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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관계 거부하자 며느리 살해한 인면수심 시아버지

    성관계 거부하자 며느리 살해한 인면수심 시아버지

    20대 초반의 며느리가 인면수심 시아버지에게 무참히 살해된 사건이 콜롬비아에서 발생,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콜롬비아 경찰이 며느리를 칼로 잔인하게 살해한 콘트레라스 블랑코(50)를 긴급체포했다고 헤랄도 등 현지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살해된 며느리 라우라 가마라(21)는 성관계를 요구하는 시아버지를 거부하다 봉변을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마라는 사건이 발생한 날 혼자 집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그런 며느리에게 다가간 시아버지 블랑코는 엉덩이를 만지며 성관계를 요구했다. 며느리가 거부하자 블랑코는 격분하며 부엌으로 달려가 칼을 들고 나왔다. 시아버지가 휘두른 칼에 여러 번 찔린 며느리는 비명을 듣고 달려간 이웃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병원 관계자는 "시아버지가 여러 번 공격을 했지만 특히 복부에 2번, 가슴에 1번 찔린 게 치명적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성추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틈만 나면 며느리 신체에 손을 대며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했다. 며느리는 그런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편은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성욕을 참지 못하고 짐승처럼 덤벼드는 시아버지 때문에 그간 며느리가 많은 고민을 한 것 같다. 남편이 아내의 말에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였어도 피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인면수심 살인마가 된 시아버지는 평소 과격한 성격으로 폭력이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조회한 결과 시아버지에겐 폭행치사 혐의로 여러 번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살해된 며느리 가마라 (출처=헤랄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덩크슛 하던 남성, 농구대에 깔린 끔찍한 순간

    덩크슛 하던 남성, 농구대에 깔린 끔찍한 순간

    한 실내 농구 연습장에서 여유롭게 운동을 하다 큰 봉변을 당한 남성의 모습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지난 2일 보도했다. 영상 속, 실내 농구장 안에서 한 남성이 짧은 드리블 후 덩크슛을 시도한다. 공이 골망을 통과하자 남성은 두 손으로 골대를 잡고 잠시 매달린다. 순간 남성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농구대가 쓰러지면서 남성을 그대로 덮치고 만다. 이 남성은 농구대가 쓰러지려하자 한 발을 바닥에 딛고 균형을 잡아보려 했지만 농구대가 이미 남성쪽으로 상당히 기울어져 있었기에 사고를 피하지 못한 걸로 보인다. 문제는 깔린 남성의 상태였다. 어찌된 영문인지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주위에 있던 두 남성이 농구대를 들어올리려 한다. 그마저도 쉽지 않자 또 다른 두 명이 다가왔고, 결국 네 명이 힘을 모아서야 농구대를 들어올린다. 하지만 바닥에 누워 있는 남성은 두 손을 공중으로 뻗은 채 떨며 매우 경직된 모습을 보인다. 남성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는 아직까지 확인되고 있진 않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순간의 실수가 큰 화를 불러 일으킨 충격적인 순간이다.사진 영상=livelea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펀치 볼 치던 여성의 반전 결말

    펀치 볼 치던 여성의 반전 결말

    펀치 볼을 치던 여성의 주먹에 봉변을 당하는 남성 모습이 공개됐다. 세계 곳곳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는 지난 19일 러시아 사라토프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펀치 기계 앞에 선 여성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스텝을 가볍게 밟은 여성이 힘차게 주먹을 휘두른다. 그런데 여성의 주먹이 향한 곳은 펀치 기계에 기대 서 있던 남성의 얼굴. 여성의 펀치를 구경하려다 기계를 대신해 펀치력을 몸소 확인한 남성은 결국 그 자리에서 균형을 잃는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화 같은 상황”이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의도적으로 연출한 영상 같다”는 의견도 보였다. 사진 영상=바이럴 호그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설] “비리 사립유치원 국공립으로 대체하라”는 국민의 분노

