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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의 재앙’..폭발가능성 시사 ‘피해막대’

    ‘백두산의 재앙’..폭발가능성 시사 ‘피해막대’

    휴화산(休火山) 상태인 백두산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18일 백두산이 수년 안에 폭발할 가능성이 높고 분화 시 최근 아이슬란드 화산보다 피해가 훨씬 클 것이라며 국가 차원의 재난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 16일 기상청 주최로 열린 ‘백두산 화산 위기와 대응’ 세미나에서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2014∼2015년 백두산 화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중국 화산학자들의 견해를 전하면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교수는 “상세한 관측 자료를 입수할 수 없어 정확히 언제라고 단언할 수는 없으나 가까운 장래에 백두산이 분화할 조짐을 보이는 것은 확실하다.”며 백두산 천지의 지형 변화와 천지(天池)와 인근 숲에서 화산 가스가 방출된 점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그는 또 올해 봄 ‘유럽 항공대란’을 일으켰던 아이슬란드 화산과 비교하며 “백두산이 분화하면 이보다 훨씬 심각한 화산폭발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일본 학자의 추정에 따르면 백두산이 10세기 중반 대규모 분화 시 분출물 양은 지난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의 1000배에 달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상청 발표 “백두산 4~5년내 폭발할 것” 경고

    기상청 발표 “백두산 4~5년내 폭발할 것” 경고

    휴화산(休火山)상태인 백두산이 수년 내 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지난 16일 기상청 주최의 ‘백두산 화산 위기와 대응’ 세미나에서 2014∼2015년 백두산 화산이 폭발할 수 있다는 중국 화산학자들의 견해를 전하면서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상세한 관측 자료를 입수할 수 없어 정확히 언제라고 단언할 수는 없으나, 가까운 장래에 백두산이 분화할 조짐을 보이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 2002년 6월 중국 동북부 왕청현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난 후 백두산에서 지진이 10배로 잦아진 점, 백두산 천지의 지형이 조금씩 솟아오르는 사실이 위성 촬영으로 확인된 점, 백두산 정상부 호수인 천지와 인근 숲에서 화산 가스가 방출된 점 등을 제시했다. 또 지진파형 분석 결과 백두산 지하 약 10km, 20km, 27km, 32km에 액체 상태의 마그마가 네 겹으로 분포한 사실이 드러났고, 위치는 천지 바로 아래로 추정된다고 윤 교수는 소개했다. 그는 “올해 봄 아이슬란드 화산의 분출물은 0.11㎦였으나 대량의 수증기가 생기고 폭발로 화산재가 날려 피해가 컸다. 정상부에 20억t의 물을 담은 백두산이 분화하면 이보다 훨씬 심각한 화산폭발이 일어날 것이다.”고 예측했다. 일본 학자의 최근 추정에 따르면 백두산이 10세기 중반에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을 때 분출물 양은 83∼117㎦로 지난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의 1000배에 달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상청 관계자들은 윤 교수의 경고에 따라 국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국제협력을 통해 관측 장비를 설치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전병성 기상청장은 “백두산 분화에 대비한 대책을 방재기관과 항공당국 등과 논의할 필요가 있지만 백두산은 우리 정부의 힘이 실질적으로 미치지 않아 관측 장비 설치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간 내각 외교·안보 현실주의로 선회

    日 간 내각 외교·안보 현실주의로 선회

    일본의 정기국회가 16일 폐회되면서 정치권은 본격적인 참의원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야권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24일 참의원선거를 공시하고 다음달 11일 투·개표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17일 ‘참의원선거 메니페스트(정책공약)’를 발표하기로 했다. 공약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외교·안보정책의 변화다. 한층 미·일 동맹을 중시하고 군사력 증강에 나서고 있는 중국을 경계했다. 때문에 현실주의로의 전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공약을 내놓지 않았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취임 직후 ‘동아시아공동체’ 구상을 표방하며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한 것과는 확연히 달라진 대목이다. 간 나오토 내각의 외교·안보정책은 오키나와현 후텐마 미군기지 이전을 둘러싸고 불거졌던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를 해소하는 대미외교 복원에 초점을 뒀다. 하토야마 전 내각이 ‘긴밀하고 대등한’ 미·일 관계를 내세워 미군 후텐마 비행장을 오키나와현 밖으로 옮기려다 갈등과 혼란만 부추켜 결국 정권 위기로까지 몰렸다는 점을 감안한 셈이다. 간 총리는 15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미·일 안보 체제를 견지해 적절한 방위력의 정비에 노력한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자민당 정권 때 자주 들어봄직한 답변이다. 이같은 사정을 고려, 민주당은 참의원선거 공약에서 ‘미·일 동맹의 심화’를 내세웠다. 지난해 8월30일 중의원 선거에서 공약했던 ‘대등한’ 미·일 관계는 사실상 폐기된 것과 마찬가지다. 다만 미·일 지위협정의 개정을 목표로 한다는 문구는 명시했다. 후텐마 문제와 관련, “미·일 정부간 합의를 따르고, 오키나와의 부담경감에 전력을 다한다.”고 적시했다. 양국 정부가 지난달 28일 오키나와현 나고시 헤노코에 대체 시설을 건설한다는 내용을 지키겠다는 내용이다. 외교·안보 공약은 아즈미 준 전 중의원 안보위원장과 호소노 고우시 간사장 대리가 주요 골격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 관계를 중시하는 당내 중진 의원들이다. 중국과의 외교관계에서는 전례에 없던 항목들을 삽입하는 등 경계심을 드러냈다. 중국이 상세한 설명없이 군비 확장을 진행시키고 있는 현실에 대해 ‘중국 국방 정책의 투명성’을 요구했다. “중국에 제대로 말해야 할 것은 말하는 자세를 나타낸다.”는 게 민주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기 수출 3 원칙의 재검토를 염두에 둔 ‘방위 장비품의 민간 전용의 추진’도 사민당이 연립정권에 계속 남아 있었으면 포함시킬 수 없는 항목이다. 무기수출 3원칙은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내각이 ▲공산권 국가 ▲유엔 결의로 무기수출이 금지된 국가 ▲분쟁 당사국 등에 대한 무기수출을 불허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저 보랏빛 군무… 그 달콤한 유혹

