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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보법 위반 혐의 제주평화쉼터 대표 압수수색

    국보법 위반 혐의 제주평화쉼터 대표 압수수색

    국가정보원 등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한 가운데 제주평화쉼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정원은 18일 경찰청 안보수사국과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평화쉼터의 A씨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A씨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평화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를 위한 공간으로 현재 대표 A씨 등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A씨는 과거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같은 압수수색은 국정원의 간첩단 수사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정원과 경찰이 서울, 광주 등 전국 각지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업체 갈등에 공장 폐쇄..제주시 음식물쓰레기 처리 일시 중단 소동

    제주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봉개동 음식물자원화센터가 위탁사업자와 투자자 간 갈등으로 5시간여 동안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음식물센터 제2공장이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현수막과 함께 센터 입구가 쇠사슬로 봉쇄됐다. 폐기물처리 공장의 시설 투자업체가 투자금을 받지 못해 유치권 행사에 들어가면서 음식물쓰레기 운반차들의 진입을 막은 것이다. 제주시는 지난 1999년부터 22년간 운영한 봉개동 음식물자원화센터 제1공장의 문을 닫고 지난해 12월 제2공장을 설치했다. 위탁계약을 맺은 A업체가 하루 140t의 음식물류폐기물 등을 처리하고 2년간 168억원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A업체는 은행 대출이 아닌 B업체로부터 선별·파쇄·탈수기 등 50억원 상당의 설비 현물 투자를 받았다. 이후 두 업체 간 금전 문제가 불거졌고, 소송전으로 확대됐다. B업체는 기계설비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유치권 행사를 주장, 제주시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일시적으로 올스톱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이 현장에 나가 B업체 측을 설득했고, 센터가 폐쇄된 지 5시간 만인 오전 10시 40분쯤 음식물쓰레기 반입이 재개됐다. 한편, 제주경찰은 제주시의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특혜 의혹과 행정 행위 등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 환경보전분담금과 연계하라”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 환경보전분담금과 연계하라”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한라산, 곶자왈, 오름 등 대표적 생태계서비스 이용자들이 서비스 수혜에 대해 환경보전분담금제도와 연계한 비용징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연구원이 지난 22일 오후 2층 새별오름에서 열린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 제주형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도입을 위한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PES: Payment for Ecosystem Services)란 보호지역이나 생태우수지역의 주민이나 토지소유자가 생태계서비스 유지·증진 활동을 하는 경우 적절한 보상을 하는 제도로 기존 규제 위주에서 인센티브 방식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제도다. 도는 내년까지 상반기내 기본계획과 관련 조례를 마련하면 2024년까지 곶자왈, 오름, 습지 등 제주 핵심 환경 자산을 대상으로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도는 1997년 처음으로 코스타리카에서 도입됐으며 18년이 경과된 현재 코스타리카는 자신들의 모범사례를 전셰계와 공유하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산림보전, 산림경영 등 계약활동에 따라 ㏊당 45~163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민선 8기 도정에서 추진하는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을 뛰어넘어 도민이 제주의 자연을 보전하면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그러한 보상의 체감을 통해 제주의 보전지역이 확대되는 선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도모할 수 있는 핵심과제다. 이날 자유토론에 나선 김효철 사단법인곶자왈사람들 공동대표는 제주형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에 따른 시행 전략으로 이같이 제시했다. 예산 효율성을 고려해 환경보전분담금을 징수할 때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의 보상을 고려해 비용을 산정해야 한다는 얘기다. 김 대표는 또 “곶자왈, 오름, 습지, 마을목장 등 제주도 특성이 담긴 자연자원을 대상지로 시행하는 개념이 아닌 서비스 유형과 비용선정 기준, 필요 재원, 관리주체 등에 다양한 관점에서 제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며 “특히 지자체를 단일한 시행주체로 두는 방안에 한정하지 말고 현재 법률이 규정하는 자연환경국민신탁(NNT) 등 민간조직을 기반으로 하는 민간 시행 주체와 거버넌스 체계를 통한 다양성과 전문성 보장을 통한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비가 포함된 중앙정부 사업과 도비(기금 포함)로 운영되는 제주형 사업으로 분리할 것인지, 같은 틀에서 추진할 것인지 제시해야 한다”며 “국비사업인 경우 환경부 시행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제약이 있으며 이로 인해 제주형이라는 특징을 갖기 어렵다는 한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지불방식에 있어 예산 효율성을 고려해 토지 매수나 단기 보상이 아닌 장기계약, 장기 임대방식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기간을 보면 외국인 경우 5~10년인데 비해 국내는 3~5년이어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오홍식 제주대학교 교수는 “도는 오름, 곶자왈, 습지, 마을목장 등 민간 소유의 생태계서비스를 개발 압력에서 보호하려면 제주형 모델을 발굴해 대상 지역과 재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제주지역의 실정을 반영해 상생발전 가능 가이드라인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도내 오름 368개소는 제주특별법을 포함한 11개의 법률과 관련 조례 등에 의해 오름에서의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조사를 통해 훼손이 확인된 오름은 약 70여개소로 이중 봉개동 봉아오름, 노형동 방일봉 등 23개소의 오름은 민원 다발지역으로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도에는 제주시 지역 177개소, 서귀포시 지역 145개소로 총 322개의 습지가 분포돼 있는데 1980년대 이후 40%이상 사라졌다. 특히 곶자왈은 현재 10만 6036㎢로 신규 편입 곶자왈은 3만 3015㎢이며 제외된 곶자왈은 4만 3960㎢에 달한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연내 곶자왈 보전관리 조례 개정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라며 “내년 예산에 곶자왈 도민 자산화 사업비 20억원을 반영했는데 도의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 신민호 전남도의원 “여순 10·19사건 다크투어 활성화해야”

