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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한국식 원조모델 정립… 주민 생활환경 개선때 뿌듯”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한국식 원조모델 정립… 주민 생활환경 개선때 뿌듯”

    서울신문은 지난달 하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활약상을 취재하기 위해 아프리카 오지를 찾았다. 60년 전 한국전에 참전할 때만 해도 우리보다 잘 살았으나 지금은 최빈국 수준으로 전락한 에티오피아와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축에 드는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등지에서 우리의 꽃다운 젊은이들이 ‘무보수의 땀’을 흘리고 있었다. KOICA DR콩고 사무소 소장 조혜승씨, 에티오피아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박정희씨 등과의 인터뷰 내용을 직접화법 형식으로 싣는다. ■DR콩고 KOICA사무소 조혜승 소장 제 이름은 조혜승, 30세, 미혼입니다. 올해 2월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에 왔습니다. 제가 검은색 바지와 자켓을 정장 차림으로 갖춰 입고 나서면, ‘미모의 보디가드’ 같다고 추어올려주시는데, 저의 ‘정체’는 DR콩고 KOICA 사무소 소장입니다. 말이 소장이지, 이 나라에 KOICA 직원은 수도 킨샤사에 있는 저 한 명뿐입니다. 1인 소장인 셈이지요. 직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도 없기 때문에 KOICA 이름으로 이 열대의 나라를 누비면서 DR콩고 정부와 원조 사업을 협의하는 한국인은 제가 유일합니다. 이곳은 치안이 불안하기 때문에 KOICA 자원봉사자를 두고 있지 않죠. 저는 국내의 한 라디오 방송사에서 아나운서로 일하다가 좀더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늦은 나이에 KOICA에 입사했습니다. 이곳이 첫 해외근무지입니다. 불어에 자신이 있어서 기왕이면 불어권 아프리카 국가인 DR콩고 근무를 지망했습니다. DR콩고는 아프리카에서 가나와 함께 가장 열악한 나라입니다. 그런 만큼 저의 재량권도 넓고 성취감도 크기 때문에 일이 재미있습니다. 다만, 원조는 당연히 해줘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이 나라 사람들을 접할 때면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아이들이 “당신은 왜 재산을 나눠 쓰지 않나요.”라고 노골적으로 묻기도 합니다. 그래도 좌절하지는 않습니다. KOICA가 추진한 사업으로 생활환경이 개선된 곳에 가서 주민들을 만날 때 느끼는 보람은 말로 형언할 수 없습니다. 어느덧 이곳 사람들과 정이 들어 제게는 수많은 이모, 삼촌, 조카들이 생겼답니다. 때로는 이 나라 남성들이 길가에서 저한테 몰려들어 짓궂게 놀리곤 합니다. 그래도 저는 그런 게 다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 사람, 그것도 동양인 여자를 워낙 보기 힘든 곳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마치 연예인이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여기서 근무하다 서울로 돌아간 어떤 분은 행인들이 아무도 자기한테 아는 체를 안 해서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라는 농담도 하더군요. 당혹스러운 경우는 저를 중국인으로 오해할 때예요. 여기서 중국인들은 질보다는 양을 앞세운 원조로 현지인들의 지탄을 받고 있죠. 또 서구 나라들은 원조를 하면서 까다로운 조건을 달아 현지인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원조를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이들이 진정으로 고마워할 만한 ‘한국식 원조’ 모델을 잘 가꿔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그 사명을 짊어지고 있는 것 같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그래도 여기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면 의욕이 솟구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답니다. 킨샤사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에티오피아 자원봉사단 박정희 씨 제 이름은 박정희입니다. 우리 국민한테는 익숙한 이름이겠지만, 저는 여성이랍니다. 34세, 미혼입니다. 2008년 11월 에티오피아에 왔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곤다르(Gondar)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선진국의 원조활동이 미치지 않는 아주 열악한 곳입니다. 여기 오기 전 저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수술실 마취과에서 간호사로 일했습니다. 고교 시절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었고, 특히 환경이 다른 곳에서 봉사해 보고 싶은 생각에 KOICA 자원봉사자로 지원했습니다. 원래는 중남미 근무를 희망했는데 아프리카로 배정됐습니다. 솔직히 처음 곤다르에 왔을 때는 약간 후회했습니다. 동양인 여자로 살기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길을 걸어갈 때면 짓궂은 청소년들이 달려들어 놀려댔습니다. 몸을 만지고 옷을 잡아당기는 애들도 있었죠. 가방을 뺏길 뻔 한 적도 있고 버스에서 소매치기 당한 적도 있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하지만 중도에 포기할 수는 없다는 마음으로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어느 날인가 나를 놀리는 고교생을 길에서 붙잡아 그 애 부모님한테 찾아가 항의했더니 그 후로 그런 장난이 수그러들었습니다. 저는 곤다르 보건소의 ‘가족계획(피임) 클리닉’에서 일합니다. 에이즈나 성병, 그리고 원치 않는 임신에 무방비로 노출된 여성들과 가부장적인 남성들에게 피임 방법을 교육하고 임산부들의 건강을 체크합니다. 처음엔 주민들이 외국인인 저에 대해 거부감을 보여 힘들었지만, 이제 한 달에 800명이 넘는 여성이 새로 피임 시술을 받고 산모와 아이들이 건강하게 보건소를 나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여기서는 제가 돈 쓸 일이 많지 않아 KOICA에서 주는 생활비로 부족함은 없습니다. 저녁이나 주말에는 집에서 책을 읽거나 집 주인(에티오피아인)과 수다를 떱니다. 올 11월이면 벌써 계약기간인 2년이 다 끝납니다. 막상 떠날 때가 가까워오니 서운함 반, 홀가분함 반의 심정이네요. 이곳에서 느린 삶을 살다가 정신없이 돌아가는 서울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겁나기도 하고요. KOICA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기왕이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오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 잘 다니던 직장을 포기해야 했고, 이제 돌아가면 다시 일을 구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오기로 결심했으면,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외국생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은 금물입니다. 여행하는 것과 사는 것은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곤다르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일자리 UP 희망 UP] 충남 예산리 ‘아름다운 장터’