    국정감사에서 사립 유치원들의 비리가 실명으로 처음 공개되자 학부모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다. 알토란 같은 정부 지원금으로 명품가방, 성인용품 등을 사들인 파렴치한 행태들이 드러났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이 지경이 되도록 내버려둔 시·도 교육감과 교육부, 국회의 책임이 크다는 원성이 이어진다. 이번만큼은 어물쩍 넘겨서 될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그제 국감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쏟아지는 질타에 진땀을 뺐다.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이 없었을 법하다. 재선 교육감인 이들이 사설 유치원들의 만연한 교비 운영 비리를 모르지는 않았을 게다. 2013년 이후 감사를 통해 여러 차례 비리를 확인하고서도 쉬쉬하고 눈감아 준 일차적 책임은 해당 교육청들에 있다. 시·도 의회와 국회, 교육부도 마찬가지다. 사립 유치원·어린이집 단체의 엄청난 로비력은 소문나 있다. ‘학부모표’를 움직이는 그들의 입김이 무서워 회계 비리를 단속할 법안이 시급한 줄 알면서도 다들 모른 척했다. 국공립 유치원 증설을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가 이 단체들의 조직적 대응에 봉변을 당한 국회의원이 여럿이다. 전국 사립 유치원 4220곳의 누리과정 예산으로 해마다 2조원이 들어간다. 무상보육 논란이 있을 때마다 혈세 지원이 없으면 당장 문 닫을 것처럼 엄살 피우던 이들이 눈먼 돈을 쓰면서 경영에는 간섭하지 말라고 주장해 왔다. 특단의 개선책이 없고서는 사립 유치원을 향한 불신은 씻기지 않는다. 저렴한 원비와 양질의 교육이 담보된 국공립 유치원은 학부모들에게 ‘로또’로 통한다. 현재 20% 수준인 국공립 유치원을 40%로 늘리겠다는 대통령 공약이 사립 유치원 단체들의 극심한 반대로 무산돼서는 안 된다. 혈세를 지원받는 사립 유치원도 국공립처럼 회계감사를 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 조만간 정부가 내놓을 대책에는 비리 사립 유치원들의 감사 결과를 실명 공개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하니 기대하겠다. “비리 사립 유치원은 아예 국공립으로 대체하라”는 구체적인 국민 분노가 쏟아지는 판이다.
  • ‘마성의 기쁨’ 봉변 당하는 송하윤, 살인자 누명 벗을까?

    ‘마성의 기쁨’ 봉변 당하는 송하윤, 살인자 누명 벗을까?

    결국 송하윤이 검찰의 재수사를 받게 됐다. 배우 최진혁, 송하윤이 주연을 맡고 있는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극본 최지연 / 연출 김가람 /제작 IHQ, 골든썸) 13회에서는 ‘민형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서 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 되는 주기쁨(송하윤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가 민형준(이정혁 분)을 죽였다는 누명을 벗을 기회이기도 하지만, 전 소속사 대표인 김범수(정수교 분)가 또 다른 계략을 꾸미고 있는 터라 과연 주기쁨이 억울함을 벗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검찰에 출두한 주기쁨은 민형준의 팬들로부터 봉변을 당한다. 주기쁨이 민형준을 죽였다고 굳게 믿고 있는 팬들은 주기쁨을 향해 쓰레기를 던지며 악담을 퍼붓는다. 홀로 검찰에 나온 주기쁨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도 13회의 관전 포인트다. 주기쁨의 재조사를 마친 후 드디어 검찰은 재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과연 주기쁨은 민형준의 죽음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또 김범수 대표가 꾸며놓은 덫을 어떻게 피해갈 수 있을까? 제작사 측은 “13회에 깜짝 놀랄 재수사 결과가 발표되는 등 빠른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며 “클라이맥스를 앞두고 있는 ‘마성의 기쁨’의 변곡점이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고 예고했다. 한편 마지막을 향해 가는 ‘마성의 기쁨’은 네 남녀 주인공의 본격적인 러브라인과 함께 주기쁨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가며 자체 최고 시청률 2%가 넘는 등 탄탄한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마성의 기쁨’ 13회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MBN과 드라맥스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프로 영상에 순간 포착된 무시무시한 상어이빨

