헌 특집] 현대건설 - 임직원·가족 10만명이 함께하는 나눔봉사

    현대건설 사회공헌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달에는 10만 자원봉사단원의 출발을 알리는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다짐했다. 국내 120여개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1현장 1이웃’ 결연을 맺고, 해외 20여개국에 있는 건설현장에서도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세 종류로나뉜다. 우선 사회적 약자에게 행복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랑나눔’이 있다. 건설재해 유자녀 등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며 교육지원을 하는 ‘희망나눔’도 있다. 우리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며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문화나눔’도 한 축이다. 올해는 인천시 등과 ‘사랑의 집 고치기’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60가구의 집을 고쳐 줬다. 도배·장판 등 소규모 수선부터 주택 내·외부의 전문적인 수리까지 직접 무상수리를 해줬다. 어버이날, 노인의 날, 창립기념일 등 특별한 날마다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서산쌀’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도 수년간 거르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 3000여명을 초청, 식사대접과 함께 서산미 200포를 전달했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문화재 사랑을 전파하는 ‘창덕궁 지킴이’ 활동이 대표적이다. 매월 두 차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덕궁에서 대조전, 옥류천, 신선원전 등에 쌓인 먼지를 털고 마루를 닦는가 하면 궁궐내 잡초를 뽑는 활동을 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현대산업개발 - 3년간 베트남에 ‘포니정’ 장학금

    [사회공헌 특집] 현대산업개발 - 3년간 베트남에 ‘포니정’ 장학금

    지난 11월 베트남 하노이 대학과 호찌민 대학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현대산업개발 ‘포니 정(고 정세영 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재단’이 베트남 대학생 60명에게 3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였다. 포니 정 재단은 베트남이 우리나라와 정치·경제적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우리 기업들의 최대 외국 투자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3년 전부터 베트남에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베트남 장학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장학사업 및 사학분야 학술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국내 포니 정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포니 정 혁신상’을 만들어 해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행사도 빼놓지 않고 있다. 포니 정 재단은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5년 설립됐다. 정 명예회장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PONY) 개발을 주도하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일으키고 세계적 수준까지 끌어올린 한국 자동차산업의 아버지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I-PARK 사회봉사단’ 활동도 눈에 띈다.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산발적으로 벌이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004년 설립한 봉사단체다. 봉사에 필요한 인원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모집한다. 건설사의 이점을 살려 그룹홈·아동복지시설·사회복지관·장애인 요양원 등의 낡고 오래된 시설을 무료로 고쳐준다.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원에서는 2.5㎞에 이르는 장다리천과 우시장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도 만들어 준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삼성전자 - 전국 88곳서 아동과학교실 운영

    [사회공헌 특집] 삼성전자 - 전국 88곳서 아동과학교실 운영

    삼성전자 사회공헌의 기본 철학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이다. 기업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글로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봉사활동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평소 “국내뿐만 아니라 인종과 나이, 지역과 성별을 뛰어넘어 어렵고 소외된 전 세계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사회공헌의 사업비는 2008년 1910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세전이익의 2.9%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1995년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사회복지와 문화예술, 학술교류, 환경보전, 체육진흥 등 다섯가지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8개 해외총괄, 국내 8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팀에는 10명 정도의 전문 사회복지사를 배치했다. 대표적 사례는 수원 자원봉사센터의 ‘공부방 과학교실’. 경인지역 32개 공부방의 아동 1124명을 대상으로 250여명의 연구개발 임직원들이 32개의 봉사팀으로 구성, 각종 과학 원리를 설명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기흥·화성 센터에서는 문화예술과 교육치료, 환경개선, 사회복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탕정 센터에서는 지역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언어 교육 등을 펼치고, 설날에는 여성들이 각국의 전통 음식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 학생과학탐구 올림픽대회와 ▲창의력 올림피아드 ▲초록동요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해 전국 88개 지역에서 아동센터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한국수자원공사 - 안동댐·합천댐 주민 1000여명 의료봉사

    [사회공헌 특집] 한국수자원공사 - 안동댐·합천댐 주민 1000여명 의료봉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물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09년 9월부터 ‘나눔과 공감으로 이룩하는 행복한 사회’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설정했다. ‘맑은 물 네트워크’는 전국 도시 주변 소하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K-water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수생식물 관리, 하천정화 활동을 하는 한편 하천 주변에서 맑은 물 음악회를 전개할 계획이다. K-water는 직원 봉사단체인 ‘물사랑 나눔단’을 중심으로 환경보존활동, 자연재해 발생 때 구호 및 지원 활동, 불우이웃돕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교통과 의료환경이 열악한 댐 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봉사활동. 올 10~11월에는 경북 안동댐과 경남 합천댐 지역에서 ‘물사랑 나눔단’과 의료요원 30여명이 주민 1000명을 진료했다. K-water의 활동은 해외에서도 빛난다. K-water가 진출해 있는 해외사업지 중에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식수가 부족한 곳에서 식수를 개발해 주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홀몸노인에 ‘사랑의 도시락’ 배달

    홀몸노인에 ‘사랑의 도시락’ 배달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좋아하는 일은 잠도 안 자고 한다잖아요.” 격무에 시달리는 지하철 기관사들이 쉬는 시간을 쪼개 1년째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어 화제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4호선 기관사들의 모임인 ‘상계승무봉사단’이 매주 세 차례 상계동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19시간씩 운행하는 지하철의 특성상 기관사들은 매일 출퇴근 시간이 바뀌는 ‘교번근무’를 선다. 이들은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상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마련한 점심 도시락을 상계동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한다. 도보나 차량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을 곁들이는 것은 물론 일주일에 한 번씩 밑반찬도 전달한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하계동 동천요양원에 모여 청소봉사를 펼친다. 중증 장애인 30여명이 생활하는 요양원에서 기관사들은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걸레로 닦아내고 이불 빨래를 한다. 이들이 봉사활동을 결심한 것은 지난해 연말쯤. 청소년 지도위원과 서울역 노숙인 상담사 등으로 활동했던 25년 경력의 권태삼(45) 기관사가 봉사활동을 제안했다. 60여명으로 시작한 봉사단은 1년 만에 단원수가 130여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당고개에서 오이도까지 지하철 4호선을 움직이는 기관사 260여명 가운데 절반이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권씨는 “지난 8월 홀몸노인 30여명에게 영정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 전달했다.”며 “한 할머니가 ‘이렇게 멋지고 예쁘게 사진을 찍어줬는데 내가 죽으면 사진을 봐줄 사람이 없다’며 우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참느라 혼났다.”고 말했다. 그는 “돈만 가지고 세상을 살 수는 없다.”며 “직업 특성상 평소 대화할 기회가 별로 없는 동료들과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봉사단은 18일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노원역 인근 뷔페식당을 빌려 홀몸노인 150여명을 초청해 송년잔치를 개최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강서구 실업난 해결 나섰다

