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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서 포르노 찍은 19세 여대생…학교 발칵

    도서관서 포르노 찍은 19세 여대생…학교 발칵

    미국의 한 대학이 도서관에서 포르노를 찍은 여학생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한 포르노 사이트에는 켄드라 선덜랜드(19)라는 여학생이 미국 오리건 주(州) 코밸리스에 있는 오리건주립대학교 도서관에서 상의를 벗고 자신의 가슴을 애무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 학생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학교 내 파문을 일으켰다. 몇몇 학생들은 선덜랜드가 학교의 명예를 더럽혔다며 경악했지만, 나머지 학생들은 이 사건을 즐기는 듯했다. 해당 영상은 며칠이 되지 않아 포르노 사이트에서도 26만 건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졸지에 포르노 촬영장이 된 대학 도서관은 매주 평균 3만 명의 학생들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학생들로 붐비는 도서관에서 책상 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일명 ‘셀카’로 포르노를 촬영한 선덜랜드의 이 같은 행동에 학생들은 “어떻게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선덜랜드는 이 학교에서 신입생으로 봄 학기까지 가족학을 전공했다가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포르노가 지난 가을 찍힌 것으로 보인다”며 “자퇴와 포르노와는 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대학 도서관 내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덜랜드는 지난 27일 외설 혐의로 체포됐으며, 재판 후 유죄가 입증되면 징역 1년과 6250달러의 벌금을 선고받게 된다. 사진·영상=latest 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박신혜, 계절을 앞서가는 공항패션 ‘봄 분위기 물씬~’

    박신혜, 계절을 앞서가는 공항패션 ‘봄 분위기 물씬~’

    배우 박신혜의 봄을 닮은 듯 화사한 공항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부산에서 진행된 이태리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 사인회 참석 차 김해공항에 나타난 박신혜는 파스텔 컬러가 돋보이는 코트에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와 블랙 레더 스커트를 매치해 러블리한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2015년 잇백으로 떠오른 버킷백 스타일의 숄더백을 걸쳐 시크한 매력을 더한 완벽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은은한 그레이 컬러감이 돋보이는 숄더백은 브루노말리의 2015 S/S시즌 신상품 ‘글램’이다. 취향에 따라 토트, 백팩, 숄더 등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데일리 백으로 제격이다. 박신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신혜 공항패션 보니 벌써 봄이네~”, “봄처녀 박신혜 얼굴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워”, “차세대 패셔니스타 답네”, “백 하나면 공항패션 올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도톰도톰 회가 으뜸…오독오독 껍질은 콜라겐덩어리…쫄깃쫄깃 말린 어란도 진미

    [김준의 바다 맛 기행] 도톰도톰 회가 으뜸…오독오독 껍질은 콜라겐덩어리…쫄깃쫄깃 말린 어란도 진미

    가장 즐겨 먹는 방법은 회다. 겨울 숭어 맛을 모르고 봄을 맞는 것은 이율배반이다. 특히 정월에 먹는 숭어회는 도미회가 울고 갈 만큼 차지고 식감이 뛰어나며 달다. 하지만 어디서 잡아 온 숭어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깨끗한 섬이나 연안에서 잡은 서해안의 숭어, 특히 겨울 숭어는 으뜸이다. ‘자산어보’는 “고기 맛은 달고 깊어서 물고기 중에서 최고다”라고 했고, ‘지봉유설’도 “물고기의 으뜸이라 수어”라고 예찬했다. 도대체 이렇게 맛이 좋은 숭어가 왜 여름철이면 ‘개도 먹지 않는 어류’로 바뀌는지 알 수 없다. 진도의 작은 섬을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팔뚝만 한 큼지막한 숭어 두 마리를 샀다. 살을 떠서 회로 먹고 머리와 뼈를 넣고 맑은 탕을 끓였다. 숭어 맑은 탕은 맛이 없다며 매운탕을 끓여 먹는다. 하지만 멸치로 약간 국물을 내서 끓인 탕은 진하고 고소하다. 숭어회가 맛이 좋은 겨울철에는 숭어탕도 맛이 좋다. 숭어 껍질은 엘라스틴과 콜라겐으로 돼 있어 피부에 좋다. “숭어 껍질에 밥 싸먹다 논 판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숭어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어란이다. ‘난호어목지’는 숭어의 황금빛 알은 ‘햇빛에 말리면 그 빛깔이 호박 같고 맛은 진미’라 했다. 영산강의 감탕(몹시 질퍽한 진흙)에서 잡힌 알밴 숭어로 만든 어란을 으뜸으로 쳤다. 숭어가 많이 잡힐 때는 숭어를 말려 건정을 만들어 두고두고 먹는다. 철이 지나 맛이 떨어진 숭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 튀김, 생선가스 등으로 만들면 별미다. 봄이 오고 있다. 늦기 전에 이번 주말에는 겨울의 마지막 바다 맛, 숭어 여행을 떠나 보자.
  • IS “알카에다 지도자 알리비 죽음 보복” 이번엔 리비아 호텔 테러… 10명 사망

