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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한 실내 마스크, 대만·일본도 ‘벗을 준비’

    답답한 실내 마스크, 대만·일본도 ‘벗을 준비’

    코로나19 감염의 위협이 한풀 꺾이면서 일본과 대만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없는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올봄부터 코로나19를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처럼 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 등 감염 대책을 완화할 의향도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분류와 관련해 “원칙적으로 올 봄에 코로나19를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같은 ‘5류’로 이행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하도록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에게 지시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현재 일본에서 감염증법상 5단계 중 결핵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등과 함께 2번째로 높은 ‘2류 상당’으로 관리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를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계절성 인플루엔자, 풍진 등에 해당하는 5류로 낮출 계획이다. 기시다 총리는 또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에 대한 외출 자제 요청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현지 언론은 현재 실내에서 착용을 요구하는 마스크도 증상이 있거나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감염 방지가 필요한 이들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착용이 불필요하게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미 지난해 5월 실외 마스크 착용은 원칙적으로 불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확진자에 대한 원칙상 7일간의 자가격리,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에 대한 외출 자제 요청 등의 조치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5류 감염증으로 바뀌면 원칙적으로는 국가가 전액 지원했던 치료비 등의 일부를 앞으로는 환자가 부담해야 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의 8번째 유행인 ‘제8파’에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가 최근 하루 10만 명가량 발생하고 있다.대만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이달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왕비성 위생복리부 정무차장(차관)은 전날 방역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달 20일부터 시작하는 열흘 간의 춘제(설) 연휴가 끝난 31일 실내 마스크 착용 규정 완화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왕 차장은 “오미크론 BA.5 변이로 인한 3차 유행에서도 전날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20% 감소하는 등 확산세 둔화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 해제하기까지 일정 기간 준비가 필요해 2월 초부터 즉각 시행되지는 않을 전망이다.대만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다만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 대중교통 등 지정된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가능성이 있다. 취약 계층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감염률을 낮춰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천슈시 국립대만대학 공공위생학원 교수는 “더는 마스크 착용이 강제하지 않더라고 취약계층은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왕 차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완화 등 변동이 계속 있을 것이라면서 고령자, 아동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위협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차세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대만의 백신 접종률은 1차와 2차가 각각 93.48%, 88.48%이며, 3차, 4차는 75.72%, 21.71%로 각각 집계됐다.
  • 사과 없이 돌아온 고은…시집 낸 출판사 “자숙하겠다”

    사과 없이 돌아온 고은…시집 낸 출판사 “자숙하겠다”

    2018년 최영미 시인의 ‘미투’ 폭로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고은(90) 시인이 5년 만에 시집과 대담집을 내고 복귀한 가운데, 시집을 낸 출판사가 공급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시인은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이라며 허망한 심정을 전했다. 윤한룡 실천문학사 대표는 20일 연합뉴스에 “이번 사태로 심려를 끼친 분들께 출판사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세간의 여론에 부응해 17일부터 국내 모든 서점의 고은 시인 시집 주문에 불응해 공급하지 않고 있다. 공급 중단은 여론의 압력에 출판의 자유를 포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이 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계간지 ‘실천문학’도 2023년 봄호까지 정상 발간한 뒤 휴간 기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시집 간행 전 충분히 중지를 모으지 못한 상태에서 시집 출판을 결정한 점과 ‘실천문학’ 2022년 겨울호에 게재된 ‘김성동 선생 추모 특집’(고은 시인의 추모시) 건에 대해 사전에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구효서 주간님과 편집자문위원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윤한룡 대표는 고은 시인 시집 ‘무의 노래’를 출간한 데 대해 “그 배경에는 자연인이면 누구도 가지는 헌법적 기본권으로서의 출판의 자유와 고은 시인과 실천문학사 사이의 태생적 인연이 있었다.그러나 출판 의도와는 다르게 시집은 현재 여론의 비판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실천문학’에 대해서는 “이미 청탁이 끝난 2023년 봄호까지만 정상적으로 발간하고, 이번 일에 대한 자숙의 의미로 2023년 말까지 휴간 기간을 갖는다”며 “좀 더 정체성 있고 발전적인 체제를 위해 심사숙고한 다음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해명도, 사과도 없었다 고은 시인은 문단 복귀 행보에도 성추행 논란과 관련한 해명이나 사과는 하지 않았다.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은 최영미 시인이 시 ‘괴물’에서 그를 암시하는 원로 문인의 과거 성추행 행적을 고발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고은 시인은 2018년 영국 가디언을 통해 “나 자신과 아내에게 부끄러울 일은 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부인하며 “집필을 계속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의 과거 행실이 야기했을지 모를 의도치 않은 상처들에 대해 이미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지만 일부 여성들이 나에 대해 제기한 습관적 성폭력 의혹에 대해선 단호히 부정한다”고도 했다. 이후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대법원 상고를 하지 않아 최 시인 승소가 확정됐다.
  • 부산 연안에 어린대구 200만 마리 방류