    신민호 전남도의원 “여순 10·19사건 다크투어 활성화해야”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으로 불린 여순 10·19사건 현장을 역사 교훈 여행지로 적극 활용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신민호(더불어민주당, 순천6)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여순사건지원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순 10·19사건 유적지를 역사적 교육 현장으로 연계한 다크투어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순 10·19와 제주 4·3은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지만 제주 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속도는 여순 10·19보다 20년 앞서있다. 제주 4·3은 2000년 1월 12일 특별법이 제정 공포됐다. 그해 8월 28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가 발족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2008년에는 제주시 봉개동에 4·3 평화공원이 개관하고, 2014년에는 ‘4·3 희생자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하지만 여순 10·19는 사건발생 73년만인 2021년 7월 20일 특별법이 제정됐다. 지난 10월 6일 정부는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개최해 여순사건 희생자 45명과 유족 214명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신 의원은 “제주 4·3의 앞서 걸어온 길을 벤치마킹해 여순 10·19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소속 교원 2만 4000여명을 초빙해 다크투어를 운영하면서 제주 4·3 전국화에 크게 일조한 바 있다”며 “격동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난의 세월을 겪은 여순 10·19사건의 흔적을 찾아 교육 현장으로 적극 활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의원은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방법은 비극을 기억하고 진실을 마주하는 자세다”며 “다크투어 활성화를 통해 기억의 역사를 후대에 올바르게 전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서귀포 물영아리오름습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서귀포 물영아리오름습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물영아리오름습지가 제2차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됐다. 서귀포시는 람사르협약의 습지도시인증제 독립자문위원회 의장(오스트리아)이 지난 26일(현지시각)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59차 상임위원회에서 신규 인증 ‘람사르 습지도시’ 13개국 25개 도시를 발표, 물영아리오름습지가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서를 받는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람사르 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라 인증을 받아야 한다.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은 기생화산구(기존 화산 중턱이나 기슭에 새로 분화해 생겨난 화산)에 발달한 습지로, 마을 규약을 통해 주민주도형 습지 보전활동과 생태교육·관광이 활성화된 지역이다. 람사르 습지도시는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 습지도시 상표를 활용할 수 있으며 환경부로부터 습지의 보전·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한편 제주도는 물영아리오름 외에 물장오리오름(제주시 봉개동), 제주 1100고지(서귀포시 중문·색달~광령리), 동백동산 습지(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제주 숨은물뱅듸(제주시 광령리) 등이 람사르습지에 등록됐다.
  • 서귀포 물영아리오름,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서귀포 물영아리오름,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서귀포시 남원읍 물영아리오름습지가 제2차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됐다. 서귀포시는 람사르협약의 습지도시인증제 독립자문위원회 의장(오스트리아)이 지난 26일(현지시각)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59차 상임위원회에서 신규 인증 ‘람사르습지도시’ 13개국 25개 도시를 발표, 물영아리오름습지가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20년 3월에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신청서를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제출했으며, 그간 사무국 독립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이번 상임위원회에서 인증이 결정됐다. 올해 11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서를 받는다.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한 도시나 마을로 람사르협약에 따라 인증을 받아야 한다. 2018년에 열린 제1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 4개 도시(창녕, 인제, 제주, 순천) 등 7개국 18개 도시가 최초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이 확정된 서귀포시 남원읍 물영아리오름 습지는 국제협약(람사르협약)과 국내법(습지보전법)에 따른 람사르습지며 습지보호지역이다.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은 기생화산구(기존 화산 중턱이나 기슭에 새로 분화해 생겨난 화산)에 발달한 습지로, 마을규약을 통해 주민주도형 습지 보전활동과 생태교육·관광이 활성화된 지역이다. 시는 물영아리오름 및 한라산 둘레길과 연계한 마흐니숲길, 사려니숲길. 한남리 머체왓숲길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했으며 신흥2리 동백마을 동백화장품 만들기, 의귀리 편백숲 승마체험,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인 ‘효돈천과 하례리’ 내창트레킹, 감귤상웨떡(제주식 찐빵) 만들기 등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람사르습지도시는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습지도시 상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환경부로부터 습지의 보전·관리, 인식증진, 생태관광 기반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확정은 람사르습지를 지역공동체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주민들이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자발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물영아리오름 외에 물장오리오름(제주시 봉개동), 제주 1100고지(서귀포시 중문·색달~광령리), 동백동산 습지(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제주 숨은물뱅듸(제주시 광령리) 등이 람사르습지에 등록됐다.
  • [부고] 홍성추 전 서울신문STV 대표 모친상