    IS “알카에다 지도자 알리비 죽음 보복” 이번엔 리비아 호텔 테러… 10명 사망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고급 호텔에서 이슬람국가(IS)의 폭탄 테러로 10명이 숨졌다. 시리아와 이라크를 주 무대로 활동하던 IS가 리비아로 손길을 뻗쳤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리아 북부 도시인 코바니를 IS로부터 탈환하는 등 대테러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이 주장하던 참이었다. 27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무장 괴한 3~4명이 트리폴리의 오성급 호텔 코린시아 정문에서 차량 폭탄 테러를 벌인 뒤 호텔 내에서 총격전과 인질극을 벌였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 과정에서 경비원 등 호텔 측 직원 5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인 1명 등 모두 10명이 사망했다. 진압 병력이 곧 출동해 범인들과 대치전을 벌였으나 이들은 호텔 24층에서 자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뒤 IS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테러는 자신들이 저질렀으며 아부 아나스 알리비가 죽은 데 따른 보복 차원이라고 밝혔다. 알리비는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2013년 10월 트리폴리에서 미군에게 붙잡혀 미국으로 이송된 뒤 재판을 앞두고 사망했다. 그는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동시다발 테러에 관여해 220여명을 사망케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또 지난 17일 트리폴리의 알제리대사관을 공격한 것도 자신들이며 튀니지 기자 2명도 납치해 뒀다고 주장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테러 사태를 “IS 같은 극단 세력이 리비아를 비롯해 북아프리카까지 넘보고 있다는 징후”라고 전했다. 리비아는 1969년 쿠데타 이후 42년간 철권통치를 펼쳐 온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011년 ‘아랍의 봄’으로 죽은 뒤 혼란에 빠졌다. 크게 봐서는 동부 벵가지 중심의 이슬람계 정부와 동부 토브루크 중심의 반이슬람계 정부가 반목하고 있는 양상이지만 여기에다 지역별, 이념별 분파 간 대립까지 겹쳐 사실상 국가가 갈가리 찢긴 내전 상태로 평가된다. 지난 6개월간 최소 1000여명이 죽고 40여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FT는 이 분파들 가운데서도 ‘파즈르 리비아’(리비아의 여명)를 주목해야 할 대상으로 꼽았다. 이슬람계 정부가 수세에 몰리자 이슬람 강경 세력 후원에 나섰고, 이에 힘입어 파즈르 리비아가 IS화되면서 세를 확장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가디언은 “미 국방부는 시리아 일부 지역에서 IS식 참수나 처형이 늘어나고 있으며 IS 훈련캠프로 보이는 시설이 들어서는 현상에 주목해 이 지역의 IS화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AFP통신 등 일부 외신은 이번 폭탄 테러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도 1명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우리 외교부는 “현재까지 리비아 내무부를 통해 파악한 바로는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등 다양한 이유로 리비아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은 40여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여행 가방]

    곤지암리조트, 주중 객실 패키지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2월 8일~3월 5일 봄방학 기간 동안 스키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늦겨울 주중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20만원부터 29만원(2인 기준)까지, 가격대에 따라 세 종류의 패키지로 나뉜다. 패키지 구매자는 리프트권, 장비 렌털, 스파 등의 할인 혜택도 받는다. 홈페이지(www.konjiamresort.co.kr) 참조. 에버랜드, 댄스쇼·밴드 공연·불꽃쇼 에버랜드는 오는 3월 1일까지 그랜드스테이지에서 하루 3차례씩 캐릭터 댄스쇼 ‘어메이징 토이클럽’을 연다. 알파인빌리지에서는 ‘런런런! 판타스틱 밴드’ 공연이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장미성에서는 ‘뮤직 라이팅쇼’가 매일 밤 펼쳐진다. 매직가든에서는 불꽃놀이, 조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 더 스카이’가 매주 금·토요일과 설 연휴 기간 진행된다. 서울랜드, 졸업생 자유이용권 반값 서울랜드는 2월 1일~3월 1일 졸업생에게 자유이용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홈페이지(www.seoulland.co.kr)에서 졸업 축하 할인쿠폰을 출력한 후 신분증 또는 졸업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시하면 본인 포함 4명까지 할인된다. 서울랜드에서 운영하는 외식업체 캘리포니아 피자키친(www.icpk.co.kr)에서도 졸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발디, 졸업생 새 출발 축하 패키지 비발디파크는 ‘새 출발 축하 패키지’를 2월 2~17일 판매한다. 각급 학교 졸업생들이 대상이다. 미성년자는 부모를 동반해야 한다. 객실과 스키 리프트권(2인), 오션월드 입장권(2인), 베이커리 세트 등을 묶어 15만 7000원부터다. 한화리조트 3월 객실료 65% 할인 한화리조트는 소비자만족도(KCSI)조사에서 리조트 부문 3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해 3월 내내 객실료를 최대 65% 할인한다. 설악 쏘라노와 백암온천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예약하면 1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이스라엘 여행권 퀴즈 이벤트 이스라엘 관광청은 오는 31일까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goisrael.kr)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축제와 행사에 대한 인기 투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스라엘 허니문 상품 30만원 할인권(2명), 예루살렘 마라톤 여행 패키지 30만원 할인권(1명) 등의 선물도 준비했다. 당첨자는 2월 4일 발표.
  • 하늘을 나는 車, 올봄 ‘모나코 모터쇼’서 공개

    하늘을 나는 車, 올봄 ‘모나코 모터쇼’서 공개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알려진 슬로바키아의 ‘에어로모빌 3.0’이 올 봄 개최되는 모터쇼 ‘톱 마르케스 모나코’에서 공개된다. 톱 마르케스 모나코에 등장하는 이 차량은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파이오니아 페스티벌에서 발표된 에어로모빌의 최신 개량 모델이다. 곧 정식 감항인증(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획득할 예정인 에어로모빌 프로토타입은 도로 위에서는 최대 시속 160km로 주행할 수 있고, 하늘에서는 최대 시속 200km로 비행할 수 있다. 슬로바키아 에어로모빌사가 개발한 이 차량은 무연 휘발유를 사용하며 한 번 주유로 날개를 편 상태에서 최대 800km(최고 속도 시 약 70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이륙은 시속 100km 정도의 속도에서 가능하며 평평한 초원에서도 이륙할 수 있다. 날개를 접은 상태에서는 여느 자동차와 다르지 않다. 리터당 12.4km의 연비를 자랑하며 일반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에어로모바일은 앞으로 2~3년 안에 이 차량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톱 마르케스 모나코는 오는 4월 16~19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http://youtu.be/kzYb68qXpD0 사진=에어로모빌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찰 총탄에 죽은 인권 운동가… 이집트 ‘제2의 봄’ 도화선 되나