    고프로 영상에 순간 포착된 무시무시한 상어이빨

    먹이를 물고 뜯기 위해 수면 위로 부상한 상어 한 마리의 섬뜩한 이빨이 고프로(액션캠) 화면에 생생히 잡혔다.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부 항구도시인 모셀베이에 촬영됐고 최근 뉴스플레어,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영상 속, 보트 뒤쪽으로 줄에 연결된 미끼를 물고 수면 위로 상어 한 마리가 부상한다. 얼마나 배가 고팠던지 수면 위라는 상황을 망각한 채, 미끼를 놓으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치열하게 머리를 흔들며 줄까지 끊어버릴 기세다. 보트 위 남성이 줄을 위로 올리려 하자 몸의 절반이 수면 위로 나오며 그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낸다. 배 위에 있었던 앨런이란 남성은 “3.7미터 길이의 거대한 상어가 미끼를 물고 놓지 않았고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 눈 앞까지 근접했다“며 ”하마터면 정말 큰 봉변을 당할 뻔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액션캠은 상어가 삼키지 않아 당시 긴박했던 생생한 영상도 공개할 수 있었다.사진 영상=비디오바세/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왜 여기서 자니?” 노숙인에 물 끼얹은 던킨 도너츠 직원 해고

    “왜 여기서 자니?” 노숙인에 물 끼얹은 던킨 도너츠 직원 해고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의 던킨 도너츠 체인점 직원이 노숙자에게 물을 끼얹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되는 바람에 해고당했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밤에 페이스북에 동영상이 처음 올라왔는데 260만명 이상이 지켜봤다. 제러미 듀프레인(25)이란 노숙인이 자꾸 가게 안에 들어와 잠을 자면서 어머니와 통화하기 위해 손전화 충전을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직원은 “여기에서 자면 안된다고 내가 얼마나 얘기했느냐”고 물어본 뒤 통에 담은 물을 위에서 끼얹었다.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위협도 곁들였다. 듀프레인은 시러큐스 닷컴에 자신은 잠을 자지 않았으며 머리를 테이블 위에 대고 쉬고 있었을 뿐이며 직원이 물을 끼얹은 데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곧바로 짐을 챙겨 빠져나왔다. 그는 아마도 개인적인 문제가 있어 누군가와 얘기를 나눠야 할 것 같다. 그는 나 같은 누구에게라도 그런 짓을 할 사람이다.” 아울러 본인도 조현증이 있어 고교를 졸업한 뒤 길거리에서 지내느라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나아가 봉변을 당한 뒤 오히려 지역사회와 온라인에서 도움이 쇄도하고 있다고 했다. 노숙인을 돕는 단체는 다음날 해당 점포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여 항의했다. 모금 사이트 ‘고 펀드 미’에서는 6000달러가 금세 모였다. 킴벌리 올락 던킨 도너츠 회장은 “동영상에 잡힌 우리 직원의 행동에 대단히 난감했다”며 “직원 행동 규칙뿐만 아니라 우리 조직의 핵심 가치에도 어긋나는 것이었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노숙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다시 교육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우산을 장총으로 오인…20대 청년, 브라질 경찰에 사살

    [여기는 남미] 우산을 장총으로 오인…20대 청년, 브라질 경찰에 사살

    총격전이 일상인 브라질에선 흐린 날 긴 우산을 드는 것도 목숨을 건 모험이라는 말이 나올지 모르겠다. 20대 브라질 남자가 경찰들이 쏜 총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어이없게도 장우산을 들고 있는 게 화근이었다. 브라질에서도 치안이 불안하다는 리우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로드리고 알렉산더 다실바(26)는 가족들과 함께 마트에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족들과 함께 차에 오르는 그에게 어디선가 나타난 전투경찰들이 총을 겨눴다. 영문을 모르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그가 차에서 다시 내리려 하자 경찰들은 그대로 방아쇠를 당겼다. 다실바에 박힌 총탄은 모두 3발. 피가 철철 흐르는 복부에 그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고꾸라진 그를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다실바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논란은 사건 경위가 드러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범죄자였던 다실바가 경찰을 보자 공격을 하려 했다"면서 "경찰이 그에게 총을 쏜 건 정당방위였다"고 했지만 목격자들은 전혀 다른 증언을 내놨기 때문이다. 복수의 목격자들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저 차에 오르는 청년을 보고 경찰들이 총을 쐈다"면서 "그가 들고 있던 장우산을 경찰들이 장총으로 오인하고 총을 쏜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전투경찰에 장총을 든 범죄자와 마주치는 건 익숙한 일이다. 마약밀매 등 범죄의 온상으로 꼽히는 리우의 파벨라(빈민촌)들을 장악하고 있는 범죄카르텔들은 장총으로 무장하고 있다. 어린 아들이 있는 다실바는 외출할 때면 힙시트를 매곤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경찰들은 이를 방탄조끼로 착각했다. 한편 다실바의 개인사까지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다. 그는 지난달 15일 리우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 웨이터로 취직했다. 불경기로 취업이 힘든 때 일자리를 얻었다며 한창 일에 열정을 내던 그였다. 사진=다실바 SNS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BMX 경기 중 레이서들이 단체로 곤두박질 친 이유

