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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일석이조’ 공공이불빨래방 늘린다

    강원도와 시군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 일자리까지 창출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공공이불빨래방을 확대한다. 14일 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춘천 석사동에 ‘봄봄 사랑나눔 이불빨래방’이 문을 열었다. 이불빨래방 개설에는 도비 5000만원·시비 9000만원·후원금 1억원이 투입됐고, 연간 운영비 7500만원은 시비와 후원금으로 충당된다. 춘천시니어클럽이 운영을 맡는 사랑나눔 이불빨래방은 노인 30명을 근로자로 채용했다. 도가 202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에 들어간 공공이불빨래방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과 운동화 등을 수거해 세탁한 뒤 배달해 주는 복지서비스다. 돌봄, 말벗, 생필품 배달 등도 한다. 특히 근로자를 노인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다른 공공근로에 비해 근무 여건이 좋아 채용 때마다 경쟁률이 높다. 공공이불빨래방은 민간과 공기업의 후원도 끌어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한몫한다. 그동안 공공이불빨래방 개설과 운영에 후원한 곳은 강원랜드 희망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화천수력발전소, 쌍용양회 등이다. 공공이불빨래방은 삼척과 정선에 처음 문을 연 뒤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타 시군에도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 공공이불빨래방을 운영하는 시군은 춘천시를 포함해 10곳이다. 속초시는 이달 말, 영월군은 6~7월, 화천군은 상반기에 공공이불빨래방을 개소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까지 이뤄 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총리 먹방 효과? 日 64% ‘후쿠시마산 안 위험하다’

    총리 먹방 효과? 日 64% ‘후쿠시마산 안 위험하다’

    일본 정부가 올해 봄이나 여름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후쿠시마산 식품 위험성에 관한 한일 양국 국민 인식에 큰 차이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세키야 나오야 도쿄대 교수는 지난해 3월 한국, 중국, 일본 등 10개 국가·지역 대도시의 인터넷 이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한국 국민 93%는 ‘해양 방류가 이뤄질 경우 후쿠시마산 식품의 안전성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위험하다’고 답했다. 같은 물음에 ‘위험하다’고 답한 비율은 중국 87%, 독일 82%, 프랑스 77%, 대만 76%, 미국 74% 등으로 일본을 제외한 국가·지역은 모두 60%를 넘었다. 반면 같은 답변을 한 일본 국민은 36%에 불과했다. 반대로 말하면 64%는 후쿠시마산 식품이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대부분이 제거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시마현에서 지난 7일 잡힌 농어에서는 지역 수협이 정한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되기도 했다.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13일(현지시간) 열린 한일 외교 차관 회담에서 일본 측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 따뜻한 봄 기다리며 미술책 읽어볼까

    따뜻한 봄 기다리며 미술책 읽어볼까

    봄이 가까워져 오면서 다양한 미술 전시회들이 열리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미술에 대해 좀 더 알면 전시회를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과천관이 미술도서실을 이용객 친화적으로 새로 꾸미고 지난 13일부터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MMCA 미술도서실은 1981년 덕수궁관 미술 자료실로 시작해 1986년 과천관이 개관하면서 이전해 운영됐다. 과천관 이전 당시 약 6000권의 자료로 시작했지만 약 5만 2800권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 전문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낙후된 시설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미술관은 1년 동안 설계 및 공사를 통해 중앙에 개방형 서가를 만들어 열람실을 확장하고 공간을 재구성해 쾌적하고 편하게 미술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투명창으로 교체해 과천관을 둘러싼 자연 풍경과 함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객들이 독특한 공간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에 미술평론가 정병관, 최열, 작가 김상구, 배만실, 김태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미술 관련 도서 7800권도 정리해 열람이 가능해졌다. 미술관은 5만 여권의 자료 중 2만 5000권은 개방형 서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도서는 별도 신청을 통해 볼 수 있다.MMCA 과천관은 미술도서실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3월 10일까지 ‘미술도서실 방문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술도서실 방문 사진을 현장에서 찍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미술도서실’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미술도서실 안내대에서 확인받으면 선착순으로 에코백을 증정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공간 개선으로 미술관 방문객들이 편하게 미술 지식을 늘리고 전문 연구자들은 미술 연구의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디지털 격차 해소’ 주력하는 종로…‘맞춤형 교육’ 확대

    ‘디지털 격차 해소’ 주력하는 종로…‘맞춤형 교육’ 확대

    서울 종로구가 스마트폰 이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운영하는 등 올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구는 4월부터 ‘친 디지털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경로당에서도 디지털 교육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 1월부터는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스마트폰 기기와 인터넷 사용법, 컴퓨터 기초과정, 키오스크 주문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5월부터는 학습한 내용을 영화관이나 카페 등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일명 ‘디지털 소풍’ 시간도 갖는다. 주민이 직접 동별 문제점을 개선하는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 어르신들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메타버스 체육대회에 참가하거나 디지털 과거시험을 치르는 ‘디지털 운동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디지털 교육 일정은 구청 누리집, 구민 정보화 교육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소식지 종로사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만 55세 이상 구민과 장애인, 관내 소재 직장인 등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고 매월 마지막 주 정보화교육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이 과정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육을 받고 내 생활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컴퓨터도 능숙히 사용할 줄 알게 됐고, 손주 백일 동영상을 직접 만들어 보낼 정도가 됐다”고 전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각종 디지털 기기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성, 전처 고소했다가 벌금형…‘장시호와 동거’ 재확인