    15일 낮 충남 예산읍 예산리 ‘아름다운 장터’ 앞에 승용차 한 대가 도착했다. 차에 타고 있던 아주머니 한 명이 밖으로 나와 트렁크를 열자 헌옷이 한 무더기 실려 있다. 가게 안 아주머니들이 달려나와 바구니에 헌옷을 담아 가게 안으로 부지런히 날랐다. 헌옷들은 세탁기로 들어갔고, 세탁이 끝나자마자 아주머니들이 빨래를 옥상에 척척 널었다. 한쪽에서는 마른 옷들을 걷어와 재봉틀에 놓고 실밥이 터지거나 찢어진 곳을 꿰맸다. 재봉틀 3대가 동시에 돌아갈 때도 있다. 다림질 등 수선과정을 거쳐 새옷에 가까울 정도로 변신한 옷들은 진열대에 상품으로 내걸렸다. ●저소득 가정에 일자리 제공 이곳은 헌옷을 재활용해 자원을 아끼고 저소득가정에 일자리를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다. 예산 지역아동센터에서 하던 일을 키워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센터는 당초 2005년부터 헌 교복을 리폼해 무료로 나눠주는 일에서 시작했다. 당시 연간 40~50벌밖에 안 됐다. 지금은 옷이란 옷은 다 재활용해 판매한다. 동네 30여곳에 헌옷 수거함을 설치했다. 매달 700~800벌의 옷이 팔려 200만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수익금이 남을 때에는 지역 사회봉사단체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외국인 근로자 등 하루평균 40명 찾아 이 가게에서 일하는 송남순(48)씨는 “4명이 일을 분담해 집집마다 명함을 돌리고, 헌옷을 수거하고, 세탁기와 재봉틀을 돌린다.”면서 “소문이 돌아 찾아오는 손님이 하루 40명 정도에 이른다.”고 말했다. 특히 싸고 질 좋은 옷을 살 수 있어 다문화가정 주부, 근로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송씨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찾아와 ‘이건 엄마 거.’하는 걸 보면 옷을 사서 고국으로 보내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 가게에서 파는 재활용 옷값은 1000원에서 비싸야 5000원이다. 상태가 좋거나 유명 메이커 옷이 잘 나간다. 청바지, 남방, 티를 찾는 수요가 많다. 송씨는 “한번 왔던 외국인이 나중에 친구를 데리고 오곤 한다.”면서 “서툰 한국말로 깎아달라고 할 때는 더 깎아주고, 장애인에게도 마찬가지지만 어떤 때는 거저 준다.”고 웃었다. 아름다운 가게를 창업한 김동경(45) 예산군지역아동센터장은 “저소득층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검소하게 살면서 나눠쓰기에 동참시키고 싶어 가게를 열었다.”면서 “저소득층 가정에 지속적으로 일자리도 마련해줄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전망했다. ●예산군, 사회적 기업 인증 등 지원 이 가게에서 일하는 주민들은 한 달 80여만원의 임금을 받는다. 군에서 임금을 지원하지만 센터는 장기적으로 독립을 꿈꾸고 있다. 아울러 저소득층에게 재봉기술도 가르친다. 이들 스스로 가게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 센터장은 “이 가게가 잘되면 인근 시·군으로 확대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숙 예산군 주민생활지원계장은 “처음에 탐탁지 않게 생각하던 주민들이 이제는 가게의 의미를 알고 많이 좋아하고 있다.”면서 “가게가 독립할 때까지 사회적 기업 인증 등으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군이 돕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아기엄마’ 이승연, 장기기증 서약 “받은 사랑 보답”