    부산 연안에 어린대구 200만 마리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겨울철 고소득 어종인 대구 자원 회복을 위해 20일과 26일 강서구, 사하구 인근 해역에 어린대구 20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대구는 수산자원연구소에서 겅강한 어미의 알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8㎜ 내외다. 방류한 어린 대구는 봄이 되면 동해안 깊은 수심으로 이동해 서식하다가 겨울에 냉수층을 따라서 남해안으로 돌아온다. 한류성 어종인 대구는 저열량 고단백 식품이며, 담백하고 시원한 맛으로 인기가 많다. 알과 아가미, 창자, 껍질까지 식용할 수 있고 비타민도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뛰어나다. 한 때 과도한 어획으로 자원량이 급감했지만, 꾸준히 어린 대구를 방류하는 등으로 최근에는 자원량이 회복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12년부터 매년 어린 대구를 방류하고 있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대구를 시작으로 은어, 넙치, 감성돔, 황복, 동남참게, 톱날꽃게,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고갈되고 있는 연안 수산자원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로의 아침] 명동에 대하여/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명동에 대하여/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서울 중구 명동은 넓이 1㎢가 채 안 되는 작은 동네지만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와 종교·문화를 키운 터전이었다. 국립극장이 한가운데 버티고 있었고, 바로 앞에는 국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건물로 유명했던 구 상업은행 본점 건물이 위용을 뽐냈다. 길 건너편 한국은행이 자리한 태평로2가동 일부 역시 법정동 명동이 거느렸으니 명동은 한국의 ‘금융 1번지’라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1980년대 이후로는 쇼핑을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관광 1번지’의 위상을 곧추세웠다. 일본, 중국 등에서 온 해외 관광객들의 러시 덕에 명동은 ‘해가 지지 않는 동네’라고도 불렸다. 명동성당으로 이어지는 중앙통 입구는 물론 일제강점기 시절 혼마치로 불렸던 진고개, 옛 외환은행 본점 옆 을지로 입구, 가장 붐빈다는 퇴계로의 지하철 명동입구역 등 사방의 나들목은 언제나 인파로 넘쳐 났다. 북적거리는 명동은 누군가에게는 번잡함일 수 있겠지만 거기서 나고 자란 필자에겐 특별한 일도 아니다. 명동은 한 덩어리가 아니라 여러 조각으로 기억된다. 부모님은 유네스코회관 뒤편의 학사주점 골목에서 구멍가게를 했다. 가수 양희은이 송창식의 손에 이끌려 처음으로 돈을 받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불렀다는 ‘오비스캐빈’이 빤히 보이는 곳이었다. 명동 속의 명동이었다. 크리스마스이브는 말할 것도 없고 설이나 추석이 다가오면 오비스캐빈 앞은 사람 물결, 그 자체였다. 두 발을 옮기는 건 고사하고 어깨조차 옴짝달싹하지도 못한다. 그 틈새에서도 장발 단속에 나선 순경들의 훈계와 가위 소리가 퍼졌다. 번쩍번쩍한 철모 아래 두 눈을 부릅뜨고 일탈한 휴가 군인들을 쏘아보는 2인 1조의 헌병들이 들으라는 듯 군화에서 내는 링의 위협적인 쇠사슬 소리는 불협화음처럼 반복됐다. 단속반에 쫓기다 붙들려 수십 개 풍선을 한꺼번에 하늘 위로 날려 보낸 풍선장수의 울먹이는 표정, 한편에선 네온사인 불빛을 받고 알록달록하게 까만 밤하늘로 올라가는 풍선을 보며 깔깔대던 청춘들. 초등학생의 눈엔 그저 유쾌함으로 다가왔던 명동의 기억들이다. 코로나19가 극에 달했던 지난해 봄, 우연히 나선 저녁 산책길의 명동은 ‘죽은 도시’였다. 그 시절 ‘23시 음악사’의 기둥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던 트윈폴리오의 노래 ‘웨딩케이크’를 비롯해 기억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빼앗긴 듯했다. 그러나 새해 첫날 다시 나들이에 나선 명동은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다. ‘임대 문의’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어 둔 상점은 여전히 눈에 띄지만 명동성당 앞 오르막 언덕에서 내려다본 거리 풍경은 절망감만 가득 안은 채 돌아섰던 10개월 전보다는 훨씬 활기가 넘쳐 났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절반 정도는 회복했다는 게 명동상인연합회의 설명이다. 서울시 지하철 승하차 인원 정보를 보면 지난해 11월 명동역을 이용한 사람은 161만 4491명으로 전년 동기(105만 2572명)보다 53%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47만 6986명)에 견줘 완전한 복구라고 보기 어렵지만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글로벌 부동산 정보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명동의 상가 공실률도 지난해 3분기 45.8%를 기록해 그칠 줄 모르던 상승세가 꺾였다는 분석이다. 명동 한복판 성냥갑만 한 3층 자신의 집에 카페를 운영하는 초등학교 동창 B는 “지난 3년 동안 명동은 나와 가족들을 빼곤 하나둘씩 세상에서 사라져 가는 유령의 마을이었다”고 그 끔찍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전염병의 끝이 보이지만 그렇다고 초등학교 시절의 명동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 코로나19가 삼켜버린 게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 인사·애도하고… 동물들의 의례 10가지