    김동성, 전처 고소했다가 벌금형…‘장시호와 동거’ 재확인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43)씨가 전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도리어 무고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씨는 전처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와의 ‘동거설’이 허위인 줄 알면서도 언론에 퍼뜨렸다며 고소했는데, 법원은 동거가 사실이었다고 판단했다. 국정농단 재판 중 장시호 증언으로 불거진 ‘동거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부장 신혁재)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지난해 12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동거설과 관련해 전 부인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해 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7년 3월 장씨는 이모인 최씨의 국정농단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5년 1월쯤 김동성과 함께 이모 집에서 동거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김씨는 2004년 A씨와 결혼해 2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었다. 당시 김씨의 아내였던 A씨는 장씨의 해당 증언을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됐다. 김씨는 장씨의 진술이 공개된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잘 살고 있는데 그냥 카더라식으로 막 나불대는구나. 내 가족들이 받을 상처에 미안한 마음”이라며 동거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A씨는 2018년 11월 김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같은 해 12월 조정이 성립돼 이혼이 확정됐다. A씨는 2019년 2월 장씨를 상대로 상간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같은 해 8월 “장씨는 A씨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당시 법원은 “장씨와 김동성이 최서원의 집에서 동거한 사실이 인정된다”라고 판단했고, 이 내용은 언론에 보도됐다. 김동성 “동거설 허위, 전처도 알고 있었다” 김씨가 전 부인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것은 2020년 10월이다. 그는 소장에서 “A씨는 김동성으로부터 ‘장시호와의 동거설은 허위’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동거설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장시호를 상대로 상간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하자 소송 내용을 언론에 퍼뜨려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방법으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김동성과 장씨의 불륜은 사실이고, 저는 상간소송 결과를 언론에 제보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판결 선고 한 달이 지난 후에야 변호사에게 판결문 내용을 문의했던 점을 근거로 제보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검찰 “불륜 맞아…전처 처벌받게 하려고 무고” 검찰은 김씨가 2015년 A씨와 혼인관계를 유지한 상황에서 장씨를 수시로 만나고 애정행각을 벌였다고 판단했다. 과거 법원 판단 등을 살펴보고 내린 결론이었다. 검찰은 김씨가 A씨를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고소했다고 보고 김씨를 무고죄로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법원이 약식명령을 내리자 김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김씨 측은 법정에서도 무고 혐의를 부인했다. “상간소송 판결 결과가 당일 언론에 보도됐던 것을 보면 A씨가 언론에 제보를 한 것이다. 장씨와의 동거설은 허위고 A씨가 판결 결과를 언론에 유포해 명예훼손을 했다는 점을 강조해 고소한 것이지, 무고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법원 “장시호도 동거 인정…‘언론 제보’도 추측일 뿐” 그러나 법원은 김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A씨가 장씨와의 동거설이 허위라는 얘기를 들어서 알고 있었다는 주장은 일방적인 내용일 뿐”이라며 “상간소송 판결에서 배상판결이 내려졌고, 장씨 또한 동거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가 상간소송 결과와 관련된 거짓을 언론에 알려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도 김동성의 추측일 뿐인데도 A씨에 대해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김동성이 A씨에 대해 허위사실을 신고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김씨의 무고죄를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물론 김씨도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같은 달 24일 확정됐다.
  • 락앤락, ‘설레어 봄’ 에디션 한정판 출시… 라이트 그린 색상으로 화사함 살려