    강서구 실업난 해결 나섰다

    서울 강서구가 주민 직업훈련 교육과 재취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강서구는 14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의 직업훈련 교육과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상공회의소 강서구상공회,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등과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재현 구청장과 송지수 서울상공회의소 강서구상공회 회장, 이종남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학장 등이 참석했다. 강서구는 협약에 따라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전문적인 직업훈련교육과 취업프로그램을 발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강서구 상공회에서는 회원 기업들이 직원채용 시 강서주민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졸업생을 우선적으로 채용 및 현장연수 등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에서는 ▲새터민들의 조기 사회정착을 위한 기술교육 ▲ 강서주민 중 50세 이상의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훈련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재취업 훈련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만들고 서울강서캠퍼스의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역을 위한 각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삼성 이재용부사장 체제로

    삼성 이재용부사장 체제로

    삼성그룹 이건희 전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41) 전무가 삼성전자 부사장으로 승진해 최고운영책임자(COO) 보직을 맡았다. COO는 최고경영자(CEO)를 보좌하면서 경영 전반에 관여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 부사장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 셈이다. 삼성의 경영권 구도가 이 부사장 중심으로 본격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15일 부회장 2명, 사장 10명 등 승진 12명을 포함해 사장단 23명에 대한 중폭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은 이윤우(63)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고, 최지성(58) DMC(완제품) 부문 사장을 전자의 단독 최고경영자로 내정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사실상 물러났다. 반면에 삼성전자는 이윤우 부회장-최지성 사장에서 최지성 사장-이재용 부사장의 투톱체제로 변화를 가져왔다. 이와 함께 김순택(60) 삼성SDI 사장은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장 부회장으로, 최도석(60) 삼성카드 사장은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상대(62)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징완(63)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각각 대표이사 직함을 뺀 삼성엔지니어링 부회장과 삼성중공업 부회장으로 임명되면서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퇴진했다. 이상완(59)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과 강재영(57) 삼성투신운용 사장도 삼성 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아울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에 이창렬(60) 삼성일본 본사 사장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사장에 이순동(62) 삼성사회봉사단장 사장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에 신종균(53) 무선사업부장 부사장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사장에 조수인(52) 메모리담당 부사장 ▲삼성전자 삼성종합기술원 사장에 김기남(51) DS부문 반도체연구소장이 선임됐다. 또 ▲삼성전자 사업지원팀 사장에 이상훈(54) 사업지원팀 부사장 ▲삼성디지털이미징 대표이사 사장에 박상진(56) 디지털이미징 대표이사 부사장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사장에 김상항(54) 삼성생명 금융일류화추진팀장 부사장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 사장에 정기영(55)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 부사장 ▲삼성법무실장 사장에 김상균(51) 삼성법무실장 부사장 등이 발탁됐다. 삼성 관계자는 “젊고 도전적인 인사들을 과감하게 발탁함으로써 조직을 스피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평가했다. 김경운 이두걸기자 kkwoon@seoul.co.kr
  • 중랑구 ‘숨은 산타’ 덕분에 훈훈

    중랑구 ‘숨은 산타’ 덕분에 훈훈

    “수당 일부를 모은 적은 금액이지만 한 아이에게라도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해지곤 합니다.” 지역 내에 거주하는 모자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월 10만원씩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는 중랑구청 가정복지과 최현영(34)씨의 말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열고 다가선 것은 최씨뿐만이 아니다. 서울 중랑구청 직원 125명은 봉사단인 ‘한마음 사랑회’라는 단체를 구성, 복지시설에 있는 수백명의 아이들과 노인들의 가족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회는 지난 4월 면목2동에 사는 홀몸 노인의 이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면목2동에서 면목5동으로 거처를 옮기는 한 할아버지를 위해 각각 개인차량을 이용해 이삿짐을 날랐다. 물건을 모두 옮긴 뒤엔 물건정리와 집안 청소 등 마무리까지 깨끗하게 끝냈다. 구본학(50) 사랑회 총무는 “줄곧 고맙다며 말을 잇지 못하는 어르신을 보니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짠해져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헌혈·집수리봉사부터 시장 상품권 구매까지 중랑구청의 ‘숨은 산타들’이 어려운 경제 한파속에서도 소외계층을 보듬는 사랑나눔을 펼쳐 화제다. 14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한마음 사랑회는 목욕봉사와 요양원 방문, 대형공원 환경정화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월 1만원 이상씩 성금을 모아 매년 말 쌀, 라면 등 생필품을 불우이웃에 전달한 지도 올해로 12년째다. 이들은 이혼 뒤 어렵게 반지하에서 생활하는 한 모자가정의 아동을 위해 학원비 등을 지원하고, 방과 후 공부방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최근엔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1000여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15일엔 그동안 구청에서 조금씩 모아온 1300여만원을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회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16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지역 영세상인들을 위해 1억여원의 전통시장 공동상품권을 구매했다. 또 어려운 환경속에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도 동참했다. 교육지원과의 오세나(32)씨는 “한번, 두번 참여하면 할수록 남을 돕는다는 기쁨에 스스로가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또 중랑연극협회와 공동으로 영어뮤지컬 등을 마련, 공연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모은 물품들은 중랑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쓴다. ●지역기업도 손맞잡아… 쌀과 후원금 지원 지역기업도 나눔활동에 동행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언일전자, 연산교통 등 지역 기업들이 구와 ‘중랑사랑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함께 뛰고 있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달 30일 1억원 상당의 국내산 쌀(20㎏) 1900포와 연탄 1만 2600장을 전달했다. 또 언일전자도 2005년부터 4년간 쌀과 후원금 등 1억 1000여만원을 기탁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직원들과 기업들의 봉사·기부로 지역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졌다.”면서 “지역 내 기업체 등 후원자와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동작구 저소득 보금자리 지원 호평