    ●이기송씨 별세, 홍성추(메가경제 발행인·전 서울신문STV 대표)·성철(전 봉개동 주민자치위원장)·성선(지방재정전략연구원장)씨 모친상, 채종인(전 공무원)씨 장모상, 홍상기(회사원)·일영(SK텔레콤 매니저)·수욱(공무원)씨 조모상, 채한섭(공무원)·승민(KBS 기자)씨 외조모상=22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25일. (064)744-4444. (010)5234-3355(홍성추)
  • 어느새 8번째 세월호의 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어느새 8번째 세월호의 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지워지지 않도록 기억하고 기록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광주와 전남 등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추모행사가 열린다. 8년 전 그날을 맞는 16일 진도 팽목세월호기억관 앞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유족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매년 4월 16일 세월호참사 주기에 맞춰 진행되는 기억식은 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 시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생명 존중과 안전 사회 건설을 다짐하는 자리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오후 4시16분까지 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과 진도대책위 등이 주관한다.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목포공동실천회의 등이 후원하는 행사에서는 전남영재드림오케스트라와 진도국악고 학생들이 나서 추모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세월호 참사의 현장이었던 진도 팽목항 기억공간을 찾아 ’세월호 기억공간 지키기 캠페인’도 연다. 최근 진도군이 진도항 개발사업을 이유로 참사의 아픔이 담긴 팽목 기억관의 자진철거 요구와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데 대해 광주와 전남지역의 세월호 활동가들과 연대해 팽목항 기억공간 조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세월호 희생자를 수습했던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는 15일 안산 시민 20여 명이 자전거를 타고 안산까지 가는 4·16자전거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다음 날인 16일 안산에 도착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또 목포 원도심의 갤러리 나무에선 세월호 8주기 기록전시 ‘기억의 봄, 열다’가 30일까지 개최된다. 안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무움직임연구소가 유가족, 시민, 예술과와 함께 길거리 전시, 몸짓마당극 공연, 설치미술, 거리행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남도교육청에서도 오는 22일까지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제1회 416 생명과 안전 전남청소년 작품공모전’을 열고, 학생회 주관의 SNS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세월호 참사 교육 자료 등을 일선 학교에 배포하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계기수업을 하도록 했다. 제주지역에서도 추모의 상징인 ‘노란 리본’이 달린다. 세월호 제주기억관 8주기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기억관 8주기 프로젝트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with 청소년’이 15일부터 17일까지 봉개동 세월호 제주기억관에서 실시된다. 전시와 간담회, 먹거리 부스, 영화제, 청소년 체험 부스, 공연, 분향소 등이 운영된다. 세월호 제주기억관 8주기 준비위원회는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사회를 위해 우리는 세월호를 기억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그 희망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교육청도 오는 29일까지 ‘세월호 8주기 추모 기간’을 갖는다. 추모 기간 도교육청 외부와 본관 1층 로비에 추모 현수막을 게재하고, 노란 리본이 달린 나무와 화분을 비치해 세월호의 아픔과 교훈을 함께 추모하고 기억한다.
  • 제주산마는 말이 필요없을 만큼 맛있다…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 나선 제주

