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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볕이 그린 꽃, 꽃이 그린 봄

    [손원천 기자의 호모나들이쿠스] 볕이 그린 꽃, 꽃이 그린 봄

    전남 광양 하면 대개는 제철소를 퍼뜩 떠올릴 겁니다. 그 탓에 산업도시처럼 여겨지고, 괜한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제철소가 광양의 전부는 아닙니다. 도시 여기저기에 오랜 역사가 숨 쉬고 빼어난 자연이 널려 있습니다. 이름에서 보듯, 볕 잘 드는 곳이 광양(光陽)이지요. 일 년 내내 햇살이 머물지만, 겨울의 한기를 몰아낸 봄엔 더 특별합니다. 살풍경할 것 같은 이미지 너머로 빼어난 봄 풍경을 숨겨둔 곳, 바로 광양입니다.이 봄, 광양의 으뜸 볼거리는 다압면의 매화다. 워낙 명소다 보니 차가 밀리고 어수선하다며 투덜댈 법도 하지만, 그렇다고 다녀가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광양 여정은 구례 쪽 섬진강에서 출발해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는 게 정석이다.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가는 길은 나라 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꼽힌다. 매화와 산수유, 벚꽃이 윤슬 반짝이는 섬진강과 어우러지는 봄철에 특히 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벚꽃은 아직 절정에 이르지 않았지만, 매화는 강변을 따라 폭죽처럼 터지고 있다. 최고봉은 섬진마을 청매실농원이다. 희고 붉은 매화 덕에 온몸에 꽃물이 들 듯하다. 농원 최고의 조망 포인트는 백운산 중턱의 전망대다. 농원 전경은 물론 인근의 매화마을과 섬진강, 그리고 지리산 자락에 기댄 경남 하동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강 건너 북쪽 화개장터와 소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도 아스라하다. 농원 뒤편엔 짧은 대나무숲길이 있다. 굵은 매화나무와 어우러진 모습이 운치 있다.청매실농원을 나서 진월면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돈탁, 구동, 추동 등 아름다운 섬진강변 마을들을 줄줄이 지난다. 신록으로 물들고 있는 수어호의 자태도 빼어나다. 이 길 끝에 망덕포구가 있다. 섬진강의 끝이자 남해가 시작되는 곳. 민물과 바닷물이 몸을 섞는 기수역이어서 사철 바다의 진미가 넘쳐난다. 이즈음의 명물은 벚굴이다. 벚꽃 필 무렵 가장 맛있다는 녀석이다. 몸피가 건장한 남도 사내의 손바닥보다 크다. 보통 15∼30㎝, 큰 놈은 40㎝까지 자란다. ‘강굴’이라고도 불리는 벚굴은 하동의 선소, 전도마을 등이, 광양 쪽에서는 망덕포구 일대가 주산지다. 제철은 2월부터 4월까지다. 망덕포구에선 정병욱 가옥을 찾아야 한다. 윤동주 시인의 친필 유고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발견된 고택이다. 윤동주 시인이 탄생한 지 올해 꼬박 100년이 되는 해여서 의미가 더 깊다. 정병욱 가옥은 2007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안내판은 “윤 시인이 일본 유학을 떠나면서 건네준 육필 원고를 연희전문 후배 정병욱이 마루 밑에 숨겨 두었던 집”이라 적고 있다. 윤동주는 연희전문을 졸업하던 해인 1941년 시집을 펴내려다 실패하고 일본으로 가기 전 원고 한 부를 정병욱에게 맡긴다. 이후 정병욱이 학병으로 끌려가면서 그의 모친에게 원고를 맡겼고, 모친은 해방이 될 때까지 마룻바닥 밑에 원고를 숨겨놨다고 전해진다.망덕포구에서 태인대교를 건너면 태인도다. 산업단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곳을 굳이 찾은 이유는 김 시식지가 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김을 양식했던 곳이다. 김은 이름의 유래가 곧 역사다. 김 시식지 안내판에 적힌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얼추 370여년 전, 조선 인조 때다. 수라상에 까만 종잇장처럼 생긴 음식이 올랐다. 투박한 겉모습과는 달리 향과 맛이 좋았다. 인조가 ‘종잇장’의 이름을 물었다. 다들 처음 보는데, 이를 아는 신하가 있을 리 없었다. 인조는 이어 진상한 이의 이름을 물었고, 광양 사는 김여익(1606∼1660)이란 이름을 듣고는 그의 성을 따 ‘종잇장’을 ‘김’이라 부르라 했다. 그러니 김을 진상한 이가 손모였다면, 오늘날 우리가 즐겨 먹는 김밥은 손밥으로 불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김 시식지는 김여익을 기리는 사당과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당시 김은 해의(海衣)라고 불렸다. 