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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평 쪽방 인생… 영구임대가 로또다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貧’] 절대빈곤층의 주거

    1평 쪽방 인생… 영구임대가 로또다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貧’] 절대빈곤층의 주거

    “없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첫째 조건은 집이에요” 김모(44)씨는 자신이 사는 서울 서대문구의 C빌라 401호가 호텔 같다며 흡족해했다. 16평짜리(방 2칸과 거실) 좁은 빌라 안을 채운 낡은 소파, 고장 난 세탁기와 전자레인지, 그리고 담배와 홀아비 냄새가 찌든 방안 공기까지 그 어떤 것도 호텔의 고급스러움을 닮지 않았다. 하지만 김씨는 “거리 돌바닥에서 잠을 자 본 사람은 자신만의 공간이 있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안다”고 했다. 막노동으로 월 90만원을 버는 김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저소득 독신자나 장애인, 미혼모 등에게 염가로 임대한 이 임대주택에 2009년 입주했다. 그는 이 집에서 또 다른 독신자 이모(48)씨와 함께 산다. 두 사람이 매달 모아 내는 월세는 17만 4200원. 벌이에 비하면 큰 액수지만 풍찬노숙을 피할 수 있기에 불만은 없다. 과거 10년 넘게 남산 인근 등에서 노숙했던 그는 “밖에서 자면 이불을 5개 덮어도 춥고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아프다”고 회고했다. 고물 수집 등으로 매달 20만~30만원이라도 벌 때는 월 17만원을 주고 서울역, 영등포 등지의 쪽방촌에서 생활한 적도 있었는데 1평 남짓한 쪽방은 관(棺)에 갇힌 듯한 갑갑함을 줬다. 그는 “잠을 자다가 잠버릇처럼 입을 오물거렸는데 ‘우드득’ 하며 뭔가 씹히는 느낌이 나더라”면서 “급히 일어나 뱉었더니 바퀴벌레였다”고 했다. 그는 “먹을 것, 입을 것은 나눠 주는 곳이 많아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이 살 곳은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복권에 당첨돼 1억원이 생긴다면 당장 월세를 전세로 돌리고 싶다”고 했다. 사실 저소득층의 대표적 주거시설로 알려진 장기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아파트, 장기전세주택 등)은 극빈층에게는 초특급 주거시설이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연구위원은 “빈곤층 사이에서는 ‘영구임대아파트에 당첨되면 로또 맞는 것과 같다’고 얘기할 정도”라고 전했다. 13살과 6살배기 딸을 둔 박모(42·여)씨는 3년 전 경기 화성시의 방 2칸(18평)짜리 임대아파트에 첫발을 들일 때의 감격을 잊지 못한다. 5년 전 남편의 사업 실패로 거리에 나앉았던 박씨는 두 딸과 동네 교회, 지인의 원룸 등에 얹혀살았다. 교회 기도방에서 1년간 살 때는 나무 벽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겨울 칼바람 탓에 돌 지난 막내딸을 밤새 안고 체온으로 ‘보일러’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교회 사람으로부터 “벌이가 최저생계비(4인 가족 기준 166만원) 이하이니 영구임대아파트를 임대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당장 입주 신청서를 썼다. 그리고 7개월 만에 입주에 성공했다. 남편과 별거해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꾸린 까닭에 입주 1순위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박씨는 월세 15만원과 공과금 25만원 등 매달 40만원이 주거비로 들어간다. 새벽 신문배달 등으로 버는 월 80만원의 수입 중 50%에 해당하는 돈이다. 그래도 그는 “큰딸은 방이 갖고 싶다고 했고 작은딸은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고 했는데 아파트에 입주해 둘 다 얻었다”면서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라고 했다. 박씨처럼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할 확률’의 행운을 잡지 못하는 빈곤층은 일반 주택 시장에서 가장 싼 집을 찾아야 한다. 이들을 기다리는 건 전세 2000만~3000만원의 허름한 반지하 셋방이나 옥탑방 정도다. 그나마 돈이 없어 몇 달씩 방세를 밀리거나 집수리를 요구하다가 쫓겨나는 일이 흔하다. 초등학생 손주 2명과 함께 사는 장모(64·여·경기 부천시)씨는 최근 3000만원짜리 전셋집에서 주인으로부터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 장씨는 “10년 넘은 보일러가 터져 주인에게 통사정해 수리를 받았는데 그 일 때문에 감정이 상했는지 갑자기 ‘내년 3월 전세 만기 때 집을 비우라’고 말하더라”고 했다. 빈곤층들은 겨울에 난방비를 아끼려 보일러를 오랫동안 틀지 않다가 고장 나는 경우가 있는데, 장씨의 경우처럼 집주인에게 밉보일까봐 수리를 요구하지 못하는 세입자가 적지 않다. 주거비 지출 비율이 워낙 높다 보니 꼭 필요한 세간 살림조차 사지 못하는 극빈층이 많다. 독거 노인 곽모(79·여)씨는 세탁기가 없어 아직도 손빨래를 한다. 8평짜리 집 안을 채운 살림이라고는 철 지난 브라운관 TV와 낡은 침대, 1단 목재 옷장과 서랍장이 고작이다. 대부분 남에게 얻거나 주운 것들이다. 남편 없이 아이를 키우는 홍모(45·여)씨가 사는 경기도의 한 임대아파트 거실에는 형편에 맞지 않는 피아노가 한 대 놓여 있다. 피아노가 없어 복음성가 가수를 꿈꾸는 첫째딸(15)이 공책에 흑백 건반을 그려 놓고 손가락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본 홍씨가 우유 배달을 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버려진 피아노를 발견해 집으로 들인 것이다. 건반 몇 개가 망가진 고물 피아노지만 딸에게는 ‘보물 1호’다. 서울의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독신 남성 정모(42)씨의 집에는 세탁기와 전자레인지가 있지만 제대로 작동하는 게 없다. 그는 “전자레인지는 지난해 겨울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한 윗집 남성의 유품을 건네받은 건데 몇 달 썼더니 고장 나더라”라고 했다. 저소득층 밀집촌은 치안도 열악하다. 독거 노인 한모(91)씨가 사는 경기 부천 다세대주택에는 입구에 가로등 하나 설치돼 있지 않아 성인 남성인 기자가 걸어가기에도 위험해 보였다. 서울 구로구의 단독주택 반지하 셋방에서 3살배기 딸을 키우는 한부모가정의 박모(29·여)씨는 새벽에 자다가 크게 놀란 적이 있다. 인기척이 들려 눈을 떠보니 누군가 골목길로 난 방 창문을 열고 들어오려 한 것이다. 박씨는 “‘누구냐’고 소리쳐서 실제 침입하지는 않았다”며 “집주인에게 방범창을 설치해 달라고 여러 번 말했는데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더라”고 했다. ‘달동네’도 도시 극빈층의 오랜 보금자리다. 서울의 달동네·판자촌은 서대문구의 개미마을과 노원구의 백사마을, 강남구 구룡마을 등 몇 곳 남지 않았다. 10만~20만원짜리 월세방을 구할 수 있는 개미마을은 1960~1970년대 배경의 시대극 세트장을 옮겨 놓은 듯 남루하다. 주민 김모(56·여)씨는 “30년 전 결혼해 이곳에 들어올 때 ‘주거환경이 열악해 1년 뒤면 재개발된다’던 마을이 지금까지 그대로 있다”고 했다. 지은 지 40~50년 된 집들이 몰려 있지만 재개발 논의가 더디다. 전체 140여 가구(주민 250여명) 중 집 안에 화장실이 없어 마을 공용 화장실을 쓰는 이들도 많고 ‘푸세식’으로 불리는 재래식 화장실이 있는 집도 20여곳 된다. 2년 전에는 당뇨를 앓던 50대 남성이 구식 변기를 쓰다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똥 구덩이로 빠졌고, 며칠 지나 숨진 채 발견된 충격적인 일도 있었다. 사정이 좀 나은 나머지 가구 대부분도 ‘쪼그려 앉기’식 수세식 화장실이다. 마을을 오르는 교통수단이라고는 ‘07번’ 마을버스가 유일한데 눈이 내리거나 빙판길이 되면 이마저 운행을 멈춘다. 하씨는 “등유 보일러가 있지만 씻을 때만 잠시 켜고 평소에는 장당 500원 하는 연탄 난로로 버틴다”면서 “아궁이에 불을 때 난방하는 집들도 아직 마을에 남아 있다”고 했다”고 했다. 용케 겨울을 버틴다 해도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왕산 기슭의 가파른 비탈길을 사이에 두고 낡은 집들이 붙어 있다 보니 기온이 풀리는 봄에는 축대 붕괴사고 등이 가끔 발생한다. 김씨는 “몇 해 전 축대가 무너지면서 토사가 창문을 깨고 들어와 딸의 방을 덮쳤다”고 했다. 더운 여름에는 방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고 천장에서는 비가 줄줄 새기도 한다. 주민들은 2009년 대학생들이 미화사업차 마을 담벼락에 벽화를 그려 준 이후 찾아오는 외지인들이 반갑지 않다. 이모(45·여)씨는 “사람들이 마당에 들어와 빨래 넌 것까지 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밤에는 플래시를 터뜨려 노인들이 무서워한다”면서 “주민 중에는 ‘우리가 마치 벽화 속에 갇힌 동물원 원숭이가 된 것 같다’고 푸념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쪽방과 고시원은 가족 없이 혼자 사는 빈민층의 몫이다. 기자가 찾은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의 겨울 풍경은 참혹했다. 마을 어귀의 3층짜리 쪽방 건물에 들어서니 녹슨 난간과 돌바닥이 쩍쩍 갈라진 복도가 나타났다. 공용 세탁 공간의 낡은 세탁기 아래로 낯선 이의 접근에 급히 숨은 쥐의 꼬리 부분이 보였다. 나무로 된 우편함에는 ‘서부지방법원 재산과’와 ‘OO신용정보’ 등에서 온 독촉 편지 10여통이 쌓여 있었다. 주민 이모(54)씨는 “이곳 주민의 70%는 신용불량자일 것”이라고 했다. 3층 이씨의 방은 2.5평 남짓했다. 그는 “이 쪽방촌은 과거 유곽(집창촌)으로 방마다 성매매가 이뤄졌는데 내 방은 관리실이었던 곳이라 넓은 편”이라고 했다. 김씨 말처럼 다른 쪽방들은 1평이 채 되지 않는다. 이곳의 한 달 임대료는 15만~30만원 수준. 고시원은 옆방 숨소리까지 들리는 2평 공간이지만 싼 곳은 20만원으로 한 달을 날 수 있다. 서울 외곽이나 농촌 지역에는 쪽방 대신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사람도 많다. 유대근 이두걸 송수연 기자 dynamic@seoul.co.kr
  • [사설] 10조원 드는 가을학기제 도입하지 않는 게 낫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어제 신학기를 지금처럼 3월이 아닌 9월에 시작하는 가을학기제를 도입하면 추가로 드는 비용이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가을학기제 도입으로 교원 증원과 학급 증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이처럼 막대할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5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가을학기제 도입 방침을 내년까지 결정해서 이르면 2017년부터 부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삼 정부 때인 1997년,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에도 가을학기제 도입을 추진했지만 여론의 반대로 무산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다시 가을학기제 카드를 꺼내든 것은 과거에 비해 교수나 학생 등의 해외 교류가 훨씬 활발해졌는데 주요 국가들과 학기가 달라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가을학기제를 하면 외국으로 유학 가려는 학생이나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유학 오는 학생들이 학기가 맞지 않아 6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져야 하는 문제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봄학기를 운영하는 나라가 우리나라와 호주·일본 정도에 그치고 있다는 점도 학기제 변경 이유로 들고 있다. 길어진 여름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현장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논리도 가을학기제를 밀어붙이려는 이유다. 그러나 가을학기제는 1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 부담 말고도 교육과정 조정에 따라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이 혼란에 빠지게 되는 등 부작용이 더 크다. 유학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가을학기제로의 변경이 소수에 불과한 일부 부유층 유학생을 위한 논의라는 부정적인 여론도 여전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유학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 또한 선진국에서 우리나라에 유학 오는 경우도 별로 없다. 교육 논리가 아닌 경기 활성화의 논리로 접근하는 것부터 잘못됐다는 지적도 일리가 있다. 가을학기제를 도입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기업의 채용, 공무원 시험도 졸업 시기에 맞춰 다시 조정해야 하는 등 혼란스러운 게 한둘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는 해마다 난이도가 ‘널뛰기’를 하거나 툭하면 오류가 생기는 수능을 비롯해 가을학기제보다 더 시급히 손질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도입 시 큰 득도 되지 않으면서 큰 혼란을 야기할 가을학기제 도입을 사회적 합의도 없는 상황에서 굳이 서둘러야 할 이유가 없다.
  • [의정부 아파트 화재] 결혼 앞둔 예비신부 희생… “부친 간호 위해 사직한 효녀인데”

    [의정부 아파트 화재] 결혼 앞둔 예비신부 희생… “부친 간호 위해 사직한 효녀인데”

    지난 10일 경기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를 덮친 불길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은 슬픔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숨진 윤효정(29·여)씨는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11일 의정부백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윤씨 외삼촌은 “조카가 키가 크고 힘이 세 살림을 잘할 것이라며 놀리곤 했다”며 “(결혼)예단과 예물을 준비하면서 기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윤씨 부모는 딸의 소식을 듣고 혼절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윤씨는 최근까지 어머니와 함께 백화점과 서울 종로 일대의 귀금속상과 한복집 등을 오가며 예물·예단 준비를 끝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삼촌은 윤씨가 지난해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진 아버지 간호를 위해 직장도 그만뒀던 효녀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결혼식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와 (불이 난)오피스텔을 팔고 경기 포천 본가로 들어가 본격 신부수업을 준비하려 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윤씨 아래층에 살던 한경진(26·여)씨의 아버지 한명덕(54)씨는 의정부 추병원 장례식장에서 “그 집을 얻어준 내가 잘못”이라며 딸의 영정을 넋 놓고 바라봤다. 경기 양주에 살던 한씨는 배화여대 졸업 후 작은 회사에서 웹디자이너로 일하다 의정부에 집을 얻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다. 서울의 직장으로 취업을 준비하던 딸이 불편을 겪자 아버지가 지난해 봄 집을 얻어줬다. 한씨 어머니 궁모(48)씨는 사고 전날도 딸과 만났다. 궁씨는 당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들게 번 월급으로 딸에게 옷과 음식을 사주곤 했다. 그는 “경진이는 떨어져 살면서도 부모님 영화 보러 가라며 휴대전화로 예매해 주는 살뜰한 딸이었다”며 울먹였다. 사고 전날인 지난 9일 오후 10시 40분까지 딸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궁씨는 “잘 자라”는 딸의 인사가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망연자실했다. 의정부의료원 장례식장에 부검을 마친 안현순(68·여)씨 시신이 다시 안치되자 가족들은 “어떡해”라며 오열했다. 안씨 조카는 “고모가 창문을 열고 수건을 흔드는 걸 본 사람이 있고 나중엔 복도로 나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고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아파트 안전시설이 엉터리가 아니라면 오토바이에서 난 작은 불이 이토록 큰 피해를 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재민 임시 보호소가 마련된 의정부시 경의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50여명이 이틀째 밤을 지새웠다. 현장에는 3~4인용 텐트 50여개와 스티로폼 매트, 이불과 양말 등이 지급됐지만, 낯선 곳에서 밤을 보내게 된 주민들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졸지에 ‘돌아갈 곳’이 없어진 주민들은 “막막하다”고 입을 모았다. 드림타운 오피스텔에 사는 신모(31·여)씨는 “당장 출근은 어떡해야 할지 걱정”이라며 “지난해 입주한 새 건물인데 스프링클러가 없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오피스텔 뒤쪽 단독주택에 사는 전모(67)씨는 “집 전체가 불에 타 붕괴 위험이 있다던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해외여행 | 황하가 편애한 땅 닝샤寧夏

