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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 ‘선사문화축제’에 친환경 바람

    강동 ‘선사문화축제’에 친환경 바람

    우리 생활의 곳곳을 바꾸는 ‘친환경’ 바람이 이제 축제에까지 불고 있다. 강동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16회째를 맞는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올해는 친환경 컨셉트로 꾸며 새달 7~9일 3일간 개최한다. ‘슬로 라이프(Slow Life), 느림의 생활’을 주제로 친환경과 관련된 볼거리, 먹거리로 암사동 신석기 유적지 일대를 채웠다. 우선 자연을 닮은 ‘슬로 푸드’를 내세운 먹거리 장터에서는 각종 유기농 식품과 친환경 지역특산물이 전시·판매되며 건강김치, 도토리묵, 전통한과, 천연조미료 등 건강 음식을 만들어 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따라서 축제장 어디에서도 패스트 푸드는 찾을 수 없다. 가족과 함께 하는 ‘푸드아트 테라피’, 여성·아동 심리 상담을 위한 ‘여성 행복 테라스’, 건강 생활 습관을 전하는 ‘건강 체험관’도 마련돼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게 했다. 주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장혜진, 박강성, 안치환 등이 출연하고, 구립예술단, 비보이공연팀, 서울노래봉사단 등도 함께 분위기를 띄운다. 특히 선사축제에서는 6000년 전 신석기 시대로 돌아가 다양한 원시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에 좋다. 축제 기간 중 8~9일에는 축제 속 미니축제로 ‘제1회 친환경 도시농업축제’도 열린다. 도시 농업 선진 자치구인 강동구의 미래 도시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며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도시농업 경진대회’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연다. 문화체육과 480-1410. 강병철기자 onekor@seoul.co.kr
  • KT, 지역아동센터에 태블릿PC 기부

    KT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366대의 태블릿PC를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KT의 사내 봉사단체인 ‘KT 사랑의 봉사단’과 결연한 전국 122개 지역아동센터에 3대씩 기부되는 태블릿PC는 어린이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쓰인다. 이날 태블릿PC 전달식이 열린 서울시 중구 무지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KT의 IT서포터스들이 태블릿PC 앱을 활용해 만든 케이크 이미지를 보여주며 활짝 웃고 있다. KT 제공
  • [자치구, 노인환자 가족 보듬는다] 맞벌이 부부도 ‘안심’

    “어머니께서 환갑 무렵 연탄가스를 마시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쓰러졌는데 그 후유증으로 치매를 앓았지 뭡니까. 밤새도록 부엌을 들락날락하며 식사를 하더니 냉장고 안에 있던 음식들을 이불과 장롱, 서랍 속에 보물찾기 하듯 숨겨놓는 걸 보고 가슴이 미어졌어요. 집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수두룩했답니다.” 올 서울시 치매 극복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최정자(52·여·동대문구 이문동)씨의 글이다. 치매 환자를 가족으로 둔 아픔이 그득하다. 그러나 “중랑구 치매지원센터가 생긴 뒤 약값 지원도 받고 월 1회 강의에 초청받아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다.”면서 “같은 고통을 짊어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중랑구가 2009년 11월 문을 연 면목5동 치매지원센터의 ‘아름다운 동행’ 모임이 이처럼 빛을 보고 있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간호법과 식이요법·합병증 관리 및 응급대처 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경험담 나누기, 심리 상담, 야외 나들이, 원예 치료 등을 통해 환자 가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평소 30여명의 가족이 동참한다. 여기에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방문하는 전문 자원봉사단 ‘해피 브레인’도 주 1회 말벗 서비스, 안부 묻기, 동행 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도움을 주고 클레이아트, 점토 놀이 등 인지기능 증진 프로그램과 풍선배구·스트레칭 등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곁들인다. 이유라 치매지원센터장은 “지난 4월 말에는 같은 아픔을 겪는 가족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스트레스를 날렸다.”며 “가족 모임을 통해 갈등을 푸는 지혜를 모으는 등 마음의 응어리를 조금씩 풀면서 이웃사촌의 정을 나누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독거노인 사랑잇기] 독거노인 복지제도 ① 8개월 성과와 향후 과제