    ‘아기엄마’ 이승연, 장기기증 서약 “받은 사랑 보답”

    배우 이승연이 장기기증 서약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연은 지난해 딸을 출산한 이후 그동안 받았던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 장기기증을 결심하게 됐다. 최근 아프리카 말라위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이승연은 현지에서 보고 느낀 것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말라위의 엄마’라는 봉사단체를 기획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미혼모 시설을 방문해 어린 미혼모들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오기도 했다. 한편 이승연은 현재 케이블채널 트렌디(TrendE)의 ‘이승연-이수근의 키친로드’와 스토리온의 ‘토크&시티 4’ 등에서 MC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스토리온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아이비 출신도 TFA입학 바늘구멍

    하버드와 예일 등 이른바 ‘아이비리그’ 졸업생들도 줄줄이 떨어지는 곳. 명문대 법대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보다 더 들어가기 어려운 곳. 다름 아닌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교사 양성·지원 비영리단체인 ‘미국을 위한 교육(Teach for America·TFA)’이다. 올해의 경우 4500명을 뽑는데 무려 4만 6359명이 몰려 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32%나 늘었다. 특히 올해 하버드와 예일대 졸업생 중 18%가 TFA에 지원했다. 이 가운데 약 20%만이 초급교사로 최종 선발됐다. 20년 전, 대도시 저소득 계층이 몰려 있는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TFA는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교사양성 교육을 실시한 뒤 2년간 대도시 학교들에서 의무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하고 있다. 평화봉사단이 개발도상국에 파견돼 봉사하는 것과 같이 교육계에서 봉사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뉴욕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최근 경기침체로 명문대를 졸업해도 마땅히 갈 만한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데다,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통해 TFA에 선발됐다는 것 자체가 실력을 인정받아 이력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명문대생들이 몰리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연 4만 5000달러를 2년간 보장받는다는 경제적 이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TFA 출신인 미셸 리 워싱턴 DC 교육감을 비롯해 500여명이 교육정책분야에서, 1만 2500여명이 교직에서 활동하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초·중학교에 건강한 ‘바짓바람’

    초·중학교에 건강한 ‘바짓바람’

    어머니들로 붐볐던 학교에 아버지들이 나타나면서 ‘바짓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치맛바람을 잠재우거나 맞벌이로 바쁜 어머니 대신 자녀와 소통하기 위한 참여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학교 측도 건강한 바짓바람을 반기고 있다. 9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아버지들이 학교를 찾아 생활지도, 도서도우미, 급식도우미, 교통봉사, 야간 순찰 등에 나서고 있다. 울산 동백초등학교는 200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모회를 없애고 24명의 아버지들로 구성된 ‘동백을 사랑하는 아버지 모임’을 결성했다. 매월 정기모임을 비롯해 교장 등 선생님과의 대화, 학교 현안 논의를 통해 학교 사정을 꿰뚫고 있다. 법무사·병원직원·은행지점장·회사원·인테리어업 등 다양한 직종의 아버지들이 학교에 현안이 생길 때마다 특기를 살려 도움을 주고 있다. 대전 어은중학교 아버지회도 학부모 명예교사 등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AIST, 충남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소와 민간 연구소, 대학 등에 근무하는 아버지들이 올해로 6년째 자녀교육 도우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맞벌이로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나선 아버지들도 눈길을 끈다. 울산 대송중 ‘아버지 교통봉사단’(10명)은 직장일에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결성된 대표적인 모임이다. 이영아(36) 교사는 “한 아버지가 어머니를 대신해 교통봉사에 나섰다가 아버지 모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 지난달 19일 모임을 발족한 이후 매일 아침 봉사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신현초등학교 아버지회는 어머니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야영과 캠프 등을 주도하고 있다. 이 학교 아버지회는 매년 아이들과 함께 1박2일의 추억 만들기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모여 아이들과 함께할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남 서산여중은 지난달 24일 ‘아버지 서포터스’를 창단했다. 여중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일 학교주변 야간 순찰과 방범활동을 통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맡고 있다. 아버지들이 학교 교육현장에 뛰어들면서 ‘소통하는 아버지’로 자리잡고 있다. 울산 제일중학교는 지난달 25일 오후 6시 강당에서 ‘아버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아버지들은 자녀가 만든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었다. 손창묘 교장은 “아이들이 집에서 아버지에게 쉽게 할 수 없었던 얘기들을 영상 메시지로 전달했다.”며 “몇몇 아버지는 자녀의 영상 메시지를 들은 뒤 교실에서 한동안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 청주 ‘세광중 아버지회’ 신효식(45) 회장은 “아버지회원으로 자연스레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드나들면서 새로운 친밀감을 쌓고 있다.”며 “며칠 전 학교에 갔을 때 아들이 여름에 가고 싶은 곳을 쪽지에 적어 전해줄 정도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다문화어린이 도서관 ‘모두’ 개관