    동작구가 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보금자리지원 정책을 펼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14일 동작구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 무주택 세입자 전세자금 대출 추천’, ‘저소득가구 월세 임대료 보조’, ‘서울형 집수리 지원사업’ 등 어려운 주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서민들과 저소득 주민들의 열악해진 주거문제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 가운데서도 올해 674가구가 혜택을 받은 ‘저소득 무주택 세입자 전세자금 대출 추천’이 가장 인기였다. 저소득 전세자금 대출금은 전세보증금의 70%이내인 7000만원 이내(3자녀이상 가구 8000만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연 2~3%로 상환방법은 15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이다. 월세의 경우도 월세를 보증금으로 바꾸어 계산해 지원하고 있다. 대출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최저생계비 2배 범위내 소득자로 20세 이상의 무주택 가구주 또 가구주로 인정되는 자이다. 아울러 ‘저소득가구 월세 임대료 보조’는 구가 민간주택을 월세로 임대해 사는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홀몸노인 및 부모 부양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150%미만인 가구를 대상으로 월세 임대료를 보조해 주는 것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매월 4만 3000~6만 5000원의 임대료 보조금이 지급된다. 올해만 1206가구에 5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구 직원 봉사단과 민간 봉사단이 함께 어려운 이웃의 집을 고쳐주는 서울형 집수리 사업 추진으로 400채가 넘는 집수리 결실을 맺었다. 저소득층 가정만을 대상으로 했던 타 자치구와는 달리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의 사업범위를 확대해 당초 목표로 삼았던 200채 처리를 훌쩍 뛰어넘었다. 집수리 사업에 참여한 봉사자는 구청직원 675명, 민간 자원봉사자 382명 등 총 1057명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모든 동작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제플러스]

    삼성미소금융 이사장 이순동씨 삼성그룹은 15일 공식출범하는 삼성미소금융재단 초대 이사장에 이순동 삼성사회봉사단장을 내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은 삼성이 출연할 재원 3000억원으로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NH 한삼인 1+1 이벤트 ‘NH 한삼인’은 잦은 술자리와 야근에 시달리는 남성 직장인을 위해 ‘겨울나기 기력 두 배’ 이벤트를 15일부터 31일까지 펼친다. 이 기간에 한삼인에서 만든 홍삼제품 ‘홍센파워S’ 1개를 사면 1개를 더 준다. 가격은 한 달 먹을 수 있는 1박스(90포)에 25만원이며, 구매는 한삼인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080-346-3489. 우리은행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이종휘 우리은행장과 이순우 수석부행장이 일요일인 지난 13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 연말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등 200여명을 초청해 ‘2009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행사를 벌였다. 우리은행 제공
  • 김선규 장애인공단 이사장 “중증·여성장애인정책 강화할 것”