    BMX 경기 중 레이서들이 단체로 곤두박질 친 이유

    출발 게이트가 열리지 않아 레이서들이 봉변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열린 미국 BMX 벅아이 내셔널스(Buckeye Nationals) 경기에 참가한 레이서들이 출발 게이트 오작동으로 사고를 당했다고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언덕 위 출발선에 선 8명의 BMX 레이서들. 출발 신호와 동시에 경기용 BMX 페달을 돌리지만 출발 게이트가 열리지 않아 앞으로 모두 고꾸라진다. 예상치 못한 사고의 순간은 이번 경기에 참가한 레이서 조쉬 스미스(Josh Smith)가 유튜브에 영상을 공유하면서 “게이트가 파손되면서 모두 뒤집혔다”고 전했다. 이날 출발 게이트 오작동 사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주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USA BMX 웹사이트는 게이트 오작동 사건에 대한 언급없이 대회 진행사항만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BMX 마니아 사이에서 회자되며 페이스북에 게재됐다. 영상을 접한 일부 사람들은 USA BMX 측이 장비 점검에 대해 미흡했다고 지적했지만 일부는 이를 단순한 사고 영상으로 재미있게 대했다. 사진·영상= JoshSmith968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무확행’ 서장훈X이상민X김준호X이상엽, 무모하고 무식한 그들의 행복

    ‘무확행’ 서장훈X이상민X김준호X이상엽, 무모하고 무식한 그들의 행복

    S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무확행’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무확행-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이하 ‘무확행’)은 서장훈, 이상민, 김준호, 이상엽이 남들 눈에는 ‘무모’하고 다소 ‘무식’해 보일지 몰라도 각자 자신들만의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生처절 리얼 로드쇼다. ‘짠 내 폭발’ 예고와 프롤로그 영상으로 네 남자의 ‘행복’ 찾기 여정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무확행’ 제작진이 첫 방송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서장훈-김준호-이상민-이상엽, ‘환장의 브라더스’ 탄생 집에 누구도 들이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 깔끔남 서장훈과 더러움엔 한없이 너그러운(?) 뼈그맨 김준호, 어디에 있든 ‘빚’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상민, 천방지축 예능 새내기 이상엽. 과연, 이 네 사람을 비좁은 캠핑카에 모아놓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에 ‘무확행’ 제작진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봉변을 당하고 갑작스러운 위기에 멘붕에 빠지기도 하면서 ‘환장의 브라더스’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본 적 없는 조합의 네 사람이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 시작은 무모하나 그 끝은 ‘행복’하리라? 돌싱남 3인방과 이별 2년 차인 이상엽은 잃어버린 인생의 반쪽을 ‘무확행’으로 채우겠다는 생각으로 나에게만큼은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나게 된다. 포르투갈로 향한 네 남자가 너무나도 다른 취미, 취향, 식성, 습관에도 불구하고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 웃음과 재미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 요정 4인방이 저마다 추구하는 ‘행복’은 무엇일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자신들의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난 싱글남들의 生처절 리얼 로드쇼 ‘무확행’은 오늘(13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에스컬레이터 타다 굴러내려 온 캐리어에 봉변

    에스컬레이터 타다 굴러내려 온 캐리어에 봉변

    지난달 25일 중국 광시장족 난닝시의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여성의 캐리어가 굴러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해 두 명의 여성이 다쳤다. 사고 순간이 기록된 폐쇄회로 영상을 보면, 캐리어 주인인 한 여성이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녀가 캐리어에서 손을 뗀 채 등에 멘 가방 끈을 만지려는 순간, 사고가 발생한다. 중심을 잃은 캐리어가 쓰러져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만 것이다. 캐리어는 순식간에 두 명의 여성 탑승객을 친 후에야 멈춘다. 특히 마지막에 몸을 피하던 여성이 캐리어에 걸려 거칠게 넘어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두 여성 중 한 명은 다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며 다른 한 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기는 남미] 옆에서 강도 당하는데…모른척 하는 시민들