    락앤락, ‘설레어 봄’ 에디션 한정판 출시… 라이트 그린 색상으로 화사함 살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봄을 맞아 ‘설레어 봄’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에디션은 락앤락의 베스트셀러 라인에 화사한 라이트 그린 컬러를 적용해 봄이 오는 설렘을 표현했다. 프리미엄 내열유리용기 ‘탑클라스’,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 ‘데꼬르 IH 쁘띠웍’ 등 대표 제품 3종으로 구성했으며 결혼, 입학, 이사 등이 많은 봄철 선물용으로도 추천된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먼저 탑클라스는 영하 20℃부터 400℃까지 견딜 수 있는 내열유리 소재로 몸체를 만들어 냉장∙냉동실은 물론 식기세척기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뚜껑은 BPA FREE 트라이탄 소재로 제작돼 냄새와 색 뱀이 적은 편이다. 탑클라스 여러 개를 쌓아 올릴 때 뚜껑부분의 5mm 히든 캡이 빈틈없이 맞춰줘 안정적인 적층이 가능하다.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는 캡을 실내용, 휴대용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실내에서는 ‘드링크 캡’으로 마시고, 외출할 때는 화이트 스트랩이 달린 ‘투고 캡’을 장착하면 휴대가 간편하다. 475㎖의 넉넉한 용량으로 그란데 사이즈 음료도 담을 수 있고 입구가 넓어 세척이 편리하다. 몸체와 뚜껑 사이를 스테인리스 스틸로 디자인하고 엣지를 가미해, 세련된 느낌과 보온·보랭력을 살렸다. 자체 테스트 결과 보랭력은 최대 37시간(8℃ 기준), 보온력은 최대 8시간(60℃ 기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꼬르 IH 쁘띠웍은 레트로 스타일의 감각적인 디자인 쿡웨어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인덕션, 가스레인지 등 모든 열원에서 조리할 수 있고, 눌어붙지 않는 강력한 논스틱 코팅을 적용해 코팅이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음식이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하고자 뚜껑에 윙크 모양의 스팀홀을 만들어 차별화를 줬다. 설레어 봄 에디션은 전 제품 디자인 박스 패키지로 제작됐으며, 탑클라스는 봄 에디션 카드도 함께 제공돼 집들이 선물로도 활용하기 좋다.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설레어 봄 3종 세트 모두 구매 시 추가 할인해 준다. 락앤락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제품을 화사한 컬러로 리뉴얼해 봄의 설렘을 담아냈다”며 “심미성, 실용성을 두루 겸비한 아이템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사용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김동완 교수의 사주명리학’ 봄학기 강좌 3월 개강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김동완 교수의 사주명리학’ 봄학기 강좌 3월 개강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이 ‘김동완 교수의 사주명리학’ 봄학기 강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김동완 교수는 사주명리학의 대가로 동국대 상담심리 석사와 동국대 동양철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길림대 세계경제학 박사를 수료했다. 한학, 주역, 사주명리학, 성명학, 관상학, 하락이수, 육효학 등 다양한 운명학에 관련해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사주명리학 초보탈출’ ‘사주명리인문학’ ‘운명을 바꾸는 관상리더십’ ‘오십의 주역공부’ 등 25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KBS ‘이슈 Pick, 샘과 함께’, MBC ‘생방송 오늘아침’. SBS ‘톡톡정보 브런치’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서울신문에서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고 있으며 이병헌, 최수종, 유재석, 신동엽, 이승엽, 정조국 등의 아기 이름을 작명하였으며 가수 ‘청하’가 무명일 때 ‘청하’ 예명을 지어주었다. 이처럼 사주명리학의 권위자로 인정받은 김동완 교수가 담당하는 강의는 사주명리학 분야의 상담가, 전문가 강사 양성을 목표로, 매주 화요일에는 사주명리학 초급 중급, 수요일에는 고급 및 전문가 과정으로 진행된다. 총 15주 과정으로 3월 7~8일 개강하며 화요일 오전 10시 초급과정 첫 시간은 무료 공개강좌로 진행한다. 사주명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 및 직업 학력 등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 수강 후 시험에 응시하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인정하고 한국사주명리학회 및 한국사주명리상담학회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야간에는 김동완 교수의 제자들인 전혜숙 교수와 조영신 교수가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화요일과 수요일에 강의한다. 김동완 교수의 사주명리학 봄학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롯데홈쇼핑, 패션 단독 브랜드 봄 신상품 공개… “고급 소재·최신 디자인 반영”

    롯데홈쇼핑, 패션 단독 브랜드 봄 신상품 공개… “고급 소재·최신 디자인 반영”

    롯데홈쇼핑은 오늘(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LBL’, ‘폴앤조’, ‘르블랑페이우’ 등 패션 단독 브랜드의 2023년 봄·여름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 방향성을 ▲소재 고급화 ▲다양한 활용성 ▲트렌드 컬러와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설정하고, 패션 단독 브랜드의 독창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브랜드별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고유의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아울러 리오프닝 수요를 반영해 셋업 수트, 트렌치코트, 트위드 재킷 등 오피스룩 라인업을 30% 이상 확대했다. 또한 색채 연구소 ‘팬톤’이 뽑은 올해의 컬러 ‘비바 마젠타’를 활용한 니트와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선보이는 등 최신 트렌드도 반영했다. 신상품 60여 종을 선보이며, 지난해 봄·여름 시즌과 비교해 편성을 확대해 할인·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고급 홈쇼핑 패션 브랜드 LBL은 코튼, 리넨 등의 천연 소재를 활용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는 19일 면 100%를 활용한 ‘케이블 니트 카디건’을, 27일에는 ‘링클프리’ 기법(주름방지 가공)을 활용한 원피스, 자가드 패턴을 활용한 슬림 팬츠 등을 선보인다. ‘더 아이젤’은 ‘영 트렌디’ 콘셉트로 브랜드를 개편해 오는 18일 자가드 조직을 활용한 라운드 니트 재킷 3종을 출시한다. 론칭 3년 차를 맞은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폴앤조는 핑크, 베이지 등 화사한 컬러를 활용한 ‘클래식 포멀룩’을 선보인다. 오는 14일 그랜드 론칭 행사를 통해 수트 셋업, 트렌치코트 등 워크웨어 4종을 공개한다. 지난해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를 기록한 글로벌 브랜드 ‘조르쥬 레쉬’도 ‘데일리 럭셔리’로 브랜드 콘셉트를 재정립하고 카디건, 니트, 블라우스, 팬츠 등 10여 종의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40년 전통 독일 브랜드 ‘라우렐’은 ‘정제된 편안함’을 콘셉트로, 올해 봄·여름 시즌 주력 소재인 ‘실크 코튼 모달’을 활용한 이너 상품을 비롯해 카디건, 셋업 수트 등 오피스룩을 선보인다. 오는 18일 ‘엘쇼’를 통해 ‘콤비수트 셋업’을, 24일 ‘영스타일’에서 천연 소재를 혼합한 ‘실크 코튼 모달니트’를 각각 론칭한다. 지난해 론칭 6개월 만에 주문 건수 20만 건을 기록한 디자이너 브랜드 ‘르블랑페이우’는 모델 이현이를 앞세워 10여 종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페이우’ 특유의 시크한 디자인을 강화하고, 채도가 높은 컬러를 활용했다. 출근·외출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플리츠 재킷을 비롯해 브이넥 니트와 스카프를 세트로 구성해 오는 17일 선보인다. 지난해 8월 론칭한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도 봄 신상품을 소개한다. 오는 18일 안나수이의 아트워크가 새겨진 대표상품 아트웍 니트를 비롯해 플라워 패턴을 활용한 레이스 카디건, 데님 블라우스 등 봄에 어울리는 아이템 4종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영캐주얼 브랜드 ‘ENC’의 ‘시그니처 도비 재킷’도 론칭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상품개발부문장은 “봄 시즌 단독 브랜드를 앞세워 고급 소재에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을 대거 론칭한다”며 “오피스룩부터 화사한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한 데일리룩까지 다양한 상품을 통해 패션 선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러 “우크라와 협상 준비… 결정은 美·EU가 해라”