    [독거노인 사랑잇기] 독거노인 복지제도 ① 8개월 성과와 향후 과제

    올해 본격적으로 첫발을 디딘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이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민관이 합심한다는 취지에 맞게 지원기업 및 기관이 40곳으로 늘어났고, 3만명이 넘는 독거노인이 주 2회 따뜻한 ‘사랑의 전화’를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복지부가 독거노인 지원정책을 시도한 지 불과 4년의 기간이 지났을 뿐이지만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과 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우리 사회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전국 곳곳에 미치고 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의 성과와 미래, 우리나라 독거노인 정책의 과제를 조명한다. “아이구, 독거노인 돕는 그분들. 정말 대단한 것 같아. 일면식도 없는 나한테 친딸처럼 대하더니 아프니까 병원까지 데리고 갔어. 너무 대견해.” 최근 대구에 사는 곽모(74) 할머니는 시력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만성질환으로 동네의원에서 대학병원 검진을 권유받았지만 접수는커녕 병원으로 가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한 교보생명 직원이 할머니의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이 사실을 알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로 알렸고, 센터에서는 자원봉사센터에 연계해 자원봉사자 및 차량 이동을 지원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 약만 먹으면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나왔다. 곽 할머니는 “우리 같이 누가 도와줄 사람 하나 없는 노인에게 직접 사람과 차를 보내줘 너무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일가족 일대일 결연사업 추진 복지부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 지 8개월이 지났다. 사업 시작 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눈에 띄게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독거노인 사업을 주관하는 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집계 결과 지난 7월말 기준으로 복지부와 협약을 맺은 41개 기관 콜센터가 노인 1인당 주 2회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사랑의 전화’를 받은 노인만 3만 4629명. 전화 연락이 3일 이상 안 돼 안전확인을 위해 긴급출동한 사례만 592건에 달한다. 사랑의 전화는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기 어려운 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도입한 핵심 서비스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서비스는 노인들의 든든한 손발이 되기도 했다. 1대1 결연을 맺어 규칙적으로 찾아가는 ‘마음 잇는 봉사’ 서비스를 받는 노인도 2만 7000명에 달한다. 식료품, 난방용품 등의 물품을 후원한 사례도 6209건이나 됐다. 후원 기업이나 기관의 콜센터가 아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직접 노인의 서비스 동의를 구하거나 긴급출동, 자원봉사 및 후원자 연계 등의 목적으로 상담 전화를 한 건수도 3만 6000건에 도달했다. 일부 노인은 “나한테 돈 떼먹으려고 연락한 것 아니냐.”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다수 노인이 도움을 받은 뒤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노인 520여명은 직접 독거노인 서비스를 받기 위해 상담 전화(166 1-2129)를 하기도 했다. 기업들의 후원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7월까지 70 00여건의 후원 문의가 전달됐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실장은 “기업 뿐만 아니라 지원센터 직원들도 모두 부모님을 돕는 마음으로 안부만 묻기보다 적극적으로 독거노인이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직접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와 지원센터는 앞으로 부모와 초·중·고 학생이 하나의 팀을 구성해 독거노인과 결연하는 ‘일가족 일대일 결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족이 전화로 노인에게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한 달에 한 번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살피는 방식이다. 기업과 정부 주도의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민간과 가정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편이다. 전국 노인복지관에 있는 ‘노인자원봉사단’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400여명의 노인자원봉사단이 있는데 여기에 100명을 추가로 모집해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밖에 대한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독거노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이나 사기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 및 후견사업을 추진한다. ●인건비 제외한 사업 예산 전무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지만 독거노인을 돕는 여러 정책 가운데 보완해야 할 사항도 많이 있다. 현재 복지부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과 별개로 ‘독거노인 돌봄 기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248개 복지기관에서 255명의 관리자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노인돌보미 5549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15만명의 노인이 이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다. 이들을 조사한 결과 서비스를 받은 노인의 92%가 고독감이 감소했다고 밝혔고, 사고나 긴급상황 등 위기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줄었다고 답한 노인도 83%에 달했다. 노인복지와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고 지역의 자원을 연계해 복지혜택이 늘었다고 답한 노인도 73% 수준이었다.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 이용 후 이웃과의 교류가 늘어났다고 한 응답자도 50%였다.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 이용 이후 질병 치료와 간호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노인은 44%, 경제적 지원이 늘고 주거환경이 개선됐다는 노인은 28%에 그쳤다. 노인돌보미의 서비스가 부실했다기보다는 인건비를 제외하면 사업 자체의 서비스 예산이 전무한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민간지원에만 의존하다 보니 빚어진 문제다. 또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과 노인 돌봄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의 연계와 역할분담에 관한 명확한 법적 기준이 없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노인복지법을 개정하고 각 서비스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상세한 시행규칙 제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 실장은 “노인돌보미들을 관리하는 관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해야 모든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어르신 말벗 될 것” 용산 청장년 봉사단 창단

    “세계적 고령화 추세 속에 자원봉사단 창단은 시대적 과제입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8일 갓 첫발을 뗀 자원봉사단 ‘은빛과 함께’에 대해 이같이 기대를 나타냈다. 현재 용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3만 8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2%다. 은빛과 함께 봉사단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세대 간 소통에 이바지하자는 뜻으로 청·장년층이 모인 단체다. 관내 98개 노인 시설을 방문해 말벗, 청소, 세탁, 밑반찬 만들기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LH 사회복지시설 위문