흔히 알려진 해태(海苔)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이름이다. 이처럼 김에 관한 거의 모든 역사가 김 시식지에 전시돼 있다. 김 시식지 뒤는 궁기(宮基)마을이다. 도술가 전우치가 궁궐을 짓고 성을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니, 슬그머니 둘러보고 가는 것도 좋겠다.구봉산에 오르면 광양 전경과 만날 수 있다. 정상에 조성된 전망대까지 도로가 잘 닦여 있다. 전망대에 서면 광양 시가지와 제철소, 이순신대교, 멀리 여수와 순천까지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정상엔 봉수대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철을 이용해 매화의 생명력을 표현했다. 높이는 940㎝다. 940년(고려 태조 23년)에 광양이란 지명을 얻게 된 것을 상징한다. 광양읍에선 유당공원을 꼭 둘러봐야 한다. 현지에선 버들못이라고도 불린다. 유당공원은 조선 명종 2년(1547년) 당시 현감이었던 박세후가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이팝나무, 팽나무 등 400∼500년 묵은 고목들과 연못이 어우러져 제법 인상적이다. 예전과 달리 울창했던 숲이 많이 훼손됐다고는 하나 여태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다행스럽다. 명물은 이팝나무다. 천연기념물 235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이번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는 옥룡사지 동백숲(천연기념물 489호)이다. 옥룡사지(사적 제407호)는 우리나라 풍수지리의 비조처럼 여겨지는 도선국사가 8세기 초 세운 뒤 35년간 주석했다가 입적한 절터라고 한다. 동백 숲은 도선이 처음 절을 세울 때 땅의 기운이 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했다고 한다. 동백 숲은 이제 절정에 달했다. 몇 차례 비가 내린 뒤 4월 중순쯤 되면 숲 바닥이 떨어진 동백꽃으로 시뻘겋게 물들 터다. angler@seoul.co.kr 구례에서 섬진강 따라 폭죽처럼 터지는 매화·산수유·벚꽃… 끝자락 망덕포구엔 한입 가득 벚굴 잔치가… 겨우내 빛났던 옥룡사지 동백꽃은 떠날 채비를… ■ 여행수첩 (지역번호 061) →가는 길 : 섬진강부터 둘러보겠다면 순천완주고속도로 구례화엄사 나들목으로 나와야 한다. 이어 19번 국도를 타고 가다 남도대교를 건너면 광양 다압면이다. 옥룡사지 등 광양읍 쪽을 먼저 보겠다면 남해고속도로 광양 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낫다. 광양제철소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체와 개인으로 나뉜다. 가족 단위의 개인 견학은 일요일에만 운영된다. 오전 10시 복지센터(광양시 희망1길 69)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견학 문의 790-2433, 790-2447. →맛집 : 광양읍내에 맛집들이 많다. 왕창국밥(762-4870)은 돼지국밥을 푸짐하게 말아 낸다. 값도 5000원으로 싼 편이다. 옆집 신가가마솥순대(763-7556)는 옛날식 순대국밥으로 이름났다. 점심때면 길게 줄을 서야 한다. 광양불고기도 널리 알려졌다. 얇게 썬 소고기에 양념을 발라 석쇠에 굽는다. 광양읍내에 불고기 거리가 형성돼 있다. 널리 이름이 알려진 집들은 대개 2, 3인분 이상부터 판다. 1인분이 2만 6000원(한우 기준)이어서 ‘혼행족’이 맛보기엔 다소 부담스럽다. 시내식당(763-0360), 대중식당(762-5670), 삼대광양불고기(762-9250), 금목서회관(761-3300) 등이 알려졌다. 망덕포구의 벚굴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하나로횟집(772-3637) 등이 알려졌다. 섬진강 쪽에선 구례에 맛집들이 많다. 구례 사람들은 이맘때 참게를 ‘영등게’라 부른다. 음력 2월 영등철에 잡히는 참게를 이르는 말이다. 섬진강 참게에 겨우내 말린 시래기 넣고, 된장 풀어 끓여 낸다. 구례읍내에서 곡성 가는 섬진강변에 맛집들이 늘어서 있다. 지리산회관(782-3124), 노고단식당(782-2171), 노고단산장(782-1877) 등이 알려졌다. →잘 곳 : 섬진강 일대 숙박업소들은 매화와 벚꽃 시즌이 되면 평일에도 방이 동나기 일쑤다. 광양뿐 아니라 인근 구례, 하동 등의 숙박업소들도 평일에 꽉 찬다. 이 기간엔 외려 광양읍내에서 숙소를 구하는 게 한적하다. 비즈니스호텔인 호텔 부루나(761-8700), 그랜드모텔(761-3600) 등이 깔끔한 편이다. 백운산자연휴양림(797-2655)의 산막도 훌륭하다.
  • 마비성 패류독소 부산 연안서 올해 첫 검출