    러 “우크라와 협상 준비… 결정은 美·EU가 해라”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앞두고 러시아의 대공세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무성한 가운데 러시아 외무차관이 우크라이나와의 조건 없는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베르시닌 차관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즈베즈다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제 조건 없이 기존의 현실에 기초한 회담인 경우에 회담에 임한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회담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련된 모든 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일부 영토 이전을 전제로 하는 협상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동맹국들은 거부해 왔다. 지난 10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 최소 100개 이상의 미사일 폭격을 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3월까지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점령하라고 자국 군대에 명령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최근 동부 루한스크에 전차를 투입하고 보병부대를 전선에 배치하는 등 이미 돈바스 지역 내 주요 거점을 공격하기 위해 병력 증강에 주력해 왔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러시아 민간 용병업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전체를 점령하는 데 길게는 2년 더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이례적인 발언은 러시아 일부 인사가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러시아는 돈바스 점령을 위한 핵심 거점인 바흐무트를 점령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군사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남부 지역에서 반격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고 봤다. 우크라이나의 동부와 남부를 잇는 보급로인 멜리토폴을 탈환할 수 있다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을 동부 돈바스와 남부 크림반도 양쪽으로 갈라 세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가 점령한 멜리토폴은 주요 고속도로 2곳과 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중요 보급로다. 봄철 우크라이나의 동토가 녹기 시작하면서 군 병력과 탱크의 진격을 지연시킬 가능성도 대두됐다. 초봄 눈이 녹으면서 땅이 진창으로 변하는 시기를 가리켜 러시아어로 ‘라스푸티차’, 우크라이나어로 ‘베즈도리자’라는 말이 따로 있을 정도로 이 지역의 진창은 오랜 악명을 떨쳐 왔다.
  • 전남지역 대표 축제 10곳은 어디?···광양매화축제·곡성세계장미축제

    전남지역 대표 축제 10곳은 어디?···광양매화축제·곡성세계장미축제

    전남도, 각 2000만원 등 컨설팅 지원 전남도가 전남지역 대표 축제 10곳을 선정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선다.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시군들의 축제를 우선 순위로 결정했다. 손꼽히는 전남도 대표축제는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광양매화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해남미남축제다. 또 ▲무안연꽃축제 ▲대한민국 국향대전(함평)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황룡강가을꽃잔치(장성)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도 함께 지정됐다. 도는 축제당 2000만원 예산 지원과 함께 전문가 축제 컨설팅, 축제현장 평가단 운영, 다양한 홍보 지원 등 다각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 가운데 목포항구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공간, 퍼레이드, 공연 등 주민 주도형 축제로 개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관광객에게 드레스와 연미복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스포츠댄스 선수의 지도로 왈츠 공연을 펼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함평 대한민국국향대전은 축제 입장료의 일부를 축제 쿠폰으로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호평을 받았다.2023년 전남도 대표축제는 지난 9일 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심의위원들의 발표평가 점수와 2022년 축제 현장평가 결과를 종합해 선정했다. 전남지역에서는 오는 23일 강진청자축제와 다음달 10일 한반도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한 축제가 정상 개최되면서 전남 관광에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전남 축제들이 연중 정상 개최될 예정이다”며 “대표축제 10개뿐 아니라 시기별·테마별 100여개가 넘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만큼 멋의 고장 전남을 찾아 마음 껏 즐기고 넉넉한 자연에서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푸틴, ‘이걸’ 이길 수 있을까…히틀러도 고전한 ‘장애물’ 정체 [우크라 전쟁]