    인사·애도하고… 동물들의 의례 10가지

    설을 맞아 많은 이들이 몇 시간씩 고생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향으로 향한다. 차례를 지내고 세배도 한다. 하잖고 당연한 것처럼만 여겨지는 이런 의례에 집착하는 것은 다른 이들, 사회 공동체와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30년 동안 코끼리를 비롯한 동물 생태를 연구한 케이틀린 오코넬은 인간처럼 사회적 의례를 정교하고 복잡하게 수행하는 동물들의 의례를 열 가지로 소개한다. 가장 기본적인 의례로 인사를 떠올린다. 수컷 얼룩말들은 상처를 내지 않을 만큼만 살짝 무는 장난을 통해 인사를 나눈다. 수컷 검은코뿔소는 뿔을 맞대며 인사한다. 동물은 인사를 귀찮아하지 않는다. 동료나 가족이 죽었을 때는 애도의 의례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동물원에서는 안락사한 우두머리 암컷 코끼리 사체를 다른 코끼리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누구라도 볼 수 있는 곳에 내놓았다. 그러자 가장 친했던 코끼리 두 마리가 밤새 번갈아 가며 조용히 죽은 친구를 찾아왔고, 올 때마다 각자 죽은 친구의 몸에 흙을 뿌려 덮어줬다. 하룻밤이 지나자 죽은 코끼리의 몸에는 적어도 5㎜ 두께의 흙이 쌓였다. 저자는 모잠비크에서 잡혀 북아메리카로 건너온 이들이 야생에서 경험했던 애도와 매장 의례를 동물원 안에서 행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인간이 계절이 바뀌면 대청소를 하는 것처럼 동물들도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 야행성 해변쥐는 날씨가 풀리는 봄이면 오래된 씨앗 껍질과 겨울에 먹었던 곤충의 딱딱한 외골격을 굴 밖으로 내놓는다. 찌르레기처럼 둥지를 재활용하는 새들은 신선한 녹색 잎을 가져다 놓는 등 청소에 열중한다. 신선한 잎에서 나오는 화학물질로 기생충 무리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그저 동물이 인간처럼 의례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려는 데 저자의 생각은 머물지 않는다. 그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삶의 무언가를 놓치고 있거나 이미 완전히 잃어버렸다”면서 “우리는 의례 기술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 기술을 되찾으면 타인과 우리 자신 그리고 자연을 잇는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이다”고 말한다.
  • 다음달 수도권에 입주 폭탄 터진다…전셋값 가격 조정 불가피

    다음달 수도권에 입주 폭탄 터진다…전셋값 가격 조정 불가피

    봄 이사철을 앞두고 다음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 1만 5000여 가구 입주와 서울 대단지 입주로 수도권 전셋값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월 46개 단지, 3만 5748가구(임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2만 4026가구)보다 48.8% 늘어난 것이다. 특히 수도권 물량은 2만 5096가구로 전체 70%를 차지한다. 지난해 동기(1만 3287가구)보다 약 1만 2000가구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서울에서는 7개 단지, 621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서구 마곡지구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상일동 일대 정비 사업지 입주로 7815가구가 몰렸던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서울 입주 물량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3375가구)’를 비롯해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1772가구)’,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1·2단지(535가구)’ 등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경기는 17개 단지, 1만 5009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부천 범박동 ‘부천일루미스테이트(3724가구)’. 화성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1297가구)’, 시흥 정왕동 ‘시흥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930가구)’ 등에서 입주를 진행한다.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2054가구)’,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송도(1820가구)’ 등 2개 단지, 3874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24개 단지, 1만 652가구가 입주한다.한편,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정부의 전방위 규제 완화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 하락폭은 3주 연속 둔화했지만, 전세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52%)에 비해 0.35% 하락했지만, 전셋값 낙폭은 지난주 -0.76%에서 이번주 -0.84%로 확대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높은 이자율과 입주 대기 물량 증가로 전세시장은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간에 3000가구 이상 대단지 입주가 몰리는 서울 강남권과 경기 부천, 공급 누적의 우려가 깊은 경기 화성, 양주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빠르게 떨어지며 가격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설 쇠러 고향에 가듯 코끼리도 장례식에 간다