    김선규 장애인공단 이사장 “중증·여성장애인정책 강화할 것”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엔 자신감이 듬뿍 뭍어났다. 시원스레 풀어가는 답변은 만남의 처음과 끝을 아주 편하게 했다.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김선규(53) 이사장을 최근 서울 태평로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공단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찾아주는 일을 하는 곳. 그는 장애인고용에 관한 현장 행정을 책임지고 있다.  김 이사장은 재임 중에 중증 및 여성장애인의 취업을 높이는 정책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상대적으로 신경을 못썼던 장애인 정책분야이기 때문이란다. 중증장애인도 최소한 사회의 일원이 돼야 하기에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훈련’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현재 30%인 여성장애인 취업률도 임기 내에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그는 열세살이 돼서야 학교 문턱을 밟은 ‘지체 2급’ 장애인이다.하지만 지금은 탁구, 휠체어 농구, 테니스, 파크 골프를 두루 좋아한다.지난 해 6월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이 됐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을 소개해 달라.  -고용과 재활 업무가 두 축이다.고용이 9할이고 재활이 1할이다.1990년 장애인고용촉진법이 만들어지면서 설립됐다.  ▲지금의 장애인 취업 현황은.  -내년에는 정부가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률 2%(9만4600여명)를 달성하겠다.공직에서는 장애인을 3% 뽑는다.교직은 3년전부터 장애인을 뽑는데 600여명이 근무 중이다.국회의 경우 사서보조 등에 7명이 취업해 있다.함께 일하는 일반인 사서들이 기억력과 빠른 일처리에 놀란다고 한다.캐논에 취업한 13명의 장애인은 입사 3개월만에 정식사원이 됐다.일반인도 1년이 돼서야 정식사원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기업에서 만족했다는 결과로 해석된다. 이들이 처음 만든 복합기를 선물 받았을 때 눈물이 났다. 이 제품은 내 사무실에 있는데 손님이 올 때마다 자랑한다.빵 만들고 세탁하고,청소하고 서류분류하는 것과 사서보조,커튼 제조 등은 장애인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분야다.  ▲장애인의 소득 수준은.  -평균근로자들의 80%다. 전문직일수록 차이가 좁다.공단도 전문직의 장애인 고용비율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추진 중인 장애인 취업 확대 방안은.  -여러 안을 갖고 진행 중이다.그 중 하나가 대기업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확산하는 것인데 현재 15개 기업이 있다.올해 3개를 더하고 재임때까지 30개 이상을 만들겠다.이곳엔 중증·경증장애인이 모두 근무한다.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위드는 성공 케이스다. 세탁과 청소를 장애인이 한다.모기업인 포스코에서 일감을 가져온다.  ▲중증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겠다고 했는데.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증가 추세다.하지만 중증장애인들은 상대적으로 고용에 소외돼 있다.해마다 전국을 돌며 열고 있는 ‘뷰티풀 첼린지’ 행사에서 기업주와 시민들에게 장애인도 생산의 주체임을 알리고 있다.중증장애인도 보조공학기술이 어우러지면 얼마든지 근무할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법적·제도적 미비점이 있다면.  -장애인을 차별할 때 최고 5000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돼 있는 등 법적으로는 비교대상 국가에 앞서가고 있다.내년 7월엔 액수는 적지만 ‘장애인연금지원 정책’이 가동돼 제도는 갖추어지는 편이다. 특히 우리가 장애인 정책을 원용했었던 일본보다 법적으론 오히려 낫다.의대·약대 등에 장애인들이 입학할 수도 없었던 시절에 비하면 현저하게 좋아졌다. 나도 약대에 진학하려다 법에 걸려 진학하지 못했다.그 시절 억울해 법에 호소도 했지만 지금은 이런 경우는 많이 없어지고 있다.하지만 복지부문의 예산은 느는데 장애인복지 예산은 줄어들고 있어 정부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  ▲장애인으로 살면서 겪은 어려움은.  -대학때 가방을 들고 다닐 수 없어 교재를 복사하고 교재 일부를 찢어 상의에 넣고 다녔다.하지만 첫 등교는 항시 그의 몫이었다.복지관에 다닐때 1년을 쉰 적이 있다.그 때가 가장 힘들었고 아직도 생생하다.동생이 집에 와서 보고 냉장고 안에 보리차만 있는 것을 보고 냉장고를 채운 뒤 5만원과 함께 편지를 남겼다. “언젠가는 이 냉장고가 가득 찰 날이 올 것이라고.”. 이때가 성경을 읽으며 성찰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삶에 큰 도움을 준 분이 있었다는데.  -전 대구대 특수교육학과 안병집(2007년 작고) 교수님이다. 40년 넘게 인생의 은사로 모셨다.내가 특수학교 재학때는 교장 선생님이셨다.어느날 바닷가 소나무를 그리라고 했는데 바다를 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 바다에 소나무가 떠있는 그림을 그리자 학생 모두를 부산 해운대로 직접 데려갔다.대학 다닐 때도 장학금을 학과 사무실에 직접 전해주셨다.취업을 앞두고 방황하자 “너,좌판은 할 수 있냐. 구두닦이는 할 수 있느냐.”고 물으셨다. “할 수 있다.”고 하자 “최소한 먹고사는 것은 해결되니까 남을 위해서 살아라.”고 하셨다.이게 나의 인생 좌표가 됐다.퇴임 후엔 안 교수님처럼 좋은 선생이 되고 싶다. 학문을 연구하는 교수보다는 내적인 치유를 할 수 있는 선생이 되고 싶다.  ▲기업에 당부하고자 하는 말은.  -최근 경영자총연합회 등 경제분야 관계자들을 만났다.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가슴이 뿌듯했다. 대기업들은 이전엔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는데 대한 부담이 많았지만 최근 의식이 바뀌고 있다.공단 이사장 취임때 장애인 고용률을 2%까지 올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자신감이 생긴다.하지만 대기업들이 아직 고용보다는 기금 출자를 선호하는 것같아 다소 아쉽다.  ▲장애인 사업과의 인연은 언제부터인가.  -대학에 입학한 뒤 ‘전국 지체부자유 대학생 연합회’의 초대 회장을 맡아 장애인인권운동을 이끈 적이 있다. 1987년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분야 첫발을 디뎠다.10년간 이곳에서 일하면서 3만명을 만났다.이 일이 알려져 전석복지재단이 과장인 나를 관장으로 스카우트 했다.  ▲장애인고령화 대비책도 마련해야 하지 않은가.  -걱정이다.일반인의 고령화도 문제이지만 고령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이 턱없이 부족해 고민이다.고령 장애인들의 권익과 이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후배 장애인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1981년에 세계장애인대회를 보면서 다양한 휠체어 색상과 함께 장애인들의 맑은 모습에 놀란 적이 있다. 장애를 갖고도 함께 참여하고 기뻐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참으로 부러웠다. “먼저 오픈하자.” “때로 바보가 되자.”고 말하고 싶다. 이는 당장 손해볼 수 있지만 나중엔 이익이 생긴다든가 빈 곳이 있는 도화지라야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뜻이다.  ▲아내도 봉사단체에서 만났다던데.  -한 봉사단체에서 일했을 때다.결혼식장에서 장모님이 내내 눈을 감고 사위를 보지 않았다.나 스스로 “반대하는 것은 상식이며 나는 상식을 깨야 한다.”고 생각했다.지금은 다섯 사위 중 가장 성공한 사위로 생각하고 계신다.  ▲2011년 서울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이 열리는데.준비는.  -4회째 열리는 세계장애인축제다. 해마다 전국을 돌며 여는 ‘뷰티풀 챌린지’ 등의 행사를 통하는 등 장애인 기능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성적은 5연패 달성이 목표다.    ■김선규 이사장은 누구인가.  ’지체 2급’ 장애인이다.태어난지 1년8개월만에 소아마비를 앓아 열두살까지 기어다니다시피 했다.대구 서문시장에서 실 장사를 하던 아버지가 “놀림감 된다.”며 학교를 보내주지 않았다고 했다.열세살이 돼서야 특수학교 입학이 가능했다.대학은 장애인에게 맞는 약대를 가고자 했지만 자격이 안돼 계명대에서 영문학을 했다.이어 대구대에서 특수교육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땄다.공단과의 인연은 대구미래대학 교수직(재활공학과)을 그만두고 노동부 산하 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고용개발원장(3년)에 도전하면서 시작됐다. 서울신문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정부예산 대해부 결산] (상) ‘3대 不通’에 예산 줄줄

    [정부예산 대해부 결산] (상) ‘3대 不通’에 예산 줄줄

    우리 사회는 쓸 예산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쓴 예산에 대한 관심은 적다. 정치권이나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모두 예산 확보에는 눈에 불을 켜지만 정작 예산이 어떻게 쓰였는지에는 무관심하다. 하지만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에 대한 평가와 여기서 나온 개선안이 예산 편성과 정책에 반영되어야 보다 나은 나라살림이 될 수 있다. 서울신문은 10월과 11월 2010년 예산을 분야별로 분석·보도한 데 이어 올해 쓴 예산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2회에 걸쳐 중점 점검한다. 올해 초 보도블록 교체와 나무심기까지 마친 신분당선 인근 화훼센터. 공사가 마무리될 즈음 전기선 매설이 필요해 다시 보도블록을 파헤쳤다. 기획재정부 산하 예산낭비 신고센터는 이 과정에서 1억 1000만원가량 낭비됐다고 추산했다. 재정부는 해당 구청과 신분당선㈜ 간에 업무협조가 안 돼 생긴 일이라며 관계기관에 주의를 촉구했다. ● 툭하면 파헤치는 보도블록 2006년부터 가동된 예산낭비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례 중에는 보도블록 또는 도로의 반복적 파헤치기에 대한 신고 사례가 많았다. 서울신문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9월 말 기준) 예산낭비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가운데 타당하다고 판단돼 조치가 끝난 것은 모두 16건이다. 이 중 7건이 보도블록 또는 도로 관련 사항이었다. 2008년에는 신고·조치된 31건 중 10건이 도로 및 보도블록 문제였다. 2007년 개정된 ‘보도설치 및 관리지침’은 10년 이내에는 원칙적으로 보도포장을 금지하고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도로관리심의회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한 지자체에는 설치된 지 6년쯤 돼 일부 구간만 보수하면 될 보도를 전면 보수해 지난해 1억 7500만원을 낭비했다. 도로관리심의회는 물론 현지조사와 주민 의견수렴 과정조차 거치지 않았다. 소통의 부재 탓이다. 해당 지자체나 정부 부처 안에서 관련 사업에 대한 업무 협조가 미흡하다(내부불통). 지자체 간이나 정부 부처간의 의사 소통은 더욱 어렵다(외부기관 간 불통). 정부와 국회 역시 소통이 매끄럽지는 않다. 외교통상부의 해외봉사단과 행정안전부의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의 주 업무는 개발도상국 학생 등에 대한 컴퓨터 활용 및 기초 교육 지원으로 유사하다. 소통 부재의 대표적인 사례. 결국 뒤늦게 올해 출범한 국가브랜드위원회는 두 단체의 사업뿐만 아니라 교육과학기술부의 개도국 과학기술지원단 등을 합해 ‘World Friends Korea’로 출범시켰다. 예산결산이 소홀하게 다뤄지는 데에는 국회 책임도 적지 않다. 예산을 따기 위해서는 여야를 떠나 ‘나눠먹기’를 한다는 비판까지 감수할 정도로 열심이지만 결산은 ‘주마간산’ 격이다. ● 국회도 사후검증 나몰라라 국회법에서는 2003년부터 예산결산은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기 전인 8월 말까지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가 이를 제대로 지킨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나마 국회에서 지적한 내용도 행정부가 무시하기 일쑤다. 지난해 11월 국회는 위법·부당하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669건에 대해 정부에 시정을 요구했지만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개선,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실적부진 등 64건은 시정되지 않았다. 전경하 강국진기자 lark3@seoul.co.kr
  • [현장 행정]금천구 다문화가정 껴안기