    LH 사회복지시설 위문

    이지송(왼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6일 LH 나눔봉사단과 함께 경기 용인시의 ‘꿈터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장애 어린이를 격려하고 있다. 이 사장은 보호시설의 어린이들과 인근 민속촌을 견학한 뒤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사장은 “경제사정이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을 돌아보는 것이 미덕”이라고 말했다. LH는 오는 9일까지 전국 14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대청소, 목욕 도우미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쌀, 과일, 건어물, 온누리상품권 등 4400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제공한다.
  •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무료급식 도우미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무료급식 도우미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무료 급식 도우미로 변신했다. 최 장관은 6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 나누기 전국 무료급식’ 행사에 참가해 앞치마를 두르고 노인 2000여명을 직접 맞이했다. 지경부 직원들은 이날 전국 9개 지역에서 노인과 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 5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 장관은 “모두가 가족과 정을 나누는 즐거운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식경제부는 앞으로도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2002년부터 매월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년 소녀 가장에게는 장학금, 무의탁 환자에게는 무료 야간 병간호, 소아암 환자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경부 자원봉사단체인 우정사회봉사단과 집배원 365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희망 나누는 일… 봉사도 중독”

    “희망 나누는 일… 봉사도 중독”

    화·목·토요일 매주 세 번, 오후 6~10시 근무가 끝나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을 집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장소까지 태워다 주고 함께 배드민턴을 하기 시작한 지 6년째. 늦은 밤까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하는 봉사지만 성근환(50·정부대전청사 방호원) 주무관은 “제가 좋아서 하는 건데요. 봉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안 해 본 사람은 몰라요.”라고 말했다. ●휴가 반납… 장애아와 국토종단 대학교 3, 4학년 자녀 둘에 치매 걸리신 어머니까지 모셔야 하는 살림이지만 성 주무관은 월급을 쪼개 매달 20만~30만원이나 하는 기름값을 써가며 3일에 한 번 돌아오는 비번일에 근육장애인들에게 차량봉사를 하는 등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름에는 휴가를 포기하고 연가까지 보태서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한 어린이와 국토종단에 나서기도 했다. 2007년 서울~부산 26일, 2009년 임진각~해남 22일, 2010년 대전~포항을 엿새동안 걸었다. “장애 어린이들이 씩씩하게 살 수 있도록 희망을 주려고 한 일”이라고 성 주무관은 설명했다. 처음에는 가족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설득 끝에 이제는 아내와 함께 봉사를 다닌다. 봉사에 거창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다. “먹고살 만하면 남을 돕고 살라.”며 농사를 지으면서도 늘 자신보다 가난한 이웃에게 베풀기를 좋아했던 돌아가신 아버지 말씀이 계기라면 계기다. 성 주무관은 이 말씀 때문에 2006년 5월 무턱대고 봉사단체가 있다는 대전시청에 찾아갔고, 그곳 봉사단체의 소개로 근육장애를 앓는 한 장애인을 도운 것이 봉사의 시작이었다. ●“장애인 이동수단 여전히 열악” 현재는 되살이 차량봉사대, 대전 근육장애인협회 등 두 곳에서 봉사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종일 집안에만 있던 장애인들이 저녁에 찾아온 저를 보고 그렇게 기뻐하는 걸 보면, 오히려 내가 얻는 게 더 많은 것 같다.”면서 “다른 사람들도 직접 봉사를 해 보면 저처럼 봉사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콜택시 등 이동수단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장애인이 어디를 가려면 이틀 전에 예약해야 하는 등 열악한 상황이다. 정부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여러 장애인 단체들이 난립하다 보니 장애인 본인에게 가야 할 정부의 지원금이 장애인 단체에 가는 경우도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숨은 봉사’ 공직자 5명 표창 행정안전부는 5일 성 주무관처럼 남몰래 나눔과 봉사활동을 해 온 과천청사관리소의 원종관(38) 주무관, 성과고객담당관실의 이성호(40) 주무관, 조직실의 김윤미(43·여) 주무관, 의정담당관실의 정현욱(44) 사무관 등 5명에게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 주무관은 행안부 소속 단체인 ‘행복드림 봉사대’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장애인·고아원 복지단체를 찾아 4년째 봉사활동 중이다. 2008년 장애인 할아버지의 발 마사지 봉사를 하던 중 창백했던 피부가 혈색이 되살아나는 걸 보고 “‘나에게는 작은 실천이지만 이분들에게는 큰 변화일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그는 말했다. 지금은 중학생 아들을 데리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근무하고 있는 정부중앙청사 근처에 있는 장애인 어린이 복지관인 ‘라파엘의 집’에서 11년째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플러스] 6일 자원봉사단 창단식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6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에서 ‘은빛과 함께’ 자원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한다. 봉사단은 저소득층 노인과 경로당을 방문해 말벗, 청소, 세탁, 밑반찬 서비스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 7일 ‘어르신 큰잔치’ 연예인한마음회 8750명 초청