    마비성 패류독소 부산 연안서 올해 첫 검출

    올해 처음으로 부산시 일부 연안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 다대포 및 감천항에서 채집한 자연산 진주담치에서 기준치(100g당 80㎍)를 초과하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패류양식장이 밀집한 진해만 등 남해안 주요 패류양식장에서는 아직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패류독소 발생해역이 점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이 생성하는 독소로, 진주담치 등 패류가 수온이 상승하는 봄철에 먹이로 플랑크톤을 섭취하게 되면 그 독이 패류의 체내에 축적된다. 마비성 패류독소에 중독되면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입술·혀·팔다리 등의 근육마비와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마비성패류독소는 보통 1월부터 3월 사이에 출현하고,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에 최고치에 도달한 후 수온이 18℃ 이상 상승하는 5월 이후 소멸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패류독소 발생현황은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fs.go.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패류독소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식 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장은 “마비성 패류독소는 냉동·냉장하거나 가열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시기에는 발생해역에서 패류를 채취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봄맞이 인테리어] 침대는 에이스…침실의 마침표

    [봄맞이 인테리어] 침대는 에이스…침실의 마침표

    봄을 맞아 집안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집에 대한 인식이 단순 ‘주거 공간’에서 ‘자신만의 휴식 공간’으로 변화하며 개성을 반영해 공간을 꾸미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셀프인테리어’ 트렌드와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과감히 투자하는 가치소비가 결합하며 소비자들은 자기 공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집에서 제일 긴 시간을 보내는 침실은 수면 공간 이외에 다양한 기능을 하는 복합 생활 공간으로 기능이 확대되며 침실 인테리어 관련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침대는 침실 분위기를 결정지을 뿐만 아니라 어떤 매트리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하루의 컨디션을 결정하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살피고 과감하게 투자하게 된다.에이스침대는 가장 편안한 수면 공간을 제공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연출할 침대로 ‘루나토’(LUNATO)를 추천한다. 루나토는 고급스럽고 차분한 브라운 컬러에 진한 애시 컬러 우드로 포인트를 가미한 고급형 침대다.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침대는 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차분한 컬러를 적용해 어떠한 침실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일반적으로 침대는 서로 다른 수면 습관을 지닌 두 사람이 수면 스타일을 맞춰가야 하므로 침대 디자인뿐만 아니라 두 사람 모두에게 좋은 매트리스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 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으로 탄생한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는 에이스 침대 과학의 산실이자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침대공학연구소의 엄격한 품질테스트를 통과해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숙면을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침대는 앉았을 때와 누웠을 때의 체중 분포가 달라서 반드시 직접 누워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면서 “누웠을 때 몸과 허리를 잘 받쳐주는지, 위생적이고 청결한 사용이 가능한지, 침대 전문 브랜드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봄철 침대 구매 고객을 위해 ‘해피 뉴 라이프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스침대 또는 노르웨이산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를 사면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차렵이불 세트, 350만원 이상 구매 시 침구 청소기, 500만원 이상 구매 시 프리미엄 호텔 베딩 세트 등을 준다. ■스프링과 매트리스 조화… 최적의 숙면 잡았다 루나토는 고급스럽고 차분한 브라운 컬러에 진한 애시 컬러 우드로 포인트를 가미한 고급형 침대다. 안정감을 높인 형태의 헤드보드 상단은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고, 하단과 연결 부분은 애시무늬목 마감의 애시진 컬러로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뤘다. 마감재는 천연 가죽과 같은 부드러운 질감과 엠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고, 질감을 돋보이게 하는 카멜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더했다. 보디는 헤드보드와 동일한 마감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줬고, 전면 하단의 애시 원목 발굽 또한 헤드보드와 통일감을 이뤄 안정감을 보탰다. 루나토는 투 매트리스를 적용해 최고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특히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는 에이스침대가 자랑하는 세계 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적용했다. 이 스프링은 한 개의 스프링이 연결형과 독립형의 장점을 모두 제공하는 새로운 타입의 스프링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캐나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14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신체 무게를 받는 상단에서 신체 라인에 완벽하게 맞춰주고 하단 스프링에서 한 번 더 받쳐줘 최적의 숙면을 실현함과 동시에 매트리스의 수명을 늘려준다. 숙면을 방해하는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현상도 개선했다.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한 개의 스프링 상하 부분이 각각 독립형과 연결형 두 개의 스프링 역할을 하는 신개념 스프링이다. 피트 존(Fit Zone)으로 불리는 스프링 상단 부분은 1차로 피부 압력을 분산시키고 미세탄력 역할을 통해 매트리스에 몸을 부드럽게 맞춰주는 독립형 스프링 역할을 한다. 스프링 하단 부분인 서포트 존(Support Zone)은 2차로 몸무게를 분산하고 스프링 탄력을 유지하면서 몸을 단단하게 받쳐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봄나들이 진드기 주의