    해외여행 | 황하가 편애한 땅 닝샤寧夏

    중국에 이런 말이 있다. ‘천하황하부녕하天下黃河富寧夏’. ‘천하의 황하黃河가 닝샤寧夏에 복을 준다’는 뜻이다. 백 가지 해를 끼친다는 황하가 닝샤에서 그 도도함을 내려놓고 온순해졌으니, 그 물줄기가 빚어낸 운치는 필경 황하가 감춰둔 속살이 분명하다. 닝샤를 여행하기 전 중국을 여행하려면 관광비자를 준비해야 한다. 단체비자의 경우 5명 이상이 모여야 신청 가능하다. 닝샤의 연평균 기온은 11℃로 우리나라보다 낮고 건조한 편이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옷을 잘 준비해야 한다. 단벌보다는 입고 벗기 쉽게 겹쳐 입도록 챙기는 게 요령이다. 5~10월 초가 푸른 초원을 볼 수 있어 여행 적기다. 닝샤에서 흔히 접할 수 있고 유명한 음식은 양고기 요리다. 찜이나 탕보다는 바비큐가 우리 입맛에 맞다. 황하를 비롯해 호수가 많아 잉어 등 민물고기 요리도 다양하다. 한국식당과 커피전문점은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입맛이 걱정된다면 밑반찬과 개인 기호식품을 챙기면 좋겠다. 인촨공항은 규모가 작아 면세점이 한 곳뿐이고 술과 담배만 판매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인촨銀川 은빛 물의 도시 북으로는 네이멍구자치구, 남으로는 간쑤성에 접해 있으며 5,463km의 황하가 관통하는 서북부 내륙. 그곳에 닝샤寧夏, 정확히는 닝샤후이족자치구가 있다. 닝샤는 사막으로 둘러싸인 일종의 분지다.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다. 연간 일조량은 3,000시간이지만 그에 비해 강우량은 200mm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중국에서 가장 많은 밀이 이곳에서 생산되고 옥수수와 쌀, 수박 등 농산물이 풍부하다. 이 땅이 이토록 비옥한 이유는 황하가 마르지 않는 물을 공급해 주고 몽골로부터 불어오는 모래바람과 추위를 허란산맥이 막아 주기 때문이다. 황토고원과 산이 대부분인 남부에 비해 황하가 접한 닝샤 중·북부는 비옥한 닝샤평원을 끼고서 도시들이 몰려 있다. 닝샤의 성도인 인촨銀川도 이곳에 자리한다. 영상 4도. 10월의 마지막을 며칠 앞둔 인촨의 아침은 쌀쌀했다. 황사의 발원지라는 서북부 내륙답지 않게 공기가 맑다. “인촨에서는 ‘아침에는 솜옷을 입고, 점심때는 견사를 입고, 저녁에는 화로에 앉아 수박을 먹는다’는 재미있는 말이 있어요.” 가이드 안룡씨는 15도 이상 벌어지는 인촨의 일교차를 이리 설명한다. 따갑게 햇볕이 내리쬘 때면 그 말이 내내 떠올랐다. 인촨에는 크고 작은 호수가 72개다. 덕분에 안개도 잦다. 인촨이라는 이름도 ‘햇살에 하천이 은빛으로 빛난다’ 해서 붙여졌다. 인촨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40km 거리 사호沙湖로 향했다. 전통 배 형상의 유람선을 타고 안개 낀 습지를 가로질러 닿은 곳은 모래섬. ‘푹푹’ 모래를 밟고 올라 한숨 고르고 뒤를 돌아보면 언덕 아래로 갈대 호수가 장쾌하다. 전체 80km2의 방대한 사호의 중심에 선 이 모래섬은 텅그리 사막으로부터 날아온 모래가 호수 주변에 쌓이면서 시작됐다. 호수는 원래 양어장이었는데 황하가 범람하면서 장쩌민江澤民 주석이 1989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봄이면 흑고니 등 200여 종의 철새들이 이곳을 찾는다니, ‘변방의 강남’이라는 별칭으로 낭만을 부추길 만하다. 56개의 소수민족이 인구의 60~70%를 차지하는 중국에는 소수민족자치구가 5개다. 몽골족의 네이멍구자치구, 장족의 광시장족자치구, 티베트족의 시짱자치구, 중앙아시아 투르크계 민족인 신장웨이우얼자치구, 그리고 중국계 무슬림 민족인 닝샤후이족자치구다. 사실 닝샤후이족의 분포는 34%, 약 200만명이다. 8세기 용병으로 중국에 왔던 페르시아와 아랍의 병사와 상인들이 조상이다. 한족과의 혼혈정책으로 지금은 중국화된 상태지만 후이족들은 지금도 그들만의 전통문화를 지켜 간다. 박물관, 사원, 민속촌, 공연장, 식당 등 중화회향문화원 내에서는 그 문화의 일단을 이해할 수 있다. 타지마할을 본뜬 입구를 들어서 광장을 지나면 황금빛 모스크와 마주친다. 중국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이다. 아라베스크 문양이 화려한 내부는 사뭇 경건하다. 후이족을 상징하는 ‘회回’자 형태로 지어진 박물관 안에는 관련 문화유물이 전시돼 있는데, 그중 금박을 입힌 코란은 국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지난 9월27일,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 장셴량張賢亮이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보도를 접했다. 지병이 악화돼 인촨에서 숨졌다고 했다. 19세 때 쓴 서정시 ‘대풍가’ 때문에 반혁명죄로 지목돼 22년을 노동수용소에서 보냈고 1979년, 명예회복 이후 써 낸 작품들로 중국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우리나라에도 번역됐던 그의 자전적 장편소설 <남자의 반은 여자 1985>는 문화대혁명을 배경으로 당시 중국에서 금기시된 주제를 다뤄 화제가 됐었다. 근교에 자리한 전베이푸鎭北堡영화촬영장. 닝샤서부영화세트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을 만든 이가 바로 장셴량이다. 전베이푸는 변방을 지키는 보루였다. 사병들이 주둔하고 그 가족들과 농민이 거주했다. 장센량은 자신의 소설이 영화로 각색되면서 영화산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폐허가 된 옛 성터를 1992년 촬영장으로 개발했다. <붉은 수수밭>, <목마인>, <신용문객잔> 등 총 70여 편의 중국과 홍콩 영화 및 드라마가 이곳에서 제작됐다. ‘중국전영종저리주향세계中國電影從這里走向世界.’ 중국 영화가 이곳에서부터 세계로 진출한다는 입구 현판이 이곳의 영향력을 입증해 준다. 방대한 규모의 촬영장을 다 둘러보고 나니 2시간이 훌쩍 지났다. 고대문명의 흔적들 실크로드를 장악했던 고대 왕조는 한나라와 당나라뿐만이 아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천년 전에 세워졌던 서하왕조(1038~1227년)는 쓰촨에서 살던 유목민 탕구트족이 토번족에 밀려 간쑤성 일대에 정착하면서 시작됐다. 당나라 말기 독립된 지방 세력으로 성장한 탕구트족은 1028년에 족장이었던 이원호李元昊가 간쑤성을 평정하고 중국 최초의 왕조인 하나라를 계승한다는 뜻에서 대하大夏라 이름 지어 스스로를 제왕으로 명했다. 하지만 송나라는 대하를 고대 하夏나라와 구분 짓고 송나라의 영토 서쪽에 있다 해서 ‘서하西夏’라고 불렀다. 서하는 그 영토가 한반도의 다섯 배에 달했다. 동쪽으로는 송나라를 압박하고 서쪽으로는 서역으로 가는 통로인 하서주랑河西走廊을 지배해 실크로드의 무역권을 장악했다. 역사는 길지 못했다. 1227년 칭기즈칸은 중국 정벌의 루트를 확보하기 위해 서하를 침략했다. 잔혹한 이민족 말살정책에 의해 사료도 없이 그야말로 ‘미지의 제국’으로 남은 서하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80년대 구 소련의 역사학자들에 의해서다. 서하의 흔적이 남은 서하릉西夏陵으로 향했다. 능으로 가는 길은 하란산의 능선이 끝없이 동행한다. 입구부터 서하문자가 눈에 띈다. 한자보다 더 복잡하다. 6,000자로 창제된 서하문자는 티베트-미얀마 계통 언어로 알려져 있는데 획수가 40획을 넘기도 한다. 서하문자는 왕조가 멸망한 이후에도 16세기 초까지 사용됐다. 하란산 동쪽 기슭, 지는 해를 등지고 선 능은 신비로웠다. 총 53km2의 서하릉에는 9개의 제왕릉과 귀족들의 무덤인 253기의 순장묘가 있다. 제왕릉은 북두칠성 모양으로 구성됐고, 순장묘도 별자리 형태로 만들어졌다. 궐대, 월성, 내성, 남문 등 다양한 구조물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흔히 ‘태릉’이라 불리는 3호 왕릉, 바로 이원호의 묘다. 정확히는 지름 36m, 높이 24m의 모래 벽돌로 쌓아올린 능탑陵塔이다. 서하릉에서는 지금껏 200점의 건축 장식물과 문화재 등이 출토되고, 왕릉은 최근 6기까지 발굴됐지만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것은 이 태릉뿐이다. 서하는 티베트 불교인 라마교를 국교로 숭상했다. 승려를 교육하고 배출시키는 관청을 설치하고 사찰을 건립했다고 전해지는데, 청동협시市에서 그 종교문화의 흔적을 만날 수 있었다. 108청동탑一百零八塔은 청동협시 입구의 서쪽 산기슭에 선 거대한 탑군이다. 서하 중·말기 때 라마교 양식으로 축조된 탑은 백팔번뇌를 상징하는 108개의 탑이 거대한 삼각형 모양을 이룬다. 맨 꼭대기 3.5m 높이의 탑을 시작으로 아래로 2.5m의 탑들이 3, 3, 5, 5, 7, 9, 11, 13, 15, 17, 19의 개수로 12단으로 이루어졌다.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탑의 꼭대기에서는 우수牛首산과 물줄기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역사를 더 거슬러 오르면 닝샤의 기원은 구석기 시대까지 닿는다. 인촨 남쪽 20km, 황하문명의 발원지인 수이둥거우水洞溝유적지에는 약 3만년 전의 유물과 유적이 광활한 자연경관 속에 잠들어 있다. 수이둥거우는 1923년 프랑스의 예수회 신부이자 고생물학자인 에밀 리상Emile Licent과 테야르 드 샤르댕P.Teilhard de Chardin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곳을 보려면 노새가 끄는 마차와 유람선, 전동차와 도보의 여정을 번갈아 거쳐야 한다. 2,700km 만리장성의 끝자락이기도 한 수이둥거우에는 흙으로 쌓은 장성의 원형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특히 명나라 때 북방 유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든 지하 요새 창빙둥藏兵洞이 볼거리다. 좁은 미로로 이루어진 내부는 자칫하면 길을 잃기 일쑤다. 놀랍게도 함정, 식수로 썼던 우물터, 침실까지 있다. ●중웨이中衛 사막을 즐기는 방법, 텅그리 사막 ‘사포터우沙坡頭’ 닝샤, 내몽골, 간쑤 세 개의 지역이 교차하는 곳에 자리한 중웨이의 사포터우沙坡頭로 향한다. 중웨이라는 이름은 세 지역을 가운데서 호위한다는 의미다. 중웨이는 특히 구기자로 유명하다. 회족들이 안경을 낀 사람이 없는 이유가 눈을 밝히는 구기자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속설이 있을 정도다. 사포터우는 청나라 건륭황제 3년인 1738년에 지진이 발생해 황하 북쪽에 길이 약 2,000m, 높이 100m, 경사 200m의 모래언덕이 생겨나 얻은 이름이다. 옛 이름은 사타沙陀였다. 잘 조성된 정원을 가로질러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00m 모래 언덕에 올랐다. 사막의 남쪽 아래로 샹산香山의 줄기가 황하의 지류를 두르고 함께 굽이친다. 장관이다. ‘대막고연직, 장하낙일원大漠孤煙直, 長河落日圓’. ‘큰 사막에 외로이 연기만 곧게 솟고, 긴 강에 지는 해가 둥글구나.’ 오죽하면 당나라 때 시인이자 화가였던 왕유王維의 시 ‘사시새상使至塞上’의 한 대목을 이곳에 적어 놓았을까. 사실 사포터우는 강에 지는 해를 바라보며 사막의 서정을 느끼기에는 너무 활기차다. 개발된 사막인 사포터우의 매력은 차라리 액티비티에 있다. 낙타 라이딩, 모래썰매, 케이블카, 전동카 등 모래와 함께하는 레포츠의 재미에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200m의 모래언덕을 쏜살같이 내려오는 모래 썰매도 인기가 높지만 백미는 역시 낙타 타기다. 낙타의 굽은 등에 올라 출렁이며 모래를 밟으면 마치 수백년 전 실크로드를 지나던 상인이라도 된 듯하다. 상상하던 ‘진정한’ 사막을 보기 위해 사포터우에서 약 8km 떨어진 북면의 텅그리騰格里 사막으로 발길을 옮겼다. 텅그리는 몽골어로 ‘하늘처럼 넓다’는 뜻이다. 사포터우에 비해 텅그리 사막은 손대지 않은 사막의 풍광과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텅그리 사막은 신장의 ‘타클라마칸’, 내몽골의 ‘마오우쑤’, ‘바단지린’과 함께 중국 4대 사막으로 꼽힌다. 사포터우는 텅그리 사막의 한 지류다. 텅그리 사막 입구에 들어서자 겨울을 준비하는 퉁후초원이 길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텅그리에는 422개의 오아시스가 있다. 소금호수와 초원, 습지가 어우러져 사막 속의 에덴동산이라 불린다. 그 아름다움을 담지 못하는 아쉬움은 사막 지프로 달랬다. 굴곡진 텅그리의 사구를 굉음을 내며 롤러코스터마냥 내달렸다. 모래 파도 너머 해가 지고, 바람 한줄기가 심장을 다독이며 지나간다. ●징타이景泰 황하의 기적, 황하석림黃河石林 길은 좀더 멀어진다. 인촨에서 390km, 차로 약 3시간 거리의 징타이景泰로 향한다. 징타이는 간쑤甘肅성에 속해 있고 닝샤와는 접경이다. 인촨에서 벗어나 고속도로를 1시간여 달리면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풍광이 펼쳐진다. 주위는 온통 돌과 흙뿐. 허허롭지만 메마르지는 않다. 대륙을 적시고 생명을 길러낸 황하의 물줄기는 징타이에 또 하나의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국가지질공원이자 지질유적자연보호구인 ‘황하석림黃河石林’이다. 총 34km2의 황하석림은 우취엔산五泉山의 퇴적암들이 어우러져 빽빽한 숲을 이룬 것이다. 약 210만년 전부터 지금까지 비바람과 중력에 가라앉은 풍화작용에 의해 그 모습을 변화시켜 왔다. 바위 형상이 세워진 입구부터 이색적이다. 풍경구 내를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굽이치는 골짜기를 오르고 내렸다. 절벽 아래 누런 황하가 동에서 서로 휘돌아 흐르고 라우룽완老龍灣 마을이 포근히 둥지를 틀고 있다. 버스가 여행객을 내려놓은 곳은 라우룽완 마을의 선착장. 석림으로 가려면 먼저 특별한 이동수단을 타고 황하를 건너야 한다. ‘양피파즈羊皮筏子’라는 양가죽 뗏목이다. 나무를 구할 수 없었던 이곳에서는 예부터 강을 건너기 위해 양가죽을 이용했다. 한나라 광무제 때의 기록에는 소나 양의 가죽뗏목이 운송 수단으로 사용됐다고 전해지니 양피파즈의 역사는 적어도 2,000년인 셈이다. 양가죽 뗏목은 통 양가죽에 유채기름칠을 해 가죽을 부드럽게 한 다음 말린다. 작은 입구에 풍선처럼 바람을 불어넣어 봉한 뒤 나무판에 14개를 엮어 물에 띄우는 방식이다. 얼기설기 엮은 뗏목은 사공을 합쳐 4~5명이 정원.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노가 일렁이는 물살을 가르자 천천히 뗏목이 움직인다. 눈앞으로 기암절벽이 강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황하 덕에 문명이 탄생하고 티베트 고원에서 화북 평원으로 이어지는 강 유역은 비옥한 곡창 지대를 이루었으며 수많은 왕조들이 이 강과 함께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물 한 말에 흙이 여섯 되’라는 누런 강 위에 생각이 머무는 사이 뗏목이 도착했다. 음마飮馬대협곡. 중국 역사극에 자주 등장하기도 하는 황하석림의 시작점. 오랜 시간의 흔적들을 암석들은 거대한 제 몸 깊숙이 새기고 있었다. 나무 한 그루 없는 골짜기 양쪽으로 거대한 바위들이 뿜어내는 비장함이 황홀하다. 당나귀가 끄는 마차를 타고 4.5km의 협곡을 지난다. 마른 먼지가 훅 인다. 늙은 마차꾼은 능숙한 걸음으로 나귀를 재촉하고 이따금 고개를 쳐들어 기암괴석들이 품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목란이라는 소녀가 병약한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는 12년을 종군하고 금의환향 했다지요.” ‘화목란花木蘭의 귀향’ 등 바위들은 저마다 형상에 걸맞은 이름과 사연을 담고 있다. 감동은 끝나지 않았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로 오른다. 끝도 없는 바위산이 발아래로 굽이친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바람도 세차다. 10여 분. 1,600m 우취엔산 정상에 다다랐다. 날리는 옷깃을 여미는 사이 형용하기 힘든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다. ‘천산만학千山萬壑’. 천개의 산과 만개의 골짜기다. 이토록 방대하고도 우아함을 잃지 않은 돌무더기라니. 위풍당당한 이 기적 앞에서 그저 설레설레 고개만 저을 뿐이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하나투어www.hanatour.com, 티웨이항공www.twayair.com ▶travel info Ningxia Airline 티웨이항공이 11월26일까지 2주에 3회 인천 출발 (월·금·수요일), 인촨 출발(화·목·토요일) 전세기를 운항 중이다. 2015년 3월부터는 주 3회 인천-인촨 정기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11월1일 무안-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노선을 확대해 왔다. 앞으로 인천-하이커우, 인천-지난, 제주-난닝 등 서울거점 외 지방 공항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인촨까지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다. www.twayair.com HOTEL 롱청 호텔Long Cheng Hotel 중웨이에 자리한 호텔로 깔끔하고 넓은 객실이 나무랄 데 없다. 총 148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고 닝샤 지역에서는 드물게 무선인터넷 사용이 편리하다. 공항과도 가까워 현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중위시 고루동가 오환광장 서측宁夏 中卫市 鼓樓东街 五环廣場 西側 +86-0955-7667777 ACTIVITY 사파두 사막 액티비티 사막에서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사파두의 매력. 200m의 경사를 순식간에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래썰매, 허공을 가로지르는 아찔한 로프웨이와 지프와이어, 번지점프는 스릴 만점. 마치 사막에 펼쳐진 놀이동산을 보는 듯하다. 지프나 사막 충랑차를 타고 굴곡진 사막의 능선을 신나게 내달리는 체험도 놓치기 아깝다. 기계적인 기구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에서 맛보는 스릴감은 색다르다.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낙타 라이딩. 일정 대열을 맞춰 낙타 등에 올라 몰이꾼을 따라 천천히 사막을 약 30분 지난다. 운 좋게 일몰을 만난다면 그 낭만이야 말할 것 없다. 가격은 낙타 라이딩이 80위안, 지프는 200위안이다. 영하 중위시 사파두 관광구宁夏 中卫市 城西 16公里 +86-0955-7681481 www.spttour.com RESTAURANT 만수르 궁Mansour Palace 중화회향문화원 안에 있는 이슬람 식당이다. 후이족 향토음식과 이슬람 연회식 등 후이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슬람 풍의 인테리어를 갖춘 홀은 2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11개의 개별 룸도 있다. 양고기 바비큐와 양 내장요리, 냉채, 교자만두 등이 인기메뉴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된 할랄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이 다를 뿐, 맛은 일반 중국식과 큰 차이 없다. 은천 중화회향문화원宁夏 银川市 永宁县西京藏高速路 口出口处 +86-0951-8027318 www.zhhxwhy.com SHOPPING 중국 구기관Chinese Wolfberry Museum 닝샤는 구기자의 고향이다. 역사가 4,000년이다. 특히 주산지인 중웨이시 중닝현의 구기자를 최고로 친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약재나 차로 즐겨 먹지만 닝샤 구기자는 맛이 달아 건포도처럼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다. 2011년 인촨에 문을 연 중국구기관은 중국 구기자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중국 최초의 박물관이자 쇼핑점이다. 2층 건물 내에는 박물관, 문화센터, 건강서비스센터 등 홀이 나뉘어 고대로부터 이어온 중국 구기자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쇼핑점에서는 차, 스낵류, 음료, 건강식품 등 다양한 구기자 제품들을 시식하고 구매하며 국제배송도 가능하다. 중국 구기자는 5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최고로 치는 1등급 야생 흑구기자 가격은 약 3,000위안(한화 약 52만원), 15g 간식용은 약 7위안(한화 1,200원) 정도. 박물관 입장료는 20위안이다. www.berylgoji.com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시코쿠 너와함께 걷고 싶어