    경북에 첫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도는 7일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강덕수 STX 회장, 박을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다문화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연면적 172㎡로 건립된 도서관은 열람실·놀이방·영화 감상실·모임실 등을 갖췄다. 한국어·영어·베트남어·중국어·아랍어 등 13개 언어로 쓰여진 8000여권의 도서와 각국의 전통 음악 및 동영상 자료 등이 비치됐다.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중 언어교실과 결혼 이민 여성에게 배우는 다국어 교실, 아시아 영화제 등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도서관 음악회와 책 속 식물과 만나는 체험학습 등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특히 교통 불편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찾아가는 다문화 도서관도 운영되며, 청소년 자원 봉사단이 유아 및 초등학생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두’는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연중 무휴 무료로 도서 등 각종 자료의 열람과 대여가 가능하다.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개관은 STX 그룹이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의 하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도서관 건립 비용 2억원을 지정기탁함으로써 가능했다. STX 그룹은 또 연간 운영비 5000만원과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해외 아동 도서 1000여권을 구입해 다문화어린이도서관에 기증했다. 김장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실질적인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융합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도청 공무원들은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모은 도서 3000권을 도서관 측에 전달했다.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정부 일자리 30~50% 취약계층 고용 의무화

    정부 일자리 30~50% 취약계층 고용 의무화

    내년부터 희망근로사업이나 청년인턴 등 정부가 직접 재정을 지출해 만든 일자리 중 절반가량이 취업 취약계층으로 채워진다. 정부는 6일 국무회의를 열고 각 부처가 추진해온 202개 일자리 사업을 134개로 통합하고 취약계층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효율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중구난방으로 운영해 오던 24개 부처 간 유사·중복 사업을 통폐합해 단순화하기로 했다. 쏟아붓는 예산규모에 비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각 부처가 하던 4개의 인턴 사업을 고용노동부의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으로 합치기로 했다. 통합 대상은 관광분야 국내 인턴, 국내 농업 인턴, 수산업 인턴 등이다. 또 대학생 봉사지원, 해외 인터넷 봉사단 등 글로벌 봉사 사업은 외교통상부가 주관하고 7개 글로벌 인턴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총괄한다. 여러 부처에서 나눠 시행하던 26개 직업훈련도 3개로 통합한다. 정부는 구직자나 근로자가 고용 형태 및 고용보험 가입 여부에 관계 없이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재 4개인 직업훈련을 직업능력개발계좌제(직업훈련생에게 가상계좌를 발급해 훈련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합치기로 했다. 통폐합한 정부 일자리사업에는 취업취약계층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의 의무고용비율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다 보니 정작 도움이 절실한 구직자들이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정부는 23개 일자리 창출사업에 취업 취약계층을 50% 이상 고용하도록 했다. 아동안전지킴이, 전파자원 총조사, 자원봉사 활성화, 사회적기업 육성, 숲가꾸기,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이 대상사업이다. 다만 생활체육지도자 활동 지원, 농산물 안전성 조사, 재가복지 지원, 농업경영체 등록 등 8개 사업은 취약계층 고용 비율을 30% 이상 되도록 했다. 이들 사업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일자리여서 취약계층 의무고용비율을 지나치게 높게 정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통폐합은 사업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작업으로 내년 예산부터 반영해 실시할 것”이라면서 “사업 통폐합에 따라 일자리 예산까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재정 감축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GS샵, 분교도서관 “희망의 그림을 그리다”

