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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日총리 ‘A급 전범’ 야스쿠니 봉납…정부 “깊은 실망과 유감, 역사 직시해야”

    [속보] 日총리 ‘A급 전범’ 야스쿠니 봉납…정부 “깊은 실망과 유감, 역사 직시해야”

    정부는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계 주요 인사들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내거나 직접 참배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바”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작년 10월 총리 취임 직후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 때도 공물을 봉납했다. 외교부는 당시에도 같은 내용의 논평을 내놓았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도 공물 봉납 관련 질문에 “일본이 과거 역사를 직시하고 겸허한 반성과 또 겸허한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준비 사무실 출근길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잘 아시다시피 일본의 과거 침략 전쟁을 미화한 곳이고 전범들이 합사된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일본 최대 규모 신사인 야스쿠니엔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제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 14명을 비롯해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사망한 군인·민간인 등 246만여명이 합사돼 있다. 기사다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 신사 봄 제사를 맞아 공물을 보냈고, 일본 집권 자민당(자유민주당)의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정무조사회장 등은 직접 참배했다.
  • “이병헌 닮았다” 댓글에 이민정 반응이…‘역시 남편 저격수’

    “이병헌 닮았다” 댓글에 이민정 반응이…‘역시 남편 저격수’

    배우 이민정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20일 이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민정은 검은색 블라우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큰 눈과 투명한 피부, 화사한 얼굴이 봄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이병헌 배우님 닮으신 것 같아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이민정은 “악 안 돼”라고 반응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 서울시, 노후경유차 미세먼지 저감장치 무료 점검

    서울시, 노후경유차 미세먼지 저감장치 무료 점검

    서울시는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을 맞아 노후 경유차 중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DPF는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차에 장착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장치다. 무상점검은 25일은 잠실종합운동장 주차장, 26일은 목동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각각 받을 수 있다. 서울시 등록 차량 중 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2019년 DPF를 부착하고 아직 필터링을 받지 않은 차량이 대상이다. 저감장치 매연농도 측정 후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15만원 상당의 필터클리닝을 무료로 지원한다. DPF는 운행기간 10개월 또는 주행거리 10만km마다 청소해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고석영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4월 1일부터 수도권 공해차량 제한지역 운행제한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점검 대상 차주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황두진의 안에서 보는 건축] 코로나 이후, 다시 도시를 생각한다/건축가

    [황두진의 안에서 보는 건축] 코로나 이후, 다시 도시를 생각한다/건축가

    2022년 4월 18일 드디어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됐다. 계절은 바야흐로 봄. 거리마다, 공원마다, 먹고 마시는 곳마다 사람들이 다시 넘쳐난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외하고는 코로나로 인한 그동안의 각종 규제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오미크론에 이은 또 다른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인터넷으로 생중계돼 온 대역병 코로나는 이렇게 서서히 막을 내리려는 듯하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622만 4286명, 치명률은 1.24%다. 대한민국의 누적 사망자는 2만 1092명, 치명률은 전 세계의 10분의1 수준인 0.13%다. 대한민국은 호주,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과 더불어 치명률이 가장 낮은 나라의 하나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의 절대 숫자는 어마어마하지만 인류사의 대역병들과 비교하면 사실상 그리 높은 순위가 아니다. 약 100년 전 스페인독감이 창궐했을 때는 최소 1700만명에서 최대 5000만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다. 40년 전인 1981년 처음 발생이 확인된 에이즈로 인한 지금까지의 사망자는 3600만명 내외에 이른다. 코로나 초기 그때까지 인류가 알고 있던 도시 문명은 이제 종말을 고할 것이며, ‘뉴노멀’로 불리는 완전히 새로운 삶의 방식이 대두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평소 관광객으로 붐비던 유럽의 유명 도시들이 텅 비고, 야생 동물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뜻밖의 장면들은 이러한 생각을 확인시켜 주는 듯했다. 그렇지만 도시 문명은 이전에도 그랬듯이 역시 이번에도 살아남았다. 그리고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시장 선거를 치른 프랑스의 파리는 ‘15분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의 개념을 제시했다. 주거와 업무, 산업이 따로따로 떨어져 있고, 그 사이를 어마어마한 교통 인프라로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걸어서 혹은 자전거를 타고 15분 내에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15분 도시의 골자다. 서울시가 최근에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역시 이런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보행 중심권,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ㆍ용도지역 융합) 등 내용을 알면 알수록 놀라운 변화다. 사실상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뉴노멀이다. 도시 문명 자체는 존속하지만, 그 안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은 지금까지와는 달라져야 한다는 믿음이다. 오히려 도전받고 있는 것은 아파트 단지의 지하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몰고 나와 한 시간 남짓 운전해 시내 중심가의 고층 빌딩으로 출근하는 것이 도시 생활이라는 그간의 고정관념이다. 일상적인 삶의 반경은 그리 넓을 필요가 없다.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의존도도 낮추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살 수 있으면 그것이 최선이다. 그 어떤 설득에도 꿈쩍하지 않던 도시에 대한 종래의 관념이 깨지기 시작했다는 것, 이것이 코로나가 남긴 역설의 선물이다.
  • 간절기에도 좋은 무풍에어컨

