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봄철 산불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관리실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장학사업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올림픽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 위치신호
    2026-04-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4
  • [동정] 김종석 기상청장, ‘대형 산불 원인’ 양간지풍 관측 현장 방문

    △ 김종석 기상청장은 9일 강원 인제 자동 기상관측소와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를 방문해 ‘양간지풍’ 특별 관측 상황을 점검했다. 양간지풍은 봄철 양양과 고성(간성), 양양과 강릉 사이에서 국지적으로 강하게 부는 바람으로, 봄철 대형 산불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김 청장은 “양간지풍을 철저하게 관측하고 시의적절한 강풍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 건조한 강풍 부는 주말…식목일 ‘산불 비상령’ 발동

    건조한 강풍 부는 주말…식목일 ‘산불 비상령’ 발동

    강원, 건조한 높새바람 불면 화재 확산 식목일 전후로 성묘객 실화 20% 상승 소각 단속·입산자 담당 공무원 책임제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백화점이나 영화관 같은 다중이용시설 대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산불이 빈발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이 강해지는 식목일을 전후해 ‘산불 비상령’을 내렸다. 2일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440건의 산불로 857㏊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건조한 날씨와 영농 준비를 시작하는 봄철(3~5월)에 연간 산불의 58%(254건), 피해의 85%(732㏊)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강풍이 많은 4월은 전체 산림 피해의 45%(386㏊)를 차지할 정도로 대형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는 동해안의 지형적 특성에 따른 높새바람과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월 4~5일 발생해 1227㏊의 산림 및 752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 당시 최대 풍속은 초속 32.0m에 달했다. 또 대부분 산불이 오전 11시 이후 집중되면서 헬기 및 진화 인력 투입이 어려운 야간까지 이어질 경우 피해가 컸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이어지는 이번 주말(4~6일)이 올해 산불 발생의 ‘2차 위기’라고 경고했다. 1차 위기였던 지난달 18~25일 일평균 12.9건의 산불이 났고 특히 18일 울주에서는 대형 산불로 축구장 200개에 달하는 산림 200㏊가 사라졌다. 산림청 산불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있는 3월 말~4월 초(3월 30∼4월 5일)에 32건, 409.9㏊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산불 피해가 심각했다. 특히 식목일 전후 3일(4∼6일)간 발생 산불 원인 중 연평균 4%에 불과한 ‘성묘객 실화’가 이 시기에는 20%로 치솟아 4월 산불의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현재 서울·경기 지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지수 ‘높음’ 단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주말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산림청은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은 강릉·삼척·동해·속초·고성·양양 등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에서는 불법 소각을 집중 단속하고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산불 특별관리대상지역’에서는 산불 취약시간대(일몰 이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주변과 사찰, 무속행위지 등에서는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담당 공무원 책임제도 실시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과 흡연·취사 등 불씨 사용을 금하는 산불예방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도봉, 블랙박스로 초안산 등 산불 예방

    도봉, 블랙박스로 초안산 등 산불 예방

    서울 도봉구는 산불 예방과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초안산, 쌍문근린공원 등산로에 산불감시용 태양광 블랙박스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태양광 블랙박스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산불취약지역에서도 24시간 감시할 수 있다. 구는 블랙박스 설치를 위해 예산 1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설치 위치는 ▲초안산근린공원 초안교 위(창동 산190번지) ▲초안산근린공원 창3동 어린이집 인근(창동 산194-2번지) ▲쌍문근린공원 선덕고등학교 뒤(쌍문동 산79번지)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이번 산불감시용 블랙박스 설치로 방화 등에 의한 산불을 예방하고 화재 원인 규명 및 산불 가해자 검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초안산근린공원과 쌍문근린공원 청심천 입구에도 태양광 블랙박스를 각각 한 대씩 설치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구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 등을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산불 예방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산불 방지용 블랙박스를 설치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산불 비상근무 중 쓰러진 산림 공무원 끝내 숨져

    봄철 산불 비상근무 중 쓰러진 산림청 공무원이 끝내 숨졌다. 유족들은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를 기증했다. 12일 산림청 서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쯤 정읍국유림관리소에서 산불 비상근무 중이던 노모(46·여) 주무관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회복하지 못한채 11일 사망했다. 고인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주말 근무에 투입돼 기동 단속과 현장 상황 보고 등을 담당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 상황에, 산불 예방·진화 부담까지 안고 현장에 투입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 순간에는 장기를 기증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산림청은 서부지방청장(葬)으로 진행하되 장례에 소홀함이 없이 영면할 수 있도록 예를 다하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마포구, 5월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정하고 방지체제 돌입