    한국연예인한마음회(회장 권성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어르신 큰잔치’를 개최한다. 연예인한마음회는 가수들이 중심이 된 사회 봉사단체로 1981년 출범, 30여년 동안 소외된 노인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권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큰잔치는 서울시내 25개 구(구당 350명)에 의뢰, 8750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식사와 선물을 제공한다. 행사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상희, 주현미 등 단체 소속 연예인 30여명이 출연해 5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2007년 결혼중개 업체를 통해 결혼한 이찬희·응웬 김안 부부.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한 채 시작한 결혼 생활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주변의 부러움을 살 만큼 잉꼬부부가 됐다. 남편으로서, 아내로서 최선을 다하며 사랑을 키워 가는 두 사람. 배려와 이해로 행복한 가정을 일궈 나가는 부부를 만나 본다. ●희망릴레이(KBS2 오후 5시 30분)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끝나 가는 8월 중순. 전북 순창군 인계면에 일단의 대학생들이 찾아왔다. 과학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외 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과학 나눔 봉사단’이다. ‘희망릴레이’에서는 전북 순창에서 벌어지는 4박 5일간의 과학나눔 봉사 현장을 따라가 본다. ●월화 특별기획 계백(MBC 밤 9시 55분) 오리 떼를 이끌고 나타난 흥수의 기지로 생구 무리는 무사히 탈출한다. 그리고 의자는 흥수의 은신처에 도착한 무리에게 자신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하고 궁으로 돌아온다. 한편 의자의 혼례일이 점점 다가오고, 이에 사택비는 은고(송지효)를 조용히 불러들여 의자를 잘 감시하라고 명을 내린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조용한 시골 마을에 무서운 누나가 떴다. 하루 종일 동생을 괴롭히는 첫째의 반란이 시작된다. 때리기, 조르기, 깔아뭉개기까지. 프로레슬링 선수 못지않은 현란한 기술로 동생을 위협하는 28개월 누나와 3배속 기어가기 신공을 펼치는 11개월 동생의 하루가 펼쳐진다. 동생을 질투하는 첫째의 이유도 함께 들어 본다.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 20분) 21세기의 총성 없는 ‘종자전쟁’에 대한민국은 얼마나 준비돼 있을까.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식량 위기가 예고되면서 유전자원의 가치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의 식탁에는 우리 땅에서 자라 우리의 것으로 위장한 ‘수입종’들이 가득해지고 있다. 종자전쟁 시대에 잊혀진 토종의 가치를 되짚어 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숨은 주역인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이 OBS ‘명불허전’을 찾았다. 장충식 명예총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동계 종목을 앞장서서 이끌어 온 스포츠인이다. 88서울올림픽과 북한, 남한 간의 통일 축구 등 큰 스포츠 행사 유치를 위해 보이지 않게 노력해 온 이야기들을 나눠 본다.
  • 삼성,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

    삼성,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

    삼성그룹이 추석을 맞아 내수 경기 진작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에 대해 1조 1400억원 규모의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이인용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3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이 추석 명절을 맞아 내수 경기 진작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나섰다.”면서 협력사와 재래시장, 농어민 등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삼성은 우선 거래 협력사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물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1주일 정도 이른 오는 5~6일쯤 조기 지급한다. 지급 규모는 모두 1조 1400억원으로 대상 회사는 전자와 SDI, 전기, 정밀소재, 중공업, 테크윈 등의 협력사다. 또 전 관계사 임직원에 1인당 20만원씩, 총 490억원 규모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 추석을 전후해 사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430개에 달하는 각 관계사 농어촌 자매결연 마을의 특산물을 구매해 보육원과 노인복지시설 등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여기에는 150여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삼성은 이날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 앞 광장에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기도 했다. 특히 수요사장단회를 마친 후 김순택 미래전략실장을 비롯한 사장단들이 장터를 방문, 행사장을 둘러보고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 삼성전자와 삼성화재 등은 장터에서 제수용 한우세트를 구매해 공부방과 노인복지관 등 자매결연 시설에 선물로 증정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롯데마트, 국내 유통기업 첫 200호점 시대 열었다