    [현장 행정]금천구 다문화가정 껴안기

    겨울 추위가 막 시작된 지난 3일.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동거부부를 위한 무료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부부는 모두 30쌍. 이 가운데 금천구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중국인 결혼이민자 부부와 장애인부부가 각각 참석했다. 드레스와 턱시도 등 결혼에 필요한 물품들은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지원했다. 주례는 협회 박기봉 총재가 맡았다. 구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무료결혼식을 희망하는 저소득 주민을 연계한 ‘무료 합동결혼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7쌍, 올해도 6월까지 5쌍이 무료 결혼식을 올렸다. 김영화 구 가정복지과장은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들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장애인·저소득 부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무료 합동결혼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3일 금천구에 따르면 구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은 지난해 1371가구, 올해 2431가구로 해가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이제 다문화가정은 우리 사회의 주요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결혼이민자 당사자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이들에 대한 별도의 돌봄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구는 설명한다. 현재 금천구 자원봉사센터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결혼이민 여성들을 위해 ▲무료합동결혼식 ▲다문화가족 사랑나눔 축제 ▲청소년 문화존 문화박람회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 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지난달 초 열었던 ‘다문화가정 김장 지원을 위한 나눔장터’에서 생긴 수익금과 지역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도 가졌다.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구는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가르치도록 하는 ‘방과 후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균관대 봉사동아리 ‘글로벌’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금요일(오후 4~8시)과 토요일(오후 1~5시) 지역 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등 맞춤식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가정 및 친구, 진로 등 아이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함께 공유하며 상담해 주는 역할도 맡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한국 문화에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게 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한인수 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금천구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이웃사랑 성금 200억원

    삼성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억원을 내놓았다. 삼성그룹은 10일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이순동 삼성 사회봉사단장이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윤병철 회장에게 성금 20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2003년까지는 매년 말 이웃사랑성금으로 100억원씩을 기부하다 2004년부터 기부액을 200억원으로 늘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LG전자 친환경 녹색경영 나선다

    LG전자 친환경 녹색경영 나선다

    LG전자가 본격적인 친환경 녹색경영에 나선다. LG전자 창원1·2공장은 10일 가음정동 창원1공장에서 친환경 녹색경영 실천을 위한 ‘그린비전 2012 (Green Vision 2012)’ 선포식을 열었다. LG전자 산하 5개 사업본부(생산공장) 가운데 녹색경영 실천 선포식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이영하 LG전자 HA사업본부장과 노환용 AC사업본부장, 트롬세탁기 모델인 배우 이나영씨를 비롯해 협력사 대표단과 창원시, 환경단체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 창원공장은 선포식에서 2012년까지 1000만t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창원시 전체 면적(292.66㎢)에 30억 그루의 잣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LG전자는 앞으로 ▲전 사원의 참여를 통한 이산화탄소 저감활동 전개 ▲제품 전 과정에 걸친 이산화탄소 최저 시스템 구축 ▲그린 제품 리더십 확보 ▲협력회사 및 지역사회와의 그린 파트너십 전개 등 4대 실행 방안도 발표했다. 또 친환경 활동을 극대화하고 현장에서의 개선 성과를 높이기 위한 ‘LG 그린 컨설턴트’와 ‘LG 그린 봉사단’ 발대식도 가졌다. 각 5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생산 현장에서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협력업체의 그린 활동 컨설팅, 지역사회 그린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에 나서게 된다. 이영하 본부장은 “이제는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친환경 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글로벌 가전 리더로서 기후 변화에 대한 책임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소명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이나영씨의 하루 일과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산출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오전 7시 기상부터 오후 11시 취침까지 하루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6.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잣나무 10 그루를 심어야 만회되는 규모다. LG전자는 친환경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그 결과 트롬 세탁기가 올해 1월, 디오스 냉장고의 리니어 컴프레서와 휘센 에어컨의 인버터 컴프레서가 11월 각각 국내 최초로 환경부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탈레반, 한국 아프간 파병 경고

    탈레반, 한국 아프간 파병 경고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9일 한국에 지방재건팀(PRT) 보호병력을 파병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한국이 파병할 경우 반드시 ‘나쁜 결과’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탈레반의 경고성 메시지는 지난 8일 정부가 아프간에 PRT를 보호할 320여명 내외의 병력을 보낸다는 내용의 아프간 파병동의안을 확정 발표한 뒤 처음 발표된 것이다. 탈레반은 특히 2007년 한국인 봉사단원 납치극 당시 인질을 풀어준 사실을 언급하면서 “당시 한국은 아프간에서 군대를 철수하고 다시는 파병하지 않기로 약속했는데, 이 약속을 깨고 군대를 보낸다면 나쁜 결과에 반드시 대비해야 한다.”면서 “탈레반은 더 이상 부드러운 접근 방식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탈레반은 “이런 (한국 정부의) 움직임은 아프간의 독립에 반하는 것이며 동시에 2007년 19명의 인질을 풀어준 데 대한 약속을 깨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한국이 동맹국인 미국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아프간과의 약속을 깨뜨리거나 독립을 침해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비도덕적이고 한국 정부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PRT 경비병력의 임무는 재건팀의 안전확보를 위한 활동에 국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어 “우리 PRT는 민간 주도로서 아프간의 재건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것”이라면서 “가장 안전한 지역에 파견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외교 소식통은 “탈레반의 경고는 이미 예견됐던 것”이라면서 “정부는 우리 국민과 기업에 대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수 김정은기자 vielee@seoul.co.kr
  • [4회 농협문화복지대상] 개인 7명·단체 3곳 9일 시상

