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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 ‘다우니 스프링 가든’ 출시… 봄 향기를 은은하게

    P&G, ‘다우니 스프링 가든’ 출시… 봄 향기를 은은하게

    P&G의 섬유유연제 브랜드 다우니가 ‘다우니 스프링 가든’을 출시했다. 자연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다우니 보타니스 퍼퓸컬렉션’의 신제품이다. 다우니 스프링 가든은 날씨, 미세먼지 등 여러 이유로 밖에서 봄을 누리기 어려운 소비자들이 집에서 봄날의 은은한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다우니 보타니스 퍼퓸컬렉션은 다우니 제품 중에서도 향이 가장 순하다. 또한 초고농축 섬유유연제로, 다우니 비농축 제품 대비 3분의 1만 사용해도 된다. 다우니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다우니 스프링 가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2018년부터 추진 중인 한국 야생화보호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다우니는 이 캠페인을 통해 지리산둘레길을 ‘세계에서 가장 긴 야생화 길’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등재시킨 바 있다. 다우니 스프링 가든은 오늘부터 쿠팡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몰 및 전국 도소매점에서 판매된다. 소비자 가격은 1L 본품 기준 7000원대다. 다우니 관계자는 “다우니 보타니스 퍼퓸컬렉션은 은은하면서 오래 지속되는 향기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라인”이라며 “이번 신제품 다우니 스프링 가든을 통해 나만의 공간인 집에서도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봄 향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우니는 지난해 10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섬유유연제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제품의 성능, 신뢰성, 안전성 등 사용 품질 항목 및 감성 품질 항목 총 9개의 조사 항목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서울포토] 날 풀린 양양의 바다

    [서울포토] 날 풀린 양양의 바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6일 강원도 양양의 한 해변에서 서퍼들이 물살을 가르며 서핑보드를 즐기고 있다. 2020.4.6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봄 맞이 농사일 하는 농촌

    [서울포토] 봄 맞이 농사일 하는 농촌

    완연한 봄날씨를 맞이한 6일 강원도 양양시의 한 논에서 농부가 땅을 고르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0.4.6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말로만 거리두기 하셨나요? 현장예배·꽃구경 ‘북적’ [이슈있슈]

    말로만 거리두기 하셨나요? 현장예배·꽃구경 ‘북적’ [이슈있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했지만 현장예배를 한 교회는 늘었고, 따뜻해진 날씨에 꽃구경을 하러 나선 사람들도 많아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5일 현장 예배를 시행한 교회는 1914곳이었고, 18개 교회에서 27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의 1817곳보다 97곳 늘어난 수치다. 전광훈 목사의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집회 금지 명령을 또 어기고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시는 자료를 토대로 추가로 고발하고 집회 금지 명령을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했다. 화창한 날씨에 야외 공원으로 나가 봄꽃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아졌다. 일부 시민들은 붐비는 곳에서 다닥다닥 붙어 앉거나 돗자리를 맞닿은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과 일부 강원권에서는 차들이 몰려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340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대가 오간 것으로 관측됐다. 마찬가지로 통계청과 SKT가 빅데이터를 이용해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가 터진 2월초 1376만건, 3월초 1015만건으로 최저점을 찍은 이동량은 3월말 1325만건, 4월초 1353만건까지 다시 늘기 시작했다. 오후 2시에는 명동, 강남역, 홍대 등 젊은 연령층이 많이 방문하는 상업지구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했고, 오후 4시에는 여의도, 한강변, 남산 인근 등 꽃놀이 지역 방문객이 증가했다.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19.8%에서 6.1%로 감소해 감염 확산 차단에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며 “이러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봄 날씨를 맞아 개인 또는 가족 단위 나들이 등 이동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종교시설과 무도장, 일부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가급적이면 2주간 운영을 더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PC방, 노래방, 학원 등도 이번 조치에 포함된다. 문을 열어야 한다면 발열 여부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가하고, 사람 간 간격을 1∼2m씩 유지하는 등 방역 당국이 정한 준수 사항을 지켜야 한다. 교회 등 종교 시설에서는 단체식사를 제공하면 안 되며, 유흥시설에서는 일 2회 이상 소독과 환기를 해야 한다. 무도장, 체육도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운동복과 수건 같은 공용물품을 제공하면 안 되며 줌바댄스처럼 밀폐된 장소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한 운동 프로그램과 강습도 중단해야 한다. 사업장과 개인에게도 재택근무, 약속·모임·여행 연기 등을 통한 사회적 접촉 최소화가 권고됐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업종이나 지역과 관계없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실천돼야 한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강력한 거리두기가 조금이라도 이완돼 다시금 폭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한다면, 다른 나라처럼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 부본부장은 “고령자나 면역이 저하된 기저질환자 등은 감염 위험을 피해 최대한 자택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 극복 자신감일까 中, 자국민 에베레스트 등정 허가