    저 보랏빛 군무… 그 달콤한 유혹

    “어느 총각 꼬시려고, 꿀단지 열 개 스무 개 향긋한 그 내음 여기 저기 퍼뜨려 벌 나비 모두 불러 잔치 또 잔치 이른 봄 꽃 피어 잠시 꿈꾸다 여름이면 말라 죽는 夏枯草 (하고초) 신세” 시인 이종원이 지은 시 ‘꿀풀’의 한 대목입니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한번쯤 맛보았을 꿀풀에 관한 헌사지요. 들로, 산으로 노닐다 꽃잎 따서 입에 물면 다디단 꿀물이 나오던, 바로 그 꽃입니다. 지금 경남 함양 하고초마을에는 꿀풀이 무리지어 피어나고 있습니다. 마을 뒷산의 다랑논마다 벼 대신 꿀풀들이 가득 차 보랏빛 융단이라도 깔아 놓은 듯합니다. 도깨비 방망이를 닮아 생김새는 어쭙잖은 것이 꽃 빛깔은 어찌 그리 고운지요.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보랏빛의 유혹이 제법 마음을 흔듭니다. 그뿐인가요. 함양은 ‘정자의 고향’이라 할 만큼 정자가 많습니다. ‘선비문화 탐방로’라 해서 함양의 대표적인 정자를 둘러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도 만들어 뒀습니다. ‘보라색 꿀단지’ 꿀풀로 눈을 즐겁게 하고, 화림동 계곡의 정자에 누워 달게 오수를 즐긴다면 금상(錦上)에 꽃을 꽂는 격이겠습니다. ●다랑논 가득 펼쳐진 보랏빛 향연 ‘주변 사람들을 배불리는 못 먹여도 배를 곯게 하지는 않는 산’이 지리산이라 했다. 벼농사를 짓건, 밭을 일구건, 지리산에 기댄 마을마다 요족하지는 않아도 ‘이밥에 고깃국’쯤은 먹고 산다는 뜻일 터다. ‘하고초마을’로 알려진 함양군 백전면 양천마을도 그 중 하나. 2003년 재배하기 시작한 꿀풀이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부터 제법 쏠쏠한 수익을 내는 마을이 됐다. 예전이라면 특용작물 수준에 머물렀을 꿀풀이 요즘엔 관광자원으로 효자 노릇하는 셈이다 꿀풀은 꽃이 지는 여름이면 누렇게 말라 죽는다 해서 하고초(夏枯草)라고도 불린다. 마을 이름도 거기서 유래됐다. 꿀풀은 어디 하나 버릴 데가 없다. 밀원식물(蜜源植物)인 덕에 꽃은 꿀을 얻는 데 쓰고, 대궁은 말려 진액을 뽑거나 약재로 내다 판다. 요즘처럼 ‘하고초 축제’를 벌일 때면 꽃잎을 따 부침개, 산채비빔밥 등을 만드는 식재료로 쓴다. 하고초마을도 예전엔 다랑논에 벼농사를 짓던 평범한 마을이었다. 대부분 천수답이었던 논은 비가 오지 않으면 흉작으로 이어지기 일쑤였다. 하늘만 바라보고 살던 주민들은 2003년 다랑논에 벼 대신 하고초를 심었다. 꽃이 필 무렵 축제도 벌였다. 하고초축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주민 39명의 생활도 변했다. 지난해 이 산골마을에서 하고초로만 벌어들인 수입은 3억원 남짓. 정진상 전 작목반장은 “벼농사를 지을 때보다 3배가 늘었다.”고 했다. 하고초축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고 있다. 예년같으면 벌써 꽃이 지기 시작했을 터. 그러나 올해 유독 심했던 불순한 일기 탓에 이제 겨우 만개하고 있다. 하고초마을 초입부터 보랏빛 군무(群舞)가 시작된다. 꿀벌들이 붕붕대며 바삐 날아 다닌다. 꿀풀이 1년에 한 번 베푸는 ‘화분(花粉)의 성찬’에 빠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화려한 장미며 수수한 감자꽃 등도 활짝 피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마을 언덕엔 400년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거대한 가지를 뻗어 마을 주민과 여행자들에게 넉넉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당산목이다. 느티나무 아래 앉아 있자면 스치는 바람이 청량함을 넘어 차가운 느낌마저 든다. 여기에 마을 주민들의 인심이 듬뿍 얹혀진 부침개와 하고초 꽃잎이 동동 떠다니는 농주 한 잔 곁들이면 여행의 피로쯤은 어느새 남의 일이 되고 만다. 이것저것 주문해도 만원을 넘지 않으니, 가격마저 참 착하다. ●24일까지 흥겨운 하고초축제 속으로 야트막한 마을 뒷산을 넘으면 꿀풀들의 향연은 절정에 달한다. 꿀풀 재배지역만 약 11만㎡(3만 3000평). 산자락 골골마다 다랑논이 빼곡한데, 개화가 늦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온통 보랏빛 일색이다. 화분을 먹은 벌들이 만드는 하고초꿀은 2.4㎏짜리 4000되 남짓. 올해는 5000되가 목표다. 하고초가 만들어내는 풍경 포인트는 대략 세 곳으로 압축된다. ‘아들 낳는 옹달샘’ 바로 위 고갯마루가 첫 번째, 여기서 고갯마루를 한 굽이 더 넘어 만나는 산길이 두 번째, 그리고 원두막이 세워진 마을 끝자락이 세 번째다. 하고초와 더불어 천천히 한 바퀴 도는 데 2시간이면 충분하다. 하고초축제는 24일까지 이어진다. 메기잡기 체험, 감자삶굿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감자삶굿은 방문객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 불에 달궈진 돌 위에 감자를 얹고 삶는 동안 한바탕 춤판이 벌어진다. 감자를 찌면서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간간이 물을 넣는데, 이때마다 ‘뻥뻥’ 소리가 터지는 희한한 장면이 연출된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찐감자의 맛. 박종회 이장은 “감자를 삶는 과정이 다소 복잡하긴 해도 감자의 맛만큼은 최고”라며 엄지손가락을 곧추세웠다. 감자삶굿은 주말에만 펼쳐진다. ●홍조 띤 얼굴은 화림동 계곡물로 식히고 ‘좌 안동, 우 함양’이라 했다. 내 나라 안에 대표적인 양반 고을이 두 곳 있는데, 나라님 보시기에 왼편은 안동, 오른편은 함양이란 뜻이다. 쉽게 말해 대쪽 같은, 혹은 꼬장꼬장한 양반들이 많이 살았던 고을이란 얘기다. 그 기질은 오늘날에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변강쇠와 옹녀’ 설화의 주무대이면서도, 드러내놓고 관광상품화하지 못한다니 말이다. ‘남녀상열지사’에 대한 것을 함양 관광의 앞줄에 내세우기 낯뜨겁다는 뜻일 터.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심청전 등 고전이나 구전 설화의 주무대가 어디냐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것에 견줘 참 이례적이다. 변강쇠와 옹녀가 세인의 눈을 피해 정착한 곳은 함양군 마천면과 휴천면의 경계인 오도재 부근이었다고 전해진다. 오도재 정상 아래 지리산조망공원에는 변강쇠와 옹녀를 주제로 테마공원도 만들어 뒀다. 어린 자녀와 함께 가면 살짝 얼굴을 붉힐 수도 있겠다. 변강쇠와 옹녀의 설화와 만난 뒤엔 함양 선비 문화의 진수를 둘러보는 게 순서다. ‘새끈한’ 이야기에 얼굴이 화끈거린다면 시원한 화림동 계곡물로 식힐 일이다. 함양은 ‘정자의 고향’답게 80여개에 달하는 정자와 누각이 군 내 경승지마다 빼곡히 차 있다. 특히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돌아가며 만든 안의면 화림동 계곡에 가장 아름다운 정자들이 밀집해 있다. 함양군은 거연정, 군자정 등 빼어난 자태의 정자를 둘러 볼 수 있는 ‘선비문화 탐방로’를 최근 일반에 개방했다. 황암사에서 출발해 남천정과 동호정 등을 지나 봉전교에서 끝난다. 길이는 5.8㎞. 계곡 트래킹을 겸하고 싶다면 농월정터에서 출발하는 것도 좋겠다. 짬짬이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며 걷는 맛이 각별하다. 원래 코스는 농월정터를 포함한 6.2㎞였으나, 약 400m 구간의 트래킹로가 아직 정비되지 않았다. 글 함양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5) →가는 길 :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자가용으로 출발할 경우 경부(중부)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함양 분기점→88고속도로→함양 나들목 순으로 간다. 고속버스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11회 운행. 첫차는 오전 8시20분. 어른 1만 6600원, 중고생 1만 3300원, 어린이 8300원. →주변 관광지 : 함양 주민들이 보물처럼 여기는 곳이 상림(上林)이다. 언제 가도 시원한 나무 그늘과 맑은 공기를 내준다. 최근 하림(下林)도 복원공사를 끝냈다. 아직은 빈약한 수준. 하지만 함양토속어류생태관 등 관람시설을 조성해 자녀들과 함께 둘러볼 만 하다. 지리산 칠선계곡 자락의 서암정사는 사찰 전체가 조각공원처럼 꾸며진 석굴법당이다. 함양군청 문화관광과 960-5163. →잘 곳 : 산간마을에서 휴식을 원한다면 송전산촌생태마을휴양소(www.songjunri.com)가 좋겠다. 형제간 우애를 깨지 않기 위해 주웠던 황금을 다시 버렸다는 고려말 이억년·조년 형제의 전설이 서린 엄천강 주변에 있다. 6만~10만원. 식사는 직접 해결하거나, 휴양소에 딸린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정식 6000원, 토종 흑돼지 바비큐 1만원. 963-7949. 읍내에서는 하야트 모텔이 깨끗하다. 3만원. 962-9696. →맛집 : 옥연가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찾아 유명해진 집. 연잎으로 만든 백연밥상 등이 일품이다. 963-0107. 늘봄가든은 오곡밥 잘 짓기로 입소문 났다. 963-7722. 두 곳 모두 상림 인근에 있다.
  • 인류미래 준비하는 ‘특이점大’ 아시나요