    마포구, 5월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정하고 방지체제 돌입

    서울 마포구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오는 5월까지 총 105일간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가동, 본격적인 방지체제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올 봄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할 전망이나 3~4월은 특히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마포구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되는 산불 위기경보에 따라 공무원의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총 20명의 본부요원들은 10개조로 나뉘어 산불예방 홍보, 산불발생 상황 접수, 산불경보 발령 및 현장진화 지휘체계 유지 등을 위해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진화작업을 위해 산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조기진화에 투입되는 지상진화대 28명과 산불 확산 시 비상 소집되어 진화에 투입되는 보조진화대 75명을 각각 조직해 가동한다. 특히 이중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신고용 GPS단말기를 소지한 채 지역 내 6개 임야를 수시로 순찰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한다. 이에 구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을 강조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사계절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부산 올해 축제 40개 개최

    축제의 도시인 부산에서 올해 40여개의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부산에서는 올해 민간부문 축제를 비롯해 시와 16개 구·군에서 모두 40여개 축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4일~5일 열린 해운대북극곰축제에 이어 내달 6∼8일 제38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가 열린다. 봄철 축제 중에는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기장멸치축제,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조선통신사축제 등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4월 개최된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는 전국 도심 속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로 9일간 총 42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여름에는 영도 태종사 일원 수국꽃문화축제를 비롯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부산바다축제가 시민과 관객을 맞이한다.지난해 부산바다축제는 해운대,광안리,다대포,송도,송정 등 5개 해수욕장과 시내 중심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나이트 풀 파티’, ‘나이트 레이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가을에는 부산자갈치축제를 선두로 보수동책방골목축제,부산고등어축제,부산불꽃축제가 기다린다. 부산불꽃축제는 유료석을 지난해 대비 33% 늘렸는데도 전석(8천여 석)이 매진됐었다. 대만, 동남아시아 등 해외 관광객에게 1600여석을 판매해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겨울에는 광복로 일대에서 불을 밝히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비롯해 해운대 빛 축제,부산어묵축제,가덕도 대구축제가 열린다.지난해 5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부산시는 이달 말 축제 및 이벤트 전문가와 함께 평가자문회의를 개최해 킬러콘텐츠 개발 등 매력도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평가회의 등을 통해 축제 콘텐츠를 개선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축제를 선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올해 축제 일정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지난해 화재 사망자 4년 만에 200명대, 전년 대비 23%↓