    경찰 총탄에 죽은 인권 운동가… 이집트 ‘제2의 봄’ 도화선 되나

    하늘색 니트와 검은색 목도리 차림의 30대 여성은 플래카드를 흔들며 “빵과 자유, 정의를 달라”고 외쳤다(왼쪽). 커다란 화환을 마련해 4년 전 이집트 혁명이 처음 시작된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이 여성은 불과 몇 분 뒤 힘없이 바닥에 꼬꾸라졌다. 머리와 가슴에는 피가 맺혔고 주변에선 오열이 터져 나왔다.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도망치던 여성은 거리에서 동료의 애도 속에 쓸쓸하게 눈을 감았다(오른쪽). 지난 24일(현지시간) 인권운동가이자 다섯 살 된 아들의 엄마인 샤이마 알사바그(32)는 타흐리르 광장 인근에서 열린 평화집회에 참석했다가 경찰이 쏜 사냥용 산탄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이 모습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25일 공개되자 이집트 정부와 공권력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사진과 동영상은 시위 현장에 있던 시민과 취재진이 촬영한 것이다. 알사바그가 숨진 때는 군부 출신 압둘팟타흐 시시 대통령이 방송에서 혁명 4주년 기념연설을 시작하기 불과 몇 시간 전이었다. 뉴욕타임스는 동영상 속 집회 모습이 무척 평화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알사바그와 사회주의대중연합당(SPAP) 소속의 동료 정치인, 법률가들이 “군사정권 퇴진”이란 구호를 외치자 복면 차림의 중무장 경찰이 투입됐고 주변은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동영상에는 산탄총으로 무장한 경찰과 “쏘라”고 외치는 지휘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알사바그를 추모하는 글이 봇물을 이뤘다. 이집트 혁명 4주년인 25일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알사바그의 장례식에는 수백명의 시민이 운집했다. 이날 카이로와 전국 주요 도시에선 반정부 시위대와 군경이 충돌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 지난해 6월 시시 대통령 취임 후 가장 많은 시위 인명 피해로 기록됐다. 이런 가운데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로 축출된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두 아들인 알리와 가말이 풀려나 혁명 4주년의 의미를 무색하게 했다. 이집트 언론은 이들이 카이로 남부 토라 교도소를 걸어서 나갔다고 전했다. 이번 석방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무바라크와 두 아들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으며, 무바라크 전 대통령도 조만간 자유의 몸이 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케이트 허드슨, 온 몸이 파인 붉은색 드레스 입고…

    케이트 허드슨, 온 몸이 파인 붉은색 드레스 입고…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허드슨(35)이 온 몸이 파인 베르사체의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파리에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 닷컴에 따르면 케이트 허드슨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 봄/여름 오트 쿠튀르 베르사체 컬렉션에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초대로모친 골디 혼과 함께 등장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케이트 허드슨은 체코 출신 톱모델 에바 헤르지고바가 런웨이에서선보여 눈길을 끌었던 온 몸이 구석구석 드러나는 기하학적인 붉은 드레스를 입고 그녀의 완벽한 몸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59)는 베르사체 브랜드를 만든 지오니 베르사체의 친동생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디자이너 중 한명이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그루, 화력한 경력+가족 “제가 악바리 근성이 있는 것 같다”

    한그루, 화력한 경력+가족 “제가 악바리 근성이 있는 것 같다”

    한그루 한그루, 화력한 경력+가족 “제가 악바리 근성이 있는 것 같다” SBS 파워FM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한그루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상을 받았던 사실을 밝혀 화제다. 26일 컬투쇼에는 가수 뮤지와 한그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컬투가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대통령 교육상’을 받았다”고 하자 한그루는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로 받은 거다. 감사하게 받았다. 간지 얼마 안 됐을 때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컬투는 “공부 쪽으로는 타고 난 것 같다”고 했고 한그루는 “제가 악바리 근성이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한그루의 화려한 과거 경력과 가족관계도 화제다. 한그루(본명 민한그루)는 1992년생으로, 아버지는 제일기획 CF 감독이자 영화 제작자로 알려졌다. 어머니는 CF 모델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그루의 두 언니는 각각 이화여대 성악과, 서울대 미대 출신이며 오빠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간 한그루는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교육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그는 중국으로 건너가 북경예술학교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덕분에 한그루는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할 뿐 아니라 무술과 연기, 검술, 승마까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넓은 자택 사진까지 공개해 네티즌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지난해 5월 자신의 트위터에 집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루 집 뒷마당 최초공개. 울 어머니 지금 저희 집 뒷마당에 꽃 심는 중이세요. 저희 집 뒷마당에도 봄이 왔어요. 꽃을 심으니 산뜻하구만”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그루, 대저택+예술 몸매 “공부쪽으로 타고난 것 같다” 대답이?

    한그루, 대저택+예술 몸매 “공부쪽으로 타고난 것 같다” 대답이?