    GS샵, 분교도서관 “희망의 그림을 그리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GS샵은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북도 군산 해성초등학교 내초분교를 방문해 ‘분교도서관 희망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내초분교는 GS샵이 작년 10월 도서관 개관을 지원한 학교로 이번 행사를 통해 GS샵 임직원 30여 명은 GS샵 대학생봉사단 20명 및 내초분교 학생 13명과 함께 학교 건물 외벽에 학생들의 꿈을 담은 벽화를 그렸다. 또한 운동장의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도색하고 학교 건물 하단에 잡석을 까는 등 학교 환경을 정비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GS샵이 지난 2007년부터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농산어촌 분교 도서관 개관 지원사업인 ‘희망나무 도서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나무 도서관’ 캠페인은 지리적·문화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 분교를 선정,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일반형(독서위주) 및 특성화(영어, 미디어) 도서관 개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6개 분교의 도서관을 지원했으며 올해 10개 분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GS샵 조성구 상무는 “지리적 제약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분교 학생들에게 희망나무 도서관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GM대우 베트남 자원봉사

    GM대우는 2일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이 베트남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2명의 봉사단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베트남 남부의 앙딘초등학교에서 낡은 교실을 새롭게 꾸미고, 식수 탱크와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했다. 이들과 동행한 치과의사들은 초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석범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글로벌 사회책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장 행정] 중랑·지역기업 이웃사랑 ‘훈훈’

    [현장 행정] 중랑·지역기업 이웃사랑 ‘훈훈’

    중랑구가 지역내 기업들과 손잡고 이웃들에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 홈플러스 면목점, 서울도시철도공사, 신한은행, KT봉사단 등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7월 구와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해 지역내 저소득 아동 방과후 공부방 26개소 766명, 본점 소재지인 상봉2동의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청소년 176명에게 매일 신선한 우유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본점 전직원이 중랑노인전문요양원과 신내노인요양원 입소 어르신 399명을 위해 매달 1회 빨래, 청소, 목욕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흥원 서울우유조합장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기업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은 당연한 도리”라면서 “지역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면목점의 경우 직원을 중심으로 행복더하기 봉사단을 구성해 망우동에 위치한 그룹홈 ‘둥근나라 초롱꽃네’ 아동·청소년 7명에게 매달 쌀, 부식 등 월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가 하면 명절때마다 선물을 나눠주는 행사도 갖고 있다. 당초 20명으로 시작한 행복더하기 봉사단은 현재 48명으로 늘어나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는 중랑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가 봉사를 , 넷째주 화요일·둘째주 일요일에는 신내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식사수발은 물론 목욕, 설거지, 빨래 등을 하며 참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신한은행도 ‘더불어사는 행복, 커가는 기쁨’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내노인요양원에서 지점별로 둘째주 토요일 식사준비와 배식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린다. 최희경 상봉지점 과장은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팀워크도 좋아지는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큰 일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울도시철도 신내기술관리소에서는 전직원이 급여일에 끝전 모으기 운동을 펼쳐 묵동의 어려운 소녀가장에게 월 15만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120명의 직원이 매달 20~30명씩 조를 짜 전일제 근무를 한 뒤 환경취약지역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도 하고 있으며 R&D 본부의 직원 33명도 1본부 1산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용마산을 분기별로 찾아가 등산로 정비, 쓰레기 줍기를 하며 녹색운동에 한몫하고 있다. 이 밖에 건강보험공단 중랑지점과 대상F&F가 독거 어르신 및 노인전문요양원에 도시락 배달을, 대상 웰라이프에서는 목요일마다 북부시립노인병원 봉사활동을, KT ‘IT 서포터스 봉사단’은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컴퓨터 무료강좌를 열고 있다. 문병권 구청장은 “기업과 이웃이 함께하는 ‘기린(企隣)마을’ 만들기에 나섰는데 예상 밖으로 지역기업들이 자원봉사에 동참해 줘서 고맙다.”면서 “생색내기 봉사활동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이 교감하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토토 사회봉사단, 사회봉사 활동 ‘훈훈’

    토토 사회봉사단, 사회봉사 활동 ‘훈훈’

     전국 각지의 스포츠토토 임직원들이 6월 한 달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오리온 그룹계열의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 사회봉사단은 미혼모 영아를 대상으로 한 목욕봉사 및 베이비 마사지 보조를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밥퍼 나눔운동, 암사재활원 특수체육 지원 활동, 다니엘학교 방문 등 지난 한 달간 사회 구석구석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또 전라지사를 비롯해 전국의 지방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임직원들도 역시 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전라지사의 경우 광주광역시 광산구 일대의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가정 가사 보조를 실시하며 힘을 보탰고, 경남지사는 부산광역시 동래구에 위치한 선아원을 찾아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밖에 스포츠토토는 지난 6월 한달 동안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수서 3단지에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 및 결식아동 총 10가정에 생활비를 지원하는 결연 후원을 비롯해 부산맹학교 운동부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쳤다.  스포츠토토의 한 관계자는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경제사회 때문에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밝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IT 통해 어린이들 꿈 키워주자”