    인류미래 준비하는 ‘특이점大’ 아시나요

    지난봄의 어느 화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항공우주국(NASA) 에임스 센터에서는 40명의 학생들이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강의를 듣고 있었다. 그러나 학생들이 실제 대화를 나누는 대상은 바퀴가 달려 있고, 얼굴 부위의 화면에 브린의 얼굴이 나오는 ‘브린봇’이라는 로봇이었다. 실제 브린은 먼 곳에서 비디오 콘퍼런스 시스템을 통해 브린봇을 조정하고 있었다. 브린봇은 공상과학영화 스타트랙에 등장했던 개인용로봇(PR)을 현실에 구현한 초기 모델이다. 뉴욕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구글과 나사 등의 후원으로 설립된 융합학문 실험소 싱귤래러티(singularity·특이점) 대학을 집중조명했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10주간의 대학원 과정 또는 9일간의 전문가 과정을 통해 융합의 미래를 배운다. 이들은 ‘통섭(Consilience·학문간 경계를 허뭄)’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나노기술, 인공지능, 에너지, 생명공학, 컴퓨터 등 각 분야 최고전문가들로부터 배운다. 강의는 공상과학을 어떻게 현실화하는지에 대한 토론과 접근 방식, 즉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대학의 비전은 이름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창립자인 미래학자 레이먼드 커즈와일 박사는 지난 2005년 베스트셀러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n Near)를 통해 인류가 과학기술의 발전속도를 감당할 수 없는 시점인 ‘특이점’을 예언했다. 2030년쯤 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게 되며 인간이 자신의 기억을 기계에 이식하면 정신적으로 불멸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예를 들면 브린봇에 실제 기억을 저장할 수 있는 컴퓨터를 장착하게 되면 브린의 정신은 몸을 옮겨 가며 계속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허황된 듯 보이지만 과학적 근거를 갖춘 그의 주장에 동조한 구글과 나사는 지난해 6월, 미래학문 교육을 위해 특이점대학을 에임스 센터에 설립했다. 최고경영자(CEO), 발명가, 공대생, 경영학도 등 수백명의 학생들이 이곳을 거쳐 갔고, 벤처기업을 세우거나 기업에서 미래를 연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커즈와일 박사가 특이점 이후를 ‘유토피아’로 부르지만, 특이점대를 신의 영역을 침범하려는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시도로 비난하는 사람도 많다.”고 전했다. 정신적 불멸을 추구하는 부류와 현재의 모습을 지키려는 부류로 인류가 나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커즈와일 박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특이점에 이미 임박해 있다.”면서 “우리는 생물학의 모든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고전 톡톡 다시 읽기] (20) 조설근·고악의 ‘홍루몽’

    [고전 톡톡 다시 읽기] (20) 조설근·고악의 ‘홍루몽’