    [여기는 남미] 옆에서 강도 당하는데…모른척 하는 시민들

    현대인의 극단적인 무관심일까, 개인주의의 극치일까. 바로 옆에서 섬뜩한 강도사건이 벌어지고 있지만 눈길조차 주지 않은 주민들이 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멘도사에서 24일(현지시간) 벌어진 사건이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8살 피해자는 출근길에 봉변을 당했다. 청년은 이날 오전 7시30분쯤 직장에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사건은 10분 뒤에 터졌다. 버스를 기다리던 피해자 주변에 건장한 청년 2명이 나타나더니 순식간에 피해자를 덮쳤다. 칼을 빼든 강도가 뒤에서 피해자를 제압하고 공범이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피해자의 핸드폰과 지갑, 정기승차권을 강탈한 강도들은 운동화까지 벗겨 빼앗은 뒤 도주했다. 현장을 비춘 CCTV(폐쇄회로TV)를 보면 주변엔 버스를 기다리던 주민이 최소한 5명 이상이다. 강도들이 피해자를 제압하고 소지품을 빼앗는 과정에서 약간의 소란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힐끔 고개를 돌려보지만 이내 애써 외면해 버린다. 핸드폰으로 경찰을 부르는 사람도 없다. 강도들이 사라진 뒤 피해자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강도를 당했다"고 했지만 누구도 도움을 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때 어디선가 권총을 든 경찰들이 등장, 강도들이 사라진 쪽으로 달려갔다. CCTV를 지켜보던 모니터링 요원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었다. 아르헨티나는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이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경찰들은 정류장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강도들을 긴급체포했다. 강도들은 뻔뻔하게 범죄를 부인했지만 경찰이 핸드폰과 지갑 등을 찾아내고 수갑을 채우자 고개를 푹 숙였다. 경찰은 신고자 역할을 한 CCTV를 공개했다.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고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관계자는 "강력범죄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면서 "이번엔 다행히 CC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주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범죄와의 전쟁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CCTV를 본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사회가 극단적인 무관심으로 흐르고 있어 충격적이다. 반성해야 한다" "강도들이 청년에 이어 나를 덮칠 수도 있는데 태연하게 버스를 기다렸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무관심으로 범죄를 방조한 주민도 공범이다. 함께 처벌하라"라고 격분했다. 사진=CCTV 캡처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단독]대구 지하철 열차에서 물 새

    지하철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열차에서 물이 새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27일 오전 8시 10분쯤 안심행 대구도시철도 1호선 1414호 4호 객차 천장에서 물이 떨어졌다. 승객에 따르면 물은 1~2방울 씩 떨어지다가 여러 방울이 한꺼번에 떨어지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은 열차가 운행되는 수십분 동안 계속 이어졌다. 이로 인해 물이 떨어지는 곳에 앉은 승객이 옷을 버리고 자리를 급히 이동하기도 했다. 이날 이 자리에 앉아 떨어지는 물에 봉변을 당한 승객만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 김모(45)씨는 “처음에는 열차에서 떨어지는 줄 모르고 앉았다가 옷을 버리고 난 뒤에야 자리에서 일어났다”면서 “지하철 객차에서 왜 물이 떨어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도시철도 관계자는 “지하철 객차에서 물이 떨어질 일이 없다”면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보겠다”고 변명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장관님 모셔서 영광” 페북에 올렸다 역풍맞은 미국 식당