    “IT 통해 어린이들 꿈 키워주자”

    KT가 올해를 ‘아동 지원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KT는 29일 사단법인 ‘꿈에 품에’와 함께 경기 성남지역 25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식을 갖고 내년까지 1000여곳의 지역아동센터와 힘을 모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IT공모전을 시행하는 한편 KT 건물을 활용한 다목적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3대 지원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은 올 하반기까지 전국 400여개 ‘KT 사랑의 봉사단’과 지역아동센터가 결연해 내년까지 1000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KT와 결연하는 지역아동센터는 PC, 도서 등 교육 기자재부터 생일 및 명절 이벤트, IT교육,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전국 규모의 IT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은 UCC콘테스트, 글짓기,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 등을 뽐낼 수 있다. KT 건물의 유휴공간이 지역아동센터에 무상으로 제공돼 교육장, 세미나실, 특별활동 연습실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7월 초 지역별로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이후 입주가 가능하다. KT 이석채 회장은 KT성남지사에서 열린 ‘KT꿈품센터’ 개소식에서 “KT는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IT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꿈품센터는 성남지역 49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교육 및 문화활동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포스코 ‘글로벌 나눔’ 시동

    포스코 ‘글로벌 나눔’ 시동

    포스코가 ‘글로벌 나눔’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현지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 소속감 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 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와 ‘일곱빛깔 다문화 데이(Day)’를 통해 다문화가정 지원에 나섰다. 지난 12~19일 일주일간 실시된 ‘포스코 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 세계 19개국 4만 5000명의 임직원이 동시에 참여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행사 지난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독서상자 만들기’에는 서울지역 포스코 패밀리 봉사자 100여명과 다문화가정 자녀 50여명이 함께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독서상자에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 자녀들이 기증하거나 포스코가 ‘아름다운 가게’에서 구매한 아동용 도서 500여권을 받았다. 기증도서 첫 장에는 기증자들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았다. 포스코는 매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열어 세계 각지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난 21일에는 ‘일곱 빛깔 다문화 데이(Day)’를 열어 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직업소개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관계자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기적 포럼은 물론 사회 적응을 돕는 상담전화 설립과 포스코 미소금융재단을 통한 창업자금 대출 지원, 이중언어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여성 합동결혼식 지원도 포스코는 또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클리닉 운영을 위한 비용 지원뿐 아니라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들이 월 1회 이상 서울 혜화동 진료현장을 찾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 330여명으로 구성된 ‘프렌즈 봉사단’은 가정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주 여성들에게 합동결혼식을 지원해주고 있다. 2008년 6쌍, 지난해 3쌍 등 총 14쌍의 부부가 합동결혼식을 치렀다. 여기에 이주 여성들을 위한 ‘친정 보내주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출국 전 정보제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입국 전 교육을 받은 예비 이주 여성만 이미 1000명을 넘었다. 전화상담 센터에는 한 달에 200여건의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나눔경영 특집] LG화학-화학캠프·방과후 교실… 청소년지원 확대

    [나눔경영 특집] LG화학-화학캠프·방과후 교실… 청소년지원 확대

    LG화학은 2008년 5월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지속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LG화학 사회봉사단은 서울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매년 두 곳의 사회복지관을 선정해 ‘방과후 교실’ 등 청소년이용시설의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방 사업장에서도 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홀몸노인 보살피기, 결식아동돕기 등 봉사활동에 참여 중이다. 또 2004년부터 청소년에게 화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미래 인재 확보 차원에서 매년 방학 때 화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교과서 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합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3000명이 넘는 중학생들이 참여해 보람을 찾았다. LG화학은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군 장병들을 위해 ‘찾아가는 메세나’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2007년 5월부터 실시한 ‘희망 가득한 뮤지컬 홀리데이’를 통해 수준 높은 국악 뮤지컬을 군 장병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 4년 동안 울릉도, 백령도 등 전국 10여곳에서 17차례 공연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 장병들이 단역으로 뮤지컬 공연에 나서는 ‘참여하는 뮤지컬’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출산·양육 소중함 배워요”