    간절기에도 좋은 무풍에어컨

    20일 삼성전자 모델이 여름철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도 사용하기 좋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을 소개하고 있다. 새로 출시된 무풍갤러리 체온풍은 30~40도의 은은하고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실내 온기를 더해 주는 기능으로, 봄·가을철 선선한 날이나 습기 높은 날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 간절기에도 좋은 무풍에어컨

    간절기에도 좋은 무풍에어컨

    20일 삼성전자 모델이 여름철뿐 아니라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도 사용하기 좋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을 소개하고 있다. 새로 출시된 무풍갤러리 체온풍은 30~40도의 은은하고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실내 온기를 더해 주는 기능으로, 봄·가을철 선선한 날이나 습기 높은 날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 야외 놀이로 ‘힐링’… MZ세대 취향 저격

    야외 놀이로 ‘힐링’… MZ세대 취향 저격

    등산과 캠핑, 달리기 등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힙’한 야외 활동으로 자리잡으면서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을 뜻하는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웃도어 매장을 찾는 고객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올봄 업계가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은 특유의 기능성에 산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감각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꼽은 대표 제품과 올해 봄·여름 트렌드를 짚어 봤다.
  • 바람은 막고, 땀은 내보내고… 산뜻한 나들이 재킷

    바람은 막고, 땀은 내보내고… 산뜻한 나들이 재킷

    레드페이스가 쾌적한 착용감으로 자유로운 봄나들이 및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줄 ‘콘트라 액티브 프리 재킷’을 선보였다. 뛰어난 투습력을 자랑하는 콘트라텍스 윈드 프로 소재로 내부의 열과 땀을 빠르게 배출해 줘 활동량이 많은 봄에 입기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특수 폴리우레탄과 멤브레인을 접착해 만든 기능성 소재로 방풍 기능도 갖추고 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에 체감 온도를 더 낮추는 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줘 적절한 체온 유지에도 용이하다. 재킷 앞뒤 통풍구가 있어 아웃도어 활동 때 산뜻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단색에 입체적인 패턴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지퍼 부분에는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와 기본 주머니 외 가슴 부분에도 있는 보조 주머니로 소지품 보관도 가능해 실용성을 높였다. 색상은 카키, 머스타드, 네이비가 있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날씨가 한결 풀리면서 세련된 스타일에 뛰어난 기능까지 갖춘 아우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라고 말했다.
  • 코트 안팎 모두 에이스… 111년 사랑받은 테니스 패션