    “장관님 모셔서 영광” 페북에 올렸다 역풍맞은 미국 식당

    미국의 이민정책 주무부처인 법무부의 제프 세션스 장관을 “모셔서 영광”이라고 소셜미디어 글을 올린 식당이 고객들의 불매운동에 직면했다. 최근 여론의 질타를 받은 불법이민 아동 격리정책 이후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이 식당에서 쫓겨나는 등 잇달아 봉변을 당한 데 이어 이번에는 트럼프의 각료에 대해 쌍수를 들고 환영한 식당 주인이 역풍을 맞았다.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 텍사스 주 휴스턴의 유명 텍사스-멕시코 식당인 ‘엘 티엠포 칸티나’는 세션스 장관 일행이 저녁식사를 하고 간 뒤 “장관님, 모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식당 주인 도미니크 로렌조가 세션스 장관과 나란히 포즈를 취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세션스 장관은 지난 10일 휴스턴을 방문해 “폭력 범죄를 줄이려면 불법 이민자 범죄를 줄여야 한다”며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불법체류자를 보호하는 피난처 도시 정책을 비난하는 등 기존 정책을 역설했다. 이후 소셜미디어에서는 세션스 장관을 모셨다는 엘 티엠포 칸티나에는 가지 말자는 ‘해시태그(#) 보이콧 엘 티엠포’ 트윗과 포스트가 급속도로 퍼졌다. 한 네티즌은 “엘 티엠포는 세션스 같은 인종주의자를 모셔서 영광이라고 한다. 나로서는 이제 다시는 엘 티엠포에서 식사하지 않게 돼서 영광”이라고 썼다.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기미를 보이자 엘 티엠포 주인 로렌조는 페이스북에 “우리는 국경에서 부모와 아이를 분리하는 정책을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 법무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은 (이민자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반영하는 게 아니다”라는 해명 글을 올렸다. 앞서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이 한참 아동 격리 정책으로 여론이 들끓을 때 백악관 근처 멕시코 식당에 들렀다가 고객들에게서 ‘수� ?箚� 항의를 받고 식당을 빠져나간 바 있다. 또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버지니아 렉싱턴 레스토랑에서 나가달라는 주인의 요구를 받았다. 스콧 프루잇 전 환경청장도 지난달 사임하기 직전 식당에 앉아있다가 한 고객으로부터 면전에서 물러나라는 요구를 받은 바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아이들 좌충우돌 성장기

    아이들 좌충우돌 성장기

    아이들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담긴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6일 미국의 인기 유튜브 채널 아메리칸 퍼니스트 홈 비디오(America‘s Funniest Home Videos)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신나게 뛰놀던 아이가 간이풀장에 걸려 넘어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물고기 주둥이에 입을 맞춘 아이가 예상치 못한 봉변을 당하는 모습과 쏟아지는 잠에도 모래찜질을 하는 모습 등 아이들의 유쾌하고 순수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다. 아이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사진 영상=America‘s Funniest Home Video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짚라인 체험 왔다가 악어밥 신세될 뻔한 부자

    짚라인 체험 왔다가 악어밥 신세될 뻔한 부자

    짚라인 기계 고장으로 악어 떼 위에서 아찔한 시간을 보낸 부자가 있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Storyful Rights Management’는 고장 난 짚라인 체험기기 위에서 공포의 시간을 보낸 한 부자의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거대한 악어들이 사는 호수 위를 멈춰 선 짚라인에 한 남성과 아이가 매달려 있다. 이들은 미국 플로리다 캐톨랜드에 위치한 공원에 짚라인 체험을 즐기러 왔다 이런 봉변을 당한 것.이들은 무려 10미터 높이에서 거대한 악어들이 발아래 득실거리는 공포의 상황을 몇 시간이나 줄에 매달려 보냈다.다행스럽게도 짚라인 기계가 수리되어 부자는 무사히 구출됐다.곽재순PD ssoon@seoul.co.kr
  • 야생 흑곰 근접 촬영하다 죽을 뻔한 남성

    야생 흑곰 근접 촬영하다 죽을 뻔한 남성

    야생 흑곰 가족을 근접거리에서 촬영하다 황천갈 뻔한 남성이 화제다. 지난 9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곰가족을 촬영 중 어미 흑곰에게 들켜 자칫하다 귀한 목숨을 잃을 뻔한 사연을 소개했다. 재커리 브라운(Zachary Brown)이란 남성이 지난 5월 캐나다 서부 앨버타(Alberta)주 스토니 플레인(Stony Plain) 위자드(Wizard) 호수 근처를 거닐다 우연히 한 무리의 흑곰 가족을 발견했다. 야생 사냥 경험이 많은 이 남성은 이들을 촬영할 목적으로 가까이 접근했다. 하지만 촬영 중 전혀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남성을 발견하고 위협을 느낀 어미곰의 새끼 보호 본능이 발산된 것이다. 남성을 향해 순식간에 공격자세를 취하더니 남성에게 달려든다. 놀란 남성은 황급히 달아나느라 곰이 공격하는 모습은 영상에 담을 수 없었다. 대신 도망가면서 손에 든 카메라가 찍은 사정없이 흔들리는 바닥 모습만 보인다. 하지만 매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이 남성의 다급한 목소리를 통해 보는이에게 사실감있게 전달된다. 곰 가족을 초근접 거리에 두고 촬영에만 몰두한 남성. 하마터면 먹잇감을 구하러 내려온 어미 흑곰에게 큰 봉변을 당할 뻔 한 것이다. 사진 영상=Nature 4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영미의 노래하기 좋은 계절] 법 안에서 편안한가 - ‘어떤 말씀’과 ‘아, 대한민국’