    서울시와 가천길재단은 28일 젊은 예비부부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탄생축하사업과 부모교실 운영 등 ‘세살마을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탄생축하사업은 ‘내일 엄마·내일 아빠’ 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또는 미혼 남녀가 출생 후 100일이 지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육아용품을 선물하는 동시에 생명의 소중함과 육아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참여한 미혼남녀는 ‘엄마아빠교실’,‘조부모교실’,‘베이비시터교실’,‘육아선생님교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신생아 가정을 방문해 각종 봉사활동을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양육의 책임감을 배울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대학생 봉사단을 구성해 육아 체험봉사활동과 출산 축하활동 등 ‘동행프로젝트’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재난 감시 봉사단원 30일까지 안전교육

    지역 안전 모니터 단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천안 방재교육원에서 시·도 리더급 안전 모니터 봉사단원 35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모든 재난에는 이를 경고하는 전조가 수차례 발생한다.”면서 “이들이 더욱 날카로운 눈으로 자신들의 거주지와 이웃들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생활안전·교통·환경·식품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각 교육 시간마다 자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게 된다. 교육 마지막날에는 스마트폰·트위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기들을 활용한 신고 실습시간도 마련돼 있다. 행안부는 앞으로 안전 모니터 봉사단 참여 희망자를 상시 위촉하고, 토목·건축 전공자 등 재난 안전관련 전문가들도 적극 영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봉사단의 신분증을 발급해 사기를 북돋우고, 자치단체별로 봉사단 활성화 정도를 평가하는 등 효율적인 안전 모니터단 운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행안부·67개 마을 자매결연 11월까지 농어촌 일손돕기

    행정안전부 직원들이 농어촌에서 일손돕기에 나선다. 행안부는 25일 전국 12개 시·도 67개 농어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 전체 116개 과 직원 2000여명이 현장체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어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행정 최일선에서 다양한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희망근로사업인 ‘농촌일손돕기추진단’ 및 ‘농기계추진단’과 함께 모심기, 벼베기, 과일 수확 등 자매결연 마을의 농번기 일손을 보탠다. 또 ‘낙도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외딴 섬에 사는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의 주택과 복지시설을 고쳐준다. 유적지와 생태마을 탐방, 주말농장과 팜스테이 체험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안부는 자매결연 마을의 농수특산물을 구입해주고 자연재해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품목을 우선 구매할 예정이다. 오동호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농어촌 현장 봉사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현장에서 느낀 점을 반영해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한국전쟁 60주년] 천안함, 60년전 보는 듯…한국 지켜낸 건 트루먼

    [한국전쟁 60주년] 천안함, 60년전 보는 듯…한국 지켜낸 건 트루먼

    한국전쟁 하면 떠오르는 미국 대통령이 있다. 참전 결정을 내렸고, 3년 뒤 휴전협정을 체결함으로써 한반도의 운명을 바꿔놓은 제33대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이다.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 있는 트루먼대통령도서관의 마이클 드바인(65) 관장과 22일(현지시간) 전화 인터뷰를 갖고 한국전쟁 60주년의 의미와 한·미동맹의 미래 등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특별행사들을 많이 준비했는데 트루먼 대통령과 한국전쟁과의 관계는. -한국전쟁은 트루먼 대통령에게 집권 중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 유엔 깃발 아래 미군을 처음으로 해외에 파병한 힘든 결정이었다. 전쟁 와중에 인기가 높았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을 불러들여 전역시킨 것은 어려운 결단이었다. 늘어나는 사망자와 전쟁포로들로 인해 1952년 트루먼 대통령의 지지율은 20% 중반까지 떨어졌고, 이 낮은 지지율은 2008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20% 초반을 기록할 때까지 50년 넘게 깨지지 않았다. 이처럼 트루먼 대통령에게 중요한 사건이었던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돌아보는 것은 당연하다. 트루먼대통령도서관은 미국에 있는 13개 대통령도서관 중 하나로 문서 약 1500만쪽과 2만 5000점의 각종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60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과 바뀌지 않은 것이 있다면. -한반도는 긴장이 여전히 높고 기술적으로 전쟁상태이다. 하지만 1953년 휴전 이후 거의 60년간 남북한간에 전쟁행위는 일어나지 않았다. 최근의 천안함 사건은 60년 전 북한의 도발적 행위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볼 수 있다. 휴전협정에 아무도 만족하지 않는다. 3차전쟁을 막은 것과 함께 한국을 자유롭게 독립된 민주주의 국가로 남아 있도록 한 것이야말로 트루먼 대통령의 업적이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은 군사·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도 무력을 통한 통일은 원치 않는다. 주요 국가들은 지역 안정을 해쳐 가면서까지 통일을 추진하길 원치 않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남북한이 스스로 평화적으로 통일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북한 정권의 변화 가능성은. -현 김정일 체제에서는 가능성이 낮다. 북한 지도부는 개방 후 중국의 부와 파워를 부러워하지만 사회가 급격히 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많다. →트루먼은 남북한이 60년씩 분단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을까. -아니다. 수년 내에 협상을 통해 통일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다. 동·서독의 분단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트루먼 대통령은 이임연설에서 소련의 독재체제가 내부적으로 붕괴에 이를 것으로 정확히 내다봤다. →추가로 밝혀져야 할 비사가 있다면. -한국전쟁과 관련된 거의 모든 자료들이 공개됐다. 남아 있다면 미국과 중국간에 주고받은 북한과 관련된 외교 서신 정도인데, 이 부분이 공개된다면 한국전쟁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 드러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트루먼 대통령에 대한 한국민들의 무관심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했는데. -한국 국민들이 트루먼 대통령의 업적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 것이 아쉽다. 1970년 평화봉사단원으로 인천에 갔었다. 큼지막한 맥아더 장군 동상은 있었지만 어디에서도 트루먼 대통령의 자취는 없었다. 맥아더 사령관을 트루먼 대통령이 해임한 데 대해 한국인들의 반감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았다. 트루먼이 맥아더를 해임해 남북 통일이 안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만약 트루먼 대통령이 한국전쟁 발발 직후 미군을 파병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다면 한국은 통일될 수 있었을 것이다. 공산주의 체제로 말이다. 한국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나 평화봉사단원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한데 정작 트루먼 대통령에게는 인색한 것 같다. 역사학자로서 한국을 위해 트루먼 대통령보다 더 많이 기여한 개인은 없다고 본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월드컵 기원 ‘시대별 스타 패러디 패션쇼’개최