    제주산마는 말이 필요없을 만큼 맛있다…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 나선 제주

    제주마는 맛보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을 만큼 입에서 살살 녹는다. 제주산마는 소고기보다도 맛 있고 마블링도 좋지만 경주마는 비육도 안 되고 질겨 이미 맛에서부터 승부가 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주마인 더러브렛 말고기를 시장에서 격리하고 말고기 고급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회복·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2022년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주마인 더러브렛 말고기가 일부 식육시장에 유통되면서 ▲제주산 말고기 전체에 대한 이미지 훼손 ▲사용금지 약물 잔류가능성 등 안정성 문제 ▲저품질의 말고기 유통에 따른 소비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인증점 지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제주마를 도축할 때에는 식육동물에 사용이 금지된 진통소염제 페닐부타존 등의 약물을 쓴 말은 금지하고 있다.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을 받은 업체(음식점)는 식육 사용금지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항생물질 잔류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말고기 만을 취급(판매)한다는 것을 제주도가 보증하게 된다. 특히 도는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도 샘플만 채취하는 방식이 아니라 도축되는 모든 말을 대상으로 깐깐하게 검사하기 때문에 안전축산물로 신뢰가 높다.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 요건은 우선 ▲더러브렛 말고기를 취급하지 않고, 음식점 내 취급하는 말고기는 100% 제주마, 제주산 마, 비육마만 사용해야 하며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한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인허가 업체에서 공급받거나, 자체(업종 겸업 시) 생산 시 도체 등급판정 받은 말고기를 판매해야 하고, ▲심사 기준표에 따라 평균점수가 85점 이상을 받아야 인증점으로 지정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제주도로부터 인증받은 음식점은 마리조아 중문점, 신제주 정우말가든, 봉개동 백마가든 등 11개소다. 인증 추진하던 해인 2020년 8개소 인증에 이어 지난해 3개소가 추가됐다. 인증서를 받은 업체에는 2023년도 말고기 판매 음식점 장려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 농축산식품국 김준 말산업육성팀장은 “경주마인 더러브렛은 30만~40만원에 팔리지만 제주산마·비육마는 250만~300만원에 팔린다”며 “가격이 무려 10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인증서를 받은 업체에는 냉장유통기계장비, 내부시설 개보수 지원 등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정기·수시점검에 따라 인증점 취소 사항 발생 시 기존에 지원받은 보조금에 대한 교부결정이 취소돼 보조금을 반환해야 하며, 2년간 인증점 신청자격을 제한하고 행정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향후 도지사 인증제가 정착되면 말고기 품질 고급화 및 소비자 신뢰회복, 나아가 지리적표시제 등록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제주에는 1만 4500마리의 말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경주마인 더러브렛은 5000여마리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당선 후 다시 오겠다” 약속 지킨 尹… 유족에 두 차례 ‘90도 인사’

    “당선 후 다시 오겠다” 약속 지킨 尹… 유족에 두 차례 ‘90도 인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오전 검은색 넥타이를 맨 채 김부겸 국무총리 등과 함께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린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 도착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들어선 윤 당선인은 행사장 맨 앞줄, 김 총리 옆자리에 앉았다. 윤 당선인은 가슴에 동백꽃 배지를 달았다. 동백꽃은 4·3의 영혼들이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 없이 스러져 갔다는 의미를 가져 4·3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행사장 연단 위의 연설대도 동백꽃으로 장식돼 있었다. 4·3평화공원 인근에는 활짝 핀 목련과 봉오리를 맺기 시작한 벚꽃이 추념식 참가자와 유족을 맞았다. 눈을 잠시 질끈 감았다가 뜬 윤 당선인은 김 총리 다음 순서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두 차례의 묵례로 분향을 끝냈다. 장내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는 동안 윤 당선인도 따라 불러 입 주변 마스크가 들썩이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김 총리 이후 두 번째 순서로 추념사를 낭독했다. 추념사 낭독 후 장내 유족을 향해 두 차례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했다. 추념식은 ‘4·3의 숨비소리, 역사의 숨결로’를 주제로 열렸다. 4·3 희생자의 마지막 숨소리를 우리 역사에 깊이 간직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4·3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 사연 낭송,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헌화·분향 추모곡은 제주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씨가, 추모공연은 가수 양지은씨가 했다. 윤 당선인은 추념식을 마친 뒤 다시 서울로 향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오늘 국무총리를 지명하는 중요한 기자회견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주도에 갔다가, 그 스케줄만 하고 다시 (서울로) 오신다”며 “선거 기간에 4월 3일 제주에 꼭 가겠다고 했던 약속을 꼭 지키는 사람인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서울과 제주를 왕복으로 이동했다. 당선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를 사용한 것은 윤 당선인이 처음이다. 당선인이 대통령에 준하는 예우를 받는 만큼, 요청이 있을 경우 대통령 전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대통령 전용 헬기인 ‘공군 2호 헬기’를 타고 경북 울진군 북면 검성리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기도 했다. 의전에 따른 조치라고는 하나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 간 큰 틀에서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 제주 ‘43버스’ 5년 만에 다시 달린다