    ‘홍루몽’의 지은이로 알려져 있는 조설근(曹雪芹·동상 1715~1763)은 청나라 난징(南京) 강녕직조(江寧織造·황궁에 물건을 공급하는 일)를 맡은 명문가의 귀공자로 태어났다. 강희제가 남방을 순시했을 적마다 그 집에서 묵었다고 하니, 이 집의 영화로움은 가히 상상할 수 있다. 그러나 부귀영화는 잠시였고, 소년시절(옹정제 대)에 가문이 몰락하였다. 베이징으로 이주한 그는 불우하고 가난한 일생을 보냈다. 조설근이 창작해 놓은 전80회-처음에는 ‘석두기(石頭記)라는 제목이었다-를 이어, 고악(高 )이 후40회를 창작했다고 한다. 우리가 읽고 있는 120회본 ‘홍루몽’이 이로써 완성됐다. ‘홍루몽’은 480명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청대의 문화, 사회, 정치, 전통, 복식, 음식 등의 다방면이 그려져 있는 ‘중국 전통사회의 백과사전’ 격인 작품이다. 주로 가보옥(賈寶玉)과 임대옥(林黛玉) 및 설보차(薛寶釵) 간의 연애와 혼인, 가부(賈府)의 흥망성쇠를 큰 줄기로 하고 있다. 여기서 반봉건·반청혁명 사상 및 인생무상설과 인생비극설, 애정비극설 등의 주제들이 도출된다. 학계에서는 ‘홍루몽’을 연구하는 학문을 ‘홍학(紅學)’이라고 부를 정도로, 대중과 연구자들의 광범위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인간 세계로 내려간 돌 옛날옛날에 공공(共工)씨가 부주산(不周山)을 들이박아 하늘에 구멍이 났다. 이에 여왜(女?)씨가 급히 돌을 달구어 하늘을 기웠다. 그 때 하늘을 깁는 일에 쓰이지 못한 신통한 돌은 어느 날 문득 인간세상으로 내려가 부귀영화를 누려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다. 그리고 신선 세계의 스님과 도사에게 인간 세계로 보내달라고 조른다. 선사들은 만류한다. “저기 저 인간세계에는 진정으로 즐거운 일이 있지만, 그걸 오래도록 간직할 수는 없다네. 하물며 옛말에도 아름다운 것에는 부족함이 있고,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 두 경구는 언제나 붙어 다니는 형국이니, 순식간에 즐거움이 극에 달하면 슬픔이 생기는 법이요, 사람도 달라지고 산천도 바뀌는 법이지. 결국에는 한바탕 꿈이 되고 만사가 공(空)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네. 그러하니 아예 가지 않는 게 좋아.”(1회) 돌은 재주가 남달랐을 터이나 하계에 마음이 가 있는 상태라 이 말이 귀에 쏙 들어오진 않는다. 그것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인생이 꿈과 같다는 것, 한때의 부귀영화가 허망하다는 것을 다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눈앞의 그것을 좇아서 일생을 살아간다. 실제로 겪지 못한 일에 대해서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생각한다고 모든 것을 납득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 존재의 본성이 그렇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간다. 그러면서 자기가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딘 곳에서 길(道)이 만들어지고, 그 길을 걸어간다(修道). 걸어가면서 깨달아간다. 아, 그렇지 이게 삶이지. 그러므로 인간에게 일상은 도량이 된다. 한 번으로 완전히 득도할 순 없다.(그런 사람도 있고, 득도의 순간은 한순간에 판가름나지만) 하계로 내려가고 싶어하는 미련한-물론 신통방통하긴 하지만-돌처럼 ‘홍루몽’ 속 인물들도 단 한 번의 사건과 단 한 번의 예언으로는 인생사의 이치를 깨닫지 못한다. 수많은 꿈과 수많은 예언 및 징조들이 있었다. 그걸 되씹어 볼 시간도 없이 다른 일들이 터진다. 불초한 자손과 우매한 중생은 환몽(幻夢)에 도취되어 살았으니, 그들은 현실을 둘러싸고 있는 환(幻)의 그물을 알아채지도, 찢지도 못했다. ‘달은 차면 기울고 물도 차면 넘친다.’고 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고도 했다. 초등학생도 다 아는 말이라지만, “세상 사람들은 모두 신선 좋은 줄은 알면서도, 오로지 부귀공명을 잊지 못한다!”는 말처럼, 그저 현실의 욕심과 편안함에 눈 가리고 아웅할 뿐이다. 그 눈가리개를 치워버리는 일! 그것으로 자신의 본성에 마주할 수 있다. ●바보, 사랑을 외치다 어쨌든 신통하지만 조금은 바보 같은 돌은 막무가내로 떼를 써서, 부채 끝에 매달기 딱 좋은 크기의 옥이 되어 인간 세상으로 내려왔다. 백옥으로 집을 짓고 금으로 말을 만들 정도로 권세를 휘두르는 가부의 귀공자 가보옥으로 환생했다. 그 인연의 징표인 옥을 입에 물고. 이러한 심상치 않은 탄생으로, 그는 세상에 없는 것 빼놓고 다 가진 가부의 절대 권력인 할머니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난다. 그는 홍진세계에 존재하는 온갖 감정들을 경험한다. 특히 그는 “여자는 물로 만든 골육이고 남자는 진흙으로 만든 골육이라, 여자아이를 보면 마음이 상쾌해지지만 남자를 보면 더러운 냄새가 진동한다.”고 할 만큼 여성의 아름다움과 행동거지 및 식견에 감탄했고, 수염 난 사내가 갖고 있는 가식적인 충효사상을 싫어했다. 그가 배운 세상의 아름다움은 8할이 여성이라는 존재를 통해서였다. 그리고 또한 그녀들의 낙화와 같은 운명에 세상의 쓴맛, 단맛, 신맛, 짠맛 등을 한데 맛보는 경험을 했다. 현실의 부귀영화를 쥐려고 하면 쥘 수 있는 처지였으나 사랑에서도 그렇고, 원치 않은 입신출세의 길도 그렇고, 보옥은 현실세계와 타협의 지점을 찾을 수 없었다. 아, 다정(多情)도 병이런가, 자신의 옥마저 잃어버린 보옥은 정신줄을 놓고 만다. 바보가 되었다. 눈동자가 풀리고 옆에서 하라고 하지 않으면 문안인사도, 밥도 먹지 않는 상태까지 되었다. 바보도 병이다. 마음이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몸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 생긴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번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랑의 고백, 대옥의 의심과 주위 어른들의 반대. 바보 보옥은 한마음을 그녀에게 줬지만, 할머니의 반대로 원치 않은 여인과 결혼해야 했다. 결혼식이 진행될 때 대옥은 죽고, 그렇게 이들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났다. 하지만 그것은 또 하나의 시작이었다. 어른들의 거짓으로 성사된 결혼은 대옥의 죽음 위에서 이뤄졌다. 결혼이라는 의식에는 죽음과 삶이 교차했다. 시간이 지나 보차를 사랑하게 된 보옥. 이 사랑의 결정체로, 쇠퇴한 가부를 다시 일으킬 이들의 자식은 새로운 질서와 운명에 대한 긍정이다. 달이 차면 이지러지고, 봄이 되면 꽃이 피고 까마귀는 어디선가 운다. 이런 자연현상이 길한지 흉한지 점칠 수 없다. 자연은 스스로 그렇게 자기 본성을 드러낼 뿐이니까. 인간만이 자연현상과 인간사에 온갖 의미를 부여하며, 가짜니 진짜니 하며 얽매이며 연연해한다. ‘홍루몽’에는 여러 번 이런 구절이 나온다. “가짜가 진짜가 되면 진짜 또한 가짜요, 무가 유가 되면 유 또한 무가 된다.” 이 구절을 가짜와 진짜라고 확언할 수 없는 것, 그냥 음양이 끊임없이 하나가 다하면 다른 하나가 되는 변화의 양상만이 참되다는 식으로 해석할 순 없을까. 최정옥 수유+너머 남산 연구원
  • ★월드컵, 섹시·심플‥’응원복’ 판타지 붉은 물결