    질병본부 “물리지 말아야” 당부 봄철 야외활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감염병을 옮기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가 있는 참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두통, 근육통 등이며 증세가 심해지면 사망할 수도 있다. 감염 환자는 2013년 36명에서 지난해 169명으로 늘었고 최근까지 73명이 사망했다. SFTS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옷을 입고 소매와 바지 밑단을 단단히 여미는 것이 좋다. 풀밭 위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말고 용변을 보는 것도 삼가야 한다. 풀밭에서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한 뒤 햇볕에 말리면 된다. 진드기 기피제도 도움이 된다. 수풀이 우거진 곳을 다녀온 뒤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을 해야 한다.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도 있다. 진드기에 물린 것을 인지했거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도의 고열과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빗자루를 든 구청장

    빗자루를 든 구청장

    본격적인 꽃놀이철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가 벚꽃 명소 청소를 벌였다.이창우(오른쪽 두 번째) 동작구청장 등 구 공무원과 주민 등 100명은 27일 신대방동 도림천변 뚝방길을 찾아 새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이 구청장은 “도림천변은 현충원과 함께 우리 구에서 벚꽃이 가장 만발하는 곳”이라면서 “벚꽃 축제를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냇가의 쓰레기 등을 치우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다음달 8일 ‘제6회 신대방1동 어울림 벚꽃축제’를 열 계획이다. 도림천변에는 벚꽃 180그루가 빼곡히 서 있어 봄철이면 장관을 이룬다. 구 관계자는 “여의도 등 서울의 많은 벚꽃축제가 있지만 어울림 벚꽃축제는 지역에 사는 중국 동포들이 참여해 축제에 이국적 문화를 입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무허가 입산·산나물 불법채취 집중단속

    올 들어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4∼5월 두 달간 산나물 등 임산물 불법 채취와 무허가 입산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산은 주인이 없다’는 잘못된 인식과 산림 내 위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27일 산림청에 따르면 불법행위 단속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등에서 1200여명의 산림특별사법경찰이 투입된다. 특히 333명으로 구성된 산림사범수사대는 모집산행과 희귀식물 채취·유통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개방된 등산로 이용과 산행을 권하고 있다. 최근 야간 산행과 야외에서 텐트 등을 이용하지 않고 숙박하는 비박 등 다양한 산행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또 인터넷 등에서 산나물·산약초 등을 채취하는 모집산행 등 산림 내 불법행위도 여전하다. 이는 산림 훼손뿐 아니라 부상 위험과 산불 등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산불조심기간 허가를 받지 않고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거나 산주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채취하는 것은 불법이다. 임산물 무단 채취는 최고 7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입산통제구역 출입 시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봄철 예민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화장품 ‘리블루 울트라 리페어 크림’

    봄철 예민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화장품 ‘리블루 울트라 리페어 크림’

    겨울이 가고 훈훈한 봄날이 왔다. 화사한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야외 활동이 잦지만 미세먼지를 동반한 기습 황사로 자유로운 외출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황사 속 미세먼지에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화학물질이 있어 피부에 침투할 경우 피부염 및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봄철 자외선과 건조한 바람은 피부 건조나 당김, 홍반 등의 주요인이다. 이처럼 피부자극 요인이 많은 봄철에 대비해 많은 여성들이 피부에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있지만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만든다고 해서 미세먼지 입자를 100% 차단할 수는 없는 법. 피부 밸런스를 맞추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부터 관리해야 한다. 케어놀로지의 '리블루 울트라 리페어 크림'은 피부보호 및 보습, 피부진정, 에너지충전, 황산화 기능으로 하루 종일 편안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에너지 장벽 크림이다. 제품의 주원료는 2000송이의 블루탄지꽃에서 단 1g만 추출이 가능한 블루탄지오일이다. 오일 속 카마줄렌(chamazulene) 성분은 강한 황산화 작용과 피부 진정효과로 피부 내 쌓인 유해요소를 정화해주고 무너진 피부리듬을 되찾아준다. 여기에 피부 보호막과 유사한 세라마이드 엔피(Ceramide NP) 성분과 식물성 스쿠알렌은 피부 보습막을 형성해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증발을 막아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 잡아 트러블을 없애고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해준다. 또 센티드제라늄 성분은 피부의 체력을 보충해주고,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키워 피부를 보다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준다. ‘리블루 울트라 리페어 크림'은 기존의 크림제형과 달리 유효성분이 잘게 쪼개지면서 피부 흡수가 빨라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없고, 위에 크림이나 화장을 덧발라도 겉돌지 않는다. 지성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고, T존과 U존에 따로 전용크림을 사용해온 복합성 피부도 크림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천연 화장품을 사용해도 속 당김, 붉은 기가 생기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쉽게 깨어지는 민감성 피부에 사용하면 피부진정효과로 피부톤이 고르고 맑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유해성분 차단, 유.수분 밸런스 회복, 피부 재생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아침.저녁 외출 전후에 모두 사용하는 게 좋다. 낮 시간대는 피부장벽을 보수해 외부 유해요소의 침투를 막아주고 밤에는 수분을 공급해 피부재생을 도와준다. EWG(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에서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을 1~10까지 단계별로 등급화한 수치) 안심등급의 성분만을 사용했고, 인공향료나 인공색소 없이 블루탄지 본연의 푸른빛과 향을 담았으며, 피부 무자극 인증을 받아 트러블이 많은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임이석테마피부과와 케어놀로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봄철 식음료 특집] OB맥주 호가든 체리, 체리향에 푹 빠진 벨기에 정통맥주