    푸틴, ‘이걸’ 이길 수 있을까…히틀러도 고전한 ‘장애물’ 정체 [우크라 전쟁]

    러시아가 개전 1주년이 되는 오는 2월 24일을 전후해 우크라이나를 향한 대공습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러시아군의 최대 장애물 중 하나가 진흙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CNBC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총공세에 있어서 ‘가장 익숙한’ 진흙이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NBC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얼어붙어있는 땅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서서히 녹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들판과 시골 도로가 수렁으로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크라이나의 땅이 진흙으로 변하는 시즌은 초봄과 늦가을이며, 악명이 워낙 높아 ‘라스푸티차’라는 명칭도 있다. 라스푸티차는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등지에서 날씨가 풀리거나 가을장마가 이어지는 봄·가을철에 토양이 진흙으로 변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라스푸티차는 히틀러도 이기지 못한 장애물로 유명하다. 1941년 독일 아돌프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 군대가 소비에트 연방을 침공했을 당시, 진흙으로 인해 침공속도가 느려진 일도 있었다.  앞서 1812년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공했을 때에도, 진흙은 전쟁의 걸림돌 중 하나로 꼽혔다. 실제로 지난해 2월 24일 개전 이후 러시아의 탱크와 장갑차가 진흙에 갇혀 오도가도 못 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지난해 5월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맥을 못 추는 이유 중 하나로 진흙과 중국산 타이어가 꼽히기도 했다.  당시 우크라이나로 진격한 러시아 군용 트럭과 장갑차가 진흙탕 길을 빠져나가지 못한 채 갇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 품질이 좋지 않은 중국산 타이어를 쓴 러시아 군용 차량들이 험난한 지형에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도리어 진흙탕에서 나오지 못하는 등 전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 영국 국방부도 지난 9일 “이번 러시아의 침공 전쟁 과정에서 날씨가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3월 중순에서 말까지 진흙으로 최악의 상황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향한 대공습, 이미 시작됐다” 일각에서는 라스푸티차, 토양이 진흙으로 변하는 시기에 러시아가 대규모 공세를 감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지만, 러시아군이 이미 대공세를 시작했다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주 전투기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유럽 주요국 순방에 나선 틈을 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州)에 공격을 퍼부었다.10일에는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시 자포리자에 최소 17발의 미사일이 쏟아졌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오전 전국에 공습 사이렌을 울리며 출근을 하거나 집에 있던 민간인들에게 대피를 촉구했고, 우크라이나군의 방공망을 피한 미사일이 곳곳에 떨어졌다.  이 밖에도 서부 흐멜니츠키, 동북부 하르키우,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에도 미사일이떨어지면서 기반시설이 파괴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러시아군이 이란산 자폭드론 7개와 칼리버 순항미사일 6개, 대공미사일인 S-300 등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러시아군이 발사한 로켓만 최소 70발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에 “러시아는 (2월 24일 대공습을 위해) 탱크 1800대와 장갑차 3950대, 구 소련제 다연장 로켓발사 시스템 810대, 전투기 400대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군대는 헬리콥터 300대, 포대 2700문도 이미 준비를 바친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도 10일 안에 거대한 침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아레테 콰르텟’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

    ‘아레테 콰르텟’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우승

    한국의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 모차르트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목프로덕션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9일(현지시간) 열린 모차르트 콩쿠르 현악사중주 결선에서 1위와 함께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최고해석상을 차지했다고 10일 전했다. 2014년 제11회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자이자 이들을 지도해온 노부스 콰르텟을 이어 스승과 제자가 같은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역사를 썼다.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는 1975년부터 3년 주기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펜데믹으로 5년 만에 열렸다.아레테 콰르텟은 최종 결선에서 모차르트 현악사중주 작품 465 ‘불협화음’, 토시오 호소카와 현악사중주를 위한 ‘UTA-ORI weaving song’, 야나체크 현악사중주 1번 ‘크로이처 소나타’를 연주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어피니티 콰르텟(호주), 3위는 이든 콰르텟(한국)이 입상했다. 전채안(26·제1바이올린), 유다윤(23·제2바이올린), 장윤선(28·비올라), 박성현(30·첼로)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레테 콰르텟은 이번 콩쿠르 외에 2021년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최초 1위 수상 및 5개의 특별상을 모두 석권해 6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임박…원안위원장, 해양방사능 감시 점검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임박…원안위원장, 해양방사능 감시 점검

    이르면 올해 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예고된 가운데,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해양환경방사능 감시 현장을 살폈다. 유 위원장은 10일 해양환경방사능 조사 및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환경방사능평가실을 방문해 분석 현황을 점검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4월부터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쿠시마는 일본 동쪽에 있어 오염수는 해류를 따라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우리나라에 들어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원안위는 우리나라 해안 주변 40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세슘과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하고 이를 해양환경방사능 감시망에 공개하는 해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유 위원장은 이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도 방문해 국내 핵물질 신고정보에 대한 검증과 미신고 핵 활동 탐지를 위한 핵물질 분석 역량도 확인됐다. 원안위는 평화적인 원자력 활동을 기술적으로 검증하고자 핵물질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핵물질의 농축도와 질량을 분석해 사업자 등이 신고한 정보와 일치하는지, 미신고된 핵 활동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유 위원장은 “방사선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방사능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면서 “우리나라의 원자력 위상에 걸맞은 핵물질 분석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 이란제 자살 드론의 떼공격…러시아 대공습 시작됐나