    롯데마트, 국내 유통기업 첫 200호점 시대 열었다

    롯데마트가 31일 중국 지린성 최대 도시 창춘에 중국 내 83번째 점포인 ‘뤼위안점’을 연다. 이로써 국내 유통기업 가운데 최초로 200번째 점포(국내 92개, 해외 108개) 시대를 열었다. 2008년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영토 개척에 나선 지 3년 만에 글로벌 유통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춘 것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30일 창춘 샹그릴라 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2018년까지 국내 300호점·해외 700호점, 전체 매출 50조원이란 목표를 가지고 새롭게 출발한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창춘에 중국내 83번째 점포 열어 노 대표는 “국내 할인점 시장은 포화상태인 데다 유통법·상생법 등으로 신규 출점이 어려워 성장에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 중국·인도네시아·인도·베트남 등 4개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2018년까지 중국(500개), 인도네시아(100개), 베트남(30개), 인도(70개) 등 4개국에서 총 700개 점포망을 구축, 해외에서만 25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해외 사업의 중심은 단연 중국이다. 한 미국 시장조사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 다음의 세계 2위 소매시장으로, 앞다퉈 진출한 외국계 할인점들의 점유율이 70%를 넘는다. 지난해 중국 내 대형마트 순위를 보면 타이완계 RT마트가 점포 수 177개, 매출 10조 4000억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미국 월마트가 302개 점포·8조원대 매출로 2위, 프랑스 까르푸(170개 점포· 7조 9000억원)가 3위다. 롯데마트는 14위(82개·1조 7000억원)에 올라 있다. 월마트나 까르푸보다 15년 이상 뒤진 후발주자지만 공격적으로 출점 중인 롯데마트는 자신만만하다. ‘뤼위안점’에 이어 9월 1일과 2일에도 허베이성과 안후이성에 신규 매장이 잇따라 들어선다. 롯데마트의 전략은 철저한 현지화와 물류 비용 절감을 위한 거점 지역 중심 출점,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이다. 노 대표는 “외국계 할인점의 공세에 위축된 현지 기업들이 매물로 많이 나와 있고 (인수) 제의도 들어온다.”며 “M&A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고 지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상반기 뭄바이에 첫 점포를 내는 등 인도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롯데마트의 자신감과 달리 국내 업계 일각에서는 회의적인 평가가 적지 않다. 노 대표는 이날 회사 내부 보고서까지 인용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는 “한 점포당 오픈한 지 3년차 정도 돼야 흑자로 전환한다.”면서 “신규점이 상대적으로 많아 내년까지 80억~100억원 정도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동석한 구자영 중국 본부장도 “지금은 씨를 뿌리는 단계로 열매를 따먹기 위해서는 3~4년 걸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지화·M&A로 월마트 추월 목표 커진 몸집에 따라 부여되는 사회적 책임도 다할 생각이다. 노 대표는 앞으로 전개할 국내외 사회공헌사업을 소개하며 “통큰 이웃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마트는 내년 국내에서 ‘행복드림 봉사단’을 구성, 전국 3000여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년기·청소년기·청년기로 나눠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00호점 출점을 계기로 중국에서도 내년 아동복지재단을 세울 계획이다. 노 대표는 “롯데마트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아동에 집중하는 것은 평소 아동 문제에 관심을 보여온 신동빈 회장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창춘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독거노인 사랑잇기] (2부) 노인이 행복한 사회 ⑫ ktcs 봉사단체 ‘하트너’

    [독거노인 사랑잇기] (2부) 노인이 행복한 사회 ⑫ ktcs 봉사단체 ‘하트너’