    한그루 한그루, 대저택+예술 몸매 “공부쪽으로 타고난 것 같다” 대답이? SBS 파워FM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한그루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상을 받았던 사실을 밝혀 화제다. 26일 컬투쇼에는 가수 뮤지와 한그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컬투가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대통령 교육상’을 받았다”고 하자 한그루는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로 받은 거다. 감사하게 받았다. 간지 얼마 안 됐을 때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컬투는 “공부 쪽으로는 타고 난 것 같다”고 했고 한그루는 “제가 악바리 근성이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한그루의 화려한 과거 경력과 가족관계도 화제다. 한그루(본명 민한그루)는 1992년생으로, 아버지는 제일기획 CF 감독이자 영화 제작자로 알려졌다. 어머니는 CF 모델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그루의 두 언니는 각각 이화여대 성악과, 서울대 미대 출신이며 오빠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간 한그루는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교육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그는 중국으로 건너가 북경예술학교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덕분에 한그루는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할 뿐 아니라 무술과 연기, 검술, 승마까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넓은 자택 사진까지 공개해 네티즌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지난해 5월 자신의 트위터에 집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루 집 뒷마당 최초공개. 울 어머니 지금 저희 집 뒷마당에 꽃 심는 중이세요. 저희 집 뒷마당에도 봄이 왔어요. 꽃을 심으니 산뜻하구만”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여파에… 작년 국립공원 방문객 52만명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전국 21개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이 464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립공원 방문객은 2010년 연간 방문객이 4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해마다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고 여파 등으로 전년 대비 1.1%(52만명) 감소했다. 세월호 사고 발생 전인 1~4월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지만, 사고 이후(5~12월) 4.6% 감소했다. 탐방객의 60% 이상이 여름과 가을에 집중되는 것을 고려할 때 수학여행 취소 등으로 단체탐방객이 줄고 잦은 비로 행사 등이 열리지 못하면서 방문객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월출산은 ‘왕인박사 유적지 국화축제’가 취소되면서 탐방객이 2013년에 비해 15.5% 줄었고 가야산도 27.5% 감소했다. 국립공원 가운데 탐방객이 가장 많은 곳은 북한산으로 728만명에 이르렀다. 이어 한려해상(616만명), 무등산(381만명), 설악산(362만명), 경주(319만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계절별로는 가을 탐방객이 33.0%로 가장 많았다. 여름과 봄은 각각 27.0%, 25.0%, 겨울은 15.0%로 집계됐다. 스키장이 인접한 덕유산은 겨울철, 단풍이 유명한 내장산은 가을철, 한려해상과 태안해안은 여름철 탐방객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한그루, 대저택·경력·가족관계 화제 “영어·중국어·무술·승마까지”

    한그루, 대저택·경력·가족관계 화제 “영어·중국어·무술·승마까지”

    한그루 한그루, 대저택·경력·가족관계 화제 “영어·중국어·무술·승마까지” SBS 파워FM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한그루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상을 받았던 사실을 밝혀 화제다. 26일 컬투쇼에는 가수 뮤지와 한그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컬투가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대통령 교육상’을 받았다”고 하자 한그루는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로 받은 거다. 감사하게 받았다. 간지 얼마 안 됐을 때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컬투는 “공부 쪽으로는 타고 난 것 같다”고 했고 한그루는 “제가 악바리 근성이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한그루의 화려한 과거 경력과 가족관계도 화제다. 한그루(본명 민한그루)는 1992년생으로, 아버지는 제일기획 CF 감독이자 영화 제작자로 알려졌다. 어머니는 CF 모델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그루의 두 언니는 각각 이화여대 성악과, 서울대 미대 출신이며 오빠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간 한그루는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교육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그는 중국으로 건너가 북경예술학교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덕분에 한그루는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할 뿐 아니라 무술과 연기, 검술, 승마까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넓은 자택 사진까지 공개해 네티즌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지난해 5월 자신의 트위터에 집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루 집 뒷마당 최초공개. 울 어머니 지금 저희 집 뒷마당에 꽃 심는 중이세요. 저희 집 뒷마당에도 봄이 왔어요. 꽃을 심으니 산뜻하구만”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어떤 일을 하십니까?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어떤 일을 하십니까?