    설 쇠러 고향에 가듯 코끼리도 장례식에 간다

    설을 맞아 많은 이들이 몇시간씩 고생길을 마다하고 고향으로 향한다. 약식 제사인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한다. 귀찮고 당연한 것처럼만 여겨지는 이런 의례에 집착하는 것은 다른 이들과의 관계 맺기, 사회 공동체와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30년 동안 코끼리 생태 등을 연구한 케이틀린 오코넬은 인간처럼 사회적 의례를 정교하고 복잡하게 수행하는 동물들의 의례를 인사, 집단, 구애, 선물, 소리, 무언, 놀이, 애도, 회복, 여행 등 열 가지로 소개한다. 물론 의례란 종교적 관습을 넘어 예배, 제사, 결혼식, 장례식, 축제 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일, 주말 스케이트보드 모임에 나가는 일처럼 습관마냥 되풀이하는 일까지 포함한다. 가장 기본적인 의례가 인사다. 수컷 얼룩말들은 상처를 내지 않을 만큼만 살짝 무는 장난을 통해 인사를 나눈다. 수컷 검은코뿔소는 뿔을 맞대며 인사한다. 동물은 인사를 귀찮아하지 않는다. 아프리카까지 갈 것도 없다. 집의 반려견이 날마다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주인을 볼 때마다 항상 뛰어와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인사한다. 코끼리들은 방금 전 헤어진 친구들과 몇년 만에 다시 만난 것처럼 서로 코를 감는다. 동료나 가족이 죽었을 때는 애도의 의례를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동물원에서는 안락사한 우두머리 암컷 코끼리 사체를 다른 코끼리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누구라도 볼 수 있는 곳에 내놓았다. 그러자 가장 친했던 코끼리 두 마리가 밤새 번갈아 가며 조용히 죽은 친구를 찾아왔고, 올 때마다 각자 죽은 친구의 몸에 흙을 뿌려 덮여줬다. 하룻밤이 지나자 죽은 코끼리의 몸에는 적어도 5㎜ 두께의 흙이 쌓였다. 저자는 모잠비크에서 잡혀 북아메리카로 건너온 이들이 야생에서 경험했던 애도와 매장 의례를 동물원 안에서 행한 것이라고 추정했다.인간이 계절이 바뀌면 대청소를 하는 것처럼 동물들도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 야행성 해변쥐는 날씨가 풀리는 봄이면 오래된 씨앗 껍질과 겨울에 먹었던 곤충의 딱딱한 외골격을 굴 밖으로 내놓는다. 찌르레기처럼 둥지를 재활용하는 새들은 신선한 녹색 잎을 가져다 놓는 등 청소에 열중한다. 신선한 잎에서 나오는 화학물질로 기생충 무리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가위개미는 지하에 있는 집단 거주지 입구 앞 등에 빛바랜 나뭇잎이나 곰팡이가 생긴 물건, 개미 사체 등을 쌓아 놓는다. 이가 모두 빠진 늙은 코끼리를 위해 젊은 코끼리는 음식을 대신 씹어주고 엄마 침팬지는 아기 침팬지에게 흰개미 잡는 도구를 만들어 쥐여주며 먹이를 구하는 법을 가르친다. 코끼리 거북이는 애정을 구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토마토를 선물하기도 한다. 코뿔소가 뿔을 맞대며 인사하는 모습, 코끼리들이 구덩이에 빠진 새끼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 돛새치 무리가 진을 치고 사냥하는 모습, 기린들이 서로의 목을 감싸며 애정을 나누는 모습 등은 인간과 동물의 뇌가 비슷하게 작동하며 감정마저 공유한다는 새삼스러운 진실을 드러낸다. 저자는 관계를 중요하도록 진화했기 때문에 공동체 속에서 직접 접촉하며 소통하고 친밀감을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렇게 하지 못하면 사회적 동물은 시들어 죽고 말며, 인간도 예외가 아니라고 갈파한다. 그저 동물이 인간처럼 의례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려는 데 저자의 생각은 머물지 않는다. 그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삶의 무언가를 놓치고 있거나 이미 완전히 잃어버렸다”면서 “시대에 뒤처진 관습으로 보일지 몰라도 의례는 사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든다. 의례는 더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서로를 잘 보살핌으로써 공동체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열쇠다. 우리는 의례 기술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그 기술을 되찾으면 타인과 우리 자신 그리고 자연을 잇는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이라고 호소한다.
  • 일본은행 금리 동결… 금융완화 정책 유지에 엔화 급락

    일본은행 금리 동결… 금융완화 정책 유지에 엔화 급락

    일본은행이 18일 금리를 동결하면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이날 단기금리를 -0.1%,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 폭을 ±0.5%로 각각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장기금리 변동 폭을 ‘±0.25ꎥ’에서 지금의 ‘±0.5ꎥ’로 확대하면서 1년 9개월 만에 사실상 금리 인상에 나섰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도 장기금리 변동 폭을 더 확대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동결을 택하면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2%의 물가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봤다”며 금리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금융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엔화 가치는 장 중 한때 2% 넘게 급락했다. 금리 동결 발표 전까지만 해도 달러 대비 엔화는 128엔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장 중 131엔대로 치솟았다. 이번 동결로 미국과 일본 간 금리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구로다 총재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집하면서 임기 종료인 4월까지 엔화 가치 하락과 수출 확대가 중심인 ‘아베노믹스’의 수정도 없을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해 봄에 총재 교체 등 금융완화 정책의 전환점이 오면 금리는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저금리에 의존한 일본 경제의 체질을 고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하락한 1237.4원에 거래를 마쳤다.
  • 남부 227일 가뭄…반세기 이래 최악