    코트 안팎 모두 에이스… 111년 사랑받은 테니스 패션

    MZ세대 사이에서 골프에 이어 ‘테니스’가 새로운 취미 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휠라가 올해 봄·여름 테니스웨어 ‘화이트 라인’을 출시했다. 화이트 라인은 테니스 명가 휠라가 전개하는 대표적인 테니스 의류 컬렉션으로 111년 역사를 지닌 브랜드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기능성, 디자인 등을 차별화해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라인은 우수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운동할 때 최적의 활동성을 제공하는 ‘액티브온’과 운동 전후는 물론 코트 밖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는 ‘액티브 오프’ 등 두 가지 시리즈로 구성됐다. ‘액티브온’ 시리즈는 점퍼, 피케 티셔츠, 원피스, 하프팬츠 등 코트에서 착용하기 적합한 테니스웨어로 구성됐다. 휠라를 상징하는 네이비, 화이트 색상을 중심으로 한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땀과 수분을 빨아들여 재빨리 말려 주는 기능성을 지닌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쾌적함이 뛰어나다.
  • 나도 박주현처럼… 바람막이·레깅스로 ‘나답게’ 달린다

    나도 박주현처럼… 바람막이·레깅스로 ‘나답게’ 달린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밝고 당찬 매력의 배우 박주현을 모델로 발탁해 올해 봄·여름 시즌 ‘우먼스 캠페인’을 전개한다. 2019년 겨울, 2020년 여름 시즌에도 디스커버리 캠페인과 함께한 배우 박주현은 그간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기차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주체적인 매력을 피력해 왔다. 이번 우먼스 캠페인에는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마인드를 기반으로 온전히 ‘나답게’ 에슬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이들의 스토리가 담겼다. 박주현은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테니스, 라이딩 등의 활력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에슬레저룩과 캐주얼을 아우르는 ‘22SS 디스커버리 우먼스 컬렉션’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포켓 여성 바람막이, 우먼스 플랙스 9부 레깅스를 포함해 트레이닝 재킷·팬츠, 맨투맨, 조거팬츠 등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디자인으로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부터 일상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 겨울엔 낭만, 봄엔 야생화 정취 푹~ 탁 트인 대자연을 보여 주고 싶어요

    겨울엔 낭만, 봄엔 야생화 정취 푹~ 탁 트인 대자연을 보여 주고 싶어요

    “카지노에서 상처받은 인간의 본능만 남은 도시란 느낌을 받았다면 운탄고도에서는 강원도 정선만의 아련한 정서를 느낄 수 있어요.” 오세진(41) 작가가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한 유튜브 채널 ‘자연에 빠지다’는 최근 정선의 봄날과 운탄고도의 매력을 담아냈다. ●정선군 제안으로 한달살이 시작 정선군의 제안으로 한달살이를 하게 된 오씨는 석탄을 운반하던 트럭이 다니던 임도(林道)가 포함된 운탄고도에서 겨울에는 낭만을, 봄에는 야생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창한 숲 덕분에 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운탄고도는 경사가 완만하고 길 폭이 넓어 천연 눈썰매장으로 이용하는 젊은이들도 있다. 오씨는 자기개발서와 수필 등 여러 권의 책을 낸 작가로 하루에 강연을 세 개씩 할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전염병 발병으로 모든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자 산에 오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소통과 치유를 주제로 강연했지만 정작 자신의 몸은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후회도 있었다. 코로나19가 이끈 등산 유튜버의 길은 6만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만난 길이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통해 자연의 힘 전해 그가 직접 편집해서 만든 유튜브 영상을 통해 탁 트인 대자연을 느끼는 이들은 나이나 건강 문제로 산에 직접 오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원래는 자연을 가까이했지만, 이제는 높은 곳의 공기를 그리워만 하는 이들에게 유튜브를 통해 산의 기운을 안겨 준다. 산에 대한 정보만을 담기보다는 자연이 주는 힘을 전하려 한다. 정선에서 집을 빌려 한 달 동안 지내면서 정선이 주는 따뜻한 기운으로 책도 완성해 이달 말 출간한다. 정선군은 오씨의 사진 에세이집 3000부를 무료로 배포해 정선의 또 다른 얼굴을 알릴 예정이다. ●“깊게 들여다보는 생태관광 했으면” 매일 가던 청보리밭과 종이상자를 깔고 눈썰매를 탔던 도롱이 연못이 벌써 그립다고 말하는 오씨는 정선의 매력에 단단히 빠진 눈치였다. 정선에서는 스스로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기에 진도가 안 나가 끙끙대던 책도 한 달 만에 완성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도롱이 연못은 탄광 갱도 때문에 땅이 꺼지면서 1970년대 생긴 연못으로 도롱뇽이 산다. 연못이 얼면 100개의 텐트가 쳐질 정도로 겨울 야영지로 인기가 높다. 코로나 이후로 생태관광에 주목하는 여러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생각도 밝혔다. 1989년부터 정부가 강원도의 탄광을 폐쇄하는 정책을 시행했지만, 지난 33년간 운탄고도는 사람이 걷는 길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다. 오씨는 “생태관광은 적은 사람이 오더라도 지방을 스쳐 지나는 것이 아니라 깊게 들여다보고 지역색과 지역 음식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소비가 더 많이 일어난다”면서 “지자체는 몇 명이 왔는지를 따지기 쉬운데 재방문이 얼마나 일어났는지가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오창석♥’이채은, 잠옷만 입은 채…