    코로나 극복 자신감일까 中, 자국민 에베레스트 등정 허가

    중국인으로만 구성된 등반대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 채비를 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루트는 중국 티베트에서 캐러밴(트레킹)을 하는 방법과 네팔 쿰부 히말라야 쪽에서 캐러밴을 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중국 쪽 베이스캠프까지는 자동차로 갈 수 있고 이곳에서 전진 베이스캠프까지는 야크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반면, 네팔 쪽 베이스캠프까지는 루클라 공항을 출발해 열흘은 족히 걸어야 도착할 수 있다. 그런데 네팔 정부는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히말라야 산군 전체의 등반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반면 중국 정부는 자국민에 한해서만 등반 허가를 내준 것이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4일 오전 11시 23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8만 2518명으로 미국(27만 7953명), 이탈리아(11만 9827명), 스페인(11만 9199명), 독일(9만 1159명)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사망자는 3326명으로 이탈리아(1만 4681명), 스페인(1만 1198명), 미국(7152명), 프랑스(6507명)에 이어 역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반면 네팔의 코로나19 감염자는 6명(완치 1명) 밖에 안된다. 중국 티베트 등산협회(CTMA)는 20여명으로 구성된 등반대가 해발 고도 6450m에 있는 중국 쪽 전진 베이스캠프에 3일 도착할 예정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며칠 동안 산을 오르내리며 고소 적응을 하게 된다. 날씨가 좋은 날을 고르게 되는데 대략 한달 뒤면 등정 적기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이 등정에 성공하면 아주 이례적인 등정 기록이 된다. 모든 등정 기록을 검증하고 공인하는 히말라얀 데이터베이스의 리처드 솔즈베리는 “1960년 봄에 오른 것이 중국인들로만 이뤄진 마지막 등정 기록이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생각하지도 않던 1958년부터 1967년까지 많은 연구팀, 운동 선수들이 이 봉우리를 찾았지만 누구도 정상 등정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 인도인으로만 짜인 등반대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해외 등반가들의 입산 및 등반 요청은 계속 거부되고 있다. 오스트리아 산악인 루카스 푸르텐바흐는 중국 쪽 루트를 통해 오르려던 계획을 바꿔 네팔 쪽 루트로 접근하려 했지만 네팔 정부에 퇴짜를 맞았다. 그의 팀 외에도 몇몇 팀이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가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최근 몇년 새 산사태도 많이 일어나고 빙하 녹는 속도도 빨라져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히말라야 등반은 더욱 힘들어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적성학원 ‘목동씨사이트’, 2021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대비반 4월 개강

    적성학원 ‘목동씨사이트’, 2021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대비반 4월 개강