    해외여행 | 시코쿠 너와함께 걷고 싶어

    일본은 익숙하지만 시코쿠는 낯설다. 일본 열도를 이루는 네 개의 주요 섬 가운데 가장 작은 섬 시코쿠. 올 시코쿠 레일패스를 이용해 섬 전역을 두르고 가로지르는 철길 따라 시코쿠 한 바퀴를 달렸다. 남자한테 차여서 시코쿠라니 내 얘기는 아니다. 내게 처음으로 시코쿠를 알려 준 책 제목이 2009년에 출간된 <남자한테 차여서 시코쿠라니>였다. 시코쿠에는 일본 불교 진언종의 창시자인 홍법대사의 족적을 따라 섬 전역에 1번부터 88번까지 번호가 매겨진 사찰을 걸어서 순례하는 길이 있다. 1,400km에 달하는 이 순례길을 통칭 ‘오핸로’, 순례자를 ‘오핸로상’이라고 하는데, 작가가 오핸로를 걸으면서 만난 어느 오핸로상의 사연을 짓궂게 제목 삼았더랬다. 천여 년이 넘게 이어진 불가의 수행인데 최근에는 종교적인 색채가 옅어지고 자기 스스로를 되돌아보거나, 나락으로 떨어진 끝에 인생의 전환점 또는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걷는 이들이 많다고. 스물여덟의 나는 당장 시코쿠로 달려가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덩그러니 놓여 있는 석사 졸업장, 장렬히 전사한 연애 그리고 겁 없이 뛰어든 책 작업. 그러나 자신이 없었다, 민낯의 나를 마주할. 어찌어찌 5년이 지나고 나는 다시 한번 시코쿠에 혹했다. 여전히 오핸로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겁쟁이에게 시코쿠의 해안과 산간으로 이어지는 철로를 따라 시코쿠 일주를 할 수 있는 레일 패스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나는 남자한테 차이지 않은 채 시코쿠로 향했다. 차였어야 좀더 그럴싸했을라나? ●가가와현香川 호빵맨 기차 타고 호로록호로록 다카마츠역 플랫폼에 기차가 들어서자 여기저기 기분 좋은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호빵맨 기차다. 사진 찍기 바쁜 여행자들뿐만 아니라 출근길의 회사원들도 힐끔힐끔 뒤를 돌아본다. 시코쿠 기차 여행을 하는 동안 한 번은 탈 수 있겠지? 조바심 내지 않고 고토히라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고토히라역을 빠져 나오니 단정한 목조건물에 저마다 개성 있는 간판을 내건 상점들이 줄을 선다.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우동집. 라멘, 소바 등과 함께 우동은 일본의 대표 면 요리인데, 우동 하면 역시 사누키 우동이다. 사누키는 이곳 시코쿠 가가와현의 옛 지명이니 제대로 찾아왔다. 가가와현은 일본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현이라 하는데 이 작은 지역에 우동 가게만 800여 곳이 넘으니 말이다. 우동집에서 한 그릇 뚝딱 비우는 것도 좋지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우동 체험 교실이 있다기에 냉큼 달려간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나카노 우동 학교의 1일 우동 체험은 흥에 겹다. 손으로 치댄 반죽을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발로 밟아가며 반죽한다. 수타에 족타가 가미된 반죽이다. 한편 미리 숙성시켜 놓은 반죽을 밀대로 늘려, 먹기 좋게 칼로 자르는 것은 우리의 칼국수와 다르지 않으니 나름 솜씨 발휘를 해본다. 완성된 면은 바로 삶아서 먹을 수 있지만 방금 치댄 반죽은 그래도 조금 숙성시키는 것이 낫겠지. 그 사이 곤피라 신사에 다녀오기로 한다. 나카노 우동 학교가 있는 상점가에서 계단길이 시작된다. 곤피라 신사의 본궁까지는 785개의 돌계단 참배길을 올라야 한다. 호젓한 산길이라 계단이 그리 버겁지는 않다. 천년 전에 들어선 곤피라 신사는 연간 400만명의 참배객이 찾는 손꼽히는 신사다. 본래 신사와 불교 사찰이 함께 자리했는데 메이지유신 이후부터 ‘사누키 곤피라상’이라 부르는 바다의 수호신만 모시고 있다. 한참을 올라 본궁 가까이에 이르렀는데 계단 한 칸이 내려가 있는 곳이 나타났다. 사실 본궁까지의 계단은 786계단인데 786은 ‘번민’이라는 뜻의 일본어 ‘나야무’와 발음이 비슷해 계단 하나를 내려 785계단으로 만들었다고. 이윽고 785계단을 오르자 본궁과 함께 멀찍이 세토내협과 탁 트인 사누키 평원, 그리고 후지산을 닮아 ‘사누키 후지산’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이노야마가 한눈에 펼쳐진다. 참배객들은 그곳에서 부적을 사서 소원을 빌기도 하고 길흉을 점치는 제비 ‘오미쿠지’를 뽑기도 한다. 모두에게 신의 보살핌이 함께하기를. 계단길을 오르내렸더니 시장기가 돈다. 도착 시간에 맞춰 나카노 우동 학교 식당에는 팔팔 끓는 솥이 대기하고 있다. 아침나절에 반죽하고 칼질한 우동면을 삶고 요리조리 입맛대로 간을 해서 호로록. “국물이 끝내줘요”라고 했던 우동 광고가 떠올랐다. 글쎄, 국물 맛도 좋았고 시장이 반찬이라지만 그보단 사누키 우동의 쫄깃한 식감이 젓가락질을 더욱 바쁘게 했다. 체면치레고 뭐고 없다. 쉼 없이 호로록호로록. 배불리 먹고 고토히라역으로 되돌아오니 호빵맨 기차가 발 앞에 멈춘다. 생각보다 빨리 재회했네. 오보케역까지 호빵맨과 함께 달린다. 열차의 좌석 시트와 객차 인테리어도 호빵맨 일색. 동심에는 나이 제한이 없나 보다. 객차 안에 어린아이 하나 없었지만 귓전에 어린아이마냥 들뜬 목소리가 계속 맴돌았으니. ●도쿠시마현德島 아찔하고도 아름다운 협곡을 따라 산골마을 간이역에서 호빵맨 기차와 안녕을 고한다. 오보케역이다. 자연스럽게 숨을 크게 들이마실 만큼 좋은 기운이 가득하다. 오보케는 2억년에 걸쳐 형성된 협곡 지대라 했다. 나룻배를 타고 협곡을 거슬러 유람을 할 수도 있고 차를 타고 산자락 높은 곳에 올라 협곡을 조망할 수도 있다. 버스가 드문드문 다니는 산골마을이지만 역 앞에 항시 대기 중인 택시를 이용해 한결 수월하게 협곡을 둘러볼 수 있다. 2시간에 6,000엔이면 충분. “이곳의 가을 단풍이 정말 예뻐요. 지난주에 태풍이 와서 그렇지 여기 물이 얼마나 투명하고 맑은데요, 에머랄드 그린이에요. 일교차가 커서 메밀 농사가 잘된답니다. 이야 메밀소바가 참 맛있지요.” 오보케에서 나고 자랐다는 택시 기사의 고향 자랑을 들으며 구불구불 산길을 달려 카즈라바시에 다다른다. 카즈라바시는 협곡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다. 깊은 산 속에서 넝쿨을 늘어뜨리며 자라나는 다래나무로 엮었다. 엉금엉금, 주춤주춤, 흔들거리는 다리 위에서 발걸음 내딛기가 쉽지 않은데 십여 미터 아래로 빠른 물살을 타고 흐르는 계곡을 보니 더 아찔하다. 후들거리는 것이 이 다리인지, 내 다리인지. 다시 택시를 타고 산길을 탄다. 일본어 히라가나의 ‘ひ(히)’자 모양으로 물길이 흐르는 계곡을 지나 이야 계곡까지 왔다. “이 계곡에서 떨어지면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스님을 부른답니다.” 택시 기사의 농담에 어째 등골이 오싹해진다. 아득히 이야 계곡이 내다보이는 벼랑 끝 바위 위에 조각상 하나가 눈에 띈다. 오줌 누는 아이 동상이다. 아주 오래 전 산골마을 아이들이 이 바위에 올라 오줌 누기 시합을 벌이곤 했단다. 어린 날의 치기로 치부하기엔 꽤나 비장했을 시합이었을 텐데 어째서인지 내 입가엔 미소가 가시지 않는다. 그래, 이만한 높이에서 오줌 줄기 시원하게 뻗을 줄 아는 꼬마라면 골목대장 자리 정도는 충분히 차지할 만하겠다. ●고치현高知 술이 술술, 푸짐하고도 즐겁게 고치는 호탕했다. 고치현 출신으로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사카모토 료마’의 기개도 한몫을 하지만 그보다는 양껏 즐기는 고치의 술 문화에 한 표를 던져 본다. 조금은 의외다. 예의와 절제의 미덕을 자랑하는 일본이 아니던가. 그러나 예부터 고치 사람들은 술을 즐기고, 삶을 즐길 줄 안다 했다. 일례로 손 안에 천원이 주어졌다고 하자. 가가와 사람들은 천원을 저금하고, 에히메 사람들은 천원을 고스란히 쓴단다. 그런데 고치 사람들은 천원을 더 보태 술을 마신다고. 해질녘 고치 특유의 사와치 요리와 게이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강가의 요정 ‘하마초’로 향했다. 요정에 들어서자 기모노 차림에 새하얀 얼굴을 한 게이샤가 마중한다. 조금은 주눅이 든 채 그녀가 이끄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이내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커다란 접시에 음식이 담겨져 나왔는데, 고치의 ‘사와치 요리’는 큰 접시에 초밥, 생선회, 가다랑어 타타키 등의 요리를 푸짐하게 담아 여럿이 나누어 먹는 방식을 가리킨다. 대개 일본 음식 하면 소량이지만 먹기 아까울 만큼 정갈하게 차려낸 가이세키 요리를 떠올리게 되는데 완벽한 반전이다. 고치의 사와치 요리는 손님과 주인, 남성과 여성 어느 누구 차별 없이 한자리에 모인 이들 모두가 함께 술을 즐기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게이샤가 알려준 술자리 게임도 가지각색. 캬, 그녀들의 춤사위에 술이 술술, 고치의 밤이 깊어 갔다. 기분 좋게 마신 술은 뒤끝이 없었다. 호빵맨에 이어 이번에는 피규어로 가득한 기차를 타고 여정을 이어 간다. 피규어 제조사 ‘카이요도’의 피규어를 기차 안팎에 디자인한 카이요도 하비 트레인. 시만토강을 끼고 산허리를 돌아나가는 기찻길은 창가에 바싹 붙어 앉게 했다. 기차에서 내려 카이요도의 피큐어 컬렉션을 모아 놓은 카이요도 하비관과 일본의 전설 속 요괴 ‘갓파’ 조형물을 전시하고 있는 갓파관까지 두루 둘러본다. 그리고 시만토강이 내려다보이는 휴게소에 들러 지역 특산물로 정성스레 조리해 꽃모양 바구니에 소복하게 담아 주는 ‘도오와 가고젠’으로 꼬르륵 하는 배꼽시계를 달랜다. 소박하지만 맛깔스런 밥상이었다. ●에히메현愛媛 그 길을 너와 함께 걷고 싶었어 고치현에서 에이메현 마쓰야마로 가는 길에 히자카와 강변에 아름다운 정원을 품고 있는 가류산장에 잠시 들렀다. 참 정성들여 지은 집이다. 억새를 이어 우진각 지붕을 올린 안채 ‘가류인’은 일본의 전통적인 농가 스타일로 집안의 장식만으로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단장을 했다. 정원을 지나 절벽 위에 지은 암자 ‘후로완’은 더더욱 운치가 있다. 가을밤 만월이 떠오르면 강물에 비친 달그림자가 후로완의 천장에 아른거린다고. 툇마루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신선놀음이다 싶은 곳이었으니 엉덩이 떼기가 힘들더라. 아쉽다 아쉽다 되뇌며 돌아섰는데 이내 나를 호들갑떨게 한 것이 있으니, 오즈시에서 마쓰야마까지 동행할 ‘이요나다 이야기’ 열차다. 세토내협 이요나다의 청명한 바다를 바라보면서 에이메현의 좋은 식재료로 만든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관광열차로 2단의 나무 찬합에 정갈하게 차려 나온 도시락에 감탄하기 바쁘게 차창 밖 풍경이 다시 혼을 뺏는다. 바다야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지만 기차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는 마음을 더없이 설레게 했다. 시코쿠 기차 여행의 마지막 여장을 마침내 마쓰야마에 풀었다. 두 손 가볍게 어슬렁어슬렁 도심 나들이에 나선다. 로프웨이를 타고 표고 132m 가쓰야마산 정상에 위치한 마쓰야마성에 올랐다. 그 성에서도 가장 높은 망루 천수각에 이르니 마쓰야마 도심과 너른 평야 그리고 멀찍이 세토내해가 드넓게 펼쳐지는 풍경이 가슴을 탁 트이게 했다. 성의 가장 중심이 되는 본성 앞으로 도열한 벚꽃나무도 맘을 간지럽힌다. 마른 가지와 초록 잎사귀만 달려 있지만 두 계절이 지나면 봄바람 타고 아름다운 꽃길이 되겠지. 상상만으로 흐뭇해진다. 마쓰야마성에서 내려오니 기적 소리 울리며 도심을 가로지르는 증기기관차가 눈에 띈다.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에서 ‘성냥갑 같은 기차’라 묘사한 것을 재현한 ‘봇짱 열차’다. 일본어로 도련님을 봇짱이라 한다고. 칙칙폭폭 소리를 내진 않았지만 덜컹이는 노면을 따라 충분히 추억 속에 빠져들 만했다. 참 바삐 달렸다. 기차 타고 시코쿠 한 바퀴.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다. 속닥속닥, 철길 닿는 곳마다 새로운 시코쿠가 귓가를 간질였으니. 혼자였기에 다시 가고 싶어졌다. 너와 함께 걷고 싶은 그곳 시코쿠로.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서진영 취재협조 JR시코쿠 www.jr-shikoku.co.jp ▶travel info Shikoku Airline 아시아나 항공이 시코쿠 가가와현의 다카마쓰(OZ16609:00, 15:20)와 에이메현의 마쓰야마(OZ17615:10)로 주3회(화·금·일요일) 직항을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40분. PASS 올 시코쿠 레일패스All SHIKOKU Rail Pass 올 시코쿠 레일패스는 JR시코쿠를 비롯하여 지역간 특급열차, 사철, 전차 등 총 연장 1,100km에 달하는 시코쿠 지역의 모든 철도를 정해진 기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티켓이다.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특별 요금으로 2일권 6,300엔, 3일권 7,200엔, 4일권 7,900엔, 5일권 9,700엔 4종류의 패스가 있다. 자신의 여행 일정에 맞추어 적합한 패스를 선택하면 된다. 출국 전 국내에서 바우처를 구매한 다음 일본 현지 JR시코쿠 여행 센터에서 패스로 교환할 수도 있고, JR시코쿠 여행 센터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캐리어 등의 짐은 코인로커를 이용하거나 역무실에 맡길 수 있다. 코인로커는 1일 300~600엔 선, 역무실은 짐 1개당 410엔이다. HOT SPRING 3,000년 역사의 도고온천 도고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일본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목욕탕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유명하다. 2시간에 한 번씩 온천의 증기가 건물 전체를 에워싸는데 그 모습 또한 장관이다. 그러나 이것은 맛보기. 욕탕에 몸을 담가야 제대로다. 훈훈한 기운이 노곤해진 여행자의 몸과 마음을 스르르 풀어내준다. SHOPPING 에히메의 좋은 것을 담아 에히메즘Ehimesm 특산물, 공예품 등 에히메현의 자원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숍이다. 특히 볕 좋고 물 좋은 환경으로 고품질의 면화가 생산되고 그로 인해 일찍이 방직기술이 발달한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의 타올은 인기가 높다. 100여 년 역사의 고급 타월로 품질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www.ehime-esm.jp 고치의 호빵맨 사랑 호빵맨 테라스Anpanman Terrace 시코쿠 고치현 JR고치역 안에 위치한 호빵맨 전문 캐릭터숍이다. 호빵맨의 작가 야나세 다카시가 고치현 출신이라 고치현에서는 어디서나 어렵지 않게 호빵맨 캐릭터를 마주하게 되는데 호빵맨 테라스가 그 절정. 호빵맨 완구, 호빵맨 학용품, 호빵맨 액세서리 등 호빵맨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이 한데 모여 있어 호빵맨 마니아들에겐 이곳이 곧 천국이다. 다카마츠의 비밀창고 키타하마 앨리Kitahama Alley 시코쿠 가가와현 다카마츠 항구 인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쇼와시대(1926~1989) 초기에 사용하던 옛 항구의 곡물창고를 개조한 곳으로 창고의 외관은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에 각기 개성 넘치는 헤어숍, 카페, 레스토랑, 소품숍, 라이브 펍, 서점 등 10여 개의 상점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www.kitahama-alley.jp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人生, 고통 덕에 눈물겹게 아름다울 수 있다”