    ‘오창석♥’이채은, 잠옷만 입은 채…

    모델 이채은이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이채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가 여름인지. 봄인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채은은 흰색 원피스를 입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채은은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2’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오창석과 1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 3초 만에 매진된 창덕궁 달빛기행, 그래도 예매 기회는 있다

    3초 만에 매진된 창덕궁 달빛기행, 그래도 예매 기회는 있다

    돌아온 ‘창덕궁 달빛기행’이 3초 만에 매진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 줬다. 이번 달빛기행에는 희정당 권역이 새로 추가되면서 고궁의 밤을 더 풍요롭게 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1일부터 창덕궁 달빛기행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개방을 앞두고 19일 취재진과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초청해 100분 정도에 걸쳐 펼쳐진 사전 공개 행사를 가졌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 이날 참가자들이 모이자 수문장이 “문을 여시오”라고 크게 외쳤다. 한동안 밤의 풍경을 감추고 지냈던 창덕궁이 천천히 환하게 드러났고, 관람객들은 청사초롱을 들고 안내를 따라 천천히 이동했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이 펼쳐지는 창덕궁의 모습에 외국인 관람객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금천교를 지나 진선문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고궁의 속살이 드러난다. 어둑어둑해지는 하늘 아래 인정문이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고, 관람객들은 인증샷을 찍으며 인생에 몇 없을 특별한 순간을 기념했다.인정문을 지나 인정전에 다다르면 왕이 밤늦게까지 나랏일을 살피던 풍경을 상상할 수 있다. 인정전 내부에는 옥좌와 일월오봉도, 근대에 설치된 서양식 조명도 볼 수 있다. 웅장하고 근사한 풍경에 취재진은 물론 관람객들도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인정전을 지나면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희정당의 야경이 나타난다. 희정당은 왕의 비공식적인 집무실로 1917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20년 경복궁의 강녕전을 옮겨 재건했다. 최근 2년여에 걸쳐 희정당·대조전 영역의 전등과 전기시설을 현재의 안전기준에 맞게 보수⋅재현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근대식으로 재정비된 건물답게 희정당의 야경은 다른 건물들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건축 양식도 색다르고 서양식 샹들리에로 꾸며진 응접실도 볼 수 있다. 희정당과 함께 처음 공개된 대조전 역시 관심을 끈다. 희정당을 지나 문살의 무늬가 서로 다른 낙선재의 문들을 구경하고 나면 상량전에서 울려 퍼지는 대금 소리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쉽게 들을 수 없는 전통의 소리를 듣다 보면 달빛 아래 고풍스러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후원으로 들어서면 달빛기행을 상징하는 부용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부용지에 다다르면 규장각 앞에서 관람객을 기다리던 왕과 왕비, 신하들이 움직인다. 내시 역할을 맡은 연기자가 “주상전하 납시오”라고 외치면 왕과 왕비가 천천히 관람객들을 향해 걸어온다. 조선 시대에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대면이지만, 지금은 왕과 같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는 시대가 됐다.부용지부터는 국악의 향연이다. 가야금 연주가 들리는 부용지를 지나 애련정에 다다르면 가곡이 들린다. 계속 끝까지 지켜보면 부르시는 분들이 힘들 수 있으니 맛보기를 마쳤으면 자리를 비켜주는 것도 예의가 될 수 있다. 애련정도 기존에는 그냥 지나치던 공간이지만 가곡 공연을 추가했다. 모든 관람을 마치면 이제 마지막으로 연경당에 다다르게 된다. 연경당은 아버지 순조에 대한 효명세자의 효심이 담긴 공간으로 궁궐 내에 사대부집과 유사한 형태로 지어진 주택이다. 효명세자는 후원에서 사색하는 시간을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고종과 순종대에 이르러 연회를 베풀고 외국 공사들을 접견하는 연회 공간으로 주로 활용됐다.