    ★월드컵, 섹시·심플‥’응원복’ 판타지 붉은 물결

    대한민국이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 예선 12일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2:0으로 쾌거를 이뤘다.월드컵의 화려한 막은 궂은 날씨에 불구하고 도심 곳곳을 붉은 광장으로 만들었다. 이날 월드컵 응원전에 참석한 스타들은 물론, 팬들과 응원 시민들은 우승을 예감한 듯 저마다 응원 복장에 신경 쓴 모습이 역력하다.그리스전과의 첫 경기, 첫 승을 필두로 월드컵의 열기가 서서히 고조될 것을 전망해 공식적인 응원 장소를 찾은 ‘응원전의 꽃’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주목했다.변덕스러운 기후가 봄과 여름의 경계를 없애고 급더위가 찾아온 이 시점에 월드컵은 또 하나의 열기를 가져오고 있다. 그래서일까 과감한 노출을 망설이지 않는 섹시 응원 복장을 비롯해 다양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레드 드레스 ‘응원열기 시원하게...’2010 남아공월드컵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열린 강남거리응원전에는 가수 이효리, 방송인 김용만, 이휘재 등이 현장 사회를 진행했다.비가 온 탓에 밤공기의 서늘함에도 이효리는 붉은색 튜브톱 미니 드레스를 선보였다. 가슴의 클레비지(가슴골) 라인을 노출하는 복장과 각선미를 드러낸 섹시한 매력은 단순한 응원티가 아닌 응원 드레스로 화려함을 더했다. 상체가 꼭 맞는 디자인의 붉은색 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엄지원은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한국컴패션 후원자들과 함께 응원하는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엄지원은 과감하지는 않지만 붉은색 드레스로 섹시함과 고혹적인 매력을 과시했다.또한 엄지원은 한국컴패션 후원자로서 태극전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페네이션 현장을 갖고 기부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뜻 깊은 나눔 응원에 동참했다.이처럼 평범하고 단순한 응원티 보다는 파티에도 어울리는 응원 드레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미니드레스보다 더 효과적으로 각선미를 부각시킬 수 있는 슬릿(slit) 드레스도 인기다.특히 스커트의 슬릿으로 움직일 때마다 각선미가 돋보이는 노출은 무더운 응원거리에 시원함을 독차지 한다.◆ 아이돌 그룹 다채로운 응원복장, 공통분모2010년 남아공 승리 기념 응원전은 아이돌 그룹의 다채로운 응원복장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로서의 자존심과 팬들에게도 최고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비스트는 1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첫 경기 그리스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을 위해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를 찾았다.이날 비스트는 한강 반포지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린 SBS TV 남아공 월드컵 특집 공개 방송 ‘다시 한 번 大~한민국’에서 붉은색 수트로 전원 통일시켜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했다.월드컵의 2002년 4강 신화를 또 다시 이어갈 희망찬 선전을 기원하듯 강렬한 레드 수트로 최고의 응원무대를 꾸며갔다.비스트 무대를 지켜본 시민들은 “힘찬 라이브 무대를 지켜봤다.”며 “우승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말했다.특히 탁재훈, 한성주가 MC를 맡은 SBS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포미닛, MC몽, 휘성 등 톱스타들의 무대가 계속 이어지면서 15000여명의 붉은 악마들이 참석해 응원 무대를 펼쳤다.포미닛은 응원공식 티셔츠 ‘다시한번 대한민국’ 붉은 응원티를 맞춰 입고 궂은 날씨에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을 압도시켰다.포미닛 멤버 현아는 민소매 스타일로 제작한 응원 복장으로 특유 윙크 팬 서비스로 무대를 열광 시켰으며 그리스전 예상 점수가 한국 우승을 2:0이라고 말해 적중률 100%라는 말을 듣게 됐다.◆ 이색 응원 복장, “망가져도 좋다”먼저 한국컴패션으로 활동 중인 심태윤은 1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나! 너! 우리 컴패션’ 윌드컵 행사에 참석해 이색 복장을 뽐냈다.차인표 작가, 주영훈 작곡으로 새롭게 선보인 응원가를 열정적으로 부르며 영국식 커다란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무대를 이끌었다.이어 같은 날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축하무대를 펼쳤다. 싸이는 공중부양을 하듯 유쾌한 퍼포먼스로 거리응원을 나온 시민들을 흥분케 했다.한 시민은 “월드컵 응원전에 싸이가 최고 인 것 같다.”, “붉은 복장을 하지 않아도 챔피언 하나로 이 자리에 동참 하게 됐다.”고 싸이의 매력을 전했다.MC몽의 경우 다소 아동스러운 응원 복장을 착용하고 나와 실망시키지 않는 예능인이라는 획일점을 찍는 자리였다.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붉은색 스키니 바지에 흰색 셔츠를 입고 나와 다소 서커스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하지만 응원 복장과는 상관없이 열광적인 무대로 관중을 압도, 비를 주룩주룩 맞으면서도 생수를 관중에 뿌리는 화끈(?)한 무대를 연출했다.월드컵 응원전 베스트 복장을 꼽는다면 당연 1위는 개그맨 정명훈이다. 정명훈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거리응원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찬사를 받는다.정명훈은 반바지 형태의 일명 쫄쫄이를 입고 온 몸에 붉은색 바디페인팅을 칠했다. 또 상반신에는 하얀색 축구공 그림을 비키니 복장처럼 그려 넣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첫 경기 그리스 전에서 2:0으로 승리해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진면목을 보인 경기였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리스전 골맛보고 막걸리 한사발 쭉~

    우리나라 고유의 막걸리와 한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대규모 길거리 축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 특히 축제 첫날인 12일은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열리는 날이다. 뜨거운 응원 열기와 그리스전 승리의 기쁨을 축제의 장에서 만끽해 봄 직하다. 서울신문과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주요 20개국(G20) 성공 기원 막걸리·한식 페스티벌’이 12~13일 중구 무교동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이웃한 무교동길 200여m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우수 막걸리업체 27곳을 비롯해 한식업체 14곳, 특산물업체 54곳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농림부가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예선을 거쳐 우리나라 대표 막걸리 16강으로 뽑은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배상면주가(내고향 명품 막걸리) ▲맑은내일(누보 막걸리) ▲초가(초가우리쌀 막걸리, 이상 살균 막걸리) ▲순천주조공사(나누우리) ▲담양죽향도가(다대포) ▲양운양조(산삼가득) ▲병영주조장(설성동동주) ▲청주탁주세종(세종 생막걸리) ▲천둥소리(우리쌀 생막걸리) ▲우리술(울금막걸리) ▲국순당(이화주) ▲전주주조(전주 쌀막걸리) ▲남한산성소주(참살이 탁주) ▲용두산조은술(햇탁) 등 전국 8도의 대표 막걸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업체별로 마련된 부스를 방문하면 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동주조는 퀴즈게임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고 담양죽향도가는 다트게임을 준비해 뒀다. 국순당은 미니 축구 경기, 서울탁주는 막걸리 흔들기 등 이색 게임도 마련한다. 막걸리는 월드컵축구 거리응원에도 제격인 술이다. 막걸리는 힘겨운 농사일을 할 때 빠지지 않는 새참거리다. 농부가 힘들여 일한 뒤 마시는 막걸리 한잔은 허기를 달래주고 갈증을 해소하며 피로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른 술처럼 마시면 취하는 게 아니라 다시 힘을 내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게다가 맥주처럼 특정 계절에만 어울리는 술도 아니다. 이렇듯 막걸리는 밀폐된 좁은 공간보다 드넓은 광장에 어울리고, 흥청망청 놀다 마시는 게 아니라 노동의 대가로 주어지는 술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저마다 특색 있는 막걸리와 이에 어울리는 음식, 막걸리 문화를 즐길 자격이 있는 거리응원단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현대판 주막’인 것이다. 축제 마당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우선 떡갈비와 전복 삼계탕, 식용꽃 비빔밥, 잡채, 궁중 떡볶음, 해물파전, 보쌈김치, 김밥, 호박죽, 약과, 한과, 떡 등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통 음식 13종에 대한 전시회가 열린다. 음식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또 소비자와 농산물 생산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영광 굴비와 순창 고추장, 음성 고추, 남해 마늘, 풍기 인삼, 울릉도 호박엿 등 전국을 호령하는 지역 특산물을 둘러보며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은 “월드컵을 비롯,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등 세계적인 축제를 밑거름 삼아 막걸리와 한식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내년 울산 전역에 장미 식재