    “人生, 고통 덕에 눈물겹게 아름다울 수 있다”

    “위암 발병과 수술 그리고 투병이라는 문제를 푸실 답을 찾으셨습니까?”(하창수) “먼 산머리 조각구름에 거처가 있습니까?”(이외수) 지난해 위암 수술을 받으며 생사를 넘나들었던 소설가 이외수(69)는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생겼다 사라지고 사라졌다 또 생기는 ‘조각구름’처럼 죽음은 결코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다른 차원으로 이동해 삶이 계속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조각구름엔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면 불행이나 불안 같은 것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소설가 하창수가 묻고 이외수가 답한 ‘이외수의 존버 실천법 뚝,’(김영사)은 이처럼 이외수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터득한 지혜가 오롯이 담겨 있다. 2013년 10월 마음과 마음의 소통을 논한 첫 대담집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나왔다. 제목부터 눈에 띈다. 하창수는 “살면서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 답변이 전체적으로 열심히 버텨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뚝’은 슬픔, 회한, 절망 등 부정적인 것들을 그치게 하는 의미로 한마디 던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목에 굳세게 버틴다는 뜻의 ‘존버’와 엄마가 칭얼거리는 아이에게 울음을 그치라는 의미로 말하는 ‘뚝’을 붙인 이유다. 질문은 모두 125개다. 죽음, 행복, 깨달음, 고통, 성공, 사랑, 분노, 욕심, 용서, 결혼…. 살면서 풀어야 할 것들이지만 답하기는 쉽지 않은 질문들이다. 첫 질문부터 간단치 않다. 사람들이 왜 질문을 하고 질문을 통해 얻은 답변을 삶에 적용하려고 하는지를 짚어보는 것으로 대담을 시작한다. 하창수는 “질문이 까다로워 선생님이 대답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명쾌하게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가장 어려운 질문으로 ‘예수는 광야에서 40일간 고행을 하는 동안 악마로부터 받은 세 가지 유혹을 거부했는데,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습니까’, ‘달마는 왜 동쪽으로 갔을까요’ 등 종교적인 물음을 꼽았다. 가장 괴로운 질문으론 ‘자신의 처지가 어려운 순간에 누군가로부터 뇌물과 청탁을 받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들었다. 둘은 첫 대담집 출간 이후 세상을 살면서 부닥치는 여러 상황에 대해 대담을 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봄부터 가을까지 문답을 주고받았다. 그해 10월 이외수의 위암 발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간이 2개월 정도 늦춰졌다. 원고를 정리하던 하창수는 발병 소식을 듣고 위암 수술 질문을 추가했다. 이외수는 위암 3기 판정을 받고 지난해 10월 수술했다. 지난 5일부터 강원도 춘천 성심병원에서 3차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를 받으면서 몸무게가 14㎏이나 줄어 뼈만 앙상하다. 항암치료는 8차까지 이어진다. 이외수는 말한다. “고통은 필요하다. 아프지 않으면 썩어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고통을 받아들이는 태도다.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고통의 무게도 줄어든다. 고통 때문에 인생이 ‘눈물겹게 아름다울 수’도 있다.”(277쪽) 하창수의 바람도 이와 무관치 않다. “죽음과 가까이 있는 이외수의 ‘존버’ 정신이 암 환우 등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뚝’이 이외수의 아픔, 절망을 끊어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의 고통, 슬픔, 회한, 절망을 끊어내게 하는 희망이 됐으면 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국내여행 | 제주에서의 특별한 한 끼