    지난해 화재 사망자 4년 만에 200명대, 전년 대비 23%↓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와 화재 사망자 모두 전년도보다 감소했으나 재산피해는 큰 폭으로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6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4만30건의 화재가 발생해 284명이 사망하고 2219명이 부상했다. 하루평균 110건의 불이 나 0.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22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셈이다.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전년도인 2018년의 4만2338건보다 5.5%(2308건) 감소한 것으로, 2006년 3만1778건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화재 사망자도 전년도 대비 23.0%(85명) 감소했고 부상자는 0.3%(6명) 줄었다. 이에 비해 화재 재산피해는 8059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였다. 젼년도의 5597억원보다 44.0%(2462억원)나 증가했다. 이는 강원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액 1440억원),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 화재(716억원), 울산 동구 선박화재(560억원) 등 대규모 재산피해를 불러온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50.3%(2만120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3.4%(9399건), 기계적 요인 10.0%(4025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 사망자는 주거용 건물에서 56.0%(159명), 비주거용 건물에서는 20.0%(57명)가 발생했다. 또 화재 사망자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42.6%(121명)를 차지했다. 계절별로는 화재발생 건수는 봄철이 29.6%(1만1866건)로 가장 많았고, 사망자는 겨울철이 34.1%(97명)로 최다였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1시∼오후 5시 사이가 전체 화재 건수의 38.3%(1만5324건), 사망자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27.5%(78명)가 각각 집중됐다. 김승룡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화재사망자는 0.6명 수준으로 네덜란드의 0.4명보다 많다”며 “화재사망률을 더 낮추기 위해 화재통계를 면밀히 분석, 중점관리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생태 돋보기] 땅이 갈라진다/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생태 돋보기] 땅이 갈라진다/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화상은 인간이 느끼는 가장 심한 고통 중 하나다. 경미한 화상은 표피 세포를 손상시키지만 중화상은 표피 바로 아래 진피 세포까지 파괴해 생명을 위협하기까지 한다. 자연도 화상을 입곤 한다. 지난달 초 강원 속초와 고성 등에서 산불로 재산 피해뿐 아니라 약 2000㏊에 달하는 나무가 불에 타 사라졌다. 피해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피부에 해당하는 토양 표층이 파괴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기후의 특성상 봄철이 건조해 산불에 취약하고 이후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접어들기에 발가벗겨진 산야에서 토양은 더 쉽게 파괴되고 유실된다. 토양 표층에는 다양한 영양분이 많아 식물들이 자라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양이 유실되는 데 산불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문제는 바로 집약 농업이다. 지난 150년간 표층 토양의 50%가 사라졌는데, 대부분은 여러 작물을 재배하면서 벌어졌다. 토양의 지지력이 약해지면서 홍수 피해는 더 심각해지고 오염 물질이 물로 흘러들어 어류 등 수생생물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 표층 토양의 유실 자체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토양 내 탄소량은 대기보다 3배나 많은데, 벌채와 농업으로 토양 내 탄소가 대기로 뿜어지고 있다. 탄소는 기온을 끌어올리고 영구 동토층에 갇혀 있는 이산화탄소마저 방출시키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지역은 연간 최대 25m나 사라지고 있어 지역 주민은 이주를 해야 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기 위해선 1조 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 표층 토양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무를 심는 것이다. 하지만 땅이 부실하다면 1조가 아니라 10조 그루의 나무를 심어도 버텨 낼 재간이 없다. 피부는 상처가 아니더라도 매일 죽고 또 재생된다. 표층 토양도 물과 바람 등 자연적인 영향으로 씻겨 내려간다. 평균 2.5㎝의 표층 토양이 재생되는 데 500년이 걸린다. 문제는 인간에 의한 표층 토양의 유실 속도가 자연적인 재생 속도보다 최대 40배나 빠르다는 점이다. 약 32억명의 인구가 표층 토양 유실로 벌어지는 문제로 곤란에 처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다. 우리 피부가 손상되는 것만 아파하지 말고 지구의 피부가 까지고 벗겨져 죽음에 이르지 않도록 세심한 보호와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 봄철 산불 마지막 고비, 어린이날 등 특별대책

    봄철 산불 마지막 고비, 어린이날 등 특별대책

    산림청은 3일 어린이날(5일)과 부처님오신날(12일) 등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연휴와 산나물 채취시기가 맞물리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특히 4~6일까지 이어지는 어린이날 연휴는 날씨가 맑아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4∼6일과 석가탄신일이 낀 11∼12일 중앙·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림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화기를 소지하고 산에 들어가거나 산림내 취사행위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 대처할 방침이다. 최근 10년간 5월에 평균 45건의 산불로 135㏊의 산림피해가 발생했다. 2017년에는 104건, 1127㏊로 대형 피해를 입었다. 5월 산불은 주로 산중턱이나 정상부에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과거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 등 취약지 특별관리를 통해 사전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산나물·산약초 채취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무단 입산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행위 20만원 이하, 산림에서 흡연 또는 담배꽁초를 버리면 3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전국 50분 이내 공중진화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예방진화대와 특수진화대 등 지상진화 체계도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동해안(고성·강릉), 경기북부 권역에는 산림헬기 3대를 전진배치하고, 특수·공중진화대 400여명을 광역단위로 지원한다. 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산림내에서 산불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농협, 강원 산불 피해에 1000억 무이자 지원…미래에셋은 5억 기부

    농협중앙회는 강원 산불 지역 농가의 피해 복구와 영농 활동을 위해 긴급 무이자 자금 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봄철 파종 등에 차질이 없도록 농기구와 종자, 비료 등 영농 자재도 무상 지원한다. 또 생활필수품 긴급 지원, 신용카드 대금 결제 유예 및 연체료 면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최저금리 적용 등 범농협 차원의 다양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피해 농업인에 대한 직접 지원을 위해 농협 임직원들이 모은 1차 성금 7억 9000만원도 기탁했다. 지난 5일에 이어 이날 피해 지역을 다시 찾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 피해 농가와 주민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되며 복구사업과 이재민들의 주거·생계 지원에 쓰인다. 미래에셋생명은 피해 고객들에게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미뤄주기로 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여의도 두 배 숲 사라졌다…지자체는 산불과 전쟁 중