    전통 농촌문화를 계승하고 효(孝)를 실천하는 우수농가를 발굴하기 위한 농협문화복지대상(주최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올해 4회째를 맞았다.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흙과 함께 살아가는 농민들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잊혀가는 미풍양속을 보존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3단계에 걸친 정밀한 심사 작업을 거쳤다.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농협 지역본부의 예비심사를 거친 뒤 농협 중앙회와 재단 담당자들이 현지 실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관련 학계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본심사를 통해 ▲최우수농가 ▲농업발전 ▲농촌문화 ▲농촌복지의 4개 부문에 걸쳐 개인(상금 2000만원) 7명, 단체(상금 3000만원) 3곳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임일영 유대근기자 argus@seoul.co.kr ■최우수농가 임병길씨 - 고당도 ‘야미방울토마토’ 생산 공로 세도 토마토연합회장 임병길(53)씨는 자체 상표인 ‘야미방울토마토’로 부여 토마토 농가의 수익을 올리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임씨와 아내 양재분(54)씨는 팔순 노모에 대한 극진한 효성으로 부여군과 대한노인회 등에서 상을 받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점도 심사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80년대 초 토마토 재배에 뛰어든 임씨는 여러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혔다. 하지만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규모가 작은 탓에 위탁상에 헐값으로 출하하는 게 현실이었다. 임씨는 지역 농가들과 작목반(작목별·지역별로 5인 이상으로 구성해 공동생산 및 공동출하로 소득을 높이기 위해 농협이 주관해 만든 조직)을 조직해 공동출하로 물류비를 줄이는 동시에 ‘규모의 경제’를 이뤄 협상 경쟁력도 끌어올렸다. 소비자가 원하는 당도 높은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려고 세도면의 토질에 맞는 재배법을 연구했다. 특히 친환경 농업에 일찌감치 눈을 떠 미생물배양기를 이용, 흙을 살리는 것은 물론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춘 토마토를 생산했다. 연 2회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 토양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분기마다 부여농업기술센터 방문교육을 받는 등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자체개발한 상표인 ‘야미’를 특허 출원해 부여 방울토마토의 위상을 높였다. ■최우수농가 서귀석씨 - 단맛 일품인 ‘동진감자’ 만든 주역 서귀석(67)씨는 알이 굵고 단맛이 일품인 부안 동진감자를 만든 주역이다. 간척지를 개간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지역사회에 재배기술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매를 앓던 노모가 2004년 세상을 떠날때까지 정성을 다해 모셨다. 서울에 살던 아들 부부까지 귀농해 3대가 농촌을 지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소득작목을 찾던 서씨는 1986년 부안에서는 처음으로 7곳의 농가와 함께 9개 동의 연합작목반을 만들었다. 살아남으려면 조직화가 절실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서씨가 사는 부안군 동전리 일대는 간척지를 개간한 땅에 벼농사로 생계를 잇던 곳이다. 잘사는 법에 골몰하던 서씨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서해안 해풍과 알칼리성 토양이 어우러져 당도가 높고 알이 굵은 감자를 재배했다. 쪘을때 속이 포근포근하고 단맛이 일품인 것은 물론, 겨울철에 노는 땅을 이용하는 데다 물 걱정을 할 필요도 없었다. 더 맛있는 감자를 생산하려고 농협에서 생산하는 왕겨 숯과 왕겨 액을 이용했다. 친환경 감자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작목반이 만들어진 지 23년이 흐른 현재 70곳의 농가와 925개동으로 규모가 커진 것은 물론,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씨는 또한 마을의 청장년 모임을 결성해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모시고 무료로 이·미용 봉사를 하는 한편, 수시로 마을회관에서 음식을 장만해 대접하기도 한다. ■최우수농가 이채철씨 - 3대가 한집에… 선진 농업기술 도입 주도 이채철(48)씨는 경북 경주시 외동읍 방어리에서 친환경 농업을 하는 평범한 농촌 가장이다. 이씨가 이번에 최우수농가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은 3대가 한 집에 살면서 전통의 미풍양속을 계승하는 동시에 선진 농업기술의 도입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그는 딸만 낳은 큰어머니와 대를 잇기 위해 온 친어머니를 동시에 모시며 지극정성으로 효(孝)를 실천했다. 친어머니보다 몸이 불편한 큰어머니를 더 먼저 생각했고, 배다른 형제 간에 우애를 깊이 다져 다양한 갈등 요인에도 불구하고 어느 집보다 화목한 가정을 이뤄냈다. 이씨는 과수농사와 쌀농사, 부추농사를 하면서 한우 18마리를 키우고 있다. 뛰어난 추진력으로 작목반의 불모지였던 외동농협에 8개의 쌀 작목반과 배 작목반을 정착시켰다. 이씨가 재배하는 벼와 쌀은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부추는 농약은 물론이고 비료조차 쓰지 않는다. 자신이 운영하는 아리아 쌀작목반에 우렁이 농법을 정착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방어리의 전체 쌀 농가가 농협과 전량 친환경 계약재배를 하고 있다. 부인 남명숙(46)씨도 방어리부녀회 총무를 맡아 직접 생산한 쌀로 강정공장을 설립, 전통 수작업으로 강정을 만들어 농촌 일감 늘리기에 기여하고 있다. 남씨의 노력으로 명절 때 강정바구니 500개와 배 1500상자를 한꺼번에 자매결연 기업에 판매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농업발전 여상규씨 - 친환경·무농약 새송이 버섯 재배 여상규(49)씨는 ‘새송이 박사’로 불린다. 친환경·무농약 재배기술을 통해 우리 농업의 수출 활로를 개척한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경북 김천 조마면 대방리에서 대규모 버섯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상주대 농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영지버섯을 시작으로 버섯농사에 뛰어들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2005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얻었고 경북 친환경농업인연합회로부터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영지·느타리·팽이 버섯을 거쳐 2000년 새송이 버섯 재배에 눈을 돌린 여씨는 첫해에 버섯 종균 분양에 성공, 2002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농협 하나로마트에 최고의 가격으로 출하하고 있다. 2006년 백산 새송이 공동선별작목반을 조직해 버섯 농가의 소득 향상을 이끌었다. 농산물 수입검역이 까다로운 호주, 캐나다, 미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2007년 미국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은 뒤 본격적인 수출 물꼬가 트여 지금까지 130만달러(약 15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현재 여씨의 새송이 재배 기술을 탐내는 곳은 중국. 그동안 중국 푸순(撫順)현 등지의 정부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여씨의 농장을 방문해 새송이 버섯 농장을 자국 내에 설립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여씨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력이 유출되지 않을 안전장치가 마련될 경우 거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농업발전 조규식씨 - 천마 영농기술 개발·상품화 성공 조규식(54)씨는 천마(天麻)의 재배와 가공, 유통에 관한 한 독보적인 인물이다. 혁신적인 재배기술을 개발해 전북 무주군 안성면을 전국 최대의 천마 주산지로 만들었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중학교밖에 못 나왔지만 꾸준히 새로운 천마 영농기술을 개발하고, 거듭되는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천마의 상품화에 성공했다. 조씨의 노력 덕에 중국산 인삼의 대량 수입으로 타격을 입고 실의에 빠졌던 안성지역 농가들은 천마 산업을 통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조씨는 140여명의 작목반원을 이끌고 안성지역 곳곳을 현장 답사하며 토양 검사 및 배수, 일조시간 등이 맞는 적합한 토지들을 찾아냈다. 주변농가에 적당한 장소를 찾아주느라 정작 자신의 천마 재배는 맨 나중에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갖은 노력 끝에 ‘속성밀식 다수확 재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천마는 2000년 이전에는 식품으로 쓸 수 없는 규제품목이었지만 꾸준히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민원을 제기해 사용 허가를 얻어냈다. 작목반원과 공동으로 가공공장을 설립한 뒤 천마를 솥에서 찌지 않고 증기압으로 찌는 공법을 고안했다. 2007년 천마축제 개최를 주도했고 지난해에는 천마가 무주군의 식품클러스터 사업으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TV 광고, 소책자, 팸플릿,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천마를 홍보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농촌문화 양주농악보존회 - 양주농악의 발굴과 원형 전승 양주농악 보존회(대표 황상복)는 농촌에서 모심기와 김매기 등을 할 때 농기(農旗)를 앞세우면서 농악에 맞춰 일터로 나가는 형식의 ‘양주농악’(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6호)을 보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존회는 광무 7년(1903년) 농상공부(농업·상업 등에 대한 업무를 처리하던 관청)로부터 농기를 하사받으면서부터 본격적인 농악놀이 보존·발전 활동을 벌여왔다. 6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양주농악 보존회는 회원 중 90%가 경기 양주시 농협 조합원으로 생업인 농업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종사해 왔다. 