    벚꽃이 만개한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평소라면 새 학기의 설렘을 느낄 시기이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 초중교의 개학 연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 수능과 수시 원서 접수기간 등 주요 대입 일정도 연기되면서 전국의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 대입 준비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적성고사 전문 목동씨사이트학원(원장 조진환)은 수시 전형 중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2021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대비반’을 4월 11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적성고사 기본1반(화목토반), 기본A반(토일반), 적성영어반 등 모든 반이 11일(토) 일괄적으로 개강한다.목동씨사이트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적성고사 실시 대학은 가천대, 한성대, 삼육대, 서경대, 수원대, 한국산기대, 고려대(세종) 등의 11개 대학이며, 교과과정 변경에 따른 수학 출제 범위 일부 변동을 제외하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적성고사가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 3등급 이하 중위권 학생들에게 대입 수시 합격의 로드맵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국영수탐 4과목을 대비해야 하는 수능과 달리 적성고사는 국수 2과목이나 국영수 3과목을 대비하면 되고, 모든 적성고사 대학이 이과 학과 지원 시에도 수학 시험을 문과 수학 범위 내에서만 출제한다. 영어도 듣기 문제가 출제되지 않는다. 난이도는 수능의 70~80% 이하 수준이며, 내신을 60% 반영하지만 실질 반영비율이 낮아 대학별로 국영수탐 평균 5등급~7등급 이내라면 대부분의 적성 대학에서 내신을 뒤집고 합격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적성고사는 국어+수학 또는 국어+수학+영어 50~60문제를 60분 이내에 풀이해야 하므로 시간 관리와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수적이다. 모의고사 3등급 이하 학생들은 더욱 꾸준한 학습으로 실력을 향상해나가야 한다. 목동씨사이트학원 조진환 원장은 “적성고사 전형은 중위권 학생에게 인서울, 수도권 대학 진학의 기회로 여겨지지만 개인 실력차를 고려한 철저한 대비는 필수”라며, “빠르게 적성고사 준비에 돌입해 합격 가능성을 높이고 기본 개념과 공통 유형 학습으로 기본기를 다진 후 대학별 기출 유형과 출제 예상 유형을 익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적성고사를 전문으로 연구하고 강의하는 목동씨사이트학원은 ‘2021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대비반’ 개강과 함께 ▲4월 7일(화) 오후 7시 ▲4월 11일(토) 오전 11시 ▲4월 18일(토) 오전 11시 ▲4월 25일(토) 오전 11시에 원내 강의실에서 적성고사 설명회를 연다. ‘2021학년도 대입 적성고사 설명회’에서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별 특징과 대학별 적성고사 전형 분석, 대학별 출제 방향, 합격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며, 개강반 및 설명회 예약은 학원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도 ‘벚꽃 엔딩’ 동참… “방문 자제 부탁드려요”

    동대문도 ‘벚꽃 엔딩’ 동참… “방문 자제 부탁드려요”

    유덕열 구청장도 현장서 ‘거리두기’ 홍보서울 동대문구도 ‘벚꽃 엔딩’ 행렬에 동참한다. 본격적인 개화시기가 되면서 상춘객들이 몰려 코로나19가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동대문구는 당초 이번 주말 중랑천 제1체육공원 및 장안벚꽃안길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동대문 봄꽃축제’를 지난 20일 전격 취소한 데 이어 주요 구간에 현수막을 내걸어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축제가 취소됐음에도 개별적으로 꽃구경을 하기 위한 주민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을 우려한 조치다. 이와 함께 장안벚꽃안길 내 운동기구에 이용 차단을 위한 테이핑을 하고 안내문을 붙였다. 이번 주말에는 구청 직원들이 직접 벚꽃길 주요 지점에서 순찰을 돌며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음식물 취식 금지 등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을 알리고 꽃구경 자제를 부탁하는 홍보활동을 한다. 앞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지난 25일 직접 장안벚꽃안길 약 800m 거리를 걸으며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알렸다. 유 구청장은 “화창한 날씨에 외출해 봄을 즐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한 만큼 주민들의 외부활동 자제를 요청드린다”면서 “구에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기고] 코로나 단상(斷想)

    [기고] 코로나 단상(斷想)