    여의도 두 배 숲 사라졌다…지자체는 산불과 전쟁 중

    올해 전국 377건 발생… 694㏊ 불타 특별 상황실 설치… 합동 비상근무 취약지역 진화대원 투입·헬기 감시 논밭 태우기·실화 방지 단속 강화최근 강원도에서 일어난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긴장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총력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에서는 지난 7일 현재 올 들어서만 377건의 산불이 발생해 삼림 694㏊를 태웠다. 경북 81건 45.69㏊, 경기 80건 26.31㏊, 강원 36건 561.43㏊, 경남 53건 8.21㏊, 전남 30건 12.29㏊, 부산 16건 29.1㏊ 등이다. 이에 따라 17개 시도는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시군과 합동 비상근무를 하며 화재 감시체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지역마다 감시·진화대원을 취약지역에 배치하는가 하면 헬기를 동원해 공중에서 주야간 감시·순찰 활동에 한창이다. 실화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적발되면 무겁게 처벌하기로 했다.경남도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5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대비를 강화했다.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산불 발생 취약시간대인 오후 2시~6시 헬기로 공중 감시·순찰 활동도 펼치고 있다. 봄철 산불 주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태우기 행위엔 시군 합동단속을 한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사전 대비와 산불 초기 대응이 중요해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방지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예방 인력 2450명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속 진화를 위해 전문예방진화대 1200명도 전진 배치했다. 헬기 31대는 비상대기 상태다. 전북도는 매년 산불의 절반 이상이 봄철에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감시원과 진화대원 등 1500명을 취약지역에 배치했다. 전남도에선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원 1100명이 취약 지역에 배치돼 임무를 다하고 있다. 2016년부터 임차한 헬기 7대도 30분 이내 진압을 시작할 수 있는 비상대기 태세를 갖췄다. 기초지자체도 총력전에 들어갔다. 충북 제천시는 산불 발화자를 무조건 엄중처벌하기로 했다. 함종선 산림보호팀장은 “읍면에서 선발된 감시원들이 자기 마을에서 근무하다 보니 발화자를 적발해도 온정주의 때문에 계도하는 선에 그쳤지만 이젠 다른 동네에 배치해 적발과 처벌 위주 활동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고령자, 상습소각자, 귀농귀촌자 등 산불발생 위험요인이 많은 주민들을 개별 면담하는 등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경기 과천시는 봄철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불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진화대와 감시원 36명을 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강원산불]강원도·4월 4일·강풍…‘데자뷰 같은 악몽’

    [강원산불]강원도·4월 4일·강풍…‘데자뷰 같은 악몽’

    양양 산불, 909억원 피해…이재민 418명건조한 양간지풍 탓 봄철 산풍 위협 커져4일 저녁 강원도 고성군에서 시작한 산불이 영동지역을 덮쳐 큰 피해를 안겼다. 이번 산불을 보며 14년 전 양양 산불의 악몽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발생일과 지역, 확산 원인 등이 똑같기 때문이다. 2005년 양양 산불도 이번 산불과 같은 날짜인 4월 4일 밤 발생했다. 강풍이 화재를 빠르게 확산시켰던 점도 닮은꼴이다. 당시 불은 식목일인 이튿날 오후 순간 최대 풍속 32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낙산사로 옮겨붙어 천년고찰을 집어삼켰다. 원통보전(법당), 고향당, 무설전, 요사채, 종무소, 범종각 2동, 조계문, 흥련암 등 지방 유형문화재를 포함해 건물 여러동이 전소됐다. 당시 불은 4월 6일까지 이어져 973㏊가 타는 등 909억원 피해가 났다. 168가구 418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건축물 166채가 소실됐다. 강원도에서 발생한 악몽같은 4월 산불은 또 있었다. 1996년 3762㏊를 태운 고성 산불과 2000년 고성·삼척·동해·강릉·울진 등의 2만 3794㏊를 태운 사상 최대 동해안 산불도 4월 발생했다. 2017년에는 5월에 삼척과 강릉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양양과 간성 사이 국지적 강풍인 ‘양간지풍’(襄杆之風) 또는 양양과 강릉 사이 ‘양강지풍’(襄江之風) 때문에 영동지역이 산불 위협에 취약해진다고 말한다. 봄철 강한 편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영동지역에서 더 강하고 건조한 국지풍이 돼 산불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영서지역 차가운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을 때 역전층을 만나 압축되는 동시에 속도도 빨라진 강한 바람을 만든다. 강원도 현장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고성·속초 250㏊,강릉 옥계 250㏊,인제 25㏊ 등 525㏊(525만㎡)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했다. 여의도 면적(290㏊)보다 크고,축구장 면적(7천140㎡) 735배에 달한다. 강릉은 110㏊로 파악됐으나 집계 과정에서 피해면적이 250㏊로 두 배 넘게 늘었다. 확인된 인명피해는 고성 사망 1명,강릉 중상 1명과 경상 33명 등 35명이다. 재산피해는 고성·속초 지역이 주택 125채,창고 6채,비닐하우스 5개 동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강원 영동권 대형 산불, ‘양간지풍’이 키운다