    제주 ‘43버스’ 5년 만에 다시 달린다

    제주 4·3의 아픔을 싣고 ‘43버스’가 5년 만에 다시 달린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부터 제주터미널~제주 4·3평화공원~절물 구간을 운행하는 343, 344번 노선버스를 43-1(사진), 43-2번으로 변경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8월 16일 대중교통 체계가 개편되면서 4·3을 상징하던 43번 노선버스는 사라지고, 현재 343번과 추가 신설된 344번 2개 노선이 4·3평화공원을 경유해 왔다. 하지만 새 노선번호가 생김에 따라 이날부터 31일까지 버스에 변경된 번호를 부착하고 시범 운행하고 있다. 노선과 시간표가 바뀌지 않았지만 승객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변경된 43번을 버스정보시스템(BIS)에 반영해 홍보하고 있다. 43-1번 버스는 제주터미널~공항~제주시청~대림아파트~봉개동~제주 4·3평화공원~절물구간을 운행하며 43-2번 버스는 제주터미널~공항~용담사거리~동문로터리~대림아파트~봉개동~제주 4·3평화공원~절물구간을 달린다. 도는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을 맞아 다음달 3일 버스 2대를 추가 운행(총 8대)해 제주 4·3평화공원을 찾는 도민과 추모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 제28차 회의 심의 결과 3272명(희생자 38명, 유족 3234명)이 4·3 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 이로써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은 총 9만 8917명(희생자 1만 4577, 유족 8만 4340)으로 늘었다.
  • 4.3버스가 5년 만에 다시 달린다

    4.3버스가 5년 만에 다시 달린다

    제주 4·3의 아픔을 싣고 ‘43버스’가 5년만에 다시 달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1일부터 ‘제주터미널~제주 4·3평화공원~절물’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의 노선번호를 당초 343, 344번에서 43-1, 43-2번으로 변경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8월 16일 대중교통 체계가 개편되면서 43번 버스는 돌연 자취를 감췄다. 노선번호 체계가 3자리 숫자표기로 변경됨에 따라 343번으로 바뀐 것이다. ‘4·3’을 상징하던 43이라는 번호는 사라지고, 현재 343번과 추가 신설된 344번 2개 노선이 4·3평화공원을 경유하고 있다. 이 ‘343, 344’번호로는 ‘제주4·3’을 유추해내기는 어려워 ‘4·3’을 의미하는 상징 하나를 잃고 살았다. 도는 새 노선번호가 생김에 따라 30~31일 버스 내에 변경된 번호를 부착하고 시범 운행하고 있다. 버스 번호 변경으로 인한 노선과 시간표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승객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변경된 버스번호(43번)를 버스정보시스템(BIS)에 반영·홍보하고 있다. 43-1, 43-2 버스는 하루에 6대, 각 14회씩(편도기준)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각 55~110분, 55분~100분이다. 43-1 버스는 제주터미널~공항~제주시청~대림아파트~봉개동~제주 4·3평화공원~절물구간을 운행하며 43-2번 버스는 제주터미널~공항~용담사거리~동문로타리~대림아파트~봉개동~제주 4·3평화공원~절물구간을 달린다. 특히 도는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을 맞아 오는 4월 3일 당일에 한해 버스 2대를 추가 운행(총 8대)해 제주 4·3평화공원을 찾는 도민과 추모객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4·3은 모든 제주사람들의 아픔이고 역사”라며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언자는 과거라는 말이 있듯이 제주도민의 처절한 삶을 기억하고 추념하는 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 제28차 회의 심의 결과, 3272명(희생자 38명, 유족 3234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결정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은 총 9만 8917명(희생자 1만 4577, 유족 8만 4340)으로 늘었다. 도는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에 대해서는 추념식 전에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 위패를 설치하고, 행방불명자 희생자인 경우는 빠른 시일 내에 표석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 혐오시설이라고?… 폐기물 소각시설 마을 공모가 해결사