    졸업한 제자들을 만나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서로 안부를 물으면서 어느 직장에 다니며,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나 현대 자동차 등의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제자들은 자랑스럽게 다니고 있는 직장을 소개하였습니다. 월급도 많이 받고, 다른 사람들도 부러워합니다. 반면에 중소기업에 다니는 제자들은 주저 주저 하면서 자기 직장을 소개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월급도 적고, 사람들도 잘 알아주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커피숍이나 음식점 등의 자영업을 하는 제자들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직장에 다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먹고 살기위해서입니다. 취직을 해서 일을 해야만 자기 힘으로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가 집에서 먹여주고 용돈도 주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돈을 벌어 자신의 힘으로 먹고 살아야합니다. 돈을 벌지 못하면 가족들을 먹여 살릴 수 없기 때문에 결혼도 하기 어렵습니다.   -괴테의 ‘파우스트’- 그러나 일을 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것은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괴테는 그의 작품 ‘파우스트’에서 우리들의 삶에서 일의 중요성과 참다운 의미를 잘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파우스트 박사는 대학 교수입니다. 어느 봄 날, 꽃들이 활짝피고, 아름답고 활기차게 길을 가는 여인들을 바라보면서 그는 자신의 일과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재미있고 즐겁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데, 나는 매일 어두껌껌한 연구실에 앉아서 재미없고 지루한 책만 보고 살아가다니.” 잘 알려진대로 그는 악마인 메피스트에게 그의 영혼을 팔고, 그가 원했던 돈, 명예, 권력과 여자를 얻게 됩니다. 한동안 즐겁고 신이났으나, 얼마의 세월이 흐른 후, 그는 메피스트에게 “나를 제발 내 연구실로 돌려 보내주시오. 내가 해야 할 일들이 있는 그 곳으로 말이오. 내가 하는 일들이 비록 빛나고 찬란한 일들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그 일은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타내주는 일이었고, 참다운 의미와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일이었소. 그 일은 바로 나 자신이었소”라고 애원합니다. 괴테는 ‘파우스트’에서 참다운 삶의 행복, 의미와 보람은 돈과 권력이 아닌 인간의 능동적 활동인 ‘일’에서 찾아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비록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잘 것 없게 보여질지라도 나 자신이 그 일속에서 참다운 의미와 보람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면 그 사람은 의미있고 보람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일’ 혹은 ‘직장’ 생활을 보람있고 의미있는 삶과 연관시키는 것은 너무 지나친 생각이 아니냐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십시오. 하루는 24시간인데 이 가운데 8시간 정도는 잠을 자고, 8시간은 일을 하고(정규직은 대부분 8시간 이상 일을 할 것입니다), 나머지 8시간은 출퇴근하고, 밥 먹고, 쉬는 시간입니다. 하루 가운데 일하는 시간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이며, 나머지 시간은 일하기 위해 잠자고, 먹고, 쉬고,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하는 시간이 짜증나고, 힘들고, 아무런 의미와 보람도 없다면, 우리의 하루, 한 달, 수십년 나아가 우리의 삶이 짜증나고, 힘들고, 의미없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반대로 하는 일이 힘은 들지만 즐겁고, 의미있고, 보람있다면, 하루 하루를 즐겁고 의미있게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요?   -‘생업’과 ‘천직’- 그러면 어떤 직업이 의미있고, 보람있는 직업일까요? 미국 심리학회장을 역임한 마틴 셀리그만은 그의 저서 ‘긍정 심리학(진정한 행복 만들기)’에서 자기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대체로 생업, 전문직, 천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생업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자신과 가족을 먹여살리거나 살아가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되는 직업을 말합니다. 이런 직업관을 가진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수록 그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돈을 벌지 못하면 당연히 그 일을 그만둡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해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직업의 종류에 관계없이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가 직장에 다니는 주 목적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다. 만일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선택했을 것이다. 그에게 직업이란 숨쉬기나 잠자기와 같은 생존활동이다. 이 사람은 직장에서 근무할 때면 퇴근시간이 빨리 오기만을 기다릴 때도 적지 않다. 주말이나 휴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다시 태어난다면 현재의 직업을 택하지 않을 것이고, 친구들이나 자녀들이 그 일을 하겠다면 말릴 것이다. 그는 하루 빨리 이 직업을 그만두고 싶어한다.” 자신의 직업을 전문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의 경험과 교육을 통하여 터득한 특별한 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전문직을 가진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분야에서 얼마만큼 전문성과 실력을 사회적으로 인정받느냐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전통적으로 의사, 변호사, 교수 등을 전문직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이 외에도 전문직들이 많이 있습니다. 식당의 요리사가운데도 자신의 직업을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창조적이며 예술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컴퓨터 기술자, 패션디자이너들도 일반인들이 알거나 할 수 없는 지식과 기술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직업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비록 돈을 벌지 못해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과 행복을 줄 수 있다면 그 일을 해야된다고 생각하며, 보람과 만족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합니다. 비록 부와 명예를 얻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으로 목사나 스님과 같은 성직자나 의사들 가운데는 자신의 직업을 천직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생업과 전문직과 천직이 직업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에 따라 똑같은 직업이 어떤 사람에게는 생업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는 천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직업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의사에게는 의사라는 직업은 천직이 아닌 생업입니다. 청소하는 일도 자신은 세상을 깨끗하게 하고 위생적인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 직업은 천직이 됩니다. 자신의 직업을 돈을 벌어 먹고 살기 위한 생업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결코 일 자체에 의미와 보람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일하는 시간이 즐겁지도 않고 피곤하고 짜증이 나며, 몸도, 마음도 피곤합니다. 오로지 돈만이 일의 가치 나아가 삶의 의미와 보람을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세상을 볼 때도, 다른 사람을 볼 때도 돈이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돈 이외는 삶의 기쁨, 의미와 보람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황폐해져 갑니다. 반면에 자신의 직업을 전문직이나 천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어떻게 해야 그 일을 좀 더 잘 할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전문가의 조언이나 책을 보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그 일을 좀 더 잘 할 수 있는 지식, 기술과 능력을 습득하게 되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됩니다.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전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 tiger@hanyang.ac.kr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42) 코막힘, 무·식초로 뚫어보자

    대한이 지나고 기온은 벌써 봄을 부르듯 제법 따뜻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계절은 겨울이다. 이럴 때일수록 내 몸의 사소한 이상 증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증상이 코막힘이다. 코가 약간 막힐 때는 사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지, 약국에서 약을 사먹어야 할지 애매할 때가 많다. 코막힘은 큰 병은 아니지만 기분을 저하시킨다. 짜증과 불쾌감을 느끼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겠지 하고 방치하게 되는데 이것이 더 큰 질병을 가져올 수 있다. 코가 심하게 막히면 몹시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기억력이 나빠지고 수면 중 입을 벌리고 숨쉬게 돼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 코막힘으로 약까지 먹고 싶지 않다면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무, 식초 등으로 막힌 코를 뚫을 수 있는 민간요법을 추천한다. 우선 무를 강판에 간 뒤 건더기를 고운 천으로 잘 걸러 즙을 낸다. 이 즙을 면봉에 약간 묻혀 코 점막 주위에 가볍게 바른다. 이때 너무 매운 무를 선택하면 점막이 약간 쓰릴 수 있으므로 맵지 않은 무를 골라 즙을 내야 한다. 식초를 이용한 향기요법도 도움이 된다. 프라이팬을 약한 불에 천천히 달군 다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고 그 향을 맡으면 된다. 하지만 직접 식초 향을 맡으면 코뿐만 아니라 눈에도 자극을 줄 수 있어 조금 떨어져 손으로 가볍게 식초향을 끌어와 맡는 게 좋다. 식초는 세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감기와 코막힘 해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 한그루, 대저택+예술 몸매+가족관계 ‘무시무시’ 도대체 어떻길래?