    강원 영동권 대형 산불, ‘양간지풍’이 키운다

    해마다 꽃소식과 함께 찾아오는 봄 바람에 강원 영동권 주민들은 가슴을 졸인다. 태백산맥을 넘어 불어 오는 강하고 고온 건조한 서풍으로 대형 산불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불어오는 바람은 국지적 바람으로 옛부터 ‘양간지풍’(襄杆之風)’ 또는 ‘양강지풍’(襄江之風)으로 불린다. 봄철 서풍은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전역에 걸쳐 불어오지만 특히 강원 영동지역인 양양~ 간성, 양양~강릉 사이의 바람이 심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대형 산불도 백두대간을 넘어 부는 초속 20~30m의 준태풍급 바람으로 피해를 키웠다.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높은 태백산맥을 넘어 오며 고온 건조해져 동해안으로 급속히 내달리며 강하게 분다. 마치 헤어드라이어에서 뜨겁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원리를 닮았다. 영동지역에서 잊을만하면 대형 산불이 발생하며 악몽이 되풀이 되는 이유다. 강풍은 봄철 남고·북저 형태의 기압 배치에서 서풍 기류가 형성될 때 자주 발생한다. 한반도 남쪽 고기압과 북쪽 저기압 사이에 강한 서풍이 밀려와 태백산맥을 넘어 동해안에 더 건조한 바람이 부는 것이다. 또 영서지역 차가운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을 때 역전층을 만나 압축되는 동시에 속도도 빨라진 강한 바람을 만든다. 밤에 산불이 나면 동쪽으로 퍼지는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나 산불 진화를 더 어렵게 만든다. 공기가 차가워지는 밤일수록 산에서 해안가로 부는 바람이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이동해 상층 대기가 불안정할 때 바람은 강해진다. 이 때문에 영동지역에 피해를 끼친 산불은 대부분 2월부터 5월에 집중됐다. 여기에 면적 82%가 산림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영향에다 동해안은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가 많아 피해를 키운다. 이런 바람으로 지난 1996년 3762ha를 태운 고성 산불을 비롯해 1998년 강릉 사천(301ha), 2000년 동해안 4개 시·군(2만 3138ha), 2004년 속초 청대산(180ha)· 강릉 옥계(430ha), 2005년 양양(1141ha) 등에서 대형 산불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강한 불씨 단속으로 잠시 잠잠하던 대형 산불은 2017년 삼척(765ha)과 강릉(252ha)에서 악몽이 다시 재현 됐고, 지난해 2월 삼척 노곡(161ha)과 도계(76ha)에 이어 그해 3월 고성 간성에서 356ha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바람은 특히 고온 건조하고 속도가 빨라 산불이 나면 진화에 속수무책이라는 특성을 갖는다. 지난 2005년 4월 천년 고찰 낙산사를 집어삼켰던 산불도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2m까지 관측됐다. 이번 산불도 동해안에 내려진 강풍경보 속에 산불은 바람을 타고 해변쪽으로 급속히 번졌다. 전날 4일 오후 미시령에는 순간 초속이 30m 이상 몰아쳤고, 해안가에도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5일 오후부터 바람이 잦아지고 주말쯤 비 소식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영동지역은 5mm 미만으로 양이 적을 전망이다”며 “그래도 건조경보가 건조주의보 정도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건조한 날씨, ‘청명·한식’ 산불 비상

