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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족 연수생 3명 피랍

    조선족 산업연수생 3명이 행방불명된 데 이어 이들을 납치했다며 고향 가족에게 돈을 요구한 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기도 화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과 24일 새벽,화성군봉담읍 A컨테이너 공장에서 산업연수생으로 근무중인 조선족 김모씨(30)의 중국 헤이룽장성 고향집에 한 남자가 전화를 걸어 “김씨를데리고 있으니 중국인민폐 7만위안(한화 1,000만원 상당)을 준비하라”며 3차례에 걸쳐 협박했다. 또 같은 공장에 근무하는 조선족 차모씨(37)의 헤이룽장성 집에도같은날 협박전화가 한차례 걸려와 같은 액수의 돈을 요구했다.김씨와차씨는 23일 근무를 마친 뒤 또다른 조선족 동료 김모씨(33)와 함께숙소에서 사라졌으며 다른 김모씨의 중국 집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협박전화를 건 남자는 중국어를 사용했으며 통화도중 가족들에게 김씨,차씨와 통화토록 해 납치 사실을 확인시켰다고 밝혔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
  • 가짜 구제역 보상 12명 적발

    구제역 발생 지역 보상수매와 관련,외지에서 반입한 젖소를 구제역발생 지역에서 사육하던 젖소로 속이거나 다산(多産) 젖소를 초산(初産) 젖소로 속여 보상금을 받은 화성,용인지역 축산업자와 수의사 등12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구제역 보상수매와 관련,사기 혐의자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유재우)는 24일 유모씨(43·축산업·경기도 화성군 봉담읍)와 이모씨(49·축산업·화성군 팔탄면) 등 축산업자 3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손모씨(38·수의사·수원시권선구 금곡동)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했다.유씨는 지난 6월12일쯤 전남 나주 등 외지에서 구입한 젖소 22마리를 구제역 발생 지역에서 기르던 것처럼 속여 보상수매를 담당한 한국냉장㈜에출하,모두 4,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수원·오산시-화성군 통합론 가시화

    경기도 수원·오산시와 화성군을 통합해 광역시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해당시·군 의회를 중심으로 가시화되면서 생활권이 같은 자치단체들의 통합 움직임이 잇따를 전망이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오산시와 화성군 의회 의장단은 최근 화성군봉담읍 수원대학교내 라비돌 리조트에서 모임을 가졌다. 의장단은 이자리에서 지난해 11월 수원시의회가 경기사회연구소에 의뢰한 3개 시·군 행정구역 통합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주민대표와 의원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의장단은 행정구역 통폐합 등 주요현안에 대해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한 주민투표법이 시행되면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법이 마련되지 않을 때는정부에 통합을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원시의회 관계자는 “3개 시·군이 통합해 광역시로 승격되면 체계적인개발계획 수립은 물론 연간 4,000억원의 도세(道稅)를 도에 납부하지 않고자체 운용하는 등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지난 97년부터 군포·의왕시와 통합하려다 해당 자치단체의 반발로 뜻을이루지 못한 안양시도 아직까지 통합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안양시측은 “통합이 이뤄지면 시민 생활권과 교육 문화권,상업·공업지역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군포·의왕시는 “시민 자치권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안양시의회 관계자는 “이들 3개 시는 당초 시흥군에서 분리된 한지역이므로 통합이 실현돼야 한다”며 안양·군포·의왕시 통합론에 또다시불을 지피고 나설 뜻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구 100만명을 눈앞에 둔 성남시의 광역시 승격여부도 관심거리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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