    남부 227일 가뭄…반세기 이래 최악

    지난해 남부지방은 반세기 중 가장 긴 가뭄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8일 발표한 ‘2022년 연 기상가뭄 발생 특성’ 분석 결과에서 남부지방 기상가뭄 발생일수가 227.3일로 관측을 시작한 1974년 이후 가장 길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은 281.3일을 기록했다. 기상가뭄은 특정 지역 강수량이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지속되는 현상을 뜻한다. 전국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156.8일로 2015년(168.2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길었다. 중부지방 기상가뭄 일수는 81.7일로 긴 순서대로 하면 11번째에 해당했다. 남부지방 가뭄은 지난해 2월 하순 전남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됐고 4월 중순 경북까지 확대됐다. 지난 겨울과 봄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크게 적었던 탓에 지난해 5월 초순엔 전국적으로 기상가뭄이 확대됐다. 이후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적으로 오면서 6월 하순부터 서울·경기, 강원 지역의 기상가뭄이 해소됐지만 남부지방은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여름에도 비가 오지 않아 가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6~8월 중부지방 강수량은 941.3㎜로 평년 강수량(759.6㎜)보다 많았지만 남부지방은 483.3㎜로 평년 강수량(704.0㎜)을 크게 밑돌았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여름철 강수량 차가 458.0㎜나 됐는데 이는 1995년(536.4㎜) 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지난해 여름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서로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에는 물폭탄이 쏟아진 반면 남부지방에는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지속된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 1년 중 281일 ‘최악 가뭄’…광주·전남 역대 최장 기록

    1년 중 281일 ‘최악 가뭄’…광주·전남 역대 최장 기록

    지난해 남부지방은 반세기 중 가장 긴 가뭄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8일 발표한 ‘2022년 연 기상가뭄 발생 특성’ 분석 결과에서 남부지방 기상가뭄 발생일수가 227.3일로 관측을 시작한 1974년 이후 가장 길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은 281.3일을 기록했다. 기상가뭄은 특정 지역 강수량이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뜻한다. 전국 기상가뭄 발생일수는 156.8일로 2015년(168.2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길었다. 중부지방 기상가뭄 일수는 81.7일로 긴 순서로 11번째에 해당했다. 남부지방 가뭄은 지난해 2월 하순 전남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됐고 4월 중순 경북까지 확대됐다. 3월 초순과 4월 하순 사이에는 일시적으로 충북과 강원에서도 기상가뭄이 발생했다. 지난 겨울과 봄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크게 적었던 탓에 지난해 5월 초순엔 전국적으로 기상가뭄이 확대됐다. 이후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적으로 오면서 6월 하순부터 서울·경기, 강원 지역의 기상가뭄이 해소됐지만 남부지방은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여름에도 비가 오지 않아 가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6~8월 중부지방 강수량은 941.3㎜로 평년 강수량(759.6㎜)보다 많았지만, 남부지방은 483.3㎜로 평년 강수량(704.0㎜)을 크게 밑돌았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여름철 강수량 차가 458.0㎜나 됐는데 이는 1995년(536.4㎜) 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지난해 여름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서로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에는 물폭탄이 쏟아진 반면 남부지방에는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지속된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 ‘건강이상설’ 불거졌던 박봄, SNS에 ‘이 사진’ 올렸다

    ‘건강이상설’ 불거졌던 박봄, SNS에 ‘이 사진’ 올렸다

    ‘건강이상설’ 불거졌던 박봄, SNS에 근황 사진을 올렸다 박봄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봄 공항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편안한 셔츠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박봄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불어난 몸 때문에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박봄은 날렵해진 브이라인과 환해진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다이어트로 감량에 성공했던 박봄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팝스티벌 2022’ 공연 당시 요요가 온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 애플도 VR 머리 썼다…메타와 머리싸움 전쟁