    건조한 날씨, ‘청명·한식’ 산불 비상

    산림청이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상춘객 등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5~7일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2일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청명·한식일 전후 3일 평균 15건의 산불이 발생해 64㏊의 피해가 발생했다. 51건의 산불로 544.8㏊ 산림이 사라진 2009년과 달리 2015년에는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봄철은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이 많아지고 입산객이 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시기다. 올들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돼 전남, 경북·남 등 남부지방의 산불위험도가 상승했다. 기온이 높고 강풍도 잦아 대형산불 발생까지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청명·한식은 비 예보가 없는 가운데 주말까지 이어져 야외활동 인구 증가가 예상된다. 산림청은 본청을 포함한 산림 공무원의 비상근무를 확대하고 중앙·지역의 산불예방과 진화대책을 강화했다. 산불 예방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기동단속조를 가동, 공원묘지와 주요 등산로에서 단속을 실시하고 드론과 중형헬기를 활용한 공중계도를 실시한다. 산불 가해자는 끝까지 추적해 엄벌키로 했다. 실화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등 처벌수준을 높였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최대 산불발생 위험시기 ‘도래’

    최대 산불발생 위험시기 ‘도래’

    산림청은 14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전국 동시다발 산불과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달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에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128건, 피해면적은 296㏊로 연간 산불의 30%, 피해면적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100㏊ 이상 대형산불도 모두 9건 발생하는 등 최대 산불 위험시기다. 올해 3∼4월은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강원·경북 등 동해안 지역은 높새바람과 같은 잦은 강풍으로 동시다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산림청은 중앙·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주요 산불 발생 원인인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감시인력 지역 책임제를 도입했다. 주말에는 공무원 기동단속과 드론을 활용한 공중감시도 이뤄진다. 대형산불 위험이 큰 동해안 지역과 경기 북부 비무장지대(DMZ) 산불에 대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림 헬기 5대를 전진 배치하고, 지자체 임차 헬기 및 소방청·국방부 헬기와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초기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또 야간 산불과 중·대형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위해 중앙산불현장지원단을 파견하고,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산불 상황 분석과 광역단위 공중·특수진화대 투입으로 24시간 이내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다. 최수천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이 집중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동대문,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동대문,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서울 동대문구는 봄철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2019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배봉산, 답십리산, 홍릉산, 천장산 등이 대상이다. 구는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주간에는 공원녹지과에서, 야간에는 당직실에서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매일 24시간 운영하며 산불 발생에 대비한다. ‘산불 진화대’도 편성해 운영한다. 조별 3~4명의 공원녹지과 직원으로 이뤄진 지상 진화대 5개 조와 임야에 인접한 동주민센터별 직원 5명으로 구성된 보조 진화대를 통해 산불 발생 단계와 규모에 따라 대응한다. 평상시 산불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산책로 주변의 인화물질 정기 제거 작업에 나서는 한편 현수막 게시, 산불조심 통화연결음 서비스 등을 통해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께서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구에서도 만반의 대비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봄철 산불위험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15일부터 3개월간 통제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12일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간 전국 국립공원의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전국 국립공원 605개(길이 1996㎞) 탐방로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12개(길이 471㎞) 탐방로는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8개 구간(길이 161km)은 부분 통제한다.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65개(1364㎞) 탐방로는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공원별 탐방로 통제는 적설량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국립공원을 방문하려는 탐방객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통제 구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산불조심기간 중 대피소 이용도 제한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산불예방 위해 손잡은 영호남 섬진강 이웃 면

    산불예방 위해 손잡은 영호남 섬진강 이웃 면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이웃해 있는 영·호남 두 면이 산불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과 전남 광양시 다압면은 17일 화개면 사무소에서 이날 오전 11시 두 지역 면장과 공무원, 산불감시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및 공동감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화개면과 다압면은 업무협약을 통해 섬진강을 경계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상호지역에서 산불발생 위험요인 및 산불발생 상황을 발견했을 때 신속히 통보하는 등 초동진화 및 피해 최소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두 면 소속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비상연락망을 교환해 신속한 연락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두 면은 서로 원활한 업무협조와 상호 지원을 통해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진화 지원을 요청하면 우선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성기일 화개면장과 유관표 다압면장은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화개면과 다압면은 섬진강을 중간에 두고 마주보며 이웃해 있어 상대편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거나 산불 위험요인이 생겼을 때 빨리 발견할 수 있다. 두 면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불감시를 더욱 신속하고 철저하게 할 수 있어 겨울·봄철 산불 예방활동 및 대응능력이 강화되고 산불이 났을 때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활동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 지역 산림 면적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화개면은 1만 2000㏊, 다압면은 5000㏊이다. 산림면적이 넓은 화개면 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이 13명, 다압면 지역에는 4명이 11월 1일 부터 이듬해 5월 15일 까지 근무하면 산불감시활동 한다.성기일 화개면장은 “섬진강 이웃 사촌 두 면의 산불감시 업무협약이 산불예방·감시 협력은 물론 영·호남 교류 및 상생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농촌으로 불똥 튄 최저임금 인상