    한그루, 대저택+예술 몸매+가족관계 ‘무시무시’ 도대체 어떻길래?

    한그루 한그루, 대저택+예술 몸매+가족관계 ‘무시무시’ 도대체 어떻길래? SBS 파워FM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한그루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상을 받았던 사실을 밝혀 화제다. 26일 컬투쇼에는 가수 뮤지와 한그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컬투가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대통령 교육상’을 받았다”고 하자 한그루는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로 받은 거다. 감사하게 받았다. 간지 얼마 안 됐을 때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컬투는 “공부 쪽으로는 타고 난 것 같다”고 했고 한그루는 “제가 악바리 근성이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편 한그루의 화려한 과거 경력과 가족관계도 화제다. 한그루(본명 민한그루)는 1992년생으로, 아버지는 제일기획 CF 감독이자 영화 제작자로 알려졌다. 어머니는 CF 모델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그루의 두 언니는 각각 이화여대 성악과, 서울대 미대 출신이며 오빠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간 한그루는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교육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그는 중국으로 건너가 북경예술학교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덕분에 한그루는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할 뿐 아니라 무술과 연기, 검술, 승마까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넓은 자택 사진까지 공개해 네티즌의 부러움을 샀다. 그는 지난해 5월 자신의 트위터에 집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루 집 뒷마당 최초공개. 울 어머니 지금 저희 집 뒷마당에 꽃 심는 중이세요. 저희 집 뒷마당에도 봄이 왔어요. 꽃을 심으니 산뜻하구만”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어린이 책꽂이]

    한밤의 선물(홍순미 지음, 봄봄 펴냄) 빛과 어둠의 다섯 아이들 새벽, 아침, 한낮, 저녁, 한밤의 이야기. 시간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과 나눔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았다. 독특한 질감을 갖고 있는 한지를 오리고 붙여 만들어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살렸다. 40쪽. 1만 2000원. 내 작은 심장(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작가정신 펴냄) 한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인 장기 기증을 다뤘다. 누군가 선물한 희망의 씨앗이 꺼져가는 작은 생명에 한 줄기 빛이 된다는 사실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40쪽. 9000원.
  • 네타냐후 총리 기습 초청… 오바마 뒤통수 친 베이너

    네타냐후 총리 기습 초청… 오바마 뒤통수 친 베이너

    존 베이너(공화) 미국 하원의장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도전의 시기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극단주의 이슬람과 이란의 위협을 주제로 연설을 부탁했다”며 네타냐후 총리가 이를 받아들여 다음달 11일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11년, 2013년에도 미 의회 연설을 했던 만큼 합동연설 자체가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베이너 의장이 백악관·국무부 등과의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네타냐후 총리를 합동연설에 초청했다는 점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서 신년 국정연설을 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뒤통수를 때린 셈이다. 다른 나라의 수장을 초청하려면 외교적 프로토콜(의전)상 백악관 등과 상의해야 하지만 베이너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 직전에 백악관 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너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누군가(오바마 대통령)를 골탕 먹이려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의회는 심각한 위협 속에서 이런 결정을 독자로 할 수 있다. 누군가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베이너 의장은 네타냐후 총리를 초청하기 위해 수주일 전부터 물밑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은 새해 벽두부터 이란 핵문제를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워 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과 핵협상을 계속 추진하자는 입장이지만 베이너 의장은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법안을 강행하겠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국정연설에서 “지금부터 봄 사이에 우리는 이스라엘을 포함한 우리 우방과 미국의 안보를 지키고 이란의 핵무장을 막기 위한 협상의 기회가 있다”며 “의회의 새로운 제재는 외교를 실패하게 할 것이고, 이는 내가 새 제재 법안을 거부하려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의회가 이란 제재 법안을 통과시켜도 대통령의 권한인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를 뒤에서 듣고 있던 베이너 의장은 겉으로는 무표정했지만 속으로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을 듯싶다. 이미 이란 제재 추진을 위해 든든한 우군인 네타냐후 총리에게 오바마 대통령 몰래 접촉해 연설 수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베이너 의장이 오바마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와의 껄끄러운 관계를 이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네타냐후 총리도 오는 3월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미 의회 연설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관측된다. 백악관과 국무부는 발끈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출장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네타냐후 총리의 이번 연설 수락은 프로토콜에서 벗어난 것”이라며 불쾌해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도 “존 케리 장관이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데 이례적이고 이상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길섶에서] 우로보로스/문소영 논설위원

    뫼비우스의 띠처럼 영속을 나타내는 신화적 생물이 우로보로스(Ouroboros)이다. ‘꼬리를 문 뱀’을 말하는데 그리스어다. 종말이자 발단이 되는 이 꼬리를 문 뱀을 고대 그리스의 지도에서는 세계를 둘러싼 큰 바다에 그려 넣었고, 기독교 그노시스파에서는 세계를 삼켜 버리는 상징으로 숭상하며 부적 등에 그려 넣었단다. 한글로 동그라미, 영어로 ‘O’ 자인 이 우로보로스는 봄-여름-가을-겨울-봄으로 이어지는 순환이자 자연으로서의 어머니, 즉 여성성의 상징으로 볼 수도 있다. 힘에 기반한 남성성은 순환이 아닌 직선적 세계관에 기초한다. 1월에 개봉한 SF영화 ‘타임 패러독스’에서도 우로보로스가 나온다. “영원히 자기 꼬리를 먹는 뱀이죠”라는 대사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영화의 주인공은 “지금의 너를 내가 만들었고, 지금의 나를 네가 만들었지”라고 하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시간 여행을 하는 영화들이 늘 그렇듯이 이 영화도 합리적인 순서를 부여하려고 노력할수록 인과관계가 순환고리에 들어가 빠져나올 수 없다. 시간 여행은 아니더라도 3일 전 장염에 걸리기 전으로 되돌아가고 싶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뜨끈뜨끈’ ‘노곤노곤’ 그래, 이 맛이야