    울산이 장미꽃 향기 그윽한 ‘장미의 도시’로 변모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도심 전역에 사계절 장미꽃이 만발하고 꽃향기로 넘쳐날 ‘장미도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5개 구·군을 통해 장미를 심을 만한 울타리, 도로변, 하천변, 학교주변 등을 조사하고, 식재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품종도 일반 장미와 함께 봄, 여름, 가을에 꽃이 피는 종류를 선정해 심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까지 추진한 ‘덩굴식물 100만포기 식재사업’에 따라 도심 곳곳에서 무성한 덩굴식물의 앞쪽에 장미를 심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한식탐험대(KBS1 오후 7시30분) 알을 낳는 닭은 부의 상징이다. 높이 솟은 수탉의 붉은 벼슬은 관직의 의미로 오랜 세월 선조들의 삶과 함께해 온 새벽을 여는 길조, 닭이 떴다. 맛과 영양은 물론 저렴한 가격까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대표 영양 음식. 2010년 대한민국의 여름을 책임질 서민의 맛, 닭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엄마도 예쁘다(KBS2 오전 9시20분) 제니는 우진을 또다시 잃을 것이라는 불안감에 정수에게 히스테리를 부린다. 우진은 제니에게 자기가 가진 상처가 제일 클 것이란 생각은 오만이라며 제발 독립적인 인간이 되라고 진심으로 충고하고 제니의 곁을 떠난다. 한편 ‘마이클 창’ 개인전 오픈 날, 영준의 특별 초대 손님이 갤러리를 방문한다. ●TV밥상 꾸러기 식사교실(MBC 오후 4시30분) 또래 친구들보다 10㎝나 작은 것은 물론, 8개월 된 동생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체격. 미래가 이렇게 작은 데는 이유가 있었으니, 먹어도 너무 안 먹는 식습관 때문이다. 건강검진 과정에서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미래는 이대로 괜찮을까. 꼬마공주 미래를 위한 영양만점 밥상이 공개된다. ●귀농프로젝트 농비어천가(SBS 오후 6시30분) 고추 심기 작업에 참여한 상주형제들. 작년에 해 본 농사라고 가르쳐 주지 않아도 척척 잘해내는 기특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진탁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새마을 지도자의 칭찬을 한 몸에 받는다. 또 상주시민생활체육대회를 위한, 모두를 기절초풍하게 만든 준원의 에어로빅 실력이 공개된다. ●희망풍경(EBS 오후 10시40분) 경기 일산의 한 체육관, 휠체어 위에서 부딪치고 넘어지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휠체어 농구 선수들이다. 휠체어를 굴리느라 굳은살이 단단히 박여 있는 손바닥은 한 경기 뛰고나면 새까맣게 변하지만 휠체어 농구는 조승현(28·지체장애 3급)씨를 다시 일으켜 줬다. 국가대표 휠체어 농구선수 승현씨를 만나 본다. ●스토리시사 봄(OBS 오후 11시) 최기일씨는 직접 동네일꾼이 되어 동네현안 해결과 좋은 동네 만들기에 나서 보기로 결심했다. 그리하여 그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장 기초인 구의원으로, 부인 김민씨는 인천시 비례의원 후보로 함께 출마하게 됐다. 6·2 지방선거에서 처음 구의원에 도전하는 동네사람 최기일씨를 통해 지방자치의 답을 찾아본다.
  • [한국전쟁 明著] 백선엽 ‘군과 나’

    유월이 오면 얼굴에 생기가 도는 아흔 살의 노병이 있다. 전국 방방곡곡 군부대, 학교, 단체 등을 누비며 열변을 토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4성 장군이자 한국전쟁 당시 국군 제1사단장이었던 백선엽 예비역 장군이다. 백 장군이 펴낸 한국전쟁 회고록 ‘군과 나’(시대정신)의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군과 나’는 매년 유월이면 팔려나가는 책이다. 10년 주기로 언론에 회자되는 책이다. 이 책의 출발점은 한국전쟁 발발 40주년을 앞둔 1989년이었다. 한 일간신문에 연재했던 내용을 묶어 단행본으로 펴냈다. 10년이 흐른 1999년 재출간했지만, 출판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책을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가 없었다. 개정판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한 해 앞둔 지난해 만들어졌다. 한국전쟁에 대해 알고 싶어도 알 수 없는 학생들에게 알릴 만한 책을 찾던 행정가의 권유에 의해서다. 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것을 그대로 옮겨놓은 ‘한국전쟁의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이기 때문이다. 백 장군은 1950년 6월 25일 그날부터 휴전까지 ‘3년 1개월 2일 17시간’을 꼬박 전선에서 보냈다. 그래서 그의 서술은 동시대를 살았던 다른 누구의 기록보다 살아 숨 쉰다. 장군은 “나라가 북한의 침공으로 부산 앞바다까지 밀려 떨어질지도 모르는 존망의 위기와 압록강까지 국군이 진격하여 통일의 꿈이 눈앞에 어른거리는 순간까지 전투의 최전선을 온몸으로 체험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36.9%가 한국전쟁 발발연도를 모른다고 답했다. 이 중 20대가 56.6%로 가장 많았다. 30대 28.7%, 40대도 23%에 달했다. 2008년 시민단체가 서울시내 초·중·고교 학생 1955명에게 물어보니 초등학생 778명 중 35%가 ‘한국전쟁을 일으킨 건 남한’이라고 답했다. 답답한 일이다. 역사교육에 문제가 있음을 방증한다. 발발 6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백 장군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의미는 각별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가는 한국전쟁 당시의 상황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장군이 노구를 이끌고 젊은이들에게 강연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장군은 “아직도 많은 국민이 한국전쟁과 군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전쟁이 발발하고 끝날 때까지 비교적 한국전쟁 전체를 조감할 수 있었던 나의 경험이 당시 국가의 인적·물적 자원과 에너지를 총동원했던 상황을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토록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술회했다. 젊은 군인과 청소년들에게 ‘군과 나’는 한국전쟁 교과서가 될 만 하다. 전쟁에 참가한 126만 9000여명의 국군 중 현재 살아 있는 노병은 24만여 명에 불과하다. 대부분 80살이 넘은 고령이다. “나의 회고는 승리의 기록이라기보다 전쟁의 기록”이라는 백 장군의 지적에 동의하는 까닭이다. ‘군과 나’는 한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한국전쟁에 관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인정받는다. 한국전쟁에 관한 기록과 연구. 책은 숱하다. 그러나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이해관계를 가진 다른 나라에서 더 활발하게 이뤄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군과 나’는 한국전쟁의 의미에 대해 우리 스스로 기록한 가치 있는 기록서라 할 수 있다. 당시 미8군 사령관이었던 밴플리트 장군은 “미국의 참전에 관한 기록은 많지만, 대한민국의 처지에서 이 전쟁을 쓴 기록은 별로 없었다. 백선엽 장군의 책은 그 비어 있는 부분을 채워준다.”라고 말했다. 백 장군은 전후 세대에게 육성으로 말한다. “나라의 어려움을 모르고 자란 어린 학생들이나 젊은 세대들이 한반도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는지 생생한 기록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봄으로써 잘못 알고 있던 6·25전쟁을 바로 알게 되고 동시에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군과 나’는 생생한 기록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한국전쟁을 후세에 전달하고 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서울광장] ‘사람특별시 오세훈 시장’ /함혜리 논설위원