    혐오시설이라고?… 폐기물 소각시설 마을 공모가 해결사

    혐오시설이라고 기피하는 님비는 옛말. 이제는 쓰레기 소각장도 테마파크처럼 만들어 관광명소가 되는 시대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5일 신규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공개 모집을 마감한 결과 도내 3개 마을이 공모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명균 도 생활환경과장은 “혐오시설이라 재공모하는 상황이 올 줄 알았는데 3곳이나 신청했다”며 “이달중 후보지 3곳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보지 3곳 모두 서귀포시에 소재한 마을이라고 귀띔했다. 이들 마을 3곳은 응모 전 마을 총회를 거쳐 주민들이 신규 폐기물 소각장 유치에 찬성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폐기물 소각시설 후보지를 마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사례는 전국에서 제주도가 처음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은 혐오시설 선정 과정은 행정당국이 일방적으로 입지를 결정하는 구조여서 주민 반발이 뒤따랐다. 허문정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민관 갈등 소지를 없애고 공기까지 단축할 수 있어 향후 폐기물 시설 입지 선정 방식이 유치희망 마을을 모집하는 공모형태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규 광역 폐기물 소각시설은 생활폐기물과 해양폐기물,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전물 찌꺼기 등을 처리하는 시설로 1일 처리 용량은 380t다. 부지 면적은 최소 2만 7000㎡ 이상으로 계획됐다. 도는 이달 중 응모 마을에 대한 사전 조사 계획을 공고한 뒤 입지 여건, 주민 수용성, 환경 영향, 경제성 등을 평가해 오는 6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 본격 공사는 2026년쯤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각시설 입지로 선정된 마을은 260억원을 들여 주민 편익시설 등 문화복합공간을 만들며, 매해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10%를 복리 증진 등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제주시 봉개동 북부환경관리센터 소각시설과 서귀포시 색달동 남부환경관리센터는 시설 노후화와 주민들과의 협약 등의 문제로 시설 폐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봉개동 소각장은 자체 야적폐기물 처리를 끝내고 2023년 2월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며 색달동 소각장은 시설 내구연한이 2025년 내외로 점쳐지고 있다.
  • 사쿠라는 가라… 제주산 왕벚나무 독립만세 외친다

    사쿠라는 가라… 제주산 왕벚나무 독립만세 외친다

    3·1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벚꽃도 독립만세를 외친다. 그러나 ‘불편한 진실’은 여의도, 진해, 경주, 제주 등 전국 유명 벚꽃길에 심어져 있는 벚나무들이 안타깝게도 거의 대부분 일본산 벚나무인 ‘소메이요시노’라는 점이다. 이에 사단법인 왕벚프로젝트 2050 창립준비위원회(초대회장 신준환 전 국립수목원 원장)가 지난 18일 창립총회를 열고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왕벚나무를 전국에 보급·확산시키는 국민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현진오(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대표) 사무총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진해 군항제, 국회의사당 벚꽃길, 현충원, 경주 등 벚꽃축제가 펼쳐지는 유명장소의 벚나무들은 95%가 일본산 벚나무인 소메이요시노이고, 나머지 5%는 대목으로 썼던 벚나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안에 실제로 어떤 수종이 심어져 있는지 조사·발표해 우리의 자생 벚나무 심기운동에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 왕벚나무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도내 173곳에 194그루가 야생에서 자생하고 있다. 유전적으로 모두가 다른 DNA를 지니고 있는 서로 다른 종(種)이다. 현 사무총장은 “일본산 벚나무는 도쿄의 한 식물원(우네노공원)에서 나온 단 한그루 나무에서 접목 또 접목해 번식시켰기 때문에 동일한 클론(복제)”이라며 “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관음사~봉개동 일대 왕벚나무 등은 다 엄마, 아빠가 서로 다른 종이어서 품종 개량이나 기후변화 대응에도 일본산보다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자생 왕벚나무 보급·확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아무래도 버젓이 살아있는 기존 벚나무를 교체하는 일. 하지만 다행스러운 점은 벚나무 수령이 60~70년 되는데, 우리나라에 심어진 대부분의 벚나무들은 1960년대 심어진 것들이어서 그 생명력을 다하고 있어 수명을 다한 나무부터 교체하면 된다. 제주도는 봉개동 왕벚나무에서 딴 겨울눈을 활용해 조직 배양한 묘목 9000여 그루를 확보했고, 한라생태숲 등에 식재했다.
  • [포토] 방화로 훼손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포토] 방화로 훼손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18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이 방화와 쓰레기 투척 등으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방화와 쓰레기 투척 흔적이 남아있는 위령제단의 모습. 2021.11.18 연합뉴스
  • 실종경보 문자 본 버스 기사 제보로 7세 아동 ‘집으로‘