    [봄철 식음료 특집] OB맥주 호가든 체리, 체리향에 푹 빠진 벨기에 정통맥주

    벨기에의 정통 밀맥주 ‘호가든’에 체리가 들어갔다. 호가든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OB맥주는 봄을 맞아 벚꽃을 닮은 분홍빛 맥주 ‘호가든 체리’ 한정판을 출시했다. ‘호가든 체리’는 지난겨울 선보인 ‘호가든 유자’에 이은 두 번째 시즌 기획 제품이다. 체리 과즙과 시럽을 더해 체리꽃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알코올 도수는 호가든과 같은 4.9도다. 포장 디자인도 바꿨다. 집에서 즐길 때뿐만 아니라 봄을 맞아 야외로 나들이를 가기에도 적합하게 분홍색을 적용했다. ‘호가든 체리’는 한국에서 첫 출시되며 이달 말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프리미엄 펍 등에서 만날 수 있다. 500㎖ 캔 제품과 330㎖ 병 제품이 있다. 캔 제품 기준으로 2000원대 초중반에 소비자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호가든 브랜드 관계자는 “호가든은 허브, 과일 등을 사용해 다양한 맛의 맥주를 개발한 벨기에 사람들의 창의성과 오랜 정통 기법의 만남으로 탄생한 맥주”라며 “항상 새롭고 흥미로운 결합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445년 벨기에 지방의 수도원 문화에서 탄생한 호가든은 오렌지 껍질과 고수가 들어 있어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한다.
  • [봄철 식음료 특집] 동아제약 모닝케어 강황, 회식의 뒤끝 강황으로 날려버려

    [봄철 식음료 특집] 동아제약 모닝케어 강황, 회식의 뒤끝 강황으로 날려버려

    동아제약 ‘모닝케어’가 진화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최근 대용량 ‘모닝케어 강황S’(470㎖)를 내놨다.용량이 ‘모닝케어 강황’(100㎖)의 다섯 배 수준이다. 용량 대비 가격은 내렸다. ‘모닝케어 강황S’ 1병은 1만 2000원으로 ‘모닝케어 강황’ 4병(병당 4500원)을 산 것보다 33%가량 싸다. ‘모닝케어 강황S’는 이마트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이다. ‘모닝케어 강황’은 2015년 모닝케어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나온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 들어 있던 강황 성분을 10배 이상 늘리고 한약재인 마름 추출물까지 더해 숙취 해소 기능을 강화했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항암 및 항산화 효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다. 3 앞서 2011년에는 주성분인 미배아대두발효추출액을 2배 강화한 ‘굿바이알코올 모닝케어’, 2012년 인터넷 판매 전용인 ‘모닝케어 엑스’, 2013년 주류 소비가 느는 여성을 위한 ‘모닝케어 레이디’ 등을 출시했다. 2012년 나온 유산균 발효 다시마 추출물을 담은 ‘모닝케어 플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 [봄철 식음료 특집]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30년째 수분충전… 올봄도 ‘치어럽’

    [봄철 식음료 특집]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30년째 수분충전… 올봄도 ‘치어럽’

    올해 30살이 된 포카리스웨트가 아이돌 걸그룹 트와이스를 만났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을 맞아 트와이스를 모델로 한 TV광고 ‘LIVE 수분’편을 공개했다. 수분이 주는 몸속 활력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LIVE’라는 개념으로 제작했고 이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모델로 트와이스가 선택됐다. 역대 포카리스웨트 광고모델 중 아이돌 그룹은 이번이 처음이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도전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는 1020세대의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체내 수분과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는 포카리스웨트의 이온 밸런스를 적극 알리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30년 전 멕시코에 출장 갔던 한 연구원이 배탈이 나 탈수로 고생한 독특한 경험에서 시작했다. 탈수로 잃어버린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싶다는 생각에 링거액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제품이다. 포카리스웨트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염소 등 7가지 전해질 성분이 들어 있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포카리스웨트의 근본적인 성질은 체내 수분을 채워 주는 이온의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포카리스웨트는 다양한 용량의 8개 제품이 있어 상황에 맞춰 골라 먹을 수 있다.
  • [봄철 식음료 특집] 서울우유 ‘나100%우유’, 건강한 젖소가 주는 ‘100% 최고등급’