    월드컵 기원 ‘시대별 스타 패러디 패션쇼’개최

    서울종합예술학교가 오는 26일 오후 월드컵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강남 영동대로에서 ‘시대별 스타 패러디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 중 강남 영동대로에서 플래시몹, 복고 응원 퍼레이드, SAC 월드컵 봉사단 등 다양하고 화려한 거리행사로 월드컵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온 이 학교는 최근 ‘시대별 스타 따라잡기’를 테마로 거리 패션쇼 및 퍼포먼스를 실시한다.‘히딩크’ 스타일리스트 최선임(패션예술학부 교수)가 기획하고, 부학장인 배우 최란이 총연출을 맡은 이번 행사는 ‘황진이’ 송혜교, ‘웰컴 투 동막골’ 강혜정, ‘추노’ 장혁 $오지호, ‘동이’ 한효주, ‘방자전’ 조여정 등 드라마 영화 속 주인공 패러디와 에프터스쿨, 손담비, 비, 이효리, 마이클 잭슨, 마릴린 몬로, 레이디 가가 등 국내외 많은 스타를 패러디한다.패션모델예술학부 및 학교 홍보모델 ‘싹수(SAC秀)’ 등 40여명이 모델로 나서며, 패션예술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김은진(사이더스 스타일팀 팀장), 임승희(오세훈 시장 스타일링), 임승희(김원희 스타일링)과 뷰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강대영(한국 분장 대표), 손미경(한국고전머리협회 회장), 김정숙(MBC미술센터) 등이 지원한다.이외 무용예술학부 학생들이 비보이, 방송댄스, 스트릿댄스 공연을 펼치며, 보컬과 기악 전공 학생들이 막강한 실용음악예술학부 학생들이 밴드 공연과 아카펠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서울종합예술학교는 지난 12일 그리스전을 앞두고 학생과 교수 2000여명이 참여한 월드컵 플래시몹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7일 아르헨티나전 전에는 학교모델 ‘싹수(SAC秀)’가 주축이 된 SAC 월드컵 봉사단이 무료 페이스페인팅 행사 및 응원거리 청소 등을 진행했다. 또한 23일 나이지리아전에 앞서 월드컵 복고 응원 퍼레이드로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사진 = 서울종합예술학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즈베크서 30여명 의료봉사 활동

    박명재 차의과학대학교 총장은 25일부터 7월1일까지 차의과대 교수, 학생 등 30여명의 봉사단을 이끌고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벌인다. 고려인 동포 어린이 11명에 대한 무료 심장수술을 비롯해 현지인에 대한 외과, 내과, 치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6개 과목에 대한 무료진료에 나선다. 어린이집, 노인회관에 대한 학생들의 자원 봉사활동도 함께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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