    코로나19 확산으로 온 세상이 얼어붙었다. 지난 겨울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온화하더니 난데없는 바이러스 공포가 모든 이들을 떨게 한다. 금방 호전되기를 바랐는데 벌써 수개월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 사람들의 일상이 완전히 멈추었다. 가족 간에도 서먹하고 이웃과는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울증에 걸린 환자가 늘어나고 도산 위기에 있는 기업들이 아우성이다.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한다. 암울한 환경에도 봄은 여지없이 찾아왔다. 하늘은 푸르고 뭉게구름은 둥실 떴다. 차라리 이럴 때는 먹구름 낀 회색빛 하늘이 제격이다. 광양 매화마을에는 매화가 영롱한 빛을 품은 지 오래고, 진해 벚꽃은 몽우리를 마음껏 터트렸다. 대자연은 이미 소생의 계절에 들었는데 사람들은 남의 일처럼 동그마니 바라만 보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모임이 취소되어 일정표를 수정하는 게 일상처럼 되었다. 사람이란 서로 만나고 부딪혀야 정이 드는 법인데 이러다 마음마저 멀어질까 두렵다. 정보화와 제4차 산업의 물결 속에서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잠시만 한눈팔면 세상인심을 따라갈 수 없어 낙오자가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때로는 느림의 미학을 즐기고 아날로그식 사고를 하면서, 대중교통보다 걸어 다니는 습관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바쁘고 복잡하던 일상이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다. 단순한 것이 좋은 것이고, 꼭 필요한 일만 하고 필요한 이동과 접촉만 해도 살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다. 이제 곧 부활절이 다가온다. 예수 부활의 기쁨이 생활의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봄기운과 함께 온 세상이 다시 태어나고 있다. 들판에 어린 쑥이 올라오고 뽕잎도 새순을 움텄다. 어쩌면 부활의 징조가 땅속에서 오래전부터 꿈틀거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겨우내 춥다는 핑계로 집 베란다의 난초에 물을 제대로 주지 못했는데, 오늘은 꽃대에 꽃을 세 송이나 피웠다. 구상 시인은 ‘말씀의 실상(實相)’에서 ‘창밖 울타리 한구석/ 새로 피는 개나리꽃도/부활의 시범을 보듯/ 사뭇 황홀합니다…’라고 읊고 있다. 온 누리에 부활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봄 직하다.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건 전적으로 사람들의 의지에 달렸다. 90세가 넘은 할머니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고픈 ‘삶의 의지’로 완치의 기적을 이루었다. 인간애적 당위성과 우리의 의학 수준으로 보아 머지않아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것이다. 요즘 정부는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하고 있다.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살아간다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 목숨 걸고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인들의 희생이 빛바랜 수고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 코로나19가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너무나 크다.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흘러버린 일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새삼 느끼게 한다. 빌 게이츠의 말대로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다는 것, 어느 누구도 혼자가 아니라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가정의 소중함과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지, 진정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 비온 뒤에 땅이 굳듯 이 사태가 끝나면 이전보다 더 좋은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중세 유럽에 창궐했던 흑사병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간 계기가 되었듯 코로나19가 또 다른 시대의 원동력이 될 줄 누가 알겠는가. 수필가 김국현 (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 [포토] ‘꽃향기에 취해서… ’

    [포토] ‘꽃향기에 취해서… ’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기린이 활짝 핀 튤립을 보고 있다. 2020.3.25 연합뉴스
  • 정 총리 “꽃 구경? 한 사람 방심, 공동체 무너뜨려…거리두기 강화”

    정 총리 “꽃 구경? 한 사람 방심, 공동체 무너뜨려…거리두기 강화”

    “모든 행정력 동원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꽃 구경 인파 등이 생겨나자 “한 사람의 방심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며 다음 달 5일 초중고 개학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4월 5일까지 정부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나설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 총리는 “긴 겨울이 지나고 화창한 봄날이 시작됐고, 오랜 고립과 긴장에 많이들 지쳤을 줄 안다”면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지만 조심스레 봄 햇살을 즐기는 것을 넘어 꽃 구경에 인파가 몰리고, 클럽행을 계획하는 젊은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40대 이하 환자의 치명률이 걱정했던 것보다 낮은 것도 경각심을 늦춘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모두가 확실히 참여하지 않으면 언제 우리 아이들을 학교로 돌려보낼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당신이 어디를 가느냐가 다른 사람의 삶과 죽음을 가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면서 “아이들과 공동체, 대한민국 안전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유럽발 입국자 90%가 우리 국민… 감염 우려 최소화 조치 마련” 정 총리는 이어 정부가 지난 22일부터 모든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국자 90%가 우리 국민”이라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조치일 뿐 아니라, 해외에서 돌아오는 국민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틀간 2300여명의 유럽 입국자를 임시시설에 수용하고 검사하는 과정이 원활하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면서 “다른 지역 입국자에 대한 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 방역 역량이 감당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개선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는 장시간 공항 대기로 인한 불편과 감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포토] 응봉산에 핀 개나리 꽃

    [서울포토] 응봉산에 핀 개나리 꽃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응봉산에 개나리꽃이 피어 있다. 2020.3.22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포토] ‘완연한 봄’ 조심스레 나들이