    “행복하세요, 고객님~” 114 전화번호 안내 업무를 하는 전국에 있는 ktcs의 상담센터 8곳에서는 끊임없이 인사말이 울려 퍼진다. ktcs의 사내 봉사 단체인 ‘하트너(Heart+Partner) 봉사단’ 소속의 220명 상담사들은 매주 3차례 설레는 마음으로 특별한 시간을 기다린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독거노인 사랑잇기’ 캠페인을 통해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충북, 전북, 제주 등 7개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들과 사랑의 통화를 나누고 있다. ktcs의 전화상담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 상담사의 목소리를 기부하는 ‘프로보노(Probono·재능 기부)’ 활동이다. 프로보노는 ‘프로보노 퍼블리코’(Pro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ktcs 상담사들은 어르신들과 사랑의 통화를 하면서 ‘독거노인 사랑잇기’라는 학습 동아리까지 만들었다. 일반 고객과 상담하는 매뉴얼로는 어르신들과 진솔하게 소통을 할 수 없다는 문제 의식 때문이었다. 매주 1차례 모임을 열어 통화하는 법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정보 등을 공유한다. ●단순 통화서 ‘마음나눔 품앗이’로 확산 ktcs에 따르면 캠페인이 시작된 지 불과 5개월 남짓이지만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목소리로 소통하던 사이에서 온 가족이 함께 만나며 어르신의 고민을 듣고 봉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품앗이’로 확산되고 있다. 담당 노인이 바뀐 후에도 통화가 이어지고 건강 문제나 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돕기 위해 지역 복지센터와 연계하는 순기능도 나타난다. ktcs는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방지뿐 아니라 자녀들에 대한 부양의식 제고 등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선미(30) 대전사업단 상담사는 최근 통화를 나누던 어르신이 바뀌었지만 기존에 담당했던 할머니와 짬이 날 때마다 연락을 주고받는다. 할머니가 암으로 입원하면서 대상자에서 제외됐지만 전화통화로 위안을 찾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할머니는 최 상담사와 전화 통화를 한 지 3개월 만에 암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그녀의 가슴도 덜컥 내려앉았다. 유난히 사람이 그립다며 최 상담사를 손녀딸처럼 대해 주시던 분이었다. 병원에 입원하던 날, 할머니는 “그동안 고마웠다.”고 손을 잡았다. 최 상담사는 “할머니가 제 목소리로 힘을 얻고 완쾌할 수 있도록 통화를 이어가고 있다.”며 “따뜻한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싶다.”고 말했다. ●“친할머니 같은 어르신 ‘고맙다’는 말에 눈물” 오명희(41) 충북사업단 상담사는 첫 번째 통화를 잊지 못한다. 보이스피싱으로 오해를 받아 할아버지의 자녀들이 ktcs에 신상 확인까지 요청했다. 대화가 이어지면서 오해가 풀렸고 어르신 자녀들과도 연락을 주고받게 됐다. 오 상담사는 “어르신의 고민이나 걱정을 자녀들과 자연스럽게 공유하면서 한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며 “사랑의 전화가 인연이 돼 할아버지를 중심으로 두 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왕래를 하게 돼 일찍 여읜 아버지가 돌아온 것처럼 즐겁다.”고 말했다. 충북사업단의 고객케어 강사로 일하는 박근아(28) 상담사는 봉사활동으로 맺어진 할머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눈물을 쏟아낸다. 혼자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이 친할머니처럼 느껴져서다. 짬을 내 할머니 댁을 방문해 말벗이 되기도 한다. 어르신이 호소하는 건강이나 경제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지역 복지센터에 문의를 해 도움을 드리고 있다. 그녀는 “작은 관심이나 말 한마디가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한 통화의 전화에도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고 말했다. ●‘목소리’ 활용 시각장애인용 도서녹음 등 활기 ktcs에서는 목소리도 기부가 된다. ktcs가 기업 문화로 내세우는 하트너(Heartner) 정신을 통한 재능 기부이다. 76년의 역사를 가진 114 안내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상담 기술이 뛰어난 전문 상담사들이 활동한다. 이들의 목소리는 사회 공헌의 중요한 자산이다. ktcs는 2008년부터 전국의 점자도서관과 연계해 시각장애인용 도서녹음 봉사활동인 ‘행복한세상 읽어주기’를 하고 있다. 또 초등학생들을 위한 ‘전화예절 교육’도 114 상담사들을 중심으로 매월 실시하고 있다. ktcs는 목소리를 통한 다양한 공헌 프로그램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독거노인 사랑잇기] “교통·물가 등 특화소식 제공…노인 정보소외 최소화 주력”

    [독거노인 사랑잇기] “교통·물가 등 특화소식 제공…노인 정보소외 최소화 주력”

    “일회성으로 끝나는 영혼 없는 사회공헌 활동보다는 진정성을 갖춘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합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캠페인은 ktcs의 핵심 역량을 이용해 봉사할 수 있는 가치있는 공헌입니다.”~ 76년 역사의 114번호 안내 기업인 ktcs의 김우식(부회장) 대표이사는 21일 독거노인에 대한 사랑의 전화는 ktcs 상담사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보노 활동의 하나로 ‘맞춤형 봉사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에 익숙지 않은 노인 고객에게 교통·시장 정보 등 특화된 생활정보를 제공해 정보 소외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ktcs의 기업 문화를 토대로 한 봉사 단체인 ‘하트너 봉사단’을 통해 이전부터 독거노인 시설 방문, 결연세대 지원 등을 해왔다. 또 ktcs가 운영하는 서울시청의 120다산콜센터의 ‘독거노인 안심콜’ 서비스와 비슷해 전화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ktcs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을 하는 기업의 역할은 무엇인가. -최근 경영계에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이 거세다.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론이 커지고 있고 이제는 단발적이고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개별기업의 업(業)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장기적인 공헌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ktcs는 고객에게 마음으로 다가서자는 하트너(Heart+Partner)의 기업문화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로 확대하고 있고 하나의 모델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ktcs의 사회공헌 활동은. -우리는 소외아동,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농촌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5가지 테마에 따라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거노인의 경우 ‘재능 기부’에 해당하는 활동이다. 특히 ktcs가 자랑하고 있는 재능 기부에는 사랑의 전화뿐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녹음활동인 ‘행복한 세상 읽어주기’가 대표적이다. 모기업인 KT와는 ‘지역아동센터 후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8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도서 및 문화체험 학습 등을 지원한다. →노인 세대를 위한 특화된 전화서비스는. -114번호 안내 서비스 자체가 노인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활성화로 젊은 세대는 정보 습득이 용이한 반면 노인 고객의 정보 소외는 심화되고 있다. 114는 젊은 세대와 노인 세대를 구분해 그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젊은 층에는 ‘스마트 114앱’과 같은 최신 번호검색 서비스로, 노인 세대에는 시장·교통·축제 정보 등 생활정보를 특화해 제공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봉사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알게 해야”