    국내여행 | 제주에서의 특별한 한 끼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먹을거리를 맛봐야 한다고 말하지만 어디 매일같이 향토 음식만 먹을 수 있나. 즐거운 여행길, 한 끼쯤은 향토 음식에서 벗어나 보는 건 어떨까. 제주에서 만나는 색다른 맛집 4곳을 소개한다. ●제주에서 프랑스 가정식을 라포레 사려니 사려니 숲길을 품고 있는 중산간 마을 교래리는 토종닭 특구로 유명한 동네다. 닭 샤브샤브, 닭 칼국수 등 향토 음식 메뉴를 내건 수많은 음식점들 사이에서 ‘라포레 사려니’란 이름은 멀리서도 찾을 수 있을 만큼 눈에 띈다. 프랑스어로 ‘사려니 숲’을 뜻하는 라포레 사려니는 제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홈메이드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제주 감귤 창고 콘셉트에 프랑스 느낌의 아이템들이 가미된 레스토랑 건물은 낯익으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프랑스 어느 가정집에 초대받은 기분이랄까. 프로방스 색채를 입힌 민트색 격자 창문과 가운데 자리한 나무 화로가 산뜻하면서 아늑한 느낌을 더해 준다. 이 집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크로크 무슈’는 프랑스식 토스트로 식빵 위에 치즈가 한가득 얹혀 나온다. 조금 느끼하다 싶으면 곁들여 나오는 커피를 한 모금 들이켜 보자. 눈이 동그래질 만큼 풍부한 맛의 조합에 살짝 놀라게 된다. 게다가 보기보다 든든해 한 끼 식사로 모자람이 없다. 제주산 재료를 이용해 만든 라쟈냐와 볼로네즈 스파게티는 소스 또한 직접 만들기 때문에 한층 더 건강하고 담백하다. 특별한 메뉴를 찾는다면 ‘라클렛’은 어떨까. 라클렛은 녹인 치즈에 구운 감자와 양파, 소시지 등을 찍어 먹는 알프스 지방 전통 요리로 제주에서 맛보는 기분이 각별하다. 제주 돼지 뒷다리로 만든 하몽을 넣은 샐러드는 프랑스인들도 좋아하는 메뉴다.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주인 부부의 손맛이 깃든 칠리콘 카네 빠네는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독특한 맛을 선사한다.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685-3 11:00~19:00, 목요일 휴무 064-784-9507 ●바다를 보며 먹는 떡볶이와 맥주 평대스낵 제주 동부지역의 작은 바닷가 마을 평대리. 이곳에는 문을 연 지 단 몇 개월 만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평대스낵이 있다. 주말이나 휴일이면 가게 앞엔 어김없이 줄이 만들어진다. 도대체 무슨 음식이길래 이런 시골 마을까지 와서 줄을 서는 것일까? 줄을 따라간 곳에는 매콤한 떡볶이와 갓 튀겨낸 튀김, 시원한 생맥주가 손님들을 맞는다. 제주까지 와서 웬 떡볶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제주까지 와서 떡볶이를 먹지 말라는 법도 없다. ‘맛’이 있다면 어디든 사람들이 찾기 마련이다. 더구나 떡볶이 마니아라면 평대스낵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참새 방앗간이다. 앙증맞은 미니 후라이팬에 담겨 나오는 떡볶이는 꽤나 매운 편이다. 연신 맵다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누구도 포크를 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매콤한 떡볶이 맛의 비밀은 아낌없이 투하하는 고춧가루와 주인장만의 비밀 레시피에 있다. 매운 맛을 내기 위해 캡사이신과 같은 화학물은 일체 쓰지 않는다. 서울에서 매번 공수해 오는 밀떡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예전 이대 앞에서 열었던 떡볶이 집 시절부터 지금껏 고수해 오고 있는 고르고 고른 밀떡이다. 게다가 떡볶이에 맥주라, 기가 막힌 발상이다. 떡볶이와 맥주의 조합이 신기하리만치 잘 맞는다. 떡볶이의 매운 맛을 맥주의 톡 쏘는 시원함이 잡아 준다. 튀김 가루를 떡복이 국물에 뿌려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평대스낵의 매력은 옥상에 마련된 노천 테이블이다. 주인장이 직접 만들었다는 투박한 의자에 앉아 멀리 바다를 바라보며 맛보는 떡볶이와 맥주의 맛이란! 이 정도면 제주에서 떡볶이, 먹어 볼 만하지 않은가. 단, 가게 앞 골목길이 좁으니 차는 필히 다른 곳에 주차하고 가시길. 제주시 구좌읍 대수길 7 12:00~18:00, 수요일 휴무 www.facebook.com/snackjeju ●올레길 위 이탈리안 비스트로 일벤토 올레 1코스 가는 길. 푸릇한 잔디밭 한쪽에 노천 테이블이 놓인 건물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직접 굽는 빵과 샌드위치, 파스타로 소문난 이탈리안 비스트로 ‘일벤토’다. 말끔히 단장된 마당 잔디만큼이나 내부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벽면 선반에는 주인장 부부가 모아 온 다양한 여행 기념품과 책자들 그리고 손님들이 남기고 간 엽서와 편지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햇빛이 밝게 들어오는 창가 테이블에 앉아 있노라면 여행으로 쌓인 피로들이 스스르 풀려 버리는 기분이다. 여기에 이탈리아에서 직접 배워 온 주인장의 요리가 더해지면 감동은 두 배가 된다. ‘돔베고기 허브샌드위치’는 샌드위치용 치아바타에, 허브에 재운 제주 흑돼지와 친환경 야채를 넣어 만든 일벤토의 대표 메뉴. 짭짤하면서 부드러운 고기와 아삭한 생야채의 식감이 무척 잘 어울린다. 통곡물이 씹히는 멀티그레인 브레드 안에 구운 가지와 호박, 제주산 생모차렐라를 첨가한 ‘베지테리언 치즈 샌드위치’는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단번에 입맛을 사로잡는다. 원 재료의 맛이 고스란히 살아 있어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인근 바다에서 잡힌 딱새우를 접시 한가득 올려 내놓는 딱새우 파스타는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 올 정도다. 딱딱한 껍질 안에 오동통한 속살이 숨어 있다. 워낙 양이 많아 새우 까 먹는 재미에 파스타 면이 부는 줄도 모른다. 고급 올리브 오일을 이용한 알리오 올리오와 생 토마토의 풍미가 가득한 ‘뽀모도로’도 손꼽을 만한 메뉴들이다. 일벤토에서는 모든 빵들을 매일 직접 굽고 피클도 일체의 조미료 없이 유기농 설탕으로 직접 만든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상동로 77번길 9 런치 12:00~16:00, 디너 18:00~20:00(예약 필수), 수요일 휴무 064-784-8830 jejuilvento.blog.me ●맛도 영양도 만점 건강식 수제 버거 카페 두봄 ‘두봄’이라니, 이름부터 참 곱다. 이 집 돌담 밖에는 봄이면 연분홍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두 그루의 벚꽃 나무가 서 있다. 벚나무 한 그루에 봄 하나씩, 그렇게 붙인 이름이 두봄이 되었다고. 왠지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이름이다. 외관에 노란빛을 두른 카페 두봄은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수제 버거집이다. 아담한 정원을 지나면 정갈하게 꾸며진 카페로 들어선다. 겉보기와는 달리 카페 안 공간이 꽤 넓은 편이다. 공간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 어느 자리에 앉든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페 두봄의 버거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보다 재료의 건강함에 있다. 패스트푸드로 대변되는 프랜차이즈 버거와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 모든 버거는 한살림의 우리밀빵을 이용하며 패티나 야채들도 대부분 유기농이나 친환경 재료들을 이용한다. 바질과 같은 향신료를 직접 재배해 쓰기도 한다.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건강식 수제 버거인 셈이다. 버거 종류도 다양하다. 제주산 한우 패티가 들어간 한우 버거부터 무항생인증을 받은 흑돼지로 만든 까망 버거, 여기에 수제 소시지가 추가된 매콤 버거까지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특이하게 두봄에는 고기 패티가 없는 버거도 있다. 두부와 감자, 치즈만 넣은 두봄 버거와 콩 패티를 넣은 콩버거는 이 집만의 특별 메뉴다. 고기 패티 없는 버거는 무슨 맛일까? 직접 먹어 보시라. 틀림없이 한 입에 반하고 말 것이다. 두부와 토마토, 치즈가 어우러진 두부 토마토 카프레제도 인기 메뉴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남로 123 10:30~19:30, 일요일 휴무 064-792-4222 www.blog.naver.com/doobom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정은주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단원고 2학년 “선배들 있었기에… 지난 봄, 견뎠습니다”

    단원고 2학년 “선배들 있었기에… 지난 봄, 견뎠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겪은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9일 눈물 속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3학년생 505명과 학부모, 1~2학년생 전원이 참석한 이날 열린 제8회 졸업식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2학년생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세월호에서 극적으로 생존해 돌아온 75명의 2학년생 전원은 돌아오지 못한 친구들의 몫까지 더해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식 송사를 맡은 2학년 최민지양은 “굳건하고 듬직하게 기둥이 되어준 선배들이 있었기에 거센 파도와도 같았던 지난봄을 지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선배들이 떠날 생각을 하니 그 자리가 더 크게 느껴질 것 같다. 선배들의 빈자리를 저희가 채워야 한다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지만 선배가 닦아놓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슬픔에 한참을 울먹이던 최양에게 후배의 작별인사를 기다리던 3학년생들은 박수를 보내며 격려하기도 했다. 답사에 나선 3학년 오규원군은 “저희들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건 선생님들의 은혜와 보살펴주신 부모님의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준 후배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믿음직한 제자, 좋은 후배,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추교영 교장은 “4·16 참사로 희생된 2학년 학생들의 넋을 영원히 기리기 바란다”면서 “나와 선생님, 우리 어른들은 해마다 그날이 오면 추모와 참회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여러분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당뇨병 신약 탈수증 등 부작용…일본서 10명 사망”