    [봄철 식음료 특집] 서울우유 ‘나100%우유’, 건강한 젖소가 주는 ‘100% 최고등급’

    세균수는 물론 체세포수도 최고등급인 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나100%우유’에 붙인 자부심이다.국내에서 팔리는 흰우유 대부분은 세균수 1A 등급 원유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품질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다. 이에 서울우유는 체세포수 등급이라는 새로운 우유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 ‘나100%우유’는 원유의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세균수, 체세포수 모두 최고등급인 원유만을 전용 목장에서 분리 집유해 생산한 우유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게서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서울우유는 집유 라인 및 모든 생산공정을 새롭게 정비했다. 지정 수의사를 통한 젖소의 1대1 건강관리, 늙은 젖소의 원유 생산 중단, 목장과 공장에서의 체세포수 이중 검사, 농가의 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사업 확대 등도 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계속 줄던 흰우유 판매량이 ‘나100%우유’ 출시 이후 반등했다. ‘나100%우유’가 적용된 서울우유 흰우유 1000㎖ 제품의 판매량이 작년 3월 말에는 전년 동기 대비 95.7%까지 하락했지만 ‘나100%우유’ 출시 이후 3개월 만인 지난해 6월에는 107.4% 증가했다. 흰우유 전체 판매량도 작년 11월에 106.5% 늘었다.
  • [봄철 식음료 특집] 한국야쿠르트 구미젤리, 야쿠르트 아줌마 ‘미키 젤리’ 주세요

    [봄철 식음료 특집] 한국야쿠르트 구미젤리, 야쿠르트 아줌마 ‘미키 젤리’ 주세요

    야쿠르트 아줌마의 가방 안에 더 다양한 제품이 들어가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면역력 강화를 위한 ‘야쿠르트 구미젤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성장과 면역에 효과적인 아연이 8.5㎎ 들어 있다. 꾸준히 먹으면 아연의 하루치 권장량 100%를 충족할 수 있다. 아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원료다. 야쿠르트의 특허 유산균 배양액 분말(락토바실러스 카제이)과 필수 비타민 12종도 들어 있다. 배양액 분말은 야쿠르트 특유의 상큼한 맛을 갖고 있다. 야쿠르트는 재미도 더했다. 젤리 특유의 씹는 재미에다 미키·미니마우스 캐릭터를 젤리 모양에 적용했다. 야쿠르트에 따르면 국내 젤리 시장은 2015년 1000억원 규모로 2012년부터 매년 4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야쿠르트는 지난해 8월 천연 원료 비타민 젤리인 ‘인디언구스베리비타C’도 출시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맛있게 먹고자 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기능성 젤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야쿠르트 아줌마는 물론 야쿠르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살 수 있다.
  • [봄철 식음료 특집] 빙그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홍삼·참다래까지… 진화한 ‘닥터캡슐’

    [봄철 식음료 특집] 빙그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홍삼·참다래까지… 진화한 ‘닥터캡슐’

    빙그레는 ‘장까지 살아서 가는’ 유산균이 담긴 ‘닥터캡슐’을 업그레이드했다. 1997년 시장에 나온 ‘닥터캡슐’은 유산균을 산성에 강한 캡슐에 넣었고 이 기술이 특허를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출시된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빙그레가 19년 만에 ‘닥터캡슐’을 새롭게 바꾼 제품이다. 발효유의 핵심인 유산균주는 세계적 유산균 제조사인 듀폰사의 프로텍트 BL-04로 바꿨다. 유산균을 특허받은 이중캡슐 속에 넣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닥터캡슐’의 특징은 그대로 살렸다. 대신 캡슐의 양은 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늘렸다. 여기에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과 참다래의 농축액을 더했다. 원재료와 용기에도 변화를 줬다. 국산 원유를 70%로 늘려 기존 제품 대비 2배를 사용했다. 용기는 페트 용기로 변경해 유통 및 보관의 안정성을 더했다.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일반과 라이트 2종이다. 일반 제품의 당 함량은 기존 제품 대비 30%, 라이트 제품은 일반 제품 대비 25%로 낮췄다. 빙그레 관계자는 “연 4000억원 규모의 마시는 발효유 시장에서 ‘닥터캡슐 프로텍트’로 마시는 발효유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봄철 식음료 특집] CJ제일제당 한뿌리 양배추즙, 제주 양배추 비타민U 그대로… 소화·다이어트 즙으로 손쉽게