마지막으로 준비된 공연은 박접무와 봄 산조춤이다. 오늘로 따지면 금수저 엄친아인 효명세자는 예술에도 재능이 많아 박접무를 만들었는데, 오늘날까지 전해오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루이 파블로스키군은 부모님과 함께 달빛기행을 만끽하고는 “사람들이 나와서 춤췄다”면서 “공연이 가장 좋았다”고 웃었다. 프랑스 출신의 아버지 로헝 파블로스키씨도 “정말 우아하고 놀라웠다”며 고궁의 밤을 거닌 소감을 전했다.공연을 마치면 100분에 걸친 시간여행이 진짜로 끝나게 된다. 관람객들은 안내를 받아 돈화문에 다다르게 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오는 6월 12일까지 목∼일요일에만 진행된다. 관람료는 3만원으로 예매는 진작에 마감됐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다음 달 12~22일에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축전 기간 관람권은 29일부터 판매되며, 관계자에 따르면 3초 만에 마감되느라 클릭이 빠른 사람만 볼 수 있는 불행을 막기 위해 접수를 받아 랜덤으로 추첨할 예정이다.
  • 5월에 만나는 봄의 목소리…소프라노 이상은 독창회

    5월에 만나는 봄의 목소리…소프라노 이상은 독창회

    소프라노 이상은이 다음 달 10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창회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이상은은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대 졸업 후,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매네스 음대와 맨하튼 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 또한 이수했다. 뉴욕에서 재학 중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컴페티션 동부지역에서 우승했으며, 커네티컷 오페라 컴페티션, 올가 쿠세비츠키 컴페티션, 내셔널 오페라 컴페티션 등 기타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 커네티컷 오페라에서 돈 파스콸레의 노리나로 미국 무대에 데뷔한 후 오페라 탐파와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을, 버지니아 오페라에서 리골레토의 질다를, 오페라 산호세에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루치아, 세빌랴의 이발사의 로지나, 라보엠의 미미를 공연했다. 최근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오페라 룰루의 프로덕션에 참여했다. 유럽과 아시아 오페라 무대에서는 영국 웰쉬 내셔널 오페라에서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을, 홍콩 뮤지카 비바에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루치아, 리골레토의 질다, 나비부인의 쵸쵸상을,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인터내셔널 보컬 아트와 함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루치아, 임프레사리오의 마담 골든트릴, 리골레토의 질다를 공연했다. 대표적 콘서트 활동으로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듀터콤을 기리는 암스테르담 갈라 콘서트, 암스테르담 로열 테어터 카레에서의 갈라 콘서트, 벨기에 앤트워프 갈라 콘서트,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브람스 레퀴엠과 카르미나 부라나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2009년 국립오페라단에서 마술피리의 파미나로 데뷔, 연이어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루치아와 나비부인의 쵸쵸상을 공연했다. 또한,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 지방투어와 연말 갈라 콘서트 등에 참여했으며, 이듬해에는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 국립오페라단에서 이도메네오의 일리아를 공연했다. 또한 2019년에는 서울시 오페라단에서 경기 필하모닉과 지휘자 마시모 자넷티의 지휘로 돈 조반니의 돈나 안나를 열연했다. 또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등 다수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참여했다. 올 시즌에는 싱가포르 에스플레네이드에서 싱가포르 리릭 오페라와 함께 살리에리, 모짜르트 더블 빌에서 엘레오노라와 질버클랑으로 데뷔한다. 또한, 홍콩의 뮤지카 비바에서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를 맡아 공연한다.
  • 캘러웨이골프, 배우 이민정과 함께한 화보 공개… 봄 골프웨어 스타일링 담아