    작년 봄부터 잇따라 출시된 신개념 당뇨병 치료약인 `SGLT2 억제제'를 복용한 환자 가운데 10명이 일본에서 사망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9일 보도했다. 각 제약사의 부작용 조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신약과의 인과 관계는 반드시 분명하지는 않지만, 탈수증을 일으켜 사망하게 된 사례도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 치료약을 적절히 사용하게 하려고 각 제약사에 첨부 설명 문서를 개정하도록 지시할 방침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작년 4월 이후 SGLT2 억제제 6개 제품이 출시돼 현재 10만 명 이상이 복용 중이다. 각 제약사의 부작용 조사를 집계한 결과 약 3천700명에서 4천800건의 부작용 보고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피부장애, 요로결석, 탈수증 등의 중증 부작용은 630건으로 10명이 사망했다. SGLT2 억제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종래의 당뇨약과는 달리 소변의 포도당을 체외로 배출해 혈당치를 낮춘다. 대부분 생활습관이 원인인 2형 당뇨환자가 투여 대상으로 이뇨 작용으로 체중을 줄이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당뇨병학회 전문의 위원회는 작년 6월과 8월 신약의 부작용 사례 등을 조사, 이 치료제를 고령자에게 투여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었다. 연합뉴스
  •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네티즌 화제, 정우성 열애설 소속사 부인,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네티즌 화제, 정우성 열애설 소속사 부인,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네티즌 화제, 정우성 열애설 소속사 부인,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 댄스’ 화제 배우 이성경과 한그루가 ‘해피투게더’에서 화끈한 섹시 댄스 대결을 펼쳤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대세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성경은 걸 그룹 씨스타의 ‘마보이’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성경은 모델 출신답게 174cm라는 늘씬한 키를 자랑하며 시원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이성경은 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댄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현했다. 김지훈은 이성경의 섹시 댄스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질세라 한그루는 가수 출신답게 여유롭게 리듬을 타더니 김지훈을 끌어냈다. 한그루에게 끌려 나온 김지훈은 잠시 당황하는 듯하더니 한그루와 함께 춤을 췄다. 정우성 열애설…소속사는 일단 부인 배우 정우성(42)의 열애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정우성은 30대 초반 미모의 재미동포 여성과 진지하게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정우성이 살고 있는 삼성동 빌라의 또 다른 층에 살고 있는 배우 이정재·임세령(대상그룹 상무) 커플과도 어울리며 데이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우성의 소속사는 “정우성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 본인에게 직접 확인을 거친 내용이다. 주변에 남자만 만나는 것도 아니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조민아 베이커리 결성 14년 만에 해체한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위생 문제를 지적했다. 조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류동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의 새벽 2시”라는 제목으로 빵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네티즌들은 빵과 동전을 함께 굽고,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반죽을 하고, 긴 머리를 묶지 않은 채 빵을 만드는 위생 관념을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조민아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다.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느냐”면서 “4인 원데이 클래스 때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는 건 너무 지나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가습기 같이 틀어야 따뜻”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법은 무엇일까. 겨울철 보일러를 가동할 때에는 가습기를 함께 틀어주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방이 빨리 따뜻해지고 열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또 2~3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보일러를 끄지 말고 2~3도 낮게 틀어놓는 게 좋다. 보일러를 끄면 완전히 차가워진 집 안을 다시 데우는 데 많은 연료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메이비 윤상현 2월 백년 가약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가 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이 2015년 2월 8일 결혼한다”며 “결혼식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고, 앞서 윤상현은 SBS ‘힐링캠프’를 통해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6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윤상현 측은 가수이자 작사가이기도 한 메이비가 일반인으로 밝혀진 이유에 대해 “처음엔 ‘힐링캠프’ 측과 깜짝 폭로식으로 방송을 통해 알려질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레 윤상현이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처할 수도 있었겠지만 방송사와의 약속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메이비라고 밝히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메이비는 최근 직접 집필한 책 출판을 앞두고 있어 윤상현이 연예인 대신 작가로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 미닛(10 minutes)’, 김종국의 ‘중독’,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 등 여러 히트곡을 작사했다. 최근 혼성그룹 럭키제이의 리더 제이켠과 손을 잡고 듀엣곡 ‘식다’를 선보였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가수 바비킴(41)이 만취한 상태로 기내에서 고성과 폭언 등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 자신이 진행 중이던 MBC ‘TV예술무대’에서 자진 하차할 뜻을 밝혔다. 9일 MBC ‘TV예술무대’ 제작진은 “며칠 전 발생한 바비킴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면서 “바비킴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고,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바비킴의 하차 의사를 전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해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가 9일 전한 공식 입장에 따르면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했으나 발권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바비킴 측은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 석을 예약을 했으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 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며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 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바비킴은 기내소동 당시 여자 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한 의혹도 받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관계자는 ”여자 승무원이 이 같은 사실을 즉각 보고했고 주변에 앉아있던 승객들도 바비킴의 행동을 보고 추후 조사를 받을 시 협조하기로 동의했다. 인근에 2~3명의 승객이 지켜봤다“고 해당 의혹에 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바비킴 측은 “바비킴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며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즉각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비킴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현지 누나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국내 최대의 겨울축제인 ‘제23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 시가지 인근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오랜 전통의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로서 다양한 산촌 문화를 테마로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비롯해 눈썰매와 얼음 썰매 등 겨울놀이 광장이 마련된다. 눈썰매와 얼음 썰매, 팽이치기, 얼음 미끄럼틀, 스노 래프팅과 봅슬레이, 스노 사륜오토바이 등 다양한 겨울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순신 장군, 광화문, 피리부는 목동, 러버덕, 용 등 크고 작은 눈 조각 36점과 얼음 조각 500개로 만든 대형 광화문과 첨성대, 얼음 성, 이글루 등 대형 얼음조각 5점이 만들어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관령 지역의 전통 설피를 신고 눈 위를 걸어보는 체험과 봄이 될 때까지 얼고 녹고 마르기를 반복하며 대관령의 유명 황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재현한 황태덕장도 새로운 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원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겨울 자연을 배경으로 5㎞, 10㎞를 알몸으로 달리는 국제 알몸마라톤대회(11일)는 이 대회 최고 명물 가운데 하나다. 대관령 지역에서 전승되는 황병산 사냥놀이와 눈꽃 백일장이 열리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특산물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8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추진된다. 올림픽을 대비해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동계 대관령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동계 면민 체육대회는 비료 포대 눈썰매 대회, 전통스키대회, 얼음 썰매대회, 스키점프 등 다양한 겨울문화를 주민이 시연하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2018 동계올림픽 종목인 봅슬레이, 컬링, 스케이트, 바이애슬론 등을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눈과 얼음조각 전시공간은 3천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 얼음 썰매와 미끄럼틀 등 체험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썰매 도구를 대여받아야 이용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은 입장료가 없다. 대관령 눈꽃축제의 관계자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지역 이미지 향상과 주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과 대관령 눈꽃축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정보 제공과 관심 유도를 통한 붐 조성을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동계올림픽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동계스포츠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기종목 공 뽑기 게임 등으로 생소한 경기종목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홍보 동영상 상영으로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부선 딸 이미소 8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에 출연한 김부선은 딸 이미소와 함께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시청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부선은 지누션의 ‘말해줘’가 흘러나오자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까지 따라 췄다. 이에 딸 이미소는 “어? 엄마도 지누션 노래 아네?”라고 신기한 반응을 보이자 김부선은 “그럼 얘네가 얼마나 쓸었는데”라고 답했다. 김부선은 “네가 ‘무한도전’ 나가면 뜬다면서, 근데 뜨긴 뭘 떠. 댓글은 재밌다고 난리인데 나는 아무도 안 불러주더라”고 불만을 토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는 과거 강심장 출연했었다. 이미소는 “엄마가 정치발언과 실명공개 같은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미소는 “엄마가 평생 고생이 많으셨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많이 상처받으시는 모습도 보고 나를 어렵게 키우시는 것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상도 변하고 엄마가 연기도 잘하기 때문에 제 3의 재기를 해서 다음부터는 정치발언이나 그런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어 “그 다음에 실명공개는 안했으면 좋겠다. 또한 제 성형이야기와 성적 이야기 안하셨으면 좋겠다. 엄마는 안 갔지만 저는 시집가야 되거든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샤이니 종현 첫 솔로 1위 샤이니 종현이 솔로앨범 ‘BASE’ 발매에 앞서 공개한 선공개곡 ‘데자-부’가 1위를 차지했다. 7일 종현의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크레이지’를 비롯한 총 7곡의 트랙 리스트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된 앨범 수록곡 ‘데자-부’는 공개되자마자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등 음악 사이트를 석권했다. 종현은 이번 앨범에서 자작곡 4곡을 포함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윤하, 휘성, 아이언, 자이언티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까지 이뤄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현의 솔로 앨범은 12일 공개된다. MBC 애니멀즈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출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애니멀즈’에 서장훈, god 박준형,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한다. 9일 MBC에 따르면 ‘일밤-아빠! 어디가?’ 후속인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농구선수에서 ‘예능공룡’으로 성장한 서장훈, ’독설’ 개그맨 장동민, god의 맏형 ‘냉동인간’ 박준형이 함께 한다.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정우성 열애설 “정면 부인” 왜?,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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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정우성 열애설 “재미동포 여성과 교제?” 소속사 부인,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정우성 열애설 “재미동포 여성과 교제?” 소속사 부인,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 댄스’ 화제 배우 이성경과 한그루가 ‘해피투게더’에서 화끈한 섹시 댄스 대결을 펼쳤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대세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성경은 걸 그룹 씨스타의 ‘마보이’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성경은 모델 출신답게 174cm라는 늘씬한 키를 자랑하며 시원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이성경은 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댄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현했다. 김지훈은 이성경의 섹시 댄스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질세라 한그루는 가수 출신답게 여유롭게 리듬을 타더니 김지훈을 끌어냈다. 한그루에게 끌려 나온 김지훈은 잠시 당황하는 듯하더니 한그루와 함께 춤을 췄다. 정우성 열애설…소속사는 일단 부인 배우 정우성(42)의 열애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정우성은 30대 초반 미모의 재미동포 여성과 진지하게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정우성이 살고 있는 삼성동 빌라의 또 다른 층에 살고 있는 배우 이정재·임세령(대상그룹 상무) 커플과도 어울리며 데이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우성의 소속사는 “정우성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 본인에게 직접 확인을 거친 내용이다. 주변에 남자만 만나는 것도 아니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조민아 베이커리 결성 14년 만에 해체한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위생 문제를 지적했다. 조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류동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의 새벽 2시”라는 제목으로 빵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네티즌들은 빵과 동전을 함께 굽고,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반죽을 하고, 긴 머리를 묶지 않은 채 빵을 만드는 위생 관념을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조민아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다.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느냐”면서 “4인 원데이 클래스 때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는 건 너무 지나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가습기 같이 틀어야 따뜻”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법은 무엇일까. 겨울철 보일러를 가동할 때에는 가습기를 함께 틀어주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방이 빨리 따뜻해지고 열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또 2~3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보일러를 끄지 말고 2~3도 낮게 틀어놓는 게 좋다. 보일러를 끄면 완전히 차가워진 집 안을 다시 데우는 데 많은 연료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메이비 윤상현 2월 백년 가약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가 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이 2015년 2월 8일 결혼한다”며 “결혼식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고, 앞서 윤상현은 SBS ‘힐링캠프’를 통해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6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윤상현 측은 가수이자 작사가이기도 한 메이비가 일반인으로 밝혀진 이유에 대해 “처음엔 ‘힐링캠프’ 측과 깜짝 폭로식으로 방송을 통해 알려질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레 윤상현이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처할 수도 있었겠지만 방송사와의 약속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메이비라고 밝히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메이비는 최근 직접 집필한 책 출판을 앞두고 있어 윤상현이 연예인 대신 작가로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 미닛(10 minutes)’, 김종국의 ‘중독’,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 등 여러 히트곡을 작사했다. 최근 혼성그룹 럭키제이의 리더 제이켠과 손을 잡고 듀엣곡 ‘식다’를 선보였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가수 바비킴(41)이 만취한 상태로 기내에서 고성과 폭언 등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 자신이 진행 중이던 MBC ‘TV예술무대’에서 자진 하차할 뜻을 밝혔다. 9일 MBC ‘TV예술무대’ 제작진은 “며칠 전 발생한 바비킴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면서 “바비킴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고,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바비킴의 하차 의사를 전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해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가 9일 전한 공식 입장에 따르면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했으나 발권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바비킴 측은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 석을 예약을 했으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 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며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 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바비킴은 기내소동 당시 여자 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한 의혹도 받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관계자는 ”여자 승무원이 이 같은 사실을 즉각 보고했고 주변에 앉아있던 승객들도 바비킴의 행동을 보고 추후 조사를 받을 시 협조하기로 동의했다. 인근에 2~3명의 승객이 지켜봤다“고 해당 의혹에 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바비킴 측은 “바비킴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며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즉각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비킴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현지 누나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국내 최대의 겨울축제인 ‘제23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 시가지 인근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오랜 전통의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로서 다양한 산촌 문화를 테마로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비롯해 눈썰매와 얼음 썰매 등 겨울놀이 광장이 마련된다. 눈썰매와 얼음 썰매, 팽이치기, 얼음 미끄럼틀, 스노 래프팅과 봅슬레이, 스노 사륜오토바이 등 다양한 겨울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순신 장군, 광화문, 피리부는 목동, 러버덕, 용 등 크고 작은 눈 조각 36점과 얼음 조각 500개로 만든 대형 광화문과 첨성대, 얼음 성, 이글루 등 대형 얼음조각 5점이 만들어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관령 지역의 전통 설피를 신고 눈 위를 걸어보는 체험과 봄이 될 때까지 얼고 녹고 마르기를 반복하며 대관령의 유명 황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재현한 황태덕장도 새로운 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원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겨울 자연을 배경으로 5㎞, 10㎞를 알몸으로 달리는 국제 알몸마라톤대회(11일)는 이 대회 최고 명물 가운데 하나다. 대관령 지역에서 전승되는 황병산 사냥놀이와 눈꽃 백일장이 열리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특산물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8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추진된다. 올림픽을 대비해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동계 대관령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동계 면민 체육대회는 비료 포대 눈썰매 대회, 전통스키대회, 얼음 썰매대회, 스키점프 등 다양한 겨울문화를 주민이 시연하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2018 동계올림픽 종목인 봅슬레이, 컬링, 스케이트, 바이애슬론 등을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눈과 얼음조각 전시공간은 3천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 얼음 썰매와 미끄럼틀 등 체험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썰매 도구를 대여받아야 이용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은 입장료가 없다. 대관령 눈꽃축제의 관계자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지역 이미지 향상과 주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과 대관령 눈꽃축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정보 제공과 관심 유도를 통한 붐 조성을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동계올림픽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동계스포츠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기종목 공 뽑기 게임 등으로 생소한 경기종목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홍보 동영상 상영으로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부선 딸 이미소 8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에 출연한 김부선은 딸 이미소와 함께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시청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부선은 지누션의 ‘말해줘’가 흘러나오자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까지 따라 췄다. 이에 딸 이미소는 “어? 엄마도 지누션 노래 아네?”라고 신기한 반응을 보이자 김부선은 “그럼 얘네가 얼마나 쓸었는데”라고 답했다. 김부선은 “네가 ‘무한도전’ 나가면 뜬다면서, 근데 뜨긴 뭘 떠. 댓글은 재밌다고 난리인데 나는 아무도 안 불러주더라”고 불만을 토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는 과거 강심장 출연했었다. 이미소는 “엄마가 정치발언과 실명공개 같은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미소는 “엄마가 평생 고생이 많으셨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많이 상처받으시는 모습도 보고 나를 어렵게 키우시는 것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상도 변하고 엄마가 연기도 잘하기 때문에 제 3의 재기를 해서 다음부터는 정치발언이나 그런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어 “그 다음에 실명공개는 안했으면 좋겠다. 또한 제 성형이야기와 성적 이야기 안하셨으면 좋겠다. 엄마는 안 갔지만 저는 시집가야 되거든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샤이니 종현 첫 솔로 1위 샤이니 종현이 솔로앨범 ‘BASE’ 발매에 앞서 공개한 선공개곡 ‘데자-부’가 1위를 차지했다. 7일 종현의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크레이지’를 비롯한 총 7곡의 트랙 리스트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된 앨범 수록곡 ‘데자-부’는 공개되자마자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등 음악 사이트를 석권했다. 종현은 이번 앨범에서 자작곡 4곡을 포함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윤하, 휘성, 아이언, 자이언티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까지 이뤄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현의 솔로 앨범은 12일 공개된다. MBC 애니멀즈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출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애니멀즈’에 서장훈, god 박준형,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한다. 9일 MBC에 따르면 ‘일밤-아빠! 어디가?’ 후속인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농구선수에서 ‘예능공룡’으로 성장한 서장훈, ’독설’ 개그맨 장동민, god의 맏형 ‘냉동인간’ 박준형이 함께 한다.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정우성 열애설 “정면 부인” 왜?,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폭발, 정우성 열애설,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폭발, 정우성 열애설,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폭발, 정우성 열애설,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 댄스’ 화제 배우 이성경과 한그루가 ‘해피투게더’에서 화끈한 섹시 댄스 대결을 펼쳤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대세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성경은 걸 그룹 씨스타의 ‘마보이’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성경은 모델 출신답게 174cm라는 늘씬한 키를 자랑하며 시원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이성경은 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댄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현했다. 김지훈은 이성경의 섹시 댄스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질세라 한그루는 가수 출신답게 여유롭게 리듬을 타더니 김지훈을 끌어냈다. 한그루에게 끌려 나온 김지훈은 잠시 당황하는 듯하더니 한그루와 함께 춤을 췄다. 정우성 열애설…소속사는 일단 부인 배우 정우성(42)의 열애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정우성은 30대 초반 미모의 재미동포 여성과 진지하게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정우성이 살고 있는 삼성동 빌라의 또 다른 층에 살고 있는 배우 이정재·임세령(대상그룹 상무) 커플과도 어울리며 데이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우성의 소속사는 “정우성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 본인에게 직접 확인을 거친 내용이다. 주변에 남자만 만나는 것도 아니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조민아 베이커리 결성 14년 만에 해체한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위생 문제를 지적했다. 조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류동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의 새벽 2시”라는 제목으로 빵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네티즌들은 빵과 동전을 함께 굽고,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반죽을 하고, 긴 머리를 묶지 않은 채 빵을 만드는 위생 관념을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조민아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다.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느냐”면서 “4인 원데이 클래스 때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는 건 너무 지나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가습기 같이 틀어야 따뜻”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법은 무엇일까. 겨울철 보일러를 가동할 때에는 가습기를 함께 틀어주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방이 빨리 따뜻해지고 열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또 2~3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보일러를 끄지 말고 2~3도 낮게 틀어놓는 게 좋다. 보일러를 끄면 완전히 차가워진 집 안을 다시 데우는 데 많은 연료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메이비 윤상현 2월 백년 가약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가 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이 2015년 2월 8일 결혼한다”며 “결혼식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고, 앞서 윤상현은 SBS ‘힐링캠프’를 통해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6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윤상현 측은 가수이자 작사가이기도 한 메이비가 일반인으로 밝혀진 이유에 대해 “처음엔 ‘힐링캠프’ 측과 깜짝 폭로식으로 방송을 통해 알려질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레 윤상현이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처할 수도 있었겠지만 방송사와의 약속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메이비라고 밝히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메이비는 최근 직접 집필한 책 출판을 앞두고 있어 윤상현이 연예인 대신 작가로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 미닛(10 minutes)’, 김종국의 ‘중독’,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 등 여러 히트곡을 작사했다. 최근 혼성그룹 럭키제이의 리더 제이켠과 손을 잡고 듀엣곡 ‘식다’를 선보였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가수 바비킴(41)이 만취한 상태로 기내에서 고성과 폭언 등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 자신이 진행 중이던 MBC ‘TV예술무대’에서 자진 하차할 뜻을 밝혔다. 9일 MBC ‘TV예술무대’ 제작진은 “며칠 전 발생한 바비킴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면서 “바비킴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고,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바비킴의 하차 의사를 전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해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가 9일 전한 공식 입장에 따르면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했으나 발권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바비킴 측은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 석을 예약을 했으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 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며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 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바비킴은 기내소동 당시 여자 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한 의혹도 받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관계자는 ”여자 승무원이 이 같은 사실을 즉각 보고했고 주변에 앉아있던 승객들도 바비킴의 행동을 보고 추후 조사를 받을 시 협조하기로 동의했다. 인근에 2~3명의 승객이 지켜봤다“고 해당 의혹에 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바비킴 측은 “바비킴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며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즉각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비킴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현지 누나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국내 최대의 겨울축제인 ‘제23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 시가지 인근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오랜 전통의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로서 다양한 산촌 문화를 테마로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비롯해 눈썰매와 얼음 썰매 등 겨울놀이 광장이 마련된다. 눈썰매와 얼음 썰매, 팽이치기, 얼음 미끄럼틀, 스노 래프팅과 봅슬레이, 스노 사륜오토바이 등 다양한 겨울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순신 장군, 광화문, 피리부는 목동, 러버덕, 용 등 크고 작은 눈 조각 36점과 얼음 조각 500개로 만든 대형 광화문과 첨성대, 얼음 성, 이글루 등 대형 얼음조각 5점이 만들어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관령 지역의 전통 설피를 신고 눈 위를 걸어보는 체험과 봄이 될 때까지 얼고 녹고 마르기를 반복하며 대관령의 유명 황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재현한 황태덕장도 새로운 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원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겨울 자연을 배경으로 5㎞, 10㎞를 알몸으로 달리는 국제 알몸마라톤대회(11일)는 이 대회 최고 명물 가운데 하나다. 대관령 지역에서 전승되는 황병산 사냥놀이와 눈꽃 백일장이 열리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특산물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8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추진된다. 올림픽을 대비해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동계 대관령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동계 면민 체육대회는 비료 포대 눈썰매 대회, 전통스키대회, 얼음 썰매대회, 스키점프 등 다양한 겨울문화를 주민이 시연하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2018 동계올림픽 종목인 봅슬레이, 컬링, 스케이트, 바이애슬론 등을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눈과 얼음조각 전시공간은 3천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 얼음 썰매와 미끄럼틀 등 체험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썰매 도구를 대여받아야 이용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은 입장료가 없다. 대관령 눈꽃축제의 관계자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지역 이미지 향상과 주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과 대관령 눈꽃축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정보 제공과 관심 유도를 통한 붐 조성을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동계올림픽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동계스포츠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기종목 공 뽑기 게임 등으로 생소한 경기종목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홍보 동영상 상영으로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부선 딸 이미소 8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에 출연한 김부선은 딸 이미소와 함께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시청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부선은 지누션의 ‘말해줘’가 흘러나오자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까지 따라 췄다. 이에 딸 이미소는 “어? 엄마도 지누션 노래 아네?”라고 신기한 반응을 보이자 김부선은 “그럼 얘네가 얼마나 쓸었는데”라고 답했다. 김부선은 “네가 ‘무한도전’ 나가면 뜬다면서, 근데 뜨긴 뭘 떠. 댓글은 재밌다고 난리인데 나는 아무도 안 불러주더라”고 불만을 토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는 과거 강심장 출연했었다. 이미소는 “엄마가 정치발언과 실명공개 같은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미소는 “엄마가 평생 고생이 많으셨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많이 상처받으시는 모습도 보고 나를 어렵게 키우시는 것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상도 변하고 엄마가 연기도 잘하기 때문에 제 3의 재기를 해서 다음부터는 정치발언이나 그런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어 “그 다음에 실명공개는 안했으면 좋겠다. 또한 제 성형이야기와 성적 이야기 안하셨으면 좋겠다. 엄마는 안 갔지만 저는 시집가야 되거든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샤이니 종현 첫 솔로 1위 샤이니 종현이 솔로앨범 ‘BASE’ 발매에 앞서 공개한 선공개곡 ‘데자-부’가 1위를 차지했다. 7일 종현의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크레이지’를 비롯한 총 7곡의 트랙 리스트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된 앨범 수록곡 ‘데자-부’는 공개되자마자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등 음악 사이트를 석권했다. 종현은 이번 앨범에서 자작곡 4곡을 포함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윤하, 휘성, 아이언, 자이언티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까지 이뤄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현의 솔로 앨범은 12일 공개된다. MBC 애니멀즈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출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애니멀즈’에 서장훈, god 박준형,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한다. 9일 MBC에 따르면 ‘일밤-아빠! 어디가?’ 후속인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농구선수에서 ‘예능공룡’으로 성장한 서장훈, ’독설’ 개그맨 장동민, god의 맏형 ‘냉동인간’ 박준형이 함께 한다.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폭발, 정우성 열애설,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그루 대저택 “뒷마당에 꽃 심는 중” 별명은 ‘압구정 유이’

    한그루 대저택 “뒷마당에 꽃 심는 중” 별명은 ‘압구정 유이’