    [포토] ‘완연한 봄’ 조심스레 나들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22일 휴일을 맞아 강원 속초해수욕장을 관광객과 주민들이 백사장에서 봄기운을 즐기고 있다.2020.3.22 연합뉴스
  • 봄 태풍 지나고 포근한 ‘춘분’…주말에도 맑고 포근

    봄 태풍 지나고 포근한 ‘춘분’…주말에도 맑고 포근

    여름도 오지 않았는데 중형 강도의 태풍에 버금가는 거센 봄바람이 지나가고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는 춘분은 맑고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춘분인 오늘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 오른 13~18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토요일인 21일은 2~5도 더 올라 낮 최고기온이 15~23도 분포로 4월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20일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고 밤이 되면서 복사냉각 현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이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9일 서울에 강풍 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20일 새벽 대부분 해제됐지만 강원 영동 지역은 20일 밤부터 21일 아침까지 다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고 지상 기온이 더 오를 경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일요일인 22일 새벽 사이에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남부와 강원 동해안, 충북, 경상도, 전남 동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 낮 중국 북부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해 국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일부 낙하해 낮 한때 일시적으로 중부와 영남지역 일부에 미세먼지(PM10) 농도가 다소 높아지겠지만 전반적으로 대기질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그래도 꽃은 피나봄

    그래도 꽃은 피나봄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 매화가 활짝 핀 가운데 직장인들이 산책하고 있다. 뉴스1
  • [포토] 봄 알리는 살구꽃

    [포토] 봄 알리는 살구꽃

    포근한 날씨를 보인 18일 강원도 강릉시 교동 한 주택가에 살구나무 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뉴스1
  • 코로나 안 끝났는데… 대구 나들이객 북적

    코로나 안 끝났는데… 대구 나들이객 북적

    “답답해서 나와”… 수성못·수목원 붐벼 권영진 “사회적 거리 두기 2주 더 필요”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야외 활동이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15일 수성구 수성못 산책로에는 마스크를 쓰고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최태숙(50·여·수성구 황금동)씨는 “집에 있기가 갑갑해서 나왔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마스크를 쓰고 걷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달성군 사문진주막촌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였다. 주막촌 식당은 빈자리가 보이지 않았다. 이곳에서 생태박물관으로 이어지는 탐방로도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지난 14일 달서구 대구수목원에도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나왔다. 수목원 측은 “날씨가 다소 쌀쌀한데도 지난 주말보다 방문객이 3~4배는 많다”고 밝혔다. 60대 남성은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나왔다. 공기도 맑고 경치도 좋아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대구수목원 주차장에는 주차 공간이 없을 정도로 차들이 몰려들었다. 시민들의 야외 활동에 대해 지역 의료계에서는 감염 위험을 제기하며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15일 “오는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3·28 시민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권 시장은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하고 모임과 집회 중단, 노래방과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개인위생수칙 철저한 준수 등을 요청했다. 권 시장은 “신천지라는 급한 불은 껐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2·3차 감염이 시민 사이에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이겨 내고 희망찬 4월의 봄을 맞이하도록 3·28 시민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16일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모두 6066명이지만 전날보다 35명이 늘어나는 등 닷새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코로나19 공포에도 봄꽃 화사한 안양천변 활기…봄꽃 2만 5000송이 식재

    코로나19 공포에도 봄꽃 화사한 안양천변 활기…봄꽃 2만 5000송이 식재

    코로나19 공포가 전국을 덮치면서 모든 분야 활동이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다. 들뜬 행인들로 붐벼야할 도심 거리는 여전히 썰렁한 채 예년 봄 분위기를 연출하기엔 버거운듯 힘겨워하고 있다. 하지만 다중시설 등 밀폐된 공간을 벗어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적은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들 활동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코로나 19 감염 우려때문에 모든 시민들이 외출을 꺼리고 있지만 봄꽃으로 연출된 안양천변 화사한 분위기는 마음이 무거운 시민들을 밖으로 유혹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는 봄꽃 2만 5000본을 안양천변에 심었다고 16일 밝혔다. 쌀쌀한 날씨에도 형형색색 봄꽃이 안양천변 곳곳에서 화사한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시는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1만 8000본을 안양천 줄기인 충훈교에. 7000본은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문화광장에 심었다. 안양시 각 동에서도 동네 화단과 공터 등에 꽃 심기가 한창이다. 병행해서 방역소독도 이뤄진다. 특히 안양3동 동 청사와 공한지 등 10개소에 데이지와 팬지 1000본을 식재했다. 자전거 동호회를 비롯해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활동이 부담스럼 시민들로 안양시 전역은 활기를 띠며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날씨 풀리는 봄, 코로나19 주춤할까?