    이란제 자살 드론의 떼공격…러시아 대공습 시작됐나

    오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습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이 시작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밤 늦게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사이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드니프로페테로브스크 지역 군사행정관인 세르히 리삭은 “이란제 드론인 사헤드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드니프로 지역 텔레그램은 최소 한 대의 드론이 격추됐다며, 시민들에게 대피소로 피하라고 알렸다. 미콜라이우주 비탈리 김 주지사는 주 수도에서 사헤드 드론이 발견됐다고 텔레그램에 썼는데, 이 드론은 러시아가 약 일년 전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부터 꾸준히 사용해 온 무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의 최전선인 자포리지아 지역에서도 전투가 벌어졌으며, 우크라이나 공군이 방어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돈바스 지역에서는 폭발음이 들렸고, 수개월째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바크무트 지역에서는 수십대의 드론이 목격됐다.드론과 미사일 공격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런던, 파리, 브뤼셀을 찾아 유럽 정상을 만나 탱크와 전투기 등 무기 지원을 호소한 직후에 이뤄졌다. 러시아는 이르면 다음주 초에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수도인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동안 비교적 공습의 안전지대였던 키이우를 공격하고 다리를 파괴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것이 러시아의 공격 목표라고 전망했다. 러시아가 지난해 봄에 장악한 우크라이나 북동부에서 싸우고 있는 아르투르는 “공격이 점점 거세지고 있어 각자 위치를 사수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군은 대체로 15명 내외의 적은 숫자로 공격을 감행한다”고 말했다.
  • 섬진강댐 저수율 19.5%… 올해 농사 비상

    섬진강댐 저수율 19.5%… 올해 농사 비상

    영농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남부지방은 역대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농업용수 공급이 시작되는 오는 4월 초까지 큰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모내기 등 영농에 차질이 우려된다. 9일 광주·전북·전남 등 남부지방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봄부터 평년보다 비가 적게 내리는 가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남부지방의 지난해 기상가뭄은 227.3일로 1974년 이후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은 281.3일로 전국에서 가장 길다. 기상가뭄은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과거 같은 기간의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이 때문에 남부지방 저수율이 크게 낮아져 지자체마다 가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북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량은 평년의 80% 수준이다. 전북의 경우 호남평야의 젖줄인 섬진강댐이 말라붙어 올 영농기 급수에 비상이 걸렸다. 정읍·김제·부안 등 호남평야 중심부 3만 3000㏊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섬진강댐의 저수율은 19.5%에 머물고 있다. 국내 최초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은 저수용량이 4억 6600만t에 이르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바닥을 드러낸 상태다. 4월 중순부터 호남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야 하는데 현재 상태가 계속될 경우 6월 초부터 기능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뭄이 해갈되지 않으면 섬진강댐은 6월쯤 한계 상황인 ‘저수위’에 도달해 취수조차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걱정했다. 광주·전남지역은 최근 1년간 강수량이 896.3㎜로 평년의 64.6%에 불과하다. 1973년 기상통계 집계 이후 두 번째로 적다. 주암·평림·동복댐의 저수량은 예년의 40~60% 수준으로 ‘심각 단계’다. 농업용수뿐 아니라 생활용수 공급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영농기 물 부족에 대비해 모내기 전에 전남북 89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하천수 양수저류를 통해 농업용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는 예년보다 3개월 빠른 지난해 12월부터 하천보를 막고 양수해서 저수지에 물을 채우고 있다. 남부지방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기상청 등 중앙부처와 유관 기관,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뭄대책 태스크포스(TF)도 상시 가동한다. 아울러 생활·공업용수 대책으로 하천유지용수 방류를 줄였다. 발전 댐인 보성강댐의 발전용수를 주암댐으로 방류해 생활·공업용수로 활용하고, 영산강 하천수를 비상 공급하는 등 공급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 [길섶에서] 2월 단상/이순녀 논설위원

    [길섶에서] 2월 단상/이순녀 논설위원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오세영 시인의 시 ‘2월’의 첫 구절이다. 어쩌면 이리도 내 마음과 똑같을까. 지인이 SNS 대화방에 올린 시를 읽으며 무릎을 쳤다. 2월은 애매한 달이다. 한 해의 시작인 1월은 새로움으로 반짝이고, 봄을 앞둔 3월은 설렘으로 싱그러운데 중간에 낀 2월은 이도 저도 아니게 어정쩡한 느낌이다. 다른 달에 비해 날수가 적어서 더 아쉽고, 애틋한 달이기도 하다. 그 2월도 벌써 삼분의 일이 지났다. 결심은 옅어지고, 조바심은 쌓이는 때. 흘러간 시간을 후회하지도 말고, 다가올 앞날을 미리 두려워하지도 말자고 스스로를 다독인다. 시의 다음 연은 이렇다. ‘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지나치지 말고 오늘은/뜰의 매화 가지를 살펴보아라.//항상 비어 있던 그 자리에/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존재를 드러내 밝힌다.’ 무심히 지나쳤던 주변 풍경에 오래도록 눈을 맞춰야겠다.
  • [문화마당] 나박자박 나박자박/이은선 소설가