    한그루 대저택 한그루 대저택 “뒷마당에 꽃 심는 중” 별명은 ‘압구정 유이’ 배우 한그루(23)의 화려한 스펙과 저택이 화제다. 최근 한그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니 오빠들이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이다”라고 밝혔다. 그의 아버지는 cf 감독과 영화 제작자로 활동 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cf 모델 출신으로 알려졌다. 한그루는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별명은 압구정 유이지만 살고 있는 집은 덕소”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에는 5월 자신의 트위터에 집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루 집 뒷마당 최초공개. 울 어머니 지금 저희 집 뒷마당에 꽃 심는 중이세요. 저희 집 뒷마당에도 봄이 왔어요. 꽃을 심으니 산뜻하구만”이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그루는 연예계 엄친딸로도 유명하다. 한그루는 미국과 중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초등학교 시절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교육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기 하디드 게스 2015 화보… 그물 원피스 속 ‘아찔’ 보디라인

    기기 하디드 게스 2015 화보… 그물 원피스 속 ‘아찔’ 보디라인

    미국 유명 모델 기기 하디드(19)의 2015년 게스 봄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기기는 속옷을 입지 않고 청재킷만 걸친 채 아찔한 가슴라인을 뽐내거나 그물로 짜여진 듯한 원피스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섹시 보디라인을 뽐냈다. 또는 상의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꽃이 크게 그려진 청바지만 입고 가슴을 가리는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을 더욱 아찔하게 만들었다. 사진출처=게스(GUES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랑스 언론사 최악테러] 무함마드 누드·콘돔 낀 교황…풍자와 선동 사이 외줄타기

    [프랑스 언론사 최악테러] 무함마드 누드·콘돔 낀 교황…풍자와 선동 사이 외줄타기

    1970년 11월 9일 프랑스의 영웅이었던 샤를 드골 대통령이 사망했다. 주간지 하라키리는 ‘콜롱베의 비극적인 무도회:사망자 1명 발생’이라는 제목으로 대통령의 죽음을 전했다. 전직 대통령의 죽음을 몇 주 전 드골이 살던 콜롱베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화재사건에 빗대 ‘조롱’한 것이다. 당국은 하라키리를 폐간시켰다. 프랑스 역사상 마지막 언론 검열이었다. 그러나 기자들은 즉각 새로운 매체를 창간했다. 그 매체가 바로 이번 테러로 10명의 직원을 잃은 샤를리 에브도이다. BBC는 7일(현지시간) “저항과 선동, 성역 파괴와 무례, 폭로와 포르노 사이에서 외줄을 탄 주간지”라고 샤를리 에브도를 평가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온갖 추문을 캐내 앙시앵레짐(구체제) 타도의 전기를 마련한 프랑스 언론의 DNA를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표현의 자유를 극단으로 몰아붙인 ‘문제적 언론’이라는 것이다. 특히 논란이 되는 것은 매주 커버를 장식하는 만평이었다. 이번에 숨진 샤를리 에브도 직원 10명 가운데 5명이 유명 만화가이다. 이들은 2011년 ‘아랍의 봄’ 기념 특별호 표지에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의 모습과 함께 ‘웃다가 죽지 않으면 태형 100대에 처하겠다’는 내용의 말풍선을 그린 만평을 실었다가 방화를 당하기도 했다. 무슬림은 무함마드의 모습을 묘사하는 것 자체를 모욕적으로 여긴다. 그러나 이들은 2012년에도 무함마드 누드를 묘사한 만평을 게재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지난해 12월 소니 해킹 사건과 관련해 ‘퍼니 김정은’이라는 트위터 만평에서 김정은을 조롱하기도 했다. 이 밖에 참수된 이민자의 목을 든 경찰, 콘돔을 낀 교황 등 그들의 만평은 늘 논쟁적이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마보이 댄스’ 완벽 무대, 정우성 열애설 소속사 부인,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마보이 댄스’ 완벽 무대, 정우성 열애설 소속사 부인,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마보이 댄스’ 완벽 무대, 정우성 열애설 소속사 부인,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 댄스’ 화제 배우 이성경과 한그루가 ‘해피투게더’에서 화끈한 섹시 댄스 대결을 펼쳤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대세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성경은 걸 그룹 씨스타의 ‘마보이’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성경은 모델 출신답게 174cm라는 늘씬한 키를 자랑하며 시원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이성경은 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댄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현했다. 김지훈은 이성경의 섹시 댄스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질세라 한그루는 가수 출신답게 여유롭게 리듬을 타더니 김지훈을 끌어냈다. 한그루에게 끌려 나온 김지훈은 잠시 당황하는 듯하더니 한그루와 함께 춤을 췄다. 정우성 열애설…소속사는 일단 부인 배우 정우성(42)의 열애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정우성은 30대 초반 미모의 재미동포 여성과 진지하게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정우성이 살고 있는 삼성동 빌라의 또 다른 층에 살고 있는 배우 이정재·임세령(대상그룹 상무) 커플과도 어울리며 데이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우성의 소속사는 “정우성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 본인에게 직접 확인을 거친 내용이다. 주변에 남자만 만나는 것도 아니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조민아 베이커리 결성 14년 만에 해체한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위생 문제를 지적했다. 조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류동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의 새벽 2시”라는 제목으로 빵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네티즌들은 빵과 동전을 함께 굽고,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반죽을 하고, 긴 머리를 묶지 않은 채 빵을 만드는 위생 관념을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조민아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다.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느냐”면서 “4인 원데이 클래스 때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는 건 너무 지나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가습기 같이 틀어야 따뜻”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법은 무엇일까. 겨울철 보일러를 가동할 때에는 가습기를 함께 틀어주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방이 빨리 따뜻해지고 열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또 2~3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보일러를 끄지 말고 2~3도 낮게 틀어놓는 게 좋다. 보일러를 끄면 완전히 차가워진 집 안을 다시 데우는 데 많은 연료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메이비 윤상현 2월 백년 가약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가 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이 2015년 2월 8일 결혼한다”며 “결혼식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고, 앞서 윤상현은 SBS ‘힐링캠프’를 통해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6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윤상현 측은 가수이자 작사가이기도 한 메이비가 일반인으로 밝혀진 이유에 대해 “처음엔 ‘힐링캠프’ 측과 깜짝 폭로식으로 방송을 통해 알려질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레 윤상현이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처할 수도 있었겠지만 방송사와의 약속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메이비라고 밝히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메이비는 최근 직접 집필한 책 출판을 앞두고 있어 윤상현이 연예인 대신 작가로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 미닛(10 minutes)’, 김종국의 ‘중독’,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 등 여러 히트곡을 작사했다. 최근 혼성그룹 럭키제이의 리더 제이켠과 손을 잡고 듀엣곡 ‘식다’를 선보였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가수 바비킴(41)이 만취한 상태로 기내에서 고성과 폭언 등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 자신이 진행 중이던 MBC ‘TV예술무대’에서 자진 하차할 뜻을 밝혔다. 9일 MBC ‘TV예술무대’ 제작진은 “며칠 전 발생한 바비킴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면서 “바비킴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고,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바비킴의 하차 의사를 전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해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가 9일 전한 공식 입장에 따르면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했으나 발권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바비킴 측은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 석을 예약을 했으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 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며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 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바비킴은 기내소동 당시 여자 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한 의혹도 받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관계자는 ”여자 승무원이 이 같은 사실을 즉각 보고했고 주변에 앉아있던 승객들도 바비킴의 행동을 보고 추후 조사를 받을 시 협조하기로 동의했다. 인근에 2~3명의 승객이 지켜봤다“고 해당 의혹에 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바비킴 측은 “바비킴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며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즉각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비킴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현지 누나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국내 최대의 겨울축제인 ‘제23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 시가지 인근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오랜 전통의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로서 다양한 산촌 문화를 테마로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비롯해 눈썰매와 얼음 썰매 등 겨울놀이 광장이 마련된다. 눈썰매와 얼음 썰매, 팽이치기, 얼음 미끄럼틀, 스노 래프팅과 봅슬레이, 스노 사륜오토바이 등 다양한 겨울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순신 장군, 광화문, 피리부는 목동, 러버덕, 용 등 크고 작은 눈 조각 36점과 얼음 조각 500개로 만든 대형 광화문과 첨성대, 얼음 성, 이글루 등 대형 얼음조각 5점이 만들어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관령 지역의 전통 설피를 신고 눈 위를 걸어보는 체험과 봄이 될 때까지 얼고 녹고 마르기를 반복하며 대관령의 유명 황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재현한 황태덕장도 새로운 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원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겨울 자연을 배경으로 5㎞, 10㎞를 알몸으로 달리는 국제 알몸마라톤대회(11일)는 이 대회 최고 명물 가운데 하나다. 대관령 지역에서 전승되는 황병산 사냥놀이와 눈꽃 백일장이 열리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특산물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8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추진된다. 올림픽을 대비해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동계 대관령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동계 면민 체육대회는 비료 포대 눈썰매 대회, 전통스키대회, 얼음 썰매대회, 스키점프 등 다양한 겨울문화를 주민이 시연하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2018 동계올림픽 종목인 봅슬레이, 컬링, 스케이트, 바이애슬론 등을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눈과 얼음조각 전시공간은 3천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 얼음 썰매와 미끄럼틀 등 체험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썰매 도구를 대여받아야 이용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은 입장료가 없다. 대관령 눈꽃축제의 관계자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지역 이미지 향상과 주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과 대관령 눈꽃축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정보 제공과 관심 유도를 통한 붐 조성을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동계올림픽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동계스포츠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기종목 공 뽑기 게임 등으로 생소한 경기종목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홍보 동영상 상영으로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부선 딸 이미소 8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에 출연한 김부선은 딸 이미소와 함께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시청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부선은 지누션의 ‘말해줘’가 흘러나오자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까지 따라 췄다. 이에 딸 이미소는 “어? 엄마도 지누션 노래 아네?”라고 신기한 반응을 보이자 김부선은 “그럼 얘네가 얼마나 쓸었는데”라고 답했다. 김부선은 “네가 ‘무한도전’ 나가면 뜬다면서, 근데 뜨긴 뭘 떠. 댓글은 재밌다고 난리인데 나는 아무도 안 불러주더라”고 불만을 토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는 과거 강심장 출연했었다. 이미소는 “엄마가 정치발언과 실명공개 같은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미소는 “엄마가 평생 고생이 많으셨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많이 상처받으시는 모습도 보고 나를 어렵게 키우시는 것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상도 변하고 엄마가 연기도 잘하기 때문에 제 3의 재기를 해서 다음부터는 정치발언이나 그런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어 “그 다음에 실명공개는 안했으면 좋겠다. 또한 제 성형이야기와 성적 이야기 안하셨으면 좋겠다. 엄마는 안 갔지만 저는 시집가야 되거든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샤이니 종현 첫 솔로 1위 샤이니 종현이 솔로앨범 ‘BASE’ 발매에 앞서 공개한 선공개곡 ‘데자-부’가 1위를 차지했다. 7일 종현의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크레이지’를 비롯한 총 7곡의 트랙 리스트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된 앨범 수록곡 ‘데자-부’는 공개되자마자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등 음악 사이트를 석권했다. 종현은 이번 앨범에서 자작곡 4곡을 포함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윤하, 휘성, 아이언, 자이언티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까지 이뤄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현의 솔로 앨범은 12일 공개된다. MBC 애니멀즈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출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애니멀즈’에 서장훈, god 박준형,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한다. 9일 MBC에 따르면 ‘일밤-아빠! 어디가?’ 후속인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농구선수에서 ‘예능공룡’으로 성장한 서장훈, ’독설’ 개그맨 장동민, god의 맏형 ‘냉동인간’ 박준형이 함께 한다.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정우성 열애설 “정면 부인” 왜?,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SK·동부 ‘우승 본색’ KCC·삼성은 ‘탈꼴찌 사활’

    [프로농구] 모비스·SK·동부 ‘우승 본색’ KCC·삼성은 ‘탈꼴찌 사활’

    8일부터 닷새간 올스타전 브레이크에 돌입한 프로농구 전반기는 3강 5중 2약으로 판세가 갈렸다. 팀당 19~21경기씩 남은 후반기에 극적인 변화가 나타날지, 시즌 막판까지 고착화된 상태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전반기 내내 모비스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 SK는 막판 4연승을 달리며 1위로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맞았다. 모비스와의 승차는 반 경기. 두 팀 모두 우승에 손색없는 전력을 갖추고 있어 정규리그 우승컵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꼴찌팀 동부가 두 팀을 위협하고 있다. SK에 4경기 뒤져 있는 동부는 역시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후반기 역전극을 노린다. 개막 후 8연승을 달렸던 오리온스는 이후 10승 16패로 부진해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SK에 8경기, 모비스에는 7.5경기로 벌어져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는 게 사실상 힘들어졌다. 공동 5위 KT와 전자랜드에 1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중위권 수성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7위 LG와 8위 KGC인삼공사는 후반기 반격을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도약을 꿈꾸고 있다. 다행히 LG는 전반기 막판 3연승을 달려 분위기를 탄 반면 인삼공사는 5연패를 당하며 주저앉았다. 승률이 3할대까지 떨어진 인삼공사는 후반기 복귀할 오세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와 ‘영원한 오빠’ 이상민 감독의 삼성은 각각 9위와 10위에 머물며 ‘봄 농구’의 희망을 접어야 할 판이다. 2할대 승률에 허덕이고 있는 두 팀은 꼴찌라도 면해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저스틴 비버·라라 스톤, 언더웨어 화보 영상 ‘화제’

    저스틴 비버·라라 스톤, 언더웨어 화보 영상 ‘화제’