    날씨 풀리는 봄, 코로나19 주춤할까?

    한낮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된다. 그렇다면 따뜻해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라질까?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기온 변화와 관계가 있는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겨울철 감기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5월 정도가 되면 증식 속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는 돼 있지만, 코로나19는 신종이라서 어떤 패턴을 보일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기온이 오르면 바이러스의 증식 속도가 둔화할 거라는 예측과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같이 있는 상황이다. 또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인 메르스도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게 6∼7월이다”며 “기온만 가지고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2002~2003년 중국에서 유행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경우 기온이 오른 뒤 수 개월간의 유행이 그친 이유를 들어, 날씨가 풀리면 바이러스 확산이 주춤할 거라고 보는 일부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와 태국 등 기온이 높은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바이러스 유행과 기온의 관계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정 본부장은 “기온이 오르면 환기를 자주 할 수 있게 된다”면서 “밀폐된 실내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많이 일어나는데, 환기가 전파를 막는 환경적인 개선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면도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주말날씨] 코로나19로 외출꺼려지지만 바깥은 ‘봄날씨’

    [주말날씨] 코로나19로 외출꺼려지지만 바깥은 ‘봄날씨’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꺼려지기는 하지만 3월 첫 주말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일요일에는 낮 기온이 일부 지역에서는 19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7일 토요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며 꽃샘추위도 한 풀 꺾일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7일 토요일 전국 아침 예상기온은 영하 3도~영상 6도(평년 영하 4도~영상 3도)이며 낮 기온은 10~14도(평년 7~12도)가 되겠다. 일요일인 8일 아침 기온은 영하 2도~영상 7도(평년 영하 4도~영상 3도), 낮 기온은 12~19도(평년 7~12도) 분포를 보이겠다. 7일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광주 12도, 강릉, 대구, 부산 13도, 대전, 제주 14도 등이 되겠으며 8일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강릉 15도, 부산, 제주 16도, 서울, 대구 17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등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 아침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지역까지 확대돼 내리다 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10~20㎜, 전남과 경남지역은 5~10㎜, 충청남부, 전북, 경북 지역은 5㎜ 미만이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고 일요일은 15도 가까이 나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10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 영동지역은 11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코로나19 여파, 강원 봄축제 올 스톱

    코로나19 여파, 강원 봄축제 올 스톱

    코로나19 여파로 강원도의 봄을 알리는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 되거나 연기됐다. 3일 강원지역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따뜻한 날씨 탓에 겨울축제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파행 운영된데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강원도의 봄을 알리는 봄축제들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강릉 대표 봄 축제인 ‘경포벚꽃축제’가 이달 말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 경포벚꽃축제는 지난해에도 옥계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단축 운영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강릉지역에는 지역 대표 봄 축제인 ‘개두릅 축제’, ‘복사꽃 축제’ 와 인류무형문화유산 축제인 ‘강릉 단오제(6월 21∼28일)’가 잇따라 예정돼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칫 모두 취소될 수 있다. 정선 동강 할미꽃을 테마로 열리던 ‘2020 동강 할미꽃 축제’와 산촌문화와 토속음식을 소개하는 ‘정선 토속음식 축제’ 도 취소됐다. 동강 할미꽃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가 취소와 함께 전국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모여 드는 방문객들도 통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5월 중에 열릴 예정인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와 ‘화암약수제& 그림바위 아트앤 골드 페스티벌’도 개최가 불투명하다.영월지역 최대 행사인 ‘단종문화제’ 개최도 한 달 뒤로 미뤄졌다. 올해 단종문화제는 당초 4월 24~26일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지만 5월 29~31일 사흘간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겨울축제에 이어 봄축제까지 개최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관광객들을 맞아 살아가는 강원도내 자치단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내 종식되면 관광지 활성화 대책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릉 정선 영월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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