    ‘뜨끈뜨끈’ ‘노곤노곤’ 그래, 이 맛이야

    유난히 긴 겨울이다. 뜨끈한 온천욕으로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이고, 여유 있게 봄을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온천을 제대로 즐기려면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이 제격이다. 그중에서도 꼽으라면 온천의 파라다이스로 꼽히는 일본 규슈 오이타(大分)현의 벳푸(別府)가 으뜸이겠다. 오이타는 일본 열도의 남서쪽에 위치한 섬 규슈의 동부에 위치한다. 오이타 지역은 기후가 온난하고 바다와 산이 모두 가까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오이타가 특별히 자랑하는 것은 온천이다. 벳푸만에 면해 있는 벳푸는 일본 최대의 온천 도시로 유명하다. 벳푸시관광협회 쇼헤이 마쓰오 회장은 “벳푸는 원천 수 2800여 곳에 하루 분출량이 13만㎘로 모두 일본 제1위이고, 입욕 가능한 온천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지구상의 온천 수질 11종류 중 중탄산토류천, 식염천, 유황천, 산성천, 이산화탄소천 등 10종류가 솟아나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온천 파라다이스”라고 소개했다. 벳푸만이 내려다보이는 유케무리 전망대에서 오르면 곳곳에서 수증기가 피어 오르는 모습이 신비로운 정취를 자아낸다. 높고 낮은 건물들 사이의 골목에서, 도시를 감싼 듯 솟아 있는 쓰루미다케산의 언덕과 골짜기에서 피어오르는 온천 증기는 벳푸의 상징이다. ‘21세기에 남기고 싶은 일본의 풍경 100선’에서 후지산에 이어 2위에 선정될 정도로 특별한 풍경이다. 벳푸에는 수질과 분위기가 다른 다양한 온천 시설이 있어서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폭포탕, 진흙탕, 모래탕 등 입욕 방법도 다양하고 ‘벳푸8탕’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8개 온천향을 순례하는 코스도 인기가 있다. 벳푸가 온천 도시로 발달한 것은 1871년 벳푸 해안에 항구가 생기면서부터다. 해안 근처에서 솟아나는 온천을 즐기기 위해 지역의 어부들이 욕조와 간소한 오두막을 지었다. 근처 산에서 잘라 온 대나무를 반으로 갈라 지붕으로 삼은 온천탕에 대한 평판이 퍼지면서 전국의 ‘탕치객’(온천욕으로 병을 고치기 위해 온천 지대에 머무는 사람들)들 사이에선 ‘다켄가와라노 유’(대나무기와 온천탕)라고 불렸다. 벳푸시가 운영하는 공동 온천 ‘다케가와라 온천’의 시작이다. 1879년 세워진 다케가와라 온천은 현재 1938년 개축된 건물을 사용하고 있지만 일본의 절이나 신사를 떠올리게 하는 가라하후 양식의 곡선 지붕을 한 건물 현관과 오랜 세월을 견뎌 물때가 낀 욕탕과 바닥 등이 마치 온천 박물관을 구경하는 것 같게 한다. 유카타를 입고 온천에서 덥혀진 모래로 찜질을 하는 모래탕이 명물이다. 시영이라 입욕 요금도 싸다. 보통 입욕은 100엔, 모래탕은 1000엔. 바닷가에 있는 시영 온천 벳푸해변 모래탕은 바다를 바라보며 모래찜질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유카타를 입은 채 모래 위에 누우면 스태프들이 따뜻한 모래를 덮어 준다. 약 10분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고, 모래가 차갑게 느껴지면 안내에 따라 일어나 탈의실에 가서 유카타를 벗고 물로 모래를 씻어낸 뒤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고 나면 찌부둥한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진다. ‘벳푸 8탕’ 중 한 곳인 간나와 온천에 있는 효탄온천은 창업 8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온천이다. 이곳의 명물은 낙차 3m의 폭포탕. 떨어지는 온천수를 몸에 맞으면서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온도가 100도나 되는 원천수를 대나무로 만든 특유의 냉각장치(유메다케)를 이용해 그대로 식혀 공급한다. 입장료 700엔으로 바위탕, 히노키탕, 찜탕, 모래탕 등 다양한 온천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온천의 증기를 입으로 마시는 ‘온천흡입’, 온천수를 마시는 ‘음천’ 등 온천 요법도 체험할 수 있다. 단순천과 유황천 두 가지를 즐길 수 있는 유야에비수는 가족노천탕과 암반욕이 인기 있는 온천 시설이다. 객실 수 592개에 2636명이 투숙할 수 있는 규슈 최대 규모의 특급호텔인 스기노이 호텔에서는 벳푸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1200평 규모의 대온천탕 ‘다나유’와 새롭게 문을 연 아쿠아가든이 인기 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뷔페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다나유’의 노천탕에서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해돋이를 감상하는 것을 일본인들은 로망으로 꼽는다. 그런가 하면 벳푸에는 입욕 가능 온천 외에 보면서 즐기는 온천이 있다. 성분에 따라 청색, 적색, 백색 등 다양한 색을 띠는 온천과 간헐천 등 특징 있는 원천 8곳을 돌아보는 ‘지옥 순례’는 벳푸 관광의 기본 코스로 꼽힌다. 벳푸지옥조합의 야수나리 다카하시 주임은 “예로부터 고열의 온천 분출구는 접근하기 어려운 괴이한 광경 때문에 ‘지옥’이라고 불리고 있다”면서 “간나와 지역에 있는 바다지옥, 점토질의 뜨거운 점토질이 특징인 오니이시보즈 지옥, 암석 표면과 지면에서 거친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야마지옥 등 6곳을 걸어서 돌아본 뒤 버스로 약 5분 거리인 핏빛의 지노이케 지옥과 간헐천인 다쓰마키 지옥을 순례하는 게 일반적인 코스”라고 설명했다. 바다지옥은 1200년 전 화산 폭발로 생긴 곳으로 아름다운 코발트 블루빛을 자랑한다. 온천열을 이용한 식물원에는 다양한 수련이 사철 아름답게 피어 있다. 이곳의 온천수와 온천 증기로 만들어진 ‘지옥찜 푸딩’은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깊은 것으로 유명하다. 1300년 전부터 존재한다는 피연못 지옥은 역사서에도 ‘적탕천’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산화철과 산화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어서 붉게 보이는 것이 마치 새빨간 피를 담아 놓은 듯하다. 지옥 바닥에서 긁어낸 흙을 이용해 만든 피연고는 알레르기와 아토피에 특효로 알려져 인기가 있다. 지옥순례는 공통관람권(성인 2000엔)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글 사진 벳푸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 벳푸를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김포~오이타를 운항하는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주 1회(금요일 출발)여서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후쿠오카행 비행기를 탄 뒤 후쿠오카 공항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인천~후쿠오카 구간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이 운항하고 있다. 하루 8회 운항해 선택의 폭이 넓다. 후쿠오카 공항~벳푸 고속버스는 하루 16회 운행. 비행시간 1시간 20분, 고속버스로 2시간 정도면 온천 파라다이스가 기다린다. 오사카에서 JR 철도를 타면 3시간 37분 만에 오이타에 도착한다. 일본 고유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온천여관이 밀집한 유후인은 벳푸에서 40분 거리에 있다. →맛집 벳푸의 간나와에서는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펄펄 끓는 원천을 구경할 수 있는 지옥순례와 함께 온천 증기열을 이용해 야채, 고기, 해산물을 쪄 먹는 지옥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지옥찜공방 간나와’(0977-66-3855)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 재료로 요리 체험을 할 수 있다. 자판기에서 야채, 해산물, 닭고기 등 취향에 따라 식재료를 구입한 뒤 30분당 500엔의 이용료를 내고 지옥 가마솥에 찌면 끝. 조미료와 식기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기다리는 동안 근처의 공원에서 족탕도 즐길 수 있다. 지옥찜이 번잡하다고 생각되면 벳푸의 대표적인 닭튀김요리 ‘도리텐’을 맛보자. 오이타 특산의 감귤인 가보스와 각종 토핑으로 변화를 준 다양한 도리텐이 있다. 벳푸 도리텐의 발상지인 레스토랑 도요켄(0977-23-3333)이 유명하다.
  • 예멘 반군, 대통령 가택 연금… 쿠데타 성공 땐 내전 위기