    [서울광장] ‘사람특별시 오세훈 시장’ /함혜리 논설위원

    광화문 근처를 지나가다 앞서 걸어가고 있던 주부들의 대화를 듣게 됐다.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아주머니가 광화문 광장을 가리키면서 “전에 은행나무가 정말 멋있었잖아. 그런데 이게 뭐야. 다 망쳐놨어.” 옆에 있던 아주머니들도 친구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하루는 택시를 탔는데 해치가 그려진 오렌지색 택시였다. 왜 해치택시를 운전하느냐고 물으니 기사 아저씨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새로 허가 받는 것은 무조건 해치택시여야 한다니 어쩔 수 없지만 손님들이 타기를 꺼려 손해가 크다.”는 것이다. 어떤 도시환경 디자이너는 “ 디자인서울에 디자인은 없고 이벤트만 있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예산을 함부로 쓸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오세훈 시장이 그동안 치적으로 내세웠던 주력사업들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결국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표로 나타났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나선 한나라당의 오세훈 후보는 민주당 한명숙 후보에 0.6%포인트 차로 앞서며 가까스로 재선에 성공했다. 역대 시장 선거 중 가장 근소한 표차다. 25개 구 가운데 17개 구에서 한 후보에게 패했다. 오 시장이 앞섰던 8개구 가운데 6개구가 강남권이었다. 이겼지만 실은 이긴 게 아니다. 오 시장 자신도 사실상 패배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 동안의 여론조사 결과와는 딴판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모두가 놀라고 이변이라고 했지만 내 관점에서는 전혀 이변이 아니었다. 나는 오 시장을 ‘일 잘하는 젊은 시장’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을 별로 본 적이 없다. ‘운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이 봤다. 운도 실력이라고 누군가는 말했지만 오 시장은 이같은 평가에 진정으로 부끄러워해야 한다. 오시장의 정책들이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수요자의 관점이 아니라 공급자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시정을 펼쳤기 때문이다. 디자인 서울, 한강르네상스, 광화문 광장, 서울형 복지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런 전시성 행정에 엄청난 예산을 퍼붓고, 그것도 모자라 치적을 알리기 위한 광고·홍보비를 물쓰듯 썼다. 그러면서 정작 서울 시민들이 답답해하는 보육과 교육, 복지, 일자리 문제는 등한시했다. 희망플러스, 서울희망 드림뱅크, 서울형 해비탯, 안심자립 스타트, 웰빙가정 만들기, 여행(女幸) 프로젝트 등 이루 다 열거하기도 힘든 프로그램들이 서울시내 홍보판을 가득 채웠지만 현장에서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이들 정책 중에는 소요된 홍보예산보다 적은 예산으로 운영되는 정책도 있다. 겉만 번드르르한 정책에 민심이 등을 돌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 럼에도 디자인서울과 한강르네상스 등 기존 사업들이 보여주기식 정책이라는 비판에 대해서 오 시장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수요자 대다수가 아니라고 한다면 그건 방법론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이제 보여주기식 정책은 그만 접고 사람이 중심이 된 시정을 펼쳐야 한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서울이 아니라 시민들이 살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서울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사람이 살 만한 서울, 사람을 중시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한 후보가 내세웠던 ‘사람특별시’의 비전을 과감히 채택해 봄은 어떨까. ‘사람특별시장 오세훈’, 나쁘지 않을 뿐 아니라 그게 바람직한 방향이다. 오 시장은 새로운 시험대에 올라서 있다. 21명의 야당 구청장, 야당이 압도적 다수인 시의회, 진보교육감과 함께 일을 해야 한다.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갈등과 충돌은 불가피할 것이다. 정책추진력은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위기인 동시에 그의 정치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가슴을 열고 대화와 소통으로 현안들을 풀어 나가겠다고 다짐했으니 두고 볼 일이다. 시험에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이 시험문제를 낸 주체가 바로 서울 시민들이라는 점이다.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펼치라는 얘기다. lotus@seoul.co.kr
  • 이민호-강지환이 택한 ‘땡땡이’ 패션은?

    이민호-강지환이 택한 ‘땡땡이’ 패션은?

    최근 셀러브리티들이 선택한 아이템으로 일명 ‘땡땡이’라 불리는 ‘도트(Dot)’ 패턴이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MBC ‘개인의 취향’에서 이민호와 최근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SBS ‘커피 하우스’의 강지환이 드라마 속에서 도트(Dot)패턴의 셔츠를 착용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이민호는 자칫 잘못하면 과해 보일 수 있는 도트(Dot) 무늬를 심플한 화이트 바탕의 그린 컬러 도트(Dot)를 선택해 봄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며 일명 ‘개취룩’의 센스를 발휘했다.극중 전진호(이민호 분)와 박개인(손예진 분)이 자전거 데이트를 하며 프로포즈 하는 장면에서 입었던 셔츠는 남성은 물론, 여성들의 궁금증까지 증폭 시켰던 아이템으로 데이트룩으로는 안성맞춤이란 단어가 제격이었다는 평을 받았다.강지환은 드라마 속에서 친절하고 유머러스하며 젊은 나이에 일찌감치 스타덤에 오른 소설가 이진수(강지환 분)역을 맡고 있다. 극 중 이진수(강지환 분)의 패션은 ‘이렇게 옷 잘입는 소설가가 정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댄디룩을 보여주고 있다.화이트 바탕의 네이비 컬러 도트(Dot)를 선택해 마냥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의 스타일링으로 다가올 여름 썸머 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키기도 했다.이들이 착용한 도트(Dot) 패턴의 셔츠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겐조 옴므(Kenzo Homme) 10SS 제품으로 화이트 바탕의 도트 (Dot)패턴이 그라데이션 되어있는 아이템이다. 정지훈, 지진희, 이민호, 강지환 등 여러 스타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10SS 시즌에도 여러 스타가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 방송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북 무료공연행사 ‘북적북적’

    경북도 내 시·군들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 공연 행사를 잇따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시는 7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콘서트’ 행사에 들어갔다. 콘서트장으로 선정된 4곳 가운데 직지사 인근의 직지 문화공원은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콘서트가 열리고, 강변공원은 금요일, 김천역은 토요일, 조각공원은 일요일에 각각 콘서트가 마련된다. 시는 공연 장소와 유동인구 특성에 맞게 요일별로 주제를 정해 김천에서 활동하는 주부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매그파이’나 남성 직장인 밴드 ‘송악회’ 등의 음악 단체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군도 이달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4시 고령읍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대가야 병사의 부활 퍼포먼스’ 공연을 펼친다. 한국놀이문화극단 단원 40여명이 선보일 대가야 퍼포먼스는 대가야의 부활 예언극과 용사의 군무 퍼포먼스, 왕과 용사의 출정극, 대가야의 전투, 승리의 축제극으로 꾸며진다. 이에 앞서 경주시도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0월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안압지 특설무대에서 ‘2010 안압지 상설 공연’에 들어갔다. 5개월간 모두 23차례의 공연을 연다. 올해 안압지 상설공연은 안압지의 봄·여름·가을을 주제로 테마별 공연이 펼쳐지며 전통 및 퓨전 국악, 파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도 마련된다. 안동시도 지난 3월부터 하회마을 내 하회탈춤공연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상설 공연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말까지 계속될 탈놀이 공연은 매주 수·토·일요일(오후 2~3시)에 열리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체 10개 마당 중 8마당이 재연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대마초 상처 씻고 돌아온 고호경, 그녀의 노래편지

    대마초 상처 씻고 돌아온 고호경, 그녀의 노래편지

    지난 2006년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겸 연기자 고호경이 연예계로 복귀한다.7일 고호경 소속사 측은 “고호경이 오는 8일 ‘마이 리틀 밴드’(My Little Band)란 이름으로 타이틀곡 ‘헬로우 예스터데이’(Hello Yesterday)를 각종 인터넷 음악사이트에 공개한다.”고 전했다.고호경의 새 음반은 오랜 연인이자 밴드 위치스의 멤버인 하양수가 총 프로듀서를 맡았다. 고호경과 하양수가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한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네 곡이 수록됐다.특히 타이틀곡 ‘헬로우 예스터데이’는 고호경이 직접 가사를 쓴 곡으로 마치 연인인 하양수에게 전하는 편지를 보는 듯 재미난 이야기가 가득 숨겨져 있는 트랙으로 경쾌한 멜로디의 봄 햇살 같은 곡이다.소속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 속에 담긴 고호경의 독특한 매력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고호경은 “좋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도 복귀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며 앞으로 배우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병행할 뜻을 전했다.사진 = 예술의 봄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e몰, 상반기 ‘히트상품 10’ 선정