    [이영미의 노래하기 좋은 계절] 법 안에서 편안한가 - ‘어떤 말씀’과 ‘아, 대한민국’

    70년 전 여름을 상상해 본다. 첫 보통선거로 당선된 제헌의원들이 헌법이란 걸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을 것이다.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제헌 헌법이 공포됐다. 이 헌법에 따라 사회를 운용할 실정법들이 만들어졌다. 대중예술을 들여다보면 오랫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법이란 존재가 결코 편하지 않았음을 감지하게 된다. 실정법들이 천부인권과 같은 자연권 등을 인정한 헌법의 정신을 구현하지 않았거나 왜곡한 탓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근대 초기부터 대한민국 탄생 한참 뒤에도 법을 그저 냉혹한 것으로 인식했다.20세기 작품엔 ‘선한 죄인’이 넘쳐난다. 영화 ‘아리랑’의 영진과 연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의 홍도는 강자에게 몰리고 몰리다 광기를 일으켜 살인을 저지른다. ‘검사와 여선생‘의 여선생은 남편 살해 혐의를 뒤집어쓴다. 1960년대 ‘맨발의 청춘’부터 수많은 영화가 법에 의해 쫓기는 ‘어두운 뒷골목의 자식들’을 주인공으로 설정해 왔다. 대중예술에서 법은 오랫동안 인간의 마음을 돌봐 주지 않는 냉정하고 억압적인 장치로 형상화해 왔다. 법에 앞서 천륜·인륜·진정성을 인정하는 하늘과 왕이 존재하던 전근대와 달리 근대의 법질서에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냉정함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게다가 식민지체제와 독재체제 등 비민주적인 정치가 유지되자 대중들은 법으로 보호받기보다는 통제당하고 억압당한다고 느꼈을 것이다. 심지어 그 법은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억압을 합리화해 주는 장치로 악용되기도 했다. ‘어머님’의 말씀 안 듣고 머리 긴 채로 명동 나갔죠 / 내 머리가 유난히 멋있는지 모두들 나만 쳐다봐 / 바로 그때 이것 참 큰일 났군요 아저씨가 오라고 해요 / 웬일인가 하여 따라갔더니 이발소에 데려가 내 머리 싹둑 / 어머니의 말씀 안 듣고 짧은 치마 입고 명동 나갔죠 / 내 치마가 유난히 멋있는지 모두들 나만 쳐다봐 / 바로 그때 이것 참 큰일 났군요 아저씨가 오라고 해요 / 웬일인가 하여 따라갔더니 그다음엔 말 안 할래요 / 여러분도 이런 봉변당하지 말고 어서 머리 깎으세요 / 여러분도 이런 큰일 당하지 말고 어서 긴 치마 입으세요’ - 쉐그린 ‘어떤 말씀’(1972, 백순진 작사·작곡) 남자의 머리 길이와 여자 치마 길이를 규제하기 위해 ‘경범죄처벌법’을 동원하는 세상에 대해 풍자하는 이 노래는 겉으로는 캠페인인 척하는 포즈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1975년에 금지곡이 됐다. 이 정도로 시작한 장난기는 점점 상승해서 1973년 음반에서는 가사를 ‘작두만 한 가위로 내 머리 싹둑’으로 바꾸고, ‘코털 긴 채로 명동 나갔죠’ 부분까지 덧붙이기에 이르렀으니(실제 콧수염을 기른 가수 이장희는 TV 출연이 금지됐다), 삐딱한 태도를 점점 드러낸 셈이다. 법이 우리를 보호해 주고 있다는 생각을 대중들이 실감하게 된 건 언제쯤일까. 1970년 전태일이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고 외쳤듯 약자를 보호할 법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통제와 억압의 법만 체감됐으니 말이다. 이 노래가 나올 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우린 여기 함께 살고 있지 않나 / 저들의 염려와 살뜰한 보살핌 아래 / 벌건 대낮에도 강도들에게 잔인하게 유린당하는 여자들은 말고 / 닭장차에 방패와 쇠몽둥이를 싣고 신출귀몰하는 우리의 백골단과 함께 / 우린 모두 안전하게 살고 있지 않나 / 우린 모두 평화롭게 살고 있지 않나 / 아 우리의 땅 아 우리의 나라’ - 정태춘 ‘아, 대한민국’ 3절(1990, 정태춘 작사·작곡) 대한민국의 헌법이 제정된 뒤 70년이 지난 지금도 ‘법이 공정한가’에 대해 많은 사람이 의구심을 표한다. 그래도 정태춘 노래에서와 같은 백골단의 시대는 벗어났다. 대중에게 감정으로 호소하는 TV 드라마에서조차 실정법을 위반한 인물은 그의 선함과 무관하게 당연히 법적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일로 담담히 그려 낸다. 이 수준까지 오는 데 70년이 걸렸다.
  • 밤길 걷기 무서운 ‘트럼프 사람들’...배넌과 매코널도 잇단 봉변