    예멘 반군, 대통령 가택 연금… 쿠데타 성공 땐 내전 위기

    1517년 오스만튀르크에 정복되기 전까지만 해도 예멘(시바 왕국)은 ‘행복의 아라비아’로 불렸다. 몬순기후로 인한 풍부한 강우와 홍해 및 인도양의 중계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아덴항을 중심으로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더 이상 행복은 찾아오지 않았다. 식민 지배, 분단, 내전, 독재가 예멘의 현대사를 물들였다. 2012년 찾아온 ‘아랍의 봄’은 한 줄기 빛이었다. 다른 중동국가와 달리 별다른 충돌 없이 알리 압둘라 살레 독재 정권을 무너뜨렸다. 그러나 과도정부 수립 이후 예멘은 다시 종파, 민족, 이념으로 찢겼고 쿠데타를 거쳐 내전으로 치닫는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북부를 거점으로 하는 시아파 반군 ‘후티’는 20일부터 21일까지 대통령궁을 장악한 뒤 대통령 관저를 공격하고 예멘 최대 미사일기지와 군사학교를 장악했다. 로이터통신은 후티가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사저의 경호원을 자체 병력으로 바꿨다고 보도했다. 사저에 ‘포로’로 잡혀 있어 사실상 가택연금 상태인 것이다. 후티는 지난해 9월 수도 사나를 점령한 뒤 정치적 실권을 쥐었다. 초기엔 대통령에게 협조적이었으나 이후 자신의 몫을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어 왔다. 특히 최근 예멘을 6개 자치 지역으로 나누는 연방제로 새 헌법 초안이 작성되면서 후티의 공세는 거세졌다. 자원이 풍부한 남부까지로 세력을 확장하려는 계획이 연방제로 막히자 쿠데타를 시도한 것이다. 만일 후티가 쿠데타에 성공한다면 참혹한 내전이 발생할 공산이 크다. 후티는 예멘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AQAP)와도 교전을 벌이고 있다. 후티가 정권을 쥐면 AQAP 등 수니파 무장조직들이 반후티 연합전선을 형성해 전쟁에 나설 것이다. 더욱이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과도 각을 세우고 있어 국제적 고립 속에서 내전이 치러질 수 있다. 미국은 후티를 도울 수도 없고 알카에다를 지원할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질 우려가 있다. 옛 공산주의 정권을 추종하는 남예멘 세력도 분리 독립을 선언할 태세여서 예멘의 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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