    캘러웨이골프, 배우 이민정과 함께한 화보 공개… 봄 골프웨어 스타일링 담아

    캘러웨이골프가 최근 골프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그린컵’ 3호를 통해 배우 이민정과 함께한 ‘캘러웨이어패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이민정은 캘러웨이어패럴 2022 봄·여름 컬렉션과 함께 봄날의 필드를 담은 골프웨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이민정과 캘러웨이어패럴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매치가 눈길을 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캘러웨이골프 시그니처인 트리플 트랙 라인의 반팔 니트를 입은 이민정은 캐주얼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자신만의 분위기를 표현했다”며 “핑크색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와플 소재의 티셔츠와 언밸런스한 기장의 플리츠 큐롯을 입고 필드 위에서 아우라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화보에는 영 캐주얼과 스포티함을 담은 그린 컬러 티셔츠, 캘러웨이 빅 로고가 적용된 폴로 셔츠 등을 입은 이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화보는 더 그린컵 3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미세먼지 발생 또 하나의 원인 ‘도로 비산먼지’ 확 줄었네

    미세먼지 발생 또 하나의 원인 ‘도로 비산먼지’ 확 줄었네

    한반도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미세먼지에 시달린다. 다행히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은 미세먼지 발생일수가 다소 줄어 이전에 비해 맑은 날씨를 보인 날이 많았다. 도시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자동차 배기가스 영향도 있지만 도로에 쌓인 먼지와 타이어 분진 등이 자동차 운행으로 인해 대기 중으로 흩어지는 날림 먼지(재비산 먼지)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집중관리도로 35개 구간에서 날림 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PM10) 농도가 도로청소 후 3분의1이나 줄어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자동차 통향량, 도로 미세먼지 노출,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 전국 493개 1972.4㎞ 구간을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하고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하루 2회 이상 청소를 실시했다. 환경공단은 전국 집중관리도로 중에서 서울, 인천, 경기, 대전 4개 대도시 35개 구간을 골라 ‘도로 날림먼지 이동측정시스템’을 활용해 도로청소 시작 10~30분 전과 도로청소 후 30분~1시간이 지난 후에 농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청소하기 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62㎍/㎥(1입방미터당 마이크로그램), 청소 후 평균 농도는 109㎍/㎥로 나타나 평균 37%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청소 차량 유형별 효과도 분석했는데 분진흡입차가 47.1% 저감돼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압살수차는 34.1%, 진공노면차는 평균 32.1%로 조사됐다. 분진흡입차는 차량 하부 흡입구로 오염물을 진공흡입 후 후단필터로 여과해 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이고 고압살수차는 차량 앞부분에 설치된 노즐로 고압수를 분사해 토사나 먼지를 빗물받이로 쓸어 내려 제거하는 것이다. 진공노면차는 차 옆부분에 브러시를 장착해 오염물질을 한 곳으로 모아 진공흡입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고압살수차는 기온이 낮을 경우 도로 결빙 우려 때문에 운행이 제한되고 진공노면차는 경계석이 없는 도로에서는 운영하기 곤란하고 분진흡입차는 브러시가 없어 도로에 달라 붙어 흡착된 오염물질 제거가 쉽지 않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도로 날림먼지 저감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집중관리도로의 구간 수와 운영 거리를 확대하는 한편, 도로 청소차 자체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기·수소 등 무공해차량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립대 노재동·장영준 교수 한국물리학회상 수상