    애플도 VR 머리 썼다…메타와 머리싸움 전쟁

    코로나19 팬데믹에 2021년 거품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가 지난해 ‘엔데믹’(풍토병화)에 뒤이은 경기침체로 한번에 꺼진 ‘메타버스’ 시장이 애플의 혼합현실(MR) 기기 출시를 신호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이제껏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통해 불러일으킨 커다란 변화를 VR 기기로도 이뤄 낸다면 머지않아 ‘1가구 1헤드셋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거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서비스라고 보면 쉽다.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던 영상표시장치(디스플레이)를 사용해도 되지만, 가상현실(VR) 헤드셋으로 대표되는 기기를 쓰면 정말 3D로 이뤄진 세상 속에 들어간 듯 몰입감이 높아진다. 이 시장은 과거 오큘러스 헤드셋으로 재미를 본 메타(구 페이스북)가 선도하고 있지만 시장 장악력이 크진 않았다. 게다가 메타의 서비스 ‘호라이즌 월드’는 엔데믹과 맞물려 1년 만에 실패했다. 2021년 ‘코인 붐’에 편승해 엄청난 부흥을 맞았던 웹3.0 기반 메타버스 ‘디센트럴랜드’도 최근 하루 사용자 수가 1000명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애플이 상반기 내 MR 기기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애플의 첫 MR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는 하반기 안으로 출시된다. 출시에 앞서 이르면 오는 봄, 늦어도 6월 세계개발자회의(WDC)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리얼리티 프로가 애플의 새 운영체제(OS)인 ‘xrOS’에서 구동된다고 보도했다. ‘xr’이 붙은 것을 보면, 애플은 헤드셋을 통해 VR·증강현실(AR)·MR이 모두 적용되는 확장현실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정보들을 바탕으로 정보기술(IT) 콘셉트 디자이너 안토니오 데 로사는 리얼리티 프로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애플은 늘 고성능 하드웨어를 출시하면서 OS나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로 하나의 생태계를 형성해 왔다. 리얼리티 프로는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해 애플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를 컨트롤러 없이 맨손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리얼리티 프로는 메타의 ‘메타 퀘스트’ 시리즈가 주도하고 있는 메타버스 기기 시장에 커다란 대항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현재 거품이 빠지고 움츠러들었던 시장 전체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업체들이 ‘전공’을 가리지 않고 이 시장에 뛰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서는 주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중앙홀에 부스를 차린 대부분의 업체들이 헤드셋, 컨트롤러 등 웨어러블 기기와 가상세계 구현 기술을 전시했다.소니는 자사 게이밍 VR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VR2’를 자사 전시관에서 공개했을 뿐 아니라 호크아이, 비욘드스포츠, 펄스라이브 등 자회사들을 통해 메타버스 세계관을 만들고 사용자를 그 안에 집어넣고, 상호작용하는 사실상 전 과정에 걸친 기술을 선보였다.
  • 하남시의회 박진희·박선미 의원, ‘아동 돌봄 지원 활성화 방안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박진희·박선미 의원, ‘아동 돌봄 지원 활성화 방안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 박선미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가선거구)은 지난 12일 공동주최로 ‘하남시 아동 돌봄 지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 관계자와 관내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다함께 돌봄 센터장의 참여로 지역 아동 돌봄 지원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박선미 의원의 ‘아동 돌봄 지원 조례(안)’ 제정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하고자 개최됐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아동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 서비스 향상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 ▲관련 조례제정에 대한 세부내용 ▲하남시만의 아동돌봄 모델 연구 ▲돌봄 교사 권익보호 및 처우개선 방안 모색 등을 논의했다. 박 부의장은 “지역아동센터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곧은 사명감으로 그 자리를 지켜주셨고, 하남시 아동돌봄의 뿌리를 내려 주셨다”라며 “돌봄은 이재 국가의 사명이며,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열쇠이기도 하다. 돌봄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느린학습자 교육 지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느린학습자 지원과 청소년 심리 지원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박 의회운영위원장은 “오늘의 간담회는 ‘아동 돌봄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하남시가 아동복지에서 모범사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기에 돌봄 교사의 권익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시와 협의해 정책을 제안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 센터장들은 “우리의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지속적인 소통으로 하남시만의 아동복지 모델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 토끼와 모란 그리고 봄

    우리는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노래를 하면서 어린 시절을 보낸다. 토끼가 들어간 동요도 많고 동화도 많다. 특히 하얗고 약한 토끼를 우리는 친숙하게 여긴다. 하지만 원래 우리나라에 살던 멧토끼는 회색이나 갈색이었고, 흰토끼는 변이종이거나 수입된 외래종이었다. 조선 후기 홍만선은 “토끼는 1000년을 사는데 500년이 되면 털이 희게 변한다”고 했다. 마치 토끼가 불로장생하는 영물인 양 쓴 것이다. 서왕모의 토끼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빨리 달리는 것 외엔 공격이나 방어에 모두 약한 짐승이니 토끼는 자연의 먹이사슬에서 제일 아래에 있다. 그래서인지 번식력이 강하고, 임신 기간이 30일밖에 되지 않아 개체를 쉽게 늘린다. 종종 마주칠 수 있는 동물이다 보니 우리 선조들은 토끼 요리도 만들고 토끼털로 방한용 옷이나 모자를 만들기도 했다.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유용한 동물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뿐인가? ‘반달’ 같은 동요나 ‘별주부전’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조선 후기에 판소리 ‘수궁가’가 유행하면서 토끼와 별주부는 사찰 벽화에도 그려진다. 토끼를 친숙하게 여기는 건 서양도 마찬가지였다. 토끼의 순진무구한 모습이 친밀감을 주는 모양이다. 붉게 핀 커다란 모란꽃 아래 있는 두 마리의 토끼 그림은 조선 말기의 화가 채용신이 그린 병풍 그림 중 한 폭이다. 꽃을 올려다보는 듯한 토끼 뒤로 푸른색 바위 태호석이 있다. 왼편 위로 치솟은 나뭇가지에는 참새들이 날아와 조잘조잘 이야기라도 나누는 듯한 모습이다. 짙고 흐리게 칠한 녹색의 나뭇잎과 흰 모란, 붉은 모란, 푸른 바위가 묘한 색의 조합인데 생경하거나 튀어 보이지 않는다. 채용신은 21세 때 대원군 이하응의 초상화를 그려 인정을 받았고, 1900년에는 어진화가가 돼 고종 등의 초상화를 그렸다. 무과에 급제해 칠곡군수, 정산군수를 지냈으나 일제가 통감부를 설치하자 낙향해 초상화를 그리는 데 전념했다. 타고난 재능에다 서양화법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토끼의 긴 발가락, 털을 흰색 짧은 선으로 그려 몸의 윤곽선을 드러낸 점, 얼굴과 목 아래는 밝은 갈색, 등은 흰색으로 음영 대조를 분명하게 만든 몸은 기존의 조선 회화에서 볼 수 없는 것이다. 나뭇잎에는 잎맥까지 표현하고, 옅고 짙은 녹색을 다양하게 칠해 사실감을 더한 것도 서양화법에서 차용한 것이다. 모란은 부귀영화의 상징이고, 토끼는 부부간의 우애를 상징한다. 십이지신 중 네 번째인 토끼는 시간으론 오전 5~7시, 방향으론 해가 뜨는 정동쪽에 해당한다. 해가 막 뜨는 시간이며, 만물이 잠에서 깨는 봄을 뜻한다. 토끼와 모란이 함께 그려진 이유다. 계묘년 한 해 활기찬 봄의 생동력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한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
  • 전남 어르신 반려로봇 ‘효돌이’보급 확대