    [문화마당] 나박자박 나박자박/이은선 소설가

    “생속의 반대말은 썩은속이었다. 속이 썩어야 세상에 관대해질 수 있었다. 산다는 건 결국 속이 썩는 것이고 얼마간 세상을 살고 난 후엔 절로 속이 썩어 내성이 생기면서 의젓해지는 법이라고 배추적을 먹는 사람들은 의심 없이 믿었던 것 같다.”(김서령 ‘외로운 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 중에서) “늬가 배추전 맛을 알간디?” “그러엄! 이제 나도 마흔인데, 할머니?” “니가? …왜?” 할머니와 함께 텃밭에서 봄동 몇 포기를 삽으로 퍼오던 길이었다. 내 삶 전체를 지켜본 할머니 입장에서는 마흔이라는 나이와 내 입맛의 변화를 쉽게 체감하기 어려우셨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벌써’도 아니고 ‘왜’라니. 언 땅에서 봄동의 뿌리를 삽으로 자르며 나누던 대화치고는 다소 엉뚱했지만, 밭에서 막 뽑아 온 봄동 전은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바로 여기에 곁들일 나박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러 간 터였다. 작년 가을에 강원도 원주에서 진행된 할매발전소의 ‘알아차림전’은 무학의 할머니들을 학교에 모셔 그들의 삶을 재조명한 폐교 테마 프로젝트였다. 마을 전체가 들썩인 것은 물론이고, 내 마음도 팔딱거렸다. 할매발전소를 꾸린 로컬리티 팀의 석양정 작가는 “밥상은 일상적이면서도 고유한 기억을 담은 매체”라는 말로 할머니들의 일생과 일상, 밥상을 널리 퍼뜨렸다. 전시를 보고 나오며 나는 내 속에서 출렁거리는 할머니의 나박김치 국물을 떠올렸다. 어째서 여태 그것을 기록할 생각을 못 했던 걸까. 이맘때가 되면 겨우내 바람 들지 않게 잘 갈무리해 두었던 무와 알배기 배추, 그리고 집 주변의 밭에서 그때까지도 속은 제대로 살아 있는 야채들을 뚝뚝 잘라 와 국물 자작하게 나박자박 담가 주던 할머니의 나박김치는 내게 가히 우주 최고의 국물김치였다. 떡국에 나박김치 한 사발, 배추전에 나박김치 한 사발. 그거면 2월을 풍족하게 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정월대보름 이쪽저쪽 곁들이는 귀밝이술을 마신 다음날의 해장은 또 어떻고. 그 와중에 딸아이는 증조할머니 등에 매달렸다가 내 팔을 붙들고 늘어지며 안으라 업으라 일어나라며 아주 총체적인 난국을 만드는 중이었다. 결국 나는 나박김치 담그는 법 배우기를 포기한 채 할머니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기록했다. 물론 매년 간이 세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물 조금 타면 옛날 그 맛이 돋아나니까 상관없다. 김서령 선생이 살아 계시다면 기꺼이 그에게 배추적을 청하고, 우리 할머니의 나박김치 한 사발을 들고 가 한 상 조붓하게 차려 내고 싶은 날이다. 나는 언제까지라도 모르고 싶은 썩은속과 알배추 속 같은 노란 속내를 기꺼이 내보이며 권커니 잣커니 이제는 입춘도 지났으니 정말로 새해가 시작된 거라는 말로 한 해를, 할머니와 내년의 나박김치 담그기 행사를 약속해 보고 싶은 것이다. 오래 못 보고 산 사람들, 먼저 간 사람들을 그 상 주변에서 만나고 싶다. 말없이 건네는 김칫국물이면 다 되는 그런 마음을 배추전에 곁들일 수만 있다면. 그리하여 내게는 언제까지라도 그것은 2월의 맛이고 붉은 멋이며, 2월의 삶이 지져지는 소리다. 썩은 속은 풀어지고 생속이 도드라지는 시간, 그 누구라도 이 땅의 할머니 손맛에서 어떤 위로를 받는 김칫국물과 삶이 우러나는 소리. 생속이 여며지는 그 자리의 나박자박 나박자박.
  •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미술관에서 실내악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미술관에서 실내악

    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봄의 시작인 3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미술과 음악의 컬래버를 통해 봄을 미리 맞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과 화성행궁,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지로 알려진 행궁동을 찾는 시민을 위해 실내악 연주회를 연다. 미술관 측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실내악 연주회 아트인사이드 ‘봄을 부르는 미술관’을 오는 10일 오전 11시 미술관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와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호른으로 구성된 목관 5중주의 연주로 구성됐다. 현악 4중주는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를, 목관 5중주는 어브레유의 ‘티코티코’와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등을 연주한다. 특히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유수경 바이올리니스트의 사회로 악장 중간에 곡의 해설이 진행돼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들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미술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 초미세먼지가 아동 고혈압 부른다