    e몰, 상반기 ‘히트상품 10’ 선정

    옥션은 지난 7일 ‘2010년 상반기 히트상품 10’을 선정해 ‘휴대폰 케이스’를 1위로 꼽았다.휴대폰 액세서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온 스마트폰과 터치폰 열풍으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이에 ‘휴대폰 케이스’ 판매가 두드러지며 상반기 동안 옥션에서만 무려 39만3000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실리콘 케이스가 대세를 이루던 예전과 달리 재질이나 디자인이 다양해졌으며 2~3만 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고가 가죽케이스가 올해 들어 12만개가 팔려나갔다.휴대폰 케이스는 단순히 휴대폰을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서 이용자들의 개성과 센스를 드러내 보이는 패션, 필수아이템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2위는 ‘킬힐’ 열풍을 잠재우며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웨지힐 샌들(16만 켤레)’이 차지했다. 밑창과 굽이 연결돼 일명 ‘통굽’이라 불리던 웨지힐은 기존의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또한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에는 날씨와 관련된 상품들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지난겨울 잦은 폭설에 이어 봄철 이상저온 현상이 계속되는 등 이른바 ‘날씨쇼크’의 영향이 관련 상품들의 매출에 반영됐다.우선 올 봄 들어 비가 자주 내리면서 우산(12만3000개) 판매량이 급증해 3위에 올랐으며 지난겨울 동안의 잦은 폭설과 한파로 인해 배추 값이 오르면서 포장김치(9만5000건, 6위)도 특수를 맞았다.과일 역시 날씨 탓에 수입과일 판매량이 작년 대비 63% 성장했으며 특히 오렌지(3만5000건, 8위)는 무려 2배가량 급증 했다.또 겨울 내내 이어진 영하권의 추운 날씨로 인해 전기히터(6만1000개, 7위)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무려 60% 증가했으며 봄철인 3월까지 판매 성장세가 이어졌다.9위를 차지한 제주도여행 상품(2만8000건)의 경우 30% 가량 늘며 히트상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스노우체인(2만개)은 10위 순위에 올랐다.옥션 마케팅 사업본부 변광윤 상무는 “올 상반기는 스마트폰의 출시와 더불어 관련 액세서리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겨울에 이어 올 봄까지 이상 기후 현상이 계속되면서 어느 시기보다 날씨가 직간접적으로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가수, 원푸드 다이어트가 대세

    女가수, 원푸드 다이어트가 대세

    여성 가수들이 잇달아 원푸드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화제다.그룹 투애니원(2NE1)의 멤버 박봄은 지난 7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올린 사진을 통해 한층 갸름해진 턱 선을 뽐낸 이후 과거 팀 동료 산다라 박이 폭로한 바 있는 상추 다이어트의 효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본래 상추 다이어트는 박봄이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상추를 먹고 있는 모습의 사진에서 유래했으나 복수의 누리꾼들은 확연히 달라진 그녀의 모습을 본 이후 상추를 새로운 원푸드 다이어트 소재로 주목하고 있다.이 같이 원푸드 다이어트법을 활용해 체중감량에 성공한 여성 가수에는 박봄 외에도 서인영, 그룹 포미닛의 멤버 허가윤 등이 있다. 앞서 두 사람은 각각 바나나와 닭 가슴살 취식을 통한 다이어트 성공 사실을 시인해 눈길을 끌었다.먼저 서인영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바나나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요즘 바나나 없이는 못 살아. 몸매관리에도 좋고 맛있다”고 말해 불과 2달여 만에 몸무게 6kg을 뺄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이달 초 스페셜 미니앨범 ‘러블리’(Lov-Elly) 발매시기에 맞춰 체중감량을 시도한 서인영이 바나나 다이어트로 큰 효과를 거둔 이후 다수의 여성들은 앞 다퉈 같은 방식으로 살빼기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또한 허가윤의 경우 서인영과 같은 날 포미닛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범 재킷사진 촬영 전, 후 멤버들의 변신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닭 가슴살로 꼽았다.그녀는 당시 “그동안 닭 가슴살만 먹는 철저한 식단관리와 꾸준한 운동, 그리고 격렬한 안무연습 등으로 다이어트를 해왔다”며 더욱 매끈해진 몸매를 드러내 팬과 네티즌들로부터 호평 받았다.사진 = 박봄 미투데이, 서인영 미니홈피, 동영상 화면캡처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1일부터 명동·동대문서 봄축제

    서울 중구는 11~20일 명동과 동대문 일대 관광특구에서 봄축제와 패션축제를 연다. 명동예술극장 부근을 중심으로 열리는 명동 관광특구 축제는 ‘2010 월드컵의 함성-플레이 인 명동’을 구호로 삼아 11일 막을 올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 및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첫날인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염광여고 고적대가 명동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펼치고 15인조 오케스트라단이 개막 공연을 한다. 이어 20일까지 토·일요일마다 명동 중앙길 우리은행 앞 무대에서 축구 태극전사의 승리를 기원하는 록 콘서트와 비보이, 난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에서도 11~19일 ‘2010년 상반기 동대문패션축제’가 펼쳐진다. 11일 오후 7시30분 두산타워 앞 특설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패션쇼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의류상가 및 시장 주변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2NE1 박봄, 상추 다이어트 성공...’홀쭉’

    2NE1 박봄, 상추 다이어트 성공...’홀쭉’

    걸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상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박봄은 지난 7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최근 녹음실에서 찍은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예전에 비해 갸름해진 턱 선을 뽐내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봄은 사진 속 커다란 안경을 쓴 뒤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지금 녹음실에서 안마기에 앉아서 장난치는 중. 안경이랑 표정이랑 어울리지?”라고 발랄한 소감을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몰라보게 홀쭉해진 박봄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 지난 4월 멤버 산다라박이 폭로했던 ‘상추 다이어트’를 상기하며 “상추가 다이어트에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상추 다이어트’는 박봄이 불쌍한 표정을 짓고 억지로 상추를 먹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일컫는 것으로, 앞서 산다라박은 이 사진을 “햄토리 식사중! 풀만 먹는 봄.”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었다. 한편 박봄은 활동을 접은 공백 기간 동안 불어난 몸매를 드러내 “자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난에 시달린바있다. 박봄은 이번 공개된 사진으로 ‘후덕 봄’의 오명을 말끔히 씻고 투애니원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 서울신문 NTN DB, 산다라박, 박봄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NE1 박봄, 상추 다이어트 성공’홀쭉’

    2NE1 박봄, 상추 다이어트 성공’홀쭉’

    걸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상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박봄은 지난 7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최근 녹음실에서 찍은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예전에 비해 갸름해진 턱 선을 뽐내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봄은 사진 속 커다란 안경을 쓴 뒤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지금 녹음실에서 안마기에 앉아서 장난치는 중. 안경이랑 표정이랑 어울리지?”라고 발랄한 소감을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몰라보게 홀쭉해진 박봄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 지난 4월 멤버 산다라박이 폭로했던 ‘상추 다이어트’를 상기하며 “상추가 다이어트에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상추 다이어트’는 박봄이 불쌍한 표정을 짓고 억지로 상추를 먹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일컫는 것으로, 앞서 산다라박은 이 사진을 “햄토리 식사중! 풀만 먹는 봄.”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었다. 한편 박봄은 활동을 접은 공백 기간 동안 불어난 몸매를 드러내 “자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난에 시달린바있다. 박봄은 이번 공개된 사진으로 ‘후덕 봄’의 오명을 말끔히 씻고 투애니원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 서울신문 NTN DB, 산다라박, 박봄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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