    [봄철 식음료 특집] CJ제일제당 한뿌리 양배추즙, 제주 양배추 비타민U 그대로… 소화·다이어트 즙으로 손쉽게

    양배추는 각종 임상실험에서 소화작용을 촉진하고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 청소년의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 CJ제일제당은 제주에서 재배한 양배추에 한방 성분을 담아 ‘한뿌리 양배추즙’을 내놨다. 양배추즙에는 소화성 궤양을 치유하는 비타민U가 많이 들어 있다. 다만 비타민U는 열에 약해 제조 시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CJ제일제당은 농축 과정에 저온 박막농축 기술을 도입해 비타민U의 생존력을 높였다. 일반적인 로터리농축공법은 60~65도에서 최소 1시간에서 하루 넘게 달이지만 저온 박막농축은 35~50도에서 1분 만에 농축한다. 끓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원재료 고유의 맛과 향, 색깔, 영양성분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한뿌리 양배추즙’은 일반 농축법으로 만든 양배추즙이나 푹 삶은 양배추물보다 비타민U 함량이 2배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대표적인 한방 처방인 ‘동의보감 평위산’의 창출, 진피 등 생약 성분과 소화에 좋은 브로콜리, 무 등 야채까지 넣었다. 합성첨가물이나 액상과당이 아니라 사과와 매실을 넘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양배추즙 출시로 CJ제일제당 ‘한뿌리 건강즙’ 시리즈는 흑마늘, 흑도라지, 흑칡, 생양파, 양배추 등 5종이 됐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 총괄부장은 “‘한뿌리 양배추즙’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소화건강과 다이어트 등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소화력이 떨어지는 중년층, 다이어트로 위 건강을 해치기 쉬운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 [봄철 식음료 특집] 꽃바람 짠~ 건강식품 나왔어요…가성비 짱 인기제품 골라봐요

    [봄철 식음료 특집] 꽃바람 짠~ 건강식품 나왔어요…가성비 짱 인기제품 골라봐요

    완연한 봄이다. 그러니 춘곤증도 슬슬 우리를 괴롭힌다. 몸에 좋다는 걸 먹기는 해야겠지만 얇아진 주머니 사정에 선뜻 뭘 사기는 쉽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식료품과 비주류음료에 쓴 돈은 월 34만 9400원으로 전년보다 1.3% 줄었다. 지난해 물가상승률(1.0%)을 고려하면 훨씬 더 많이 줄인 것이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큰 소비 감소다. 식품업계는 소비 감소로 제품 개발에 더 많은 고민을 했다. 그 결과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던 제품의 용량을 키워 여러 사람이 함께 먹으면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만든 음료, 식당에서 사 먹거나 배달시켜 먹는 음식의 맛과 재료에 가깝도록 만든 냉동식품, 시간에 쫓겨도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음식 등을 내놨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따르면 2015년 건강기능식품의 국내 판매액은 1조 7326억원으로 2014년(1조 5640억원)보다 10.8% 늘었다. 다른 음식을 줄이더라도 건강기능식품은 더 먹은 것이다. 식품업계도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한 원료를 더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내가 먹는 것이 나를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주변을 살펴보면 우리 일상에서 건강을 챙겨 주거나 가성비를 높인 보다 편하게 살 수 있는 식품들이 있다. 올봄, 가성비 좋은 건강한 제품들을 모았다.
  • [봄철 식음료 특집] SPC삼립 ‘빠오즈’, 토종 효모·국산쌀로 만든 쫄깃한 찐빵

    [봄철 식음료 특집] SPC삼립 ‘빠오즈’, 토종 효모·국산쌀로 만든 쫄깃한 찐빵

    ‘찐빵 명가’ SPC삼립이 정통 중국식 찐빵 ‘빠오즈’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빠오즈는 얇은 피 안에 육즙이 가득한 고기소 등이 들어 있어 중국에서 아침식사로 인기 있는 대용식이다. SPC삼립의 빠오즈 브랜드인 ‘호호바오’는 한자 ‘좋을 호’(好)와 ‘감싸다’라는 의미의 중국어 ‘바오’를 합성한 이름이다.호호바오는 SPC그룹에서 11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토종 천연효모와 우리 쌀로 반죽해 얇고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큼직하게 썬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파, 양배추로 만든 소는 반죽의 미세한 기공을 통해 육즙을 풍부하게 머금게 했다. 소의 종류에 따라 부추와 돼지고기를 넣은 ‘부추바오’,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간 ‘고기바오’, 새우와 야채를 넣은 ‘새우바오’ 등 3가지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중화요리 전문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연복 셰프가 광고 모델로 나서 정통 중화풍임을 강조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호호바오는 시중에 판매되는 만두와 달리 피와 소가 촉촉하게 어우러지는 독특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사계절 한 끼 식사용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 [봄철 식음료 특집] 동원F&B ‘건강한 참치’ 3종, 비타민·셀레늄·불포화지방산 첨가