    초미세먼지가 아동 고혈압 부른다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산업 활동이 줄면서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한반도를 덮치던 미세먼지의 수준이 ‘좋음’ 단계를 보이는 날이 많아졌다. 최근 환경부는 지난 1년 동안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등급을 넘은 날이 17일로, 전년도 23일보다 26% 감소했다는 보고서를 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완화되면서 산업 활동이 활발해지고 미세먼지 원인 물질 배출량도 늘어났다. 이 때문에 새해 들어 다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나쁨’ 단계를 보이는 때가 잦아지고 있다.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면 심혈관 질환과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의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청소년의 신체는 대기오염 물질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건강상 어른보다 심각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이뤄진 미세먼지와 건강과 관련한 연구 대부분은 성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영국, 중국, 브라질 3개국 공동 연구팀은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높아지면 청소년 건강에 어떤 영향이 나타나는지 분석했더니 청소년이 좋지 않은 대기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혈관 상태가 나빠져 혈압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2월 9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영국 런던의 51개 중등학교에 다니는 11~13세 6500명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의 사회적 행복과 건강의 결정요인’(DASH) 조사 자료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DASH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중 3284명을 무작위로 선정한 다음 혈압을 비롯한 혈관 및 심폐 건강과 거주지역의 대기질을 정밀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PM2.5에 더 많이 노출된 청소년일수록 수축기 혈압이 높아졌다.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심장 밖으로 밀어낼 때의 압력을 말한다. 수축기나 이완기나 혈압이 높으면 모두 고혈압으로 본다. 동맥경화처럼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을 때도 수축기 혈압이 높게 나올 수 있다. 실제로 PM2.5 농도가 1㎥당 1㎍(마이크로그램) 증가할 때마다 수축기 혈압이 0.57~1.34㎜Hg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미세먼지와 혈압의 상관관계는 여자보다는 남자 청소년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한편 영국 요크대, 왕립 대기과학연구센터, 보건·사회보장국 공동 연구팀은 과학 학술지 ‘네이처’ 2월 9일자를 통해 실외 대기오염만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요인으로 실내 공기 오염으로 인한 건강 악화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또 연구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실내 공기 오염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70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청소년, 노년층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앨러스터 루이스 영국 요크대 교수(대기화학)는 “선진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실내에서 하루 중 80~90%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대기오염만큼이나 실내 공기 오염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며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환기 방법을 확보하는 건축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실내 공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방사능 생선’ 또 잡혔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공포’

    ‘방사능 생선’ 또 잡혔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공포’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우럭(조피볼락), 송어에 이어 농어까지 기준치를 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 일본 외무성은 줄곧 “오염수 방출은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방출 전부터 ‘방사능 생선’이 잡히면서 오염수 해상 방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 연합회는 지난 7일 이와키시 앞바다에서 어획한 농어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세슘 함유량이 1㎏당 85.5베크렐(㏃)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어획 점은 이와키시에서 8.8㎞ 떨어진 곳으로, 수심은 75m였다. 후쿠시마현 어협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전 사고 이후 1㎏당 세슘 50베크렐을 상품 출하 기준치로 정했기 때문에 이날 잡은 농어를 전부 회수하고, 당분간 농어 판매를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오염수 방출이 본격화되기 전에도 잡은 물고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다는 점이다. 2021년 4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의 세슘 농도는 270베크렐(㏃)/㎏로, 일본 정부가 정한 기준치를 3배 정도 초과한 수치였다. 지난해 1월 잡힌 우럭에서는 무려 기준치의 14배가 넘는 세슘이 검출됐고, 민물고기 곤들매기와 민물송어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나왔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정화 처리해 올 봄이나 여름쯤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62종 등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이 걸러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는다. 미량이기는 하지만 탄소14 등의 핵종도 ALPS로 처리한 물에 남는다. 일본 정부는 ALPS로 없앨 수 없는 삼중수소는 원전 앞 바닷물과 희석해 농도를 자국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ℓ당 1천500베크렐(㏃) 미만으로 만들어 원전 1㎞ 앞바다에 내보내기로 했다.“총배출량은 달라지지 않는다”“수백년 동안 피해 지속될 것” 숀 버니 그린피스 동아시아 수석 원자력 전문가는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과도한 방사성 물질을 가진 물고기가 반복적으로 잡히는 것은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며 “일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지난 10년간 원전 사고로 어려웠던 후쿠시마 어부들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상치 전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원은 “일본 정부가 오염수를 7배 희석해 해양 방류한다는 말은 거짓”이라며 “희석한다고 해서 총배출량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상치 전 연구원은 또 “해양 생물에서 과도한 방사성 물질이 발견되는 것은 이미 주변 해역이 오염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먹이사슬 하위 단계 해양 생물이 방사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면, 먹이사슬 상단에 있는 생물에 축적된 방사성 물질 농도는 오염수보다 수만 배 높을 수 있다며 ‘생물 농축’의 위험을 지적했다. 상치 전 연구원은 “개별 어류에 대한 제한 조치가 나머지 해양 생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해양 생물과 인간이 받는 피해는 수백 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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