힘든 농악의 옛 모습과 가락을 100년 넘게 원형 그대로 지켜오면서 경기도 민속 예술 경연축제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6차례 수상한 경력도 있다. 또 매년 양주농악 정기 공연회를 열어 지역주민들과 어울림의 자리를 만들어 왔다. 이 밖에 지역 대학 공연과 방송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농악놀이, 장기작두 등 민속문화를 알려왔다. 2006년부터는 매년 8주간 수업을 열어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에게 양주농악 놀이를 가르쳐왔다. 지금까지 1700여명이 양주농악 보존회로부터 전통 놀이문화를 전승받았다. 또 관내 모든 경로잔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해 지역 노인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양주농악 보존회는 인터넷 문화가 주류인 현시점에 농촌 문화를 전수, 계승시켜 우리 농악의 명맥을 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문화 횡성태기문화제委 - 횡성지역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 횡성태기 문화제위원회(대표 홍성익)는 강원도 횡성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77년 9월 처음으로 제1회 강원도 태백문화제에 참여해 농악과 미나리타령 공연으로 입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한국농민요대회 등에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회다지소리 공연 등을 통해 제2회 강원도 민속예술경연대회 최우수 도지사상, 제2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최우수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 국립극장과 서울 예술의 전당 등에서도 횡성 회다지소리 공연을 벌여 강원지역 향토문화를 널리 전파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1984년 횡성 회다지소리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됐다. 또 강원도 횡성군 정금마을은 도에서 지정한 회다지 소리 전승마을로 뽑혔다. 횡성태기문화제위원회는 ‘태기문화제’를 올해까지 23차례 개최했다. 80명의 회원들은 육례 놀이, 두레 농요, 연자방아 소리 등의 공연에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문화제에서는 민속놀이 체험, 만장 전시 및 쓰기, 장례문화 사진전, 사후세계 체험장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횡성태기 문화제위원회는 이 밖에 횡성 한우축제 등 지역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토문화공연을 벌여 군민들의 애향심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 것을 인정받았다. ■농촌문화 김군천씨 - 제주 김녕·만장굴 개척·보존 한평생 김군천(87)씨는 1962년부터 현재까지 김녕굴(천연기념물 제98호)과 만장굴(세계자연유산)을 개척하고 보존하는 데 일생을 바쳤다. 특히 만장굴을 세계에 널리 알려 제주도 관광산업을 일으키는 데 선구자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녕중학교 서무주임으로 일하던 김씨는 1961년 김녕의 천연동굴들이 황폐화하는 현실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직장에 사표를 던지고 사재를 들여 동굴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온 가족이 힘을 보태 진입로를 닦고 나무를 심어 김녕사굴과 만장굴을 개발했다. 1968년 한국동굴협회의 답사가 이뤄지고 나서 만장굴은 관광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자칫 오랫동안 묻힐 뻔했던 세계적인 천연동굴의 존재를 학계에 알린 주인공이다. 또한 제주도의 지역전설과 생활풍습을 소재로 한 민속놀이 연출가로도 명망을 쌓았다. 1973년 제주에서 열린 한라문화제에 ‘사굴처녀제’의 각본 및 연출을 맡아 금상을 받은 게 시작이었다. 이후 ‘멸치 후리는 노래’ ‘김녕리 서낭굿놀이’ 등 다수 작품을 연출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민속학자도, 연출가도 아니었지만 오로지 끊임없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팔순을 훌쩍 넘긴 나이지만 올해에도 ‘성세깃 당풍어 기원걸궁’이란 작품으로 자신이 설립한 김녕노인대 학생들과 졸업생으로 팀을 만들어 출연했다. ■농촌복지 권경희씨 - 30년간 농촌지역 복지사업 앞장 강원도 농업기술원 권경희(50) 생활지원과장은 30년 동안 농업기술원에서 일하면서 남다른 사명감과 창의력으로 농업 및 농촌 복지사업을 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권씨는 1979년 횡성군 농촌지도소의 생활지도사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금까지 농촌생활 지원사업에 헌신했다.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포럼 등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해 농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으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했다. 또 농민에 대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전략의 중요성을 인식해 농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매체에 적극적으로 알려나갔다. 특히 농촌 고령화에 대해 10년 전부터 남다른 문제의식을 느끼고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2004년 ‘강원도 농촌지역 노인의 실태와 정책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전문성을 인정받아 농민들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간 30여 차례나 출강하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2001년 농림부, 2007년 국무총리실에서 우수공무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한사랑농촌문화재단에서 농촌지도봉사 부문 수상을 하기도 했다. 업무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똑소리 나는 살림꾼이다. 고령의 시부모를 모시는 종갓집 맏며느리의 본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이웃들의 어려움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해결사’로도 인정받고 있다. ■농촌복지 한경농협봉사단 - 노인봉사·보육시설 후원 한경농협 농촌사랑 자원봉사단(단장 김순연)은 산간지역인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농민들의 복지를 위해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5년 3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발족한 한경농협 농촌사랑 자원봉사단은 지역 내 복지타운과 연계해 노인 무료이동목욕봉사, 경로식당 운영 등 자원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또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취약농가인력사업’에 참여해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거주하는 농가를 방문, 청소 및 밑반찬 마련 등 가사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자원봉사단은 매년 설, 추석을 맞아 보육시설 아동들과 지역 내 이주여성, 독거노인 등에게 쌀과 생필품도 전달해왔다. 김장철에는 우리 농산물로 직접 담근 김치를 불우이웃들과 함께 나눴다. 자원봉사자들은 봉사에 필요한 교육을 받으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해왔다. 2005년에는 자원봉사자 18명이 간호인 교육을 수료한 뒤 지역 내 노인 돌봄 활동을 벌였다. 또 복지타운 내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 진료도 벌였다. 동지팥죽 나눔행사 등 지역민들과 정을 나누는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다. 이와 같이 자원봉사단은 농촌문화 퇴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소득이 급감하면서 점점 더 취약해지고 있는 농촌의 복지문화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 [사설] 원조국 역할 다하는 아프간 파병 돼야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파병 계획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지방재건팀(PRT) 민간인 100여명과 이들을 보호할 경찰 40여명, 군병력 320여명을 내년 7월부터 2012년 말까지 아프간 파르완주에 파견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특전사와 해병대로 이뤄질 군 병력은 PRT 주둔지 경계와 호위, 정찰 임무를 맡게 된다. 국회의 동의를 받게 되면 동의·다산부대 철수 이후 2년여만에 재파병이 이뤄지는 셈이다.2년 전 우리 민간인 선교봉사단 2명이 희생된 곳에, 또한 탈레반의 세력 확대로 인해 치안 불안이 날로 높아가는 곳에 500명에 이르는 우리 젊은이들을 보내는 것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다. 우리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아프간에 전투병을 보낼 이유가 없다는 비판이 적지 않은 게 현실이기도 하다. 파병이 오히려 탈레반의 반감을 키워 순수한 민간지원활동마저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그러나 탈레반과의 전쟁은 아프간을 넘어 범세계적 과제가 된 지 오래다. 미군 3만 5000명을 비롯해 42개 나라 7만여명의 병력이 아프간의 평화를 위해 주둔해 있다. 전체 병력이 5만명에 불과한 호주만 해도 1350명의 병력을 보낸 상황이다. 미국의 전쟁이 아니라 지구촌의 전쟁인 것이다. 아프간 재건을 위해 그동안 각국이 쏟아부은 예산만 500억달러를 웃돈다. 반면 앞으로의 계획까지 포함해 우리의 아프간 지원액은 9600만달러로, 전체 지원액의 0.2%에도 못 미친다.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원조국 반열에 오른 나라로서 옹색하다.높아진 국격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할 때라고 본다. 이라크 자이툰 부대처럼 안전에 역점을 두면서 오랜 전쟁으로 피폐해진 아프간 국민들을 보듬는 한국군이 되도록 당국의 철저한 준비를 바란다.
  • 관악, 구민 컴맹탈출 돕기 앞장