    전남 어르신 반려로봇 ‘효돌이’보급 확대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성장동력 실증 기획 지원사업’ 수요 기관으로 참여해 전남노인맞춤돌봄광역지원기관을 통해 추진해 온 반려로봇 ‘효돌이’ 실증사업을 보급 단계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효돌이는 남자와 여자 어린이의 모습을 갖춘 인형 타입, 스마트패드 타입, 두 가지 타입이 통합된 통합형 모델까지 총 3종으로 보급된다. 단계별로 솔루션 실증을 통한 데이터 및 결과물이 다음 단계의 고도화에 반영되도록 진행된다. 1단계 인형 로봇은 어르신에게 매일 두 번씩 기분을 물어본다. 기상, 취침, 식사, 약 복용 등의 일과를 알려 주는 기능이 있어 규칙적인 생활에도 도움을 준다. 2단계 스마트패드 로봇은 큰 화면과 편리한 메뉴 제공으로 어르신의 정보화기기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준다. 스마트패드 로봇으로 유튜브 시청도 가능하다. 3단계 통합형 로봇은 어르신 맞춤 대화 챗봇이 탑재돼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다. 카메라가 연동돼 대화 중에 어르신의 행동 및 감정을 인식할 수 있다. 현재 추진하는 실증사업은 맞춤형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고독사,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이 높은 만 65세 이상의 우울·은둔형 노인 26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은 “올해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큰 만 65세 이상 1360명에게 효돌이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세 몰린 러시아의 ‘인해전술’…올 봄 징집 확대

    수세 몰린 러시아의 ‘인해전술’…올 봄 징집 확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막대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정규군 병력을 보충하기 위해 올 봄 병역 의무 대상 연령(현 18~27세) 상한을 30세로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지간) 보도했다. 러시아 의회 국방위원장인 안드레이 카르타폴로프는 이날 관영 의회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러한 방침을 밝히며 1~3년의 제도 이행 기간을 거쳐야 하한선을 21세로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전쟁 기간에는 한시적으로 정규병 징집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크렘린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징병 연령 인상을 ‘개념적으로 지지’했다”고 전했다. 11개월에 걸쳐 1000㎞가 넘는 긴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반격에 대응하느라 막대한 병력 손실을 입은 러시아가 병력 보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가 지난해 9월 밝힌 전사자 수는 5937명이지만 서방 국가는 러시아군 사망자가 지난달 이미 10만명을 넘었다고 추산했다. 현재 러시아는 계약을 통한 모병제와 자국 남성에게 1년간 군대 복무 의무를 부여하는 징병제를 함께 운용하고 있다. 통상 정규군 징병은 매년 봄과 가을에 걸쳐 이뤄지는데 지난해 가을에만 정규군 12만 명이 소집됐으며, 9월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예비군 30만명을 징집하는 동원령까지 발동됐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달 “2023년에도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총 전투 인원을 115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을 내놨다. 당초 단기 속도전으로 끝내려 했던 전쟁이 해를 넘기고 서방의 전방위적인 제재로 수세 국면이 뚜렷해졌음에도 용병은 물론 정규군까지 늘려가며 ‘인해전술’을 이어가는 셈이다. 동시에 러시아는 평화협상을 언급하는 이중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외교를 통한 종전 협상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 진정성에 의구심을 드러내면서도 종전 조건을 내놓으며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전쟁 1주년을 맞는 2월 24일 정전을 위한 양국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모든 점령지를 포기하고 철수하라는 우크라이나와 이미 합병한 점령지에서 철수할 수는 없다는 러시아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협상이 타결될지는 미지수다.
  • 땅끝 해남, 올해 사계절 축제 물든다