    실종경보 문자 본 버스 기사 제보로 7세 아동 ‘집으로‘

    제주에서 실종 신고된 7세 아동이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본 시민 제보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쯤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학원에 간 아들 A(7)군의 행방을 모르겠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군은 같은날 오후 6시 10분쯤 부모와 함께 학원 앞에 도착해 혼자 학원에 들어갔다.그러나 그로부터 30여분 뒤 학원에서 ‘A군이 오지 않았다’는 연락이 오자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학원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수색에 나서는 한편 같은 날 오후 9시 4분쯤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송했다. 문자 발송 4분 만인 오후 9시 8분쯤 A군을 발견했다는 연락이 왔다.당시 학원에서 10㎞가량 떨어진 제주시 봉개동 인근에서 버스를 운행하던 기사 B(54)씨가 문자메시지를 본 뒤 버스에 타고 있던 아이가 A군임을 알아챘다. B씨는 노형동에서 A군이 혼자 버스에 타자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눈여겨보던 차에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보고 곧바로 A군에게 부모 연락처를 물어 아이의 소재를 알렸다고 한다. 경찰은 조만간 B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실종경보 문자메시지 제도는 실종사건 발생 시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종자의 나이와 인상착의 등 신상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제도로,올해 6월 9일부터 시행 중이다.
  • [포토] 이낙연, 4·3평화공원 참배

    [포토] 이낙연, 4·3평화공원 참배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8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2021.9.18 연합뉴스
  • [포토] 제주 4·3평화공원 참배하는 김부겸 총리

    [포토] 제주 4·3평화공원 참배하는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2021.6.26 연합뉴스
  • “잊지 않을게 미안해...” 세월호 참사 7주기 전국 곳곳 추모행렬

    “잊지 않을게 미안해...” 세월호 참사 7주기 전국 곳곳 추모행렬

    “얼마나 어둡고 무서웠을까. 정말 미안해.”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 현장에 도착한 유가족들은 오열을 쏟아냈다. ㈔0416단원고 가족협의회 소속 유가족 22명은 이날 이른 아침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해경 3015경비함정(3000t급)을 타고 맹골수도를 찾았다. 가족들은 110여㎞쯤 떨어진 사고해역에 오전 10시 30분쯤 도착했다.잿빛 하늘 사이로 노란 ‘세월호’ 부표가 보이자 유족들은 두 눈을 지그시 감거나 눈시울을 붉혔다. “(희생자) 304명을 기리며 묵념하겠습니다. 일동 묵념 시작”이라는 말과 함께 선상 추모식이 시작됐다. 가족들은 1분 동안 묵념하며 아픈 기억을 다시 떠올려야만 했다. 이용기 ㈔0416단원고 가족협의회 대변인은 추모사에서 “세월호는 내인·외인설 둘로만 나뉜 채 7년 동안 침몰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정부는 신속히 사고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하 ㈔0416단원고 가족협의회 위원장은 “사회 전반에 퍼진 탐욕·불법·비리·안전 불감증·인권 경시와 구조 책임 방기가 참사를 일으켰다. 철저한 안전 교육과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내 하얀 국화 송이를 거친 바다 한가운데로 던지며 “(침몰 원인을) 꼭 밝힐게” “사랑한다”“보고 싶다”고 외쳤다. 일부 유족은 검푸른 바다를 향해 아들·딸의 이름을 부르며 통곡했다. 추모 행사에 동행한 일반 시민도 가족의 등을 토닥이거나 끌어안으며 슬픔을 나눴다. 경비함정이 사고 해역을 1바퀴 돈 뒤 뱃머리를 돌렸지만, 가족들은 맹골수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절규도 한동안 끊이질 않았다. “세월은 흘렀지만 슬픔은 여전합니다” 비슷한 시각, 희생자들이 처음 가족을 만났던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에는 빛바랜 노란 깃발이 펄럭이는 가운데 추모객들이 몰려 들었다. 방파제 안쪽 벽면에는 희생자를 기억·추모하는 글과 그림이 담긴 타일들이 줄지어 붙어 있었다.‘기억의 벽’에는 희생자 이름과 함께 생전에 좋아하고 꿈꿔왔던 것들이 새겨져 있었다. 방파제 진입로 곳곳에 나붙은 현수막엔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잊지 않겠습니다’ 등 각종 추모와 진상 규명을 바라는 문구가 넘쳐났다. 추모객들은 ‘잊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김영화(57·광주 서구)씨는 “세월은 지났어도 마음아프기는 마찬가지”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오후에는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 앞에서 추모식과 추모 공연이 이어졌다. 같은날 세월호 선체가 바로 세워져 놓인 목포신항만에선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렸다. 목포신항만 북문 주변 울타리에는 추모 리본이 가득 채워져 노란 벽을 이루고 있었다. 바람에 넘실대는 노란 리본 사이로 세월호 선체가 보였다. 신항만 주변 울타리에 내걸린 노란 리본 사이로 추모객 발길이 분주했다. 전날부터 추모 행사에 참여 중인 백송희(55·강원 원주)씨는 “7년이 흐르면서 이젠 일상에서 잊혀지는 것 같지만 참사 순간 만큼은 전 국민에게 각인된 아픔이다”며 “많은 사람들이 계속되는 삶에 집중하고 있을 뿐, ‘세월호’를 접할 계기가 생기면 마음 한 구석에 있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세월호 참사 7주기인 이날 광주·전남 등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오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도 시민단체 등이 모여 ‘추모식과 문화 공연을 열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17일까지 추모를 위한 무인 분향소도 마련됐다.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는 이날 오후 3시 유가족 중심으로 100명 미만이 참여하는 7주기 기억식이 열렸다. 행사는 묵념과 추도사 낭독 등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은 안산 단원구 일대에 추모 사이렌이 울렸고,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옆 광장에서도 희생자 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세월호의 최종 목적지였던 제주도에서도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세월호 제주기억관 7주기 준비위원회는 오후 4시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세월호 제주기억관에서 추모 문화제를 열었다. 행사에는 가수 장필순과 강허달림, 극단 예술공간 오이 등이 참여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도 이날 JDC 엘리트빌딩 1층 정원에서 세월호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서울, 강원, 충북, 전남, 전북 등 전국 시·도교육청에서도 추모식을 진행하거나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노란리본 달기, 추모글 남기기, 안전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세월호 참사 7주기 맞아 전국 곳곳서 추모 물결