    관악구가 ‘컴맹 없는 자치구’ 만들기에 나섰다. 관악구는 지역 정보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동 통폐합으로 남게 된 미성동 주민센터(현 자치회관)에 30석 규모의 정보화 교육장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구민회관(30석)과 성현동 주민센터 교육장(30석)을 합치면 한꺼번에 90명이 교육받을 수 있다는 것이 관악구의 설명. 올해 모두 3060명에게 IT 교육을 실시, 이들을 컴맹의 ‘고통’에서 해방시킨 관악구는 새해부터 미성동 교육장을 본격 운영할 경우 3750명까지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사랑의 PC 보급운동’을 통해 지역 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보 인프라도 구축했다. 쓰지 않는 PC를 손본 뒤 경로당마다 3~4대씩 기증했다. 자원봉사자가 돌아다니며 사용법 등을 알려주고 수리도 해주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해부터 일정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춘 노인들에게 고급 수준의 정보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희망나눔 어르신 IT 봉사단 86명을 모집할 수 있었다. 이 중 최고령자인 김하겸 할아버지는 81세나 된다. 같은 연배의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PC사용법, 인터넷, 한글 등을 가르쳐 반응이 매우 좋다고 구 홍보전산과 박진순 과장은 귀띔했다. 관악구는 현재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자치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것이 실현되면 주민들은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집에서 건강검진 및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고,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도 집안의 TV나 가스레인지, 보일러 등을 켜거나 끌 수 있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첨단 IT 기반이 갖춰진다고 해도 주민들이 이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엄청난 비용을 들여 만든 시설들이 자칫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1차적인 유비쿼터스 기반이 만들어질 2012년이 되면 통신회선 사용료가 대폭 줄어들어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인터넷 서비스도 가능해진다.”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IT 교육은 정보격차를 줄여 사회통합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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