    “봉사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알게 해야”

    전남 여수 출신의 기업가이며 여수상공회의소 상임의원인 문상봉(58)씨가 범세계적 봉사단체인 ‘국제와이즈멘’의 초대 한국지역 총재로 선출됐다. 그동안 국제와이즈멘 아시아지역의 기구는 ‘아시아지역 총재’의 단일 체제로 운영됐었다. 하지만 한국의 국제와이즈멘 회원 수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아시아 지부를 벗어나 한국에 별도의 총재를 두기로 한 것이다. 미국, 유럽, 아프리카, 캐나다 및 캐리비언, 라틴아메리카, 남태평양, 인도, 아시아 등 8개 지역 총재로 운영되던 국제와이즈멘은 이번에 한국 총재를 따로 둘 만큼 한국 봉사단체의 위상을 높이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 신임 총재를 19일 만났다. ●제네바에 본부… 한국 회원 1만2000여명 →국제와이즈멘 9명의 지역 총재들 속에 이름을 올린 소감은. -한국이 단일 지역으로 승인받은 것은 국가 위상과 봉사활동 내용이 국제사회로부터 공인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 출범하는 한국와이즈멘은 지구촌이 고민하는 빈곤과 질병, 환경오염 극복 등에 더 힘써 세계인들에게 한국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겠다. →국제와이즈멘에 대해 설명해 달라.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1947년에 일찌감치 들어왔다. 국제와이즈멘 아시아지역(홍콩)에 속했던 한국 내의 5개 지구, 246개 클럽이 따로 독립함으로써 세계 9개 지역 중 하나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전 세계에 6만여명의 회원이 있고, 한국은 1만 2000여명이 활동한다. →국내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을 제쳐 두고 중소도시인 여수의 기업인이 초대 총재에 선출된 것도 의미가 있는데. -봉사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가 아니라, 꼭 알려야 한다는 게 지론이다. 지난 30년 동안 봉사단체에 몸담아 오면서 우여곡절 끝에 터득한 것이다. 이는 어느 특정한 사람만이 봉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해야 하는 것이 봉사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각인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봉사는 잘나고 잘된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불우한 이웃을 보면 결코 외면하지 못하는 ‘사랑의 DNA’가 한국인들의 혈관에 거미줄처럼 깔려 있는 것처럼 내가, 스스로 주변의 우리가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면 된다. 어릴 적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와 대학교 모두 야간으로 나왔다. 지금도 중학교 때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물을 마셔야 했던 아픈 기억이 떠오른다. 대도시뿐만 아니라 시골 구석구석까지 봉사 정신이 스며들었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 ●새달 여수서 세계대회… 20여개국 참석 →다음 달 여수에서 큰 행사가 있다고 하는데. -9월 23~24일 이틀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국제와이즈멘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20일부터는 전 세계 20여개국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에서 연찬회를 가질 계획이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들 각국 대표자들에게 2013년 여수엑스포를 홍보하고,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해양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 문 총재는 여수경영인협회 초대와 2대 회장, 국제와이즈멘 한국 남부지구총재를 역임하면서 지도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대광솔루션, ㈜유니온산업을 경영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독거노인 사랑잇기] 노인이 행복한 사회 (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말벗’ 봉사

    [독거노인 사랑잇기] 노인이 행복한 사회 (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말벗’ 봉사