    밤길 걷기 무서운 ‘트럼프 사람들’...배넌과 매코널도 잇단 봉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면서 ‘트럼프의 사람들’은 앞으로 공공장소에서 몸을 더욱 사려야 할 판이다. 지난달 식당에서 쫓겨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에 이어 지난 7일(현지시간)에는 스티브 배넌(65)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고문과 미치 매코널(76)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정치적 반대자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로 통했던 배넌 전 고문은 토요일인 이날 오후 버지니아주 주도 리치먼드의 ‘블랙스완’ 서점에 갔다가 욕설을 들었다. 이 서점에 손님으로 왔던 한 여성이 배넌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는데 “쓰레기”라는 말도 그중에 있었다고 ‘리치먼드 타임스-디스패치’가 8일 전했다.서점의 주인인 닉 쿡은 “서가 앞에 서서 책을 들여다보고 있던 배넌에게 이 여성이 먼저 다가가서 욕을 퍼부었고 서점에서 나가달라고 했지만, 그 여성이 듣지 않았다. 나는 ‘안 나가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쿡은 “서점은 사상의 자유와 여러 다른 의견들이 집약된 장소임에도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이곳에서 욕을 하는 인간을 용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배넌은 반(反)이민정책을 비롯한 트럼프 정부의 대표적인 우파 정책을 주도한 설계자이다. 대안 우파 매체인 브레이트바트뉴스 대표 출신으로 2016년 대선국면에서 민주당 진영을 거침없이 공격해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를 얻고 영향력을 키웠으나, 백악관 입성 7개월 만에 경질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정책을 지지하는 매코널 원내대표도 같은날 자신의 지역구인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반대자들에게 둘러싸였다. 상원 일인자인 매코널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루이빌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는 사실이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마침 식당 인근 이민세관단속국(ICE) 지역 사무실 앞에서는 수백 명이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아동격리 등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시위 중이었다.트위터 메시지가 전달되고 수 분이 지난 뒤, 6명 정도가 식당 앞에 모였고 때마침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매코널 원내대표와 일행 2명을 주차장까지 쫓아가며 “낙선! 낙선!”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자들은 별다른 대응 없이 승용차로 걸어가는 매코널 원내대표 일행의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서 “아이들은 어디 있느냐”고 묻거나 ‘X덩어리’라고 욕설을 던지기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앞서 샌더스 대변인은 지난달 22일 가족 7명과 저녁 식사를 위해 버지니아주 렉싱턴 식당 ‘레드 헨’을 찾았다가 식당 주인에 의해 쫓겨났다. 최근 사임한 스콧 프루잇 환경보호청장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이민정책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의 커스텐 닐슨 장관도 백악관 근처 멕시코 식당에 들렀다가 고객들로부터 ‘수치’라고 ·항의를 받고 식당을 빠져나간 바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무리한 추월 시도가 가져오는 끔찍한 결과

    무리한 추월 시도가 가져오는 끔찍한 결과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던 운전자의 사고 장면이 공개됐다. 사고는 지난달 24일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물차 뒤를 바짝 붙어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 비포장 길을 이용해 트럭을 추월하려다 중심을 잃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촬영한 이에 따르면 “나는 시속 40km로 달리고 있었다. 혼다 운전자는 통제력을 상실하기 직전 폭이 좁은 틈을 이용해 트럭 추월을 시도했다. 하지만 트럭의 측면과 충돌했고, 곧 슈퍼맨처럼 덤불 속으로 날아갔다. 다행히 그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당시 사고 상황을 전했다. 무리한 추월로 봉변을 당한 해당 영상은 지난달 26일 화제의 동영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ViralHog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됐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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