    [봄철 식음료 특집] 동원F&B ‘건강한 참치’ 3종, 비타민·셀레늄·불포화지방산 첨가

    동원F&B가 ‘건강식품’ 이미지 강화를 통한 참치캔 저변 확대에 나섰다.동원F&B는 미세먼지, 메르스 사태 등을 거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자 지난해 건강성분을 추가한 ‘동원 건강한 참치’ 3종을 선보였다. 기존의 참치캔들이 더해지는 소스나 제조법의 변화를 통해 맛이나 식감, 형태를 다르게 했다면 ‘동원 건강한 참치’는 각각 비타민, 셀레늄,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성분을 더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건강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한 TV 광고 및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동원F&B 측은 송중기를 활용해 ‘참치=건강’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라면 토핑용 참치인 ‘동원라면참치’, 참치를 활용한 안주용 통조림인 ‘동원포차’ 등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치 제품을 내놨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자 칼슘, DHA, EPA,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라며 “앞으로도 참치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봄철 식음료 특집] 오뚜기 ‘오뚜기 피자’ 4종, 피자 프라이팬 조리… 돌판구이 맛 구현

    [봄철 식음료 특집] 오뚜기 ‘오뚜기 피자’ 4종, 피자 프라이팬 조리… 돌판구이 맛 구현

    오뚜기가 냉동식품 시장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5월 ‘오뚜기 피자’ 4종(콤비네이션·불고기·고르곤졸라·호두&아몬드)을 내놨다. 숙성반죽으로 만든 쫄깃한 식감의 도우를 썼다. 전자레인지나 오븐뿐 아니라 프라이팬으로도 조리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출시 직후 8개월 동안 130억원어치가 팔렸다. 집에서 돌판 오븐에 구워 만든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지난해 1~11월 기준 냉동피자 시장점유율 1위(55.2%)로 뛰어올랐다. 오뚜기가 2015년 7월 선보인 ‘오뚜기 볶음밥’ 5종(중화·새우·소고기·닭가슴살·불닭철판)도 출시 1년여 만인 지난해 1~9월 냉동밥 시장점유율 19.4%를 기록했다. 아이들 영양을 고려한 제품력, ‘엄마는 처음으로 볶음밥을 샀다’는 광고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지난해 250억원에서 향후 4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냉동밥 시장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60% 가까이 성장해 50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냉동식품 시장이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봄철 식음료 특집] 동서식품 ‘맥심 화이트골드’, 5가지 시작 주제로 다양한 페북 이벤트

    [봄철 식음료 특집] 동서식품 ‘맥심 화이트골드’, 5가지 시작 주제로 다양한 페북 이벤트

    인스턴트커피 시장 부동의 1위인 동서식품의 ‘맥심 화이트골드’가 봄맞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새 출발을 앞둔 봄을 맞아 맥심 화이트골드가 모든 시작을 응원한다는 내용으로 다음달 14일까지 맥심 화이트골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hitegold.m) 페이지에서 열린다.사랑, 나들이, 청춘, 내면 등 일상에서 맞이하는 다섯 가지 시작을 주제로 댓글, 공유,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 여행권, 커플 스냅사진 촬영권, 이니셜 커플시계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다섯 가지 주제별로 맥심 화이트골드 모델인 김연아 선수의 각기 다른 디지털 화보와 영상도 차례로 공개된다. 김연아 선수는 주제에 맞게 대학생, 직장인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지만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성별과 나이를 초월해 맥심 화이트골드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모든 시작의 순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이 2012년 2월 출시한 맥심 화이트골드는 출시 첫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무지방 우유를 함유하고도 커피 본연의 진한 맛과 향이 풍부하게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봄철 식음료 특집] 대상 ‘종가집’, 글로벌 한식문화 선도 새 BI 내놔

    [봄철 식음료 특집] 대상 ‘종가집’, 글로벌 한식문화 선도 새 BI 내놔

    올해 30주년인 대상의 종가집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김치가 주를 이뤘던 기존 이미지에서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재도약에 나섰다.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BI(Brand Identity)다. 한국 전통문화의 상징인 기와 모양을 상하로 배치해 전통과 현대, 발효와 신선의 조화를 형상화했다. 기와의 빗살무늬까지 그려 넣었던 기존 BI에 비해 단순한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담았다. 위아래 기와 중앙에는 한글 표기 ‘종가집’과 영문 표기 ‘JONGGA’를 함께 넣어 글로벌 한식 전문 브랜드의 의지를 담았다. 한식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새 슬로건 ‘맛의 중심, 종가집’도 발표했다. 발효과학의 맛, 으뜸정성의 맛, 신선한 자연의 맛을 표방한다. 국내 포장김치 점유율 1위인 종가집 김치는 미주와 유럽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일본 수출 물량의 90%,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수출 물량의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정배 대상 식품BU장은 “이제 종가집은 김치 사업의 최고 브랜드에서 전통 한식에 현대적 감각을 담은 ‘맛의 중심’이자 세계 속 한식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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