    서울시립대 노재동·장영준 교수 한국물리학회상 수상

    서울시립대학교 물리학과 노재동 교수와 장영준 교수(스마트시티학과 겸임)가 20일 열린 한국물리학회 온라인 임시총회에서 ‘2022년 봄 한국물리학회상’을 수상했다. 노재동 교수는 평형계의 상전이와 임계현상에서 비평형 상전이, 복잡계 이론, 비평형 열역학, 양자 열역학에 이르는 통계물리학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받았다. 장영준 교수는 저차원 물질계의 에피박막 시료 성장과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새로운 물리현상을 연구하며 응용물리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응용물리학술상’을 받았다.
  • “카지노에서 상처받았다면 운탄고도를 걸으며 시간의 주인이 되세요”

    “카지노에서 상처받았다면 운탄고도를 걸으며 시간의 주인이 되세요”

    “카지노에서 상처받은 인간의 본능만 남은 도시란 느낌을 받았다면 운탄고도에서는 강원도 정선만의 아련한 정서를 느낄 수 있어요.” 오세진(41) 작가가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한 유튜브 채널 ‘자연에 빠지다’는 최근 정선의 봄날과 운탄고도의 매력을 담아냈다. 정선군의 제안으로 한 달 살기를 하게 된 오씨는 석탄을 운반하던 트럭이 다니던 임도(林道)가 포함된 운탄고도에서 겨울에는 낭만을, 봄에는 야생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창한 숲 덕분에 여름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운탄고도는 경사가 완만하고 길 폭이 넓어 천연 눈썰매장으로 이용하는 젊은이들도 있다. 오씨는 자기개발서와 수필 등 여러 권의 책을 낸 작가로 하루에 강연을 세 개씩 할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전염병 발병으로 모든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자 산에 오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소통과 치유를 주제로 강연했지만 정작 스스로의 몸은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후회도 있었다. 코로나19가 이끈 등산 유튜버의 길은 6만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만난 길이기도 했다. 그가 직접 편집해서 만든 유튜브 영상을 통해 탁 트인 대자연을 느끼는 이들은 나이나 건강 문제로 산에 직접 오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원래는 자연을 가까이했지만, 이제는 높은 곳의 공기를 그리워만 하는 이들에게 유튜브를 통해 산의 기운을 안겨준다. 산에 대한 정보만을 담기보다는 자연이 주는 힘을 전하려 한다. 정선에서 집을 빌려 한 달 동안 지내면서 정선이 주는 따뜻한 기운으로 책도 완성해 이달 말 출간한다. 정선군은 오씨의 사진 에세이집 3000부를 무료로 배포해 정선의 또 다른 얼굴을 알릴 예정이다. 매일 가던 청보리밭과 박스 종이를 깔고 눈썰매를 탔던 도롱이 연못이 벌써 그립다고 말하는 오씨는 정선의 매력에 단단히 빠진 눈치였다. 정선에서는 스스로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기에 진도가 안 나가 끙끙대던 책도 한 달 만에 완성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도롱이 연못은 탄광 갱도 때문에 땅이 꺼지면서 1970년대 생긴 연못으로 도롱뇽이 산다. 연못이 얼면 100개의 텐트가 쳐질 정도로 겨울 야영지로 인기가 높다. 코로나 이후로 생태관광에 주목하는 여러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생각도 밝혔다. 1989년부터 정부가 강원도의 탄광을 폐쇄하는 정책을 시행했지만, 지난 33년간 운탄고도는 사람이 걷는 길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다. 오씨는 “생태관광은 적은 사람이 오더라도 지방을 스쳐 지나는 것이 아니라 깊게 들여다보고 지역색과 지역 음식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소비가 더 많이 일어난다”면서 “지자체는 몇 명이 왔는지를 따지기 쉬운데 재방문이 얼마나 일어났는지가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 첫 서양화가 고희동 ‘괴석도’…종로, 기증받아 올해 말 일반 공개