    땅끝 해남, 올해 사계절 축제 물든다

    땅끝 해남군의 2023년은 사계절 축제로 물든다. 13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계절별 대표 축제를 개최, 코로나19 이후 관광활성화를 빠르게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봄에는 공룡박물관에서 ‘땅끝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가칭)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공룡대축제는 어린이날 등이 포함된 5월, 공룡화석지의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여름에는 송지면 ‘호해변축제’와 화원면 ‘오시아노 썸머뮤직축제’이 여름철 특화된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가을에는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군 대표 축제인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겨울에는 한반도가 시작하는 곳, 땅끝마을에서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계절 대표 축제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다양한 형태의 지역축제도 활발히 개최된다. 오는 3월 산이면문화체육진흥회에서 추진하는 땅끝매화축제를 시작으로 계곡면의 흑석산 철쭉제, 현산면 수국축제 및 팜파스축제, 옥천면 무궁화축제, 북평면 용줄다리기 행사, 화원면 오시아노 해넘이 축제, 북일면 오소재 해맞이 행사 등 주민주도형 지역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 걷기 여행길인 해남 달마고도와 남파랑길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2월부터 365일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달마고도 힐링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 위기로 주춤했던 축제들을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해남만의 특화된 사계절 축제를 정착시켜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찾아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MLS 미네소타, 황의조 영입 제안

    MLS 미네소타, 황의조 영입 제안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에서 입지를 굳히지 못한 황의조(31)가 미국프로축구(MLS)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인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MLS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황의조의 원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노팅엄 포리스트에 공식적으로 그의 영입을 제안했다”며 “올림피아코스와 임대 계약은 종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8월 프랑스 프로축구 지롱댕 보르도에서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곧바로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에서 2022~2023시즌을 임대로 보냈다. 황의조는 그리스 리그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를 원했지만, 사실상 실패했다. 정규리그 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6경기 등 공식전 총 12경기에서 도움 1개를 올린 게 전부다. 그는 리그에선 지난해 10월 PAOK와 8라운드를 끝으로 9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달 12일에는 아트로미토스와 2022-2023 그리스컵 16강 2차전 원정 경기(2-2 무)에서 약 두 달 만에 1군 경기를 치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에서 설 자리를 잃으면서 그가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복귀하거나,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거란 것은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 하지만 유럽 주요 리그에서 새 소속팀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선수 지위 및 이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은 한 시즌 동안 최대 3개의 클럽에 등록할 수 있고, 이 기간 2개 클럽에서만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황의조는 이미 올 시즌 보르도와 올림피아코스에서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다른 구단에선 출전이 불가능하다. 예외가 적용되려면 추춘제(가을부터 이듬해 봄)로 운영하는 유럽 리그와 일정이 겹치지 않는 춘추제(봄부터 가을까지) 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FIFA는 리그 일정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 즉 추춘제 리그에서 뛰다가 춘추제 리그를 치르는 팀으로 이적하는 상황에는 세 번째 구단에서도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뒀다. 미국, 한국, 일본 프로 리그에선 춘추제를 시행 중이다. 로마노는 “FC서울(한국), 비셀 고베(일본)와 함께 LAFC, 포틀랜드 팀버스, 시카고 파이어(이상 미국), 밴쿠버 화이트캡스(캐나다)도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은 황의조 측과 아무 논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관계자는 이날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도 없고, 황의조 측에서 연락이 온 것도 없다. 현재로선 이야기가 오고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 일본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올해 봄~여름쯤 개시”

    일본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올해 봄~여름쯤 개시”

    일본 후쿠시마현의 고장난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올해 봄이나 여름쯤 시작될 전망이다. 13일 교도통신,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방류와 관련한 관계 각료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이 회의에서 오염수 방류 개시 시점에 대해 설비공사 완료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공사 후 검사를 거쳐 “올해 봄부터 여름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저장탱크가 가득 차는 시기를 고려해 2년 후부터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에 방류하겠다고 2021년 4월 발표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500억엔(약 48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오염수 방류로 영향을 받는 전국 어업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본 내 어업인들도 오염수 방류가 생계에 부정적 이미지를 끼칠까 우려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정부의 요청을 받고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검증을 하고 있으며, 방류 전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후쿠시마 제1원전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 녹은 연료와 연료 파편을 지속적으로 냉각시키기 위해 막대한 양의 물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원전 부지로 유입되는 지하수와 빗물 등이 섞이면서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를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정화한 후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다. 정화 과정을 거쳐도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는 남는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의 트리튬 농도를 자국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ℓ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해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 한겨울에 만나는 봄의 전령

    한겨울에 만나는 봄의 전령

    포근한 날씨를 보인 1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라이브 나비체험관’에서 형형색깔의 나비들이 꽃잎 사이를 날아다니고 있다. 오는 5월까지 5종 5000여 마리의 나비를 볼 수 있으며, 고객들이 참여하는 나비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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