    할리우드 악동 저스틴 비버와 네덜란드계 수퍼모델 라라 스톤이 찍은 언더웨어 캠페인 화보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7일 PVH의 소유 자회사 캘빈클라인은 2015 봄 캘빈클라인 진과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브랜드들의 글로벌 멀티미디어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 시즌 키 데님 아이템과 언더웨어 스타일로 무장한 저스틴 비버와 라라 스톤을 선보여 브랜드의 오랜 전통이었던 패션과 음악의 조합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캘빈클라인 최고 마케팅 경영자인 멜리사 골디는 “저희 브랜드의 과거 글로벌 광고 캠페인들은 뮤지션, 모델, 셀러브리티, 패션 아이콘 등 다양한 스타들을 발탁해 왔다. 저스틴이 그 전통을 잇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지난해 9월 열린 패션 록스 콘서트 행사에서 라라 스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돌발 스트립쇼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사진·영상=Calvin Klei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정우성 열애설 “정면 부인” 왜?,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정우성 열애설 “정면 부인” 왜?,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정우성 열애설 “정면 부인” 왜?,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 댄스’ 화제 배우 이성경과 한그루가 ‘해피투게더’에서 화끈한 섹시 댄스 대결을 펼쳤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대세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성경은 걸 그룹 씨스타의 ‘마보이’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성경은 모델 출신답게 174cm라는 늘씬한 키를 자랑하며 시원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이성경은 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댄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현했다. 김지훈은 이성경의 섹시 댄스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질세라 한그루는 가수 출신답게 여유롭게 리듬을 타더니 김지훈을 끌어냈다. 한그루에게 끌려 나온 김지훈은 잠시 당황하는 듯하더니 한그루와 함께 춤을 췄다. 정우성 열애설…소속사는 일단 부인 배우 정우성(42)의 열애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정우성은 30대 초반 미모의 재미동포 여성과 진지하게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정우성이 살고 있는 삼성동 빌라의 또 다른 층에 살고 있는 배우 이정재·임세령(대상그룹 상무) 커플과도 어울리며 데이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우성의 소속사는 “정우성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 본인에게 직접 확인을 거친 내용이다. 주변에 남자만 만나는 것도 아니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조민아 베이커리 결성 14년 만에 해체한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위생 문제를 지적했다. 조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류동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의 새벽 2시”라는 제목으로 빵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네티즌들은 빵과 동전을 함께 굽고,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반죽을 하고, 긴 머리를 묶지 않은 채 빵을 만드는 위생 관념을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조민아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다.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느냐”면서 “4인 원데이 클래스 때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는 건 너무 지나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가습기 같이 틀어야 따뜻”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법은 무엇일까. 겨울철 보일러를 가동할 때에는 가습기를 함께 틀어주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방이 빨리 따뜻해지고 열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또 2~3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보일러를 끄지 말고 2~3도 낮게 틀어놓는 게 좋다. 보일러를 끄면 완전히 차가워진 집 안을 다시 데우는 데 많은 연료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메이비 윤상현 2월 백년 가약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가 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이 2015년 2월 8일 결혼한다”며 “결혼식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고, 앞서 윤상현은 SBS ‘힐링캠프’를 통해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6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윤상현 측은 가수이자 작사가이기도 한 메이비가 일반인으로 밝혀진 이유에 대해 “처음엔 ‘힐링캠프’ 측과 깜짝 폭로식으로 방송을 통해 알려질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레 윤상현이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처할 수도 있었겠지만 방송사와의 약속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메이비라고 밝히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메이비는 최근 직접 집필한 책 출판을 앞두고 있어 윤상현이 연예인 대신 작가로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 미닛(10 minutes)’, 김종국의 ‘중독’,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 등 여러 히트곡을 작사했다. 최근 혼성그룹 럭키제이의 리더 제이켠과 손을 잡고 듀엣곡 ‘식다’를 선보였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가수 바비킴(41)이 만취한 상태로 기내에서 고성과 폭언 등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 자신이 진행 중이던 MBC ‘TV예술무대’에서 자진 하차할 뜻을 밝혔다. 9일 MBC ‘TV예술무대’ 제작진은 “며칠 전 발생한 바비킴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면서 “바비킴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고,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바비킴의 하차 의사를 전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해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가 9일 전한 공식 입장에 따르면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했으나 발권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바비킴 측은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 석을 예약을 했으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 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며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 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바비킴은 기내소동 당시 여자 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한 의혹도 받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관계자는 ”여자 승무원이 이 같은 사실을 즉각 보고했고 주변에 앉아있던 승객들도 바비킴의 행동을 보고 추후 조사를 받을 시 협조하기로 동의했다. 인근에 2~3명의 승객이 지켜봤다“고 해당 의혹에 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바비킴 측은 “바비킴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며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즉각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비킴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현지 누나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국내 최대의 겨울축제인 ‘제23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 시가지 인근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오랜 전통의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로서 다양한 산촌 문화를 테마로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비롯해 눈썰매와 얼음 썰매 등 겨울놀이 광장이 마련된다. 눈썰매와 얼음 썰매, 팽이치기, 얼음 미끄럼틀, 스노 래프팅과 봅슬레이, 스노 사륜오토바이 등 다양한 겨울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순신 장군, 광화문, 피리부는 목동, 러버덕, 용 등 크고 작은 눈 조각 36점과 얼음 조각 500개로 만든 대형 광화문과 첨성대, 얼음 성, 이글루 등 대형 얼음조각 5점이 만들어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관령 지역의 전통 설피를 신고 눈 위를 걸어보는 체험과 봄이 될 때까지 얼고 녹고 마르기를 반복하며 대관령의 유명 황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재현한 황태덕장도 새로운 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원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겨울 자연을 배경으로 5㎞, 10㎞를 알몸으로 달리는 국제 알몸마라톤대회(11일)는 이 대회 최고 명물 가운데 하나다. 대관령 지역에서 전승되는 황병산 사냥놀이와 눈꽃 백일장이 열리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특산물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8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추진된다. 올림픽을 대비해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동계 대관령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동계 면민 체육대회는 비료 포대 눈썰매 대회, 전통스키대회, 얼음 썰매대회, 스키점프 등 다양한 겨울문화를 주민이 시연하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2018 동계올림픽 종목인 봅슬레이, 컬링, 스케이트, 바이애슬론 등을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눈과 얼음조각 전시공간은 3천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 얼음 썰매와 미끄럼틀 등 체험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썰매 도구를 대여받아야 이용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은 입장료가 없다. 대관령 눈꽃축제의 관계자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지역 이미지 향상과 주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과 대관령 눈꽃축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정보 제공과 관심 유도를 통한 붐 조성을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동계올림픽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동계스포츠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기종목 공 뽑기 게임 등으로 생소한 경기종목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홍보 동영상 상영으로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부선 딸 이미소 8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에 출연한 김부선은 딸 이미소와 함께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시청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부선은 지누션의 ‘말해줘’가 흘러나오자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까지 따라 췄다. 이에 딸 이미소는 “어? 엄마도 지누션 노래 아네?”라고 신기한 반응을 보이자 김부선은 “그럼 얘네가 얼마나 쓸었는데”라고 답했다. 김부선은 “네가 ‘무한도전’ 나가면 뜬다면서, 근데 뜨긴 뭘 떠. 댓글은 재밌다고 난리인데 나는 아무도 안 불러주더라”고 불만을 토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는 과거 강심장 출연했었다. 이미소는 “엄마가 정치발언과 실명공개 같은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미소는 “엄마가 평생 고생이 많으셨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많이 상처받으시는 모습도 보고 나를 어렵게 키우시는 것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상도 변하고 엄마가 연기도 잘하기 때문에 제 3의 재기를 해서 다음부터는 정치발언이나 그런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어 “그 다음에 실명공개는 안했으면 좋겠다. 또한 제 성형이야기와 성적 이야기 안하셨으면 좋겠다. 엄마는 안 갔지만 저는 시집가야 되거든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샤이니 종현 첫 솔로 1위 샤이니 종현이 솔로앨범 ‘BASE’ 발매에 앞서 공개한 선공개곡 ‘데자-부’가 1위를 차지했다. 7일 종현의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크레이지’를 비롯한 총 7곡의 트랙 리스트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된 앨범 수록곡 ‘데자-부’는 공개되자마자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등 음악 사이트를 석권했다. 종현은 이번 앨범에서 자작곡 4곡을 포함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윤하, 휘성, 아이언, 자이언티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까지 이뤄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현의 솔로 앨범은 12일 공개된다. MBC 애니멀즈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출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애니멀즈’에 서장훈, god 박준형,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한다. 9일 MBC에 따르면 ‘일밤-아빠! 어디가?’ 후속인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농구선수에서 ‘예능공룡’으로 성장한 서장훈, ’독설’ 개그맨 장동민, god의 맏형 ‘냉동인간’ 박준형이 함께 한다.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정우성 열애설 “정면 부인” 왜?,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화끈한 섹시댄스에 ‘넋나간 표정’, 정우성 열애설 소속사 부인,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화끈한 섹시댄스에 ‘넋나간 표정’, 정우성 열애설 소속사 부인,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화끈한 섹시댄스에 ‘넋나간 표정’, 정우성 열애설 소속사 부인,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 댄스’ 화제 배우 이성경과 한그루가 ‘해피투게더’에서 화끈한 섹시 댄스 대결을 펼쳤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김지훈, 이장우, 한그루, 이채영, 이성경이 출연해 ‘대세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성경은 걸 그룹 씨스타의 ‘마보이’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성경은 모델 출신답게 174cm라는 늘씬한 키를 자랑하며 시원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이성경은 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댄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현했다. 김지훈은 이성경의 섹시 댄스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질세라 한그루는 가수 출신답게 여유롭게 리듬을 타더니 김지훈을 끌어냈다. 한그루에게 끌려 나온 김지훈은 잠시 당황하는 듯하더니 한그루와 함께 춤을 췄다. 정우성 열애설…소속사는 일단 부인 배우 정우성(42)의 열애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정우성은 30대 초반 미모의 재미동포 여성과 진지하게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정우성이 살고 있는 삼성동 빌라의 또 다른 층에 살고 있는 배우 이정재·임세령(대상그룹 상무) 커플과도 어울리며 데이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우성의 소속사는 “정우성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 본인에게 직접 확인을 거친 내용이다. 주변에 남자만 만나는 것도 아니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조민아 베이커리 결성 14년 만에 해체한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지나치게 비싼 가격과 위생 문제를 지적했다. 조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오류동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의 새벽 2시”라는 제목으로 빵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네티즌들은 빵과 동전을 함께 굽고,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반죽을 하고, 긴 머리를 묶지 않은 채 빵을 만드는 위생 관념을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조민아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속상하고 억울하다.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느냐”면서 “4인 원데이 클래스 때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는 건 너무 지나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겨울철 난방비 줄이는 법 “가습기 같이 틀어야 따뜻”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는 법은 무엇일까. 겨울철 보일러를 가동할 때에는 가습기를 함께 틀어주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방이 빨리 따뜻해지고 열이 오래가기 때문이다. 또 2~3시간 정도의 짧은 외출이라면 보일러를 끄지 말고 2~3도 낮게 틀어놓는 게 좋다. 보일러를 끄면 완전히 차가워진 집 안을 다시 데우는 데 많은 연료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메이비 윤상현 2월 백년 가약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가 2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상현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이 2015년 2월 8일 결혼한다”며 “결혼식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고, 앞서 윤상현은 SBS ‘힐링캠프’를 통해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6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윤상현 측은 가수이자 작사가이기도 한 메이비가 일반인으로 밝혀진 이유에 대해 “처음엔 ‘힐링캠프’ 측과 깜짝 폭로식으로 방송을 통해 알려질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레 윤상현이 일반인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처할 수도 있었겠지만 방송사와의 약속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메이비라고 밝히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메이비는 최근 직접 집필한 책 출판을 앞두고 있어 윤상현이 연예인 대신 작가로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비는 이효리의 ‘텐 미닛(10 minutes)’, 김종국의 ‘중독’,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 ‘그래도 남자니까’ 등 여러 히트곡을 작사했다. 최근 혼성그룹 럭키제이의 리더 제이켠과 손을 잡고 듀엣곡 ‘식다’를 선보였다.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가수 바비킴(41)이 만취한 상태로 기내에서 고성과 폭언 등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해 자신이 진행 중이던 MBC ‘TV예술무대’에서 자진 하차할 뜻을 밝혔다. 9일 MBC ‘TV예술무대’ 제작진은 “며칠 전 발생한 바비킴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면서 “바비킴 씨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갖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왔고,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고 바비킴의 하차 의사를 전했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해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가 9일 전한 공식 입장에 따르면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편을 이용했으나 발권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바비킴 측은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 석을 예약을 했으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 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며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 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바비킴은 기내소동 당시 여자 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접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한 의혹도 받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관계자는 ”여자 승무원이 이 같은 사실을 즉각 보고했고 주변에 앉아있던 승객들도 바비킴의 행동을 보고 추후 조사를 받을 시 협조하기로 동의했다. 인근에 2~3명의 승객이 지켜봤다“고 해당 의혹에 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바비킴 측은 “바비킴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며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후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즉각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비킴은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현지 누나의 집에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국내 최대의 겨울축제인 ‘제23회 대관령 눈꽃축제’가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 시가지 인근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오랜 전통의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로서 다양한 산촌 문화를 테마로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비롯해 눈썰매와 얼음 썰매 등 겨울놀이 광장이 마련된다. 눈썰매와 얼음 썰매, 팽이치기, 얼음 미끄럼틀, 스노 래프팅과 봅슬레이, 스노 사륜오토바이 등 다양한 겨울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순신 장군, 광화문, 피리부는 목동, 러버덕, 용 등 크고 작은 눈 조각 36점과 얼음 조각 500개로 만든 대형 광화문과 첨성대, 얼음 성, 이글루 등 대형 얼음조각 5점이 만들어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관령 지역의 전통 설피를 신고 눈 위를 걸어보는 체험과 봄이 될 때까지 얼고 녹고 마르기를 반복하며 대관령의 유명 황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재현한 황태덕장도 새로운 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원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겨울 자연을 배경으로 5㎞, 10㎞를 알몸으로 달리는 국제 알몸마라톤대회(11일)는 이 대회 최고 명물 가운데 하나다. 대관령 지역에서 전승되는 황병산 사냥놀이와 눈꽃 백일장이 열리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특산물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8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추진된다. 올림픽을 대비해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축제로 동계 대관령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동계 면민 체육대회는 비료 포대 눈썰매 대회, 전통스키대회, 얼음 썰매대회, 스키점프 등 다양한 겨울문화를 주민이 시연하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2018 동계올림픽 종목인 봅슬레이, 컬링, 스케이트, 바이애슬론 등을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눈과 얼음조각 전시공간은 3천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 얼음 썰매와 미끄럼틀 등 체험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썰매 도구를 대여받아야 이용할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눈과 얼음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야간은 입장료가 없다. 대관령 눈꽃축제의 관계자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지역 이미지 향상과 주민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의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과 대관령 눈꽃축제위원회는 축제 기간 방문객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정보 제공과 관심 유도를 통한 붐 조성을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동계올림픽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동계스포츠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기종목 공 뽑기 게임 등으로 생소한 경기종목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홍보 동영상 상영으로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부선 딸 이미소 8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에 출연한 김부선은 딸 이미소와 함께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시청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부선은 지누션의 ‘말해줘’가 흘러나오자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까지 따라 췄다. 이에 딸 이미소는 “어? 엄마도 지누션 노래 아네?”라고 신기한 반응을 보이자 김부선은 “그럼 얘네가 얼마나 쓸었는데”라고 답했다. 김부선은 “네가 ‘무한도전’ 나가면 뜬다면서, 근데 뜨긴 뭘 떠. 댓글은 재밌다고 난리인데 나는 아무도 안 불러주더라”고 불만을 토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우 김부선의 딸 이미소는 과거 강심장 출연했었다. 이미소는 “엄마가 정치발언과 실명공개 같은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미소는 “엄마가 평생 고생이 많으셨다. 어릴 때부터 엄마가 많이 상처받으시는 모습도 보고 나를 어렵게 키우시는 것도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세상도 변하고 엄마가 연기도 잘하기 때문에 제 3의 재기를 해서 다음부터는 정치발언이나 그런 것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어 “그 다음에 실명공개는 안했으면 좋겠다. 또한 제 성형이야기와 성적 이야기 안하셨으면 좋겠다. 엄마는 안 갔지만 저는 시집가야 되거든요”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샤이니 종현 첫 솔로 1위 샤이니 종현이 솔로앨범 ‘BASE’ 발매에 앞서 공개한 선공개곡 ‘데자-부’가 1위를 차지했다. 7일 종현의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크레이지’를 비롯한 총 7곡의 트랙 리스트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 공개된 앨범 수록곡 ‘데자-부’는 공개되자마자 멜론, 지니, 올레뮤직,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등 음악 사이트를 석권했다. 종현은 이번 앨범에서 자작곡 4곡을 포함한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윤하, 휘성, 아이언, 자이언티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까지 이뤄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현의 솔로 앨범은 12일 공개된다. MBC 애니멀즈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출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애니멀즈’에 서장훈, god 박준형,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한다. 9일 MBC에 따르면 ‘일밤-아빠! 어디가?’ 후속인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농구선수에서 ‘예능공룡’으로 성장한 서장훈, ’독설’ 개그맨 장동민, god의 맏형 ‘냉동인간’ 박준형이 함께 한다. [온라인 핫이슈] 해피투게더 이성경 한그루 ‘섹시댄스’, 정우성 열애설 “정면 부인” 왜?, 메이비 윤상현,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김부선 딸 이미소, 종현 첫 솔로,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서장훈 박준형 장동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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