    한국 첫 서양화가 고희동 ‘괴석도’…종로, 기증받아 올해 말 일반 공개

    서울 종로구가 한국 최초 서양화가인 춘곡 고희동(1886~1965) 화백의 동양화 작품 ‘괴석도’를 기증받아 올해 말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기증자 김순영씨는 부모의 수집품인 1940년 고 화백의 작품 ‘괴석도’를 오래 간직해 왔다. 그러다 종로구에 ‘고희동미술관’이 있다는 것을 안 후 작품이 의미 있는 곳에 자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달 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문화재단에서는 김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종로구는 고 화백이 41년간 거주했던 북촌 원서동 자택을 구립 고희동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의 가옥은 전통한옥과 일본가옥을 절충해 지은 근대 초기 한국 주택의 특징을 띤다. 2004년 국가 등록문화재 제84호로 등재되기도 했다. 고희동미술관에서는 현재 춘곡의 동양화·서양화 모두를 만나 볼 수 있는 전시 ‘춘곡의 봄’이 진행 중이다. 미술관은 기증품 외에도 330점의 서화, 영인본 등을 보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증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전시를 준비할 기회가 생겨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 장애물 없는 신정산 둘레길… ‘힐링 명소’ 양천

    장애물 없는 신정산 둘레길… ‘힐링 명소’ 양천

    서울 양천구 신정산에 위치한 계남제1공원 입구에 관현악단 ‘위드클로에 금관 5중주’가 연주하는 영화 ‘시네마천국’의 주제곡이 울려 퍼졌다. 가벼운 옷차림의 주민들은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즐거운 얼굴로 음악을 들으며 새롭게 조성된 둘레길 산책에 나섰다. 지난 12일 신정3동 계남제1공원에서 신정산 둘레길 개통식이 열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개통식에 참석한 100여명의 주민들 앞에서 “이 둘레길을 만들기까지 7년이 걸렸다. 여러분께 직접 이 둘레길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 보람과 성취를 느낀다”고 웃음 지었다. 신정산 둘레길은 신정산 주변 2.7㎞ 구간을 걷기 편한 나무데크로 연결해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영유아·장애인들도 누구나 쉽게 등산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코스다. 남명초등학교에서 다락골, 장수초, 정랑고개를 지나 다시 남명초로 이어지는 길로 성인 보통 걸음으로 40분~1시간이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2.4㎞는 데크로 연결돼 있고 중간 0.3㎞는 흙길을 걸으며 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스 중간에는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됐다. 2016년부터 조금씩 공사를 진행해 7년 만인 지난 2월 완전히 개통됐다. 산 주변을 온전히 연결한 둘레길은 양천구에서 신정산 둘레길이 처음이다. 김 구청장은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뒤 코스의 절반가량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김 구청장은 둘레길을 걸으며 주민들에게 “저는 집이 근처여서 일과를 마친 뒤 운동을 위해 밤에 자주 이곳을 걷는다. 폐쇄회로(CC)TV와 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부담이 없다”면서 직접 둘레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둘레길에는 60~70대로 보이는 주민들이 많이 눈에 띄었고, 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함께 산책을 나온 가족들도 있었다. 온수진 양천구 공원녹지과장은 “신정산 둘레길의 장점은 산이지만 나무데크로 평탄하게 만들어 누구나 쉽게 산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향후 둘레길 주변의 대왕참나무, 단풍나무, 복자기나무 등에 이름을 걸어 어린이들의 생태교육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도심 안에서도 쉽게 자연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신정산 둘레길 같은 걸 더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신정산 둘레길도 단순한 산책코스를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 만족의 치유형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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