    세월호 참사 7주기 맞아 전국 곳곳서 추모 물결

    세월호 참사 7주기인 16일 광주·전남 등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이어졌다. 세월호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신항 부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목포지역 시민단체가 주관한 ‘세월호 참사 7주기 기억식’이 열렸다. 학생들과 시민단체들이 주관하는 세월호 기억하기 캠페인도 이어졌다. 이에 앞서 세월호 유가족 20여명 등 추모단은 목포 해경 전용부두에서 해경이 제공한 경비함정을 타고 110㎞쯤 떨아진 진도 맹골수도 해역으로 출발했다. 이들은 오전 10~11시쯤 사고 해역 주변에서 4·16재단이 주관하는 해상 추모식에 참석,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유족들은 7년 전 사고 당시 세월호가 완전히 바다 밑으로 잠긴 시각인 10시 30분에 맞춰 묵념을 하고 헌화한다. 이날 오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도 시민단체 등이 모여 ‘추모식과 문화 공연을 열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17일까지 추모를 위한 무인 분향소도 마련됐다. 오후 1시 40분부터는 희생자들이 가족과 처음 만났던 진도 팽목항 세월호 기억관앞에서 세월호 추모식과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는 이날 오후 3시 유가족 중심으로 100명 미만이 참여하는 7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행사는 묵념과 추도사 낭독 등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화랑유원지 일대에 2024년 준공 예정인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은 안산 단원구 일대에 추모 사이렌이 울린다.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옆 광장에선 오전 11시 일반인 희생자 7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이곳엔 단원고 학생과 교사를 제외한 일반인 희생자 40여명의 봉안함이 안치되어 있다. 세월호의 최종 목적지였던 제주도에서도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세월호 제주기억관 7주기 준비위원회는 오후 4시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세월호 제주기억관에서 추모 문화제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가수 장필순과 강허달림, 극단 예술공간 오이 등이 참여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도 이날 JDC 엘리트빌딩 1층 정원에서 세월호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노란 바람개비로 꾸며지는 이 공간에서는 세월호 관련 자료 전시가 진행된다. 방문객을 위한 노란 리본 300개도 비치된다. 경남 상남 분수광장에서도 오후 7시 20분부터 ‘다시 촛불 다시 세월호’를 주제로 추모문화제가 열려 버스킹과 세월호 관련 부스 운영, 거리 서명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한 서울, 강원, 충북, 전남, 전북 등 전국 시·도교육청에서도 추모식을 진행하거나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남·북부청사와 25개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선 이날 1분간 사이렌을 울려 추모에 동참하며, 노란리본 달기, 추모글 남기기, 안전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희생자들을 기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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