    “안녕하세요. 할머니.” “아이고, 그래. 그쪽도 잘 지내셨지요?” “밤새 잘 주무셨어요?” “잘 잤지, 방금 운동 갔다가 와서 누웠어. 근데 어지러워. 왜 그럴까.” “오늘 드실 약 잘 드셨어요?” “약은 먹었는데, 어지럽네.” “날씨가 더워서 그런 것 같아요. 오늘은 쉬시고 오후까지 어지러우면 근처 병원에 한번 다녀오세요. 참, 막내딸네는 다녀오셨어요?” “그럼, 갔다 왔지. 어제 저녁 늦게 왔어.” “할머니 잘 쉬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제게 재밌는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요.” “그래요. 항상 염려해줘서 고마워요.” 누군가 두 사람의 대화를 듣는다면 손녀와 할머니의 대화로 착각할 수도 있다. 이 대화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담사와 독거노인이 주고받는 안부 통화 내용이다. 자신이 맡은 업무를 하면서 독거노인의 건강을 가족처럼 챙기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심평원 상담사들은 자발적으로 이들 독거노인과 가족의 연을 맺고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상담사들 자발적 실천… 봉사분야 다양 심평원 콜센터 상담사는 50명. 각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54명의 독거노인에게 안심콜서비스 전화를 한다. 일주일에 두 번이지만 노인들의 반응은 뜨겁다. 정완순 심평원 고객센터 차장은 “서초구에 사는 노인이라고 해서 모든 노인이 부유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지속적으로 안부전화를 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노인은 모두 75세 이상의 고령인 데다 일부 노인은 지병이 있어 집 밖을 나서는 것조차 어렵다고 호소한다. 집 안에서만 주로 지내는 노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정서적인 위로다. 가끔씩 노인들이 금품을 노린 사기전화로 오해해 냉대하는 사례도 있지만 상담사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노인들을 대하고 있다. 정 차장은 ”외로우니까 누군가 연락해주는 것을 너무나 반기는 어르신이 많지만 어떨 때는 사기전화로 의심해서 냉대를 받을 때도 있다.”면서 “하지만 꾸준히 연락하면 마음을 열고 전화를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노인들이 마음을 열고 시시콜콜 여러 얘기를 늘어놓으면 지루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상담사들은 노인들의 대화를 더 기다린다고 했다. 특히 건강보험 심사를 담당하는 심평원은 의료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노인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에는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독거노인 가정에 쌀 10㎏과 라면 1박스씩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초구는 물론 인천과 경기 성남, 고양까지 직접 찾아가 44가구에 식료품을 전달했다. 본래 인근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본원 지하식당에서 잔치를 가질 계획이었지만 많은 노인들이 거동이 불편하다는 점을 감안한 행사였다. 노인이 집을 비운 곳도 찾아가 이웃을 통해 식료품을 전달하도록 조치했다. 당시 쌀을 받은 김모(76) 할머니는 “우리네가 뭘 해준 것도 없는데 이렇게 고생스럽게 찾아다니면서 도와주니 감격스러울 따름”이라면서 “누군가 나를 돕는다는 생각을 하면 외로움이 훨훨 날아가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독거노인 방문과 별도로 다양한 노인 돕기 행사를 펼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지역 쪽방촌 노인 300여명에게 내복과 쌀을 전달했고, 최근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신입사원이 방문해 2000여명의 노인에게 구두닦이와 배식, 안경세척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인턴직원들은 노인들을 위해 7000개의 만두를 빚어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노인들이 어려워하는 손발톱깎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모두 보건복지부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과 맞물려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사업이다. 지난해 겨울에는 강남구 구룡마을을 방문해 연탄 2000장과 쌀·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당시 행사에는 여느 봉사행사와 마찬가지로 강윤구 심평원장이 직접 참여해 쌀과 라면을 함께 나르며 땀을 흘렸다. 일부 직원들은 일회성 행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을 청하기도 했다. 공공기관으로 평소에도 대민 서비스에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특히 봉사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 좋았다. 당시 봉사단에 참여한 김옥봉 심평원 기획예산부 차장은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라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료 강점 살려 봉사분야 확대할 것” 심평원은 방문행사와 함께 향후 1~2년 내에 두배로 확장하는 콜센터를 활용해 안심콜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상담사들을 늘려 업무부담을 줄이고, 일부는 노인 봉사에 집중하도록 돕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충렬 심평원 고객지원실장은 “독거노인은 생활의 문제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대화할 상대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라면서 “특히 심평원에는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많기 때문에 단순히 ‘병원에 가보시라’는 말 이상의 도움도 드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심평원의 사회공헌활동은 독거노인 돕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또 다른 중점 사업은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희귀난치병 어린이에게 치료비와 격려금을 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것이다. 심평봉사단은 한 해 1000명이 넘는 직원이 5000시간 가까이 봉사활동을 펼쳐 대표적인 사내 봉사단체로 남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포스코 수해복구성금 30억원 전달…롯데 20억·KT 5억원 전달

    포스코는 3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 출자사와 함께 3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또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인천 지역 수해 가정에 의약품 등 생활필수품 17종이 들어있는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지난달 29일 전달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구호협회에 수해복구 성금 20억원, KT는 5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플러스] 침수지역 주민들 무료 진료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서울시립병원 나눔진료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오는 8일까지 침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한다. 낙성대동, 남현동, 미성동, 삼성동, 신림동, 조원동, 신사동 등 8개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며 순서대로 하루에 한 동씩 순회 진료한다. 진료 과목은 피부과, 내과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동 주민센터 2층(신림동은 월드비전교회)에서 진료한다. 의약과 881-5605
  • LG 수해복구 성금 50억원

    LG그룹이 1일 폭우 피해 주민 성금으로 50억원을 기탁했다. 정상국 LG 부사장은 서울 신수동 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한중광 상임이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이번 폭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도 LG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3곳(신림동, 시흥동, 방배동)과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서비스 엔지니어 4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특장차를 투입해 침수 가전 제품을 수리해주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150명도 경기 파주시 연풍4리를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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