    농촌으로 불똥 튄 최저임금 인상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불똥이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농촌 지역 자치단체로 튀고 있다. 가을철·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공공인력 인건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4일 산림청과 지자체들에 따르면 통상 11월 1일부터 6개월 정도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산림청 등은 다음달 15일까지 45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해 산불재난 대응에 나섰다. 이 기간 산림청과 지자체들은 산불감시원, 산불진화예방대 등 산불방지 인력 2만 2000여명을 투입한다. 경북도 23개 시·군의 경우 산불감시원 2487명, 산불진화대원 854명 등 모두 3341명이 있다. 시·군별로는 포항이 289명으로 가장 많다. 다른 시·군들도 80~276명(울릉군 제외)에 이른다. 경북은 산림면적이 134만㏊로 강원도(137만㏊) 다음으로 많고 산림비율 역시 70.6%로 우리나라 전체 산림비율(63.2%)보다 높아 인건비 부담이 더 크다.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의 일일 8시간 임금은 6만 3240원이다. 지난해 5만 5000원보다 15%(8240원) 인상됐다. 이는 최저임금을 반영한 결과다. 최저임금은 지난해 시간당 6470원에서 올해 7530원으로 16.4% 인상됐고 내년에는 8350원으로 올해보다 10.9% 오른다.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최저임금 인상분 60% 정도를 더 부담하게 된다. 시·군들은 자체 채용한 산불방지 인력들을 6개월 동안(월평균 25일 기준) 운영할 경우 적게는 10억원(국비 40%, 도비 18%, 시·군비 32%)에서 많게는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지난해에 비해 9000만~2억원 이상의 지방비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더욱이 경북도와 시·군들은 올해 국비 지원 없이 진화헬기 14대를 운영하는 데 104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다른 시·도들도 사정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대기 또는 단순 순찰 등으로 다른 공공근로에 비해 노동강도가 약하지만 임금은 같은 산불방지 인력 모집에 주민들이 대거 지원하는 부작용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시·군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올해 대부분 지자체가 전례 없이 2대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 지역 시·군 관계자들은 “전체 예산에서 산불방지용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가뜩이나 예산이 팍팍해 부담된다”면서 “앞으로 산불방지 인력 축소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3~5월 화재 발생 51%가 부주의 탓

    3~5월 화재 발생 51%가 부주의 탓

    올해 봄철 화재 중 절반 이상이 ‘부주의’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가장 잦았다. 11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5월 발생한 화재 1만 620건 중 5417건(51.0%)이 부주의로 발생했다. 전기적 원인이 2455건(23.1%), 기계적 원인이 1090건(10.3%) 순이었다. 부주의가 원인이 된 화재 중에서는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28.5%(1543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식물 조리 17.6%(953건), 쓰레기 소각이 14.7%(795건)로 뒤를 따랐다. 담뱃불로 인한 화재는 전체 화재 중 14.5%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쓰레기를 소각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재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날은 ‘토요일’이었다. 사망자 또한 이날이 가장 많았다. 화재 발생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5시가 39.3%, 오후 5∼11시가 26.7%로 주로 오후 시간대에 발생했다. 또 오후 11시∼오전 5시에 발생한 화재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 발생 장소는 36.2%(3840건)가 산업, 업무, 교육시설 등 비주거 지역이었으며, 주거 지역은 26.0%(2762건)였다. 이 기간 화재 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 3578건)보다 21.8% 감소한 1만 620건으로 나타났다. 재산 피해는 1583억여원에서 1227억여원으로 22.5% 줄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82명으로 같았고, 부상자 수는 2명이 더 늘었다. 소방청은 야외 쓰레기 소각 행위 등을 금지하고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한 결과 임야 화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1%, 쓰레기·야적장 화재는 44.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